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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372건

  • 집 안팔려 떠안은 2주택자들 취득세 폭탄은 여전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지난 2010년 7월 5억원을 주고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를 산 김 모씨. 살고 있던 신당동의 아파트를 팔아 잔금을 내려고 했지만 경기 침체로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졸지에 1가구 2주택자가 됐다. 올해 여름까지 신당동의 아파트가 팔리지 않으면 졸지에 1가구 2주택으로 간주되어 양도소득세를 물어야 했지만 정부가 지난 10일 ‘5.10 부동산대책’을 통해 양도세 비과세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려줬다. 그러나 김 씨의 걱정은 끝나지 않았다. 양도세 걱정은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일시적 1가구 2주택자에 한해 적용하는 취득세 감면 기간은 그대로여서 1000여만원 가량의 취득세를 토해 내야 하는 상황이다.김 씨는 2년 전 송파구의 아파트를 사면서 신당동 집을 조만간 팔 것으로 신고하고 취득세(4.4%)를 1가구 1주택에 적용하는 취득세율(2.2%)로 적용받아 냈다. 그러나 김 씨의 집이 올해 7월까지 팔리지 않으면 김 씨는 할인받은 취득세 1000만원을 고스란히 물어내야 한다. 기획재정부 재산세제과 관계자는 15일 “일시적 1가구 2주택자가 3년 내 종전 주택을 팔면 양도세는 감면받을 수 있지만 취득세는 별개”라고 말했다. 구본풍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과 사무관도 “일시적 1가구 2주택자 취득세 감면 기간을 연장하는 조치는 법 개정 사항인 데다 이번에 부처간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취득세를 감면받고 2년 내 집을 팔지 못하면 감면받은 금액을 추징당한다”라고 말했다.집이 안팔려 걱정인 사람들을 위해 양도세는 1년 더 기다려주기로 했지만 취득세는 기다려주지 않고 추징한다는 얘기다. 정부가 일시적 1가구 2주택자에게 양도세 비과세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준 것이 주택 보유 부담을 줄여 주택 수요를 늘리기 위한 조처였던 것을 감안하면 취득세 문제로 정부의 정책 효과가 반감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팀 팀장은 “세금 부담을 줄여 주택 수요를 늘리려던 것이 정부가 이번 대책을 마련한 이유였는데, 이렇게 되면 정책 취지가 크게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특히 5.10 대책 발표 당시 이런 점은 언급조차 되지 않아 수요자들의 혼란도 큰 상황이다. 마포구에 사는 강 모씨는 이와 관련 “취득세가 부담되어 집을 억지로 팔아야 한다면 양도세 비과세 기간을 3년으로 늘려준 게 아무 의미가 없는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더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아파트 값이 오르지 않아 실제 소유자들은 양도세 감면보다는 취득세 추징이 더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김규정 부동산114팀장은 “사실 양도세 완화는 최근 집값이 많이 하락해 양도차익이 크지 않은 상황이어서 실수요자가 느끼는 메리트가 줄었다”며 “그런 면에서 보면 직접적으로 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취득세 감면이 수요자에겐 더 매력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2012.05.15 I 김동욱 기자
  • “지방 집값 안오른다”..4월 부동산 소비심리 2개월 연속↓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전국의 부동산 소비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특히 집값 상승을 견인하던 지방은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 국토연구원은 지난 4월 전국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110.5로 전월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0~200 값으로 표현되는 이 지수는 95 미만 하강, 95~115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인식하는 시장 참여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수도권은 서울(104), 인천(103), 경기도(105) 등 전 지역에서 소비심리가 하락해 전달보다 평균 0.6포인트 하락한 104.5를 나타냈다. 지방 역시 집값 상승 기대 약화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는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주택 시장 상황을 나타내는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보다 0.9포인트 하락한 112.8을 기록했다. 특히 지방은 최근 집값 상승폭이 둔화됨에 따라 집값 상승 기대감이 줄면서 부산(113.8), 대전(94.8)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윤달로 봄 이사철이 조기에 마무리된 영향으로 전세시장 지수도 전달보다 3.6포인트 하락한 107.6을 나타냈다. 수도권은 3.8포인트 하락한 104.2를 기록했고, 지방 역시 전셋값 상승폭이 둔화하며 전세시장 지수가 소폭 내렸다. 이수욱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은 “지방은 집값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경기침체 가능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매수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2012.05.15 I 김동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李대통령 29년만에 미얀마 방문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다음은 5월 15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6개 공기업 이자도 못버는 `투기등급`-진보당 당권파 `막장` 중앙위 의결도 거부-이란산 원유수입 전면중단 위기-韓-미얀마 SOC 공동개발 추진▲종합 -올랑드 리스크에 원화값 내리막길-초정밀 카메라로 도로 차선도 촬영-서울 뉴타운 18곳 우선해제-獨지방선거 좌파 승리 사면초가 빠진 메르켈-자원부국 미얀마 "한국이 최적 투자파트너"▲정치 -당헌 따라 의결했지만..당권파 "날치기" 추잡한 버티기-민노총, 진보당과 결별 수순..지지철회 할수도-민주-진보연대 反 43% > 贊 30%-中 차기 영부인 또 승진▲국제 -`그리스 퇴출` 공론화 나선 ECB-中·日 총리 `센카쿠` 충돌-JP모건 오늘 주총 다이먼 책임론-中 차기 영부인 또 승진-야후 CEO 학력위조로 4개월만에 사퇴▲경제·금융 -대출찾아 삼만리 쫓겨나는 서민들-한주저축은행 `가짜통장` 예금 피해자 구제받는다-비싸게 수입·싸게 수출하는 한국-금감원 이달중 농협 종합검사 착수▲기업과 증권 -편광안경식-셔터안경식, 3D TV 대세 바뀌나-효성, LCD용 필름공장 증설-속도빠른 LTE 마케팅戰 `가속`▲기업·경영-최태원 회장 "반도체 사업은 내가 챙긴다"-실속있는 외제차들-LG, R&D인재 55명 뽑았다-실리콘밸리 갈 벤처 모여라-데이콤인터넷 새 사명 `미디어로그`▲중소기업·벤처-계양전기, 전동공구 국내1위 자존심 지칠 것-FTA 중기육성 세미나 "FTA시대 中企 보호막 강화를"-이제 노래방 대신 연주방 가세요가구 모바일 마케팅▲기업과 증권-18일 페이스북 상장으로본 韓·美 증시-맥쿼리인프라 지하철 덕에 `好好`-제주 `토종1호` 상장사 청룡수산 하반기 노크-전자랜드, 새주인 신세계 유력-추락하는 원자재펀드..바닥왔너ㅏ-KCC 영업이익 116% 올라▲부동산-매몰비용 보상기준 미비 후유증 우려-은행이 경매넘긴 아파트 1300건 금융위기 후 최대-날개 단 강남3구 오피스텔-엑스포·아시안게임·동계올림픽..아파트 분양에도 호재될까▲사회-또 불거진 KAIST총장 해임 파동-오늘 스승의 날..제자사랑 선생님들에게 박수를-학부모 울린 어린이집 원장들◇서울경제 ▲1면 -MB `아웅산 테러` 29년만에 미얀마 방문-MB 정부의 은행은 `낙하산 왕국`이었네-통합진보 "마지막 기회 달라"▲종합 -6개 대기업 재무개선 약정 대상에-서울 재개발·재건축 18곳 우선해제-이란산 원유 수입 7월부터 중단 가능성-이한구 원내대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아직 일러"-법어긴 건설업체 방치한 국토부-가계 빚 원리금 상환부담이 소비 옥좨▲정치 -통합진보 어정쩡한 동거로 가나-非朴후보 지도부 입성할까-이해찬·김한길·우상호 선두 각축-새누리 非朴 주자, 개헌 고리로 연대?▲금융-퇴직금도 날릴 판...눈물의 저축은행원들-삼성생명, 중동·아프리카 시장 노크-"보안등 미비..생보사 온라인 판매 문제 많다"▲국제-블랙아웃 공포 확산..그리스 올스톱 위기-빅딜이냐 분열이냐 메르켈-올랑드 담판-中 경기 부양 딜레마-JP모건체이스 뿌리째 휘청▲산업-홈쇼핑에서 대박 난 포드차 `브랜드 이미지 추락` 부메랑-박용만 두산회장이 모래시계 선물한 까닭은-효성, LCD 편광판용 필름공장 증설-경제 4단체, 덴마크 왕세자부부 초청 간담-LG전자, 앱 개발자 지원 늘린다▲정보기술-이통사, 미디어·콘텐츠 유통사업 속도낸다-LG 옵티머스LTE 밀리언셀러에-베가2·옵티머스LTE2 써보니▲중기·벤처-美·中 진출 초기 창업팀 모셔요-FTA활용에 수출시장 여세요-페트트랙아시아 육성 첫 벤처 `굿닥` 런칭▲생활-세택세제 시장도 스마트 바람-커피믹스 "더이상 싸지 않아요"-롯데슈퍼, 내일 美 체리 20% 싸게 판매-CJ대한통운 김포물류센터 운영시작▲증권-넥슨 투자 지주회사 변신하나-카지노 증설 기대 강원랜드 강세-KCC, 현대重 지분매각에 순익 6배 껑충-모바일주 약세장서도 잘 나가네-힘빠진 증시..우선주만 판친다-배당주 펀드 "울고 싶어라"▲사회-가짜 교사 등록해 보조금..어린이집은 복마전-KT로 튄 민간 사찰 불똥-폐광산 주변 중금속 오염 심각-토요휴무 없는 선생님들-서울시, 백화점·대형마트 음식점 위생점검▲부동산 -강남3구 6억이하 아파트 인기 끄나-천정고 높인 오피스텔 쏟아진다◇한국경제 ▲1면 -MB, 29년만에 미얀마 땅을 밟다-현대오트론 채용에 1만명 몰려 -파국 치닫는 `진보당 내분`-재개발·재건축 18곳 해제▲굿모닝 -못말리는 겜族..1600여명 날밤 샜다-제2의 비아그라 되나..美 `테스토스테론` 열풍▲정치-진보당, 사실상 분당 국면..비례대표·60억보조금 `쟁탈전`-이석기·김재연 버티기 사퇴시킬 방법이 없다-진보당 지지율 3주째 `곤두박질`▲정책이슈 -서울시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 본격화-일반 주민들 "환영"..