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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070건

  • 전경련, 차기정부 SW산업 핵심전략 제시
  • [edaily 김춘동기자] 전경련은 30일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중국 등 경쟁국에 대해 비교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30일 전경련회관에서 이용태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eKOREA S/W 프로젝트 최종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의 `차기정부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S/W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전경련은 구체적 실천방안으로서 ①인턴쉽 프로그램 ②산학연계 프로그램 ③핵심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세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전략을 추진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턴쉽 프로그램은 세계 제일의 유수 기업들의 R&D 센터를 국내에 유치하거나 국내외 기업들이 합작해 차세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S/W 프로그램을 개발케 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을 인턴의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다. 전경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인력들이 실질적인 고급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 대해서 프로젝트 투입외에도 대학원 교육 등 실무와 교육을 병행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산학연계 프로그램은 학부과정에서부터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교육을 시키고 실무프로젝트에 투입해 경험을 쌓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관련기술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한 후 대학특성에 맞게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것이 긴요하다고 전경련은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무프로젝트 등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에 참여해 학생들로 하여금 경험을 통해 지식을 쌓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핵심인력양성 프로그램은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에 국내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개발과제를 발주하거나 우수 인재의 유학비를 지원해 선진 S/W기술을 습득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SW개발전용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각종 제도상의 편의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범국가적 차원이 조직 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경련측은 "이번 보고서 작성을 위해 삼성SDS 등 8개 IT기업에서 파견된 PM(Project Manager)급 인력을 주축으로 eKOREA T/F팀을 구성하고 정부 관계부처, 학계, 연구소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2002.10.30 I 김춘동 기자
  • (요약)주5일제 종합대책..여가 인프라
  • [edaily 손동영기자] ◇여가시간 증가에 따른 능력개발 지원 확대 - 공공훈련기관의 지식기반 서비스 훈련직종 확대 ·기능대학에 컴퓨터 게임, 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 관련학과 신설 ·실업자 훈련과정에 게임프로그래밍 등 문화서비스 관련 훈련 직종 확대 - 서비스분야 직종의 다양화 전문화 추세에 부응하여 이들 분야에 대한 자격 신설 *컨벤션기획사, 게임기획전문가, 컬러리스트 등 자격신설(‘02.4)에 따른 전문가 양성 본격 추진 - 근로자의 자율적 능력개발을 위한 수강장려금 지원요건 완화, 훈련비 저리 대부 등 지원 확대 - 방송매체, 공공훈련기관 등을 이용하여 평생능력개발 지원 인프라 확충 - 중소기업 훈련지원비 한도 인상(180%→270%) 및 유급휴가훈련 지원요건 완화(30일→14일이상) 등 기업 인적자원개발 지원 강화 ◇여가 인프라 구축 방안 - 문화레저 시설 확충 및 접근성 제고 ·지역실정에 맞는 다목적 생활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등 조성*시 군 구 생활체육공원을 ‘06년까지 매년 40∼50개소 확충 ·주민 접근이 용이한 생활주변 문화 레저시설 이용료 감면 *국립 박물관 미술관 주말 월1회 무료개방(‘02.4시행), 국립극장 월1회 관람료 할인(’02.7시행/자체기획공연 50%) ·관광활성화를 위한 중저가 관광 숙박시설 확충 지원 *지정숙박시설 민박 관광농원 시설 개보수 지원 등 -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확충 ·생활강좌 확대, 생태체험 철도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가족 직장동료 중심의 문화프로그램 지원 확대 *“엄마 아빠와 함께 박물관을”(‘02년 12회), “토요문화체험교실”(’02년 17회) 등 주말프로그램 운영 확대 ·농어촌 체험프로그램, 농촌휴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농어촌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농촌 전통테마마을 육성 -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향수기회 확대 ·농어민 문화프로그램, 국립극장 객석 10% 개방, 순회 생활체육지도,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소외계층 지원 확대 - 청소년 대상 문화 레저 프로그램 다양화 ·청소년 종합예술캠프, 정규교육과정을 통한 예술교육강화, 청소년 시설과 문화레저시설의 연계 강화 등 ◇휴양지 행락지 건전질서 유지방안 - 다양한 생태탐방 프로그램 개발 및 자연생태 우수마을 지정 확대 등을 통해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 - 자원절약형 생활양식 확산과 일회용품 사용 억제 등 녹색소비운동을 활성화하고 지역별 환경보호 프로그램 적극 개발 - 행락지 휴양지에서의 주차질서 확립, 안내표지판 정비, 안전사고 방지 등 행락지에서 갖출 사항을 사전 점검 정비(지자체) - 건전 주말보내기 등 대국민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
2002.10.22 I 손동영 기자
  • 지식기반산업,2010년까지 180만 일자리 신규창출
  • [edaily 오상용기자]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지식기반경제로의 이행이 빨라지면서 오는 2010년까지 지식기반산업에서만 180만개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향후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지식기반산업이 우위를 점하는 구조로 탈바꿈될 것으로 예상돼, 2010년까지 지식기반제조업에서 41만개, 지식기반 서비스업에서 138만개 등 총180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추산됐다. 제조업내 지식기반 제조업의 생산비중은 올해 60%에서 2010년 67.1%로, 서비스업내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생산비중은 29.7%에서 33.4%로 확대되고, 고용비중도 각각 40.0%에서 43.2% 및 29.7%에서 33.4%로 증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식기반 서비스업의 총 취업자수는 2010년에 550만명, 지식기반 제조업은 206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이에 비해 일반서비스업과 일반제조업은 총고용자수에서는 여전히 우위를 점하겠지만, 신규고용창출은 지식기반산업에 못미칠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까지 일반제조업과 일반서비스업의 총고용자수는 각각 271만명과 1098만명에 달하겠지만, 신규고용창출은 각각 24만명과 126만명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산자부는 지식기반 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우수 이공계 인력에 대한 장학금 지급 ▲공학교육 인증 사업 및 산학연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는 한편, 비즈니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문대학원 및 서비스산업 인적자원개발센터를 설립해 전문인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2.10.18 I 오상용 기자
