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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환율 거침없는 상승..1078원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8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새만금을 녹색성장 거점으로 -원화값 거침없는 하락 1弗=1078원 -韓中 에너지·금융 전방위 협력 -올림픽후 첫 中증시 소폭 상승 ▲트랜드 -中 `100년의 꿈` 대성공..`파티 후유증` 조심해야 -KBS신임사장에 이병순씨 임명제청 -선동적 포퓰리즘 폐해 심각..法治 무력화 더는 용인안해..李대통령 ▲종합 -"强달러는 대세..1100원 돌파 시간문제" -`물가→수출`로 정책기조 변화조짐..정부 외환시장 개입강도 낮아질듯 -전광우 금융위원장 "산은의 리먼브러더스 인수 부정적" -4집중 1집 적자살림 -에너지 1등급 가전제품 사고 탄소캐쉬백 받아 버스 타세요 ▲한·중 정상회담 -韓中 교역액 2년내 2천억달러로 늘린다 -李대통령 "올림픽 성공축하"-후진타오 "쓰촨성 방문 감동" -MOU 체결 주요내용 `양국 중소기업 인터넷 정보망 운영` ▲국제 -美민주 全大 개막..오바마 열기 `후끈` -버핏 "中경제 걱정 않는다" -日 `와타나베 부인` 신흥국 통화 사재기 -페니메이·프레디맥 `정크본드` 눈앞 ▲금융·재테크 -"원화값 급락에 환전 엄두 못내"..기러기 부모 발동동 -국민銀, 지주사 전환 주총 통과 -동양·금호생명 연내 상장 추진 ▲기업과 증권 -2013년 집에서 자동차 연료 충전..정부·업계·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협력 -GS, 전경련과 화해하나..지난달말 회원 가입 -원화값 10원만 떨어져도..삼성전자 2000억 이익, 대한항공 200억 손실 -KIKO가입 中企 손실 두달새 3300억 늘듯 -올림픽 이후 중국증시, 불확실성 여전..관망분위기 우세 -"내달 코스피 1430~1600선 횡보" -원화값 급락에 해외펀드 투자자 희비 ▲유통 -농축산물 유통마진 해도 너무하네..산지 3000원짜리 배추·무 소비자에 1만원에 팔려 ◇ 서울경제 ▲1면 -한·중 교역규모 늘려..2010년 2000억불로 -환율 1078원..외환시장 `패닉` -글로벌 금융기관·기업 외부자금 조달비용 급증 -전광우 금융위원장 경고.."대우조선 M&A 과다차입 부적절" ▲종합 -중산층도 4가구중 1가구 `적자` -신도시 지정권한 지자체에 넘긴다 -中企 `무역사기` 조심 -은행들 해외채권 발행 대거 연기 -한전 발전자회사 경영독립성 강화 추진 -KDI "정규직 과보호가 일자리 창출 막는다" ▲해설 -한은 환율방어 한발빼자 "마치 폭주기관차" -KIKO 가입 中企 환율 재급등에 또 직격탄 ▲종합 -한중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실질방안 합의 -에너지절약·사막화 방지 등 7개 분야 양해각서도 체결 ▲금융 -ING, KB지주 최대주주 될수도..쿠이커 아태담당임원, 지분추가매입에 5%이상 확보 가능성 시사 -신협 신용예탁금 주식투자비중 확 늘린다 ▲국제 -美 민주당 전당대회 덴버서 개막..첫 흑인 대선후보 공식지명 한다 -상품값 급락에 광산 폐쇄 잇달아 -美 웰스파고銀 "다른 은행 인수엔 관심없어" -美·러간 핵협력조약 폐기 운명에 ▲산업 -대우조선 인수전 `도덕성` 새 변수로 -SK네트웍스, 中 최대석유사와 제휴 -하나로텔, 결합상품시장 총공세 ▲증권 -"수출주 환율효과보다 업황이 중요" -환율강세 불구 IT펀드 수익률 `지지부진`.."환헤지 여부 따져보고 투자를" -차부품주, 해외 車 매출호조 `수혜` -NHN 큰폭 상승.."신저가 행진 끝나나" ◇ 한국경제 ▲1면 -환율 상승속도 너무 빠르다 -"한·중 FTA 적극 검토" -李대통령 "법치 확립해야 선진국 진입" ▲종합 -경유값 3개월만에 L당 1600원대로 하락 -에너지효율 높은 전자제품 사면 포인트 적립..탄소캐시백제도 10월부터 시행 -정유사 "환율 더 오르면 원유도입 못할수도" -KIKO 손실 더 커진다 -공기업 감사 10명중 3명 `버티기`.."들어갈땐 코드인사..나갈땐 임기보장" -한-중 외교협력 강화..고위급 회담 상설화 -국민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1차관문 통과..매수청구권價 밑도는 주가가 변수 -종합상사 지정제 없앤다 ▲국제 -태양전지 증설전쟁 -기업들 자금조달비용 치솟는다 -`와타나베 부인` 신흥국 통화에 관심 -EU 내달 1일 긴급 정상회의 -매케인 러닝 메이트로 파월 급부상 ▲산업 -삼성SDI, PDP TV 직접 만든다 -성동조선, 유조선 6척 5억2000만불에 수주 -3TS, 캄보디아 경제특구 짓는다 ▲증권 -美·中 훈풍타고 코스피 1500선 회복했지만..내부 리스크 우려로 조심스런 반등 -10대그룹 상장사 현금성 자산 급증 -수출株 환율상승효과 `별로네` -개인도 대차거래 길 열렸다
-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하락세 두달만에 `진정`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세가 2개월여만에 멈췄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6월 넷째주 이후 8주 연속 하락했으나 점차 낙폭이 줄더니 지난 주 제자리 걸음을 나타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한주 전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0.03% 하락했으며, 수도권은 0.01% 상승했다. 서울 재건축은 0.07% 하락했다. 조합원 지위양도 규제 완화 등 재건축 규제 완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정부 대책이 나왔지만 가격 하락세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재건축 수요를 자극할 만한 요인이 없는 대책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는 걸로 보인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2%의 변동률을 보였고 신도시는 -0.01%, 수도권은 0.03%를 기록했다. ◇매매가격 서울에서는 동대문과 노원구 등 강북 일부 지역이 하락세에 합류했다. 서초(-0.07%), 동대문(-0.07%), 강동(-0.07%), 강남(-0.05%), 노원(-0.01%) 등이 하락했다. 