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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세월호 슬픔 삭이고 속속 일상으로
-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세월호 슬픔 삭이고 속속 일상으로-행동주의 투자자들 공격 글로벌 기업까지 ‘장악’-엔-원 환율 1000원 붕괴-감사원, 안행부,해수부,해경 감사 △종합-‘뚝심 리더십’ 또 한번의 기적을-은행 부실채권 1분기 26조 6000억원 -진격의 기업 사냥꾼... 다음 먹잇감은 ‘유럽’ -“개성공단 모델 北 전역 확대 중기 전용단지 조성해야”△정치-정몽준 ‘朴시장, 임기동안 잔소리만’ 박원순 ‘鄭, 사회 보는 기본관점 결여’-달라진 국무회의...‘깨알’ 지시 대신 토론-새정치 공천 파문 확산 △제5회 세계전략포럼-알면 고객님 모르면 호갱님...정보 불평등이 부른 가격 불평등 -3만원대 태블릿이 가져온 ‘인도 정보혁명’-정보화 수준도 ‘부익부 빈익빈’△경제-엔-원 환율 하락세 막기엔 역부족...외환당국 개입 강도 높이나 -“엔 추가하락땐 한국 위협...일 수출기업 가격 낮출 가능성”△금융-세월호.선거에 밀려...서민금융지원 ‘개점휴업’-시티금융지주-시티은행 합병, 사실상 ‘지주사 해체’ 수순-저축은행 진출 ‘러시앤캐시’ 내달 금감원 검사-‘유병언 일가 대출’ 수협.신한캐피탈도 특별감사 △산업-금호타이어 부활 기지개...긴장하는 넥센-이건희 회장, 정상체온 회복-쏘나타 하이브리드 중남미 출격-구본무 LG그룹 회장 “안전 기본 챙겨라”-KT, 4년 만에 ‘직급제’ 부활-포스코, 올해 인턴사원 700명 채용 -손안의 도서관 ‘컬러 e북’ 읽기 편해-웹케시 ‘가격점수’ 월등... 경쟁자 제쳐 -다음 “올핸 투자의 해...1분기 부진 괜찮아”-엑셈, LA카운티에 DB 솔루션 공급 -롯데월드몰 조기개장 물건너갔다-LG생전, 천안에 화장품 공장 건립-맥주 신제품, ‘울고 싶어라’△ICT-우리집 멍멍이는 외롭지 않아요... 도그 TV 전성시대 -“도그 TV는 개를 위한 베이비 시터”-국제표준 방송솔루션으로 해외까지 넘본다 △중기.제약-제지업계, 종이값.환율 하락 ‘이중고’-“사무실 임대는 기본...사업 노하우도 공유”-의약품 제조시설 안전관리 긴급 점검 △엔터테인먼트-종편의 허와실... 인기는 JTBC, 시청률은 MBN-광고시간 빼고...실제영화시작 시간 표시한다 -“기업, 성과 집착할수록 빨리 망한다”-‘축구만큼 뜨겁다’ 브라질의 숨은여행지-잡스가 ‘뉴발’을 신은이유 혁신 욕심이 닮았으니까 -김일성과 마오쩌둥은 어떻게 친해졌나 △가자 브라질로... 월드컵 D-30-박주영.구자철 ‘런던의 영광재현’ 꿈이 아니다-러시아 느린수비. 알제리 조직력 빈틈. 벨기에 경험 부족-브라질.아르헨 우승후보 1순위 △마켓-기상이변 누른 원화강세...음식료株 하이킥-대표수출株 조선, 환율급락이 오히려 ‘호재’ -“한국전력 주가 더 오를듯”-펀드수퍼 ‘문전성시’...계좌개설, 은행의 2배 -수익률이 코스피 꾸준히 넘나 따져라 -실적시즌 또 고개숙인 락앤락-“신용도 오를 기업보다 내릴 곳 더 많다” -세아제강 주가 올 48% 껑충 △글로벌 마켓-美 AT&T ‘통신미디어 공룡’ 재탄생 초읽기-인도 총선 야당 압승 ‘親기업’ 모디 총리 유력-‘저가무장’ 레노버 삼성.애플에 도전 -우크라 동부 “독립 선포”...국가 반토막 우려 -“아시아 경제황금기 끝났다” △피플-“청정에너지 규제 개혁에 세계가 공감”-“깨끗하고 독한 LG야구 하겠다”-“대통령이 모든 일을 다 할 순 없다”-김재준 거래소 코스닥 시장 본부장...6번째 내부 출신△사회-입학금 고작 1000원 내리고.. 생색내는 대학들-택시잡기 힘든...‘토요일은 밤이 싫어’-코엑스 첫 대피훈련 5명 중 1명만 나왔다-서울 지하철 1~4호선 ‘지진 무방비’△부동산-수도권 주택시장 침체늪 탈출-‘의정부 민락2’ 10년 공공임대 첫선-독점상권. ‘몰링형.항아리’ 상가 인기
