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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벌이부부 3년수입 다 합쳐도 감당 못해” 미친 전셋값
  • [경향닷컴 제공] 벤처회사에서 일하는 조모 부장(42)은 요즘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다. 3년 전 입주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재건축 조합 계획대로라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방을 빼야 한다. 문제는 3년 사이에 전세값이 너무 올랐다는 것이다.낡은 재건축 아파트라는 이유로 주변 시세보다 싼 1억1000만원에 방 2개짜리 76㎡형 아파트에 전세를 들었다. 그러나 지금 인근 아파트의 같은 평형 전세가격은 2~3년 전에 비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1억 이상 올랐다. 평수를 줄여 56㎡로 이사를 가더라도 1억 5000만원정도가 더 있어야 하는 것이다.조 부장은 “3년간 우리 부부가 맞벌이로 번 소득을 고스란히 모아도 감당할 수 없는 액수”라며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갈 아들을 생각하면 이곳에 계속 살고 싶지만 보증금 인상분을 마련할 길이 없어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보증금 2500만원, 월세 25만원을 주고 성동구 마장동에 살던 김향미씨(44)는 지난 6월 월세를 5만원 올려주기로 하고 집 주인과 재계약했다. 김씨가 사는 집은 2층 건물의 반지하에 있는 23평 남짓한 크기다. 컴퓨터 관련 사업을 하는 남편과 중3, 초6 아들 둘과 함께 살고 있다.남편 수입이 일정치 않아 공장 월세 70만원과 집 월세 30만원에 두 아들 학원비 60만원을 매달 내고 나면 네 식구 가정을 꾸려가기가 쉽지 않다. 김씨는 “1년 계약이어서 내년 6월에 또 만기가 돌아오는데 더 올려달라고 하면 정말 큰 일”이라며 한숨을 쉬었다.전·월세값 급등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보증금 1억 미만에 세들어 사는 서민층의 타격이 크다. 이들은 한부모 가정이거나 임시직·일용직 등을 전전하며 수입이 일정치 않은 가장들이 많다. 이들은 수천만원에 이르는 집 주인의 보증금 인상 요구를 감당하지 못해 월세로 돌리거나 지하방이나 작은 크기의 주택, 서울 외곽·수도권 등지로 밀려나기 일쑤다.26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부동산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 일대 빌라는 전세 물건이 나오기가 무섭게 거래되고 있다. 전세 물건은 별로 없는데 수요자는 줄을 서 있기 때문이다. 전용면적 39~49㎡ 빌라가 1억2000만~1억8000만원선이다. 2년전에 비하면 모두 1000만~2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다른 지역도 다 올랐고 중개수수료나 이사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웬만큼 올려달라는 주인 요구는 세입자들이 다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중곡동의 ㄷ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2년 전 2500만원이면 전세거주가 가능했던 방 2개짜리 다가구주택 지하방도 지금은 3500만원부터 7000만원은 줘야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노후주택과 서민층이 몰려있는 서울 서남부 지역도 상황이 심각하다. 관악구 봉천1동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이철영씨는 “2년 전 2500만원하던 전세보증금이 지금은 4000만원 정도 한다”며 “경기침체로 소득수준은 그대로이거나 하락하면서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씨에 따르면 원룸이나 방 한 칸짜리 주택 등은 거의 월세다. 이씨는 “강남, 목동 등 인기지역의 전세가격 폭등이 지나치게 부각되면서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격으로 몇 천만원짜리 전세보증금까지 수천만원이 뛰어오르는 기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관악구 미성동 일대 일반주택들은 전용면적 12평의 경우 2년 전에 비해 보통 1000~2000만원 올랐다고 지역 부동산중개업소들은 전했다. 이 지역 일반주택은 12평은 보통 전세 6000만원, 15평은 8000만~9000만원, 18평은 1억~1억2000만원선에서 거래된다.온나라 공인중개사사무소 김성수 대표는 전세대란의 원인을 정부 정책의 실패와 부화뇌동 심리에서 찾았다. 정부가 신혼부부, 서민들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내놓으면서 전세수요가 폭발한데다 강남 등 버블세븐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이 지역 주택 소유주들이 덩달아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천구 시흥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6000만원짜리 다세대주택에 전세 살아야 할 서민들이 빚내서 1억2000만원짜리 아파트로 들어가도록 정부가 부추기고 있다”며 “말이 전세지 은행에 월세주고 사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30년 이상된 다가구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금천구 독산3동 은하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옆집에서 전세보증금 몇 백만원 올려받았다는 얘기가 들리면 ‘나도 올려받고 보자’는 분위기”라며 “감당할 수 없는 세입자들은 냄새나고 습기찬 지하단칸방으로 내려가거나 시흥이나 안산 등지로 밀려가기도 한다”고 전했다저소득층·서민들이 밀집해있는 재개발지역 인근 지역은 전세도 문제지만 월세 문제가 특히 심각하다. 집 주인의 전세가격 인상 요구를 감당할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급한 마음에 월세 전환에 동의했지만 매달 꼬박꼬박 월세를 내지 못해 의무계약 기간(2년)을 못 채우고 도중에 이사를 가는 가구도 많다. 이조차 감당할 수 없는 세입자들은 더 작은 평수로 옮겨가거나 정든 주거지를 떠나 서울 외곽으로, 경기도로 점차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노동당 민생희망본부 이은정 부장은 “단독·다가구주택 소유자들이 은행이자보다 이득인 월세를 선호하고 세입자들도 이사비용이 부담스러워 계약연장에 나서면서 전세물건은 더 귀해져 가격이 오르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웬만한 재개발 인근 지역에서는 이제 전세보증금 1억 미만 집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SK `형제경영` 체제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내일자(25일) 경제신문의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신문 ▲1면 -코스피 2000시대, ETF의 질주 -SK 형제 경영체제 구축 -범현대家, 현대상선 유상증자 불참 -성탄 주말 강추위 지속 ▲종합 -주상복합 10%는 상가·사무실 채워야..서울시, 오피스텔 채워넣기 제동 -실무형 CEO 전면배치 성장정체 돌파 -기획재정부, 내년 경제 3大 리스크 ▲국제 -미국 경제에 비관론자가 사라진다 -위융딩 前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 "중국 성장 모델 잠재력 거의 고갈" -어느날 중단된 연금..재정 고갈된 美 소도시 노인들 충격 ▲금융 -범현대家 "상선 경영권 관심 없어..건설 인수 발빼라" -구제역 예비비 1541억 추가 편성 ▲산업 -삼성, 도시바 비메모리 생상한다 -아시아나항공 이용객 공항철도 요금 10% 할인 -S&T重, 벤츠트럭에 부품 공급 ▲증권 -베팅형 레버리지 ETF 85점 "최고네!" -증시 거래 가뭄 지속 상승탄력 약해지나 -한전, 해외서 교환사채 2080억 발행 -기업들 현빈·수애 덕 볼까..간접광고, 주가 도움될지 주목 ▲부동산 -올림픽특구 추진 소식에 평창 꿈틀 -대형건설사 올해 분양 2002년 이후 최저 -분당·용인 따로 노는 집값과 전세금 -불꺼진 새집 부지기수..시세보다 2억 비싸 ◇서울경제신문 ▲1면 -삼성-도시바 반도체 제휴..글로벌시장 지각변동 예고 -더 똑똑해진 `Smater 폰` 몰려온다 -베트남 국영 비나신社 사실상 디폴트 -만성질환자 원격진료 내년 초 시범서비스 ▲종합 -MB의 `대학총장 사랑` -"北 3차 핵실험·재도발 가능성" -현대건설 인수 법정공방 이르면 내주 결론 -美 "中 희토류 수출 제한 WTO에 제소" -경주 방폐장 가동시작..건설추진 24년만에 첫 폐기물 반입 -한국형 전투기 등 9개 사업 민간 이관 -강화·영천서도 구제역 확인 -내년 4월 스마트케어 시범 서비스..당뇨 질환만으로 7조 수출 기대 -한국 주재 阿 공관장 한자리 모인다 -은행 `꺽기` 내부 통제 강화 ▲국제 -사고 ·재난으로 얼룩진 `블랙 성탄절` -아르헨 은행들 "지폐 없어 임시 휴업" -"FRB, 3차 양적완화 안할것"..美 경제전문가 25명 설문 -그리스, 2013년 이후 디폴트 추진 파장 -日, 내년 외환시장 개입 자금 확대 ▲산업 -SK그룹 인사, 젊은 피 실행력 앞세워 위기 뚫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탄력 -범현대가, 현대상선 유상증자 불참 -KT 서비스 이노베이션 부문 신설 -"쌍용차 "빚 1160억 추가 탕감 필요" ▲증권 -하이·한국투자·IBK 적립식 40%대 넘어 -현대차 2% 이상 하락..中 베이징시 차량 신규등록 제한 -`광구매각` SK에너지 잇단 러브콜 -제3자배정 유상증자..셀런, 가격제한폭 치솟아 -`히든 챔피언` 세실 상장폐지 위기 -코스닥 업체들 퇴출 가능성 4~6년 사이 가장 높아 ◇ 한국경제 ▲1면 -돌아온 3寒4溫 겨울장사 `대박` -도시바 비메모리 삼성서 생산 -`무상급식`탓에 청라·송도 학교 못지을 판 -현대상선 유상증자에 범현대가 참여 안한다 -SK 세대교체 ▲종합 -씨티은행, 영하 15도에 전산 먹통..5시간 `올스톱` -외국인력 1만4000명 늘려 -성장 둔화·공조 약화·유럽위기..내년 `3대 변수` -오바마 "스티브 잡스같은 기업인·富 찬양해야" -9개 무기개발사업 민간에 넘긴다 ▲종합·해설 -교과부 "무상급식 위해 학교 신설예산 허위로 부풀려 신청" -삼성이 도시바 비메모리 생산 ▲종합 -원전 폐기물 영구보관..24년 숙원 풀렸다 -부동산 가격전망 넉달째 상승 -거래소·강원랜드, 2년 연속 고객만족 `미흡` -非등기이사가 담합 주도해도 가중처벌 ▲국제 -유로존 경제정책 통합..프랑스-독일장관 `대립각` -후진타오 방미 앞두고..美 WTO에 中 제소` 연일 압박 -피치,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中 "외국자본, 부동산서 돈 벌 생각말라" -가택연금 어산지 "내년엔 더 큰 폭로" ▲산업 -SK `형제경영` 체제로..최재원 부회장 `미래산업` 이끈다 -눈길끄는 `40대 기수` 2인 -"현대그룹 브리지론 알았다면 순위 바뀌었을 것" ▲부동산 -연수익 11%..`고시원 A급 상권` 찾아라 -"내년 취등록세 2배"..강남권 고가주택 초단기 거래 등장 -아파트 단지내 상가 `투자열기` -대형건설사 올 분양 6만여채 불과 ▲증권 -삼성전자 VS 롯데칠성 `황제주 등극` 누가 먼저 -내년 IT株 유망하다더니..투신 집중매도 왜 -히든 챔피언 올랐던 세실 `퇴출` 위기
2010.12.24 I 장영은 기자
대형건설사, 올해 분양실적 6만1110가구.. 전년비 46%↓
  • 대형건설사, 올해 분양실적 6만1110가구.. 전년비 46%↓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주택경기 침체가 깊어지면서 대형건설사의 올해 분양가구수가 연초 계획대비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최근 3년간 평균 분양실적의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형주택건설업체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82개 회원사의 올 한해 신규분양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6만1110가구로 전년(11만3477가구)에 비해 46.1% 감소하고, 지난 2002년 분양실적을 집계한 이래 최저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국주택협회는 자본금 100억원 이상, 연간 주택공급실적 500가구 이상인 82개 대형건설사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같은 올해 신규분양 실적은 올해초 계획한 분양물량(22만2438가구)의 27.4%에 불과한 것이며, 최근 3년 평균 분양실적(13만3841가구)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이 4만3090가구로 전년(9만4696가구)에 비해 54.5% 대폭 감소했고, 지방은 1만8020가구로 전년(1만8781가구)에 비해 4.1%가 줄었다. 수도권의 신규분양이 크게 감소한 것은 건설사들이 수요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수도권 공급과잉 논란으로 집값하락이 지속되고, 분양가상한제와 보금자리주택 공급확대로 신규 분양을 꺼렸기 때문이다. 반면 미분양 적체로 침체에 빠져 있던 지방은 정부의 금융·세제 등 지원책과 건설사의 적극적인 미분양 해소 노력 등으로 온기가 돌면서 10월 이후 일부지역의 신규분양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주택협회는 "올해와 같이 주택공급이 급감하면 향후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초래해 주택가격의 급등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민간의 주택공급 정상화를 위해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미분양 아파트의 취득·등록세 및 양도세 감면 수도권 확대 등의 추가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주택협회는 "올해 워크아웃 또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회원사는 13개사에 달하며, 최근에는 시공능력평가 50위 이내의 대형업체 1개사도 주택건설사업등록증을 반납할 정도로 주택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 한국주택협회 회원사 연도별 분양실적 (단위: 가구수)
2010.12.24 I 이진철 기자
印, 양파값 파동에 `몸살`..인플레 걱정 가중
