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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정부 5년간 전국 집값 24% 상승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참여정부 5년 동안 전국 집값은 2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 집값은 40.5% 상승했다.3일 국민은행의 `주택가격지수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 참여정부의 인수위가 활동을 시작한 2002년 12월부터 2007년 말까지 전국 집값(아파트, 연립, 단독 포함) 상승률은 24.0%로 조사됐다. ▲ 참여정부 5년(2002년12월-2007년12월) 집값 변동률 (자료: 국민은행, 아파트·연립·단독 포함)2003년부터 작년까지 5년의 기간 중 연도별로 가장 많이 오른 해는 2006년(2005년12월-2006년12월)으로 한해 동안 11.6%가 상승했다. 참여정부 첫 해인 2003년에는 5.7%가 올랐고, 2005년에는 4.0%, 2007에는 3.1%가 상승했다. 참여정부 2년째인 2004년에는 집값이 2.1% 하락하기도 했다. 5년간 서울 집값은 40.5%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수도권의 상승률은 39.3%로 조사됐으며, 광역시는 11.4%가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한강이남 11개구의 상승률이 49.7%로, 한강이북 31.0%에 비해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에서는 성남과 안양이 각각 65.6%, 61%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역시 가운데는 울산의 집값이 26.4%의 상승률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인천이 23.6% 상승했다. 대전도 18.7% 올랐으나, 광주(9.1%), 대구(7.4%) 등의 상승률은 낮았다. 부산은 5년새 1.7% 하락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연립주택이나 단독주택에 비해 값이 많이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34.0%로 주택전체 평균에 비해 높았다. 서울 아파트값은 52.9%의 상승률을 보였고 이중 강남권은 64.2%, 강북권이 36.9%로 각각 조사됐다. 반면 연립 및 단독주택의 평균 상승률은 평균 20.5%, 6.5%로 낮았다. 서울의 연립주택은 5년간 23.6%의 상승했고, 수도권은 29.2% 올랐다. 광역시의 연립주택 상승률은 6.5%였다. 단독주택의 경우 서울이 30.2%, 수도권이 22.9% 올랐다. 광역시 단독주택은 오히려 1.1%가 하락했다.
- (경제 시대로!)③물가안정 없이는 '747'도 없다
- [이데일리 안근모기자] "인플레이션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제때에 치유하지 못하면 심할 경우 사회 전체를 붕괴시킬 수도 있다." (M. 프리드먼) "사회의 기반을 뿌리째 흔들려고 할 때 가장 교묘하고도 확실한 방법은 물가상승을 유발하는 것이다."(J. 케인즈) 상이한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제각각 일가를 이뤘지만, 인플레이션의 폐해에 관한한 두 대가(大家)의 의견이 일치했다. 러시아의 공산화와 독일에서의 나치즘 발호, 중국의 공산화와 천안문 사태 등이 모두 살인적인 '물가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자료: 한국은행, 국민은행)물가불안이 우리 경제에 어떠한 문제를 일으키는 지는 지난 수년간 집값 인플레이션을 통해 전 국민들도 처절하게 경험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자 국민들은 빚을 내 실물자산(부동산)을 사는데 열중했다. 주거비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실질 소비능력이 위축됐고,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풍조가 만연했다. 근로의욕이 떨어지고 생산성도 둔화됐다. 땅값이 오른데다 미래 불확실성까지 커짐에 따라 공장을 새로 짓거나 기계를 늘리기가 어려워졌다. 기업투자와 생산성이 위축됨에 따라 성장 잠재력도 나날이 떨어졌다. 앞날이 어떻게 될 지 몰라 자금은 온통 단기로 집중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졌다. 자산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소득의 양극화보다 더욱 치명적인 부(富)의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됐고, 사회 전반이 불만과 좌절로 점철됐다. 지난 정부 중 상당기간에 걸쳐 경기 부양적인 통화정책을 펼쳐온 결과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은 독립적이지도 중립적이지도 않았고, 결정적일 때마다 정부가 중앙은행을 좌지우지했다. 그렇게 돈을 풀었지만 경제활력은 떨어져만 갔고, 그래서 돈을 더 푸는 악순환의 함정에 빠졌었다. (☞관련기사: 2002년 한국은행에서는 무슨 일이) 참여정부 들어서는 규제까지 가세해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 양질의 새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자는 주장은 건설업자와 개발꾼의 논리로 치부됐고, 수급균형이 무너진 주택시장은 넘쳐나는 돈을 바탕 삼아 다시 하늘로 치솟았다. 지난 1990년대초의 '총체적 난국'과 90년대말 외환위기도 결국은 이런 과잉과 불균형의 산물이었다. 인플레이션에 반복해서 시달려 본 국민들이 7%의 경제성장을 내세우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 대해 기대만큼이나 큰 우려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물가나 자산가격, 국제수지를 악화시키지 않은 채 성장률을 당장 그렇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학자들조차도 고개를 갸웃거린다. 나라 경제의 공급능력이 제한돼 있는 상황에서 대운하나 대규모 설비투자와 같은 수요를 새로 일으킬 경우 균형이 흔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새 정부가 금리인하로 돈을 풀어 7% 성장이라는 공약을 실현하려 할 것이라는 예상까지 하고 있다. 일시적으로는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겠지만, 인플레이션 아래에서는 지속될 수가 없다. 지난 2002년 7% 성장률 후유증을 처절하게 겪은 국민들은 누구보다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7대 경제대국'도 헛구호일 뿐이다. ▲잠재성장률 전망(KDI)그러나 물가 안정 속에서 성장률을 높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게 새 정부에 대한 국민의 요구이기도 하다.