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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공공기관장 해임 건의..개혁 신호탄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다음은 2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새 길따라 재테크·여행·맛이 흐른다-공공기관 CEO 4명 해임 건의-靑 "MBC 경영진 총사퇴할 사안"-北 "개성공단 통행제한 완화 용의"-美, 북한선박 추적중▲종합-부실 PVC관 KS인증 대거 취소-역시! IT 대한민국-다음주 1040억달러 美국채 쏟아진다-3천억 대우조선 이행보증금 돌려달라-춘천 · 홍천권 주말레저 새 메가로 뜬다-청와대, 일부 방송 맹비난..정국 주도권회복 3중포석-새 도로 주변 부동산 기지개-실손보험 보장한도 축소 왜 시끄럽나-신용평가사 `등급 장사` 막는다-KB금융 3분기 이후 비은행 M&A 추진-금감원, 주택담보대출 매일 점검 ▲정치 · 외교안보-美, 선박검색·금융제재..전방위 北압박-개각 `개봉박두`는 아니지만..-李대통령-與野대표 오늘 청와대 회동-미디어법 놓고 여야간사 설전-정부 "개성공단 계약변경 없다"-미국식 자본주의 한계..아시아가 새 동력-이란 하메네이 정국 수습방안 통할까-친환경車등 신기술 공유 상생해야 ▲국제-이란 하메네이 정국 수습방안 통할까-잭 웰치 "버냉키는 영웅, 오바마는 글쎄.."-브릭스, 상호 자국통화 결제 추진-EU · 日 "세계경제 찬물 끼얹는 조치"..중국 "국제적 관례..차별없다" 반박-日 엘피다 300억엔 공적자금 신청-힐러리 美국무 팔꿈치 골절상 ▲기업과 증권-하반기 신차 30종 쏟아진다-LED TV값 내리나-서울 여의도 휘발유값 1898원-당분간 중소형株펀드..경기 나빠지면 대형주 유리-6월 중간배당株로 박스권 탈출-국민연금 5천억 어디에 투자할까-증권사 고객투자금 환불할듯-거래소에 내는 수수료 내리나-외국인 장외 증권거래 대상 확대 ▲부동산-청라 앞에서 작아지는 김포한강-건설사 베트남사업 속도낸다-용인 집값 기지개켜나◇ 서울경제 ▲1면 -영화진흥위·한국소비자원·청소년수련회·산재의료원..기관장 해임 건의 -"입소문 효과 엄청나네"..`트위터 마케팅` 각광 -"한미FTA 비준 늦어질 가능성"..유명한 외교부 장관 -"비정규직 문제 26일 합의안 마련" -北 "육로 통행제한 해제 용의 -美, 대북 금융거래 주의보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형기관장 퇴출없어 `용두사미` -해임건의 기관장들 누구?..박명희 소비자원장 유일한 참여정부 인사 -내년 또 경고 받으면 자동 퇴출..`신의직장` 초긴장 -해임건의 기관장 사실상 `사형선고` 객관성 논란 등 후유증 만만찮을듯 -A등급 받은 산업기술재단, 기관장은 `경고` -대형 공기업 대부분 B·C 등급 ▲종합 -SK에너지, 한국바스프 공장 되산다 -`판교`를 지켜라 -노동생산성 2분기 연속 하락..IT부문 9.7% 감소 -"유동성 회수보다 실물경기 회복 우선" -시중은행장들 "경기전망 어렵다" -금감원, 주택담보대출 일일 점검 -학교기업..재정·일자리 확충효과 미미 -남북 상하이 엑스포도 함께간다. -`보험범죄 합동대책반` 내달부터 운영 -KIC, 해외 국부펀드들과 공동투자 -IMF, 25일부터 2주간 한국경제 정밀실사 -한국 `유레카` 준회원국 가입 ▲정치 -李대통령 "현재로선 개각 구상없다" 했지만..당내선 "전반적 인적쇄신 임박" 무게 -여 "다음주 단독개회 할것"..야 "5대 선결 조건 수용을" -"PD수첩 사태, 음주운전자에 車 맡긴꼴" -"필요하다면 저격수 되겠다"..장광근 한나라 사무총장 ▲국제 -구글 "혁신적 아이디어 내놓는 직원에 사업추진 요구권" -"中도 출구전략 필요"..세계銀 "추가부양책 적절치 않아" -日·대만 반도체업체들 `전열 재정비` -中투자공사 기지개..美 사모펀드에 5억弗등 투자 재개 -日정부, JAL 지급보증 확대 검토 -스위스 중앙銀 "공룡銀 규모 제한을" ▲산업 -삼성토탈 "직원자녀 사교육문제 해결" -"中, 세계1위 해운국 될것" -한화, 보증금 반환 조정신청 -`父子 민간외교` 눈길 -포스코 中 자동차강판 공장 준공 -모하비, 美 소비자 평가 최고 SUV에 -삼성전자·SMD LCD매출 월15억弗 회복 ▲증권 -유가상승 수혜주 `시선집중` -"포스코, 조정때 저가매수 하라" -"바이오시밀러 사업 주관 가능성 높다" 소문..삼성테크윈 `상승휘파람` -외국인 5일만에 `사자`로 -온미디어 `CJ그룹에 매각 임박說`로 강세 -코스닥 시장 "당분간 조정국면" -수입쇠고기株 다시 힘쓰나 -`윈도7 정식판` 출시 앞두고 수혜주 동반상승 -ELW 거래 다시 활기 띤다. -외국인 장외거래 대상 내달부터 확대 ▲사회 -자영업자들 `눈물의송사` 봇물 -철도노조 "안전운행 투쟁" -난민신청 1년 넘으면 국내취업 가능 -CJ 이재현회장 거액자금 유용..관리인 징역 6년 선고 -내년 지방선거전 행정체계 개편" -입학사정관제 전형..특목고로 확대될듯 -"재킷 벗으면 2도이상 하락효과" -"시국선언 주도 교사, 다음주 검찰고발" ◇ 한국경제▲1면 -공공기관장 21명 해임 권고·경고..