  • 印, 양파값 파동에 `몸살`..인플레 걱정 가중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만모한 싱 총리가 이끄는 인도 정부가 통신업계 부패 스캔들에 이어 이번에는 양파 가격 급등으로 궁지에 몰렸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인도 농산물 소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양파값은 1kg당 35루피에서 며칠 새 80루피로 두 배 넘게 껑충 뛰었다. 고속성장의 여파로 식료품과 유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뜩이나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인도 국민으로서는 주 식재료인 양파 가격 상승이 반가울 리 없다.  지난 11일 기준 인도 식품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3% 올라, 전주 상승률인 9.46%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양파는 인도인들의 주식인 카레의 핵심 재료 중 하나로, 양파 가격 문제는 인도 정치권의 주요 이슈로 부각돼 왔다. 역대 정부들은 양파 가격 조절에 실패, 그에 따른 정치적 대가를 치러왔을 정도다. 인도 정부는 양파를 비롯한 채소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음을 깨닫고 이번 주 초 채소류 수출 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이날에는 양파 수입 관세를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심지어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파키스탄으로부터 양파를 수입하는 것은 물론 이미 수출한 양파를 되사들이는 등 어떻게 해서든지 가격을 잡으려고 애쓰고 있다. 이 같은 정부의 노력으로 양파를 비롯한 채소 도매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매상인들과 중간유통업자들이 소매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탓에 소비자들의 체감 가격은 여전히 높다. 싱 총리는 농업부를 비롯해 소비자 유관 부서에 채소가격 조절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한 상태다. 아쇼크 굴라티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아시아지역 담당 국장은 "제때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생산량이 감소,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며 "중개업체들의 투기 현상도 이를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함께 정부의 늑장 대응에 대해 비판했다. 정부의 조치는 `집에 불이 난 후에 우물을 파는 꼴`이며 2개월만 앞서 나섰더라도 지금과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는 양파값 급등 사태가 전체 식품 가격 인플레의 전조가 될 수 있으며 인도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양파값 파동은 싱 총리에게 있어 정치적 시련을 안겨다 주고 있다. 싱 총리는 지난달 불거진 통신주파수 할당 입찰 부정 스캔들에 휘말려 청렴한 이미지에 크나큰 타격을 입었으며, 이번 양파값 급등 사태까지 겹치면서 정치적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2010.12.23 I 김기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제 원자재값 급등..물가 `들썩`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부유층 健保 무임승차 없앤다 -국제 원자재값 26개월만에 최고 -구제역 가축에 백신접종 결론 -지자체장 인사권 남용 제동 -새만금에 세계 최대 신재생 에너지단지 ▲종합 -美 최대연기금 캘퍼스 잡스 독단경영에 제동 -환율안정이 더 걱정? -1억이상 고소득 여성 2만2200명 -내년엔 MIKT 주목하라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2019년까지 30%로↑ -살처분보다 백신이 비용 적지만 수출 차단 부담도 -인구 46만 `아리울` 친환경 수변도시 개발 -소득 하위 70%까지 보육료 지원 -은행 대기성자금 3개월새 급증...증시 기웃거리나? -개미들 펀드 환매해 주식 산다 -“금값 내년에도 더 오른다” ▲경제/종합 -지방銀 이중부과·해외영업 위축 우려 -위기관리 시대의 종언? -中企 납품단가에 특근·야근수당 반영 -“주택경기 해결해야 내수 활성화” -전세금 1%P↑ 결혼 100건↓ -이라크 가스전 따내 가스公 내년 본계약 ▲정치/외교안보 -中어선 침몰에 한·중 외교갈등 고조 -구멍뚫린 對北정보라인 대폭 손질 -육군, 오늘 포천서 최대 화력훈련 -MB “나라위해 희생땐 국가가 책임” ▲금융/재테크 -현대건설 신속매각, 법정서 급브레이크? -금감원, 흥국생명·화재 동시검사 -정부소유기업 M&A때 자금 투명성 체크할것 -내년까지 무수익자산 절반 이하로 낮추겠다 ▲기업/증권 -끝이 없는 삼성의 `인재 탐내기` -삼성 신년하례식 이건희 회장 4년만에 참석 -현대重 신재생사업 확 키운다 -한지 이용한 車스피커 나와 -한국증시 과속스캔들? -KCC, 현대상선 지분일부 매각 건설 M&A와 관계없다지만... -외국계 증권사의 이중잣대 -IBK투자증권-기업은행 기업재무안정 PEF설립 -이름값 제대로 한 럭셔리펀드 -선물·옵션 결제가격 놓고 증권업계·거래소 줄다리기 -달러선물 日거래량 올해 23% 늘어 -대한통운 지분 통째로 안팔듯 ▲기업/경영 -서른살 이랜드의 파격 -현대차 큰폭 승진, SK 일부 교체 -대우조선 화물운반선 5척 수주 -화성 車주행장 내 국유지 놓고 정부·기아차 법정소송 채비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 돌파 ▲부동산 -민간 건설사도 분양 안돼 임대로 -2010 부동산시장 핫 키워드는 `전세` -영등포뉴타운 친환경 거주지로 조성 -방배동에 1012가구 아파트 ▲국제 -중국-EU 경제대화 분위기 확 좋아졌네 -간 日총리는 은둔형 외톨이? -강대국 정상들 잇따라 인도 간 까닭은 -中 서민들 `제2 리강사건`에 분노 -美 인구 증가율 대공황이후 최저 -美·日 車업체 동맹시대 종언 -美식품안전법 70년만에 대수술 -한국과 고속철 사업 해볼까 -베트남 동화값 평가절하설 ◇서울경제 ▲1면 -원자재發 물가불안 또 몰아치나 -수도권 신도시 `전매제한 해제` 공포 -고소득층 건보료 48만원 더 내야 -“BRICs 이어 MIKT 뜬다” -올 재산 국외도피·자금세탁 2400억 적발 ▲종합 -“정부 지분소유 기업 팔 때 인수자금 투명성 점검” -“내년 물가 3% 중반 넘지 않을 것” -현대그룹 “재판부에 대출계약서 공개” -“저출산·고령화 원인은 집값 급등·고용불안” -새만금에 세계 최대 신재생 에너지단지 -구제역 예방접종 하기로 -“주택문제 해결없인 내수도 어려워” -`위기관리회의` 경제 비상상황 종료 -年 1억이상 고소득 여성 크게 늘었다 -2019년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30%로 -“특성화高 졸업생 등 채용기업 稅혜택” -자장면값 가장 비싼 곳은 인천 ▲증시 연말 랠리 -“내년에도 강세장”...외국인, 北 리스크에도 이달 3조 순매수 -S&P 500지수도 리먼 이전 수준 회복 월가 “내년 10% 더 오른다” 낙관론 ▲원자재發 물가불안 오나 -원유등 내년에도 강세..스태그플레이션 현실화 가능성도 -금리 조기인상 불가피 연쇄 인상은 어려울듯 ▲산업 -해운업체 “컨테이너 운임 인상” -삼성, 내년 경영계획 다시 짠다 -대우조선, 운반선 5척 수주 -`트레이드 SOS` 中企 수출 도우미로 -글로벌 PC업체 국내 스마트폰시장 잇단 진출 -LG전자 LTE 데이터카드 日 공급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 돌파 -이랜드, 최고 50% 연봉 파격 인상 ▲국제 -정치 지각 변동 온다 -亞지역 국가 `두둑` 미국·유럽은 `찔끔` -中, EU에 연이은 우호 제스처 -룰라 브라질 대통령 퇴임 후 행보는... -佛 루이뷔통, 경쟁사 에르메스 인수 야심 -빈민 구제 외치던 MFI, 빈민 울리는 고리업체로 전락하나 -泰·日선 “그래도 마이크로 파이낸스” ◇한국경제 ·▲1면 -설탕값 인상 이어 대학등록금까지 `들썩` 물가, 내년이 더 걱정 -`경남銀 금융사고` 이 지경일 줄이야 -중국 어선 전복 정부 “책임 없다” -“정부소유 기업 매각때 자금출처 조사” ▲종합 -새만금에 세계 최대 신재생에너지 단지 만든다 -멕시코·印尼·한국·터키 `MIKT` 내년 세계경제 성장 이끈다 -로이터 “北, 내년 지역적 위기 최대 위험지역” -中, 연평도 훈련 불만..어선침몰 억지 트집 -환구시보 등 中 관영매체 노골적 北 편들기 -김정일 생일인 2월 16일 이후 聲東擊西 도발 가능성 높아 -美 “기분전환용 6자회담 안 한다” -현대그룹-채권단 MOU해지 놓고 법정 공방 -고액 재산가 건강보험 피부양자서 제외 -대우조선·하이닉스 인수 희망자 자금출처 검증기준 적용 받을듯 -아이돌봄 서비스 소득 하위 70%로 ▲물가, 내년이 더 걱정 -제당·제분업계 “원가압박 더는 못 버텨”..도미노 물가상승 우려 -버스·지하철·수도요금도 오른다 -국제 원자재지수 한달새 9% 급등 ▲새해 경제 5대 리스크 -차이나플레이션 공습...中긴축 돌아서면 세계경제 침체 가능성 -중국 성장률 1%P 하락하면 한국의 對中 수출 2% 감소 ▲개성공단은 지금 -“오늘도 공장 돌리긴 하지만”..불안에 짓눌린 개성공단 -“中 등 외국기업 유치 국제공단으로..인질 우려 줄어들 것” ▲경제 -기업 온실가스 규제 하나만 받는다 -석유·가스 자주개발률 30%로 -中企 납품단가에 특근수당 반영 추진 -“국제유가 내년 중 하락세 반전” ▲금융 -하나금융, 해외 투자자 유치 연내완료 -1인가구 전세자금 보증 확대 -우리금융 “무수익자산 절반이하로 감축” ▲산업 -`짠돌이`이랜드, 파격 연봉 인상..부장급 1억4000만원 -포스코, 철강재 가격 상시 조정체제로 바꾼다 -대한통운 공개매각 내년초 착수 -4분기에도 D램 영업이익률 30% 삼성 `승자 독식시대` 열었다 -삼성, 1월은 `빅 이벤트의 달` -PC강자 델 “한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 ▲증권 -개인 청개구리 투자는 `심리적 함정` 탓 -지수올라도 거래 `차분`..추가상승 신호? -글로벌 자금, 이머징서 선진증시로 유턴? -국민연금 의결권 `반대` 목소리 커졌다 -한계기업 자금조달 까다로워진다 ▲부동산 -"개포1단지 추가분담금 예상보다 1억 많아" -영등포 뉴타운에 최고 35층 주상복합 1031채 -방배동 단독주택지, 중대형 1012채 고급단지로 ▲국제 -“美 내년 100개市 부도 위험” 월가 또 경고 -중국이 유럽 위기 해결사? -중국도 지방정부 빚 경계령..은행 대출규제 강화 -애플, 위키리스크 앱 판매 중단 -뉴스코프, 英스카이채널 인수시도 시끌 -美부유층 탈세 방조죄..도이체방크, 6400억원 벌금
2010.12.22 I 최정희 기자
(2011 부동산 전망)②집값 바닥론 힘 실린다
  • (2011 부동산 전망)②집값 바닥론 힘 실린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한 마디는 `거래 실종`이다. 대세 하락론이 힘을 받으면서 매수세는 극도로 위축됐고, 건설업계는 구조조정의 한파가 몰아닥쳤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정부는 건설 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2011년 새해, 부동산 정책 방향과 매매와 전세시장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 내년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주택시장은 `매매는 한겨울, 전세는 한여름`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매매시장은 거래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약세를 보인 반면 전세시장은 `전세난민`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열기가 달아오르며 매물부족으로 인한 강세를 보였다. 최근 거래량이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며 `집값 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내년 주택시장 회복전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입주물량 감소..집값 회복 본격화 기대감 높아 내년 주택가격 회복을 전망하는 근거로는 입주물량 감소가 꼽힌다. 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19만여가구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예년(2000~2010년) 평균 대비 39.6%가 감소한 수준이다. 수도권과 지방 모든 지역에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199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아파트 인·허가 및 분양물량이 급격히 줄어든 영향이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주택시장이 서울과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반적으로는 1~2% 내외의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산업연구원도 내년 매매가격 상승폭은 아파트의 경우 전국은 2%, 서울과 수도권은 2.5% 정도 로 전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내년 주택시장은 그동안의 침체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매매가격이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고, 수급불안 요인으로 매매가격은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급매물 소진, 미분양 감소, 전셋값 상승 우려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매매가격 회복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내년에는 주택시장이 서서히 회복세를 띠면서 그동안 미뤄온 주택구매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수급불균형 지역, 전세비중 높은 지역, 투자성 양호한 지역 등 지역에 따라 실수요 거래가 이뤄지면서 가격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서울 vs 경기 vs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 추이 (출처: 삼성증권)◇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 주택구입 부담  반면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추가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은 내년 주택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상승은 대출자금의 이자비용 증가로 이어져 주택구입 수요를 위축시킬 있기 때문이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내년 거시 경제회복과 함께 물가상승 우려로 금리를 추가적으로 인상하면 주택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만 거시경제 회복에 따른 고용 증가나 소득 상승도 동시에 이루어져 이자부담 능력도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주택 수요를 크게 위축시킬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집값이 하락했음에도 불구 절대적인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서울의 경우 40%선으로 낮아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수요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노두승 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은 "주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력이 큰 금리도 상승세를 타면서 전체적으로 수요억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 주택시장이 회복 후 상승국면으로 전환하더라도 급등보단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할 지도 변수로 꼽힌다. 