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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증시 소비심리 회복에 고무..다우 2.3%↑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북한 핵실험 악재를 단숨에 상쇄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96.17포인트(2.37%) 상승한 8473.4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8.42포인트(3.45%) 오른 1750.43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3.33포인트(2.63%) 상승한 910.33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개장초엔 약세를 기록했다. 주택가격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데다,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연거푸 단거리 미사실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그러나 나흘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뉴욕증시는 개장초 소폭 반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장중 발표된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기대 이상으로 개선된 것이 확인되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 스마트폰 생산하는 애플과 RIM 동반 급등 애플이 6% 넘게 상승하며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다. 모간스탠리가 애플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모간스탠리는 이같은 결정의 배경으로 애플이 모바일 인터넷 분야에서 분명한 리더로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이 향후 몇년간 이익성장성을 견인할 것이란 점을 들었다. 애플의 라이벌이자 스마트폰 블랙베리의 생산업체인 리서치인모션(RIM)도 6%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BMO 캐피탈 마켓츠가 강력한 `제품구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72달러에서 82달러로 상향조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 기술주 강세속 은행주도 반등 대표적인 기술주이자 다우지수 구성종목인 마이크로소프트웨어와 IBM도 3% 가까이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고, 시스코시스템즈 구글 델 인텔 등 주요 기술주들도 2~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은행주들도 반등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JP모간체이스가 6% 넘게 상승한 가운데 씨티그룹은 3% 가까이 올랐다. 웰스파고도 5%대의 오롬세를 보였고 선트러스트도 2% 가량 올랐다.  ◇ GM 주가 출렁..투기적 거래 가세 파산보호 결정여부를 앞두고 제너럴 모터스(GM)가 큰 폭으로 출렁거렸다. 주가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지만 장중엔 투기적 거래가 극성을 부리면서 일중 등락폭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큰 폭으로 출렁거렸다. GM은 채권단과 노조의 양보를 얻어내 다음주 월요일까지 납득할만한 생존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출해야만 파산보호를 피할 수 있다. 미 언론들은 이날 GM이 퇴직자의료보험(VEBA)에 출연하는 회사 지분이 당초 39%보다 크게 줄어든 17.5%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GM은 VEBA에 또 17.5%의 지분과 더불어 연 9% 배당하는 65억달러 규모의 우선주와 2013년,2015년,2017년 3차례 만기가 도래하는 25억달러 규모의 채권과 GM의 보통주 2.5%를 인수할 수 있는 주식매입권(워런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선 노조와의 협상이 당초보다 잘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GM의 주가가 장중 25%나 급등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자정까지 일정으로 진행중인 GM과 채권단과의 부채조정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GM은 보합권까지 주가가 다시 밀렸다. ◇ 5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밖으로 큰 폭 개선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5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54.9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예상했던 시장의 컨센서스인 42.6를 크게 앞섰고,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했던 작년 9월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5월 지수는 전월 40.8(수정치)에 비해 14.1포인트나 급등했다. 이같은 상승폭은 2003년 4월 이후 가장 컸다. 지수는 지난 2월을 단기바닥으로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3월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고, 고용불안이 다소 진정될 것이란 심리가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또 조사 결과 지금의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묻는 현재지수(Present Situation Index)는 전월 25.5에서 28.9로 상승했다. 특히 향후 6개월동안의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지수(ExpectationsIndex)는 72.3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2007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3월 미국 20대 도시 집값 전년비 18.7%↓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20대 대도시지역 단독주택 집값을 집계해 수치화한 3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비 18.7% 하락했다. 이같은 하락폭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에선 18.3% 하락이 예상됐다. 다만, 미국의 10대 및 20대 대도시 집값은 2007년 10월 이후 사상 최대 하락폭 행진을 올 1월까지 지속했지만, 2월 이후론 소폭이나마 주춤하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지표가 말해주듯이 미국의 집값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실직 가정 등을 중심으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연체가 늘면서 은행들이 주택을 차압해 헐값으로 내놓고 있고, 이로 인해 집값이 악순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2009.05.27 I 지영한 기자
  • 美증시 5일만에 반등..소비자신뢰 `서프라이즈`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닷새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오전 11시26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63.76포인트(1.98%) 오른 8441.0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05포인트(2.78%) 상승한 1739.06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7.88포인트(2.02%) 오른 904.88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장출발전 발표된 부진한 주택가격지표로 인해 약세로 출발했다. 북한이 핵실험에 대한 유엔 및 미국측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다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나흘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뉴욕증시는 개장초 소폭이나마 반등을 시도했다. 특히 장중 발표된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기대 이상으로 개선된 것이 확인되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 애플 급등하며 기술주 강세 견인..은행주도 반등세 기술업종 대표주인 애플은 5%가 넘는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모간스탠리가 애플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모간스탠리는 이같은 결정의 배경으로 애플이 모바일 인터넷 분야에서 분명한 리더로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이 향후 몇년간 이익성장성을 견인할 것이란 점을 들었다. 은행주들도 대체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 지수 구성종목인 JP모간체이스와 씨티그룹이 3%대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고 웰스 파고 은행도 2%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 GM 주가 출렁..투기적 거래 가세 제너럴 모터스(GM)의 주가는 파산보호 우려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투기적 거래가 가세하면서 GM의 주가는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개장초 20% 가까이 급락하는 등 등락을 거듭하면서 이 시간 현재 9%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GM은 다음주 월요일 자구노력 데드라인을 맞이하는 가운데 이날 채권단과의 채무조정 협상을 갖는다.노조와의 양보협상은 진전을 이루었지만 채권단과의 채무조정 협상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 5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밖으로 큰 폭 개선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미국의 5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54.9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예상했던 시장의 컨센서스인 42.6를 크게 앞섰고,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했던 작년 9월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5월 지수는 전월 40.8(수정치)에 비해 14.1포인트나 급등했다. 이같은 상승폭은 2003년 4월 이후 가장 컸다. 지수는 지난 2월을 단기바닥으로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3월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고, 고용불안이 다소 진정될 것이란 심리가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또 조사 결과 지금의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묻는 현재지수(Present Situation Index)는 전월 25.5에서 28.9로 상승했다. 특히 향후 6개월동안의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지수(ExpectationsIndex)는 72.3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는 2007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3월 미국 20대 도시 집값 전년비 18.7%↓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20대 대도시지역 단독주택 집값을 집계해 수치화한 3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비 18.7% 하락했다. 이같은 하락폭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에선 18.3% 하락이 예상됐다. 다만, 미국의 10대 및 20대 대도시 집값은 2007년 10월 이후 사상 최대 하락폭 행진을 올 1월까지 지속했지만, 2월 이후론 소폭이나마 주춤하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지표가 말해주듯이 미국의 집값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실직 가정 등을 중심으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연체가 늘면서 은행들이 주택을 차압해 헐값으로 내놓고 있고, 이로 인해 집값이 악순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2009.05.27 I 지영한 기자
  • 뉴욕증시 강보합..닷새만에 반등시도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오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예상보다 부진한 주택가격지표와 북한의 핵실험을 둘러싼 긴장감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나흘 연속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기대감이 나오면서 지수가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오전 9시47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0.09% 상승한 8284.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 오른 1703.77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선물은 0.05% 상승한 887.4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장출발 직전 발표된 주택가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해 뉴욕증시는 약세로 시작했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S&P케이스쉴러(S&P/Case-Shille)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의 주요 20대 대도시 단독주택 집값은 전년에 비해선 18.7% 하락했다. 이같은 하락폭은 시장의 전망치도 크게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에선 18.3% 하락이 예상됐었다.또 북한이 핵실험 이후 연거푸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정치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에는 부담을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 2주간 횡보조정으로 3월 이후 급등 부담을 다소 덜어낸데다, 최근 나흘 연속 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 기대감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뉴욕증시는 개장초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제너럴 모터스(GM)가 파산보호 신청 우려감으로 20% 가까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GM은 노조와 채권단의 양보를 통해 설득력있는 생존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출해야 하지만 채권단과의 협상이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채권단과의 채무조정 시한이 도래하면서 파산보호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009.05.26 I 지영한 기자
  • 美 3월 주택가격 전년비 18.7%↓..예상보다 커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지난 3월 미국 주요 20대 대도시의 주택가격이 전년비 18.7% 하락했다. 집값 하락폭은 당초 예상보다 커 주택압류가 주택시장 부진을 지속시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S&P케이스쉴러(S&P/Case-Shille)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의 주요 20대 대도시 단독주택 집값은 전월비 2.2% 하락했고, 전년에 비해선 18.7% 하락했다. 특히 전년비 하락폭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당초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에선 18.3% 하락이 예상됐다. 미국의 20대 대도시 집값은 지난 1월 전년비 19% 감소했다. 이같은 가격 하락폭은 통계가 집계된 2001년 이후 가장 컸다.이는 미국의 집값 하락세가 올 1월을 정점으로 주춤해졌지만을 여전히 큰 폭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S&P는 미국의 전체 집값은 올 1분기중 전년비 19.1%나 감소해, 집값 하락폭이 21년래 가장 컸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집값 하락은 기록적인 주택압류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직 가정 등을 중심으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연체가 늘면서 은행들이 주택을 차압해 헐값으로 내놓고 있고, 이로 인해 집값이 악순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집값 안정을 위해선 가계의 자금난이 개선돼야 하며,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고용불안이 해소돼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앞서 부동산 조사업체인 리얼티트랙(RealtyTrac)이 발표한 미국의 4월 주택압류신청 건수는 전동기보다 32%나 급증한 34만2038채에 달했다. 이는 미국의 374가구중 1가구꼴로 압류신청을 받은 셈이다. 특히 4월 주택압류신청 건수는 2005년 데이타가 집계된 이래 2개월 연속 최대를 기록했다.