  • 주요기관 행사계획(10.14~10.19)
  • [edaily 양미영기자] 주요기관 행사계획(10.14~10.19) ◇10월14일(월) -경제분야대정부질의(10:00, 국회) -재경부 : 상장지수펀드 개장식 치사(차관, 08:30, 증권거래소) -한 은 :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30) 총재 미연준 국제국장 면담(10:30) 제10차 Central Banking Seminar 환영만찬(총재, 18:30, 하얏트H) -산자부 : 간부회의(08:00) -공정위 : 간부회의(08:30, 대회의실) ◇10월15일(화) -국무회의(08:30) -경제분야대정부질의(10:00, 국회) -재경부 : Financial Times 인터뷰(11:00, 국회) -한 은 : 금융협의회(07:30) 자금담당 임원회의(강형문보, 12:00, 뱅커스클럽) -산자부 : 대정부질문(10:00, 국회) 아시아시계수출무역 촉진대회(10:00, COEX인터콘H) ◇10월16일(수) -재경부 : 세계지식포럼 개막식(차관, 09:00, 그랜드힐튼H) -한 은 : OECD 사무총장 초청 오찬(부총재,12:15, 캐나다 대사관) -산자부 : 에너지 고위경영자교실 조찬강연(장관, 07:30, 메리어트호텔H) 한중일 하이테크 비즈니스포럼(10:00, 코엑스) 마카오특구 수반 접견(11:00) 일 견산성 대신정무관 접견(15:00, 집무실) -정통부 : 기업정보화 심포지엄(14:00, 전경련)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시상식(16:00, 정통부 중회의실) IT테크노마트 2002(19일까지, COEX) -예산처 : 한국표준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 특강(07:00, 신라H) ◇10월17일(목) -차관회의(14:00, 세종로청사) -재경부 : 재경위, 예결위(10:00, 국회) -한 은 : 금통위 간담회(09:30) 여신담당 임원회의(강형문 부총재보, 12:00,뱅커스클럽) IMF정례 협의단 예방(부총재,16:30) 중앙은행세미나 환송만찬(이재욱 부총재보, 18:30, 프라자H) -산자부 :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정무관 접견(11:00. 프린스H) 석유화학업계 조찬강연(차관, 07:30, 신라H) 일한교류제(11:30,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세계지식포럼 참석자 초청 만찬(19:00, 그랜드힐튼H) 중소기업CEO 강연(16:00, 무역협회) -공정위 :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강연(07:30, 프레스센터내쇼날프레스클럽) 벤처사업활성화위원회(차관회의후, 세종로청사) ◇10월18일(금) -한 은 : 금융부문평가 프로그램(FSAP)협의단장 면담(총재, 13:45) -산자부 : 에경연 개원 16주년 기념 국제세미나(09:00, 메리어트 H) -예산처 : 세계지식포럼 조찬회(07:30, 그랜드힐튼H) ◇10월19일(토) -재경부 : 남북장관급회담 (차관, 22일까지, 평양) -산자부 : 카자흐스탄 외무장관 접견(11:30, 롯데H)
2002.10.12 I 양미영 기자
  • "자동차 핵심연구 오토파크 조성필요"
  • [edaily 김기성기자] 자동차산업의 핵심 연구·컨셉개발·IT·디자인 등 싱크탱크 집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분야와 접목된 미래형 자동차를 개발할 수 있는 "오토파크" 조성이 한국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과 한국산업조직학회 주최로 16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21세기 한국제조업 발전전략과 자동차산업" 포럼에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김기찬 카톨릭대학 교수(경영학과)는 이같이 주장했다. "자동차산업의 메카조성의 필요성:외국사례와 한국"이라는 제목의 김교수 주제발표 자료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세계 5위 자동차생산국가로 부상한 한국에서도 컴퓨터 반도체 등 디지털분야와 접목되는 자동차산업의 변화추세에 맞춰 외국 사례처럼 자동차산업 관련 테마파크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자동차산업은 더 이상 제조업이 아닌 엔지니어링 또는 연구개발산업으로 봐야한다는 게 김교수 주장의 바탕이다. 자동차산업은 전후방 관련조직도 수직적 위계조직에서 수평적 네트워크조직이나 사이버공간을 활용한 확장된 기업개념(extended enterprise)의 메타캐피털리즘체제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는 것. 김교수는 이런 맥락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핵심 연구, 컨셉개발, IT, 디자인 등 싱크탱크 집단들이 집적화되고 전세계의 자동차산업 연구 및 정보교류네트워크 센터 역할을 하는 오토파크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이를 위해 외국 사례를 들었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델파이는 흩어져 있는 수백개의 자동차관련 기업을 사업부제로 통합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공간활용컨셉을 적용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부품업체를 계열화하면서 부품공장을 인근에 500개정도 집단화했으며 다임러벤츠자동차는 모듈화시대에 대비해 미국 앨라배머의 헌츠빌공장에 모듈 공급업체를 집적화했다. 유럽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폴크스바겐은 본거지인 폴프스부르크 근교에 아우토쉬타트(자동차도시)라는 자동차 테마공원을 열었고 중국 상해시는 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 자동차산업의 집적지로 자리잡기 위해 지난해 "상해국제자동차성"이라는 자동차산업유치프로젝트를 발족했다. 김교수는 특히 미국 동부 보스톤 128번 순환도로, 서부의 실리콘밸리, 독일의 아우토쉬타트, 일본의 도요타시, 중국의 상해처럼 도시가 첨단 연구시설 및 컨셉 개발의 중심역할을 해야 고부가가치의 도시형첨단산업이 발전하고 그 지역과 국가경제에 이바지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점에서 신개념인 "컴퓨터형 자동차"를 개발하는 새로운 오토파크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덧붙였다. 김교수는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더이상 노동생산성이 아닌 연구생산성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오토파크에서 디트로이트로 진출할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록 한국 자동차산업, 나아가 한국경제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며 "오토파크야말로 21세기 새로운 밀레니엄 경쟁체제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을 강하고 아름다운 산업으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한국제조업의 현황과 전망, 한국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 등 1부와 2부로 나뉘어 개최되며 김광두 서강대 교수, 송병준 KIET 지식산업연구실장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온다.
2002.09.16 I 김기성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9.15~20)
