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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의맥)지나친 공포감 경계해야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동양종금증권은 호재보다는 악재가 대부분인 요즘이지만, 극단적인 공포감은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원상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6일 "전날도 미국은 사상 최악의 소비심리와 사상 최대의 집값 하락이라는 지표를 내놓았고, 동유럽 금융위기에, AIG 파산설, 그리고 3월 위기설 등 각종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신문을 보고 있으면 당장 세상이 망할 것 같고, 은행에 맡겨 둔 돈은 과연 안전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그러나 다우지수보다는 WilShire 5000지수로 시장을 판단하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면서 "따라서 미국증시가 중대 경계 국면에 진입한 것은 맞지만, 아직 이전 저점대가 붕괴된 것은 아니다"고 분석했다.구성종목이 30개에 불과한데다, 지수산출 방식 역시 주가를 단순 합산해 구하는 가격가중 방식을 취하고 있어 다우지수가 미국증시를 대표한다고 보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이에 비해 WilShire 5000지수는 미국 장내,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거의 모든 주식을 포함해 미국 증시의 실상을 여과없이 들어낸다는 점에서 그 신뢰성과 대표성이 높다고 덧붙였다.게다가 IMF 이후 개혁의 길을 달려온 한국 경제의 경우 IT와 자동차 등 핵심산업들이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도산과정에서 오히려 승자의 대열에 오를 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잊지말라고 주문했다.원 연구원은 "아직 경제회복 시그널이 보이지 않고 악재는 시간이 갈수록 무게를 더하고 있어 주의가 분명 필요한 시점"이라면서도 "하지만 투자자에게 있어 가장 큰 적은 자기실현적 비관과 비이성적 투매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09.02.26 I 김경민 기자
  • 美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후 6개월내 자본확충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美 정부가 대형 은행들의 자본적정성 테스트를 3월말까지 마무리 짓는다. 이후 은행들에게는 테스트 결과에 따라 자본금을 확충할 수 있도록 6개월간의 시간이 주어진다. 美 재무부는 25일(현지시간) 자본금 1000억달러 이상인 19개 대형 은행들을 대상으로 자본적정성 프로그램인 소위 `스트레스 테스트`를 3월말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재부무는 또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자본금 확충이 필요한 은행들의 경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6개월간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 기간 동안 은행들은 민간섹터에서 자본금을 조달하거나 아니면 정부에게 공적자금을 요청하던지 선택을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은행들이 필요한 만큼의 자본금을 민간섹터에서 조달하지 못하면, 정부가 공적자금으로 자본금을 보충해주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 정부는 이같은 자금지원에 `자본지원프로그램(CAP)`이란 이름을 붙였다. 만약 정부의 지원을 받는 은행의 경우엔 공적자금을 받는 댓가로 의결권을 갖고 있는 보통주로의 전환이 가능한 `전환 우선주`를 정부에 넘겨줘야 한다.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은 은행이 요청하거나 7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국유화` 논란이 부담스러운 은행들은 정부에 손을 내밀기에 앞서, 미국내 투자자들은 물론이고 싱가포르 투자청, 쿠웨이트 투자청 등 민간섹터 및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본조달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연방저축기관감독청(OTS), 통화감독청(OCC) 등이 담당한다. 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는 민간부문 예측기관의 컨센서스인 `기본 시나리오`와 시장 컨센서스보다 사정이 더 나빠질 것을 가정한 `악화된 시나리오` 등 2가지 시나리오 하에서 진행된다. 이중 기본 시나리오의 경우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009년 마이너스 2%까지 떨어지고, 2010년엔 플러스 2.1%로 상승하는 것을 가정했다. 실업률은 2009년과 2010년 각각 8.4%(1월말 현재 7.6%)와 8.8%를 각각 기록하고, 주택가격이 올해 전년비 14% 하락한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 `악화된 시나리오`는 GDP가 2009년 3.3%까지 떨어지고, 2010년엔 플러스 0.5% 성장할 것을 가정했다. 실업률은 올해 8.9%, 내년엔 10.3%까지 치솟고, 2009년 집값은 22% 떨어진 것을 가정으로 삼았다.
2009.02.26 I 지영한 기자
버냉키 "차압방지, 모럴해저드 따질때 아냐"
  • 버냉키 "차압방지, 모럴해저드 따질때 아냐"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미국 정부가 대형 은행들의 국유화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다시 한번 확인했다. 버냉키 의장은 또 주택차압 지원책과 관련해 지금은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따지기보다는  공공의 이익 측면에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벤 버냉키 연준 의장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25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미 정부는 은행들의 국유화를 전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국유화는 정부가 은행을 인수해 일반주주들의 주권을 소각하고, 은행을 경영·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정부는 이같은 계획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 버냉키 "은행 국유화 결코 없다" 버냉키의 이같은 언급은 정부가 일부 지분을 보유한 은행들에 대해 감시와 감독을 엄격히 하겠지만, 경영권을 몰수하는 `국유화`까지는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버냉키 의장의 이날 은행 국유화 관련 발언은 전날 발언보다 더욱 구체화됐다는 평가다. 버냉키는 하루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로 예상했던 손실이 현실화할 경우에만 정부가 은행들의 `경영권` 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 지금 당장 은행들의 국유화가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버냉키는 또 새로운 자본적정성 평가프로그램인 소위 `스트레스 테스트` 시행과 관련해선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친 은행중 일부는 새로운 자금지원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주택차압 지원, `모럴 해저드`보다 `공공이익`이 우선 버냉키 의장은 또 주택시장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대출자들의 경우 애시당초 모기지를 갚을 능력도 없이 돈을 빌린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차압의 위험에 빠진 주택소유자들에게 구제자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버냉키는 "공공 정책의 관점에서 보면, 대규모 주택차압은 단지 주택소유자에게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대출기관과 더 나아가 금융시스템에도 해악을 끼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지금은 `모럴 해저드 이슈`를 따지기 보다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의 관점에서 주택차압 방지를 위해 구제자금 지원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주택시장에선 차압물량이 쏟아지면서 주택가격이 연일 급락하고 있다. 이같은 집값 하락은 추가적인 차압과 금융기관 손실로 이어지면서 미경제 회복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 정부는 최근 750억달러 규모의 주택차압방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모기지를 기존보다 낮은 금리로 차환하거나 월납입액을 감면해줌으로써 치솟고 있는 주택차압의 고삐를 잡겠다는 것이 기본 골격이다. 
2009.02.26 I 지영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30대그룹 임금 2~3년간 동결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2월26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삼성그룹도 잡셰어링 동참- 은행자본 12조 내달부터 확충- 유럽, 미 보호무역 따라간다- 유동외채 비율 10년만에 최악- 명목임금 10년만에 감소- 신사임당 5만원권 6월 발행▲종합- 30조원 초대형 추경안 논란 가열- 잡셰어링 한국기업 경쟁력에 도움- 日 원화 환전, 송금 급증- 구조조정·중소기업 대출 `실탄` 120조 추가 확보- 4대은행 1차때 모두 신청할 듯- 엔캐리 청산 끝나가나- 잡셰어링으로 1500개 일자리 늘린다- GDP 대비 대졸초임 수준 - 윤증현 장관 고환율 용인 시사▲국제- 스위스 `비밀계좌 공개 못해` vs 美 "판도라 상자 열어야"- 의회 간 오바마 "미국 더 강해질 것"- 中 이번엔 "美 부동산 사자"- 미국 은행 국유화 논란 어디로- AIG, 파산설·국유화 소문 무성▲정치·외교안보- 여의도 생생토크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미디어법 전격 상정- 취임 한돌 청와대에선▲금융- 5만원권이 10만원수표 대체할 듯- 지금 은행은 자격증 `열공`- 18개 은행 올 배당 1570억원..작년 5% 수준- 해외 카드사용 크게 줄었다▲기업과 증권- 조선업체 신규수주 올스톱- KT. KTF 합병안 공정위 통과- 손경식 대한상의회장 연임- 불황에도 성과급 기대 엔씨소프트- 에쿠스 = 내수용 공식 깬다..중국.아프리카.중동에 수출키로- 굿바이 포스코..이구택 회장 40년 철강인생 끝내- 대통령상 현대차 `경차 자동변속기`- `수학올림픽` 국내 유치 열기 뜨겁다- 환율급등에 중고 명품값도 껑충- 고추장. 젓갈 엔고 특수- 은행에 자본확충펀드 투입되면..상환우선주 발행땐 주당가치 희석- 코스닥 부실 소형주 퇴출주의보- 오리온, 멜라민 파동에 급락- 외국인 12일째 순매도..언제 멈출까- 한화석화 4분기 영입이익 7% 늘어 ▲부동산-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2만가구 공급- 민간주택 분양가상한제 폐지 지연- 비리 건설사 `3진 아웃제`로 투명성 높여야◇서울경제▲1면- 이번엔 라트비아발 금융위기 오나- 초임 삭감 `잡셰어링`..삼성·LG도 동참- 박희태 "비정규직 기간 연장 않겠다"- 은행 대출여력 180조 늘린다- 공정위 KT-KTF 합병 승인▲종합- 명목임금, 10년만에 줄었다- 윤증현 장관 "고환율, 수출 동력 될수도"- 라트비아 내각마저 사퇴..위기대응 주체 없어- 유럽 은행 구조조정 가속- 정부 자본확충펀드에 20조 투입.."은행이 돈 돌게 나서라" 압박- 정부 2차 빅딜 유도 본격화- "日 은행들, 한국대출 회수 안할 것"- 이것이 5만원 신권..한은 도안 공개▲정치- 유명한 외교 "한.중 北 미사일 발사 준비에 강한 우려"- 임태희 "추경 30조 넘을 수도"▲금융- 시중銀, 펀드판매 늘리기 `잰걸음`- 은행, 중소기업 엔화대출로 `골머리`- 금융사 영업점 검사 13년만에 부활▲국제- 부동산 버블과 함께 사라진 `두바이의 꿈`- 中 국유 독점기업 몸집 키운다- 버냉키 "금융시장 안정 안되면 美 침체 내년까지"▲산업- 세계 3, 4위 대만 AUO, CMO 합병 가능성- 한화석화 "한계사업 정리로 2015년 매출 9조"- 이라크 고위 인사 "현대중, 이라크 재건사업 참여를"- IPTV 가입자 확보 경쟁 불붙었다- 공공기관 정보화 `SW 분리 발주` 의무화- 인디링스 `직원들 위기때 쌈짓돈 모아 자금마련"- 미국산 쇠고기 `나홀로 하락세`- 프리미엄 과자 안전성 논란▲증권- 변동성 극심..단타매매 활개- "KT, 자사주 5000억 매입.소각"- 최태원 회장 SK 지분 매각..그룹 지배구조 개편 속도낼 듯- 주식형 펀드 자금유출 `주춤`▲부동산- 강남 재건축 경매물건 줄어든다- 용인 아파트 분양권값 회복세-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 내려야"- 중소형 전세값 급등 "매물 없어요"◇한국경제신문▲1면- 국회 문방위, 미디어법 직권상정- 30대 그룹 임금 2~3년간 동결키로- 尹재정 "환율, 수출확대 동력될 수도"- 은행자본확충펀드 내달 12조 투입- 오바마 "美 자동차산업 포기 않겠다"- 日, 증안기금 만든다▲종합- 5만원권, 일반인도 한눈에 위폐 구별- 환율 상승 용인하나..외환시장 한때 술렁- 日 사상최대 무역적자 `충격`- 삼성 연간 280만~680만원, LG 150만원~480만원 깎일 듯- 슈퍼 추경 문제는 국채 소화- 불타는 얼음 2015년 본격 상업생산 나선다▲경제·금융- 20조 자본투입으로 200조 대출여력 생긴다- 윤증현 "車산업, 지금이 노사문화 개선기회"▲국제- 오바마 첫 의회연설서 그린에너지 주도권 강조- 지구촌 은행 국유화 빠르게 확산▲산업 종합- 이석채 사장, KT·KTF 합병 승부수 던졌다- 900개 학원서 쓰는 `확인영어의 힘`- 강남세브란스, 정시 진료제 도입- 농심이 게임업체 넥슨과 손잡은 이유는- 지난달 소주 판매 큰폭 감소..연말 사재기 후유증▲부동산- 한강 초고층개발 부분준공 등 제도보완 필요- MB정부 1년간 버블세븐 집값 10% 급락- "순환재개발하면 제2 용산참사 막을 수 있다"▲증권- 중견기업들 `신녹색성장주`로 잇따라 변신- SKC, SK 지주회사전환 `최대 수혜`- "KT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긍정적"- 보글 뱅가드그룹 회장 "美 증시 저점 멀지 않았다"- 대한항공 등 대기업 채권발행 러시..이달만 8.4조
2009.02.25 I 좌동욱 기자