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는 것만 해도 당장은 물가에 부담을 줄 수 있겠지만 길게 봐서는 생산능력을 높여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따라서 새 정부는 지난 정부의 과오에서 반면교사의 해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먼저 시장가격의 하락을 막는 각종 규제를 철폐하는데 일차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통신회사의 멱살을 잡아 전화요금을 내리는 식으로는 해결될 일이 아니다. 규제를 없애 시장의 경쟁이 촉발되면 가격은 자연히 떨어질 것이다. 미국 소고기 수입을 재개함으로써 물가가 안정되고 대다수 소비자들의 후생이 높아진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경쟁제한적인 규제를 철폐하는 일은 동시에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여줄 것이다. 경쟁을 촉진하는데에서 만큼은 더욱 더 강력한 정부가 필요하다. 아울러 한국은행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더욱 높임으로써 경제의 활기가 장기간 이어지도록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물가와 자산가격이 안정돼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투자는 자연히 늘어날 것이며, 경제주체들의 욕구를 자극해 역시 생산성과 잠재성장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정부의 재정, 환율정책이 통화정책과 합리적으로 조화를 이룬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지만, 이견이 있을 때는 중앙은행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 과도한 긴축 역시 경제에 큰 부담을 주지만, 과거 각국의 사례로 볼 때 그 고통의 크기와 기간은 인플레이션에 비할 바가 못된다. 이명박 정부의 '747' 공약 가운데 중요한 것은 가운데 숫자 '4'이다. 7%의 성장을 이룬다고 해도 물가가 오르고 국제수지가 적자기조로 돌아서고 그래서 우리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면(환율이 뛴다면) '4만달러 국민소득'은 난망하다. 구매력이 늘지 않는 7% 성장률과 7대 경제대국은 허황하다. 새 정부가 한국은행에서 손을 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말을 경청하고 수용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음 정부에서 '747'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이명박 정부는 큰 업적이 될 것이다.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실현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이 급선무다. 그렇지 않으면 경제주체들은 다시 투기와 인플레이션에 베팅할 것이고 조울증에 지친 우리 경제는 더욱 쪼그라들 수 밖에 없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교육부 대입업무서 손떼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3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전현직 장차관들에게 물어보니 "재경부에 예산권 주고 금융은 떼라"-LG, 올해 20% 성장 매출 100조 올리겠다-"경제여건 어렵다고 주저앉을 수는 없다"-재건축 용적률 10%P 일괄상향▲종합-교육부, 인수위에 첫 업무보고..수능등급제 1년만에 사실상 폐지-외고 자사고 '자율형사립고'로 전환 유도-부총리 장관은 경제부처에 1명만-일자리 만드는 기업 세무조사 유예한다-58개월만에 무역적자-모피아 대거 포진한 인수위 재경부에 메스 댈 수 있을까▲정치, 외교안보-규제는 확 풀고 교육경쟁력 높여달라..경제연구원장들 李당선인에 건의-비서실 파워 인수위보다 세다-곽승준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업무효율성 높이는 정부조직 만들겠다"-박근혜 화났다-靑에 인사자제 거듭 요구-형제는 용감했다..황영기 전 우리은행장, 황준기 행자부 본부장 나란히 인수위▲국제-2008년에 돈 버는 5가지 방법..몸값 확 올리고 재테크 위험 줄여라-올해에도 달러값 하락세 지속-신용경색으로 M&A 된서리 ▲막오른 미국대선 -공화당 허커비 돌풍에 줄리아니 긴장되네-민주당 오바마 맹추격 힐러리 불안한 선두▲금융 재테크-박해춘 우리은행장..여건 어렵지만 기회오면 확실히 잡겠다-은행권 예금이탈 주춤▲기업과 증권-에쿠스보다 비싼 1억원대 체어맨-"기업 오넏르을 경영자로 봐달라"..전경련회장▲유통-한우쇠고기 값 다시 오르네-장수식품 가격 출시 후 얼마나 올랐나..삼양라면 44년만에 65배 최고▲기업과 증권-첫 거래일 43p 급락..프로그램 매물로 변동성 커질 듯-통신료 인하추진에 관련주 희비-기업이익 2008년까지 증가추세-올해증시는 '욕속부달'-기업이익 2009년까지 증가추세 -통신료 인하추진에 관련주 희비-신격호 회장 4개 계열사에 지분 증여-새해 유망 테마..신재생 에너지, IPTV관련주-대운하 기대 현대 대림 등 건설주 강세 ▲부동산-대형 건설사 대운하 본격 검토-올해는 뉴타운서 내집마련 해볼까-1~2월 용인 아파트를 주목하라-재건축 용적률 10%P 상향되면 은마아파트 이익 2억 늘어◇서울경제▲1면-기업 온실가스 배출량 강제 할당-"임기중 안정적 7% 성장기조 마련"..李당선인 국책민간연 대표들과 간담 -중소기업 정책 전담부처 신설▲종합-정부 지원만 노리고 우후죽순 진행 '태양광 발전'사업 제동-현대 기아차 "올 매출 118조 달성"-올 무역흑자 130억불 그칠 것-인수위 "대입 단계별 자율화"-대운하 서두르는 이유는..대선 압승통해 정당성 확보 -親李-親朴 공천시기 정면충돌 조짐-이명박 정부 첫 총리 누가 될까-은행권 건설업체 지원 헛바퀴-한상률 국세청장 "세무조사 방식 전면 재검토"-재경부 인수위 업무보고 7일로 연기▲금융-행장 신년사로 살펴본 은행권 올 경영화두는 질적성장-손보도 "영업력 강화"조직개편-국민銀 "증권사 인수, 종합금융사로 도약"▲국제-올 뉴욕증시 변동성 커진다-"亞 투자자 안전벨트 꽉 매라"-亞 중동 국부펀드 기업사냥 "올해도 계속된다"▲산업-새해 벽두 M&A시장 들썩-삼성폰 "노키아, 한판 붙자"-통신업계 "올 결합상품, 해외공략 주력"-중소기업 현장 목소리 "상속세 폭탄에 아예 회사 정리할판"-G마켓, 美 이베이에 매각될 듯▲증권-이달 내수주 금융주 주목-올 증시 달굴 유망테마주는? 대체에너지, 中 소비재 관련주-인터넷 포털주 고공비행▲부동산-재건축 MB바람은 없을 것-왕십리 행당동 동북권 최고 주상복합단지로 뜬다-뉴타운 분양잔치 열린다◇한국경제 ▲1면-대입 관련업무 대교협에 위임-신발끈 다시 맨 재계 "올해는 변화와 투자다"-신용불량자 720만명 사면 추진 ▲종합-"남북경협 4등급으로 나눠 대응"-새 정부, 경제정책 두 토끼 잡기 3대 딜레마-이 당선인 경제연 대표들 토론회 내용 -박근혜 "공천연기 다른 의도 있는 것 아니냐"-李당선인이 선호하는 업무보고 스타일은 명확 구체형 간단명료형-재경부 보고 7일로 연기 왜 -각 부처 시무식 표정 -노사화합땐 7% 성장 가능" 조석래 전경련 회장, 소유 경영 분리 재고해야▲국제-새해엔 다이어트 해볼까? 美 대기업들 몸집 줄이기 -日, 반짝햇던 출산율 다시 하향▲산업-재계 신년사 "투자 일자리 창출로 미래경영 대비"-웹 2.0 기업들 "어서가자 해외로!"-12월 31일 문자 9억3000만건 폭주-수백억 들인 외국 대작게임 공습경보▲부동산-철거민 딱지 투자자 "나 어떡해"-강북 재개발 속도조절 이사수요 분산해야-올 주공아파트 8만9천가구 공급▲금융, 증권-은행장들 신년사로 들어본 2008 경영전략 "향후 10년간 금융판도 올해 결정"-정기예금 금리 두달새 1%P 상승-새해 첫장 "프로그램 매물 때문에…"-한국 IB시장 외자계 '잔치판'… 점유율 1,2위 싹쓸이 -유선통신주 喜, 무선통신은 悲-뒷문 입성' 우회상장社 '호된 신고식'-동양텔레콤 연일 상한가 왜?-CJ인터넷 두달만에 '1만8천원대'-서울증권 역사속으로… '유진'으로 새 출발
