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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지노믹트리 등 바이오벤처 한자리에
  • [ESF2018]신테카·지노믹트리 등 바이오벤처 한자리에
  • 19일 열린 ‘이데일리 바이오헬스 컨퍼런스’ 부대행사인 IR 행사에서 국내 바이오벤처 담당자들이 상담을 진행 중이다. (사진=박경훈 기자)[이데일리 강경훈 박경훈 기자] “무엇보다 참가한 업체들이 유망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미래 바이오벤처 주역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남정석 비하이인베스트먼트 부대표)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데일리 전략포럼’ 행사와 관련, 부대행사로 신테카바이오와 SFC바이오, 지놈앤컴퍼니 등 12개 유망 바이오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바이오벤처 합동IR(기업설명회)’가 열렸다. 모두 기술력과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이데일리가 엄선한 기업들이다.참가 업체 중 레고켐바이오(141080)와 바디텍메드(206640), 우진비앤지(018620) 등은 코스닥 상장사다. 지노믹트리와 안지오랩은 코넥스에 상장했다. 이밖에 힐세리온, 지놈앤컴퍼니 등은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이다. 이렇듯 상황은 다르지만 모두 회사의 미래를 함께 할 투자자들을 찾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에서 투자를 원하는 참관객들은 직접 담당자를 만나 회사의 핵심 가치와 미래 비전, 기술력 등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어봤다.합성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레코켐바이오 부스를 찾은 이기봉 퀀티브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미국 전시회에 참가했던 레코켐바이오의 2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에 대한 시장 반응이 궁금해 이 부스를 들렀다”고 말했다. 김우식 레고켐바이오 팀장은 “ADC 기술은 면역항암제 못지 않게 바이오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밝은 전망을 내놨다.ADC 기술은 항체에 약물을 매달아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술을 말한다. 김용주 레코켐바이오 대표는 “대부분 제약사들이 항체를 변형시켜 약물을 매다는 방법을 연구할 때 우리는 화학적 방법으로 항체의 변형을 최소화하면서 약을 연결하는 방법을 찾아냈다”며 “항체의 특정 부위에만 약을 매달 수 있어 약효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강점을 말했다.유전체 빅데이터에 기반한 AI(인공지능) 신약개발업체인 신테카바이오 부스에도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종하 신테카바이오 이사는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자들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도 질문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9년 설립한 신테카바이오는 암·유전질환 등 다양한 질병 및 신약개발과 연관된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개인유전체맵 플랫폼’을 개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KDB산업은행, 한국채권투자자문, 알토스 벤처스, 요즈마 그룹 코리아로부터 12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유전적 차이를 사전에 분류해 약이 잘 맞을 환자를 선별할 경우 적은 수의 임상시험으로도 신약 상용화가 가능하며 결과적으로 정밀의학으로 차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제과업계에서 골리앗의 횡포에 맞서 화제가 된 ‘수박통통’ 제조사 SFC바이오도 행사에 참여했다. 이 회사는 수박껍질에서 천연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으로 알려진 씨트룰린을 추출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김성규 SFC바이오 대표는 이날 투자자들과 만나 “신약 성분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수박 속 흰색 껍질만 쓰다 보니 나머지 빨간색 과육 부분 처리 문제가 발생했다”며 “역발상으로 과육 부분을 식품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헬리코박터를 없애는 천연물 원료를 개발 중인데 조만간 항생제와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6.19 I 박경훈 기자
신테카·지노믹트리 등 바이오벤처…19일 신라호텔 합동IR
  • 신테카·지노믹트리 등 바이오벤처…19일 신라호텔 합동IR
  • 오는 19일 열리는 이데일리 바이오헬스 컨퍼런스에서는 부대행사로 국내 바이오벤처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IR 미팅이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1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 모습.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의 효과와 부작용을 예측하면 성공가능성이 그만큼 올라가고 약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자신 있는 분야이지만 직접 임상시험을 진행할 여력은 없습니다. 대신 임상시험을 진행할 능력이 있는 제약사들은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게 관건입니다. 신테카바이오가 여러 제약사들과 협업하는 이유입니다.”김태순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회사에 대해 “신약을 개발하는 IT회사”라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생명공학에 정보통신을 결합해 유전체 정보와 약 사이의 관계를 찾고 신약후보물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를 주력하는 회사다. 2009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받아 설립됐다. 