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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재활용 전쟁1)기업들 도시 광산서 금맥을 찾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에 사는 이주영씨(43씨)는 10년 넘게 탄 1999년 형 소나타를 폐차하고자 시세를 알아봤다. 서울 강남의 A폐차장은 40만~45만원 선을, 서울 응암동 B폐차장은 46만~51만원을 제시했다. 몇 만원 차이지만, 조금 더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시 외곽으로 눈을 돌렸더니 값은 60만원까지 뛰었다. 이씨는 “폐차장도 개인사업체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라며 “좀 더 값을 알아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즘 폐차장에서 폐차 손님은 왕으로 통하고 있다. 고철(생철) 시세가 ㎏당 작년 400원대에서 최고 540원까지 오르는 등 기준시세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상승곡선을 이어가자, 덩달아 폐차 보상비도 오르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해마다 폐차량이 1만여대씩 꾸준히 증가하는 등 시장이 커지자, 200여개에 불과했던 업체들도 최근 480여개에 이르고 있다. 때문에 시장 경쟁이 치열해져 폐차를 확보하기 위해 업체들의 보상금 호가도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냥 버려지는 쓰레기도 에너지원으로 탈바꿈하며 값어치를 인정받고 있다. 미래에 쓰레기 확보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 골칫덩이 폐차에서 금을 캐는 사람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폐 금속자원의 잠재적 가치는 46조4000억원(보유량 기준)으로 연간 약 4조원씩 증가 추세다. 특히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잠재적 가치는 총 18조로, 연간 1조8000억원이나 된다. 이는 한 척당 20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컨테이너선 9척을 수출한 것과 맘먹는 금액이다. 자동차 1대를 재활용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63만5982원정도. 자동차 1대에서 합금첨가용 물질인 크롬, 망간, 니켈 등과 같은 희귀 금속 4.5㎏를 채취할 수 있어 가격은 생각보다 높다. 또 쓸 수 있는 부품의 경우 필요한 이들에게 판매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정부가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의 패널티를 자동차 업계까지 확대하는 안을 추진하자, 한 굴지의 자동차 제조업체는 폐차업 분야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열사 중 제철분야까지 있어 이를 통해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다. 환경부의 저지로 대기업의 폐차업 진출에는 제동이 걸린 상태지만, 이들이 자동차 재활용 시스템 구축 투자를 통해 자동차 재활용 시장의 가치 확인이 끝나면 대기업의 재활용산업 진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 쓸모없는 쓰레기..알고 보니 `귀한` 몸 인기가 좋은 것은 자동차, 가전제품과 같은 큰 규모의 고철 쓰레기만이 아니다. 집에서 버리는 휴지 1장도 돈으로 바뀌고 있다. 쓰레기 수거차에 실려 매립장으로 옮겨질 때까지만 해도 가치없는 쓰레기가 흙에 덮이는 순간 에너지원으로 탈바꿈한다. 