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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12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두산株, 올해 본격 성장 기대감에 `강세`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000150)을 중심으로 두산그룹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12일 ㈜두산은 전일대비 8500원(5.52%) 오른 16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산중공업(034020)(0.36%)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1.33%) 역시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산그룹 관련주가 이처럼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그동안 두산그룹의 발목을 잡아왔던 밥캣 리스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올해 해외 수주 및 굴삭기판매 실적개선 기대감도 일조했다. ◆한화케미칼, 우려해소 평가에 `신고가` 한화케미칼(009830)이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2일 한화케미칼은 전일보다 1900원(5.32%) 오른 3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증권가의 호의적인 평가가 힘이 됐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가지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4분기 진행된 투자는 920억원의 지분투자로 예상보다 적은 수준"이라며 "태양광 사업실적 호조에 따라 다시 한화케미칼 자체로 차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7거래일만에 상승..93만원 회복 삼성전자(005930)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7000원(1.86%) 오른 93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P모건과 UBS, 맥쿼리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 경신에 따른 성과급 등 판관리 증가를 감안할때 4분기 실적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이 나타나는 올해 2분기부터 IT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주, 해외수주 모멘텀에 동반강세 대형 건설주들이 해외수주 호조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12일 현대건설(000720)은 전일대비 3700원(4.50%) 오른 8만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우건설(047040)(1.08%) 역시 강세였다. 이들은 이날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3개 건설사가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총 16억3200만달러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대림산업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차익매물이 출회, 소폭 하락했다. ◆하이닉스, 외국인 러브콜에 강세 하이닉스(000660)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12일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950원(3.74%) 오른 2만6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골드만삭스에서 240억원 가량이 유입되는 등 외국계 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졌다. 서주일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업체의 D램투자 축소, 마이크론의 낸드 위주의 투자, 대만업체들의 제한적인 투자로 올해 D램 수급은 뚜렷한 개선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올해 D램 생산량은 전년대비 37%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 외인 팔자에 급락 아모레퍼시픽(090430)이 4% 이상 급락했다. 매도 상위 창구에 외국계 증권사가 집중되며 외국인들의 차익매물이 강하게 출회된 탓이다. 12일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4만9000원(-4.20%) 내린 111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UBS와 CLSA, 제이피모건, 도이치증권 등이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더욱 공격적인 중국진출을 계획, 중국에서 설화수 모멘텀은 보다 빠르게 발생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풍산, 구리값 급등에 주가도 방긋 풍산(103140)이 7% 이상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구리와 알루미늄 등 금속가격 강세가 실적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12일 풍산은 전일대비 3800원(7.79%)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89.0달러, 2.0% 오른 9510.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차별화된 중형주로 풍산을 꼽기도 했다. ◆수산주 급등..구제역·AI 확산 수산주가 구제역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에 급등세 행진을 이어갔다. 12일 사조오양(006090)과 동원수산(030720), 신라교역(004970) 등이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사조대림(003960)과 사조산업(007160)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구제역 확산 소식에 수산물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산주의 경우 안정적 실적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이슈까지 나오면서 주가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특징주]두산株, 올해 본격 성장 기대감에 `강세`☞두산그룹 연강재단, 중국 기행문집 발간☞[포토]두산, 불우이웃돕기 성금 30억 전달
2011.01.12 I 김지은 기자
  • [종목을 읽어라-1]코스피 특징주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12일 유가증권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두산株, 올해 본격 성장 기대감에 `강세` 두산그룹의 지주회사인 두산(000150)을 중심으로 두산그룹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12일 ㈜두산은 전일대비 8500원(5.52%) 오른 16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산중공업(034020)(0.36%)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1.33%) 역시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두산그룹 관련주가 이처럼 강세를 나타내는 이유는 그동안 두산그룹의 발목을 잡아왔던 밥캣 리스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올해 해외 수주 및 굴삭기판매 실적개선 기대감도 일조했다. ◆한화케미칼, 우려해소 평가에 `신고가` 한화케미칼(009830)이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2일 한화케미칼은 전일보다 1900원(5.32%) 오른 3만7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증권가의 호의적인 평가가 힘이 됐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가지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4분기 진행된 투자는 920억원의 지분투자로 예상보다 적은 수준"이라며 "태양광 사업실적 호조에 따라 다시 한화케미칼 자체로 차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7거래일만에 상승..93만원 회복 삼성전자(005930)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2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7000원(1.86%) 오른 93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P모건과 UBS, 맥쿼리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 경신에 따른 성과급 등 판관리 증가를 감안할때 4분기 실적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이 나타나는 올해 2분기부터 IT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주, 해외수주 모멘텀에 동반강세 대형 건설주들이 해외수주 호조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12일 현대건설(000720)은 전일대비 3700원(4.50%) 오른 8만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우건설(047040)(1.08%) 역시 강세였다. 이들은 이날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3개 건설사가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총 16억3200만달러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대림산업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차익매물이 출회, 소폭 하락했다. ◆하이닉스, 외국인 러브콜에 강세 하이닉스(000660)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12일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950원(3.74%) 오른 2만6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골드만삭스에서 240억원 가량이 유입되는 등 외국계 매수세 유입이 두드러졌다. 서주일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업체의 D램투자 축소, 마이크론의 낸드 위주의 투자, 대만업체들의 제한적인 투자로 올해 D램 수급은 뚜렷한 개선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올해 D램 생산량은 전년대비 37%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 외인 팔자에 급락 아모레퍼시픽(090430)이 4% 이상 급락했다. 매도 상위 창구에 외국계 증권사가 집중되며 외국인들의 차익매물이 강하게 출회된 탓이다. 12일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4만9000원(-4.20%) 내린 111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UBS와 CLSA, 제이피모건, 도이치증권 등이 매도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희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더욱 공격적인 중국진출을 계획, 중국에서 설화수 모멘텀은 보다 빠르게 발생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풍산, 구리값 급등에 주가도 방긋 풍산(103140)이 7% 이상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구리와 알루미늄 등 금속가격 강세가 실적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12일 풍산은 전일대비 3800원(7.79%)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89.0달러, 2.0% 오른 9510.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은 차별화된 중형주로 풍산을 꼽기도 했다. ◆수산주 급등..구제역·AI 확산 수산주가 구제역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에 급등세 행진을 이어갔다. 12일 사조오양(006090)과 동원수산(030720), 신라교역(004970) 등이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사조대림(003960)과 사조산업(007160)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구제역 확산 소식에 수산물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산주의 경우 안정적 실적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이슈까지 나오면서 주가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무료로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기사 ◀☞[특징주]두산株, 올해 본격 성장 기대감에 `강세`☞두산그룹 연강재단, 중국 기행문집 발간☞[포토]두산, 불우이웃돕기 성금 30억 전달
2011.01.12 I 김지은 기자
  • 집값, 작년 7월 바닥 찍어[TV]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집값이 지난해 7월에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올해 정부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부동산부 박철응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 토지주택연구원은 아파트 가격 변화를 보면 지난해 7월 전국적으로 0.1% 하락한 이후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고, 서울과 수도권도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10월과 11월 아파트 거래건수가 각각 전월 대비 22.7%, 30%씩 늘어나 2009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보이면서 저점을 벗어났다는 추정입니다. 특히 강남 3구를 비롯한 서울과 5개 신도시 거래량이 지난해 5월을 바닥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집값은 지난해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등 8.29대책에 더해 민간주택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예상되고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이 예견된다고 밝혔습니다. 땅값도 거래가 늘면서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미 주택 건설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LH의 지난해 하반기 택지 판매액은 1조9000억원 가량으로 상반기 1조2000억원에 비해 57% 가량 늘어났고,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 이런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구원은 "지방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이미 공급 부족 여파가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수도권도 공급부족이 올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전셋값 급등에 따른 매매가 대비 비중이 높은 지역, 미분양 급소진 지역과 기대수익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상승 국면을 주도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건설부동산부 박철응입니다.
2011.01.12 I 박철응 기자
"집값, 지난해 7월 바닥 찍었다"
  • "집값, 지난해 7월 바닥 찍었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집값이 지난해 7월 바닥을 찍었으며 건설사들의 택지 구입이 늘고 있어 올해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은 12일 `2010년 부동산시장 진단과 2011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파트 가격 변화를 보면 지난해 7월 전국적으로 0.1% 하락한 이후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고, 서울과 수도권도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 월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2009.01~2010.12) 또 지난해 10월과 11월 아파트 거래건수가 각각 전월 대비 22.7%, 30%씩 늘어나 2009년 10월 이후 최대치를 보이면서 저점을 벗어났다는 추정이다. 특히 강남 3구를 비롯한 서울과 5개 신도시 거래량이 지난해 5월을 바닥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집값은 지난해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등 8.29대책에 더해 민간주택 분양가 상한제 폐지가 예상되고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이 예견된다고 밝혔다. 땅값도 거래가 늘면서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주택 건설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LH의 지난해 하반기 택지 판매액은 1조9000억원 가량으로 상반기 1조2000억원에 비해 57% 가량 늘어났고,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 이런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업·업무 용지 판매액도 2009년 1조8000억원대에서 지난해 60% 이상 늘어난 2조9000억원대를 기록했다. LH는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연구원은 "지방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이미 공급 부족 여파가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수도권도 공급부족이 올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전셋값 급등에 따른 매매가 대비 비중이 높은 지역, 미분양 급소진 지역과 기대수익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상승 국면을 주도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밝혔다. 