주택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이 나타나면 투기억제를 위한 규제가 다시 강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수급불균형 여전.. 전셋값 강세 이어질 듯 전세시장은 신규 입주물량 감소와 매매수요의 전세전환 등의 영향으로 내년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자료: 건설산업전략연구소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전셋값이 3~4% 내외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고, 주택산업연구원도 아파트 전셋값이 서울은 5%, 수도권과 지방은 4% 수준의 상승세를 예상했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전셋값은 매매수요의 전세 전환 및 유보에 따른 수요 증가, 전세의 월세 전환에 따른 실질적인 임대료 상승 요인들이 존재해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시작된 전세가격 상승세가 경기도 외곽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수요자들이 서울의 전세가격이 오르자 교통여건이 양호하지만 전세가격이 낮은 경기권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질 경우 인근 경기권의 전세가격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허 연구위원은 "서울에서 사업이 지연되었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내년 동시다발적으로 본격화될 경우 대규모 멸실물량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특히 멸실물량의 영향력은 서울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인근 지역의 전셋값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0.12.17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금호, 대한통운 판다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12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삼성 금융영토 확장 나섰다 -냉연강판 6개社 가격담합 -중국 R&D 투자 日 추월 -"치킨 본사원가도 공개" -군인연금 수령액 안줄인다 -공공인턴 1만명 선발 20%이상 정규직 채용 ▲종합 -한밤 현금서비스 줄어든 까닭은? -한국인 키 성장 멈췄다 -전투병과서 첫 여성장군 탄생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조만간 재개 -부동산중개소 13년만에 감소 -M&A시장 전체가 얼어붙고 있다 -하이닉스·대우조선...빅딜 줄줄이 스톱 -`스페인 악재` 유럽 다시 흔들 -부자들 고수익 좇아 사모펀드 자문형랩 몰려 -"삼성전자 내년 130만원 갈수도" -MB의 공정사회 화살 대기업 금융사 정조준 -"구제역 예비비 추가확보" -내년 2월 졸업생 우대 인턴시험 어려워질듯 ▲국제 -中,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합의 -BP·셸 석유메이저의 검은음모 -오바마 기업코드 달라졌다 ▲금융·재테크 -월급 여유있다면 마이너스통장이 유리 -기업銀 차기행장 `民-官 2파전` -中 동남아를 해외 전진기지로 ▲기업과 증권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급한불 끄고 해외로 뛴다 -STX, 앨라배마 유전 인수 -KAI, 美해군 헬기 정비사업권 따내 -4조원 우크라이나 철도사업 현대상사 수주 8부능선 넘어 -대우조선, 13억달러 해양플랜트 수주 -삼성전자 `스마트 삼총사` 확 키운다 -현대모비스 멀티미디어 부품 美GM에 3000억원 공급계약 -현대百그룹, LED조명 진출 -SMD, 中企와 손잡고 부품 국산화 -권영수 LGD사장 "내년 3D패널시장 70% 장악" -5인치면 폰이야 탭이야? -톱텍, 나노섬유 양산장비 세계 첫 개발 -남영전구, 日에 LED조명 수출 대박 -동네김밥 백화점서 명물됐어요 -할인점에서도 명품쇼핑한다 -대통령 발언에 치킨업체들 "다 벗겠다" -한 템포 쉰 화학株 다시 불붙나 -현대건설 매각 재검토設에 현대그룹株↑ 현대·기아車↓ -기관 매도공세에도 2000선 지켰다 -美국채금리 뛰면 코스피 오른다는데... -태양광소재 매출비중 30%->65% -케이엔디티 분식회계설 진실은 -두산重 "두산엔진 조기상장 반갑네" ▲부동산 -국공유지 끼워 넣고 생색만 냈다 -4차보금자리 양원지구 일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여 -서초 롯데 뚝섬 현대車 땅 개발 재시동 -고양원흥 하남미사 민간 중소형아파트 4652가구 -화성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용인 남사면에 복합체육시설 -500㎡ 이상 고시원 건축 까다로워져 ◇서울경제 ▲1면 -랩 상품운용 펀드매니저 고객 동의없이 못바꾼다 -무디스, 베트남 신용등급 강등 -내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1만명 채용 -2만명 자활 지원... 서민 동반자로 -아이폰 대박 숨은 승자는 따로 있다? ▲종합 -적자심화 건보 재정, 총액계약제가 대안 -대규모 개발사업 재시동 -경기 연천이어 파주도 구제역 -"은행세 부과대상서 원화부채 제외" -`안보 트라우마` 벗어나 공정사회·친서민 드라이브 건다 -신성장동력 산업 투자 지지부진 -"대부업 대출 상한금리 34%까지 낮춰야" -주택담보대출 빠르게 늘어나 -外風에 견딜 체력 필요.. 간전상품 확대 등 매수기반 확충을 -10위권 상당수가 금거래·단단계 업자 -영세업체들 "국내서 사업 못해" 반발 -제조업 분야 등 양극화 불가피.. 산업별 구조조정 대비를 -앱 개발 적극 지원... 애플·구글 잡고 글로벌 콘텐츠 강자로 ▲금융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액 눈덩이 -수출입銀, IT 수출 도우미 역할 톡톡 -신한지주 인사 보류.. 수사 발표후 할듯 ▲국제 -중, 미국엔 화해의 손 내밀고 인도와는 어깨 감싸안고 -中, `구조적 인플레` 용인으로 선회 ▲산업 -국내 철강가격 상승랠리 오나 -멀티미디어 전장부품 첫 수출 -"내년 세계 3D패널 시장 70% 차지" -STX에너지, 美 석유광구 인수 -효성, 스틸코드 亞시장 공략 고삐 -대우조선 13억弗 해양 플랫폼 수주 -스마트폰 앱 환불 "속 터진다" -LG전자 내년 모바일 전략은 `1·2·3·4` -공공 자전거 시장 `소문난 잔치`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명품 멀티숍 2호점. ▲증권 -증시 풍선효과 커진다 -사모 ELS 발행 늘어 -삼성엔지니어링 20만원 돌파 -쏟아지는 상품 투자자 권익보호 강화 -"환차손 완전 해소..올 흑자전환" -제약株, 내년엔 원기 되찾는다 ◇한국경제 ▲1면 -삼성 갤럭시 日서 돌풍 소비재시장 처음 뚫었다 -공공기관 청년인턴 내년 1만명 채용 -금호, 대한통운 팔기로 -왜곡된 전기요금, 전력난 부채질 -세계최대 PX설비 에쓰오일, 내달 완공 ▲종합 -미소금융 대출 1000억 넘어 `서민 도우미` -"국방개혁...軍다운 軍 만들겠다" -金거래·다단계업체 세금체납 많았다 -군인연금법 개정안 확정 더 내고 그대로 받는다 -완제품 시장 도전 30년만에 첫 성공...日서 `부품업체`꼬리표 뗐다 -갤럭시S, 연내 `텐밀리언셀러` -전기요금, 일본의 절반...100원짜리 전기를 94원에 파는 셈 -청년인턴, 한전 773명·건보공단 455명 뽑는다 -권혁세 "개인연금 세제혜택 늘려야" -신용회복 돕는 금융상품 나온다 -송도에 외국대학 분교 잇따라 개교 -"中·호주와 FTA, 농협 개혁 없인 힘들어" -공기업, 2012년부터 중기재무계획 제출 의무화 -자기식구 예산편성엔 관대한 재정부 ▲금융·재테크 -"외환銀파생 + 하나銀PB `강력한 시너지` 기대" -신한금융, 행장 선임 검찰 발표 이후로 -"삼성생명, 글로벌 1위 만들겠다" ▲국제 -피치, 스페인 저축銀 등급하향.. 獨, 유럽위기 `소방수`로 나설까 -中, 자국산 항모 2014년 실전 배치 -재계에 기대는 오바마.."美 제1엔진은 기업 창의성" -베트남 `高물가의 덫`..7% 성장에도 신용등급 강등 -日 광물자원 개발 정부가 직접 나선다 -금호그룹, 1조원 안팎 확보 구조조정 조기 매듭 짓는다 -치열한 인수戰 예고..삼성·포스코·롯데 등 거론 -정몽구 회장 "美는 대한민국의 혈맹이자 친구" -포스코, 年 휴무일 190일로...대형사업장 촉각 -현대백화점, LED조명사업 진출 -KOTRA "내년 中 내륙 등 12곳에 비즈니스센터 신설" -벤처캐피털 `기술창업` 투자수익률 높았다 -"홀로서기 접고 아버지께 진짜 경영 배워요" -톱텍, 나노섬유 생산장비 개발 -빈폴, 올 매출 5000억 고지 넘었다 -사조그룹, 함평에 육가공 공장..4년내 7000억 매출 목표 ▲부동산 -"한달새 세금 2배라니"... 고가주택 입주자 분통 -고시원 난립 막는다.. 연면적 500㎡ 이상은 허가 받아야 -집값 하락으로 구입부담 2006년 이후 최저 ▲증권 -운용사, 자문사에 견제구?... `랩편입株` 팔자 -진화하는 랩... `해외 자문형`도 나왔다 -"외국인, 내년엔 14조이상 산다" -한전산업, 매물폭탄에 `호된 신고식` -증권사, 수수료 의존 `천수답 경영` 벗어난다 -3500억 `리먼 소송` 승자는.. -역시 기다리면... 증안펀드 `대박` -대림산업 삼성물산 가장 유망 -`펀드고객` 이자, 은행으로 샌다 -두산엔진 "3년 일감 확보.. 글로벌 엔진기업 도약할 것"
2010.12.16 I 안준형 기자
  • 건설업계, DTI 자율적용 1년 연장 건의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건설업계가 총부채상환비율(DTI)의 한시적 자율적용 기간을 1년 더 연장해야 줄 것을 건의해 논란이 예상된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주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실을 통해 무주택자나 1가구1주택자에 대한 DTI 적용을 금융권 자율에 맡기는 기간을 내년 3월 말에서 2012년 3월 말로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는 DTI 적용에서 제외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투기지역(강남3구)을 제외하고 50%에서 60%까지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 내년 시장 향배 정할 관건 떠올라 DTI 한시적 자율적용은 8.29부동산대책의 핵심이었는데, 대책 시행 이후에도 주택시장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게 협회의 시각이다. 그보다는 대출 규제가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를 제한해 전셋값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DTI 자율적용 기간 연장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입장은 내년 초 부동산 시장 상황을 봐서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DTI 자율적용 연장 여부가 내년 부동산 시장의 향배를 정할 주된 관건으로 보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고는 있지만 내년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부담이어서 DTI 규제 여부가 일종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된 셈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가 가계부채 증가율이 실물경제 성장 속도를 넘지 않도록 `가계부채 총량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혀 향후 정부 당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 재개발·재건축, 소형주택 의무 완화 건의건설협회는 또 재개발·재건축 소형주택 건설 의무비율에 대해 재개발의 경우 80%에서 60%로, 재건축은 60%에서 40%로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소형주택 건설 의무가 재산권을 침해하고 사업성을 악화시켜 사업 포기나 지연 이유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아울러 조합에게 부과되는 재건축 초과이익의 금액 단계별 부과율을 10~50%에서 5~25%로 낮춰달라고 요구했다. 사업성 악화와 조합원 부담을 가중할 뿐 아니라 부담금 분배 과정에서 갈등도 초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분양가상한제와 관련해서는 폐지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면서, 폐지 시 주택공급 확대로 2~3년 후 수도권 집값이 2.71%, 서울은 8.67%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0.12.16 I 박철응 기자
