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63건

추정가 18억원 조선 '달항아리' 홍콩경매 나온다
  • 추정가 18억원 조선 '달항아리' 홍콩경매 나온다
  • 18세기 경기 광주의 관요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는 ‘백자대호’. 오는 29일 서울옥션의 제17회 홍콩경매에서 추정가 18억원에 나왔다(사진=서울옥션).[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일본의 미술품 소장가가 가지고 있는 문화재급 고미술품이 경매로 나왔다. 6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오는 29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여는 제17회 홍콩경매에 일본 도쿄에 거주 중인 일본인 소장가가 위탁한 55점의 고미술품이 새 주인을 찾는다. 이들 작품은 그동안 일본 내 미술관에서 전시와 분야별 전문가들의 평론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18세기 경기 광주에서 왕실의 도자기를 생산하는 관요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는 ‘백자대호’다. 일명 달항아리로 불리는 ‘백자대호’는 높이 42㎝의 대형작품으로 추정가가 18억원에 이른다. 또한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이 자랑하는 ‘백자청화진사연화문호’에 버금가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조선 후기 ‘백자청화초화문과형호’도 추정가 6억원에 나왔다. 고려시대 나전공예품인 ‘나전칠국당초문합’도 새 주인을 기다린다. 고려시대의 나전공예품은 세계적으로 약 20점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국내에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어 각별한 작품이다. 추정가는 3억 5000만원이다. 이외에 조선 초기 제작한 나전과 고려시대 제작한 ‘금동용작’등도 출품한다.9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서울옥션 평창동 본사에서 진행하는 프리뷰 전시를 통해 출품작을 미리 볼 수 있다.
2015.11.06 I 김용운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1월2일(오전)
  • ◆ 오늘의 경제일정 - 11월 2일◇ 경제·금융08:00 임종룡 금융위원장, 국무회의10:00 임종룡 금융위원장,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국회)10:00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예결위 전체회의(국회)10:00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예결위 전체회의(국회)10:00 유기준 해수부 장관, 예결위 전체회의(국회)10:00 윤성규 환경부 장관, 예결위 전체회의(국회)10:00 진웅섭 금융감독원장,2015 서민금융·취업 박람회(신도림테크노마트)15:00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보험회사·보험대리점간 자율협약 체결식 축사(포스트타워)공정위, 2015년 10월중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현황(오전)금감원, 서민금융&취업 박람회 개최◇ 산업·증권08:50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경찰청MOU체결식(대한상의)11:40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방문(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통계청, 2015년 9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동향(오전)산업부, 4개부처 손잡고, 미래 유망 의료기기 개발 본격화(오전)산업부, 글로벌 유통기업, 한국산 고급소비재 찾아오다(오후)산업부, 표준, 로봇 산업 성장의 디딤돌(오후)◇ 정치·사회07:30 노사정위원회, 제19차 노동시장구조개선특별위원회 전체회의(대회의실) 11:10 고용노동부, ‘비정규직 다수고용사업장’ 감독 결과 설명(근로기준정책관,기자실) 16:30 김희정 여가부 장관, 일·가정양립 공감 토크콘서트 (충북지방기업진흥원)고용부,‘기간제 등 비정규직 다수고용 사업장 감독 결과’ 발표(오전)환경부, 중남미 유망 환경 발주처 초청 포럼 개최(오후)◆ 현재 포털 주요이슈◇ ‘한일한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오늘 개최… 군위안부 문제 담판 짓나- 박근혜정부 첫 한일 정상회담, 과거사 문제 관련 논의에 관심 쏠려… 정부 “현안 전반적으로 논의”, 전문가 “경제·안보 부문 실효성 있는 협력 필요”◇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논란의 중심 ‘교육부 웹툰’, “부끄러운 우리나라 떠나고 싶다?”- 교육부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홍보하기 위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올린 웹툰이 논란의 중심◇ SK텔레콤, CJ헬로비전 인수왜 일단 30%만 살까… SKT, CJ헬로비전 인수 뒷 얘기- 이동통신 1위 기업인 SK텔레콤이 케이블방송 1위 업체 CJ헬로비전을 인수한다고 하면서 일단 30%의 지분만 5000억 주고 사기로 해서 배경이 관심◇ 건국대, 원인미상 집단 감염건국대 폐렴 장기화 우려? 모니터링 대상자 13일만에 1400명 넘어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0시 기준으로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학생과 교직원 964명 외에 강의를 듣기 위해 해당 건물을 정기적으로 출입한 다른 단과대학생 등 508명을 추가해 총 1472명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혀◇ 러시아 여객기 추락러시아 “추락 여객기, 상공에서 부서진듯”… 의문 증폭- 러시아 여객기가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추락해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 윤소희 윤소희, 과학고 재학 당시 성적표 공개… 전현무 “인간미 0%”- 카이스트에 재학중인 배우 윤소희가 1일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 고등학교 성적표 공개◇ 이청아·이기우‘진사’ 이기우, 이청아와 해병대 입대 전 데이트 사진 공개 ‘함박미소’- 지난 1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이기우는 입소를 앞두고 연인 이청아와 마지막 통화… 이와 함께 이기우는 이청아와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 이성배 ‘진사’ 이성배 아나운서, 아들 군대 아냐는 말에 “필승” 귀요미 등극- 지난 1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이성배 아나운서는 입대 전날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
2015.11.02 I 박지혜 기자
착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 사로잡는 ‘e편한세상 평택용이’
  • 착한 분양가로 실수요자들 사로잡는 ‘e편한세상 평택용이’