2009.05.26 I 지영한 기자
  • (뉴욕/개장전)지수선물 약세..낙폭은 줄여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개장전 거래에서 경기지표 발표를 앞두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1시간전에 비해선 낙폭을 줄이고 있어, 나흘 연속 하락에 따른 반등시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전 8시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30포인트 하락한 8230을, 나스닥 100 선물은 10.8포인트 떨어진 1350.0을, S&P 500 선물은 3.90포인트 하락한 881.00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낙폭은 1시간전에 비해선 줄어든 모습이다. 다우 지수 선물의 경우엔 장중 낙폭을 25포인트 가량 줄인 모습이다. 경기회복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감에 개장직후 발표되는 경기지표를 일단 확인하자는 관망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다 북한의 핵실험을 둘러싼 정치적 긴장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미국의 주요 언론들을 분석을 내리고 있다. ◇ 3월 주택가격지수와 5월 소비자신뢰지수에 주목 우선 화요일에는 S&P가 발표하는 3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와 컨퍼러스보드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이중 미국의 20개 대도시 집값을 나타내는 케이스 쉴러 지수는 전년비 18.40% 감소가 예상된다. 다만, 이같은 집값 하락폭은 전월에 비해선 다소 주춤해진 수준이다.   컨퍼런스보드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블룸버그통신과 마켓워치가 집계한 시장으로 전망치로는 43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월 39.2에서 개선된 수치이다. ◇ 북한 미사일 추가 발사..긴장 확대 북한이 지난 25일 2차 핵실험 직후 3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데 이어 26일에도 또 다시 단거리 미사일을 2발 발사했다는 소식도 지수선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CNBC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북한이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을 도전하면서 화요일 2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미국의 대응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 GM 자구노력 데드라인 앞두고 출렁일듯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금고 구리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구리생산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 맥모란과 슐룸베르거 등 미국 상품주가 유럽증시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이번주 회담에서 감산을 결정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으로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너럴 모터스(GM)은 독일증시 거래에서 4%대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GM이 캐나다자동차노조(CAW)와 비용절감 노력에 합의했다는 재료로 작용했다. GM는 다음주 월요일이 자구노력 데드라인이며, 전미자동차노조(UAW)와 CAW의 양보안을 얻어냈지만, 채권단과의 채무조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파산보호신청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09.05.26 I 지영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北 또 핵실험..금융쇼크 없었다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5월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북한 2차 핵실험 강행 -美·獨등 국채금리 동반급등 -영결식 29일 경복궁서 할듯.. 盧전대통령 유족측 요청 ▲종합 -자연에는 구제금융 없다.. CO2감축 당장 시작해야.. 덴마크서 기후변화 세계기업 정상회의 -날았다 `박쥐`.. 칸영화제서 심사위원상 ▲북한 2차 핵실험 -北, 계속된 美 무시에 "이래도 대화 안할래" -2차 핵실험으로 본 북 핵무기 위력은.. 진도 4.5, 2006년보다 강해 -韓·美·日 "안보리 차원 北제재 추진"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입관식 참석 권양숙 여사 "다 놓으시고 편히 가세요" -유족측 "더많은 국민 참여할 수 있게 서울서 영결식을" -FT "현정부에 커다란 정치적 부담" -불행한 전직대통령 고리를 끊자.. 급물살 타는 개헌논의 ▲경제종합 -美·英등 선진국 국채금리 급등 -전국땅값 6개월만에 상승 -비정규직 기간제한 폐지를.. 전경련 촉구 ▲금융·재테크 -불합격 대기업 5곳 재무약정체결 모면 -저축은행 금리 지역별로 천차만별 -콜옵션행사 안해 2억달러 아껴.. 우리은행 외화후순위채 -북핵에 크게 출렁인 원화값.. 장중 달러당 1270원대 위협 -모기지보험 가입자 크게 늘어 -`만능청약통장` 과열.. 김종창 금감원장 ▲국제 -도요타 "GM에 하이브리드 신기술 제공" -중국 `달러의 덫`에 빠졌나 -독일정부 "오펠 파산시킬 수도" -英 중앙은행장-총리 경기전망 갈등 -유전자 다를수록 사랑에 빠진다 ▲기업과증권 -SK 전자제조업 진출 휴대폰·MP3 만든다 -한국전력 해운업 진출 추진 -KT `불모지` 아프리카시장 개척 ▲기업·경영 -해운경기 살아나나.. 5월들어 BDI지수 가파르게 상승 -수입차 판매 회복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아시아나 역할 컸다 -신종플루에 주목받는 항·제균 가전 ▲중소기업·벤처 -LED 소재 사파이어기판 국산화.. 에피밸리 -불에 안타는 친환경건자재.. 우진E&J -레이저빔 절단장비 개발.. 일림나노텍 ▲유통 -올여름 남성복 시원하고 화려해진다 -애도 물결에 쇼핑도 자제.. 백화점 미출 증가율 `뚝` ▲과학기술 -신종플루 집단발병 전국으로 번지나 -요르단에 연구용 원전 수출 도전.. 한국원자력연구원 ▲기업과증권 -출렁이는 증시에 불안.. 펀드 해지하고 싶다면 -북핵사태에 내성 커진 코스피 -삼성전기, 자회사 삼성LED덕에 흑자 기대 -미디어법·4대강 관련株 급락 이유는 -풍력주, 미국발 훈풍에 또 `꿈틀` -웅진홀딩스 BW 1700억 발행 -상장사 1분기말 현금성 자산 78조 -국민연금 우량가치주에 5천억 투자한다는데.. KT&G·농심·LG데이콤 관심 -SK케미칼, 6억달러 기술수출 -연합과기, 퇴출 간신히 면할듯 ▲부동산 -이사철도 아닌데 전세금 뛰는 까닭은? -광교신도시 5월말 668가구 나온다.. 동광종합토건 -도시형 생활주택사업 강북이 유리.. 25개구 시뮬레이션 -20억 넘는 고가아파트 거래 늘었네 -경남기업 신도종건,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약정 ◇서울경제 ▲1면 -北 또 핵실험.. 경제불안 우려 고조 -"조문 저지등 편가르기 盧전대통령 뜻 아니다" -금융시장 한때 `패닉`.. 안정 되찾아 -오바마 "北, 국제평화·안보 위협" -영결식 29일 경복궁서 갖기로 ▲종합 -"中 `달러의 덫`에 빠졌다" -GS그룹, (주)쌍용 인수 -전국 땅값 6개월만에 올라 -인천~미주 북동부 비행시간 단축.. 한·러 항공회담 ▲北 또 핵실험 -동시다발 악재에 불확실성 증폭.. (주)대한민국 `시계제로` -국가신인도에도 `경고등` -정부 당혹속 "북핵영향 제한적.. 필요땐 조치" -`美 관심끌기·집안단속` 다목적 노림수 -`北-美협상` 전까진 경색국면 지속될듯 -오바마 "北 무모하게 국제사회에 도전" -등락폭 100P 육박 불구 `놀라운 복원력`으로 선방.. 증시동향 ▲盧 전대통령 서거 -뙤약볕 아래 3시간 넘게 기다린 추모 행렬 장사진 -"투쟁은 국민장 치른후에.." 노동계도 謹弔 모드로 ▲금융 -사업비용 `물쓰듯` 펑펑 `度넘은` 외국계 생보사 -손보사 순이익 생보사 첫 추월 -김동수 수출입행장, 中企 현장경영 `눈길` -"실손형 민영의보 시장건정성 높이자".. 손보업계, 8월까지 종합대책 마련 -금융권 인터넷뱅킹 사고 예방 나서 ▲국제 -"아프리카 땅 수탈당하고 있다".. FT보고서 -유로화 연중 최고치 근접 -"경제위기, 사회적 위기로 확대 우려".. 졸릭 세계銀 총재 -英 바클레이즈, M&A 전문가 영입 ▲산업 -조선업계 `脫 조선` 나선다 -삼성 5개 계열사, 올 1조4957억 시설투자 계획 -내년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첫삽 -"사측 일방적 구조조정땐 연대투쟁".. 현대·기아차 15개 계열사 노조 -"비정규직 고용기한 폐지해야".. 전경련 보고서 -LG통신 3사, 통합 속도 낸다 -`지상파 재전송` 큰틀 합의 -통신업계,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기보 `녹색성장 中企` 보증규모 1兆로 -LED 사파이어기판 국산화 수입품보다 가격 30%낮춰.. 에피밸리 -식품업계 `캐릭터 마케팅` 열전 -선글라스·샌들이 거리를 누빈다 ▲증권 -외국인·개인 매수의 힘.. 北核 대형악재 막았다 -미디어株 `노 前대통령 서거` 직격탄 -변동성 커지자 풋옵션·풋ELW `꿈틀` -코스닥 시총 100대 종목 `물갈이` ◇한국경제 ▲1면 -北, 또 핵실험 강행.. 금융시장은 차분 -정부 `북핵 대책반` 운영 -美-中, 철강무역 `전면전` -GS, (주)쌍용 인수한다 -땅값 6개월만에 오름세 ▲북한 핵실험 강행 -"앞에선 애도, 뒤로는 核위협" 거센 비난 -지진강도 3.6→4.5.. 폭발력 1차보다 5~10배 증가추정 -폭발 규모 등 성공여부는 2~3일 지나야 최종확인 -코스피 `패닉` 10분만에 `평정` 찾았다 ▲경제·금융 -9개그룹 구조조정 이달까지 약정체결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91% -"농협 신·경 분리 시간갖고 자체 추진".. 최원병 중앙회장 -"만능청약통장 유치 지나친 쏠림 안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경고 ▲노무현 前대통령 국민장 -총리·국무위원 20여명, 여야대표 등 조문 줄이어 -노사모 前대표 "노 전대통령이 원했던 건 통합.. 조문 막아선 안돼" -3일째 침묵하는 檢.. 임채진 총장 `말없는` 조문 ▲정치 "北 3남 김정운 권력승계 시작".. WSJ, 美행정부 결론 내려 -"분열·갈등 없도록 겸손하게 반성해야".. 원로들, 서거·북핵사태 조언 -이회창 총재 "PSI참여 공식 선언해야" -임태희·김기현,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국제 -英 `제로카본 주택`·日 폐가전 `도시광산`.. -"온난화 대응이 침체 극복 열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트리플A 국가들 `신용등급 하락, 다음은 누구..` -美, 다국적 기업에 첫 세금폭탄.. 글락소 19억달러 과세 -美·英·유럽 장기금리 가파른 오름세 ▲사회 -서울 `외국인 관광택시` 유명무실 -외국인 영어강사 신종 플루 주의보 -불황에 `짝퉁` 반입 급증 -노동계 파업 30일로 연기.. `불씨`는 여전 -300만원 이상 벌금형 공무원 자동퇴출 ▲산업 -현대차, 하이브리드카 전용모델 만든다 -포스코, 인도 제철소 건립 탄력 -인텔, 노키아와 OS개발.. `윈텔동맹` 깨진다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착공 -中 철강업체, 각국에 덤핑공세.. 한국 `정조준` -KT, 아프리카 통신시장 공략 본격화 ▲중기·과학 -한 알만 먹는 국산 고혈압 약 나온다 -일신랩, 동결건조기 영농조합에 첫 공급 -나노미터급 차세대 광소자 개발 청신호 ▲부동산 -천덕꾸러기 모텔 `역세권 원룸`으로 변신 -20억 넘는 고가 아파트 거래 급증 -청라 점포겸용 단독택지 314필지 내달 분양 -분양가 비싼 복층아파트, 웃돈은 절반 ▲증권 -외국인 매수세 왕성.. 코스피 1300 지지력 확인 -현대상선·로만손 등 남북경협주 동반 급락 -장중 급락하자 개인 "주식 사달라" 저가주문 급증 -글로벌자금 중국으로.. 올 신규펀드 11조원 몰려 -대량 환매된 사모펀드, 국민연금 인덱스펀드인 듯
