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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선의 마케팅이야기)외세에 휘둘리는 우리나라
- [이데일리 김해선 칼럼니스트] 미국발 신용위기를 시발점으로 올 하반기 우리나라에 밀어닥친 실물경제위기는 가히 심각하게 우려할만 하다. 우리나라가 가만히 있어도 대외적인 환경으로 인해 이리저리 휘청거리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수출과 무역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운명이기도 하다. 한 개인이든, 한 국가든 위기를 겪으면서 많은 반성과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우리나라는 한때 배럴당 100달러 이상씩 치솟던 유가가 현재 60달러 선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원화 대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유가하락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식량 자급률이 27-28 퍼센트 수준에 머물러 많은 식량을 수입해 먹어야만 한다. 그 반면, 농촌에서는 과일, 채소 등 풍년이 들어도 비료값 상승과 노동력 상승으로 인해 농사지어 판매하는 매출보다 농사짓는 비용과 인건비를 빼면 마이너스가 되는 결과가 된다. 이런점에서 볼 때, 우리나라는 비효율적인 부분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전 국토의 70 %가 산이고 요사이 골프장 건설로 많은 부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의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땅이 과연 전체 국토면적의 얼마에 해당하는지 모르겠다. 얼마 전 동작구 모 빌딩 30층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데 서울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경에서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도로와 집들을 보며, 바로 이것이 우리나라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장기적인 기간 기획하여 정비된 도로와 주택이 눈 앞에 펼쳐지는 대신, 도로는 구불구불하고 집들은 서로 엉켜있는 듯 하고, 프랑스의 에펠탑에서 내려다 보듯이 구역구역 깨끗이 정리된 도시계획이 부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나라 국회는 또 어떤가? 한.미 FTA를 주도했던 민주당의 어느 국회의원이 얼마전 TV 토론회에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한미 FTA 비준을 빨리 처리할 것이 아니라 재협상을 준비해야 하고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 노무현 정권에서 한미 FTA를 주도했던 민주당이 시일이 많이 지난 지금까지 과연 무엇을 했다는 말인가? 국회의 끊임없는 탁상공론 앞에서 국가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참으로 한심하고 걱정스럽지 아니할 수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위기 앞에서 선진국 정치는 성숙된 모습과 상호 이해관계를 양보하면서 국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는 반면, 우리는 아직까지도 “반대를 위한 반대”, 국가의 이익에 앞서 “당의 이익”을 위한 시위를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며 낙후된 정치의 현실을 다시 한번 보게 된다. 최근 영국의 신용평가사 피치사에서 국내은행에 대한 대외채 지불능력 위험성 때문에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무디스 사에서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및 아시아 몇몇 국가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러한 외국인의 잣대에 의해 언제까지 우리는 수동적으로 끌려가야 하는지 모르겠다. 우리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금번 신용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하여 보다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변화의 흐름에 선도적인 국가로 세계 무대에 다시 우뚝 서야 할 것이다. [김해선 썬트랜스그로브 대표] hskim@suntransglobe.com
