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372건

높아지는 물가 압력..한은의 선택은
  • [마켓in]높아지는 물가 압력..한은의 선택은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01일 11시 3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5월 근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은 농산물 가격 하락과 유가 안정에 힘입어 둔화됐지만 근원물가는 서비스 요금, 집값 상승이 잡히지 않는 한 향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부 충격이 아닌 내부 요인에 의한 물가 상승세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달 한은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대외 불확실성에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하다. ◇ 근원물가 3.5% 상승.."하반기 더 오른다" ▲ 단위: %, 전년동월대비 기준 (자료: 통계청)1일 통계청의 '2011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3.5%) 이후 최고치다. 전월대비 근원물가 상승률은 0.5%로 4월(0.2%)에 비해 상승률이 높아졌다.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은 4.1%로 다섯달째 4%대를 유지했지만 4월(4.2%)보다 오름세가 둔화됐다. 기상 이변으로 급등하던 농축수산물 가격이 꾸준히 하락해 기저효과가 나타난 덕이다. 하지만 근원물가 오름세는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많다. 하반기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이 본격화되고 전세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5월 초 도시가스요금이 인상되면서 서비스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8% 올라 4월 2.5%에 비해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경제전문가들은 하반기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근원물가 상승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전기세와 교통요금 등 공공서비스 요금이 집중적으로 인상될 것"이라며 "원자재값 상승의 전이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긴 하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확대되면서 근원물가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드라인 물가상승률도 재차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장마철이 예상보다 일찍 올 것으로 예상돼 농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지진 않을 전망"이라며 "6월 헤드라인 물가가 4.6%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물가만 보고 인상 어렵다" 한은이 우려하던대로 물가상승 압력이 거세지고 있지만 6월 기준금리를 올릴진 불투명하다. 물가가 중요하지만 다른 대내외 변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 총재는 이달 금통위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가 한은 목표인 4% 상한선을 넘고 있기 때문에 물가가 높다고 보고 대처하고 있다"면서도 "전월대비 상승폭을 보면 0%으로 낮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물가의 절대 수준과 방향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번달에도 유럽 재정위기, 국내 부동산 문제, 경기회복세 둔화로 안팎이 시끄러운 상황이라 물가만 보고 금리를 올리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 담당자는 "시장이 근원물가 상승을 두고 걱정하고 있지만 통화당국은 대외 지표를 신경쓰는 모습이라 6월 인상은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6월은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금리인상이 어렵고 3분기에 인플레 부담을 의식해 한 차례, 4분기에 경기회복과 금리 정상화 의지를 근거로 한 차례 올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2011.06.01 I 문정현 기자
높아지는 물가 압력..한은의 선택은
  • [마켓in]높아지는 물가 압력..한은의 선택은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5월 근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은 농산물 가격 하락과 유가 안정에 힘입어 둔화됐지만 근원물가는 서비스 요금, 집값 상승이 잡히지 않는 한 향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부 충격이 아닌 내부 요인에 의한 물가 상승세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달 한은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대외 불확실성에 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하다. ◇ 근원물가 3.5% 상승.."하반기 더 오른다" ▲ 단위: %, 전년동월대비 기준 (자료: 통계청)1일 통계청의 '2011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9년 6월(3.5%) 이후 최고치다. 전월대비 근원물가 상승률은 0.5%로 4월(0.2%)에 비해 상승률이 높아졌다. 헤드라인 물가상승률은 4.1%로 다섯달째 4%대를 유지했지만 4월(4.2%)보다 오름세가 둔화됐다. 기상 이변으로 급등하던 농축수산물 가격이 꾸준히 하락해 기저효과가 나타난 덕이다. 하지만 근원물가 오름세는 쉽게 잡히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많다. 하반기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이 본격화되고 전세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5월 초 도시가스요금이 인상되면서 서비스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8% 올라 4월 2.5%에 비해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경제전문가들은 하반기 공공서비스 요금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근원물가 상승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철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전기세와 교통요금 등 공공서비스 요금이 집중적으로 인상될 것"이라며 "원자재값 상승의 전이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긴 하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확대되면서 근원물가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드라인 물가상승률도 재차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장마철이 예상보다 일찍 올 것으로 예상돼 농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지진 않을 전망"이라며 "6월 헤드라인 물가가 4.6%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물가만 보고 인상 어렵다" 한은이 우려하던대로 물가상승 압력이 거세지고 있지만 6월 기준금리를 올릴진 불투명하다. 물가가 중요하지만 다른 대내외 변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 총재는 이달 금통위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가 한은 목표인 4% 상한선을 넘고 있기 때문에 물가가 높다고 보고 대처하고 있다"면서도 "전월대비 상승폭을 보면 0%으로 낮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물가의 절대 수준과 방향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번달에도 유럽 재정위기, 국내 부동산 문제, 경기회복세 둔화로 안팎이 시끄러운 상황이라 물가만 보고 금리를 올리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 담당자는 "시장이 근원물가 상승을 두고 걱정하고 있지만 통화당국은 대외 지표를 신경쓰는 모습이라 6월 인상은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6월은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금리인상이 어렵고 3분기에 인플레 부담을 의식해 한 차례, 4분기에 경기회복과 금리 정상화 의지를 근거로 한 차례 올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2011.06.01 I 문정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경기 `빨간불`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6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PF부실` 증권사로 번진다 -포스텍·삼성 "KTB운용 형사고발" -SKT 비모바일 10월 分社 ▲트렌드 -서울대병원 `강남시대` 열린다 -명동 빌딩들 "비즈니스호텔 될래요" -한국형 발사체 2021년 쏜다 ▲종합 -글로벌 패션공룡 무서운 시장 잠식..한국패션 설 땅 없다 -동대문 명동 토종쇼핑몰 최대 피해자 -삼성·현대차에 대한 日 재계의 달라진 시각 ▲4면 -"총선·대선 아킬레스건 잡아라" 前·現 권련투쟁 변질 -"金총리 감사원장 재직 때 김종창 면담요청 거절" -저축銀 비리수사 칼끝 정관계로 ▲5면 -삼성전자부터 구멍가게까지..경제대동여지도 만든다 -통계 활용 대박냈다 -산업구조·경영실태 글로벌 역량 한눈에 ▲정치외교안보 -서해NLL 160km 해저센서 깐다 -李-朴 무슨 얘기 나눌까 -與野, 한은법·전월세 상한제 딴소리 왜? -민주 "한미 FTA 재재협상땐 비준안 처리" ▲경제종합 -설비투자 18개월만에 `마이너스` -`라이벌` 삼성-LG 손잡고 미래 먹을거리 개발한다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급물살` -특허도 인터넷서 사고판다 ▲국제 -중국 이달초 금리인상設 -그리스 `디폴트 위기`서 벗어날듯 -카다피 친위대 120명 탈출 -유럽, 슈퍼박테리아 이어 홍역주의보 ▲금융재테크 -HSBC·크레디아그리콜 금감원 `기관경고` 조치 -40%대 이자가 `반의반`으로 줄었네 -공적자금 적게 요구하는 곳이 유리 -카드론 악용 보이스피싱 주의 ▲기업과 증권 -현대中, 이달 풍력발전기 대형수주 -삼성重 `바다위 LNG공장` 따내 -한국타이어 BMW에 공급 ▲14면 -삼성은 실권형..