  • [edaily 오상용기자] ◇9월15일(일) -산자부 : TV 컴퓨터 등 에너지 효율기준 강화(오후) 수출화물차량은 추석연휴기간중에 고속도로 진입 허용(오후) -공정위 : 롯데쇼핑 불공정거래행위 시정조치(오후) -금감위 : 상반기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분석(오후) -한 은 : 2002년 상반기중 은행수신동향(오후) ◇9월16일(월) -재경부 : 국정감사 재경위 요구자료(오전) 국정감사 재정경제위원회 업무보고(오전) 화재로인한재해보상등에관한법 시행령개정안(오후) -산자부 : EU의 철강세이프가드에 대한 한-EU 양자협의(오후) -예산처 : 예산안편성 관련 각부처 기획관리실장 회의개최(오후) -공정위 : 5개 유사금융업자 부당 광고행위 시정(오후) -금감위 : 변액보험인가(오전) 6월말현재 금융사 여신건전성 현황(오후) ◇9월17일(화) -재경부 :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시행을 위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오후) 1분기 전자상거래통계조사결과(오후) -산자부 : 자동차 B2B사업 현황 및 KNX사업 타 업종으로 확산 유도(오후) 부산AG기념 세계일류상품전시회 개최(오후) 화섬·면방산업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오후) -예산처 : 포스트 월드컵대책 적극 지원(오후) -금감위 : 8월까지 직접금융 자금 조달실적(오후) -한 은 : 9월중 외환보유액(오전) 금융협의회 개최결과(배포시) 3분기 기업경기조사 결과(오후) 한은 경제교실개최(오후) ◇9월18일(수) -재경부 : 철도건설용품 관세감면 지정(오후) -산자부 : 굴 조개껍질을 비료로 재활용하는 길 열려(오전) 충북 오창에 반도체 장비 부품 테스트센터 구축(오전) "03년 무역전시사업 전망(오후) 섬유제품 함유 유해물질 KS 신규제정(오후) -예산처 : AIDS 예방 및 확산방지사업 활성화 지원(오후) -공정위 : 한국휴렛팩커드의 불공정행위 시정조치(오전) 오지정(아웃백스테이크)의 부당 광고행위 시정조치(오후) -한 은 : 8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9월19일(목) -재경부 : 주한미·EU상공회의소 초청 부총리 경제설명회(오전) -산자부 : 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에 민 관 공동노력 강화(오전) 제8차 국제에너지포럼 참석(오후) -예산처 : 세계은행과 GDLN을 통한 개도국 지식협력사업(오후) 금감원·위 인터넷민원 통합시스템 구축(오후) -한 은 : 8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오전) ◇9월20일(금) 추석연휴
2002.09.14 I 오상용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9.8~9.13)
  • [edaily 양미영기자] 주요기관 보도계획(9.8~9.13) ◇9월8일(일) -한 은 : 8월중 금융시장 동향(오후) -산자부 : 반도체산업 20주년 기념행사 개최(오후) -공정위 : 공동행위 신고자 감면제도 운영지침 제정(오후) ◇9월9일(월) -재경부 : 국가신용평가기관 S&P와 연례협의 실시(오후) 전자상거래 통계조사결과(오후) -한 은 : 2002년 추석자금 수요전망(오후) -산자부 : 시멘트공장 수해현장 방문 및 수급대책 수립(오후) 전기부문 수해복구에 민관군 협조체제 구축(오후) 33개 대학에 창의종합설계교육사업 실시(오후) -정통부 : 디지털 HD방송 시청지역 확대(오전) -예산처 :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 상 제정지원(오후) -대한상의 : 고액권 화폐발행에 따른 국민의식 설문조사 ◇9월10일(화) -재경부 : 신용협동조합법 개정안(오후) 2002년 7월 서비스업활동동향(오후) -한 은 : 2002년 2/4분기 국민소득(GNI) 잠정추계 결과(오후) -산자부 : 담배의 유해성분에 대한 KS규격 제정(오전) CRC등록요건 강화에 따른 업계 동향(오후)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오후) -예산처 : 제주공항 확장 추진(오후) -공정위 : 현대·기아차 계열사 차별적 취급행위 시정조치(오후) ◇9월11일(수) -재경부 : 한국의 인구 및 주택(오후) -한 은 : 2002년 8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오후) -산자부 : GAMS(반도체민관합동회의) 참가(오전) 2000년 외국인 투자기업 경영실태조사 결과(오후) 가전업계, 수해지역 특별서비스 실시(오후) -예산처 : 정부산하기관 효율적 관리체계 구축 방안 마련(오후) -공정위 : 이사화물 표준약관 제정(오후) -대한상의 : "기후변화협약 제8차 당사국총회 개최" ◇9월12일(목) -재경부 : 2002년 8월 고용동향(오전) -한 은 : 2002년 9월중 통화정책방향(배포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배포시) -산자부 : e-Leaning 확산전략 수립(오후) TIC(지역기술혁신센터) 지역기술혁신에 기여(오후) 2002년 신지식인 선정(오후) -예산처 : 안전먹거리 농수축산물 안전성제고 지원확대(오후) -공정위 : 지방사무소 순회심판(오후) -대한상의 : 주요업종의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분석 ◇9월13일(금) -재경부 : KDI 2002년 8월 경제동향(오후) 2002년 8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오후) -한 은 : 최근 우리나라 은행산업의 집중도 현황(오전) -산자부 : 전자상거래분쟁 대폭 증가(오후) 해외무역전시사업 개선방안 마련 공청회(오후) -예산처 : 자동차 검사 사전 예약제 도입(오후) -공정위 : 지주회사 행위제한 위반행위에 대한 시정조치(오전)
2002.09.07 I 양미영 기자
  • 대만 PCB 생산 올해 8.5% 증가 전망-IEK
  • [edaily 권소현기자] 올해 세계 인쇄회로기판(PCB) 생산량은 5.3% 증가할 것이며 특히 대만의 경우 8.5%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4일 디지타임스가 대만의 산업경제지식센터(IEK)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IEK는 지난해 시장 침체로 PCB 생산은 2000년보다 22% 감소한 332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재고 처분과 경제 회복으로 세계 PCB 생산량은 5.3% 증가한 350억달러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대만업체의 집적회로 로드보드와 TFT LCD 패널 생산능력 증가로 대만의 PCB 생산량은 올해 8.5% 증가한 1400억대만달러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대만의 PCB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2.04% 증가한 600억대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IEK는 중국이 새로운 PCB 생산기지로 떠올라 올해 대만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 업체들은 중국에서 PCB의 1/4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65%가 중국 서부에 위치해 있다. 최근 중국 서부에서 생산능력이 정점에 달하면서 시장에 늦게 진입한 대만 PCB 업체들은 중국 동부쪽에 둥지를 틀고 있다. 중국 동부에 위치한 대만 PCB 업체들은 30~35%로 대부분 다층회로기판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서부의 다층회로기판 생산 점유율은 올해 68%에서 2004년 58%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중국 동부는 22%에서 36%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EK는 생산과 판매, 유통이 중국에 집중된다고 해도 여전히 대만이 판매와 핵심기술 개발에 있어서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2.09.05 I 권소현 기자
  • 아이텍스필 계열사, 정통부 ASP사업자로 선정
  • [edaily 양효석기자] 아이텍스필(08030)은 계열사인 BtexB가 지난 24일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2차년도(2002년 9∼12월) 업종별 소프트웨어 온라인 임대(ASP) 보급·확산 사업 참여 사업자로 31곳중 의류패션 부문에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사업자가 제공할 업종은 의료, 건설, 금속기물, 주물, 철강, 물류유통, 주류유통, 쇼핑몰, 금융업, 무역업, 여행업, 의류·패션, 자동차부품, 제조일반, 제조·유통, 외식업 등이다. 주 솔루션도 병·의원을 비롯해 전사적 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그룹웨어, 결제, 사무자동화(OA), 판매재고관리·차량위치추적서비스, 콜센터, 지식관리시스템(KMS), 유통영업관리솔루션, 급식운영시스템, 콘텐츠제작솔루션 등 매우 다양하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ASP 사업수행 경험, 유저기업 발굴 가능성, 솔루션 확보 여부, 서비스 실현 능력, 확산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어 참여 사업자를 뽑았다. 업종별 ASP 보급·확산사업은 전통산업 정보화를 촉진하고 업종별 e비즈니스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기업정보화 지원사업으로, 사업자가 사업 기간 동안 고객 기업을 발굴해 ASP를 제공하면 교육·컨설팅 비용 중 일부 (1개 고객기업 당 최대 500만원)를 지원받는다.
