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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한화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 한달간 연장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은 12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韓中日기업인 `3國 FTA`를 바란다-한화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 한달간 연장-不實사립대 퇴출시킨다-올해 국민소득 1만8000弗 밑으로▲트렌드, 종합-갈수록 커지는 MB의 경제위기감-産銀 "가격 3월완납은 불변"..한화 곤혹-쌍용차 회생 여전히 미궁-서울 택시기본료 2000원대 되나-문명의충돌 저자 새뮤얼헌팅턴 타계-쌍용건설 이어 또 무산위기..대형M&A 연쇄차질 불가피▲기획-한중일 기업인 394명에게 듣는 새해 전망 위안화 강세論 우세..증시 전망은 낙관 경기회복 속도 중국이 가장 빠를 것▲경제종합-연말환율 잡기 이틀에 달렸다-라면 과자 빙과류 권장가격 표시 삭제-韓銀 대기업도 외화대출-석유개발사업 2900억원 지원-홍삼 녹두 메밀 수삼 팥..긴급관세로 국내산업 보호▲정치·외교안보 -국회 육박전이냐 대타협이냐-盧의 남자들 戊子士禍?-깊어지는 김형오 의장의 고민▲국제 -이스라엘 기자지구 맹폭 230여명 사망-日 철강업계 실적 하향-GM 이번엔 부품사로 골머리▲금융·재테크 -올해 만기 도래한 ELD 85개 수익률 분석해보니-앞이 안보일때는 金을 사라-은행 연말까지 16조원 자본확충▲기업과 증권 -미리 가 본 美 최대 전자쇼 `CES 2009`-"CES를 기회로" 삼성 CEO 총출동-中 바오산철강 8% 인상-모비스, 하이브리드車 신기술 도전-잠수함, 고속정 주문 쏟아지네-글로비스 中에 물류합작사 설립-남성복도 온라인 쇼핑 전성시대-17일 개장한 김해 롯데프리미엄아웃렛 가보니▲기업과증권-애널리스트 주가전망 `헛방`-일신랩 약세장서 잘나가네-일부 중동펀드 분산투자의 힘-한국석유 경영권 분쟁 끝-中企 울며 겨자먹기식 증자 붐-약세장에 46% 수익 `거꾸로펀드`▲부동산 -상가기준시가 0.04%↓...4년만에 첫하락-4대강 물줄기 따라 역사 문화 되살린다◇서울경제신문 ▲1면-대우조선 본계약 한달 연기-"희망불씨 지피자"처절한 사투-"추경 편성 요건 완화 금융지원 준비해야"-노후빌딩 리모델링에 인센티브▲종합·해설-미분양펀드 대주단 등 건설사 지원 하도급 실적따라 차등-상가기준시가 2005년 후 첫 하락-조달청 등 `中企제품 구매의무제`안지킨다-금융위 "공매도 금지 내년에도 당분간 유지"-양측 입장차 여전..매각 숨통 트일지는 미지수, 대우조선 본계약 한달 연기-"기업 환손실 줄여라" 연말 환율관리 비상-부실 사립대학 통폐합 본격 추진-라면 과자등 포장용지서 `권장 소비자가`없앤다-대기업 계열사간 빚보증 줄어-해외 신시장 개척 등 "위기를 기회로"-中企 "내년 자금 실적 더 악화"-정부,은행 자본확충펀드 지원..국민 신한 2곳만 제외 가능성-저축銀에 투입 공자금 11兆 넘어-상장사 40%가 부실 기업" 판정▲금융-퇴직연금 선점 경쟁 거세진다-새마을금고 신협중앙회 경영관련정보 공개 거부해 빈축-국민銀 "자본확충 쉴틈이 없다"-삼성생명 "구조조정 단행"▲국제-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면 공습-美 경제 갈수록 먹구름만.."내년 부동산시장 침체 더 악화"-러 루블화가치 폭락따라 불안심리 고조▲산업-위기의 쌍용車 "금주가 최대 고비"-유가급락 여파 석유제품 수출액 `뚝`-통신업계 내년 투자 4% 늘린다-제지업계, 펄프값 급락 불구 울상-국내 화장품 브랜드 불황에도 잘나갔다-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순조로운 출발`▲증권-"IT업종 내년 1분기 최악의 영업적자"-우선주 `폭탄돌리기 주의보`-차등배당 기업 크게 줄었다-배어마켓 랠리 마무리...변동성 커질 듯◇한국경제신문 ▲1면 -원달러 환율 "30일 오후3시`급조정없다-대기업 임원승진 예년보다 대폭 감소-"내년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할 수도"-산은 "대우조선 본계약 한달 연기..