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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복 기대감 커진` KB금융 실적..`4분기 바닥쳤다`(종합)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KB금융(105560)지주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883억원으로 지난 2008년 9월 지주사 설립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6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이 포함돼 있어 사실상 4분기에 바닥을 친 것으로 분석된다.KB금융은 10일 지난해 순익이 전년 대비 83.6% 줄어든 883억원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익은 230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주요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연간 순이익도 112억원으로 전년보다 98.2%나 감소했다.이 같은 실적 악화는 지난해 2분기 중 건전성 회복을 위해 충당금 적립액을 대폭 늘린 데다 효율성 강화를 위해 4분기 중 단행한 희망퇴직으로 일회성 비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따라서 4분기 비용에 포함된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KB금융은 4분기에만 약 2600억원 순이익을 달성했고 연간 순이익도 5800억원 가량으로 늘어나게 된다. KB금융 고위 관계자는 "4분기부터 순이자마진(NIM) 등 건전성 지표가 좋아지고 있어 곧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이자부문 이익은 누적 NIM이 12bp(1bp=0.01%포인트) 개선됨에 따라 전년보다 12.9% 늘어난 7조238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이자이익도 전분기보다 11.3% 증가한 1963억원을 집계됐다. 반면 연간 비이자부문 이익은 4318억원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했으며 4분기에는 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연간 충당금 적립액은 3조1473억원으로 24% 늘었고 판매관리비는 희망퇴직 등으로 인해 14.8% 늘어난 4조3300억원에 달했다. 4분기중 충당금 전립액과 판매관리비는 각각 5532억원(19.2% 증가)과 1조5227억원(59.1% 증가)으로 집계됐다. KB금융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326조1000억원으로 10조1000억원(3.2%) 증가했다. 이중 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71조1000억원으로 1조4000억원(0.52%) 늘었다. 신용카드 부문 자산은 12조4000억원을 기록해 1조원(8.8%) 증가했다.KB금융 주력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12억원에 그쳤다. 은행의 4분기 NIM은 2.94%로 전분기보다 0.31%포인트 올랐지만 대규모 희망퇴직에 따른 여파로 2191억원의 적자를 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 비율은 각각 13.43%와 10.88%를 기록했다.건전성 지표인 4분기 연체율은 1%로 전년보다 0.37%포인트 상승했으나 전분기보다는 0.2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년 대비 0.31%포인트 오른 0.94%를 기록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1.07%로 0.51%포인트 상승했다. 신용카드 연체율은 1.02%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4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대비 0.68%포인트 오른 1.79%로 악화됐으나 전분기대비로는 부실채권 매각 및 상각 등의 영향으로 0.51%포인트 개선됐다. 한편 KB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 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 배당성향은 46%로 전년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KB금융 고위 관계자는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올해 경영이 정상화되면 주주 이익 극대화 측면에서 배당 성향을 30% 이상으로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KB금융은 오는 3월초 분사되는 KB국민카드의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14%대에서 올해 15%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다른 고위 관계자는 "과거 신용카드 부문이 은행에 속해있어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했지만 상품개발 등을 통해 기민하게 움직일 계획"이라며 "올해에는 초기 비용 등 부담이 있겠지만 2012년 이후엔 충분히 만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드론의 경우 시장의 우려 때문에 5~6%가량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KB금융 작년 순익 883억..`업계 최저`(상보)☞KB금융, 작년 순익 883억..전년比 83.6%↓☞KB금융硏 "2015년 이후 집값 하락 가능성"
2011.02.10 I 이준기 기자
  • `뜨거운 감자` DTI..삼킬까 말까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이제 조금 살아날 기미가 보이는데 찬물을 끼얹으면 안 된다" "DTI 풀어준다고 집 사겠나. 가계부채 관리해야 할 때다" 다음달 말까지로 예정된 총부채상환비율(DTI) 한시적 완화 조치의 연장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 찬성=풀어주면 집 산다찬성 측은 매매 대신 전세로 몰리는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서라도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계속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부가 지난해 8.29대책에서 DTI를 다음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금융권 자율에 맡긴 것은 얼어붙은 거래에 훈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었다. 자율 적용 기간을 7개월 가량으로 잡은 데서 보듯 한시적인 특별대책이었다. 최근 DTI 완화 연장이 힘을 받는 것은 전세난 때문이다. 주택 매매가 보다 활발해지면 그만큼 전세 수요가 줄어들어 수급이 균형을 찾을 것이란 시각이다. 반대로 향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부동산 관련 금융 규제의 상징처럼 돼버린 DTI 규제가 원상회복되면 주택 매수세를 더욱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말까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거래량이 다소 늘었지만 올 들어 다시 꺾이고 있다는 게 정부와 시장의 관측이다. 임기흥 신한은행 부동산전략팀 부부장은 "서울 강남을 제외하고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이 60~70%까지 올라갔다"면서 "대출 여력을 열어주면 전세 수요가 매수세로 옮겨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분석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전세 수요자들 중에는 충분히 집을 살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도 많다"면서 "하위계층을 위해서는 임대주택을 많이 확보하고, 구매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부가 살 수 있도록 유도해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의 회복 조짐이 조금 보이는데 다시 규제를 해버리면 불씨가 꺼질 것이란 우려다. 이참에 아예 DTI 규제를 없애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DTI를 계산할 때 잡히지 않는 소득도 있을 수 있고, 은행들의 건전성은 LTV로 확보할 수 있다"며 "DTI는 노무현 정부 때 집값이 급등하자 비상조치로 도입된 것이므로 아예 없애는 게 정상"이라고 말했다. ◇ 반대=금리 오를텐데, 금융건전성 생각해야DTI 완화 연장을 반대하는 측은 완화해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고, 설사 있다해도 금융건전성을 해치는 부작용이 크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DTI 완화 조치 이후 주택 거래가 다소 늘어나긴 했지만 직접적 영향을 줬다고 보기 어렵고, 집값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낮으므로 매수세를 살리지 못할 것이란 시각이다. 금리 상승까지 예견되는 상황이다. 