- (집값을 말하다)③권주안 박사 "버블붕괴는 비약"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거시경제상황이 어렵고 부동산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이것이 부동산 버블 붕괴로 이어진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다"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왼쪽 사진)은 "국내 경제가 침체국면에 접어들면서 부동산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이는 부동산 가격이 조정을 받는 것이지, 부동산 버블 붕괴 신호탄이라고 보는 것은 지나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는 오피스 시장발로 버블 붕괴가 연출된 일본이나 주택 매입시 차입금 비중이 높은 미국과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라며 "무엇보다 주택에 대한 절대적 수요가 여전한 국내에서 거품 붕괴는 발생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다만 권 연구위원은 현재의 주택가격 하락이 장기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하며 정부의 과감한 규제 완화를 주문했다. 권 연구위원은 "현재 모든 부동산 규제를 일시에 푼다고 가정해도 시장이 쉽게 살아나기는 어렵다"라며 "부동산 시장 침체는 개인은 물론 건설, 산업,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사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정부의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방 미분양 문제에 대해 권 연구위원은 과거 참여정부의 실책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참여정부가 지방 균형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도시, 혁신도시를 추진하면서 막대한 보상비를 지급했지만, 이 돈이 지방에 투자된 게 아니라 오히려 서울로 몰렸다"며 "지방에 집을 살 사람이 사라지면서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결국 국내 주택시장의 최대 문제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버블붕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 국내외 경기 침체로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장기 침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을 예로 들어 국내 부동산 시장도 버블 붕괴에 직면할 것이란 예측은 지나친 비약이다. 일본이나 미국은 대출을 자산의 100%에서 심지어 120%까지 해줬고, 경기가 침체되면서 대출이 고스란히 부실이 돼 버블 붕괴로 이어진 것이다. 하지만 국내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로 대출을 제한해왔다. 결국 이 같은 조치가 버블 붕괴를 막는 안전판 역할을 하고 있다. -버블붕괴는 없다고 해도 주택가격은 여전히 하락세다 ▲ 실물 경제가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집을 사려는 사람이 시장에 없다. 이런 이유로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 규모별로 5~10% 정도는 집값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내놓은 실물경기 부양책이 어느 시점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보느냐에 따라 집값의 향방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대책의 효과는 내년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내년 상반기까지는 집값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실물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하반기부터 집값이 어느 정도 살아날 것이다. -집값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겠지만 편차는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 버블세븐의 중대형 주택은 10% 이상 추가 조정되겠지만 도심 역세권 중소형 주택은 가격 하락이 크지 않을 것이다. 