부동산 경기악화 우려도▲국제 -계산대 오른 `그리시트`-JP모건 다이먼 CEO `가시방석`-中, 기업 이익 줄여 근로자 소득 제고-사상 최악의 투자는 모건스탠리-상품 슈퍼사이클 끝나나▲경제-新금광 `셰일가스` 붐..에너지전략 재편-수출여건 갈수록 나빠져 교역조건 2008년 이후 최악-이란산 원유 7월부터 전면 수입중단 가능성-한·중 FTA 협상 `스타트`▲금융-확정고금리 보험, 고객 `웃고` 보험사 `울고`-몸사리는 금융그룹 계열 저축銀-시중銀, 후순위채 잇따라 발행-은행권 지난달 외화차입 크게 줄였다▲해외산업-노키아·소니 성공에 취해 추격자 못봤다-애플TV사업 급류타나-캐논의 도전 디카 무인생산▲산업 -"3분더 생각" 박용만, 임원들에 모래시계 선물-최태원, 떡메 치며 주민과 소통-BMW i3·i8 국내 공개..전기차 시장 달아오른다-글로벌 車업계 거센 `女風`..유리천장 깨진다-日 구로다전기, 김해에 공장 짓는다▲IT&모바일-페이팔 사칭 `피싱메일` 주의보-경찰도 112신고자 위치정보 조회한다-스마트폰 이용자 2672만명..절반 넘어▲중소기업-행남자기 "트리니체 브랜드 앞세워 `글로벌 톱3` 도전"▲생활경제-한·미 FTA 두달 호두, 11% 내려..체리는 오히려 올라-대형마트 일요 휴무했더니 토요일 매출 17~22% 늘어-CJ GLS·대한통운 `한 집` 쓴다▲증권-코스피 싸다..PER 역사점 저점 종목 속출-BS금융, 옛 부산저축銀 인수 포기-A급 회사채 수요예측 시험대에-약발없는 中 지준율 인하..`기·화·철` 동반 하락-주가급락에 ..화학株, ELS `뭇매` 맞나▲부동산-급행 늘고 전철역 개통..서울 가까워진 곳은?-강남3구 투기지역 오늘 해제-수도권 경매 아파트 급증..5년내 최대-LH, 아산배방 집단에너지 시설 판다
2012.05.14 I 정병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강남3구 9년만에 투기지역 풀린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다음은 5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강남3구 9년만에 투기지역 풀린다 -레이크사이드에 쇼핑아웃렛 추진 -효성·LG유플러스..7社 동반성장 '최하' -"車 반도체 3년내 100% 국산화' ▲5·10 부동산 대책 -10억 아파트 살 때 대출 상한선 4억→5억원으로 -"큰것 한방이 없다" 강남재건축 호가 1500만원 '뚝' -아직 뽑지못한 부동산 규제 대못은.. -양도세 얼마나 줄어들까 ▲종합 -"구제금융 다 못준다" 그리스에 경고 -스페인, 3위 은행 결국 국유화 -56개 기업 동반성장지수 발표..기업 벌주기 아니라지만 ▲정치 -‘아수라장’ 통합진보당 -김두관, "부정선거 통합진보당 국민에 석고대죄해야" ▲국제 -중국, 남중국해 갈등 필리핀 관광 중단 -페이스북 직원들 4조원 세금 폭탄 -동성결혼 美대선 핫이슈 부상 -중국 4월 수입 ‘제로 성장’ ▲경제·금융 -물갈이한 금통위 경제시각은 그대로 -자산 5000억 미만으로 저축은행 몸집 줄인다 ▲기업과증권 -동국제강, 치솟는 원가에 결국.. -르노삼성·포스코ICT '전기차' 손잡았다 -베일벗은 삼성 55인치 OLED TV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기름값 상승 기업탓으로 돌리지 말라" ▲모바일 -사진SNS 인기에 카메라앱도 '김치' -승승장구 中 이통산업 ▲유통 -도매가격 내렸는데 소비자가격 왜 오르지 -노출의 계절..다이어트 식품 쏟아져 -대형마트 13일 153곳 휴무 ▲기업과 증권 -이랜드 중국사업 탈세 논란 -電車에 깔렸던 코스닥 상위주 기지개 -웅진코웨이, 中 가전업체에 팔리나 -회계처리위반 쌍용양회 매각 흥행 걸림돌 될까 ▲사회 -조계종 승려도박 파문 -이종환 前이사장의 통큰 기부 ◇서울경제▲1면 -강남3구 규제 빗장 모두 풀렸다 -동반성장지수, 결국 재계 줄세우기 -중기중앙회 하반기 뉴욕사무소 개설 ▲종합 -때이른 더위에 전력수급 비상 -은마 등 면적 30% 늘어 중층 재건축 탄력 -김포한강·동탄2 등 6만여 가구 혜택 -분양가 상한제 사실상 무력화 -평가 기준 획일적.."자율 아닌 또다른 규제로 전락" 논란 -김중수 "금리 정상화 기조 변함없다" -영업정지 학습효과 "만기 채우겠다" 차분 ▲5·10 부동산대책 -양도세 2550만원 줄어 -대출 8000만원 늘어나 -우대형Ⅱ 보금자리론 소득요건 5000만원 이하로 확대 ▲중소기업중앙회 창립50돌 -`99-88` 중기의 땀과 눈물, 대한민국號 압축 서장 이끌다 -14일 창립 기념식·17일 청와대서 전국중기인대회 -상생법 등 정책 건의에서 기술·경영 지원까지 300만 중기 든든한 파트너 ▲정치 -당권파 회의장 점령..곳곳 욕설·몸싸움 -여야, 권력형 비리 의혹규명 합의 -진보인사들 "막장도 이런 막장이.." -킹 메이커의 도전 -보폭 넓히는 리틀 노무현 ▲금융 -예금 수개월간 꽁꽁 묶여.."정상영업 병행을" -대부업 성장률 소수점 이하로 서민들 불법 사금융 내몰린다 -조계종 주거래 은행 자리 놓고 농협·국민은행 자존심 싸움 ▲국제 -글로벌 자금 유럽 엑소더스 -EU, 그리스 구제금융 일부 지급 유보 -긴축 전도사 독일, 결국 유럽 달래기 ▲산업 -`스마트 듀얼 뷰`로 채널 쟁탈전 해결 -한국, 스마트카 주도권 잡아라 -기아차-SKT, 차-통신 제휴 더 가까이.. -르노삼성-포스코ICT는 전기차 손잡고.. -해외 패션·잡화 "한국서 직접 뛰자" -때이른 불볕 더위..쿨 패션 마케팅 후끈 ▲증권 -"3분기까지 무기력 증시 이어질 듯" -건설주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도 무덤덤 -수익성 개선 삼성테크윈 사흘째 올라 -약발 안 받는 자사주 매입 -특허 효과 ELS에만 통하네 ▲사회 -행사장·시내는 공사중..미완의 손님맞이 -포털서 아이를 사고 팔다니.. -울릉도·독도서 한반도 기후변화 살핀다 ▲부동산 -`스몰볼 대책..집값 더 떨어질 것" -대우·포스코건설 내달 송도 2차전 -사우디 국민주택사업 참여 빗장 풀렸다 ◇한국경제 ▲1면 -막오른 엑스포 기업총수 총출동 -규제 풀어 '부동산 살리기' 끝났나 -동국제강, 포항 후판공장 폐쇄 -이한구 "일자리 늘리기 최우선 과제로" ▲5·10 부동산 대책 -서초동 8억 주택 살 때 담보대출 최대 3억2천만원→4억 ▲종합 -삼성전자·현대차 등 상생 '우수' -내달 조세불복 심판청구 제기..재계-국세청 공방 3대 관전포인트 ▲정치 -갈데까지 간 '막장 진보' 계파 싸움 -이재오 대선 출사표 ▲정책 이슈 -홍릉, 녹색성장 메카 된다 -손정의 "신재생에너지 갈수록 싸져" ▲국제 -정부 구성도 하세월..대책없는 그리스 -獨·英도 경제 성장카드 만지작 -소니 6조4천억원 적자 ▲경제 -한은, 기준금리 11개월째 동결 -영세업자 스마트폰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휴가 8월말로 옮기는 기업에 ‘절전 인센티브’ ▲금융 -금감원 압박에..보험사 대출금리 줄줄이 인하 -대우증권, 127억 '편법 돈잔치' -동양생명 박중진 부회장 교체 ▲산업 -권오현 "메모리 반도체 시대 끝났다" -1000억 투입한 '예울마루'..허동수의 '여수사랑' -예상가 1000만원..삼성 55인치 OLED TV 공개 ▲기업&IT -"HP 성장 원동력은 하드웨어 PC·프린터더 강하게 키울 것" -LG전자 스마트TV 다음달 일본상륙 ▲중소기업·벤처 -"중기정책 정밀타격형으로 바꿔야" -빚더미 소상공인..평균부채 1억1364만원 ▲생활경제 -더운날엔 시원한 코디, 비즈니스 캐주얼 뜬다 -이마트, 美슈즈멀티슙 '페이리스' 들여온다 ▲증권 -화학·증권주 공매도 급증..하락에 베팅? -불황엔 더 짙게..중저가 립스틱株 후끈 ▲부동산 -강남3구 6억초과 아파트 20만가구 혜택 ▲사회 -檢, 윤현수 회장 6개월치 통화내역 확보 -9호선 요금논란 사과하던 날.."요금인상은 자율" 市상대 소송
2012.05.10 I 송이라 기자
주저앉은 킬힐, 쑥쑥 크는 운동화
  • 주저앉은 킬힐, 쑥쑥 크는 운동화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10일자 1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회사원 박은주씨(34)는 운동화 예찬론자가 됐다. 대학 때 즐겨 신던 하이힐을 벗고 올초 출퇴근을 자가용 대신 버스(Bus)·지하철(Metro)·걷기(Walking)로 하는 이른바 `BMW족`에 합류하면서부터다. 박씨는 "처음엔 기름값이 많이 올라 돈을 아끼자는 취지에 시작했다"면서 "발이 편해 업무 집중도도 높아지고 짬이 나면 쉽게 운동도 할 수 있어 매일 즐겨신는다"고 말했다. 정장에 운동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박씨처럼 치마 또는 정장 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는 직장 남녀들이 크게 늘고 있다. ▲ 지난 8일 오전 서울 역삼동 오피스타운 근처에서 한 여성이 운동화를 신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케이스위스 제공)출퇴근시간 사무실 밀집지역인 서울 일대의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을 가보면 이런 경향은 두드러진다. 이러한 새로운 풍조는 실제로 정장 구두의 판매 하락세를 가져왔다. 대신 운동화는 불티나게 팔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유행 변화, 불경기, 날씨 등 3가지 악재가 겹쳐 구두 소비가 급감해 창고에 재고가 쌓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킬힐(굽이 높은 여성용 구두)이나 펌프스(앞굽이 있는 투박한 스타일의 구두)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8% 가량 줄었다. 반면 워킹화를 전면에 내세운 스포츠 슈즈 업체의 매출은 급상승하고 있다. LS네트웍스는 최근 김연아, 김수현을 내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프로스펙스 W워킹화` 출시 한 달도 안 돼 10만 켤레 이상 팔아 치웠다.  W는 2009년 처음 출시된 후 단일브랜드로는 처음으로 2000억원 후반대의 매출을 올렸다. 프로스펙스 전체매출 중 신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9년 41%에서 지난해 60%로 증가했다. 2009년 6월 론칭한 스케쳐스의 경우 몸매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2010년 162억원에서 지난해 283억원으로 70% 이상 매출이 늘었다. 뉴발란스의 성장세는 더 눈에 띈다. 뉴발란스는 월평균 25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 이런 성장에 힘입어 2007년 240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4년여만에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밖에 화승 르까프도 작년 2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로컬브랜드 시장을 견인하고 있고 아식스스포츠도 지난해 전년대비 8% 이상 성장했다. 관련 업계에서도 운도녀(운동화를 신고 출퇴근하는 도시여성)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스포츠용품 코너에서는 운동화를 넣고 다닐 수 있는 신발주머니와 정장에 어울리는 운동화, 플랫슈즈 등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주일에 사흘 이상 걷기를 즐기는 인구만 8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 같은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업체들도 화려한 디자인과 기능성, 고객의 발 상태를 점검해 신발을 골라주는 맞춤형 서비스까지 등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장구두 재고에 고민하던 백화점들은 최근 `창고대방출` 수준의 파격세일 행사를 열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현대백화점 신촌점·목동점은 최근 각각 40억원, 7억원어치의 구두를 최대 70%까지 싸게 팔았다. 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10억원어치의 구두를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2012.05.10 I 김미경 기자