김수현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3억원에서 6억원 하는 고가 전셋집에 사는 사람들은 돈을 못 빌려서 집 못 사는 경우가 아니다"면서 "중저가 전세시장은 집주인들이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 공급이 부족해진 경우"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어 "중저가 전세시장은 주택바우처 지급이나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집값이 오르는 국면에는 DTI가 영향을 주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심리적인 영향밖에 없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급증하고 있는 가계대출을 더 부채질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우리나라의 개인부문 금융부채는 전 분기 말보다 19조2000억원 늘어난 896조9000억원에 달한다. 2009년 기준 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2000년보다 1.6배 상승한 143%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보다 6.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금융위기 당사국인 미국(128.2%)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은 같은 기간 9.4% 포인트 하락했다. 손은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세계 각국의 가계대출이 줄었는데 우리만 유독 증가했다"면서 "향후 부동산 심리가 회복돼 대출이 늘어나고 금리가 인상될 경우 안게 될 리스크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현 교수도 "DTI는 규제라기 보다 규범으로 봐야 한다"면서 "본인 소득의 절반 가량을 원리금 상환에 쓴다는 것은 일종의 도박이다. 해외에서도 대출액이 연소득의 일정범위를 넘지 않도록 제한한다"고 강조했다. DTI 완화 연장을 찬성하는 측도 궁극적인 전세 대책과는 거리가 있다는 게 일반적 평가다. 임기흥 부부장은 "최근 전세난은 도심에서 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2기 신도시가 다 들어서고 입주되기 전까지는 뚜렷한 전세대책이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11.02.10 I 박철응 기자
  • [DTI 완화연장-반대]"효과 불투명..금융불안 부채질"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3월말까지로 예정돼 있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의 연장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정부는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어 전세난을 야기한다고 보고 DTI 완화 연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 편에선 DTI 완화를 연장해줘도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크지 않고 가계와 금융 건전성만 해친다고 주장한다. DTI 완화 조치를 둘러싼 찬반 의견을 두 차례에 나눠 살펴본다. [편집자] DTI 완화 연장을 반대하는 논리는 `완화 효과가 없을 것이며, 설사 있다해도 금융건전성을 해치는 부작용이 크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지난해 DTI 완화 조치 이후 주택 거래가 다소 늘어나긴 했지만 직접적 영향을 줬다고 보기 어렵고, 집값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낮으므로 매수세를 살리지 못할 것이란 시각이다. 더구나 금리 상승이 예견되고 있어 대출 문턱을 낮춰도 받을 사람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본다.  ◇ "현재 상황에선 심리적 효과 뿐"김수현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3억원에서 6억원 하는 고가 전셋집에 사는 사람들은 돈을 못 빌려서 집 못 사는 경우가 아니다"면서 "중저가 전세시장은 집주인들이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 공급이 부족해진 경우"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어 "중저가 전세시장은 주택바우처 지급이나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집값이 오르는 국면에는 DTI가 영향을 주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심리적인 영향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도 "4억~5억원 하는 전셋집 사는 사람들까지 정부가 챙길 수는 없다"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옮겨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야 하는 건 맞지만 DTI를 계속 풀어서 가계와 금융 부실 가능성을 키우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우리나라의 개인부문 금융부채는 전 분기 말보다 19조2000억원 늘어난 896조9000억원에 달한다. 2009년 2분기 이후 매 분기마다 평균 15조6000억원씩 증가해왔다. 2009년 기준 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2000년보다 1.6배 상승한 143%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보다 6.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금융위기 당사국인 미국(128.2%)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은 같은 기간 9.4% 포인트 하락했다.  ◇ 금융위기에 오히려 가계부채 늘어손은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세계 각국의 가계대출이 줄었는데 우리만 유독 증가했다"면서 "향후 부동산 심리가 회복돼 대출이 늘어나고 금리가 인상될 경우 안게 될 리스크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수현 교수도 "DTI는 규제라기 보다 규범으로 봐야 한다"면서 "본인 소득의 절반 가량을 원리금 상환에 쓴다는 것은 일종의 도박이다. 해외에서도 대출액이 연소득의 일정범위를 넘지 않도록 제한한다"고 강조했다. DTI 완화 연장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담보인정비율(LTV) 규제가 있기 때문에 DTI를 풀어도 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반대 측에선 과거 DTI 도입 당시를 보더라도 LTV만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나온 규제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DTI 완화가 아닌 단기적인 전세대책의 대안은 양도세 완화라는 지적도 나온다. 박재룡 연구원은 "능력을 고려치 않고 대출을 풀어서 많은 돈이 시장에 유입되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정치적 논란이 있겠지만 양도세를 완화하는 쪽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1.02.10 I 박철응 기자
  • KB금융 작년 순익 883억..`업계 최저`(상보)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883억원 그쳐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충당금 적립액과 희망퇴직 관련 비용이 대폭 늘어난 탓이다.KB금융은 10일 지난해 순익이 전년 대비 83.6% 줄어든 883억원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익은 230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주요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연간 순이익도 112억원에 그쳐 전년보다 98.2% 감소했다.이같은 실적 악화는 지난해 2분기중 충당금 적립액을 대폭 늘력고 4분기 중 단행된 희망퇴직으로 일회성 비용이 늘어난 것이 한몫했다는 것이 KB금융 측 설명이다.연간 이자부문 이익은 누적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7조2382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2.9% 증가했다. 4분기 이자이익도 전분기보다 11.3% 늘어난 1963억원을 기록했다.연간 비이자부문 이익은 4318억원으로 전년보다 21% 감소했고 4분기에는 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연간 충당금 적립액은 3조1473억원을 기록, 24% 늘었고 판매관리비는 희망퇴직 등으로 인해 14.8% 늘어난 4조330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중 충당금 전립액과 판매관리비는 각각 5532억원(19.2% 증가), 1조5227억원(59.1% 증가)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말 기준 총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10조1000억원(3.2%) 증가한 326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71조1000억원으로 1조4000억원(0.52%) 늘었다. 신용카드 부문 자산은 12조4000억원을 기록해 1조원(8.8%) 증가했다.KB금융 주력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12억원에 그쳤다. 은행의 4분기 NIM은 2.94%로 전분기보다 0.31%포인트 올랐지만 분기중 순익은 219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 비율은 각각 13.43%와 10.88%를 기록했다.건전성 지표인 총 연체율은 1%로 전년보다 0.37% 올랐지만 전분기보다는 0.21%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년 대비 0.31%포인트 오른 0.94%를 기록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1.07%로 0.51%포인트 상승했다. 신용카드 연체율은 1.02%를 기록, 0.06%포인트 떨어졌다.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적극적인 자산건전성 재분류로 전년대비 0.68%포인트 오른 1.79%를 기록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부실채권 매각 및 상각 등으로 0.51%포인트 떨어졌다.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악화된 것은 자산건전성 개선을 위해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고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희망퇴직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KB금융, 작년 순익 883억..전년比 83.6%↓☞KB금융硏 "2015년 이후 집값 하락 가능성"☞KB금융, 이익 좋고 자사주 걱정 별로..목표가↑-다이와