쓰레기가 썩으며 방출하는 가스가 가정에서 쓰이는 난방 가스와 전기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인천 수도권매립지의 경우 하루 포집한 가스를 통해 120만㎾의 전기를 생산, 이를 한국전력에 판매해 연간 45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대구 방천리 위생매립장의 경우 민간 기업인 대성에너지가 들어가 매립가스를 자원화하는 사업을 벌여 연간 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집단 에너지사업을 통해 대구 죽곡지역 약 8000가구의 난방열을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신총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업이사는 "사업 초기만해도 성공이 불투명해 민간자본이 들어온 상태지만, 지금은 대표적인 민자사업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이후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美증시, 두달반래 최고..유럽기대+실적호조(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다시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이 재차 커진데다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가 어우러진 덕이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80.05포인트, 1.58% 상승한 1만1577.0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대비 24.52포인트, 2.04% 높은 1225.38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42.51포인트, 1.63% 뛴 2657.43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지난 8월3일 이후 2개월반만에 최고치였다. 사실 장 초반만해도 유로존 해법을 둘러싼 이견 탓에 지수가 모두 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에 이어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등이 일제히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또 10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주택심리지수가 18을 기록, 전월의 14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15를 웃돌았고 지난해 5월 이후 무려 1년 5개월만에 가장 높았다는 소식에 지수는 반등했다.이후 1% 미만의 상승세를 유지하다 장 막판 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 위기 해법에 대해 합의했다는 소식에 지수가 일제히 추가 상승했다. 이날 영국 가디언지는 유럽연합(EU) 외교당국자들을 인용, 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 재정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투자손실 보전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4400억유로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2조유로로 확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또 그리스 민간 채권자를 대표하고 있는 국제금융협회(IIF) 회장인 조제프 애커만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주중 벨기에 브뤼셀에서 EU측 관계자들과 민간 손실상각 확대에 대해 회동을 가진다는 소식도 위기 해결 기대를 높였다. 전날 부진했던 은행주가 유로존 호재와 실적 호전 소식에 급등했다. 실적 서프라이즈의 주인공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0.12%나 급등했고 씨티그룹은 투자의견 하향에도 6.98% 올랐다. 골드만삭스도 5% 이상 상승했다. 실적 호조가 돋보인 존슨앤존슨은 0.99% 상승했고 기술주 가운데 인텔과 애플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이익 전망치를 충족했지만 매출 목표에 미달된 IBM은 4.12%나 하락했고 실적이 좋았던 코카콜라는 0.39% 내려갔다. 크록스는 분기 실적 전망이 악화되며 39%나 폭락했다. 보잉은 드림라이너 787기를 중국에 24대 납품할 것이라는 소식에 2.74% 상승했다.