개혁 신호탄 -청와대 "PD수첩, 경영진 총 사퇴할 사안" -노동생산성 또 추락..1분기 8.7% 줄어 ▲종합 -美, WMD 수송의심 北 선박 추적 -KOTRA, 6년만에 명예회복 -北 "개성공단 통행제한 풀 용의" -수자원공· 한전 등 18곳 `A등급` -모하비 `美소비자 평가 최고 SUV` -IMF, 한국경제 진단..실사단 다음주 방한 ▲종합2 -금속노조 지도부만 참여한 `그들만의 집회` -한나라 "22일 단독국회 여부 결정" -靑, 오늘 여야 대표 초청 방미결과 설명 -시국선언 가담 전교조 교사 고발 착수 -`李대통령 욕설` 원주 홍보지..경찰, 시사만화가 본격수사 ▲국제 -브릭스 아킬레스건은 `친디아 갈등` -日 친환경차에 보조금..美도 법안 상하원 통과 -범유럽 금융감독기구 만든다 -잭 웰치 "버냉키는 금융 구해낸 영웅" -美 정부 `국채 발행 폭탄` -입 연 부시, 오바마 정책 싸잡아 비난 -`달의 성분은 뭘까`..NASA, 위성 충돌실험 -바람보다 빠른 `트위터 민주주의` ▲산업 -삼성· LG, LCD 패널 없어서 못판다 -"해운시황 완전회복 1~2년 더 필요" -한화, 산업銀 상대 3150억 반환 조정신청 -두산그룹 임원 21명 인사 -日 엘피다반도체 공적자금 요청 ▲부동산 -고덕시영, 3305세대 매머드 단지로 재건축 -`르네상스`에 춤추는 서울 집값 -토지은행 출범..올 2조7000억어치 사들인다 -청라지구 `찬란한 계약률`..SK뷰 등 90% 넘어 -女 탤런드 보려면 남산 고급빌라로 가라? ▲증권 -증권업계 "국민연급 잡아라" 총력전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5일만에 강세 -하반기 증시향방 놓고 증권가 `백가쟁명` -국민연급따라 장기투자할 만한 가치주는 -한국관련 글로벌펀드에 14주 연속 유입 -하이트, 진로지분 12% 팔아 재무부담 해소 -상승한 주가 이젠 `부담` -제일기획 `삼성전자 효과`로 가파른 상승 -페이퍼코리아, 대주주 지분 15% 우호세력에 넘기기로 -외국인 국내 증권거래 편리해진다
- ‘버블 세븐’ 지역 아파트 올해만 14조 올라
- [경향닷컴 제공] 상반기 전국 시가총액이 2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서초 등 버블세븐이 14조 가까이 오르며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아파트 635만59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파트 시가총액은 1685조627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2월말 전국아파트(625만9614가구) 시가총액 1665조4799억원 보다 20조1473억원이 증가한 수치다.서울은 지난 6개월간 11조3048억원 증가해 674조8085억원, 경기도는 3조8093억원 하락한 526조9854억원, 인천은 4415억원 상승한 94조2822억원으로 나타나, 수도권 지역의 시가총액이 전국 아파트의 76.89%에 달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가 4조3163억원 올라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이어 강동구(3조3463억원), 강남구(2조8892억원), 양천구(2조2265억원), 서초구(1조253억원) 등 순으로 나타나 강남 등 버블지역이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노원구(-1조502억원), 도봉구(-6천434억원), 관악구(-3천608억원), 용산구(-3천602억원), 강북구(-2천52억원) 등 지난해 상반기까지 집값을 주도했던 강북 지역은 약세를 보였다.수도권 경기지역은 과천이 1조942억원 올라 상승폭이 컸고 이어 신규입주물량이 증가한 화성시(9052억원), 용인시(6232억원), 의왕시(3433억원), 평택시(2492억원) 등이 올랐다. 지방은 신규입주물량의 영향으로 12조2102억원 오른 389조5510억원으로 조사됐다.
- 오세훈식 뉴타운 `르네상스`.."집값만 올렸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서울시의 `르네상스`사업이 해당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세훈 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르네상스 사업이 과거 뉴타운과 비슷한 가격 버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가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인 한강공공성회복 시범지구별 대표아파트 2곳의 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해당지역 내 아파트 가격은 최소 12%에서 최대 30% 이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지구에 위치한 대교아파트 85㎡는 1월초 5억5000만~6억원의 시세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평균 1억8000만원이 오른 7억3000만~7억8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한강공공성 회복선언 발표 이후 6개월 동안의 가격 상승률은 31.3%. 