2002.08.29 I 양효석 기자
  • 벤처인력 인큐베이팅센터, 전국 7개 지역 개설
  • [edaily 손동영기자] 오는 9월 중순부터 경기,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 7개 지역에 `벤처인력 인큐베이팅 센터`가 설치돼 앞으로 3년간 총 6500명의 벤처 경영인력이 배출된다. 산업자원부는 29일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벤처기업에 특화된 경영교육 기관인 `벤처인력 인큐베이팅 센터`를 전국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에서는 앞으로 대학생, 벤처 재직자, 창업예정자 및 미취업자들이 인터넷이나 지역 교육장을 통해 벤처기업 경영실무 지식을 기초 단계서부터 전문가 단계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게 된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벤처인력 인큐베이팅 센터는 원가회계 등 기초 경영실무부터 M&A, 벤처기업 가치평가 등 전문가 과정까지 포괄, 특화된 경영교육을 시행할 계획. 교육생과 벤처기업인이 현장 경험지식을 나눌 수 있도록 센터내에 벤처 커뮤니티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교육생과 벤처기업 DB를 구축하고 우수 교육생에 대해 벤처인턴제를 실시, 궁극적으로 기업이 원하는 때 원하는 인재를 발굴해 갈 수 있도록 취업 연계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이 사업에는 2005년까지 3년간 정부예산 28억원, 민간부담 19억원 등 총 47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생산성본부와 전국 5개 테크노파크, 호서대학교, 아주대 Cyber MBA, 창업보육센터, 벤처기업협회 등이 참여하게된다. 산자부는 올해 경기, 인천, 충남, 전남, 경북, 대구, 부산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센터를 설립하고 2005년까지 10개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02.08.29 I 손동영 기자
  • 지식서비스수출, 세제지원 확대 추진-산자부
  • [edaily 오상용기자] [특별세액감면 업종 확대] 산업자원부는 국내 지식서비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조세감면을 제공하고, 특별세액감면혜택을 받는 지식서비스업의 대상업종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산자부는 22일 `지식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전략회의`에서 "98년이후 무역수지는 계속흑자를 보이고 있지만 서비스수지는 적자규모가 계속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식서비스 수출활성화 대책방안을 마련했다. 산자부는 우선 재정경제부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경영상담업 전문디자인업 과학및기술서비스업 등을 조세특례제한법상의 감면대상업종에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WTO 등에서 서비스에 대한 보조금 금지 규정이 없는 점을 감안 한시적으로 조세지출을 통한 수출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산자부는 업체들의 해외시장개척비용을 손금산입해 세금을 줄여주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지식서비스수출의 경우에도 관세환급이 가능하도록 수입 중간재 투입비용을 산출, 환급율을 고시하는 정액환급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식서비스수출기업에 대해 융자한도를 확대하고 중기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식기반서비스업 육성자금(1000억원)을 활용하여 업계의 자금 애로를 덜어주기로 했다. 이밖에 서비스를 무역의 대상으로 포함해 수출실적을 인정하고, 서비스수지 통계를 세분화해 서비스수출 동향을 분석키로 했다. KOTRA에 `지식서비스 수출 지원센터`를 세워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 유망 지식서비스로 ▲시스템통합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서비스와 ▲게임 에니메이션 등 문화컨텐츠서비스 ▲컨설팅 등 비즈니스서비스 등 3대분야를 꼽고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이같은 지원대책을 통해 서비스산업의 총 GDP비중을 2000년 49%에서 2010년 65%로, 총고용인 비중을 59.8%에서 70%로, 총교역 비중을 19.2%에서 30%로 늘리고, 1인당 국민소득도 2만6747달러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02.08.22 I 오상용 기자
  • 동양기전·웅진코웨이 매수 등 한투모닝미팅
  • [edaily 김희석기자] 다음은 26일 한국투자신탁증권 리서치센터의 모닝미팅 내용입니다. ◇동양기전(13570)= 상반기 실적 큰 폭으로 호전. 투자의견 매수 -동양기전의 ‘02 년 상반기 실적은 동양기전의 향후 진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볼수있음.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4.5% 증가한 853억원을 달성.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90.2%, 193.9% 증가한 78 억원 , 93 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율은 9.1%로 전년동기 6.5%에 비해 2.6%p 상승. -자동차부품, 유압실리더, 산업기계 부문이 골고루 성장. 자동차부품은 대우차에 의존했던 매출처를 현대차와 기아차 등으로 다변화 하면서 매출이 증가. 특히 해외 직수출 비중이 증가 하고 있으며 ‘03 년부터는 GM 으로의 납품을 통해 비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 유압실린더와 산업기계는 내수에서 신규 매출이 증가하고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02 년 하반기는 원 /달러환율 하락 영향과 유압실린더 수출이 둔화되어 영업이익율이 6.5%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 상반기 24백만달러의 선물환헷지를 통해 원 /달러환율에 대비하였으며 외환수지에 22억원의 이익이 계상된 것으로 예상. 따라서 , 하반기는 원 /달러환율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선물환관련 이익은 상반기에 대부분이 계상되었다고 볼 수 있음. 하반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1 억원 , 40 억원을 달성할 전망. -동양기전의 ‘02 년 매출액은 1,696억원 ,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33억원, 144억원이 전망되며 EPS 4,750원 달성이 기대. 현재주가 17,700 원 (7/25 일 )은 ‘02 년 실적 기준 PER 3.7배, EV/EBITDA 3.9배로 저평가. 동양기전의 최근 3개년 PER(적자를 기록한 ‘00 년 제외 ) 평균 6.1배를 ‘02 년 EPS에 적용하여 산출한 가격 29,000원을 6 개월 목표주가로 매수의견을 제시. ◇SKT(17670)= 연이은 외국인 매도세로 주가약세. 투자의견 매수 유지 -SK와 SK글로벌이 보유중인 SKT 주식 7.3%(650 만주 )이 DR 및 EB 형태로 매각이 추진되면서 연이은 외국인 매도세에 의해 SKT 주가가 약세흐름을 이어가고있음. 7/5 일부터 시작된 외국인 매도세는 발행가가 결정될 예정인 25 일까지 143 만주 (25 일 종가기준으로 3,400 억원 규모 )의 순매도를 보이며 7 월중 SKT 주가약세의 주 원인으로 지적됨. -SK는 540만주 (6.1%)를 EB 와 ADR의 혼합 형태로, SK글로벌은 110만주(1.2%)를 ADR 형태로 매각할 예정으로 알려짐. 매각대금 약 2조원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될 것으로 전해짐. -일단 7 월중 이어진 SKT 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는 DR 이나 EB 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외국투자가들이 보유중인 SKT 주식의 평균취득가액을 낮추기 위해 선매도 물량으로 여겨짐. 최근 해외통신주 약세에 따른 국내 통신주에 대한 비중축소 물량도 있지만 최근 3일간 80만주 가량이 집중 순매도된 점과 최근 5 거래일 매도물량 상위증권사가 전부 외국계라는 점에서 DR발행과 관련된 매도라는 해석을 가능케 함. -하지만 이러한 단기 매물부담에 따른 주가약세는 Pricing이 있는 25 일을 기점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7개월 이상 지속된 23만원 ~ 30만원 박스권의 하단에 위치한 현 주가수준은 강화된 시장지배력에 의해 지속적인 실적호전을 보이고 있는 동사에 대한 저점매수 기회를 제공한다고 여겨짐. -KT 가 보유중인 SKT 지분은 이상철 전 KT 사장의 정통부 장관 취임으로 양사간 보유중인 주식간 SWAP 에 따른 물량해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SK 그룹 계열사 지분 매각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SKT 주가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잠재매물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기존 투자의견인 매수를 유지. ◇웅진코웨이(21240)= 상반기 영업실적 사상 최대 기록. 투자의견 매수 -웅진코웨이의 상반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11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38 억원으로 집계. 