대급완납은 예정대로"▲종합 -삼성타운의 힘..기준시가 상승률 1위 서초진흥상가-연말자금 MMF CMA에 몰린다-건설대기업 선급금받도고 하도급社엔 `차일피일`-홍삼 녹두 등 29개 농축산물 내년 특별긴급관세대상에-작년 서비스업 매출 916조 업체 87%가 직원 5명 미만-"한국 온 김에"..외국인 교포 원화 통장 개설 붐-靑 "긴장촉구 발언"...확대해석 경계-"한화, 대우조선 인수에 특혜줄 수 없다"-"상하이차 노조 先자구 안하면 쌍용자동차 청산절차 밟겠다"-18개銀, 자본확충 20조 육박-대구銀 `2지점 1지점장`도입▲국제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확전땐 글로벌 경제타격-印-파키스탄 "전쟁은 피하겠다"-자동차 다음은 소매업?..줄파산 `경고등`-"불황기 최고투자는 글로벌 인재 육성" -日 엘피다, 대만 반도체 3社사와 합병 협상▲산업 -경영 혹한기 돌파..SK 현대차 `변신` LG 금호 `안정`-`LCD 한국` 추격 대만정부까지 나섰다-해군 고속함용 엔진 STX엔진 735억 수주-콧대 높았던 포스코 "우리 제품 좀 써달라"-CEO들의 해외 출장..LG 올해 최대 103일-석유제품 수출단가 한달새 절반이상 ↓-PC넘보는 휴대폰..2009년은 `모바일 인터넷의 해`-"기업들 야반도주는 최악의 판단"-"모텔서 파티해봤어?"..고급시설 호텔 뺨치네▲부동산 -2008 집값 `소외지역의 반란` 거샜다▲증권 -올 증시 D-2..기관 `윈도 드레싱` 프로그램이 변수-주식매수청구부담 `뚝`...기업합병 속도낼 듯-올 파생상품시장 `냉온탕`..ELS울고 ELW웃어-세계 M&A시장 챔피언 골드만삭스
- (주간부동산) 서울 재건축 `반짝` 상승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강남권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이 반짝 상승했다. 투기지역 해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초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었지만 규제완화가 유보되면서 다시 관망세로 돌아섰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재건축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주 0.29% 상승했다. 정부의 강남권 규제완화 소식에 거래시장이 잠깐 활기를 찾았다. 이에 따라 재건축 급매물이 빠르게 소화되면서 집값 반등을 불러온 것. 하지만 규제완화가 유보되면서 시장은 다시 관망세를 유지했다.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지난 주 -0.12%를 기록해 한 주 전에 비해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신도시는 -0.19%, 수도권도 -0.15%로 약세를 이어갔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17% 떨어진 것을 비롯해 신도시(-0.39%), 수도권(-0.29%)이 모두 떨어졌다. ◇ 매매시장 서울지역은 재건축아파트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재건축아파트값이 반등했다. 송파(1.02%), 강동(0.47%), 강남(0.32%) 순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규제완화 유보 이후 거래시장은 다시 한산한 모습이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115㎡는 한 주 전에 비해 4500만원 가량 오른 9억75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있고 강동구 둔촌주공1단지 52㎡는 4억4000만원 선으로 1500만원 정도 올랐다. 반면 서울 일반아파트 매매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초(-0.33%), 송파(-0.12%), 강남(-0.07%), 강동(-0.16%)은 하락했지만 재건축아파트 거래 증가로 내림세가 다소 완화됐다. 