  • ‘e편한세상 평택용이’ 오는 10월 12~14일 당첨자 정당계약 실시[온라인부] ‘e편한세상 평택용이’는 800만원대 착한 분양가로 수요자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오는 9일, 11일 모델하우스에서는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평택용이’는 지하 2층 ~ 지상 20층, 총 20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2~99㎡ 총 1,348가구 규모이다. ‘e편한세상 평택용이’는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306번지 신흥도시개발지구 1,2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개점, KTX 수서~평택 노선 개통시 20분 내 서울 진입 ‘e편한세상 평택용이’ 단지 인근에 이마트의 신개념 하이브리드형 유통공간인 트레이더스가 개점할 예정이다. 공도 복합유통시설 건립사업의 1단계로 공도읍 진사리 1-4번지 일원의 전 쌍용자동차 출고장 내 건축물인 1층의 차고지를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연면적 3만7772㎡ 규모의 창고형 대형마트로 가전, 생활용품 전문매장도 함께 들어선다. 본격적으로 오는 11월 착공을 시작해 내년 3월 개장할 계획이다. 1단계 준공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2단계 쇼핑몰 증축에도 들어간다. 2016년 상반기부터 증축에 들어가 2018년 1월~2월에 준공할 계획으로 총 20만3561㎡에 달하는 대형 안성 신세계 복합쇼핑몰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개장되면 백화점, 영화관, 테마파크 등 쇼핑·문화 시설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해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손꼽힌다. 쇼핑, 문화, 체험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농수산물 야외직거래장터인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도 조성될 계획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용이초등학교가 있으며 평택고등학교, 평택대학교와 가깝다.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안성 IC가 단지 옆에 위치해 있으며, 평택-충주간 고속도로 안성 JC가 가까이에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2016년 하반기에는 KTX 수서~평택 노선 개통이 예정되어 서울까지 2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4Bay 판상형 설계 적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도입  ‘e편한세상 평택용이’는 대부분의 세대에 4-Bay를 설계를 적용하고 남향위주의 판상형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천장 높이도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더 높인 2.4m로 설계해 개방감, 일조량을 높였다.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스템도 구현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공용부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각 가정에 방마다 온도를 별도로 맞출 수 있는 실별 온도조절기,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고 목표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세대 내 등기구를 한꺼번에 끌 수 있는 일괄 소등 스위치 등을 설치해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40만원대이며, 계약금(10%) 2회 분납제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소사동 산 2-8번지(평택대학교 맞은편)에 조성되어있다.입주예정일은 2017년 12월이다. 분양문의: 1544-3033
이현도 '15세 연하 연인과 내년 결혼' 3개월마다 반복 '확인'
  • 이현도 '15세 연하 연인과 내년 결혼' 3개월마다 반복 '확인'
  • 이현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이현도가 내년으로 예정한 결혼으로 새삼 화제다.이현도는 이미 지난 4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4년 간 사귄 15세 연하 여자친구가 있으며 올해나 내년 결혼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이현도는 당시 방송에서 윤종신이 “의도적으로 베개 하나를 치운 티가 났다”고 하자 “숨길 생각은 없었다. 방송을 위해 좀 정리한 거다. 베게 하나 치운 친구랑 잘 만나고 있다”며 동거 사실도 스스럼없이 인정했다. 7월에는 SBS 파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년에 날씨 좋은 봄에 할까 생각 중”이라고 조금 더 나아간 계획을 털어놨다.소속사 D.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현도는 아직 결혼에 대해 날짜, 식장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정하지는 않은 상태다. 4월과 7월에 이어 10월 초에도 이현도의 결혼이 대중에게 상기되면서 매 3개월 마다 화제가 되는 게 눈길을 끈다.D.O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내년 결혼 계획이나 15세 연하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방송에서 수차례 언급했는데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다시 화제가 되니 당황스럽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면 공식적으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존박, 왼쪽 팔꿈치 골절…신곡 발표·활동 ''연기''☞ [20th BIFF] 이정재가 띄우고, 유아인이 찍었다☞ [20th BIFF] ''추억의 그녀'' 소피마르소 나스타샤 킨스키☞ 씨엘→美, 산다라박→MC, 공민지→춤, 박봄→자숙☞ 정다솔 "이래 봬도 총 쏘는 여자, ''진사'' 꼭 불러주세요"(인터뷰)
2015.10.06 I 김은구 기자
 '추억의 그녀' 소피마르소 나스타샤 킨스키
  • [20th BIFF] '추억의 그녀' 소피마르소 나스타샤 킨스키
  •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부산=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추억의 스타들이 영화의 바다에 떴다. 1960년대 전설적인 은막스타 이은심과 1980년대를 대표했던 세계적인 아이콘 나스타샤 킨스키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이은심은 출연작인 ‘하녀’가 ‘아시아 영화 100’의 공동 10위에 선정돼, 나스타샤 킨스키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부산을 밟았다. 또 영화제 후반부에는 나스타샤 킨스키와 함께 198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원조 책받침 스타 소피 마르소가 부산을 찾는다. 자신들의 리즈 시절을 함께한 중년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나스타샤 킨스키일 출신 나스타샤 킨스키는 10대 시절 모델로 데뷔해 1975년 빔 벤더스 감독의 ‘빗나간 동작’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1979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테스’는 그녀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으로 1981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1981년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배우가 됐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그녀가 출연한 ‘테스’가 상영된다. 그녀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나스타샤 킨스키는 “다양한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는데 한국은 처음이다. 부산에 와보니 많은 관중들이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싱가포르를 방문할 당시에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의뢰를 받았다. 한국 방문은 30년 만이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잘 어우러진 영화제”라며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여운이 남는 영화가 중요하다”며 “사랑, 감정, 여운을 주는 영화로 심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소피 마르소△소피 마르소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는 1980년 클로드 피노토 감독의 ‘라붐’에 출연하며 청순미인의 기준이 됐다. 