김순택 최지성 쌍두마차 -현대차는 보좌형 13명 부회장 -LG 25년이상 관록쌓은 전문가형 포진 -SK 7명 부회장중 5명 해외파 ▲모바일 -3세대 이통보다 5배 빨라진 속도 7월부터 즐겨라 -위기감에 플랫폼도 떼낸 SKT 브로드밴드와의 시너지가 관건 -넥슨 몸집은 커져도 개발력은 약해졌네 -소셜위치기반서비스로 20~30대 여성 공략 ▲중소기업벤처 -인간존중경영으로 장학사업 펼치죠 -KCC, 바닥재 브랜드 통합 -"백화점 과당수수료 4~5%P 낮춰야" -저전력 테라급 반도체 개발 길 열어 ▲유통 -FTA효과에 역행하는 위스키값 -파주아울렛 명품경쟁 -1g짜리 돌반지 -풀무원 라면사업 확대 ▲기업과 증권 -유럽發 훈풍에 외국인 화끈한 매수 -테라리소스 中시소펙서 1억불 유치 -주도주 현대車 다시 가속페달 -"韓, 가계 빚 감안해 금리인상 신중을" ▲부동산 -서울 남산일대 노후주택 게스트하우스로 변신중 -대전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 -부산저축銀 1천억 불법대출 납골당 124억에 경매나왔다 -아파트로 진화하는 소형 오피스텔 -재건축 수주 적극 나설 것 -취득세 감면 소급적용 양도세는 왜 안되나? -강동구 "보금자리 취소해달라" -천호·신길뉴타운 공공관리제 개발 ◇ 서울경제 ▲1면 -삼성.LG전자, 태양전지 손잡았다 -"내수 활성화 대책 세워라" MB, 이달중 방안 마련 지시 -SKT, 플랫폼 사업 10월 자회사로 분사 -'외환시장 교환' 외은지점 수시 검사 강화 -PR 매수 폭발..코스피 48p 급등 ▲종합 -윤곽 드러나는 공기업 기관장 자리 -유럽산 와인값 얼마나 내릴까 -랩 상품에 50억 이상 투자..수퍼 부자 1년새 3배 급증 -경기회복세 주춤 -서울.분당 등 양도세 면제 거주요건 폐지 -R&D 전략기획단 출범 1돌 -"중기 업종 선정 관련 대기업 규모 기준 만들 실무위원회 구성할 것" 정운찬 -"공공.해외사업 수주에 사활 걸 것" 경남기업 사장 -예보, 4개 저축은행 재매각 -김중수 총재 "금리는 미래 보고 판단해야" -순금 돌 반지 1g짜리 나왔다 ▲금융 -데드라인 넘기면서까지 고심..은행 기업신용평가 어떻기에 -국책금융기관, 중견기업 지원 팔 걷어 -'고령화 쇼크' 대책 마련..당국.보험업계 손잡았다 ▲국제 -독일, 원전 2022년까지 모두 폐쇄 결정 -EU, 그리스 2차 구제금융 가닥 -후진타오, 몽골족 시위 진화 직접 나서 -러.벨기에 등 스페인 채소 수입 금지 -주택버블 붕괴..미국인들 집 안산다 ▲산업 -현대차 "바링어우 세대 잡자"..쏘나타급 중국 전용모델 만든다 -SMD, 차세대 디스플레이 주도권 굳힌다 -롯데, 화성 USKR 사업 잰걸음 -STX유럽, 잇단 수주 잭팟 예고 -삼성전자, 30나노 32GB D램 모듈 양산 -삼성-LG전자 이번엔 '일체형PC' 승부 -'슈퍼섬유' 국내 기술로 뽑아낸다 -LS니꼬동제련 금속재활용시장 공략 -티켓몬스터, 말레이시아 1위 소셜커머스업체 인수 -여름 성큼..에너지 업 제품 봇물 -롯데슈퍼, 최상급 외국어 교육 눈길 ▲증권 -외국인 선물시장 귀환..현물 복귀 임박 -"최소 가입금액 1억~2억으로 상향" -6월 보호예수 물량 쏟아진다 -실탄 쌓아놓은 투신권, 상승 이끄나 -"미국 양적완화 종료,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 ▲부동산 -서울 5월 거래량 무려 30%나 급감 -서울시 공공관리제 시행 -LH, 제주혁신도시 14m2 용지 공급 -마곡지수 1조2000억 수주전 돌입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최고 20층 2891가구로 재개발 -현대건설 2억3000만불 수주 ◇ 한국경제 ▲1면 -대부업체 다시 지하로..서민 또 `사채의 늪`으로 -靑의 반격 "민주, 저축銀 로비" -은행-증권 자산관리 3차대전 은행도 오늘부터 `자문형 신탁` 판매 -경기 `빨간불` ▲종합 -군수품 자체생산 줄이고 민간제품 확대 -잘나가던 변호사, 재건축 조합장 되다 -北, 나선특구에 개성공단급 稅혜택 -高물가에 경기위축...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진수희 "감기약 슈퍼 판매 힘들 것" -"서울 빌딩수익률 하락세 5년 간다" -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만에 하락 -상조회원 해약때 계약금 85% 돌려 받는다 ▲4면 -내년 15조 시장 `랩의 전쟁`..증권사 독점에 은행 `역공` -은행 `예대마진`·증권사 `수수료` 수입으론 한계...자산관리로 돌파구 ▲5면 -"이자제한 받느니 사채업이 낫다"...대부업체, 올 1100곳 등록 반납 -신용 7~10등급..대출한도 적어 불법사채로 내몰려 -서민 자금수요 급증...가계대출 16% 늘어 166조 ▲경제금융 -獨에르고보험, 3년6개월만에 한국서 철수 -씨티銀, 1분기 실적 악화 -HSBC·크레디아그리콜 7명 중징계 ▲정치 -靑, 박지원 겨냥.."음해 책임져라" -발끈한 민주당 "해보자는 건가" -한나라 기재위 12명 중 8명 "법인세 감세" -MB-朴, 3일 회동...`박근혜 역할론` 관심 ▲국제 -日기업, 해외 M&A올인...대지진 이후 24조원 썼다 -"日신용등급 하향" 무디스도 경고 -이란, 인터넷 해외접속 끊는다 -美유타州 `금본위제` 회귀...물건 살때 금화도 쓴다 -미쓰비시 "전기차로 밥 하세요" -3D영화 이젠 식상? `쿵푸팬더2`도 울상 ▲12면 -셀트리온·삼성, 바이오복제약 시장 진출...10년후 100억불 수출 도전 -인도, 복제약 앞세워 年20%성장...파트너십 통해 글로벌 판매망 구축 ▲사회 -檢 `고공로비` 끈 찾았다...정치인 소환 임박 -`200억 비자금` 박찬구 회장, 최대위기 -부산저축銀 납골당, 대출금 10분의 1에 경매로 -`키코 소송` 항소심도 은행 勝 -"언제까지 노조를 어린애 취급할 건가" -구제역 매몰지 인근 지하수 25% `수질기준` 초과 -학원학부모 단체, 학원법 개정 놓고 찬반 격돌 ▲산업 -"T50 이제 시작...11조 美 프로젝트 따낼 것" -삼성전자, 32기가 D램 모듈 양산 -국내최대 자원순환공장 가동 ▲산업종합 -中대형 유통社 `Bye재팬, Buy코리아` 러시 -"한국 녹색성장 기술 잠재력 크다" -한국타이어, BMW에 타이어 첫 공급 -해병대 출신 권오갑 사장의 `연평도 사랑` ▲IT모바일 -삼성SDS `아이디어 별동대`로 신사업 발굴 -SKT, 플랫폼 부문 分社 -"고장난 냉장고가 스스로 AS부르는 시대 올 것" ▲중소기업과학 -"미생물이 방사능 오염 잡는다" 후쿠시마서 실험 -민간 참여로 한국형발사체 사업 추진 ▲생활경제 -"홈쇼핑, 종편에 밀려 채널 변경 땐 매출 격감할 것" -CJ그룹, 새CI "1등 의지 담았다" -구호, 2030겨냥 팝업스토어 -티켓몬스터, 말레이시아 진출 -"참살이탁주, 판매가 40% 내립니다" ▲상품원자재 -귀금속업계 `순금표준` 놓고 갑론을박 -1g짜리 순금 돌반지 전국 판매 -건화물운임지수 일주일새 9% 올라 -PC그래픽카드 한달새 15% 하락 -삼겹살값 상승 이어져...500g에 1만1547원 ▲부동산 -삼성 공덕 삼암동에 관광호텔 들어선다 -"해외공공부문 수주에 올인...워크아웃 1년 빨리 졸업했죠" -강동구, 5차 보금자리지구 철회요청 -부분형 임대 신축주택만 허용 -SH공사, 마곡지구 6790가구 발주 -강남 재건축 `이주대란`...또 전세난 오나 -신길 천호 등 6곳 공공관리제 시행 ▲증권 -독이 약됐다...`벌떡` 일어난 신재생에너지株 -외국인, 1조4000억 선물 매수 -흥국화재 유상증자 참여 하지마" 장하성 펀드, 태광산업에 태클 -코스피200 신입생...동양기전·에스엘 등 20개 종목 편입 -`차이나 웰빙`바람...휴비츠·인터로조 유망 -"헤지펀드 운용사 최저 자본금 기준 낮출 것" -`차화정` 순이익 급증...전기전자는 `뒷걸음질` -중국원양자원 `어선조작` 논란
2011.05.31 I 김자영 기자
  • [마켓in][이데일리폴]①5월 소비자물가 전문가별 코멘트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다음은 5월 소비자물가(CPI)에 대한 전문가 코멘트.◇ 이철희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4.2% 상승, 전월비 0.1% 상승 5월 들어 글로벌 경기둔화, 그리스 채무조정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 하락하며 수입물가가 하락하고, 봄철 채소값 하락세가 지속된 것이 물가 하락을 주도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과자, 라면 등 원재료 상승에 따른 공산품 가격 인상 그리고 달러-원 환율이 재차 반등한 것이 물가하락 압력을 상쇄했을 것이다. ◇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4.2% 상승, 전월비 0.2% 상승 5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2%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업제품 물가 상승은 농산물 물가 안정을 통해 어느 정도 상쇄될 것이나 서비스 물가의 오름세로 전체 소비자물가도 오를 것으로 본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2%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선진국 경기 둔화와 유럽 재정 문제 재부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5월 금통위에서는 예상과 달리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5개월째 통화당국의 중기물가안정목표 상단을 웃도는 흐름이 계속되고 핵심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3%를 4개월째 넘어서며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도 부각되고 있어 3분기에는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뒤따를 것으로 본다. ◇ 마주옥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3.9% 상승, 전월비 0.2% 하락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의 상승이 다소 제한적이었다. 그리고 휘발유 가격인하 등이 소비자물가 안정요인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과 집세 안정 등을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하락했을 것이다. 가계부채와 일시적인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등은 수입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전이되는 영향력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 속도를 장담할 수 없지만 3월을 고점으로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조금이나마 둔화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4.3% 상승, 전월비 0.2% 상승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 강세 기조로 해외발 물가압력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가공식품과 일부 공공요금 인상 영향으로 4%대의 물가 상승률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 ◇ 김종수 NH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전년비 4.2% 상승, 전월비 0.1% 상승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4.2% 상승에 그쳐 전월(4.2%)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전월대비 0.1% 상승하지만 전반적으로 오름세가 둔화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출하 증가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고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한 점 등이 단기적으로 물가 오름세를 약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보이는 등 그동안 지연됐던 상품가격의 상승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이에 따라 서비스 물가가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의 2차 파급 효과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 상품 가격이 하향 안정되지 않는다면 정책 당국의 예상처럼 소비자물가가 3%대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2011.05.30 I 정선영 기자
서울 집값 8주째 내리막..과천 0.2%↓