  • 뉴욕증시, 한달만에 최저..그리스 혼란 탓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또다시 하락했다. 경제지표가 선전했지만,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로존의 정국 불안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심리를 크게 악화시켰다. 다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막판 낙폭은 다소 줄었다.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6.44포인트, 0.59% 하락한 1만2932.0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86포인트, 0.43% 떨어진 1363.72를 기록, 한 달만에 최저수준까지 내려갔다. 나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1.49포인트, 0.39% 낮은 2946.27을 기록했다.  그리스가 총선 이후 연립정부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선 재총선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등 정국 불안이 시장 우려를 키웠다.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당선자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성장에 대한 의견 조율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우려는 다소 줄었다. 이런 가운데 미국쪽에서는 지난달 자영업자 경기 전망이 최근 1년 2개월만에 가장 높았고 가솔린값이 하락하고 3월 주택가격이 8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하는 등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며 약간의 지지력을 발휘했다.  대부분 업종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과 소비재 관련주들이 약세를 주도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지수도 다시 19선을 넘어서며 불안감을 보여줬다.  실망스러운 동일점포 매출 실적을 보여준 맥도날드가 2.05% 하락했고 경쟁사인 웬디스도 4.11%나 동반 하락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낸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스도 6% 이상 추락했다. 의류업체인 포슬은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탓에 무려 37% 이상 급락했고, HSBC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0.67% 하락했다.  반면 퍼스트뱅크는 예상보다 적은 분기 적자를 기록하며 1.21% 상승했다. 디즈니는 장 마감 이후 나올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1.1% 올랐다. ◇ 그리스 연정구성 좌초..`2차 총선` 갈듯그리스 총선 이후 제1당과 제2당이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하면서 그리스 정국이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정부 구성권을 넘겨받은 제2당이 좌파정부 구성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마저도 불발될 경우 조만간 2차 총선을 치뤄야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내몰리게 된다.  이날 이번 총선으로 108석을 확보해 제1당으로서 정부 구성권한을 먼저 받은 신민당은 제2당인 시리자(급진좌파연합)와의 연정 구성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신민당 당수는 "지금처럼 중요한 상황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며 정부 구성권을 포기했다. 이 때문에 제2당인 시리자가 권한을 넘겨 받았는데, 제2당과 제3당인 사회당까지도 연정을 구성하지 못할 경우 2차 총선을 치뤄야 한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타임스(FT)는 그리스 소식통을 인용, 다음달 17일에 2차 총선이 실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정부 구성권을 가진 시리자측이 기존 구제금융과 그에 따른 재정긴축 합의 등을 무효화하자는 등 극단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알렉시스 치프라스 시리자 대표는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받아들여 옛 양대 정당은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합의한 긴축 약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근거로 치프라스 대표는 연정을 꾸리기 위해 19석인 민주좌파는 물론이고 의석이 없는 녹색당과 사회협약 등 원외 정당들과도 잇달아 접촉할 계획이다. 이미 시리자가 제안한 범좌파연합을 거부한 26석의 공산당과도 재차 협의에 나설 예정이며, 기존 연정을 구성했던 신민당, 사회당과의 협상 용의가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EU, 23일 특별정상회의서 성장부양 논의유럽연합(EU) 국가 정상들이 오는 23일 비공식 정상회담을 갖고 지나친 긴축정책으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EU 경제성장을 부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이날 헤르만 반 롬퍼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자신의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회원국 정상들이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모여 비공식 만찬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비공식 특별회의에서 EU 정상들이 EU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회동에는 EU의 긴축정책을 비판하며 신재정협약 재협상을 주장해온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가 처음으로 참석하는 국제 행사인 만큼 이 자리에서 긴축정책 고수를 주장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과 어떤 의견 조율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또 최근 논의되고 있는 유럽개발은행(EIB) 증자 방안의 경우 다음달 정례 정상회의 공식 의제로 상정된 만큼 이 자리에서 원칙적인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도 이날 유로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증자를 통해 늘어나는 EIB가 유럽 전체에 새로운 투자 확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하며 "이같은 투자 재원 확대는 유로본드 발행 필요성을 높일 것"이라고도 했다. ◇ 美 가솔린값, 빠른 하락세..경기회복 재가동?회복세를 이어온 미국 경제에 찬물을 끼얹었던 가솔린 가격 오름세가 일단락되고 있다. 가솔린 가격은 최근 의외로 빠른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에 다시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이날 미국 에너지 정보국(EIA)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으로 미국의 전국 평균 가솔린 가격은 갤런당 3.7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내리 5주일째 하락세를 보인 가솔린값은 지난달 2일 최고치였던 3.941달러에 비해 무려 4% 가까이 하락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가솔린값 추이는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일부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가솔린값이 조만간 갤런당 4달러에 이르고 여름내에 5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팀 로빈슨 로빈슨오일 대표는 "최근 6주간 가솔린값 오름세가 크게 꺾였다"며 "펀더멘털에 기초한 가격 기준으로 보면 이미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가솔린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미국 가계의 자신감이 높아지고 소비지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EIA에 따르면 가솔린값이 10센트 하락할 때마다 가계의 가처분 소득은 0.1%씩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맥도날드, 4월 매출성장 `저조`..경기둔화 탓글로벌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의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맥도날드는 4월중 글로벌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달에 4월 동일점포 매출이 4%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었고,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4.