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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흥행불패! 모델하우스 문의 급증! 84㎡ 마감 임박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
- 중도금 무이자, 유상옵선 무상전환 파격 혜택 ‘눈길’ 강남 인프라, 사통팔달 접근성, 단지 내 편의 및 여가시설 기대도보 5분 ‘반포고’ 명문대 진학률 전국 4번째, 사교육의 중심지 [온라인부]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분양시장의 "바로미터"로 평가됐던 신반포자이의 분양 성공에 일단 업계는 고무되는 분위기며 "신반포자이의 성공이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는 물론 올해 부동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한다.실제로 부동산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 최근 주택경기가 거래량 감소 및 매매값 하락으로 부동산 시장이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강남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이 가운데, 첫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의 일반분양가가 3.3㎡ 당 4,290만원으로 결정되면서 상대적 낮은 분양가 및 각종 혜택을 주는 ‘반포 래미안아이파크’가 나비효과를 부르고 있다.◆ 강남 아파트, 공급물량 부족해 미분양 우려 작아 강남권 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미분양 우려가 크지 않다. 실제로 반포자이, 반포래미안퍼스티지 등 재건축 아파트들이 지속적으로 입주하면서 이 일대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또 최근에도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 신반포자이 등 신규 분양 재건축 단지들이 계속해서 들어서면서 향후 강남을 대표하는 부촌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특히 ‘반포’가 주목 받고 있다. 강남 교통의 중심지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은 기존의 낡고 오래된 아파트들이 재건축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강남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자리 잡았다.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과 더불어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는 반포동 최고의 학군으로 불려 특히 인기가 높다. 이 가운데, 첫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의 일반분양가가 3.3㎡ 당 4,290만원으로 결정되면서 상대적 낮은 분양가 및 각종 혜택을 주는 ‘반포 래미안아이파크’에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최상위권을 달리는 두 아파트 브랜드가, 강남 반포에 공동 분양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오랜만에 들려오는 신규 물량 분양 소식에 강남권 진입을 원하는 신규 수요는 물론, 노후한 기존 아파트에 거주 중인 수요자들의 이주 수요까지 맞물리고 있는 것. 실제로 ‘반포 래미안아이파크’ 견본 주택에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반포 래미안아이파크는 두말할 것 없는 강남 인프라에 사통팔달 접근성, 단지 내 편의 및 여가시설, 우수한 교육여건 등 최상의 입지 조건을 자랑하며 ‘명품 중의 명품’ 아파트로 이목을 끌고 있다.먼저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탁월한 쾌속교통을 자랑한다. 3, 7, 9호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지. 고속버스터미널역은 물론 사평역, 교대역 등이 1km 거리에 위치해있다. 고무래로와 서초중앙로도 인접해 있으며, 자가용 이용자들에게는 반포 IC가 지근거리라 서울 각지,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쉽고 빠르다. ◆ 교통 요지, 우수한 교육환경, 최고의 학군 또한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춰져 있다. 도보로 집과 학교, 학원을 오갈 수 있는 등, 교육의 요지에 입지해 있으며 서원초, 반포고, 원명초, 서일중 등이 단지 인근에 밀집해 있어,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특히 인기다. 수요자들의 편의와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 및 편의시설도 주목할 만하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입주민들을 위해 단지 내 녹지 공간을 최대로 살려 쾌적하고 여유로운 단지로 조성했다. 용적률은 284%, 건폐율 16%, 녹지비율 38%로, 개방감과 쾌적성이 뛰어나다. 조경은 비밀의 정원 테마의 숲, 플라워가든, 테라피가든 등 각각의 컨셉을 살려 다양한 매력을 전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특화필로티, 중앙커뮤니티플라자 등이 들어서 아파트 생활의 프리미엄을 한껏 누릴 수 있다.