- 올해 집값은 `보합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 한해 집값 전망은 상승세와 보합세로 엇갈린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세금, 대출, 재건축 등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쪽에서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 새 정부의 정책 변화가 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위해선 법률 개정 등으로 다소 시간이 필요한 데다 집값 불안을 야기할 정도의 급격한 규제 완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쪽에서는 보합세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 부동산 관련 전문기관들이 내놓은 올해 집값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올해 집값 상승세 vs 보합세 엇갈려 주택산업연구원은 전국적으로 1.9%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국민은행과 건설산업연구원은 각각 3.5~5%와 1.5~2%의 집값 상승을 예상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올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주택 구매력 약화 ▲양도·종부세 부담 증가, 미분양 증가 등의 이유로 집값(단독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포함)이 작년보다 1.9%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집값 급등 가능성에 따른 급격한 규제 완화가 어렵다는 점 ▲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 본격화 등도 집값 하락을 꼽는 이유다. 반면 국민은행은 ▲수요 억제보다는 공급 확대에 맞춘 친 시장적인 부동산 정책 ▲대출 규제 완화 ▲양도세 완화, 취득·등록세 통합 등 세금 규제의 미세조정에 따른 거래 활성화 등을 이유로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3.5~5%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선 사업추진이 빠른 재개발(뉴타운)이나 용적률 완화가 기대되는 재건축단지, 각종 개발 후보지 인근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주택시장은 지난해 가격 조정기를 거친 만큼 일부 규제 완화에 따라 거래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며 "규제 완화의 수혜가 예상되는 4차 뉴타운 후보지나 용산 일대, 기존 뉴타운 지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전세시장 강남 `약세` vs 강북 `강세` 전셋값은 작년에 비해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올해 이후 서울 재개발, 재건축에 따른 다세대(연립) 등 소형주택 멸실과 그에 따른 이주수요 증가,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인한 매수 대기자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전세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가 전세 이동이 많은 짝수해라는 점, 이 당선자가 밝힌 '신혼부부 주택 12만가구 공급' 정책도 전셋값의 불안 요소다. 이는 신혼부부들이 정책 수혜를 받기 위해 주택 구입을 미루면서 전세를 고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전세가격 전망과 관련해 주택산업연구원은 서울·수도권은 3.6-3.7%, 전국 2.4%, 건설산업연구원은 전국 3.5%, 수도권 5%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은 강남권 전세가격이 약세를 보인 반면 강북권은 높은 전세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올해 서울 입주물량의 절반가량인 2만3000여 가구가 강남권 3개구에 몰려 있는 반면 강북은 이주 수요를 감당할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김희선 부동산114전무는 "새 정부도 규제를 마구 풀어댈 경우 투기를 부추긴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책을 단기간 내에 바꿀 수는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미분양 주택 해결방안, 용적률 완화 등에 대한 새 정부의 입장이 어떻게 구체화되느냐에 따라 향후 집값도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기관별 올해 집값(매매) 전망 국민은행- 전국 3.5-4% 상승. 서울․수도권 4-5% 상승 건설산업연구원-전국 1.5% 상승, 서울․수도권 2% 상승 주택산업연구원-전국 1.9%하락, 서울․수도권 0.4% 하락 ◇집값 상승 요인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10% 상향, 전매제한 완화 등 친시장 정책 -1가구 1주택 양도·보유세 감면 등 세금 규제 조정 -지역별 투기과열·투기지구 탄력적 조정 ◇집값 보합 요인 -집값 급등에 따른 단기 규제완화 한계 -분양가 상한제 확대 시행에 따른 수요자 관망세 유지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 투자수요 위축과 주식 등 대체투자처 인기
- 전문가 50인이 추천하는 재테크 전략