◇ 버냉키, 커뮤니케이션 강화 시사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정책수단으로 (시장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책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부양조치로 조만간 통화정책과 실업률, 성장률 등을 연계하거나 성명서 표현을 바꾸거나 경제 전망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내놓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보스턴 경제컨퍼런스에서 "중앙은행은 향후 기준금리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 분명하게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기준금리가 제로수준까지 내려가 더 내릴 수 없는 만큼 정책수단으로서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더 의존할 것"이라며 "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경제 전망과 정책 계획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공개된 지난달 FOMC 의사록에서도 2명의 위원이 여러 추가 부양조치들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호하며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장의 공포심리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구체적 방법에 대해 아무런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당시 회의에서는 실업률나 장기물가 목표를 통화정책에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됐었다. 그외에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등을 연계하는 방안도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獨·佛, EFSF 2조유로까지 확대 합의"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 17개 회원국들의 승인으로 4400억유로로 늘어나게 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2조유로까지 확충하는 방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국 가디언지는 유럽연합(EU) 외교당국자들을 인용, 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 재정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포괄적인 대책의 일환으로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외교당국자는 두 나라는 EFSF가 재정위기에 빠진 국가들의 국채를 매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손실 보전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지원 가능한 자금규모를 키우는 방식에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양국은 유로존 은행들이 핵심 자기자본비율 9%를 충족시키 위해 자본 확충을 해야 한다는데도 합의했다. 아울러 그리스에 총 1090억유로의 2차 구제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채권이 손실상각을 통해 분담하는 비율을 21%보다 더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 그리스 민간채권자 대표, 금주중 EU측과 회동그리스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민간 채권자들의 추가 손실상각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채권자 대표단이 이번주중 유럽연합(EU)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손실상각 확대에 대한 결론이 나올지 