이 기간동안 영등포구 여의도동 지역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4.30%인 점을 감안하면 대교아파트는 무려 7배나 높게 가격이 올랐다. ◇ 르네상스 사업, 해당지역 아파트값 견인 같은 지역 내 여의도동 삼부아파트 198㎡는 이 기간 동안 평균 2억7500만원이 올라 현재 시세는 17억~17억5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성동구 성수지구에 포함된 성수동 2가 강변현대 82㎡도 이 기간동안 평균 8500만원이 올라 현재 3억7000만~4억5000만원의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아파트의 상승률은 26.2%로 같은 기간 성수동 2가 내 아파트 평균 상승률이 2.18%인 점을 고려하면 르네상스사업이 아파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 107㎡는 평균 8500만원이 올라 상승률이 12.1%를 기록, 조사 대상 시범지구 내 아파트 중 가격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하지만 같은 기간 이촌동 지역 아파트 평균 가격 상승률이 -0.11% 인 점은 감안하면 12배 이상 가격이 뛰었다. 서울시는 한강공공성 회복 통합개발 시범지역으로 강남구 압구정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성동구 성수동, 마포구 합정동, 용산구 이촌동을 지정해 추진하고 있다. 낙후된 서남권을 신경제거점도시로 변모시킨다는 서남권 르네상스 역시 해당지역 아파트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6월 발표된 서남권 르네상스는 올 3월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나오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서남권 르네상스 지정과 관련해 업계에선 수혜 예상지역으로 영등포구 영등포, 금천구 독산동 일대를 꼽고 있다. 지난 3월 서남권 르네상스 사업 본격화 이후 해당 지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금천구 독산동 예전 이룸아파트 69㎡는 사업이 본격화된 3월 말 이후 평균 3500만원이 뛰어 상승률 21.2%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1억9000만~2억원 선이다. 영등포구 영등포동 5가 현대프라자 역시 같은 기간 3500만원이 상승하면서 16.3%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나타냈다. 동북권 르네상스 역시 개발 기대감에 따라 수요자가 몰리면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동북권르네상스 개발계획이 발표된 이후 단 3일 만에 상계동 주공7단지 72㎡는 1500만원 올라 2억5000만∼3억1000만원, 월계동 미성 46㎡는 1750만원 올라 2억2000만∼2억3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도봉구 창동 일대도 매물이 없어 시세가 계속 오르고 있다. 창동 주공3단지 102㎡는 1주일새 1000만원 오른 3억5000만∼4억원, 북한산아이파크 168㎡는 4000만원이나 오른 8억∼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 서울시 르네상스, 뉴타운 사업과 판박이 서울시의 각종 르네상스 사업이 집값을 견인하면서 업계에선 르네상스사업이 과거 뉴타운과 같은 가격 버블을 낳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과거 서울시가 뉴타운을 발표하면 해당지역 매물이 사라지고 호가가 급등하는 등 가격 버블을 낳았다"며 "르네상스 사업 발표 후 해당지역 집값 동향을 살펴보면 과거 뉴타운 발표 때와 판박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이 과거 1~3차 뉴타운 지정 과정에서 빚어진 `집값 상승→사업성 저하→개발 지연 및 중단` 같은 형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은 "수용을 통해 개발을 추진한 은평뉴타운을 제외하고 나머지 뉴타운 사업은 발표 후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하고, 결국 사업 추진을 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됐다"고 말했다. 