- [조선일보 제공] 지난해 최고 수익을 올린 재테크 상품은 주식형 펀드로, 평균 수익률이 41.47%(12월 28일 기준)에 달했다. 만약 작년 초에 우리나라 증시 전망을 좋게 보고 인덱스펀드(주가지수에 수익률이 연동되는 펀드)에 가입했다면, 연말에 적어도 20%가 넘는 쏠쏠한 수익을 올렸을 것이다. 반면 계속되는 집값 오름세에 놀라 작년 초에 뒤늦게 내 집 마련을 했다면, 지금쯤 ‘조금 더 기다릴 걸’ 하고 후회하고 있을지 모른다. 정부의 잇단 주택 투기 규제가 맹위를 떨치면서 올 한 해 부동산 투자 수익률은 3%에 그쳤기 때문이다(국민은행 전국 주택 매매가격 기준). 작년 설날 본지 재테크팀은 ‘2007년 한 해 증시는 좋지만 부동산 시장은 불투명하다’라고 재테크 시장을 전망했고, 이 같은 예측은 그대로 맞아떨어졌다.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 이를 위해 은행과 보험사, 증권사 등 금융권 대표 PB(프라이빗뱅커·부자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는 전문가) 50인의 의견을 들어봤다. 그 결과 응답자의 96%가 올해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 펀드 투자를 꼽았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후유증, 중국발(發) 인플레이션 우려, 국내 금리 상승, 고유가 등 국내외 변수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더 신중하게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험관리에 초점을 맞춰라지난해 우리나라 증시는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보이며, 전인미답의 코스피지수 2000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증시 상승과 기업 이익 호조라는 두 가지 호재 덕분이었다. 외국인이 24조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팔아치웠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800 선(12월 28일 기준)을 지켜냈다. PB들은 올해에도 이 같은 견고한 증시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내 기업들의 이익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개인과 연기금 등이 투자 규모를 확대해 유동성 공급이 충분하다는 게 이유다. 신정부의 경제 우선 정책도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하리란 지적이다. 그러나 PB들은 지난해만큼 큰 폭의 주가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며 눈높이를 낮추라고 입을 모았다. 삼성증권 손현준 팀장은 “작년의 좋은 성과가 올해까지 계속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신규 투자자는 조정을 보일 때마다 분할 매수하고, 기존 투자자는 하반기에 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안정기 팀장도 “여러 글로벌 악재 때문에 올해 증시는 심한 변동성이 예상된다”며 “기대 수익률을 대폭 낮추고 분산 투자로 위험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수년간의 주가 상승에 길들여져 공격적인 펀드 위주로 운용해 왔다면,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서 안정적인 펀드를 일부 편입해 보수적으로 운용하라는 지적이다. 해외 펀드의 경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여파가 미치지 않는 아시아, 동유럽 등 신흥시장이 추천 지역으로 꼽혔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진원지가 된 미국 및 유럽권은 경제 둔화 우려가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외환은행 양재혁 팀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브라질, 러시아 등 자원 부국(富國)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예금과 채권에 눈 돌릴 때저금리 시대가 계속되면서 예금은 그야말로 천덕꾸러기 신세였다. 그러나 지난해 말 시장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전문가 50명 중 16명(32%)이 올해는 고금리 예금 가입을 고려해 보라고 권유했다. 시중은행들의 1년 만기 특판예금 금리가 연 6%를 돌파하면서 투자 매력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국민은행 김민규 팀장은 “올해 투자의 핵심은 ‘안전’ 즉 위험 관리라고 할 수 있다”며 “상반기에는 확정금리형 고금리 예금에 가입해 경제 상황을 지켜보면서 투자형 자산 비중을 서서히 늘려가는 전략도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이상근 팀장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선 7%대의 안전한 고금리 예금 상품이 등장했다”며 “보수적인 투자자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은행 예금만큼 안정적이면서 추가로 0.5~1%포인트 수익을 거두고 싶다면, 채권 투자도 고려해 볼 때라는 조언도 나왔다. 우리은행 김해식 팀장은 “고금리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중 금리가 더 오르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므로 채권형 펀드 투자는 당분간 여유를 갖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개발 호재 부동산은 상승 가능성PB들이 내다보는 새해 부동산 시장 기상도는 다소 어두웠다. 응답자 50명 중 45명이 ‘약간 흐림’과 ‘흐림’에 점수를 줬다. 우리은행 박승안 팀장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크지만, 기존 정부 정책을 몽땅 뒤엎긴 힘들다”라며 “신정부가 규제를 완화해주면 특정 지역이 반짝 상승할 순 있겠지만 시장 전체가 들썩이진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일부 PB들은 전반적인 시장 상승은 어렵더라도 강남 재건축, 강북 뉴타운, 토지 등 특정 자산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민은행 김재한 팀장은 “분양가 상한제, 후분양제 등으로 신규 아파트를 인근보다 오히려 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며 “실수요자가 내 집 마련에 나설 만한 적기”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김치홍 팀장은 “올해 수도권에 20조원 이상 풀리는 토지보상금은 부동산에 재투자될 가능성이 높다”며 “수도권 인근, 서해안 지역 등 개발 호재가 있는 곳은 시세가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설문에 응해주신 분들〈이름은 가나다순〉▲국민은행 김민규 김재욱 김재한 김형철 백승화 이정걸 우기호 장문성 정성진 조우석▲신한은행 김기태 김동균 김은정 김치홍 김태윤 안정기 전세원 정승희 조갑원 조인호▲우리은행 김도훈 김성순 김태성 김해식 박승안 서영흔 전태구 정병민 최준영 하범수▲외환은행 김대용 김동원 김생수 김정희 박상열 박주용 심기천 양재혁 오덕수 정연호▲삼성증권 서영문 손현준 정동원 정문화 한덕수▲삼성생명 김동욱 김시욱 변승환 이상근 조재영