김태순 대표는 “수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면 누구는 약이 잘 듣지만 누구는 오히려 부작용이 생기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유전적인 차이 때문”이라며 “이를 사전에 분류해 약이 잘 맞을 환자를 선별한다면 적은 수의 임상시험으로도 임상시험을 성공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정밀의학으로 차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유한양행(000100), JW중외제약(001060), CJ헬스케어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개발하는 약의 구조와 대상 질환의 유전체를 분석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제과업계에서 골리앗의 횡포에 맞서고 있는 다윗도 IR 미팅에 참석한다. SFC바이오는 수박소다, 수박통통 등 수박을 이용한 음료수와 과자를 만든다. 처음부터 음료수와 과자가 목표는 아니었다. 이 회사는 천연물에서 기능성물질을 추출해 상용화하는 게 주력인데 수박껍질에서 천연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으로 알려진 씨트룰린을 추출하는 기술을 확보해 특허를 가지고 있다. 수박 속 흰 부분만을 쓰다 보니 나머지 과육 부분 처리가 문제였고 이를 제품화한 것이다. 그런데 수박통통이 인기를 끌자 해태제과가 이와 유사한 제품을 출시해 모방 논란이 벌어졌다. SFC는 이외에도 헬리코박터를 없애는 천연물 원료를 개발 중인데 조만간 항생제와 비교하는 임상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19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이데일리 글로벌 바이오헬스 컨퍼런스’에서는 신테카바이오와 SFC바이오 외 11개 업체를 직접 만날 수 있다. 모두 기술력과 성공가능성만을 기준으로 이데일리가 엄선한 기업이다. 이 중 레고켐바이오(141080)나 바디텍메드(206640), 우진비앤지(018620)는 코스닥 상장사고 지노믹트리, 안지오랩은 코넥스에 상장해 있다. 이외에 힐세리온, 지놈앤컴퍼니 등은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상황은 다르지만 모두 회사의 미래를 함께 할 투자자들을 찾고 있다. 이들 회사에 투자를 원하는 사람은 직접 담당자들에게 회사의 핵심 가치와 미래 비전, 기술력 등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어볼 수 있다.한편 메인 행사인 컨퍼런스에서는 △김영옥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의 ‘문재인 정부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을 비롯해 △김도현 비티솔루션즈 대표(전 美 FDA 의료기기 승인 담당 임원)의 ‘FDA 의료기기 인허가 공략법’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의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진출 전략’ △임정희 인터베스트 전무의 ‘바이오벤처 투자 유치법’ △홍성용 GE헬스케어 전무의 ‘한국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경쟁력’ △이승진 메디포스트 미국법인 대표의 ‘메디포스트 글로벌 진출 전략’ 등 바이오 헬스케어 최신 트랜드를 짚어볼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이데일리 전략포럼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19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영빈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IR 미팅 참여 업체 및 기술(가나다순)△레고켐바이오(항체약물접합 신약개발) △미라(줄기세포 활용 재생의학) △바디텍메드(차세대현장진단 장비) △뷰노(AI 활용 영상판독 시스템) △신테카바이오(AI 활용 신약개발) △안지오랩(천연물 이용 혈관신생 억제제 개발) △SFC바이오(천연물 유래 기능성 물질) △YD생명과학(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개발) △우진비앤지(동물의약품 및 실험용 동물) △유인케어(가정용 원격재활시스템) △지노믹트리(대장암 체액진단검사) △지놈앤컴퍼니(인체공생 미생물 활용 항암제) △힐세리온(휴대용 무선 초음파)
2018.06.16 I 강경훈 기자
전략포럼, 특별세션까지 "알차다"..풍성한 부대행사
  • [ESF2018]전략포럼, 특별세션까지 "알차다"..풍성한 부대행사
  • [이데일리 정태선·박미애·이재길 기자] 국내 최대 지식향연 이데일리 전략포럼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9일과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예년과 달리 풍성한 특별세션까지 즐길 수 있다. ‘글로벌 바이오헬스 컨퍼런스’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열린다.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전 스웨덴 총리, 짐 매켈비 스퀘어 창업자,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메인 연사들이 특별 세션 참여해 맞춤형식으로 식견을 전한다. 국내에서 좀 처럼 만나기 힘든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디지털 신세계’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각 분야별로 좀 더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다.◇국내 제약바이오업체 해외 진출 공략법은‘글로벌 바이오헬스 컨퍼런스’는 19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바이오헬스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계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연사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바이오생약국을 총괄하는 김영옥 국장을 비롯해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의료기기 승인을 총괄했던 김도현 비티솔루션즈 대표, 국내 최대 바이오투자 벤처캐피탈인 인터베스트의 임정희 전무 등이 나선다. 