2009.05.25 I 이진철 기자
전셋값 오르자 역전세대출 `무용지물`
  • 전셋값 오르자 역전세대출 `무용지물`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집주인만을 위한 대책이란 논란 속에 도입된 전세자금 반환자금 대출(역전세대출)이 덜컹거리고 있다. 최근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집행실적이 저조한데다 당초부터 시장논리에 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25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월초 도입한 역전세대출 누적 집행실적은 지난 21일 현재 197억7000여만원(842건)이다. 이는 시행초기인 지난 3월3일 37억여원, 132건에 비해 금액으로는 5.4배, 건수로는 6.4배 정도 늘어난 것. 하지만 전체 거래건수에 비하면 많지 않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봄철 성수기인 올 2~4월 서울지역 월간 아파트 매매거래가 3000~5500여건에 달하고 전세 거래량도 1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역전세대출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대출 대상도 제한적인 만큼 앞으로도 이용실적이 늘어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역전세대출 실적이 저조한 이유로 최근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는 점을 꼽는다. 전셋값 회복기에는 역전세대출 제도가 무용지물인 셈이다. ▲ 서울신도시 전셋값 변동률 현황(자료 : 부동산114)역전세대출 제도가 이른바 버블지역으로 불리는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만 혜택을 줘 사회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비판도 여전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정부의 역전세대출 제도가 시장상황을 제대로 읽지 못한데서 비롯된 근시안적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정부도 지난해 전셋값 사전 모니터링을 제대로 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로 인해 정책 도입 타이밍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금융공사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향후 전셋값 급락에 따른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도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전셋값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비수도권 지역에서 전세난이 있을 경우를 대비, 제도 조기종료는 고려치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역전세대출은 정부가 경기침체와 부동산값 하락으로 전세금을 돌려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당초 지난 2월6일 도입 예정이었으나 금융권의 전산시스템 구축 미비 등으로 사실상 지난달 3월에 시작됐다. 전세 1건당 보증 한도는 전세 보증금의 30%,주택당 5000만원이며 1인당 총 보증한도는 1억원이다.
2009.05.25 I 문영재 기자
뉴욕증시 `연휴에서 복귀`..굵직한 지표도 대기
  • 뉴욕증시 `연휴에서 복귀`..굵직한 지표도 대기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최근 2주간 횡보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26~29일) 미국에선 주요한 경기지표들이 대거 쏟아진다.  지난주 후반엔 금주초 메모리얼 데이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앞두고 거래 부진속에 관망세가 짙었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투자자들이 연휴에서 복귀하고, 굵직굵직한 경기지표들도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 지수흐름이 보다 역동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극심한 거래부진속에 주요 지수들이 0.1~0.2% 정도 소폭 하락했다. 주간으로는 한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상승폭은 다우지수가 0.1%, 나스닥 지수는 0.71%, S&P 500 지수는 0.47% 등으로 크지 않았다. 그러나 주요 지수들이 3월 저점대비 30% 이상이나 급등한 것에 비쳐보면 뉴욕증시의 최근 게걸음 장세는 시장의 흐름이 그만큼 견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뉴욕증시가 숨고르기를 통해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숨고르기가 충분할 수록 향후 상승폭도 더 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반면 최근 횡보흐름이 착륙(가격조정)을 위한 선회비행 정도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비행기가 충분한 연료(펀더멘털)도 없이 너무 높게 비상했기 때문에, 더 멀리 더 높이 날기 위해서라도 일단은 착륙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 이번주에 대기한 경기지표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예컨대 지표에 만족하지 못하면 하락압력이 커지는 반면 지표가 만족스럽다면 뉴욕증시는 현재의 고도를 유지하면서 추가 상승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앨리게이 두리틀 존슨 일링톤 어드바이저스(Johnson Illington Advisors)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은 30%랠리를 이면에 있는 펀더멘털측면에서 실질적인 무언가를 보기 위해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그러한 것이 확인된다면 지금의 수준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 월요일 휴장..화요일부터 굵직굵직한 경제지표 쏟아져 월요일은 메모리얼 데이로 미국은 휴일를 맞이한다. 주식시장도 휴장하고 경기지표들도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화요일부터는 경기지표들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우선 화요일에는 S&P가 발표하는 3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와 컨퍼러스보드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된다. 이중 미국의 20개 대도시 집값을 나타내는 케이스 쉴러 지수는 전년비 18.40% 감소가 예상된다. 이는 사상 최대를 기록한 전월에 비해선 집값 하락이 다소 주춤해진 수준이다. 소비자신뢰지수도 43정도로 개선된 것으로 예측됐다. 수요일엔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발표하는 3월 주택가격지수와 4월 기존주택판매가 발표된다. 주택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4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보다 증가한 연율로 466만채가 예상되고 있다. 목요일엔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4월 내구재주문, 4월 신규주택판매가 예정돼 있다. 지난주(23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3만건이 예상된다. 내구재 주문은 0.4~0.8% 가량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 신규주택판매도 증가가 예상된다. 금요일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와 시카고지역의 경기를 나타내는 시카고 PMI,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된다. 이중 GDP 수정치는 예비치(-6.1%)보다는 개선된 -5.50%가 예상된다. 시키고 PMI와 소비자신뢰지수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예상된다. ◇ GM 파산보호 결정 임박..1분기 실적발표 막바지 제너럴 모터스(GM)는 내달 1일이 자구노력 데드라인이지만 이번주 화요일 채권단과의 채무조정 시한을 맞이한다. GM은 지난주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양보협상안에 대해 잠정적인 타결을 보았지만, 채권단의 양보는 얻어내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주 금요일 GM의 주가는 파산보호신청 우려감으로 25%나 급락했다. 이번주에도 파산보호 여부를 둘러싼 투기적거래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수요일엔 사무용품 소매점인 스테이플스(Staples)와 할인점인 달러 트리(Dollar Tree)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목요일엔 장마감 직후 퍼스널 컴퓨터 메이커 델이 분기실적을 발표한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전망치는 스테이플스가 주당 22센트, 스테이플스가 주당 20센트이다. 달러 트리는 브리핑닷컴의 조사로는 전년비 23% 감소한 주당 59센트가 예상됐다.