2011.01.12 I 박철응 기자
②"반전세·월세로 이동중"..전세의 종말?
  • [전세난 진단]②"반전세·월세로 이동중"..전세의 종말?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전세난이 고질화 하고 있다. 최근 2~3년 동안 되풀이 되고 있는 전세 문제는 계절적 국지적 요인을 넘어선다. 집값 상승이 멈추면서 매매로 갈아타는 전세입자가 줄어든 게 결정적인 원인이다. 기존 전세 수요에 신규 수요가 가세하면서 전세난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고착화하고 있는 전세난, 전세의 월세화 현상, 여기에 따른 맞춤형 대책은 없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전세가 10개 나온다면 3~4개는 반(半)전세, 아니면 월세입니다. 전세금 들고 있어봐야 은행에 넣기도 어중간하고, 임대수익이나 올리자는거죠" 서울 강남지역의 부동산 중개업자 김모씨(54)가 전하는 말이다. 유례 없는 전세난은 전세시장 구조 자체를 흔들고 있다. 수십년간 우리나라의 독특한 제도로 자리잡은 전세 대신 이른바 `반전세`(전세보증금의 일부를 월세로 내는 방식)나 월세로의 전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 강남 전세 매물 30% 가량 보증부월세11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에서 최근 매물로 나오는 전세의 30% 가량이 보증부월세(반전세+월세) 형태인 것으로 파악된다. 잠실의 한 중개업자는 "전셋값이 4억5000만원인 경우라면 보증금 2억원에 월 120만원하는 반전세가 10% 가량, 5000만원에 월 200만원인 월세 형태가 20~30% 가량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민은행 통계를 보면 전체 임대시장에서 보증부월세 비중은 2009년 12월 39.5%에서 지난해 12월 41.2%로 다소 늘어났다. 그만큼 전세 수요자들이 구할 수 있는 물량이 줄어들고 전셋값 상승의 한 요인이 되는 것이다. 저금리가 이어지고 있어 전세금을 은행에 넣어도 이자수입이 많지 않고,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퇴색한 게 월세 물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일반적 분석이다.  ▲임대차계약 비중(출처=국민은행)◇ 집값 상승 기대 낮아지며 월세 인기그동안 수십년간 전세 제도를 떠받쳐온 전제는 집값의 지속적인 상승, 즉 부동산 불패 신화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대세하락론이 퍼지고 "부동산으로 큰 돈 벌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매매 차익보다 임대 수익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다. 보증부월세 비중을 보더라도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12월 37.2%로 전년 동월에 비해 1.1%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6대 광역시는 46.9%로 4.2%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지방이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비해 집값 상승 기대감이 많지 않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시 말해 향후 집값 전망이 월세 전환의 주된 변수가 되는 셈이다. 아울러 매매를 기피하다보니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경우가 줄어드는 점도 월세가 늘어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은퇴자들이 고가 주택을 세놓아 반전세 보증금으로 변두리 집을 얻고 생활비는 월세의 도움을 받으려는 경우도 적지 않다.  ◇ "전세 축소 대세..서민 부담 우려"집주인들의 이런 사정과 달리 매달 꼬박꼬박 월세 부담을 져야 하는 수요자 입장에선 최대한 월세를 회피하려 한다. 강남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임대인이 내놓는 반전세 물량 중 절반 가량만 계약된다"면서 "임차인이 집주인을 설득해서 반전세를 전세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전세 비중의 축소는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전세가 유효했던 것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고 목돈을 쥐어보려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전세금이 주택금융 역할을 했으나 주택금융 시장이 계속 발전하고 있고, 은퇴한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는 등 전세는 축소되는 쪽으로 방향성이 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어 "기본적으로 매매시장이 살아나야 전세 문제도 풀릴 수 있다. 반전세나 월세가 늘어나면 서민들은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2011.01.11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동기 사퇴` 당청 갈등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1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윤증현 장관 "이민청 세워 외국인 대거 영입을" -`정동기 사퇴` 당청 갈등 -오세훈 시장 무상급식 주민투표 제안 ▲종합 -`위안화 파워` 글로벌자금 싹쓸이 -홍대·신촌 제2테헤란밸리로 뜬다 -모토롤라 부활 신호탄? -"한국판 마크 저커버그 `G20세대`가 나라 먹여 살린다" -생산자물가 상승률 2년만에 최고 -13일 물가대책·금통위 금리인상 여부 촉각 ▲경제·금융 -저축銀 부실해결 큰틀은 짰지만 -구제역 백신 접종시기 놓쳤다 ▲정치·외교안보 -민주, 청문회 기세로 정국 주도권 잡기 -한일 연내 군사협정 체결 공감대 -장관 내정자는 `청문회 벽` 넘을까 ▲국제 -중남미 `환율 전쟁` 방아쇠 당겨 -정치싸움에 9세여아까지 희생 -물가급등에 아프리카 폭동 -포르투갈 구제금융說 유로값 급락 ▲기업과 증권 -기아차 `모닝` 최고 92만원 올랐네 -GS 올해 2조2000억원 투자 -올 여름 갤럭시 S2로 `톱티어` 도약 -구자홍 회장 광폭행보 -원유운반선에 水처리설비 장착 ▲중소기업·벤처 -한파야 반갑다..주말도 특근에 야근 -태양전지 효율 20%대로 -HK일렉 레저용 무전기 내놔 ▲과학기술/의료 -당신의 진짜 나이는 몇 살입니까 -블랙홀 성장비밀 밝힌다 -뚱뚱한 사람이 신종플루 잘걸려 -사람에 장기이식 가능한 복제돼지 ▲유통 -감자 한 개 1200원..배춧값은 배로 껑충 -설 선물세트 가격도 10~20% 올라 -컵홀더 없앤 테이크아웃 커피 -백화점 강추위 덕분에 1월세일 -신세계 강남점도 年매출 1조 ▲기업과 증권 -삼성전자 `관리` 벗고 공격적 M&A 하겠다 -잠정실적만 발표하면 주가 내리지만... -돌아온 강문석씨 우리들제약 인수 -현대車 장중 20만원 첫 돌파 -채권서 빠지는 돈 증시로 갈까 -작년 4분기실적 우려는 기우? -물가연동채권 투자해볼만 -개인 1709억 사자..올해 첫 순매수 -인도 울고 터키 웃는다 -증자 통해 유동물량 늘릴 것 -포스코, 동부메탈 인수 원했지만 ▲부동산 -`광교=청약불패` 상가에도 통할까 -추운겨울 난방비 줄여주는 아파트 -인천에 집 사려는 사람이 없다? -하남 감북 "베드타운 보금자리 반대" ◇ 서울경제 ▲1면 -정부 물가대책 令이 안선다 -車보험 손해율 90% 손보 적자폭 눈덩이 -한나라당 "정동기 후보 자진 사퇴를" -오세훈 "무상급식 주민투표하자" -망설이는 개인..증시 주변만 `맴맴` ▲종합 -"GM대우 생산량 더 늘리겠다" -"국내 스마트폰 아직 2% 부족" -"금리 손안대고 기업에만 인상 억제 압박" 부작용 부를수도 -공공기관 신규채용 10%는 단시간 근로자로 -`코리아 그랜드 세일` 문 활짝 -원유 선물가격 급등 -"2007년 급락 되풀이될 수도" 쉽사리 투자 못 나서고 관망" -"숲을 보는 시각 길러 시장 장악하라" -기업 자금사정 지수 1년만에 하락 -석유公 인수 다나, 阿서 가스 발견 -무디스 "금융지주, 저축銀 인수땐 신용등급에 부정적" -한파 지속으로 전력수요 사상최고 ▲정치 -"논란 커져 당·대통령에 큰 부담" -손학규 "2015년까지 증세 최소화" -박선영 대변인 `촌철살인 논평` 1000일 ▲금융 -카드 사용자 31% "올 해외여행 가겠다" -"車보험 개선안 빨리 시행해야" -카드사 과당경쟁 일제 점검 -금융사 CEO 경영능력 평가 강화 -"국민銀, 사측 요구로 불법 지급정지" ▲국제 -포르투갈도 아일랜드식 구제금융 가능성 -中 작년 무역흑자 1831억弗 6.4% 줄어 2년 연속 감소세 -"다이옥신 샤료 파문 확산 막자" -美 "과격한 정치선동 자제하자" -오바마 개혁법안 원상복구·의회 개혁 칼 빼들었다 -美 공화당, 금융개혁안·복지정책도 대수술 ▲산업 -지구촌 콘셉트카·신차 총출동 -GS "올 2조2000억 투자" -삼성전자 "올 스마트폰 6000만대 팔것" -삼성 임원 성과급 제도 변경 `3년1회`서 `매년` 지급으로 -태블릿PC 생존 화두는 `컨버전스` -아이폰, 국내서도 SKT 통해 추가출시 가능성 -포털업체들 스마트TV 선점 잰걸음 -윈도폰7 한일중 등으로 판매확대 -"부품소재 기업 대형화해 수출 전사 육성" -구자홍 "LS회장 "신시장 뚫어라" -효율 20%대로 높이 태양전지 연내 출시 -乳업체들 분유 판매 위축에 시름 -대형마트에 노르웨이산 고등어 등장 -대한통운 "올 매출 2조3500억 조기 달성" -백화점 신년 첫 세일 출발 `굿` ▲증권 -지수 급등 부담..