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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하는 서울시 개발사업..냉기 도는 주변 부동산시장
  • 표류하는 서울시 개발사업..냉기 도는 주변 부동산시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이요? 진짜 시작해야 하는가 보다 하지, 말로만 하는 건 이제 못 믿어요. 고객들의 아파트 매입 문의도 뚝 끊겼어요.”(서울 양천구 신월동 D공인 관계자)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형 개발사업들이 줄줄이 난항을 겪으면서 주변 지역 부동산시장에도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개발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이 꺾이면서 매수세가 확 줄고, 아파트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도 약세로 돌아섰다. 19일 서울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의 1호 민자사업인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의 착공 시기가 당초 7월에서 올 연말 이후로 또다시 미뤄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실시계획 인가가 늦어지면서 착공 시기도 늦춰지게 됐다”며 “계획 승인 검토 과정에서 지적됐던 사항을 하루 빨리 보완해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고속도로 신월나들목에서 서울 여의도동을 잇는 제물포길 지하화 사업은 2007년 처음 추진됐고 2013년 민자사업을 확정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하지만 지하도로의 출구가 뚫리는 여의도의 일부 주민들이 대기 오염과 교통 체증 등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사업이 지연됐고 완공 시점도 2018년에서 2020년으로 늦춰졌다. 그 사이에 서울시는 여러 차례 착공 계획을 발표했으나 결국 지금까지도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제물포길 사업 지연으로 개발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양천구 신월동과 강서구 화곡동,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 주택시장은 요즘 울상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만해도 개발 기대감에 아파트값이 꽤 많이 올랐으나 최근 들어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가격도 보합 또는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다. 제물포길 시작 지점에 있는 양천구 신월동 양천벽산블루밍2단지 전용면적 59㎡형은 올 들어 지난 6월까지 3000만원 넘게 올랐으나 이후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상태다. 이 아파트 매매시세는 현재 2억 8000만~3억원 선에 머물고 있다.마포구 상암동에 133층 짜리 초고층 빌딩을 짓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랜드마크 사업’도 사업 시행자 선정 문제로 장기 표류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8년 처음 추진됐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2년 중단됐고,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다시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을 맡아 하겠다는 시행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중국의 부동산기업인 뤼디그룹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하면서 올해 상반기 중 사업자를 모집하려고 했으나 일정이 계속 늦춰지면서 지난달 30일에서야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계속되는 사업 지연은 인근 부동산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암동은 방송사 등 미디어 관련 입주가 거의 마무리됐고 롯데복합쇼핑몰 입점(2017년 예정)과 인근 수색역세권 개발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일대 아파트값이 10% 이상 올랐다. 실제로 상암월드컵파크12단지 전용 84㎡형의 경우 지난해 말 5억 5000만원 선에서 올해 2월 5억9000만원 선까지 뛰었다. 하지만 그 이후 더 이상의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고 지금까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상암동 S공인 관계자는 “랜드마크타워가 들어서면 여의도 못지 않은 곳으로 뜰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사업이 장기간 진행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빈땅이 흉물이 되고 있다”며 “매수자들의 입질이 없다보니 매도 호가를 시세보다 낮춘 매물도 팔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서울시가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화하고 서울역 북부역세권과 남대문시장 등 서울역 일대를 개발하는 ‘서울역7017 프로젝트’ 역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의 경우 사업 주체인 코레일이 사업시행자를 선정하지 못해 계속 미뤄지면서 주변 아파트 매매시장도 침체 분위기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인근의 LIG서울역 리가 아파트 전용 84㎡형은 매도 호가가 6억~6억 3000만원 선으로 올해 초보다 많게는 2000만원 정도가 하락했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개발사업이 지연되거나 좌초되면서 부동산시장에 충격파를 주는 일이 종종 있다”며 “정부의 개발사업 발표만 믿고 투자하기 보다는 사업이 실제로 잘 진행되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투자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5.08.20 I 이승현 기자
월세 전환 도미노…서민 등골 휜다
  • [대책없는 '월세 쇼크']월세 전환 도미노…서민 등골 휜다
  • △전세 위주였던 민간 임대차시장이 ‘반전세’(준전세)를 넘어 ‘준월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지역 대학가 한 벽보판에 원룸 월세를 소개하는 전단지가 가득 붙어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전세의 월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반전세’(준전세)를 넘어 월 임대료 비중이 높은 ‘준(俊)월세’ 임대주택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어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금리 하락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줄자 전세보증금 일부는 돌려주고 월세를 올려받는 집주인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반전세(준전세)나 준월세는 모두 ‘보증부 월세’로, 순수 전세에서 순수 월세로 넘어가는 일종의 과도기 현상이다. 국토교통부는 보증금이 전셋값의 10% 미만이면 월세, 10~60%면 준월세, 60% 초과면 준전세로 구분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월세 거래량 중 준월세가 69.8%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순수 월세 12.3%, 준전세 17.9%로 조사됐다. 아파트의 경우 반전세인 준전세가 대세를 이뤘다. 그런데 최근 들어 집주인들이 임대 수익을 올리기 위해 준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해태공인 관계자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오른 전셋값 만큼만 월세로 전환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지난 6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집주인들이 전세금 상당 부분을 세입자에게 돌려주고 대신 월 임대료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준월세가 늘면서 임차인이 체감하는 주거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집주인이 전세를 준전세나 준월세로 전환할 때 보통 은행 대출이자의 2배 수준인 6~7%의 전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세입자 비용 부담은 전세보다 준전세가, 준전세보다 준월세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준월세로 전환하는 물량이 늘면서 전세뿐 아니라 준전세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셋값은 전월 대비 0.34%, 준전세는 0.21% 각각 올랐다. 이마저도 반전세를 포함한 임대차 거래 현황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살던 전·월셋집을 재계약할 경우 대부분 새로 확정일자(정부가 확인한 임대차계약일)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확정일자를 받기 위해서는 새 부동산 거래 계약서가 필요한데 이 경우 부동산중개업소에 수수료를 내야 해 이를 기피하는 것이다. 특히 반전세의 경우 보증금 변동이 없거나 낮아지기 때문에 확정일자를 새로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세의 월세 전환 속도가 너무 빨라 일어나는 현상들로, 세입자 주거비 부담 증가에 따른 가처분소득이 줄어 경제 진작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세입자를 위한 세제 혜택이나 지원 대책 등 급속한 월세화에 따른 충격 완화 장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보증부월세=세입자가 보증금과 함께 매달 임대료를 내는 임대차 형태다. 월 임대료가 없는 ‘순수 전세’에서 보증금이 없는 ‘순수 월세’ 사이의 과도기 형태로, 보증금이 전셋값의 60%를 넘으면 준전세(‘반전세’), 10~60% 사이면 준월세, 10% 이하면 월세로 구분된다.