도봉(-0.45%), 성동(-0.31%), 금천(-0.19%), 마포(-0.14%), 양천(-0.14%), 영등포(-0.13%)가 하락세를 유지했고 동작, 서대문, 종로, 중, 중랑은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분당(-0.29%), 평촌(-0.21%), 산본(-0.06%), 중동(-0.06%), 일산(-0.05%) 순으로 하락했다. 성남시 야탑동 장미동부 78㎡는 3억2000만원 가량으로 한 주전에 비해 1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이매동 이매청구 81㎡ 역시 3억3000만원 안팎으로 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수도권은 군포, 포천, 평택을 제외한 전 지역이 하락했다. 성남(-0.45%), 의왕(-0.39%), 과천(-0.38%), 안양(-0.31%), 광명(-0.26%), 시흥(-0.24%), 용인(-0.21%)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동, 송파지역은 저가 전세물건이 거래되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강동은 0.2% 올랐고 송파는 0.09%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지역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관악(-0.53%), 서초(-0.5%), 도봉(-0.43%), 강남(-0.42%), 금천(-0.31%), 강북(-0.26%), 마포(-0.24%), 중랑(-0.19%) 등 순으로 하락했다. 잠실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잠실엘스 109㎡ 전셋값은 2억2500만원 가량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00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 81㎡와 롯데캐슬퍼스트 132㎡도 각각 전주에 비해 250만원과 500만원이 올랐다. 신도시는 하락폭이 둔화됐다. 분당(-0.57%), 평촌(-0.41%), 중동(-0.39%), 산본(-0.26%), 일산(-0.04%) 순으로 떨어졌다. 이들 신도시 지역은 대부분 인근 지역에 새로 입주하는 대규모 단지들이 있어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역시 새 아파트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세가 이어졌고 하락폭도 커졌다. 화성(-0.8%), 안산(-0.68%), 이천(-0.63%), 하남(-0.63%) , 안양(-0.58%), 양주(-0.53%), 수원(-0.47%), 의왕(-0.46%) 순으로 떨어졌다.
- (월가시각)리세션, 새로운 얘기는 아닌데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월가의 투자자들은 산타랠리를 기대하며 이번 주를 맞이했지만, 뉴욕증시는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날은 부진한 주택거래 실적이 부담을 줬다. 새로 지어서 매매하는 신규주택판매 실적도 형편이 없었지만,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존주택판매량이 지난달의 경우 전월대비 8.6%나 급락했다. 또 지난달 기존주택판매 가격이 전년보다 13% 이상 떨어진 상태이지만. 최근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집값 하락세가 언제쯤 멈춰설지 예단하기 쉽지 않다. 미국의 경기후퇴(recession)가 전례없이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부진한 주택거래 실적의 배경으로 주식시장 약세와 실업률 증가, 소비자 신뢰도 저하 등을 꼽았다. 