  • `버냉키 발언` 뉴욕 급등..다우 3.3%↑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급반등했다. 주요 지수는 일제히 4%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날 1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출발한 주요 지수는 갈수록 상승폭을 확대, 일일 최고점 수준에서 마쳤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발언이 상승 촉매로 작용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엄청난 추가 손실이 실현되지 않는 한 은행 국유화에 나서지 않겠다"며 은행의 조기 국유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에 따라 그간 투자심리를 짓눌렀던 국유화 공포가 다소 진정됐다. 경제지표는 `사상 최악`의 행진이었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졌고, 소비심리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위축됐다. 기업 실적은 엇갈렸다. 홈디포와 메이시의 분기 실적은 월가 전망을 웃돈 반면 타겟의 실적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350.94로 전일대비 236.16포인트(3.32%)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41.83으로 54.11포인트(3.90%)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73.14로 29.81포인트(4.01%) 전진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52달러(4%) 급등한 39.96달러로 마감했다. ◇버냉키, 조기 국유화 일축.."금융 안정돼야 후퇴 올해 끝나" 버냉키 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통화 정책 및 경제 상황에 대한 반기 보고를 통해 "엄청난 추가 손실이 실현되지 않는 한 은행 국유화에 나서지 않겠다"며 은행의 조기 국유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버냉키 의장은 "19개 대형은행에 대해 경기후퇴(recession)가 예상보다 깊어질 경우 추가 자본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보통주 전환이 가능한 우선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엄청난 손실이 실현되지 않는 한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불필요한 시기에 은행들의 국유화를 공식화 함으로써 프렌차이즈 가치를 훼손하고, 심각한 법적 불확실성을 초래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재차 역설했다. 경제와 관련해서는 "심각한 위축 국면에 놓여 있다"며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노력이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경우 경기후퇴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버냉키 의장은 "정부와 의회, 연준이 취한 조치가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데 성공해야만 올해 경기후퇴가 끝나고 내년부터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것이 타당한 전망"이라며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는데 2~3년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경제 전망이 상당히 불확실하다"며 "경기하강 위험이 상승보다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의 동반 침체로 미국의 수출과 금융시장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이 요구된다"면서 "경기후퇴를 방어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씨티·BOA `급등`-AIG `급락` 버냉키 의장이 조기 국유화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씨티그룹(C)과 뱅크오브아메리카(BAC)가 각각 21.5%, 21% 뛰어올랐다. JP모간체이스(JPM)도 7.7% 상승했다. JP모간은 전날 분기 배당금을 주당 0.05달러로 87%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순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22.6% 급락했다. 유통주는 실적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미국 1위 주택건설자재업체 홈디포(HD)와 세계 최대 백화점 메이시(M)가 전망을 웃돈 실적에 힘입어 각각 10.5%, 12% 올랐다. 그러나 타겟(TGT)은 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 급감, 월가 전망에 미치치 못하면서 2.1% 내렸다. ◇20개 대도시 집값 `사상 최대 하락` 지난해 12월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깊어가는 금융위기와 경기후퇴 여파로 차압이 늘고 판매가 급감하면서 주택시장의 침체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가 가장 신뢰하는 주택가격 지표인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20대 대도시의 12월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8.5%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이 지수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최대 하락폭. 11월 18.2%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 18.3%보다 소폭 큰 낙폭이다. 20개 도시 전역의 주택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피닉스와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의 주택가격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34%, 33%, 31% 폭락했다. 미국의 주택가격은 지난 2003년~2006년 52% 가량 오른 뒤 2007년 1월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2월 소비심리 `사상 최악` 2월 소비심리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37.4(수정치)에서 25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수가 산정되기 시작한 지난 1967년 이후 최저치.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5도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이다. 실업률이 치솟고, 주택가격의 추락이 거듭되면서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심리가 가파르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버락 오바마 새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부문별로 6개월 이후의 경제 전망을 반영하는 기대 지수가 전월의 42.5에서 27.5로 하락했다. 이는 사상 최저치다. 현행지수는 29.7에서 21.2로 내렸다.
2009.02.25 I 전설리 기자
  • 뉴욕 증시 상승..`반발 매수`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24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상승세다. 전날 주요지수가 3% 이상 급락, 12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진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주요 지수는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데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주춤하기도 했으나 저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재차 상승폭을 늘렸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은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노력이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경우 경기후퇴(recession)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는데 2~3년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제지표는 `사상 최악`의 행진이었다.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졌고, 소비심리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위축됐다. 기업 실적은 엇갈렸다. 홈디포와 메이시의 분기 실적은 월가 전망을 웃돈 반면 타겟의 실적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오전 11시31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7182.32로 전일대비 67.54포인트(0.95%)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06.51로 18.79포인트(1.35%)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52.00으로 8.67포인트(1.17%) 전진했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7센트(0.18%) 내린 38.37달러를 기록중이다. ◇버냉키 "금융 안정돼야 후퇴 올해 끝나..완전 회복 2~3년 소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상원 금융위원회에서 통화 정책 및 경제 상황에 대한 반기 보고를 통해 "미국 경제가 심각한 위축 국면에 놓여 있다"며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 노력이 성공을 거두지 못할 경우 경기후퇴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와 의회, 연준이 취한 조치가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데 성공해야만 올해 경기후퇴가 끝나고 내년부터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것이 타당한 전망"이라며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는데 2~3년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버냉키 의장은 이어 "경제 전망이 상당히 불확실하다"며 "경기하강 위험이 상승보다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글로벌 경기의 동반 침체로 미국의 수출과 금융시장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에 따라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이 요구된다"면서 "경기후퇴를 방어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AIG `급락`-JP모간·유통주 `상승`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이 25.4% 급락세다. 앞서 씨티그룹과 같이 AIG도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AIG는 이같은 계획을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CNBC는 AIG의 분기 손실이 6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JP모간체이스(JPM)는 0.8% 상승세다. JP모간은 전날 분기 배당금을 주당 0.05달러로 87%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순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유통주도 강세다. 미국 1위 주택건설자재업체 홈디포(HD)와 세계 최대 백화점 메이시(M)가 전망을 웃돈 실적에 힘입어 각각 7.3%, 5.1% 올랐다. 그러나 타겟(TGT)은 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 급감, 월가 전망에 미치치 못하면서 2.6% 내렸다. ◇20개 대도시 집값 `사상 최대 하락` 지난해 12월 미국의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은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깊어가는 금융위기와 경기후퇴 여파로 차압이 늘고 판매가 급감하면서 주택시장의 침체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가가 가장 신뢰하는 주택가격 지표인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에 따르면 20대 대도시의 12월 주택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8.5% 급락했다. 이는 지난 2001년 이 지수가 발표되기 시작한 이래 최대 하락폭. 11월 18.2%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 18.3%보다 소폭 큰 낙폭이다. 20개 도시 전역의 주택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피닉스와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의 주택가격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34%, 33%, 31% 폭락했다. 미국의 주택가격은 지난 2003년~2006년 52% 가량 오른 뒤 2007년 1월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2월 소비심리 `사상 최악` 2월 소비심리는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37.4(수정치)에서 25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수가 산정되기 시작한 지난 1967년 이후 최저치. 마켓워치와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5도 큰 폭으로 하회한 수준이다. 실업률이 치솟고, 주택가격의 추락이 거듭되면서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 심리가 가파르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버락 오바마 새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부문별로 6개월 이후의 경제 전망을 반영하는 기대 지수가 전월의 42.5에서 27.5로 하락했다. 이는 사상 최저치다. 현행지수는 29.7에서 21.2로 내렸다.