2015.08.19 I 정수영 기자
  • 중국 7월 부동산價 회복세..70개 도시 중 31곳 상승
  • [베이징= 이데일리 김대웅 특파원] 중국 부동산 시장이 미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선 도시(대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다.18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70개 주요도시 가운데 31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전달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 상승한 도시가 27곳이었던 것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중고주택 가격은 전달과 비교해 70개 주요도시 중 18개 도시에서 가격이 하락했고 39개 도시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13개 도시는 현상 유지했다.70개 도시의 평균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6월 0.4%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한 것.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월 신규주택 가격은 3.7% 하락해 6월의 4.9%에서 하락폭을 줄였다.1선 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모두 올랐고 3선 도시의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대도시의 주택 수요는 견실한 반면, 중소도시는 재고가 쌓인 채 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류젠웨이(劉建偉) 국가통계국 통계사는 “7월은 부동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신규주택 판매는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고 집값은 계속 오르는 추세를 보였지만 그 폭은 협소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도시로 나눠서 보면 1선 도시 가격은 모두 상승했고 그 폭도 비교적 큰 편”이라며 “다수를 차지하는 2선 도시에서는 상승폭이 1선 도시보다 작았고 대부분의 3선 도시 가격은 여전히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2015.08.18 I 김대웅 기자
역세권甲! 도보거리의 역세권 단지 노려라
  • 역세권甲! 도보거리의 역세권 단지 노려라
  • 도보거리의 역세권 단지 거리에 따라 가격 차이 발생하반기, 힐스테이트 청계 등 알짜 역세권 단지 분양 예정 [온라인부] 올 하반기에도 지하철 역과 가까운 아파트의 인기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고유가 시대에 차량 유지비 부담을 느끼면서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역세권 주변은 교통이 잘 갖춰져 있다보니 유동인구가 풍부해 상권이 잘 발달돼 있어 생활하기에 편리하다. 이에 찾는 수요자들이 많아 역세권 아파트는 환금성이 뛰어나고 가격도 안정적이다.실제로 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8월 기준),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도보 7분 거리인 길음뉴타운래미안6단지’(2006년 11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5억300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는 반면 길음역 도보 15분 거리인 ‘길음 동부 센트레빌’(2001년 12월입주)는 같은 면적 아파트가 4억원 대로 1억3000만원 낮게 거래되고 있다.청약결과에서도 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포스코건설이 7월에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선보인 ‘공덕 더샵’은 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등 4개 노선의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 아파트는 청약 당시 60가구 모집에 1798명이 몰려 평균 2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같은 달 경기 부천시 약대동에서 분양한 ‘부천3차 아이파크’ 역시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강남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이 단지도 청약 결과 178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256명이 신청, 1.44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아파트는 상업, 커뮤니티 등의 시설이 잘 형성돼 있어 생활편의성이 높아 수요층이 탄탄하기 때문에 불황에도 시세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특히, 역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이 이뤄지다 보니 향후 집값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하반기에도 역세권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현대건설은 8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대농·신안주택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청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면적 40~84㎡ 총 764가구로 이중 5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도보권인 멀티역세권 아파트로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 외에도 동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한화건설은 9월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에서 ‘은평뉴타운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20층, 4개동, 총 451가구 규모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 59㎡, 147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 304실이 조성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도보권이어서 이를 통해 시청, 광화문 등으로 20분 대면 도달할 수 있다. 또 2022년에 개통 예정된 GTX 연신내역도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에 있어 강남까지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 경기 구리시 구리갈매지구 S2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갈매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7~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1196가구로 이뤄졌다. 경춘선 갈매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서울과 강원 춘천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지구 내에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이 들어서고 단지 가까이에 250여 명 규모의 어린이집도 세워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8월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기흥역 더샵'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규모로 전용면적 72~172㎡ 121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전용면적 59㎡ 주거용 오피스텔 175실 등 총 139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분당선과 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이 위치해 있으며 2021년 GTX 구성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8월 세종시 다정동 M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2차’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세종 2차는 지하 2층, 지상 12층~지상 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123㎡, 총 1631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오송역(KTX) 연결도로와 연계돼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간선도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나 당진~대전 고속도로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홈플러스, 이마트, CGV 등도 조성돼 있다.
  • 뉴욕 증시, 이번 주 주목할 네 가지는 '中·연준·상품價·물가'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지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중국의 갑작스런 위안화 평가 절하와 상품가격 하락세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시기가 늦어질 경우 증시에 나쁘지만은 않다는 인식이 점차 퍼졌다. 리처드 피셔 연준 부의장은 지난주 인플레이션이 아직 낮아 금리를 올릴 시기가 아니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만 여전히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이번 주 증시는 중국 위안화 움직임과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달러 및 상품가격,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에 주목할 전망이다. 중국은 단연 최대 관심사다. 인민은행이 지난주 사흘 연속 평가절하를 이어간 이후 통화전쟁이 전세계적으로 전개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다. 이강 인민은행 부총재는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추가 평가절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시장은 의심스런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미 금융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중국 위안화 가치가 10% 이상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7월 중국의 수출 급감과 일련의 경기부양조치 등에도 불구, 중국의 가파른 경제성장률 둔화가 통화가치 절하 욕구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9년 만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관심도 계속되고 있다. 연준의 지난달 FOMC 의사록은 19일(현지시간) 오후에 공개된다. 지난달 FOMC 성명에서 연준은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를 이전보다 상향했으나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계속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면서 면밀히 주시할 것임을 강조했다.일부 전문가는 FOMC 의사록 내용이 조금 더 공격적으로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위안화 평가절하와 유가 하락에 대한 연준의 대응이 어떻게 될 지를 가늠하는 실마리가 제공될 수도 있다. 아울러 이번 주에는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연설이 각각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예정돼 있다. 인플레이션과 주택지표는 ‘지표 의존적’이라는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마크 루치니 재니 몽고메리 스캇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은 다음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때까지 경제지표 결과를 축적할 것”이라면서 “9월 회의가 가까워질수록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19일 공개될 CPI는 미국 가계의 소비재 및 서비스 물가 수준을 측정하는데,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7월보다 소폭 상승했을 전망이다. 그에 앞서 17일에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8월 주택시장지수가 발표되고, 18일과 20일에는 각각 7월 주택착공과 기존주택판매가 공개된다. 견고한 고용 증가와 낮은 모기지 금리, 점진적인 대출기준 완화 등에 힘입어 주택착공은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기존주택판매는 냉각됐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상품가격 흐름 역시 주목된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지난주 3.1% 가량 급락하며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농산물 가격 역시 하락했다. 다만 금값은 1.7% 상승했다.이밖에 실적 발표 기업 가운데서는 18일 홈디포와 월마트 스토어, 19일 타깃, 20일 갭, 휴렛패커드(HP) 정도가 눈에 띈다.