동사의 실적호전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렌탈사업의 호조, 원가절감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 -동사는 안정적인 판매망 보유와 렌탈가입자의 증가 추세 ,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의 상호보완적인 제품판매 (정수기의 경우 2 분기와 3 분기에 매출호조를 보이는 반면 공기청정기는 4 분기와 1 분기에 판매집중이 예상됨)로 하반기에도 실적호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또한 , 동사의 제품 판매회사인 웅진코웨이개발의 취약한 재무구조는 실적호전과 골프장 회원권 분양 추진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그동안 웅진코웨이에 부담으로 인식되던 관계사 재무리스크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 -한편, 동사의 계절적 판매집중 경향은 소득수준 향상과 깨끗한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점차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 동사 실적개선의 부담요인으로는 정수기 시장의 확대에 따른 시장경쟁의 심화로 판단되나 당분간 정수기 시장점유율 1 위업체로서의 시장지배력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 -따라서 , 국내 정수기 시장점유율 1 위업체로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전망되는 동사에 대하여 매수의견을 제시. ◇부산은행(05280)= 2/4 분기 실적호조지속. 투자의견 매수유지. -부산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983 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9.7%(2001 년 상반기 149 억원) 증가하였으며, 충당금 적립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2.7% 증가한 1,489 억원을 시현. 순이익 증가의 주요인은 1)예대금리차가 확대되고 ,(전년말대비 +0.32%p) 저원가성 수신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말대비 +4.24%p) 순이자마진이 3.36%로 확대되었고 , 2)신용카드 수수료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48.6% 증가하였으며 , 3)경기회복과 자산건전성 개선 영향으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전년동기대비 26.9% 감소하였기 때문. -반면 , 상반기 하이닉스 반도체 매각손 (24 억원 )과 2/4 분기 가계대출 및 신용카드 여신에 대한 충당금 추가적립액 (86 억원 )은 순익 감소요인으로 작용. 하반기 부산은행의 순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기업여신에 대한 추가 충당금적립 (222억원)과 KAMCO 환매관련손실 (415 억원 )이 예상되나, 재무건전성이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수 있으며 이를 반영한 연간 순이익 예상치는 1,471억원으로 추정. -특히 지난 6월말 까지 부산은행의 BW 3,000 억원 가운데 86.1%가 행사완료됨으로써 대부분 물량부담이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되므로 기존 매수의견을 유지. ◇삼성SDI(06400)=2분기 실적 기대수준 충족. 투자의견 매수. -실적호전과 최근 주가급락 감안하면 상승여력 충분. STN-LCD, 2 차 전지 . PDP 와 유기 EL 사업이 현재 주력 품목인 브라운관을 대체하기까지는 1 ~ 3 년 정도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어서 중장기 주가상승 모멘텀 다소 부족 우려. CEO 의 IT 기술과 시장에 관한 지식수준이 높고 현실인식과 비젼제시도 눈에 띄어 기업 가치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삼성 SDI 의 2 분기 실적은 IT 산업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서도 본사기준 (국내 단독법인)으로 보면 1 분기와 거의 같은 수준을 기록하여 기대수준에 부합. 연결기준 (해외법인 포함 )으로는 매출액은 4.3%, 영업이익은 9.5% 신장되었으며 영업이익률도 1 분기에 비해 0.8p% 상승한 16.3%로 실질적으로는 수익성이 개선됐음. 이와 같이 실적이 호전된 이유는 1) 브라운관 (CRT) 중에서도 월드컵 특수 등으로 고부가가치 디지털 TV 용 CPT 의 판매가 크게 확대되어 매출은 제자리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익이 증가하였으며 2) 휴대폰용 STN-LCD 도 컬러제품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되었고 3) 2 차전지의 적자규모가 대폭 축소되었기 때문.
2002.07.26 I 김희석 기자
  • 정보보호기술개발 2790억원 투자-정통부
  • [edaily 이경탑기자] 정보통신부가 정보보호 기술 개발 투자를 위해 내년부터 2007년까지 향후 5년간 총 2790억원(민간845억원 포함)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전문대학, 대학(원)에 정보보호 전공 신·증설과 정보보호 분야의 학제간 전공 설치를 지원해 정보보호 인력 양성 기반이 강화되고 원격으로 정보 보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정보보호 교육센터`가 설립된다. 15일 정통부는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사이버 위협과 개인정보 침해 사례를 막아 정보사회에 밝은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정보보호 기본계획(안)`을 마련, 발표했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정통부는 앞으로 일정 규모가 넘는 정보화 사업을 추진할 때 기획단계부터 정보보호를 고려토록 하는 `정보보호 영향평가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또 현재 인터넷뱅킹·조달 등 일부 분야에 한정된 전자서명제를 인터넷 쇼핑몰·전자영수증·의료처방전·경매·성인인증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국제간 안전한 전자거래를 위해 일본·싱가폴·홍콩 등과 상호 인증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암호 이용자를 보호하고 암호 이용 역기능에 대비하기 위해 `(가칭)암호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한편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결정·고시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사업자는 반드시 신용카드나 전자서명으로 성인인증을 받고 성인정보는 따로 `레드 존`을 구축,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고도 지식 정보사회기반 보호 강화=정통부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 `정보기반 보호 종합상황실`을 구성하는 등 `스마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또 기획 단계부터 정보 보호를 고려토록 하는 `정보보호 영향평가제`를 도입하고 국제간 해킹·바이러스 예·경보 등을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전자서명 이용 촉진=어디서나 전자서명을 이용하도록 `키로밍(Key Roam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 속성에 따라 다양한 접근 제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권한 관리 기반구조(PMI)를 구축한다. 유·무선 통합 환경에 대비, 전자서명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간 안전한 전자거래를 위해 일본·싱가폴·홍콩 등과 상호 인증을 추진한다. ◇암호 이용 기반 구축=우리 암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차세대 표준암호를 개발·선정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암호제품 평가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복수 민간 평가기관을 지정한다. 암호 원천이론 연구기반 지원을 강화하고 중장기에 걸쳐 순수 암호이론 연구기관을 설립한다. 또 암호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칭)암호 이용에 관한 법률`을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개인정보 보호와 스팸 방지 대책=다국적 기업 등이 국민 개인정보를 해외로 이전하는 경우에 대비 개인정보 보호기준이 크게 강화된다.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를 `개인정보 보호위원회`로 개편하고 신속한 분쟁 조정을 위해 `온라인 분쟁 조정창구`가 마련된다. 또 불법 스팸메일을 처리할 `스팸방지 지원센터`가 신설된다. ◇건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결정·고시된 정보를 제공할 때는 반드시 신용카드나 전자서명으로 성인인증을 받도록 하고 성인 정보는 따로 도메인에 등록해 내용을 차등 규제하는 `레드 존`을 구축, 성인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토록 한다. 아울러 이메일이나 단문메시지(SMS) 등으로 청소년에게 무차별적으로 성인 정보를 전송하는 행위가 규제를 받고 되고, 내용 선별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PC에는 `안전PC`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정보보호 산업 전략 육성=정보시스템 취약성 분석·평가 등을 통해 정보보호 수준을 높인다. 현재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때 구축비 3% 범위인 세액 공제액을 5% 수준까지 넓히고 정부의 정보보호 산업 지원 기능을 종합·체계화하도록 `정보보호 산업 종합 지원센터`를 설립한다.