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실적은 기대에 못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달중 맥도날드의 매장 방문 고객수는 늘어났고 블렌디드-아이스 음료 등 높은 마진의 신상품을 새로 출시하면서 경쟁업체들에 비해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소비 자체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동일점포 매출은 영업을 시작한지 13개월 이상인 점포를 대상으로 한 것이고, 전체 체인점들을 대상으로 한 총매출은 2.2% 증가했다. 달러로 환산할 경우 5.5% 성장했다. ◇ 美 자영업 경기기대-집값 동반상승미국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향후 경기와 매출에 대해 최근 14개월만에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고용 개선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날 전미자영엽자연맹(NFIB)는 지난 4월중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신뢰지수가 94.5로, 앞선 3월의 92.5보다 2포인트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이 신뢰지수는 지난 2009년 6월까지 18개월간 경기 침체기에 평균 88.2를 기록한 바 있다. 향후 6개월내 경기여건에 대한 기대치는 마이너스(-)5로 3포인트 개선됐고 사업 확대 여부에 대한 기대치는 7로, 앞선 3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아울러 민간 주택조사기관인 코어로직에 따르면 미국 전체 평균 주택가격은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 또 압류주택을 제외한 평균 집값은 0.9%나 올라 3개월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년동월대비 집값은 0.6% 하락했다.
2012.05.09 I 이정훈 기자
  • 피치 "美경제 불확실성으로 회사채시장 타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최근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미국 회사채 시장이 미국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나왔다.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보고서에서 "높은 실업률과 집값 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향후 몇 년간 미국 경제 방향이 불확실하다"면서 "이러한 불확실성은 향후 기업, 지방정부 재정 등 미국 전반의 신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현재 미 회사채 수익률은 역사적인 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클레이즈 미국 회사채지수는 지난 3월 3.26%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뒤 여전히 이를 소폭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여기에는 오는 2014년까지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정책이 크게 기여했다. 투자자들이 수익률이 낮은 미 국채를 매도하고 대신 고위험 고수익 자산인 사채나 주식시장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이다.하지만 피치는 앞으로 연준의 추가 조치에 따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정부와 연준의 부양책이 침체가 더욱 깊어지는 것을 막아냈지만 이것이 앞으로는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피치는 "전례없는 수준으로 늘어난 재정적자는 향후 몇 년간 연방 정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며 결국 지출 감소 압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와 함께 "최근 경제지표에서 일부 회복 신호가 감지되고 있지만 재정지출 감축과 통화정책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놓고 볼 때 향후 몇 년간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 국채 금리가 2% 수준에서 맴돌고 있는 것도 이러한 우려가 반영됐다는 것이다.마지막으로 피치는 "미국 경제가 경기부양책 없이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한 미국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부분 분야에서의 등급 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2.05.03 I 안혜신 기자
수도권 집값 내림세, 작년 하락폭 넘었다
  • 수도권 집값 내림세, 작년 하락폭 넘었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올 들어 4월까지 수도권 주요지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작년 한 해 하락폭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 하락률은 1.39%였다. 작년 하락률(0.98%)보다 0.41%포인트 더 떨어졌다. 서울의 경우 25개구 중에서 22개구 집 값이 모두 떨어졌다. 구별로는 서초(1.25%→-2.11%), 송파(-1.66%→-2.17%), 마포(-0.4%→-2%) 등 15개 자치구의 집 값이 작년 내림폭을 넘어선 상태다. 경기도 중에서는 파주와 김포, 군포, 화성, 의왕, 고양 덕양구, 수원 영통구의 하락폭이 작년을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써브는 지방주택시장 역시 수도권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작년 한해 24.63% 상승했던 경남은 올 들어 1.52% 오르는데 그쳐, 상승 동력이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원과 광주, 대전, 부산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출처: 부동산써브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5월 정부의 거래활성화 대책을 앞두고 강남 일부지역에서 호가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함 실장은 "그러나 작년대비 빠른 속도로 추락하는 주택시장이 회복될 수 있을지, 부양책의 효과가 얼마나 나타날지 주목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2012.05.02 I 류의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개인 연대보증 `오늘부터 폐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5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삼성 반도체·LCD라인 대수술..기흥 비메모리 단지로 -역대정부 `경제업적지수` 따져보니..물가에 발목 성장 주춤 -오늘부터 개인 연대보증 폐지 -수출 두달째 내리막..정부 목표치 낮춘다 ▲종합 -주식형랩 지고 ETF·고수익채권·ELS 뜬다 -中어선 도끼 사건이 개인간 문제?..정부비난 쏟아져 ▲한중일 FTA삼국지 -韓中 FTA 속도내자 몸달은 日 "우리도 끼워달라"-韓日 FTA 왜 막혔나 -FTA대책위 박진근 공동위원장..철저히 실익 챙겨야 ▲일자리 1% 더 늘리자 -구인-구직 엇갈린 눈높이 `독일式 직업훈련`으로 맞춰야 -고졸은 부족…대졸은 넘쳐..`과정형 자격증` 확대해야 ▲역대정부 경제평가 -年평균 성장률, 김대중5% 노무현4.3% 이명박3.1% -신성장산업 규제풀어 경기둔화 막기 총력 -韓수출통로 막혔다..EU부진 中둔화 연쇄피해 ▲정치 -민주 원내대표 경선 D-2..反박지원 3인방 연대합의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 "대선 출마여부 곧 밝힐 것" -당대표 책임대신 가담자 처벌쪽으로 -文 아킬레스건은 수도권과 30대?..지지율 하락 뚜렷 ▲국제 -美日 정상회담 6년만에 공동성명 발표 -中 제조업경기 5개월째 상승 -일본 미혼남녀 급증..30대후반 男30% 女23% -円강세 달러당 80엔 붕괴 -천광청 美망명 가닥 잡을 듯 -중국 `황당한` 구리수출..싹쓸이하다 재고량 감당못해 -인도 여객선 침몰..200여명 사망실종 ▲경제종합 -`크라우드펀딩` 내년 도입..SNS發 제2벤처붐 일어날까 -농수산위 "美쇠고기 검역강화로 충분"-한중일·ASEAN 통화스왑 확대 ▲금융·재테크 -위안화로 결제하는 기업 는다 -새희망홀씨대출 2조 돌파 23만명 혜택 -머니쇼서 한국판 버핏과 점심을 ▲기업·증권 -2년만에 오너십 찾는 박삼구 금호 회장 -A6·A8 쌍끌이..아우디 눈부신 성장 -LTE 가입자 늘었지만 이통3사 영업익 급감 -신형 싼타페 값은 3008만원..본격시판 -오늘 개장 QIB시장 `넘어야 할 산` 많다 -맥 못추는 한류 엔터株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건강식품으로 아태진출 본격화" -홈쇼핑 빅3 `현대`만 함박웃음 ▲기업·경영 -代이어 수원상의 회장된 최신원 SKC회장 -하노버메세 부사장 "한국, 기술 `굿` 효율성 `글쎄`" -종합상사 자원개발 실탄 마련은..`제각각` ▲모바일 -다음 `플랫폼`으로 네이버 넘어설까 -게임사, 주민번호 수집 금지에 울상 -토종 SNS `와글` 가입 100만 돌파 ▲중소기업·벤처 -한미 5000만달러 창업펀드 조성 합의 -제일정공, 현대기아차 수출 증대로 매출 1500억 도전 -중기청, 미국순회 중기상담회 "한국제품 경쟁력 충분" ▲유통 -커지는 오비하이트 맥주점유율 격차 -정장에도 `백팩`..캠퍼스 넘어 사무실 점령 -신라면 티셔츠 나와..유니클로 제작 글로벌판매 -쇠고기 대신 닭·돼지고기 소비 ▲부동산 -강남 아파트 분양 5년만에 최대 -한국형 셰어하우스 인기 -용인시, 골프장 인허가 취소 차일피일 왜? -여의도공원만 한 녹지·800만원대 분양가 -과천 재건축 호가 2000만원 올라 ▲사회 -교사 명퇴 늘어 예산 벌써 바닥 -이동조, 자금관리에 친척 동원 -`흉기난동` 中어선 선장항해사 영장 ◇서울경제 ▲1면 -한류 열풍, 도쿄 임대료도 올렸다 -연대보증제 오늘부터 폐지 -한미, 5000만달러 중기펀드 조성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부지..외투지역 지정 세제감면 ▲종합 -박병엽 팬택 부회장..3일 신제품 공개행사 참석 -카지노 먹튀 원천봉쇄..