2015.08.16 I 김혜미 기자
  • [뉴욕마감]9월 금리인상 불안…장 막판 급격히 위축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뉴욕 증시가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했다. 중국의 위안화 절하 우려가 누그러졌지만, 소비와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9월 금리 인상 부담감도 덩달아 커졌다. 장 초반에는 중국발 호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다, 장 마감 한시간여를 남겨두고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됐다. 특히 공급과잉과 수요둔화 우려가 맞물리며 국제유가가 6년 반만에 최저치로 하락하자 에너지주를 중심으로 주가하락 압력이 확산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03%(5.74포인트) 오른 1만7408.25에 거래됐다. 반면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13%(2.66포인트) 내린 2083.39에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0.21%(10.83포인트) 떨어진 5033.56에 거래를 마쳤다. 존 먼리 웰스파고 주식전략가는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시장이 그만큼 예민해져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경기지표 개선…9월 금리 인상 걱정 확산미국 상무부는 7월 소매판매(계절조정치 기준)가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4% 늘었다. 석달 째 증가흐름을 유지했다. 이는 시장예상과 부합한 성적이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소매 판매가 전체적으로는 0.7% 늘어나고, 자동차를 제외하면 0.6%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6월 소매 판매는 애초 0.3% 감소에서 보합(0%)으로 수정됐다. 5월 소매 판매는 1.0% 증가에서 1.9% 증가로 조정됐다.소비는 미국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특히 소매판매는 내수소비의 3분의 1의 비중으로 미국 경제의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다.소매 판매는 그간 더딘 증가세를 보였다. 올 들어 7월까지 성적표는 작년 같은 기간과 견줘 2.4% 늘었다. 미국에서 임금인상이 더디게 진행됐고, 경기침체 공포 탓에 지갑을 덜 열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고용이 꾸준하게 개선되고 집값이 오르면서 자산이 늘어난데다 기름값마저 하락하며 소비가 늘어나는 상황이다.고용지표도 괜찮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7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한 주 전의 수정치(26만9000건) 보다 5000건 증가했다. 3주째 증가세다. 전망치 27만건도 웃돌았다. 그렇지만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최근 23주 연속 30만건을 밑돌고 있다. 통상 청구건수가 30만건 아래일 경우 고용시장이 좋다는 평가를 한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6만625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750건 감소했다. 이는 같은 건수를 기록했던 2000년 4월15일 이후 최저치다.◇금값·국제유가 하락국제유가가 6년반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7달러(2.5%) 하락한 42.2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배럴당 41.91달러까지 밀리며 2009년 3월 이후 약 6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전날보다 0.44달러(0.9%) 내린 49.22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석유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공급과잉 우려가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지난달 3년만에 최고치 수준의 생산량을 기록했고 핵협상을 타결한 이란도 석유수출량을 늘릴 것이란 우려가 컸다. 미국 원유재고는 1억배럴에 육박해 5년 계절 평균을 웃돌고 있다.국제 금값도 하락했다. 중국 위안화 절하 공포가 누그러지며 안전자산인 금 수요도 주춤해졌기 때문이다. 1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8달러(0.7%) 내린 1115.60달러를 기록했다. 위안화 절하 속도가 완화하고 미국 경기지표도 개선되면서 9월 금리인상 전망이 힘을 얻자 금값은 하락압력을 받았다. 제스퍼 롤러 CMC마켓즈 애널리스트는 “금과 은값은 안전자산 선호현상의 덕을 봤다가 이제 제자리로 돌아왔다”며 설명했다. ◇중국 위안화 공포 완화글로벌 증시를 짓눌렀던 중국 위안화 절하 우려는 한고비 넘겼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고시환율을 달러당 6.4010위안으로 고시하며 사흘째 절하에 나섰다. 그러면서도 약세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장샤오후이 인민은행 행장조리는 “위안화가 계속 절하될 근거가 없다”면서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균형적인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면서 위안화 변동성은 한층 꺾였고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위안화 환율이 고시환율보다 낮은 6.3990위안으로 마감했다.
2015.08.14 I 장순원 기자
대출규제·휴가철에 서울 아파트 값 '숨고르기'
  • [주간시황]대출규제·휴가철에 서울 아파트 값 '숨고르기'
  • △. 서울 아파트 값이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SK건설이 최근 부산 대연동에서 분양한 ‘대연 SK뷰 힐스’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SK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아파트 값이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아파트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든데다 지난달 22일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기 시작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9% 오르면서 3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오름폭은 한 주 전(0.12%)보다 소폭 하락했다. 지난달 22일 정부가 원리금을 함께 갚는 분할상환을 골자로 한 가계부책 발표 이후 상승세(0.15%→0.12%→0.09%)가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매도·매수자 모두 대출규제 강화에 따른 집값 향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며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매매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자치구 별로는 금천구가 한 주 동안 0.32% 오르면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금천구는 독산동 금천 현대, 시흥동 남서울 럭키 아파트 등이 25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2~3억원대 아파트로 전세입자들의 매매전환이 이뤄지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원(0.26%), 영등포(0.21%), 관악(0.16%), 강서(0.14%), 동대문(0.13%), 강남·강동(0.12%), 강북(0.11%), 용산·중랑구(0.10%)가 뒤를 이었다.전국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5% 올랐고 수도권 1·2기 신도시와 그 외 경기·인천 지역은 각각 0.0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 수도권 매매 가격 변동률 추이 [자료=부동산114]전셋값도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23% 오르면서 5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름폭은 전주(0.27%)보다 소폭 줄었다. 서울 시내 22개 전 자치구가 상승한 가운데 금천구가 전주 대비 0.55% 오르면서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다. 금천구는 독산동 금천 현대, 가산동 삼익 아파트 등이 1000만~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이어 노원(0.51%), 양천(0.37%), 영등포(0.35%), 은평(0.31%), 서초·송파구(0.30%)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도 한 주 동안 0.1% 상승하면서 오름폭이 소폭 줄었다. 수도권 1·2기 신도시와 그 외 경기·인천 지역은 각각 0.04%, 0.0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 수도권 전세 가격 변동률 추이 [자료=부동산114]