2002.07.15 I 이경탑 기자
  • "한국, 동북아 IT 중심국가로"..정부 청사진 발표
  • [edaily 이경탑기자] 정보통신부는 1일 우리나라를 동북아 IT산업의 중심국가로 육성하기 위한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방안`를 발표했다.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방안은 세계 3대 교역권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동북아지역에서 우리나라가 동북아 물동량을 선점하고 비즈니스 거점화를 달성하여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범정부차원의 실행방안을 담고 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외국IT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동북아 통신망 허브화 ▲IT·디지털미디어 집적화단지 조성 ▲동북아 디지털미디어산업 중심지화등 4대 실천전략을 마련했다. ◇외국 IT기업 투자유치 활성화=정통부는 외국 IT기업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적재산권 보호수준을 강화하고 통신산업 관련 규제제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 IT기업 경영환경을 세계표준에 적합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을 개정하여 저작권자의 권리보호를 강화하고, 상시단속반 운영 등을 통해 프로그램 불법복제·유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내 통신시장의 사업허가제도 간소화, 상호접속기준 보완 등을 통해 국내 규제 제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도하(Doha)협상에서 통신분야 국내 서비스업체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타국시장에 대한 개방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 국내에 진출한 외국IT기업에 대한 원활한 IT인력공급을 위해 IT분야 우수인재들의 해외교육기회를 증대시키는 한편 해외 우수교수 초빙사업을 지원하여 국제화된 IT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우수대학 및 IT교육기관에서 IT관련 학위 및 연수과정을 이수하는 자에 대한 교육비와 체재비및 국내대학이 IT관련 외국인 교수를 초빙하는 경우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동북아 통신망 허브화=정통부는 세계최고 수준인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해외 정보통신망과의 연동을 주도하여 우리나라를 동북아 통신인프라의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05년까지 초고속 유·무선통신망을 가정에서는 평균 20Mbps, 기업에는 최대 622Mbps급, 이동 중에는 최대 2Mbps 수준까지 고도화, 언제 어디서나 초고속 정보통신서비스를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이동통신의 로밍서비스 가능국가를 현재의 일본, 중국, 홍콩, 미국일부, 호주, 뉴질랜드 등 35개국에서 올연말 베트남, 멕시코, 몽골, 브라질, 이탈리아 등으로 확대하여 총 50개국까지 로밍서비스지역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인터넷기업들이 우리나라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e-비즈니스 인프라로 인터넷데이타센터(IDC)의 발전방안도 수립해 갈 예정이다. ◇IT·디지털 미디어 집적화단지 조성=인천 송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부산 센텀시티 등에 IT·디지털미디어 등 지식기반산업을 중심으로 한 집적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정통부는 전국의 집적화단지를 중심으로 지역내 IT·디지털미디어산업의 집적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여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IT관련 기업, 지원기관, 시설 등이 집적되고 있는 주요 IT·디지털미디어산업 집적지역을 IT타운(가칭)으로 지정하는 한편, 국내 제작물의 해외배급·유통망 구축을 통해 국내 IT·디지털미디어산업 집적화단지의 글로벌네트워크 구축과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정통부는 또 지역 IT·디지털미디어 집적화 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한 규제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내 IT·디지털미디어 집적화 단지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수도권 총량제한의 범위내에서 IT미디어 관련기업, 외국인투자 기업 및 IT관련 대학의 신·증설을 우선 허용할 방침이다.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IT·디지털미디어 집적화단지 등 지식정보관련 산업단지 내에 대학부설 연구기관을 설치하는 경우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부합되면 자기소유 부지·건물이 아니더라도 설치가 가능하도록 정통부는 허용할 계획이다. ◇동북아 디지털 미디어 산업 중심지화=국내 영상·음반·게임산업 등 디지털미디어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디지털기술과 접목하기 위해 정통부는 컨텐츠자원센터(KCRC)를 구축, 국내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애니메이션 출판 방송 등 전통적인 문화산업에 대한 디지털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판만화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연계 공동제작실 구축을 통해 원소스멀티유스를 강화하고, 한국전자책 산업전과 이달의 우수전자책 선정 등의 캠페인활동을 통해 전자책의 대중화 및 HDTV 등 새로운 제작환경에 적합한 컨텐츠제작종합지원체제도 구축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특히 2005년까지 상암동 DMC 내에 R&D 제작 판매 및 교육기능을 담당하는 문화콘텐츠 콤플렉스를 신축,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과 게임산업개발원 등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지원기능을 한곳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2002.07.01 I 이경탑 기자
  • 송도특구, 다국적기업 거점으로 육성
  • [edaily 오상용기자] 정부는 송도신도시를 경제특구로 지정,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계획의 핵심인 `다국적기업 본부와 국제업무 거점지` 및 `지식기반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키로 했다. 또 경제특구내에서는 외국 전문기술인력과 외국기업 임직원에 대한 체류기간 상한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초고속 통신망 속도를 2005년까지 가정에는 평균 20Mbps, 기업에는 최대622Mbps급까지 높이는 한편, 세계 IT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방안의 일환으로 이같은 내용의 제1차 시안을 마련, 이달 중순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키로 했다. ◇송도 2013년 국제업무 중심지 = 정부는 우선 내년까지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서비스 전자·정보기기업종을 유치할 `지식정보산업단지`와 7900세대가 머무르는 주거단지개발을 완료키로 했다. 입주는 2005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바이오신약 생산시설 등이 들어설 3만평규모의 첨단바이오산업단지는 2010년까지 두단계로 나뉘어 조성된다. 세계적인 바이오신약 개발업체 백스젠사가 개발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한다. 이와함께 국제컨벤션센터와 전시장, 60층 규모의 IBC빌딩, 외국인학교, 골프장 등 `국제 비즈니스센터` 조성을 위한 개발사업이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마무리된다. 게일컴퍼니와 포스코 컨소시엄이 127억달러를 투자하고 공공부문에서 8억달러를 투자해 개발을 진행한다. 정부는 예상되는 교통문제에 대비,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제2연육교를 조기착공하고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지구내로 연장할 방침이다.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 경제특구에서 활동하는 외국 전문기술인력과 외국기업 임직원의 편의를 위해 체류기간 상한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또 재외공관장이 외국기업의 임직원과 전문기술자, 동반가족에 대해서는 체류기간 2년이하 복수사증까지 발급할 수 있도록 위임 권한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재외공관은 1년이하 단수사증만 발급할 수 있다. 이와함께 외국인 지문채취 방법을 전자식으로 개선 외국인의 거부감을 줄이기로 했다. ◇IT기업 유치 위해 지적재산권 강화 = 세계적인 IT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지적재산권 보호가 강화되고 통신산업 규제도 개선된다.(관련기사 있음) 정부는 또 우리나라가 동북아 통신인프라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05년까지 초고속 유·무선통신망을 가정에서는 평균 20Mbps, 기업에는 최대 622Mbps급, 이동 중에는 최대 2Mbps 속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이동통신의 로밍서비스를 현재 일본, 중국 등 35개국에서 올연말까지 베트남과 멕시코 브라질 이탈리아 등으로 총 50개국까지 확대, 제공키로 했다.