양방향 투자 상품 뜬다 -LG전자 `구본준 효과`로 5일만에 반등 -보험주 금리 인상 기대감에 동반 상승 -타이어 관련주 `씽씽` -외국인·기관, 실적주에 집중 러브콜 -해외펀드 中 쏠림 크게 완화 -NH계열 투자사, 퇴출위기 세실 지분 70% 보유 ▲부동산 -수익형 부동산 투자열기 한풀 꺾이나 -역세권 시프트 사업 가속도 -영등포구 오피스텔 임대수익 짭짤하네 ◇ 한국경제 ▲1면-`뉴실버`가 은퇴지도 바꾼다-현대자동차 모든 차량에 태블릿PC-與 "정동기 자진사퇴" 요구에 靑수용거부-생산자물가 5.3% 급등..2년만에 최고 ▲종합-인천·강원에도 `부동산 투자이민제`-관광 한국 `50일간 쇼핑축제` 즐기세요-여야 잠룡 2012 大選화두는-민주 `통 큰 복지` 年23조 누가 내나-한나라 "복지 통째로 내주나" ▲경제-생활물가 내달 `급등쓰나미` 우려-예비전력 407만kW사상최저 `전력대란` 현실화 되나-돼지고기값 한달새 33.4% 올라-농산물 직수입해 물가안정 추진-공적연금 충당금, 정부 부채 제외 논란 ▲경제·금융-은행, 예금 금리는 올리고 대출은 내리고-캐피털社 "올해는 소매금융 강화"-"상용기술 하찮게 여겨선 실패"-석유公 `다나` 아프리카 광구서 가스전 발견 ▲국제-충칭, 부동산 보유세 첫 도입..상하이로 확산될 듯-"모나리자 배경은  伊북부 보비오"-과격·선동정치 반성하는 美 "독설이 `애리조나 비극` 만들어"-한국·싱가포르 GDP보다 삶의 질 훨씬 낮아-中 지난해 교역 3조弗..무역흑자는 6.4% 감소-IT가 과장 자리를 뺏고 있다 ▲산업-현대차, 차량용 앱스토어도 오픈..`스마트카` 시대 이끈다-GS그룹, 올해 투자·채용 10%이상 늘린다-이건희 회장 오늘 출국..日서 미래 구상-"깜짝놀랄 갤럭시S 후속폰 내달 내놓겠다"-김우중, 中서 활동 보폭 넓히나 ▲중소기업·제약산업-동아제약 `父子경영권 다툼` 재연되나-제약사, 글로벌 임상 속도낸다-주성, 美AMAT와 `7년 특허전쟁`서 승소-옥상 녹화 신개념 관수장치 등장 ▲중소기업·지방산업-버려졌던 목재 재활용..유독가스 없고 난방비 40% 절감-해운대, 치의료산업 허브로 부상-인천시 "강소 中企 1000곳 집중지원" ▲생활경제-백화점은 모피·온풍기..온라인몰, 비키니특수-신세계 강남점 작년 매출1조 돌파-"흩어져 있는 쇼핑몰 장바구니 하나로 통합" ▲부동산-용인 동백·초당역 상가·오피스텔 투자자 `한숨`-투자자 모집 재개한 `용산개발`..땅값 1천억 확보할까-국토부-서울시, 리모델링 정책 `엇박자`-현대건설, 싱가포르 3900억 복합빌딩 공사 수주 ▲증권-숨고른 IT株, 이번에도 `인텔發` 훈풍`?-장밋빛 증시에 `조정論` 불쑥-구제역·AI 덕 보는 수입육·수산株-10분만에 1500억..`목표전환 랩` 돌풍-코스닥 `트리클다운 효과`..장비·부품株 `날개`-"금리인상 빨라지나" 채권금리 급등-라오스 `한국형 증권거래소` 거래 시작-ELW거래대금 40% 줄었다-블루콤 "삼성스마트폰 80%에 스피커 납품"
2011.01.10 I 김자영 기자
  • [전세난 진단]①집을 안사니..."해마다 대란 반복"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세난이 고질화 하고 있다. 최근 2~3년 동안 되풀이 되고 있는 전세 문제는 계절적 국지적 요인을 넘어선다. 집값 상승이 멈추면서 매매로 갈아타는 전세입자가 줄어든 게 결정적인 원인이다. 기존 전세 수요에 신규 수요가 가세하면서 전세난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고착화하고 있는 전세난, 전세의 월세화 현상, 여기에 따른 맞춤형 대책은 없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최근 전세시장 불안은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집값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이란 얘기에 수요자들이 집을 사지 않고 그냥 전세로 눌러 앉으니 전세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 겁니다." 새해부터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에 전세난이 화두가 되고 있다. 2008년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택 매매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전세대란이 반복되고 있다. ◇ 3년째 `봄 전세대란` 고착화 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부터 매매시장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봄 이사 성수기를 앞둔 전세시장은 강세가 반복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9년 서울지역 전셋값은 1월 0.30% 하락했지만 봄 이사철을 앞둔 2월에는 0.64%로 상승 반전해 6월까지 월별 변동률이 0.37~0.61%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해 수도권은 1월 1.13% 하락했지만 2월 0.12%의 상승률로 회복하더니 6월까지 월별 상승률이 0.24~0.50%를 기록했다. 작년에도 서울지역 전셋값은 1월 0.92%의 상승률을 나타낸데 이어 3월까지 월별 변동률이 0.11~0.44%의 오름세가 이어졌고, 수도권도 1월부터 4월까지 상승률이 0.11~0.40%를 나타냈다. 올해의 경우 새해 첫주 전세가격은 서울 0.06%, 신도시 0.11%, 수도권 0.09%로 전 지역이 올랐다. 올해도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매매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수요자들이 집사기를 꺼려해 계속 전세에 머물거나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기는 현상이 재연되고 있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시세보다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이 많이 공급되고, 당분간 집값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전세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존 전세입자 그대로 눌러 앉아 주택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전세로 눌러 앉으려는 전세입자가 늘어난 게 전세난의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는 금리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정작 집값은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오르는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지금 집을 사는 것이 오히려 손해를 볼 것이란 인식이 작용하면서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전세 수요자로 남아있는 것이다. 문제능 지오랜드컨설팅 사장은 "새해 들어서도 집을 사려는 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분양 기대감으로 전세수요자가 내집 마련 타이밍을 늦추는 것도 전세난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오는 5월이면 출시 2년째를 맞아 1순위자가 크게 늘어나 전세로 살면서 보금자리주택 당첨을 기대하는 수요가 더 늘어날 수 있다. ◇ 수급 불일치..중소형주택 절대 부족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신규입주가 17만1000가구로 전년(15만6000가구)에 비해 증가했지만 전셋값은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공급량은 늘어났지만 정작 수요자가 원하는 규모의 주택은 턱 없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신규입주는 3년전 주택경기 호황때 인기가 좋았던 대형 평형 위주이고, 도심에는 원룸형 오피스텔이 대부분이어서 3~4인 가족들이 거주할 수 있는 중소형주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지난해의 경우 `입주폭탄`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수도권 입주물량이 예년에 비해 많았지만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은 공급된 주택규모와 시장이 원하는 수요의 불일치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2011.01.10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구본준 “LG전자 기본 무너져..독해지겠다”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다음은 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중일 기업 “공격적 M&A하겠다” -구본준 “LG전자 기본 무너져..독한회사로 바꾸겠다” -해외 자금은닉 2000여명 추적 -롯데, 이천에 명품 아웃렛 -미 총기난사 女의원 총상, 연방판사 사망 ▲종합 -인구감소로 나타날 부동산시장 3가지 변화 -해외체류 6개월 안 되면 `원정출산` ▲전미경제학회 -미-유럽 장기불황 빠지고, 아시아 신흥시장은 G7추월 -美주택시장 바닥 멀었다 ▲new Asia&Korea -유망한 투자거점 中 동남아 인도 중남미 순 -한중일 FTA, 韓日 적극적- 中지켜봐야 -현지직원 많이 뽑고 틈새전략 펼쳐 아시아 공략 ▲경제종합 - “19주째 사자” 외국인 주식매수 언제까지 -13일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할까 ▲정치·외교안보 -무기력한 안상수호 -백령도 바다 밑에 감지기, 북 잠수함 바로 잡아낸다 ▲국제 -이민법 갈등 결국 터졌다 -미 실업률 19개월래 최저 ▲금융.