- 전국 아파트값 36주 만에 하락 전환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8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 떨어졌다. 지난해 9월 2일 이후 36주 만에 하락한 것이다.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선데다 연휴까지 겹치면서 매수 문의가 줄어든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은 0.03% 내렸다. 지방은 0.01% 올랐다. 시·도별로 대구(0.10%), 울산(0.08%), 경북(0.05%), 충남(0.03%), 부산(0.02%)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세종(-0.19%), 전남(-0.09%), 전북(-0.06%) 등은 내렸다.서울은 0.03% 하락했다. 강북지역(-0.01%)과 강남지역(-0.04%) 모두 약세를 보였다. 구로구(-0.14%), 강서구(-0.08%), 서대문·영등포·금천구(-0.06%) 등에서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세(0.0%)를 기록했다. 2012년 8월 27일 이후 89주 만에 상승세를 마감한 것이다. 서울·수도권은 0.02% 떨어진 반면, 지방은 0.02% 올랐다. 시·도별로 대구(0.09%), 경북·부산(0.05%), 경남(0.04%)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세종(-0.34%), 전남(-0.07%), 강원·경기(-0.04%) 등은 내렸다.서울은 0.02% 하락했다. 강서구(-0.09%), 강남구(-0.08%), 영등포·양천구(-0.07%) 순으로 많이 떨어졌다. △자료=한국감정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LG생활가전 곧 세계1등"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5월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삼성·LG생활가전 곧 세계1등”-임대소득 과세 올해도 겉핥기 그칠듯-환율 5년9개월만에 최저-혼탁해지는 6·4지방선거△종합-‘관피아’낙하산 관행 없애야 한다-서울지하철 사고, 오류 알고도 방치했다니-이데일리 줌인/새누리 새원내대표 이완구-지방광역시 집값 올들어 8.5%상승△종합-생활가전 잡으면...‘안정적 수익’얻고 ‘브랜드 인지도’업-한달새 42원 뚝...너무 빠른 하락세△종합-새누리는 朴心, 새정치는 安心갈등...그안에 민심은 없다-분란공천 된 전략공천-대국민사과 뒤 대규모개각 예고△경제-내일 朴대통령 주재 긴급 민생대책회의-침체된 소비 살릴 ‘원포인트 대책’가능성-“하루2시간 투자로 월100만원”허위 ‘재택 아르바이트’에 과징-“기준금리 이달에도 2.5% 동결 전망”△금융-‘실적악화’농협.시티銀 사외이사 보수 그대로-은행 대출잔액보니 빚갚는 대기업...