또 김 부장은 "르네상스 사업 역시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뉴타운 못지 않다고 봤을 때 집값 급등이 사업 추진에 최대 장애가 될 수 있다"며 "현재로선 마땅한 투기대책이 없는 르네상스 사업이 뉴타운 사업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 뉴욕증시, 이틀째 하락..다우 1.25%↓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그동안 많이 오른데 따른 가격 부담이 작용했다. 조정 가능성을 언급한 증권사들의 코멘트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07.46포인트(1.25%) 하락한 8504.6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0포인트(1.11%) 떨어진 1796.18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1.75포인트(1.27%) 하락한 911.97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지난 5월 주택착공 건수가 기대 이상으로 큰 폭 증가한 점이 경기회복 기대감을 자극했다. 전날 급락에 따른 일부 반발 매수세도 유입됐다. 그러나 전날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수들이 최근 3개월간 40% 안팎 급등한데 따른 가격부담이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특히 모간스탠리가 이번 랠리가 끝난듯 싶다고 언급한데다, 골드만삭스가 향후 수주간 조정이 올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이 적지 않은 부담이 됐다. ◇ 베스트 바이 실적발표 부담..통신주 투자등급 하향도 악재 이날 실적발표로 관심을 모았던 전자소매점 베스트 바이가 실적악재로 7%나 급락하며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베스트 바이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15%나 급감했다. 또 회사측이 발표한 향후 실적전망도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바클레이즈가 미국의 통신서비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이 영향으로 다우 지수 구성종목이자 미국 최대 통신업체인 AT&T의 주가는 1.7% 하락했다. 바클레이즈는 AT&T의 투자의견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낮췄다. ◇ 은행주 약세..오바마 금융개혁안 부담 오바마 행정부의 금융개혁안에 대한 우려로 은행주들이 부진했다. 다우 종목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4% 이상 떨어졌고, 씨티그룹과 피프스서드뱅크, JP모간체이스 등 주요 은행주들이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CBNC 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비자 금융 보호국(Consumer Financial Protection Agency)`을 설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소비자 보호든 투자자 보호든 체계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해 나갈 것이고 이같은 규제시스템을 보다 통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GM은 사브 매각재료로 강세..암젠도 오름세 제너럴 모터스(GM)는 유럽 브랜드인 사브를 스웨덴의 스포츠카 메이커 쾨니그제그에게 매각한다는 소식이 재료가 돼 5% 올랐다. 세계최대 커넥터 제조업인 타이코 일렉트로닉스가 실적호재로 4% 가까이 상승했다. 회사측이 예상한 3분기 순이익이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웃돈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생명공학업체인 암젠은 투자의견 상향 소식으로 3% 이상 올랐다. 투자분석회사인 샌포드 C. 번스타인이 이익 성장세를 반영해 암젠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상향조정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 주택건설주 오름세..