  • [주간부동산]서울 집값 8주째 내리막..과천 0.2%↓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8주째 하락했다. 5.1 주택공급활성화 방안이 발표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거래 부진 속 가격하락은 계속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격은 0.54% 떨어졌고, 지난주 5차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강동과 과천의 집값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한달 동안 강동구는 0.48% 떨어졌고, 과천은 0.47% 하락했다.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2%) ▲신도시(-0.01%) ▲수도권(-0.01%)이 모두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0.09% 떨어지며 매매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전세시장은 서울만 0.01% 하락했고, 수도권과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 강동·과천 하락 두드러져.."보금자리 탓"서울 자치구별 매매시장은 ▲강동(-0.13%) ▲노원(-0.07%) ▲양천(-0.05%) ▲마포(-0.04%) ▲동대문(-0.03%) ▲강남(-0.02%) ▲송파(-0.02%) 등이 하락했다. 강동구는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발표 이후 한주간 집값이 250만~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와 강일동 리버파크6, 9, 10단지는 가끔 있던 매수문의조차 끊겼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노원은 상계동 2차중앙하이츠가 1000만~1500만원 정도 조정된 물건이 나오지만 거래가 원활하지 않다. 양우, 동양메이저 중형아파트도 상황은 비슷하다. 양천은 목동 신시가지1단지가 중대형을 중심으로 1000만~7500만원 가량 하락했다.신도시는 분당(-0.01%)과 일산(-0.01%)이 미미하게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가격변동이 거의 없었다. 수도권은 ▲과천(-0.21%) ▲고양(-0.05%) ▲구리(-0.05%) ▲인천(-0.02%) ▲부천(-0.01%) ▲시흥(-0.01%) 등이 하락했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6단지가 매매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주간 500만~2000만원 가량 내렸다. ◇ 거래 드물어..강동구 낙폭 커서울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거래는 신혼부부 위주로 새 아파트 계약이 다소 성사됐으나 전반적으로는 매우 드문 상황이 이어졌다. ▲강동(-0.07%) ▲강남(-0.04%) ▲강서(-0.03%) ▲구로(-0.03%) ▲양천(-0.02%) 등이 하락했다. 강동은 명일동 우성, 명일삼환이 1000만원 가량 내렸다. 강남은 노후한 아파트 위주로 전세수요가 줄며 가격이 떨어졌다. ▲동대문(0.05%) ▲금천(0.05%) ▲광진(0.05%) 등은 상승했으나 눈에 띄는 가격변동은 없었다. 신도시는 지난 3~4월에 비해 전세물건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하지만 가격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분당(-0.01%)이 하락한 반면에 ▲평촌(0.02%) ▲산본(0.01%) ▲일산(0.01%)은 소폭 상승했다. 분당은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야탑동 장미코오롱 대형평형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변화가 거의 없는 가운데 ▲구리(-0.03%) ▲오산(-0.01%)이 하락했고, ▲수원(0.03%) ▲평택(0.02%) ▲김포(0.02%) ▲과천(0.02%) ▲안양(0.01%) 등지는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다. 
2011.05.28 I 이태호 기자
  • 권도엽 국토부, 최대 미션은 집값 띄우기?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정부가 앞으로 주택경기 살리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6일 인사청문회에서 전세난의 해법으로 매매 활성화를 언급하는 등 주택경기 부양의 필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주택시장이 예상보다 많이 침체돼 있다"면서 "시장동향을 면밀히 체크해서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택시장을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해달라는 주문에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권 후보자는 전세난을 풀기 위한 해법으로 매매 활성화를 제시했다.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반면 정치권에서 법안을 발의한 전월세 상한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권 후보자는 전월세 상한제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부작용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권 후보자는 "그동안 부동산 공급이 부족해 1가구 다주택 보유를 규제하는 정책을 펴왔는데, 이제는 그런 시각이 조금씩 변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건설업계가 줄기차게 요구하는 분양가상한제 폐지도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다. 권 후보자는 "상한제 때문에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가격이 급등한 시기에 단기적 효과를 위해 채택했지만, 중장기적으로 자율화해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분양가를 자율화해 공급을 늘리고 다주택자 규제 완화로 매수세를 키워 주택시장을 살려야한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정부 내 대표적인 주택정책 전문가인 권 후보자와 한만희 국토부 1차관이 발탁된 것은 주택경기 활성화의 임무를 부여받은 것이란게 일반적 관측이다.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정권 차원에서도 주택경기 활성화는 절박한 과제다. 지난 4.27 재보선 결과를 보더라도 여당이 텃밭인 분당에서 패배한 것은 집값 하락 요인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분당 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5% 가량 크게 떨어졌다.하지만 지금은 주택경기 활성화가 아니라 가계대출 관리에 주력해야 할 때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홍종학 경원대 교수(경제학)는 "정권 말기에는 정책적으로 부양하려고 해도 신뢰를 얻기 어렵다"면서 "가계대출이 800조원에 달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하는 시점에서, 거꾸로 집값 띄우기에 나선다면 굉장히 위험하다"고 말했다.
2011.05.27 I 박철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SK·GS·오일뱅크 검찰 고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5월2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신용카드 한달 100만장씩 는다 -빨라진 이사철 전세 꿈틀 -"기업의 제품값 결정 투명해야" MB, 농축산물 가격구조 비판 -SK·GS·오일뱅크 검찰 고발 -실용영어능력평가로 수능 대체 ▲트렌드 -제한속도보다 60km 과속 한번만 걸려도 면허정지 -中 구이저우에 `마오타이공항` 짓는다 ▲종합 -"물가·동반성장 팔 비틀기론 안돼..새로운 접근법 찾겠다" -할부결제 1년새 10조 늘어 2002년 웃돌아 -최대 과징금 받은 GS칼텍스 벌금면제..리니언시 또 시끌시끌 -MB정책기조 따라 과징금 오르락내리락 -의료한류 큰손은 카자흐·러시아順 ▲국제 -헤지펀드 직격탄 "스티브 발머 물러나라" -커피값 또 오른다 -런던 신규주택 59% 아시아인 매수 -그리스 EU대표 "유로존 탈퇴 논의중" ▲금융 재테크 -KB 5조+α·産銀 4조5천억 당장 쏠수있다 -"은행 가계대출 무섭게 늘어 -한국인 55% "은퇴=재정적위기" -부실저축銀 인수 열기 뜨겁네 ▲기업과 증권 -현대차 미국서 3위 굳힐까 점유율 11%까지 끌어올려 -한국기업 지멘스 만들것 -삼성·LG 3D 외국서도 공방 -3년만에..대우조선 LNG선 수주 -전자업계 "특정사 비중 50%內 축소" -포스코, 스테인리스사업 부활 노려 -통신3社 "非모바일 키우겠다" -카카오톡法 나올까 -中企적합업종 신청 쇄도 -채소값 하락.. 식탁물가 안정 되찾아 -증권사 콜머니 차입한도 대폭 축소 -외국인 귀환에 주도株 부활 -KB·NH증권 ABCP 만기앞두고 긴장 -헤지펀드형 공모펀드에 돈 몰린다 -파업의 역설..유성기업 4일째 상한가 ▲부동산 -목동 학군수요 앞당겨져 벌써부터 들썩 -과천 보금자리 가구수 놓고 힘겨루기 -한화건설 이라크에 신도시 건설 -경기도, 뉴타운 용적률 높여준다 ◇ 서울경제 ▲1면 -과도한 인증 부담에 녹색中企 멍든다 -"곡물유통, 투기 있는지 보고 있다" -"해외시장에 KT 깃발 꽂을 것" -한화, 이라크 72억弗 신도시 수주 -"다주택 규제 정책 변해야" ▲종합 -금융 공기업 CEO 교체 큰 장 선다 -뇌 질환 치료 새 장 열어 -고용의 봄 왔다지만... -한은법 개정안 내달 국회 처리될듯 -제품당 인증비용 수천만원..꽃 피우기도 전에 사업 접어 -`자진고백`이 담합 적발에 큰 위력 -"정유사 이어 제2 타깃되나" 가겨 올린 식품업체들 긴장 -"美 2차 양적완화 종료 영향 미미" -"원전 설계기술 조만간 중국 진출할 것" -2년전 추진 `한시적 규제유예` 법안 상당수 아직도 국회계류 -소비자 경기 전망 2개월째 낙관적 ▲금융 -삼성카드 `제식구 편법 지원`의혹 -"보험 증권 등 비은행 인수 나설것" -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금융권엔 미풍 ▲국제 -美 식탁 물가 뜀박질...FRB 금리인상 싸고 시름 -그리스 유로존 탈퇴 거론되지만.. -FT "라가르드 단독 후보, IMF에 독약" -긴축재정 한다던 美, 1조弗 전투기사업 추진 ▲산업 -"탑승객 입맛 잡아라" 하늘 위 식사 전쟁 -"고용 창출 성장 기여 등 한국화 위해 더욱 노력" -삼성전자 전사업장 조명 LED로 -하이즈항공, 보잉사에 부품 납품 -IT컨버전스 등 非통신 매출비중 대폭 확대 -LTE시장 공략 속도낸다 -웅진 공기청정기 "날마다 진화" ▲증권 -외국인 11일만의 귀환..주가 56P 급등 -유성기업 4일 연속 상한가 기염 -ELW 초단타 매매에 `메스` -유상증자 돌연 취소 연기 기업 속출 -단주 초단타 작전세력 판친다 -"해외소싱·B2B 외식사업 확대에 박차" ▲부동산 -양평동 일대 집값 양극화 조짐 -강서 고가 아파트 분양 성공할까 -최저 주거기준 11년 만에 대폭 조정 -과학벨트 호재에 대전 미분양도 웃음꽃 ◇ 한국경제 ▲1면 -이라크시장 열렸다…한화, 8조 규모 신도시 수주 -`담합` 정유4社 4348억 과징금 -“企銀 정부지분 6% 곧 매각” -지식경제부發 `공기업 낙하산 정쟁` 시작됐다 ▲종합 -야전정신·리더십 무장…고속성장 이끈 주역 -권도엽 국토부장관 후보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정책 변해야” -정유사 “전직 영업사원 한마디에 4천억 과징금…소송하겠다” -MB “기업 제품가격 공익 생각해야” -‘고무줄’ 여의도 면적 -전·월세 급등지역 ‘상한제’ 적용 ▲경제 -윤증현이 총대 멘 `감기약 슈퍼판매` 결국 무산 -“한국 메가뱅크 도입 긍정적” -씨티銀 전산사고 징계 `솜방망이` -기업 60% “규제완화 효과 실감 못해” ▲금융·재테크 -“한은에 금융사 조사권 부여”…내달 국회서 처리 -“은행 대형화보다 수익성 우선” -저축銀 대출한도 차등화 추진 ▲국제 -월가 “MS 망친 스티브 발머, 당장 떠나라” 대놓고 압박 -전미車노조, 다시 임금인상 요구 -OECD “美·英 금리 2.25%로 올려라” -그리스, 유로존 탈퇴 임박? EU집행위원, 가능성 첫 언급 -PIGS 부자들, 유로화 안 쓰는 영국으로 재산 빼돌려 -커피값 또 오른다 ▲정치 -“반값등록금은 젊은층 잡을 인천상륙작전” -속 끊는 靑 “주도권 당에 뺏길라” -권도엽 `다운계약서`사과…이채필 `금품수수` 해명 ▲산업 -이석채 “스마트홈 등 매출 1000억 넘는 新사업 10개 추진” -현대·기아차, 美서 가속페달…이달 `톱3` 올라설 듯 -대우조선, 3년만에 LNG선 수주 ▲부동산 -`과학벨트 효과`…대전 관평·송강 3000만원 `쑥` -접근성·금융혜택·녹색…`3박자` 갖추니 잘나가네 -지난해 국토면적 여의도의 46배 늘었다 -피난안전구역 의무설치 50층→30층으로 확대 -최소 주거면적 기준 11년만에 올려 -최고가 ‘갤러리아 포레’ 복비는 로또? ▲증권 -11일만에 돌아온 외국인…주도株 쓸어담기 -주식형펀드가 증시 `버팀목`…13일째 1조5000억 유입 -`신종 초단타` 시세조종 극성 -“투자확대가 보약”…제일모직·LG상사 신고가