2011.02.10 I 김도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기름값·통신료 인하요인 충분"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다음은 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4대은행, 저축銀에 2조 긴급지원-車·유화·철강업계 사업계획 수정-중국發 밀파동 다가온다-수에즈운하 파업 돌입-삼성전자·IBM 특허 동맹▲종합-밥 사먹기 겁나네-"北 대포동 발사때 요격할뻔"..럼즈펠드 前장관 회고록서 밝혀-치킨값 1000원 내려요-의결권없는 보통주 발행으로 기업 자금조달 쉬워져-저축銀 구조조정·유동성 보강 투트랙 전략-각국 인플레 막기 금리인상..美 양적완화 비판론 들끓어-3대 금융지주, 삼화 인수 경쟁-"세전 기름값 OECD 평균보다 13% 비싸"-백화점·대형마트 판매수수료 6월 공개▲원자재값·환율 이중고-환율 1000원시대 곧 온다..산업계, 시나리오 경영 가동-中企, 돌리면 손해 기계 몇대 세울판-"원화강세 3월 1100원 깨진다"▲국제-美부동산시장 뭉칫돈으로 들썩-브라질, 해외쇼핑에 세금 폭탄-美, 중국산 강관 최고 450% 보복관세▲금융·재테크-하나금융, 외환銀 인수자금 조달 마무리..미래에셋·한국금융 유상증자 참여-강만수 없다면 이팔성 연임 유력-신한금융 회장 선출 3대 포인트는-간병에 장례까지…효도보험이 효자네▲기업과 증권-포스코 제2 인도제철소 추진-한국이 LCD 영토 절반 장악-금호석화, 타이어 지분 판다-스마트폰으로 일본서도 결제한다-독해진 LG전자 사람들-중국 금리인상, 한국증시 유난히 큰 타격-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히려 하락-개미들 코스닥서 뒷북-올해 IPO 15곳중 7곳 공모가 아래로 `추락`-잡스없는 애플, 엑솔모빌도 잡나-기관 34% 상장첫날 공모주 팔아치워-하이트+진로 `폭탄酒 휴유증`?-중국 `바이코리아` 이어진다-런던-토론토 증권거래소 합병 추진▲유통-치킨도 피자처럼 토핑 골라 주문-CJ오쇼핑 베트남 시장 진출-빈폴, 패션블로거 마케팅-아웃도어 멀티숍 `웍앤톡` 문연다-유통업계 CEO들 "충청상권 좋아졌네요"▲부동산-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결합 상품 봇물-서울 장위동 재개발 사업착수-리츠, 도시형생활주택에 투자-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 "중남미·아프리카 수주 3배 늘것"◇ 서울경제▲1면-中 IT기술 우리 턱밑까지 쫓아왔다-기업구조조정촉진법 이달 국회서도 부활 안되면 기업 구조조정 차질 불가피-"기름값·통신료 인하요인 충분"-삼성전자·IBM 세계 최강 IT 특허동맹▲종합-도마 오른 신용카드 소득공제 폐지..일단 제도 연장에 무게-서초구 전용 84㎡ 아파트 전세 재계약땐 7200만원 더내야-우리금융 이팔성 회장 연임 유력-"한국 투자, 北·노사문제가 걸림돌"-유통구조·요금 인가제 등 고강도 개혁 예고-"대형 유통사 판매수수료 공개"-"범용 휘발유 OECD 평균보다 싸"-"지금까지 많이 낮춰오지 않았나"-금융업계 공동계정 마련하면 "저축銀 부실 해결에 10조 투입 가능"-한·EU FTA 비준안 이달 국회 상정▲해설-"성장보다 물가가 우선"..통화절상 용인·금리인상 잇따라-중국發 밀 수급대란 오나▲금융-전세금 추가 대출 제한..서민들 "아이苦"-주택수요, 2015년까지 꾸준히 늘어날것"-車 수리비 보험금 3년새 1조 늘어▲국제-오바마 `그린 프로젝트` 힘 실린다-`월가 쪽집게` 애널리스트 휘트니, "지방정부 몰락" 입방정으로 곤혹-원자재값 오르자 구리·전선 절도범 날뛴다-이집트 최대 시위 인파 운집-佛 총리, 무라바크 돈으로 이집트 관광 파문-"엔高 못 버티겠다" 日기업 해외로 해외로▲산업-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채권단 자유협약 이르면 올해 졸업"-글로벌 그물망 구축..특허 괴물 공격 차단-첫 쉐보레 옷 입은 `올란도` 날아볼까-스마트폰 꼭꼭 잠그세요-"LTE, 내년 이후엔 와이브로 추월"-韓·日 공동 모바일결제 서비스 연내 상용화-삼성·구글 합작 `넥서스S` 보다폰 통해 출시-구자홍 LS그룹 회장 "성과 아무리 좋더라도 과정이 나빠서는 안돼"-식품기업 줄줄이 증시 노크-BBQ 치킨값 최대 2500원 내린다-CJ오쇼핑 베트남 홈쇼핑 시장 진출- `햇반` 멕시코 코스트코 입점 성사▲증권-원高 압력 고조..외국인 수출주 차익실현-"기업가치 비해 저평가" 삼성SDI 1.28% 상승-"조정은 기회"..주식형펀드로 돈 몰려-온탕서 냉탕으로..공모주 시장 돌변-IPO 기업들 공모가 20% 부풀려져▲부동산-두바이 유보라타워 위용 드러내-지분 쪼개기 때문에..쌍둥이 재개발구역 희비-산업시설용지 분양가 입지따라 차등 적용-이재균 해외건설협회장 "올 해외건설 수주 800억弗 전망"-리츠 새 투자처로 도시형 생활주택 인기-조합원분 급매물 속속 거래 성사-LH, 도심 저소득층에 임대◇ 한국경제▲1면-윤증현 "통신사 폭리"..요금인가제 폐지 추진-김석동 "부실저축銀에 10조 투입 가능"-삼성 "인재 알아보는 인재 키워라"-우리금융 회장 박병원 `변수`-하나금융 CEO 연령 70세로 제한▲종합-"식량도 전력도 바닥" 지금 北에선 무슨 일이…-남북 군사실무회담 결렬…고위급 `의제` 이견-윤증현 장관 "기름값·통신비 인하 위해 시장 뜯어 고치겠다"▲글로벌 인플레이션 경고등-高물가 덫에 걸린 신흥국..줄줄이 금리인상-中 산둥 200년만의 최악 가뭄..유엔, 밀 가격 폭등 경고-中 긴축 강화에 한국수출 비상▲자본시장법2년..한국IB 현주소-고객예탁자산 337조로 불어났지만..주식 쏠림 `성장통`-"자산관리 뒷받침 돼야 대형IB 도약..`상품개발~판매채널` 확보가 첫 걸음"▲경제-김석동 "예보 공동계정 도입..금융부실 대응"-KT, 비씨카드 지분 20% 확보-카드공제 폐지땐 근로자 稅부담 1조이상 늘어-한전, 원전 수출 전담조직 신설▲금융-하나금융, 김승유 회장 등 임기 1년 연장할듯-신한금융 회장 후보 출사표 보니-강만수 불참했지만…우리금융 새 회장 경쟁 치열▲국제-이집트 노동자파업 겹쳐 시위 다시 격화…수에즈 운하 폐쇄 우려-美 주택시장 `봄기운`..현금으로 집 구매 늘었다-금고 연 車업계..GM 보너스 잔치·폭스바겐 임금인상-런던 증권거래소, 토론토 거래소 인수 추진-"회계법인 빅4, 좀 나눠 먹읍시다"▲산업-구본준, TV 1위 향한 `독한 승부수`..LG 해외공장 3곳 세운다-SK이노베이션, 벤츠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GM대우, 첫 쉐보레 브랜드 `올란도` 출시-美 특허 1, 2위 삼성전자-IBM "보유특허 공유"-박찬구 회장, 금호와 선긋기 "화학 계열사 독자경영 유지"▲생활경제-출점 까다로운 대형마트 `주상복합` 속으로-빈폴, 세계 1위 패션 파워블로거와 만나다-CJ제일제당 `햇반` 멕시코 뚫고-유아복 `베비라` 파산-CJ오쇼핑, 업계 첫 베트남 진출-NHN, 연내 오픈마켓 진출..업계 판도변화 예고▲부동산-전세계약 `비상`..서초구 7000만원 껑충-"주택수요 2015년까지 꾸준히 증가"-LH, 소형주택 5600채 사들여 임대 전환-경기도, 준공후 미분양 1100채 전·월세로-非아파트 실거래가 지수 나온다▲증권-심상찮은 외국인, 올해 산 주식 다 팔았다-에쓰오일·OCI, 실적 전망 `쑥쑥`-LG, 자회사 상장 덕 볼까-금감원 `신용융자 과열` 점검 착수-덩치 크면 수익률 불리?..중형 자문사에 돈 몰린다-웅진코웨이, 사상 최대 실적-금감원 "증권사, 공모가 뻥튀기 심각"-檢 `옵션 쇼크` 도이체방크 내사 착수-지난달 ELS 발행 3조원 돌파
2011.02.09 I 이태호 기자
  • 통신업계 "요금 인하 압박 부적절"[TV]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정유업계 뿐만 아니라 통신업계도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윤증현 장관이 휘발유값에 이어 통신비도 낮추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통신업계도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양효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통신요금 인하 의지를 강하게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미 가계통신비는 이명박 정부들어 지난 3년동안 종전 대비 20퍼센트나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통신업체 입장에서는 통신요금 인하분 만큼 이익이 감소하기 때문에 볼멘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장평가도 이를 반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2008년 한때 20만원을 훌쩍 넘던 SK텔레콤 주가는 이후 하락세를 타면서 현재 16만5000원 선을 겨우 유지하고 있습니다. KTF와 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운 KT 역시 작년초 5만원 이었던 주가가 의미있는 반등 한번 없이, 현재 4만2000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기업의 미래가치를 기반으로 형성되는 주식시장의 이러한 판단은 통신사들의 주 수익원인 통신요금이 급속도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올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가 차세대 네트워크(LTE) 투자를 위해 집행할 금액이 6조원을 넘을 정도로 투자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통신재판매(MVNO) 제도도입을 통해 제4, 제5 이동통신사업자를 만들어 통신요금 인하 경쟁을 시키겠다는 정책도 추진중입니다. 