집값 바닥에 대한 주택 소비자들의 확신이 없는데다, 증시 하락으로 `역 부의효과(negative wealth effect)`가 강화되고 일자리를 잃는 가정마저 늘면서 집을 살 `실탄`도 부족했기 때문이란 얘기다. 이와 관련, 마이크 라슨 바이스리서치 부동산담당 애널리스트는 "반복되는 얘기지만, 부동산시장의 입장에선 11월은 정말 어려운 한달이었다"고 말한다. 물론 올 가을 금융시장 경색을 감안하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라는 설명이다. 나리만 베라베시 글로벌인사이트 수석이코노미스트의 경우엔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준비되고는 있지만, 우리는 지금 전후(戰後) 최악일 것으로 보이는 리세션의 한 가운데 놓여 있다"고 말한다.이날 뉴욕증시에선 자동차주들이 여전히 애물단지였다. GM과 포드는 14~15% 안팎 급락했다. 미국 자동차산업이 구제금융으로 죽을 고비를 한번 넘겼지만, 앞으로 넘어야할 숱한 고비들을 생각하면 앞이 깜깜하다는 인식이 작용했다. 월터 버키 헬위그 모간애셋매니지먼트 매니저는 "지난주 약속된 구제자금 규모는 자동차업체들이 단기적으로 위기를 모면할 정도 밖에 안된다"고 말한다. 특히 해고가 늘고 실업률이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를 더욱 미루려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라이언 라슨 보이아저애셋매니지먼트 선임트레이더는 향후 장세와 관련, "연말로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이 기존의 포지션을 지키려만 할 뿐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날인 25일 휴장하고, 하루전인 24일엔 오전장만 연다.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완전히 꺾일지, 아니면 작은 불씨라도 살려갈지는 24일 반나절 증시가 말해줄 전망이다.
- 뉴욕증시, 자동차·주택 악재로 1.18% 하락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가 오후장들어 약세로 방향을 잡았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00.28포인트(1.18%) 하락한 8419.4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81포인트(0.71%) 떨어진 1521.54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8.48포인트(0.97%) 내린 863.1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 쏟아진 경기지표들은 1년째 경기후퇴(recession) 국면을 맞고 있는 미국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며,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특히 경기지표중 미시간대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좋게 발표됐지만, 부진한 주택판매 실적에 가려 제대로 관심을 받지도 못했다. 개장초만 해도 주식시장은 반등을 시도하는 듯 했다. 부진한 경기지표들이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닌 만큼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최근 하락에 따른 반등이 시도될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GM과 포드가 폭락세를 보이며 미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킨 반면 거래부진에 따른 매수세 실종으로, 오후장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굳혔다. ◇ 미시간 소비지수는 예상치 상회 불구 부진한 주택지표에 가려 이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는 이전 예비치(59.1)보다 소폭 상향된 60.1로 나타났다. 