  • “국채수익률 상승은 인플레 우려 반영”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모처럼 주식시장의 관심이 채권시장에 모아졌다. 15일(현지시간) 월가 전문가들은 국채 수익률이 연일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데 따른 주식시장의 영향을 진단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최근 채권 금리의 상승이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브루스 맥케인 키프라이빗뱅크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의 채권 매도세는 투자자들이 장기적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그는 "1980년 이후 생산자물가가 108% 오른 반면 소비자물가는 30% 오르는 데 그쳤다"며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기업들은 가격 인상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피터 부크바 밀러타박 스트래티지스트는 "채권 금리의 상승은 더 높은 성장률과 더 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 등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는 주식시장의 모멘텀을 빼앗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폴 레이디케 KDV자산운용 부사장은 "현재 투자자들은 디플레이션 가능성보다는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다소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일부 전문가들은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인해 대출 금리가 높아지는 것을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달 금리의 상승은 기업과 개인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에릭 티일 퍼스트시티즌즈뱅크쉐어 CIO는 "주식 투자자들은 채권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연준의 저금리 유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출 금리가 높아지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마침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는 0.1%씩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그런데 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는 지 의문이 남는다.이에 대해 키프라이빗뱅크의 맥케인은 "숫자상으로 보면 CPI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보여주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투자자들은 다른 모든 물가가 오르는 반면 집값만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몇달 만에 처음으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기대만큼 억제되고 있는 지를 심각하게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한다고 밝힌 점은 이날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이유였다. 필립 다우 RBC자산운용 이사는 유럽의 재정위기를 드라큘라에 비유했다. 그는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으로 이어지며 위기는 결코 죽지 않고 있다"며 "반면 미국의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는 좋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줄다리기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스페인을 비롯한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 문제는 새로울 것이 없다는 의견도 맞섰다.KDV의 레이디케는 "만약 스페인 뉴스가 갑작스러운 것이었다면 다우 지수는 1% 가량 떨어졌을 것"이라며 "(낙폭이 제한된 것은) 스페인의 재정 문제를 모두들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전일 다우 지수가 2년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연말을 앞둔 주식시장에 조정이 닥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기 시작했다.채드 코간랜더 스티플니콜러스 매니저는 "낙관적인 심리가 지나치게 높다"며 "역사적으로 볼 때 주식시장의 조정이 임박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부크바는 "투자자들은 현재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내년에도 지속되길 바라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2주 동안 무슨 일이 발생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2010.12.16 I 피용익 기자
  • [월가시각]국채금리 상승의 의미
  • 스마트브리프이 기사는 한눈에 보는 투자뉴스 '스마트브리프' 12월16일자(AM8)에 실린 기사입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스마트브리프를 보실 수 있습니다. 12월16일 오전 8시판 스마트브리프 PDF 보기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모처럼 주식시장의 관심이 채권시장에 모아졌다. 15일(현지시간) 월가 전문가들은 국채 수익률이 연일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데 따른 주식시장의 영향을 진단했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최근 채권 금리의 상승이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루스 맥케인 키프라이빗뱅크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의 채권 매도세는 투자자들이 장기적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1980년 이후 생산자물가가 108% 오른 반면 소비자물가는 30% 오르는 데 그쳤다"며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기업들은 가격 인상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터 부크바 밀러타박 스트래티지스트는 "채권 금리의 상승은 더 높은 성장률과 더 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 등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는 주식시장의 모멘텀을 빼앗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폴 레이디케 KDV자산운용 부사장은 "현재 투자자들은 디플레이션 가능성보다는 인플레이션의 가능성을 다소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인해 대출 금리가 높아지는 것을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달 금리의 상승은 기업과 개인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것. 에릭 티일 퍼스트시티즌즈뱅크쉐어 CIO는 "주식 투자자들은 채권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연준의 저금리 유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출 금리가 높아지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침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는 0.1%씩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그런데 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는 지 의문이 남는다. 이에 대해 키프라이빗뱅크의 맥케인은 "숫자상으로 보면 CPI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보여주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투자자들은 다른 모든 물가가 오르는 반면 집값만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몇달 만에 처음으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기대만큼 억제되고 있는 지를 심각하게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무디스가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한다고 밝힌 점은 이날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이유였다. 필립 다우 RBC자산운용 이사는 유럽의 재정위기를 드라큘라에 비유했다. 그는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으로 이어지며 위기는 결코 죽지 않고 있다"며 "반면 미국의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는 좋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는 줄다리기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스페인을 비롯한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 문제는 새로울 것이 없다는 의견도 맞섰다. KDV의 레이디케는 "만약 스페인 뉴스가 갑작스러운 것이었다면 다우 지수는 1% 가량 떨어졌을 것"이라며 "(낙폭이 제한된 것은) 스페인의 재정 문제를 모두들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일 다우 지수가 2년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연말을 앞둔 주식시장에 조정이 닥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기 시작했다. 채드 코간랜더 스티플니콜러스 매니저는 "낙관적인 심리가 지나치게 높다"며 "역사적으로 볼 때 주식시장의 조정이 임박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부크바는 "투자자들은 현재의 우호적인 분위기가 내년에도 지속되길 바라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앞으로 (연말까지 남은) 2주 동안 무슨 일이 발생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2010.12.16 I 피용익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건설 매각 원점으로 가나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2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원貨, 수출입 결제통화로 뜬다 -은행세 내년 하반기 부과 -현대건설 매각 원점으로 가나 ▲종합 -아파트 실거래 1년2개월만에 최고 -한미FTA 美비준 늦어지나 -전력사용 `여름피크` 추월 -美연준 "양적완화 계속 추진" -진동수 금융위원장 "현대건설 갈곳이 없다" 작심발언 -현대차·현대그룹 양측 `당혹` -구제역, 수도권도 뚫렸다 ▲경제종합 -은행세 도입안, 부과율 단계별로 높여 충격 최소화 -하도급업체에 납품단가 조정권 부여 -11월 취업자 30만명 늘었지만.. ▲국제 -美FRB-월가 경기전망 `따로노네` -中 내년 물가방어선 4%로 후퇴 -오바마 경제브레인 월가 親시장파 유력 -강한 남자 푸틴의 연인 ▲정치·외교안보 -"북, 영변外 우라늄시설 더 있다" -김상기 내정자 55세때 고공낙하 시범 -박근혜가 움직인다 -형님예산 공세에 반박나선 청와대 ▲금융·재테크 -우리금융 민영화 Go? Stop? -미소금융 1주년..1만2천명에 882억 빌려줘 -부산은행, 지방銀 첫 금융지주 예비인가 -저소득층·장애인에겐 보험료 깎아드려요 ▲기업과증권 -3D TV가격 내년 20~30% 내려간다 -대만 도넘은 `삼성때리기` 왜? ▲기업·경영 -화승그룹 2020년 매출 20조 -LG유플러스 4세대이통 내년 서비스 -STX, 아프리카 주택·도시건설 길열어 -아우디코리아 내년 1만대 판매 ▲유통 -롯데의 또다른 실험 `마켓 999` 소리없이 확장 -소매시장 내년 211조 -설화수 중국 백화점서 뜬다 ▲기업과 증권 -꿈틀대는 `증시 거함` 은행주 -이틀째 급등 조선주에 무슨일이.. -내년 코스닥 이끌 유망 테마는 -외국인 3429억 순매수..또 8P 올라 ▲부동산 -치솟는 전셋값에 "차라리 사자" 늘어 -"내년 주택가격 회복세 진입할 것" -지하에 호텔식로비 꾸민 아파트 -경제위기로 엇갈리는 랜드마크의 꿈 ◇서울경제 ▲1면 -수익률 급등..국고채시장 심상찮다 -녹십자, 수출 대박 -우리금융 예비입찰 사실상 내년초 연기 ▲종합 -시범·중산아파트, 용산 개발 새 변수로 -전국 아파트 거래시장 회복세 -"부패 유발 주체는 정치인" ▲해설 -美FRB, 양적완화정책 유지 "경기회복 느려 실업 딜레마" -"2차 자본유출입 규제는 은행세" ▲종합 -원자재값 15% 오르면 中企조합이 협상 -車 부품원가 5% 변동땐 납품단가 즉시 조정키로 -국책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국회 검증 추진 -세계적 중견기업 2020년까지 300개 육성 ▲정치 -육참총장에 김상기 대장 내정..영남 지역편중 인사 후폭풍 일듯 -與 예산 강행처리 책임·쇄신론 고개 -거리 나선 野..`헛발질 투쟁`되나 -예비타당성 무시하는 국회 깎아야 할 예산 되레 늘려 ▲현대그룹 MOU 자격 이번주내 판가름 난다 -유동성 위기 겪는 건설사에 단비 -소득 없는 1인 가구에도 전세자금 대출 -車보험 손해율 급등에 에르고다음 증자 연기 ▲국제 -亞 투자자, 日 부동산시장 큰손으로 -中, 내년 경제성장률 8% 목표 -타임 선정 `올해의 인물` 위키리크스 어산지 유력 -"만년 3등 꼬리표 떼자"..리오틴토, M&A 등 공격경영 잰걸음 ▲산업 -철강업계 "아이苦 머리야" -LGD, 차세대 3D패널 中서 공개 -GE "한국 LED 조명시장 잡자" -KT 친환경 통신기술 CCC 도입 -`슈퍼스타K2` 검색 순위서도 스타 -中企 전용 TV홈쇼핑 사업 뛰어든다 -백화점 편집매장 전성시대 활짝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中 런칭 ▲증권 -대형주場 지속..정통 가치주 펀드 체명 구겨 -2000 넘자 개인자금 증시 기웃 -성장성·배당 매력 카지노주 일제히 상승 -"원스톱 생상체제로 2012년 매출 1조" -급등하는 구리값..