2015.08.07 I 김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신동빈 "국민께 죄송…롯데는 한국기업"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신동빈 “국민께 죄송…롯데는 한국기업”-정치권 `롯데일가` 맹비난-박인비 LPGA 아시아 첫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록의 여제 꿈을 나누다-`공유경제` 성장엔진 다는 기업들△종합-[사설] 박근혜 대통령의 심기일전 기대한다-[사설] 공무원들 줄줄이 꿰찬 `개방형 직위`-[줌인] 박인비, 비우는날-안종범 경제수석 “증세 불가 방침, 변함 없다”△공유경제 380조원 시장 잡아라 -유행 넘어 `대세`로…우버 몸값 1년새 3배, 페북보다 빨리 큰다-기존 산업 파이 나눠먹는 구조 “영세업자 일자리 뺏는다” 비판도△롯데 `왕자의 난` 점입가경-한 달 만에 5분 만남…부자 갈등 풀기엔 시간이 부족했다-`신동빈 호위부대`…롯데정책본부는 어떤 곳-순환출자 고리 416개…후진적 지배구조가 문제-벼르는 여야 “불법 있었다면…신동빈 국회 부를 수밖에”-‘실망했다 팔자’…투자자마저 등 돌려-아우 허물 들추며 정통성 흠집 내기엔 성공, 안 하느니 못한 일본어 인터뷰…반감 키워△정치·경제-환율 하락 압박만 키우는 `불황형 흑자`-朴대통령, 日민주당 대표 만나 “지금이 위안부 해결 마지막 기회”-오픈프라이머리-권역별비례제 빅딜설 솔솔-김태호 총선 불출마 대선 승부수 던졌나-고용승계·영어캠프비 지원…공공기관 302곳 방만경영 해소-이희호 여사 내일 방북…정부관계자 동행 안해△금융-57세vs55세…은행 임금피크제 갈등-[인터뷰] 이동훈 JB우리캐피탈 대표-현대카드의 역사 한눈에 `카드 팩토리`문 열어-현대해상, 생보사 독점 `간편심사보험`도전장△산업-삼성 3세대 V낸드 3분기 출격…최대실적 도전-인천~오사카 왕복 21만원…아시아나 할인항공 `오즈드림페어` 개편-SUV파워…기아차, 내수판매 14% 껑충-“백혈병 기금 1000억 조성 협력사직원 보상대상 포함”-SK플래닛vs김기사 지도정보 사용 놓고 갈등-슈퍼스타 파이터, LoL에 도전장-스마트폰 매장서 드론도 팔아요△생활산업-판 커진 면세점…`물류 전문가` 모셔라-CJ오쇼핑, 美서 3년째 `K패션 전도사`-광고모델 경사 나도 민감한 주류업체△IR라운지-개인고객에도 자산배분 서비스…신뢰 높이니 실적이 절로 쑥-주식 시세변동 폰이 알려주네-절세+수익+노후대비 `일석삼조`△Job&Life-공기업 입사 임전무퇴 `NCS 정복하라`-결정권 없는 이사님, 사용자일까 근로자일까-육아휴직낸 남편 막노동했다면, 법원 “일용직도 취업…휴직급여 전액 반환하라”△화통토크-둘리 아빠 김수정 화백 “창의성? 애들 입 막는데 그게 나오겠나”△Travel-팔색조 도시, 말레이사 페낭. 유럽풍 골목 지나니 수상가옥…동·서양을 다 품었네△Entertaninmnet-`암살` 속 역사…최동훈 감독이 말하다 “김원봉 현상금 300억…일본이 벌벌 떨었다”-웅장한 미츠코시 백화점 1930년대 경성 재현△골프&스포츠-고진영 통한의 16번홀…LPGA티켓 `물거품`-우즈, 부활하나. 퀴큰 론스 내셔널 18위…메릿 생애 첫승-4대 메이저 석권…에비앙 챔피언십 우승하면 `슈퍼슬램`-중국 콧대 꺾은 남녀 축구…`숙적` 일본도 잡는다△마켓-유가 하락, 차익 매물…정유화학株 `가시밭길`-착해진 금값에 개미들 몰려-헬스케어펀드 `식을 줄 모르는 인기`△투자금융-”몸값 거품”…유암코 매각 전선 먹구름-예탁원 펀드시스템 인도네시아 수출-대우증권 노조 “종업원 지주회사 만들겠다”△글로벌마켓-`中벤처요람` 중관춘, 창업 붐 업고 폭풍 성장-중국, 달러 이탈 논란. 비극 전조냐 기우냐-오바마 “탄소배출 감축목표 32%로 상향”-34만원 더 내고 `전용기` 타세요-그리스 증시 다시 문 연 날, 20% `와르르`-日기업, 안팎으로 잘 나가네 △이데일리TV-24시간 365일 최상의 화면에 배인 `기술자`의 땀-[인터뷰] 윤기섭 오디오감독 “오디오밥 8년차 가장 큰 무기는 초침에도 잠깨는 민감한 달팽이관”△피플-원빈·이나영 부부 “새 가족이 생겼어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美 월마트 103세 직원 웨이드 “나는 조금 더 일하고 싶다”-국민대 석좌교수에 유진룡 前장관-유기준 장관 `제2 수에즈운하 개통식` 특사-티아라 컴백 “순위보다 신명 난 무대에 집중”△오피니언-[생생확대경] `7말 8초 방학지옥`-[목멱칼럼] 동네서 만든 로컬에너지…지속 가능한 미래 연다-[기자수첩] 만종리 대학로극장 `이유 있는 귀촌`△사회·부동산-`밀어내기 분양` 후폭풍…미분양 다시 쌓인다-전세금 반환 보증 원하는 금액만큼 가입-`철밥통` 정부 부처에 페널티 부과한다-제조업체 195곳 불법파견 적발-성추행 파문 고교 교사 “원조교제 하자” 발언도-장기안심주택 500가구 추가 공급
2015.08.03 I 신정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일본서 장고…辛의 한수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일본서 장고…辛의 한수는-취업시장 ‘바늘구멍’-‘묻지마’ 추징에 7천억 부과취소-코스닥 주식선물 10종 오늘 상장△종합-통신요금 ‘黃의 법칙’ 통했다-한화, 3년간 청년일자리 1만7569개 창출-점입가경으로 치닫는 롯데 경영권 분쟁-현역 의원의 성폭행 논란은 또 뭔가△신동빈 귀국…롯데 ‘왕자의 난’ 새국면-신격호 고령임에도 경영의지 강해-서울서 동주 만나고, 도쿄서 동빈 만났나-신동주 “아버지, 국민께 사과…동빈 용서 못해” 롯데측 “부친 건강 강조 동영상, 동생 흠집내기”-10일 전후 日 롯데홀딩스 주총, 부모 의중이 관건-아우 동빈, 그룹 모태 제과·음료 형에게 내줄 수도-신동빈 ‘1조 손실’ 아버지에 숨겼나-1600억원어치 사모 발행…롯데 뭘 꺼리나-“경제 살리려 뛰었는데” 당혹…“반기업정서·사면 불똥튈라” 걱정△정치·경제-뒷전 밀려난 공적연금 개혁…특위구성 오리무중-내달 美금리인상 유력…고민 깊어지는 한국은행-20년전 고용보험 도입 이번엔 노동 개혁 총대△금융-이번엔 인터넷전문은행 신창재의 꿈 이뤄질까-“대우조선 회계감리, 산은 실사 후 결정”-‘은행+증권+보험’ 복합점포 시범운영-ING생명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산업-스마트폰 코리아 반격…삼성·LG 신무기 등판-아시아나항공, 日서 여행객 4000명 유치-LG “짝퉁 톤플러스 가만 안두겠다”-“미디어·IoT·속도 선점” 이통3사 한판-IT서비스 빅3 ‘脫시스템통합사업’ 가속-문자만 받아도 개인정보 줄줄△자동차-내 생애 첫차…그 설렘을 잡아라-매끈한 맵시 살짝 밟아도 쭈~욱-‘미션임파서블’ 자동차는 BMW?…돈 내고 출연△중기·제약-메르스 쯤이야…‘제약 삼총사’ 매출 13% 껑충-한솔그룹, 순환출자 모두 해소-영창뮤직 ‘인천 새둥지’서 新사업 속도△문화-칠포세대도 ‘썸’은 타지요-무대로 올라간 상상…공연계 ‘웹툰’에 빠지다-어디서 본듯한 작품은 사절…‘낯선’ 무대가 뜬다-특별하지 않은…담백한 스토리·무대, 진한 여운 남겨△골프&스포츠-‘여름 사나이’ 강정호 8호 홈런…3할타자 눈앞-삼성 독주체제…투타 조화의 힘-김민휘 2타차 공동 4위 PGA시드 유지 파란불-정설빈 결승골…여자 대표팀 중국 격파△법조 라운지-세금소송액은 율촌, 건수는 김앤장, 승률은 태평양 1위-서울시 세금 소송 40%가 강남부자-‘경매 귀재’로 불리던 지엔비대표 200억대 사기 적발△마켓-기술적 반등 타이밍인데…환율·실적이 ‘복병’-미국 증시 오를까, 고용지표 촉각-잘나가던 중소형주펀드 ‘휘청’△증권-“액티브펀드로 제2의 밸류포커스시대 연다”-다음카카오 주가 하락해도 개별선물 매도로 이익 가능-코스닥 제약·바이오株 당분간 ‘멈칫’△글로벌마켓-“해외직구족 잡자” 아마존, 中시장 재도전-우버 몸값 60조원…페북 기록 깼다-닌텐도 아버지 타계에 일본인들 “고마웠어요”-아들 유언에…바이든, 美대선 출마 고심-中제조업경기 5개월 만에 최악△오피니언-출판계 ‘신데렐라’는 없다-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 번-공기관 임금피크제 씁쓸한 ‘최초’ 경쟁△피플-삶에 찌든 청춘 응원하는 ‘종이접기 아저씨’-저커버그, 아빠된다-한올바이오 인수한 대웅제약, 경영진 물갈이-금융·IT업계 ‘핀테크’ 제휴·투자 시급△사회-20대 “대학이란…취업·학벌용”-14일 ‘임시 공휴일’ 되나-해외체류 1년 미만이면 예비군훈련 받아야-결혼중개업소 ‘갑질’ 개선…3번 이상 소개받아도 일부 환불△부동산-연내 분양 ‘가락시영’ 매매가 껑충…주변 단지도 개발 기대감 쑥-쉿~ 여기는 층간소음 ‘무음지대’-영종하늘도시 8년 만에 공동주택용지 나온다
2015.08.02 I 박종오 기자
  • 美 5월 20개 대도시 집값 상승 지속..전년比 4.9%↑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미국 주요 대도시의 지난 5월 주택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기대했던 것보다는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28일(현지시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케이스 쉴러가 함께 발표한 20개 대도시의 5월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대비 4.9% 상승했다. 이는 전월과 동일한 수치로, 전문가 예상치는 5.7% 상승이었다.10개 대도시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4.7% 상승하며 지난 4월 기록한 4.6%를 소폭 웃돌았다. 전국적으로도 4.4% 상승하며 전월의 4.3%를 넘어섰다.지역별로는 덴버가 전년대비 10%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샌프란시스코와 댈러스가 각각 9.7%와 8.4%로 그 뒤를 이었다.최근 주택 시장은 상당한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데이비드 블리처 S&P 다우존스 지수위원회 회장은 다른 많은 지표들이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집값은 임금상승률 혹은 인플레이션의 두 배 이상 뛰어오르며 주택 구입에 대한 부담을 늘리고 있다. 아울러 주택착공과 신규주택판매 등의 지표는 정상 수준 이하인 것으로 평가됐다.블리처 회장은 “앞으로 2년 가량 주택가격 상승률은 가속화되기보다는 둔화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인다”고 말했다.한편 계절조정을 반영하지 않은 5월 주택가격은 10개 대도시 및 20개 대도시 모두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계절조정을 반영한 경우에는 전월대비 각각 0.2% 하락했으며 전국 가격은 변화가 없었다.