2011.05.26 I 이지현 기자
  • 주요 상품가 상승 힘입어 다우 0.3%↑.. 유럽도 상승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 상품 가격이 상승한 점을 호재로 반영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8.45포인트(0.31%) 상승한 1만2394.6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22포인트(0.55%) 오른 2761.3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19포인트(0.32%) 뛴 1320.4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실망을 반영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3.6%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감소율이다. 그러나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주요 상품 가격이 오르자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73달러(1.7%) 상승한 배럴당 101.32달러에서 마감했다. 금, 구리 등 원자재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에서는 할리버튼, 프리포트맥모란 등 에너지주와 원자재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다만 폴로,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즈 등 소매유통주는 실적 실망을 반영하며 일제히 급락해 주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 에너지주 일제히 상승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8개 종목이 상승했다. 알코아, 셰브론, 엑슨모빌이 1% 안팎 오르며 지수 오름세를 주도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도 에너지주와 원자재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할리버튼은 4.99%, 프리포트맥모란은 2.38% 각각 뛰었다. 반면 소매유통주는 대체로 하락했다. 폴로랄프로렌은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에 11.35% 내렸고,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즈는 이익률 하락 소식에 4.69% 빠졌다. 코스트코, 호멜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주요 종목 중에서는 마사스튜어트리빙이 블랙스톤과의 전략 파트너십과 마사 스튜어트의 이사회 복귀 소식에 23.87% 치솟았다. 넷플릭스는 페이스북과 소셜툴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올랐다. ◇ 내구재주문 예상보다 더 감소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3.6%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월가의 예상치는 2.2% 감소였다. 세부 항목별로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의 주문과 출하가 각각 9.5%, 3.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지진으로 인해 자동차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변동성이 큰 운송분야를 제외하면, 4월 내구재주문은 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1분기 집값 5.5% 떨어져 미국의 집값이 약 2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압류로 인해 할인된 부동산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택 가치를 낮춘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에 따르면, 1분기 주택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5.5% 하락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2.5% 내렸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전기대비 1.2% 하락을 예상했었다. 이로써 FHFA가 발표하는 주택가격은 15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nbsp;◇ 유럽증시, 은행주 강세에 이틀째 상승 마감&nbsp;유럽 증시가 25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메르츠방크를 비롯한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주요국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1.98포인트(0.72%) 상승한 277.37에서 장을 마쳤다.영국 FTSE100 지수는 11.73포인트(0.20%) 오른 5870.14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12.11포인트(0.31%) 뛴 3928.99를, 독일 DAX30 지수는 20.28포인트(0.28%) 상승한 7170.94를 각각 기록했다.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에 대한 독일 은행들의 익스포저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또 맥쿼리는 독일 은행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이로 인해 독일 코메르츠방크가 6.21% 올랐고, 다른 국가의 은행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프랑스의 내틱시스는 2.43%, BNP파리바는 2.24%, 크레디아그리콜은 2.29% 각각 올랐다. 영국에서는 바클레이즈,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등이 2%대 오름세를 기록했다.이밖에 주요 종목 중에서는 피아트가 크라이슬러에 대한 지분율을 높이 것이라고 밝힌 이후 3.26% 뛰었다. 루프트한자는 독일 북부 지역 공항이 운영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1.28% 올랐다.다만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주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와 관련, 그리스 고위 관계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조기 총선에 대한 가능성을 일축했다.<!--기사 미리보기 끝-->
2011.05.26 I 피용익 기자
  • 뉴욕증시, 내구재주문 실망 극복..다우 0.3%↑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5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 상품 가격이 상승한 점을 호재로 반영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8.45포인트(0.31%) 상승한 1만2394.6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22포인트(0.55%) 오른 2761.3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19포인트(0.32%) 뛴 1320.4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실망을 반영하며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3.6%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감소율이다. 그러나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주요 상품 가격이 오르자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73달러(1.7%) 상승한 배럴당 101.32달러에서 마감했다. 금, 구리 등 원자재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에서는 할리버튼, 프리포트맥모란 등 에너지주와 원자재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다만 폴로,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즈 등 소매유통주는 실적 실망을 반영하며 일제히 급락해 주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 에너지주 일제히 상승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8개 종목이 상승했다. 알코아, 셰브론, 엑슨모빌이 1% 안팎 오르며 지수 오름세를 주도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도 에너지주와 원자재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할리버튼은 4.99%, 프리포트맥모란은 2.38% 각각 뛰었다. 반면 소매유통주는 대체로 하락했다. 폴로랄프로렌은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에 11.35% 내렸고,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즈는 이익률 하락 소식에 4.69% 빠졌다. 코스트코, 호멜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주요 종목 중에서는 마사스튜어트리빙이 블랙스톤과의 전략 파트너십과 마사 스튜어트의 이사회 복귀 소식에 23.87% 치솟았다. 넷플릭스는 페이스북과 소셜툴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올랐다. ◇ 내구재주문 예상보다 더 감소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3.6%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월가의 예상치는 2.2% 감소였다. 세부 항목별로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의 주문과 출하가 각각 9.5%, 3.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지진으로 인해 자동차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변동성이 큰 운송분야를 제외하면, 4월 내구재주문은 1.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1분기 집값 5.5% 떨어져 미국의 집값이 약 2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압류로 인해 할인된 부동산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택 가치를 낮춘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에 따르면, 1분기 주택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5.5% 하락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2.5% 내렸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전기대비 1.2% 하락을 예상했었다. 이로써 FHFA가 발표하는 주택가격은 15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011.05.26 I 피용익 기자