또 미국에서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마친 메디포스트의 이승진 미국법인 대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업체인 GE헬스케어 홍성용 전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를 만든 의학박사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등이 나선다. 전문가들은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도현 대표는 “의료기기의 효과와 안전성을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해야 하는데 FDA는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만 인정한다”며 “FDA와 협의를 하면 인허가에 필요한 임상시험을 최소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김 대표는 국내 업체들에게 FDA 의료기기 인허가 공략법을 전수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과 글로벌 진출 전략 등도 논의된다. 김영옥 국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100대 과제에 제약·바이오가 포함돼있을 만큼 정부는 이 분야를 키우려는 의지가 명확하다”며 “인프라 구축과 R&D(연구·개발) 지원책, 인력양성 방안 등 여러 유관부처가 유기적으로 논의를 지속 중이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또 “규제를 선진화해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고, 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발 단계부터 필요한 데이터 구축을 위한 컨설팅 제공 등 단계별 안내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다”고 부연했다.피부과 의사 출신으로 중국 등 글로벌 더마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진출 전략’을 공유한다. 또한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개발해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인 메디포스트의 이승진 미국법인 대표는 메디포스트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밖에 국내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투자그룹 중 하나인 인터베스트에서 투자를 총괄하는 임정희 전무가 ‘바이오벤처 투자 유치 방법’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제조설비 분야 리더인 GE헬스케어의 홍성용 전무가 ‘한국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아울러 행사장 로비에서는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IR라운지’도 진행된다. 항체약물접합(ADC)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레고켐바이오’를 비롯해 대장암 액체생검 키트를 상용화한 ‘지노믹트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바하는 ‘신테카바이오’, 인체공생미생물(마이크로비옴) 연구에 집중하는 ‘지놈앤컴퍼니’ 등 10여개 유망 바이오벤처가 직접 나와 투자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세계적인 석학·전문가와 함께..“경험 나누고..비젼 공유”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전 스웨덴 총리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토크 투(TALK to) 청년’이란 주제로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젊은이들과 대화에 나선다. 문자서비스 선두업체인 SMTN 김문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국민대 학생들이 참여해 디지털 대변환기, 개인과 기업의 혁신 방안을 함께 탐색한다. 레인펠트 전 총리는 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 우리는 직업을 택할 때 안정성에 초점을 맞추곤 했지만, 지금은 융통성 있게 생각하고, 재교육과 함께 한 직장에서 다른 직장으로 옮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날 대담에서 레인펠트 전 총리는 노동자 가정의 3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스웨덴의 총리가 되기까지 자신의 인생 역정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2006년 만 41세로 스웨덴 역사상 세 번째로 젊은 총리, 1930년대 이후로는 가장 젊은 나이에 총리가 됐다. 그는 금융위기 속에서도 3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냈고, 이해관계가 엇갈린 정책들을 쉬운 어법으로 대중에 설파하는 능력이 탁월해 한 때 ‘스웨덴의 클린턴’으로 불렸다. 대담에는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이 함께 한다. 김 부회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주리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8회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통상·에너지 등 산업부의 3대 주요 업무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제학 박사지만 성실하고 겸손해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11월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결제방식에 혁식적인 변화를 가져온 스퀘어의 창업자 짐 매켈비가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같은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라일락홀에서 매켈비와 신준현 KG이니시스 본부장의 대담이 마련된다. 국내외 핀테크 산업의 현황 및 비전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매켈비는 스퀘어 창업 및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신 본부장은 국내 핀테크 산업의 현주소를 점검한다. 