증시도 덩달아 오르나 -자산운용사 수익성 악화 -창업주 복귀 못한 엑큐리스 급락 ▲사회 -중동 나들목 구간 완전목구 3개월 이상 걸려 -김승연 회장 "너무한 것 아닙니까" -삼성자동차 9000억 부채 상고심 내달 11일로 연기 -영어 내신 평균 155.4점 달해 ▲전국 -中企·개인 우수특허 사업화 지원 큰 성과 -반쪽으로 줄어든 `대구 R&D 특구` ▲부동산 -급매물 소진되며 집값 상승도 두드러져 -내년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 올해의 2배 -신설 전철·도로는 고작 두곳뿐 -"내년 집값 실질 상승률 마이너스" -디자인따라 블록별 계약률 천차만별 ◇한국경제 ▲1면 -"현대그룹 대출확인서 불충분" -은행세 도입 확정..환율·금리 급등 -美FRB "양적완화 계속 유지" -녹십자, 의약품 美수출 제약업계 최대 4.8억불 -외곽순환 사고구간 5~6개월 통행 중단 ▲종합 -올해 최고 히트상품은 '스마트폰' -"북 우라늄 농축시설 1곳 더 있다" -국민 58% "정치분야 부패 가장 심하다" -채권단 80% 동의하면 현대그룹 우선협상 자격 없어 -외국인 자금 유입 멈칫..채권 금리 급반등 ▲2011 부처별 업무보고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내년 11월 발표..'월드 중기' 300개 육성 -온라인 소비자 종합정보망 구축 -중기용 회계기준 마련..자생력 강화 ▲美FRB 양적완화 유지 -버냉키 "9.8% 실업률 잡기엔 경기회복 속도 아직도 느리다" -서머스 NEC위원장 사임..오바마 새 경제참모 누구 ▲경제 -은행, 단기 외화차입 크게 줄어들듯 -청년실업률 6%대로 하락 -윤증현 "규제 풀어 서비스산업 키워야" -전력수요 사상 최대..한때 7100kW 넘어 ▲금융 -보고펀드 "우리금융 지분 35~40% 사겠다" -신보, 건설사 지원 CBO 4020억 발행 -MB, 캐피털 고금리 오해 풀었나 ▲국제 -'미디어 재벌' 伊총리, 비리·추문에도 질긴 생명력 -위기에 빠진 벨기에..S&P, 등급전망 하향 -日체감경기 싸늘..단칸지수 7분기만에 꺾여 -피카소 小品 14억원..현대미술 경매도 '온도' ▲해외산업 -차이나모바일, 브랜드 가치 561억불 중국 1위 -야후, 또 600여명 감원 -애플 "모바일 광고시장 구글과 한판붙자" ▲교육산업 -'학습지 라이벌' 대교·웅진, 이번엔 수학 대결 -"약대 좋은문"..바빠진 입시업체 -50만원대 아동용 전집, 직영 온라인몰선 반값 ▲산업 -세불린 LG..3D TV '표준전쟁' 삼성·소니에 선전포고 -녹십자, 철옹성 美시장 단숨에 뚫어..글로벌 제약사 도약 발판 -SK 예비 CEO 최대 관문은 '회장님 앞 20분 PT' -기아차, 창사 첫 연 200만대 판매..세계 톱10 진입 -혹한속 쪽방 찾은 최지성 부회장 "제조업 키워 일자리 늘리겠습니다" ▲IT -포털도 털렸다.."이상한 사이트에선 패스워드 입력마라" -IBM 슈퍼컴-퀴즈우승자, 누가 이길까 -LG유플러스, LTE장비사 3곳 선정..4G 선점 나섰다 ▲중소기업·과학 -"버려진 헌옷이 보물" 20국에 1200만불 수출 -일진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라인 증설 -한미약품, B형간염치료제 기술 이전 ▲생활경제 -강남에 창고형 아울렛 오렌지팩토리, 대박 행진 -길게 늘어선 줄.."5000원 치킨 없어져 아쉽네요" -15도, 20도, 25도 소주..1주일새 줄줄이 등장 ▲부동산 -지난달 5만건 거래..DTI강화 이전수준 회복 -취등록세 감면 종료, 강남보금자리..내년 부동산 변수 -"서울·수도권 내년 집값 2.5% 오를 것" -고덕주공7단지, 16-8채로 재건축 ▲증권 -'자문형 랩' 전성시대..이틀새 5000억 뭉칫돈 -코스피 장 막판 뒷심..왜? -호남석유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현금만 늘리는 개미들..CMA 잔액 사상최대 -운용사, 동시호가 주문량 제한 -미래에셋-키움 '스마트폰 거래' 혈투 -펀드환매에..운용사 10곳 중 4곳 적자 -지수 뛰자 레버리지 펀드 '이름값'
2010.12.15 I 이준기 기자
  • (2011 부동산 전망)①정책-부동산시장 구하기 `올인`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한 마디는 `거래 실종`이다. 대세 하락론이 힘을 받으면서 매수세는 극도로 위축됐고, 건설업계는 구조조정의 한파가 몰아닥쳤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정부는 건설 경기 활성화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2011년 새해, 부동산 정책 방향과 매매와 전세시장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 정부로서는 집값이 올라도 걱정이지만 시장이 너무 침체돼도 걱정이다. 올해와 내년 정부의 부동산시장 정책방향은 시장을 정상화 하는 것이다.  쪼그라든 거래량은 늘리고 고꾸라진 가격은 반전시켜야 한다. 공급량을 회복시키는 것도 급선무다. 공급감소는 장기적으로 집값상승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7년 주택 공급량(인허가 기준)이 55만6000가구였는데, 지난해 38만2000가구, 올해 1~10월에는 19만가구에 그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서도 건설 투자를 정상화해 향후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을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 분양가상한제, 선별적 폐지 논의 가능성정부는 내년도 우선과제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들고 있다. 지난해 2월 분양가상한제 폐지 법안이 발의된 이후 국회 통과가 되지 않고 있는데, 정부가 나서 조속히 처리되도록 국회와 협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제도는 2007년 하반기 참여정부 시절 집값 급등기에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대한 현정부의 시각은 경제활동과 선택의 폭을 과도하게 제약해 건설 투자를 저해한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폐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설 계획이며 경우에 따라 일부 지역을 제외한 선별적인 폐지 방안이 대안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이 우려되는 곳, 예를 들어 서울 등 지역을 제외하고 선별적으로 상한제를 푸는 방식이 대안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대해서는 이미 불합리한 제도라는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물론 주택 시장이 침체된 상황이라 상한제를 푼다고 해서 업체들이 분양가를 쉽사리 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는 향후 친환경 아파트를 짓기 위한 비용 반영과 재개발·재건축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란 입장이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세계적인 화두가 `그린`인데 에너지 절감 주택을 지으려면 비용이 발생하고 그 비용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기대이익을 높여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현상황을 벗어나는 효과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DTI 규제완화 연장 여부 "시장상황 봐서"내년 3월말까지로 예정된 총부채상환비율(DTI) 한시적 철폐의 연장 여부도 주된 관심사다. 국토해양부는 내년 초 부동산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서 연장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거래량 증가에 DTI 철폐가 어느정도 약발을 발휘하고 있는데, 내년 3월에 원상복귀되면 애써 피워 놓은 불씨에 다시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충격을 줄일 완충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건설업계는 DTI 한시적 철폐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내년 경제정책의 한 축으로 강조하고 있어 DTI의 운명은 쉽게 예단할 수 없다. 기획재정부는 가계부채 증가율이 실물경제 성장 속도를 넘지 않도록 `가계부채 총량관리`를 하겠다고 지난 14일 밝힌 바 있다.   ◇ 보금자리 사전예약 축소 혹은 폐지정부는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예정대로 내년 21만가구를 공급하되 사전예약에 대해서는 신중히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면 아예 사전예약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4차 보금자리지구인 서울 양원(3000가구 중 보금자리 2000가구)과 하남 감북(2만가구 중 1만4000가구), 3차 지구에 포함됐다 뒤늦게 사업계획이 확정된 광명시흥지구(9만5000가구 중 6만6600가구)가 사전예약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 추가적인 지구 지정도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8.29부동산대책을 통해 보금자리지구의 사전예약 규모를 줄이고 민간 물량은 늘리는 등 업계 지원책을 제시한 바 있다. 내년에는 아예 사전예약이 사라질 수도 있다. 결국 내년 부동산 정책의 요지는 시장 안정을 유지하면서 민간 건설업계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2010.12.15 I 박철응 기자
5천원 치킨, 업계 표정도 각각
  • 5천원 치킨, 업계 표정도 각각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롯데마트가 출시한 5000원짜리 통큰 치킨에 대한 평가와 대응이 엇갈리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가까울수록, 가격으로 경쟁하던 영세 치킨 매장일수록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는 컸다. 특히 유명 프랜차이즈가 아닌 일반 소규모 프랜차이즈, 자영업 치킨 매장 점주들은 매출 하락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들은 시중의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집보다 몇천 원 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영업을 해왔다. 따라서 5000원 롯데마트 치킨은 이들에게 큰 위협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치킨 생닭의 원가가 4000원이 넘는 가운데 인건비, 포장비, 점포 임대료, 기름값 등의 고정비가 포함된 치킨 가격을 내릴 수도 없는 실정이다. 이들은 “치킨 한 마리에 5000원은 의도적으로 동네 상권을 죽이기 위한 수작”이라고까지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관계자는 “하루 300마리 한정판이고 오전에 판매하기 때문에 동네 상권에 큰 문제가 될 게 없다”며 “일종의 미끼 상품일뿐 일반 치킨 전문점의 고객을 빼갈 의도는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마트 치킨 가격에 대한 불만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에서도 나왔다.  9일 롯데마트 영등포점 앞 항의 시위에 참가했던 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치킨 한 마리에 1만원 가격이라면 이해할 수도 있지만 5000원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가격이다”며 “지속적으로 이 부분을 시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소녀시대를 앞세워 마케팅을 했던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매장은 롯데마트 치킨에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았다. 매출이 높은 시간대인 저녁에는 쏟아지는 주문에 3명의 배달 아르바이트생도 모자랄 정도였다. 이 매장 관계자는 “구매 고객층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매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면서도 “치킨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이번 일을 계기로 커진 것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2010.12.12 I 김유성 기자
  •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사업 `본격화`[TV]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분당신도시 규모의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본격화 됩니다. 1천7백36만 제곱미터 부지에 보금자리 6만6000가구를 포함해 9만 5000가구가 조성되는데요. 자세한 내용 건설부동산부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시흥 보금자리, 어느 정도 규모이고 사업계획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 광명시흥 보금자리는 정부와 지자체간 이견으로 지구계획 승인이 한 차례 미뤄지는 진통을 겪었으나 추후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일 보금자리주택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광명시흥 보금자리 지구계획을 심의했습니다. 이 심의위원회에서 쟁점사항들이 대부분 정리돼 곧 지구계획을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전체 가구 수는 9만5000가구 가량이며 이 중 보금자리는 6만6000가구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구계획 확정 후에는 주택사업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됩니다. 앵커 : 지구계획 승인이 미뤄졌던 이유는 무엇이고, 또 어떻게 정리됐나요? 기자 : 이 지구는 당초 3차 보금자리에 포함됐으나 광명시와 시흥시간 행정구역 조정과 도로 등 인프라 확충 관련 협의가 원활치 않아 지난 10월 말 열린 통합심의위원회에서 한 차례 보류된 바 있었는데요. 그간 쟁점이 됐던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는 신규 도로를 2개 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구계획 확정 후 에도 협의를 계속해 그 결과물을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 사전예약 시기는 언제로 잡혔나요? 기자 : 국토부는 광명시흥 보금자리의 지구계획은 확정하되 사전예약 시기는 내년 상반기 부동산 시장을 면밀히 검토해 유연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건설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면 무리하게 공급하지 않겠다는 의도 입니다. 광명시흥 지구는 1736만7000㎡ 규모에 달하는데 지구를 관통하는 제2경인고속도로를 기준으로 1단계(북측), 2단계(남측)로 나눠 개발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LH의 자금난과 부동산시장 상황을 고려해 향후 3~4단계로 추가 분할해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 광명 시흥과 함께 3차 사전예약 물량에서 빠졌던 성남 고등지구는 어떤가요? 기자 : 성남 고등지구의 경우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통합심의위원회에서도 심의하지 않아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광명시흥지구가 지구계획을 다듬고 보완하기 위해 지연 됐다면 성남고등지구의 경우 성남시의 위례신도시 사업 시행권 요구 등과 연계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태인데요. 국토부는 최악의 경우 직권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12월 10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 부터 4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0.12.10 I 이민희 기자