2009.02.25 I 전설리 기자
"강남은 오르는데"..강북은 `고요`
  • "강남은 오르는데"..강북은 `고요`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훈풍이 부는 강남과는 달리 강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겨울잠을 자고 있다. 봄 이사철을 맞아 실거주 목적의 소형아파트 매매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중·대형아파트는 거래가 거의 끊긴 상황이다. 매물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매수세는 뜸한 편이다. 최근 정부의 규제완화 혜택이 강북권에는 특별한 영향을 주지않고 있는 상황. 작년 시장을 이끌었던 뉴타운, 대형 개발호재도 자취를 감추면서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 강북3구, 여전히 `냉랭` 24일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봄 이사철을 맞아 이들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매수세가 워낙 적어 침체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는 어려운 모습이다. 노원구 상계주공9단지 58㎡는 현재 1억7000만~1억9000만원선이다. 최근 1억5000만~1억6000만원 정도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최저가격대가 다소 상승했다. 작년 말 대비 가격 변화는 미미한 수준. 신혼부부 등 실거주 목적으로 집을 구하는 사람들이 매매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절대적인 수요량이 많지 않아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 도봉구 상계주공17단지 52㎡는 현재 1억2000만~1억3000만원 정도. 매매 당사자간 200만~300만원 정도 가격을 조정해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이 아파트 역시 최근 1억1000만원 안팎의 급매물들이 소화되면서 가격이 조금 올랐다. 강북구도 비슷하다.  소형아파트를 제외하고 66㎡ 이상 아파트는 매수문의 자체가 없다. 매수세가 붙지 않으면서 가격도 하락세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도봉구 방학동 우성2차 115㎡는 연초대비 4000만원 떨어진 3억2000만원, 노원구 중계동 대림벽산 168㎡는 연초대비 5000만원 하락한 10억5000만원정도다. 노원구 월계동 삼호3차 82㎡도 3750만원 하락한 3억1000만원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다. 노원구 상계동 국제공인관계자는 "일부 소형아파트 급매물은 거래가 조금씩이라도 되는 편"이라며 "하지만 상대적으로 면적이 큰 81㎡이상 아파트는 매수세가 전혀 붙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투자수요 실종..봄은 멀었다 일부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매수세력을 찾아보기 힘들다. 작년 이 지역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던 투자 목적의 수요자들은 현재보다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지역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아파트값이 현 수준에서 더 이상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렇다고 강남권과 같이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도 보지는 않았다. 적지만 꾸준한 신혼부부 등의 실수요가 뒷받침하고 있고 집주인들 역시 현재 형성된 가격에 집을 내놓기 보다는 향후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는 심리가 강하기 때문. 특히 진행이 더뎠던 인근 뉴타운 사업이 속도를 내고 국제고 유치 등 일부 신규 호재들이 가시화되면 시장 상황이 반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단기간에 상황이 변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 코오롱 공인 관계자는 "일부 실수요자들이 지금을 매입시점으로 보고 있어 시장은 당분간 현재와 같이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경제 상황이 어려운 만큼 작년과 같은 상승세로 단기간 반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9.02.24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씨티은행 국유화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다음은 2월24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 ◇매일경제신문 ▲1면 -노사민정 `경제 살리기` 대타협 -위기극복 핵심은 제조업 키우기 -루빈 "한국 제2환란 가능성 낮다" -한화, 대기업 첫 잡셰어링 동참 -롯데그룹 올해투자 4조3천억으로 확대 ▲트렌드 -메마른 대관령에 인공눈 내렸다 -달러당 원화값 1489원 -저소득층 휴대폰요금 상반기 일괄 감면된다 ▲종합 -한노총 "올해 임금인상 요구 파업 않겠다" ▲정치·외교안보 -`미디어법 덫`에 걸려 또 폭력국회 재연되나 -北 특수전 병력 50% 늘리고 중거리 미사일도 실전배치 -`원세훈표` 국정원은? -현인택 통일 "남북관계 경색은 북한 책임" ▲경제종합 -신빈곤층 70만가구에 月10만∼30만원 지원 -임태희 의장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지금도 늦어" -동유럽發 위기 리먼파산보다 파괴력 작아 -자원개발 특성화 대학 선정 ▲국제 -머리맞댄 유럽, 티격태격하다 날샜다 -오바마, 캐나다은행들 극찬 -"美정부-씨티銀, 국유화 협상중" -월가 前CEO들 고액보수 토해낼까 -`양날의 칼` 美·日 첫 정상회담 -오바마 "재정적자 절반 감축" -中, 올해 재정적자 사상 최대 -UAE, 두바이에 100억달러 지원 ▲금융·재테크 -수출기업 환헤지 거래 사실상 실종 -펀드·예금에 밀리던 적금 다시 주목 -금감원 내년까지 10% 인력 감축 -저축銀 총자산 9% 늘어 70조 육박 -강호순 보험금 반환 가능성은? -국민銀, 녹색성장기업 전용대출 ▲기업과 증권 -CEO 해외출장 `소규모·초스피드` -日·그리스 자본, 해운업체 눈독 -SK, 이라크 남부 유전개발 도전장 -美서 현대 중고차 가치 상승 -성광벤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3% 늘어 -환율 안정되자 코스피 6일만에 반등 성공 -중국 본토주식 투자 쉬워져 -투자경력 1년미만 원금보장 ELS만 가입돼요 -굿모닝신한證 "수수료형 IB사업 주력" -롯데쇼핑 신용등급 무디스서 A3 획득 -`130조 자금 블랙홀` MMF의 딜레마 -엘앤에프 2차전지로 잘 나가겠네 -삼성증권 "회사채 소매시장 키워 500조 부동자금 잡을 것" -거래대금 3조7800억 한달만에 최저 ▲기업·경영 -삼성휴대폰 신흥시장 돌풍 -철광석 도입가격 낮아지나 -휘발유값 왜 비싼가 했더니 -"통신설비 함께 이용해야" ▲중소기업·벤처 -레저용 수륙양용전기차 개발 -요술방망이 돼가는 전자사전 -中企 정책자금 바닥 ▲과학기술 -과학계에서 보는 韓·日 해저터널 건설 타당성은 -대형병원 "이름 바꿔달자" -녹색성장 투자펀드 속속 등장 ▲부동산 -강남, 다시 거래 줄고 가격 약보합 -강일 국민임대 내달 청약 -6월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발표 -과천 슬금슬금 꽤 올랐네 -양주고읍·남양주진접 내달 상업용지 공급 -"땅값 내기 힘드네" 연체율 87% ◇서울경제신문 ▲1면 -씨티 국유화 수순 돌입 -중국 경기부양發 훈풍 분다 -외환시장 안정 컨틴전시 플랜 나온다 -李대통령 "전세계 글로벌 딜 나서야" -복지부 장관 "안정·수익성 담보땐 국민연금 국채 투자" ▲종합 -노사민정 "경제위기 극복" 대타협 -6월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매달 발표 -"올 은행 배당 대폭 줄것" -저소득층 휴대폰 요금 상반기중 일괄 감면 -美 `유럽식 승부수`…금융위기 수습 분수령될듯 -추경, 예상보다 늘려 25조규모 윤곽 -개인회생중 채무자 집 경매 못해 -`자본확충펀드` 내달부터 은행 지원 -은행 신규 외화차입 등 `달러공급 늘리기` -환투기세력 외환시장 좌지우지 ▲정치 -"경제 살리기·개혁 두토끼 잡아야" -여야, 쟁점법안 처리 대치 심화 -日, 2012년 여수박람회 참가 ▲금융 -`금융상품 백화점` 내년에 생긴다 -"은행인턴에 카드영업까지 시키나"볼멘소리 -저축은행 수익·건전성 급속 악화 -경기침체 여파 카드 씀씀이 줄었다 -파생상품 가입 금융기관서만 가능 ▲국제 -러도 디폴트 위기감 -英, 은행 2단계 구제금융 봇물 -발트3국 경제 `휘청` -中 테마파크 건설 열기 뜨겁다 -美, UBS 고객명단 공개 압박 -`중동의 꽃` 두바이 긴급자금 지원받아 ▲산업 -삼성 반도체 라인 `구조조정` -"글로벌 현장경영 속도 낸다" -현대차, 전세계 홈페이지 새단장 -한화 `잡셰어링`으로 올 인턴 300명 채용 -LG전자 두바이에 최첨단 쇼룸 오픈 -삼성 6년째 `존경받는 기업 1위` -퇴행성관절염 치료 신약 임상2상 돌입 -최시중 위원장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필수설비제 개선안 마련" -국산 1인칭 슈팅게임 해외서 `펄펄` -이석채 KT사장 현장 직접 뛴다 -KTF도 녹색 현장 가속 -블랙베리폰` 한달새 1000대 이상 팔려 -홍석우 중기청장 "中企 정책자금 상반기 100% 집행" -디자인권 존속기간 평균 59개월" -해외구매 대행몰 `고환율 된서리` -과자·음료값 최고 43% 올랐다 ▲증권 -기술적 반등…추가상승 `글쎄` -韓日 해저터널 테마주 생기나 -증권사 지난달 실적부진 -금융투자協, 회원사 회비산정 기준 변경 -제대혈 중기세포 사업 진출..CJ제일제당 `훨훨` -中본토 직접투자 펀드 쏟아진다 -대한항공 신용연계 DLS 첫 공모 -회사채 시장조성 기능 강화한다 ▲부동산 -충남 당진 "웃돈없인 집 못사요" -이르면 6월부터 중개법인도 분양대행 -토공, 양주 등서 상업용지 공급 -대한주택보증에 미분량 물량 판 건설사들 "다시 살래" ◇한국경제신문 ▲1면 -美씨티銀 국유화 -노사민정, 5년만에 `위기극복` 대타협 -금융시장 일단 안정..