2015.07.28 I 김혜미 기자
'전세난'에 상반기 수도권 연립주택 인허가…전년동기比 6배↑
  • '전세난'에 상반기 수도권 연립주택 인허가…전년동기比 6배↑
  • [자료=국토부][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54만 5000㎡) 약 150개 넓이의 건물이 새로 인·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가량 증가한 수치다. 주택시장 상승세의 영향으로 주거용 건물이 전체 인·허가 물량의 40%를 넘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전세난 속에 값싼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서울·수도권의 연립주택 인·허가 면적이 전년동기 대비 6배 넘게 급증했다. 이 때문에 향후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 집값 하락이나 역전세난이 벌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건축 인·허가 면적이 총 8022만 5000㎡로 전년동기(6366만 6000㎡) 대비 26.0%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5%늘어난 3926만㎡, 지방은 6.6% 증가한 4096만 4000㎡ 등으로 집계됐다. 용도별 인·허가 면적은 주택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주거용(3311만 6000㎡·41.3%) 비중이 가장 컸다. 특히 심각한 전세난 속에 서울·수도권의 연립주택 인·허가 면적이 전년동기 대비 505.3%나 급증했다. 아파트도 83.2%가 증가했고 단독·다가구는 69.1%가 늘었다.착공면적은 7110만 7000㎡로 전년동기 대비 37.1%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3315만 2000㎡, 지방 3795만 5000㎡ 등이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3075만 5000㎡, 상업용 2024만 4000㎡, 공업용 764만 7000㎡ 순이었다.반면 준공면적은 5227만㎡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오히려 13.5% 감소했다. 감소폭은 서울·수도권(-19.6%)이 지방(-9.1%)보다 컸다. 상업용 건물은 1419만 9000㎡로 10.1%증가했지만 주거용은 1981만 1000㎡로 9%감소했다. 결국 주거용 건물은 인·허가 및 착공은 늘고 입주 물량은 줄면서 수요와 공급이 엇박자를 낸 셈이 됐다.30층 이상 고층 건물은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인·허가, 착·준공 면적이 모두 늘었다. 주요 건물은 경기 광교신도시 내 ‘중흥S클래스’(49층)와 용인시 기흥구 ‘센트럴푸르지오’(49층), 안산시 단원구 ‘메트로타운푸르지오힐스테이트’(47층) 등이다. 이밖에 멸실된 건물은 주거용(2922만㎡), 상업용(1560만㎡), 공업용(55만 1000㎡) 등이었다. 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영향으로 주거용 멸실 건물 중 단독주택이 61.9%(181만㎡)를 차지했다. 관련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http://www.eais.go.kr)과 국토부 홈페이지 (http://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07.28 I 양희동 기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 7월 역대 최고…'상승세냐, 끝물이냐' 논란도
  • 서울 아파트 거래량 7월 역대 최고…'상승세냐, 끝물이냐' 논란도
  •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9000건을 넘어서며 7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부가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을 대폭 줄이기로 하면서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은 노원구의 대표적 주거지인 상계동 일대.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9000건을 넘어서며 7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추세라면 7월 최종 거래량은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1만건 달성이 확실시 된다. 하지만 얼마 전 정부가 주택담보대출의 거치기간(이자만 갚는 기간)을 대폭 줄이는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을 내놓으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주택시장 상승세가 계속 유지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26일 현재 총 9412건으로 전년 동월(6164건) 대비 50% 이상 급증하며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7월 거래량이 9000건을 넘어선 것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2009년(9005건) 이후 6년만이다. 지금대로라면 이달 최종 거래량은 3월(1만 2985건) 이후 다섯달 연속 1만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량 상위 5개 자치구는 △노원구 913건 △강서구 682건 △송파구 591건 △강남구 573건 △양천구 562건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인 강북과 재건축 등 투자 수요가 많은 강남권이 고르게 분포해 안정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도 올해 들어 2.8%가량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0.34%)의 8배가 넘고 있다.주택시장이 비수기도 잊은 채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시장 전망은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부가 내년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상황 방식을 거치기간은 1년 이내로 줄이고 곧바로 분할상환에 들어가는 형태로 바꾸기로 했기 때문이다. 보유 자금이 부족해 집값의 상당 부분을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20~30대 젊은 실수요자들은 대출금 상환 부담이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이 사실상의 대출 규제로 인해 또다시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문가들은 대부분 올해까지는 주택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대출 조이기’가 본격화되는 내년 이후 시장의 향배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올해만 놓고 보면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칠 큰 변수가 없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내년 이후에는 젊은 실수요층의 신규 대출이 막히는 상황과 함께 쏟아지는 입주 물량 등으로 인해 거래 위축과 집값 하락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박합수 KB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대출 규제로 여겨져 주택시장에서 일부 매수 보류가 나타날 수 있지만 오히려 연내에 조기 매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더 크다”며 “저금리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전세난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도 많아 대출 규제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06년 이후 매년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변화 추이. 올해는 7월 1~26일 누계. [자료=서울시·단위=건]
2015.07.27 I 양희동 기자
매수 미루고 문의 줄고…움츠러든 주택시장
  • 매수 미루고 문의 줄고…움츠러든 주택시장