  • 수도권 전세값 최고치 `경신`.. 내년에도 고공행진?[TV]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전형적인 비수기인 12월에 들어서도 전세가 상승세는 여전한 모습 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물건이 귀해 중대형 주택까지 전세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부동산 써브> 정태희 연구원 전화로 연결 해, 전세대란의 주요 원인을 살펴보고,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선 어떤 대책들이 필요한지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요즘 전세물건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물량도 부족하고 가격도 많이 올랐는데요. 상황이 어느 정도로 심각한가요?&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정태희 : 네, 최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세값은 꾸준히 오르는데 반해 매매가는 보합세를 기록하면서 서울 지역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강남 11개구 전세가율은 지난 11월 42.1%로 2006년 3월 42.6% 이후 5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강북 14개구 전세가율도 46.3%로 지난해 1월 41%와 비교하면 5.3% 상승하면서 2008년 2월 46.9%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평균 전세가율 역시 지난달 44%를 기록해 2006년 11월 43.8%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요즘은 수요자들이 전세도 소형 위주로 찾기 때문에 소형 전세가 많이 올랐었는데요, 최근에는 고가의 중대형아파트도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특히 학군이 좋은 지역은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벌써 움직임이 있는데요, 전세 재계약을 하는 단지들은 2년 전보다 전세가가 2배 이상 오른 곳이 많습니다. 서초구 반포동 116㎡ 아파트의 경우 3,4억이던 전세가가 최근 6억에서 7억까지 올랐고 165㎡는 5억 선에서 10억에서 12억 원까지 올랐습니다. 목동과 잠실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이들 단지들의 또 하나의 특징이 2년 전 입주를 하면서 역전세난을 겪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입지와 신규 아파트라는 장점 때문에 대기 수요자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 예년대로라면 현 시점은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전세가 상승세도 진정돼야 하는 시기인데요. 좀처럼 상승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모습이에요. 원인이 뭔가요?정태희 : 근본적으로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물량이 부족하게 된 이유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매매 대기 수요자들이 집값 하락을 우려해 매매를 하지 않고 전세를 얻는 경우가 늘었고, 또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되면서 보금자리주택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전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리고 기존 전세입자들이 전세를 옮겨가지 않고 재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세 물건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는 것도 원인이라고 하겠습니다.앵커 : 당분간은 현재와 같은 전세난이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연구원님은 어떻게 보시나요?정태희 : 당분간 전세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근시일내에 시장을 반전시킬 만한 특별한 호재가 없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전세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특히 내년에는 입주물량이 올해에 비해 거의 40% 가까이 줄어들기 때문에 입주 물량이 적은 지역에서는 전세난도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 전세난 해결을 위한 좀 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데요.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선 어떤 대책들이 필요 할까요?정태희 : 네, 전세난을 해결하려면 전세 물량을 공급해야 되는데요, 통상적으로 신규아파트가 공급되기 까지는 2년에서 3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전세난이 발생했을 때 공급을 늘린다해도 수급 조절이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공급 정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성 있게 시행할 필요가 있겠고, 또 최근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도시형생활주택 등 대체제를 공급을 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과는 없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공급자나 수요자 입장에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제도보완이나 시장 환경 변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 : 마지막으로, 현재 집을 구하고 있거나, 앞으로 이사 계획이 있는 전세 수요자들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가야 할까요?정태희 : 앞에서도 내년에는 입주 물량이 줄어든다고 말씀드렸고 그 전에도 이미 여러번 얘기가 됐습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특히 올 12월은 수도권 입주물량이 국민임대를 포함해서 2만4,000여건으로 올 들어 가장 많습니다. 따라서 조만간 전세를 구해야 하는 수요자들은 12월 입주하는 신규 아파트 단지에 관심을 갖고 물건을 찾아보는 것이 방법이 되겠습니다.▶ 출연 : 부동산써브 정태희 연구원&nbsp;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12월 10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 부터 4시30분까지&nbsp;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0.12.10 I 이민희 기자
`물가 뛰고 집값까지 꿈틀`..깊어진 한은의 고민
  • [마켓in]`물가 뛰고 집값까지 꿈틀`..깊어진 한은의 고민
  • 마켓 인 | 이 기사는 12월 10일 14시 56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올해 물가상승률이 2.9%로 중기 안정목표치 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국은행의 고민은 내년부터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인플레 압력이 커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인데다 집값 등 자산가격 불안이 나타날 조짐이기 때문이다. 한은은 대내외 변수를 함께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이 같은 변수를 감안할 때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 한은 "내년 근원인플레 3%대 넘을 듯"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1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3.7%, 하반기에 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2.7%, 하반기 3.2%(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간으로는 3.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뿐만 아니라 근원인플레이션의 상승압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근원인플레이션율을 각각 2.8%, 3.3%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1.7%, 1.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내년 임금 인상,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 상승 등이 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우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소비자물가가 근원인플레이션을 따라가는 형태를 보이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석유가격 등이 1차적으로 소비자물가에 타격을 주고 이후 근원인플레이션에 영향을 가하게 된다"며 "두 물가지수 간의 격차가 줄어드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낮은 근원인플레이션율로 상대적인 여유가 있었던 한국은행의 입장에서는 이 같은 격차 축소가 향후 통화정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근원인플레이션이란 소비자물가에서 통제 불가능한 변수를 뺀 것인데, 이 수치가 3%를 넘는다는 것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물가 상승이 기조적일 수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근원인플레이션 레벨이 올해 1%대에서 내년 3%대로 갭상승하는 점이 걱정스럽다"며 "내년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고 있고 실제로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 주택가격 꿈틀..저금리 부작용 우려↑ 주택 등 자산가격이 들썩대고 있다는 점도 불안요인이다.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고 집값이 오를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저금리 상태가 지 속되면 자산 버블은 커질 수 밖에 없다. ▲ 가계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월말 잔액(단위:조원)주택담보대출은 지난 8월 1조7000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다 반등해 지난 11월엔 3조5000억원 증가했다. 한은도 이 같은 현상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한은은 9일 내놓은 통화정책방향에서 "부동산시장에서 지방의 주택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수도권의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상우 국장은 이날 "전세가격 상승세가 매매시장으로 이전되고 있다"며 "입주 물량 축소 등 수급 요인으로 내년에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집값이 내려가면 오히려 거래가 줄고 집값이 오르면 거래가 늘어나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가격 안정 속에 거래 증가를 유도하는 것이 향후 과제"라며 고민의 한 자락을 드러냈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많은 미분양 물량으로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을 것이란&nbsp;전망과 저금리 유지에 따른 부채 증가가 걱정되는 애매한 상황"이라며 "한은도 그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이코노미스트는 "고가주택의 경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은 이상 가격이 오르기 힘들지만, 저가주택은 대출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저금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결국 한은이 어느 쪽을 중점으로 두고 정책을 펼지 여부에 달렸다"고 말했다.