2009.05.24 I 지영한 기자
(주간부동산)9호선 주변 매매·전세 강세
  • (주간부동산)9호선 주변 매매·전세 강세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셋째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전 대비 0.04% 올랐다 . 재건축 아파트는 0.02%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신도시는 0.05%, 수도권은 0.04% 상승하며 전주와 비슷했다. 전세시장은 지하철 9호선 영향으로 서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은 전주보다 0.06%포인트 오른 0.11%가 상승했고 신도시(0.04), 수도권(0.07%)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 버블세븐 `목동` 날다 서울은 ▲양천(0.11%) ▲강동(0.08%) ▲광진(0.07%) ▲마포(0.07%) ▲송파(0.07%) ▲영등포(0.07%) 순으로 올랐다. 하락한 지역은 ▲동작(-0.01%)이 유일하다. 양천구 목동은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서 강남권 진입이 쉬워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작년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노원도 0.03%로 상승세를 탔다. 상계동, 중계동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이 올랐다. 하지만 추격 매수세는 형성되지 않아 거래가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다. 재건축 아파트도 전주에 이어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송파는 보합세를 보였고 강동(0.18%), 서초(0.01%)만이 소폭 올랐다. 강남(-0.03%)은 오히려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09%) ▲분당(0.06%) ▲일산(0.02%) 순으로 올랐다. 산본과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평촌은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 여전히 서남권 광역개발 수혜지역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시흥이 0.17% 오른 것을 시작으로 ▲용인(0.13) ▲광명(0.10%) ▲수원(0.08%) ▲부천(0.07%) 순으로 올랐고 화성(0.04%)이 그간의 오름세에 시장이 피로감을 보이며 다소 주춤했다. 반면 ▲남양주(-0.07%) ▲양주(-0.06%) ▲구리(-0.0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 전세시장..지하철 9호선 역세권 `강세` 9호선이 지나가는 인근 역세권과 강남권과 도심권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물량이 소진되면서 전셋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동작구가 0.22% 오른 것을 시작으로  ▲양천(0.19%) ▲강서(0.13%) ▲서초(0.13%) ▲영등포(0.06%) 등은 특히 오름세가 컸다.  또  ▲송파(0.30%) ▲은평(0.28%) ▲서대문(0.18%) ▲강북(0.17%) ▲강남(0.16%) ▲중구(0.11%)등도 올랐다. 특히 강남은 방학을 앞두고 학군 배정을 미리 준비하는 전세 수요자들이 늘면서 평균 3000만~4000만원 정도 올랐다. 반면 강동(-0.01%) 금천(-0.08%) 성북(-0.02%)을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동탄(0.34%)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평촌(0.09%) 중동(0.07%)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컸다. 반면 분당(0.04%)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다. 수도권은 ▲화성(0.32%) ▲고양(0.21%) ▲광명(0.16%) ▲용인(0.14%) ▲안양(0.13%) ▲과천(0.11%) ▲의왕(0.11%) ▲김포(0.10%) ▲하남(0.09%) ▲수원(0.08%) 등이 올랐다. 반면  의정부(-0.07%) ▲파주(-0.05%) ▲광주(-0.03%) ▲남양주(-0.02%) ▲시흥(-0.01%)은 떨어졌다. 
2009.05.24 I 박성호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英·美 공동 패권주의 흔들린다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다음은 5월2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대전·충남 경제가 꿈틀댄다 -오피스텔 거래 는다 -윤증현 재정부 장관 "자산가격 인플레엔 국지적 대응" -韓中日 녹색성장 협의체 만들자 ▲뉴스포커스 -현인택 통일장관 "개성공단 폐쇄될 수도" -美 "글로벌호크 한국에 팔겠다" -가장 선망받는 한국기업 역시 삼성전자 ▲종합 -글로벌 弱달러로 투자게임이 바뀐다 -과열 분양현장 합동단속 주택대출 실태 모니터링 -수출 줄어 불황형 흑자마저 흔들 -"현대제철소 덕에 당진엔 실업자 없어요" -천안·아산 식당가 "손님 끊긴지 오래" ▲경제·금융 -하나카드發 카드업계 지각변동? -연체기간 짧으면 이자 덜낸다 -한은·예보 감독권 강화해야 -한미FTA, 美가 해결책 내놓아야 ▲정치·외교안보 -안상수 vs 이강래 -공성진 "MB정부 승리가 박근혜 미래 담보" -한나라 쇄신위 상임위 간사가 정조위원장 겸임 ▲국제 -美·英·日 재정적자에 경고등 -오바마 외교정책 막후 10人은 -오바마, 의회와 `관타나모` 힘겨루기 -UAE, 사우디에 반기 -美500大기업 첫 흑인여성 CEO -"구글이 최고 직장" ▲기업과 증권 -현대차 유럽서 나홀로 `씽씽` -포스코, 대우로지스틱스 인수 검토 해운업계 반발 거세 -노후차 교체 稅지원 5월 車판매 53%↑ -녹색성장株 대표주자는 실적 괜찮네 -또 미국·영국 때문에… -한라레벨 사상최대 실적 기대↑ -현대모비스·오토넷 합병 이번엔 성공할까 -내주 회사채2조9060억 쏟아진다 -1조규모 테마펀드 별볼일 없네 -상장폐지 모면 기업 `빌빌` -돈 몰리는 펀드가 좋다고? ▲부동산 -용산 2구역 재개발 `급제동` -`시프트` 무주택기간 30세부터 산정 -시프트 전세보증금 같은단지의 55~80% -경인아라뱃길 건설업체 확정 ▲사회 -대법원 존엄사 인정후 찾아가 본 호스피스 병원 -2011학년도 대학입시 3不 유지 -`황금만능` 조장하는 결혼정보업체 -영장청구 앞둔 千회장 "혈압 오르네" -올여름 부덥고 게릴라호우 잦다" -운전자 10명중 8명 응답 "하이패스 오작동 대처요령 모른다" ◇서울경제 ▲1면 -英·美 공동 패권주의 흔들린다 -"기업 신규투자 나서라" 고위당국자 일제 촉고 -"이르면 내주 GM 파산" -쌍용차 하룻새 200여명 희망퇴직 수용 ▲종합 -재계 CEO들 `D·M·R 경영` 속도전 -용산 등 도심재개발 차질 우려 -한국 2015년께 美 `글로벌호크機` 도입 -학자금 대출 연체 신불자 규제 2년간 유예 -한국 재정작자 상황은 아직 여유 있지만 적자·빚 급속 증가 -한미FTA문제 진전 조짐? -美 육류수출협 "한미FTA 전적으로 지지" -총파업 돌입 쌍용차 팽택공장에서는 "투쟁이냐 희망퇴직이냐" 술렁 -연체기간 짧을수록 이자부담 준다 -개성공단 경협보험 70억까지 보장 -잘못 납부한 인지세도 환급 -LNG 도입 민간참여 가능 -지방 제조업 생산 24년來 최악 ▲정치 -민주당, 체질개선 시동 걸었다 -한나라 원내대표 경선후 세력균형추 어디로… -與 "내달부터 모든당론 의원 표결로 결정" -정몽준 의원 "개성공단 성공 바라지만 지금 사태엔 매우 실망" ▲국제 -"中 대출 공세 또 다른 금융위기 뇌관" -日 아소 다로 총리 "亞 경제개발에 670억弗 지원" -美 사상 첫 여성간 CEO 이양 -세계 전시사용량 65년만에 감소 ▲산업 -車업계 "고맙다, 노후차 稅지원" -두산重, 원전설비 美에 역수출 -현대모비스 임시주총서 현대오토넷 합병 의결 -SK네트웍스, 전용회선 사업 SKT에 양도 -선주協 "포스코 해운업 진출 반대" ▲증권 -1400선 돌파후 펀드환매 늘어 -SK네트웍스, 전용회선 매각 덕 상승 -`英 신용등급 하향` 증시 영향 미미 -자동차 경량화 추진 소식에 화학주 동반 급등 -"코스닥 과열국면" -"中시장 점유율 5년내 5위권 도약 자신" -"印펀드 단기적으론 보수적 접근을" -`유증방식 실망` SK브로드밴드 급락 ▲사회 -민노총 "16곳 동시다발집회 강행"-경찰선 "불허" -與의원 2~3명·김태호지사 내주 소환 -쌍용차 `엎친데 덮친격` -서울 중구의원들 법정서 추태 -2011년 대입도 `3不정책` 유지 -환자 95%·의사 97% `사전의료지시서` 찬성 ◇한국경제 ▲1면 -소형아파트의 반란…집값 상승률 중대형의 2~3배 -현대모비스·오토넷 합병 확정 -민노총 시위 강행…잃어버린 주말 재연되나 -美자동차노조 `쇠락의 길`로 ▲종합 -여의도IFC 입주업종 AIG-서울시 `기싸움` -亞경제인 "삼성전자 가장 부럽다" -美 "한국에 글로벌호크 판매" -입주업체, 임금인상 등 北과 직접 협상 -정부, 일시적 통행차단 피해도 보상 -글로벌 투자패턴 `안전선호→위험감수` -日銀 `경기전망` 상향 -지방 제조업 침체 지속…충청·제주는 회복 조짐 -노후차 세감면…신차판매 `신바람` -공매도 허용 득실은 "다양한 투자전략 제공" vs "투기성 매매 멍석 깔아준 꼴" -반도체 전쟁 2년…승자와 패자 -천신일 회장 3번째 소환…영장청구 -정세균 대표 "6월 국회서 MB악법 저지하겠다" -고대式 편법 방지…`실질 반영비율` 공시해야 ▲국제 -외국 기업 위안화 조달 쉬워진다 -리카싱 "주식 마구 사지 마라" -중국 자동차 기업 `덩치 키우기` -"GM, 노조와 구조조정 합의에도 파산 불가피" -도요타 "카드 포인트로 車 사세요" -`무보스 AIG 회장` 리디 "할일 다했다" 사의 표명 ▲산업 -매출 400억 中企가 1000억 투자 `승부수` -두산重, 원전설비 美에 수출 -삼성 `연아의 햅틱폰`에 LG는 `다니엘 헤니폰` -휘발유값 4주만에 반등 -SK텔, 네트웍스 전용회선사업 인수 -쌍용차 채권단, 파업 지속하면 파산 불가피 -포스코, 대우로지스틱스 인수 추진에 해운업계 반발 ▲부동산 -용산 2구역 재개발 일단 `올스톱` -장기전세 가점 "30세 이후" 무주택 기간 인정 -장기전세, 같은 단지 전셋값보다 최고 45% 싸 -은평뉴타운에 삼겹살 집이 없는 까닭은 -주공, 부산에 3.3㎡당 400만원대 아파트 공급 ▲증권 -코스피, 다우지수보다 美금융주 따라간다 -현대차그룹株 `고속 질주` -하이닉스 공매도 우려에 사흘째 하락 -`외국인은 외조의 여왕`…증권사 보고서 `톡톡튀네` -코스닥시장 52주 신고가 종목 쏟아져 -퇴출기업 주주들 몰려와 소동 "코스닥본부를 보호하라" -증권주, 공매도 허용 기대감에 동반 상승 -美 연비규제로 삼성정밀화학 등 화학株 강세