버블 세븐 지역 중에서는 송파(0.01%)와 양천(0.01%)의 하락세가 멈췄다. 동대문구는 장안동 장안1차현대홈타운 142㎡형, 래미안장안1차 143㎡형 등 중대형의 가격이 떨어졌다. 노원구는 상계동 주공4단지가 경기 부진으로 매수세가 적어 일부 매물이 출시되고 있다. 반면 관악(0.1%), 서대문(0.1%), 종로(0.09%), 성북(0.08%), 동작(0.07%), 용산(0.07%) 등은 올랐다. 구로와 금천구 및 강북권역의 경우 0.05%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관악구는 경전철 환승센터 조성, 연구단지와 컨벤션홀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 장기 계획이 발표되면서 신림동 주변 소형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성북구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연내 착공될 예정으로 정릉동 정릉푸르지오가 1000만~2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에선 분당(-0.08%), 일산(-0.03%)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중동(0.06%), 산본(0.04%)은 상승했다. 수도권은 큰 변동을 보인 지역이 크게 줄었다. 의정부(0.08%), 광명(0.07%), 고양(0.06%), 인천(0.05%), 남양주(0.03%), 시흥(0.0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성남(-0.08%), 구리(-0.08%), 과천(-0.08%), 안양(-0.05%), 용인(-0.04%), 수원(-0.03%), 화성(-0.02%), 하남(-0.02%), 파주(-0.01%), 김포(-0.01%)는 하락했다. ◇전세시장 서울에서는 송파구 신규 입주 물량 영향으로 인접한 강동지역 하락세가 컸다. 강동(-0.58%), 강남(-0.05%), 양천(-0.02%), 광진(-0.02%)이 하락했다. 강동구는 잠실 입주 물량뿐 아니라 내달 이후 입주를 시작하는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영향으로 명일동과 성내동 등지의 기존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하락했다. 이는 한강 너머 광진구까지 영향을 미쳐 광장동 광나루현대 125㎡도 25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도봉(0.08%), 동작(0.07%), 동대문(0.06%), 성동(0.04%), 성북(0.04%) 등은 상승했다. 도봉구는 쌍문동 중소형 물건이 부족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02%), 분당(-0.01%)이 하락했으며 다른 곳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성남(0.19%), 인천(0.10%), 남양주(0.07%), 양주(0.07%), 고양(0.06%), 구리(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하남(-0.18%), 화성(-0.04%), 수원(-0.04%), 과천(-0.045), 용인(-0.02%)은 하락했다.
- (8·21대책)제외된 `금융·세제`..향후 정책 방향은?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정부가 21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는 공급을 늘리고 거래를 활성화해 부동산 및 건설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분명히 드러났다. 참여정부 시절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과 차이가 뚜렷하다. 하지만 그런 이명박 정부도 집을 사겠다는 부동산 수요를 불러올 수 있는 금융 규제와 세제 규제는 결국 풀지 못했다. 정부 내에서도 건설 경기 활성화냐, 시장 안정이냐를 두고 '갑론을박'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앞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집값 동향 뿐 아니라 내수 경기나 국제 금융시장 등 경제적 변수, `강부자`(강남 땅 부자) 비판을 의식하는 정치적 변수 등이 맞물려 복잡하게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 수도권 집값 규제 완화 '첫선' 이명박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당초 지방의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겠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방의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면서 건설 업체에 유동성 위기가 발생,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 정책목표였다. 이 때문에 이명박 정권 첫 부동산 대책인 지난 6월 11일 '미분양 해소 대책'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대책도 지방 미분양 해소 대책의 실효성이 적다며 추가 대책을 요구해온 건설업계 요구를 수용하면서 검토를 시작한 것이다. 대책 검토에 착수했던 한달 전만 해도 수도권 규제 완화는 어렵다는 것이 대세였다. 하지만 한달 남짓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대책의 성격이 공급 확대, 거래활성화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대책 중 재건축 규제 완화나 분양가 상한제 개선, 민간 아파트 후분양제도 폐지, 수도권 전매제한 기간 완화 등의 굵직굵직한 대책은 수도권의 주택 규제를 푸는 내용들이다. 심지어 이 대통령이 서울 시장 때부터 반대해왔던 수도권 신도시 추가 계획까지 포함됐다. 