2010.12.10 I 문정현 기자
`물가 뛰고 집값까지 꿈틀`..깊어진 한은의 고민
  • [마켓in]`물가 뛰고 집값까지 꿈틀`..깊어진 한은의 고민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올해 물가상승률이 2.9%로 중기 안정목표치 내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국은행의 고민은 내년부터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nbsp;수요 인플레 압력이 커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인데다 집값 등 자산가격 불안이 나타날 조짐이기 때문이다. 한은은 대내외 변수를 함께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이 같은 변수를 감안할 때 선제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 한은 "내년 근원인플레 3%대 넘을 듯" 한국은행은 10일 발표한 `2011년 경제전망`에 따르면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반기 3.7%, 하반기에 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 2.7%, 하반기 3.2%(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연간으로는 3.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뿐만 아니라 근원인플레이션의 상승압력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근원인플레이션율을 각각 2.8%, 3.3%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1.7%, 1.9%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내년 임금 인상,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공업제품 가격 상승 등이 물가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우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소비자물가가 근원인플레이션을 따라가는 형태를 보이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석유가격 등이 1차적으로 소비자물가에 타격을 주고 이후 근원인플레이션에 영향을 가하게 된다"며 "두 물가지수 간의 격차가 줄어드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낮은 근원인플레이션율로 상대적인 여유가 있었던 한국은행의 입장에서는 이 같은 격차 축소가 향후 통화정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근원인플레이션이란 소비자물가에서 통제 불가능한 변수를 뺀 것인데, 이 수치가 3%를 넘는다는 것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물가 상승이 기조적일 수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근원인플레이션 레벨이 올해 1%대에서 내년 3%대로 갭상승하는 점이 걱정스럽다"며 "내년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고 있고 실제로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 주택가격 꿈틀..저금리 부작용 우려↑ 주택 등 자산가격이 들썩대고 있다는 점도 불안요인이다.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나고 집값이 오를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저금리 상태가 지 속되면 자산 버블은 커질 수 밖에 없다. ▲ 가계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월말 잔액(단위:조원)주택담보대출은 지난 8월 1조7000억원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다 반등해 지난 11월엔 3조5000억원 증가했다. 한은도 이 같은 현상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한은은 9일 내놓은 통화정책방향에서 "부동산시장에서 지방의 주택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수도권의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이상우 국장은 이날 "전세가격 상승세가 매매시장으로 이전되고 있다"며 "입주 물량 축소 등 수급 요인으로 내년에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nbsp;이어 "우리나라는 집값이 내려가면 오히려 거래가 줄고 집값이 오르면 거래가 늘어나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가격 안정 속에 거래 증가를 유도하는 것이 향후 과제"라며 고민의 한 자락을 드러냈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많은 미분양 물량으로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았다는 전망과 저금리 유지에 따른 부채 증가가 걱정되는 애매한 상황"이라며 "한은도 그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 같다"고 말했다. 전 이코노미스트는 "고가주택의 경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은 이상 가격이 오르기 힘들지만, 저가주택은 대출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저금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결국 한은이 어느 쪽을 중점으로 두고 정책을 펼지 여부에 달렸다"고 말했다.
2010.12.10 I 문정현 기자
  • (亞증시 오후)日 경제성장 기대에 상승..中 이틀째 하락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9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이번 주말 정부가 추가 긴축 조치를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된데다, 주택 시장 과열로 부동산 규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nbsp;이틀 연속 하락세다.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52% 오른 1만285.88로 마감하며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도 0.47% 상승한 891.60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기존에 발표된 예비치보다 상향 조정되면서 금융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3분기 성장률 수정치가 연율 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예비치 3.9%보다 상향된 것이다. 일본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일본 최대 금융사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이 3% 뛰었고, 스미토모 미쓰이와 미즈호도 각각 3.4%, 2.9% 상승했다. 엔화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수출 기업들 수익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 수출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혼다차와 로봇 제조사 화낙은 각각 1% 이상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이틀연속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32% 밀린 2810.95를 기록했다.&nbsp;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데다 중국 주택 시장 과열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부동산 규제에 대한 우려가 더해졌다. 이날 중국 사회과학원은 중국 수도의 집값 거품이 50%에 육박한다는 보고서를 냈고, 현지 신문인 상하이데일리는 주요 도시 집값에 대해 `과도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관련주인 차이나완커와 폴리부동산이 각각 3% 넘게 하락했다. SAIC 자동차와 충칭맥주 등은 모간스탠리 증권이 소비재 산업에 대해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내놓으면서 각각 1.3%, 9.7% 밀렸다. 이 밖에 중화권 증시들도 모두 떨어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58% 오른 8753.84로 장을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20분 현재 0.56% 오른 2만3231.20을 기록 중이다.
2010.12.09 I 임일곤 기자
  • (마켓데이타)중국 일본 원자재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중국>-이틀째 하락. 중국 사회과학원이 중국 수도의 집값 거품이 50%에 육박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긴축 재정에 대한 우려가 더욱 부각. -부동산 관련주가 급락. 차이나완커와 폴리부동산이 3% 이상 하락. SAIC 자동차와 충칭맥주 등은 모간스탠리 증권이 소비재 산업에 대해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내놓으면서 하락. <일본>-일본 증시는 이틀연속 상승. 닛케이225 지수는 1만280선까지 오르며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기존에 발표된 예비치보다 상향 조정되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상승. -미츠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을 비롯해 일본 3대 금융주들이 3% 이상 급등. 유로화에 대한 엔화 약세도 이어지면서 수출 상품의 수익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작용, 수출주들이 강세. 혼다차와 로봇 제조사 화낙이 1% 이상 상승. <원자재>-국제 유가는 이틀연속 하락. 미국의 감세안 연장 합의로 경제회복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유가에 하향 압력을 가함. 에너지정보국(EIA)이 발표한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381만배럴 증가하며 예상치를 웃돈 점도 영향을 미침. -금값은 이틀째 약세. 미국 달러화 가치가 사흘째 상승하면서, 대체자산인 금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 다만 금값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견해는 엇갈리고 있음. 금값이 상당히 올라 있는데다 달러화가 안정을 찾고 있어 당분간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과 내년까지 금에 우호적 경제 여건이 조성될 것이란 의견도 나옴.-주요 곡물 가격은 밀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옥수수는 에탄올 수요 증가에 따른 재고 감소 우려에 2% 넘게 올랐으며, 대두와 원당도 수급에 대한 불안감에 강세. 밀은 작황 부진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면서 하락.
