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055건

  • 교과부, `기초원천연구 선진화 기획단` 발족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정부가 기초원천 연구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교육과학기술부는 도전적이고 창조적인 기초원천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일 `연구사업 선진화 기획단`을 발족한다고 6일 밝혔다. `연구사업 선진화 기획단`은 교과부 기초연구정책관(박항식 국장)을 단장으로 한국연구재단 전략기획홍보센터장, 기초연구본부장 및 대학·출연연·산업계의 저명한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다. 기획단 실무지원을 위해서는 교과부와 한국연구재단 담당자로 구성된 실무지원팀이 운영된다.기획단은 연구기획·사업평가·성과관리 등 교과부 기초원천연구사업 전반에 대해 검토, 미래 지향적인 창의적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적·제도적·정책적 대안을 제안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기획과 관련 창의적·모험적 연구가 가능토록 기존 `중견연구자사업(전략연구)`, `일반연구자사업` 등의 개편을 추진한다. 또 고위험-고수익형(High-risk, High-return) 연구과제를 전담 지원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기획하게 된다.교과부는 연구사업관리 전반에 대한 평가제도도 개선한다. 과제선정평가 시에는 연구자 역량평가·질적평가·도전적과제의 지원 기준 등을 정하고 평가부담 완화방안, 컨설팅 강화방안 등 진도평가가 마련된다. 사업목적과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평가체계 도입, 연구결과에 대한 질적 수준평가, 연구실패의 허용기준 등 결과평가도 시행된다.교과부는 또 연구사업 결과물에 대한 성과관리제도 개선을 위해 논문·특허·기술이전 등 연구사업 결과물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외국과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분쟁, WTO 보조금협정에 따른 제재조치 가능성 등에 대비한 R&D 성과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 법제연구를 추진한다.한편 교과부는 연구기획·사업평가·성과관리 등 분야별 개선방안을 9월 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또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거쳐 교과부 연구개발사업 처리규정 반영 등을 통해 `2010년 연구사업`부터 개선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2009.07.06 I 박지환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7.6~7.11)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 6일(월)▲ 총리실-장마철 재난대비 상황 관계부처 합동점검 회의▲ 기획재정부-2009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국제신용평가사 Fitch와의 연례협의 개최-KDI 경제동향 2009. 7(이상 12시)▲ 한국은행-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09년 2/4분기 동향 및 3/4분기 전망, 12시)▲ 공정위-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중요사항 공시에 관한 규정 제정(12시)▲ 지식경제부-건전한 사이버세상 구현 위한 길라잡이 발간-2008 전자거래분쟁조정사례집 통해 모범조정안 제시(이상 11시)-PVC관 7월부터 새로 태어난다(PVC관 개정 표준 시행)-09년 6월 IT산업 수출입 동향-지난해 공공硏 기술료수입 1288억원(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현황 조사 결과, 이상 11시)◇ 7일(화) ▲ 기획재정부- 2009년도 2차 시장접근물량 증량 시행(매니옥 전분, 유당 등 2개 품목, 6시)- 2008 국제인구이동통계 결과(12시)▲ 한국은행-2007년 고용표로 본 우리나라의 고용구조와 노동 연관효과(12시)-2009년 제13차(5.21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오후4시)▲ 공정위-연예인 표준약관 제정(12시)▲ 지식경제부-2009 바르샤바 세계일류 한국상품전 개최-탄소캐쉬백․포인트․그린마일리지 통합운영-원천기술센터 추진 보고대회(이상 11시)◇ 8일(수) ▲ 기획재정부-조달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구축운용을 위한 필요 정보요청절차 마련 등, 6시)-제16차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9시30분)-이용걸 제2차관 2009 광역경제권 발전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오후2시)▲ 한국은행-2009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12시)-2009년 5월중 통화 및 유동성지표 동향(12시)▲ 공정위-지방공기업 및 한국전력공사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건(12시)▲ 지식경제부-09년 상반기 해외플랜트 수주 실적(06시)-물놀이기구(튜브 등)서 유해물질 검출(11시) -그린에너지기술 국제협력 심포지엄(13:30,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그린카․바이오제약 등 8개분야 지원과제 확정, 11시)◇ 9일(목)▲ 기획재정부-201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요구현황(12시)-제3차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 개최(15시~17시, 재정부 7층 회의실)-7월중 국고채 교환계획(17시)▲ 한국은행-2009년 6월 생산자물가 동향(12시)▲ 총리실-지역 민생현장 방문(제주 무비자 인천공항 환승방안 관련)▲ 공정위-엠넷미디어(주)의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한 건(6시)-2010년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 행정예고(12시)▲ 지식경제부-이륜자전거 안전기준 강화(11시)-제3차 한-아제르바이잔 경제협력委 개최(9~10일 소공동 롯데/ 밀레니엄 힐튼호텔)-제2차 RPA 협약 및 그린홈 체험관 준공식(10(금) 15:00, 과천 과학관내 회의실)▲국세청-2009년 제1기확정 부가가치세 신고)(12시)◇ 10일(금)▲ 한국은행-2009년 하반기 경제전망(08시)▲ 공정위-메타폴리스(주)의 부당한 광고행위에 대한 건(6시)
2009.07.05 I 이진우 기자
  •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산업, 국토·환경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산업▲근로자의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예금보호 실시: 지난 6월9일부터 예금보호 대상에서 제외됐던 퇴직연금 적립금을 예금보호 대상에 포함해 근로자 1인당 5000만원 한도내에서 연금수급권 보호▲신용카드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 금지: 신용카드업자의 불건전한 영업행위에 대한 규제근거를 신설. (예시) 카드 가입 및 이용시 의무 및 조건은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혜택이나 부가서비스만 강조하는 광고 안내 행위, 카드사의 일방적인 부가서비스 축소 행위등.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이 약관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경우에는 금융위원회에 신고하거나 보고▲은행주식 보유규제 완화: 10월10일부터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은행 주식 보유한도를 은행의 의결권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4%에서 9%로 조정. 사모투자전문회사(PEF) 등에 대한 산업자본 판단기준도 산업자본의 지분율 10% 초과에서 18% 초과로 완화▲원산지 표시 위반시 과징금 최고 3억원 부과: 수출입물품의 원산지표시 위반시 부과되는 과징금의 상한액 종전 3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국가통합인증마크 도입: 7월부터 각 부처에서 운영해 오던 13개의 각종 법정 강제인증마크를 국가통합인증마크(마크)로 통합하여 운영. 지식경제부 소관 9개 인증마크은 7월1일 즉시 시행. 지식경제부 소관 이외의 인증제품은 2011년1월1일부터 시행. ▲전국 공동 전통시장 상품권 도입: 전국을 통용범위로 하고 환전 및 사용이 편리한 소액권 2종 발행. 1만원권 70만매(70억원), 5000원권 60만매(30억원). 선물용 세트(3종: 3만, 5만, 10만)와 상품권책(10만원) 발행▲소비자경품규제 폐지: 7월1일부터 기업의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촉진하고 사업자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소비자 경품 규제 전면 폐지. 기존에는 경품가액이 5000원 이하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래가액의 10%를 초과하는 소비자경품을 제공할 수 없었음▲특허 재심사 청구제도 도입: 7월1일 이후 출원부터 심사전치제도가 폐지되고 재심사청구제도 도입. 현재 특허거절 결정시 불복심판을 청구한 후 다시 심사를 받는 심사전치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를 폐지. 향후 특허거절 결정후 불복심판 청구없이 재심사 청구 가능◇국토·환경▲공공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제 실시: 9월부터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 보금자리주택의 입주자 선정방식으로 사전예약제 분양방식 실시. 사전예약은 지난 5월에 발표된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서초 우면, 강남 세곡, 하남 미사, 고양 원흥)에 건설되는 보금자리주택 중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최초 실시될 예정▲도시형 생활주택 제도 도입 시행: 올해 하반기부터 도시형 생활주택이 단지형다세대 주택, 원룸형 주택, 기숙사형 주택 형태로 본격 공급. 