대책이 이렇게 커진 이유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건설 경기를 이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건설 기업 부도업체 수는 217곳으로 2007년 153곳보다 41% 증가했으며, 부도율은 0.43%에서 0.55%로 0.12%포인트 늘어났다. ◇ 부동산 시장 안정보다 경기 우선 하지만 정부 내에서는 이런 부동산 정책의 기조 변화가 하락안정화되고 있는 집값을 또 다시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이 거셌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중순까지만 해도 미분양 해소 추가 대책에 대해 "기존 대책(6.11 대책)을 시행해 본 후 문제점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며 부정적 입장이었다. 그런 재정부 입장이 부동산 시장 안정보다 경기 활성화쪽으로 한클릭 이동했다. 하반기 이후 내수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경기 부양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탓이다. 내수 기여도가 높은 건설업 분야 취업자 증가율은 지난해 8월 마이너스로 전환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부가 물가 관리 차원에서 금융기관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유동성 죄기에 나서면서 중소규모 건설업체 유동성 위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 재정부 관계자 역시 "건설업 관련 일자리가 약 42~3만개 정도 되는데, 매년 늘어왔던 건설분야 일자리가 월 2만~3만개 씩 줄고 있다"며 "특히 건설산업은 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건설경기 침체시 거세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 금융·세제 정책은 제외..왜?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책에서는 부동산 규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금융, 세제 규제는 사실상 제외됐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나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가수요를 억제하는 데 가장 효과가 높았던 금융 규제 완화는 대책에서 아예 빠졌다. 세제 분야는 기업들이 사업용으로 보유하는 토지나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부담을 일부 완화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내달 1일 발표될 정부 세제개편안에도 장기 보유 1주택자의 양도세 부담을 추가 완화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업체들이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양도소득세 등 보유세 완화나 취·등록세 등 거래세 인하 등의 대책은 아직 "시기 상조"라는 것이 정부 입장. 여기엔 '건설 경기 활성화냐 시장 안정이냐'는 이분법적 분석 외 또 다른 변수가 자리잡고 있다. 금융규제의 경우 지금처럼 대출금리가 높은데다 경기까지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당장 대출 규제를 풀더라도 실수요가 아닌 가수요가 생길 가능성은 적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하지만 이런 지적에 금융당국은 부동산 시장보다 금융 시스템 안정을 더 걱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LTV, DTI와 같은 금융 규제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도입되긴 했지만 근본 목적은 집값 안정이 아닌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한 것"이라며 "미국이 주택가격 하락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위기를 겪은 데 반해 한국이 그렇지 않은 이유도 이런 규제가 금융시스템의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은 외부 변수가 없었다면 금융 규제 대책이 달라질 수 있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보유세 인하의 경우 부동산 시장 불안 요인 외 정치적 변수가 자리잡고 있다. 종합부동산세나 다주택자 양도세 부담 완화는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집값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없이 정책을 발표했다,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경우 MB 정권의 기반 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있다는 것.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도 이런 의미에서 "부동산 세제에서 수요를 늘리는 정책은 일단 신중하자는 입장"이라며 "공급 대책을 먼저 세운 뒤 수요 부분을 손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정청의 이런 입장도 앞으로 내수 경기나 수도권 집값 향배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종부세나 양도세 중과는 어떤식으로든 손을 보겠다는 것이 이명박 정권의 핵심 공약. 정치적 휘발성이 큰 종부세 제도조차 일단 올해까지 부동산 시장 추이를 지켜본 후 내년부터 손질하자는 공감대가 당정청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오산 세교·인천 검단에 신도시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8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환율 1050원 마지노선 공방 -오산 세교·인천 검단에 신도시 -정유사 기름 공급가격 공개 -스페인 부유세·상속세 폐지 ▲정치·외교안보 -골리앗-다윗 힘겨루기 2라운드.. 