2002.07.01 I 오상용 기자
  • (CEO탐방)한도하이테크 김홍래 사장
  • [edaily 권소현기자] 이름 그대로 한국의 중심 도시(벤처)가 되겠다며 창업한 것이 벌써 13년 전이다. 한도(韓都)하이테크. 전화자동응답시스템(ASR)으로 사업 첫 발을 내딛은 한도하이테크의 김홍래 사장은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모바일 SI`에서 `하위 ERP솔루션`, 이어 `네트워크 카메라`라는 현재의 사업부문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한다. "한 가지 사업을 하다보니 고객들로부터 이와 연관된 다른 기능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죠. 이를 받아들여 기존에 보유하고 있었던 기술과 연계, 신제품을 개발하고 자연스럽게 `신규 사업`을 벌이는 식으로 현재의 사업아이템을 갖추게 됐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한 김 사장이 IT와 인연을 맺은 것은 중앙일보 관리부에서 일하면서 3개월간 받은 IBM교육 덕분이다. 이후 전산팀에서 일하면서 IT 감각을 익혔고 삼성SDI(옛 삼성전관)의 컴퓨터 사업부로 자리를 옮겨 영업 일선에서 뛰기도 했다. 김 사장의 창업아이템은 바로 전화자동응답 시스템인 ARS. 국내 최초로 이같은 시스템을 소개했던 김 사장은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등의 유통업체부터 관광공사, 국세청 등에까지 ARS 시스템을 구축하며 쏠쏠한 재미를 봤다. 그러나 이 같은 전성기도 미국 다이얼로직스가 PC에만 꼿으면 ARS가 되는 시스템을 10분의 1 가격에 내놓으면서 빛을 잃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던 김 사장의 눈에 띈 것은 바코드. "지금은 슈퍼마켓에서 물건에 새겨져 있는 바코드를 스캐너로 찍어 계산하는게 아주 보편적인 광경이지만 당시 바코드 시스템을 이해시키는 데에만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죠" 업체들이 선뜻 바코드 체계를 도입하길 꺼려하는 사이 김 사장은 프린터기 판매로 살림을 꾸려가면서도 바코드 시스템과 관련 기기들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했다. 서서히 바코드 시스템이 부각되면서 한도하이테크의 사업도 날개를 다는 듯했다. 삼성전기와 삼영전자 등이 부서별로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 관리에 나섰고 나아가 영업사원들이 핸디터미널을 들고 현장에서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는 모바일 SI 시장도 점차 생겨나기 시작했다. 모바일 SI 사업에서 한도하이테크는 택배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한진해운 현대택배 대한통운 CJ GLS 삼성택배 등을 비롯해 현재 한도하이테크의 엔드유저는 500여개 업체에 달한다. "그런데 이렇게 모바일 시스템만을 갖춘 기업체에서 제조나 물류 현장에서 데이터를 바로 관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더군요. 모바일 시스템만으로는 절름발이일 수 밖에 없죠. 그래서 개발하기 시작한 것이 생산시점관리(POP)와 물류관리(WMS) 솔루션입니다" 김 사장은 이번에는 솔루션 개발에 나서게 됐다. POP와 WMS는 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인 ERP의 하위 솔루션이다. 김 사장은 삼성전관 생산기술센터장으로 일하고 있던 윤용훈 박사를 특별히 부사장으로 스카웃해 이같은 하위 솔루션 제품을 갖췄다. "국내 대부분의 ERP는 상위 솔루션입니다. 개발하기가 쉬워 진입장벽이 낮죠. 그러나 하위 ERP 솔루션은 생산과 물류현장의 전산지식을 알아야 합니다. 화이트칼라들이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하려 합니까. 그러나 윤 부사장은 생산기술센터에서 작업복을 입고 직접 현장을 겪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다모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적임자였죠"라며 김 사장은 개발인력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는다. ERP는 제일 하단의 데이터부터 관리해줄 수 있어야 제대로 `자원관리`라는 명칭을 달 수 있다는게 김 사장 설명이다. 이름처럼 `다모웨어`는 밑바닥 현장에서의 데이터를 모두 모아 관리해주는 특별한 솔루션이다. 하위 ERP 솔루션이라는 희소성 덕분에 ERP 전문업체인 SAP재팬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SAP의 파트너가 되기도 했다. 현재 한도하이테크의 매출에서 ERP 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정도다. 모바일 SI가 45%, 나머지 35%는 핸디터미널이나 프린터기, 스캐너 등 상품매출이다. 네트워크 카메라 사업을 시작한 것은 하위 ERP솔루션을 사업부문으로 갖춘 김 사장에게 생산현장에서의 데이터를 단순한 숫자나 문자가 아닌 영상자료로 얻었으면 좋겠다는 업체의 생각이 들어온 뒤였다. "현장에서의 데이터를 영상자료로 저장할 경우 문제점을 원격으로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죠. 특히 해외 현지법인이 많은 기업의 경우 일일이 현장을 찾지 않아도 되므로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네트워크 카메라는 언뜻 보기에 디지털 보안장비인 DVR과 비슷하다. 그러나 동영상 압축률이 10배 이상 높고 랜선이나 ADSL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동축케이블을 설치해야 하는 DVR에 비해 설치비가 저렴하다. 또 전세계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카메라가 설치된 곳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아직도 보안장비의 주류는 CCTV입니다. DVR 시장은 이제야 막 형성되고 있죠. 그러나 기술상 DVR은 네트워크 카메라 시장으로 가기 위해 거쳐 가는 단계일 뿐입니다. 보안장비 뿐만 아니라 빌딩과 공장 등의 감시장치, 화상회의와 사이버 교육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죠" 좀 이른감이 있지만 네트워크 카메라의 성장성에 대한 김 사장의 믿음은 확실하다. 네트워크 카메라는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진출한 사업이다. 우선 중국 시장에 연내에 북경에 현지법인을 설립,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이미 중국 심천 증시에 상장돼 있는 현지업체와 네트워크 카메라를 올해 1만대, 내년에 3만대 수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또 오는 11월 컴덱스에 출품해 미국 시장에 데뷔,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 DVR 시장은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특히 9·11 테러사태 이후 보안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죠. 네트워크 카메라로 세계적인 보안장비 업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김 사장의 꿈은 한도하이테크를 기업체에서 꼭 필요한 ERP 솔루션과 네트워크 카메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산업부 권소현 기자 sohyun@edaily.co.kr> ◇한도하이테크 김홍래 사장 프로필 73년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73~80년 중앙일보 관리부 및 전산실 근무(차장) 80~87년 삼성전관 컴퓨터 영업부 근무(부장) 87~현재 한도하이테크 대표이사 재직
2002.06.14 I 권소현 기자
  • (리서치헤드③)임춘수 삼성증권 리서치 센터장
  • [edaily 김세형기자] "국내 1등만 가지고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 삼성증권내의 분위기다. 외국 증권사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리서치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 1년여동안 증권계를 떠나 있다 돌아온 삼성증권 임춘수 신임 리서치 센터장은 증권업무를 다시 시작한 지 얼마 안돼 정신이 없다면서도 삼성증권 리서치 센터를 국내 1등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적 리서치 센터로 만들겠다는 의지만은 강력히 피력했다. 또 개인적으로라도 시간을 내서 우수한 애널리스트들을 양성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임 상무는 "이동이 잦은 애널리스트 속성상 우수한 자질을 가진 인력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리서치 경험이 전무하거나 맛만 본 신규인력 양성에도 특별히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리서치 헤드로서 애널리스트의 대미를 장식하겠다고 돌아온 임 상무가 과연 우리나라 리서치 센터를 국내용만이 아닌 세계용으로 키워낼 수 있을 것인지 기대해 본다. -삼성증권은 기회..애널리스트로서 대미 장식할 것 임춘수 상무는 지난 2000년 골드만 삭스 한국지점장을 끝으로 배움닷컴 대표이사로 옮겨 가면서 1년여동안 증권계를 떠나 있었다. 그러나 삼성증권이 콜을 보내면서 다시 증권계로 복귀했다. 