이는 매년 7만가구의 신혼부부 등 수요가 발생하지만 이들에게 적합한 주택공급은 2만가구 미만이기 때문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부동산 상품은 가격 하락이 크지 않을 것이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 문제가 심각하다 ▲ 참여정부의 지나친 지방 균형개발이 지방 미분양 사태를 불러왔다. 참여정부가 지방 균형 발전을 이유로 행정도시 등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보상비를 지급했다. 보상비를 받은 사람들은 지방에 재투자하는 게 아니라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몰렸고, 결국 지방에 집을 살 사람이 사라지면서 미분양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지방 미분양 문제는 단기에 해결하기는 어렵다. 수요가 짧은 기간 내에 살아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최소 2년 동안은 지방 미분양 문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부양을 이유로 각종 규제가 풀리고 있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데 ▲ 세금과 대출, 재건축 등 각종 부동산 관련 규제를 과감히 풀지 않으면 시장 침체는 점점 심화될 것이다. 모든 부동산 규제를 일시에 푼다고 해도 시장이 쉽게 살아나길 기대하기 힘들다. 부동산 시장 침체는 건설 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만큼 사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정부의 과감한 규제완화가 필요하다. 규제완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현재는 우려보다는 경기를 살리는 게 더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정부가 풀어야 할 규제를 꼽는다면 ▲ 우선 정부는 시장 개입을 최소화해 시장 기능에 따라 부동산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같은 차원에서 분양가상한제를 없애고, 전매제한도 더 풀어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는 대표적인 정부의 개입 제도다. 아파트 가격을 정부가 통제함에 따라 공급 위축, 건설 경기 침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 것이다. 상한제를 폐지함으로써 시장이 가격을 정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한다. 전매제한도 더 풀어야 거래가 된다.
- 지금은 IMF때처럼 하면 안됩니다
- [조선일보 제공] "외환위기 당시 여윳돈으로 우량주를 사뒀다면 지금쯤 큰돈이 되었을 텐데…." "그때 강남 아파트만 팔지 않았어도 지금 종부세 내는 집부자가 됐을 텐데…." 10년 전 IMF 외환위기 시절의 '경제적인 행동'에 대해 아쉬워하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당시의 시행착오를 떠올리면서 "IMF 같은 황금 기회가 다시 찾아 온다면 이번엔 절대 놓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최근 국내 금융시장 상황이 10년 전 IMF 시절과 똑같이 흘러가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환율은 급등락하며, 집값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언제가 기회일까'를 노리며 타이밍을 재고 있다. 그러나 재테크 전문가들은 과거 'IMF 재테크'를 그대로 답습해선 곤란하고,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른바 '리먼 재테크' 시대에 투자자가 알아둬야 할 포인트 3가지를 소개한다. ◆지금은 세계 전체가 병들었다 IMF 외환위기 당시엔 우리나라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만 불이 났다. 그래서 선진국 소속 유능한 소방관들이 긴급 출동해 대신 불을 꺼줬다. 그러나 지금은 전 세계 국가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온통 불이 난 상태다. 소방서에 불이 났으니 우리나라에 소방관을 보내줄 형편이 안 되는 것이다. 