휘발유가격 하락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확정치는 월가의 예상치(58.5)보다 좋은 결과였다. 그러나 이같은 호재성 재료는 부진한 주택거래 실적에 완전히 가려졌다. 더욱이 11월 주택거래 지표들은 집값이 폭락하는 와중에 거래가 오히려 급감하는 등 부동산시장 침체국면의 전형적인 특징들을 드러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2.9% 감소, 연율기준으로 40만7000채(계절조정)에 그쳤다.마켓워치가 집계한 시장전망치(40만채)보다는 사정이 나았지만 월간 신규주택판매 규모로는 지난 1991년 1월(40만1000채) 이후 가장 낮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1월 기존주택판매의 경우엔 전월(491만채)대비 8.6%나 급감, 연율기준으로 449만채(계절조정)을 기록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의 전망치(490만채)를 크게 밑도는 실적이다. 집값 하락세도 이어졌다. 11월 신규주택판매 가격이 평균 22만400달러로 전월(21만4600달러)보다 소폭 늘어난 반면 주택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존주택판매 가격은 5개월 연속하락하며 18만1300달러에 그쳤다. 기존주택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2% 떨어졌다. 한편 미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3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이전 수정잠정치였던 마이너스 0.5%(연율기준)와 변동이 없었다. 월가가 당초 전망한 0.5% 감소세와 일치했다. 미국의 GDP는 지난 2분기만 하더라도 2.8%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월가의 위기가 실물부문으로 확산되면서 3분기 GDP가 0.5% 뒷걸음친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섰다. 또 경제전문가들은 이번 4분기 GDP의 경우엔 마이너스 6%까지 떨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 GM·포드 다시 폭락..구제금융에도 미 자동차 생존 의구심 증폭 자동차주의 급락세가 이어졌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와 무디스가 전날 GM과 포드의 신용등급을 각각 하향조정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GM의 경우엔 지난 주 부시 행정부가 94억달러의 긴급자금 지원이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S&P가 무담보 회사채의 등급을 투자적격 단계보다 무려 11단계나 낮은 `C` 등급으로 강등시켰다. 이같은 소식은 구제금융에도 불구하고 미 자동차산업의 중장기 생존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들였다. 여기에다 이날 쏟아진 부진한 경기지표들이 자동차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를 크게 꺾었고, 자동차주는 별다른 저지선없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 뉴욕증시에선 포드와 GM 등 자동차 매물이 쏟아졌고, 다우 지수 구성종목중 거래량 2위를 포드가 차지했다. GM과 포드의 주가는 각각 14.53%와 15.44%의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CIT그룹 구제금융으로 강세..텍스트론은 실적부진으로 급락 항공우주 금융 등의 복합기업체인 텍스트론(Textron)은 금융사업부문 부진에 따른 분기손실 예고로 20% 이상 급락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비용절감을 위해 22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지만, 급락세를 돌리지는 못했다. 