美 주택압류 `현재진행형`..부동산 회복 쉽잖다
  • 美 주택압류 `현재진행형`..부동산 회복 쉽잖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 대형은행과 모기지 업체들의 주택 압류 건수가 상당 규모에 이르렀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주택시장의 추가적인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미국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압류주택 수·압류 절차에 있는 주택 수(출처 : NYT)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리얼티트랙을 인용, 주택 압류로 인해 미국 모기지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 수가 2007년 금융위기 시작 당시의 두 배인 87만2000채 이상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추가 100만채의 압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년 내 수백만 채를 더 압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몇 주간 주택 판매가 증가하긴 했지만 워낙 압류되는 주택이 압도적으로 많다. 리얼티트랙의 3월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에서는 모기지 업체들이 압류 주택을 한 채 팔 때마다 새로 압류되는 주택 수가 8채에 이른다. 미니애폴리스에서는 그 비율이 1대 6 정도이고, 시카고나 마이애미 등 한 때 과열됐던 지역에서는 1대 2 정도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압류 주택을 처분하는 데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디스는 그 결과 국내 주택 가치가 2011년 말까지 5%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다만 2012년에는 집값이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시장 붕괴와 경기후퇴(recession)에 크게 타격을 입은 지역들의 경우는 좀더 오래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트렙은 압류 주택 적체로 인해 은행과 모기지 업체들이 앞으로 2년간 주택을 판매할 때 큰 폭의 가격 할인을 해야 하고, 이 때문에 추가 400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은행과 모기지 업체들이 압류 주택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데는 부적합한 실무 담당자와 주택압류 과정 조사로 인한 시간 지연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경제학자들은 추가적인 주택가치 하락과 저가의 주택판매를 유발해 또 다른 악순환을 창출할 수 있다는 데 우려하고 있다. 최근 수개월간 미국 내 부동산 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은행 시스템에 큰 부담을 지우고 있다"면서 "집값은 하락하고 있고, 추가로 더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5.24 I 김혜미 기자
하우스푸어 100만가구, 집값에 어떤 영향 줄까
  • 하우스푸어 100만가구, 집값에 어떤 영향 줄까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김모씨(41)는 경기도에 2억3000만원짜리 자가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대출금 잔액은 현재 약 8300만원. 매월 내는 원리금이 102만원 수준이라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250만원 정도다. 그런데 소득보다 지출이 많다보니 최근 빚이 더 늘어나는 추세다. 김씨의 사례는 우리나라 하우스푸어(house poor: 무리한 대출로 집을 마련했으나, 가처분소득이 줄어 빈곤하게 사는 가구)의 평균적인 모습이다. 23일 현대경제연구원이 `통계청의 2010년 가계금융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nbsp;하우스푸어는 총 108만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주택보유가구수의 10.1%에 달한다. 통계청의 가계금융조사는 표본으로 정해진 가계를 직접 방문해 가처분소득과 원리금 지출 내역 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다뤄진 하우스푸어란 대출을 받아 주택 1채를 매입했고, 가처분 소득 대비 원리금 비중이 10% 이상이면서 빚 상환 부담 탓에 지출을 줄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로 정의하고 있다.(위쪽 표) 조사 결과 하우스푸어는 주로 30~40대(전체 하우스푸어의 64%)로 대졸 이상(45%)이고, 수도권에 거주(74%)하고 있다. 아파트를 보유(71%)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매월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 비중은 평균 42%에 이른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하우스푸어 중 38.4%가 지난 1년간 부채가 증가했고, 19.3%는 향후 1년 이내에 부채 증가를 예상했다는 점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하우스푸어의 원리금 상환 부담은 비(非) 하우스푸어의 2.1배에 달하며 상환이 불가능한 가구는 8.4%, 기간 연장을 해야 상환 가능한 가구도 30.4%에 이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향후 급격한 금리인상이나 집값 하락은 하우스푸어의 원리금 연체율을 높이면서 금융시스템 불안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했다. 연구원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금리인상 베이비스텝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집값을 안정시키고 거래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함으로써 하우스푸어를 줄이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nbsp;한편 100만 하우스푸어는 금융부담을 이기지 못해 손절매하거나&nbsp;주택가격 상승시 매도에 나서는 방식으로 매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nbsp;연구원에 따르면&nbsp;향후 부채 상환자금을 어떻게 마련하겠느냐는 질문에 75%가 `소득을 통해`라고 밝혔지만&nbsp;나머지중&nbsp;5.2%는 `부동산 처분`을 통해서,&nbsp;7.3%는 `거주 변경`(작은 평수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 등)을 통해 갚겠다고 밝혔다.&nbsp;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하우스푸어가 어떤 식으로든 주택 매매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어떤 판단을 하게 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단, 집값이&nbsp;오른다 하더라도 1주택을 소유한 실수요자라는 측면이 강해 적극적인 처분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nbsp;본다"고 말했다.
2011.05.23 I 이태호 기자
  • "지난해 하우스푸어 156만가구, 550만명"
  • [노컷뉴스 제공] 지난해 우리나라 하우스푸어가 100만명을 훨씬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현대경제연구원이 통계청의 `2010 가계금융조사'를 토대로 하우스푸어의 규모를 산출한 바에 따르면 광의의 하우스푸어는 156만9천가구, 549만1천명이고 협의의 하우스푸어는 108만4천가구, 374만4천명인 것으로 추산됐다.하우스푸어란 무리한 대출로 집을 마련했지만 원리금 상환으로 가처분소득이 줄어 빈곤하게 사는 가구를 말한다.이중 광의의 하우스푸어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고 거주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을 받고 있으며 원리금 상환으로 생계에 부담을 느껴 실제로 가계지출을 줄이는 가구이고, 협의의 하우스푸어는 광의의 하우스푸어 조건을 충족하면서 보유주택이 1채이고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 비중이 최소 10% 이상인 가구를 뜻한다.이준협 연구위원은 이 같은 결과를 `하우스푸어의 구조적 특성' 보고서를 통해 공개하면서 "가계부채가 937조원에 이르는 가운데 하우스푸어의 증가로 가계부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위원에 따르면 하우스푸어 중 35만4천가구(38.4%)는 지난 1년간 부채가 증가했고, 앞으로 1년간 부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구도 22만5천가구(19.3%)에 이른다.또 하우스푸어의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 비율은 평균 41.6%에 달해 향후 연체율이 오르고 소비지출이 줄어들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하우스푸어 중 이미 원리금 상환이 불가능한 가구는 9만1천가구(8.4%), 기간을 연장해야만 상환할 수 있는 가구는 33만가구(30.4%)에 달했다.이 위원은 "하우스푸어의 고통을 최소화하려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의 `베이비스텝'(점진적 소폭 인상) 기조를 유지, 금리상승으로 인한 충격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또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거치기간이나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고정금리 상품을활성화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더불어 "금리 인상이나 집값 하락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하우스푸어의 상환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발표한 `서민금융 기반강화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집행하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집값과 전·월세 가격을 안정화하고 거래를 활성화해 하우스푸어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 매매가 한 곳도 안 올라[TV]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동산 매매 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지난해 10월 이후 32주만에 처음으로 이번 주에는 서울 25개구 전 지역에서 매매가가 오른 곳이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DTI 규제가 원상 복귀된 이후 매수세가 급격하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윤정 기자와 함께 이번 주 부동산 시장 움직임 살펴보겠습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앵커] 이번주 매매시장 움직임 어땠습니까? [기자] 네. 