또 지난달에는 서민물가 대책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제공되는 음성통화량을 20분 늘리는 방안도 올 1분기내 추진될 계획입니다. 자연히 통신업계에서는 정부의 무리한 밀어붙이기식 물가잡기 정책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 보급이 활성화 되면서 국민들의 통신비가 늘어난다는 단순 인식도 잘못이라는 목소리입니다. 스마트폰 무선데이터 사용을 단순한 통신서비스로만 볼 것이 아니라 문화생활을 비롯한 각종 경제활동이 녹아들어 있는 복합서비스 개념으로 봐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들은 인터넷 검색, 게임, 교육, 콘텐츠 소비,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을 단순히 `통신요금` 테두리로 정의해서, 통신요금이 비싸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통신산업이 국가 자원인 주파수를 갖고 하는 규제산업이므로, 기업들은 정부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으며, 통신요금 인하압력이 있을 때 마다 말 못할 속병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양효석입니다. ▶ 관련기사 ◀☞퀄컴-SKT, 중계기 필요없는 근거리통신 기술 시연☞`만만한 게 통신비?`..통신업계 난감☞"내 휴대폰으로 일본서도 모바일 결제 가능"
2011.02.09 I 양효석 기자
  •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530선 내줘(마감)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했다.코스닥 지수는 최근 연일 상승세를 타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사흘만에 다시 530선을 내주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9일 코스닥 시장은 전거래일대비 5.73포인트(1.08%) 하락한 525.74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대비 0.38% 오른 533.47로 시작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곧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주문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장마감까지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26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88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다음과 OCI머티리얼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다음(035720)은 전일대비 0.48% 오른 8만3400원, OCI머티리얼즈(036490)도 0.48% 상승한 10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반면,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3.86% 내린 3만4850원, 서울반도체(046890)는 3.25% 하락한 4만250원, SK브로드밴드(033630)도 1.53% 내린 5140원에 장을 마쳤다. CJ오쇼핑(035760)도 1.64%, 메가스터디(072870)는 1.84%, 포스코 ICT(022100)는 1,77% 내렸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0.04%), 섬유·의류(1.36%), 비금속(0.01%), 건설(1.12%), 운송(0.44%), 금융(0.05%)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특히 종이·목재(-2.02%), 금속(-2.15%), 소프트웨어(-1.76%), 반도체(-1.87%) 등의 하락폭이 컸다.테마주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저출산대책 관련주와 금 관련주, 철도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저출산대책 관련 종목인 매일유업(005990)은 전일대비 0.96% 오른 1만5750원, 아가방컴퍼니(013990)는 7.71% 상승한 6150원, 보령메디앙스(014100)는 3.30% 오른 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집트 사태로 급등한 금값 영향으로 금 관련주들도 주목받았다. 애강리메텍(022220)은 3.32% 올랐고 한성엘컴텍(037950)은 상한가인 4315원을 기록했다.또 미국 정부가 고속철도망 구축 등에 58조원을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도 상승 마감했다. 서한(011370)은 상한가인 2140원을 기록했고 세명전기(017510)는 2.33%, 리노스(039980) 1.53%, 대아티아이(045390) 1.02% 올랐다.개별종목으로는 온세텔레콤(036630)이 3대1 감자결정에 대규모 증자 계획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한가인 31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한편, 이날 첫 상장된 나노신소재(121600)는 공모가인 1만7000원을 하회, 하한가인 1만4950원으로 장을 마감해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이날 총 거래량은 7억1695만1000주, 거래대금은 2조1129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3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636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다음, 블로그 정보 모아 `맛집 책` 낸다☞다음, 유아용 한글교육 DVD 출시
2011.02.09 I 정재웅 기자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530선 내줘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했다.코스닥 지수는 최근 연일 상승세를 타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사흘만에 다시 530선을 내주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9일 코스닥 시장은 전거래일대비 5.73포인트(1.08%) 하락한 525.74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대비 0.38% 오른 533.47로 시작해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곧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주문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장마감까지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26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588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다음과 OCI머티리얼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다음(035720)은 전일대비 0.48% 오른 8만3400원, OCI머티리얼즈(036490)도 0.48% 상승한 10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반면,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3.86% 내린 3만4850원, 서울반도체(046890)는 3.25% 하락한 4만250원, SK브로드밴드(033630)도 1.53% 내린 5140원에 장을 마쳤다. CJ오쇼핑(035760)도 1.64%, 메가스터디(072870)는 1.84%, 포스코 ICT(022100)는 1,77% 내렸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0.04%), 섬유·의류(1.36%), 비금속(0.01%), 건설(1.12%), 운송(0.44%), 금융(0.05%)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못했다. 특히 종이·목재(-2.02%), 금속(-2.15%), 소프트웨어(-1.76%), 반도체(-1.87%) 등의 하락폭이 컸다.테마주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저출산대책 관련주와 금 관련주, 철도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저출산대책 관련 종목인 매일유업(005990)은 전일대비 0.96% 오른 1만5750원, 아가방컴퍼니(013990)는 7.71% 상승한 6150원, 보령메디앙스(014100)는 3.30% 오른 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집트 사태로 급등한 금값 영향으로 금 관련주들도 주목받았다. 애강리메텍(022220)은 3.32% 올랐고 한성엘컴텍(037950)은 상한가인 4315원을 기록했다.또 미국 정부가 고속철도망 구축 등에 58조원을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도 상승 마감했다. 서한(011370)은 상한가인 2140원을 기록했고 세명전기(017510)는 2.33%, 리노스(039980) 1.53%, 대아티아이(045390) 1.02% 올랐다.개별종목으로는 온세텔레콤(036630)이 3대1 감자결정에 대규모 증자 계획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한가인 319원으로 장을 마감했다.한편, 이날 첫 상장된 나노신소재(121600)는 공모가인 1만7000원을 하회, 하한가인 1만4950원으로 장을 마감해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이날 총 거래량은 7억1695만1000주, 거래대금은 2조1129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3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636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다음, 블로그 정보 모아 `맛집 책` 낸다☞다음, 유아용 한글교육 DVD 출시