코스피 반등·환율하락 -李대통령 "글로벌 딜 추진하자" -GM·크라이슬러, 파산 전제로 은행과 400억弗 지원 논의 ▲종합 -의료관광 가파른 성장…`고부가산업`으로 뜬다 -수도권 지하 고속급행 `大深度 철도` 동탄∼고양 킨텍스 등 검토 -英도 외국인 근로자 진입장벽 높여 -도요타 올 생산 20% 축소 -油公·SK `이라크 유전 족쇄` 풀리나 -김쌍수 한전사장 "승진시험제도 확 바꿔라" -장기기증 절차 간소화…유족 동의절차 생략 추진 -보험사 매출 2.5% 감소 예상 -국세청, 6급이하 9400명 대이동 ▲금융 -자본금 딜레마에 빠진 농협 `산넘어 산` -내달 시중은행에 20조 자본수혈 -금감원, 국·실장급도 급여 5% 자진반납 -저축은행 수익성·건전성 빨간불 ▲정치 -한나라 "쟁점법안 처리 26일까지 결론" -北, 특수전 병력 6만명 증강 -외교부, 여권발급 수수료 21억 부당 징수 -`국제·국내 금융정책 일원화` 재정부냐 금융위냐 ▲국제 -엔캐리 청산 가속화…동유럽 위기 `부채질` -`중국 딜레마`에 빠진 호주 -GM 파산보호 신청한 뒤 회생절차 밟나 -유럽정상 "IMF재원 5천억弗로 2배 늘려야" -혼다 신임 사장에 이토 다케노부 전무 -中, 에너지 설비에 46조 투자…부동산 규제도 완화 ▲사회 -국내법원 `병행파산` 첫 인정 ▲산업 -기업 이사회 세대교체…50대 재무·영업通 전진배치 -석유화학업계 "폐열을 잡아라" -삼성전자, 6년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 -한화, 임원 반납급여로 인턴 300명 채용 -PC업계 `넷북의 딜레마` -최시중 방통위원장 "통신망 필수설비 이용제도 개선" -코오롱생명과학,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임상 2상 -정몽구 회장, 美시장 점검위해 출국 -일반의약품값 줄줄이 오른다 -"中企 정책자금 예산 이미 바닥" -류머티즘 관절염, 동서양 유전자 다르다 -`하이마트 10년` 불황에 강한 비결은… -등산복+신발이 겨우 1㎏ ▲부동산 -마포 상수8구역 재개발 스스로 포기 -건설사 택지대금 2조3천억 연체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나온다 ▲증권 -코스피, 환율 급등락에 연일 `출렁` -올 외국인 배당금 3조…환율에 따다른 변수 -LS산전 "나도 녹색성장株" -KT-KTF 합병 꼬이나..주가, 매수청구가 밑돌아 -증권학회 신임회장 김동철 교수 -한일철강·이건산업 등 자산재평가株 `봄날` -올 中증시 강세 `불군` -`상장폐지 실질심사 여파` 관리종목 곤두박질 -증권사, 시중 부동자금 본격유치 나섰다 -삼성투신 등 中본토펀드 잇단 출시 -글로벌금융주펀드 6개월만에 `반토막` -고려아연, 외국인 8일째 순매수 `강세` -중소형주 장세…증권사 `스몰캡`팀 강화나서
2009.02.23 I 김현동 기자
(MB노믹스 1년)⑤부동산 "확 풀었지만 시장은 잠잠"
  • (MB노믹스 1년)⑤부동산 "확 풀었지만 시장은 잠잠"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MB정부는 출범 이전부터 규제 완화를 부동산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재건축 규제완화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제 완화 등을 약속했으며 1년이 지난 현재 공언대로 대부분의 규제가 풀렸다. 하지만 각종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좀체 풀리지 않고 있다. 거래는 꾸준히 감소했으며 집값은 최고점 대비 20~30% 떨어졌다. 최근들어 다소 변화의 조짐은 있지만 일시적 현상이라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 5년규제, 1년만에 다 풀어참여정부에서 만든 부동산 규제는 MB정부 1년이 지나면서 대부분 해제됐다. 강남 3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 정도만 남겨놓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역시 조속히 폐지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참여정부가 5년간 만들었던 정책이 1년만에 사실상 폐기처분된 셈이다. MB정부 부동산 정책의 첫 작품은 아이러니컬하게도 강북 집값 안정책이었다. 규제완화를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감과는 반대의 길을 걸었던 것. 이는 `강부자` 정부로 비판받던 MB정부의 국면전환용 정책의 성격이 컸다. 그 이후 MB정부는 부동산 규제완화를 서둘렀다. 하루가 멀다하고 규제완화책을 내놓은 MB정부는 비합리적인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킨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하지만 실제로는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시켜 침체된 경제 상황을 개선하려는 의도가 짙었다. 결국 MB정부는 ▲지방미분양대책(6·11) ▲주택공급기반 강화 및 건설경기보완 방안(8·21) ▲부동산 관련 과세제도 합리화(9·1) ▲도심공급 활성화 및 보금자리주택 건설방안(9·19) ▲가계 주거부담완화 및 건설부문 유동성 지원·구조조정 방안(10·21) ▲ 전국 투기지역해제 및 재건축규제완화(11·3) 등의 대책을 쏟아냈다. 그리고 지난 12일 미분양 및 신축주택 양도세 한시면제 방안을 수도권까지 확대하고 민간주택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1년 간의 규제 완화 추진을 일단락했다. ◇ 거래 급감, 집값 폭락잇단 규제완화로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주택거래량은 급감했다. MB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작년 3월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4만6629건, 강남 3구는 832건으로 출범 이전인 2월 각각 3만6833건, 564건에 비해 늘었다. MB정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방 미분양 대책을 발표한 6월부터 강남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급감했다. 결국 작년 11월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133건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집값도 급락했다. 작년 12월말 기준 강남, 서초, 송파 등 버블세븐 3.3㎡당 평균매매가는 1913만원. 2007년 12월 2107만원과 비교했을때 200만원 가까이 떨어졌다. 결코 떨어질 것 같지 않던 서울 강남구는 같은 기간 9.56% 하락했다. 중산층 샐러리맨들이 많이 살고 있는 양천구 목동도 9.6%가량 떨어졌다. 중층 재건축아파트 시장의 기준처럼 여겨지던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작년말 한때 최고점 대비 3억원 이상 가격이 떨어지기도 했고 저층 재건축아파트인 개포주공1단지 역시 평형별로 2억원 가까이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경기도 성남시 분당신도시에는 최고점 대비 50%가까이 급락한 아파트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들 지역이 본격적으로 하락한 것은 10월 미국발 금융위기 영향을 받으면서부터였다. 각종 규제완화책이 쏟아졌지만 ▲국제 금융위기 ▲금리급등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집값은 정부가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떨어졌다. 최근들어 부동산 바닥설이 부상하고 투기지역 해제 등의 추가적인 규제완화가 진행되면서 다소 회복되기는 했지만 그 양상은 미미한 상황이다.  ◇ 거시경제 상황이 변수 향후 부동산 시장은 거시경제 상황에 달려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정부의 규제완화책만으로는 부동산 경기 회복에 한계가 있다는 것.  양해근 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은 "규제완화로 인해 분위기가 다소 좋아졌지만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적어도 3분기까지 국제 경제 흐름에 따라 한 두차례 더 하락시기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히려 MB정부의 급진적인 규제완화책이 집값 회복기에 폭등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김선덕 건설산업연구소장은 "사실 MB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는 당장 효과가 있다기 보다는 집값 회복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완화된 규제들이 오히려 집값 폭등을 부추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09.02.22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3월 위기설' 강타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다음은 2월21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 ◇ 매일경제신문 ▲1면 - 사랑과 화합의 띠 5천만에 이어지길- 클린턴 "남북대화 없인 北美관계 개선없다"- 오바마 "NAFTA 재협상 해야"- 원화값 급락 1달러 1507원 ▲종합 - 사공일 정부-기업 가교 역할 맡는다- 휘발유값 리터당 1500원 넘어- 정제한파에 명퇴도 시들- 대기업이 앞장서면 경제 살리기 빨라질텐데- 화들짝 놀란 재계 "생존이 더 시급해" ▲정치 금융 - 원화값 9일새 126원 추락- 한나라 막판 퍼스트, 민주 과속 말라- 국민 몸으로 느끼는 성과 낼 것- "北, 도발 꿈꾸지 말고 협상 테이블 나와라"▲ 국제 - 동유럽 경제위기 해법 갈팡질팡- 美 '스탠퍼드 사기' 피해 중남미로 확산- 홍콩 백만장자 6년만에 감소- 중국 경기 2010년 돼야 회복- 비밀금고 열린 스위스銀 문제 없나▲기업과 증권 - 불황이라고 운동안합니까..투자는 해야죠- 현대차 美서 또 마케팅 공격- 현대제철, 러 연료탄 5년간 구매계약- LG데이콤·파워콤 CEO 모두 연임- 외국인 '셀코리아' 변칙 공매도까지- 미국 發 찬바람에 한국증시 급랭- 삼성테크윈 재상장...사업분할 효과로 강세- 오리엔탈정공 4분기 깜짝 실적- 한솔 LCD 영업이익 올해 흑자전환 기대- 관료 출신 증권맨 '바쁘다 바빠' ▲부동산 - 군포 금정역위에 체육·문화공간- 16만5599 가구 미분양 주택..사상 최고- 미분양 소개비 300만원 드려요- 해운건설협회 회장에 이재균 前 차관 ◇ 서울경제신문 ▲1면 - 환율 1500원대 급등- 향수 자극 '복고 트렌드'가 뜬다- "北 핵 보유 시도 용납 못해"-"농업대학법 개정.. 농수산대 확대개편" ▲종합 - LS 산전 수백억대 '수주 대박'- 미분양 아파트 사상 최고 경신- 인천도개공, 1조5000억 외자 유치- 당정 추경안 편성 '속도전'- 美 최대 1조弗 추가 투입한다- 돈없어 배 못만드는 조선사에 수출입銀 1조6000억 지원- 미 철강업계 "관세 장벽 강화" 보호주의 무역 확대 목소리- 北 문제 한마음 대응... 찰떡 공조 재확인- "힘들수록 새것보다 익숙한게 좋아"- 5가구 중 1가구 '나홀로' ▲국제 - 확장경영·수익 급증 업체 눈길- 中, 외국계 銀에도 "대출 늘려라" 압력- "영국경제 매우 심각, 일본식 장기불황 우려"-선진국 CDS규제 가시화-닛산 "엔고 때문에·····"▲산업 - 車 업계 소상용차 '공격 마케팅'- 차기 貿協 회장에 사공 일 사실상 확정- 현대차 위상이 달라졌다-두산인프라코어 中시장서 '으쓱'-GM대우 임원급여 5월부터 10% 삭감▲증권 - 고환율 피해주들 '곤두박질'- 키코주 환율 공포에 또 '와르르'- 펀드분석 보고서 등장 '눈길'- NHN, 코스피 200지수 편입전 사라- 재상장 삼성테크윈 급락장서 '훨훨'- 상장폐지 실질심사 칼 빼들었다- 미래에셋 소디프신소재 경영진 해임 찬성-슈프리마 상승 '눈에 띄네' ◇ 한국경제신문 ▲1면 - '3월 위기설' 강타... 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 대형조선사에도 선박 계약 취소 요청 잇따라- "北 남한 비난하면 美와 관계 못얻어" ▲종합 - "보호무역 유혹 뿌리쳐야" "오바마에 전하겠다"- 북핵 '韓美 엇박자' 우려 불식 "비상계획에 北 후계구도 고려"- 지난해 연립주택값 상승률 아파트의 3배- WSJ "구조조정 한국 방식이 옳다"- 글로벌 신용위기 재연.. "달러 마른다" 매수 주문만- 외국인 환율 불안에 9일새 1조5000억 매도... 투자심리 다시 '급랭'- '임실 파문' 확산... 전국 교육청 전면감사- 현대차 노조 '성추문 說' 시끌-서울시 '초고속 승진' 신기록-李 국방 "北 도발 땐 사격지점 공격"-'살모넬라균 초콜릿' 수입... 당국 회수 명령▲국제 - 지구촌은 지금 '전당포 전성시대'- 中치루이, 전기차 연내 시판-스탠퍼드 스캔들 일파만파... 중남미선 뱅크런 사태-日 자민당 간부들 "회식때도 茶만 마신다"-中, '가전하향' 품목에 전자레인지 추가-美英 ECB, 파생상품 공동 규제- 동유럽은 IMF 단골 손님... EU 우산도 금융폭풍 막기엔 부실▲산업- 방대한 해외인맥... 민간통상 '물' 만났다- "GM대우 당장 돈 필요한 건 아니다"- 날개단 스마트폰 모바일 운영체제 잡아라- 현대제철, 러시아 유연탄 들여온다 ▲부동산- 신성건설 "이번엔 부활 신호탄 쏘겠다"- 미분양 16만5천가구...또 사상최대- 오르던 강남 집값 하락세로 돌아서-해외건설협회장에 이재균 전 국토부 차관▲증권 - 개인, 박스권 이탈에도 순매수 지속- 코스닥 초소형주 '시총 40억 머니게임' 주의보- '디카' 떼낸 삼성테크윈 초강세- NHN 수익성 부각.. 기관연일 매수로 강세- 금감원 기업회계 검색 포탈 개설.. 외부감사 선임보고 온라인도 가능- 자산운용사 '시련의 계절'- 동양제철화학, 소디프신소재 경영권 분쟁서 승소- "헬스케어 펀드는 안정-성장성 모두 강점"