◆ 키즈카페, 어린집으로 부모+아이 모두 만족 약 1,650㎡의 복합 커뮤니티 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카페, 다목적 홀까지 갖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참신한 설계가 돋보이는 어린이 놀이터는 물론이고 단지 내 키즈카페와 어린이집까지 갖춰져 있어, 아이도 부모도 모두 매우 만족 할 수 있는 곳이다.입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택배차 지하진입과, 무인택배보관 5개소와 세대별 전용창고, 음식물이송시스템 등의 설치로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는, 완벽한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34층까지 11개동 829가구 대단지로 전용 49~150㎡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채광이 뛰어나며, 혁신적인 4-bay 설계와 개방형 발코니 설치로 공간을 더 넓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반포래미안 아이파크는 탁월한 강남 중심의 교통인프라와 우수한 명문학군, 다양한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대형 커뮤니티센터, 테마가든 등이 갖춰져 있어,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는 삶의 가치와 품격을 상승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무엇보다 최근 ‘반포 래미안 아이파크’가 내세운 중도금 무이자 적용과 유상 옵션의 무상 전환 등의 계약 조건 변경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융자 적용과 유상 옵션이었던 중문과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빌트인김치냉장고, 빌트인냉동고 등이 무상으로 바뀌며, 84㎡ 기준 약 3500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포 래미안아이파크’의 분양가 및 기타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며, 모델하우스는 방문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기다림 없이 원활한 관람과 상담을 위해서는 (전화예약)이 필수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거꾸로 가는 개미들 어쩌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거꾸로 가는 개미들 어쩌나-1월 ICT 수출 4년만에 최저-돈 없어 산다? 돈 아끼려 산다!...공공임대의 재발견-[이데일리 문화대상]문화예술 트렌드 한눈에 쏙△줌인-[사설] 금통위의 책임성 높일 수 있을까-[사설] 공기업 성과연봉제 왜 머뭇거리나-[Zoom人] 학연 구설수 ‘자본시장 대통령’ 운용성과로 낙하산 꼬리표 뗄까-아파트 분양 호조에..1월 가계대출 2.2조 증가 사상최대△종합-휴대폰·반도체 자급자족하는 중국..한국 최대 수출시장 막혀-“휘발유값 64%가 세금, 과도하다”“유류세 더 걷어 환경개선에 써야”..바른사회시민회의 토론회 ‘갑론을박’△공공임대의 재발견-공공임대 내게 맞는 유형은..기초생활자는 50년 살 수 있는 ‘영구임대’ 5년 후 내집마련 노린다면 ‘5·10년 임대’-삼수해서 임대주택 입주하면 월 87만원 절약..희망 품은 공대생-방 2·욕실 1, 주방·거실까지..중형 같은 소형임대, 신혼부부에 딱-LH·SH공사의 딜레마..임대주택 1가구 지으면 9600만원 적자△정치·경제-대구서 밀리고 수도권엔 악영향..진박마케팅, 애물단지 되나-“자위권 차원서 평화의 핵·미사일 갖춰야”..원유철, 국회 교섭단체대표로 첫 연설-“개성공단 자금, 핵 개발 유입증거 없다”..홍용표 장관 하루만에 말 바꿔△금융-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은행 연체율 하락..왜-농협은행 전자상거래 앱 오는 21일 서비스 중단-집 담보 맡기고 연금받는 노인 3만명 넘어△Industry&Company-취업가뭄 숨통..4대 대기업 공채 내달 스타트-“연봉제 도입하면 해고 사라질 것”..박병원 경총회장 기자간담회-LG ‘시스템 에어컨’ 강화 평택공장 건립 1천억 투자-포스코, 아르헨 리튬공장 착공..연 2500t 규모-최악 불황 해운업계 ‘서바이벌 경쟁’ 돌입-삼성 중저가 태블릿 ‘갤럭시 탭 E’ 출시..29만7000원△산업-KT “2018년 평창을 세계 최초 5G올림픽으로 만들겠다”-LG 보급폰 ‘X시리즈’ G5와 동시출격-베팅한도 3만→5만원 상향..‘고포류 게임’ 규제 완화△소비자생활-‘모바일 장사’마저 흔들..위기의 홈쇼핑-“관광상품 연계..올 매출 3500억 자신”-초코파이 핸드크림..유명식품 복제용기에 담은 화장품 화제△Culture&Sports-구슬로, 붓으로..미술관에 꽃이 피었네-버스안 펭귄, 뚱녀의 욕망..신예작가들, 톡톡 튀네-장작불 도자기 ‘이천 수광리 오름가마’ 문화재 됐다△앤터테인먼트-개밥주는 남자 주병진, 고양이에 쩔쩔매는 강호동..반려동물 껴안은 예능-‘펫방’ 동물 예쁘다고 섣부른 입양은 안돼△스포츠-한국 겨울스포츠 더 빨라지고 더 강해졌다-톱10 진입 실패했지만..강성훈 ‘V’ 자신감 수확-더 밝아진 평창 금빛..ISU 종목별세계선수권 매스스타트-“홈런 더 많이 치겠다” 최정·나지완의 다짐△건강-여기 나트륨 한그릇 주세요..외식 잦아 ‘짠맛중독’ 한국인 病날라-[아는 것이 힘]입안 자주 헐면 ‘베체트병’ 의심해봐야-[한방칼럼] 속 쓰리고 더부룩..