기존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 주택법 감리 등의 인허가 절차와 어린이 놀이터, 관리사무소 등 부대 및 복리 시설 적용이 배제되며 주차장 기준도 대폭 완화▲세자녀 이상 무주택세대주 특별공급 등 시행: 하반기에 세자녀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에게 주택 특별공급을 확대. 공공주택의 경우 특별공급물량을 3%→ 5%로 확대, 과밀억제권역의 경우 추가로 5% 배정. 국민임대주택의 공급량을 3%→10%로 확대, 일반공급 신청시 최우선권 부여(`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 7월말 시행 예정)▲저소득가구 전세자금 대출 수혜 확대: 영구임대주택 입주예정자에 대해서도 저리의 안정적인(연 4.5%→2%, 최장 6년→15년) 전세자금 대출 적용. 기초생활 수급자에 대하여도 금리 인하(2%→1%, 1년간 한시적) 혜택 부여▲택지개발업무 지방 이양: 하반기부터 330만㎡ 이상 택지 개발 및 국가정책사업 등의 경우는 제외하고, 전면적으로 택지개발업무가 시·도지사에게 이양▲조세감면을 통한 민자유치로 `신발전지역` 활성화 추진: 하반기부터 보다 실효성 있는 낙후지역의 신발전지역으로 전환을 위해 조세감면을 통한 민간자본 유치방안이 시행될 예정. 신발전지역에 입주하는 국내외기업과 사업시행자에게 조세를 감면. 입주기업은 법인세․소득세 3년간 100%, 그 후 2년 50% 감면. 사업시행자는 법인세 소득세 3년간 50%, 그 후 2년 25% 감면. 하반기에 낙후지역중 1~2곳을 추가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을 추진. 지난 2008년12월 1차 서남권 종합발전구역(목포, 무안 등) 지정▲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토지이용규제 개선: 하반기에 보전지역내 기존공장 건폐율 한시적 완화(20%→40%, 2년간), 계획관리지역내 공장업종 제한 폐지, 계획관리지역내 기존공장 등의 건폐율 한시적 완화(40%→50%) 시행▲개발제한구역 행위제한 규제 개선: 8월부터 2020년까지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을 대규모로 해제(최대 308㎢).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소규모 단절토지 등의 기준 확대 : 3천㎡ 미만 → 1만㎡ 미만. 개발제한구역으로 존치되는 지역은 보다 엄격히 관리. 이미 훼손된 지역은 공원, 녹지 등으로 복구하고, 훼손원인 시설(대규모 전문체육시설, 미술관, 박물관 등)은 입지를 불허. 구역주민의 불편이 야기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할 예정. 논이나 밭을 과수원으로 변경 허용. 간접적 주민지원사업(도로, 상하수도 등)을 학자금·전기료·통신비 등 생활비용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토지이용규제 합리화를 위한 토지이용규제 개선: 8월부터 토지이용에 대한 행위제한만 강화할 경우에도 토지이용규제심의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의무화. 토지이용규제 보고서 작성 주기를 5년 → 2년으로 단축. 각종 시설의 인허가 기준, 절차 및 구비서류 등을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luris.mltm.go.kr)을 통해 지원▲U-City 인력 양성사업 시행: 핵심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U-City 석・박사과정 지원사업은 가을학기(9월)부터 성균관대, 연세대, 건국대, 카이스트 4개 대학에서 시행하며,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 산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U-City 인력양성센터 지원사업은 7월부터 시행하며, U-City 인력양성센터(edu.ucta.or.kr)에서 교육 과정별 안내, 수강생 모집요강 등의 정보를 제공▲광역급행버스 운행 개시: 8월(예정)부터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주요거점을 중간정차 없이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의 6개 시범노선이 운행 개시될 예정. 용인~시청, 분당~시청, 동탄~강남, 남양주~청량리, 송도~강남, 고양~서울역의 6개 노선을 선정▲중고자동차매매업 관련 손해배상책임 시행: 6월28일부터 자동차매매업자가 자동차의 성능, 압류 및 저당권의 등록여부를 고지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고지함으로써 매수인에게 재산상의 손해가 발생한 경우 이를 배상하기 위한 제도 시행▲(내륙)물류추적정보 서비스 제공: 5월28일부터 전국의 주요 물류거점 및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화물차량의 추적정보를 제공하는 물류추적시스템(ULTS) 본격 제공. 전국 5개 물류거점(경인․양산ICD, 군포․양산IFT, 부산진CY) 및 10개 고속도로 톨게이트(부곡, 양산, 부산, 서부산, 북부산, 가락, 대동, 광양, 동광양, 옥곡)에 인프라 및 시스템 구축▲낙동강수계 완충저류시설 설치대상 확대: 7월1일부터 낙동강수계에 사고유출수 및 초기우수로 인한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대상이 확대 시행. 종전 산업단지에만 적용하던 것을 공업지역을 포함. 또 완충저류시설 설치대상 규모 등도 연간 사용량 1000톤이상 또는 조성면적 1평방미터당 2킬로그램 이상의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지역으로 확대▲집비둘기를 유해동물로 지정: 6월1일부터 집비둘기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해 시장·군수·구청장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철도 폐침목의 재활용 용도 제한: 7월부터 철도 폐침목의 사용에 따른 토양오염 등 유해성이 밝혀짐에 따라 재활용 용도를 철도시설 및 선박제조시설에 한정
2009.06.30 I 김기성 기자
(공기업이 변한다)⑥기보..상시 구조조정 체제 구축
  • (공기업이 변한다)⑥기보..상시 구조조정 체제 구축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보증제도의 정착·발전을 통해 신기술사업자의 자금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설립됐다. 기술개발–창업–사업화–성장 등 기술혁신 전 과정에 소요되는 자금을 기술력 중심의 평가를 통해 공급하는 기업금융을 기술금융이라고 하는데, 기보는 이 기술금융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기보는 지난 97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기술평가센터를 열고 99년부터 기술평가보증제도를 시행해왔다. 지난 2004년엔 총 보증지원액 10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난해엔 2년 연속으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있었던 공공기관장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기보의 경영혁신은 그만큼 선제적이었다.◇ 벤처·이노비즈·녹색기업들 `핵심고객`..`신성장 교두보`기보의 주요 업무는 기술보증과 기술평가, 크게 두 가지다. 기술보증은 신기술사업자가 창업과 기술개발, 사업화, 기술이전, M&A 등의 과정에서 부담하는 각종 채무에 대해 보증해 주는 것을 말한다. 기술평가는 기술성과 시장성, 사업성 등 미래가치를 평가해 융자·투자 등의 다양한 기술금융 수단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기보의 핵심 고객은 전통적인 중소기업과 달리 고수익성과 고위험이 수반되는 벤처기업과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이노비즈기업들이다.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과 일명 `6T`로 불리는 미래성장유망산업, 지식기반서비스사업 등의 우수기술 보유기업도 기보의 핵심 고객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화석연료청정화 등 그린에너지와 그린수송시스템, 융합신산업 등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들도 그렇다. 최근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녹색성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기보가 하고 있는 셈이다. 기보는 실제로 지난 20년간 152조원의 기술금융을 지원하며 기술혁신형 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현재 코스닥 상장기업의 69%와 `벤처 1000억클럽`의 82%가 기보의 지원을 거쳐 성장했을 정도다. 특히, 기보는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보증대상을 특화하고 기술평가시스템(KTRS)을 통해 보증방식을 전문화하는 등 기술보증의 특화와 전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기술금융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재정립을 요구받은 데 따른 결과다.◇ `뼈깎는 新임금피크제` 도입..상시적 구조조정체제 구축기보의 구조조정은 뼈를 깎는 과정에 다름 아니었다. 기보는 지난 98년부터 2005년까지 8년 동안 총 5차례에 걸쳐 조직과 인력을 구조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356명이 퇴직하고 157억원의 임금이 반납되는 등의 자구노력이 진행됐다. 지난 3월말 현재 기보에 남은 임직원은 총 1063명 가량이다. 특히 지난 2004년 7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능력과 실적에 따라 임금 체감과 명예퇴직을 실시하는 `신임금피크제(단계별 역직제도)`가 도입되면서 상시적인 구조조정체제가 구축됐다.▲ 진병화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기보의 신임금피크제는 정년에 이르기 전인 만 55세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기존의 임금피크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방식이다.  나이에 관계없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계별 직무분류와 실적평가를 통해 부적격자에 대해 신용보증 등의 주요 업무를 제한하고 보수도 단계적으로 대폭 삭감한다. 