신 본부장은 “스퀘어의 창업자인 매켈비에게서 지불 결제 방식과 관련한 글로벌 트렌드와 전망을 들어보고 이를 통해 국내 핀테크 업체들의 창업 및 해외 진출 노하우를 들어볼 수 있으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켈비가 창업한 스퀘어는 모바일 카드 결제 서비스 회사로 스마트폰에 전용 리더기만 꽂으면 카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성공을 거뒀다. 매켈비가 과거 영세업자 시절 신용카드를 취급하지 않아 금전적인 손해를 본 경험을 계기로 스퀘어를 설립했다. 그가 “일상의 문제에서 혁신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배경이다. KG이니시스는 국내 1위 PG업체로 이날 대담에는 전자결제 전문가 및 관련 업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에메랄드홀에서는 ‘이데일리와 로켓펀치가 함께하는 스타트업 피칭데이’가 열린다. 이데일리와 로켓펀치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피칭데이는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의 특별 강연과 참여 기업들의 콘텐츠 설명회로 구성된다. 김 대표는 특별 강연에서 디지털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현장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참여 스타트업들이 사업 비전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제품 전시회도 열려 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행사에는 페이업·비주얼 캠프·벤디스·뉴스젤리·이벤터스·로로젬·핀투비·유커넥 등 국내 스타트업 8곳이 참여한다. △페이업은 판매자용 간편결제서비스 △비주얼 캠프는 시선추적 알고리즘 및 분석기술 △벤디스는 기업용 모바일식권 서비스 △뉴스젤리는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이벤터스는 맞춤형 행사지원 플랫폼 서비스 △로로젬은 K-패션주얼리 AR 착용 서비스 △핀투비는 자금조달 솔루션 서비스 △유커넥은 유튜브 데이터 성과 분석 기반의 MCN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를 설명할 예정이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앞으로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면서 “다양하고 전문성이 있는 스타트업들이 성장해 사회의 한 축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8.06.15 I 정태선 기자
엇갈린 코넥스 이전상장 성적표…바이오 어쩌나
  • 엇갈린 코넥스 이전상장 성적표…바이오 어쩌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올해 들어 코넥스시장에서 이전 상장한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남북 경제협력 랠리를 타고 아시아종묘(154030) 등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반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흥행 가도를 달렸던 바이오 업종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바이오 업종이 좀처럼 조정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하반기 툴젠 등 코넥스 기대주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올 들어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5개 종목 중 3개가 공모가를 웃돌고 있다.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패션플랫폼(225590)을 제외한 4개 종목의 평균 공모가 대비 주가수익률은 37%로 집계됐다.지난 2월 상장한 아시아종묘는 공모가(4500원) 수준에서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오다 지난달 이후 40% 넘게 급등했다. 이날 기준 공모가 대비 주가수익률은 43.6%에 달한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남북 경협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수혜 기대감에 농자재 관련 업체들이 급등세를 이어왔다. 링크제니시스(219420)는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와 인공지능(AI) 사업 본격화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왔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를 밑돌고 있으나 무상증자로 주가가 조정된 점을 감안하면 공모가 대비 주가수익률은 80%에 육박한다.반면 오스테오닉 주가는 이날 기준 공모가를 16.6% 밑돌고 있다. 올해 새내기주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지난 2월 수요예측을 앞두고 코넥스시장에서의 주가 급등으로 희망공모가 상단을 한차례 상향 조정했으나 이마저도 넘겨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 청약에서도 1000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나 막상 이전 상장후 성적은 신통치 않다. 뜨거운 열풍에 수요예측을 두 차례나 치렀던 엔지켐생명과학(183490)도 공모가 대비 주가수익률은 40%를 넘기고 있으나 지난달 이후 주가가 12%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분식회계 논란과 금융당국이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방식에 대해 관리감독을 강화하면서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1분기 실적 부진도 겹쳤다.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업체 오스테오닉의 1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12억원, 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각각 118%, 285% 확대됐다. 엔지켐생명과학의 1분기 영업손실도 64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5배가량 늘었다.최근 국내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남북경협주가 북미 정상회담에서의 `완전한 비핵화` 성과를 바탕으로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바이오주는 소외되고 있다. 