- 2007년 아파트값 2.2%상승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올해 아파트 시장은 전국적으로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지난 2년간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및 수도권은 고가 중대형 및 재건축 아파트의 약세로 금융권 금리 수준에도 못미치는 집값 상승률을 기록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한해(작년말 대비 지난 28일) 전국의 아파트 값 상승률은 2.21%를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이 2005년 11.6%, 작년 24.8% 등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안정된 모습이다. 특히 지난 2006년의 상승률에 비해서는 10분의 1도 안된다. ◇재건축 약세..아파트값 안정세 주도 ▲ (자료: 부동산114)서울지역 아파트값은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1.8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 2006년의 경우 상승률이 31.11%까지 치솟은 바 있다. 또 작년 31.96%가 올랐던 수도권도 상승률이 5%에 그쳤으며, 35.44%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분당·일산 등 5대 신도시는 올해엔 1.45% 떨어지는 양상까지 보였다. 이 같은 안정세는 지난해 말(11·15대책)에 이어, 연초까지 이어진 1·11, 1·31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과 이에 따른 대출 규제 강화, 세금 부담 증가 등으로 매수세가 크게 꺾였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측은 "금리 인상과 청약가점제 도입, 2기 신도시 등 공급물량 확대 방침도 기존 시장에서의 매수세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집값 변동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하락도 주목할 만 했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 값 변동률은 2.84%로 전체 평균에 비해 높았으나, 재건축 아파트는 3.95% 하락했다. ◇강북지역·시흥 의정부 집값은 급등 ▲ (자료: 부동산114)서울에서는 강북구가 15.56% 오르며 매매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대문(13.08%), 노원(11.33%), 도봉(10.62%), 중랑(10.41%) 등도 두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밖에 동대문, 종로, 은평, 성북, 중구 등 상승률 상위 10위권을 모두 한강이북 소재 지역이 차지했다. 반면 작년에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강남권과 목동 등 버블세븐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목동을 품고 있는 양천(-6.06%)의 낙폭이 가장 컸고 이어 강동(-5.32%), 송파(-3.16%), 강남(-1.22%) 순으로 하락했다. 수도권에서는 시흥(31.64%), 의정부(28.80%) 등 개발호재가 집중된 지역이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천, 여주, 양주 등도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59.90%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과천의 경우 올해는 8.16%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전세도 안정세..서울 2.85% 상승전세시장 역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올 한해 2.9%올랐다. 서울 지역은 2.85%, 수도권은 3.22%, 신도시는 0.81% 등 전셋값 상승률은 일반 소비재 물가상승률 안팎 수준에서 올 한해를 마무리했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8.76%)의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종로, 강북, 구로, 은평 등이 6-8%대의 상승률로 상위권에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동두천, 이천, 포천 등이 20%가 넘는 전셋값 상승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재계총수들, 10년만에 활짝 웃었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28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 ◇매일경제 ▲1면 -"애로 있으면 직접 전화해 달라"..李 당선자, 대기업 총수 간담회 -부토 암살 국제금융시장 충격 -이혼 위자료 산정 기준 마련 -新 아라비아 상인들..국부펀드 세계금융시장 쥐락펴락 ▲종합 -용인술로 본 MB리더십..가신·2인자는 없다 -설비투자 돠살아났다 -가자, 코스피 3000시대..올해 증시 폐장 -재계 `수도권 규제 확 풀고 불법파업엔 엄정 대처를` -입 꾹 닫은 이건희 회장 -인수위, 외자유치땐 수도권 공장 허용 검토 ▲정치·외교안보 -이명박표 지역균형 발전 정책 만든다 -인수위, 각 부처 盧정부 정책 평가하라 -朴 "공천 늦출 이유 있나" -새정부 명칭은 "이명박 정부" ▲국제 -부토 피살에 세계 주식·상품·외환시장 동요 -파키스탄 내전위기 비상사태 선포하나 -씨티그룹 자산매각·인원감축 나선다 -암살 배후 알카에다 거론 ▲경제·금융 -청와대 캠코·예보 사장 선임놓고 신경전 -인수위 눈치보고 줄대느라 하루가 짧다 -기업은행, 증권사 신설 확정 -신한은행 412명 희망퇴직 -윤증현 前금감원장, 김앤장 고문으로 ▲기업과 증권 -현대차그룹 264명 최대 승진인사 -LG전자 남용號 출범 1년 성적표는..실적은 A, 미래동력은 C -SK에너지 환경사업 키운다 ▲기업과 증권 -코스피 11P 떨어져 1897로 마감..펀드의 힘, 올해 32% 올랐다 -내년 한국 `맑음`..中·인도 `흐림` -1가구 1주식형 펀드 시대 -신용거래때 자기자금 40% 내야 -미국·홍콩 1월1일 하루 휴장 ▲증권·코스닥 -5대 글로벌 IB에게 듣는다..모건스탠리, 亞증시 내년 25% 상승여력 -미래애셋 선행매매 없었다..소문 당사자 전무로 승진 -보험사도 지주사 전환 가능..메리츠·동부화재 최대 수혜 ▲부동산 -상가·오피스텔 기준시가 껑충 -양주 신도시 건강·휴양도시로 개발 ◇서울경제 ▲1면 -李당선자 "친기업적 정부 만들겠다" 재계 "747 가능토록 하겠다" -새해 예산안 256조1000억 -"집값 오르는 일 분명히 없을 것" -신·구 정권 인사갈등 -현대·기아차그룹 임원 264명 승진인사 ▲종합 -재계 "6~7년간 무척 힘들었다" 李당선자 "기업 원하는 규제 풀겠다" -투자심리 긍정영향 "가시적 성과 나올 것" -"올보다 2兆더" "2배로.." 재계, 투자확대 일제 화답 -내년부터 稅부담 10% 는다 -李당선자 "지방분권 활성화" -차기정부 총리·靑비서실장 인선 착수 -경기불안감에 소비위축 현실화 우려 -외국인 채권투자 사상 최대 -기업銀, 자본금 3000억 규모 증권사 신설 ▲국제 -부토 前총리 피살로 파키스탄 政情 불안 -亞증시 약세..