그가 연기한 배역은 한마디로 ‘첫사랑의 아이콘’. ‘007 언리미티드’ ‘안나 카레니나’ ‘브레이브 하트’ 등에 출연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다. 소피 마르소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 ‘제일버드’의 주연 배우로 공식 초청받아 첫 방문한다.△이은심이은심은 1959년 유두연 감독의 ‘조춘’으로 데뷔했고 1960년 김기영 감독의 ‘하녀’에 출연하며 ‘전설의 배우’라는 호칭을 얻었다.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지만 연기 활동을 오랫동안 지속하지 못했다. 서른이 안 된 나이에 은막을 떠났다. 그는 1982년 남편 이성구 감독과 브라질로 이민을 갔다. 여든 살의 나이로 33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이은심은 “나이 든 배우는 다 죽고 저와 신성일만 와있는 것 같다”며 “부산국제영화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와서 직접 보니 더 좋다. 오기를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은심이 출연한 ‘하녀’는 하녀를 들이면서 파국을 맞게 되는 한 가정의 이야기로 파격적인 소재와 캐릭터로 당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영화는 2010년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하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전도연이 이은심이 연기했던 캐릭터를 이었다. 그는 “전도연이 연기를 잘하고, 내가 연기한 하녀보다 훨씬 월등하다”고 전도연을 치켜세웠다. 이른 은퇴에 대해서는 “원래 영화배우 자격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던 사람이다. 예쁘지도 않고 키도 작았다. 연기를 잘할 자신이 있었으면 계속 했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 김기영 감독은 지도를 잘 해줬는데 다른 영화들은 시나리오만 보고 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20th BIFF] 이정재가 띄우고, 유아인이 찍었다☞ 씨엘→美, 산다라박→MC, 공민지→춤, 박봄→자숙☞ [포토]이리나 샤크 part3, 욕조 속의 미녀☞ 정다솔 "이래 봬도 총 쏘는 여자, ''진사'' 꼭 불러주세요"(인터뷰)☞ [줌인]추신수 반전드라마에 담긴 의미
2015.10.06 I 박미애 기자
 이정재가 띄우고, 유아인이 찍었다
  • [20th BIFF] 이정재가 띄우고, 유아인이 찍었다
  • 배우 유아인이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부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성년식은 화려했다. “아시아 최대 영화제가 됐다”는 BIFF 참석 해외 영화인사들의 한 목소리는 뜻 깊었다. 한국영화의 승승장구에 BIFF의 어깨에도 힘이 들어갓다.△영화제의 중심, ‘3대’가 잡았다영화인으로 46년을 산 배우 강수연은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제20회 BIFF를 이끌었다.. 영화제 개막 3개월 전 위원장이라는 타이틀을 안았다. 책임감은 무거웠지만 내려놓고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강수연은 BIFF가 그 동안 신인 감독 개발에 힘써왔다는 점에 착안, 인도 영화 ‘주바안’을 개막작으로 선정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강수연은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배우와 감독을 일일이 챙기는 손님맞이에 집중했다. 비가 오고 강풍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BIFF를 찾은 영화인을 향해 양팔을 뻗었다. 후배를 안아주고, 감독과 눈을 맞추며 짧은 대화를 나누는 등 ‘영화계 대선배’로서 내공을 레드카펫 위에 수놓았다.강수연이 꿴 BIFF의 첫 단추는 배우 이정재와 유아인에게 넘어갔다. 올해 연기 26년차 이정재는 영화 ‘도둑들’에 이어 ‘암살’로 천만 배우의 기쁨을 만끽했다. 인기를 제대로 실감한 시간은 2일 열린 오픈토크 행사였다. 한국영화기자와 함께 하는 ‘더 보이는 인터뷰’로 팬들과 만난 이정재는 ‘암살’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는 물론 팬들이 궁금해하는 일까지 직접 질문을 받아 소통했다. 이정재는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는 겹경사도 맞았다.강수연이 열고, 이정재가 띄운 BIFF는 ‘청춘 스타’ 유아인에 이르러 정점을 찍었다. 3일 오후 6시, 해가 뉘엿뉘엿 기우는 늦은 시간이었지만 유아인을 보기 위해 해운대 BIFF빌리지에 운집한 인파는 상당했다. 무대 앞에 모인 팬만 700명으로 집계됐다. 일대를 둘러싼 인파의 정확한 수치는 추산이 어려울 정도. ‘베테랑’은 물론 영화 ‘사도’와 드라마 ‘밀회’,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육룡이 나르샤’까지 최근 1년 간 그가 대중에게 선보인 작품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시를 쓰고 싶다”는 바람부터 “나를 꼭 빼 닮은 아들을 낳고 싶다”는 깜짝 발언까지 솔직한 대화가 이어질수록 팬들은 환호했다. 10월6일이 생일인 유아인을 위한 깜짝 파티까지, ‘아인시대’를 실감한 BIFF 현장은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배우 이정재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 오픈토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해외스타, 어딜가나 뜨거웠다올해 BIFF는 20년 성장에 걸맞게 해외스타의 참여도 어느 때보다 무게를 뒀다. 참석한 스타의 면면만 봐도 화려했다.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탕웨이가 어김없이 부산을 찾았다. ‘탕새댁’이라 불리는 탕웨이는 한국 팬에게도 친숙한 해외스타다. 레드카펫 행사부터 빨간색의 강렬한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매력을 뽐낸 탕웨이는 어딜가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남편’ 김태용과 동반입장을 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날 밤 늦은 시간 해운대의 명물인 ‘포장마차촌’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공식석상에서도 관심의 대상이었다. 60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바쁜 일정도 소화했다. 개인적인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하이룬의 밤’ 행사 이후에는 아쉬움을 넘어 불참 논란이 불거지는 해프닝도 겪었다.지난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출연해 국내 팬에게도 익숙한 할리우드 배우 하비 케이틀도 BIFF를 달궜다. ‘한국의 이경영’이라 불리는 하비 케이틀. 흥행 파워에 걸맞는 내공을 자랑하는 그는 3일 핸드프린팅 행사에 오픈토크까지 진행하는 ‘릴레이 스케줄’로 한국 팬의 관심에 화답했다. 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인터뷰를 지친 기색 없이 소화하며 국내외 취재진으로부터 ‘매너의 하비 케이틀’이라는 별명도 끌어냈다는 후문이다.‘하지원 열애설’의 주인공인 대만 배우 진백림도 BIFF를 찾았다. 배우 손예진과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를 촬영한 진백림은 BIFF 기간 마련된 특별 제작보고회로 한국 팬을 만날 수 있었다. “손예진이 한국 여배우 중 가장 예쁘다”는 발언 하나로 여성 팬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한 진백림 파워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졌다.그 동안 BIFF는 개막 후 그 주 주말까지 하이라이트로 받아들여졌다. 폐막으로 향할수록 분위기가 꺾이는 인상을 준 것도 사실이다. BIFF 측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신경을 썼다. 무엇보다 영화 ‘라붐’으로 만인의 연인이 된 소피 마르소가 폐막식 참석을 확정해 BIFF 유종의 미를 거둔다.▶ 관련기사 ◀☞ [20th BIFF] '추억의 그녀' 소피마르소 나스타샤 킨스키☞ [포토]이리나 샤크 part3, 환상적인 비키니 뒤태☞ 씨엘→美, 산다라박→MC, 공민지→춤, 박봄→자숙☞ 정다솔 "이래 봬도 총 쏘는 여자, '진사' 꼭 불러주세요"(인터뷰)☞ [줌인]추신수 반전드라마에 담긴 의미