재테크 -어윤대 인터뷰 “포스코외 대기업 1-2곳과 지분교환” ▲기업과증권 -동국제강 브라질 제철소 내달께 착공 -LG화학 배터리기술 유출 가능성 -구본준, 더 빠르고 강하고 스마트하게 가겠다 -이재용 “이건희 회장 도전정신 배우는 중” -한국제지, 탄소배출 제로 공장 가동 -중기청, 벤처지주회사 7월 도입 -롯데-신세계 아웃렛 정면승부 ▲부동산 -美日 35-54세 인구 정점찍은 후 집값 하락 -한달 새 1억 오른 장지동에 무슨일이.. -다주택자 `물딱지`구제받나 ◇서울경제 ▲1면 - `성장-물가` 양립 힘든 목표 바로잡길 -은행은 지금 주택대출 세일 중 -외국인 한국주식 사재기 “지칠 줄 모르네” -美 총기난사..하원의원 등 18명 사상 ▲종합 -국내 기업들 “브라질 시장 잡아라” -원정출산 간주 복수국적 제외 -입시교육 시장 규모 4년새 2배 -채권금리 급등..연초부터 심상찮네 -최중경 “지경부, 재정부같이 위상 키워라” -SNS업체에 묻지마 투자 열풍.. 제2닷컴 버블 오나 -한중일, 10년 뒤 세계최대 경제권 부상 ▲부활하는 官의 시장 개입 -`금융권 부실 전이` 차단 주장에 `오히려 확산 된다` 반론 -금리, 환율 등 거시정책 변화올까 -농식품 인증제 5종으로 통합한다 ▲2011 신년기획 -R&D에 연간 2조원 지원, 간섭은 NO..연구 자유 무한보장 -유상호 사장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 주식투자 비중 높이는 한해 될 것” ▲금융 -선진금융 인재 양성 등 제2글로벌 스탠더드 혁신 ▲국제 -日 원전 수출공세 고삐죈다 ▲산업 -구본준 “강하고 독한 DNA로 LG전자 다시 세울 것” -이재용 사장 “이건희 회장 도전정신 배우려 노력 중” -IT보완 서비스의 진화 -문구, 캐릭터업계 “신학기 대목 잡자” ▲산업 -한우 울상..수입육은 날개 돋친 듯 ▲증권 -실적시즌 본격화.. 코스닥 우량주 유망 -주 후반 저가매수세 유입.. 금리하락 반전 가능성 커 ◇한국경제신문 ▲1면 -구본준 “LG전자 기본 무너져..독해지겠다” -“저축은행 부실 대주주책임 철저히 묻겠다” -공기업 낙하산 전쟁 예고 -`함바 비리` 강희락, 이길범 주초 소환 ▲종합 -靑, 오늘 긴급서별관 회의..물가 잡힐까 -백악관 새 비서실장은 `친한파` ▲저축은행 부실 얼마나 심각하길래 -“놔두면 메가톤급 충격”.. 4대 금융지주 동원 `급한 불 끄기` ▲CES 2011 -구본준 “항공모함 방향 바꾸려면 시간 필요하다” -최신원 SKC회장 “테블릿 PC주목” -자판달린 태블릿, 터치PC.. 융합혁신 가속 ▲낙하산 1기 성적표 -부채 40조 늘려놓고 보수는 최고 10억 챙겨 -벌써 물밑 로비 치열.. 하마평 대부분 “MB맨“ ▲경제·금융 -대한통운 상반기 매각...영업점 30곳 신설 ▲정치 -靑, 정동기 후보자 포기하나 -손학규 “감사원장이 건설사 감사인가, 이대통령에 대한 기대 접었다” ▲국제 -포르투갈 위기 고조.. 국채금리 사상 최고 -벨기에까지 재정위기 그림자 ▲인터뷰 -안택수 신보이사장 “은행이 싼 이자로 중기에 구애.. `대출금리 경매제` 내달 도입” ▲산업 -中 싼이중공업, 韓에 1억달러 투자 -한일단조 “車”이어 선박엔진, 원전 부품 생산“ ▲증권 -“자문형랩 설명회 찾은 200명 자산만 6000억” -대우증권 6회 연속 `베스트`.. 토러스, 5개 부문 선두 돌풍
2011.01.09 I 이숙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매출 150조 돌파
  •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다음은 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인공지능 홈` 생활속 파고든다 -전기·가스·철도요금 동결 -삼성전자 매출 150조 돌파 -조류인플루엔자 호남 확산 ▲종합 -"올 경제학 화두는 윤리회복" -수요 압력까지 겹친 브릭스…원자재發 인플레 증폭 조짐 -알맹이 없는 물가대책 -오바마, 월가에 굴복? -서울 특급호텔은 `변신중` ▲CES2011 -리모컨 흔들자 검색창에 커서가 깜빡깜빡 -아이폰 속 동영상 프로젝터로 보고 손목에 찬 카메라로 18m 수중촬영 -모든 IT·전자제품에 휴먼 디지털리즘 구현 ▲경제·금융 -저축銀 M&A 우리금융 민영화에 불똥? -골드만삭스 한국 성장률 또 올려 -아프리카에 한국식 경제모델 전수를 -신한금융지주 차기회장 선임 착수 ▲정치·외교안보 -2010년 MB는 눈물 네번 흘렸다 -中, 北나선특구 20억弗 투자추진 ▲국제 -일본인 40년만에 처음으로 저축 줄었다 -골드만삭스 日골프장 매각 -中 일본기업 사냥 열올려 -페이스북 내년 상장 추진 -브라질 4월 기준율 인상 -달러 강세로 유가·금값 급락 ▲기업과증권 -친환경·소형 신차 쏟아진다 -D램값 하락에도 반도체 10조이익 하반기엔 갤럭시S가 구원투수로 -실적 껑충 美빅3 `화려한 귀환` -저축은행株 오늘 이유 없다는데… -연초부터 깡총깡총 뛰는 코스닥 -2000시대에도 증권사는 구조조정? -내주 회사채 발행 7건 9158억원 규모 -토종PEF 보고펀드 드디어 마수걸이 -전자투표 의무화법안 국회 표류 -`어닝시즌` 코스피 조정 빌미될까 ▲부동산 -과천 비닐하우스촌 첨단 화훼센터로 -"평소 쌓아둔 현금이 불황에 효자노릇" -어린이집 지으면 젊은부부 이사올까 -주상복합에 상업시설 10% 넘어야 -토끼해엔 집값 올랐다는데 올해는? -경인 아라뱃길 국가하천 지정 ◇서울경제 ▲1면 -현대車 `건설`인수 7부 능선 넘어섰다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中, 은행 대출목표 설정 않기로 -스마트폰 꼭꼭 잠가라 -경인 아라뱃길, 국가하천 지정 ▲종합 -윈텔 지고 삼드로이드 시대 온다 -올 G20 프랑스 정상회의 주요 의제는 국제원자재 가격 변동성 완화 -北, 서해 특별경계근무 태세 해제 -이상한파에 전력수급 비상 -농산물 공급 확대·매일 현장조사…"때마다 나오는 카드" 지적 -식품가격 인상 놓고 정부-업계 엇박자 -터키 원전 수주경쟁 오리무중 -`부실 저축銀 정리` 3가지 시나리오로 가닥 금융지주사 풋백옵션 등 거론 -석유公 원유 탐사 성공률 높인다 -한·중·일 등 동아시아 벤처캐피털업계 제휴 ▲삼성전자 사상최대 실적 -"스마트기기를 새 캐시카우로"…올해도 두자릿수 성장 자신 -"지금이 저가매수 타이밍" ▲정치 -대권 `시대정신`이 대체 뭐길래… -4·27 재보선 공천경쟁 후끈 ▲국제 -스위스 관광업계, 스위스프랑 강세로 울상 -오바마, 친기업 행보 가속 -9·11 테러 이후 첫 美, 국방비 줄인다 ▲산업 -"스마트 제품 통해 휴먼 디지털리즘 구현" -"차세대 통신 시장 선점" 4G LTE 경쟁 스타트 ▲증권 -현대차 연일 쾌속질주…"목표가를 높여라" -코스피 또 사상최고 -한화 "올해는 비상하리라" -원자재값 하락에 고려아연 3일째 약세 -대한유화 신고가 행진 -공모주 펀드, 물량확보 `발동동` -자사주 팔아 직원 상여금? "우리는 투자금으로 써요" -식량값 급등 전망에 농업·비료주 `반색` ◇한국경제신문 ▲1면 -모순된 물가대책 -중견기업 5곳 중 4곳 "올해 신규투자" -삼성전자 매출 150조 시대 -현대건설 우선협상자 채권단, 현대차 선정 ▲종합 -황당한 규제에 꺾인 `한국판 스티브 잡스`의 꿈 -"E7 경제규모, 20년내 G7 추월" -"식량안보, 올해 G20회의 주요 과제될 것" -"공격투자로 4년내 글로벌 기술 따라잡는다" -삼성전자, 반도체·갤럭시의 힘 ▲경제·금융 -신협 150개 부실 우려…`감시 대상`지정 -카드 포인트로 車보험료 할인 -류시열 신한금융 회장 "과거 방식으론 변화 따라잡을 수 없다" ▲정치 -전쟁불사? 6자회담? 對北정책 `오락가락` -"정동기, 인수위 간사된 뒤 로펌 월급 2배로 뛰어" ▲뉴스인사이드 -3년새 세번째 공정위원장…`코드` 맞춘 정책에 독립성 실종 -30년 역사에 16차례 바뀐 공정거래법…정권 입맛따라 `카멜레온`처럼 변신 ▲국제 -달러 기축통화 밀어내기…中·유럽 뭉쳤다 -서유럽 디폴트 위기 고조 -너무 뜨거운 페이스북…`제2닷컴 버블` 우려 -인도 물가 18% 급등…알제리선 식료품값 폭등 -獨 다이옥신 계란 파문…美 식품테러 공포…中 `멜라민 분유` 여진 -아직도 배고픈 지구촌…"더 많이 더 안전하게" 메이저 종자기업 각축전 ▲산업 -TV·태블릿·폰, 크기 달라도 기능 비슷해져 `스마트 대혼전` -삼성·LG, LTE스마트폰 공개…4G 시장 선점경쟁 돌입 -"살아난 美 시장 잡아라"…현대차, 파격모델로 美 빅3와 격돌 -애플 맥에서도 앱스토어 이용한다 ▲부동산 -1억5천만 투자한 게스트하우스…첫달부터 흑자 -동탄 `메타폴리스몰` 개장…인근 아파트 2000만원 올라 -아파트형 공장, 연초부터 분양 봇물 ▲증권 -"올해는 종목장세…중소형주, 대형주와 `갭` 좁혀갈것" -포스코, 바닥 지났나…외국인 집중 `러브콜` -수입육·백신주 `구제역 확산` 반사이익 -잠룡株 `워밍업`…MB株는 `레임덕`