2009.05.22 I 조태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법원 존엄사 첫 인정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다음은 5월22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대법, 존엄사 첫 인정 - 한국 슈퍼리치는? 금융자산 최소 100억 - 경기바닥 기미에 달러↓ 유가↑ - 李대통령 "유동자금 실체 잘 분석해야" - 한나라 새 원내대표에 안상수 의원 - 쌍용차 노조 총파업 결의 ▲ 경제/종합 - 위기후 아시아 역할 더 확대될 것 - 미국 초갑부들 비밀리에 만난 까닭은 - 애플·캐논..불황극복 기업서 배워라 - 금융회사·대기업 개인정보 무단 유출 위험수위 - 1분기 대외채무 117억달러 감소 ▲ 기업/증권 - 쌍용차 옥쇄파업→사측 직장폐쇄→청산 - 만도 車제동장치 GM에 공급 - SK텔, 합병KT 맞서 몸집 불리기 - 포스코, 日규슈에 車강판 가공센터 - 전경련 회장단 "경기회복 연말 이후에나 가능" - 외국인 공매도 블랙리스트 많이 거론된 종목은 - 개인도 내달부터 대주거래 가능 - 바이코리아 중장기자금 늘었네 - 1000원미만 초저가주 거래 이상급증 - 국민연금 가치주에 5천억 첫 투자 ▲ 부동산 - 하반기 뉴타운 분양 노려볼까 - 공릉동에 50층 주상복합 - 문화재 주변 건설규제 완화 - 유명 건축가 1000여명 한자리에 ▲ 금융 - 조선업체 워크아웃에 또 RG 암초 - 단기유동자금 811조원의 실체는 - 펀드 리모델링으로 경기회복 대비를 - 은행권 최고 월급 SC제일銀 1100만원 - 은행권 중장기 외화채 속속 발행 ▲ 국제 - 美 실리콘밸리서 정치스타 난다 - MS-구글 맞짱 - "위안화 10년뒤 3위 기축통화" - 크라이슬러에 `건전지 CEO` - 美의회, 中·러 등 5국 표절감시국으로 지정 ◇서울경제 ▲ 1면 - 외국인 바이코리아 탄력 - 아멕스 `제 잇속 챙기기` 눈총 - 대법 존엄사 첫 인정 - 쌍용차 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 경제/종합 - "구조조정·선제적 투자하라" - 李대통령 "시중 유동성 면밀히 분석하라" - 오바마 "한미FTA, 양국 관계 강화시킬 것" - 다자녀 가구 공공주택 배정 늘려 - 달러 `연중 최저` 근접 - 올들어 39% 급등..유가 어느새 60弗로 - 中, 위안화 위상 강화 잰걸음 - 美 자금 22개월만에 순매수 돌아서 - 나라곳간 너무 빨리 비어간다 - 빈부격차 사상최대 수준으로 - 대외채무 2분기째 감소 - 인력 감축이 핵심..하반기 메가톤급 태풍 될 수도 - "노동개혁 위한 싸움 향후 2년간 늘어날 것" ▲ 금융 - 전세조선, 녹봉조선 전철 밟나 - 은행장들 `감성 경영` 눈길 ▲국제 - 美 소액주주에 이사지명권 부여 추진 - 원자바오, 對EU외교 `어르고 달래고` ▲ 기업/증권 - "포스코 순혈주의 보완 필요" - D램 고정거래가 6.2% 올라 1.13弗 - 정의선 기아차 사장 후계절차 밟나 - 구본무 회장 "도전 즐기고 완벽 추구하라" - SKT, 내부 역량 결집 나섰다 - 통신업계 `임금삭감` 카드 꺼내들었다 -  "대차잔액 많은 종목 조심을" - "자회사 보다 덜오른 지주사 주목" - SK브로드밴드, 3000억 유상증자 결정 - 강세행진 새내기주 "거품 꺼지나" - 비철금속 관련주 `시선 집중` ◇ 한국경제 ▲ 1면 - "호흡기 떼라" 대법원 존엄사 인정 - 공공기관 평가공개 D-30..속타는 기관장 - "교수사회 바꿔야 대학이 살 수 있다" - 삼성전자·하이닉스·LG전자 협력 `차세대 모바일 D램표준` 만든다 - 3자녀 이상 무주택, 공공주택 특별공급 확대 - 쌍용차 노조 총파업..평택·창원공장 멈춰 ▲ 경제/종합 - 1년새 5번이나 가격 올리더니..루이비통, 환율 하락땐 `모로쇠` - 北 개성공단 압박은 역시 `돈` 탓 - 전경련회장단 "성급한 경기회복론 경계" - 미국계 자금, 2년만에 한국주식 순매수 - 경기침체 여파 `빈부격차` 더 커졌다 - 에너지개발 최소·연기 잇달아..국제유가, 2~3년후 급등 우려 - 한은 "유동성 과도한 상황 아니다" ▲ 금융 - 진세조선 채권단 벼랑 끝 대치..워크아웃 중단 위기 - 은행 "CMA 신용카드 신경 쓰이네" - 세계 6위 스페인 산탄데르銀 한국 입성 ▲ 기업/증권 - 같은 과장도 연봉차 5000만원..성과 연봉제 확산 - 공장문 걸어잠근 쌍용차 노조..파국으로 치닫나 - 현대·기아차 "2015년에 美 연비규제 맞춘다" - 만도, GM에 車제동·제어장치 5년간 공급 - SK텔, 중동서 와이브로 영토 확장 나선다 - LG `발상의 전환`, 美 호텔TV 장악 - "하반기는 실적장세..한국비중 확대" - 코스닥시장에선 `무상증자도 테마` - 대차잔액 급증 종목 공매도 조심해야 - 뜨거운 코스닥 `과열 징후` 뚜렷 ▲ 부동산 - 신혼부부들 `신혼부부 특별공급` 외면 - 9개월만에..강북 집값 `마이너스 탈출` - 상계·장암지구 내달 430가구 분양 - "가뜩이나 분양도 안되는데.." - 래미안 `미래형 주택` 세계가 반했다 ▲ 국제 - FRB "美경제 완전 회복까지 5~6년 걸릴 것" - 맨큐 "인플레 기대심리 높여 소비 부추겨라" - 크라이슬러 새 회장에 로버트 키더 - 원자바오 "G2 세계지배는 근거없는 발상" - 매도프 사기에 걸려 피카소 그림도 경매 - 美불황에 멕시코 `휘청`..1분기 -8.2% 성장
2009.05.21 I 손희동 기자
  • (뉴욕전망대)흥분과 냉정 사이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뉴욕 증시는 주택지표 개선과 금융 시장에 대한 우려감 해소로 비상하고 있다.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된 지난 3월 저점으로부터는 무려 30% 넘게 올랐다. 19일(현지시간) 예정된 주택지표도 긍정적인 수치를 내놓으면서, 주택 시장이 안정됐다는 진단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블룸버그의 전문가 조사에서 4월 신규 주택착공은 2% 증가한 52만채로 예상됐다. 최근 신규 주택착공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치닫고 있던 상황이어서 반등 기미가 포착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일련의 주택지표는 나란히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존 주택판매는 지난 1월에 1990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추락했지만 최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신규주택 판매도 1월 신저점에서 반등했다. 기록적으로 낮아진 모기지 금리, 최고점 대비 3분의 1토막난 주택 가격, 생애 최초 주택 매입자에 대한 세제 혜택 등에 힘입어 주택 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는 모습이다.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주택 시장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분명 호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냉정해질 필요도 있다. 아직 축배를 들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  특히 마켓워치는 18일 발표된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5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가 전월의 14에서 16으로 상승해 시장에 호재가 됐지만, 이 지수의 상한선이 100이라는 점에서 "16이라는 숫자는 결코 크지 않다"는 점을 상기했다. 존 번스 번스부동산컨설팅 대표는 주택 차압 증가, 제한된 신용거래, 치솟는 실업률, 집값 추가 하락 기대감 등으로 주택경기 반등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휴렛패커드, 홈디포 등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각각 주당 86센트와 29센트의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톰슨 로이터 전망치). 특히 전일 미국 2위 주택 건설자재업체 로우스가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 랠리에 모멘텀을 제공한 데 이어 1위 업체인 홈디포의 실적도 주목된다. ◇ 경제지표 : 오전 8시30분 4월 신규 주택착공이 발표된다.
2009.05.19 I 양이랑 기자
  • 美 주택경기 회복 아직 멀었다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미국 주택건설업계 체감경기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축배를 들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마켓워치가 18일(현지시간) 진단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이날 5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가 전월의 14에서 16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란 점에서 주택시장의 침체가 끝나간다는 기대감이 확산됐다.그러나 마켓워치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 상한선이 100이란 점에서 16이란 숫자는 결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물론 소비자들이 주택을 구입할만한 여건은 마련돼 있다. 모기지금리는 역사적 저점을 유지하고 있고, 집값은 지난해 대부분 지역에서 폭락했다.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게는 정부가 8000달러의 감세 혜택도 준다.문제는 이같은 요인에도 불구하고 주택경기를 낙관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존 번스 번스부동산컨설팅 대표는 "5월 체감경기지수가 반등한 것은 봄 기운에 취한 탓일 것"이라며 "추가적인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주택경기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주택 차압 증가 ▲제한된 신용거래 ▲치솟는 실업률 ▲집값 추가 하락 기대감 등을 꼽았다.주택시장을 침체하게 만든 요인들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택경기 회복을 논하기는 이른 감이 있다는 의미다.
