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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빅3·글로벌 엔진사에 부품공급
-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선박엔진 핵심부품소재 전문기업 인화정공이 이달 22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오는 13일과 14일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인화정공은 금속가공 및 용접·제관 기술을 바탕으로 선박엔진 부품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형기계 부품, 발전설비 부품, 교량 부품 등의 신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두산엔진, STX메탈, 현대중공업 등 국내 메이저 선박엔진3사는 물론 만(MAN), 미츠(MITSU), 마끼다(MAKITA) 등 글로벌 업체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완벽한 설비 포트폴리오를 구축, 생산성 향상 효과를 올리고 있다. 이인 인화정공 대표(사진)는 "이러한 기존의 과감한 설비투자로 별도의 추가투자 없이 대형기계 부품, 발전설비 부품, 교량 부품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사장제(Small President System, Intrapreneuring)를 통해 인력의 경량화를 꾀함과 동시에 생산직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는 점도 차별화된 경쟁력의 원천으로 꼽힌다. 이 대표는 "선박엔진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인화정공은 지난해 매출액 606억원과 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반기 기준으로 매출액 351억원과 순이익 72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120만주, 공모가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 희망가 밴드(2만2000원~2만6000원)의 상단인 2만6000원에 결정됐다. 액면가는 500원, 상장 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 (부음기사 종합)최병철씨 빙부상 外
- [이데일리 편집부] ▲강병주(전재향군인회부회장)씨 별세, 찬(사업)·원(세종대교수)씨 부친상 -일시: 12일 오전 2시11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 -연락처: 02-3410-6903▲고강윤(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재숙(DM대표)씨 모친상, 병호(한진사대표)씨 조모상 -일시: 11일 오후 3시15분-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연락처: 02-3010-2230▲길은송(조이앤비즈본부장)씨 모친상, 최재환(금융감독원IT서비스실부국장)씨 장모상 -일시: 11일 오후 1시-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13일 오전 8시 -연락처: 02-3010-2265▲김병탁(전삼성중공업이사)씨 별세, 유(사업·연(엔도어즈대리)씨 부친상 -일시: 11일 오전 6시6분 -빈소: 서울성모병원-발인: 13일 오전 10시-연락처: 02-2258-5965 ▲김종철(존슨콘트롤스전무)씨 모친상, 방교식(동풍상사사장)씨 장모상 -일시: 11일 오후 4시-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13일 오후 12시 -연락처: 02-3010-2292▲남주현(KBS원주방송국방송부장)·미현(한국YMCA원주고교사)씨 부친상, 민정숙(영월무릉초교교사)씨 시부상 -일시: 11일 오전 0시 -빈소: 원주기독병원-발인: 13일 오전 7시-연락처: 033-741-1998▲배윤호(홍천아산병원내과과장)씨 부친상 -일시: 11일 오전 8시25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13일 오전 8시-연락처: 02-3010-2291▲백주현(GE캐피탈과장)·수진(GS칼텍스사원)씨 부친상 -일시: 12일 오전 0시6분-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14일 오전 6시-연락처: 02-3010-2235▲심종수(필라병점상설점대표·종현(다불산업대표이사)·종욱(에고이드대표이사)씨 부친상, 유경(링크삼육대표이사)씨 시부상 -일시: 11일 오후 7시30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14일 오전 7시 -연락처: 02-3410-6914▲이병칠(전초대국립지리원장)씨 별세, 세영(재미)·준석(영남대교수)씨 부친상 -일시: 11일 오전 3시28분-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13일 오전 7시30분-연락처: 02-3410-6902▲이인재(사업)·동재(공주대교수)·우재(부평농산근무)씨 부친상, 이봉길(PCA생명부장)·이종문(사업)씨 장인상 -일시: 11일 오전 3시 -빈소: 황산장례문화원-발인: 13일 오전 9시-연락처: 041-736-4434▲이갑우(전보령제약전무)씨 모친상 -일시: 11일 오전 0시5분-빈소: 용인수지성당-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연락처: 031-262-3194▲이상팔(KBS건축기전부근무)씨 