2009.02.20 I 박지환 기자
(`근데, ELW가 뭐죠?`)(18)`Greeks 총정리`
  • (`근데, ELW가 뭐죠?`)(18)`Greeks 총정리`
  • [이데일리 유지은 칼럼니스트] 유환구(이데일리 증권부 기자): 이사님, 안녕하세요~ 유지은(맥쿼리증권 이사): 유기자님 벌써 한 주가 후딱 가버렸군요~ㅎㅎ 유기자: 예. 2월이 짧긴 짧은 건가요~ 이제 한 주 정도 밖에 안 남았어요..ㅜㅜ 유이사: 그래도 아직 1주일이나 남은 거죠`ㅎㅎ ◇외가격에서 Greeks는?죽자사자 유기자: 음..역시 저보단 한 수 위시라니까ㅎㅎ 여튼 지금까지 다뤘던 오늘은 `Greeks`를 총정리해주신다고 하셨죠~주마가편 유이사: 예. 오늘은 `Greeks 총정리`라고 이름을 붙여봤는데요, 쉽지않은 내용인만큼 따로 시간을 내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지금까지 따로 지표들을 다룰때 각각 등가격과 내가격, 외가격에 따른 값변화와 영향을 살펴봤다면 이번엔 등/내/외가격일때 각각의 지표 변화를 다른 측면에서 본다고 이해해주심 되겠습니다. 죽자사자 유기자: 그래요? 재밌겠는데요~ㅎㅎ 주마가편 유이사: 자, 시작해보죠. ELW의 가격은 기초자산 가격과 시간의 함수입니다.~ 따라서 독립변수가 두개니까 ELW 가격은 3차원의 그림이 되겠습니다.  죽자사자 유기자: 두가지 독립변수가 바로 기초자산 가격과 시간이죠. 주마가편 유이사: 예. ELW가격은 기초자산 가격 움직임에 따라서 변하는 동시에 시간이 지나가면 그 가치가 점차 하락하게 되고요. 그리고 기초자산의 가격에 따라서 외가격, 등가격, 내가격 ELW로 구분합니다. 외가격 ELW의 가격은 모두 시간가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는 권리를 행사할 수 없고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기초자산 가격이 예상 방향대로 움직였을때 비로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상태이므로 이 가능성에 대한 가격이 바로 ELW가격이 되는 것입니다. 이 가능성은 기초자산 가격과 행사격이 동일한 등가격이나 이미 권리행사 영역에 들어 있는 내가격보다는 더 작겠죠? 죽자사자 유기자: 예. 작죠ㅎㅎ 주마가편 유이사: 따라서 가격도 쌉니다(외가격 ELW 가격 =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가격이 될 가능성에 대한 확률적 기대값) 죽자사자 유기자: 내가격이 될 가능성이 낮을수록 싸겠네요. 주마가편 유이사: 그쵸. 외가격 정도가 심할수록 가격도 쌉니다. 종종 최소가격인 5원짜리 ELW들도 있습니다. 즉 만기까지 내가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라는 뜻입니다. 죽자사자 유기자: 5원이면, 10원내면 거스름돈 주나요 ㅎㅎ 주마가편 유이사: 안줍니다~. 왜냐? ELW는 10주단위로 거래되기 때문이죠... 죽자사자 유기자: 아 맞다..그럼 100원으로 급수정..ㅎㅎ주마가편 유이사: ㅋㅋ 근데 거래수수료를 생각하면 아마 50원 이상 예수금이 있어야 거래가 가능합니다. 죽자사자 유기자: 아 들었던 얘기긴 한데..;;주마가편 유이사: 그래서 총정리인거죠외가격은 등가격이나 내가격에 비해 만기 때 내가격될 가능성이 낮죠. 외가격 정도가 심할 수록 그 가능성은 더욱 낮습니다.이 가능성은 델타(Delta)라는 그릭스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죽자사자 유기자: 아 나왔군요~ 델타ㅎㅎ 주마가편 유이사: 델타의 두가지 의미 기억나시나요? 죽자사자 유기자: 음..델타는 기초자산 1원 움직일때.. 주마가편 유이사: ㅎㅎ. 델타는 `ELW가격 변화분/기초자산 가격변화분` 이면서 만기 때 내가격이 될 확률이죠. 죽자사자 유기자: 그래서 0~1 사이의 값을 갖는다고 하셨죠. 주마가편 유이사: 따라서 외가격 ELW는 델타값이 등가격이나 내가격보다 낮습니다. 외가격 정도가 심할수록 델타는 더욱 낮은 값을 갖게 됩니다.왜냐! 외가격 정도가 심하면 만기 때 내가격 될 가능성이 심하게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죠..죽자사자 유기자: 움직일 가능성이 낮으니.. 주마가편 유이사: 기초자산이 예상한대로 움직여도 ELW의 가격은 거의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맥쿼리8407기업은행콜ELW는 행사가 1만9500원, 기초자산 가격은 7900원입니다. 무려 250%나 올라야 행사가능한 ELW죠. 최종거래일까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죠? 죽자사자 유기자: 그렇네요. 주마가편 유이사: 이 종목 델타는 0.0112입니다. 다시 말해 기초자산이 100원 오르면 이 ELW는 1원 * 전환비율 0.5를 곱하면 기초자산이 1원 오르면 0.05원 오른다는 것이죠. 따라서 (매도매수호가를 감안하지 않고)5원에 이 ELW를 사서 10원에 팔려면.. 10원이 되려면 1000원이 올라야 호가 5원이 바뀔 수가 있겠죠? `1000원 * 0.011*0.5`죽자사자 유기자: 델타를 그런 식으로 써먹는군요 근데 7900원인 기초자산이 1000원이 오르려면 13%가량 상승해야 한다는 얘기인데 거의 상한가 가까이 올라야 가능해진다는 얘기군요. 주마가편 유이사: 그렇죠. 중간 정리를 해보면 외가격 ELW는 등가격이나 내가격에 비해 권리행사 가능성이 낮고, 델타가 낮아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상대적으로 둔감하게 됩니다. 이것은 기초자산이 예상대로 움직였을 때 ELW가격이 덜 오른다는 얘기기도 하지만 반대로 예상과 반대로 움직였을 때도 상대적으로 둔감하다는 뜻도 됩니다.또 시간가치의 크기가 등가격보다 작기 때문에 하루하루 감소하는 쎄타 값도 등가격보다는 작겠죠.그리고 이미 권리 행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작은 영역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변화한다 해도 ELW가격은 크게 영향받지 않습니다(이건 낮은 베가) 하나도 안 어렵죠?? ◇등가격에 들어서면 어떻게 움직일까? 죽자사자 유기자: 하나도? ;; 뭐..아주 어렵진 않아요. 좀 뒤죽박죽돼서 머리가 아프긴 한데..ㅎㅎ주마가편 유이사: 사실 전에 `7회 가격에 따라 성격도~` 편에서 설명한 내용을 그릭스를 대입해서 다시 설명하는 것 뿐이니까요.자, 그런데 외가격이었던 ELW가 기초자산 가격이 변하면서 점차 등가격 근처가 되면 이 모든 지표들도 같이 변하게 된다는 것이죠.죽자사자 유기자: 등가격에서 델타가 급등한다고 했었죠ㅎㅎ주마가편 유이사: 예, 시간의 흐름과 기초자산 가격에 따라서 델타는 기초자산 가격이 움직이는 것에 따라 선형 즉, 일직선으로 증가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행사가격이 100일 때 기초자산 가격이 50인 경우와 기초자산 가격이 55 또는 60인 경우 만기 때 권리 행사 가능성은 서로 큰 차이 없이 `낮겠죠`. 특히 만기가 10일이나 20일 등 얼마 안남았다고 한다면 기초자산이 50일 때나, 55, 60, 70정도 일 때까지도 행사가능성이 낮기는 마찬가지 일거예요. 하지만 등가격에 가까운 외가격 범위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얘기가 달라지는 거죠..죽자사자 유기자: 행사가격이 80이상 정도면 얘기가 달라진다는..주마가편 유이사: 행사가격 100인 콜ELW가 있을 때 딱 잘라 얼마부터 급등한다고 얘기할 수는 없지만 (델타도 잔존만기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초자산이 70일 때보다는 80, 85가 될때 만기 권리 행사가능성은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기초자산이 70이면 거의 50%가 상승해야 등가격이 되지만, 85만 돼도 17% 정도 상승하면 등가격이 되겠죠. 즉, 델타값도 급증하게 된다는 겁니다. 델타값이 급등하게 되면 기초자산의 가격움직임에 급격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게 되는 것이죠.전에 봤던 `델타의 안습 S라인` 기억하시나요?죽자사자 유기자: ㅋㅋ 예. 주마가편 유이사: 그렇게 델타값은 급등하게 됩니다. 그런데 만기가 점점 가까워지면 만기가 하루 남았거나 오늘이라면 내가격일때만 행사되는 것이고 등가격이나 외가격은 모두 의미가 없죠. 가능성은 0, 따라서 델타도 0 입니다.죽자사자 유기자: 만기가 가까워지면 점점 델타값은 0이나 1 값에 가까워지지만 그 전에는 `안습 S라인`의 형태를 띄게 되는군요.주마가편 유이사: 예. 기초자산 가격 움직임에 따라 등가격 근처가 되면 델타값이 급증하면서 기초자산 움직임에 따라 ELW 가격이 민감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다시 말해 예상대로 기초자산이 움직였을때 ELW 가격도 많이 움직이겠죠. 예상과 반대로 움직인다면 ELW가격 하락폭도 외가격일 때보다 큽니다.델타가 외가격일때보다 크기 때문에 등가격 근처에서 기초자산이 지속적으로 예상과 반대로 움직여 점점 깊은 외가격 ELW가 된다면 델타로만 생각했을 때 다음과 같은 결과가 되겠죠. 등가격일 때 기초자산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임 => 델타*기초자산가격 하락폭*전환비율만큼 ELW가격 하락(시간가치 변화 배제) -> 외가격 델타가 좀 작아지므로 덜 하락하다가 계속 덜 하락..그러다 계속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던 기초자산이 드디어! 죽자사자 유기자: 드디어? 주마가편 유이사: 예상한 방향대로 움직이기 시작했지만..이미 델타가 낮은 외가격 ELW가 돼버려서 기초자산이 예상대로 움직여도 잘 안오르는 안 좋은(ㅎㅎ) ELW로 변질되는 것이죠. 죽자사자 유기자: 고집 센 ELW ㅋㅋ. 