명치 눌렀을 때 통증있으면 ‘담적’△Stock Market-앤캐리 청산하나..한국증시 긴장모드-춘절 특수옛말 中소비주 시들-유가 오르자 철강株 기지개..포스코 6.2% 급등-메리츠종금증권, 6조원 영종 복합리조트 개발에 참여△마켓in-오릭스PE, LG실트론 지분 29.4% 인수 유력-게임업계 IPO 바람불까-“2년내 자문서비스 2위 자리 꿰차겠다”..정기환 EY환영 본부장-한덕철광 예비입찰 25일로 연기△IR라운지-카드·증권·캐피털..수익 다각화, 8년째 순익 1위-신한베트남·카자흐銀..해외 자회사 모두 흑자, 새로운 성장동력 기대-나누고 지키고 가꾸고..신한금융이 만드는 따뜻한 세상△글로벌마켓-휴~춘절 끝난 中증시 한숨 돌렸다-中수출은 죽쒔네..한달만에 또 뒷걸음-일 디플레 탈출은 언제쯤..GDP 2분기 만에 마이너스-HSBC 본사, 런던에 남는다-러시아-우크라 다시 영토싸움?△People&사람들-엔진 열기에 숨이 턱 막히지만 男다른 꼼꼼한 일처리로 믿음줘..‘해군 여성 기관장교’ 최영은 소령-“풋풋한 여대생 변신..가족이 더 좋아해”..tvN ‘치즈인더트랩’ 김고은-이재용, 내달 글로벌 리더들과 머리 맞댄다..‘보아오포럼’ 참석, 세계경제 토론-이문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양종훈 한국사진학회장-최병철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신요환 신영증권 사장△오피니언-[이코노 칼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원칙부터 점검하자-[생생 확대경]미래부 자존감 높이려면-[기자수첩]선배 홀대하는 공연계△사회-“모범 보여야 할 사람들이…” 전문직 중 종교인 강력범죄가 최다-강신명 청장 “청와대 사칭 이메일은 北 소행”-유커 겨냥 가짜 ‘마유크림’ 제조일당 검거-‘부동산 투자사기’ 배우 나한일 징역 1년 6월 확정△부동산-펀드 “부동산 100% 투자 허용을” vs 리츠 “펀드 겸영하게 해달라”-SH공사, 민간정비사업 참여 늘린다-더 젊고 세련되게..롯데캐슬 로고·디자인 새단장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개성공단 사실상 폐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개성공단 사실상 폐쇄-셀트리온 미국 진출 눈 앞-일본 닛케이지수 이틀째 7.7% 폭락△개성공단 사실상 폐쇄 ‘초강수’-입주기업 70% “대책없어 도산 우려”-“북 도발에 뼈 아픈 결단..국제사회 대북제재 주도할 것”-개성공단 폐쇄, 북에 미칠 영향은?△로스쿨을 진단한다-3년 내내 ‘변시’ 준비 올인..환경·금융변호사 안나와-한해 등록금 1500만원짜리 돈스쿨? 장학금 받으면 ‘반값’-도입 7년만에 로스쿨 뜨고 법학과 지고△정치·경제-누가 나오든 ‘도긴개긴’...“여야 모두 지지안해”-경영낙제 한전 자회사, 군살빼기 밑그림 나온다-北리영길 총참모장 비리혐의로 처형△금융-팍팍한 살림에...보험해약, 금융위기때 추월-카드사, 돈안되는 카드 신규·추가발급 안한다△산업-디지털 광고판 혁신 경쟁-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이재용 취득규모 ‘주목’-특급호텔 VIP 모실땐..에쿠스 리무진·BMW7·벤츠S500 애용-SW·빅데이터 결합 올인..AI선진국 도약 승부수-BMW 지난해 리콜 7만대...수입차 1위△소비자생활-롯데면세점 확장..‘명동대전’ 점화-화장품모델, 비연예인 뜨는 까닭“제네시스, 미국 슈퍼볼 광고선호도 1위”△자동차-세단 뺨치는 정숙함..SUV, 나만 잘나가-닛산 알티마, 기본기 충실한 ‘패밀리 세단’△라이프&스타일-초콜릿에 시큰둥 ‘키덜트 남친’ 드론 선물에 싱글벙글-연인과의 와인 한잔..호텔서 추억만들기△문화&스포츠-슈퍼스타에 심쿵, 판소리 얼쑤..‘작은 극장’이 맵다-대학로 못잊어 돌아온 스타들△이데일리 문화대상-원작 뛰어넘은 김준수 명품연기-이승환, 6시간 66곡 열창..공연사 새로 써△스포츠-‘지카 무서워’ 올림픽 여자 골퍼들 어쩌나-테니스 ‘승부조작’ 파문...사이클 ‘기계도핑’ 논란-진지한 로사리오, 한국야구 적응력 ‘굿’-현대캐피탈 부활 이끈 초보감독 ‘최태웅 매직’△스톡마켓-해외증시 줄줄이 급락..코스피, 하락세로 반전하나-박스오피스 성적 부진, 영화주 실적 걱정되네-비과세 해외펀드 출시 임박..운용사들 준비 잰걸음△마켓 인-이창현 KMX 회장 “한국M&A거래소 3년내 IPO 추진”-SK하이닉스, 회사채 수요예측 성공예감-이번에도 TK출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2파전△글로벌마켓-미 대선, 아웃사이더의 반격-마이너스 금리 ‘악수’에 일본 경제 휘청-피로 물든 홍콩 춘절-독일 남부 열차충돌, 10명 사망△피플-월세 20만원 ‘모두의 하우스’ “방없는 20대 모이세요”-이상봉 디자이너 “K패션, 5년내 중국에 따라잡힌다”△사회-한미 사드 실무협상 돌입..이르면 내년초 실전 배치-직장인 10명 중 5명 “나는 흙수저”-“전두환 추징금 56억, 시공사가 내라”△부동산-“대출 규제 강화 탓, 봄 이사철 돼도 집값은 제자리걸음”-해외프로젝트·주택사업으론 한계..호텔사업에 뛰어드는 건설사-서울 오피스텔 전세값 ‘쑥’..임대수익률은 ‘뚝’
- '누구는 울고 누구는 웃는' 금리의 경제학