빚내는 中企-앞으로 보험사기 피해내용 알기 쉬워진다-금융위 “금융소비자정책 3년마다 발표”△산업-‘물량전’삼성VS‘쌍끌이’LG, 차세대TV전쟁-예전만 못한 쏘나타 신차효과-최태원 SK회장, 지난해 보수 301억원 공익목적에 사용키로-대우조선, 초대형LPG운반선 2척 수주-중국 4월 선박수주 싹쓸이...한국의 4배△산업-모바일광고 분석‘토종VS외산’격돌-7인치 컬러전자책 ‘크레마원’나왔다-네이버 ‘밴드’3000만 다운로드 돌파-SK C&C“해외.비IT사업 통했다”△산업-악재로 매출 뚝...유통‘잔인한 4월’-인삼公‘중국삼’으로 中홍삼시장 공략-페르노리카 세무조사 ‘엎친데 덮친 격’-이른 더위에 다이어트 식품 매출 2배 껑충△IR클럽-SKT ‘점유율 50%’견고...빠르고 폭넓은 마케팅 전략의 힘-인터뷰/황수철 SK텔리콤 재무관리실장 “B2B매출 곧 1조 돌파 새 성장동력 결실 맺고 있다”-고가요금제 인기...2분기 영업익 167%오를듯△캠핑·아웃도어-Q:텐트도 없고 코펠도 없는데... A:몸만 오세요 장비대여 캠핑장 인기-몸만 가도 되는 캠핑장 5選-콜맨의 캠핑 내비게이터/랜턴, 은은한 불빛아래 두근두근...로맨틱 아이템△엔터테인먼트-엑소 미니앨범 ‘중독’ 66만장 선주문...9개 음원차트 1위-고무줄 시청률 믿거나 말거나-10대 음성으로 40대 감성을 노래하다△골프&스포츠-LPGA멤버들 “최나연 스윙이 최고”-김동호 땅볼유도 잘해 수비 좋은 삼성에 딱-우승맛본 ‘영건’1000만 달러 정조준-홍명보 호‘명품 스태프’5인방 출사표 “두는 걱정말라...월드컵 16강 넘어 8강 가자”△마켓-“월화 강세 선반영...주가 영향 제한적”-안전대책 관련주 ‘하이킥’-잘나가는 SK하이닉스 ‘공급과잉’불안감△증권-‘미다스CEO’의 힘...동원F&B 승승장구-인터파크INT, 오버행 우려에 ‘털썩’-롯데푸드 주가 반등 노린다-흡연인구 줄어도 KT&G ‘고공행진’△증권-오늘 옵션만기일 ‘매도 우위’전망-‘고금리 매력’비우량 회사채 숨통 트이나-카지노업계가 영종도를 주목하는 이유△글로벌마켓-주목!알리바바...美서 사상최대 규모 IPO준비-추락!트위터...주가 폭락, 하루만에 4조원 증발-헤지펀드거물 25명 작년 22조원 벌었다-JP모건 외교관 계좌 또 폐쇄-지멘스, 롤스로이스 에너지사업 인수-잉락 태국총리 해임...정국 혼란 예상△건강-선생님 직업병 ‘성대결절’...수술후 발성훈련으로 재발 예방-아는것이 힘/불량의약품 어떻게 폐기될까-전문의 칼럼/저지방우유,여성관절염 진행 늦춘다△오피니언-“살다보면 살아진다”-목멱 칼럼/경제 선진국의 자격-기자수첩/참사가 만든 해수부 ‘트라우마’△피플-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 “32년 척추지료 노하우 세계로 전파”-“예술가로 키워주신 은혜 감사합니다”-김수민 국정원 제2차장 내정-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3명 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박용만 회장 美‘밴 플리트상’수상-조영민 교수 ‘한독학술상’선정△사회-65세 이상 소득 하위 70%는 받고...타워팰리스 살면 못 받고-“채동욱 혼외 아들 맞다”검찰 결론...‘청와대 뒷조사’무혐의 처분-암초 만난 ‘세월호 수사’유병언 소환이 분수령-SKY빼고 대학정원 줄이기로-부도로 넘어갔던 ‘유씨 부동산’장남이 모두 사들여△부동산-전월세 집주인 파악못해...임대소득 과세 첫해부터 삐끗-‘지식산업센터’경매시장서 인기몰이-준공공임대주택 재산세 25%추가 감면-부산 광안대교·바다경치가 한눈에...