이른바 `상시 구조조정 시스템`이다. 물론 파장이 컸다. 하지만 기보 측은 중소·벤처기업의 보증사고가 급증하고 지난 2001년 보증한 벤처 프라이머리-CBO(자산유동화증권)의 부실화가 커져 고강도 구조개혁과 자구방안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기보는 최근에도 4사업본부 16팀이었던 본부 조직을 8부 3실로 개편하고 204명이었던 본부인력도 184명으로 줄였다. 감축된 10%의 인력은 영업점 현장인력으로 전환 재배치했다. 또 비정규직보수와 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용역비, 기타유형자산 등의 기타운영비를 15%나 줄였다. 정부 지침으로 내려온 예산절감 목표인 10%를 초과한 수치다.◇ 고객만족 제고 통해 국정과제 `기술금융활성화` 종합지원기보는 이어 `新임금피크제`와 별도로 지난 1월부터 선택형·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항후 4년간 총 인건비를 1인당 7000만원, 퇴직금 600만원 가량을 절감할 계획이다. 법정휴가 이외의 특별휴가 등을 폐지하고 연차휴가를 의무사용토록 해 역시 2억2600만원의 인건비를 절감했다. 임직원 임금 삭감·동결을 통해 인건비 절감, 성과급 차등폭 확대를 통한 성과보상체계를 확립하는 등 효율성도 제고했다. 임원은 최대 46%, 2급 이상의 부실점장은 연봉의 5%를 반납해 지역 대학의 이공계 장학금으로 쓰는 등 사회·경제적 약자 지원에 활용했다. 직원임금 역시 2년 연속 동결했으며, 신입직원 연봉도 3500만원에서 2700만원 수준으로 삭감했다. 그야말로 줄일 수 있는 것들은 죄다 줄인 셈이다.그렇다고 마냥 줄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경영혁신을 통해 본업의 효율성도 제고했다. 기보는 최근 기술평가 피드백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술평가 제도를 개선했다. 기술평가서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기술시장 정보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신청기업의 기술평가등급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와 인터넷 홈페이지(사이버 영업점)틀 통해 즉시 공개해 업무 처리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기술평가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공정한 기술평가를 통한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정책에 부합하는 조직의 슬림화·단순화를 이뤄내고 기술금융 종합지원체제로 조직을 구현해내고 있다. 국정과제인 `기술금융활성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보의 혁신은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관련기사 ◀☞(공기업이 변한다)낙관론자의 희망歌☞(공기업이 변한다)⑤수보..보이지 않는 손☞(공기업이 변한다)원자력 패러독스
2009.06.30 I 박기용 기자
  •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장애인들의 창업촉진과 미래의 역량있는 장애인CEO 육성을 위해 '2009년 제3회 장애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장애인 창업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우수아이디어를 선정·시상하고 장애인들의 안정된 창업과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식 정보산업, 유통, 제조, 서비스 등 산업 전 분야의 창업아이템 출품이 가능하며, 참가기준도 지난해까지의 창업 후 6개월 이내 초기창업자로 한정하였던 것을 올해는 1년 이내로 확대·조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장애인 창업경진대회는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오늘부터 8. 21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최종 수상자 10명에게는 중소기업청장상과 함께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등 총 1,350만원의 상금과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창업컨설팅, 장애인 비즈니스센터 우선 입주혜택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debc.or.kr) 또는 전화(02-326-6200)로 문의하면 된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6.29 I 강동완 기자
  • 주요기관 주간 행사계획(6.29~7.5)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 29일(월)▲ 기획재정부-국회 재정위(장·차관 10:00, 국회)-민간투자심의위원회(2차관 14:30, 과천청사 대회의실) -전경련 경제정책위 만찬 강연(장관 19:00, 신라호텔) ▲ 공정거래위원회-대우건설 상생협약식(부위원장 10:30, 금호아트홀)▲ 농림수산식품부-농협 창립 48주년 기념식(장관 10:00, 농협)◇ 30일(화)▲ 기획재정부-국무회의(장관 18:00, 청와대)-하반기에 달라지는 서민생활 기자브리핑(2차관 11:00, 브리핑실)-복권위원회(2차관 15:00, 과천청사 대회의실) ▲ 지식경제부-국무회의(장관 18:00, 청와대)-新SW상품대상 시상식(1차관 09:10, 집무실)-부품소재기술 워크숍 및 성과확산 대회(1차관 10:30, 임페리얼 팰리스호텔)-국가환경경영대상(1차관 14:40, 대한상의)-한국로봇산업 10주년 기념식(1차관 17:00, 교육문화회관)-그린에너지기술 심포지엄(2차관 14:00, 양재) ▲ 농림수산식품부-국무회의(장관 18:00, 청와대)-제13회 NAEK 심포지엄(장관 10:00, 신라호텔 영빈관)▲ 공정거래위원회-국무회의(부위원장 18:00, 청와대)▲ 한국은행-2009년 SEACEN 연수코스 폐회식(부총재보 16:45, 대회의실)▲ 금융위원회-국무회의(위원장 18:00, 청와대)◇ 1일(수)▲ 기획재정부-OECD 국제재정포럼(장관·2차관 09:45, 코엑스)-지역투자박람회(장관 12:00, 코엑스)-한러 경제과학기술 공동위(장관 15:00, 롯데호텔)-사회복지시설방문(1차관 10:00, 국회)▲ 지식경제부-위기관리대책회의(장관 08:00, 과천청사 대회의실)-지역투자박람회 개막식(장관 12:00, 코엑스)-태국 산업부장관 면담(장관 16:00, 접견실)-우정사업 녹색경영 선언식(1차관 11:00, 우본)▲ 공정거래위원회-전원회의(부위원장 14:00, 심판정)▲ 한국은행-한은 노동조합 제21주년 기념식(부총재보 11:30, 직원식당)-금융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 14:00, 금융위 회의실)▲ 금융위원회-제12차 금융위원회(14:00)◇ 2일(목)▲ 기획재정부-차관회의(1차관 14:00, 중앙청사)-OECD 국제재정포럼(2차관 09:30, 코엑스)▲ 지식경제부-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3차 민관합동회의(장관 09:30)-WEC 대구총회 조직위 현판식(장관 15:00, 한전아트센터)-공공기관장 워크숍(장관 17:30, 포스트타워)-하동화력 7,8호기 준공식(2차관 10:30, 경남 하동)▲ 한국은행-데이비드 스트래찬 영국 FSA 임원 면담(부총재보 09:00)▲ 공정거래위원회-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3차 민관합동회의(부위원장 09:30, 청와대)▲ 금융위원회-차관회의(부위원장 14:00, 중앙청사)◇ 3일(금)▲ 기획재정부-국가정책조정회의(장관 08:00, 중앙청사)▲ 지식경제부-선진화포럼 강연(장관 07:00, 은행연합회관)-직원과의 대화(장·차관 10:30, 대강당)-출연연구소 워크숍(1차관 15:30, 천안)-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2차관 09:30,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금융위원회-전경련 정책위원회 초청강연(위원장 07:30, 63빌딩)-제3차 G20 기획조정위원회(위원장 10:00, 청와대)
2009.06.28 I 김기성 기자
400여개의 가맹점이 증명한 성공창업의 대명사 (주)김家네
  • 400여개의 가맹점이 증명한 성공창업의 대명사 (주)김家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예비창업자들에게 외식 프랜차이즈 아이템의 소개하는 전문 외식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소재의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에 박람회에 참여하는 브랜드에 대해 소개한다.(편집자주)  "15년간의 노하우가 살아있는 든든한 본사의 시스템과 조직, 완벽한 관리야 말로 성공창업의 시작입니다." (주)김家네는 즉석김밥의 대명사로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대학로 김家네 김밥’과 신규 브랜드인 녹차 저온 숙성 주꾸미 전문점 ‘쭈家네’를 통해 국민 건강과 올바른 외식문화 창출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이번 외식산업 프랜차이즈전과 관련해 임영태 이사는 "지난 15년처럼 앞으로도 100년 이상 여러분과 성공의 길을 함께 갈 수 있도록 (주)김家네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랜차이즈 외식 업계에서 8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수상!, 2회에 걸친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과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상 수상, 농림부장관상 수상, 2007 중소기업부문 명예신지식인 기업 선정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넘어 정부에서 인정한 최고의 기업, 최고의 브랜드라는 것을 입증되고 있다는게 회사측 소개이다. ◇ 다음은 (주)김가네에서 소개하는 아이템 소개자료이다. 김가네 김밥 - 소자본, 소점포, 초보자에 적합한 아이템 입니다. - 단계적인 전문가 컨설팅과 15년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본사 지원 시스템이 창업 성공을 이끌어 드립니다. - 고객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 전략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증진을 도와 드립니다. - 경기변동과 계절 변화에도 안정적인 아이템입니다. -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가맹점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쭈가네 - 몸에 좋은 웰빙 아이템인 주꾸미를 주 메뉴로 다양한 가격대의 풍성한 메뉴와 영양을 자랑합니다. - 가맹점에서 쉽게 조리가 가능하도록 포장, 당일 직배송하여 재고부담 없이 언제나 신선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창업비용으로 고객과 가맹점 모두를 만족시키는 외식사업 입니다. - 녹차 저온 숙성 시킨 주꾸미로 타 브랜드와는 확연한 차별성과 경쟁성을 지니고 있으며, 현 시대에 부합하는 웰빙 창업 입니다. ▶ 관련기사 ◀☞외식산업 프랜차이즈전, 누가 참여하나☞향토식품과 외식 프랜차이즈 본부들이 한자리에