- 최근 5년간 기준금리 추이. 출처=한국은행[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경기도 성남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최근 한 시중은행을 찾았다가 짐짓 놀랐다. 월 100만원씩 부은 적금의 만기가 가까워지면서 새 상품을 알아보려던 차였는데, 적금 이자율이 1% 중반대에 불과했던 것이다. A씨는 1년 전 2.3%짜리 적금에 들었고, 오는 3월 1212만원가량 찾는다. 월 100만원에 1만원꼴로 더 손에 쥐는 것이다. 김씨가 실망하던 찰나에 은행 상담원은 추후 적금 환경은 더 안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1% 중반대 적금에서 15.4% 세금(이자소득세)을 떼고 나면 남는 게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A씨가 그러면서 추천 받은 게 비과세 연금저축과 주식형펀드다. 그는 “주거비 문제도 있어서 10년 단위로 장기적인 투자를 하기 쉽지 않다”면서 “몇 년 전만 해도 적금 이자율이 4%는 됐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자산을 불릴 방법이 별로 없다”고 했다.기자가 지난 5일 찾은 서울 중구 소재 또다른 시중은행도 상황은 비슷했다. 이 은행 상담원은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여서 은행에 수수료를 내고 돈을 맡긴다고 하지 않느냐”며 고위험 상품군을 권했다.금리, 즉 돈의 값이 변하면 누구는 울고 또 누구는 웃는다.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초저금리 시대(기준금리 1.5%) 들어 더욱 그렇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오는 16일 기준금리 결정이 주목받는 이유다.◇자영업자 등 대출 많은 이는 저금리 훨씬 더 유리그렇다면 금리 변화는 각 경제주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A씨처럼 보통 한푼 두푼 저축하는 직장인은 금리가 떨어지는 게 반갑지 않다. 안전하게 돈을 굴릴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저금리 때는 결국 위험을 더 감수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월급을 차곡차곡 모아 집 장만, 자녀 교육과 결혼에 더해 노후까지 준비하는 건 저금리 시대에는 언감생심(焉敢生心)이다.금리가 하락할수록 전세가도 오른다. 집 주인이 억 단위의 거액을 맡겨도 이자는 얼마 되지 않는 까닭이다. 서울 아파트 임대시장에 지난달 월세 비중이 38.2%로 1년 전(27.8%)보다 10%포인트 이상 급증(서울부동산정보광장)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월급쟁이에게 매달 월세는 부담일 수 밖에 없다.그럼에도 금리 인하론이 비등한 건 이유가 있다. 무엇보다 ‘빚 부담’ 때문이다. 대출 받아 집을 장만한 이들의 이자 부담이 첫 손에 꼽힌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매달 5조원 이상씩 순증하고 있다. 금리를 올리면 주로 중산층 이상인 이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대출이 불가피한 자영업자 혹은 임대업자 역시 금리가 떨어지는 게 이익이다. “전국 골목길 갯수 만큼 치킨집이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고 하니, 이들이 길거리에 나앉으면 우리 경제도 위기를 맞는다는 논리도 일리가 있다. 네이버와 다음의 지도에서 ‘치킨’을 검색하면 나오는 가게만 무려 7만개에 가깝다. ‘족발’을 검색해도 2만개 안팎이다.따지고 보면 저금리 시대 때는 빚을 얼마 안 지고 저축하는 ‘순진한’ 직장인의 소득이 과감하게 대출을 받고 ‘일을 벌리는’ 이에게 이전된다는 해석도 가능한 셈이다.◇금리 변화 효과, 각 경제주체에 다 다르게 파급돼이뿐만 아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외국인 투자자금이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유인은 더 커진다. 돈의 값에 차이가 작다면, 안전한 선진국이 더 매력적인 건 상식이다. 그만큼 원·달러 환율은 더 올라갈(원화 약세 달러화 강세) 가능성이 높다.환율이 올라가면 수출기업은 반긴다. 해외 경쟁업체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생겨서다. 주요 경제단체 한 관계자는 “환율 변동이 급격하긴 하지만 그래도 환율이 올라가면 기업에는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고 했다. 서민들이 수출기업들을 먹여살린다는 얘기도 마냥 농담은 아닌 것이다.그래서 금리정책은 고도의 전문성과 중립성을 요한다. 금리 변화에 각 경제주체간 희비(喜悲)가 엇갈리는 와중에 현재 경제상황에 맞는 적정 금리 수준을 찾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돈의 값을 정하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좋은 소리’를 못 듣는 건 숙명과도 같다.한은의 고민은 최근 들어 더 크다. 금리 인하를 좋아할 만한 이들이 연일 한은은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매파(경기안정을 위한 금리인상 선호)적 기질을 타고난 ‘한은맨’들이 이를 달가워하지 않는 기류도 역력하다.한은 한 고위관계자는 “일본 등 주요국이 과감하게 (금리 인하 등) 부양책을 쓰고 시장도 비슷한 목소리를 내는 것에 영향을 분명히 받고 있다”면서도 “금리 인하의 부작용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고민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고민 깊은 한국은행]①세계는 또 돈풀기 '미봉책'☞ [고민 깊은 한국은행]②돈을 쓰게 할 방법이 없다☞ [고민 깊은 한국은행]③신뢰 떨어진 경제 예측력☞ 한국은행, 설 연휴 동안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한국은행, 설 연휴 앞두고 5.2조 공급