한나라 "이젠 경제살리는 국회" 민주 "정부 강력견제" -내달 21일 韓中日 정상회담 -막가는 지방의회 "외유예산 만들라" -민주당도 상임위원장 경선하나 -쇠고기 청문회 내달 5일 열기로 ▲국제 -중동 산유국, 해외 농지 사들인다 -美SEC "금융株 공매도 제한 강화" -"아시아선 부시와 친하면 손해".. 칼럼리스트 페섹 주장 -日정부, 모바일 결제기술 수출 앞장 -베트남 식품가격 1년새 74% 폭등 -美경제고통지수 17년만에 최고 ▲금융·재테크 -늘어나는 대출이자 부담 어떻게 대처할까 -올림픽 덕분에 `스포츠보험` 인기 -부실저축銀 인수땐 지점설치 추가 허용 -은행 부동산PF 대출 48조원 ▲기업과증권 -日 철강값 내리는데 한국은.. -50명 때문에 멈춰선 현대차 임협 -휴대폰 내년 키워드는 PC폰.. 안승권 LG전자 부사장 -바레인서 3천억 플랜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 ▲중소기업·과학기술 -中企, 납품가 조정협의제에 반발 -`박태환 휴대폰` 美시장 간다 -살 안 찌려면 좋은 동네 살아라 -베아줄기세포로 혈액 만든다 -3대 과학저널 한국인 논문 늘어 ▲기업과증권 -철강·유화 `맑음` 통신·IT `흐림` -中증시 부양설 7% 급등 -환율효과 빼니 수출주 실적 기대 이하 -펀드 잠깐 설명해주고 매년 2% 떼다니 -삼성證, 홍콩법인에 1억달러 투자 -ELS 울상.. 지수연동형도 원금손실 속출 -교육株 `국제中 설립` 효과 보나 -금값 하락에 金펀드 `울상` -주가조작 4명 검찰 고발.. 증선위, 청람디지털 등은 공시위반으로 제재 ▲부동산 -수도권 미분양 주택용지 싸게 팝니다 -서울 장기전세 연말까지 2631가구 -신도시 추가건설 부동산 활성화엔 `글쎄` -경기도, 기업연구원에 아파트 특별공급.. 내달 분양하는 광교신도시 첫 적용될 듯 -고금리 유탄에 세입자 눈물 -미분양 장기화땐 주택가격 25%↓.. 농협경제연구소 ◇서울경제 ▲1면 -기업별 온실가스 배출량 2013년부터 강제 할당 -인천 검단·오산 세교에 신도시 -부실 저축銀 인수땐 인센티브 준다 -`가축법 개정안` 정부-정치권 충돌 양상 ▲종합 -FRB, 인플레 잡기 나선다 -대우조선 인수전 본격화.. 지분매각 내일 공고 -中증시 2500p 고지 탈환 -환율 장중 한때 1050원 돌파 -"가스公 사장 등 임명 내달 마무리".. 임재민 차관 -한전 사장에 김쌍수 前LG전자 고문 선임 ▲금융 -시중銀 채권 창구판매 `올스톱` -단위농협 순익 신협의 9배 넘어 -은행-보험 `방카 규제완화` 싸고 신경전 -저축銀 적자내고도 배당 추진 강행 ▲국제 -中 경기·증시 부양책 나올까 -스페인 "경기부양 위해" 부유세·상속세 폐지 -일본은 "세수확대 위해" 상속세 인상 검토중 -美SEC "공매도 제한 강화" -거스너 칼라일CEO 내달말 퇴진 ▲산업 -"대우조선 인수 우리가 적임" 유력후보 3사 전략은 -하이닉스 자금조달 국내로 발길 돌려 -삼성전자 `트리플 30` 달성 -車업계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 잇따를 듯 -LG전자, CDMA 휴대폰시장 `독주` -다음 `뉴스서비스 1위` 빼앗겼다 -포털 악성게시물, 요청 불구 삭제 않을땐 과태료 -원자재가격 내달 다시 고개드나 -태아식별기 송수신 모듈 태광이엔시 국산화 성공 -신사복업계 "매출부진 탈출" 안감힘 ▲증권 -해외 주식형펀드 `대량환매` 올까 -업종 대표주 신저가 속출 -"주가 안좋은데 채권투자 해볼까" -"정책에 춤추는 테마주 유의해야" ▲사회 -현대차 임금협상 "미궁으로" -정연주 前사장 불구속 기소 -환경부 59개 사업장 화학물질 배출량 공개 -나이트클럽 불 소방관 3명 숨져 -`키코 공방` 결국 법정으로 ▲부동산 -장기전세 연내 3000여가구 공급 -송파신도시 토지보상 착수.. 2兆 안팎 풀려 -연예인 해외부동산 투자 `바람` -판교 주공상가 2차분 낙찰률 94% ◇한국경제 ▲1면 -검단·세교에 신도시 추가 -수도권 전매제한 최장 10년에서 7년으로 -産銀 "달러부터 확보".. 美서브프라임사태 장기화 대비 -`KIKO` 손실 첫 손배소 ▲종합 -세계는 지금 부유·상속세 폐지 바람 -與野합의 `가축법 개정안` 위헌 검토 요청 -농촌은 이미 `超고령사회` 진입 -KBS사장 후보 3~5배 압축 ▲국제 -中, 두달만에 전기료 5% 또 인상 -美농무부 "내년 곡물생산 증가" -GM, 車 얼마나 안 팔리길래.. 직원 할인價로 판매 -베네수엘라·멕시코 `시멘트 갈등` ▲사회 -학비 못낸 고교생 3만4199명 -국제中 사교육시장 벌써 `들썩` -입학사정관제 전형 대폭 확대 -"네티즌 광고중단 협박은 조직범죄".. 검찰 -법원 "G마켓 공정법 위반" ▲산업 -철강값 하락 전주곡인가 -"경제 어려운 요즘 그 안목이 그립다".. 故최종현 회장 추모집 발간 -삼성, 반도체 `트리플 30` 달성 -하이닉스, 16기가 서버용 모듈 첫 개발 -LCD TV, 이젠 42인치가 대세? -6단변속기 국산차 나온다 -2차전지社 `SB리모티브` 내달 1일 출범 ▲IT·미디어 -`PC방 등록제` 결국 법정싸움으로 -포털 검색결과 조작·부정클릭 금지 -다음·네이버, 올림픽에 울고 웃고 ▲부동산 -성동구 일대 지분쪼개기 `후폭풍` -위례신도시, 10월부터 토지보상 ▲금융 -PF대출 연체액 2조원 `비상` -부실 저축銀 인수하면 `인센티브` -신한금융, KB 지주전환 반대 왜? -해외로 발 넓히는 외환은행 ▲증권 -주도주 없는 증시.. 정책 `힘 커졌다` -비차익거래 `수급 안전판` 자리매김 -하이닉스 5000억 CB 발행한다 -우회상장 기업들 적자 `허덕` -돈육선물 극심한 거래부진 -금펀드 수익률 한달새 24% 폭락
- (김경록의 채권프리즘)한국은행과 오디세우스의 결박
- [이데일리 김경록 칼럼니스트] 한국은행은 8월 7일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리 인상 이후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다. 7월 24일자 칼럼(호민관의 궁색한 선택)에서 한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지만 이러한 선택은 궁색하게 보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은은 왜 궁색하게 보일 것을 알면서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었는가? 이것은 정부나 일반인의 입장이 아닌 철저하게 한은이 처해진 조건에서 접근해야 한다. ◇ 자기를 묶어 버리는 강력한 게임 규칙을 설정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귀향하면서 지중해를 건널 때, 사이렌의 노래 소리를 듣고 싶어한다. 