2009.05.19 I 피용익 기자
美 주택체감지수 `리먼 파산후 최고`..의미는
  • 美 주택체감지수 `리먼 파산후 최고`..의미는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미국의 주택경기 체감지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선 상승중인 미국의 실업률 등 고용불안 해소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8일(현지시간) 3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HNI)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며 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는 전월 14보다 2포인트 상승을 뿐만 아니라 월가의 대표적 투자은행인 리머 브러더스가 파산했던 작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미국 주택경기가 바닥을 쳤거나, 최소한 바닥에 근접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 주택건설업계 체감지수 2개월 연속 상승..작년 9월 이후로 가장 높아 ▲ 미국의 주택경기 추락속도가 완화되면서 주택경기 바닥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NAHB의 HMI는 신규 주택건설(싱글하우스) 시장에 대한 주택업체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5월 지수 16은 주택건설업계 응답자의 16%가 향후 주택경기를 낙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5월 수치는 주택건설시장에 대한 업체들의 전망이 여전히 한겨울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그러나 수치가 개선추이를 이어가고 있고, 월가의 금융위기가 고조됐던 작년 9월(1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주택시장 바닥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데이비드 크로우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HMI가 지난 4월중 5포인트 상승한데 이어 5월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한 것은 최근의 지수 개선 추세가 요행의 결과가 아니란 것을 증명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택업체들이 지금이 주택경기 바닥이거나 바닥 근처에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같은 지수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켈리 킹 BB&T 최고경영자(CEO)도 CNBC 방송에 출연해 미 주택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비교적 싼 주택들에서 다소간의 (회복) 움직임을 보기 시작했다"며 "아직 갈길이 멀지만 분명히 움직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 금리 인하와 주택가격 하락으로 상환능력(affordability) 상승  5월 HMI가 개선된 것은 개선된 주택상환여건(affordability conditions)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즉,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데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크게 떨어져 주택구입 희망자들의 주택상환능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주간 모기지 금리(8일 마감기준)는 30년물 고정금리가 한주전보다 0.03% 떨어진 4.76%를 기록했다. 이같은 금리수준은 3월 하순 사상 최저인 4.61%보다는 조금 높지만 1년전 5.82%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집값도 크게 떨어졌다. 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미국의 평균 집값은 전년대비 14% 가까이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중부가 6.8% 정도 떨어졌지만 북동부는 15.9%, 서부지역은 19.8%나 급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해 8000달러의 세제혜택을 부여하고 있는 점도 주택경기가 추가 하락세를 멈추고 바닥을 다지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BMO캐피탈마켓츠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높은 상환여력(affordability)과 사상 최저인 모기지 금리,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들이 잠재적 주택 바이어들에게 낙관론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 미 주택시장 본격 회복엔 시간 필요..실업률 꺾여야 그러나 미국 주택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주택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주택압류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주택압류의 주된 배경인 미국의 실업률 상승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미국 주택시장이 회복 시그널을 보이고 있지만 실업률 등 고용문제가 해소돼야만 본격적인 회복세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 조사업체인 리얼티트랙(RealtyTrac)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동안 주택압류신청을 받은 주택수가 전년동기보다 32%나 급증한 34만2038채에 달했다. 월간 주택압류는 2005년 데이타가 집계된 이후 2개월 연속 최대를 기록했다.  은행에 압류된 주택들은 통상 20% 안팎의 헐값으로 출회되기 때문에, 집값 안정을 위해선 주택압류 사태가 멈춰야 한다. 집값 하락으로 주택의 담보가치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실직자 가정이 늘어나면서 모기지 연체에 따른 주택압류는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문제가 안정을 되찾기 이전에는 본격적인 주택시장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해리스 시몬스 자이언스 뱅코프 CEO는 세액공제가 최근 주택경기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아직도 상승하고 있는 실업률을 감안하면 주택시장의 안정은 아직은 의문이라는 입장이다. 따라서 주택시장이 턴어라운드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주택시장의 안정화 시그널까지 기대하기 위해선 최소 2010년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몬스 CEO의 생각이다.
2009.05.19 I 지영한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세계경제 L자형 침체 가능성"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다음은 5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역세계화 물결..미 중 일 EU 변신중-미완성 선박 덫 걸린 은행 보험사-일중 신종플루 확산 초비상 ▲트렌드-오바마, 차기 라이벌을 주중 대사로-오바마 펀드 주식 톱10은-볼황=짠돌이 소비 시대는 갔다-불통 구글 분통 ▲종합-비정규직 대란..대량해고 시작됐다-6월 기업 자금사정 크게 좋아진다-산업용 전력수요 늘었다-한국경제 바닥 아직 일러..크레디트스위스 이코노미스트-구조조정 대상 대기업 이번주 최종 결론 ▲국제-인도총선, 개혁 발목잡은 좌파세력 심판-미 생보사 "구제금융 안받아"-중국 신규프로젝트 착공 200% 증가-외국은행, 러시아서 줄줄이 철수 ▲금융 재테크-월급통장 은행에 만들까 증권사에 만들까-"연말까지 100억불 중장기 차입해야" 금감원 시중은행에 권고 ▲기업-SK에너지 울산공장 수출의 메카로-7조원대 해양플랜트 내달 입찰-LS산전 그린 빌리지 만든다-LG전자 중국 농천에 TV보급 나서-하반기 신차 쏟아진다-팬택 7분기 연속 흑자-터치폰 4000만대 팔아 ▲유통-샤넬 넘은 설화수 세계로 간다-고개숙인 설탕, 잘나가는 올리고당-원저 리뉴얼하고 일중 공략-30~40대 남자들이 닭가슴살에 빠진 이유는 ▲증권-차이나머니 증시로 유입된다는데..-SK텔레콤 EB 주식전환 21% 그쳐-조심스러워진 외국인 매수 지속될까-증권사 새 사외이사 화려하네-원자재값 상승세 타는데 어떻게 투자하지?-CJ오쇼핑, 중구자회사가 효자-소액지급결제서비스가 뭐기에.. ▲부동산-고가 경매시장 강남3구 지고 용산이 뜬다-입주 앞둔 미분양아파트 골라볼까-수도권 새로운 개발중심축 서남 동북부 분양 노려볼까 ◇ 서울경제신문 ▲1면-중견기업 육성대책 9월 나온다-삼성 "LED 앞선 투자" 설비 5~6배 확대키로-"중 통화 확대정책 변화 없을것"-LG LCD TV, 중 농촌공략 기반 마련 ▲종합-정부, 북 `개성공단 계약 무효 선언` 다각 대응-정부 "화물연대 파업 엄정 대처"-자금시장 화색 돈다-단기유동성 800조 약이냐 독이냐-"금융지주사법 6월 국회 제출"-산업용전력 판매 6개월만에 첫 증가-"양적 완화 정책이 자본주의 무너뜨릴수도" 파버-정부 "주식 공매도 허용 검토"..찬반논쟁 팽팽-불황이 소비행태 확 바꿨네-구역전기사업 중단 위기-대중교통비 소득공제 재추진 ▲금융-저축은행 부실채권 비율 급상승세-신보 "브로커 통해 신청땐 보증거부"-은행 청약저축 소득공제 골머리-"시중 유동성 축소해선 안돼" 금융연구원 ▲국제-버핏 은행 철도주 사고..소로스 유통주 러브콜-GM 파산 가능성 고조-亞 신종플루 공포 다시 확산 ▲산업-생활가전 "불황 넘어 대박"-브라질 7조대 해양플랜트 발주 임박-풀터치폰 2000만대 돌파-휴대폰 USIM 이동성 강화 추진한다-LG데이콤 기업용 인터넷전화 훨훨-백화점들 복합쇼핑몰 속으로-휴대용기 커피 시장 경쟁 뜨거워진다 ▲증권-이벤트 없는 증시..종목장세 지속-녹색테마 열풍 펀드엔 없었다-상장 위해 실적 부풀렸다?-M&A 시장 확대..회계법인 웃음꽃 ▲부동산-강남 중소형빌딩 매물 홍수-송도지역 매매 전세값 희비-인천 경매시장도 후끈◇ 한국경제신문 ▲1면-"세계경제, 패닉 없지만 L자형 침체 가능성"..크루그먼-GS칼텍스, LNG 직접 도입-산업용 전력판매 6개월만에 증가-로스쿨 8월23일 시험..문항수 시험시간 줄어-민노총 또 폭력시위 경찰 등 150여명 부상 ▲종합-불황 주시형 소비자에겐 지갑 열 명분을 줘라-알바로 생계 프리터족 500만명 육박-"영리병원 설립 허용해야" 국회 입법조사처 보고서-사우디 국부펀드 3142억 첫 매입..오일머니도 입질-버핏 은행주 투자 확대..소로스는 유통주 선호-극동빌딩 매각 임박..13곳 투자의향서 제출-존폐위기 개성공단 남북 지구전 시작됐다-11.8% 수익률 국민연금 정석 투자법-정부 쌀시장 조기개방 논의 공론화-금융연구원 "경기회복때까지 유동성 축소 안돼"-금감원 "은행들 연말까지 100억불 조달하라"-수출입물가 11년만에 최대폭 하락 ▲금융-은행, 바이오 로봇산업 대출 늘린다-우리은행 "시어머니 너무 많아요" ▲국제-`한방` 노린 회생방안은 결국 독약-미 잠재성장률 2.35%까지 떨어진다-오바마, 정적을 새 중국대사에 발탁-인도 싱 총리 압승..경제개혁 속도 낸다-러 사우스 스트림 출범..EU와 가스관 경쟁 격화-중, 미국 국채매입 다시 늘렸다 ▲산업-한가닥 실로 150kg 지탱..철의 영역 넘보는 신섬유-SK에너지 불황속 수출호황 비결은-"현장엔 규제·애로 여전" 사공일 무역협회 회장-아모레퍼시픽, 샤넬 디올과 미 일 홍콩서 맞짱-대한전선 재무개선 5부 능선 넘었다-LG산전 집에서 전기 생산하는 그린빌리지 조성 ▲중기 과학-"가업승계 지원 더 늘려 명문 장수기업 육성..중기중앙회 회장-농협 `하나로` 뭉쳐 대형마트와 맞짱-위스키 윈저 13년만의 변신 ▲부동산-청라 송도 1년간 전매 안되는데..분양권 사라고?-만능통장 빅히트..국토부 함박웃음-인천 매머드급 재건축단지도 분양열기 ▲증권-IT 자동차 등 2분기 깜짝실적 기대-증권사 CMA 신용카드 경쟁예고-1400 부근서 박스권 지속 가능성-"원금 손실땐 수수료 안받는다" 무산된 강방천 회장의 펀드 실험-국민연금 인텍스펀드 투자금 5000억 회수키로 