- [김학렬의 올댓 부동산]불황일수록 '교육 프리미엄'에 주목하라!
- [김학렬 부동산 칼럼리스트] 201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만점자 중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 4명이나 됐다. 바로 대구 수성구의 경신고등학교다. 경신고등학교는 전국 일반고등학교 중 서울대 및 의대,치대,한의대를 두번째로 많이 합격시킨 학교이기도하다. 전국 30위 내 학교 중 대구 수성구 고등학교가 무려 7개나 포함됐다. 이는 대구 수성국의 학군 수준을 보여주는 단적인 수치다. 대구 수성구는 대구에서 살기 좋은 동네는 아니다. 교통환경을 봐도, 상업시설을 고려해도 그렇다. 그럼에도 대구 수성구는 대구에서 가장 시세가 높은 지역이다. 전국 최고의 학군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팔할 이상일 것이다. 그렇다면 집값을 끌어올리는 교육환경의 조건은 뭘까? 조건은 아주 단순하다. 첫째 명문대를 많이 보낸 선호가 높은 학교다. 둘째 수준 높은 사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대형 학원가다. 둘 중 하나만 갖추어도 좋은 입지가 될 수 있다. 하물며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다면 그 어떤 시장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프리미엄이 형성된다. 소휘 말하는 ‘더블 교육환경’이다.대한민국 최고 교육환경 입지는 뭐니뭐니해도 서울 8학군이다. 대표 지역은 강남구,서초구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대치동이 알짜 노른자위 핵심이다. 그 다음으로는 양천구 목동이 꼽힌다. 강북에도 학군 우수지역은 있다. 노원구 중계동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더블 교육환경을 갖췄다는 것이다. 선호도가 높은 학교가 많고, 여기에 대규모 학원가가 함께 형성돼 있다. 특히 이들 3대 학원가는 단순히 인근 지역 주민들만의 위한 학원가가 아니다. 대치동 학원가의 수요층은 수도권 전체를 아우른다. 강남권은 물론, 서울의 전체 지역과 경기권인 구리, 남양주, 광주, 분당, 용인시에서도 대치동 학원가를 찾는다. 심지어 다른 3대 학원가인 목동이나 중계동에서도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한다. 목동 학원가의 수요층 역시 인근 지역을 넘어선다. 양천구, 강서구는 물론, 영등포구, 마포구 등 인근 지역은 물론이고, 경기도 광명시, 부천시, 인천, 심지어는 강화도에서도 목동 학원가로 몰린다. 유일한 강북인 중계동은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서울 동북부권 전체를 아우른다. 이 때문에 중계동 학원 버스는 정부, 양주, 남양주까지도 운행된다. 실제 부동산 시세를 따져보면 명확하다. 대치동 학원가 주변 아파트의 시세는 평당 4000만원 전후, 목동은 평당 3000만원 전후, 중계동은 2000만원 전후다. 그 인근 지역 아파트 대비 3.3㎡당 300~500만원 정도 시세가 더 높다.신도시라고 예외는 아니다.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은 동일하다. 분당신도시도 수내동을 중심으로 서현동과 정자동에 좋은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다. 일산의 경우 후곡마을과 백마마을이 인기 지역이며, 평촌 역시 귀인마을 주변의 부동산 시세는 나홀로 불황을 모르는 지역이다. 비수도권도 마찬가지다. 부산은 남천동, 좌동, 구서동, 사직동에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고, 대전은 둔산동이 더블 교육환경 입지다. 이 지역들은 그 주변 지역들이 부동산 침체로 힘들어할 때도 거의 위축이 되지 않았다.이렇듯 매일 사람들이 몰리는 인기 학원가는 부동산의 중심 지역이 될 수 밖에 없다. 학원가 주변의 부동산 시세는 주변 지역 대비 10% 이상 높다. 아파트의 노후화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새 아파트가 아니어도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에서라도 학원가 인근이라면 거주하려는 수요가 늘 대기하고 있어서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셔틀버스를 타고 학원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린다고 한다면, 어떤 부모라도 5000만원이 더 비싼 학원가 가까이에 있는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하지 않겠는가. 2016년초 부동산 시장이 또다시 긴 겨울잠에 빠져드는 분위기다. 신규주택에 대한 대출규제로 거래가 꽁꽁 얼어붙었다. 하지만 더블 교육환경의 입지는 경기를 타지 않는다. 불황에도 흔들이지 않는다. 과거 대세 하락기에도 거의 시세가 빠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이것이 바로 불황기일수록 교육 프리미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 전국 아파트값 6주 연속 보합 '신기록'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제자리에 머물렀다. 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장기간 신기록이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집사기를 망설이는 움직임이 계속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셋값은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줄어들었다.