2009.06.23 I 강동완 기자
이정신 병원장 "환자중심 의료로 패러다임 바꿀 것"
  • 이정신 병원장 "환자중심 의료로 패러다임 바꿀 것"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아시아 의료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지금까지의 의료체계 개념을 과감히 버리고 획기적인 환자질환중심 의료로 바꿔 나겠습니다. 또, 10년 장기 목표로 세계 10대 병원의 목표를 이뤄 낼 것입니다." 이정신 서울아산병원 병원장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22일 밝혔다. ▲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이 원장은 "미국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센터와 MD 앤더슨 암센터를 비롯해 몇몇 유수한 세계적 병원들이 공급자 중심의 의료 개념을 깨고 환자의 관점에서 바라 본 진료 패러다임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공급자인 의사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의료가 지금까지의 의료 방식이었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는 수요자인 환자의 Needs(요구)에 의해 진료의 형태가 결정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이 원장은 "한국 의료 발전사를 이끌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지나온 20년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을 설계하면서 가장 중요한 의료 혁신을 환자중심 진료에 기반을 둔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선진의료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중개연구와 바이오산업 연구를 접목해 의료산업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의학연구 분야에서 가장 밀접해야 할 기초의학 연구와 임상진료가 상호 협력체계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기초의학 연구에서 이루어진 성과물이 임상진료에 일방통행식으로 공급돼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바이오산업은 21세기를 주도할 경제성장 엔진이며, 바이오 산업의 중심인 병원은 첨단 바이오기술 개발의 원천이자 개발된 개술의 최종 수요처로서 경제· 산업적 요소가 매우 강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신약 개발과 기존 약물의 전달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시키는 연구 등 바이오산업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환자를 실제 진료하고 있는 임상지식을 바탕으로 실현성이 높은 기초의학 연구를 선택해 집중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은 인지도와 신뢰도 및 의료수준 연구역량 평가에서 5년 이내에 아시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0년 장기 목표로 세계 10대 병원의 목표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서울아산, 세계병원평가 `100대 병원`
2009.06.22 I 문정태 기자
  • 표준연, 참조표준 종합워크숍 개최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는 11일 대전 본원에서 `참조표준 종합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국내 주요 산업분야에 참조표준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를 교류하고 개발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참조표준은 과학, 기술, 산업 활동에서 생산되는 모든 측정데이터 및 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공인, 국가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도록 마련된 자료를 말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지원으로 개최되며 참조표준데이터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철강 산업, 가구, 의료 등의 분야에서 참조표준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가 발표되며 참조표준 개발 정책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포스코 철강물성데이터 관리체계와 참조표준 필요성 ▲참조데이터의 수집과 생산 ▲한국인 인체지수 참조표준을 활용한 맞춤형 침대 개발 ▲유전체 생명 참조표준 활용 ▲국가교정기관지정제도와 국가참조표준 운영 ▲참조표준 제정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방건웅 국가참조표준센터 센터장은 "향후 국가참조표준센터가 참조표준데이터의 활용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6.10 I 박지환 기자
철강업계, 올해 설비투자 10조..`사상 최대`
  • 철강업계, 올해 설비투자 10조..`사상 최대`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철강업계가 경제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설비 투자를 실시한다. 9일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철강산업 설비투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회원사 33개사는 전년보다 41.6% 증가한 10조1228억원을 올해 설비투자액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 2000년 1조7221억원보다 5.6배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해 철강업계는 7조원 가량을 투자했다. 올해 일관제철과 전기로 설비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설비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국내 조강 생산능력도 사상 최대 규모인 6417만톤(29.2% 증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00년 4966만톤에 불과했던 조강 생산능력은 내년에 현대제철 고로 가동으로 7000만톤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연구개발에 전년 대비 8.6% 증가한 521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철강업계는 고로, 전기로 등 상공정 제품 공급이 지속적으로 부족했고 설비투자 기간이 길다는 특성 때문에 불황기에 투자가 늘어나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심윤수 철강협회 부회장은 "철강업종이 적극적으로 설비 투자를 하는 이유는 지속적인 성장산업이기 때문"이라며 "일관제철과 전기로에 전략적인 선제 투자를 했기 때문에 경기가 회복하면 세계 철강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철강기술상 수상자인 진광근 포스코 수석연구원한편 철강협회는 이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10회 철의 날 행사와 철강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철강협회 회장인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을 비롯해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박승하 현대제철(004020)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한광희 동부제철 사장, 김원갑 현대하이스코 부회장,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제26회 철강기술상에 진광근 포스코 수석연구원이, 철강기술장려상에 김윤규 현대하이스코 수석연구원과 김중봉 포스코강판 상무가, 철강기능상에 정영식 유니온스틸 기감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 왼쪽부터 은탑산업훈장 수상자인 홍순철 유니온스틸 사장,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유홍섭 동부제철 부사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손기진 포스코 부장.또 한국 철강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홍순철 유니온스틸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장길성 현대제철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이상수 현대하이스코 전무가 산업포장을 받는다. 유홍섭 동부제철 부사장 등 2명은 대통령 표창을, 손기진 포스코 부장 등 2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차세경 현대중공업 부장 등 17명은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한다. 이밖에 홍종열 고려제강 명예회장, 손열호 동양석판 명예회장, 박영국 전 철스크랩공업협회 회장 등이 장관명의의 공로패를 받는다.