주마가편 유이사: 그렇다고 해서 외가격 ELW가 꼭 나쁜 건 아닙니다. 외가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은 등가격보다 더 쌉니다. 그런데 주가가 예상한대로 움직일 강력한 신호 또는 예상대로 강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싼가격의 외가격 ELW가 급격하게 등가격이 되면서 점점 더 기초자산 가격에 예민하게 움직여주는 `좋은~` ELW로 바뀔수 있다는 것이죠. 또 등가격 ELW는 외가격이나 내가격일 때보다 시간가치 크기가 크기 때문에 하루하루 하락하는 시간가치 감소분도 큽니다. 그리고 변동성 변화에 따라 내가격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도 낮아지기도 하기 때문에 베가값도 최대가 되죠. 다시말해 등가격 ELW는 매우 예민한 ELW인 것입니다.  죽자사자 유기자: 델타도 급증하는 구간이고, 쎄타도 최대 구간이고..베가도 최대인 구간이군요. 주마가편 유이사: 기초자산이 예상대로만 움직여준다면 그렇지만 예상과 반대로 움직이면 예민한 만큼 타격도 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등가격은 가장 드라마틱한 구간이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군요 ㅎㅎ◇내가격에서 Greeks는?죽자사자 유기자: 넵. 그래프를 보면 나오듯이 ㅎㅎ  그럼 이제 내가격 구간으로 들어서나요? 주마가편 유이사: 예, 등가격을 지나 내가격구간으로 들어가면 점차 `가능성`보다는 이미 생긴 내재가치의 크기가 점차 커지게 되죠. 따라서 다른 영향보다 기초자산 가격에 그 가치가 가장 크게 영향받게 됩니다. 내가격 정도가 깊어질수록 주식처럼 움직이게 되고 즉, 델타는 1에 가까워집니다. 시간가치가 만기 때 권리행사 가능성에 대한 확률적 기대값이라고 본다면 추가적인 이익에 대한 확률적 기대값이 되는데 이미 깊은 내가격이 된 다음에는 시간가치가 전체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로 작아지게 됩니다.마찬가지로 변동성이 높아지거나 낮아져 기초자산 가격의 움직임 폭이 바뀐다고 해서 깊은 내가격이 권리행사될 가능성에 크게 영향받지 않겠죠. 따라서 베가값도 등가격보다는 낮은 값을 갖게 됩니다. 죽자사자 유기자: 그렇군요.주마가편 유이사: 델타는 만기가 가까워 질수록 점점 더 1에 가까운 값을 갖게 되지만 (혹시 이해안가시는 분을 위해..만기가 많이 남아 있다면 혹시 깊은 내가격이라도 기초자산이 반대로 움직여 등가격이나 외가격이 될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완전 1은 아니죠. 하지만 점점 만기가 가까워지면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므로 다시 말해 거의 반드시 내가격에서 끝날 확률이 높아지므로 델타값은 1이 됩니다) 델타값은 등가격구간을 지나고 나면 서서히 증가해 완만하게 1의 값으로 수렴하게 됩니다. 베가값도 등가격때보단 작아지죠.  죽자사자 유기자: 변동성이 커지든 낮아지든 이미 깊은 내가격 상태의 ELW 에 별 영향을 미치지 하기 때문? 주마가편 유이사: 예. 변동성이 커지면 그만큼 내가격이 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ELW가격이 상승하고 변동성이 작아지면 내가격이 될 가능성도 작아지기 때문에 ELW가격이 하락하죠. 그런데 이미 내가격 그중에서도 점점 더 깊은 내가격이라면 변동성이 변하더라도 이미 내가격상태가 변할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베가가 ELW가격 변화/변동성 변화니까 변동성 변화에 따라 ELW가격이 영향을 별로 안받는다, 그럼 베가값도 낮아진다는 것이죠. 죽자사자 유기자: 그렇군요~ㅎㅎ주마가편 유이사: 만기전 ELW가격 그래프를 보면서 뚫어지게 보면서 Greeks의 정의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보면 아~ 별거 아니넹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죽자사자 유기자: 옙~ 주마가편 유이사: `Greeks 총정리`라고 이름은 붙였지만 오늘 살펴본 것들은 알고 있던 특징들에 Greeks 들을 대입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새로운 내용으로 다시 뵙겠습니다ㅎㅎ  
2009.02.20 I 유지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올해 40조 적자국채 예정"
  •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다음은 2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국내은행 장기외화조달 차질 -경북대 등 10개 지방대 잇단 정원 미달…취업난에 `대학만능` 변화기류-김수환 추기경 추모열기가 주는 메시지…사랑과 통합의 세상에 대한 목마름 ▲종합 -노후준비 시작하는 평균연령 47세-또 손벌린 미국 `車빅3`-中 최악가뭄에 황사 경보-다시 요동치는 외화시장 -금값 천정부지-내수시장 확충 지름길은 쇄국산업 개방▲국제 -GM·크라이슬러 회생할 수 있을까…백악관 "파산통한 구조조정도 고려"-오바마 정상외교에 `신중 행보`-中 "농민공예 적대세력 침투"▲금융·재테크-금융계 덕수상고 인맥이 뜬다-비씨카드 사장, VISA 자문위원 사퇴▲기업과 증권 -승객줄고 화물도 뚝…항공업계 구조조정-김승연 회장 "비슷한 사업 통합 운영"-삼성전자 등기이사 5명 퇴직금 300억-전세계 휴대전화 단일 충전기 쓴다-현대차 영업조직 개편…국내·해외부문 대통합-녹색성장 테마 열풍타고 작전株 들썩-딜레마에 빠진 기관…펀드서 돈 빠져 주가 하락에도 매수못해-MMF로 120조 몰렸지만 수익률은 왠지…위험낮은 시장중립형 펀드 어때요-의결권 자문서비스 도입 주총서 펀드 입김 세진다-동유럽에 놀란 외국인 7일째 `팔자`▲부동산 -양재동에 30층 장기전세 짓는다-건설업계 "철근값 인상 너무해"…공동 수입 등으로 대응키로-고급 주택의 힘…단국대용지 `더힐` 청약에 2021명 몰려-민간 분양가상한제 내달 폐지…재개발 속도내나-서울 금싸라기 땅 개발 본격화◇서울경제 ▲1면 -올 40조 적자국채 예정…재정건전성 우려 높아져-中, 한국 TPA제품 반덤핑조사 착수-한국 등 이머징마켓 고사 위기-달러 조달비용 사상최고…CRS금리 -1.90%로 추락▲종합 -집값 하락 따른 대출부실은 면책-서울 대규모 금싸라기 땅 개발 본격화-주택연금 가입 60세부터-`쏠림` 가속에 금융시장 `달러 빈혈증`…다시 벼랑 끝으로-국내금융기관 총규모 130억달러 불과…유럽 등서 재투자 규모는 파악도 못해-올 40조 적자국채 발행예정…철도, 건축에 추경 집중 투입-"외화조달 악화 큰 원인 지적은 과장된 것"-분양 한파속 `고급임대`는 활기-러시아 LNG 4월부터 들여온다▲금융 -보험산업 성장동력 찾기 나섰다-기업은행, 차 부품업체 1조2000억 대출-대한생명 "올 고객 750만명으로"-비씨카드, 비자카드 발급 전면 보류 검토▲국제 -올들어 27% 급등…中 증시 계속 오를까 꺾일까-中 고강도 산업지원 정책 `소나기`-EU 투자펀드 자금유출로 `울상`-"5만명 줄이겠다" GM·크라이슬러, 216억달러 추가지원 요청-美 주택대출자 구제조치 발표 ▲산업 -선박가격 `날개없는 추락`-한화 "유사·중복사업 통폐합"-현대차 `글로벌영업본부` 신설-오비맥주 매각 예비입찰 마감-온라인 게임업계 `여풍` 거세다-한국 4세대 이통기술 "눈에 띄네"-유선통신업체 불법 경품 조사-"한컴, NHN·MS에 안판다"-전기밥솥시장 2강체제로 바뀐다-기보·부산은행, 中企 1200억 지원▲증권 -역외펀드 투자자 속탄다-"코스피 1100선이 강력 지지선"-코스닥 "테마주 활약 고맙다"-돈 못주는 코스닥기업 속출-금관련주 일제히 `금값`-풍력기자재업종 `고공비행 채비`▲부동산 -서울 옛 공장부지 개발 시동…침체 부동산시장 `단비` 기대-재개발시장 봄바람 부나-`역세권 뉴타운` 도입싸고 갈등-`민영`원하는 주택청약종합통장 가입자…주택면적 선택은 첫 청약때 해야◇한국경제 ▲1면 -부동자금, 초저금리 피해 부동산시장 `기웃`-비씨카드, 세계 1위 비자카드와 전면전-연체 잦은 중소기업, 신규 대출보증 못 받는다-차부품업체 S&T대우 금속노조 첫 무급휴직 ▲종합 -복지예산 감시 사각지대…공무원 횡령유혹 부추겨-취업난에 인구이동도 줄어-세계 모든 휴대폰, 같은 충전기 쓴다-"GM노조 양보 부족하다"…백악관 `파산카드`로 압박-"동유럽 디폴트 위기 서유럽으로 번질수도" 무디스·S&P 경고-몸살난 외환시장에 `조선 선물환` 두통-한은법 개정안 내일부터 국회논의…`금융사 조사권` 부여 최대 쟁점-`퍼주기 지원`으로 구조조정 퇴색비판에 산업기반 지키기 위해 전폭지원 불가피-"자본확충·BIS비율 완화땐 은행 대출여력 680조 늘어"▲금융 -역모기지 대출한도 5억…65→60세로 자격 완화-구안 옹 KIC 투자운용본부장 물러난다-금감원, 키코 관련 5개은행 3차 검사▲국제 -벼랑끝의 日자민당…54년만에 정권 바뀔까-악몽으로 변한 `캘리포니아 드림`-獨 최대 모기지은행 `HRE` 국유화-한국, 지난해 美국채 120억달러 매각▲산업 -한화, 중복사업 통폐합·비핵심사업 정리-효성, 중공업 수출 호조…작년 사상최대 매출-LTE·와이브로…4세대 移通 한국이 주도-현대차 "은행 여신한도서 수출부분 제외" 요청-현대·기아차, 글로벌 판매조직 개편▲부동산 -8월개통 경춘고속도로 주변단지 노려볼까-건설사들 "미분양 직접 팔겠다"▲증권-코스닥 테마주 순환매…이번엔 바이오주 `들썩`-새내기 5社중 1곳은 상장 첫해 적자-외국인 3일째 선물 `팔자`…1조 넘게 처분-기관 올 수익률 최고 효자는 `서울반도체`-일본 주가 25년만에 최저치-상장사 임원·주요주주, 내달 3일까지 보유지분 공시해야-해외펀드 투자자 `환헤지` 고민되네-한국화장품, HS홀딩스와 경영권 분쟁
2009.02.18 I 김경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금융시장 ''3월 위기''로 치닫나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다음은 2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은행빚 못갚아 배까지 처분 -원화값 1455원..코스피 48P↓1127 -김 추기경이 살려낸 그들 세상의 밑알로 거듭나다 ▲종합 -동유럽發 2차 금융위기 경고등 켜졌다 -원화값 하락 어디까지 -중앙은행이 금융전쟁 최전선에 나서야 ▲경제·금융 -전액 만기연장에 구조조정 제대로 될까 -"대출회수 안할테니 이자 더 내라" -中企대출 만기연장 창구에선 혼선 -25개 공공기관 11개로 통폐합 확정 -광물公-LG상사 손잡고 러 사하공화국 탄광투자 ▲국제 -日 자녀 학원비도 줄인다 -"일본 부동산 2년내 회복 어려워" -美 아프간 추가파병 주내 결론 -'원자재 블랙홀' 중국 끝없는 탐욕 -GM, 유럽 4개공장 매각·폐쇄 고려 ▲기업과 증권 -확 달라진 에쿠스 "벤츠·렉서스 나와" -삼성이 고른 새 먹을거리는 -삼성전자 이사회 새 진용은 -LG-MS 스마트폰 개발 손잡았다 -대형선사도 1분기 최악 실적 예고 -이유있는 NHN의 한컴 인수說 -살얼음판 금융시장 뚫고나갈 호재없나 -해외펀드 지금은 환헤지가 유리 -증권사 순익 60%↓..