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과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마지막 주에 이어 6주 연속 보합세(0%)를 보인 것이다. 이는 한국감정원이 2013년 1월부터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한 이래 최장기간 보합이다. 이전 기록은 2014년 5월 둘째 주부터 6월 첫주까지 기록한 4주 연속이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수도권 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으로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보합세(0%)를 기록한 가운데 지방 아파트값도 2주 연속 내림세를 유지하다가 보합세로 돌아섰다. 시·도별로는 제2 제주공항 개발 호재를 업은 제주가 0.52%로 가장 많이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한 주 전(0.66%)보다 줄었다. 이어 울산(0.08%), 강원(0.05%), 부산·전남·경남(0.0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충남(-0.08%), 광주(-0.05%), 대구·경북(-0.04%), 대전·충북·전북(-0.03%)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지난주 보합에 머물렀던 서울 아파트 값은 한 주 만에 0.0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금천(0.08%)·관악(0.07%)·강서(0.07%)·양천구(0.05%)가 올랐다. 반면 강동(-0.08%)·영등포(-0.07%)·강남(-0.05%)·구로구(-0.02%)는 하락폭이 확대됐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0.05% 상승하면서 한 주 전(0.0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수도권이 0.06%, 지방이 0.04% 상승했다. 서울은 0.06% 오르며 한 주 전(0.09%)보다 오름폭이 낮아졌다. 자치구별로는 강서(0.18%), 구로(0.15%), 마포(0.11%), 양천·관악(0.10%), 성북구(0.09%) 순으로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 소비자물가 3개월 만에 0%대..장바구니 물가는 치솟아(상보)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박종오 기자] 지난해 담뱃값 인상 효과가 사라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다시 0%대로 주저앉았다. 반면 양파, 마늘, 파, 배추 가격은 치솟으면서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들썩였다.(전년동월대비,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26(2010년=100)로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줄곧 0%대를 기록하다가 11월(1.0%), 12월(1.3%) 상승했다. 전년동기 대비 유가 하락폭이 줄어들었던 효과 덕분이다. 하지만 새해부터 담뱃값인상 효과가 사라지면서 물가를 0.58%포인트 끌어내렸다.통계청 관계자는 “저유가가 영향이 계속 되면서 석유류가 물가를 0.43%포인트 떨어트렸다”면서 “여기에 담뱃값 인상 효과가 사라지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담뱃값인상 효과가 사라지면서 근원물가도 모두 1%대로 주저앉았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월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7% 상승에 그쳤다. 지난 2014년 12월(1.6%) 이후 13개월 만에 1%대로 떨어진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도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하며 똑같이 13개월 만에 1%대로 추락했다.소비자물가는 떨어졌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치솟았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보다 4.2% 상승했다. 예년보다 낮은 기온 등을 이유로 양파(117.2%), 마늘(41.0%), 파(49.9%), 배추(28.6%), 피망(37.7%) 등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사육두수가 줄면서 쇠고기도 14% 올랐다.통계청 관계자는 “한파가 불어닥쳤고, 강우량도 많아지면서 예년보다 신선식품의 출하량이 줄어든 측면도 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작년 초에 신선식품 가격이 평소보다 30%가량 떨어진 기저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집세 등 서비스 부문 물가도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집세는 전년동월보다 2.9% 올랐다.반면 전기·수도·가스 등은 정부의 요금인하 정책으로 전년동월보다 8.1% 하락했다.