그 노래 소리는 유혹이 너무 강해서 이를 듣게 되면 급류로 배를 몰아서 파선되어 잡아 먹히게 된다. 그래서 오디세우스는 부하들의 귀를 모두 막게 하고 부하들에게 자신은 돛대에 꼼짝 못하게 묶어두라고 한다. 오디세우스는 사이렌의 노래 소리를 듣지만 스스로 묶은 결박 때문에 무사히 지중해를 건너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정부는 경제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인플레이션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만 해서는 될 일이 아니다. 그래서 정부는 다음과 같은 게임 규칙을 설정하여 시장에 물가안정에 대한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첫째, 한국은행은 물가만 관리하라는 것이다. 정책 목표가 애매모호한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것을 콕 집어서 그것 하나만 관리하라고 했다(“물가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한은법 1조). 물가와 고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가 주어진 미국의 중앙은행과는 다르다. 둘째, 이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들을 정부에서 독립시키는 것이다. 금통위원은 한은 총재, 한은 부총재, 한은 총재 추천 1인, 재경부 장관 추천 1인, 금융위 추천 1인, 상공회의소 추천 1인, 전경련 회장 추천 1인으로, 총 7명 중 3명이 한은과 관련되어 있다. 셋째, 물가목표는 헤드라인 CPI로 잡았다. 이것은 농산물이나 원자재 가격의 변동까지도 모두 포함한 것이므로, 환율의 변동뿐만 아니라 원자재 가격의 변동에 따른 물가 변화도 통화정책을 통해서 관리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이러한 조건들은 한국은행이 외압 등과 같은 유혹에 넘어갈 수 있는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치 배수진을 치는 것과 마찬가지다. 정부는 이러한 규칙을 만들고 공표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한 것이다. ◇ 주어진 게임 규칙에서 한은이 직면하고 있는 조건 이들 조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한국은행은 3년 동안의 평균물가상승률을 목표로 하는데, 2007~2009년 동안 3.0%에서 상하 0.5%까지 허용된다. 즉 2007~2009년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이 2.5~3.5%사이에 있으면 한은의 목표는 달성된다. 2007년 물가상승률은 2.5%이고 2008년 한은의 추정치는 4.8%이다. 한은이 3년 물가 목표 상한인 3.5%를 맞추기 위해서는 2009년 물가상승률은 3.2%를 넘지 않아야 한다. 반면에 2.5%이하로 내려가지 않으려면 2009년 물가상승률이 0.2%를 넘기만 하면 된다. 한은에게 현재 주어진 조건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한은은 성장률 하락을 잘 방어했다고 보상을 받지 않는다. 반면에 한은은 중기 물가 목표를 달성해야 하며 달성하지 못할 시에 그 책임이 있다. (2) 2009년 물가상승률이 3.2%를 넘을 경우 한은은 물가 목표를 지키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시장의 예측에 따르면 3.2%를 넘어설 가능성이 더 크다. (3) 물가상승률의 2차 파급효과가 어떻게 가시화될지 불확실하다. (4) 그렇다고 물가 목표 자체를 상향 조정하는 것은 기대 물가를 더욱 부추길 우려가 있으므로 어렵다. (5) 올해 성장률은 내수와 수출의 양극화가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4.6%수준으로 잠재성장률은 된다. ◇ 주어진 조건에서 최적의 전략적 의사결정 이러한 조건들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을 할 것인가? 우선 금리를 한번은 인상하고 보는 최소한의 행동을 하고 보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일 것이다. 만일 인플레이션이 꺾인다면 금리인상의 효과 때문이라고 할 수 있고,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진다면 인상하지 않았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하면 되기 때문이다. 성장률이 하락한다면? 만일 그때 물가가 잡히지 않고 있다면 한은의 책임은 경감될 것이고, 물가가 잡혀 있다면 이제 물가가 잡혔으므로 금리를 인하한다고 하면 될 것이다. 이런 전략의 가장 큰 이점은 무엇일까? 물가 목표제, 한은의 독립 등 스스로 자승자박하기까지 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에 대한 신뢰성을 유지하게 된다. 만일 자승자박하면서까지 물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놓고 외부적 어려움에 대해 당장 결박을 풀어버린다면, 향후 물가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이제 위의 전략적 의사 결정을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자. 경기침체 가능성이 70%이고, 인플레가 높아지는 가능성을 30%라고 하자. 인플레가 발생했을 경우 한은이 이미 금리를 인상한 경우와 금리를 동결한 경우 한은이 받는 보상과 벌칙은 +50, -50, 경기 침체가 발생했을 때 한은이 이미 금리를 인상했을 경우와 동결했을 경우 받는 벌칙과 보상은 각각 -10, +10이라고 하자.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물가 목표가 가장 우선인 한은의 입장을 감안한 것이다. 