반면 금융업체로 현금부족에 시달리던 CIT그룹(CIT Group)은 2% 가까이 올랐다. 미 재무부의 금융권 구제기금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으로부터 23억달러를 지원받을 것이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세계 1위 리눅스 업체인 레드헷(Red Hat)은 4분기 이익이 월가의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란 소식으로 8.52%의 강세로 마감했고, 세계 최대 물류기업인 프로로지스(ProLogis)가 아시아지역 자산매각을 통해 13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것이란 소식으로 10% 이상의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이외에 주요 종목중에선 씨티그룹, AIG,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이 약세를 기록했고 노텔네트웍스, 내셔널시티, 알코아 등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부실 건설·조선사 퇴출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 1면 - `온리 원 기업`을 키우자 - 집주인 수난시대 - 자본확충펀드 은행에 내년 1·6월 자금 투입 - 저작권 침해 혐의 네이버·다음 기소 - 자선냄비 펄펄 ▲ 종합 - "위기 함께 극복하자" 잡셰어링 확산 - 전국 47개 신문사, 공동 뉴스포털 만든다 - 정부, 조선·건설사 구조조정 내년 1월 착수 - 차·반도체도 문제땐 즉각 개입 - 유류세 원상복귀로 내년 기름값 오른다 - 올 종부세 40만명에 2700억 환급 ▲ 정치·외교안보 - 靑 개편 設·設·設, 대통령께 물어봐 - 공무원 이렇게 하면 처벌받는다 ▲ 국제 - 위기에 빛나는 사르코지 외교술 - 글로벌 자금 경색 완화되나 - 도요타, 내년 설비투자 30% 줄인다 ▲ 금융·재테크 - 한은법 80조 부활, 약될까 독될까 - 중소기업대출 연체율 2% 육박 ▲ 기업과 증권 - 잘나가던 소프트웨어업계 수난 - 10년만에 찾게되는 대우 수출대금 450만불 - 엔터주 연에인 한류거품 빠지나 - 부동산 급락에 실물펀드 줄줄이 만기연장 ▲ 유통 - 미국산으로 둔갑한 중국산 돼지 내장가공품, 알고도 수입? ▲ 부동산 - 여의도 통일주차장터 고층 빌딩숲으로 변신 - 노량진역에 17층짜리 배가 뜬다 ◇ 서울경제신문▲ 1면 - 건설사 10여곳·조선 3~5곳 내년초 퇴출작업 착수 - 새해 경기 어떻게 될까 - 차노조 `비상경영` 강력 반발 ▲ 종합 - 내년 국가공무원 3267명 채용 - 건설·조선 내년초 퇴출작업 왜? - "1% 안팎 성장"...회복시점 전망은 엇갈려 - 비틀거리던 강남권 다시 `꽁꽁` ▲ 금융 - 저축은행, 경기침체 장기화땐 건전성 악화우려 - 은행 하이브리드채 발행한도 확대 ▲ 국제 - 美 구제요청 봇물...도덕성 논란 - 도요타 위기경영 돌입 ▲ 산업 - 재계 "사업 가닥조차..." 우왕좌왕 - STX조선 2.1억불 수주 - 현대·기아차 11월 美 생산 `반토막` - KT, 내년말 이통시장 본격 진입 - 의료기기 디자인 바꾸니 대박 났어요 - 이건창호 `방폭장` 세계시장으로 ▲ 증권 - 증시 체력한계 노출..."당분간 혼조세" - 코스닥시장 다시 물 흐려지나..불성실공시법인 늘어 - NHN 4분기 실적 역대 최고 전망 ▲ 부동산 - 공공택지, 전메제한 완화 `최대수혜` - 재건축 아파트 용적률 이르면 내년 2월 상향 ◇ 한국경제신문 ▲ 1면 - 현대차 노조 비상경영 거부..또 역주행 - 부실 건설·조선사 내년초 퇴출 - 부처·공공기관 새해 업무보고 연내 끝낸다 - 민간·공공부문 고용 한파 - 한화, 대우조선 인수조건 재검토 요청 ▲ 종합 - 종부세 미신고 납부도 내달부터 환급 - 휘발유 내년초 리터당 93원↑ - 금리 뚝..뚝..`고금리 막차` 잡을때 ▲ 정치 - 李대통령 `10년 좌파 그늘` 청산 나서나 ▲ 국제 - 10년 불황악몽 되살아난 일본..약발 안받는 부양책 - 대만 달러가치, 7년래 최대폭 하락 ▲ 산업 - 하이닉스 채권단, 내달초 8000억 지원 - 삼성전자, 中서 휴대폰 특허소송 패소 - 와이브로에 통화기능 허용..방통위 오늘 의결 - 삼보컴퓨터, LCD 모니터 시장 진출 ▲ 부동산 - 쏙 들어간 매물...강남 부동산 `버티기` 모드로 ▲ 증권 - 거래급감...베어마켓 랠리 `숨고르기`