- 소비자물가 전년比 1.5%↑..8개월만에 최대 상승(종합)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농산물과 석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계절적 요인에 따른 여행관련 서비스 요금 상승 등 개인서비스 요금이 상승했기 때문이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4년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올랐다. 이는 지난해 8월(1.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 1.2%, 12월 1.1%, 올해 1월 1.1%, 2월 1.0% 등으로 하향곡선을 그리다 3월 들어 1.3%로 상승폭을 확대했다.물가의 장기적 추세를 보여주는 농산물·석유류 제외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3% 올라 2년2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해서도 0.2% 올랐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 지수도 전년동월 대비 1.9% 올라 전달(1.7%)보다 상승폭이 커졌다.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1.0% 상승했고,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0% 하락했다.품목별로는 농산물 가격이 지난해 4월보다 12.8% 하락하며 저물가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농산물 가격은 기상여건이 양호에 따른 작황호조로 지난해 9월부터 8개월째 내림세다. 배추(-66.5%)와 양파(-58.0%), 파(-51.4%), 당근(-65.4%), 마늘(-25.3%) 등 주요 농산물값이 지난해 4월보다 크게 떨어졌다.국제유가 안정으로 휘발유(-3.8%), 경유(-3.2%) 등이 떨어지면서 석유류(-2.8%) 물가도 내렸다. 그러나 가공식품이나 공산품 등 내구재는 0.5% 올랐다. 공공요금인 전기·수도·가스료는 4.2% 상승했다. 도시가스(6.5%)와 지역난방비(5.0%), 전기료(2.7%)가 모두 올랐기 때문이다.집세도 2.5% 올랐다. 전세(3.1%)와 월세(1.2%)가 모두 오른 탓이다. 서비스는 전년동월 대비 1.6%, 전월비 0.3% 각각 올랐다. 공동주택관리비(3.1%)와 미용료(5.0%) 등 개인서비스 가격이 1.8% 올랐고 외래진료비(2.1%)와 하수도료(12.0%) 등 공공서비스 가격도 0.7% 상승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4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 대비 상승률이 소폭 증가한 것은 지난해 4월 물가가 예년보다 안정된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물가는 당분간 1%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울 집값 넉달 만에 하락
- △자료=한국감정원[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 집값이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6% 올랐다. 8개월 연속 상승세다. 다만 상승률은 전월(0.23%)보다 0.17%포인트 줄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02% 떨어졌다. 이달 서울 집값은 0.01% 하락해 4개월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경기지역도 0.07% 떨어지면서 반년 넘게 이어진 상승 행진을 종료했다. 반면 지방은 0.14% 올랐다. 지역별로 대구(0.51%), 경북(0.31%), 충남(0.25%), 울산(0.24%), 경남(0.20%), 인천(0.13%), 충북(0.12%) 순으로 많이 상승했다. 전북(-0.11%), 경기(-0.07%), 대전(-0.04%), 강원(-0.03%) 등은 집값이 내렸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12%, 단독주택이 0.03% 올랐다. 연립주택은 0.09% 떨어져 하락 전환했다. 전세시장은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4월 전국 주택 전셋값은 0.14% 오르며 20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상승률은 전월(0.47%) 대비 0.33%포인트 감소했다. 서울·수도권은 0.12%, 지방은 0.16%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0.50%), 충남(0.31%), 인천·경남(0.26%), 경북(0.23%), 부산(0.16%), 경기(0.12%)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세종(-0.40%), 전남·전북(-0.05%), 대전(-0.02%) 등은 하락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0.24%), 연립주택(0.02%)가 오른 반면, 단독주택(-0.03%)은 내렸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2억3244만원으로 전월(2억3234만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 4억4513만원, 그외 수도권 3억2061만원, 지방 1억5007만원 순이었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 증가한 62.5%를 기록했다.
- 뉴욕 증시,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기술주↑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머크와 스프린트 등 1분기 기업 실적이 월가 예상을 웃돈 가운데 기술주 상승세가 뒤따랐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5% 오른 1만6535.3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1878.3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7% 오른 4103.54에 거래를 마쳤다.이날은 기술주들이 모처럼 상승했다. 아이셰어즈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펀드는 2.8% 올랐고, 파워셰어즈 나스닥 인터넷 ETF도 2.5% 상승했다. 한편 증시는 30일 공개될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와 5월2일 고용보고서 등에 주목하고 있다.