2011.02.09 I 정재웅 기자
  • KB금융硏 "2015년 이후 집값 하락 가능성"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40~50대 인구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015년 이후 국내 주택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KB금융(105560)지주 경영연구소는 9일 `인구변화에 따른 주택시장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2015년 이후 고가의 주택을 보유한 40~50대 인구가 22만명 가량 감소하면서 신규 주택 수요 활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구의 감소는 주택담보대출 등의 시장을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특히 주택담보대출 보유비율이 낮아지기 시작하는 60대의 인구가 크게 증가해 담보대출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구소는 이 같은 중장기 인구 감소 추세와 주택 공급 증가 추세가 맞물릴 경우 집값이 더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연구소는 "주택 공급은 정부의 수도권 보금자리 주택 60만호 공급 계획, 2기 신도시 및 도심 재개발 계획 등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인구변동 등이 예상과 같이 전개될 경우 주택가격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일본의 경우도 40~59세 인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가격이 동반 상승했다가 해당 연령대의 인구 비중이 감소하자 매우 유사하게 주택가격도 장기 침체를 시작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국내 전체 인구가 2019년부터 감소하고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는 2017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주 경제활동 인구 중 핵심생산가능인구인 25~49세는 이미 2008년부터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연구소는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60대 이상의 연령층이 신규 주택 구입보다 기존 보유주택을 유지하거나 소형주택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소형 주택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기사 ◀☞KB금융, 이익 좋고 자사주 걱정 별로..목표가↑-다이와☞`SD가 세긴 세네`..은행·증권株 `들썩`(종합)☞[주간추천주]현대증권
2011.02.09 I 이준기 기자
  • DTI 완화 연장?..부동산시장 앞날 `좌우`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올해 부동산 시장을 가늠해볼 키워드 중 하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연장 여부다. 정부는 지난해 8.29부동산대책에서 무주택자와 1세대 1주택자에 한해 DTI 규제를 오는 3월 말까지 금융권 자율적용에 맡기도록 한 바 있다. 얼어붙은 매매 거래에 훈기를 불어넣겠다는 의도였다. 이후 거래량은 점차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2006년 12월 이후 4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 "DTI는 부동산정책 심벌..심리적 효과 커"조금씩 소생 조짐을 보이는데 3월 말로 DTI 완화가 종료되면 싹이 피기도 전에 다시 찬바람이 불 것이란게 업계의 우려다. 이미 건설업계는 정부에 DTI 완화를 1년간 연장해 줄 것을 건의한 상태다. 정부는 2~3월 시장 상황을 봐서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거래량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과거 몇년간 평균치와 비교하며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지난해 가을 이후 계절적 이사 수요가 포함된 것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도 DTI 완화 연장 여부가 주된 초점이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연구소장은 "DTI 규제 완화가 현재 부동산 정책의 상징처럼 돼 버렸다"면서 "심리적인 영향이 커서 DTI 완화가 종료되면 집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간스탠리도 아파트 거래량 증가에 대해 "DTI 완화 종료 전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거래 증가는 일시적인 것"이라고 최근 분석했다. ◇ 2,3월 시장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지난해 하반기 거래량 증가는 급매물이 소진됐기 때문이며 일반 물량은 여전히 거래가 되지 않고 있어 DTI 완화를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1월 들어서는 거래량이 줄면서 매수 의욕이 사그러드는 분위기"라면서 "전세 수요가 자연스럽게 매매로 갈아타기 위해서도 DTI 완화 연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박 팀장은 이어 "국토부에서는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DTI 완화 연장에 조금이나마 무게가 실리는 것 같지만 금융당국의 판단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당국으로서는 가계 부채가 크게 늘면서 적신호가 들어온 상태라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올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DTI 완화 연장은 부담스럽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기자들과 만나 DTI 완화 연장과 관련 "3월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겠다는 대전제는, 가능하면 3월에 그치겠다는 취지"라면서도 "정책은 살아있는 것인 만큼 1, 2월 이사철 부동산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더 이상 할지 말지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2.02 I 박철응 기자
우리나라는 전세난, 미국은 `월세난`
  • 우리나라는 전세난, 미국은 `월세난`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최근 전세 물량 부족으로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는 한국처럼 미국도 임대 수요 증가로 인해 임대료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 금융위기 후 미국에서 일반 주택 가격이 계속 약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아파트 월세를 찾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미국의 아파트 임대료가 치솟고 있다 보도했다. 이러한 현상은 금융위기 후 일반 주택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자 대다수 사람들이 일반 주택 매입을 포기하고 아파트 임대를 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에는 한국처럼 전세 제도가 없어 남의 집을 빌릴 경우 무조건 월 임대료를 부담해야 한다. 특히 임대의 경우 일반 주택보다는 아파트가 더 많이 활용돼 임대 수요는 아파트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임대용 아파트의 가치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임대용 아파트의 가치는 지난 2006년부터 2009년 사이 27% 하락했으나 임대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는 그 가치가 16%나 올랐다. 임대료가 높아지면서 세입자들의 `월세방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2~3년 전만 해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집주인들이 세입자 유치를 위해 월세를 깎아주는 등의 혜택을 제공했지만, 이제는 이러한 혜택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 이러한 현상은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은 수요 감소로 제자리걸음이지만, 전세를 찾는 사람은 계속 늘어 전세 가격은 93주째 상승세를 보이는 등 전세대란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전셋값 상승은 돈을 더 보태 아예 집을 사겠다는 매수세로 이어져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기도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전문가는 아직 부동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어 전셋값 폭등이 실제 부동산 가격 회복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1.01.30 I 민재용 기자