강우신 기업은행 PB팀장은 "금융위기는 돈만 퍼부으면 극복할 수 있지만, 실물경기 침체는 돈으로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며 "심하게 곪은 상처가 터져야만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잠깐 어렵다가 금방 회복될 상황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강상훈 하나은행 WM팀장도 "지금 상황은 우리나라 밖에서 시작된 위기이기 때문에 IMF 때처럼 재테크 기회를 잡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당시 은행에서 파는 개발신탁 상품의 확정 수익률은 연 20% 안팎이었고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 이자는 연 30% 수준에 달했다. 강 팀장은 "IMF 당시는 IMF의 고금리 극약 처방이 계속되었기 때문에 돈 있는 사람들에겐 큰 기회였다"며 "그러나 현재 은행 정기예금은 연 7%대가 고작이고 저축은행도 연 8% 수준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점점 내려가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전 세계 집값이 하향 안정화 추세 과거 IMF 이후 집값이 V자형으로 급상승한 경험을 떠올리면서 어떻게든 버텨내면 집값은 다시 크게 오를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을 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강우신 PB팀장은 "예전엔 모든 것이 상향 평준화되었던 상황이지만 지금은 하향 평준화되면서 거품이 걷히는 단계"라며 "향후 집값이 오르더라도 예전보다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IMF 당시엔 위기 상황이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찾아왔다가 한꺼번에 쓸려 갔지만, 지금은 가랑비에 옷 젖듯 우리가 모르는 새 스멀스멀 위기가 찾아오고 있는 만큼, 경기가 회복되기까지는 시일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정봉주 부동산 컨설턴트도 "많은 사람들이 과거 경험만 갖고 미래를 판단하려 하지만 반등 기회가 많지 않아 보인다"며 "가격이 크게 오른 강남 지역은 철저한 실수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저(低)출산 이슈가 '리먼 재테크'의 핵심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나라의 올해 합계 출산율은 1.2명으로, 전 세계 156개국 가운데 홍콩 다음으로 낮다. 세계 평균은 2.54명, 선진국 평균은 1.6명이었다. 정봉주 컨설턴트는 "저출산이 가속화되어 아이들이 줄어들면 미래 소비 주체가 감소하고, 이는 곧 내수 부문의 국가 경쟁력 하락을 의미한다"며 "저출산이 경제 성장률 저하를 부추기고 내수 침체로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집값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소비 통제해 힘든 시기 버텨내야 IMF 이후 집값이 급상승하면서 '빚잔치'에 나선 사람들이 많았다. 은행 빚을 과도하게 빌려 집을 샀고, 실현하지도 않은 집값 상승분으로 흥청망청 씀씀이를 키웠다. 그러나 순식간에 모든 상황이 바뀌었다. 고규현 삼성증권 PB팀장은 "시장 상황이 급변한 데에는 정부 규제 정책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며 "앞으로의 시장 방향도 정부 정책에서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정책은 당장 효력은 없어도 언젠가는 실체를 갖고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는 설명이다. 고 팀장은 "현재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각종 정책을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내고 있다"며 "시차(時差)는 있겠지만 이 같은 정부 정책이 향후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그때까지 개인들은 이를 악물고 살아남아야 하는데, 버티려면 현금은 쥐고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단순한 투자 실탄 확보의 차원에서가 아니다. 급전이 필요해도 은행들이 자신들의 재무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돈을 빌려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고규현 팀장은 "실제 위기에 닥쳤을 때를 대비한 가계 비상계획을 미리 짜둬야 한다"며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도심 대규모부지 복합단지 개발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다음은 11월12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10년전 환란 생각난다" 고통분담 확산-삼성동 한전 터·가락동 성동구치소..