금값 상승 국제금융시장 요동 -中·日관계 '봄기운' ▲산업 -현대·기아차, 계열사별 책임경영체제 닻 올렸다 -"비바람 맞으며 익는 홍시처럼 험난한 상황 이기고 새 도약을"-윤종용 부회장 -무림페이퍼, 동해펄프 인수 우선 협상자로 ▲증권 -"주가 내년 2500P 넘을것" -적립식 펀드 판매액 50兆돌파 -보험주·M&A 재료 보유주 선별적 관심을 -내년부터 주식 신용거래 하려면 자기 돈 40%이상 보증금 내야 -"내년에도 NHN사라" -CJ홈쇼핑, 적자 자회사 청산 "긍정적" -한진중공업 '고공비행' ◇한국경제 ▲1면 -"언제든지 직접 전화해도 좋다" 李당선자 재계에 깜짝 프러포즈 -현대·기아 임원 264명 승진 50대 부회장 대거 발탁 인사 -상가 기준시가 8%오른다 -파키스탄 국가부도 위험 최고조 ▲종합 -재계총수들, 10년만에 활짝 웃었다 -정부·기업 '新데탕트' 시대 열려 -"지방경제 활성화 안되면 7%성장 힘들어" -"공약실천 연도별 로드맵 제시하라" -새정부 출범전 고위 공무원 인사 李당선자 의견 최대한 반영 -"지표경기 아직은 괜찮은데.." -국내금융인력, 전문성·국제화 '최하' 임금수준 높아 '최악' -손성원 LA한미은행장 사임 이명박 정부서 '모종의 역할'하나 -기업은행 증권사 세운다 ▲국제 -부토 前총리 피살로 지정학적 불안 고조 유가상승 주가하락..글로벌시장 흔들 -'C레벨 전성시대' -IT제품 내년엔 이렇게 진화한다 ▲산업 -현대·기아차 임원 인사, 부회장 늘려 책임경영 확립 판매역량 강회에 '가속페달'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체제로 -"비바람 견뎌낸 홍시가 되자"-윤종용 부회장 "새해엔 난세의 영웅되자"-김종갑 사장 -삼성냉장고 美소비자평가 1위 -메르세데스 벤츠 새 엠블럼 ▲부동산 -내년 아파트 41만가구 나온다 -강북권 집값 '두둥실' ▲증권 -'CJ지주사' 수익률 70%넘어 -우리투자證, 웹젠 '백기사'되나 -보험업법 개정..보험주 '날개' -50개 관리종목, 상장폐지 모면 위해 유상증자 등 자금확보 열올려 -내년부터 돈 빌려 1웍 주식사려면 자기자금 4천만원 있어야 가능
- (미리보는 경제신문)李당선자-재계총수들 회동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다음은 주요 경제신문들의 내일자(28일) 조간 기사 제목들이다.◇매일경제▲1면-이명박시대 원년 재테크는-이건희 삼성회장, 이 당선자-경제인 간담회 참석-수능등급제 사실상 폐지-확 커진 중국 졍제지도..특구 상하이→중서부로 확장-정부조직 한달안에 개편-한국판 ING보험 나온다..정부 비은행지주사 소유규제 완화 추진▲종합-정부 주요부처 희비..산자부 표정관리, 안절부절 교육부-한국 지식경제 무엇이 발목잡나-CD금리-3년 국고채 다시 역전-교보, 대한, 흥국, LIG 등 지주사 전환 가능-같은 보험상품이라도 고객따라 보험료 달라져-MB공약 둘러싼 오해와 진실▲국제-돈가뭄에도 지구촌 초대형 개발 붐-중 일 18억달러 환경기금 공동 조성-사르코지 호화휴가 구설수▲금융 재테크-대출고객 "연말 자금수요는 많은데.."-하청중기 명동 사채시장 기웃-하나은행 2년내 해외자산 200억 달러▲기업과 증권-이명박 당선자-재계총수 오늘 회동-깜짝 놀랄 TV 내달 나온다..삼성 31인치 OLED TV 공개-유화업계, `공정위 과징금` 이의신청-대우조선..최대규모 해상 원유설비..한척 2조원에 수주▲기획-내년 재계판도 바꿀 M&A 큰장 선다-국내 기업간 M&A 매년 신기록-포스코, 현대중, 한화 M&A 준비 끝▲유통-올리브유 지고 포도씨유, 현미유, 유채유 등 웰빙오일 시장 확대-유통업 투자 확 늘린다..경기회복 기대감에 신세계 내년 40%↑-전자상거래업계 천하통일되나▲증권-메릴린치 "이머징시장 수익률 15~20% 예상"-코스피 배당락 하루만에 만회-개인연금펀드 효자역할 톡톡-기업은행, 은행주 M&A 핵심 부상-외국인 올해 한국주식 24조 팔았다-선물옵션 하루평균 거래대금 올해 사상 최고..29조6000억-실물펀드 전성시대 오나..전세계 인플레 확산 가능성-워런 버핏 "서브프라임 충격받은 IB..수익회복에 몇년 걸릴 것"-퇴출회피용 3자배정 증자 봇물-동부정밀화학 불성실공시 지정..실트론 지분매각 완료▲부동산-송파신도시 운명은?-북아현뉴타운에 1만2천가구..2015년까지-용산 성동구 땅값 상승 무섭네-서산테크노밸리 202만제곱미터 조성-C&우방, 베트남에 아파트 600가구◇서울경제▲1면-"출총제 폐지, 공정위 쇄신"..이 당선자, 오늘 20대그룹 총수등과 첫 회동-NSC 정책조정 의결기능 없앨듯-ING같은 보험지주사 나온다▲종합-올 세수 초과징수 13조 달할듯-달러 올해가 최저..내년부터 강세 전환..블룸버그-노대통령-이당선자 오늘 만난다-예보 사장 박대동씨, 캠코 사장 이철휘씨 내정-보험지주사..대형사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겨냥-보험업계 반응.."속빈 강정"-보험상품 전문 판매회사 생긴다-한은 `보수적 외환보유고 운용` 변화 불가피-외환보유고 대부분 미 일등 국채에 투자▲해설(이당선자 오늘 재계 회동)-기업내 잠자는 돈 350조 '투자 물꼬' 트기-당선자측 먼저 제의..8일만에 속전속결-수도권 대기업 규제완화 등 투자활성화 건의 쏟아질듯▲금융-하나금융 글로벌 금융사로 도약..해외M&A 등 통해 3년내 16개국 진출 목표-대구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본격 추진-SCB, 예아름저축은행 인수자로 확정-전업계 카드 이용한도 줄인다▲국제-중국에 민주화 운동 꿈틀-힐튼 자매, 거액 상속 물거품-중 상하이-난징차 합병-애플 주가 장중 200불 돌파-미 10대도시 집값 16년만에 최대폭 하락▲산업-삼성SDI, 세계최대 AM OLED 개발-대우조선, 2조원대 해상원유설비 수주-철강가격 연초부터 들썩일듯-인터넷전화 품질 나쁘면 보상-KTF, 3G폰 24종 컬러마케팅-제지업체들 즐거운 비명-DVR업체들 연구인력 쟁탈전-동해펄프 매각 우선협상자 오늘 선정-손오공 오로라월드 사업 확장-유통업계 "내년 사상최대 투자"-외식업계 해외파가 뜬다▲증권-배당락 종목 중장기 관점 매수를-종부세 완화 수혜주..현대백화점 주목-매수차익잔액 6조7479억 사상최고치..프로그램 매물 경계-U헬스케어주 탄력-CJ홈쇼핑 자회사 엠플온라인 청산-철강주 내년 제품값 인상 덕본다-SK, 지주사 체제 강화할 듯-삼성테크윈 내년 2분기돼야 반등▲부동산-미분양 10만가구..수도권도 눈덩이-11월 아파트 매매 4만3000건..올 최대..거래시장 회복 조짐-중층 재건축 다시 활기띠나-구의1구역에 아파트 604가구◇한국경제▲1면-"전국 7대 광역경제권으로 개편"-정부조직 개편안 내달중순까지 마련-보험 지주사 설립 쉬워진다-이공계 졸업생 절반은 기대이하▲종합-퇴임 후 더 바빠진 왕년의 정상들-중국 생필품 등 수입관세 인하-달러 약세 3년만에 끝날듯-재계, 신규사업 R&D 등 투자확대 모색 나서-새정부 시간낭비 없게 미리 조직정비-인수위원 74% 강남에 산다-내년 2월 국회서 유류세 인하 추진-글로벌 애그플레이션 오나-곡물값 오르자 중국 업체 콩 공급계약 파기-국산차 배출가스 수입차 보다 양호-보험료 흥정 가능한 판매점 나온다-은행 대출때 보험끼워팔기 못한다-대학, 기업이 필요한 지식 안가르치는 경우 대부분▲국제-쿠웨이트 "우리도 금융허브로 간다"-도요타, 내년 판매 세계 신기록-미 집값 16년만에 최대 하락-유선전화 발명한 벨..핵심기술은 훔친 것?▲산업-(주)만도, 공룡 사모펀드 KKR 인수 유력..1조2000억 제시-쌍용차 3년만에 100만원씩 장려금-LG텔 "KTF가 쇼할때 가입자 챙겼다"-삼성SDI `차세대 디스플레이` 승부수-KT, 현대유니콘스 야구단 인수 왜?-현대차 도전의 40년..친환경차 생상노사로 글로벌 빅3 진입 가속-LED 조명 30% 더 밝아진다-코스모링크, 베트남에 전력선 합작공장-1천억 민간 모태펀드 첫 결성-작삼 3일 파괴상품 쏟아진다-신세계 "내년 1조4천억원 공격투자"▲부동산-북아현 뉴타운 내년말 첫 분양-강남3구 아파트 거래 올들어 뚝-대우자판 송도땅 개발될까?▲금융-하나금융, 해외진출 잰걸음-은행, 주택담보대출 더 조인다-김순환 동부화재 사장, 취임 3년만에 주가 10배▲증권-PR 매물걱정 뚝..연초 기대감 솔솔-증권주 연일 강세..기관도 매수 가세-대우캐피탈 내년 상반기 상장-연말 절세펀드 가입 봇물-디엠파트너스, 한국석유 경영진 고발-내년 1분기 실적주 선점을..현대중, 삼성엔지, 두산인프라, 에스원, 포휴먼 등-이수유비케어 등 U-헬스케어 강세