이러한 조건에서 금리 인상과 동결에 대한 기대값을 비교해보면 금리인상이 보다 좋은 전략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은의 전망치에 따르면 경기침체의 가능성은 70%보다 낮고, 인플레 가속의 가능성은 30%보다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이럴 경우 금리 인상의 기대값은 아래에 계산된 수치보다 더 높아질 것이다. ◇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는 국면 개인적으로 한은의 금번 금리인상 결정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그러나 내가 그런 규칙에서 의사결정을 한다면 금리인상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본다. 한은 총재가 성장과 물가의 괴리가 발생하는 이런 국면에서 한은의 본연의 업무에 대해 깊이 생각한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게임 상황을 보다 숙고한 것일 게다. 판단컨대 이번 8월의 결정이 연말에 다소 빈정거림을 받을 수도 있지만 한은으로서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고 생각한다. 한은의 입장에서는 70% 놀림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렇지 않을 30%가 발생했을 경우 받는 비용(penalty)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오디세우스가 결연한 의지로 자기를 묶어놓고, 조그마한 유혹에 밧줄을 풀어버리면 장기적으로 한은의 신뢰성에 손상이 간다. 한은은 물가목표제에서 그 상한선을 처음으로 어길 국면에 처해있다. 한편으로 경기는 둔화국면에 진입한다. 이번 국면이 한은으로서는 아주 중요한 시험대이며 우리나라의 안정적 경제성장에도 중요한 사건이다. 이번 금리 인상 후 한은은 질책을 듣고 있다. 그러나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이라는 특이한 상황을 예외적인 것으로 간주하여 한은이 당장 손을 들어버리고 스스로 결박을 푸는 것보다는, 상대방이 결박을 풀어주기 전까지는 버틸만큼 버텨보는 것처럼 하는 것이 적절한 전략일 것이다.
- (버블세븐 집값)②송파 "입주폭탄에 흔들"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서울 송파구 부동산시장이 입주 물량 부담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송파구는 그동안 재건축 추진, 마천뉴타운 개발, 송파신도시 조성 등 대형 개발 호재가 터지면서 집값이 가파르게 치솟았다.그러나 정부 규제로 중층 재건축 추진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아파트 값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잠실주공, 시영아파트 1만8000여가구가 입주하면서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시장 침체, 재건축 규제, 입주 물량에 가격 하락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송파구 아파트의 3.3㎡당 매매가는 2006년 5월 2256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법조타운 조성, 송파신도시 개발, 재건축 등의 호재를 발판으로 2006년 12월 2500만원을 돌파한 후 2007년 8월 2558만원으로 3.3㎡당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 5월 2482만원으로 3.3㎡당 2500만원이 무너진 뒤 8월 현재는 2456만원으로 2006년 10월 수준으로 돌아간 상태다. 송파신도시와 법조타운 조성 등 개발 기대감에 호가가 급등세를 보였던 문정동 한신아파트 가격은 올들어 꾸준히 하향 조정되는 양상이다. 이 아파트 109㎡(32평) 로열층은 1년 전에 7억1000만원을 호가했다. 그러나 현재는 5억5000만원으로 매물이 나와 있다. 1년 만에 1억6000만원이나 떨어진 것이다. 가락동 쌍용 128㎡(38평)도 작년 최고가 대비 1억원 가량 빠진 5억8000만~6억3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시장 침체와 함께 무거워진 세금부담, 장지지구 입주 등이 가격을 낮추는 요인이다. 재건축에 제동(조합업무정지 가처분)이 걸린 가락 시영아파트 33㎡(13평)은 1년 전에 4억8000만~5억원에 호가가 형성됐지만 현재는 1억원 이상 빠진 4억1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1만8000가구 `입주폭탄`..잠실아파트 가격 하락 송파 집값 하락에 결정적인 악재로 작용하는 게 대규모 입주 물량이다. 잠실 일대에는 10월까지 모두 1만8000여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다.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곳은 잠실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리센츠로 5573가구다. 또 잠실시영을 헐고 새로 지은 파크리오 단지가 6864가구, 잠실주공 1단지를 재건축한 엘스가 5678가구에 달한다. 이들 아파트는 8월과 9월에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 대규모 아파트가 한꺼번에 입주하면서 잠실 일대 집값이 급락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리센츠 옆 잠실주공 5단지와 장미아파트 등이다. 잠실주공5단지 112㎡(33평)은 한 때 12억5000만원을 호가했지만 현재는 10억원선으로 떨어졌다. 일부 급매물은 9억7000만원에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잠실역과 성내역 중간에 위치한 장미아파트도 1년 전보다 2억~3억원 떨어졌다. 