  • 中, 상하이·충칭에 첫 주택보유세 도입..`집값 잡힐까`
  •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박기용 기자] 중국 정부가 상하이와(上海)와 충칭(重慶)을 시작으로 주택 보유세 개념인 부동산세(房産稅)를 도입했다. 집값이 급등하던 작년 초 논의가 시작된 지 1년만으로, 중국에서 주거용 부동산에 보유세 형식의 과세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오늘부터 집사면 과세대상..세율은 예상수준 28일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상하이와 충칭시의 부동산 세금 개혁안 시범 시행을 승인해 이날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안은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 도시농촌주택건설부가 공동 승인했다. 세율은 상하이가 0.4~0.6%, 충칭시는 0.5~1.2%로 정해졌다. 시행 첫날인 이날부터 새로 주택을 구입할 때 과세 조건에 해당하면 납세 부담을 지게된다. 상하이는 1인당 거주면적이 60㎡를 초과하면서 시내 평균 집값의 2배를 초과하는 다주택자의 경우 시장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과표의 0.6%를 부동산세로 부과한다. 평균 집값의 2배 이하면 0.4%의 세율이 적용된다. 상하이는 시행 초기에는 시장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할 예정이지만 향후에는 정기적으로 과표가 될 주택가격을 공표할 방침이다. 충칭의 경우 시내 9개 구(區)가 시행대상이 된다. 새로 구입하는 주택이 최근 3년간 평균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이보다 3배 이하인 경우 0.5%를, 3~4배면 1%를, 4배 이상이면 1.2%의 세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시내에 직장이나 사업체가 없는 비영구 거주자가 집을 두 채 이상 소유하는 경우 무조건 부동산 가격의 0.5%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는 규정도 마련했다. ◇ 정부, 연착륙 기대..시장서는 `솜방망이`에 환호(?) 정부는 전날 발표한 3차 부동산대책과 함께 부동산세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 3개부처는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부동산세 수입은 지방정부 재정으로 귀속되며 이는 향후 보장성주택(공공주택 개념) 건설에 사용될 것"이라며 "적당한 시기에 시행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 시행하는 두 도시에 이어서는 베이징(北京), 선전(深圳), 항저우(杭州) 등 집값 상승률이 높았던 도시가 시행 대상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국확대까지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일각에서 최고 세율이 연 4%로 책정될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왔던 만큼 시장에서는 `큰 충격은 피했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부동산 업계에서도 부동산세 수위를 비교적 만족스럽게 받아들이는 눈치다. 한 상하이시 부동산 관계자는 "없던 세금이 추가된 만큼 보유부담은 다소 늘어나겠지만 이 정도면 집값 하락 요인은 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해석했다. 시장이 만족하는 수준인 만큼 실효성 면에서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교통은행 금융연구중센터의 唐建伟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애널리스트는 "세율이 낮아 투기를 억제하고 합리적인 주택 구입을 이끈다는 목적을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1.01.28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길 열렸다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다음은 2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이머징증시 양극화 시작됐다 -이광재 강원지사직 상실 -돼지고기값 폭등.. 육류대란 조짐 -대기업 체감경기 위축.. BSI 17개월만에 100 깨져 ▲트랜드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길 열렸다 -햄버거대학이 하버드大보다 낫다.. 취업난에 중국서 인기 -이상훈 법원행정처 차장 신엄 대법관에 제청 -구글 핵심인재들 왜 페이스북 가나 ▲정치·종합 -최중경 "원전수주 직접 챙길 것".. 지경부장관 취임 -韓·美 FTA 비준 `상반기 처리`.. 고위당정회의 -전기요금 현실화.. 하반기 인상 추진.. 녹색성장위 업무보고 -南 "核협상도 우리와" 北 "美와 할 것" -"北 급변사태로 붕괴대비 대응방식 새로 만들어야".. 샤프 한미연합사령관 -`생포 해적` 軍 수송기로 내달1일 국내 이송될 듯 ▲경제·금융 -키코분쟁 형사소송으로 번지나 -중고차 살때도 할부금융 이용 급증 -작년 경상수지 282억1천만달러 흑자 ▲국제 -"FRB·재무부 감독실패가 위기 핵심".. 美의회 2008년 금융위기 조사보고서 -고졸 힙합 가수 인텔 이사로 -청렴기업 `이케아` 탈세왕? -美 올해 재정적자 1조4800억 달러.. 日 누적 국가채무 1000조 눈앞 -美신규주택판매 8개월來 최고 -간나오토 日총리 3월 위기設 ▲기업과증권 -현대차 "이젠 양보다 질이다" -하이닉스 뿌리 단단해졌네 -대한해운 법정관리 STX엔 기회 ▲기업·경영 -N스크린 이러다간 `그림의 떡` -`매경 게임진` 본격 출범 -SK, 인천정유 고도화설비 포기하나 ▲기업과증권 -펀드시장 슬슬 회복 조짐 -"외국인 돌아왔다" 코스피 장중 2121 -미래에셋, 해외자산운용사 첫 인수 -롯데쇼핑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 ▲부동산 -강남권 중층단지 리모델링 속도낸다 -한류월드 자금난 돌파구 찾나.. 문화부 1200억 디지털발송콘텐츠지원센터 발주 -산과 강 낀 조망권 좋은 단지 -이집트 신도시사업 참여 길 터.. 정종환 국토부장관, 정부간 MOU체결 -미분양 아파트 쏠쏠한 할인 -오피스텔 투자 따져보니.. 분양가 올라 수익률 하락세 ◇서울경제신문 ▲1면 -`옵션쇼크` 도이치증권에 사상최대 제재금 물린다 -버냉키 "2차 양적완화 끝까지 갈 것" 쐐기 불구 인플레 등 부담 -이광재 원심확정 강원지사직 상실 -일본 신용등급 한 단계 강등 -MB "전기도 무상 주장 나올까 겁나" ▲종합 -지방 경매시장 과열주의보 -삼성, 보급형 갤럭시 4종 선뵌다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공장 허용 -정병국 문화·최중경 지경부 장관 임명 ▲해설 -미국 의회 "2008년 금융위기는 인재" 진상규명 보고서 -버냉키 "2차 양적 완화 끝까지 갈 것" ▲종합 -최중경 지경장관 `보고서` 채택없이 임명 -로봇 시범사업에 3년간 1000억 투입 -재정부 산하 위원회 17개중 4개 `개점휴업` -삼성SDI 등 5개사, 브라운관 10년간 담합 -이광재 강원지사직 상실..박연차게이트 사실상 매듭 -재정부 오늘 공공기관 선진화 워크숍 ▲금융 -신한금융 차기 회장..강만수·한택수 1차 후보군에 -대한통운 새 주인맞이..내달부터 본격 -보험료가 중형차 한대 값..어떤 車길래? -"車 살때 중개수수료 내지 마세요" -설 앞두고 기프트카드 잇따라 -어윤대 KB금융 회장, 자사주 1240주 매입 -`희망홀씨` 무단 사용하면 `큰 코` 다친다 ▲국제 -"집값 잡자" 중국 고강도 카드 꺼냈다 -이집트 독재 정권 종지부 찍나 -美 `힙합전사` 윌 아이앰, 인텔 혁신부문 이사 기용 -日 철강업체 빅4, 해외 생산량 두배로 확대 ▲산업 -올 신재생에너지 전략 4社 사色 -현대차그룹 계열사 실적 급가속 -하이닉스 영업익 16배 껑충 -조양호 회장 "진정한 글로벌 항공사 돼야" -IT기업들 `열공 모드` -중견게임사 "M&A·신작 통해 도약" -"해외로밍 요금폭탄 걱정 끝" -1조2000억 올 벤처 투자 사상 최대 -SSM도 국산 돼지고기 값 인상 -CJ오쇼핑, 일본 중견 홈쇼핑 인수 ▲증권 -IT·車·화학發 실적 모멘텀 증시 달군다 -SK 52주 신고가 -쑥쑥 크는 사모펀드 -떨고 있는 코스닥 -요즘 잘나가는 IT섹터펀드 투자해볼까 -증권사 소액 제재금에도 연체료 물린다 -선물·옵션 만기일 충격 예상땐 추가 주문 접수 -미래에셋, 대만 현지 자산운용사 인수 ▲부동산 -한강변 정비구역 `합정동 쇼크`에 -첫분양 앞둔 북아현 뉴타운 입주권 거래 크게 늘어 -민간도 5년 임대주택 건설때 공공택지 공급 ◇한국경제신문 ▲1면 -"철강값 올리지 마라" 정부 가격통제 본격화 -김포~베이징 셔틀노선 열린다 -한·중·일 정상회담 5월 도쿄서 열린다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가능 -소니, 구글과 모바일게임 제휴 -이광재 도지사직 상실 -KT, 비씨카드 사실상 인수 ▲종합 -최중경 첫마디 "복지로는 자존심 회복 못해" -"장관이 보고서 고치는데 시간 보내서야" 최경환 前정관 -베이비부머 `은퇴 충격` 우려 -작년 경상수지 흑자 282억불로 사상 네번째 ▲종합·해설 -美 FRB "양적 완화 지속"..