서울의 경우 25개구 가운데 단 한곳도 오르지 못했는데요. 매매시장 침체가 두드러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평균 하락률은 -0.03%를 기록했는데요. 주초반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1~0.06%포인트 올랐구요, 또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까지 발표되면서 기존 주택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구별로 보면 강동구가 -0.21%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마포구와 송파구, 관악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강동구의 경우 5차 보금자리에 강일3·4지구와 고덕지구가 후보예정지로 채택되면서 매수자 문의가 전주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앵커] 수도권 매매시장은 어땠나요? [기자] 수도권의 경우 신도시와 경기가 각각 -0.01%를 기록했고 인천은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김포시가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과천시와 용인시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포시는 매수 문의가 없다 보니 일부 급한 매도자들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내놓으면서 낙폭이 커졌습니다. 반면 오산시는 큰 폭으로 올랐고 이천시와 광명시 등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산시는 전세가가 오르자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생기면서 매수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근로자나 신혼부부 수요의 유입도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녹취] 이영호 / 닥터아파트 팀장 아파트 가격 회복이 요원한 상태입니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금주 변동률이 상승세를 보인 곳이 단 한개 자치구도 없었습니다. 지난 15일 5차 보금자리 발표로 매수자들의 매수 대기 심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 아파트 시장은 약세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앵커] 이번엔 전세시장 살펴보죠, 지난주에는 서울 전세가 변동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보합을 나타냈었는데요. 이번주에는 어땠습니까? [기자] 이번주 서울 지역 전세가 변동률은 0.03%로 다시 소폭 상승했습니다. 동대문구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송파구와 동작구, 마포구 등 모두 14개 자치구의 전세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대문구는 물건 부족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송파구는 신혼부부 수요가 계약으로 이어지며 시세가 상향 조정됐습니다. [앵커] 수도권 지역은 어땠습니까? [기자] 이번 주 신도시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지만 경기는 -0.01%를 기록했고, 인천은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매매가에 이어 전세가에서도 오산시의 상승폭이 가장 컸구요, 부천시와 인천 서구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산시의 경우 세입자 문의가 꾸준해 전세물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며 부천시는 신혼부부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시세가 올랐습니다. 반면 용인시의 경우 전세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했던 집주인들이 계약이 잘 이뤄지지 않자 다시 가격을 낮추면서 낙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중대형 평형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녹취] 이영호 / 닥터아파트 팀장 금주 수도권 전세가는 서울과 신도시의 견인으로 전세가가 지난주에 이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세가는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보금자리 주택에 대한 기대감에 집을 구입하기 보다는 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2011.05.20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한국 국가경쟁력 역대 최고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5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산은, 메가뱅크보다 민영화해야" 78% -김치본드 발행 사실상 금지 -영남권 산업단지 미분양 크게 줄어 -국내 암사망률 교통사고의 10배 -논문형식으로 특허출원 가능 ▲종합 -삼성 "계열사만 하겠다" -'톈안먼 사태' 17일만에…부시, 中에 사과편지 왜? -한국 국가경쟁력 22위로 역대 최고 ▲종합 -청사이전에 보금자리까지…과천재건축 미분양 걱정 -고덕 재건축도 울상 ▲종합 -"가계빚 더 안늘게 내달 금리올려야" 72% -"박재완 내정자 점수는 73.9점" -NDF 투기방지 칼빼드나 ▲정치·외교안보 -4·27 재선거후 20일째 김해서 두문불출 김태호 의원 -이주영이 '버럭 주영' 된 까닭은? -남북 당국자 극비리에 만났다 ▲경제 종합 -사행성 '10원 경매'…공정위, 조사 착수 -MB, 차관행정 펼친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의 직설 "자리 못잡은 1급 떠나라" -'경제개발 4조弗 플랜' 인도네시아와 MOU ▲금융·재테크 -"상상 초월하는 금융감독 체계 만들 것" -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 포기하나 -메가뱅크설에 우리은행 '담담' 産銀 '불안' -금융사 40곳 IT 보안 현장점검 ▲국제 -美경제 '소프트패치'에 빠지다 -스트로스칸 빈 자리 쟁탈전 과열 -주식·채권 공매도 금지 -인도 농업에도 기회 있다 -애플 판매량은 5% 영업이익은 55% -소니 스트링어 회장 일본인과 다르네 ▲기업과 증권 -정몽구 10년, 현대·기아차 美 10% 점령 -퐁피두센터 지은 명장이 KT광화문 신사옥 설계 -허창수 회장 "도전·혁신·실천 나서라" ▲기업·경영 -"제일모직을 LG화학처럼 키워라" -삼성전자 프랑스법인은 출세 코스 -차체무게 35% 줄어든 車나온다 -한전, 도미니카 배전 사업 수주 ▲과학기술/의료 -남의 경험을 내 뇌에 심는다고? -R&D투자 빛보는 유니이티드제약 -휘어지는 메모리반도체 쉽게 만든다 -세계가 몰랐던 유전질병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사하라사막서 새우 양식나서 ▲유통 -스팸·참치 등 통조림값 줄줄이 오른다 -귀족채소 파프리카 값낮춰 시장으로 -콩나물 한봉지가 1000원 -웅진 '리엔케이' 상표 못써 ▲기업과 증권 -툭하면 바뀌는 매니저…펀드 망친다 -삼성·오성LST 컨소시엄 신화인터텍 300억에 인수 -갤럭시S 출시에도 힘 못쓰는 삼성전자 ▲기업과 증권 -롯데, 대한통운 인수戰서 발빼나 -CJ "인수자금 마련위해 삼성생명 지분 팔 수도" -우리금융·증권 주가 '시큰둥' ▲부동산 -'바다냐 산이냐'…부산 조망권 大戰 -수원호매실 중대형 보금자리 분양 접어 -부산신항 배후신도시로 주택 분양 -서울 아현동 재개발 1-3구역에 492가구 ◇서울경제 ▲1면 -LED 중기 '따로 또 같이' 지주회사로 뭉쳐 해외로… -저축은행 충당금 부족…추가부실 대응력 약해 -外銀 국내지점 선물환 포지션 한도 200%로 -"산은지주, 우리금융 인수 강력 저지" ▲종합 -공기업 사장 자리싸움 달아오른다 -일본車 대지진으로 올 美서 20만대 판매 차질 -한중일 정상회담 도쿄 개최 ▲종합 -김중수 총재 "금리 정상화 신중하게" -한국 국가경쟁력 22위 '역대 최고' -"아부다비 경제사절단 모셔라" ▲종합 -저축銀 충당금 여전히 부족 -정치권 '우리금융 민영화' 비난 봇물 -정유사 84% "우리 제품외엔 팔지 말라" ▲종합 -"2025년 달러 독점시대 끝난다" -韓·美, 정상회담 카드로 北 비핵화 압박 -공정위 '10운 경매사이트' 주의보 ▲정치 -세계 의회 지도자들 서울서 反테러 등 논의 -박재완 후보자 7년째 교수 휴직중 -靑, 정진석 수석 저축銀 구설에 곤혹 ▲금융 -현대캐피탈 해킹…총 175만명 개인정보 유출 -신한금융·BNP파리바 신임 사령탑 첫 만남 -당국, 금융사 40곳 IT보안 실태 점검 ▲국제 -오바마, 어정쩡한 자세 벗고 '중동정책 강화' 행보 나설듯 -유럽 신흥국간 벌써 '총성없는 전쟁' -MS·페이스북, 구글 따라잡기 2차 동맹 -中 2004년 이후 '최대 전력대란' 온다 ▲국제2 -1인자 푸틴에 도전장…메드베데프, 홀로서기 성공할까 ▲산업 -현대·기아차 女감성을 담아라 -국내 진출 글로벌 물류기업 67% "시설 투자 확대 계획" -허창수 GS 회장 "도전·혁신·실천 DNA 갖춰라" -제일모직, 고부가 소재로 中시장 잡는다 -대우인터, 400억 파키스탄 변전소 수주 ▲산업(정보기술) -셧다운제 없는 세상…성인용 게임 잘나가네 -집 인터넷 대신 태더링·푸시 알람 온종일 접속 -美. SNS업계 버블 논란 -삼성·LG도 "클라우드시장 진출" ▲산업(중기·벤처) -재창업 지원 수혜대상·자금 확 늘린다 -새집증후군 잡는 음이온 발생기 ▲산업(생활) -"슈퍼마켓 PB, 일반 제품 못잖네" -LG생건, 웅진코웨이와 '리엔' 상표권 분쟁 승소 ▲증권 -증시 수급 주도권 '외국인→기관·개인' 바통 터치 -채권금리 하락 주범은 외국인 -유럽·中서 판매 증가…현대 기아차 씽씽 - ▲증권 -수익률 괜찮은 북미펀드로 돈 몰린다 -일부 상장사 소액주주 실력행사 잇따라 ◇한국경제 ▲1면 -수도권 30년 규제했더니…인접한 충남만 컸다 -서울 핵심 가두상권 땅값 '뜀박질' -코스피 33P 상승…車·화학주 반등 ▲종합 -은행빚에 쪽박난 신통력…살던 집도 경매 -北채권값 2년동안 두배 올라 -한국 '유가상승 충격' 日·中의 3배 -LH, 비싼 하수관 고집하다 1420억 낭비 -스티븐스 美대사 "北, 비핵화 진정성 보여야" ▲경제 -'시장에 역행하는 금리 결정' 韓銀불신 증폭 -한국 국가경쟁력 22위…역대 최고 -경남·광주銀 분리매각 촉구 -김중수 "가계·기업 과다차입 요인 억제하겠다" -원산지 위반 유아용품 업체 34곳 69억 과징금 ▲금융 -"삼부토건, 르네상스호텔 6개월내 팔아라" -변양호 "우리금융 관심 없다" ▲국제 -드비어스의 모험…20년 車만 만든 '보석 문외한'을 CEO로 -팔팔 끓던 코코아값 하락세로 -구글 부사장의 조언 "칸트 읽어라" -벤쿠버로 몰리는 '차이나 머니'…집값 부담 뉴욕보다 커져 -"저금리시대 끝나간다"…美기업, 앞다퉈 채권 발행 ▲산업 -공정위의 무리수…3년前보고서 갖고 정유사 '압박' -한국델파이, 이번엔 주인 찾을까 -"브라질 고속철 사업, 현대로템 컨소시엄 조건 좋다" ▲IT·모바일 -러시아소셜게임 '공습'…상륙 첫 주 1위 -"최고급 스마트폰 30만대 팔 것" -'적자 늪' 지상파 DMB, 어디서 돌파구 찾나 -LG전자, 3D TV 亞시장 공략…9개국 시판 ▲생활경제 -"소셜커머스 쿠폰고객 51% 재방문" -에너지음료 '타우린' 인기 타고 꿈틀 -이마트, 유통기한 하루 새벽닭' 판매 ▲부동산 -대치 청실, 재건축 추가분담금 '혼선' -아현 1-3구역에 지상 29층 492가구 -5차 보금자리 '분양가 기준'따라 최고 1000만원 차이 ▲증권 -구원투수로 나선 기관…車·화학부터 담았다 -주가상승엔 영업이익, 하락엔 매출이 더 큰 영향 ▲증권 -게임주, 신작 모멘텀…드래곤플라이·엔씨 '들썩' -저축은행 5곳 순손실 1006억 -"엔스퍼트, 올 흑자전환 자신…美에 태블릿PC 공급 협상중"