사전심사 다시 받아야 -소비자물가 체감물가와 괴리는 더 커져 ▲종합 -최종부도 위기몰린 풍림산업..채권회수급급 이기주의 빠져 -실제 경영자만 연대보증..친인척·동업자 제외 -벤처 자금조달 쉽게 크라우드 펀딩 도입 ▲정치 -농수산위 "조사단 결과 나올때까지 검역중단을" -박근혜 "제주도, 하와이처럼 만들어야" -여야 2일 약사법 등 60개 민생법안 처리 ▲금융 -코리보, CD 대체 기준금리로 굳어진다 -동산담보대출 출발부터 삐걱 -어윤대 KB금융회장 "우리금융 M&A 안한다" ▲국제 -中 이어 동남아도 임금인상 바람 -美中 천광청사건 파문수습 이심전심 -비만에 갈수록 짓눌리는 미국경제 -호주 기준금리 0.5%P 내렸다 ▲산업 -기아차 K9 2일 공개..중대형 시험대 올랐다 -현대상선, 반짝반짝 빛나는 스킨십 경영 -현대重, 바레인 발전소 준공 -신형 싼타페 판매가격 2802만~3776만원 ▲정보기술 -스마트폰 업계 "음성인식으로 한판 붙자"-전자책 시장 춘추전국시대 -폴더폰 아직 죽지 않았어..SKT 3세대폰 와이즈2 출시 ▲중기·벤처 -코닉글로리, 국내기업 첫 우즈벡서 메탈실리콘 생산 -신소재 경쟁 뜨겁다 ▲생활 -골프웨어 다시 주목..일상복으로 인기 -농심 신라면, 유니클로와 협업 티셔츠 선봬 -오리값 폭락 ▲증권 -움츠렸던 외국인 매수로 돌아서나 -자동차 ETF 잘 나가네 -SKT, 외국인 순매수 1위 올라 ▲사회 -`공문 폭탄`에 멍드는 교단 -5월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보 -박영준 사면초가..파이시티 의혹 2일 대검출두 ▲부동산 -포스코A&C 천안공업화주택 공장가보니..1시간에 원룸 1채 뚝딱 -삼성물산 올 재건축재개발 입찰 제로 왜? -강남·노원·도봉·강북 내집 마련 부담 덜었다 -수도권 낙찰가율 곤두박질 -평창올림픽 수혜..강원 주택시장 훈풍 ◇한국경제 ▲1면 -지친 개인들 증시서 손 턴다 -`크라우드 펀딩` 통해 창업 돕는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美소고기 수입조건 재협상 안해"-수도권 재건축 14개월만에 반등 ▲굿모닝 -구인회 LG·이병철 삼성 창업주, 글로벌 전자의 신화가 되다 -최영함에 오른 KB투자증권 "해적 소탕작전 실감나요" ▲오늘의 이슈 -병원 `허술한 본인확인` 노린 보험사기 기승 -한전 구내식당 입찰..`입맛`만 다신 中企 -오바마, 核실험 강력 경고 “북도발보상 반복 끝났다” ▲뉴스 분석 -3~4개 산단 묶어 미니복합타운 개발 -재정부, 출퇴근 30분 앞당긴다 ▲정치 -민생단절화합 `3대화두` 보면 박근혜 대선전략 보인다 -민주 非박지원 3인방 뭉쳤다 -국회 `몸싸움 방지법` 처리될까..약사법 등 63개 법안도 ▲경제 -성큼 다가온 여름 `전력대란` 걱정..전력예비율 벌써 급감 -소비자물가 2.5% 상승..지난달 21개월만에 최저 -삼성경제연구소 "소득세 과표에 물가상승률 반영해야" -수출 두달째 감소..불안한 무역흑자 ▲금융 -"중개업소를 대출 브로커로" 도넘은 유치경쟁 -금융당국, 근린손보 실사..강제매각 검토 -어윤대 KB금융회장 "우리금융에 관심없다" ▲국제 -공동의적 `슈퍼차이나`..손 꼭 잡은 美日 -먹거리 사느라 여유없는 일본인 -월가 다시 덮친 `감원 폭풍` -천광청 인권변호사..美中 신변처리 물밑협상 -MS도 가세..전자책 시장 `삼국지` -델타항공의 `통큰` 고유가 해법..정유공장 인수 ▲산업 -현대모비스 미시간공장 가보니..주문 밀려 휴가반납 -한화, 폴리실리콘 투자 2014년까지 계획대로 간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3교대 -신형 싼타페 최고 3776만원 -롯데 빵집 `포숑`도 M&A 식탁에 ▲기업&CEO -삼성, 보급형 3D TV 패널 만든다 -현대상선 불황극복법 “직원들 기부터 살려라” -기업 39% “SNS 만들었지만 안쓴다” ▲IT·모바일 -설문조사도 스마트폰 앱 시대 -스마트TV 표준 `HTML5` 기반으로 -SKT `T프리미엄` 콘텐츠..한달만에 100만 다운로드 ▲중소기업·벤처 -곽재선 KG그룹회장 "아직도 목마르다..유망기업 M&A계속" -코셈 "전자현미경 신제품으로 시장 선점" ▲생활경제 -美코치 "한국서 직접 팔겠다".. 판권 회수 -美소고기 판매 줄고 돼지·닭고기 늘어 -우울한 `오리데이`..1년새 가격 반토막 ▲증권 -電車군단 질주 구경만 하며 속태우는 개미들 -코스닥 떠나는 기관.."주도주 없다" 등 돌려 -거래소 직원 평균 연봉 1억 넘었다 -석유전자상거래, 가격 인하효과 `미미` -거침없는 삼성전자, 200만원까지 뛸까 -홈쇼핑, 정체 늪에 `허우적` -교육주, 실적악화에 `눈물` -실적쇼크 업종에서도 서프라이즈 종목은 뜬다 ▲부동산 -강남 재건축 `반짝 급등` VS `상승 신호탄` -의왕 포일지구에 `어린이 환경 테마파크` -`파이시티 불똥` 튈라..개발예정 터미널 `노심초사` ▲사회 -檢, 박영준 뇌물죄 검토..시공사 바뀐 과정도 조사 -또 로비의혹에 휩싸인 `서울시 도시계획국` -투자손실논란 `압박`..김정배 고대이사장 전격사퇴 -中총영사 "선원 지도 강화하겠다"
2012.05.01 I 김미경 기자
  • 뉴욕증시, 혼조세..애플 탓에 나스닥만 부진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존 국채 입찰 호조와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 덕에 다우 등은 대체로 반등했지만, 나스닥은 애플의 주가 약세가 지속되며 홀로 부진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4.49포인트, 0.58% 상승한 1만3001.56으로 장을 마치며 다시 1만3000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5.03포인트, 0.37% 높은 1371.97을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8.85포인트, 0.30% 하락해 2961.60에 머물렀다. 나스닥은 닷새째 하락했다.  유로존에서는 낙찰금리가 상승하긴 했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 네덜란드의 국채 입찰이 당초 계획했던 발행 물량을 채우는 등 괜찮은 수요를 보이며 성공리에 마감됐다. 개장전 나온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도 2월중 대도시 집값 하락세가 1년만에 가장 적은 수준까지 좁혀졌고 전월대비로는 10개월만에 처음으로 반등하는 등 비교적 선전했다.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에 못미쳤지만, 신규주택 판매는 예상치를 웃돌았고 2월 수치도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3M과 AT&T 등 미 기업 실적 호조도 한 몫했다. 대체로 많은 업종들이 강한 가운데 통신과 산업재 관련주들이 강했다. 기술주는 부진한 편이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내놓은 AT&T와 3M이 각각 3%, 1%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매출이 부진했던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스도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IBM은 분기 배당을 13%나 높이고 70억달러 어치의 추가 자사주 취득을 발표한 뒤로 0.69% 올랐다. 장 마감후 실적을 공개하는 암젠도 기대감에 0.50% 상승했다.  반면 장 마감후 실적을 공개할 애플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주가는 2.0% 추가 하락해 주가가 560달러에 겨우 턱걸이했다. 바이두 역시 실적 부진 우려에 2.74%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이번 분기에 가입자수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14% 가까이 급락했고, 라디오쉐이크 역시 분기 적자로 인해 10% 이상 추락했다. 빅 랏츠도 동일점포 매출 전망치를 낮추면서 24% 이상 추락했다. ◇ `부활한` 포드..7년만에 정크본드 벗어났다미국 2위 자동차업체인 포드자동차가 무려 7년만에 투자 부적격등급 채권(정크본드)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났다. 실적과 제품 개선으로 새 출발을 알리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가 포드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한 단계 높여 투자적격등급 중 가장 낮은 `BBB-`로 상향 조정했다. 이로써 포드는 지난 2005년말 이후 무려 7년여만에 정크본드에서 벗어났다.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해 향후 기업 상황에 따라 추가 상향 조정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무엇보다 이번 등급 회복은 당시 하향 조정 이유들을 개선한 덕으로 풀이된다. 피치사는 평정보고서에서 "이번 포드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최근 뚜렷하게 개선된 회사 재무 실적과 재무제표 회복에다 최근 몇년간 쌓아온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써 포드는 경기 순환과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압박 등에도 견딜 수 있는 탄탄한 지위를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밥 쉥크스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이는 포드의 진전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향후에도 경기 순환에도 지속적으로 투자적격등급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포드는 강한 미국내 판매 실적과 세제상 혜택 등을 등에 업고 지난해 14년만에 가장 큰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올들어서도 미국에서 3월까지 두 자릿수대의 높은 판매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 美 집값 하락 진정..신규주택 판매도 호조미국의 지난 2월 주요 대도시 집값이 전년동월대비 또다시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최근 1년만에 가장 낮았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함께 발표한 2월중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의 0.1%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선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에도 부합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만에 첫 반등이었다.전년동월대비로는 3.5% 하락해 시장 예상치인 3.4% 하락보다는 컸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이후 12개월만에 가장 낮은 하락률을 보였다. 