2011.01.07 I 신혜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물가 직접관리 나서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다음은 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스마트혁신으로 매출 2000억弗 열것"-정부, 물가 직접관리 나서-적립식펀드의 힘..3년간 평균수익률 36%▲종합 -`13월의 보너스` 두둑히 받으려면-공정위 `물가委`로 바뀌나-괴로운 주부들 "공산품까지 인상 쓰나미 장보기 겁난다"-`핵심물가` 두배 껑충-고수익 기대는 무리..내 몸에 맞는 6가지 주식 투자법▲경제종합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예보기금으로 부실 털어낸 후 M&A 유도-對中 수출의존도 25%..더 심해졌네-스마트워크 도입 기업에 세제혜택▲CES 2011-삼성, 윈도7 탑재 `슬라이딩 태블릿PC` 선봬-MS 비장의 무기는 얼굴인식 게임기 `아바타 키넥트`-스마트폰 이젠 초슬림 경쟁-LGD-소니 7년만에 제휴▲국제 -中주식투자 재미보기 힘들듯-버크셔 헤서웨이 CEO에 소콜 유력▲금융 재테크 -창업때 생계자금은 남겨놓으세요-전세대출 연체율 0.5%의 비밀은?▲기업과 증권 -회장님 출장지? 그곳에 미래전략 숨어있다-STX, 첫 민간 화력발전소 건설-이통3사 "N스크린 시장 잡아라"-핫이슈로 떠오른 사내하도급-현대車 질주하는 4가지 이유-토끼해 공모株 상장만하면 뛰는데▲부동산 -3억짜리 집 전셋값이 2억..차라리 살까-집값 훈풍에도 꿈쩍않는 주상복합-`짝퉁` 보금자리주택이 미분양 부추겨◇서울경제 ▲1면 -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참여 안하면 단체협약 체결·쟁의행위 못한다-한은 "통화정책, 경기회복서 물가안정으로"-삼성전자 매출 150兆 시대▲종합 -`한국판 비버리힐스`..보증금 25억에 月 임대료가 429만원-IPO시장 활황에 장외도 달아오른다-저축은행 정상화..부실 사전차단·과감한 퇴출 등 총동원-공정위, 조직·사람 확 바꿨다-한은 "금리 아닌 미시대책은 물가억제 한계"..분기별 0.25%P 올릴듯-美 경기회복 속도 가속화-"中 투자, 설비서 판매 중심 전환을"▲금융 -가계·기업 대출받기 힘들어진다-KB금융그룹은 `공부 삼매경`-주택자금 대출 수요 크게 늘어▲국제 -콧대 높던 日, 외국기업 모시기 사활-잘나가던 濠 경제, 물에 잠기나-`골드만삭스, 페이스북 가치 뻥튀기` 논란 증폭▲산업 -삼성전자 "해외 M&A 적극"-삼성·LG "더 똑똑하게" 스마트 업그레이드-SK, 中 화학사업 속도낸다-이통사들 3D사업 공들인다-스마트워크 도입 기업에 세제지원 추진-얼굴 인식 보안시스템 대중화 눈앞-제과업계는 지난해 달콤한 실적-이마트 "5개 상품값 1년간 동결"▲증권 -외국인, 덜 오른 코스닥으로 손 뻗친다-최근 한달간 투자수익률..펀드 7.21%, 직접투자 -0.75%-금융투자사 리스크 사전차단 나선다▲부동산-청약저축 장기가입자 부글부글-뚝섬 현대차 부지 등 개발 탄력 받을듯-건설 경기실사지수 4개월만에 하락세로◇한국경제 ▲1면 -구제역發 `물가 비상` 소·돼지고기값 급등-공정위 `물가기관 선언` 논란-37년전 실패정책 꺼내든 MB정부▲종합 -삼성전자, 글로벌 증시 `상위 1%` 진입-김정은, 내달 `단독 訪中` 가능성-MB측근 포진한 금융지주사, 부실 저축銀 인수 `코드 맞추기`-구제역 한달만에 1조 피해..`헛방 대책`이 사태 키웠다-배추·시금치값 1주일새 30% 이상 뛰었다▲경제․금융 -하도급법 3개월째 공전..하청업체 피해 커져-전세금 이자 300만원까지 공제-주택대출 증가 4년여 만에 최고-조준희 기업은행장 "문화 콘텐츠산업 투자 금융 시스템 구축"▲국제 -美, 법인세 인하로 가닥..폭·시기는 `엇박자`-기브스 이어 볼커·서머스까지..오바마 참모 줄줄이 백악관 떠나-`라니냐의 저주`..호주 홍수로 석탄값 33% 오를듯-`M&A 대식가` 인도..작년 사상최고 710억달러 계약▲산업 -최지성 부회장 "日 추월은 국민들이 삼성전자에 준 미션"-발머 MS CEO "화면이 글 읽고 동작 인식하는 PC시대 열린다"-정준양 포스코 회장 "대한통운 매물로 나오면"..인수추진 시사-안철수硏 "올 30% 성장..방화벽·VPN 매출 늘 것"-정수기 `치킨게임`..웅진, 대대적 할인마케팅-신세계 "경주 최부자에게 동반성장 배우자"▲부동산 -단독·다가구 전셋값 40% 폭등-중소형 아파트에 20명 입찰..첫 경매시장 `후끈`-"상반기 아파트값 1.5~2.5% 오를 것"▲증권 -선물시장 `심상찮은 침묵`..증시조정 신호?-코스닥 뛰는데 시총 상위株는 `비실`-`저축銀 인수`에 은행株 화들짝-"인플레 압력에 유동성 `출렁`..변동성 커질 것"-"일단 따내자" IPO 주관사 수수료 덤핑
2011.01.06 I 이창균 기자
작년 집값, 서울·경기 `꽁꽁`vs부산·대전 `활활`
  • 작년 집값, 서울·경기 `꽁꽁`vs부산·대전 `활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작년 전국의 주택가격은 `매매가는 부산, 전세가는 대전`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역은 8.29대책 이후 거래가 다소 살아났지만 1%대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집값 전망이 불투명한 이유로 수요자들이 매매거래를 꺼리면서 상대적으로 전셋값 상승률은 6%대 고공행진을 나타냈다.3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2010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1.9% 상승해 장기 평균상승률(1986년~2010년, 25년간 평균증감률)인 4.1%를 크게 밑돌았다. KB국민은행연구소는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작년 2, 3분기가 가장 크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 매매가격.. 수도권 `약세`· 지방 `회복` ▲ 2010 주택 매매가 상승 주요 지역 (자료: KB국민은행연구소)작년 한해 서울지역의 매매가격은 1.2% 하락했다. 경기(-2.3%)와 인천(-1.7%) 등 수도권도 평균 1.7% 빠졌다. 이에 비해 지방광역시 중에선 부산과 대전이 각각 11.5%, 8%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사상구로 사상구에서 김해를 잇는 경전철의 개통 및 `4대강 사업` 중 하나인 삼락·감전천 물길잇기 개발 등의 호재로 인한 유입수요가 늘며 20.7% 상승했다. 부산 북구는 거가대교 개통 및 화명동·만덕동·구포동 등의 재개발지역 지정 호재로 집값이 19.2% 올라 전국 2위의 상승률을 보였다.반면 서울지역의 경우 강북지역은 노원구(-4.3%)와 도봉구(-3.7%)에서 미아·길음 뉴타운 입주물량 적체 현상이 나타나면서 1.4% 하락했다. 서울 서남권 지역에선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거래 부진이 지속되면서 강서구(-2.4%)와 구로구(-2.1%), 금천구(-1.9%) 등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강남 3구 중 서초구(0.2%)를 제외한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8%와 0.6%의 내림세를 보였다.  전국 주택 유형별는 ▲아파트(2.5%) ▲연립주택(0.9%) ▲단독주택(0.8%) 순으로 올랐다. 규모별로는 소형(2.5%)과 중형(2.2%)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형(-0.6%)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 서울 광진·송파 전셋값 10%대 급등 전국 전셋값은 7.1% 상승하며 장기 평균 상승률(6.2%)을 웃돌았다. 특히 서울지역은 보금자리주택,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대한 기대감 및 주택 매매시장 침체 등으로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며 6.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과 부산도 수급불균형으로 각각 15%, 13.7%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 재개발·재건축 호재로 유입 수요가 증가한 북구는 22.2%의 상승률을 보여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북지역(5.1%)에서는 강남권과 가까우면서 전세가 저렴한 광진구가 10% 상승했다. 강남지역(7.6%)에서는 입주 2년이 도래한 신규 아파트 단지들이 몰려있는 송파구와 강동구가 각각 10.3%와 8.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는 ▲아파트(8.8%) ▲연립주택(6%) ▲단독주택(3.1%) 순으로 올랐다. 규모별로는 ▲중형(8.1%) ▲소형(7.3%) ▲대형(5.4%) 순이었다.  ▲ 2010 주택 전셋값 상승 주요 지역 (자료: KB국민은행연구소)
2011.01.03 I 이지현 기자
  • `배추·고등어의 반란`..올해 신선식품지수 21% 급등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 연평균 소비자물가는 지난해보다 2.9% 상승했다. 정부의 예상치와 일치했다. 이상기온으로 배추 등 채소 값이 크게 급등했던 탓으로 신선식품은 지난해보다 21.3%나 껑충 뛰었다. 이는 1994년 이후 최대치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달보다 0.6% 상승하면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물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도 3.5% 상승해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작황부진으로 과실류의 가격이 전년동월 대비 43.4% 상승해 약 1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31일 이 같은 내용의 12월 및 연평균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연평균 소비자물가는 지난해에 비해 2.9% 상승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이상기온으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채소값이 크게 급등하면서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21.3%나 급등해 1994년(23.8%)이후 최대치로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와 서비스도 각각 3.3%, 1.9% 상승했다. 다만 근원물가는 지난해보다 1.8% 상승했지만 지난해(3.6% 상승)와 비교하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지난달보다 0.6% 상승해 5개월 만에 0.6% 하락했던 물가가 다시 그대로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3.5% 상승해 지난달(3.