- 꽁꽁언 주택시장..전국 집값·전셋값 상승 '주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국의 집값과 전세 상승세가 주춤하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시행과 계절적 비수기까지 맞물려 주택 구매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한 달 전보다 0.04% 올랐다. 그러나 상승 폭은 전달(0.15%) 대비 0.11%포인트 줄었다. 강여정 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가계부채종합대책 시행 예정에 따른 투자수요 위축과 실수요자의 관망세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가격 오름폭이 12월 0.20%에서 이달 0.04%로 0.16%포인트 줄어들었다. 서울·수도권 내 178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지역(131→101개)은 줄고 보합(2→5개)과 하락지역(45→72개)이 큰 폭으로 증가해서다. 서울도 지난해 12월 0.46%에서 이번 달 0.05%로 오름세가 가파르게 꺾였다. 지방도 0.05% 올라 한 달 전(0.11%)보다 가격 상승 폭이 0.06%포인트 줄었다. 제주 집값은 제2 제주공항 개발 호재 영향으로 2.05%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집값이 1.78% 올랐던 제주는 가격 상승 폭이 더 가팔라지면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울산(0.19%), 전남(0.15%), 강원(0.09%), 서울·부산(0.05%), 경기(0.04%) 순이었다.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02%, 연립주택이 0.06%, 단독주택이 0.08% 오르면서 모든 주택형의 가격 상승폭이 감소했다. 전세 상승세도 한풀 꺾인 분위기다. 이달 전국 주택 전세는 0.14% 올라 상승 폭이 한 달 전보다 0.01%포인트 축소됐다. 서울·수도권이 전달 대비 0.19%포인트 줄어든 0.37% 상승률을 기록했고, 지방은 0.06%포인트 내린 0.09%를 나타냈다.시·도별로는 제주가 1.0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0.23%), 부산(0.20%), 전남(0.19%), 울산(0.18%), 경기(0.17%), 충북·세종(0.14%) 등이 뒤를 이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18%, 연립주택이 0.09%, 단독주택이 0.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1월 전국 주택 월세는 0.01% 오르면서 보합에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유형별로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를 초과하는 준전세(전세에 가까운 월세)가 0.08% 상승했고 보증금이 1년 치 월세 미만인 일반 월세와 준전세 사이 준월세는 -0.01% 하락했다. 일반 월세도 이달 0.04% 내려 한 달 전보다 가격 하락 폭이 0.04%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2억 4619만원, 전세는 1억 6163만원으로 한 달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월세도 지난달보다 약간 오른 보증금 4631만원에 월 56만원이었다.전국 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전세가율)은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66.1%를 기록했다.△자료=한국감정원
- 전국 아파트값 5주 연속 보합..최장기간 '신기록'
- △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부동산 밀집 상가에 부동산 매물이 게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제자리를 맴돌았다. 한국감정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장기간이다.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시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집사기를 망설이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전셋값은 오름폭이 가팔라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과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마지막 주에 이어 5주 연속 보합세(0%)를 보인 것이다. 이는 한국감정원이 2013년 1월부터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한 이래 최장기간 보합이다. 이전 기록은 2014년 5월 둘째 주부터 6월 첫주까지 기록한 4주 연속이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른 대출 규제로 매수심리가 위축된데다 분양권 웃돈(프리미엄)의 취득세 과세표준 반영 이슈와 한파까지 겹치면서 보합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서울·수도권 매매가격은 4주 연속 보합세(0%)를 기록한 가운데 지방 아파트값은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0.01% 떨어지면서 2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시·도별로는 제2 제주공항 개발 영향을 받은 제주가 0.66%로 가장 많이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한 주 전(0.71%)보다 줄었다. 이어 강원·전남(0.07%), 울산(0.05%), 부산·경남(0.0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충남(-0.08%), 대구(-0.07%), 경북(-0.06%), 광주·대전(-0.04%), 충북·전북(-0.03%) 등은 아파트값이 떨어졌다.지난주 0.01% 올랐던 서울 아파트 값은 한 주만에 보합세로 돌아왔다. 지역별로는 관악(0.1%)·금천(0.07%)·강서(0.07%)·동작구(0.06%)가 올랐다. 반면 강동(-0.17%)·강남(-0.06%)·구로구(-0.02%)는 하락폭이 확대됐다.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간 0.06% 상승하면서 한 주 전(0.05%)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수도권이 0.07%, 지방이 0.05% 상승했다. 서울은 0.09% 오르며 한 주 전(0.08%)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자치구별로는 구로(0.21%), 관악·금천(0.2%), 강서(0.18%), 양천(0.16%), 서대문·은평구(0.13%) 순으로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 ‘1679세대 대단지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플레이스’합리적인 분양가로 분양 열기 뜨겁다!