2015.10.06 I 강민정 기자
정다솔 "이래 봬도 총 쏘는 여자, '진사' 꼭 불러주세요"(인터뷰)
  • 정다솔 "이래 봬도 총 쏘는 여자, '진사' 꼭 불러주세요"(인터뷰)
  • KBS2 드라마 ‘별난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정다솔이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를 가졌다.(사진=bnt)[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배우 정다솔(27)의 취미는 독특하다. 키가 늘씬해서 ‘운동 좋아할 듯하다’고 물었더니 “권총 사격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대답을 들었다. 가녀린 몸과 총은 어울리지 않아 재차 물었더니 높은 점수를 받은 표적지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한다. 소질이 있어 주위에서 ‘올림픽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도 듣는다.정다솔이 1일 서울 중구 소공로에 있는 이데일리 편집국을 찾았다.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별난 며느리’에서 주민센터 주무관 허순정으로 출연해 배우 김보연, 손은서와 호흡을 맞췄다.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것에 “주위 분들은 다 재밌었다고 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스스로 달랬다. 하지만 드라마를 소화하며 얻은 건 정말 많았다.“한동안 활동을 쉬다 2년 전부터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별난 며느리’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죠. 예능에서 산악 오토바이를 타다 십자인대로 다치는 등 안 좋은 일들이 많았어요. 와일드하게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다 보니 어쩔 수 없었어요.”‘별난 며느리’에서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발랄한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 드리는 게 참 좋았다. 게다가 함께 호흡한 김보연, 손은서 등 선배로부터 연기에 대한 조언도 들었다. 정다솔은 특히 한참 선배인 김보연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이 컸다. “처음엔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조언도 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이렇게 좋은 선배를 알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고 말했다. 지난 추석 명절에는 직접 찾아뵙고 인사도 드릴 정도였다.“연극영화과에서 연기를 배웠는데 실제 현장과는 또 달랐어요. 공부할 때 이론과 실전이 다르듯 연기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카메라 위치 파악하는 것도 왜 이렇게 힘든지. 좋은 분들과 함께 호흡해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크게 혼났을 것 같아요.”‘별난 며느리’의 주연이었던 다솜과는 마주칠 일이 많지 않았다. 한때 걸그룹 씨스타의 안무를 배울 정도로 열혈 팬이었는데 가까워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배우 정다솔.(사진=bnt)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정다솔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작품별 오디션에 참가하며 차기작을 노리고 있다. 희망하는 캐릭터가 있느냐고 물으니 “액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고 바람을 남겼다. 먼저 밝힌 사격뿐만 아니라 쌍절곤 등 무술에도 꽤 자신이 있다. 몸 쓰는 연기는 일가견이 있다는 자신감이다.“성격이 좀 남성적인 편이에요. 덜렁거리기도 하고 털털하죠. 차가워 보인다는 말도 듣는데 친해지고 나면 달라요. 인연을 소중히 하는 터라 한번 가까워지면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요.”정다솔은 겨울 앞두고 올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대중에게 인사하기 시작한 만큼 작품에서 빛날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은 욕심이다. 그래서 배우는 것도 많다. 골프도 치고 중국어도 틈틈이 공부하고 있다. 하는 게 많아 스트레스 받겠다고 말하니 “사격장에 가서 총을 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일 여력이 없다”며 웃었다.“기회가 주어진다면 ‘진짜 사나이’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고생스럽겠지만 느끼는 게 많을 것 같거든요. 사격도 잘하는 특등사수인데 한번 불러주시면 안 될까요?”사격하는 배우 정다솔.(사진=인스타그램)▶ 관련기사 ◀☞ 임창정, 루게릭 희망 콘서트 출연 "뜻깊은 무대 서 기쁘다"☞ '소림사 무술돌' 지헤라, '무림학교'서 국내 첫 연기 도전☞ 서지수 소속 러블리즈, 악성루머 유포자 줄고소 '강경대응'☞ 첫방 '발칙하게 고고' 시청률, 동시간 종편에도 밀렸다☞ 이현도 '15세 연하 연인과 내년 결혼' 3개월마다 반복 '확인'
2015.10.06 I 이정현 기자
씨엘→美, 산다라박→MC, 공민지→춤, 박봄→자숙
  • 씨엘→美, 산다라박→MC, 공민지→춤, 박봄→자숙
  • 걸그룹 2NE1의 박봄(왼쪽부터),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활동이 멈춘 걸그룹 2NE1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씨엘은 미국 데뷔를 준비하고 있고 산다라박은 MC를 맡았다. 공민지는 댄스 아카데미를 개관했다. 박봄은 특별한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2NE1은 2014년 2월 정규 2집 ‘크러쉬’ 발매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박봄이 2010년 10월 국제특송 우편을 통해 암페타민을 미국에서 들어오려다 적발돼 입건 유예됐던 것이 뒤늦게 밝혀진 이후 자숙 기간을 이어오고 있다. 암페타민은 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나 국내에서는 금지됐다.팀 활동은 멈췄으나 다른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씨엘은 솔로로서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소속사 선배인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운 기획자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맺고 데뷔를 준비 중이다. MBDP 공연을 통해 무대에 올라 현지 팬과 호흡하는 등 분위기를 다지고 있다. 빌보드 및 영국의 가디언 지로부터 관심을 받는 등 기대가 크다.산다라박은 연기와 MC 등 방송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후배인 강승윤과 함께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로 호평받은 그는 KBS에서 제작한 또 다른 웹드라마 ‘미싱코리아’에도 출연했다. 또 종합편성채널 JTBC 편성이 확정된 예능프로그램 ‘슈가맨’ MC 자리를 꿰차고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혔다. 공민지는 후학 양성에 나섰다. 그는 5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댄스 아카데미인 밀레니엄 댄스 아카데미 개관식을 열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댄서를 발굴하고 교육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박봄은 아직 자숙 중이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봄은 아직 자숙 기간이 필요하다”라며 “2NE1 신곡 계획은 아직 없으며 언제쯤 나올 것이라 말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존박, 왼쪽 팔꿈치 골절…신곡 발표·활동 '연기'☞ [20th BIFF] '추억의 그녀' 소피마르소 나스타샤 킨스키☞ [20th BIFF] 이정재가 띄우고, 유아인이 찍었다☞ [포토]이리나 샤크 part3, 섹시한 쇄골미녀☞ 정다솔 "이래 봬도 총 쏘는 여자, '진사' 꼭 불러주세요"(인터뷰)