- 뉴욕 증시 하락..`경기 우려`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6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나흘만에 하락세를 타고 있다. 사흘간 이어온 `산타 랠리`에 따른 부담 속에 경기침체(recession)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부진한 홀리데이 쇼핑시즌 소매매출이 주택가격 하락과 신용 위기, 고유가 3대 악재 속에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를 일깨웠다. 마스터카드 어드바이저의 집계에 따르면 추수 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까지 미국 소매업체들의 매출은 전년동기비 3.6%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2위 유통업체 타겟도 12월 동일점포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 케이스-쉴러(Case-Shiller) 주택가격 지수는 6년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해 미국 주택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오후 12시6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510.48로 전일대비 38.85포인트(0.29%)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81포인트(0.32%) 내린 2704.69를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90.95로 5.50포인트(0.37%)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재고 감소 우려 속에 급등세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66달러 오른 95.7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유가는 장중 96.0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보합권 혼조세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21로 전일대비 4bp 내렸다. 반면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국채 2년물 수익률은 4bp 오른 3.25%를 기록중이다. ◇타겟 등 유통주, 메릴린치 `하락`-버크셔 `상승` 타겟(TGT)이 2.6% 하락했다. 타겟은 12월 동일점포매출이 -1%~+1%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달 초 전망치였던 3~5% 증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세계 최대 할인점 월마트(WMT) 등 다른 유통주들도 내림세다. 월마트가 1.1% 내렸다. 백화점 메이시(M)와 의류 유통업체 갭(GPS), 전자제품 유통업체 서킷시티(CC)도 각각 5.5%, 3.3%, 4.7% 떨어졌다. 62억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으나 지분 헐값 매각 논란에 휩싸인 메릴린치(MER)도 0.1% 하락, 연휴 전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메릴린치의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더 클 수 있다고 내다보고, 필요할 경우 추가 지분 및 비핵심 자산 매각에 나설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반면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RKA)는 마몬 홀딩스 지분 60%를 4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1.3% 올랐다. 마몬 홀딩스는 프리츠커(Pritzker) 가문이 보유하고 있는 사기업. 제조와 서비스 등 125개 이상의 사업부를 거느리고 있다. 연 매출은 70억달러로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영업이익이 세 배 가량 늘었다. 버크셔는 오는 2014년까지 마몬 홀딩스의 추후 상황을 보면서 나머지 지분을 차례로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10월 주택가격 6.1%↓..`6년 최대폭 하락` 미국의 지난 10월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은 6년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10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가 전년동기대비 6.1% 급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이 지수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최대 하락폭으로 지난 9월 하락폭(4.9%)보다도 확대된 수준이다. 10월 미국 10대 대도시의 주택가격도 6.7% 떨어져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20개 도시 가운데 17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한 가운데 마이애미와 플로리다, 탬파의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9월과 비교해서는 20개 도시 주택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이 지수의 공동 창안자인 매크로마켓의 로버트 쉴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데이타를 어떻게 뜯어봐도 현재 미국 주택 시장의 상황은 험악하다"고 평가했다. ◇12월 리치몬드 제조업 경기 `악화` 리치몬드 지역의 제조업 경기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은 12월 제조업 지수(계절 조정치)가 전월의 0에서 -4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1도 하회한 수준이다. 선적 지수가 전월의 1에서 -10으로 떨어졌고, 신규 주문 지수도 -6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고용 지수는 -1에서 5로 상승했다. 물가 지수는 상승했다. 생산자 물가 지수는 2에서 3.19로,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1에서 2.32로 올랐다. 이 지수는 0을 기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 내년 집값 `보합 또는 상승` 73%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도시에 거주하는 5가구 중 4가구는 내년도 주택가격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또 주택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저소득층 지원강화와 주거의 질 개선 등이 우선 과제로 꼽혔다.