주상복합 건설 가능-독일, 웬만한 공장은 모두 국내에▲종합-미국發 실물공포 한국기업 덮친다-"GE도 알수없다" 불안감 확산-금융권 인력구조조정 시작-오바마 美 제조업 깨운다-정부는 中企대출 압박하는데 은행들은 왜 안움직이나-국민소득 2만달러..1년천하?-세계경기 내년 하반기 U자형 회복-지하철料등 줄줄이 더 오를듯-가맹점 사기 조사 나선다..공정거래위▲국제-물가 안정세에 힘받는 中경기부양책-중국 부가가치세 개혁..기업 稅부담 23조원 줄여-"경기 좋아질수록 손실준비금 늘려야"-IMF, 파키스탄에 75억달러 구제금융-오바마-부시, 경기부양책 합의 못해-"취임 즉시 美일방주의 해소"-버냉키-폴슨은 찰떡궁합? 천만에!▲금융·재테크-은행 숨통 vs 2금융 울상-중국상점 "한국돈 안받아요"-은행 BIS비율 10% 턱걸이-후순위채 발행 급증..은행권, 6조원 넘어▲기업과 증권-GM대우 감산..조여오는 車위기-대우차판매 돌연 하한가 왜?-한화, 대우조선 인수 MOU 체결-현대로템 1조원대 수주-풍산, 호주에 동전 6400t 수출-닛산브랜드 차 한국판매 시작-파워인컴퍼드 50% 배상 결정-우리CS "사법부 판결따라 배상할것"-개인보다 못한 자산운용사-밥캣에 발목잡힌 두산인프라코어-공무원·군인연금도 돈 물렸나-한국 신용등급전망 하향.."피치, 너무 피치 올렸다"-포스코 외화채권 200억엔 발행▲부동산-바닥 모르는 뉴타운·재개발 지분값-"내년 집·땅값 5~10% 떨어진다"-버블세븐, 10채중 7채 가격 하락-뚝섬 110층 車테마파크 급물살-할인마트, 주상복합 속으로-올해 건설사 아파트 분양 반타작◇서울경제신문▲1면-채권안정기금 부활한다-우리파워인컴펀드 `불완전 판매`.."손실 50% 배상하라"-GM 판매 급감등 美 실물경기 침체..국내 산업계에 직격탄-뚝섬 현대車 부지등 개발 길 열려▲종합-남미 자원외교 앞장선다-은행들 후순위채 경쟁적 발행-대우조선 노조 "한화 상세 실사 저지 투쟁"-"서민들 대출 쉽게 받을수 있게 방안 강구"-기로에 선 한미FTA.."협정문 수술은 폐기와 같다" 제3 해법 찾을듯-美 `R의 공포` 급속하게 현실화-오바마, 백악관 회동..車산업 구제등 경제현안 집중 논의한듯-가정용 도시가스 요금 4.8% 인상-공공기관 경영지표 `빨간불`▲금융-`정부 지급보증 MOU` 효과 의문-캐피털업계 `풍선효과` 심화-보험사들 자본 확충 적극 나섰다▲국제-中 연내 2~3차례 금리 더 내린다-日기업, 해외기업 사냥 열올려-경기 좋을때 손실대비하는 스페인 지준율제..G7 국가들 도입 검토-美아멕스 은행지주사로 전환▲산업-국내 車업계 `동반 몸살`-한진해운 빛바랜 매출 1위-가전업계 `제2·3 서킷시티 나올라` 촉각-현대로템, 1兆 철도사업 수주-C&한강랜드 공개매각-휴대폰서도 UCC세상 열리나-KT, 인터넷전화 공격적 마케팅?-전국 12개 산업단지클러스터 `5+2 광역경제권` 중심 재편-유통가는 벌써 `소띠해` 마케팅▲증권-"1000~2000선에서 박스권 등락"-`오바마 수혜주` 약발 다했나-두산인프라코어 적자전환-엔터·레저업종 내년에도 어렵다-"내년 광고시장 마이너스 성장"-삼천리자전거 상승질주 `브레이크`-車부품 `글로벌 톱 10` 진입 가속화◇한국경제신문▲1면-서초 롯데칠성·뚝섬 현대차..초고층 복합단지로 개발된다-모든 FTA 뒤로 미뤄..오바마, 美 대통령 취임후 다룰듯-펀드 불완전판매 첫 배상 결정-정부, 은행 BIS비율 높여 기업 구조조정 촉진키로-두산 1조원대 자산매각▲종합-"수도권 규제완화 `풍선효과`는 없다"-올 쌀생산 484만t `풍년이오`-두산, 방산부문·인천공장 판다-국책금융기관 MBS·후순위채 인수 추진-대기업 구조조정 신호탄되나-여전히 해갈안된 `돈가뭄`-韓銀, 키코피해 中企에 1조 지원▲국제-자동차 살리기·FTA 이견..`어색한 만남`-美, 금융·제조·유통 전산업 `쑥대밭`-中, 위안화 평가절하 시사-美 신용카드사까지 구제금융-실리콘밸리 스톡옵션 갈등▲산업-한화, 대우조선 인수금의 60% 자체조달..김승연 회장 "나도 희생하겠다"-현대로템, 1조원대 전동차 수주-GM대우도 본격적인 감산 수순-"하필 힘들때 전기료 年 1조 더 내라니"-삼성·LG, 받아야 할 물품대금 1억5700만弗▲부동산-집값 급락하자 `계약 분쟁` 잇따라-토공, 신도시 사업 무산-현대엔지니어링 4억弗 수주-"내년 주택·땅값 5~10% 떨어질 것"▲금융-신한·국민 `수익성` 외환 `위험관리` 우수-지방은행 `지역밀착경영` 빛 봤다-삼성생명 "증여·상속용 재산관리 해드려요"▲증시-외국인 매도 vs 프로그램 매수 `氣싸움`-3자배정 증자 문턱 낮아졌다-주류업체, 불황 속 실적 `순항`-건설주 연일 상승..이유는?-중견社도 `주가 띄우기` 무상증자-두산인프라코어, 中 호재가 실적실망 눌러-한진해운, 3분기 2837억원 순손실 적자전환