2015.10.06 I 이정현 기자
아버지는 조국 앞에 전 재산 내놓아
  • [新노블레스오블리주]아버지는 조국 앞에 전 재산 내놓아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한 기업인이 최근 600억원을 들여 도서관을 지은 뒤 서울대에 기증했다. ‘구순의 기부왕’ 관정(冠廷) 이종환(91) 삼영화학(003720)그룹 명예회장이다. 지난 2000년 그가 처음 장학재단을 만들었을 때 재단 규모가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 명예회장은 연말까지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을 1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이 명예회장이 전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것은 2000년 첫 기부를 시작한 이후 15년 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했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갑의 횡포 대신 상생과 공존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동안 잊고 있었지만, 우리 사회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통이 건재함을 확인하고 안도감을 느꼈기 때문이기도 하다.‘경주 최부잣집’으로 유명한 경주 교동의 최씨고택 전경. 경주최부자아카데미 제공◇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흔적들 “재물은 분뇨와 같아서 한 곳에 모아 두면 악취가 나 견딜 수 없지만 골고루 흩뿌리면 거름이 되는 법이다.”300년 이상 만석꾼의 부를 누린 경주 최부잣집의 마지막 부자였던 최준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백산무역주식회사를 운영하면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또 해방 이후에는 교육이 국가 발전의 근간이라는 철학에 따라 전 재산을 들여 영남대학교를 설립했다.손에 쥔 부를 누리는 데 안주하지 않고 명예(노블레스)에 걸맞는 사회적 의무(오블리주)를 다하는 데 평생을 바친 것이다. 최준 선생이 1970년 별세한 것을 감안하면 한국 사회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사례를 찾기 어려워 진 것이 그리 오래 된 일이 아니다.경주 최부잣집이 12대에 걸쳐 실천한 6가지 가훈(六訓)을 살펴보면 지도층이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이 들어 있다.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의 벼슬은 하지마라’는 철저한 정경 분리를, ‘만석 이상의 재산은 모으지 마라’는 자기 절제와 상생을 의미한다.또 ‘흉년기에 재산을 늘리지 마라’는 공정 경쟁을,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는 소통 강화를 강조한 것이다. ‘사방 100리 내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와 ‘시집 온 며느리는 3년 간 무명옷을 입으라’는 가훈은 각각 복지 확대와 근검 절약의 뜻을 담고 있다. 우리 역사 속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흔적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18세기에서 19세기로 넘어가는 동시대를 살았던 조선 후기의 최고 부호 임상옥과 김만덕은 각각 의주와 제주에서 사업을 일으켜 지리적으로 3000리 이상 떨어져 있었지만 빈민 구제에 헌신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국경지대 인삼무역을 독점하면서 천문학적인 부를 축적했던 임상옥은 평생 계영배(戒盈杯)를 곁에 둔 것으로 유명하다. 계영배는 7할 이상을 채우면 모두 밑으로 흘러내려 버리는 잔으로, 임상옥이 만년에 구휼에 힘쓸 수 있었던 동기가 됐다. 노비에서 기생을 거쳐 해상무역 사업가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간 김만덕은 제주도에 대규모 기근이 들자 전 재산을 털어 쌀을 구입해 주민들을 구제했다. 이같은 공로로 여성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당시 임금이었던 정조로부터 포상을 받기도 했다.윤은기 동아대 교수는 “부는 정당하게 일굴 때 더 빛을 발하는 법이며 우리 전통 속에서도 청렴하게 부를 일군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사회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한국 사회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통을 심었던 조선 후기 무역상인 임상옥(왼쪽부터)과 제주 거상 김만덕, 경주 최부잣집 12대 최준,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이제 ‘청빈(淸貧)’보다 ‘청부(淸富)’의 시대 영국 자선구호재단(CAF)이 지난해 발표한 세계 기부지수에서 한국은 60위에 그쳤다. 기부에 대한 의식 수준이 낮은 게 낮은 순위에 머물고 있는 이유다.한국 기업들은 전체 기부액의 80% 이상을 내고 있지만 늘 진정성을 의심받는다. 기업인들이 사재를 출연하는 경우도 비자금 조성이나 경영권 세습과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을 때가 대부분이다.한국 사회에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가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깨끗한 부(淸富)’가 박수를 받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유한양행(000100)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유언장은 모든 기업인들이 곱씹어봐야 할 내용들로 가득하다.그는 유언장에서 “아들은 대학까지 마쳤으니 자립해서 살아가고 딸에게는 유한중·고등학교 주위의 땅을 줄테니 학생들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동산을 만들라”고 한 뒤 “그밖에 내가 가진 모든 재산은 복지사업과 교육사업 등 사회를 위해 쓰기를 바란다”며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 1971년 사망할 때까지 기부한 금액은 현재 가치로 2조2000억원에 달한다.정문술 전 미래산업(025560) 회장은 사재 515억원을 카이스트(KAIST)에 기부했다. “기부를 결심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흔들렸지만 부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는 정 전 회장의 소회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지난 8월 18일에는 이준용 대림산업(000210) 명예회장이 한민족의 숙원이랄 수 있는 통일 실현을 위해 전 재산 2000여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2015.10.05 I 이재호 기자
‘평택KT더스위트하버’ 기숙사형 소형아파트.주거형오피스텔(바다조망권)
  • [분양정보]‘평택KT더스위트하버’ 기숙사형 소형아파트.주거형오피스텔(바다조망권)