  •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바라본 강남 도심의 모습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정부가 최근 꺼내 든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시행에 들어가기도 전에 부동산시장이 벌써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출 규제가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주택 거래를 미루려는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은 직후 주택시장이 빠르게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정부는 내년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도록 유도하고 은행 대출 심사를 깐깐하게 하는 식으로 돈줄을 옥죄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거래 문의가 눈에 띄게 뜸해졌다. 개포동 U공인 관계자는 “최근 재건축 아파트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급등하면서 매수자들이 주춤하던 와중에 대출 규제 방침까지 나오자 2~3일 전부터 문의가 뚝 끊겼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시세 조사 자료를 보면 지난해 8월 정부가 LTV(주택담보인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부동산 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한 이후 지난달까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은 4.15%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 투자 수요가 살아나면서 서울 평균 상승률(2.94%)을 웃돈 것이다. 특히 재건축 추진 단지가 밀집한 강남구 아파트값은 이달 현재 3.3㎡당 평균 3861만원(부동산114 집계)으로 지난해 말(3542만원)보다 9%나 올랐다. 통상 재건축 아파트는 대출을 많이 일으켜 레버리지(지렛대) 효과를 높이려는 투자 수요가 많다. 그러나 대출금 상환 부담 등이 커지면 주택 구매 심리가 움츠러들 수 있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 중개인들의 설명이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박사공인의 박준 대표는 “구매력이 떨어지는 소형 아파트 매수자들의 경우 원리금 상환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큰 편”이라며 “대출 규제가 이들의 매수 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초구 반포동 삼성에덴공인 이광근 대표는 “반포 일대는 최근 신반포 3차·23차·경남아파트의 통합 재건축 호재로 가격이 급등하고 매물이 들어간 상황”이라며 “이번 대출 규제 여파로 오른 가격에 집을 사려는 추격 매수세가 주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남 외곽지역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전세난에 밀려 부득이하게 빚 내 집을 사려는 실수요자는 대출금 상환 문제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노원구 상계동 K공인 관계자는 “젊은층의 경우 전세금 2억원에 대출 6000만~1억원 가량을 받아서 전용면적 60㎡대 아파트를 사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매매 전환 수요가 규제 여파로 움츠러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주택시장이 당분간은 쉬어가는 형국을 띨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집값 하락을 미리 내다보고 매수 시기를 저울질하려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 보이지 않는 눈치 싸움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8월까지 대출 규제를 완화하겠다던 정부가 감당할 능력이 있는 사람만 대출 시장에 들어오라고 입장을 완전히 바꾸었다”며 “이미 집값이 많이 오른 데다 내년부터 금리 인상, 규제 강화 등으로 유동성 장세가 끝날 것으로 보이므로 주택 수요자라면 보수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5.07.26 I 박종오 기자
다양한 생활인프라 가까워 편리한,(가칭)‘천안 신부동 코오롱하늘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 다양한 생활인프라 가까워 편리한,(가칭)‘천안 신부동 코오롱하늘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 천안 새로운 주거중심지에서 누리는 편리한 교통·우수한 교육여건·다양한 생활인프라[뉴미디어팀] 풍부한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한 아파트는 주택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다. 특히 최근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쇼핑시설이나 병원, 관공서 등 생활인프라가 골고루 갖춰진 단지의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아파트는 집 근처에서 빠르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고,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또 지하철 및 도로 등 교통여건도 우수해 집값도 강세다. 이처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수요층이 탄탄해 부동산 활황기에는 가격이 크게 오르고, 침체기에도 가격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투자가치가 높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아파트는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1순위 아파트”라며 “이처럼 생활편의시설이 다양한 지역은 입주민들이 실제 거주할수록 편의성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에 주거만족도가 매우 높고 중장기적으로 집값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이렇게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리는 아파트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천안의 중심입지에 자리해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가칭)‘천안 신부동 코오롱하늘채 지역주택조합’이 7월 중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대에 조성 예정인 (가칭)‘천안 신부동 코오롱하늘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규모로 △전용 59㎡A 371가구 △전용 59㎡B 26가구 △전용 69㎡ 367가구 등 총 764가구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아파트다. 천안 중심권의 신흥 주거개발지역에 위치해 신부동 터미널 생활권과 두정역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향후 인근에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라 주거 인프라 확충을 통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합리적 공급가는 물론 편리한 교통, 풍부한 배후수요까지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한 채 소유한 세대주인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합을 설립한 뒤 토지를 매입, 주택을 건립하는 제도로 합리적 공급가가 가장 큰 장점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공급가격이 인근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조합원들이 토지를 매입해 건축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일반 아파트는 시행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받아 땅을 매입하는 방식이어서 각종 금융비용이 발생한다.2013년에는 지역주택조합원의 거주지 제한요건이 완화됐고, 2014년 12월 23일부터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1주택 소유 세대주도 무주택자로 간주되어 가입요건도 완화되었다.(가칭)‘천안 신부동 코오롱하늘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이러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장점은 물론 편리한 교통여건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눈길을 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로 바로 진입이 가능한 천안IC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천안고속터미널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차량 5분 내로 1호선 두정역도 이용이 가능해 외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또한 천안은 삼성디스플레이천안사업장, 외국인전용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단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특히 젊은 인구의 유입이 많아 소형 평형대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쾌적한 자연환경, 다양한 생활인프라, 우수한 교육여건 ‘3박자’ 갖춰(가칭)‘천안 신부동 코오롱하늘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활인프라, 우수한 교육여건도 갖추고 있다. 먼저 천안도솔공원(조성 중)과 천호저수지, 태조산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쾌적한 도심 속 자연입지를 갖췄다.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메가박스, 단국대병원 등 대형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워 원스톱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에 북일고와 북일여고가 위치하며, 초등학교 역시 신설될 예정이다. 또 다수의 대학교 캠퍼스도 위치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주택전시관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85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 041- 905-2300
아파트 분양·임대거래만 ‘팔팔’…세종시에 무슨 일이?