2009.05.17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4분기엔 금리 올려야"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다음은 5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반토막 해외펀드에 "세금내라" -포스코 철강제품값 인하 -지갑 여는 중국인 지갑 닫는 미국인 -외국인 코스피서 기록적 선물매도 ▲트렌드 -부동자금, 안전자산에 단타투자에 몰린다 -中서 만든 車 `GM` 미국서 판다 -"퇴직前 창업해보세요" KT, 창업지원 휴직제 ▲종합 -"불황 탓이라지만"..대기업 투자 사라졌다 -종소세 전자신고 간편하다더니-해외펀드 투자자 줄소송 -KDI "4분기께 금리인상 고려해야" -한국 경제규모 세계14위 -"아시아 IT시장에 한국은 없다" ▲정치·종합 -親朴 국회의원 3명 줄었다 -"北 핵위협에 보복전력 필요 해·공군 1만명 전략군 창설" -美 이달중 日·괌에 `꿈의 전투기` F-22 배치 ▲국제 -"일본 대사, 중국서 돈주고 정보빼내" -부시前대통령 8월 한국온다 -엔화 다시 강세..달러당 95.30엔 -中 `IMF 넘버2` 되나 -위기의 글로벌은행 중국선 `쑥쑥` -日전자 해외공장 잇단 철수 -카지노 `샌즈` 마카오서 시련 ▲금융·재테크 -저축銀 잇단 M&A `新영토전쟁` -중동 오일머니로 대기업 구조조정? -"환율 내릴때 외환보유 늘려야" ▲기업과 증권 -현대차 러시아서 `급브레이크` -현대종합상사 매각 유찰 ▲기업·경영 -울돌목 빠른 물살 전기 만든다 -油化 중국수요 계속 늘고 한·일 기업간 M&A 전망도 -삼성-LG 패널 교차구매 속도낸다 -LG파워콤 소비자 피해 최다 ▲중소기업·벤처 -에이스, 침대스프링 수출한다 -조달청, 내달 우수 공동브랜드 우선 구매 -獨 인터줌도 경기 침체로 규모 줄어 -中企정책자금 상환기일 1년 늦춰 ▲유통 -캐주얼로 진화한 아웃도어 -편의점만 남성고객 많은 까닭 -2만원으로 특급호텔 100% 즐기기 ▲기업과 증권 -외국인 한국·대만·印尼서 동시에 "팔자" -폭탄 맞은 옵션만기일 -아시아나 1분기 영업적자 1201억 -문닫힌 개성 울고싶은 현대상선 -동양證 온라인수수료 업계최저 0.015% -코스닥 접수한 녹색 주식갑부들 -`과속` 자전거株 바퀴 빠질라 -대우證 신임 사장에 임기영 씨 "산은 민영화 이후 시너지 효과 내겠다" -엔씨소프트 등 3곳 MSCI지수 신규편입 ▲증권·시황 -코스피, 美 경제 불안감에 33P 하락 ▲부동산 -삼성동 한전일대 업무·문화 복합단지로 -과천 재건축, 강남 앞질렀다 -충정로역에 21층 주상복합 ◇ 서울경제 ▲1면 -KDI "4분기엔 금리 올려야" -美본사, GM대우차 수입 늘린다 -현대重, 현대상사 인수 무산 ▲종합 -신개념 무선네트워크 연내 개발 -美, 장외 파생상품 규제 나서 -`자원부국` 투르크멘 막판 제외 왜? -2000cc 넘는 승용차 개별소비세율 5%까지 단계적 인하 -"올-2.3%·내년 3.7% 성장 전망" -KT `창업지원휴직제` 도입 추진 -금융위원장·금감원장 다시 하나로? -민생침해 탈세자 120명 세무조사 -모랄해저드 中企는 금융지원 대상 제외 ▲정치 -박근혜의 `트릴레마` -與 원내대표 경선 `1强 2中` -김형오 의장, 한·불 경제협력포럼 추진 -친박연대 서청원·김노식·양정례 의원직 상실 ▲금융 -녹색금융 출발부터 `엇박자` -저신용자 20%대 갈아타기 대출금리 12~13%대로 내린다 -바젤위원회 "불황땐 BIS비율 낮출것" ▲국제 -`사적거래` 없애 시장 불안 차단 -가이트너 "美 금융시스템 치유 시작" -日-러 에너지 공동개발 가속도 -美 은행들 스트레스 테스트후 자사주 매각 ▲산업 -포스코, 철강가격 사상 최대 인하 -삼성LED 등기이사진 5명 확정 -삼성·LG "OLED 증착기 공동 개발" -글로벌 TV업계 지각변동 본격화 -금호미쓰이화학 생산능력 2배로 -LG `통신 3형제` 공격마케팅 고삐 -기능성 게임시장 5000억 규모로 키운다 -LED가로등 공공시장 공략 박차 -밥·김치에도 특허가? ▲증권 -원자재 기업 투자 펀드 `함박웃음` -"코스피200지수 편입 예상 종목 사라" -"프로그램 매매 영향 제한적" -올 상환 ELF 절반이 손해봤다 -"환율하락 수혜 여행주 잡아라" -"KB금융 바닥 쳤다" ◇ 한국경제 ▲1면 -휴대폰·TV·PC융합 `3스크린` 시대 개막 -포스코, 철강제품값 10~20% 인하 -현대건설 등 4곳 민노총 탈퇴 선언 -KDI, 올 성장률 0.7%서 -2.3%로 낮춰 ▲종합 -한국 총임금, 美·日보다 높아 -北 "억류 美여기자 내달 4일 재판" -미술 전시회 출품작 하루만에 매진 -SK텔레콤 "통합 KT보다 애플·노키아가 더 두렵다" -한국, 브릭스에 밀려 경제랭킹 추락 -금융위장 "8개 금융공기업 노사개혁에 집중해야" -구조조정기금 1차 5조원 내달 집행 -"조선·항공 대기업 구조조정 유예를" -민생침해 사업자 120명 세무조사 -"써먹지도 못할 고학력자만 양산" -"고용통계 부실..현실성 떨어져" -지방 소비세·소득세 내년 도입 잠정합의 ▲금융 -주택대출, 국민銀 조이니 他은행 급증 -정기예금 깨서 증시로..`머니무브` 가속 -금감원 "중견기업 금융지원 강화" ▲정치 -소외될수록 커지는 `2인자` 박근혜 -與지도부 `경선 연기론` 수용 ▲국제 -美 장외 파생상품에 `규제·감독 족쇄` 채운다 -AIG "3~5년내 정상화 가능", 의회 "그 말을 어떻게 믿나" -울펀슨 "글로벌 경기 L자형으로 갈 것" -GM, 중국서 만든 소형차 2011년부터 수입 판매 ▲산업 -포스코, 불황탈출 최후 승부수 던졌다 -현대종합상사 매각, 본입찰 하루만에 무산 -정몽구 회장 `글로벌 경영` 재시동 -삼성-현대·기아차, 차세대 사업 손잡는다 -日소니, 美·베트남 공장 가동중단 등 구조조정 나서 ▲생활경제 -`침대과학` 에이스, 이중 스프링으로 유럽공략 -한국형 연구용 원자로 수출 `노크` -중견기업들 "인력 감축보다 신시장 개척" ▲부동산 -3만명 몰린 청약열풍..집값회복 견인하나 -인천의 두 얼굴..신규 분양 후끈, 주택은 싸늘 -민간 아파트 `재당첨 제한` 풀렸지만-강남3구 `조합인가 재건축` 낙찰땐 조합원 된다 -과천 재건축 아파트값 강남 앞질러 -테헤란로 일대 국제업무, 관광타운으로 ▲증권 -加은행이 만기일에 주가 고의로 떨어뜨려 -오양수산 M&A 나서나 한성기업 지분 14.29% 매수 -조정場선 `이슈있는` 종목을 봐라 -외국인, 선물시장서 `1조 매물 폭탄` -지수 1400~1600선 펀드 환매 주춤해질 듯 -셀트리온·SK브로드밴드·엔씨소프트, MSCI지수 편입예상 -한국證 이경주·대우證 정길원씨 `亞 부문별 베스트 애널`에 ▲펀드·증권 -"`뮤` 해외서비스 내달 시작..글로벌 경쟁력 갖출것" -美하버드대 기금 한국ETF 대거매수 -손오공 `5월 특수` 힘입어 5일연속 상한가 -삼성이미징, 기관 매도에도 연일 상승세 -KH바텍, 2분기 실적호조 기대로 급등
2009.05.14 I 박기용 기자
  • 美 증시 `소매지표 실망매물`..다우 2.1%↓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최근 랠리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밖의 부진을 보인 점이 영향을 미쳤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84.22포인트(2.18%) 떨어진 8284.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1.73포인트(3.01%) 급락한 1664.19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4.43포인트(2.69%) 하락한 883.92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소매지표 악재로 개장초부터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여기에다 4월 주택압류신청이 2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최근 2개월간 급등한 영향으로 밸류에이션에 부담이 커졌던 상황에서 악재성 재료들이 나오자 차익실현 및 경계성 매물들이 뒤섞여 출회되면서 주요 지수들이 급락했다. 소매지표가 예상밖의 부진을 내보이자 경기회복 지연 우려감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반면 지표부진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늘면서 미국 국채와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여 대조를 이루었다. ◇ 지표부진에 주택·유통주 동반 하락 4월 소매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비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이자 유통업종 대장주인 월마트는 2% 이상 떨어졌고,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도 1분기 분기실적이 예상치엔 부합했지만 소매지표 부진 여파로 6% 넘게 떨어졌다. 또 미국의 4월 주택압류신청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점과 지난주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가 3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으로 주택관련 종목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주택건설업체인 비저홈즈(Beazer Homes)가 21%나 떨어졌고, 호브내니언(Hovnanian)과 톨브러더스(Toll Brothers) 등도 12%와 5%씩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소매업체이면서 주택경기지표에도 큰 영향을 받는 홈디포의 경우엔 오히려 1.6%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씨티그룹이 다우 종목인 홈디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 인텔, 호·악재속 약보합..경쟁사인 AMD는 상대적 강세 세계 최대 반도체칩 메이커인 인텔은 호재와 악재가 겹친 가운데 0.5%의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인텔은 폴 오텔리니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장마감 직후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 같다"고 언급, 실적관련 호재로 급등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인텔에게 불공정거래를 이유로 10억6000만유로(14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벌금을 부과했다는 악재가 전해져 실적관련 호재를 상쇄했다.  EU 집행위는 인텔이 AMD 등 경쟁업체의 시장진입을 막기 위해 인텔칩을 사용하는 PC업체들에게 불법적인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불공정거래를 일삼았다며 벌금 부과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인텔의 경쟁사인 AMD는 4% 넘게 올랐다. 인텔이 유럽에서 제제를 받게 돼 `반사이익`이 기대된데다, 인텔이 2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음에 따라 AMD의 실적개선에도 기대감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 은행주 약세..자동차는 폭락세 벗어나 은행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6~10% 안팎 급락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데다, 유상증자 등 자본조달을 둘러싼 부담감과 유럽은행들의 실적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보험주인 AIG도 11%나 급락했다. 자동차종목들은 전날의 폭락세에서 벗어났다. 전날 파산보호신청 우려감으로 20%나 폭락했던 GM은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면서 5%대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3억주에 달하는 유상증자 계획이 부담이 돼 전날 17% 떨어졌던 포드는 약세를 이어갔지만 하락폭은 1%에 그쳤다. 포드는 이날 신주발행가액이 4.75달러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장중 5% 넘게 떨어진후 낙폭을 조금 만회했다. 이밖에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다우 종목인 화이자가 2% 올랐고 머크도 3% 가까이 상승했다. 화아자의 경우엔 향후 배당을 늘릴 것이란 애널리스트 관측이 영향을 미쳤다. ◇ 4월 소매판매 예상밖 감소..기업재고는 7개월째 감소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소매판매(계절조정)가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전월 수치도 1.2% 감소에서 1.3%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4월 소매판매가 0.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망됐다. 