계절 조정하지 않은 전월비로는 주택 가격은 0.8% 하락해 역시 시장 예상치인 0.6% 하락을 앞질렀다. 다만 1월의 1.0% 하락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다.또 미 상무부는 지난 3월중 신규주택 판매가 연율 환산으로 32만8000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월 수치보다는 낮아지긴 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32만채를 웃돈 것이다. 특히 종전 31만3000채였던 2월의 판매 수치는 35만3000채로 대폭 상향 조정돼 지난 2009년 11월 이후 2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증감율로는 2월 수치가 워낙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된 탓에 전월대비 7.1%나 줄었다. 앞서 2월에는 7.3% 상승한 것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현 판매속도를 감안한 신규주택 공급은 5.3개월치로 지난 2월의 5.0개월보다 다소 늘어났다. 주택 판매가격은 평균 29만1200만달러로, 지난 2010년 12월 이후 1년 3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 `금리 뛰었지만`..伊·스페인·네덜란드, 국채입찰 성공유로존 국채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와중에서도 이탈리아와 스페인, 네덜란드의 국채 입찰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다만 낙찰금리는 큰 폭으로 뛰었다. 이날 유럽 채권시장에서 이탈리아 정부는 2년만기 제로쿠폰 국채 입찰에서 34억4000만유로(45억달러) 어치를 발행했다. 당초 35억유로였던 발행 목표에는 거의 부합했다. 다만 2년 고정금리 국채 낙찰금리는 3.36%로, 불과 한 달전의 2.35%에 비해 1%포인트나 급등했다. 또 2년만기 인플레 연동국채는 9억4300만유로 어치 발행했는데, 낙찰금리가 4.32%였다. 이는 한 달전의 3.06%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스페인 정부도 이날 19억3000만유로 어치 단기국채를 발행했다. 스페인은 3개월과 6개월 만기 국채를 발행했는데, 당초 계획했던 10억~20억유로 목표액의 상단부에 해당했다. 그러나 3개월 만기 국채 낙찰금리는 종전의 0.381%보다 거의 두 배 높은 0.634%를 기록했고, 6개월 만기의 경우 0.84%에서 1.58%로 높아졌다. 네덜란드 역시 이날 2년 만기 국채 20억유로 어치를 안정적인 조건하에서 발행했다.뉴엣지그룹의 안나리사 피아자 스트래티지스트는 "낙찰금리는 한 달새 크게 뛰긴 했지만 오버슈팅도 없었고 매출은 대체로 잘 이뤄졌다"며 "국내 기관들의 수요가 늘어나며 입찰 수요도 이전 입찰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월가 경제전망, 美연준 비관론에 근접해졌다최근 경제지표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월가의 경제 전망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비관론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날 CNBC가 53명의 월가 이코노미스트와 펀드매니저, 스트래지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서 절반이 넘는 51%가 "현 연준의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종전 3월의 38%에 비해 크게 높아졌는데, 이는 최근 일부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36%만 "너무 부양적"이라고 답했다. 이는 3월의 53%에서 크게 낮아졌다. 또 전체 응답자중 49%는 "연준이 이례적으로 낮은 현 기준금리를 2014년말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49%는 그 이전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봤다. 다만 응답자중 3분의 1만 향후 12개월 내 추가 양적완화가 실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3월 서베이에서와 같은 결과였다. 또 25%만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6월 이후로 연장될 것으로 봤다. 한편 이번 서베이에서 응답자중 55%는 "공화당이 집권할 경우 버냉키 의장이 2014년 이후 의장을 유지할 수 없을 것"으로 봤다. 단지 2%만 "버냉키 의장이 공화당 정권에서도 의장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35%는 "어떤 당이 집권해도 버냉키 의장의 임기는 연장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 美 소비신뢰지수 `예상외 부진`..경기기대 둔화이달중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기대감이 예상보다 저조했다. 최근 가솔린 가격 상승 등 소비와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 컨퍼런스보드는 4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69.2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수정치인 69.5보다 다소 낮았고 시장에서 예상했던 69.6에도 못미쳤다. 현재 경기여건에 대한 지수는 전월 49.9에서 51.4로 개선됐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3년 7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또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다는 답변은 37.5로, 3월의 40.7보다 다소 줄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이후 3년 5개월만에 가장 낮아졌다. 다만 향후 6개월 후 경기 기대치는 82.5에서 81.1로 낮아졌다. 한편 향후 1년뒤 계절 조정하지 않은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평균 5.8%로, 앞선 3월의 6.2%보다 낮아져 인플레 우려는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2.04.25 I 이정훈 기자
  • 유럽증시, 큰폭 반등..국채안정+美지표·실적 덕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24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유로존 국채 입찰 성공에 미국 경제지표 선전, 기업실적 호조 등이 반발 매수세를 이끌어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600유럽지수는 전일대비 0.9% 상승한 253.96으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78% 상승했고, 프랑스 CAC40과 독일 DAX지수가 각각 2.29%, 1.03% 올랐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도 2.48% 상승했다.유로존에서는 낙찰금리가 상승하긴 했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 네덜란드의 국채 입찰이 당초 계획했던 발행 물량을 채우는 등 괜찮은 수요를 보이며 성공리에 마감됐다. 개장전 나온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도 2월중 대도시 집값 하락세가 1년만에 가장 적은 수준까지 좁혀졌고 전월대비로는 10개월만에 처음으로 반등하는 등 비교적 선전했다.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에 못미쳤지만, 신규주택 판매는 예상치를 웃돌았고 2월 수치도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3M과 AT&T 등 미 기업 실적 호조도 한 몫했다.국제유가가 뛰는 와중에 기업 실적도 호조를 보인 덕에 로열더치쉘과 토탈이 1% 가까이 올랐고, 역시 실적이 좋았던 아스트라 제네카도 0.92% 올랐다. 타이어업체인 미쉐린은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6.12%나 올라 최근 7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스페인 바이오테크 기업인 그리폴스는 1분기 이익이 두 배로 뛰었다는 소식에 거의 12%나 급등했다. 은행주도 강했는데, 소시에떼 제너럴이 3.1% 올랐고 BNP파리바가 3.1%, 크레디 아그리꼴이 2.2% 상승했다. 영국의 HSBC홀딩스와 바클레이즈캐피탈도 각각 1%,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2012.04.25 I 이정훈 기자
  • 뉴욕증시, 상승쪽 가닥..실적개선, 지표혼조 상쇄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혼조세로 출발했던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폭을 키우며 오름세로 가닥을 잡고 있다.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 입찰 성공과 미국 기업 실적 호조 덕에 엇갈린 미국 경제지표를 억누르고 있다.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10시22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76% 상승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만 0.44%, 0.08% 오르고 있다.유로존에서는 낙찰금리가 상승하긴 했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 네덜란드의 국채 입찰이 당초 계획했던 발행 물량을 채우는 등 괜찮은 수요를 보이며 성공리에 마감됐다. 개장전 나온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도 2월중 대도시 집값 하락세가 1년만에 가장 적은 수준까지 좁혀졌고 전월대비로는 10개월만에 처음으로 반등하는 등 비교적 선전했다.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에 못미쳤지만, 신규주택 판매는 예상치를 웃돌았고 2월 수치도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내놓은 AT&T와 3M이 각각 3.49%, 2.07%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배당과 자사주 취득을 늘리기로 한 IBM도 1.81% 오르고 있다. 애플은 1.27% 하락 중이지만, 낙폭을 다소 줄여놓았다.