  • 아파트 분양·임대거래만 ‘팔팔’…세종시에 무슨 일이?
  • △지난달 말 세종시 대평동에서 개관한 ‘세종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중흥토건][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새 아파트 분양가가 쑥쑥 오르고 청약 경쟁률이 수십 대 1에 육박하는 가운데 기존 아파트값은 내리막을 타고 있다. 전·월세 거래량이 1년 새 두 배 넘게 늘었지만, 가격은 잠잠하기만 하다. 일반 상식으로는 선뜻 고개를 끄덕이기 어려운 현상들이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요즘의 세종시다. ◇분양시장 활황, 아파트값은 하락?먼저 세종시 분양시장을 보자.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최근까지 세종시 내 6개 블록에 분양한 새 아파트 4160가구에는 청약자 5만 4804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이 13대 1에 이른다. 전체 청약률이 2013년 1.36대 1, 2014년 6.51대 1에서 껑충 뛰어오른 것이다. 예를 들어 이달 세종시 2-1 생활권 L2 블록에서 분양한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 아파트는 155가구 모집에 6605명이 접수해 평균 4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85㎡ A형(6~13층) 분양가는 3억 400만원(3.3㎡당 884만원)으로 1년 전 세종시 평균 분양가(3.3㎡당 806만 7000원)보다 10% 정도 비쌌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인 리얼투데이 조사 결과, 2011~2014년 3.3㎡당 800만원 선이던 세종시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올해 들어 3.3㎡당 1005만원으로 뛰었다. 지난해 12월 433채에 달하던 미분양 아파트는 올해 3월 이후 3개월째 ‘0’을 기록 중이다. 신규 주택 공급가격이 오르고 집 사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나성동 S공인 관계자는 “입지가 좋은 2-2생활권에서 지난해 분양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에 웃돈(프리미엄)이 1000만~8000만원 정도 붙었다”고 말했다. 반면 기존 아파트 가격은 약세를 보인다. 국민은행 시세 조사를 보면 지난달 기준 세종시 아파트값은 작년 말보다 0.42% 내렸다.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하락 폭이다. 이 기간 아파트값이 떨어진 곳은 전남(-0.36%)과 세종시 둘뿐이다. 새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 간 가격 연결고리가 끊긴 걸까.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 얘기는 다르다. 종촌동 세종한신타운공인 관계자는 “시장이 살아나면서 과거 3.3㎡당 800만원 안팎에 분양했던 이 동네 아파트값이 지금은 대부분 3.3㎡당 1000만원 정도로 올랐다”고 말했다. 일례로 올해 초 2억 9000만~3억원 선이던 가재마을 11단지 세종 한신휴플러스 전용 85㎡형 매매 시세는 현재 3억 4000만원까지 상승했다. 가격이 떨어진 것은 고운동·아름동 등 일부 지역 아파트에 국한된 것일 뿐, 통계와 실제 시장의 체감도가 동떨어졌다는 이야기다. ◇동네 집값 올랐는데…가격 변동률 ‘착시 현상’이는 통계 집계 방식이 빚은 혼동으로 풀이된다. 송인호 KDI(한국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통계에서 최근 세종시 아파트값이 내린 것은 ‘가중평균(Weighted Average·가중치를 반영한 평균값)’에 의한 착시 현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쉽게 말해 세종시 전체적으로는 주택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과거 저가에 분양해 가격이 오른 아파트보다 최근 고가에 분양했다가 가격이 하락한 아파트 물량이 더 많다 보니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다는 얘기다. 국민은행 시세 변동률은 각 주택의 가격 변동률을 산술 평균해 구한다. 예컨대 과거 1억원에 분양한 아파트 2채가 최근 1억 3000만원으로 30% 오르고, 1억 5000만원에 공급된 새 아파트 8채가 같은 기간 1억 3500만원으로 10% 내렸다고 치자. 이때 통계상 전체 집값은 평균 2% 내린 것으로 나타난다. 사는 주민이 보기엔 동네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지만, 외지인에게는 요즘 분양가보다 가격이 하락한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시 아파트값은 1㎡당 평균 230만 1000원으로, 작년 12월(1㎡당 224만 1000원)보다 2.7% 올랐다. 가격 집계가 이뤄진 2013년 4월(1㎡당 214만원)과 비교하면 2년 새 7.5%가 상승했다. ◇입주아파트 쏟아지자 거래 늘고 가격은 ‘잠잠’세종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현상은 이뿐만 아니다. 임대시장의 경우 거래가 늘어도 가격이 내려가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세종시 전·월세 거래량은 4726건으로 지난해보다 106.8% 급증했지만, 아파트 전세는 작년 말 대비 1.39% 내렸다. 거래량 증가와 가격 하락 폭이 모두 전국 최대다. 이러한 전·월세 시장 동향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공급 물량’과 ‘빨대 효과’다. 고운동 K공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월세가 좀처럼 오르지 않고 기반시설은 개선되면서 공주·대전·청주 등에서 싼 전셋집을 찾아 이사 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1~2013년 사이 2000~4000가구 정도에 불과했던 세종시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는 1만 7382가구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세종시는 2013년 정부청사 공무원이 1차로 입주하면서 집이 부족해 전세가 급등했다”면서 “당시 폭등했던 전세가 요즘 입주량 등 전체 주택 재고가 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가격은 조정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아파트 입주 물량 [단위:가구, 자료:부동산114]
2015.07.20 I 박종오 기자
  • 中 집값 하락 도시 넉달새 절반으로 줄어…대도시 회복세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부동산 시장이 대도시를 위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1일부터 이어진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8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내 70개 주요 도시 가운데 34곳의 6월 신규(신축)주택 가격이 전월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택가격이 하락한 도시 수가 4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지난 2월 66곳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이 하락한 이후 3월 49개로 급감했으며 4월에는 47곳, 지난달에는 43곳으로 줄었다. 집값이 하락한 도시는 넉달 만에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항저우 등 대도시를 포함한 27개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이 상승했고 나머지 9개 도시 신규주택 가격은 동일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이후 주택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대규모 경기 부양에 나섰다. 지난 3월에는 주택담보대출 자격도 완화했다.기존 주택 매매는 가격이 상승한 도시가 두배 넘게 많았다. 70개 주요 도시 가운데 42곳의 기존 주택 가격이 전월보다 상승했고, 20곳 도시가 하락했으며 8개 도시는 전월과 같았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66개 도시의 기존 주택가격이 하락했다.