결혼 후 내집마련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9.4년으로 지난해보다 1.2년이 더 늘어났다.국민은행 연구소는 지난 10월5~31일 전국 19개 도시 2000가구를 대상으로 `2007년도 주택금융수요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결혼 후 내 집 마련에 소요된 기간은 평균 9.4년으로 지난해의 8.2년보다 1.2년 늘어났다.2007년 구입가구 기준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37.0%였다. 월평균 대출금 상환액은 55만원, 월소득 대비 상환액(PTI) 비율은 평균 15.5%로 지난해의 18.0%에 비해 하락했다. 특히 월소득 1500만원 미만 가구의 PTI는 39.2%로 다른 계층에 비해가장 높게 나타났다.주택대출을 갚는데 월 급여의 40%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다.내년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상승` 29.9%, `보합` 43.2%, `하락` 16.6%로 상승의견이 지난해의 45.5%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보합의견이 지난해 32.1%에서 크게 늘어났다.정부가 추진해야 할 중점 과제는 저소득층 지원강화(40.8%), 주거의 질 개선(25.1%), 세제 및 대출규제 완화 등 부동산 규제완화(21.1%), 세제 및 대출규제 강화 등 투기억제(19.2%)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가구의 약 10.1%는 향후 2년내 주택구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택구입 희망가구 중 42.6%는 금융권 대출을 받으려는 것으로 조사됐다.향후 주택 구입시 고려사항으로 주택지 환경(33.3%), 자녀의 교육여건(24.9%), 교통여건이나 직장과의 거리(15.9%), 향후 집값 상승 가능성(14.1%) 등이 꼽혔다. 희망 대출상품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44.8%), 국민주택기금 대출(21.8%), 공사 보금자리론(18.5%)의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조사 가구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3739만원으로 지난해 3679만원에 비해 2% 상승했으며, 평균 부동산 자산금액은 3억 383만원으로 1억원 초과 2억원 이하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가구가 19.3%로 가장 높았다.
- (주간부동산)매도-매수자 힘겨루기 ''보합세''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선이 치러진 이번주 아파트 시장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며 큰 변화가 없었다. 매도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올린 반면 매수 예정자들은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켜보겠다며 관망세로 돌아서 오히려 집값 상승폭은 전 주보다 줄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7-21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신도시는 0.02%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3% 올랐지만 한 주전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 강남(0.01%), 송파(0.32%)의 상승폭이 지난 주보다 줄었다.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1%, 신도시 -0.01%, 수도권 -0.07%을 기록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지역별로 지난 주보다 하락한 곳이 늘었다. 마포(-0.09%), 영등포(-0.08%), 양천(-0.06%), 강동(-0.04%), 서초(-0.02%), 강서(-0.02%) 등이 하락했다. 마포구는 대흥동 마포태영이 소형만 거래가 있을 뿐, 109-142㎡는 가격이 하락했다. 용강동 삼성래미안도 금리 인상으로 매수세가 주춤한 상태다. 강동구는 상일-둔촌동 고덕주공3·7단지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 등이 나왔지만 거래가 안되고 있고, 강서구는 화곡2주구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북(0.19%), 종로(0.07%), 송파(0.06%), 노원(0.04%), 도봉(0.04%), 동대문(0.04%) 등은 올랐다. 강북구는 드림랜드 공원화 계획, 재개발 지정 기대감으로 미아동 신일해피트리 단지의 가격이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재건축은 매수문의도 늘고, 매도자들은 매물을 회수하거나 호가가 올랐지만 실거래는 없는 상태다. 신도시는 평촌(-0.06%), 분당(-0.02%), 산본(-0.01%), 일산(-0.01%)이 하락했고 중동(0.01%)만 상승했다. 수도권은 화성(-0.32%), 수원(-0.06%), 하남(-0.05%), 의왕(-0.05%), 용인(-0.03%), 안양(-0.02%), 고양(-0.02%) 등이 하락했고 양주(0.09%), 광명(0.07%), 안산(0.07%), 이천(0.07%), 의정부(0.06%), 인천(0.04%) 등지는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에선 강서(-0.25%), 성동(-0.17%), 서초(-0.09%), 구로(-0.08%), 강동(-0.07%), 영등포(-0.06%) 등이 하락했다. 강서구는 12월말 화곡2주구 입주와 거래 비수기로 전세 수요가 줄면서 방화동, 등촌동의 전세 가격이 내렸다. 서초구 잠원동 한신2·5·27차 역시 노후단지 수요가 적어 가격이 하락했다. 양천(0.09%), 강남(0.08%), 중랑(0.08%), 송파(0.04%), 종로(0.03%) 등은 상승했다. 양천구는 목동 신시가지단지 등이 전세 재계약 사례가 늘자 수급이 달려 가격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 중에는 평촌(-0.04%), 중동(-0.04%), 분당(-0.01%)이 하락했고 일산(0.03%)은 상승했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동아16단지, 후곡LG 108㎡가 500만원 가량 올랐다. 수도권도 화성(-0.47%), 수원(-0.20%), 인천(-0.18%), 하남(-0.13%), 구리(-0.13%), 용인(-0.0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안산(0.08%), 양주(0.05%), 포천(0.04%), 남양주(0.02%), 파주(0.02%) 등은 미미하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