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8%, 전년동월대비 33.8%가 상승했다. 특히 과실류가 전월대비 9.2%, 전년동월대비 43.4% 크게 올랐다. 전년 동월기준으로 1991년 9월(43.9%)이후 19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셈이다. 품목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사과가 39.9%, 귤이 48.0%, 배가 43.9% 상승했다. 고등어가 전월비 16.1%, 전년동월비 59.2% 상승하면서 생선류는 전월비 3.1%, 전년동월비 13.7%가 올랐다. 채소류는 전월비 1.8%가 하락했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36.8% 상승했다. 품목별로 전년동월대비 배추(170.9%), 무(177.7%) 등이 급등했지만 전월비로는 양상추(-26.9%), 부추(-15.5%) 등의 가격이 떨어졌다. 생활물가는 전월비 0.8%, 전년동월비 3.9%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비 0.8%, 전년동월비 7.1% 각각 상승했으며 식품이외 생활물가도 전월비 0.7%, 전년동월비 2.3% 올랐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휘발유, 경유가 지난달보다 3.0%, 3.15 상승했으며 주거용 등유, LPG도 각각 4.5%, 4.0% 올랐다. 금 가격 상승으로 금반지가 3.3% 상승한 점도 특징이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해 지난달(전월비 0.1%, 전년동월비 1.8% 상승)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과실류 가격이 크게 올랐고 소비자들이 주로 먹는 고등어의 가격도 주변해역에서 어획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했다”며 “그러나 농축수산물, 석유류 등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물가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다. 겨울철 성수기 요금이 적용되면서 국제항공료가 전월비 5.0% 상승해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2%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이동전화통화료가 전월비 1.6%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0.2%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0.6%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전월비 0.4% 상승해 집세는 전월비 0.4%, 전년동월비 2.4%가 올랐다.
2010.12.31 I 최정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새 신한은행장 서진원씨 선임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3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태양전지 '세계 빅10' 우리가 쏜다 -재정위험 전담관리 위원회 신설 -신한은행장 서진원씨 -中위안화값 사상최고치 -지방대생 1만명-우량기업 200곳 취업 연결 ▲트렌드 -새해 첫날부터 얼어붙겠네 -FT, 숫자로 본 2010년 -코트디부아르 내전위기…교민 철수 시작 ▲종합 -다지고 다니면서 밟은 2000…'에너지' 살아있다 -내년 증시 다소 진통 겪으며 신기록 쓴다 -경기선행지수 11개월째 하락‥새해 경제 만만치 않다 ▲종합 -지방대-깅버 일자리 연결 캠페인 -한국경제 1조달러시대 연다 ▲종합 -새해 '성장 5%·물가 3%' 두토끼 잡는다 -공정과 안보 내년에도 핵심키워드 -정부 과도한 재정지출에 제동 건다 ▲경제 종합 -"10억짜리 한우 씨소 지켜라" -윤증현 장관 "토끼눈으로 리스크 경계해야" -공정위 "왜 우리가 7위냐"…한은 기대이상 점수 안도 ▲정치·외교안보 -폭력국회에 동화…좌절…18대 초선의 반성과 각오 -北게릴라 병력 20만명 넘어 -홍준표 "박근혜 우상화 정권 재창출 도움안돼" ▲기획 -'뿌리기술 인재'를 키우자 ▲국제 -지지율 87%…떠날때 더 위해단 룰라 -日 일부 희귀금속 인공합성 성공 -충실한 후계자 '호세프' ▲국제 -인도네시아 핫머니 차단나서 -'커버드본드' 올해 발행액 사상 최고 -불량 닭고기 흑인만 먹어라? -대만건국 100년 '3차 국공합작' 내일 효력 ▲금융·재테크 -서진원 신임 신한은행장 1년 3개월 임기 시작 -대출 거치기간 연장은 은행 자율로 -내실경영·엄격한 리스크관리…우량 저축은행의 자격 -원화값 1134원…올 외환시장 마감 ▲기업과 증권 -새해 희망을 쏜다①…LG전자 구미 태양전지라인 -나홀로 잘나가는 현대하이스코 -새해 수입차 가격 오른다 -소니 "LG가 휴대폰 특허 도용" 소송 ▲기업·경영 -삼성 휴대폰 3년내 노키아 제친다 -GS글로벌의 변신 -운전자 울상인데, 웃는 정유사 -박삼구 회장 장남 박세창씨 전무 승진 ▲모바일 -내년 앱 빅뱅…유료+무료 결합 대세로 -징가·그루폰 올새 소셜붐 빅스타 -2兆 게임아이템 어찌할꼬 ▲중소기업·벤처 -인도재벌·중동왕족 주문 쏟아져요 -"호남석화 中企마진 줄여 고사시키기" -동화홀딩스 승명호 회장 체제 출범 ▲유통 -한식당을 호텔 38층으로 올려놨더니 -드라이맥주 '하이트d' 질주 -여성복 시장에 '모그' 돌풍 -'시크릿 가든' VIP 파티 실제로 있다 ▲기업과 증권 -에스아이리소스 9배 올라 '대박' -토끼해는 어김없이 주가 뛰었는데… -기관 올해도 윈도드레싱? 3146억 순매수 ▲기업과 증권 -주요 상장사 555곳 올해 실적 종합해보니 -항공·화장품주 4분기 실적 부진할 듯 -신평사 신용등급 상향…주가상승 신호탄인가? ▲기업과 증권 -"우리는 원양자원 같은 회사 아니다" -CT&T, 日에 1260억 규모 전기차 공급 -'뻥튀기' 계약공시 거래소 집중 점검 ▲증권·시황 -2011년 세계 경제의 빛과 그늘 ▲부동산 -강남 보금자리 분양가 900만원대 공급 -건설근로자 일당 12만 5천원 -같은 값이면 넓은 집에서 전세 살까 -1년단위 전세계약 늘어난다 -영동시장 11층 쇼핑몰로 재건축 ◇서울경제 ▲1면 -주가 연중최고 2,051 코스피 화려한 피날레 -삼성전자가 은마아파트 앞질렀다 -새 신한은행장 서진원씨 선임 -中, 희토합금까지 수출제한 추진 ▲종합 -MB "서비스도 산업…이념적 접근 안돼" -종편 보도채널 사업자 오늘 선정 -"내년 국고채 3년물 발행 늘려 수급 조절" ▲해설 -돈, 부동산·예금서 증시로…주식투자 시대 활짝 열렸다 -2,000시대 재진입 '퀸텀 점프' ▲종합 -새해 통화정책 고민 커진다 -고유가 때문에…경상수지 흑자 감소 -산업생산 하락세 '브레이크' -제조업경기 내년 1분기도 완만한 회복세 ▲국내외 물가 빨간불 -상추값 천정부지…하루만에 70%↑ -고유가에 '관심' 단계 경보 발령 -설탕값 30년래 최고치 기록 ▲종합 -'뉴 신한'위해 탕평코드로 내분 봉합 -日 희귀금속 인공합성 세계 첫 성공 -100여개 공공기관 빚 국가부채에 포함된다 ▲정치 -세밑 지역구 의원들 "바쁘다 바빠" -홍준표 "박근혜 우상화 바람직 안해" -김정일 왼손 사용…"건강 호전" 관측도 -北 특수전 병력 20만으로 늘렸다 ▲금융 -2010 금융 이슈 빅4 -"은행 충당금 더 쌓아라" -"외환銀 인수떄 차입 많아지지만…하나금융 재무건전성 영향 제한적"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신청 대상 확대 ▲국제 -中, G2 시대 열다 -亞 신흥국 외자유입 통제 고삐 -"해커, 내년 페이스북·스마트폰 노려" -'전자 저작물 보호' 국제 장치 생긴다 -금융위기 이전보다 최소 2배 이상 많아 ▲산업 -일반TV로도 스마트TV 기능 이용 가능 -코오롱생명과학 '티슈진C'임상 2b상 승인 -두산 인프라코어 창원공작기계 공장 가보니… ▲산업 -KT통신 방송위성 '올레1호' 날았다 -"해외서도 인터넷 맘껏" 무제한 로밍 인기 -포털3사 모바일메신저 시장서도 영토 전쟁 -갤럭시탭, 日IT기기 시장서 톱 10 진입 ▲산업 -케이디씨 "내년 매출 1兆 고지 등정" -동화홀딩스, 승명호 회장체제 출범 -"한·미 FTA 빨리 비준돼야" 59% -하나마이크론, 리드프레임용 신소재 개발 착수 -탑엔지니어링, 어레이 테스터 사업 본격화 ▲산업 -국내 초고파이 라이벌 러시아서 한판 승부 -풀무원 계열 4사 모두 공정거래 우수등급 -'먹는 화장품' 이너비 히트 예감 ▲증권 -'황소장세' 1월에도 쭉~이어진다 -"車보험 손해율 개선"…손보주 나란히 상승 -"현대·기아차 조정 끝내고 곧 상승" -적럽식 펀드 잔액 6개월째 감소 ▲증권 -불성실 공시 잡아내는 전담반 만든다 -JYP, 결국 편법으로 증시 입성하나 ◇ 한국경제신문 ▲1면 -브라질 '룰라 효과' 8大강국 부상 -서울시·의회 '보복성 예산삭감'충돌 -한은 "저축률 급락…성장잠재력 훼손" -코스피 2051…올 368P 상승 ▲종합 -신흥국 네트워크 강화…기업진출 돕는다 -의사 1명이 담당하는 인구…울산 902명 서울의 2배 -유가상승여파…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급감 ▲지지율 87%로 떠나는 룰라 -8년만에 빈곤층 11%P 감소…"브라질 역사 바꿨다" -내년 4개국 대선…포퓰리즘 후보 득세 -바첼레트 '칠레의 룰라'…히토야마는 불명예 ▲종합 -서해뱃길 등 '제로예산' 51개 사업 중단위기 -市 동의 없이 신설·증액한 예산 75건 '위법논란' -산업생산 4개월만에 상승…정부 "경기 정상화되는 과정" ▲신한, 새행장 선임 -중립적인 '서진원카드' 선택…조직 통합 최우선 -신한생명, 그룹내 위상 껑충 -김형진 데이타시스템 사장·양기석 PE사장 -LG카드 인수전 총괄…신한생명 급성장 지휘 ▲경제 -李대통령 "서비스업, 정치적 시삭으로 보면 안돼" -국세청, 민원 96.5% 온라인으로 받는다 -올해 연평균 환율 1156원 -국가부채에 공공기관 부채 포함 -월소득 173만원 이하 가구도 양육수당 지원 ▲금융 -"우량자산 위주 영업 강화…선도은행 경쟁" -"기존대출 거치 연장 은행 자율로" -바우처·등록금은 카드 新시장 ▲국제 -위기에도 몸 불리는 유료존 -위안화가치 최고치 경신 -日, 희귀금속 인공합성 성공…中 자원무기화 대응 -"눈도 못치우나" 욕먹는 뉴욕시장 ▲정치 -北, 특수戰 병력 20만명으로 늘렸다 -민주 '입' 교통정리 안되네 -"北해군 특수부대 서해5도 기습점령 훈련" -與 "구제역 예방 먼저" 野 "전액 보상" ▲산업 -풍력·태양광 '차이나 파워'…한국, 파키스탄 수주戰 고배 -해외건설 수주 715억佛사상최대 -풍산, 자회사 마이크로텍 지분 매각 -올 美서 자동차 2000만대 리콜 ▲산업종합 -현대그룹, 상선 경영권 위협 벗어날듯 -금호아시아나 3세 박세창씨 전무 승진 -OCI "우리는 폭설 수혜주 아니에요" ▲중소기업·의료산업 -한냉 B&F "돼지농장서 신입사원 석달 테스트" -디에스이엔씨, 케냐에 유리공장 -"11개國과 네트워크…해외환자 B2B 유치" ▲생활경제 -제과·수산, 두자릿수 성장…제당·라면업체는 주춤 -日서 질주하는 한국의 '제3맥주'를 아시나요 -'드라이피니시d' 4개월만에 100만 상자 판매 -홈플러스,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10% 할인 ▲부동산 -강남·서초 보금자리 분양가 900만원대 -거래침체 속 전셋값 급등…도시형 생활주택 투자 활기 -내년 서울 민간 분양 1만4800채 -대형 건설사 내달 분양물량 1146채 -서울 상봉역 앞 아파트 480채 재건축 ▲증권 -379개 종목 사상 최고가…'짝수해 징크스' 날렸다 -올 최고 '스타株'는 일진다이아…400% 껑충 -삼성그룹株 동반강세…화재 4% 상승 ▲증권·재무회계 -비상장사 부실채권 매각, 지금처럼 '양도' 인정 -연기금 매수규모 축소 -네오위즈 4분기 실적 사상최대 예고 -구제역 확산에 돈육선물 시선집중 ▲증권 -'특이사항 없음' 공시하면 불이익 -대박은박지·슈넬생명과학, 매출 30% 안팎 증가
2010.12.30 I 류준영 기자
①美, 회복 선결과제는 역시 `고용`
  • [美·유럽 부동산경기]①美, 회복 선결과제는 역시 `고용`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의 주택 경기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차 양적완화 조치를 전개한 뒤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고, 제조업과 소매지표도 개선되고 있지만 주택시장 만은 예외다.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을 살리기 위해 미국 정부가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것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입을 모은다. 안정적인 고용이 있어야 집을 살 사람도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자리도 불안한데 집을 사라고?  ▲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 흐름(출처 : WSJ)주택경기 부진의 주된 원인은 바로 고용이다. 고용이 살아나지 않으니 집을 살 만한 여유도 없다. 이달 초 발표된 미 노동부의 11월 실업률은 9.8%를 기록하며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은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끌어내렸고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이런 가운데 모기지 금리는 오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감세 연장안에 합의한 뒤 경제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이번 달 30년 고정 대출 금리는 4.83%, 15년 고정 대출 금리는 4.17%까지 오르며 5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반면 주택압류 건수가 늘면서 주택 재고는 넘쳐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간 전체 주택 판매의 30% 이상이 압류된 주택 등으로 대폭 할인된 값에 판매됐다. 네바다주 등 일부 지역에선 5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적어도 내년 봄까지는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택시장이 적어도 내년 봄까지는 침체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실제로 전체 경제에서 거주에 대한 투자 비율은 지난 3분기 2.23%를 기록하며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1946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월가 비관론자 가운데 한 명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8일(현지시간)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세제혜택이 있었던 지난 4월까지 집을 다 샀다"면서 "주택시장이 이미 더블딥에 진입했다"고 말했다.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와 웰스파고 등도 전망은 비슷하다. 데이비드 블리처 S&P 지수위원회 위원장은 "주택시장은 지난 몇 달간 바뀌지 않았으며 집값은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고, 샘 불라드 웰스파고 이코노미스트는 공급 과잉으로 주택 가격이 내년 중반까지 8%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 그래도 희망은 있다 하지만 마냥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기존주택판매나 주택착공 등 일부 주택지표는 올 여름 이후 조금씩 개선되고 있고, 이에 힘입어 KB홈과 포트워스 등 미국 내 주요 건설업체 주가도 오르고 있다. 미국 내 인구가 매년 평균 270만명씩 증가한다는 점도 주택수요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일자리 창출에 좀더 주력한다면 주택경기가 살아나는 건 시간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찰스 리버맨 어드바이저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일자리 창출이다. 일자리 창출이 시작된다면 강한 주택 수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경기의 회복은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을 불러올 수 있다. 데이비드 그로우 전국주택건설업자협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가 창출되면 주택 구입이 늘고, 건설업체들은 신규 건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내년 말 실업률이 9.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0.12.29 I 김혜미 기자
  • 中 통화정책위원 "집값 떨어지면 새 모순 생긴다"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집값이 떨어지면 새로운 모순이 생긴다."2개월여만의 금리인상 이후 중국 통화당국 정책위원이 내놓은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가 대도시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해 대대적으로 규제 방안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말이다.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을 맡고 있는 리다오쿠이(李稻葵) 칭화(淸華)대 교수는 28일자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와의 인터뷰에서 "주택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너무 빠르게 오르지만 않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집값이 떨어지면 중국 경제에는 새로운 모순이 생길 수 있다"며 "주택가격이 오르더라도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기본적인 수준만 유지된다면 괜찮다고 본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통화당국자의 발언은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하락세까지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앞서 지난 25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집값을 합리적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내 신념"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리 위원은 25일 인민은행의 금리인상에 발표에 대해 "당장 매우 필요한 조치였다"며 "이미 물가 상승 압력이 큰 연말과 춘절 기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금리를 올린 것은 국민들이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우려를 누르러뜨리고 당국이 마이너스(-) 금리에 매우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낸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예금과 대출금리, 지급준비율 등 모든 방면의 정책적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최근 두 달 동안 유동성이 (어디로 갈 지) 관망중이고 상당 규모는 은행에 잠겨있다"며 "그러나 내년 주식시장 상승세와 함께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가는 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0.12.28 I 윤도진 기자