보험사는 소폭↑ -펀드설명서에 사인하면 '펀드를 이해했다'는 뜻 -6월부터 증권계좌로 자금이체 가능 -기관·외국인 5천억 순매도 ▲부동산 -강남3구 아파트 거래 확 늘었다 -창경궁~종묘 녹지축으로 연결 -이중혜택 수도권 미분양 노려볼까 -"일단 100만원 내고 동·호수 확정" ◇서울경제 ▲1면 -금융시장 '3월 위기'로 치닫나 -한은 CP직매입 가능성 -해운업 구조조정 정부가 주도할 듯 ▲종합 -강남3구 아파트 거래 4배 껑충 -LG전자-MS 손잡고 스마트폰 개발 -MB "체감지수와 괴리된 물가 챙겨라" -600대 기업 투자 8년만에 줄듯 -주·토공, 신·기보 통합 또 유보 -경제자유구역 SOC지원 2배로 ▲금융 -수익 못내는 은행점포 통폐합 -"中企 수출계약 따오면 무조건 지원" -'소액 서민보험' 가입 저조 -저축은행들 부실 PF처분 BIS 자기자본비율 개선 ▲국제 -GM·크라이슬러, 고강도 자구책 내놓는다 -24일 美·日 정상회담 -러시아 1월 산업생산 7년만에 최대폭 20% 감소 ▲산업 -기업들 또 다시 환관리 비상 -2900억 투자 '삼성LED'설립 -현대차 1차 협력업체 20개사 오늘부터 연대파업 돌입 -삼성전자 사내 등기이사 4人체제로 -'무한혁신' 한국 휴대폰 돌풍예고 -LS "체질강화로 올 순이익 3배 늘릴 것" -국내 패스트 패션시장 달아오른다 -"온라인몰서 혼수 싸게 마련하세요" ▲증권 -"작년 10월 악몽 재현되나" 촉각 -우리銀 '콜옵션 포기'..은행주 추락 -증시 외국인 얼굴이 바뀐다 -'실물연계 파생상품' 투자대안 부상 ▲부동산 -조망권 뛰어난 아파트 쏟아진다 -송도에 상반기 2160가구 분양 -국토부, 해외건설 전문인력 800명 키운다 -'양도세 면제' 분양권 시장엔 악재 ◇한국경제 ▲1면 -동유럽 디폴트說 확산..세계 금융시장 '급랭' -尹재정 "저소득층 소비쿠폰제 검토" -서울 강남3구 집값 급등..거래 4배 늘어 ▲종합 -뮤직폰엔 뱅앤울룹슨 파워앰프달고 투명 키패드가 '터치 마우스'로 변신 -'사실상 백수' 350만명 육박 -주식·파생상품 펀드판매 '새 자격증 비상' -"공적자금 투입해도 은행 경영에 간섭 안하겠다" -GM, 자구안 오늘 제출 -산업계,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나선다 -李대통령 "체감지수와 괴리된 물가 꼭 챙겨라" ▲금융 -우리은행 "외화 후순위채, 일반채권으로 교환" -저축은행 中企대출도 부실땐 면책 -신보, 정부에 1조9000억 지원요청 ▲국제 -美·유럽도 공무원 조직 '메스'..감원이어 임금삭감까지 -이달 24일 워싱턴서 美·日 정상회담 -'횡설수설 G7회견' 日 재무상 사의 ▲산업 -삼성전자 "올 시설투자 35% 줄인다" -'현대오일뱅크 매각' 국제중재 본격화 -연료전지·태양광 설비..LS, 그린사업 확대 -삼성전자, 감사팀장 첫 등기이사 선임..사외이사는 2명 줄여 -날렵해진 신형 에쿠스로 럭셔리시장 '공략' -이석채 KT사장 "필수설비 운영은 정부각 보장한 것" -애경백화점 새 이름 'AK플라자' -'주부안목' 반영한 제품 잘나가네 -오비맥주 인수에 국내외 15곳 안팎 관심 ▲부동산 -기존주택·분양권 시장, 양도세 감면 '역풍' -해외건설 전문가 올해 800명 키운다 -국토부, 공공공사 불법하도급 '꼼짝마' ▲증권 -외국인 '환율리스크'에 현·선물 대량 매도 -불안해진 증시..중소형주엔 여전히 '관심' -"2분기 유동성 장세 가능성..건설株 등 수혜" -외국인 매수 주도세력 '아시아권'으로 바뀌었다 ▲펀드·증권 -금·원유..실물펀드 출시 '러시' -실적 탄탄한 코스닥 기업 많네 -100원·1000원짜리 '空펀드' 사라질듯 ▲유통 -엔高로 국산 먹을거리 日수출 대박 -애경 유통사업 확 키운다 -롯데百, 샤넬 자리에 설화수·헤라
2009.02.17 I 정재웅 기자
  • 허경욱 재정차관 "3월 위기 없다"(종합)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허경욱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외화유동성 문제로 인한) 3월 위기설은 과도하게 걱정하는 것"이라며 그 가능성을 일축했다.허 차관은 이날 KBS 라디오 `정보센터 이규원입니다`와 전화 인터뷰를 갖고 "일본 금융기관의 3월 결산 때문에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1분기말 돌아오는 일본계 채권은 20억달러로 미미한 수준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에도 2~3개월에 한번씩 이런 위기설이 나왔지만 모두 다 아닌 것으로 판가름났다"며 "3월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율 변동성은 커졌지만 (외화) 유동성 문제로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경상수지가 1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의 해외차입이 재개됐고, 2000억달러가 넘는 외환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경계는 늦추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 차관은 향후 경제 전망과 관련, "세계 경제침체가 본격화하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상당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세계경기가 개선되면서 우리도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국내 경기가 장기침체형인 `L자`로 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의 노력에 달려 있다"고 전제한 뒤 "추경 편성, 재정 조기집행, 보증확대 등의 노력들이 가시적인 효과를 내면 L자형 보다는 빠른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고, IMF 전망도 그렇다"고 말했다.그는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될 경우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와 무디스가 주의깊게 보고 있으나 한미동맹과 6자회담의 틀이 유지되는 한 국가신용등급을 낮추지 않는다는 게 그들의 입장이다"며 "한미동맹이 가장 중요한데, 그 것이 굳건하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허 차관은 추경 편성 시기와 규모와 관련해선 "3월말까지 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다만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여건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아직 말하기가 이른 시점이다"고 밝혔다.추경 편성의 용도에 대해서는 "각 부처로부터 요청을 받아봐야겠지만 일자리 지키기와 만들기에 가장 중점을 둘 것이고, 저소득층의 사회안전망과 민생안정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 수출업체 지원도 균형있게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과도한 재정 투입에 따른 국가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에 관련해선 "우리의 국가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34%로 OECD 평균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재정 때문에 국가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 차관은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에 대해 "해제 방향은 틀림없다"면서 "MMF 등 단기자금 급증과 제2롯데월드 설립 허용 등 국지적인 요인 등이 있어 이러한 상황을 주의깊게 봐가면서 적절하게 해나가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매일 부동산과 자동시장의 동향을 보고 있는데, 면밀히 검토해서 이정도면 괜찮겠다고 하면 실시하겠다.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다만 "(투기지역 해제) 기대가 있기 때문에 해제되면 (집값이) 일정부분 올라가겠지만 지방 미분양 16만호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투기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거래 건수인데, 1년전의 10분의 1로 줄은 만큼 투기를 걱정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2009.02.17 I 김기성 기자
  • 거래량 급증..강남집값 바닥 찍었나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남 집값 바닥 찍었나"  서울 강남3구 아파트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일부 재건축 단지의 경우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도 1억~2억원 가량 뛰었다. 이를 두고 현장에서는 "강남 집값이 바닥을 탈출해 본격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상승세지만 다른 일반 아파트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라며 대세 상승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높다.  ◇ 강남 3구 거래량 4배 증가 올 1월에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총 1만8074건으로 작년 12월(1만9542)보다 줄었다. 반면 서울은 1778건으로 작년 12월 818건보다 960건이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난 데는 강남3구의 거래량 증가가 직접적 이유다. 강남3구의  1월 거래량은 1000건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244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 2006년 12월(1642건) 이후 25개월 만에 처음으로 거래량이 1000건을 돌파했다.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강남 3구 아파트 가격도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부 단지는 가격 급등을 우려할 정도로 단기에 집값이 뛰었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1단지 51㎡ 4층은 1월에 9억원에 매매거래가 체결됐다. 이 아파트는 작년 12월에 급매로 나온 매물이 6억1500만원에 계약이 이뤄진 바 있다. 불과 한 달 만에 2억8500만원이 오른 셈이다.  2층 매물도 작년 12월 최저 거래가격(6억5000만원) 보다 1억3500만원이 오른 7억8500만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은마, 청실 등 강남구 대치동일대 아파트 가격도 1월 들어 저점 대비 5000만~1억원 이상 상승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77㎡ 8층은 작년 12월(7억4000만원) 대비 최고 1억4000만원이 뛴 8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가락시영 아파트도 상황은 비슷하다. 작년 12월 8억2000만원까지 하락했던 잠실주공 5단지는 10억1000만~10억6900만원까지 가격이 회복됐다. 가락시영 41㎡(4층)도 1월에 4억5000만원에 거래돼, 불과 한 달 전보다 5000만원이 뛰었다.  ◇ 바닥이다 vs 아니다  강남 주요 재건축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사실이지만 향후 집값 향방을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 중개업소에서는 최근 급매물이 소화된 사례를 들며 "바닥을 찍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L공인 관계자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4~5건에 달했던 급매물이 자취를 감췄고, 거래 가격도 평균 1억5000만원 이상 올랐다"라며 "수요자는 갈수록 늘어나는 데 거래할 수 있는 매물은 없어 자연스럽게 가격도 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 같은 가격 회복세가 일부 재건축 단지에 국한된 것이며 대세 상승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닥을 찍었다고 볼 수 있다"라며 "하지만 나머지 일반 단지는 여전히 고전하고 있어, 강남3구 전체가 반등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라고 말했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도 "급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나면서 거래량이 증가했고, 결국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라며 "다만 경기 침체에 따른 매수기반이 워낙 취약해 집값 상승세가 강남 전역으로 확산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9.02.17 I 윤진섭 기자