- [온라인부] 자녀를 둔 부모들이라면 주거지를 선택하는데 있어 교육환경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대표적으로 강남 대치동이나 노원구 중계동, 목동신도시 등은 교육의 영향으로 집값이 폭등 했던 지역 들이다.이 지역들은 자녀교육을 위한 주택수요가 몰리면서 주변시세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안전한 교육여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학교와 인접한 아파트들의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와 같은 교육시설이 아파트에 인접해 있는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플레이스’가 떠오르고 있다.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단지 앞에는 청곡초등학교 및 청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청명유치원이 위치해 자녀들의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청곡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36학급에서 48학급으로 증설될 예정이며, 급식소와 체육관 등 시설이 확충돼 입주 시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이 가능하다.중학교의 경우 용인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일대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린이놀이터 2개소도 단지와 바로 연결돼 신설될 예정으로 자녀들 키우기 최적의 주거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를 별동으로 구성했다.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스파가 설치될 예정이며 남,녀 각각 전용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이용 가능한 키즈카페, 독서나 학습을 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다양한 요리를 가족과 이웃간에 함께 즐길 수 있는 쿠킹클래스 공간도 마련돼 입주민의 편의를 증대시킬 전망이다. 이외에도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피트니스 센터, GX룸, 실내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도 조성된다.실제 용인 지역에는 지난 2013년 용인경전철(에버라인)과 분당선이 개통됐고, 신분당선 개통예정 (2016년 1월말) 등의 개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용인시에 따르면 태광그룹 계열사인 태광관광개발이 운영 중인 용인시 영덕동 태광CC 일원에 100만㎡ 규모의 콤플렉스 시티를 조성하는 방안을 시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업비는 총 1조원으로 현재 태광그룹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어, 결정 시 향후 섬유소재 R&D센터, 방송·문화콘텐츠센터, 흥국생명·흥국화재 등 태광그룹 계열사의 산업·물류단지가 한자리에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용인 기흥구 영덕동은 좌측에는 삼성전자 배후주거지인 영통지구, 북쪽으로는 흥덕지구, 동쪽에는 수원산업단지 및 대규모 환승센터와 백화점이 들어서는 기흥역세권, 남쪽으로 쾌적한 환경의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할 기흥호수공원이 위치, 용인 일대 탄탄한 개발호재로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여기에 최근에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STG 투자 확정, AK플라자, 전국최대 규모의 자동차복합쇼핑몰 ‘남서울 오토허브’ 등 각종 호재가 많고 저렴한 분양가까지 갖춰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2015년 가장 각광받았던 부동산 상품은 수익형 부동산이다. 1%대 초저금리로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수익형부동산을 꾸준히 찾고 있으며,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여전히 은행 금리보다는 높은 이율이 보장되기 때문에 2016년 올해도 수익형 부동산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다.한국 증시 하락 외에도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3%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재테크 전문가들도 2016년 병신년 부동산 투자로 수익형 부동산을 추천하고 나섰다. 수익형 부동산 중 상가, 오피스텔뿐 아니라 중소형 아파트 또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전체 아파트 거래 중 중소형아파트가 82%를 차지한 만큼 이번 해 경기도 주택거래 역시 중소형아파트 위주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근, 끊임없이 오르는 전세 값에 지친 많은 수요자들이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추세로, 월세 받는 수익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이처럼 중소형아파트의 부동산이 활기를 띄는 가운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들어서는 ‘용인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에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2016년 부동산시장은 금리 인상·대출 규제·공급과잉 등으로 인해 한풀 꺾이겠지만 물가상승률(연 1.5%)을 웃도는 4% 안팎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전세가율 역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1월 64.28%에서 3월 65.65%로, 12월에는 70.17%로 70%를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끊임없이 오르는 전세 값에 지친 많은 수요자들이 수도권 신규 분양 아파트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수많은 호재로 인해 탄탄한 배후수요를 자랑하며 수도권에서 2억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로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을 제공하고 내 집 마련에 대한 가격부담을 대폭 낮춰 실수요자들은 물론, 향후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지닌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이 단지의 분양가는 용인시 올 4분기 3.3㎡당 전체 평균 분양가(1000만원)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또 분양가가 계속 치솟고 있는 수원 영통지구나 기흥역세권과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이 월등히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3분기 기흥역세권에 속한 용인 기흥구 구갈동 일원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48만원이고, 삼성 배후주거지로 풍부한 인프라를 자랑하는 수원 영통지구의 경우도 지난 7월 3.3㎡당 평균 1475만원에서 한달 뒤인 8월엔 1673만원으로 198만원이나 뛰었다. 이처럼 주변 지역의 분양가와 아파트 값이 계속 치솟고 있는 추세지만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합리적인 가격 그대로 풍부한 인프라를 모두 공유하고 사방에 만발한 개발 호재의 효과까지 톡톡히 볼 수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용인 기흥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분양관계자는 “편리한 교통과 탁월한 교육환경,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기흥호수공원을 자유롭게 조망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분양문의 031-274-0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