- (미리보는 경제신문) 신의 직장.. 칼바람 공기업 1만9천명 감원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다음은 22월자 주요 조간 경제신문들의 기사 제목들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거품 낀 임금구조 확 바꾸자-삼상물산 임금 동결-외환은 300억대 금융사고-롯데, 두산 '처음처럼' 인수▲종합-달러당 원화값 1250원 내외 전망 -파워엘리트 1위 오바마, 12위 김정일-내년 채용 확정 기업 38% 뿐-김응한 미시간대 석좌교수 "한국, 미국 의존도 줄여라"-자동차발 신 보호무역주의 확산되나▲경제-1000cc 미만 경차택시 나온다-12월 수출 25% 줄었다...대일 적자 첫 300억달러-태양광, 풍력 발전 정부 말로만 지원-국회, 감사원 군기 잡는다-MB맨의 귀환▲국제-한국기업 "청산도 까다로운데 어떡해"-원유, 원자재 사재기나선 중국..철광 곡물 사들여···광산 매입도-中 "범인 인도요청, 민사소송하겠다"-日사립대 주식투자로 688억엔 손실-'날개 없는 추락' 국제유가 바닥은-오바마 "300만명 고용창출"-美 상원의장단 확정▲금융 재테크-고임금 박차고 은행문 나서는 사람들-유가 예상밖 급락서 신용장 부도-한줌 外인이 국채선물 쥐락펴락-집값 떨어지니 지갑도 닫는다▲기업과 증권-삼양사의 도전·····LCD 부품 사업 노크-현대 그룹, 러시아 천연가스 개발-주유소 휘발유값 5년만에 1200원대-항암제 신약기술 SK케미칼 수출 나서-불황때 마케팅비 늘렸더니 3년후 매출 3배로 늘었어요-DTV 가격경쟁 시작됐다-STX 팬오션 LNG 사업 진출-노사 고통분담 고용유지하세요-남용 LG전자 부회장, 불황은 감동을 팔아라▲중소기업·벤처-초등생 동영상·그래픽으로 공부한다-천연보석 '지오로' 해외로-中企 R&D에 4870억원 지원-빈캔·페트병 넣으면 교통카드 즉석 충전▲유통-지하철 화장품 매장 불황속 호황-현대百, 부천 쇼핑몰 2600억원에 인수-하이트-진로 위협하는 공룡 탄생하나-돼지·닭고기·배추김치도 원산지 표시▲기업과 증권-외국인 원화강세 기대땐 투자 늘듯, 프로그램 "살만큼 샀다" 지속성 의문-환율·투자배당 유입이 최대변수-코스피 연말보다 연초 효과 컸다-기업 자금난 숨통 뜨이나 '기대감'-자동차 부품자 내년 視界 '재로'-국내 주식형 펀드 3개중 1개꼴로 인덱스 펀드보다 수익률 뒤져-불황에 LG데이콤이 웃는 까닭-"수익보장" 파생상품 손실땐 '배상'-내년말 美주가 지금보다 18% 상승-LS, 경기부양책·원화 강세 덕본다-개인투자자 162조 허공으로-CMA 잔액 30조원 다시 넘어▲부동산-강남 재건축 규제완화 소식에 '꿈틀'-서울 도심 폐건물 '예술공간'으로-청약률 0% 단지 100개 넘어-새집 증후군 3년 지나면 없어져◇서울경제▲1면-한은, 곧 CP 매입-中, 중화권 '위안화 블록화'박차-내년 철도 사업비 67% 상반기 집행-두산 주류사업 롯데서 인수할 듯▲종합-中, 외자기업 야반도주 강력 대처-불황 때 광고하면 회복기엔 매출 3배-임태희 정책위 의장, 지방 미분양 아파트 거래세 인하 가능-대통령 신년 연설 앞당긴다-한은 곧 기업어음 매입,,제구실 못하는 은행권 구원투수로-美日도 CP 살리기 잰걸음-중, 국제통화 위상 굳혀 亞 경제패권 노려-中美 통상분쟁 휩싸이나-中, 뉴욕 타임스 웹사이트 차단-공공기관 1만9000명 감원-대일 무역적자 첫 300억弗 돌파-파생상품 마구잡이 권유 못한다-내년 조선업종 나홀로 맑음-천연가스 도입 '제2 GS 막는다'-中企 "내년 경기 더 나빠질 것"▲금융-시중銀 외화유동성 좋아진다-변동형 주택대출금리 연중 최저-상호 금융기관 예·적금 들어볼까-금호생명 매각 해 넘긴다▲국제-EU·日도 車산업 구제 나섰다-폴슨 재무 車구제금융 3500억달러 모두 소진 "2차분 지원해달라"-오바마, 일자리 300만개 창출-클린턴 