- (은행위기 해법찾기)③"부실정리 칼 뽑을 때"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칼을 뽑아야 합니다."은행위기의 중심에는 부동산 폭탄이 자리잡고 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 건설회사는 뇌관에 해당한다. 폭탄의 뇌관을 서둘러 제거하지 않을 경우, 부동산 부실이 금융부실로 전이될 수 있다.국내 은행들은 2004년 은행대전을 시작한 이후 2005∼2006년 주택담보대출, 2006∼2007년 중소기업대출, 2008년 대기업 대출을 통해 덩치를 키워왔다.▲ 자료: 한국은행,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현재 우리나라 예금은행의 대출구성을 보면 가계대출이 45%, 기업대출이 55%로 구성돼 있다. 가계대출의 3분의 2가 주택대출이며, 기업대출의 25.9%(6월말 현재)가 건설부동산 대출이다.문제는 중소기업 대출이다. 가계대출과 달리, 건설부동산 대출에는 담보인정비율(LTV)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주택가격이 20% 하락할 경우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예상 손실액 가운데 70%가 중소기업 부문에서 발생한다. ◇ 발등의 불 `부동산 PF` 부동산 대출 중에서 `발등에 떨어질 불`이 바로 50조원(금융권 전체 PF대출은 73조원)에 육박하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다.은행들은 `건설PF 자율협약`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건설회사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PF 자율협약`은 부동산 PF ABS와 ABCP의 만기를 1년 연장한 것에 불과하다. 올해 말부터 내년 4월까지 다시 만기가 도래한다.(아래 그래프 참고) ▲ 자료: 삼성증권 재인용 내년 4월에 만기를 재연장해줄 수는 있다. 그러나 자금난으로 인해 개발계획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기 재연장은 해법이 아니라 시간벌기에 불과하다.◇ `잃어버린 10년`의 교훈만약 정부가 부동산 경기 회복을 기대하면서 시간벌기식 임기응변만 고집한다면, 일본식 `잃어버린 10년`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일본은 1990년대 초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자, 부동산 대출 총량규제를 해제하는 방법으로 집값 폭락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은 계속됐고, 부동산 부실은 은행부실로 옮겨 붙었다. 결국 금융부실은 실물경제 침체로 확대되면서 일본 경제는 `잃어버린 10년`으로 대변되는 길고 긴 디플레이션의 늪에 빠져버렸다.철저한 부실처리와 강도높은 구조조정이 뒤따라야 모럴 해저드를 방지하고 부실기업을 연명시키는 파국을 막을 수 있다는 게 바로 `잃어버린 10년`의 교훈이다. 금융권에서는 감독당국이 부실기업 정리의 칼을 뽑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부실의 단초를 제거하지 않을 경우, 건설업 부실이 은행으로 전이돼 동반부실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신용등급 `BBB-` 이하 기업 중 실질부채비율이 높고, 미분양물량 과다로 운전자금 부담이 큰 기업은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부동산 PF 리스크가 높은 저축은행에 대한 구조조정 역시 불가피하다.6월말 현재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은 12조 2100억원으로 전체 대출의 24%에 이른다. 연체율도 지난해 말 11.6%에서 올 3월 말 14.0%, 6월 말 14.3%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정부가 손에 피를 묻히지 않으려고 해서는 안된다"면서 "회생불가능한 기업들은 정리하고 저축은행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기업 내년 사업계획 아직도 표류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11월10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中 한국공단 개점 휴업 -車빅3 살리는데 모든 수단 동원.. 오바마, 의회·행정부에 촉구 -러 핵잠수함 동해서 사고 -불황때 더 빛나는 한국 대표기업 ▲종합 -한목소리 내도 부족한데 따로 노는 黨·政·靑 -도요타·닛산도 미국 꼴 날라 -중국도 車판매 급감 -"한국 외화는 OK.. 실물경제는 침체".. 이창용 금감위 부위원장 미국여론 전해 -일본과도 통화스왑 확대할 것.. G20·도쿄회담 줄이어 -임시투자세액공제 발표로 기업들 오히려 투자 미룰 듯 ▲정치·외교안보 -예산안 심사 한나라·민주당 한판대결 -"신문법 이번 정기국회서 처리".. 