2015.07.18 I 신정은 기자
“휴가철에 분양될까”…주택사업 체감 경기 3개월째 ‘뚝’
  • “휴가철에 분양될까”…주택사업 체감 경기 3개월째 ‘뚝’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주택 사업 체감 경기 지표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전국의 주택사업환경지수 7월 전망치가 한 달 전보다 13.7포인트 내린 112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주택사업환경지수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들의 사업 현황과 전망 등을 조사·집계한 지표인 주택경기실사지수(HBSI)의 하나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업체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다. 100 이하면 반대다.대구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수가 내렸다. 서울과 수도권(경기·인천) 전망치는 118.2, 122.2로 전달보다 각각 19포인트, 14포인트 하락했다. 지방은 6.2포인트 내린 119를 기록했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계절적으로 거래 비수기인 여름에 접어들었고, 최근 시장 수요를 초과하는 과도한 분양 물량이 공급되고 있는 데 따른 시장 반응”이라고 말했다. 시·도별로는 대구 지수가 한 달 전보다 0.6포인트 상승한 136.4로 가장 높았다. 대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수가 올랐다. 반면 서울은 118.2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경북과 경기도 각각 17.4포인트, 17.1포인트 내려 뒤를 이었다. 이달 건설사들의 분양 계획 및 실적 지수도 129.3, 126으로 전달보다 각각 6.7포인트, 12.4포인트 하락했다. 미분양 지수도 3.5포인트 오른 62.9를 기록해 업체들의 미분양 발생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 책임연구원은 “전세난, 저금리에 따른 주택 거래 증가와 집값 상승 여파로 올 하반기에도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건설사들의 밀어내기식 분양과 높은 분양가가 시장에 부담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 [자료=주택산업연구원]
2015.07.15 I 박종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24% 표심이 '삼성 합병' 성패 가른다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기사다. △1면-[먼데이포커스]수십조 풀었지만 초라한 성적표-24% 표심이 ‘삼성 합병’ 성패 가른다-인터넷은행 최대주주 시중은행엔 불허한다-올가을 2차 면세점 대전-새누리 원내대표 원유철△종합-[이데일리 Zoom人]면세대첨 이끈 주역들-[사설]면세점 사업,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려면-[사설]국민연금의 ‘삼성 백기사’ 결정 환영한다△새판 짜는 면세점-면세시장 ‘2强 2中’ 재편…엎치락뒤치락 ‘무한경쟁’ 돌입-관광입지 활용 ‘스타 상품’ 판다-내년 3월 면세점 설치기준 완화…추가 개설 가능성 높아△정치-반환점 앞둔 朴, 당정청 친위체제로 레임덕 막는다-총선 겨냥한 수도권·PK 조합 계파색 옅어 당 화합에도 적격-南 “귀순 원하는 3명 제외” 北 “5명 다 보내라”△초이노믹스 1년-부동산·주식 띄웠지만…생산·고용·수출 가라앉아-뛰는 아베노믹스…기는 초이노믹스-최경환 ‘여의도 복귀’ 겨울로 늦춰지나△금융-ICT기업에 ‘인터넷은행’ 활짝…‘위뱅크’ 만든다-금융당국 ‘연체정보 오류’ 처벌 고심-금융사 하반기 전략은 “경쟁력 강화”△산업-삼성 “합병 안되면 주가 하락…표 몰아달라”-엘리엇 “표로 안되면 법으로”-삼성 ‘엣지’ 있는 3Q…실적 기대-삼성-LG 가정용 ESS 호주서 맞짱-골프 뻥연비 고치니…소나타에 뒤졌다-여름휴가 4.6일…작년보다 0.4일 증가△산업-업데이트후 먹통…신세계 SSG페이 불만 폭주-SKT ‘소물 인터넷’ 시범 사업 추진-케이블업계 “결합상품 동등할인제 필요”△생활산업-‘마트도 몰링시대’ 정용진 혁신 키워드-동원 신제품 잇단 출시…CJ 효자상품 ‘정조준’-“모피 싸게 사세요” 백화점 여름 세일△자동차-불황 비켜! 시차 나가신다…車 고르느 재미 ‘쏠쏠’-‘형님차’ 갤로퍼 밀리터리 지프로 부활-[시승기/현대차 신형 쏘나타]타탄한 가속력 1.6터보…소리업이 강한 1.7디젤△중기·벤처-“미래 먹거리 수처리시스템으로 매출 1000억 자신”-외산품 맹추격…국산 라이터 ‘불 꺼지나’-홀딩스 몸집 키우는 한솔…지주사 한걸음 더-중국 간 패션 中企 305억원 수출 상담△문화-“엄마~” “딸~” 눈빛으로 통해요-국립극장 ‘세계로 세계로’-‘명품 조연’ 오광록 뮤지컬 데뷔△문화-무대장치·소품…배경 넘어 ‘신의 한수’로-[이데일리 문화대상]재즈·거문고의 만남 최상의 음악적 상상력△골프&스포츠-고진영 “나도 시즌 3승”…상금 4억원 돌파-최고령 우승 윌리엄스…‘캘린터 그랜드슬램’ 보인다-‘테니스 희망’ 정현 2관왕-김경태 日투어 시즌 2승-‘해결사 본능’ 강정호 시즌 16호 멀티 히트△대학 ‘소액기부’ 열품-재정난 대학들 “1만원이라도”…‘개미’ 기부자 찾아나서△마켈-그리스보다 중국이 더 걱정…코스피 눈치보기-뉴욕 증시 ‘옐런 의회증언·어닝시즌’ 촉각-국내외 펀드 수익률 ‘뒷걸음질’△증권-입맛따라 실적반영…건설사 ‘고무줄 회계’-글로벌유망기업만 ‘콕 찍어’ 투자-유안타證 “中증시 다시 안정적인 상승세 보일 것”△글로벌마켓-中증시 급한불 껐지만…‘경기침체 뇌관’ 우려-애플워치 누른 ‘핏빗’…주가도 대박-中 공상은행 작년 순익 ‘50조원’-[해외통신원 리포트]‘亞실리콘밸리’ 도쿄-그리스 논의 ‘EU정상회의’ 취소△오피니언-[특별기고]K컬처의 현주소-[목멱칼럼]영화 ‘61*’과 별표의 의미-[기자수첩]‘외환보유액 딜레마’에 빠진 韓銀△피플-“물 속에서 하늘 하는 듯한 미녀들 담았죠”-‘얄개’ 이승현 “힘들어도 죽으라는 법 없다”-김종덕 장관 ‘요우커 모시기’ 중국행-영화 ‘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 타계-이상철 LGU+ 부회장 15일 ‘포스트 LTE’ 제시△사회-한여름 지하철 “추워요” 민원 폭주-대법 “국세청 종부세 더 걷었다”-뒷담화 몰해 녹음했다간 ‘전과자 신세’△부동산-1~2인 가구 줄섰다…소형아파트 ‘인기몰이’-매매·전셋값 가장 많이 뛴 곳은 ‘강동구’-휴가철 분양 열기 주춤…이번주 6608가구-주택청약저축 1년새 10조 증가
2015.07.12 I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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