이 아파트 92㎡(28평)는 현재 6억5000만원에서 7억원, 109㎡(33평)은 7억8000만~8억2000만원, 128㎡(39평)는 9억~9억5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입주적체 해소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 반등 가능성 향후 송파구 집값 향배에 대해 전문가들은 입주 적체물량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내년 이후 반등할 여지가 높다고 말한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팀장은 "1만8000여가구에 달하는 잠실 새 아파트 입주로 주변 아파트 가격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입주 적체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반등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도 "잠실 일대 집값은 제2롯데월드, 송파신도시 등 호재가 많아 장기적인 관점에선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대출규제나 재건축 규제가 풀리지 않는 한 단기에 집값이 뛰기는 힘들다"고 전망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부동산 대출규제 안푼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8월20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부동산 대출규제 안푼다..재건축 소형, 임대의무비율 완화도 안하기로-이산화탄소..일본, 땅 속에 묻는다-1달러 1050원 육박-아시아증시 맥 못춰..미국발 악재 영향-한국야구 6연승..최강 쿠바 꺾었다▲종합-외국기업들 "한국투자 계속"..코트라 63곳 조사-중국증시 급락 왜..경기둔화 우려, 기업실적 하락 등-미국 금융시장 조심스런 낙관..우러가 투자사 3곳중 1곳 "연말 증시 10% 오를 것"-대졸 평균초임 2324만원..서울 경기 울산 경남 순-한국 카드발급 세계 2위..사용빈도 금액은 적어-한국 일본 그리스 등 올림픽 개최국 대부분 성장둔화 겪어-국유재산법 전면 개정..분양가능 영구시설물 허용-7월 어음부도율 소폭 하락▲경제종합-알맹이 빠진 부동산대책 거래 활성화 역부족-녹색물류 인증기업 보조금 세제혜택 준다-코스닥 퇴출제도 2년만에 손질..제도 개선보다 일벌백계 절실▲국제-최대 산유국 사우디의 고물가 고민-페니메이, 프레디맥 국유화 안해..美재무부 공적자금 투입 부인-미국, 러시아에 위험한 게임 중단 경고-일본 정책금리 0.5%로 동결▲금융 재테크-한가위 선물살 떄 카드 챙기세요..무이자할부, 경품이벤트 등 실시-저축은행 부동산대책 연체율 급등-보험왕 원탁회의 2486명 등록..삼성생명 3년연속 세계 1위▲기업과 증권-자택에 태양광발전 설치한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월 전기료 22만원 줄였어요"-LG, 미국 상업용 세탁기시장 진출-현대차 잠정 합의안 노-노 갈등-고 최종현회장 10주기 사전진..이건희 전회장 추모글-중국펀드 올들어 40% 손실-러시아-브라질 증시 너마저도..올해 16% 이상 하락▲부동산-흑석뉴타운 개발계획에도 시장 무덤덤-택지 조성원가 5% 낮춘다..토지공사 산업단지도 10% 인하-내달 전매제한 앞두고 오피스텔 밀어내기 분양-"3억 넘는 물건은 쳐다보지도 않아요"..경매도 찬바람-청진동 상가임대료 천정부지◇ 서울경제신문▲1면-다시 불거진 미국 신용위기..亞투자자 채권매입 기피로 유동성 악화-현대차 또 노노 갈등..주간연속 2교대제 일부 노조원 반발로 일단 무산-뉴욕발 한파에 아시아 증시 일제 급락▲종합-건설업계 "IMF 떄와 비슷"-납품단가 조정협의 의무화..이르면 내년부터-아파트 전매제한 완화 소급적용 할 듯-환율, 연중 고점에 바짝 근접-대기업 부채비율 1년새 껑충-코스닥기업 5년연속 적자땐 퇴출..2008회계연도부터 적용-국유지 개발 분양방식도 허용-`서민물가 잡기` 업계에 압력 본격화▲금융-일부 지방저축은행 구조조정 임박-시중은행 지점 공격적 확대..8개은행 1년간 128개나-은행 외형확대 경쟁에 수익성 악화▲국제-뉴욕타임즈 "석유 메이저, 영향력 줄어든다"-중국 육상스타 류샹 경기기권에 공식 후원업체들 `울상`▲산업-금호아시아나 한숨 돌렸다..유동성 확보 가속화될 듯-LG전자 미국 상업용 세탁기시장 진출-"KT, LG파워콤 망사업법 모두 위반"-포털업계 "그래도 실적 좋았다"..매출 최고 46% 증가-대형마트 과일 잘 팔렸다-편의점 선물세트 물량 대폭 늘려..186~303가지 어떄요▲증권-금융불안에 풀썩..조정장 기어지나-우리증권 "증시본동해도 펀드환매 충격 제한적"-재무리스크 부각 종목 투자주의보-IBK증권. 로스컷프리 정책 이르면 이달말 실시▲부동산-서울시 흑석뉴타운 개발계획안 확정..2013년 입주-수도권 전매제한 완화 `양날의 칼`-토공, 땅값 내린다..택지 5% 산업단지 10% 선-공공기관 지방이전 당초 계획대로 추진..행정중심-혁신도시 분양 노려라◇ 한국경제신문▲1면-상가 이어 오피스텔도 매물 쌓여.."월세 받아봤자 대출이자도 못내"-서울 강북에 국제중학교..내년 대원-영훈국제중 개교-상장사 빛바랜 최대 실적..환율급등에 상반기 순익 대부분 날려-현대차 노노갈등 또 명분없는 파업▲종합-중국 취안쥐더 내년 한국에 문연다-"네티즌을 적 아닌 아군으로 만들어라"..미국 프랑스 민간전문가 기용 대책팀-뉴타운이 인구이동 늘렸다-북한 나진~러시아 핫산 철도현대화 내달 착공-KDI 학술세미나 "유가 빼놓고 물가 관리해야"-혁신 전도사 한전 방향키 잡는다..김쌍수씨 사장에 내정-대중 무역흑자 갈수록 감소..KIEP "2005년 기점으로 꺾여"-국민은행 지주사 전호나 파란불..황 내정자 강행장 동반 IR 효과-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곡물가 하락..가공식품값도 내려야"▲종합해설-부동산대책 이르면 이번주 발표..LTV DTI는 손 안댄다-패니메 프레디맥 국유화설 확산-산비탈 국유지 10년임대..스키장 영업 가능해진다-사행산업 연매출 14조원으로 제한▲국제-`제2 이머징마켓` 아프리카-파키스탄 경제 `무샤라프 퇴진` 희색-JP모건 "중국 60조 규모 경기부양 검토"-일본, 이산화탄소 땅 속에 묻는다..2011년 상용화▲산업-최태원 회장의 사부곡 "패기와 열정을 물려준 분..SK만의 기술로 미래 열 것"-세계 LCD TV 5대중 1대는 `삼성`-LG, 미국 상업용 세탁기 시장 진출-다이옥신 검출 칠레산 수입중단..돼지고기값 또 들썩▲부동산-고금리시대 수익형 부동산 전략은 "상가 투자자, 대출비중 30%이하로"-고금리 지속떈 전세가 유리..집 사더라도 소형 골라야-판교 은형 등 수도권 기존 분양주택, 전매제한 완화 혜택 못받을 듯-부산, 아파트 분양연기 포기 속출-한강변 뉴타운으로 흑석동의 변신-택지공급 가격 5% 내린다-경매시장도 덩달아 주춤..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 2년반만에 최저▲금융-카드사, 포인트 마케팅 나선다..고물가시대 대안으로-삼성생명 우수보험설계사, 3년연속 세계 최다 등록-저축은행 수익성-건전성 하락