주목된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세계 320여개 민간 은행과 투자회사들이 회원사로 있고 이번 협상에서 민간 채권자를 대표하고 있는 국제금융협회(IIF) 회장인 조제프 애커만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CEO)와 찰스 달라라 집행이사가 이번주중 벨기에 브뤼셀에서 EU측 관계자들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IIF의 프랑크 보글 대변인은 "애커만 회장과 달라라 이사는 현재 브뤼셀에 있고 유로존 관료들과의 논의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전날 애커만 회장은 헤르만 판 롬파위 EU 상임의장과도 면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IIF가 유로존의 추가 손실상각 요구를 수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IIF는 이같은 추가 손실상각에 강한 반대 입장을 표시한 바 있다.◇ 美 주택시장 체감경기, 17개월래 최고미국 주택시장의 체감경기가 최근 17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날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10월중 미국 주택심리지수가 18을 기록, 전월의 14는 물론 시장 예상치인 15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무려 1년 5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건설회사들의 체감경기가 개선된 것은 사상 최저수준까지 떨어진 시장금리로 조달비용이 크게 줄어든데다 향후 주택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한 덕이었다. NAHB의 데이빗 크로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시장금리도 계속 하락하면서 서서히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다만 그는 "건설업체들은 여전히 압류주택으로 인해 집값 하락 압력을 받고 있고 원자재 가격이 높은 수준이라 건설 부자재 비용 부담도 높은 편이라 마진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이재용-팀 쿡, 특허분쟁 후 첫 만남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0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民資역사 개발 곳곳서 파열음-나경원 37.1% 박원순 35.9%-카드수수료 평균 2%로 낮춘다-애플 아이패드3 내년초 나올듯▲종합-`中 5대사회보험 의무화` 한·미·일·EU 공동대응-정부, 퇴직소득 세금 확 늘린다더니...`찔금 인상` 그쳐▲F1코리아 경제효과-인구 6만 영암의 `스피드쇼`...16만명 몰리고 6억명 홀렸다-아이패드3 내년초 출시...삼성 압박하는 애플-아이폰4S 결함 논란에도 `구매인파`▲분노하는 지구촌-뉴욕서...런던서...탐욕 겨냥한 분노의 함성 일제히 폭발-"노동시장 구조개혁 필요" 허경욱 OECD 주재 한국대사-美, 분노치유 해결책 마련 나섰다-맥빠진 `한국판 反월가시위`-"좌도 우도 모두 분노 표출" 마이클 샌델 하버드大 교수-한국판 反월가시위 왜 선진국과 달랐나▲정치·외교안보-나경원 지지율 박원순 추월...서울시장 선거 `초박빙 승부`-박근혜 37% vs 안철수 34%-美국빈 방문서 MB와 오바마가 얻은 것은▲금융·재테크-카드 평균수수료 0.2~0.6%P 낮춘 2%로-카드사 "월수입 1000억씩 감소" 울상-금융지주, 당국압박에 배당 줄인다-17% 싼 서민車보험 나온다▲국제-`반짝 신호` 있지만 여전히 경기하강-美 `中환율조작 보고서` 발표연기-美펜실베이니아 州都 파산신청-BNP파리바 신용 S&P, AA-로 강등▲종합-금융거래세 유럽 먼저 도입 검토-"유로존 23일까지 위기해결책 내라"-"백악관 모든것 미루고 FTA 집중"▲경제 종합-韓-칠레·아세안FTA 성적 분석해보니-한·미 통화스왑 지금은 불필요-휘발유 ℓ당 1975원 `앞이 깜깜`-車·철강 수출 증가...9월 무역흑자 16억 달러 ▲The 12th World Knowledge Forum 리뷰-대륙간 생산-소비 불균형...