더구나 삼성바이오에 대한 분식혐의 결과가 남아있고 이날 네이처셀(007390)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 등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네이처셀은 검찰이 주가 조작 혐의로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단 소식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다만 IPO 시장에서는 지난달 세종메디칼(258830)을 시작으로 한동안 뜸했던 바이오 업종의 상장이 재개되는 가운데 코넥스시장에서도 잇따라 바이오 기업들이 이전 상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4개 기업 가운데 노브메타파마·지티지웰니스 2개의 바이오 기업이 포함됐으며 하반기에는 툴젠·지노믹트리·다이노나 등도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전망이다. 특히 툴젠·노브메타파마·지노믹트리 등 코넥스시장 시가총액 1~3위가 모두 올해 코스닥시장 입성을 노리고 있어 바이오 열풍을 되살릴지 주목된다.
2018.06.12 I 이후섭 기자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전략 "19일 신라호텔 오면 해결"
  •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전략 "19일 신라호텔 오면 해결"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국산 피부미용장비,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체외진단기 등은 그 자체만 보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만큼 충분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같은 선진국 시장을 뚫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인증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로 줄이는 게 관건입니다.”이달 19일 열리는 ‘제2회 이데일리 글로벌 바이오헬스 컨퍼런스’에서 ‘FDA(미국식품의약국) 의료기기 인허가 공략법’을 강연할 김도현 비티솔루션즈 대표는 FDA 의료기기심사센터(CDRH)에서 의료기기 인허가를 담당했던 임원이었다. 김 대표는 FDA에서의 경험을 살려 2016년 국내에 비티솔루션즈를 설립했다. 국내 의료기기의 FDA 인허가와 미국에서의 의료기기 유통 컨설팅이 주업무다. 글로벌 역량과 경험이 부족한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을 대신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김 대표는 “미국 진출은 경험이 없으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의료기기도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증명해야 하는데 FDA는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만 인정한다. 시험성적서 위주 인허가에 익숙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 김 대표는 “FDA와 협의를 하면 인허가에 필요한 임상시험을 최소로 줄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업체들은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충분한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효율적인 방법을 몰라 고생하는 국내 업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김영옥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한다. 김 국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100대 과제에 제약·바이오가 포함돼 있을 만큼 정부는 이 분야를 키우려는 의지가 명확하다”며 “인프라 구축과 R&D(연구·개발) 지원책, 인력양성 방안 등 여러 유관부처가 유기적으로 논의를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제약·바이오산업은 한정된 국내시장을 겨냥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결국 해외시장을 공략해야 하는데, 각 나라별 규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김 국장은 “결국 국내 허가만으로 외국에서 바로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국내 규제를 선진화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내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도 발달해야 한다. 김 국장은 “규제도 과학적 근거를 갖춰야 인정받는다”며 “규제를 선진화해 국내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식약처는 기초연구부터 상용화까지 각 단계별 전주기 지원 방안 마련도 추진 중이다. 자생력이 부족한 바이오벤처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야 하기 때문. 김 국장은 “개발 단계부터 필요한 데이터 구축을 위한 컨설팅 제공 등 단계별 안내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식약처가 업체의 성장을 돕는 지원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컨퍼런스에서는 피부과 의사 출신으로 중국 등 글로벌 더마코스메틱(기능성화장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진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을 개발해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인 메디포스트는 이승진 미국법인 대표가 연사로 나와 메디포스트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한다.이밖에 국내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투자그룹 중 하나인 인터베스트에서 투자를 총괄하는 임정희 전무가 ‘바이오벤처 투자 유치 방법’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제조설비 분야 리더인 GE헬스케어의 홍성용 전무가 ‘한국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냉철하게 짚어보는 순서도 마련된다.