임 상무는 "삼성증권에서 증권계에서 일할 기회를 줬고 기회라고 하는 것은 아무때고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 다시 증권계로 돌아오게 됐다"며 특히 "배움닷컴을 떠나오면서 고민스럽긴 했지만 애널리스트로서 마지막 과정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삼성증권이라면 최고의 자리에서 최고의 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리라 여겼다"며 "커다란 리서치 센터를 이끌고 외국계에 있을 때 할 수 없던 일을 추진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배움닷컴에 대해서도 "배움닷컴 염진섭 사장이 회사를 이끌겠다고 해 한결 수월하게 떠나올 수 있었다"며 "염 사장은 원래 배움닷컴의 주주로 회사를 나보다 더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국내 1등뛰어넘어 국제경쟁력 갖춘 리서치로 키울 것 임 상무는 삼성증권으로 옮겨 오면서 삼성증권 리서치 센터를 국내 1등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리서치 센터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했다. 임 상무는 "국내 1등만 가지고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 삼성증권안의 분위기"라며 "외국 증권사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리서치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증권의 경우 리서치를 지원하는 분위기나 대표이사의 의지가 다른 데보다 더 강해서 리서치 발전 분위기가 잘 돼 있고 국내사중 유일하게 외국인 고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리서치 관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그리고 리서치 시스템을 보강할 경우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애널리스트들의 경우 리포트 작성에 있어 어느 수준까지 올라와 있고 산업 지식도 풍부한 편이지만 고객이 좋아할 만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측면에서는 마인드가 덜 돼 있다"며 "해외파트의 커버리지나 서비스를 개선, 외국계 증권사와 직접 경쟁해 나갈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주로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CSFB 등 미국계 회사들이 벤치마크 대상이 될 것"이라며 "미국계 회사들의 경우 컴플라이언스 등 각종 제도들이 완비돼 있는 등 제도적 장치가 아주 잘 돼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전세계적으로 커버리지를 하는 섹터들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동향을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다는 것도 배워야할 점"이라고 덧붙였다. -리서치 강화 움직임 바람직..신규인력 양성 주력 최근 들어 증권사간 애널리스트 쟁탈전이 격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임 상무는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임 상무는 "기존의 영업형태를 볼 때 리서치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서였지만 이제는 일반투자자나 기관투자자들이 리서치를 요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경쟁사들의 리서치가 강화될 수록 증시 환경자체가 더 좋아지는 것이고 특히 전체업계로선 체질이 개선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규인력 양성에 대해선 개인적으로도 시간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임 상무는 "속성상 쉽게 움직이는 애널리스트 속성상 우수한 자질을 가진 인력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괜찮은 리서치센터가 되기 위해선 우수한 인재들이 남아 있고 싶어해야 하고 또 외부의 인재도 들어오고 싶어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지만 나는 특히 리서치에 전무하거나 맛만 본 신규인력 양성에도 크게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필요한 인력보다 더 많이 받아서라도 키워내고 싶은 생각이 있고 특히 개인적으로라도 시간을 내서 애널리스트들을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증시 1000포인트대 유지 체력 충분 임 상무는 아직 업무파악이 덜 돼 주식시장 흐름에 대해선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1000포인트를 넘어서고 또 1000포인트대를 유지할 체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임 상무는 "지난 2000년 증권업계를 떠날 때와 지금의 기업들은 많은 변화를 보였다"며 "우리나라 증시가 1000포인트를 충분히 유지할 만한 주식시장 체력은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실적 등 숫자적으로도 개선됐고 질적으로도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중소규모 기업들의 경우엔 어느 정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춘수 상무 경력=▲65년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미국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교대학원 경영학과 ▲영화회계법인 ▲ KPMG Peat Marwick(New York),Auditor(CPA) ▲Prudential Securities,Analyst ▲SEI Aseet Korea,Fund Manager ▲Goldman Sachs(Hong Kong), Korea Strategist ▲Goldman Sachs(Korea), Head of Korea Research ▲배움닷컴 대표이사사장 ▲현 삼성증권 리서치 센터장
2002.06.04 I 김세형 기자
  • 자동차 비중확대 유지등 한투모닝미팅
  • [edaily 김희석기자] 다음은 4일 한국투자신탁증권 리서치센터의 기업 및 산업관련 뉴스와 정보에 대한 코멘트, 기업탐방 속보, 기업관련 투자의견 등 모닝미팅 내용입니다. ◇한국정보공학 탐방요약. 투자의견: 중립유지 - 한국정보공학은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된 교육정보화 사업이 종료돼 지난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 올 1분기에는 지난해 경기 침체 여파 및 교육 정보화 사업을 대체할 제품의 지연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매출액 55%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됨. - 올해 반기까지는 매출액 50억~ 6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영업흑자는 3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 올해에는 보안 제품 및 지식관리 솔루션을 축으로 신규사업에서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음.. 동사는 올해 매출액 230 억원 및 영업이익 23 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음. ◇자동차, 5월 판매 호조세 유지. 투자의견:비중확대(유지) - 02년 5월 자동차 판매는 29만4985대(KD제외)를 달성하여 전월대비 5.7%, 전년 동월대비 8.3%증가. 5월까지 누적 판매는 129만3872 대로 전년 동기대비 10.6%를 기록하고 있음. 전년 동월대비 내수가 23.0% 증가한 반면 수출은 5.4% 감소.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특소세인하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 국내경기의 회복과 특소세인하 효과로 각 업체들이 수출 보다는 주문이 적체되고 있는 내수공급에 중점을 두고 있어 내수판매 증가율이 돋보이고 있음. 특소세 인하기간이 6월에서 8월로 2개월 연장되어 내수위주의 자동차 판매는 8월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 - 5월까지 승용차 차급별 판매비중에서 RV 및 대형차의 판매비중이 증가하고 있음. 중대형 RV의 판매비중이 01년5월까지 70%에서 02년 5월까지 76%로 6%p 상승했음. 마진율이 높은 중대형 RV 의 판매비중이 증가하면서 자동차 업체의 수익성이 상승하고 있음. 최근의 원/$환율 하락으로 자동차업체의 주가가 KOSPI 보다 초과 하락한 상태. - 원/$환율 하락이 자동차업체의 수익에 미치는 영향보다 크게 주가에 반영되고 있음.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우 원/$평균 환율이 1245원/$ 이상을 기록하면 수출부문 수익성이 01년 수익성보다 호전된 모습을 나타낼 것임. - 최근의 주가하락은 원/$환율 하락 (원화강세 )이 과도하게 반영됐음. 자동차 판매가 8월까지 내수위주의 양호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8월 이후 수출이 증가세를 주도할 것임. 또한 마진율이 높은 중대형 RV 의 판매비중 증가로 원/$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익감소 요인을 흡수하고 있음.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
2002.06.04 I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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