글로벌 공조로 해법 찾자-베스트셀러 `컬처 코드` 저자 클로테르 라파이유▲기업과 증권-삼성 노트북, 중남미 진출 2년만에 1위-정몽구 회장 - 조지아 주지사 면담-휴비스, 메타아라미드 1000t 증설-대우인터, DR콩고 수력발전사업▲기업·경영-포스코, 신일철 잡고 세계2위 노린다-이재용, 잡스 추도식 참석-삼성 3DTV 광고는 `과장`-현대차 美서 연비 1위-SKT, 우수 대리점직원 사장 발탁▲CEO & CEO-이남수 하이트진로 관리총괄 사장-이상걸 미래에셋생명 사장▲중소기업·벤처-오토닉스 "4년내 3000억 매출...수출비중 70%로"-R&D로 앞서가는 강소기업 뷰웍스▲유통-30년 묵은때 벗은 영등포지하상가 백화점 같네-K팝같은 `K듀` 만들겠다-우윳값 인상 앞두고 커피값 꿈틀-CJ오쇼핑, 남방CJ 개국-서울패션위크 오늘 개막▲기업과 증권-중국株 회계 不信의 늪에 빠지다-CJ헬로비전 연내 상장 물건너가-`인텔효과` IT랠리 주목-국민연금, 외국계 증권사 전진배치-반짝 인기 와인펀드 역사 뒤안길로-중국 시스템리스크 가능성 없다-KTB운용 펀드런은 CEO리스크 탓?-환율탓에 헷갈리는 조선株 실적▲펀드-모처럼 볕드는 국내금융株펀드▲부동산-민자역사 운영사 18곳 중 8곳 자본잠식-현대·삼성·대림, 세종시 아파트 용지 어쩌나-서울 `서남권 트라이앵글` 뜬다-주택거래 수도권 `반짝` 지방 `냉랭`-이번주 전국 1만2000가구 분양▲사회-FTA가 美로펌 한국 진출 촉매?-학교 안팎 사고 모두 보험처리-고교별 성적 향상도 공개-막나간 제일저축銀 경영진-오늘 출근길 춥다◇ 서울경제▲1면-한미 FTA 보완대책 다시 짠다-"美 한국차 사듯이 미국에서 만든 차 한국인들도 사야"-동아시아 경제영토 새판짜기 뜨거운 경쟁-최나연이 해냈다-"정부의 동반성장대책 효과 못 느껴"▲종합-대기업들 "내년 고용 축소 없다"-日, 美 쇠고기 수입재한 완화 추진-정부, 美·유럽 등서 `FTA 과외` 한다-예비전력 200만KW 이하땐 `전기절약` 문자 경보-브라질 수입차 세금 인상에 韓·日, WTO에 문제 제기▲동아시아 경제패권 경쟁-"경제동맹 못하면 자유무역 경쟁서 도태"...亞太 짝짓기 바람-갈등-협력 오가는 美·中 관계▲종합-G20 재무장관회의, IMF자금 유럽은행 지원 등 합의-수출입銀 여신한도 폐지-한국 대표단, 금융안전망 합의 막후 조율 빛났다-한국 대외충격 견딜 능력 `양호`▲종합-"재재협상은 불가능...확실한 국내 보완책 세워 정치적 타협을"-MB-오바마 GM 공장 방문▲종합-이재용·쿡 회동...삼성-애플 대타협?-한국 연간 무역규모 1조弗 시대 열었지만...-19일은 안드로이드 진영 `반격의 날`-은행·카드사 수수료 수입 사상 최대▲기획-"선진 금융사 위기 빠진 지금이 기회" 中은행 글로벌 영토 확장▲경제전망-S&P, 한국 신용등급 유지 여부 관심-씨티그룹 등 대형 금융사 실적 발표▲기획-서울시장 후보에 듣는다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금융-금감원, 오늘부터 우리금융·우리銀 종합검사-카드 결제 방식, 이대로 괜찮나-우려 컸는데...은행 해외지점 수익 개선-서민우대 車보험 오늘 나온다-중소가맹점 수수료율 0.2%P 인하 검토▲국제-로마선 `총리 반대` 겹쳐 폭력 시위-올림푸스, 외국인 CEO 6개월만에 전격 경질-中 6중전회 개막 부정부패·정경유착 뿌리뽑기에 초점-美 공화당 의원, 납세자 자발적 기부 법안 발의-태국 홍수로 도요타 ·닛산 등 현지 공장 마비▲산업-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 가보니...-가루다 印尼항공 "한국인 서비스 강화"-SK바이오팜, 中에 정신질환 치료제 수출-LG, 네덜란드 3D TV 광고서 삼성에 판정승▲산업(정보기술)-LGU+ 해외로밍 15년 한 풀었다-게임업계 거센 인수합병 바람-콘솔 게임업체 "모바일로 눈 돌려라"-SKT, 대리점 영업인재 사장님으로 키운다▲산업(중기·벤처)-中企 "적정환율은 1,088원"-"쉽게 까는 바닥재로 B2C 시장 진출"-성진지오텍 濠서 755억 플랜트 수주▲산업(생활)-인천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 개원 100일-"비비고, 내년 상반기 英시장 첫선"-끓이기만 하면 OK...간편 탕류 인기몰이-CJ오쇼핑 中 `남방CJ` 개국▲자동차-"기름값도 만만찮은데 연비 좋은 차로 바꿔볼까"-시승기 혼다 CR-Z▲증권-기대 수익 낮추고 안전 자산에 눈돌린다-국내외 기업 줄줄이 실적 발표-삼성전기, 저가매수 힘입어 빠른 회복세▲사회-아동 성범죄 하굣길 빈발-마음뿐인 워킹대디-서울 도심 곳곳서 反 금융자본 집회 열려-영화관·학원·전시장·PC방 내년부터 공기질 나쁘면 과태료▲부동산-고덕지구 재건축 조합-시공사 힘겨루기-수도권 지난달 아파트거래량 늘었지만...