  • "보금자리 분양가 더 낮춘다"[TV]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정부가 보금자리 주택의 소형비중을 늘리고 분양가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교통난을 덜기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사업추진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내년 업무 계획, 박철응 기자가 보도합니다.                        보금자리 분양가가 더 내려갈 전망입니다. 또 보금자리주택의 절반 이상은 60㎡ 이하 소형으로 공급됩니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청와대에서 보금자리주택의 실용성 제고와 민간주택 경기 활성화를 골자로 한 `201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습니다.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60㎡ 이하 비중을 공공분양은 20%에서 50% 이상으로, 10년·분납형 임대는 60%에서 80% 이상으로 각각 높입니다. 아울러 60㎡ 이하 소형주택에 저소득층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동일순위 경쟁시 소득기준을 적용키로 했습니다. 주변 집값 하락으로 경쟁력이 떨어진 보금자리 분양가도 더 낮추기로 했습니다. 녹지율을 조정하고 비용절감형 건설공법을 채택하고 분양가 심사제도를 도입하면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내년 보금자리주택 공급 규모는 수도권 18만 가구, 지방 3만 가구로 모두 21만 가구입니다.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을 30분대에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Great Train Express) 노선이 내년 1월에 확정됩니다. 이승호 국토부 철도정책관은 "내년에 일단 GTX를 국가 철도망 계획에 포함시켜 1월 중에 노선을 확정하고 시행주체나 시행방법 등도 조만간 결론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건설부동산부 박철응입니다.
2010.12.27 I 박철응 기자
"보금자리 분양가 더 낮춘다"
  • "보금자리 분양가 더 낮춘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집값 하락으로 반값 아파트 명성에 금이 간 보금자리 분양가가 더 내려간다. 또 보금자리주택의 절반 이상은 60㎡ 이하 소형으로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27일 청와대에서 보금자리주택의 실용성 제고와 민간주택 경기 활성화를 골자로 한 `201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60㎡ 이하 비중을 공공분양은 20%에서 50% 이상으로, 10년·분납형 임대는 60%에서 80% 이상으로 각각 높인다. 아울러 60㎡ 이하 소형주택에 저소득층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동일순위 경쟁시 소득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주변 집값 하락으로 경쟁력이 떨어진 보금자리 분양가도 더 낮추기로 했다. 녹지율을 조정하고 비용절감형 건설공법을 채택하고 분양가 심사제도를 도입하면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는 계산이다. 내년 보금자리주택 공급 규모는 수도권 18만가구, 지방 3만가구로 모두 21만가구이다. 이 중 분양은 10만가구다. 국토부는 또 보금자리지구 내 민간 택지를 원형지로 공급하고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하는 등 민간 참여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택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서울을 제외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추진한다. 국회에서 야당의 반대로 폐지법안이 통과되지 않고 있어 `서울 제외`라는 일종의 절충안을 제시한 셈이다. 대규모 단지의 경우 사업승인 물량을 나눠 연차적으로 분양하는 `분할 분양`을 허용하는 한편, 주택건설 인허가 기간도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 대상도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으로 넓힌다. 지금까지 지방에 국한해왔는데 신청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여유 재원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재개발과 뉴타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공관리를 강화하고 기반시설비 지원을 12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 내년 하반기에 제로에너지 수준의 한국형 그린홈 단지를 시범 조성하기로 했다. 세계적으로 녹색기술을 알릴 표본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시범단지는 100~200가구 규모로 수도권 보금자리 단지 중에서 정할 계획이다. 4대강 주변을 개발하는 친수구역과 관련해서는 전담조직을 만들어 내년 7월께 대상 후보지를 포함한 사업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4대강 사업의 성과를 알린다는 취지에서 나무심기 행사와 지역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2010.12.27 I 박철응 기자
  • "보금자리지구, 소형아파트 대폭 확대"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를 더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올 들어 집값이 하락하면서 `반값 아파트`로의 위상이 낮아졌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27일 내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보금자리주택에 대해 서민이게 적합한 실용주택으로 건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분양가 인하를 위해 지구 내 도로와 녹지율을 조정하고 비용절감형 건설공법 도입, 분양가 검증절차 마련에 나선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공법으로는 기둥식 구조, 지하층의 주차장 활용, 건축비중 가산비 인정범위 축소 등을 예시했다. 분양가 검증의 경우 내부적인 자체 심사만 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SH공사에 대해서도 전문가들이 객관적으로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박민우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공기업은 내부적인 분양가 심사만 하므로 사실상 공급주체가 가격을 정하는 것"이라며 "공공 물량에 대해서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증단을 만들어 분양가 적정성을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공분양 물량의 60㎡ 이하 비중을 20%에서 50% 이상으로, 10년·분납형 임대는 60%에서 80% 이상으로 높인다.생애최초나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에만 적용하던 소득기준을 60㎡ 이하 소형주택 일반분양의 동일순위 경쟁시에도 적용한다. 저소득층의 입주율을 높이겠다는 취지다.보금자리지구의 기능을 보다 다양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의료, 보육, 교육, 택배 사업 등 사회적 기업의 입주 공간을 사전에 확보하는 한편, 규모가 크고 교통여건이 좋은 하남 미사 등의 상업용지를 체인형 중저가 비즈니스호텔 부지로 공급한다.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안전하고 저렴한 숙박시설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2010.12.27 I 박철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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