2012.04.24 I 이정훈 기자
  • 美 대도시 집값 하락세 `진정`..1년래 최저낙폭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의 지난 2월 주요 대도시 집값이 전년동월대비 또다시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최근 1년만에 가장 낮았다. 가파른 집값 하락세가 서서히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함께 발표한 2월중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 1월의 0.1%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선 것으로,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에도 부합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만에 첫 반등이었다.전년동월대비로는 3.5% 하락해 시장 예상치인 3.4% 하락보다는 컸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이후 12개월만에 가장 낮은 하락률을 보였다. 계절 조정하지 않은 전월비로는 주택 가격은 0.8% 하락해 역시 시장 예상치인 0.6% 하락을 앞질렀다. 다만 1월의 1.0% 하락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다.또한 주요 10대 대도시의 경우에도 계절조정 전월비로 0.1% 집값이 상승했다. 이는 1월의 0.2%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선 것이다. 전년동월대비로도 3.6% 하락했다.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의 거스 파우쳐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 회복 덕에 가계의 주택 구매력이 커지고 있고 소비 기대심리도 회복되면서 주택 판매가 서서히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2.04.24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선레이스 스타트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경남·전남북·충북 `눈덩이 빚` -강남재건축 급매물 팔린다 -대선레이스 스타트 -준비안된 유통업체 휴무…마트 문 닫고 시장은 쉬고 ▲종합 -`동해표기` 백악관 청원 7만명 서명 -한국물 채권 봄날 왔다…"BB등급이라도 사겠다" ▲정치 -오늘 강원 모레 충청…박근혜 다시 현장으로 -김문수 대권 출사표…새누리 대선레이스 시작 -우물쭈물하다 `선수` 뺏긴 김두관 -민주 민생공약실천특위…文·丁 등 잠룡 대거 포진 ▲국제 -`올랑드 리스크`에 유로존이 떤다 -中 인민망 IPO 대성공 -오바마 대선자금 롬니의 10배 -그리스 은행권 46조원 손실 `밑빠진 독` -보시라이 연루 軍장성 숙청바람 -`미녀 사형수` 살려낸 중국 여론 -일본, 메콩강 개발에 8조원 지원 -파키스탄 여객기 추락 127명 사망 ▲경제종합 -구제금융 받던 나라서 글로벌위기 구원투수로 -한국 총부채 2519조 GDP의 2배 -소비자 속이면 과태료 최고 1000만원 -동반성장위원장 인선 골머리 -성과공유제 오늘부터 시행 ▲금융·재테크 -변액보험 실제수익률 알려준다 -저축銀 구조조정 5월초 결론 -농협 "하이마트 분쟁 유진기업 지원" ▲기업과 증권 -구본무, 인재 찾아 17년만에 미국行 -엘피다 인수가 2조원? -베이징모터쇼 오늘 개막 -글로벌 자동차 CEO 총출동 -타이어株, 자동차 잇는다 -애플發 어닝서프라이즈 나올가 -통신주에 볕들날은 언제 -IT·車 부품사 "일할 맛 납니다" -불붙은 ETF랩 출시 ▲기업·경영 -다음 스마트TV 출시 "구글·애플 기다려" -현대차그룹 협력사 지원 50% 확대 -미래성장동력은 `그린텔리전스` -삼성TV 북미시장 독주 ▲중소기업·벤처 -"FTA 덕분에 EU수출 7배 늘었죠" -화천, IT기술 융합 공작기계 호평 -번개표 형광등 국내생산 중단 ▲유통 -현대百-신세계, 자존심 건 패션전쟁 -가전렌탈 롯데마트·하이마트도 노크 -치솟는 참치원어가격 46%↑ ▲부동산 -"강남 집값 바닥쳤나" 실거래가 2천만원↑ -LH 작년 5천억 흑자 공기업 최고 -아파트 안부러운 대학가 오피스텔 -땅만 있으면 대출 `팍팍` -총선 끝! 분양 빅위크 ◇ 서울경제 ▲1면 -있으나마나한 석유 전자상거래 -디아지오 배당소득 탈세 의혹 -집값하락 후폭풍…집단대출 부실 심화 -김문수 경기지사 첫 대선 출사표 ▲종합 -"양보없다"…IT업계 5월 대회전 -대기업 동반성장 2·3차 협력사로 확산 -SK하이닉스 등 3사 엘피다 인수에 최대 2조 베팅 -의원 임기 한달이나 남았는데 민생법안 처리 왜 못하나 -유로존 방화벽 높였지만…불안감은 여전 -한국, IMF에 150억달러 지원 -"분양 비싸게 받아 대출이자 못 내겠다" 은행 몰려가 항의 -한은, 가계·정부부채 동시 경고 ▲정치 -박근혜 독주 체제 누가 깨뜨릴까 -김문수 조기 등판 왜 "지금 바람몰이 나서야 승산" 판단 -여야 유력 주자들 대선행보 본격화 ▲기획 -"권력 잡을 수만 있다면…"비방·흑색 선전으로 얼룩진 총선 -서경이 만난사람 최재덕 해외건설협회장 ▲금융 -은행 명당 입점 하늘의 별따기 -농협 금융지주 출범 50일…어떻게 달라지고 있나 -보험사 지방에 TM센터 설립 붐 ▲국제 -日 車업계, 핵심기술까지 이전 -장쩌민, 실각설 나돈 저우융캉 비호? -日 미얀마에 뜨거운 러브콜 -네덜란드 긴축 예산안 합의 실패 -EU, 이란산 석유 금수 재검토 시사 ▲산업 -구본무 LG 회장, 글로벌 인재 유치 나섰다 -북미 TV시장 삼성 천하 -진화하는 베이징모터쇼 -하이마트 경영 정상화 가속도 -"다음TV는 신성장동력" -배너광고 클릭만해도 바이러스가 활개 -일요일 강제 휴무에 토요 쇼핑족 늘었다 -이지웨어 눈에 띄네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높여라 타이어 `녹색 전쟁` ▲증권 -현대차 등 이번주 줄줄이 실적발표…증시 구원투수 될까 -"글로벌 공략" 10대 그룹 해외법인 급증 -선물·옵션 총호가 잔량 비공개 놓고 시끌 ▲네오스타즈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중동 등 방산시장 공략 시동…올 영업익 8배로 -디아이씨,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 -LCD·OLED 등 사업 다각화 솔브레인, 1분기 실적 호전 ▲사회 -정부 "우려수준 아니다" 수수방관 -불법 저작물 유통 웹하드업체 20곳 적발 -이슈인사이드, 계륵 된 민자SOC 비상구는 ▲전국 -울산 혁신도시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 -충북, 日서 1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 -경기북부 섬유산업에 5년간 6300억 투입 ▲부동산 -강남 재건축시장 기지개 켜나◇ 한국경제 ▲1면 -`최고등급` 네덜란드도 흔들 -삼성전자, 담배 안피우면 입사때 가산점 -대한제분·매일유업, 아티제 인수戰 -김문수 "대선 출마" ▲굿모닝 -유럽 토크쇼 필수품 된 한국산 `개똥주걱` -대기업 "고졸채용 늘린다" ▲뉴스분석 -가계부채 소비위축은 `벌써` 경제위기는 `아직` -2030년 나랏빚 `재정위험국 수준` -전국 대형마트 114곳 강제 휴업하던 날 ▲종합 -M&A·해외 투자 자금조달…롯데 급성장의 `숨은 공신` -"근로시간 단축해 청년실업 해소해야" ▲D-240 대선 레이스 막 올라 -與 시작부터 `경선 룰` 氣싸움…非朴 "국민경선 도입해야" -"박근혜 대세론은 양날의 칼"…잠룡들 뭉쳐 -野 `원샷 경선` 가능성 낮아…막판 `단일화 드라마` 만드나 ▲유럽 위기 2년…끝나지 않는 악몽 -"이번엔 네덜란드"…공포의 그림자, 북유럽 `위기 면역국`까지▲경제 -靑, 총선 승리 후 서민대책 `올인` -팝송으로 IMF 재원 늘린 `엘비스 朴` -"유류세 인하·보조금 정책 안쓴다" ▲국제 -보시라이 사태 `교통정리` 나선 장쩌민 -M&A 하자는 AMR 노조 -모범생 vs 독불장군…엘리제궁 주인 누가될까 -오바마 1억弗 vs 롬니 1000만弗 ▲금융 -위기의 보험산업 ③끝. 