2009.06.09 I 김국헌 기자
  • 원자력硏, `세계원자력대학(WNU) 하계 연수`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세계원자력대학과 공동으로 `세계원자력대학(WNU) 하계 연수과정`을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대전 본원 원자력교육센터에서 개최한다.`세계 원자력 산업의 현황과 핵심 이슈`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수과정은 ▲세계 원자력 산업 기술의 현안 ▲원자력 기술의 산업적 활용 ▲미래 원자력 기술 전망에 대한 안목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진은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경제개발협력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등 국제기구 전문가와 세계적인 원자력 산업체인 아레바(AREVA),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GE, AECL 임원, 이경수 국가핵융합연구소장 등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세계 에너지 현황, 지구 환경변화와 원자력의 역할, 핵연료 주기 등 원자로 개발 경험, 한국표준형원전 OPR1000과 APR1400 개발 경험, 원자로 해체, 방사선 방호, 방사성폐기물 관리, 핵융합 기술 등 원자력 기술 현안과 원자력의 경제성, 핵비확산 조치, 원자력 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연수 대상은 원자력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는 ▲정부 기관 원자력 정책 담당자 ▲원자력 발전소 관련 건설, 설계, 기자재 제작, 운전, 정비 등 산업체 종사자 ▲원자력 규제, 핵물질 통제, R&D 등 연구 분야 종사자 ▲원자력공학 전공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등이다. 수강신청은 12일까지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042-868-2677)나 dsseo@kaeri.re.kr로 하면 된다.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세계 원자력산업 기술의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원자력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비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6.08 I 박지환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6.8~12일)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 8일(월) ▲기획재정부 - 윤증현 장관, 부산지역 산업현장 방문(15:00) -‘09. 6월중 국고채 조기상환계획(17:00) ▲지식경제부 - 섬유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사업 신규사업 확정(조간) - 자동차 전자제어장치용 운영체제 SW기술 확보(조간) ▲금융위 - 주간업무계획(10:30 배포시) ▲농식품부 - 주간업무 대변인 브리핑(11:30) - 4대강 살리기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10:00) - 어업의 허가 및 신고 등에 관한 규칙 개정(조간) - 농산물품질관리법 개정(조간) ▲한국은행 - 개방경제의 실질소득지표에 대한 연구(금융경제연구 제384호)(조간) ◇ 9일(화) ▲기획재정부 - KDI 2009 국제회의 ‘개혁의 실현 : 비교적 시각 및 분석적 접근’(조간) ▲지식경제부 -‘08년 KS표준 인터넷 무료 열람 491만회 넘어(조간) - 디지털디자인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조간) - 융복합형 로봇 전문인력 양성 본격 시행(석간) ▲금융위 - 금융지주회사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무회의 통과 및 정부안 국회제출(10시) ▲농식품부 - 전복이 삼복(三伏)을 만나는 전복 데이(조간) - 2009 농어촌산업 박람회 개최(조간) - 함께해요! 수협 선진화!(석간) ▲한국은행 - 2009년 5월 생산자물가 동향(조간) - 2009년 제10차(4.23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16:00) ◇ 10일(수) ▲기획재정부 - 제13차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09:30) - 2009년 5월 고용동향(13:30) - 2009년 5월 고용동향 분석(17:00) - 환경오염방지물품 관세감면규칙 개정․공포(조간) - 제13차 한-중 조세정책회의 개최(조간) ▲지식경제부 - 수입 우산․양산 60%가 불량(조간) - 정부출연硏, R&D 속도전 보고대회(조간) -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비기준 마련(조간) - 전북 나노기술집적센터 개소식(석간) -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서 수여식(석간) ▲농식품부 - 정부비축 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B2B) 으로 시범 방출(조간) - 베트남 호치민 수산박람회 참석(조간) -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실 ISTA(국제종자검정협회) 인증 받기 위하여 추진(조간) ▲한국은행 -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내 한은갤러리 기획전 개최(조간) - 2009년 5월중 금융시장 동향(조간) - 2009년 4월중 통화 및 유동성지표 동향(조간) ◇ 11일(목) ▲기획재정부 - 「통계의 날」 기념 전국 어린이 및 중학생 통계활용대회 개최(10:00) - 국가회계기준 지침 확정 시달(18:00) - WB 개발경제컨퍼런스(ABCDE) 행사계획(조간) ▲지식경제부 - 녹색성장산업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 도입(조간) - 지역 산학협력 거점(Hub) 육성(조간) - 광역경제권 투자정보․미래청사진 한자리서 본다(조간) - 2009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조간) ▲농식품부 - 떡볶이(TOPOKKI) 미국 LA에 푹 빠지다(조간) - 지난해 어촌을 찾은 레저 인구 크게 증가(조간) ▲한국은행 -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배포시) - 통화정책방향(배포시) -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배포시) - 창립기념 특별 나눔행사 실시(조간) - 은행의 비이자영업 확대와 시스템 위험(금융경제연구 제386호)(조간) ◇ 12일(금) ▲기획재정부 - 통계로 보는 자화상(조간) ▲지식경제부 -‘09년 5월 전력판매량 및 전력시장 거래 동향(조간) - 시맨틱 데이터관리 국제표준화, 한국이 주도(조간) ▲농식품부 - 기자단이 선정한 우수 전통주(조간) - 어장관리법 시행령 개정(조간) - 제2차 한일어업협상 과장급 실무회의 개최 결과(조간) ▲한국은행 - 한국은행 총재, 창립 제 59주년 기념사(09:00) - 2009년 1/4분기 자금순환(잠정)(조간)
2009.06.07 I 정원석 기자