신흥국 "인플레 수출한다" 반발 -시장예측 벗어나진 않았지만 美국채 매도세..금리 치솟아 -"식품·석유값 급등..개도국 정권 위협" ▲종합 -소기업·대학에도 산업단지 입지 허용 -자산 5조이상 대기업도 양식업 면허 취득 가능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 2013년 이후로 늦춰질 듯 ▲경제 -가격통제 산업재로 확산..기업들 "정부 개입 지나쳐" -모니터용 브라운관 담합 4개국 5개사에 262억 과징금 -로봇 수출지원 3년간 1000억원 투입 -한미 FTA 내달 정식 서명 ▲금융 -KT, 보고펀드 보유 비씨카드 지분도 매입 -조준희 행장 "기업은행의 이방원 되겠다" ▲국제 -"5년내 중국발 금융위기 온다..그리스·아일랜드는 디폴트" -중국, 집값 잡기 고강도 추가 규제 -곡물값 더 오르나..아르헨 항구 봉쇄로 수출 중단 -`제2의 튀니지` 이집트, 무바라크 하야 시위 격화 ▲산업 -소니~구글 동맹, 모바일 게임서 애플·닌텐도와 격돌 -현대차 "올 고급차 판매 확대 주력" -하이닉스 `40나노 효과` 사상최대 실적 -쉐보레로 갈아탄 GM대우 "설 연휴도 공장 가동" -대한통운 매각 주관사 다음달 선정 -구글, 태블릿OS `하니컴` 공개 ▲부동산 -"합정구역 개발 면적 반토막" 주민 부글 -도시형 생활주택 개발자금 대출상품 잇따라 -"용적률 올리면 기반시설 무상 안돼" -집값·금리 오르자 오피스텔 경매 썰렁 ▲증권 -`실적 우려`는 기우?..1분기 전망 상향조정 -코스피 장중 2120 돌파 -롯데쇼핑, 유통업계 첫 `영업익 1조 클럽` -옵션 만기 급변동땐 場마감 5분 연장 -외국계 증권사 2곳에 `ELS 손배소` -일부 급등株에 `노란불 리포트` 잇따라 -유진증권, 오너 친정체제 강화 -금융투자사, 중화권시장 앞다퉈 진출
2011.01.27 I 안재만 기자
  • (亞증시 오전)`혼조`..日 기업실적 개선에 반등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27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전날 뉴욕 증시 상승 영향으로 하루만에 반등한 반면, 중국 증시는 정부의 추가부동산 투기 억제 조치에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26% 상승한 1만429.42, 토픽스지수는 0.16% 오른 924.09로 오전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한데다 히타치 등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 등이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히타치화학은 실적 발표 호재에 5.8%나 뛰었다. 미쓰비시 중공업과 무역회사 이토추 기업도 각각 3.4%와 2.1% 올랐다.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업체인 거리(Gree Inc)는 중국 최대 인터넷회사 탄센트와 스마트폰 게임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에 7% 급등했다. 중국 증시는 추가 긴축 우려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15분 현재 전날보다 0.34% 하락한 2699.96을 기록 중이다. 전날 상승세로 마감한 중국 증시는 정부의 추가 부동산 규제 정책에 은행주와 부동산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루만에 다시 하락 반전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차이나완커가 5% 이상 급락하고 있으며 중국은행과 교통은행도 각각 1.23%와 0.91% 밀리고 있다. 이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해 2주택 구입자의 자기부담금 비율을 집값의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했다.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58% 뛴 9108.14를 기록하고 있으나 홍콩 항셍지수는 0.17% 하락한 2만3801.97를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지수도 0.18% 내린 2만3801.96을 보이고 있다.
2011.01.27 I 민재용 기자
  • [마켓in][이데일리폴]①1월 소비자물가 전문가별 코멘트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1월 소비자물가(CPI)에 대한 전문가별 코멘트입니다. ◇ 김윤기 대신경제연구소 경제조사실장 전월비 0.7%, 전년비 3.9% 지난해 이상기후로 급등한 농수산물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원유 등 원자재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수입물가상승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고 있다. 또한 경기회복세와 시중 과잉유동성 등 수요 측 물가상승압력이 고조되고 있으며 연초부터 일부 공공요금의 현실화 등이 공공서비스가격에 반영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6% 전년비 3.8%혹한과 구제역, 설수요 등을 앞두고 농축산물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제유가 및 국제곡물 등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석유류와 공업제품의 가격 상승, 기대 인플레이션 확산에 따른 서비스물가 상승 등이 1월 소비자물가의 상승을 주도하는 요인이다.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품가격의 상승에 따른 기업의 비용 부담 증가, 기대 인플레이션 확산 등으로 상반기중 소비자물가는 3.5~4.0%의 높은 수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의 정상화는 상반기중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환율 하락을 동반한 상품가격 상승은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시켜 준다는 점에서 하반기 소비자물가는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과 함께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효진 동부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1.2% 전년비 4.4% 구제역, 한파로 인해 물가가 급등할 것이다. 계절적인 요인이 강하므로 2월 물가 상승률은 낮아질 것이며 연중 물가는 1분기가 가장 높을 것이다. ◇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전월비 0.4% 전년비 3.6% 기후불안, 구제역, 설 연휴 등의 요인으로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공산품 가격 역시 소폭이나마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보다 전세값 등 집세의 상승이 심상치 않고, 이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정부의 물가억제정책의 영향이 차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는 2/4분기 4%대를 고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1.01.27 I 신상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은행권 금리인상 러시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인도, 기업형병원 100여개 증시상장-물가지수 전면 개편-국민銀도 주택대출 금리 6% 넘어-中 공상은행, 美 소매금융 본격진출▲종합-청년실업? 신흥시장서 힘껏 뛰어요-집주인 행세 보증금 꿀꺽..전세사기 주의보-무상복지 함정빠진 일본-가스공사, 印尼에 LNG기지-에너지절약기업 저리로 대출-오바마 내일 국정연설..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금융-예적금 저축은행에 가입해도 괜찮나-신기술금융사 기술투자 뒷전▲기업과증권-삼성전자 "지금부턴 시스템반도체다"-재계대표는 이건희 회장-강덕수 회장 중동서 글로벌 현장경영-포스코 현대제철, 용광로 효율 높이기-조선 빅4 최대 450% 통근 성과급-코스피 8주만에 하락..단기조정 오나-은행주 발목잡는 관치 그림자-현대重, 티모테크 실사한 까닭은? ◇서울경제▲1면-국가차원 전담조직 만들어 해결을..나이롱환자 등 사기-국내업체 미얀마광구 개발권 획득-中 공상銀, 美 소매금융시장 진출-올 해외 유전개발에 78억불 투자▲종합-금융권, 예금·대출금리 인상추진-"전세난 틈타 사기급증..조심하세요"-日 법인세 추가인하 검토-MB 설 앞두고 대기업·중기대표와 만남-아덴만 구축작전 성공쾌거-거액자산가 해외계좌 신고고민 커진다-말문닫은 김석동▲산업-모닝 Vs 마티즈, 경차대전 스타트-LGD·LG전자, 시너지경영-"태블릿PC로 업무효율 높여라"-LG전자 "옵티머스2X로 시장주도권 탈환"-삼성 바다폰 이달말 국내출시-설 선물세트도 친환경 바람▲증권-경기회복 움트자 상장사 시설투자 봇물-중국계 상장사 된서리 맞나-증권사들 `공모대박`에 수입 짭잘▲부동산-정상적 분양권거래 마저 힘들어져-1분기 4만6600여 가구 집들이 ◇한국경제▲1면-기업 원가자료 입수..공정위 월권논란-오늘 영하 12도 출근길 빙판조심-계란·돼지고기값 사상최고-기업들 회사채 발행러시-이대통령·30대그룹 총수 오늘 수출·투자간담회▲종합-한국인 경제자신감, 남아공 터키보다 낮아-뉴SM5 수리비, 중대형차중 가장 비싸-은행권 금리인상 러시▲금융-금융권 인사태풍..3개지주 CEO내달 윤곽-현직 사장·부사장도 한 표..KCB의 이상한 사장선출방식▲산업-스마트폰이 셋톱박스 역할..TV PC 연결해 동영상 본다-대림, 그룹차원 경영전략 첫 수립-권영수 사장 "잡스 병문안이라도 가고 싶다"▲증권-1인당 3억∼5억원..지방에도 공모주 바람-자문사 열풍 뜨겁지만..수익률은 미지근-연일 파는 외국인..한국증시 본격이탈 신호?