이데일리 글로벌 바이오헬스 컨퍼런스는 부대행사로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담당자들이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IR 미팅’도 준비했다. 인체공생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로 항암제를 개발 중인 지놈앤컴퍼니,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신테카바이오, 내시경 검사 없이 소량의 대변으로 대장암을 찾아내는 키트의 상용화를 준비 중인 지노믹트리, 갑상선질환 진단장비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바디텍메드(206640) 등 이데일리가 기술유망성을 바탕으로 엄선한 10여개 바이오벤처가 IR 미팅에 참여한다.한편, 이데일리 전략포럼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는 19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영빈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2018.06.10 I 강경훈 기자
  • 코넥스, 113종목 거래…거래대금 1위 '노브메타파마'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8일 코넥스 시장에서는 113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대금 1위는 노브메타파마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종목 148개 중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117개였다. 다만 4개 종목은 호가만 제시됐을 뿐 거래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에 따른 총 거래종목은 113개다.전 거래일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44개, 하락한 종목은 59개로 나타났다. 14개 종목은 보합에서 거래를 마쳤다. 인프라웨어테크놀러지, 에듀케이션파트너, 옐로페이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셋, 태양기계, 데이터스트림즈 등 3개 종목은 하한가를 보였다.거래량은 23만2000주로 전 거래일보다 10만2000주가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20억2000만원으로 15억8000만원이 줄었다.거래대금 1위는 노브메타파마로 2억4060만원이 거래됐다. 이어 선바이오(2억3340만원), 다이노나(2억2850만원)가 뒤를 이었다.투자자별로는 기관투자자가 2억1010만원을 순매도 했고 기타법인 2억2620만원, 외국인도 740만원을 팔았다. 개인은 4억4370만원을 순매수했다.전체 시가총액은 6조6723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92억원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툴젠(8200억5000만원), 노브메타파마(7045억7000만원), 지노믹트리(3873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8.06.08 I 안혜신 기자
  • 코넥스, 118종목 거래…거래대금 1위 ‘툴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31일 코넥스 시장에서는 118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대금 1위는 툴젠이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종목 148개 중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123개였다. 다만 5개 종목은 호가만 제시됐을 뿐 거래로 이어지지 못했다.전 거래일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59개, 하락한 종목은 49개로 나타났다. 15개 종목은 보합에서 거래를 마쳤다. 명진홀딩스, 엠앤씨생명과학, 이에스산업, 굿센, 옐로페이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현무역, 대주이엔티, 빅텐츠 등 3개 종목은 하한가를 보였다. 거래량은 57만 6000주로 전 거래일보다 21만 9000주 늘었다. 거래대금은 36억 2000만원으로 1억원 감소했다.거래대금 1위는 툴젠으로 10억 1160만원어치 거래됐다. 이어 다이노나(3억 4260만원) 카이노스메드(2억 1210만원)이 뒤를 이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투자가가 5억 498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억 7460만원, 3830만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타법인도 3690만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체 시가총액은 6조 4915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83억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툴젠(7982억원), 노브메타파마(6656억원), 지노믹트리(3877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05.31 I 박형수 기자
  • 코넥스 114개 종목 거래..거래대금 1위 툴젠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30일 코넥스 시장에서 114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대금 1위는 툴젠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 종목 총 148개 종목 중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121개로 집계됐다. 이중 7개 종목은 호가만 제시됐을 뿐 거래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114개 종목만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46개, 하락한 종목은 62개로 조사됐다. 13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쎈테크, 피엠디아카데미, 에이원알폼, 데이터스트림즈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데카시스템, 에듀케이션파트너, 영현무역, 옐로페이 등 4개 종목은 하한가를 보였다. 거래량은 35만7000주로 6만9000주 줄었다. 거래대금도 37억2000만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억9000만원 감소했다. 거래대금 1위는 툴젠으로 6억5480만원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선바이오(4억1960만원), 라온테크(3억9720만원)가 이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투자자는 1억9610만원, 개인투자자는 4140만원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90만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은 2억4130만원 순매도를 보였다. 전체 시가총액은 6조4133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7억원 줄었다. 시가총액 1~3위는 툴젠(8213억4000만원), 노브메타파마(6621억5000만원), 지노믹트리(3877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2018.05.30 I 최정희 기자