부친상, 신병곤(KT텔레캅대표)씨 장인상 -일시: 10일 오후 8시 -빈소: 청주병원-발인: 13일 오전 9시-연락처: 043-224-2898 ▲이장훈(신성EMC상무)·문훈(우리은행성남지점장)·용훈(기술신용보증기금종합기획부장)씨 부친상, 박경로(경북대경제학과교수)씨 장인상 -일시: 10일 오후 8시30분-빈소: 대구 파티마병원-발인: 13일 오전 8시 -연락처: 053-956-4416▲전남식(포커스신문사편집국장)·대식(금산정형외과원장)씨 부친상, 이윤호(전계룡산업대표이사)씨 장인상 -일시: 11일 오전 8시30분-빈소: 충남대병원-발인: 13일 오전 8시-연락처: 042-257-1705▲최병철(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씨 빙부상-일시 : 12일 오전 7시 42분-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발인 : 14일 오전 5시 30분-연락처 : 02-3010-2294▲최종옥(전부산용인고교장)씨 별세, 보선(통일부남북협력기구지원단장)·돈선(아이큐브수석엔지니어)·필선(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근무)씨 부친상, 현영기(통계청부산사무소장)씨 장인상 -일시: 11일 오후 10시26분 -빈소: 삼성서울병원-발인: 14일 오전 8시-연락처: 02-3410-6916
- 주인만 3번 바뀐 쌍용차.."이번엔 잘 돼야 할텐데"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우여곡절이 많았던 쌍용차의 세번째 주인으로 인도의 마힌드라가 유력시되고 있다. 1954년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한 쌍용차는 50여 년의 세월 동안 주인만 세 번이 바뀌는 등 부침이 심했다. 지난 98년 경영난으로 대우그룹에 인수됐고, 이후 2005년 중국 상하이차가 인수한지 5년 만에 다시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 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을 처지가 됐다. 쌍용차(003620)의 역사는 그야말로 파란만장하다. 98년 대우그룹에 인수 후 2년 만에 주인인 대우그룹의 해체로 독자적인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2005년 중국 상하이차 인수 후에는 끊임없는 기술 유출 의혹에 시달렸다. 새로운 인수자의 등장으로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는 당장의 채무를 청산할 수 있는 자금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제 2의 상하이차`와 같은 기술 유출 의혹 가능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게됐다. ◇ 대우차에서 상하이차까지..쌍용차 굴곡史 쌍용차는 86년 쌍용그룹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동아자동차공업`에서 쌍용자동차㈜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4륜구동차인 코란도 패밀리 생산, 독일 벤츠와의 상용차 합작 개발, 신형 코란도, 대형승용차 체어맨 등 출시하는 등 대형승용차·RV 전문 메이커로 자리잡는 등 승승장구하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도 잠시. 쌍용차는 경영난 가중으로 지난 98년 1월 대우그룹으로 전격 인수됐다. 쌍용차의 주인이 바뀌는 첫번째 시련인 셈이다. 이후 쌍용차는 99년에 최대 생산 및 판매 실적을 기록하면서 경영 정상화가 이루어지는 듯 했으나 대우그룹의 해체와 계열사들의 워크아웃 돌입으로 2년 여 만인 2000년 4월 대우에서 계열분리, 독자적인 기업개선(워크아웃)작업에 들어갔다. 기업개선작업과 함께 주인을 찾기 위한 해외매각은 2003년 12월 16일에 쌍용차 채권단이 중국 란싱그룹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실사까지 진행되어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그러나 채권단이 요구한 중국 정부의 보증서류가 미비돼 딜 성사 직전에 협상이 종료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어 중국의 상하이자동차(SAIC)와 매각협상을 벌였다. 이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돼 2004년 10월 채권단과 SAIC간에 주당 1만원, 총 5억달러에 지분의 48.92%를 매각하기로 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 새주인, 급한 자금 사정엔 `단비` 쌍용차는 중국 상하이차에 매각된 지 5년 만에 다시 인도 마힌드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목함으로써 세 번째 주인맞이 채비에 들어갔다. 마힌드라는 법정관리 중인 쌍용차에 당장 필요한 자금력이 될 수는 있지만, 기술력이 아직 검증받지 못한만큼 기술유출 의혹의 꼬리표를 달고 다닐 수 밖에 없다. 쌍용차의 새 주인으로 마힌드라가 결정될 경우 쌍용차가 얻게 되는 시너지 효과는 크게 두가지. 우선 법정관리를 탈피하기 위해 당장 급한 자금을 충당할 수 있다. 아울러 마힌드라가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을 주요 수출국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흥 시장으로의 수출선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 마힌드라 그룹은 아직 국내에서는 낯설지만 인도에서는 10대 기업으로 꼽힐 만큼 성장가도를 달리는 회사다. 