해법은 없나 -"수수료 총액은 美·英과 비슷…수익률 한눈에 알게 해줘야" ▲산업 -이건희·정몽구 `새벽출근`엔 `극한의 긴장` 메시지 담겼다 -구본무, R&D 인재 찾아 美 채용설명회 직접 참석 -글로벌 철강 CEO, 7년만에 서울 `총집결` -현대차, 동반성장 위해 6190억 투입 -LG상사, 中 석탄사업 확대 속도낸다 -SKT "7만원 이상 요금제만 인터넷전화" -"선종구 내부지지 못받아…혼자 물러나야" ▲증권 -`어닝 지뢰밭` 피하려면 IT·車 안전지대로 대피 -SM그룹, 대우일렉 인수 검토 -증권·선물업계 "부산 `라우터` 이용 않겠다" -ELS 투자 열풍 타고 펀드시장, ELF가 `접수` ▲부동산 -경매는 한 겨울…고가주택 10억원 낮게 낙찰 -`양재 파이시티` 정상화 발판 1조3700억 자산 매각 성공 -LH, 1분기 8000억 자금수지 흑자 기록 ▲사회 -`동해 vs 일본해` 한·일 사이버 전쟁 -서울시, 메트로9호선 사장 해임절차 밟는다
2012.04.22 I 김기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한은, 하반기 2금융권 부실점검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다음은 21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은, 2금융도 스트레스테스트 -포스코 1분기 영업익 반토막 -국세청 `선박왕`에 첫승 -4대강에서 인생 2막을 -국민대 "문대성 논문표절" ▲종합 -김흥수화백의 `유관순` 5억원 -프랑스 17년만에 좌파 집권하나 -바클레이스銀도 임원보수 제동 -집값 오른 곳 여당 이겼다..영·호남 빼곤 총선민심 좌우 -분노한 3040 하우스푸어는 야당에 몰표 -강남 재건축, 4개월만에 반등 -"애플 8개 특허 침해" 삼성, 美서 또 소송 ▲정치 -박사급 의원들 `불똥튈라` 긴장 -국방개혁안 결국 폐기..`몸싸움방지법`도 급제동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 "올해는 원내대표가 특히 중요" 박근혜 대선가도 역할론 주목 -차기전투기 선정 `美 F-35` 유리한 출발 ▲국제 -일본 태양광발전 펀드조성 붐 -"美 경제 여름후 점차 개선" -이라크, 내달 석유개발권 입찰  -원자바오 `보시라이 불똥` -애플·구글 엔지니어 이직 제한 ▲경제·금융 -"제발 도와주세요" 3일새 5천건 -주민번호 수집·이용 금지 -"밴사 리베이트 없애면 카드수수료 0.16%P↓" ▲기업과 증권 -철강값 인상 없을땐 반등에 한계 -뉴아이패드 인기 장난 아니네 -기아 "이번엔 K3다" -외국인 입맛 보수적 투자로 선회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2분기도 장담 못한다" -대한항공-보잉 손잡나 -중국株 `우수수` -모바일게임 덕에 JCE 날다 ▲부동산 -판교역 `알파돔 주상복합` 로또될까 -경기 덜 타는 제과점 권리금 올라 -KT영동지사가 호텔로 -고급 주상복합 싼값에 전세 ▲사회 -메트로9호선 보장수익만 2조 -9호선 사장 내주 청문회 -영주 중학생들 `트라우마` ◇서울경제 ▲1면 -영종도가 `카지노 자유구역`인가 -보험사 경험생명표 손 본다 -부동산·보험 계약서 쓸때 주민번호 NO -저속전기차, 남부순환로 달릴 수 있다 -"BBQ치킨 2015년 국내외 상장" ▲종합 -아이디어도 SNS로 아웃소싱 -정부 소유 미술품 일반에 공개 -건강식품 표시·광고체계 일원화 -0~2세 무상보육 예산 9월께 고갈 -"수출 여건 2분기 이후도 만만치 않다" -산은금융지주, 삼성증권 IR전문가 영입 -35년 넘는 고정금리 주택대출 나온다 -저축銀중앙회 "부실 과장" 발끈 -국민은행,국제 인증서 업계 첫 도입 피싱사이트 피해 막는다 ▲증시조정..엇갈리는 매매패턴 -"쌀 때 지분 늘리자" 약세장 틈타 주식 쓸어담는 오너들 -"먹을 만큼 먹었다" 내다파는 외국인 ▲정치 -유승민 의원 "박근혜, 대화 채널 활짝 열어야" -국방개혁안 처리 결국 무산 -새누리 非朴 주자들 대권경쟁 시동 -`몸싸움 방지법` 처리도 불투명 -盧 묘역 찾은 민주 "반드시 정권교체" ▲국제 -엘리제궁 17년만에 좌파 품 안길 듯 -씨티 이어 바클레이스도 CEO 연봉 제동 -저우융캉, 원자바오 부인 조사설 -中 수요 감소로 구리값 급락 ▲산업 -국내 차업계, 만리장성도 넘는다 -삼성 "뉴 아이패드도 특허 침해" -대한항공 미주 승객 40년새 67배 늘어 ▲증권 -화학·정유주 먹구름 -포스코 수익성 크게 악화 1분기 영업익 40.9% 감소 -매각 불확실성 해소 KAI 강세 -문 닫는 투자자문사 쏟아진다 -얼라이언스번스틴 "한국 회사채 매력적 투자 대상" ▲사회 -문대성 박사학위 논문 표절 사실로 -민간인 사찰 이영호·최종석 기소 -빚 안고 시작하는 개원의사..휴일도 없다 -소음·악취 분쟁 1만원이면 해결 ◇한국경제 ▲1면 -불만 끓는 공기업 식당 입찰 -`커피빈 중국사업` 한국기업이 맡는다 -국민대 "표절 맞다"..문대성 새누리 탈당 -주민번호 유출기업 매출액 1% 과징금 ▲굿모닝 -동네병원 3억5000만원 창업 빚 갚는데 `허덕` -세계 40대 부호 올 증시서 100조원 벌었다 ▲뉴스 포커스 -강남구 재건축 `바닥` 찍었나..넉달만에 하락세 `멈칫` -"뛰어난 예술가 한 명이 50만명 먹여살려..K팝 지원 늘려야" ▲이슈 투데이 -경영성과 없으면서 고액 보수 美주주들 "CEO 연봉 올리지마" -황당한 與.."몸싸움 방지법 내용 몰랐다" -국방개혁법안 18대 처리 결국 무산 -어린이집-학부모 `허위등록 담합` 형사고발 ▲정치 -`박근혜 대세론`에 가렸던 與 대권 주자들 움직인다 -"경제민주화, 재벌개혁 목적 아냐 사회통합형 성장모델 제시할 것" -이동투표함 뭐길래..진보당 또 부정선거 논란 -의원직 제명? 찬성표도 안 던지면서.. ▲경제·금융 -연금보험 수익률, 10년 부어야 은행신탁 앞서 -"사업비 인하" 요구에..금융당국 "원가 공개하는 곳 없다" -`삼성맨` 주우식, 산은금융지주로 수석부사장..IPO주도할 듯 -중부발전 신입사원 100여명 공채 ▲국제 -올랑드 굳히기냐..사르코지 뒤집기냐 -`볼커룰` 2년 연기..월가 `안도` -직원 빼가지 않기 결의..구글·애플 담합소송 당해 -헤지펀드로 몰린돈 사상최대 -보시라이 왕리쥔 측근 2명 살해 의혹 ▲산업 -포스코, 영업익 `반토막`..긴축경영 나섰다 -LG화학, 7000억 투자 LCD 유리기판 증설 -`화해 권고` 다음날 애플에 추가소송 삼성, 담판 앞서 `기선잡기` -조지아주 `제조업체 감사주간 행사` 기아차 美공장 최우수상 -삼성SDS, 금융IT업체 누리솔루션 인수 ▲증권 -화학株 `실적 쇼크`..접근금지? 저가매수? -서울인베스트, 1천억 PEF조성 인선이엔티 경영권 인수 추진 -대우건설·전북은행 1분기 영업익 급감 -"세계경제 성장 지속..하이일드채권 유망" -중국株 `신뢰회복` 안간힘..시장선 `글쎄` ▲부동산 -신분당선 효과..청계산 등산로 임대료 3배↑ -봄 분양 `활짝`..모델하우스 18곳 문연다 -2부제 트랜스포머 상가 `눈길` ▲사회 -예체능도 `박사만능` `문대성 사태` 불렀다 -메트로 9호선 `특혜논란` 확산..수익률이 핵심 -`푸틴 한국인 사위` 해프닝 결말 -이영두 그린손보회장 사전영장 기각 -FTA시대..로펌들 관세·국세·특허청 출신 `러브콜`
2012.04.20 I 송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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