재단 기부자 명단 공개 파문 확산-워너뮤직, 유투브서 자사 저작물 삭제 방침▲산업-현대·기아 車 연말 성과급 희비-남상태 사장 "대우조선 매각 작업 빨리 끝내야"-현대그룹 북방사업 잰걸음-STX팬오션 LNG 수송사업 진출-정만원 號 SKT, 글로벌 사업 사실상 대폭 조정-삼성SDS "블랙베리 나와라"-게임산업진흥원 '투자자용 평가모델' 만든다-에넥스, 업계 첫 베트남 전시장 오픈-주류시장 지각변동 예고-불황이라···· 또 편의점 창업 열풍-현대 백화점, 부천 대형 쇼핑몰 인수▲증권-개미들 단기매매로 모처럼 웃었다-삼성그룹·IT주 펀드 반등장서 '왕따'-재무위협 우려 높은 시기엔 당좌비율 높은 종목 골라라-불황증시엔 고수 없다-아이디스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닭고기株, AI공포에도 꿋꿋-유동성 개선···산타랠리 기대감 물씬-IT 증권주 오랜만에 '러브콜'▲부동산-은평 뉴타운 '분양권 장터' 서나-교원, 부동산 큰 손 시장 부상-광고 주상 복합용지, 3~4개社 눈독◇한국경제▲1면-신의직장 칼바람·····공기업 1만9천명 줄인다.-내년초 증시는 '에코 버블'-테헤란 벨리 오피스 시장마저···IT 엑소더스-대통령 내년 신년연설도 '속도전' 1월 1일 실시▲종합-中 "야반도주 외국인 기업 끝까지 책임 묻겠다"-임태희 정책위 의장 "민간은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계 대출도 프리워크 아웃····다중채무 60만명 채무재조정-외환위기 때 광고비 늘린 기업 경기회복 시 매출 3배 이상 늘었다-세계 자동차 생존 '노조의 선택에 달렸다-獨·日도 차업체 지원 나서-車 구입문의 20~30% 늘었지만 할부 금융 꽉 막혀 판매부진 여전-코레일 유통 등 6곳은 정원 20% 이상 감원-靑 "속도전" 채찍에 뒤늦게 발동걸린 경제팀-'5+2' 신성장 선도산업 확정▲경제·금융-저축銀 '고금리 예금 경쟁' 부작용 우려-'1급 사표' 경제부처로 확산되나-대출금리 인하속도 더뎌····'속타는' 대출자들-수출입 은행 '2008최우수 차입기관' 선정▲국제-감원 쓰나미에 날아간 '종신고용의 추억'-美 금융사 손실 9000억弗-日 정부, 경기부양 재정지출 12조원 달해-오바마는 대통령 아닌 회장님?-존 프라빈 투자전략가 "美 경제 내년 2분기부터 살아난다"-中, '선투자 후지불' 통해 2차 내수 부양-무역 흑자 급증속 수출기업 지원 한계-헤지펀드 사냥꾼서 사냥감 전락-"4조 2000억원 잡아라" 스페인은 복권 열풍▲산업-두산, 안산 전자공장 폐쇄····현계 사업장 구조조정-만도 노조의 '철없는 욕심'-내년 경기 조선업만 맑음-GM대우, 모든 공장 가동 중단-한일 기업들 '그린 IT사업' 손잡는다-현대, 러 북방 건설사업 속도낸다-남용 부회장 "불황에 믿을 건 마케팅 조직과 사람"-STX 팬오션, LNG 수송사업 진출-선장 바꾼 KT·SKT··· 사활 건 라이벌전 벌인다-CEO 전원 유임LG 통신삼총사 '유·무선 시장 상승무드 그대로···'▲생활경제-롯데, '처음처럼'인수 유력····우선협상대상자로-탕수육 돼지고기 원산지 알고 먹는다-올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 케이크 500만개 쏟아진다-현대백화점, 부천 복합쇼핑몰 2600억원에 인수-롯데마트, 업계 첫 돼지고기 생산이력제 도입▲부동산-공공공사 선수금 확대···건설사 '가뭄속 단비'-계약기간도 안채우고 '탈강남 러시'-장기전세 아파트 4곳 오늘부터 청약-내년 골재 공급 수요보다 8.5% 늘린다-도로여건 양호한 곳도 재개발 허용-동탄 신도시 단독택지 1순위 청약 '제로'-캠코 감정가보다 싼 압류부동산 256건 공매▲증권펀드-코스닥 '소리없는' 약진···한달새 25% 올라-올 하락장서 고가주 방어 잘했다-모비우스 템플턴에셋 회장 "내년 이머징 마켓 증시에 황소 온다"-M&A株, 주주명부 폐쇄 앞두고 급등-내년 증시 화두는 '구조조정, 달러약세, 디레버리징'-투자자 등굽 나눠 파생상품 판다 -'1달러=80엔' 붕괴되면 증시엔 유동성 장세-소비, 주택관련 지표 악화 시장 부담 줄듯-윈도 드레싱 효과기대····대형 우량주 주목-펀드 환매수수료 인하에 현금 은행상품 예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