2010.12.09 I 임일곤 기자
  • [마켓in][일문일답]한은총재 "주택시장 변화 놓치지 않고있다"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거래가 늘어나고 있고 주택담보대출도 크게 증가하는 등 주택시장 변화를 놓치지 않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장기간 저금리기조에 따른 부작용으로 부동산시장이 재차 불안해질 수 있는 만큼 통화정책상 대응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수도권에서 주택 거래에 관심이 더 높지만 전국적으로도 집값은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택담보대출도 지난달 많이 늘었는데 대출 증가가 시차를 두고 주택거래에 직접 연결되는지 현재 분석중"이라며 "주택시장이 정상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을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건설시장이 내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지, 또 자산가격을 급등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지도 유심히 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투자공사(KIC)에 외환보유액을 추가로 위탁운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실무적으로 많은 검토를 하고 있고 KIC의 운용능력과 평가에 대해 외부 자문도 받았다"며 "모든 정보를 판단해서 빠른시일 내에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 총재와의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전문.-채권시장 흐름이 최근 이슈다. 기준금리를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채권금리가 떨어지는 것이 수급 때문도 있지만 외국자금 유입 때문이기도 하다. 통화정책 효과가 떨어지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대비책은 무엇인가. ▲통화당국 입장에서는 금리를 결정하는 순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숙고하고 결정한다. 시장에서 나타난 결과가 특정 변수 하나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질문에서 두 가지의 얘기를 하지 않았나. 실제로 전체 국고채를 봐도 1월에서 10월까지 월 7조원 넘게 발행됐는데 나머지 기간은 4.2조 2.8조로 물량이 크게 줄었다. 3년물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데 10개월 평균 1.6조였는데 두달간 줄었다. 수급 물량이 줄었다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외국인 비중은 두달전 8%에서 두달후 48%로 올랐다. 그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예전 앨런 그린스펀의 수수께끼에 대해 말했는데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금융위기 등 대외환경 변경에 의해 단기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른 여건이 동일하고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모를까 대외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다른 변수가 있으면 어쩔수 없다.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것이냐는 금융시장이 정상화되면, 성장이 현재 6%, 내년의 경제 성장이 올해보다 낮을지는 모르나 잠재성장율 수준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물가도 3%대로 예상된다. 좀 더 정상화가 되고 대외적인 상황, 즉 유럽, 미국 등 상황도 좀더 안정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단기적으로 대책을 갖고 시장에 영향을 주기보다 대내외 여건이 갖춰지면 예상대로 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금리정상화 언급해왔는데, 정상으로 가려면 어느 정도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나. 또 KIC 추가 위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단일 위탁 비중이 너무 크고 운용 검증 안됐다는 입장이었던 걸로 아는데 어떤가. ▲7월달 금리를 올릴때 IMF가 우리나라 중립금리 계산한적 있었다. 물론 속도와 폭은 말할나위 없이 당시 대내외 경제환경에 의해 결정된다. 당시 IMF 전망은 내년말까지 4%정도 가야할 것이다가 제안이었다. 그것에 대해 동의하냐 아니냐는 말하긴 어렵다. 당시 판단해서 하는 것이지 사전 목표를 정해놓고 가는 것은 아니다. 당시의 상황에서 적절한 정보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실하게 하고 있다. KIC 검토 문제는 실무적으로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 KIC의 운용능력과 평가에 대해 외부의 자문도 받았다. 모든 정보를 판단해서 빠른시일 내에 입장이 밝혀질 것이다. -기준금리가 동결된데 대해 미래 불확실성 확대 때문이란 시장의 평가가 있다. 환율분쟁의 불씨가 확대되서 기축통화 논란까지 갈 것이란 얘기가 있는데 환율논란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수출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인가. 또 우리나라는 환율 변동성이 높은데 대책은 있나. ▲가격변수 평가는 어렵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환율전쟁이라는 단어가 나왔을때 10월말 경주 회의에서 경상수지로 바꾼게 큰 변화다. 이는 11월 정상회의로 이어졌다. 환율은 두나라가 있어야 한다. 상대방이 있어야 해서 어려운 문제다. 경상수지도 적자, 흑자가 있는데 한나라의 적자가 다른나라 흑자로 이어지지만 정책의 여지가 있다. indicative guideline이 있어서 내년 프랑스가 담당할때 답을 낼 것이다. 2월 18~19일에 회의가 열리는데 그때까지 새로운 아이디어 나올 것이다. 상반기까지는 가이드라인에 대해 구체적인 합의가 나온다고 했던 것이 성과였다. 환율분쟁은 한국 특유의 문제가 제기되지는 않을 것이다. 환율 수준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 실질실효환율도 언제,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균형환율 수준에 볼때 우리나라는 비교적 균형에 있다는 시각도 있고 실질실효환율에 의해서는 균형이 아니다는 시각도 있다.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변동성이 큰 것이 문제란 지적인데. 그것 때문에 20회의에서 금융안정망을 제시했고 성과로 3단계를 제시했다. IMF가 호의적으로 반응했다. 우리의 제안으로 FCL, PCL을 만들었다. CMI와의 연결문제 등은 프랑스가 발전시킬 것이다. 프랑스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으니 잘 발전될 것이다. -실기론도 있었고, 통화당국 신뢰 상실이란 말도 있었는데 올해 통화정책에 대해 총평해달라. 또 가계대출이 늘어나고 부동산 시장 움직임 있었는데, 현재 금리가 이에 대응할 수준인가. ▲포괄적이고 어려운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금리를 변수 하나를 보고 정하지 않고 다양한 변수보고 정한다. 그러나 한국은행법 1조에 의해 인플레이션 타겟을 벗어나서 다른 것을 보고 한 적은 없다. 올해 인플레이션 타깃을 지켰냐 여부는, 올해 2.9%의 물가상승률이 예상된다. 목표 중심치 정도는 됐다. 통화정책 실기했다는 말에 대해서는, 소통의 중요성을 매번 강조했다. 다른 나라 총재도 이를 강조한다. 조건이 있는데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냐인데, 이 정확도에 내일 모레 (등 특정 기간을) 기대한다면 어렵다. 성장, 고용 등 컨디션이 얼마가 되면 움직일 것인가 말하라고 하면 그것도 어렵다. 국내외 여러 상황을 보지 않을 수 없다. 소통에서 같은 말을 해도 어떻게 알아듣냐의 과정에서 차이가 있었다고 본다. 실기 안했다고 무조건 말할 순 없다.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모든 경제들을 보면 소기의 성과를 이뤄왔다. 어느나라보다 통화정책 잘했다고 평가할 순 없으나 나름의 책무를 최선을 다해왔다. 신뢰성을 잃었다고 했는데 상당히 관심갖고 노력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주체들의 경제활동이 어케 흘러가느냐. 통화정책이 바람직한가 보다. 우리나라 경제가 어떻게 움직여 왔는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움직였나, 경제가 어떻게 안정돼 왔는지를 평가해야지 과거 정상적인 상황을, 경험적 판단은 적절치 않다.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과거에 특히 모든 경제여건이 정상화가 된, 미국 일본 유럽 다 정상화가 된 상황에서 금리수준과 현재 수준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경제는 수준보다는 변화율이 중요하다. 현 상황에서 어케 변화하는냐와 그 영향이 중요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정수준을 생각해서 그렇게 가야겠다는 하는 것은 바람직하비 않다. average보다 marginal이 중요하다.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시장 변동도 심하다.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탈될까도 우려된다. 어느 정도 리스크를 측정하고 있나. 또 미국이 감세 유보를 결정했는데 한국 경제에 어떤 영향이 있나. 부정적, 긍정적인 측면 모두 얘기해달라. ▲이는 시장 반응을 보면 알수 있다. 11월 말까지 금융시장 반응을 보면 1차적으로 주식과 채권시장이 영향을 받았지만 빠른시간내 회복됐다. 다른 여건이 다 안 변하는데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만 있다면 가늠할 수 있겠으나, 현재 유럽이 재정위기를 겪고 있다. 영향은 한꺼번에 다 합해서 나타나기 때문에 한 변수만 빼서 말하기 어렵다. 24시간 비상연락망 체제를 가동하고 있어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위험도를 수치로 계량화하고 있진 않다. 하지만 금융시장이라는 것은 실물 반응을 어느정도 반영할 수 밖에 없는데 현재는 나름 잘 극복하고 있다. 미국 감세 유보로 IB들이 미국의 성장전망을 상향조정했다. 미국은 성장과 소비는 나름 올라가고 있으나 고용을 걱정하고 있다. (감세 유보는) 미국 자체로 봐서는 성장의 플러스 요인이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시간을 두고 봐야겠다 .미국의 효과가 나타나기 이전에 우리나라 효과를 시나리오별로 말하기 어렵지만 미국에 긍정적이라면 당연히 우니라나에도 긍정적이지 않겠나. -주택담보대출을 보니 3.5조원으로 작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출 규모가 늘었고 주택거래도 늘고 있다. 가장 큰 이유가 저금리 때문 아닌가 생각된다. 수요자 입장에서 빚이 없는 사람은 손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금리가 낮다. 장기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외부변수를 얘기했는데, 사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천천히 올릴 것이다라는 기대감이 한 몫하고 있는거 같은데. 즉 이지머니의 부작용이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주택담보대출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데 대출받은 것이 주택 거래와 직접 연결되는지 분석 중이다. 대출받은 당시에 정보를 알수 없어 시차가 필요하다. 금리 낮으니 늘어나는거 아니냐는 것은 당연히 그렇긴 한데. 주택 거래는 수도권에 더 관심있을 것이다. 전국적으로 봤을땐 가격도 떨어지지 않고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 거래는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나 거래량 자체가 많진 않다. 과거 8000호에서 1만2000호가 됐다고 해도 과거보다 낮으면 어떻게 하겠나. 한편에서는 거래량을 늘었다는 걸 강조하게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과거에 비해 반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다. 양면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주택시장의 정상적인 활성화와 연결되는지에 대해 예의주시하겠다. 우리나라 건설시장이 내수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경기활성화될 지 보겠다. 자산의 가격을 급등하게 하는지도 유심히 보겠다. 이지머니 부작용은, term structure가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금융시장 자금 단기화가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예의주시하겠다. -IMF가 권고한 중립금리 수준이 4%라고 했는데 권고안이 어느정도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보는지. 그리고 오늘처럼 긴장감이 덜어지는 금통위는 처음인다 한은의 위상 추락이란 평가와도 연결되는 것 같다. 어떻게 관계를 복원할 것인지. ▲IMF 권고안 수준이 합리적이라고 보는지 여부는 대외적으로 발표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준칙 금리에 대해 나름 계산하고 있다. 그러한 방향으로 갔으면 하지만, 폭과 속도는 대내외 상태 봐 가면서할 것이다. 긴장감의 경우, 어떻게 보면 시장이라는 것이 다양한 사람이 구성하고 있는 것인데 구성원들이 각자 판단해서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똑)같이 생각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 한은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시장의 70%는 같이 생각하고, 30%는 다른 생각을 한다는 앨런 블라인더의 말을 예전에 인용한 적이다. 개가 서로 꼬리를 물듯이 가는 것은 좋다고 생각지 않는다. 어떤 경우는 기대치와 같고 어떤 경우는 다를수도 있다. 비판의 목소리는 듣고 있다는 말만 하겠다. -한은 통화정책 결정에서 우리나라가 견조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최근 산업활동이 둔화되고 선행, 동행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 경제가 정점 찍은거 아니냐 하는 말이 나온다. 경기사이클 상 어디에 있다고 보나. ▲이번달 산업생산은 전월비 마이너스나 전년동월대비 올랐다. 더 자세한 것은 내일 설명하겠으나, 10월 산업생산이 마이너스였고 설비투자가 부진하고 건설투자 마이너스라고 말했는데, 이 세가지 변수는 11월달에 플러스로 돌 것이다.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선행과 동행지수가 마이너스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성장세는 유지하고 있다. 어제보다 좋아야 좋은게 아니라 잠재성장 수준의 성장을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2010.12.09 I 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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