2011.05.18 I 류준영 기자
  • 中 경제학자 "7월 이후 美경제 더 깊은 침체속으로"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일부 경제학자들이 조만간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한 중국 경제학자가 미국의 침체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찾아올 것으로 예상해 화제다.주인공은 도발적 성명으로 유명한 중국 거시경제학회 회장인 경제학자 왕젠(王建)이다. 그는 오는 7월 이후 미국 경제가 지난 2008년에 겪은 것보다 더 극심한 침체를 경험할 것으로 내다봤다.왕젠은 지난 17일 중국증권보와의 인터뷰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인 2009년과 2010년 사이 미국 정부는 위험자산을 동결시켰다"면서 "이 같은 위험자산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표준적인 금융 파생상품의 계약은 5년간 지속되며 2007년에 문제가 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2002년 7월에 계약된 것"이라며 "이후 2005년과 2007년 사이에 금융 파생상품 계약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강조했다.왕젠은 아울러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을 예로 들면, 지난 2000년 9200억달러 규모였던 CDS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2004년 6조달러 규모로 커진 뒤 다시 2007년 7월 62조달러까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그의 계산대로라면 올해와 내년 사이 만기가 돌아오는 파생상품 규모는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10배가 넘는다. 왕젠은 또 금융위기 때 집값이 40%나 하락한 것을 경험한 미국인들이 주택담보대출을 갚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500만 이상의 미국 가구가 두 달째 대출금을 갚지 않았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대출금 상환을 거부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 미국 경제의 추가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중국의 다른 학자도 미국 경제를 우려했다. 국무원 산하 싱크탱크인 발전연구센터의 천다오푸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문제를 일시적으로 봉합하는 정책을 채택했다"면서 "양적완화 정책은 미국의 미래 경제성장을 좀먹고 있으며, 장래에 더 많은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게다가 미국은 국가신용을 상실할 위기에 직면해 있다. 과거 수년 동안 미국 정부가 발행한 국채의 60% 이상은 미국 기업과 국민들이 샀다. 올해는 신규 발행량의 70%를 미국민들이 사들였으며, 나머지를 중국과 일본, 영국이 샀다. 총 6000만달러 규모의 국채를 정부가 사들이는 미국의 2차 양적완화 조치는 다음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이후 미국 국채의 최대 보유국인 중국은 미국 국채의 보유량을 줄이고 있으며, 2위 보유국인 일본은 3월 대지진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천 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세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성장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균형을 깰 필요가 있다"면서 "하지만 이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1.05.18 I 박기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우리금융 재매각 스타트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5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부품업체까지 울리는 대기업 MRO -과천·고덕·강일 보금자리지구로 -우리금융 최소입찰 30%로 ▲종합 -소셜커머스 1년새 200곳 사라졌다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TAA가 한미FTA 발목 잡네 -3차보금자리지구..공급물량 적지만 입지는 역대 최고 수준 -과천·고덕 청약저축 1500만원 넘어야 -LG서브원 문어발 확장..연매출 3조8천억 중 MRO가 65% ▲정치·외교안보 -김문수도 복지논쟁 뛰어들다 -서울 G20 국회의장 회의 오늘 개막 -보즈워스, 北 UEP 안보리제재 기존입장 재확인 ▲경제종합 -이 대통령, 차관급 5명 인사 -10억 이상 해외 계좌 내달중 신고해야 -담합 신고땐 포상금 최고 20억! ▲국제 -구글, 첫 회사채 발행 나선 까닭은 -보석금 100만달러도 안통해 -美 당분간 국채발행 못한다 ▲금융·재테크 -우리-신한, 헌인마을서 `으르렁` -카센터 `과잉수리` 못하겠네 -시중은행 지배구조 규범안 보니 ▲기업과 증권 -현대重·두산, 하이브리드 굴착기 격돌 -브라질에 애정 쏟는 정몽구·정의선 부자 -LG, 유럽겨냥 스마트 세탁기 내놔 -코스모신소재 영업이익 4700% 폭증 -`외국인 매도공새`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 -IFRS 틈타 S&T 몸집불리기 ▲기업·경영 -포스코, 끝없는 희소금속 확보 열정 -현대차, 美공장 증설 -현대상선, 1300억 운송계약 따내 -LS전선, UAE에 통합배선시스템 공급 -GS칼텍스 정년 58세→60세 ▲모바일 -주파수 2.1Ghz+1.8Ghz동시경매 유력 -국내 페이스북 가입 두달새 50만명 `뚝` ▲중소기업·벤처 -中企CEO 키우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가보니 -"한국 기계 굿" 외국바이어 몰려 ▲유통 -값싼 칠레 키위의 유혹이 시작됐다 -남양유업, 커피믹스 해외 첫 수출 -G마켓, 대학식당 식권 반값 판매 ▲부동산 -대전 과학벨트 인근 아파트 관심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임대차보호법 사각지대? ◇서울경제 ▲1면 -우리금융 재매각 스타트..인수 문턱 낮춰 경쟁입찰 유도 -`준강남권 보금자리` 나온다 -MB "日사고 났다고 원전 안하는 건 후퇴" ▲종합 -해외 금융계좌 신고제 시행 본격화 -中·日 대학학위 국내서도 받는다 -3노총 20일 대전서 첫 대표자 회의 -내달부터 수리 전 정비견적서 보험사가 미리 확인 -한미 FTA 이번엔 `TAA` 암초에 -담합 신고 포상금 최고 20억원 -은행 임원 연령제한 의무화 안한다 ▲정치 -與 전대 `소장파만의 리그` 되나 -美, 대북 식량지원 독자 재개? -민주 `쇄신형 당직개편` 임박 -한나라, 25일 의총서 감세 난상 토론 ▲국제 -구글 367억弗 현금에도 M&A실탄 챙기기? -나랏빚 법정한도 도달.. 美정부, 저금통 깬다 -`초라한 잡범` 칸 총재 -골드만삭스 공격적 행보 ▲산업 -현대차 계열사, 현대건설과 시너지 부푼 꿈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美서도 3D 기술 경연 -GS칼텍스 "정년 2년 연장, 임금피크제 도입" -STX조선, STX중공업 유상증자 불참 왜? -구본무 LG회장 `기강 잡기` -갤럭시S2 초고속 흥행몰이 -스마트폰 시장 `스타마케팅` 후끈 -SKT 브라질 4G이통사업 진출 착수 -중견 제조업체들, 프랜차이즈 사업 눈돌린다 -LS전선, 중동 공략 박차 -CJ만두, 중화권 입맛 사로잡는다 ▲증권 -코스닥 주의환기 종목 퇴출 공포 확산 -우리금융, 매각 재개에도 나흘째 하락 -외국인 `매물 소나기` 언제 끝나나 -IT·車 수출 호조로 영업이익 17% 늘어 ▲부동산 -서울 재개발 사업장들 高분양가 딜레마에 -대전·충청 신규 분양 관심 높아져 -신동아, 춘천 후평동 재건축사업 수주 ◇한국경제 ▲1면 -글로벌 이노베이션포럼 "일안하는 복지는 한순간 파티..성장 위해 뛰어야" -5차 보금자리 과천, 고덕, 강일3·4 -우리금융지주 연내 일괄 매각 -`초과이익공유제` 재추진 논란 ▲경제·금융 -차 사고 수리..렌터카 안쓰면 교통비 더 받는다 -체크카드 보유자에도 `카드론` -공정위 신고포상금 상향..담합은 최대 20억으로 ▲국제 -伊드라기, ECB총재 확정..위기의 유로존 구할 `슈퍼마리오` -IMF 차기총재직 놓고 선진-신흥국 氣싸움 -파나소닉, 처리속도 10배 `Re램` 세계 첫 실용화 -美부채 한도 초과..`8월 디폴트` 현실화 되나 ▲정치 -한나라 당대표에 윤여준·박세일 영입론 -`부산저축銀` 사태..꿋꿋한 김영춘 -`부산 갈매기` 정의화, 호남서 인기상한가 왜? ▲사회 -기사로 기업 협박..광고주가 뽑은 `나쁜 언론` 5곳 -검찰, 금감원 현직 국장급 첫 소환 -"국민주택채권, 입주 못해도 중도상환 안돼" ▲산업 -LS의 도전..`스마트 전선`으로 중동 뚫는다 -앨라배마 州정부 "고맙다 현대차" -현대상선, 중부발전과 장기운송계약 ▲IT·모바일 -SK C&C, 신입사원 30% 해외서 뽑는다 -갤럭시탭 10.1 `TV안테나` 뺀다 -LG이노텍, 美서 고성능 LED조명 대거 공개 ▲중소기업·제약산업 -비아그러 이어 신약硏..동아제약, 화이자 벤치마킹 -웅진코웨이, 아프리카에 상수도 공급 -키코피해 中企 "은행 편든 금감원 채김져야" ▲생활경제 -전분으로 도료·접착제..대상 `친환경 소재` 진출 -한국암웨이 "부산항 물류허브센터 곧 가동" ▲부동산 -대구·대전 청약열풍..`학군`으로 잇는다 -경주승마리조트·금강산랜드..레저시설 경매 쏟아져 -지방 부동산 훈풍..`떴다방`이 일등공신? ▲증권 -외국인 차익실현 끝?..미국계 자금이 변수 -GS, 1분기 영업익 144% 급증 -통일교 관련주 "생큐 박근혜" -OCI, 영업익 증가율 1위..제조업 80%가 흑자
2011.05.17 I 윤종성 기자
  • 과천, 보금자리 기대 들썩.."제2의 판교될 것"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현재 과천시 아파트가 총 1만3000가구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지식정보타운지구에 9600가구가 들어오면 과천시가 하나 더 생기는 거나 마찬가지죠." 17일 정부가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과천을 선정하자 이 지역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2009년 갈현동 일대가 지식정보타운지구로 지정됐지만 LH의 자금난으로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했던 만큼 보금자리주택 건설이 지역발전을 위해 더 낫다는 판단이다. 특히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제2의 판교`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다. 과천시 부림동 문화중개업소 이재준 대표는 "지금껏 과천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며 "서울과의 접근성이 어느 수도권 도시보다 뛰어난 만큼 개발이 이뤄질 경우 파급효과는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변 시세를 보면 과천시 원문동 3단지 래미안슈르의 경우 3.3㎡당 2400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안양지역 아파트는 3.3㎡당 1300만원대다. 