  • 주요기관 주간 행사 일정(6.8~12일)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 8일(월)  ▲기획재정부 - 부산·울산·경남지역CEO 조찬세미나(장관, 07:30)- 산업현장 방문(장관, 10:20)- 천안,오송 현장점검(10:30, 2차관) ▲지식경제부 - AMCHAM오찬간담회 (장관,11:40) - UAE 외교부장관 면담(장관, 13:30)- 이달의 무역인 행사(2차관, 11:30)   ▲농림수산식품부 - 국장회의 (8:30)- 현장방문(장관,경기, 15:30) ▲한국은행 -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00) ▲금융위원회- 간부회의(09:00) ▲금융감독원- 주례임원회의(09:00) ◇ 9일(화)  ▲기획재정부 - 국무회의(08:00)- 아기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출범식(1차관, 14:00) ▲ 지식경제부 - 국무회의(08:00)- 뉴질랜드 통상장관 면담(16:00)- 철의 날 행사 (1차관, 포스코, 18:00) ▲농림수산식품부- 국무회의(08:00)- 선진화위원회 간담회(장관, 11:30)- 한국수산경영인대회(제주, 장관, 14:55) ▲한국은행 - 창립 제59주년 기념 청각 장애 청소년 초청행사(송창헌 부총재보, 11:00)- 외빈면담(이광주 부총재보13:50)  ․Mr. Thomas K. Montag, President of Global Markets, BOA-ML ▲금융위원회- 국무회의(08:00) ◇ 10일(수)  ▲기획재정부 - 위기관리대책회의(장관,08:00)  ▲ 지식경제부 - LG화학 중대형 전지 공장 기공식(오창, 장관,11:00)- 출연연 R&D 속도전 보고대회(대덕, 14:00)- 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 (산업기술진흥원,1차관,14:00) - 2009서울국제전력 시장 컨퍼런스 (리츠칼튼H, 2차관,09:00) ▲농수산식품부- 1급회의(08:30)- 인터뷰 : 헤럴드경제(15:30) ▲한국은행 - 동향보고회의(09:00)- 외빈면담(이광주 부총재보13:30) ․Mr. Owen Thomas, CEO of Morgan Stanley Asia  ▲국무회의- 위기관리대책회의(08:00)- 제9차 증권선물위원회(부위원장, 14:00) ◇ 11일(목)  ▲기획재정부 - 차관회의(1차관, 14:00) -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2차관, 16:00) ▲지식경제부 - 중소기업 간담회(장관,14:30)- ATC지정서 수여식(천안상록리조트, 1차관, 11:00)- 신성장산업포럼 (국회, 1차관,14:00)- 차관회의(2차관, 14:00) ▲농림수산식품부- 인터뷰 : BBS(07:13)- 1급회의(08:30)- 전복 삼복데이(경마공원, 14:00) ▲한국은행 - 금통위 본회의(09:00) ▲금융위원회- 차관회의(14:00, 부위원장) ◇ 12일(금)  ▲기획재정부 - 국가정책조정회의(장관, 08:00)-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2차관, 10:00)- 출입기자단 워크샵(16:30) ▲지식경제부 - 1급회의(08:00)   -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회의 (장관, 전력거래소, 14:30) - 사이버안전센터 세미나 (1차관, 10:00)  ▲농수산식품부- 1급회의(08:30) ▲한국은행- 제59주년 창립기념식(집행간부 및 감사, 별관 8F. 강당, 09:00)- 2009년도 정기포상 간담회(․집행간부 및 감사, 본관15F. 간부식당, 12:00)- 한은동우회 정기총회(총재, 본관 15F. 연수실, 16:30)- 한국은행 창립 59주년 축하연(집행간부, 본관15층 대회의실, 17:30)- 해외출장(장병화 부총재보, 뉴질랜드 오클랜드, BIS 아시아 통화정책 임원회의, 6/13~6/17)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창립 59주년  축하연 참석
2009.06.07 I 정원석 기자
표준과학연구원, 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염
  • 표준과학연구원, 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염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정부출연기관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과학 연구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KRISS(원장 김명수·사진)는 최근 기초기술연구회가 발표한 정부출연연구기관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1999년부터 실시된 과학기술 출연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의 타이틀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은 것.  기초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10년 연속 우수기관 평가를 받은 곳은 KRISS가 유일하다. KRISS는 ▲국가측정표준 확립 및 보급 수행 ▲국제적으로 입증된 우수한 연구성과 ▲경영혁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측정표준 분야 국제 경쟁력 확보 KRISS는 지난 1975년 설립한 이후 총 241개 측정표준 분야중 165개의 표준을 확립했다. 연간 2만5000여 건의 교정·시험, 인증표준물질 개발을 통해 국가표준을 산업체 등 국내 수요자에게 보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선박·반도체 등의 품질향상에 기여, 수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RISS는 국가별 측정표준기관의 경쟁력에서도 독일·영국·미국·프랑스·일본에 이어 세계 6위권으로 부상했다. 이같은 측정과학기술 수준과 측정결과의 신뢰도는 국제 무역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또 측정 결과의 정확도면에서는 최근 3년간 평균 성적이 독일에 이어 세계 2위다. 특히 자동차 배출가스 분석, 천연가스 측정, 전기장 강도측정 등에서 세계 최고다. 이와 관련 KRISS는 측정분야에서 공기 조성비 측정 등에 필요한 절대 분자량 측정법을 개발했으며, 30만년에 1초의 오차를 가지는 1차 주파수 표준기 `KRISS-1`을 미국과 프랑스 등에 이어 세계 6번째로 개발했다. 이와 함께 고부가 원천기술 개발에서도 앞서고 있다. 지난해 3월 개발한 `촉각센서를 응용한 초소형 마우스 및 터치스크린 기술`은 이동통신 CDMA 기술 이후 출연기관 최고의 기술 이전 성과로 평가받는다. 온도 및 광도 분야에서 시작된 측정표준 연구는 살아있는 세포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나노바이오 이미징 원천기술인 `CARS 바이오 현미경` 개발로 이어졌다. 또한 초전도체 분야에서 시작된 측정표준 연구는 심장 및 뇌질환의 조기진단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뇌자도 및 심자도 장치` 개발로 발전했다. 이와 함께 광학계 측정 평가기술에서 시작된 연구활동은 국내 우주용 2m급(국내 최대 규모) 광학거울을 개발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KRISS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표준을 선도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측정표준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제도량형위원회(CIPM) 위원, 아시아태평양측정표준협력기구(APMP) 의장, 국제측정연합(IMEKO) 등 3개 국제기구 의장직을 맡고 있다. 또 16개의 전문위원회 위원장직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국가측정표준 전수 ▲측정기기 교정 서비스 제공 ▲측정표준인력 연수 ▲전문가 파견 기술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라크의 경우 국가표준 현대화 프로젝트를 총괄 자문하고 있다. ◇지속적인 혁신.."5대과제 통해 글로벌 톱5 도약"KRISS의 성과에는 창의적 기관 운영과 경영개선 및 혁신활동도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KRISS는 지난 2001년에 질적 우수성을 추구하는 `액션 프로그램(Action Program)`을 도입했다. 창의적 사고와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기관과 부서, 개인의 독창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하자는 취지다. 또 2005년에는 모든 활동이 기관의 미션·비전 및 전략에 맞춰 추진되도록 하는 성과경영시스템을 출연연구소 최초로 연구부서에 도입했다. 2007년에는 기획과 행정부서로 확대 적용했다. 이외에도 기술 중심의 조직에서 수요자 중심의 조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환경·식품 등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삶의 질표준부’를 신설했다. 고객 가치창출 극대화를 위해 ‘지식자원경영부’를,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측정클럽`과 `홈닥터제도` 등도 도입했다.김명수 원장은 2일 "앞으로 5대 과제를 추진해 글로벌 톱5 국가측정표준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5대 과제는 ▲수월성 연구센터의 육성 ▲저탄소 녹색성장 측정분석 기술개발 ▲신성장 동력 창출 첨단측정 기술 개발 ▲개방형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성과 확산이다.