제2회 이데일리 글로벌 바이오헬스 컨퍼런스
  • [알림]제2회 이데일리 글로벌 바이오헬스 컨퍼런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1회 이데일리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11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제약업 해외진출 중국을 주목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은 최근 잇단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로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통적인 제약사뿐 아니라 참신한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들도 바이오생태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이다. 제약·바이오산업의 신약개발 성공과 이후 글로벌 진출은 시행착오를 줄이는 게 관건이지만, 경험부족 등의 이유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이데일리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발전과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바이오헬스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제2회 이데일리 글로벌 바이오헬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데일리 전략포럼’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연사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바이오생약국을 총괄하는 김영옥 국장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의료기기 승인을 총괄했던 김도현 비티솔루션즈 대표, 국내 최대 바이오투자 벤처캐피탈인 인터베스트의 임정희 전무 등이 나선다. 또한 미국에서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마친 메디포스트의 이승진 미국법인 대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업체인 GE헬스케어 홍성용 전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를 만든 의학박사 안건영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등이 나선다.아울러 행사장 로비에서는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IR라운지’도 진행된다. 항체약물접합(ADC)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레고켐바이오’를 비롯해 대장암 액체생검 키트를 상용화한 ‘지노믹트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바하는 ‘신테카바이오’, 인체공생미생물(마이크로비옴) 연구에 집중하는 ‘지놈앤컴퍼니’ 등 10여개 유망 바이오벤처가 직접 나와 투자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일시=6월 19일(화) 오전 10:00~오후 3:00●장소=신라호텔 영빈관●주최=이데일리, 식품의약품안전처●후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참가비=무료●참가문의=02-3772-0321
2018.05.29 I 강경훈 기자
  • 코넥스, 117종목 거래…거래대금 1위 ‘툴젠’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28일 코넥스 시장에서는 117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대금 1위는 툴젠이었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종목 148개 중 가격이 형성된 종목은 124개였다. 다만 7개 종목은 호가만 제시됐을 뿐 거래로 이어지지 못했다.전 거래일보다 가격이 오른 종목은 41개, 하락한 종목은 73개로 나타났다. 10개 종목은 보합에서 거래를 마쳤다. 수프로, 앙츠, 이비테크, 데이터스트림즈, 썬테크, 이에스산업, 티케이씨 등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스페이스솔루션, 피엠디아카데미 등 2개 종목은 하한가를 보였다. 거래량은 29만4000주로 전 거래일보다 6000주 줄었다. 거래대금은 28억3000만원으로 2억6000만원 증가했다.거래대금 1위는 툴젠으로 6억6580만원어치 거래됐다. 이어 노브메타파마(3억4460만원) 다이노나(2억3390만원)이 뒤를 이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투자가가 1억939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타법인도 4200만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억3210만원, 390만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전체 시가총액은 6조 3927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1억원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툴젠(8026억원), 노브메타파마(6491억원), 지노믹트리(3888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05.28 I 윤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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