에너지·상품주는 약세 5월 주택착공건수 및 착공허가 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주택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스탠더드 퍼스픽, 비저 홈즈, 호브니언 엔터프라이즈, 레나 등 주택건설업체들이 전반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에너지주와 상품관련주는 미 달러화 약세전환을 호재로 반기며 오전중 반등을 시도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상품관련주가 전날의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다우 지수 종목인 쉐브론과 엑손 모빌 등 대형 에너지주와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 등이 대형 상품주가 1~2% 안팎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 모간스탠리 "랠리 끝난 듯"..골드만삭스 "수주간 조정 올 듯"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향후 수주간 조정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닐은 그동안 글로벌 증시가 부양책 등에 힘입어 랠리를 펼쳐왔기 때문에 부양책을 거둬들일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초기 반응은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는 이날 미국의 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지수대를 현 수준보다 낮은 900선을 제시하고, 최근 3개월간 진행된 미증시의 랠리가 마무리됐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모간스탠리의 제이슨 토드 애널리스트는 S&P 500 지수가 최근 950선을 돌파했기 때문에 이번 랠리는 아마도 끝난 것같다고 말했다. ◇ 5월 주택착공 `서프라이즈`..17% 급증 미 상무부는 5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연율로 53만2000채를 기록해 전월 45만4000채에 비해 17.2%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주택 착공건수에 비해 변동성이 낮아 주택건설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착공허가 건수도 연율 51만8000채를 기록, 전월 49만8000채에 비해 4% 증가했다. 신규주택 착공건수와 착공허가건수 모두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5월 착공건수는 48만5000채가, 착공허가건수는 50만9000채가 예상됐다. 그동안 집값 하락으로 주택가격이 크게 낮아진데다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한 세제혜택 등이 최근들어 주택수요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 5월 PPI 0.2%↑..예상치 하회 미 노동부는 5월 PPI(계절조정)가 식료품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전월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승폭은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았다. 당초 마켓워치와 블룸버그와통신은 0.5~0.7%를 예상했었다.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0.1% 하락했다. 시장에선 당초 0.1% 가량 증가세를 점쳤다. PPI는 5월중 전월비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5% 감소했다. 이같은 전년비 감소폭은 1949년 8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이다. ◇ 美 5월 산업생산 1.1%↓..예상치엔 거의 부합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미국의 5월 산업생산이 1.1%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산업생산은 17개월중 16개월간 위축세가 이어졌다. 5월 산업생산 감소폭은 전월 0.7%(수정치)에 비해 컸지만 시장의 예상치에는 거의 부합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전망치는 1% 감소였다. 자동차 및 차부품이 7.9% 급감했다. 크라이슬러와 제너럴 모터스(GM)의 구조조정 및 재고조정에 따른 가동 중단 등이 영향을 미쳤다. 수요가 크게 줄어든 자동차산업을 제외할 경우 5월 공장생산 감소폭은 전월과 같은 0.6%에 그쳤다. 이외에 유틸리티 생산은 1.4% 감소했고 광물생산은 2.1%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