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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시, 7월 FOMC·2분기GDP 앞두고 혼조 마감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발표된 6월 잠정주택판매가 실망스런 결과를 나타낸데다 이번 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짙은 편이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오른 1만6982.59에 마감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1978.91, 나스닥 종합지수는 0.10% 내린 4444.91에 거래를 마쳤다.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주 FOMC 회의에서 채권매입 규모를 월 250억달러로 추가 100억달러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그보다 연준이 좀더 매파적인 메시지를 내놓을지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美 6월 잠정주택판매 102.7..4개월래 첫 감소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6월 잠정주택 판매 지수가 전월대비 1.1% 하락한 102.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수정치 103.8보다 하락한 것으로, 4개월 만에 처음 감소한 것이다. 전년동기의 110.8에 비해선 7.3% 낮은 수준이다.이같은 결과는 고금리와 모기지 대출조건 강화, 잠재적 구매자의 불안정한 소득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로렌스 윤 NAR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주택 가격이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내고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주택 판매가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지역별로는 중서부 지역 주택판매가 1.1%, 서부가 0.2% 증가한 반면 북동부와 남부는 각각 2.9%와 2.4% 감소했다. 잠정주택판매는 주택 매매계약에 서명은 했으나 거래가 완료되지 않은 건수로, 통상 2개월 안에 판매집계에 포함된다. 지수는 지난 2001년 평균 거래수준을 100으로 두고 있다.◇달러트리, 패밀리달러 인수..기업 M&A 소식 잇따라소매업체 달러트리는 이날 경쟁사인 할인 소매점 패밀리달러를 주당 현금 59.60달러, 주식 14.90달러 등 총 74.50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5일 종가대비 23%의 프리미엄이 붙은 수치로, 총 85억달러 규모다. 양사는 양사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이를 승인했으며 2015년 초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달러트리 주가는 1.2%, 패밀리달러는 24.9% 상승 마감했다.이날은 미국 최대 부동산정보포털인 질로우의 트룰리아 인수 소식도 전해졌다. 인수금액은 35억달러 수준이다. 질로우는 장 초반 하락에서 벗어나 0.9% 상승했으며 트룰리아는 15% 급등했다.한편 테슬라 자동차는 파나소닉과 미국 배터리 공장 투자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0.6% 상승했다.◇미 국채·달러 약세..금값은 상승미 국채가격은 이날 약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2bp 상승한 2.485%를 기록했다. 주요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 오른 온스당 1303.30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가격은 0.4% 내린 배럴당 101.67달러에 마감됐다.
- 수도권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했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4주 연속 상승세다.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LTV, DTI 완화로 집값 회복 기대감이 커진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은 0.02% 오르며 3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울과 경기지역 집값 변동률이 전주 수준을 유지했고, 인천은 소폭 올랐다. 지방은 0.03% 상승했다. 시·도별로 울산(0.12%), 경남(0.08%), 대구·인천(0.05%), 충남·광주(0.03%) 순으로 상승률이 컸다. 