◇머크, 1분기 순익 7% 증가..스프린트 손실폭 좁혀머크와 스프린트 등 개장 전 발표된 기업 실적이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제약업체 머크는 비용절감 노력과 일부 자산처분에 따라 지난 1분기 순이익이 17억1000만달러, 주당 57센트로 전년동기의 15억9000만달러, 주당 52센트 대비 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및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EPS)은 85센트에서 88센트로 증가했다.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 감소한 103억달러를 기록했다.스프린트는 지난 1분기 손실폭이 월가 예상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스프린트는 1억5100만달러, 주당 4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무선통신 가입자 수가 46만7000명 감소한 여파다. 1분기 매출은 8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머크는 전일대비 3.6%, 스프린트는 11.3% 상승했다.한편 트위터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5.8% 상승했고, AT&T는 1% 올랐다.◇미국 2월 대도시 집값 상승률 12.9%..둔화 지속주택시장 냉각으로 미국 20개 대도시의 지난 2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함께 발표한 2월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12.9%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로, 지난 1월 상승률인 13.2%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13%에도 못미쳤다.조사대상 20개 도시의 주택가격은 모두 상승했으나 편차가 컸다. 라스베이거스가 전년동기 대비 23.1%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22.7%로 그 뒤를 이었다. 클리블랜드는 전년동기 대비 3% 상승하며 최저 상승률을 나타냈다. 20개 도시 가운데 5개 도시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상승률 둔화는 모기지 금리 상승과 겨울 한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24일 기준 30년 모기지 금리는 4.33%를 기록했다.◇미국 4월 소비자신뢰지수 82.3..전월比 하락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2.3을 기록, 전월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3월 수정치는 83.9로,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이번 달 신뢰지수는 전문가 예상치인 83.3에도 못미쳤다.항목별로는 현재 경기평가 지수가 전월 82.5에서 78.3으로 하락했으며 기대지수는 84.9로 동일하게 유지됐다.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이사는 “소비자들은 현재 경기에 대해서는 다소 하강할 수 있지만 미국 경제나 고용시장이 지난 수개월간 이어 온 모멘텀을 잃을 것으로는 전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미 국채·금값 약세..유가 상승미 국채와 금값은 약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5bp 오른 2.695%를 기록했으며 금 6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2% 내린 온스당 1296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4% 상승한 배럴당 101.28달러를 나타냈다.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朴대통령 "관피아·철밥통 추방"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4월3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朴대통령 “관피아·철밥통 추방”-공동주택 공시가 0.4% 상승반전-北, NLL서 또 무력시위△종합-‘호텔레저기업 퀸’ 발판 다지다-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된다△공동주택 공시가 발표-‘용산의 꿈’ 무산 등 재개발·재건축 부진…서울집값 ‘발목’-잠실 211㎡ 보유세 4만6000원 올라-이건희 회장 단독주택 149억 ‘1위’△정치-朴대통령, 공무원과 전쟁…“국가 개조급 쇄신하겠다”-동족 비극 아랑곳않고…北, 비정한 도발-또 여론조사로 당론결정…새정치 소신은 어디로 갔나△경제-경기회복세 부진한데…경상수지 25개월째 흑자-LH·수공·코레일·철도시설공단, 부채 4조7000억 추가 감축해야-‘병행수입 활성화’ 무성의 대책에…직구族이 뿔났다△금융-신협 조합원에 구원파 신도 대거 참여…유병언 자금줄 의혹-금융외교 ‘스톱’-은해대출 거절이유 자세히 알려준다△산업-조양호 회장, 위기의 한진해운 품었다-현대차, 인문학 열기 후끈-전자 성장세 둔화되나-황창규 KT호 유통망 통합…현장에 힘 실어-셋톱박스 없는 UHD 서비스-SKT 영업익 줄었는데…매출 ‘선방’-편의점 2·3위업체 ‘알뜰폰 전쟁’ 재점화-백화점 맛집 세계화 바람-건강기능식품 ‘남성갱년기’에 꽂혔다△ICT-창업때 보안전문가 찾는 미국…뚫리고 나서 뒷북치는 한국-국내기업 95% “개인정보관리 예산 0원”△중기·제약-레미콘사, 시멘트값 인상 수용…건설업계 “짬짜미” 강력반발-유한양행, 제약 라이벌 녹십자 따돌렸다-게임에 빠진 장난감업체 ‘손오공’△성공異야기-“경영자는 현장서 자란다”는 Mr.열정맨…‘가스황금기’는 이제부터△엔터테인먼트-얼룩진 세상,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요청합니다△컬처-“세계사 바꾼건 종교도 정치도 아닌 기업”-바람둥이? 일편단심? 투자에 정석이 어딨어△골프&스포츠-돌아온 이미림 “챔프 다시 한번”△증권-‘체질개선 예고’ 한진그룹株 달렸다-돈 몰리는 유럽펀드…외국계 운용사 ‘독무대’-만년 저평가 코스피…“주주친화적 배당정책 펴야”-강소SW株 기술력 앞세워 ‘승승장구’-장수펀드 빛나는 성적표-하이일드펀드, BBB등급 회사채 살리나△글로벌마켓-‘중국판 구글’ 알리바바, 스마트TV도 접수한다-투자자들 “엘니뇨 온다” 원자재가격 급등에 베팅-리커창 “인구 5억8000만명 경제벨트 건설”△여객선 침몰 대참사-1분1초 급한데…112·119·122 신고번호 무려 9개-‘유씨 비자금 관리’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 소환△부동산-공시가 상승률 톱3 ‘대구·경북·세종’…공급과잉 부산 전철 밟나-중개업소, 3개월후 주택가격 다시 하락 전망