결과치가 예상을 벗어난 셈이다. 집값 하락 등으로 가계의 자산가치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가계의 소비능력을 계속해서 제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 기업재고가 1% 감소했다. 7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기업들의 3월 판매는 올들어 가장 큰 폭인 1.6% 감소했다. 이는 재고감소 배경이 수요증가 때문이 아니라 수요부진에 따른 공급축소에 기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4월 주택압류신청 전년비 32% 급증..사상 최대 부동산 조사업체인 리얼티트랙(RealtyTrac)은 4월중 주택압류신청을 받은 주택수가 전년비 32%나 급증한 34만2038채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374가구중 1가구꼴로 압류신청을 받은 셈이다. 특히 4월 주택압류신청 건수는 2005년 데이타가 집계된 이래 2개월 연속 최대를 기록했다. 치솟고 있는 실업률이 주택압류를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택가격 하락으로 주택의 담보가치가 크게 떨어진 반면 실직 가정을 중심으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연체자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실업률은 4월 현재 8.9%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 의료개혁법안 조기 처리 기대감으로 증시 낙폭 소폭 줄이기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지도부와 회합한 직후 연설을 통해 의료개혁법안이 경제회생과 재정적자 억제에 도움을 준다며, 미 의회에 대해 연내 의료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낸시 펠로시 의장은 7월말까지는 의료개혁법안이 하원에 올려져 토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의료개혁법안이 7월중 하원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장중 한 때 낙폭을 조금이나마 줄이기도 했다. 오바마의 의료개혁안은 4600만명에 달하는 무보험자들에게 의료보험혜택을 확대하되, 의료비용은 가구당 연 2500달러를 축소함으로써 의료보험을 확대하면서도 재정건건성도 도모한다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공화당은 오바마의 의료개혁법안이 의료보험시장의 기초를 위태롭게 할 뿐만 아니라 이미 커질대로 커진 재정적자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2009.05.14 I 지영한 기자
  • 달러·엔화 동반 강세..美 소매지표 영향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미국 달러화와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소매지표가 예상밖의 부진을 드러낸 점이 안전자산 선호를 자극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1시53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0.5067%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3579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7주래 최저치로 밀린뒤 이날 반등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서도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르코 크란젝 집행위원이 ECB의 채권매입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힌 점이 유럽경기에 대한 우려감을 자극했다. 영국 파운드화도 이날 미국의 달러화에 대해 0.87% 가량 하락했다.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영국의 경기회복이 더딜지도 모른다고 밝힌 점이 영향을 미쳤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선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이 시간 현재 1.1308%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5.3500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소매판매(계절조정)가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전월 수치도 1.2% 감소에서 1.3%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4월 소매판매가 0.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망됐다. 결과치가 예상을 벗어난 셈이다. 집값 하락 등으로 가계의 자산가치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가계의 소비능력을 계속해서 제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09.05.14 I 지영한 기자
  • 뉴욕증시 `소매지표 실망`..다우 1.7%↓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밖으로 부진한 것으로 드러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다 치솟는 실업률 여파로 미국의 4월 주택압류신청이 2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낮 12시40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50.20포인트(1.77%) 떨어진 8318.8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78포인트(2.09%) 하락한 1680.14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8.44포인트(2.03%) 떨어진 889.91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 지표부진에 주택·유통주 동반 하락 4월 소매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비관련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이자 유통업종 대장주인 월마트는 2% 이상 떨어졌고,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도 분기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소매지표 부진 영향으로 3% 안팎 하락했다. 또 4월 주택압류신청건수가 2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한데다, 지난주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이 지난 3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으로 주택관련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저홈즈(Beazer Homes)가 장중 19%나 급락한 가운데 호브내니언(Hovnanian)도 9%가 넘는 급락세다.  반면 소매업체이면서도 주택경기지표에도 큰 영향을 받는 홈디포의 경우엔 오히려 1.6%의 오름세다. 씨티그룹이 다우 종목인 홈디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 인텔 호·악재 뒤섞여..경쟁사인 AMD는 상대적 강세 세계 최대 반도체칩 메이커인 인텔은 호재와 악재가 겹친 가운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텔은 폴 오텔리니 최고경영자(CEO)가 전날 장마감 직후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 같다"고 언급, 실적관련 호재로 급등세가 예상됐다. 그러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인텔에게 불공정거래를 이유로 10억6000만유로(14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벌금을 부과했다는 악재가 전해져 실적관련 호재를 크게 희석시켰다. EU 집행위는 인텔이 AMD 등 경쟁업체의 시장진입을 막기 위해 인텔칩을 사용하는 PC업체들에게 불법적인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등 불공정거래를 일삼았다며 벌금 부과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인텔의 경쟁사인 AMD는 4%가 넘게 올랐다. 인텔이 유럽에서 제제를 받게 돼 `반사이익`이 기대된데다, 인텔이 2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음에 따라 AMD의 실적개선에도 기대감이 모아졌기 때문이다. ◇ 은행주 약세..자동차는 폭락세 벗어나 은행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3~5% 안팎 하락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데다, 유상증자 등 자본조달을 둘러싼 부담감과 유럽은행들의 실적부진 등이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종목들은 전날의 폭락세에서 벗어났다. 전날 파산보호신청 우려감으로 20%나 폭락했던 GM은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면서 13%의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3억주에 달하는 유상증자 계획이 부담이 돼 전날 17% 떨어졌던 포드는 2%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드는 이날 신주발행가액이 4.75달러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장중 5% 넘게 떨어진후 낙폭을 조금 만회했다. ◇ 4월 소매판매 예상밖 감소..기업재고는 7개월째 감소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소매판매(계절조정)가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전월 수치도 1.2% 감소에서 1.3% 감소로 하향 조정됐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4월 소매판매가 0.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망됐다. 결과치가 예상을 벗어난 셈이다. 집값 하락 등으로 가계의 자산가치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가계의 소비능력을 계속해서 제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 기업재고가 1% 감소했다. 7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기업들의 3월 판매는 올들어 가장 큰 폭인 1.6% 감소했다. 이는 재고감소 배경이 수요증가 때문이 아니라 수요부진에 따른 공급축소에 기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4월 주택압류신청 전년비 32% 급증..사상 최대   부동산 조사업체인 리얼티트랙(RealtyTrac)은 4월중 주택압류신청을 받은 주택수가 전년비 32%나 급증한 34만2038채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374가구중 1가구꼴로 압류신청을 받은 셈이다. 특히 4월 주택압류신청 건수는 2005년 데이타가 집계된 이래 2개월 연속 최대를 기록했다. 치솟고 있는 실업률이 주택압류를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택가격 하락으로 주택의 담보가치가 크게 떨어진 반면 실직 가정을 중심으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연체자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실업률은 4월 현재 8.9%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2009.05.14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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