반면 제주(-0.13%), 전남(-0.10%), 세종(-0.04%) 등은 집값이 내렸다. 서울은 5주 연속 가격 변동이 없었다. 강남지역(0.03%)이 오른 반면, 강북지역(-0.03%)은 하락한 영향이다. 구별로 강동구(0.22%), 강남구(0.09%), 성북구(0.04%), 송파구(0.03%) 순으로 많이 올랐다. 중랑구(-0.11%), 금천구(-0.09%), 용산구(-0.08%) 등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6% 상승했다. 서울·수도권이 0.09%, 지방이 0.03% 각각 상승했다. 시·도별로 경기(0.12%), 인천(0.10%), 경남(0.08%), 대구(0.06%), 충남·울산(0.05%) 순으로 상승률이 컸다. 반면 세종(-0.44%), 전남(-0.04%), 대전(-0.02%) 등은 전셋값이 떨어졌다.서울은 0.05% 오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남지역(0.03%)의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강북지역(0.07%) 오름폭이 다소 커졌다. 강동구(0.20%), 중구(0.16%), 노원구(0.15%), 용산구(0.12%), 중랑구(0.08%) 등이 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색인도
- 최경환호 부양책에 '증설(증권·건설)'株 뜬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최경환 부총리가 이끄는 2기 경제팀의 첫번째 작품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증권주와 건설주가 비상하고 있다. 증권주와 건설주는 최 부총리가 내놓을 경기부양책의 대표적 수혜주로 꼽힌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0.61포인트(0.03%) 하락했지만 증권업지수는 2.81%, 건설업지수는 1.67% 상승했다.특히 증권주 상승이 두드러졌다. 신영증권(001720)은 전 거래일 대비 3.31% 상승했으며, 한양증권도 2.48%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유화증권(003460)과 한화투자증권(003530)도 각각 1.86%와 3.75%씩 뛰었고, 대신증권(003540) 역시 2.84%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건설주 역시 GS건설(006360)이 3.57%, 현대건설(000720)이 1.78%, 대림산업(000210)이 1.41% 상승하는 등 코스피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선전했다.증권주와 건설주가 급등하고 있는 배경에는 정책 수혜에 따른 기대감이 자리하고 있다.최 부총리는 취임 직후부터 “모든수단을 동원해 경제회복에 나서겠다”면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시행을 예고했다.특히 경기부양책 중 하나로 흘러나온 기업의 사내 유보금 과세 추진 소식은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권주를 중심으로 한 주가 상승은 금융당국의 우호적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환영의 표시”라면서 “환율 하락으로 내수주와 금융주에 관심이 쏠렸고, 금리하락으로 금융주 중 증권주의 펀더멘털이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건설주에 대한 기대감도 만만치않다. 최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내수 살리기의 핵심으로 보고 후보자 시절부터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규제 완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TV와 DTI 규제 완화는 은행의 자금중개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면서 “이는 가계의 이자부담 경감으로 이어져 소비력 증대로 연결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다만 정책 실효성에 대한 명확한 평가가 아직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의 기대감이 지나치게 과도하다는 우려섞인 시각 역시 존재한다.이미 주택시장이 구조적으로 공급과잉 상태인 상황에서 이번 부양책이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2012년 기준 전국 주택보급률은 102.7%에 이른다.