또 자동차가 전체 매출의 30%, 농기계가 24%를 차지하는 등 자동차와 농기계 전문 생산 업체로, 세계 3대 트랙터 제조업체인 동시에 멀티유틸리티차량(MUV)분야에서는 인도 시장에서 마켓 리더다. 쌍용차는 마힌드라 그룹을 대주주로 맞이함으로써 신흥 시장으로 수출국 확대에 보다 속도를 낼 수 있다. 마힌드라 그룹은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등에 트랙터와 농기계 등을 수출하고 있어 쌍용차의 수출선 확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제2의 상하이차` 논란..여전히 남을까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탐내는 것은 선진 시장 확보를 위한 기술력 때문이란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선진시장으로 수출국을 다변화시키고자 하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번번이 실패하는 패착을 쌍용차 인수로 메우고자 하는 것이다. 마힌드라는 지난 2009년부터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픽업트럭 등 상용차의 미국 수출을 추진했지만 안전 규격 등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쌍용차의 기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실제로 마힌드라는 북미 최대 상업용 트럭·스쿨버스·중형 디젤엔진 메이커인 나비스타(Navistar)와 합작, `마힌드라 인터내셔널엔진사`를 설립, 디젤 SUV와 픽업 트럭을 2010년부터 미국에 판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엔진결함 등으로 수출이 지연돼 미국 파트너사가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직 마힌드라의 기술력 만으로 선진 시장을 노크하기에는 역부족이란 해석이다. 마힌드라가 시장 예상치보단 높은 가격을 써 내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기술유출과 미래비전 제시 등 여전히 의혹으로 남아있다. 일각에서는 마힌드라가 과거 쌍용차를 인수한 후 경영에 실패했던 상하이차에 비해 자금력이나 기술력 등에서 미흡하다는 의견이다. 때문에 이들이 인수하면 `제2의 상하이차`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마힌드라는 렉스턴과 체어맨 차량의 기술력을 흡수, 수출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마힌드라로서는 쌍용차의 기술 이전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쌍용차로선 당장의 자금력 이외에 기술유출 가능성 등 짐을 지게 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 `다 같이 돌자, 남산 한바퀴` 체험형 실속 패키지
- [이데일리 편집부]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남산과 남산주변의 문화시설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1석 3조의 패키지 프로그램 `다 같이 돌자, 남산 한 바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는 `남산국악당 + 국립극장 + N 서울타워`를 묶은 것으로 공연도 즐기고 N 서울타워에서 야경도 즐기는 등 남산 일대의 문화를 1만 5천 원의 티켓 한 장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실속 프로그램이다. ▲ 남산 한바퀴 코스국립극장에선 교과서 공연 시리즈로 호평받은 <별주부전>, <시집가는 날> 공연(선택 1)을 패키지 공연으로 볼 수 있다. 교과서에서 글로만 보던 공연들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어 더 흥미진진하며, 자연스럽게 학습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체험인 셈이다. `별주부전`은 초등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희곡 `별주부전`의 연극과 초등학교 4,5,6학년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민요곡을 들려주는 국악실내관현악<소리여행>의 연주로 구성된다. (1시간 10분 소요, 휴식 없음) 자라(별주부)에게 속아 용궁에 갔던 토끼, 육지에 도달하자 간을 빼어놓고 다니는 짐승이 어디 있느냐며 숲 속으로 달아나고, 이후 용왕은 어찌 되었는지... 한편, 수궁에서 겨우 살아온 토끼는 경망스럽게 행동하다가 독수리에게 잡히는데, 과연 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까? `시집가는 날`은 중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희곡 ‘시집가는 날’과 중학교 8종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대표적인 민요곡을 들려주는 국악 실내관현악<우리 민요>의 연주로 구성된다. (1시간 40분 소요, 15분 휴식) 딸을 가진 맹 진사는 판서댁 아들을 사위로 맞아 세도가의 사돈이 되리라고 뽐냈는데, 사윗감이 절름발이라고 하지 않는가. 결국, 잔꾀를 내어 딸의 몸종을 대신 시집보내기로 했는데, 혼인 날 나타난 신랑은 절름발이가 아닌데... 낭패하고 당황한 맹 진사, 이를 어찌할 것인가? ▲ 남산국악당(왼쪽)과 남산국악당내 공연 모습(오른쪽)남산국악당에서는 우리 소리를 타고 떠나는 세계 음악여행을 테마로 `진짜 재미있는 국악`이란 청소년 음악회를 펼친다.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랍, 아시아, 남미 지역까지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맞춤 공연이다. ▶ 관련기사 ◀☞청풍마리나 OPEN 특별 멤버십회원 모집☞싱가포르관광청의 새 브랜드 `YourSingapore`☞포항불빛축제, 화려한 여름밤을 수놓는다