2009.06.02 I 박지환 기자
  • 주요기관 주간 보도계획(6.1~5일)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 1일(월) ▲기획재정부- KDI 국제정책대학원 ‘카자흐스탄 WTO 가입과 경제영향분석 연수’ 개최- 월간 인구동향(2009. 5월)(12시)- 2009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13;30)- 2009년 5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배포시)- 한-아세안 경제협력포럼 개최결과(15;00)▲지식경제부- 물류설비 인증제도 개선 통해 물류표준화 (12시)▲금융위- 주간업무계획(10;30 배포시)▲행안부- 한-베트남 정부데이터센터 구축 MOU 체결- 2010년 국제기록관리협의회 집행이사회 한국 개최▲농식품부- 제5차 경쟁력강화 분과위원회 개최(12시)- ‘09 농어촌산업 박람회 ‘메이드인그린Fair' 개최(12시)- 수입식물 선충분리방법 획기적 개선, 특허 출원(12시)▲한국은행- 2009년 1/4분기 기업경영분석(12시)-「2009년 한국은행 국제컨퍼런스」주요 내용(12시)◇ 2일(화) ▲기획재정부- 제10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 개최(15;00)▲행안부-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신청결과 및 시도 대표사업- 2009년도 성과관리 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 국가기록원 시청각 기록물 위변조 방지기술 개발▲지식경제부- 제3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 포상 시상식(석간)- 지자체 외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12시)- 기업 맞춤형 부품소재로 중국시장 개척(12시)- 공개소스 IT서비스 패키지로 세계 시장 진출 (12시)▲금감원- 자산운용회사 ’08사업연도 영업실적 분석(잠정, 석간)- 인터넷 불법 금융광고 등에 대한 점검 및 조치 결과(12시) ▲농식품부-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 개최 (12시)▲한국은행- 2009년 5월말 외환보유액(석간)- 2009년 1/4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12시)◇ 3일(수) ▲국무총리실 - 새만금 통합브랜드네임 및 CI개발 관련▲기획재정부- 제12차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배포시)- 윤증현 장관, 싱가포르 리센롱 총리 면담(배포시)▲금융위- 제10차 금융위원회 개최결과(배포시)(금융투자업 인가안 등)▲행안부- 중증 장애인 특별채용 계획-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여성 리더십 워크숍 개최▲지식경제부- 제1차 수출애로타개 대책반 회의(12시)- 대중소 그린협력 … 녹색물결 확산(12시)- ‘09년 5월 IT산업 수출입 동향(12시)▲농식품부- 29품목 대표조직 육성 촉진 워크숍 개최(12시)◇ 4일(목) ▲국무총리실 -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 기공식 및 지자체 공무원과의 대화▲기획재정부- 최근경제동향 2009. 6(그린북) (10;00)- KDI 경제동향 2009. 6(12시)- 발생주의 회계도입에 따른 회계공무원 교육실시(12시)▲행안부- 이달곤 장관, 대구지역 방문- 개방형․공모 직위 운영 우수사례▲지식경제부- 영흥화력 3․4호기 발전소 준공식(석간)- 2009년도 부품소재 핵심기술개발 신규지원과제 확정(12시)- 녹색성장, 연료전지 표준화로 한걸음 더 가까이(12시)▲금융위- 공적자금관리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12시)▲농식품부- ‘09년도 2학기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융자 사업 추진(12시)- 제7회 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 개최(12시)◇ 5일(금) ▲행안부- 이달곤 장관, 광주지역 방문▲지식경제부- 한국형 스마트 그리드 비전 선포(석간)▲한국은행- 2009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 석간)
2009.05.31 I 이숙현 기자
  • 주요기관 주간 행사 일정(6.1~5일)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 1일(월) ▲국무총리실 - 확대간부회의(09:00) - 호암상 시상식(호암아트홀, 15:00) ▲기획재정부 - 한·아세안 경제포럼(장관) ▲외교통상부 - 한-ASEAN 특별정상회의(장관, 제주도) - 실국장회의(통상교섭본부장. 차관, 08:30) - CSIS-조선일보 주최 세미나(2차관, 워싱턴) ▲지식경제부 - 한-ASEAN 특별정상회담(5.31~6.2 제주도) ▲공정거래위원회 - 간부회의(위원장, 09:00) - 매경 실시간 채권지수 공시 기념식(부위원장, 10:30) ▲행정안전부 - 확대간부회의(장.차관, 08:00) - 민주화운동기념 사업회 상임이사 임명장수여(장관, 10:30) - 희망근로사업 현장 점검 (1차관, 국가기록원 → 성남시청, 14:30) ▲한국은행 -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09:00) ◇ 2일(화) ▲국무총리실 - 국무회의(중앙청사, 08:00) ▲기획재정부 - 한·아세안 경제포럼(장관, 제주도) - KDI·WB 인프라개발 워크샵 축사(2차관, 프라자호텔, 09:30) ▲ 지식경제부 - 국무회의 (1차관, 중앙청사, 08:00) -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창립 40주년 기념식 (1차관, 63빌딩, 18:00) ▲공정거래위원회 - 국무회의(위원장, 08:00) ▲행정안전부 - 국무회의 (장관, 08:00) - 국가우주위원회 (2차관, 1615호, 15:00) ▲한국은행 - 2009년 한국은행 국제 컨퍼런스 개회식 및 만찬(집행간부, 09:15) - 외빈 면담(이광주 부총재보, 15:00) Mr. Winthrop Watson, JP Morgan Hong Kong, MD 外 ◇ 3일(수) ▲국무총리실 - 싱가포르 총리 환영오찬(공관, 12:00) -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위원회(15:00) ▲기획재정부 - 위기관리대책회의(장관,08:00) - SERI Quarterly 인터뷰(1차관, 10:10) ▲ 지식경제부 - 위기관리대책회의 (장관, 재정부, 8:00) - 경기 국제 보트대회(장관, 전곡항, 11:00) - 한-싱 정상회담 (장관, 청와대, 15:00) ▲행정안전부 - 제22회 정보문화의 날 기념식(장관,11:00) -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장관,15:00) - 중앙징계위원회(1차관, 13:30) ▲공정거래위원회 - 위기관리대책회의(위원장, 재정부, 08:00) - 녹색금융컨퍼런스(위원장, 조선호텔, 14:00) - 제10차 금융위원회(부위원장, 14:00) ▲한국은행 - 외빈면담(이광주 부총재보, 10:00) ․Mr. Thierry de Longuemar, AfDB 재무담당 부총재 - 금융위원회 정기회의(부총재, 금융위원회 11F.,14:00) ◇ 4일(목) ▲국무총리실 - 동홍천-양양간 고속도로 기공식(홍천, 11:00) - 지자체 공무원과의 대화(춘천, 14:20) ▲기획재정부 - 차관회의(2차관, 14:00) ▲지식경제부 - 한-캄 정상회담 (장관, 15:30) - 캄보디아 총리 환영 만찬 (장관, 청와대, 19:00) - 쉼터보호아동 초청 희망캠프 (1차관, 서울랜드, 14:00) - 카메룬 외교부 차관 접견 (2차관, 집무실, 09:30) - 차관회의 (2차관, 중앙청사,14:00) ▲공정거래위원회 - 한국경제학회 정책세미나(위원장, 은행회관2층, 13:30) ▲행정안전부 - 민생현장 방문(장관, 대구광역시) - 차관회의 (1차관, 14;00) - 강원도 공무원과의 대화(2차관, 강원도청, 14;20) ▲한국은행 - 외빈면담(총재, 14:00) Mr. Michael Smith, ANZ Banking Group CEO ◇ 5일(금) ▲국무총리실 - 국가정책조정회의(회의실, 08:00) - 환경의 날 기념식(COEX, 10:00) ▲기획재정부 - 국가정책조정회의(장관, 08:00) -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10;00) ▲지식경제부 - 스마트그리드 로드맵 총괄위원회 (장관, 한전, 11:00) - 업종별 중기간담회(장관, 군포, 15:00) ▲행정안전부 - 민생현장 방문(장관, 광주광역시) - 제4회 국립암센터 이사회(1차관, 07:30) - 안전나라 안전도시 정책 세미나(1차관, 14:00)
2009.05.31 I 이숙현 기자
(상가분양) 송도4공구 역세권상가 에몬스프라자 外
  • (상가분양) 송도4공구 역세권상가 에몬스프라자 外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상가분양단신을 소개한다.◇ 송도4공구 역세권상가 에몬스프라자 분양 인천 연수구 송도동 9-19~21번지 소재 에몬스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에몬스프라자는 인천도시철도 송도 연장선 송도3역 앞에 위치한 역세권 상가로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하다. 4공구 내 2,763세대 뿐 아니라 역세권상가의 장점으로 인근 5공구 내 5,700여세대의 흡수까지 기대가 되고 있다. 또한, 근로자 2만5천여명이 상주하는 지식정보단지를 마주하고 있는 점이 상가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렇게 산업관련 종사자들과 고가의 아파트 입주자들의 높은 소비수준에 인천대, 카톨릭대, 인하대 등의 대학까지 인접한 첨단산업과 주거, 교육이 함께 하는 상권이다. 지하2층~지상5층 총 점포수 37개 연면적 9382.74㎡ 규모로 지하2층은 주차장, 지하1층은 근린오락, 대형슈퍼 등, 지상1층은 금융, 의료, 음료.기호음식, 패션.악세서리, 지상2층은 금융, 미용.뷰티, 전문식당, 지상3층~지상4층은 메디컬.클리닉, 교육.학원, 지상5층은 스포츠관련, 패밀리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1700만원~3600만원선, 지상2층 630만원~1250만원선, 지상3층 550만원~900만원선이다. 시행은 (주)에몬스가구, 시공은 (주)세원건설이 책임준공하며 자근관리는 신한은행이 맡았다. 2009년 6월 준공예정으로 임대수익 회수시점이 빠르다. 분양문의 : 032-822-9944 ◇ 엠프라자 상가분양 대구 서구 내당동 463-62번지 소재 엠프라자가 분양중에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하는 서대구 유일의 복합상가로 우수한 집객요소를 갖추고 있어 관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주변에 14개의 중.고등학교가 밀집해 대구지역내 최다 학원수요를 보유한 상권이다. 