-부작용 많은 리츠...규제 완화폭 줄여-단독주택도 `조립식`으로 짓는다◇ 한국경제 ▲1면 -`Occupy` 확산…한국에선 호응 없었다-“경쟁 없는 사회가 경제 침체 불러”-이재용-팀 쿡, 특허분쟁 후 첫 만남-캐터필러 생산기지 한국으로 이전한다▲종합-영암 `스카이박스`는 VIP마케팅 경연장-오바마 “미국이 현대車 사듯, 한국도 포드 사야”▲경제·금융-외환위기 국가에 단기 유동성 지원-생보 과징금 형평성 논란..담합 주도 대형사만 감면 수혜-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폭 놓고 논란-보험료 17% 싼 서민우대 車보험 나온다▲정치-나경원-박원순 `1% 승부` 예고-“조폭수준 흑색선전” “낙선 운동은 뭔가”-`스킨십 유세` 확 바뀐 박근혜▲국제-압박…반발…거세지는 美·中 `환율 공방`-`채권왕` 빌 그로스, 투자실패 인정-泰홍수에 떠내려간 `동남아 車허브`…日기업 피해 확산-中 “유럽에 수백억 유로 지원”-재산 2억7000만원…`가난한` 노다 총리▲산업-삼섬-애플 수뇌부 `스탠퍼드 회동`…특허분쟁 돌파구 열리나-강철보다 센 슈퍼섬유…2t 스포츠카도 `가뿐`-`경영권 분쟁`휩싸인 차이나가스..최대주주 SK, 목소리 높이나-CJ, 대한통운 인수價 3% 더 깎는다 ▲산업·IT-버튼 누르면 노트북·태블릿 기능 자유자재로-임광토건·고려개발 등 잇단 신용등급 강등..건설사 `2008년 악몽` 되살아나나-SK바이오팜, 정신질환 치료제 中 수출▲증권-`실적·가격·수급` 3박자 갖춘 보석株는…-최고가 행진 `내수 3인방`…해외 모멘텀 `약발`-유럽發 악재에 `내성` 생겼다…한국 CDS 이틀째 하락-안도랠리…상승폭은 둔화될 듯-존 포드 피델리티 亞太 CIO “亞, 배당성향 높아져 더 매력적”-기관스팩株 투자…밑져야 본전?-중국고섬에 데인 증권사들 日·호주·남미서 IPO 기업 물색▲부동산-유럽주택 `3대 키워드` 소형·친환경·코하우징-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집은?-지난달 아파트 거래량 2.1% 줄어▲사회-1200억 `서울 정류장 개선사업` 반쪽 전락 위기-“`여명 808`발명왕 세금 더 내는 게 맞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 FTA로 日보다 경쟁력 높아졌다"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다음은 내일(1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한국, FTA로 日보다 경쟁력 높아졌다"-론스타지분 내주 매각 명령-삼성 `갤탭` 호주서 販禁▲美, 한·미 FTA 비준-표결후 하원 의원들 `한국, 축하한다` 엄지 치켜세워-11월이 FTA 법안처리 데드라인...넘기면 내년발효 어려워▲The 12th World Knowledge Forum-FTA국가들 전세계 무역 절반이상 맡아-北정권 도발하기보다 자연사하는 길로 갈것-스트로브 탤벗-한국엄마 `타이거 맘`도 좋지만 아이 행복 더 신경을-현대차 美위기때 `전액환불 마케팅`..브랜드가치 빛낸 대표적 사례-중국소비, 지금보다 두배 늘어야-G20은 실패했다▲종합-왜곡된 명품 수수료 공정위 개입 자초-일본은 소비자가 명품열풍 잠재워-5조원대 매각가격 전면 재협상..론스타-하나금융 `두뇌게임`▲정치·외교안보-羅(나경원)도 놀란 박근혜 7시간 `강행군`-朴(박원순) `野 무지개연합군` 勢 과시-`불고기 회동`하며 한미동맹 확인▲경제 종합-쌀 재배면적 감축 또 뜨거운 논란-김총재 "금리인하 논의 없었다"-휘발유값 6개월만에 최고▲국제-美국채값, 유럽위기 해소 기대 연일 하락-유럽 은행 "자산 팔아 자본확충"-캐논, 4조5000억원 비용 감축-美 LA 미용실서 총기난사 8명 사망-워런 버핏 소득·세금 내역 공개 "730억원 벌어 세금으로 80억원"▲금융·재테크-세금 160조 퍼부어 살린 금융사 탐욕을 부리려면 차라리 떠나라-원화값 일주일새 52원 올라-"재발한 癌 최고 1억 보장해 드려요"-LIG손보-차기 은행聯 회장에 박병원 씨 등 4파전▲기업과 증권-재일모직 전자재료 비중 28→40%로-삼성·LG 담합 혐의 조사중-쉐보레 `스파크` 내년 美 상륙-600대기업 올 125조 사상최대투자▲모바일-LTE 퇴근시간 강남역에서 직접 써보니..