- 삼성, 이병철 100주년 국제포럼 등 대대적 행사
- [이데일리 김종수 기자] 고(故)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탄생 100주년을 맞는 내달 12일을 전후해 음악회와 기념식, 학술 포럼, 어록 기념책자 발간 등 다채로운 기념 행사가 열린다. 삼성그룹은 20일 "고 이병철 회장의 인간적인 면모와 경영성과를 강조하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과 문예 진흥이라는 그 분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는 차원에서 다양한 기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룹측은 정신적 기반을 의미하는 `호암백년, 미래를 담다`라는 슬로건을 정해 100주년 행사의 연계성과 통일성을 높이고 각종 기념행사 및 출판·인쇄물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내달 4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기념음악회에는 고 이병철 회장의 유족과 한솔, CJ, 신세계를 포함한 범 삼성가 임직원 등 550명이 참석한다. 성악가 조수미씨, 바이올린 연주가 김지연씨, 피아노 연주가 김영호씨가 부천필하모닉과 함께 출연한다. 탄생 100주년 기념식은 2월 5일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고 이병철 회장의 유족과 관련 인사, 재계 인사, 범 삼성가 사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사업보국(事業報國), 인재제일(人材第一), 문예지향(文藝之香) 등 5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이와 별도로 삼성은 다음달 4~9일 호암아트홀 로비에 170평 규모로 고 이병철 회장의 사진과 어록을 중심으로 한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다음달 1일 신라호텔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학회, 삼성경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해 '한국경제 성장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학술포럼이 개최된다. 이 포럼에서는 △타룬 칸나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한국의 경제성장과 기업가의 역할' △도미닉 바흐조 프랑스 소르본대 교수가 '유럽 경영사학의 관점에서 본 호암의 경영이념' △야나기마치 이사오 일본 게이오대 교수가 '호암의 인재 경영' △송재용 서울대 교수가 '21세기 한국과 기업가 정신'이라는 내용으로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삼성은 또 고 이병철 회장을 추억할 수 있는 화보집과 고 이 회장의 어록, 발자취 등을 기록한 기념책자인 `담담여수(淡淡如水)`를 발간, 유족과 친지, 기념식 참석자 등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 일본경제신문 한국 특파원이었던 야마자키씨가 고 이병철 회장 회고록인 `삼성창업자 이병철전`을 일본판과 국문판으로 각각 출간하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학생층 대상 전기로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이병철'이 발간될 예정이다. 삼성효행상 시상식은 다음달 9일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이 상은 고 이병철 회장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이들을 발굴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1975년 제정됐다. 한편 고 이병철 회장의 탄생지인 의령과 고 이 회장이 삼성상회를 열었던 대구에서 자체적으로 동상 제막과 기념음악회 등 별도의 기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예를 통해 정신수양을 했던 고 이병철 회장. `겸허`를 쓰고 있는 모습.▲보스턴대학교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1982년)▲보스턴대학교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후 리셉션에서(1982년)▲고 이병철 회장이 생전에 가장 아끼던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를 감상하고 있다. ▲호암미술관 개관식에서(198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