(클릭! 새책)나는 경매로 반값에 집 산다
  • (클릭! 새책)나는 경매로 반값에 집 산다
  • [이데일리 편집부] 대한민국 국민에게 부동산은 자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통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중이 미국이나 유럽인들은 3:7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그 반대다. 그만큼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부동산은 돈을 불리는 절대적 수단이자 재테크의 한 방법이다. <나는 경매로 반값에 집 산다>는 말 그대로 부동산 경매로 저렴하게 집을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경매가 무엇인지부터 경매 리스크를 피하는 방법, 경매 물건별 낙찰 성공 포인트 등 경매 전반에 대해 짚는다. 17년간 경매전문가로 살아온 저자 황지현은 “최근 서서히 늘어가는 부동산 경매 물건들과 추락하는 부동산 가격을 보면 내 인생에서 다시 올까했던 기회가 다시 오고 있는 것 같다.”며 부동산 경매 시장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는다. 그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경기침체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경매시장에는 우량물건들이 쏟아져 들어오기 때문이다. &nbsp;실제로도 과거 12억원을 호가했던 대치동 아파트의 입찰가가 7억 6천만원으로 떨어지는가 하면, 10억원의 아파트를 6억원에 내놓아도 잘 팔리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수록 경매시장은 활기를 띤다. 그러나 예전처럼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벌기는 어렵다. 그런만큼 이 책에서도 과욕은 금물이며, 재태크의 수단으로 부동산 경매를 선택한다면 1건당 약 1천만원정도의 수익을 목표로 투자할 것을 권한다. &nbsp;1 년에 딱 자신의 연봉만큼만 수익을 본다고 생각하고 투자한다면 부동산 경매시장은 상당한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란 것. ‘부동산 대폭락 시대에는 경매가 답이다’란 말처럼 지금은 내 집마련과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가져 볼 시기인 것이다. 이 책은 ▲반값 추천 경매물건 리스트 40선 ▲등기부등본 권리분석 과정을 담은 동영상CD ▲10분만에 끝내는 권리분석 다이어그램 등을 제공해 실투자자들의 기호를 맞췄다.(황지현, 송창섭 지음/ 한국경제신문 출판/ 1만3천8백원)
2009.02.16 I 편집부 기자
  • 수도권주민 10명중4명 하반기집값은 `보합세`
  • [이데일리 김자영기자] 서울 수도권 거주자 10명중 4명은 6개월후 집값이 지금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 1월1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수도권 거주자 931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400명(43%)이 `6개월 후의 집값이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 40.9% ▲경기 45.9% ▲인천 40.3%의 응답자가 6개월 후 집값을 보합세로 전망했다. 6개월 후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모두 29.5%로 작년 4분기 28.7%보다 다소 증가했지만 여전히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이 회의적이다.기존주택을 매수하겠다고 밝힌 사람은 전체 931명 중 22.9%인 213명으로 작년 4분기 19.1%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는 작년 말에 비해 일부 지역의 집값이 회복되면서 매수를 희망하는 사람도 늘어난 것. 또 집을 사고자 하는 사람들 중에는 강남3구를 희망하는 사람이 이전 분기보다 늘었다. 이번 조사에서 강남3구에 집을 사고자 하는 사람은 363명으로 39.4%를 차지했다. 작년 3분기에 30.1%로 집계된 강남3구 매수 희망자는 작년 4분기 31.4%로 늘었다. 올해로 넘어오면서 39.4%까지 증가한 것. 김한나 부동산114 연구원은 "작년하반기 이후 강남3구의 집값이 대폭 하락하면서 저점매수를 희망하는 매수자들과 중대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강남3구의 주택매수세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2009.02.16 I 김자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은행 외화후순위채 콜옵션 `고심`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다음은 2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빅뱅 금융위기 현장-솔루션을 찾아서①/위기도 제각각…각국 전투모드로 -신도시·철도·공항·증권거래시스템…한국 소프트파워 세계로 -글로벌 사모펀드 한국기업 사냥채비 -편법 직불금 공무원 1천명 곧 징계 ▲종합 -재정부, 국세청 등 4곳 관리 강화 -단과대가 등록금 책정한다 -중간정산 퇴직금 소득공제 안해줘 -北 도발의 계절…긴장의 한반도 ▲국제 -"공적자금 눈먼 돈 될라" 눈 부릅뜬 세계각국 -中경제 나홀로 해빙조짐 보이나 -후진타오, 아프리카에 선물보따리 -버냉키의장 고향집도 경매 처분 -GM 파산보호신청 검토 ▲금융 -저축은행 예금금리 두달새 반토막 -강호순도 몰랐던 보험상식 -금감원, 유사수신 대부업체 9곳 적발 -원화값 하락세 어디까지 ▲산업 -세계 최대 정보통신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오늘 개막 -SK, 통신계열사 하나로 합친다 -불황속 해체산업이 뜬다 -인체 감지 자동점등 전구 개발 -현대百, 슈퍼마켓사업 키우나 ▲증권 -최근 선전한 주식 펀드매니저들 "호재 많은 중소형주 편입 늘릴것" -선물거래상담사 파생펀드 판매 가능 -자산재평가로 회계장부 좋아졌네 -코스닥 나홀로 강세 어디까지 -펀드투자자 85% "원금보장보다 고수익" ▲부동산 -수도권 미분양 양도세 혜택 훈풍 -구릉지 성냥갑아파트 사라진다 -1만가구 동시분양 나온다 -대우건설은 CEO사관학교? -일요일의 판교 참사..SK케미칼 터파기 현장 붕괴 ◇서울경제 ▲1면 -일자리 창출에 직접 돈 풀어라 -은행 외화후순위채 콜옵션 행사 `고심` -G7 `反보호주의` 성과없이 끝나 -GM, 파산보호 신청 검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9` 개막 ▲종합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내정자 "4대강 살리기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것" -은행·증권사 "MMF 이제 그만"..거액자금 가입 제한 -진동수 "은행, 본연의 역할 다해 달라" -非과밀억제권 면적 관계없이 혜택 -국세청 당분간 `허병익 대행` 체제..후임 경찰청장에 강희락 해양경찰청장 임명 ▲국제 -中, 美국채 일변도 외환정책 중단 시사 -힐러리 "北, 핵포기땐 관계정상화 용의" -美의회, 월가 보너스 초강력 규제 -"中 금리 높지 않다..제로금리 시행 안해" -유럽 신흥국 통화가치 더 떨어질 듯 ▲금융 -우리은행發 `후폭풍`에 갈팡질팡 -신협등 서민금융社에 돈 몰려 -보험료 오르고 보장은 크게 줄어든다 ▲산업 -불황에도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활발 -현대그룹 올 키워드는 `자신감` -쌍용車, 신차 C200 양산 총력 ▲증권 -중국펀드 다시 부활하나 -상승 탄력세 "눈에 띄네" -中 경기부양 기대 업고 브릭스 `휘파람` ▲부동산 -서울 뉴타운 사업 속도낸다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위해 울산대교 9월 조기 착공" -수도권 고속도로 올 줄줄이 개통..주변단지 `관심` -구릉지 지침, 홍은 13~14구역 재개발에 첫 적용 ◇한국경제 ▲1면 -비자카드의 횡포…한국만 해외수수료 인상 -"은행 中企대출 확대해야" -외평채 가산금리 다시 상승…외환시장 긴장 -IT株서 녹색성장株로 코스닥시장 급속 재편 ▲종합 -퇴직금 중간정산, 소득세 감면 제외 -한국, 美 쇠고기 수입 日 이어 세계 4위 -오강현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 석유협회 회장 내정 -"일단 잡고 보자" 고양·용인 미분양 `가계약` 늘어 ▲국제 -동유럽 통화 폭락…10년전 亞위기와 닮아 -중국, 아프리카에 `선물 보따리` -中광둥성 "기업대출 100% 보증" -美, 7870억弗 사상최대 경기부양 `시동` -"美 일부 대형은행 이미 지급불능 상태" ▲금융 -우리·신한銀, 외화 후순위채 엇갈린 조기상환 논란 -금감원, 은행·지주사에 상주검사역 파견 추진 ▲산업 -LG전자의 거침없는 `헬스케어` 투자 -EU "TV 달린 휴대폰에 13.9% 관세 추진" -삼성·LG `4세대·그린폰` 경쟁 -쌍용차, C200 생산설비 개조 착수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 상업화 눈앞 -크레아젠홀딩스, 중외신약 합병 ▲증권 -기관 종목 교체 활발…`녹색테마주` 대거 사들여 -풍력·태양광 등 `굴뚝주` 코스닥 시총상위권 휩쓸어 ▲부동산 -판교 임대아파트 `불법 전세` 판친다 -구릉지 재개발때 성냥갑 아파트 못 짓는다 -뉴타운 14개구역 연내 착공
2009.02.15 I 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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