이선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주택시장은 공급 부족이 아니라 공급 과잉 상태”라면서 “규제 완화에 따른 집값 상승, 거래 활성화 등의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며, 오히려 공급 과잉 문제를 증폭시킬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증권주 역시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온만큼 실적과 정책의 실효성을 신중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김태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증권주의 추세적 상승이 이어지려면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로 돌아와야한다”면서 “금리정책 이외 다른 정책은 엄밀히 따지면 당장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기때문에 조금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머니팁]신영증권, 플랜업 지수형 ELS 4종 판매☞[머니팁]신영證, 원금손실구간 45%로 낮춘 ELS 출시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공장 해외이전 정부가 내몬다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장 해외이전 정부가 내몬다-무서운 ‘좁쌀’, 휴대폰 ‘게임체인저’ 되다-팬택사태 장기화땐 협력사 ‘줄부도’△종합-정책금융 맏형 産銀 ‘통일금융’ 이끈다-하나-외환銀 조기합병 속도낸다-[사설]차라리 장관용 공동 기숙사를 지어라-[사설]UAE에 진출한 한수원과 서울대병원△‘배출권 거래제’ 기업 초비상-산업계가 반발하는 3가지 이유 ①배출전망치 오류 ②간접배출 ‘이중규제’ ③기업 의견 묵살-온실가스 배출 1·2위 국가 中·美 ‘시간끌기’△정치-김무성 “압승” 자신만만…서청원 “격차 줄어 역전”-靑, 김명수·정성근 포기할 듯-대통령의 김포방문, 왜 쉬쉬했을까-“야권연대 관심없다”…새정련 압박하는 정의당△톡,Talk!인터뷰-알도 리파리 발리 오세아·동남아 총괄대표 “모바일 쇼핑서 명품 발리제품 유통, 한국이 첫 시험대”△경제·금융-사고 1건당 21%…車보험료 ‘할증 폭탄’-“3년 앞당겨 조기합병땐 1조원 시너지 효과”-일자리 質은 수도권 量은 충청권-은행권 하반기 인사 ‘빨간불’-백화점, 입점업체에 광고비 떠넘기기 못한다-전기車 인프라 구축 정책금융公 팔걷었다△산업-상장앞둔 삼성SDS 몸집 더 키운다-삼성-LG 부품계열사 내부거래 희비교차-‘불황’ 정유업계 구조개편 착수-“올 여름휴가 4.3일 간다”-휘발유값 1주일 만에 하락 반전△산업-車 빌리고 반납 ‘앱으로 OK’…택시보다 저렴하네-한국 ‘우주망원경’ 러시아 위성에 탑재△산업-반일감정 확산에 속타는 롯데-‘이랜드 공연’ 요우커 15만명 온다-때이른 추석…차례상 비용 10% 껑충△자동차-[名車이야기]20세기초 최고급차 생산 ‘수제車 공방’ 명맥 이어와-뒷자석 ‘통로’ 있는 미니밴 온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현대차 딜러숍 ‘프리미엄’으로 싹 바꾼다△중기·제약-잇몸약 약효 검증 스스로 포기?-“3D도면으로 선박 안전사고 예방”-침대 안 팔리는게 ‘렌털’ 때문이라고?-김블랙박스 등 5개 ‘中企 적합업종’서 제외△Culture-서범석 “연기는 몸이 아닌 머리로 하는 거야”-록뮤지컬 ‘더 데빌’ 드림팀 뭉쳤다-타이어도 악기라오△Culture-지하 25m까지 내려온 빚…‘아시아문화’ 깨운다-현대무용 1세대 ‘실험정신’ 재조명-알프스의 울림…로망드 오케스트라 내한△Golf&Sports-그리핀, 러브라인 타고 우승퍼트-“한국대회 출전한 이유? 여친이 여기 있어서…”-박병호 3년연속 30홈런 목동 홈구장 덕이라고?△Brasil WORLD CUP-어쩌다…‘동네북’ 된 삼바축구-오렌지 군단 ‘스리백’에 세계 축구가 당했다-유럽팀 9연속 3위 월드컵史 진기록-‘수아레스 깨물면 벌금’ 바르샤, 특별조항 넣어△마켓-‘최경환 경제팀’ 코스피 2000선 슛 쏠까-뉴욕증시, 금융·IT株 실적따라 움직일 듯-축구는 울었지만…브라질펀드는 웃었다△증권 -면세점株 신고가 행진…“요우커 고마워”-칼 빼든 신평사 ‘깜짝 조정’은 없었다-보조금 앞에 고개숙인 통신주-국민연금, 화장품株 쇼핑-아프리카TV 월드컵 수혜△글로벌 마켓-애플 모방 넘은 혁신…샤오미 ‘성공의 힘’-빌 게이츠가 손꼽은 최고의 경영서적은?-닛산 혁신맨 ‘GM 구원투수’로-신흥국판 세계은행 美주도 금융질서 깬다-英기업 삼키는 ‘차이나머니’△대학·교육-경희·중앙·한양대 논술 선발 줄이고 학생부로 더 뽑는다-도박사 아닌 ‘딜러양성소’-로스쿨 인기 시들…응시생 전년比 3.7% 감소△피플-서민 배고프 해결한 ‘라면의 아버지’-다자녀가정·신혼부부에 금리 혜택…‘출산장려’ 기여-“벽화 그리며, 마음을 아름답게”△오피니언-[데스크칼럼]삼성전자 실적추정 아무나 하나-[목멱칼럼]당신의이잠은 안녕하십니까-[기자수첩]개콘 ‘닭치高’와 잊혀진 中企△사회·부동산-“황혼취업 보장”…자격증 장사에 현혹돼 시간·돈 낭비-필요한 시간만 ‘잠깐’ 어린이집 이용하세요-81.2년 살면서…10년은 ‘골골’-초과이익 환수 폐지 물 건너가-‘7월 비수기’ 무색…전국 11곳 분양 봇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