  • [뉴미디어팀] 기준금리 1%대의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예금과 대출금리가 신규와 잔액기준 모두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예금금리는 1%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시점에 부동산시장에서 수익형 부동산이 "나홀로" 인기인 가운데 눈여겨 볼만한 평택더스위트하버KT가 기숙사형소형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을 내놓아 관심을 끈다.평택포승국가산업단지의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더스위트하버KT"(무궁화신탁 시행)는 지하1층 지상18층 1개동 규모로 건설 된다. 지상4층부터 14층 소형아파트 299세대, 15층부터 17층 74세대 오피스텔로 구성되어 최소 전용면적 7.07평~15.07평은 기숙사형 소형아파트이고, 전용면적7.95평~23.98평은 주거형 오피스텔로 되어있다. 특이점은 각평형별로 알파룸이 있다.평택더스위트하버KT는 반경2km 거리에 평택항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있고 아시아 최대 쇼핑센터 현덕지구가 7km, 평택호 국제관광단지가 10km 거리에 있다.입지 배후에 삼성과 LG,그리고 기아와 현대자동차 등 엄청난 기업들의 배후 수요가 있고, 평택은 최근 대규모 개발 호재로 부동산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으며, 수서~평택지제역 KTX개통 되면 강남 수서까지 21분 정도 소요되는&nbsp; 등 수많은 호재 속에 둘러 쌓여 있다.추가적으로 미국의 CNN방송의 맥킨지 자료에 의하면 평택을 둘러싸고 있는 화성과 아산이 10년뒤 세계 7대부자도시의 4위와 5위에 선정이 될 정도로 평택은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도시 중의 하나이다. 이 외도 포승국가산업단지는 210만평 부지에 약300개 기업이 이미 입주 했으며, 추가로 바로 옆 60만평 포승2공단이 입주하고, 포승 3공단이 개발 예정이다. 또한 30년만에 통과된 평택호 국제관광단지 조성으로 서해안 디즈니랜드 탄생을 예측 할 수 있으며, 현덕지구에 중국그룹의 대규모 투자로 아시아 최대 쇼핑센터 및 쇼핑거리 조성 되고 있다.&nbsp;신세계그룹은 2017년에 평택시청과 인접한 안성 진사리에 대규모복합쇼핑몰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주한미군이 들어서면 현재45 만여 명 수준인 평택 인구는 5년 내에 1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평택은 삼성전자, KTX, 미군기지이전등 3대 대형호재로 부동산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며 기존 미분양 아파트들은 이미 모두 소진되었으며 신규 분양아파트들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웃돈을 주고 사겠다는 투자자까지 있지만 매물이 없어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땅값도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다" 고 전했다.게다가 평택항은 중국과의 최단거리 교역항이자 동북아의 허브로 국내 항만 물동량증가율 1위이다. 또한 최근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 물량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연평균 50여만 명이 이용 중인 평택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수는 매년 꾸준한 증가세까지 보이고 있어 미래 가치가 더욱 크다."평택스위트하버KT"는 연간 13%이상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계약자에게는 풀옵션(천정 매립형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인덕션, 비데일체형 변기,빌트인식탁,빨래건조대,북박이가구,책상,책장,신발장,수납장,침대,32"TV)을 지원한다.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은행 무이자 대출), 잔금 30%이며, 임대관리까지 맡아서 하므로 투자 다음달부터 즉시 임대수익이 발생한다.(2017년3월 준공 예정) 전용면적 60m2이하는 취득세가 100% 면제되고, 40m2이하는 재산세가 50%감면되는각종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종합부동산세가 합산 배제되고 양도세 중과 배제된다.분양은 선착순 층.호수 지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금은 100만원이며 미계약시 신청금은 전액 환불된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오시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울 때는 미리 신청금을 입금시키고 층&8231;호수를 지정받고 방문하면 시간에 따른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계약계좌: 우리은행&nbsp; 예금주/ ㈜무궁화신탁 1005 - 102 - 612045청약계좌: 농협&nbsp;&nbsp; 예금주/㈜리더스이앤디 351 - 0823 - 1013 -13상담 문의 : 1661 - 4198<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nbsp;
우리 영화 '최초' '최다' 기록은?
  • [광복 70년]우리 영화 '최초' '최다' 기록은?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최초의 한국영화로 1919년 ‘의리적 구투’를 꼽는다. 한국영화는 지난 100년간 해방과 휴전, 민주화를 거치면서 성장을 해왔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영화의 ‘최초’ ‘최다’ 등 진기록을 세운 영화들을 살펴봤다.◇첫 해외 영화제 수상 작품1956년 ‘시집가는 날’(감독 이병일)은 한국영화가 해외 영화제에서 처음 상을 받은 작품이다. 제4회 아시아영화제에서 특별희극상을 받았다. 오영진의 희곡 ‘맹진사댁 경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맹진사가 딸을 시집 보내려고 한 김판서댁 아들이 절름발이인 줄 알고 딸 대신 하녀를 시집 보냈는데 알고 보니 신체 건강하고 잘생긴 청년이어서 후회한다는 내용으로 권선징악적 주제를 담고 있다.◇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2003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개봉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언급되는 한국영화의 대표작이다. 15년간 감금됐던 주인공이 자신을 감금시킨 사람의 정체를 밝히는 내용으로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제5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고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TSPDT 선정 ‘위대한 영화 1000편’에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까지는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던 작품이다. TSPDT 외에도 많은 해외 매거진 및 사이트에서 소개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임권택 감독은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 감독이다. 1962년 ‘두만강아 잘 있거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여 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1961년 ‘만다라’와 1986년 ‘길소뜸’으로 베를린영화제 본선 진출을 이뤘고 ‘씨받이’로 강수연에게 제4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을 안겼다. 1993년 ‘서편제’로 한국영화 첫 100만 관객을 달성했으며 2002년 ‘취화선’으로 제5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감독의 대열에 올랐다. 그는 4월 개봉한 ‘화장’으로 102번째 영화를 완성했다. 그의 100번째 작품은 ‘서편제’의 후속편인 2007년 ‘천년학’. 