고홍길 문광위원장 -北 장성택이 통치중.. 英더타임스 보도 ▲국제 -국제 원자재 가격 5분의 1 토막까지 -뉴질랜드 `경제살리기` 택했다.. 새 총리에 존 키 국민당 대표 -日 법인세율 인하 나서 -`오바마포리아` `버락스타` 오바마 신조어 봇물 ▲금융·재테크 -"카드채도 은행·국민연금서 사달라" -수은 글로벌본드 연내 발행 추진 -국민은행 8000억원 후순위채 발행 -`지급보증 안쓴다` 은행 속내는 -자금난 중소기업에 기업銀, 109억원 지원 ▲기업과증권 -경기침체 직격탄 맞은 부산·울산항 가보니 -재계총수 오바마노믹스 대응책 논의 -삼성전자, 브랜드전략 다시 짠다.. 캘러교수와 공동 컨설팅 -요트산업 규제 확 줄인다 -내년 상반기께 큰장 한번 올까 -中 160조원 증안기금 조성 검토 -줄줄이 나올 실물지표에 주목 -재무구조 탄탄한 기업엔 `위기가 곧 기회` -증권사 손실보전 각서는 무효.. 부산지법 판결 -제값 못받을 바엔 상장 늦추자 ▲부동산 -용인 미분양 1억 할인 -집 사려고 서둘 필요없어.. 추가하락 가능성 ◇서울경제 ▲1면 -펀드·보험 불완전판매 발못붙인다.. `적합성원칙` 따라 -당정, 대기업도 `프리 워크아웃` 검토 -건전성 악화 우려 은행들 `부실과의 전쟁` -오바마·美민주당 "車산업 적극 구제" -G20 재무장관, 추가 금리인하 공감대 ▲종합 -대기업들 연말 `인사태풍` 부나 -골프용품 수입업체 가격담합 적발 -신용으로 주식사기 더 힘들어진다.. 미래에셋, 신용공여기간 90일로 절반 줄여 -버블세븐 지역도 `미분양 털기` -"부동산가격 급락땐 복합불황 우려".. 현대경제硏 -北 개성공단 폐쇄하나 -다시 들끓는 개각론.. MB결단 주목 ▲정치 -법안·예산안 졸속·부실심사 우려 -"수도권 규체 철폐하면 초당적 협력 않을수도".. 박주선 민주 최고위원 -"강만수 헌재접촉 발언 부적절".. 韓총리 -정치권 "여야정 기구 만들자" 말만 무성·성사 전무 -"국회 연중운영·상시국감 도입하자" ▲금융 -은행 예대율 100%이하로 낮춘다 -신용회복지원 대상자도 전세금 대출.. 주택금융公 -산은 민영화 표류로 중소자금 2000억 낮잠 -企銀, 키코피해 없은 중소도 자금지원 -저축銀 예·적금 지난달 1조3000억 몰려 ▲국제 -`인기폭발 오바마` 신조어 쏟아진다 -"美 히스패닉 유권자들이 킹메이커" -AIG, 2개월만에 추가 구제금융 요청 -워런버핏 기업 `버크셔`도 수익 추락 -도쿄증시 외국기업수 23년來 최저 ▲산업 -삼성·LG전자 "美 블랙프라이데이 잡아라" -현대·기아 중소형차 美서 `신바람` -현대車 "크라이슬러 인수설 사실무근" ▲증권 -5년전으로 돌아간 증시.. "지금이 가치투자 할때" -이름값 못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평균이하 -대형 증권사 실적난 가중.. 대우증권 4년만에 적자전환 -외국계 큰손 "코스닥 우량주 사자" -교육업체 몸집불리기 `주가엔 부담` ▲부동산 -투기과열지구 해제후 수도권 분양시장.. 청라 `훈풍` 용인·강북은 `냉랭` -동남권 유통단지 분양률 90% 육박 -뚝섬4구역 계약해지 시행사 440억 날려 ◇한국경제 ▲1면 -대기업 내년 사업계획 아직도 표류 -"美국민 95%에 감세혜택".. 오바마 첫 기자회견 -기존 계약자 분양가도 깎아준다.. 동일하이빌 -은행에 달러 풀었는데도 수출환어음 매입 축소 ▲종합 -와바 구리店엔 사장님만 17명.. 위탁형 창업 각광 -MB "정책홍보 미흡" 참모 질책 -외국계 증권사, 해고 칼바람 분다 -대우조선 매각 이르면 오늘 MOU -BIS비율에 발목잡힌 은행 수출입 금융지원 `올스톱` -오바마 연일 한국차 때리기.. 답답한 국내 업계 -정부, 수정예산안 반영` 중기 재정계획` 손질 -청년 5명중 1명 `사실상 백수` -농촌·저소득층에 도시가스 조기공급 -대구, 2013년 `에너지 올림픽` 유치 ▲정치 -투자 발목잡는 준소제 내년 대폭 폐지.. 임태희 정책위장 -일하는 국회 만든다 -오바마에 먼저 손 내민 북한.. 뉴욕서 실무급 첫 회동 ▲사회 -동의없이 고객정보 넘긴 기업.. 검찰, 내달부터 형사처벌 -`수입골프채 바가지` 11억 과징금 -진대제 前정보통신부 장관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 포착 -바람핀 아내가 소송해도 이혼 가능? -노벨상 수상자 9명 국내 대학강단 선다 ▲산업 -시나리오 없는 `쪽대본 경영` -재계 `오바마 코드 찾기` 붐 -LG `디지털액자` 일본시장 진출.. 후지필름과 제휴 -휘발유 vs 원유 `가격 역전` -SK에너지, 인천정유 합병비용 늘듯 -30대그룹 협력업체 지원 사상 첫 2조원 넘어 ▲부동산 -분당 아파트가 평촌보다 싸네.. 급매물 가격역전 -아번주 전국 2126가구 공급 -건설사 공동택지 이달말부터 전매허용 -4천억 극동빌딩, 750억 낮춰도 안팔려 -주택건설 수주 7년만에 최악 ▲증권 -대한민국 대표주 `잘 버텼다` -"증권사 위탁증거금 뒤늦은 조정 투자자 보호의무 위반 아니다".. 고법 우리투자證 승소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