과천 보금자리 지구는 행정구역상 과천이지만, 안양시와 의왕시를 접하는 곳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분양가격은 3.3㎡당 1000만~1200만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보금자리 물량 외에도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는 3000가구를 잡기 위한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과천8단지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과천시에는 재건축된 단지를 제외하면 모두 30년된 노후 아파트인데 집값은 서울 강남만큼 비싸다"며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가 많은 만큼 민간 건설사가 공급하는 물량에 대거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천 지식정보타운 주변 땅값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과천 주공3단지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식정보타운으로 수용되지 않는 주변 택지의 경우 3.3㎡당 18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문원동이나 중앙동에 비해 600만원 가량 높다"며 "1만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 상업지역이 활성화될 것이고 이에 따라 주변 택지가격도 동반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과천시 내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가격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3.3㎡당 가격이 4000만원대에 달하는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재건축 기대감이 크게 낮아져 현재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더해 보금자리단지가 들어오면 경쟁력에서 밀려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천 7단지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공급이 많아져 집값 하락은 불가피하다"면서도 "가격이 좀 떨어져야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05.17 I 김동욱 기자
수도권 아파트거래 3개월만에 급감..20.3%↓
  • 수도권 아파트거래 3개월만에 급감..20.3%↓
  •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nbsp;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신고된&nbsp;수도권 아파트 실거래 건수가 1만7940건으로 전월 대비 20.3%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4787건으로 24.7% 급감했다.전국 신고건수는&nbsp;6%&nbsp;줄어든&nbsp;5만5142건으로 집계됐다. 실거래가 신고는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내에 해야하는데, 지난달 전국&nbsp;신고건수에는 2월 계약분 9000여건, 3월 3만200여건, 4월 1만6400여건이 포함됐다.&nbsp; 전국 아파트거래 신고건수 감소는 3개월 만으로&nbsp;2월에는 14.9%, 3월에는 13.5% 늘어났었다.서울 강남3구의 4월 신고건수는 734건으로 전월비 26.5% 급감했다.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면서&nbsp;지난해 12월(1799건)의 40.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저가 매물이 소진되고 가격 회복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2분기 들어 매수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섰고 실거래량 감소로 이어졌다"며 "3.22 거래 활성화 대책이 매수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역부족이었고 후속 발표된 5.1 대책도 별다른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 재건축시장은 송파 가락시영 아파트&nbsp;단지의 종상향 보류 등 영향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거래는&nbsp;싼 매물 위주로 간헐적으로 이뤄졌다.&nbsp;강남 개포주공1단지 51㎡가 8억9000만원에 거래됐고 송파 잠실주공5단지 77㎡는 10억 5000만원으로 1억원 안팎으로 거래가격이 하락했다. 다른 아파트들도 매수세가 약해 전반적인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였다.부동산114는 "재건축·재개발 관련법 정비, 초과이익환수제와 분양가상한제 폐지 논란 등 이슈로 매수시장이 극심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며 "뚜렷한 집값 상승 모멘텀이 없어 거래의사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자료: 국토해양부
2011.05.15 I 이태호 기자
  • 주택담보대출금리 28개월래 `최고`... 이자부담 어떻게 대처할까?[TV]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최근 주택담보대출금리가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는 등 금리상승 여파로 주택담보대출금리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이미 열 집 가운데 한두 집은 대출이자를 연체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승세라면,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이슈포커스’에서는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얼마나 올랐고, 요즘 같은 금리상승 시기에는 어떤 금융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설부동산부 이태호기자 자리에 나왔습니다. 오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인 현 수준에서 동결했죠? 국제유가 불안과 가계부채증가, 그리고 부동산 침체 등을 고려해 동결한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이 소식부터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기자 : 네. 예상과 달리 금통위가 금리를 동결했는데요. 사실 어제도 채권금리가 조금 하락하면서 `동결할 수도 있겠다.` 하는 기대를 좀 보이긴 했는데요. 오늘 보면 동결발표 직후에 급격히 떨어지면서 시장이 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럴만 한 것이 소비자물가가 전달(4.2%)까지 4개월 연속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데요. 아무래도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 문제나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무게를 더 둔 결정으로 보입니다. 또 김중수 한은 총재가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부동산경기 침체 문제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정부가 5·1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이게 올 들어서만 네 번째입니다. 그런데 효과는 거의 없다는 평가고요. 부동산 PF 대출잔액이 현재 한 65조원 가계대출이 한 900조원하는데, 자꾸 금리 올렸다가는 건설업체랑 가계 모두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거든요. 현재 100대 건설사 중에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간 곳이 서른 곳인데, 이자부담을 급하게 높였다가는 줄도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높은 상황입니다. 앵커 : 다행히 기준금리가 동결되긴 했지만, 현재 주택담보대출금리의 경우 2년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는 등 인상폭이 가파른 것 같아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양도성예금증서라고 하죠. CD 금리가 오늘 3.46%로 최종 호가됐는데요. 이게 2009년 1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니까 따라 올라간 건데, 국민은행 CD 연동 대출금리의 경우 지금 5.2~6.5% 정도고, 6개월 만에 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그런데 금리가 이렇게 오르는데도 주택담보대출은 계속 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기준금리 동결의 한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중은행 잔액 기준으로 4월 현재 292조원 정도 됩니다. 이렇게 느는 이유에 대해선 3월 DTI 부활 전에 대출을 받은 게 반영됐다, 은행들이 PF 대출 어려우니까 주택담보대출 영업을 쎄게 했다는 해석들이 있는데,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대출금이랑 이자만 계속 불어나는 상황은, 이번 세계 금융위기에서 경험했듯이 상당히 위험한 일입니다. 앵커 :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해 대출이자가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가구도 상당할 것 같아요. 어떤가요? 기자 : 한국은행 조사를 보면 최근 6개월 동안 대출 이자를 연체한 경험이 있는 가구가 전체의 13%를 차지했습니다. 10명중 한명이 조금 넘는 수준인데, 물가는 크게 오르는데 소득은 그대로다보니까 이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부채 원금을 상환하지 못한 적이 있는 가구도 10.3%에 달했는데, 저축해서 원금 갚을 돈 모으기가 힘들어서였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고 보면 이러한 문제도 부동산경기와 직결되는데요. 유주택자의 경우 집값이 안 오르면 팔리기라도 해야 돈이 나올텐데, 거래 자체가 얼어붙으니까 대출금을 연체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 무엇보다도 주택담보대출 받으신 분들의 경우, 가장 궁 금하고, 고민되는 부분이 금리선택, 다시 말해 고정과 변동금리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여부일 것 같아요. 최근 변동금리가 많이 오르면서 고정으로 갈아타려는 분들도 늘고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자 : 은행에서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잘 아시다시피 크게 고정금리 대출과 변동금리 대출이 있는데요. 변동금리 상품의 경우 경기상황이나 변동 내용을 잘 살펴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 조언을 들어보시죠. ◀INT▶ 안명숙 / 우리은행 부동산팀장 -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때 CD 기준이냐 코픽스 기준이냐에 따라서 대출금리가 차이가 납니다. 현재 CD금리가 3.46%에 가산금리까지 포함하면 5% 후반대 대출금리가 적용이 되고 코픽스는 신규냐 잔액이냐에 따라 조금 차이 는 나지만 가산금리까지 포함해도 4% 중후반 정도로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CD를 적용하는 대출상품과 코픽스 적용 상품의 금리 차이는 많게는 1% 이상 차이가 난다라는 현실을 감안할때 신규대출을 원하시는 분들은 코픽스 잔액기준 대출을 신청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2011.05.13 I 이민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