제29회 낭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역대 최다 관객 영화역대 최다 관객은 2014년 ‘명량’이다. ‘명량’은 12척 배로 왜군의 330척 배에 맞서 싸워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명량’은 1761만명으로 외화 ‘아바타’ 1330만명을 뛰어넘고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명),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명) 등으로 종전의 기록을 경신했다. ‘명량’이 한국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 한쪽에선 스크린 독과점 문제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특수효과 본격적으로 사용한 영화특수효과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영화는 1967년 ‘대괴수 용가리’(감독 김기덕)다. 특수효과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영화는 1962년 ‘불가사리’(감독 김명제)지만 인정을 받지 못했다. ‘대괴수 용가리’는 트릭, 합성, 미니어처 촬영 등 특수촬영 기술들을 전면 도입한 영화로 특수효과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판문점 부근에서 솟아나온 괴물 용가리가 서울 시내를 파괴하며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으로 이 작품은 심형래 감독의 ‘용가리’의 모티브가 된 작품으로도 관심을 모았다.◇최초의 합작영화해방 이후 최초의 합작영화는 삼형제의 재회와 이별을 그린 1957년 ‘천지유정’(감독 김화랑)이다. 양훈 양석천 홍콩배우 왕원룡 진예 고미 등이 출연했으며 한국의 한국연예주식회사와 홍콩의 쇼브라더스의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일각에선 해방 이후 헤어진 남매의 사랑을 그린 1958년 ‘이국정원’(감독 전창근, 도광계, 와카스기 미츠오)을 최초의 합작영화로 보기도 한다. 당시의 합작영화 제작은 홍콩, 대만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해외 로케이션 촬영, 그에 따른 새로운 볼거리 제공 측면에서 이뤄졌다.◇해외영화제 첫 여우주연상한국 여배우들은 해외영화제에서 놀라운 성과를 일궈왔다. 전도연이 2007년 ‘밀양’(감독 이창동)이 제6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문소리가 2002 제5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한국 여배우의 첫 해외영화제 수상은 1987년 ‘씨받이’(감독 임권택)의 헤로인 강수연이다. 그녀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강수연의 여우주연상은 한국영화의 베니스영화제 첫 입성이자 1961년 ‘마부’ 이후 한국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일군 첫 성과였다. 강수연은 2년 후 1989년 ‘아제아제 바라아제’(감독 임권택)로 제16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월드스타’의 반열에 올랐다.‘대괴수 용가리’‘명량’‘천년학’‘씨받이’‘올드보이’▶ 관련기사 ◀☞ [광복 70년 가요 70년]2010년대, 글로벌시장 평정한 K-POP☞ [광복 70년 가요 70년]2000년대, 한류 아이콘의 탄생☞ [광복 70년 가요 70년]1990년대, X세대의 시대… 그리고 IMF☞ [광복 70년 가요 70년]1980년대, 젊음의 향연! 강변가요제 히트☞ [광복 70년 가요 70년]1970년대, '해뜰날' 찾아온 우리 가요
2015.08.15 I 박미애 기자
'일본과 7년 전쟁' 광복 70주년 다시보는 '징비록'
  • '일본과 7년 전쟁' 광복 70주년 다시보는 '징비록'
  • 국보 제132호 징비록 초본(사진=국립민속박물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일제의 강점으로부터 해방된지 70년.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광복 70주년을 맞아 5일부터 9월30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II에서 ‘징비록’ 특별전을 연다. 국보 제132호인 징비록은 조선 중기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이었던 서애 류성룡(1542~1607)이 7년여간의 전쟁기간 동안 선조를 보좌하며 민심을 수습하는 과정을 담은 책. 최근 드라마로 잘 알려졌지만 일반에 공개를 한 경우가 드물었다. 이번 전시에서 31일까지 징비록 초본을 특별 공개하며 류성룡이 징비록 초본을 작성할 때 사용했던 경상과 함께 류성룡과 각별했던 오리 이원익(1547~1643)종가 소장의 한글본 징비록(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45호)도 공개한다. 이외에 2종의 목판본 징비록과 책판, 그리고 목판본 징비록에 포함되어 있는 진사록,군문등록, 근폭집 초본(보물 제460호) 등도 함께 소개한다. 또한 선조가 류성룡을 영의정으로 임명한 교지와 류성룡이 도체찰사로서 사용했던 투구와 갑옷, 전쟁 중에 문서를 넣어 휴대했던유서통, 명나라 장수 이여송(1549~1598)이 류성룡에게 시를 써서 준 부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은 “박물관 내 제3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풍산류씨 집안의 가족 이야기 ‘충효 이외 힘쓸 일은 없다’와 ‘징비록’ 특별전을 함께 보면 더욱 깊은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류성룡 집안의 이야기를 통해서 광복 70주년인 올해 가족과 국가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끔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5.08.11 I 김용운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7월2일(오후)
  • ◆ 현재 포털 주요이슈◇ ‘메르스’ 국내 확산‘메르스 악몽’ 삼성서울병원서 확진자 또 발생..감염의심자 1명 추가 발생- ‘메르스 2차 유행’의 진원지가 됐던 삼성서울병원은 1일 추가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꺼져가던 메르스 사태의 불씨를 다시 키우고 있다◇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파장野 ‘거부권 정국’서 무기력…믿을 건 여론전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법 개정안 재의를 나흘 앞둔 이날 막바지 여론전에 돌입◇ 유승민 원내대표 거취 논란靑, 여권 지도부 ‘거리두기’로 유승민 퇴진 압박?-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가 이른바 ‘6·25 말 폭탄’ 이후 여권 지도부와 ‘거리 두기’에 나서… 사실상 당·청 간 고위급 소통에 장막이 처진 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삼성과 분쟁 엘리엇, 허위사실 유포혐의에 번역실수까지 ‘구설수’- 이날 2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삼성측과의 분쟁 과정에서 대리인 허위기재, 다른 목적으로 작성된 투자보고서의 의도적 인용, 잘못된 사실관계의 홈페이지 게재 등 잇따른 문제로 신뢰를 스스로 깎아먹고 있다◇ 거래소 구조개혁문턱 낮아진 대체거래소…한국거래소 아성 흔들까- 삼성전자 등 일반주식과 함께 채권이나 파생결합증권(DLS)까지 한국거래소(KRX) 매매시스템이 아닌 다른 시스템을 통해 살 수 있게 돼… ATS를 준비하던 금융투자업계 작업도 속도를 낼 전망◇ 서울 시내 면세점 쟁탈전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심사 어떻게 진행되나?- 이날 중소·중견 면세사업 후보자들과 대기업 면세사업 후보자들은 업체별로 5분씩 사업계획 발표(프리젠테이션,PT)를 시연해◇ 中 연수 공무원 버스사고中 연수 공무원버스 참변 “운전자 과실” Vs “안전점검 소홀”-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중국 측 조사 과정을 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우리 측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론에는 선을 긋는 분위기◇ 그리스 디폴트 우려마지막 희망 물거품…그리스 국민투표 불가피- 그리스가 구제금융안 조건을 대부분 수용하겠다면서 제안한 3차 구제금융안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회원국들이 퇴짜를 놔◆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네네치킨‘故노무현 대통령 조롱글’ 네네치킨, 관계자 모두 해고- 네네치킨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 비하사진과 관련해 “회사 내부 시스템 관리 책임을 물어 본사 마케팅본부 본부장, 영업본부 본부장, 경기서부지사 지사장과 마케팅 담당자 모두를 3일 부로 직위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기승전 “I‘ll be Back”..