선명한 영상통화 전혀 안끊기네-잡스-게이츠 4년전 엇갈린 예언-삼성, 문제된 기술 없애고 법적대응 검토-MS 오피스 클라우드로 쓴다▲중소기업·벤처-쌀쌀한 날씨, 보일러 장만해볼까-한샘·웅진, 침대1위 에이스에 도전-"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좋아요"-동국산업 "포스코·SK와 中에 합작법인"▲유통-치솟는 콩가격 두부·두유값 걱정되네-구찌, 롯데 상대 소송 검토 -실 한가닥에 매달린 승용차-백화점 가을세일 균일가 상품 쏟아져▲기업과 증권-호재성 뉴스에 과민반응 말라-카마초 CS부회장-글로벌증시 3~6개월간 반짝 랠리-유럽 잠잠해지자 코스피 6일째↑-한·미FTA 최대 수혜 자동차 부품株 `꿈틀`-핫머니 3천억 유출...외국인매도 절반-회사채 발행금리 기업 맘대로 못한다-LG전자 신용전망..무디스, 하향조정-베이비부머 은퇴시대 삼성생명 유망▲부동산-다양하고 실용적인 단독주택의 진화-재건축때 주민 비용부담 줄어든다-LH 171필지 토지 공급▲사회-대졸 실업자 넘쳐나는 요즘 졸업생 80% 취직하는 대학-저탄소 도시 평가지표 마련-수능 4교시 다른 선택과목 보면 걸린다-15년前 여고생 살인범은 웃고있다-前장관 집 절도범 영장기각-이국철-신재민 대질조사◇ 서울경제신문▲1면-韓·美 "경제동맹으로 글로벌 위기 넘자"-갤럭시탭10.1 당분간 濠서 못 판다-신한금융 "고액 배당 자제"▲종합-"대외불안 때문에"...싱거운 금통위-"금융권 탐욕, 스스로 답 내라"..김석동, 고배당·성과급 잔치에 직격탄-은행聯 "예대마진 늘려 돈잔치 주장은 과도"▲한미 정상회담-MB "韓美 역할 크다...유럽發 리스크 등 공동해법 찾을 것"-"FTA는 일자리 창출 빈부 격차 줄여준다"-한식당서 만찬...전례없는 펜타곤 초청▲美, 한미FTA 비준 완료-"조속 매듭지어야" "번역 오류표 내라" 여야 지루한 말싸움만-"비준 더 미루다간 글로벌 시장서 패자 전락"-"美 보호무역 정서 강해져...FTA가 방패막이 될 것"-정쟁 일삼던 美의회 국익 앞에선 의기투합...압도적 지지 가결-한국정부·민간업체들 로비도 한몫-"對美수출 적극 늘리자"...공장 증설·조직 확대 등 전략 수립-한·중 FTA도 급물살 탈듯..濠·터키와는 "조속체결-日·대만 "수출경쟁력 韓에 뒤처질수도...대책 마련 절실"▲종합-"그루지야, 유럽 진출 희망기업에 기회의 땅"-지경부, 북미기업 4곳서 3억3,500만弗 투자 유치▲정치-박근혜, 羅 도왔지만..."대권행보 같네"-박원순 "시민이 시장이다"...독특한 유세 눈길-"주한미군 범죄 SOFA규정 활용해 대처"-20~30대 "노쇠한 민주당 변해야"▲기획-엔고·든든한 유동성으로 무장, 해외 금융사 사냥 호시탐탐▲금융-KB금융 등 은행권 배당 감소 잇따를듯-우리銀 `매직7적금` 인기몰이-가격협상서 유리해진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가 상당폭 낮아질둣▲국제-"G2 걸맞은 소프트 파워 키우자"...문화산업 꽃피우기에 초점-HKEx "브릭스 증시와 교차 상장"-월가시위에 심술난 美 갑부들▲산업-현대차 `벨로스터` 끝모를 역주행-"Occupy F1 코리아"-아이폰4S 판금신청등 반격 나설 듯-제4이통 사업권 한곳에만 허가할 듯▲증권-퇴직연금신탁 편입 자사상품 50%로 제한-차 항공 해운주 `한미FTA 기대`로 신바람-대양글로벌 결국 퇴출된다◇한국경제신문▲1면-美, 한·미FTA 비준한 날..민주 "新을사늑약" 억지-김석동 "한국 금융권도 탐욕 버려라"-韓·美 정상 "60년 동맹 한 단계 도약"-포스코, 올해 투자액 1조 줄이기로▲종합-53%의 반격 "힘들다고 성공 비난 말라"-신입사원 100명 중 2명만 "평생직장"▲한·미 정상회담-오바마 "FTA 압도적 통과 축하"...MB "오바마 리더십 빛났다"-한국은 `세계 최대시장` 얻고 美는 `경제동맹`으로 中 견제-"53년 군사동맹 넘어선 큰 전기 일자리 늘려 빈부격차 줄이자"▲美의회 FTA 비준...한국만 남았다-與·野, 통상절차법 제정엔 합의...`再재협상` 놓고 충돌-美, 자동차부품·LCD모니터 관세 즉시 철폐-내년 1월1일 발효 목표지만...14개 부수법안 처리가 걸림돌-오바마 "근로자·기업위한 승리" 즉각 성명-경제단체들 "세계 최대 시장에 교두보...우리 국회도 조속히 처리를"▲경제 -한은 "경기위험 커졌다"...금리 넉달째 동결-서울 강남, 20대 여성 미혼율 전국 최고-김석동 위원장 `금융권 탐욕` 비판.."기업 어려울때 우산 뺏으면 좌시 안해"-은행연합회 "고액연봉 아닌데..."▲금융·재테크-하나금융, 이르면 내달 외환銀 인수할 듯-코세어 "교보생명 지분 안판다"-러시앤캐시, 日 대부업체 다케후지 인수확정▲국제-美 CEO `시련의 가을`...지난달 108명 짐쌌다-버핏 "내 소득세 겨우 80억원"-수상하네...블랙베리폰 사흘째 통신장애▲정치-두 여자, 바람에 맞서다..두 남자, 탈환을 꿈꾸다-투표율 50% 넘길까...안철수 막판 지원 `변수`-`도가니` 본 의원들...