2011.01.23 I 양효석 기자
전세난 피해 오피스텔行..매매도 `꿈틀`
  • 전세난 피해 오피스텔行..매매도 `꿈틀`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서울 마포 오피스텔에 사는 L씨(33)는 출산을 앞두고 아파트로 이사하려 했으나, 최근 전셋값이 급등하자 생각을 바꿨다. 대신 집주인과는 올 봄 재계약 때 보증금을 1000만원 올려주기로 합의했다. 19일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서울과 분당 지역 주거용 오피스텔 전셋값이 아파트 전세난 영향을 받아 속속 상승하고 있다. 분당구 서현동의 C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소형 오피스텔에 세 들어 사는 사람들이 아파트로 옮겨가려 해도 너무 비싸니 계속 눌러 앉으려 한다"며 "재계약 때가 되면 집주인이 올려 받겠다고 하면서 임대료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 서현동 풍림아이원플러스(1968가구)는 최근 75m²(계약면적 기준) 전셋값이 1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9월 8500만원 수준에서 40% 급등했다. 또 마포구 공덕동 신영지웰(424가구) 46m²는 3개월 전 1억1000만원 안팎이었으나, 최근 물량이 부족해 1억5000만원을 주고도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전세와 달리 월세가격은 큰 변동이 없었는데, 판교 쪽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전·월세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최근 월세가격 역시 영향을 받고 있다"며 "계약기간이 1년인데 전세매물은 아예 없고, 앞으로 재계약하는 사람들도 모두 월 5만원씩은 임대료를 올려줘야 할 판"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과 경기지역 오피스텔 전셋값은 1년 전보다 평균 6.2%와 5.7%씩 상승했다. 경기지역 중에서도 성남시가 7.9%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분당 서현역 부근은 12%나 올랐다. 임대수입이 늘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꿈틀대고 있다. 서울 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3.4%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2.3% 하락(국민은행 집계)한 것과 비교하면 많이 오른 셈이다. 특히 4분기 들어 오피스텔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성남시 야탑동 뉴젠빌(168가구) 42m²는 매매가격이 작년 하반기 8000만원 정도였는데 최근 물량이 없는 상황에서 9000만~1억원 사이에 매물이 나오고 있다.  강남 역삼동 에클라트(352가구) 69m²는 최근 가격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1년 전보다 10% 이상 오른 2억3000만~2억5000만원에 매매되고 있다. 동대문 답십리동 한화오벨리스크(388가구) 59m²는 1억2500만~1억3000만원으로 최근엔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30% 정도 상승했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들어 오피스텔 전셋값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며 "아파트 전세난 영향으로 일부 수요가 오피스텔로 돌아섰고, 재계약률도 높아지며 물량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자료: 부동산114
2011.01.19 I 이태호 기자
부동산전문가 100명 "올해 집값 3.1% 오른다"
  • 부동산전문가 100명 "올해 집값 3.1% 오른다"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집값이 공급부족과 전세난 심화 영향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학계·연구소·금융회사 소속 부동산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11년 부동산시장 전망과 활성화방안`을 조사한 결과, 79명이 올 부동산시장 동향이 U자형(점진적 상승세)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가격 상승폭은 평균 3.1%, 토지는 2.3%로 내다봤다. ▲ 부동산시장 전망 설문(자료: 대한상의)나머지 21명의 전문가는 부동산시장이 L자형(약세지속) 또 W자형(일시회복 후 재침체)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점쳤다. 부동산시장의 회복 요인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입주물량 급감 등 공급부족`(55%)을 꼽았고 `전세난에 따른 주택구매 증가`(26%), `가격하락에 대한 불안심리 진정`(17%)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부동산 시장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는 `규제위주의 정부정책`(42%)과 `여유있는 무주택자의 전세 선호`(40%)를 꼽았다.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 유지돼야 할 정책으로는 `DTI 규제 완화`(48%)를 가장 많이 꼽았고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세제 감면`(28%)과 `취득세 감면`(10%),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지원`(8%) 등이 뒤따랐다.특히 3월말 일몰시한이 도래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에 대해서 대다수의 전문가(89%)들은 "대책이 연장되지 않으면 부동산경기 회복세가 둔화되거나 시장이 다시 침체될 것"이란 의견을 내놨다.한편 올해 건설회사들의 경영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으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금리인상 및 금융권의 자금공급 기피`(52%)를 꼽았다. `SOC예산 축소 등에 따른 공사발주 물량 감소`(33%)와 `지급보증을 부채로 계상하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10%)을 우려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대한상의는 "부동산경기 회복을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금리 인상이나 규제 강화 등 부동산 수요 의지를 꺾는 정책의 성급한 시행은 부동산 활성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1.01.18 I 이태호 기자
입주 2년차 아파트 `전셋집으로 딱 좋네!`
  • 입주 2년차 아파트 `전셋집으로 딱 좋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연초부터 수도권 전세시장이 수급불균형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봄 이사를 준비하는 전세수요자들은 전셋집 구하기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런 수요자들은 입주 2년차 대단지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세계약이 통상 2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2009년초 입주한 아파트는 전세계약 만기 물건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오는 2~3월 입주 2년차를 맞은 아파트는 수도권에서만 16개 단지 1만2395가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7개단지 4810가구 ▲경기 8개단지 7257가구 ▲인천 1개단지 328가구다. 올해 입주 2년 차를 맞는 아파트는 서울 강동구과 경기 용인, 판교, 인천 서구에 집중돼 있다. 이들은 주로 택지지구 내에 공급된 대규모 단지로 비교적 중소형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9년 3월 준공된 강동구 강일동 강일리버파크 3단지는 총 987가구로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84㎡ 전셋값은 2억~2억2000만원 선으로, 오는 2~3월 입주 예정인 인근 고덕 리엔파크 1, 2단지보다 1000만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서울 강일동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도 "2년 만기 물건은 설 이후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재계약하려는 이들이 많아 전셋값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경기도 성남시 판교 봇들마을1단지 풍성신미주(1147가구)도 내달 입주 2년 차를 맞는다. 109㎡의 중형으로 구성돼 있고 전셋값은 3억원 선이다.  경기 성남시 삼평동 K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판교 풍성신미주의 경우 전세 물건이 다른 단지 보다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바로 소진되고 있어 가격 등락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인천 운서동 영종어울림1차는 총 328가구로 2009년 2월 입주를 시작했다. 공급면적은 84㎡~126㎡로 중소형 비중은 적은 편이다. 작년 12월에 개통된 인천공항철도 운서역을 차량으로 이용 가능하고 84㎡~126㎡ 전셋값은 1억원 선이다.  
2011.01.18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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