대구2호선 두류역이 인접한 역세권에 달구벌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지하3층~지상8층 총 점포수 31개 연면적 13125.55㎡ 규모로 지하3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약국, 편의점, 이동통신, 2층은 금융, 오피스, 패밀리레스토랑, 지상3층은 메디컬.클리닉, 지상4층은 매표소, 음료.기호음식, 푸드코트, 지상5층~지상8층은 롯데시네마가 입점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2550만원~3300만원선, 지상2층 1150만원선, 지상3층 770만원~850만원선, 지상4층 1960만원~2540만원선이다. 시행은 신화산업개발, 시공은 동호이앤씨/유앤씨티, 자금관리는 KB신탁이 맡았으며 2010년 5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53-555-6337 ◇ 삼성힐스테이트 2단지내 상가분양 서울 강남구 삼성2동 삼성동힐스테이트아파트 2단지내 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삼성힐스테이트 단지는 1,2단지 총 2,100세대가 입주하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풍부한 고정배후 소비를 확보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이 인접한 있으며 2010년 분당연장선까지 개통되면 교통프리엄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주변으로 현대, 한솔, 래미안, 서광, 롯데, 우방 등 대규모 아파트 및 봉은초, 언북초, 학동초 언주중, 봉은중 등 학교가 밀집해 있어 다양한 소비층의 유입이 예상된다. 지하1층~지상4층 총 점포수 12개 연면적 1072㎡ 규모로 지하1층은 푸드코트, 마트, 지상1층은, 근린생활용품 및 서비스, 지상2층~지상3층은 헤어숍, 에스테틱, 지상4층은 성형외과, 미용클리닉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하1층 1400만원선, 지상2층은 3200만원선, 지상3층은 2300만원선, 지상4층은 1500만원선이다. 시행은 ACE, 시공은 (주)현대건설이 맡았으며 바로 입점가능하다. 분양문의 : 02-3448-1641 ◇ 효산캐슬 상가분양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1번지 소재 효산캐슬이 분양중에 있다. 효산캐슬은 지하철 정발산역 역세권이자 일산의 대표상권인 일산로데오거리내 위치해 있으며 역에서부터 이어지는 미관광장을 바로 접하고 있어 소비확보가 매우 유리한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상권내에는 라페스타, 웨스턴돔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상업시설과 MBC방송센터, 법원, 사법연수원, 구청, 교육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다. 특히, 효산캐슬은 상권을 잇는 중심부 3면 코너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 및 광고성이 우수하다. 지하3층~지상5층 총 점포수 47개 연면적 10,140㎡규모로 지하3층~지하1층은 주차장, 지상1층은 패션.악세서리, 음료.기호음식, 커피숍 등, 지상2층은 미용.뷰티, 전문음식점, 지상3층은 스포츠마사지, 스튜디오, 지상4층은 근린오락, 지상5층은 스포츠관련, 라이브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상1층 2500만원~3800만원선, 지상2층 1000만원~1300만원선, 지상3층 500만원~600만원선이다. 시행은 성원C&C, 시공은 효산캐슬이 맡았으며 2009년 8월 준공예정이다. 분양문의 : 031-906-2331 [ 도움말 : 상가분양뉴스레이다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관련기사 ◀☞(상가분양) 인천의 ‘강남’ 연수푸르지오 상가 外
2009.05.27 I 강동완 기자
  • `국산 SW 육성` 분리발주 70%까지 높인다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정부가 국산 소프트웨어(SW)의 정부 발주를 활성화기 위한 지원책을 내놨다. 2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분리발주를 오는 212년에는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26일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는 국내 SW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공부문 SW분리발주 활성화 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공공발주의 경우 일반적으로 한 사업자에게 하드웨어와 SW, 시스템 구축 등까지 한꺼번에 맡기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영세한 국내 SW업체들의 경우 제값을 받기 어려운 형편이다. 지난 2007년부터 정부는 SW를 별로도 발주하는 SW 분리발주를 추진했지만 아직 적용률이 21%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3월 국가계약법 시행규칙을 개정, 10억원 이상의 정보화 사업에서 소프트웨어 부문이 5000만원 이상일 경우 분리발주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정부는 올해중 지방계약법 시행규칙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SW 분리발주를 의무화하도록 제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에서 발주 제안요청서를 작성할 때 분리발주 대상 SW에 대한 기능과 규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하고, 우수 SW 도입을 위해 기술평가 비중을 현행 80%에서 90%로 높이도록 했다.이밖에도 공무원과 SW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분리발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분리발주 적용 여부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해 각 기관의 분리발주 실적을 정부의 기관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진흥원과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분리발주 기술지원센터`도 마련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현행 21%인 분리발주 적용률을 오는 2012년까지 70%까지 높이고, 해당 SW품목도 50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05.26 I 안승찬 기자
  • 中경기회복 재미보려면 "내수시장 뚫어라"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중국 수출대책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책은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포커스를 맞췄다. 중국 내수시장 수출 비중을 높이지 않으면 중국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중국 수출이 개선되기 어렵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8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최근 중국경제 동향 및 대중 교역 확대대책`을 보고했다. 이번 대책은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수출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채워졌다. 현재 우리나라 중국 수출의 70% 가량이 중국을 우회해 제3국으로 가는 우회수출이다. 중국 내수시장에서 소비되는 내수시장 수출 비중은 30%에 불과하다. 문제는 중국 경제가 앞으로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으로 2분기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서 7% 내외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반면 수출은 선진국들의 경기침체로 크게 개선되기 어려운 구조다. 따라서 중국경제가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회복될 경우 현재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 구조가 유지될 경우 수혜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올해들어 4월까지 대중 수출은 전년동기비 23.4% 감소한 235억달러를 기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중국 내수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대중 시장진출을 위해 중앙·지방정부의 내수 부양정책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국 재정사업 신규 프로젝트 정보제공을 강화하고, 대형자본재 수출과 플랜트·건설수주 지원을 위해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한-중 건설협력위를 활용해 중국 건설업 면허기준 완화도 추진한다.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이나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부품소재 납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우리기업에 대한 재판매보험과 본지사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대중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해 중국 수출을 직접 지원하고, 중산층 이상을 겨냥한 의료·문화콘텐츠 산업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관광비자신설 등 중국환자 유치활동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공동물류센터를 내년까지 3개에서 10개소로 확대하고 한국상품 전용 판매장도 추진한다. 사상 최대 규모의 상해엑스포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중국은 경제 위기극복은 물론 위기 이후 지속성장을 위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교역 파트너"라며 "단기적인 교역 확대대책과 함께 중국과의 교역 환경변화에 대비한 중장기적인 교역 파트너로서의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9.05.21 I 안승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