- [공동주택 공시가] 상승률 톱3 '대구·경북·세종'..공급과잉 부산전철 밟나
- △대구·경북·세종시 분양시장이 뜨겁다. 잇단 개발 호재로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청약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10일 평균 76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마감된 대구의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이데일리 DB][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구·경북·세종시 주택시장이 개발 호재로 집값이 상승하면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들 세 지역의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오름 폭은 각각 10.0%, 9.1%, 5.9%로 전국 시·도별 상승률 1~3순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발표한 공동주택 공시가 자료에서 지난해 부동산 시세와 변동률이 공시가격에 그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년 간 이들 지역에서는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조성, 교통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인프라 구축 사업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주택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부동산 업계는 올해도 이들 지역의 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 만큼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도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과잉 공급에 따른 후유증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잇단 개발 호재로 주택시장 탄력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 상승률 1, 2위를 기록한 대구와 경북지역은 각종 개발 호재가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구의 경우 신서 혁신도시 등 지역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주택 수요가 증가한데다 지난해 지하철 연장 등 교통체계 개선으로 인근 지역 인구도 유입됐다. 경북은 올해 도청 소재지가 이전하고, 지역 교통체계가 개선되면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도 시세 상승에 한몫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693만원으로 지난해 말(673만원)보다 20만원 가까이 올랐다. 3년 전인 2011년 말(575만원)과 비교하면 3.3㎡당 118만원이 오른 셈이다. 대구 북구 칠성동 삼성아파트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2억1450만원(12층)에 거래됐다. 2012년 말 1억8750만원(12층)에 거래된 같은 크기의 아파트와 비교하면 1년 새 2700만원이 뛴 것이다. 현재 이 아파트 시세는 2억2000만원을 웃돌고 있다.경북지역도 마찬가지다. 2011년 말 3.3㎡당 411만원이던 아파트 매매가는 현재 485만원으로 올랐다. 경주시 동천동 삼성1차 전용 59㎡는 1억3500만원 선으로 4개월 전보다 2000만원 올랐다. 이마저도 중소형은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인근 푸르지오공인 관계자는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가 늘어 매물이 바닥난 상태”라며 “경주뿐 아니라 경북지역은 중소형 공급 물량이 많이 부족해 소형 위주로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물량도 늘고 있다. 지난해 대구에서는 1만8849가구, 경북에선 1만6903가구에 이르는 물량이 신규 공급됐다. 그런데도 대부분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지난 18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대구의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의 경우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 과잉과 단기 집값 급등 후유증 우려도세종시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가 5.9% 올랐지만, 이는 지난해 상승 폭에 비하면 다소 둔화된 수치다. 지난해 전국 평균 공시가는 4.1% 떨어졌지만 세종시는 8.9%나 올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단지 입주 이후 급등했던 아파트값도 올해부터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달 처음으로 하락(-0.04%)했다.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전용 85㎡는 지난해 말까지 3억원 초반에 매매 거래됐지만 지금은 2억9000만원대로 떨어졌다. 세종시 시티공인 관계자는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많고, 현재 입주하는 단지에서도 빈 집이 남아 있어 집값이 계속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공급 과잉과 단기간 가격 급등이 집값 약세의 주된 이유다. 세종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2011년 1만1000가구, 2012년 1만9000가구, 지난해 1만6000여가구에 이른다. 대구도 공급 과잉으로 상승 폭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세종이 3만3700여 가구, 대구 역시 3만5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3년새 쏟아졌던 물량이 한꺼번에 입주할 경우 집값 상승 폭이 둔화될 수 있다”며 “지난 몇년 간 공급 과잉 현상을 빚은 부산이 최근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