- [심층분석] "부동산 환상 버리고 현금비중 높여야"
- [노컷뉴스 제공] "전체 자산 중 현금 비중을 높여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세요."(김해식 우리은행 PB팀장)"무주택자는 내집 마련 준비하세요. 값싼 급매물이 쏟아질 겁니다."(심영철 웰시안닷컴 대표)물가는 뛰고, 금리는 치솟고, 주식시장은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낯선 상황에서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 할지 막막해하고 있다. 실제로 은행과 증권사 상담 창구에는 고물가 시대의 자산 투자법에 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고(高)물가·고(高)금리·증시침체기의 신(新)투자지도는 어떻게 그려야 할까? 재테크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재테크 환경이 나쁠 때는 부동산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현금 비중을 높여 원금을 지키고 손실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현금을 확보하라물가가 계속 뛰는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실물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실제로 1970년대 오일 쇼크 당시, 병풍·절구통 같은 골동품값은 10배 이상 치솟았다. 그림과 피아노, 도서전집 사재기 현상도 극심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 시점은 1970년대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정봉주 기업은행 부동산팀장은 "과거와 달리, 물가 급등 속에 경기침체가 예상되기 때문에 부동산이나 그림, 골동품 등의 가격 상승이 예전만큼 크진 않을 것"이라며 "욕심 내지 말고 예금 등 현금성 자산에 투자해 적절한 수익을 내면서 재테크 '보릿고개'를 넘어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해식 우리은행 PB팀장도 "부동산, 주식, 채권 등 모든 자산 가격이 동시에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익을 불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손실을 최소화하고 원금을 지키는 전략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1~6월) 국내 주식형 펀드(-12.1%), 해외 주식형 펀드(-17.9%)는 밑지는 장사를 했고, 아파트(3.1%), 채권(2.61%) 등도 5% 안팎의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 수익률은 마이너스(-)였다. ◆눈높이를 낮춰라전문가들은 자산 가격이 급변하는 시대에는 떼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원금을 지키면서 손해는 보지 않을 정도의 안정적인 투자를 권한다. 전 세계가 지난 수년간에 걸쳐 저물가·고성장이란 풍요로움을 누려왔기 때문에 거품 붕괴 과정도 상당히 오래갈 수 있다는 예상 때문이다.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부장은 "일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관망하다 미국 신용위기 해소와 국제 유가의 방향성 등을 확인한 뒤 눈높이를 낮춰 움직이라"고 조언했다.이에 반해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지금이 투자 적기라는 의견도 있다. 고규현 삼성증권 팀장은 "주식은 향후 1~2년 정도 지지부진할 수 있지만 주요 주식투자층인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는 시기인 2015년까지는 대세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집 마련 기회 노려라내집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들에겐 기회가 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조재영 삼성생명 팀장은 "지금보다 훨씬 싼 값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올 테니 현금을 확보하고 준비하라"고 말했다. 다만 집값 급등을 기대하면서 은행 대출을 많이 끼고 매수하는 전략은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증권사·종금사 등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으로 국공채 등의 채권에 투자한 뒤에 그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준다. 은행의 정기예금과 달리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수익률은 정기예금보다 약간 낮은 연 5~5.45% 수준. MMT(특정금전신탁), MMF(머니마켓펀드) MMT는 은행에서 팔며, 금융회사의 발행어음이나 초단기자금(콜자금) 대출 등에 투자한다. 당일 입출금이 가능하며, 수익률은 연 5% 수준. 은행과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MMF는 투자 대상과 수익률에선 MMT와 비슷하나 당일 입출금은 안 되며 익일 입출금이 가능하다. ELS(주가연계증권), ELF(주가연계펀드)ELS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와 연계해 수익률을 결정하는 파생 금융상품. ELF는 이 같은 ELS 상품들에 투자해서 운용하는 펀드를 말하며, 은행·증권사 등에서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전체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일정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지만, 상승장에선 주가가 오른 폭만큼 수익을 올리기 힘든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