슈왈제네거의 ’터미네이터5‘ 앓이-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이날 오전 서울 강남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회견 참석◇ 김태호 터질 게 터졌다…새누리당판 ‘막장 드라마’- ‘劉 사퇴’ 논란 속 김무성·김태호 정면충돌하면서 최고위원회 파행◇ 전소민전소민, 윤현민 공개연애에 슬리피 애써 미소? ‘진사’보다 짠해- 과거 가수 화요비와 연애, 결별 사실이 알려진 그룹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윤현민과 공개 연애 중인 전소민에 씁쓸한 조언◇ 사이언톨로지톰 크루즈, ‘딸 수리와 사이 멀어져’ 사이언톨로지 포기 결심-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지난 1일(현지시각) ‘톰 크루즈가 최근 딸 수리 크루즈와의 전화 통화를 하며 사이가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고 사이언톨로지 포기하기로 했다’고 전해
2015.07.02 I 박지혜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7월2일(오전)
  • ◆ 오늘의 경제일정◇ 정치 사회07:30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활성화 간담회(프레스센터) 08:00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 10:00 안행위 전체회의 (국회) 14:30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결정 및 현판식(해수부) ◇ 경제 금융07:30 제6차 금융개혁회의 개최10:00 경제관계 장관회의(서울-세종)15:30 금융교육협력단 협약식한국은행 1분기 기업경영분석KDI-세계은행 공동 KSP 아프리카 지역 세미나◇ 문화·연예11:00 그룹 밍스 컴백 쇼케이스(청담동 클럽 엘루이)11:00 외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기자회견(리츠칼튼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13:00 큐브TV 신규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상암동 YTN 뉴스퀘어 YTN홀)14:00 그룹 나인뮤지스 컴백 쇼케이스(청담동 클럽 엘루이)14:00 영화 ‘손님’ 시사(CGV왕십리)14:00 심야식장 제작발표회(라마다 서울호텔)19:30 외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내한 레드카펫 행사(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현재 포털 주요이슈◇ ‘메르스’ 국내 확산메르스 환자 닷새만에 추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확진- 삼성서울병원 20대 간호사 1명이 두차례에 걸친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종식 선언, 당초 예상보다 늦어져◇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의결권자문기관 글래스루이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 글래스루이스는 리포트를 통해 “합병의 전략적인 장점이 의심스러우며 재정조건 역시 좋지 않다”며 이같이 밝혀… 또 합병 과정이 퇴행적이며 불투명하다고 지 ◇ 中 연수 공무원 버스사고공무원 버스추락 사고..사망 10명·중상 5명·경상 11명- 행정자치부, 한국인 탑승자 가운데 사망자는 지자체 공무원 9명과 여행사 사장, 중상자는 지방행정연수원 지원관 1명과 지자체 공무원 4명, 경상자는 지자체 공무원들로 조사됐다고 밝혀◇ 서울 시내 면세점 쟁탈전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심사 어떻게 진행되나?- 이날 중소·중견 면세사업 후보자들과 대기업 면세사업 후보자들은 업체별로 5분씩 사업계획 발표(프리젠테이션,PT)를 시연해◇ 그리스 디폴트 우려그리스 국민 47%가 구제금융 찬성…반대표 웃돌아- 여론 조사기관인 GPO가 그리스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구제금융안에 찬성표를 던지겠다 답해… 반대 응답자는 43%◆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전소민전소민, 윤현민 공개연애에 슬리피 애써 미소? ‘진사’보다 짠해- 과거 가수 화요비와 연애, 결별 사실이 알려진 그룹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윤현민과 공개 연애 중인 전소민에 씁쓸한 조언◇ 네네치킨 네네치킨, 故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 사진 물의.. “책임있는 조치하겠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광고가 네네치킨 페이스북에 올라와 논란… 정식 사과문 전해◇ 윤박 ‘라스’ 윤박, 이쯤되면 ‘예능가통신’..열애도 결별도 솔직 고백- 배우 윤박이 여자친구와 열애 중인 사실을 예능에서 밝힌 데 이어 결별한 사실도 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고백해 ◇ 사이언톨로지톰 크루즈, ‘딸 수리와 사이 멀어져’ 사이언톨로지 포기 결심-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지난 1일(현지시각) ‘톰 크루즈가 최근 딸 수리 크루즈와의 전화 통화를 하며 사이가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고 사이언톨로지 포기하기로 했다’고 전해◇ 박시은진태현♥박시은 커플, 극비리 웨딩 촬영 포착 ‘달달 분위기’- 진태현과 박시연, 지난 1일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 리조트에서 웨딩 화보 촬영 중인 모습이 전해져
2015.07.02 I 박지혜 기자
전소민, 윤현민 공개연애에 슬리피 애써 미소? `진사`보다 짠해
  • 전소민, 윤현민 공개연애에 슬리피 애써 미소? `진사`보다 짠해
  • 전소민, 슬리피(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배우 윤현민과 공개 연애 중인 전소민에 씁쓸한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1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윤박, 전소민, 슬리피, 정상훈이 출연해 ‘핫 피플! 예능 뱃사공’편을 꾸몄다.이날 방송에서 전소민은 윤현민과 공개 연애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라디오스타’ MC들의 질문에 “물론 주변에서 많이 걱정은 하신다. 하지만 연애하면서 누릴 수 있는 사소한 행복들을 놓치고 싶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MC들은 과거 가수 화요비와 연애, 결별 소식까지 알려졌던 슬리피에 “어떻게 생각하냐”고 갑작스럽게 물었다.슬리피는 미소를 지으며 “저 때는 이렇다”며, “좋을 때다”라고 말했다.그러자 전소민이 “방송 전 (슬리피가) 제게 (방송에서) 남자친구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조언을 해주셨다”고 말했다.이에 슬리피는 “진짜 잘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슬리피 웃어도 슬퍼보인다”, “‘진사(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보다 더 짠하다”, “슬리피도 좋은 소식 들렸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전소민과 윤현민은 연인 사이로 알려진 뒤 지난 4월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함께 행사장에 등장하기도 했다.
2015.07.02 I 박지혜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