흘러나온 울음소리▲산업-포스코, 현금성 자산 4조 급감...내년 투자 속도 조절-삼성 "법원이 인정한 특허, 애플 기술 아니다"-LG, 상용차 수입사업 철수-MS·KT, 기업용 클라우드 오피스 첫선-종이컵 없애는 `머그컵 세척기`...친환경 제품 한자리에▲중소기업·벤처-TA, 텅스텐 재활용 기술 국내 첫 개발-英 왕실도 인정한 한국도자기 `프라우나`-LG하우시스, 美 인조대리석 시장 진출▲유통·원자재-뿔난 구찌, 롯데면세점에 소송불사 최후통첩-은값 급등에 필름가격 상승-"블라우스 꽃무늬 패턴, 제가 직접 그렸죠"▲증권-車·부품·타이어株 "우리가 제일 잘나가"-옵션만기일, 외국인 4388억 샀다-증권사가 한국물 신용위험지표 하락 이끈다-여의도에 출몰한 `메뚜기 펀드메니저`-대장주 셀트리온 `실적 의혹` 벗어날까-에스엠 너무 올라 부담?...로엔·YG엔터 주목-삼성전자, 특허소송에 발목 잡히나-글로벌 증시 오를 조건 모두 갖췄다"-씨모텍 주주들, 동부증권 상대 집단 소송▲부동산-지방광역시 `활기`...연대 1만5000가구-시공사 유리한 정비사업 계약 없앤다-이태원에 관광 숙박시설 늘어난다-세종시 민간공급 `순항`...분양가 인하 경쟁도▲사회-`6조원 개발` 무리수 천안시...주민만 피해-경찰 "미군 사건이요? 시작부터 진 빠지죠"-올해의 `일터혁신 우수기업` 24곳..인천항만公·유한양행 등 선정-"경기북부 미군기지 개발비용 용선처럼 정부가 전액 부담하라"
- 부동산 소비심리 하락..지방도 꺾여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지난달 주택 구매 심리가 지방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경제 불안으로 관망세가 늘었고, 부산 등 지방의 집값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매수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는 지난달 `부동산 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 소비심리지수는 125.7로 전월보다 4.2p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동산 소비심리는 지난 7월 이후 2개월 연속 오르다가 지난달 다시 떨어진 것이다. 수도권은 124.8로 전월 대비 3.9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121.7, 경기도는 121.9를 기록해 각각 6.6p, 3.3p 하락했다. 인천은 121.7로 보합을 나타냈다. 지방은 모든 지역에서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매수심리 둔화, 단기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감 증가로 소비심리가 평균 4.4p 하락했다. 특히 부산, 광주, 대구, 강원, 전북 등은 소비심리가 5p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 소비지수도 지난달보다 11p 하락한 135.0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 대부분이 입주 물량 증가로 소폭 하락했으나, 서울 목동 등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방은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둔화되면서 전세 소비심리지수가 하락했다. 부산과 대전이 각각 13p씩 하락한 131.8, 120.8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50개 시·군·구의 6400가구와 중개업소 2240곳을 대상으로 주택 및 토지의 매도·매수 동향 등 16개 문항을 전화조사로 종합평가한다. 이 지수는 0~200 값으로 표현되며, 95~115인 경우 보합, 95 미만은 하강, 115 이상은 시장 참여자들이 상승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수욱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은 "연말에도 계절절 비수기의 영향으로 지금처럼 보합 국면은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전세시장이 불안하기 때문에 소형 위주로 거래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