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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93건

  • (인사)KT&G 2급 전보 및 승진
  • [edaily 조진형기자] KT&G(033780) ◇2급 전보 주섭종 마케팅본부 마케팅국 마케팅기획부장 황인선 마케팅본부 브랜드국 BM3팀장 이영철 해외사업본부 해외기획국 해외마케팅부장 이승휘 해외사업본부 중국사무소장 정석순 경영관리본부 경영지원국 노무부장 김정길 경영관리본부 경영정보국 정보기획부장 정락훈 제조본부 제조국 환경기술부장 임무수 제조본부 품질국 품질부장 계동식 원료본부 원료관리국 원료총괄부장 김영기 원료본부 원료관리국 원료수출입부장 이정상 원료본부 구매국 구매1부장 이곤수 원료본부 구매국 구매2부장 백철만 사업개발본부 사업개발국 사업1부장 이유희 사업개발본부 사업개발국 사업2부장 주재경 부동산사업본부 자산관리국 자산관리부장 박진우 기술개발실 기술개발국 공정개발팀장 조종철 기술개발실 기술개발국 재료개선팀장 봉필홍 기술개발실 제품개발국 제품개발팀장 송인철 홍보실 스포츠운영팀장 겸 홍보기획팀장 강만형 남서울본부 영업부장 강동수 남서울본부 총무부장 오영수 북서울본부 총무부장 한문철 부산본부 울산지점 시장관리부장 현석준 인천본부 부천지점장 고상윤 인천본부 서경기지점 시장관리부장 고재영 경기본부 수원지점장 이창순 경기본부 광주지점장 최규산 경기본부 영업부장 왕승재 경기본부 시장개발부장 문창호 충남본부 아산지점장 정태현 충남본부 총무부장 겸 영업부장 전충열 신탄진제조창 품질부장 김영석 신탄진제조창 생산국 원료가공부장 한성환 신탄진제조창 생산국 생산관리부장 오강진 신탄진제조창 정비부장 신돈영 신탄진제조창 MAC팀 QC부장 심재식 원주제조창 품질부장 이윤희 원주제조창 생산국 생산관리부장 홍성무 원주제조창 생산국 원료가공부장 이용건 원주제조창 생산국 제품부장 박봉용 광주제조창 생산국 생산관리부장 심영구 광주제조창 생산국 제품부장 문제철 광주제조창 품질부장 김동선 광주제조창 지원국 물류부장 문제연 영주제조창 생산국 제품부장 강성표 영주제조창 품질부장 지창현 영주제조창 생산국 원료가공부장 진재식 인쇄창 물류부장 손군익 인쇄창 인쇄부장 최건호 남원원료공장 가공부장 선병순 남원원료공장 총무부장 박성숙 남원원료공장 생산부장 이봉희 남원원료공장 충남사업소장 양기훈 인력개발원 마케팅교육팀장 겸 교육기획팀장 김봉섭 인력개발원 기술교육팀장 라군섭 인력개발원 교육지원팀장 겸 수안보수련관장 최우진 강원본부 평창지점장 최종기 경남본부 하동지점장 ◇2급 승진 정익화 마케팅본부 영업국 시장개발부장 신성식 해외사업본부 해외기획국 해외사업개발부장 백복인 해외사업본부 수출국 수출1부장 김종무 해외사업본부 수출국 수출3부장 박명덕 해외사업본부 UAE사무소장 권순철 제조본부 품질국 공정관리부장 김효성 부동산사업본부 부동산사업국 개발부장 김종훈 부동산사업본부 자산관리국 임대관리부장 곽익원 기술개발실 기술개발국 기술기획팀장 이승수 기술개발실 제품개발국 제품혁신팀장 조성인 홍보실 기업홍보팀장 박광일 비서실장 직무대행 남중범 남서울본부 시장개발부장 황광진 부산본부 북부산지점장 문왕열 부산본부 부산진지점 시장관리부장 박운용 대구본부 동대구지점장 정연국 경기본부 이천지점장 이병수 강원본부 삼척지점장 황정순 전북본부 전주지점장 박영배 영주제조창 지원국 총무부장
2004.11.17 I 조진형 기자
  • (유망기업)모빌리언스 `휴대폰 결제대행 1위`
  • [edaily 김세형기자] 휴대폰 없으면 이방인 취급을 받는 요즈음. 보급률 만큼이나 휴대폰에 덧대어 나오는 부가서비스 가짓수도 엄청 나다. 그중 하나가 바로 휴대폰 결제. 온라인 게임 아이템을 사고 온라인상에서 내 모습을 대신하는 아바타를 구매하며 마음에 드는 음악을 다운로드 받는 과정에서 소액 결제를 빼놓을 수 없다. 모빌리언스(대표 황창엽)는 이 휴대폰 결제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꿰차고 있다. 경쟁 휴대폰결제업체가 벨소리 등 여러 가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반면 결제사업에만 매진, 1위를 달리고 있다. 모빌리언스는 이제 기존의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결제뿐만 아니라 신문대금이나 공인인증서, 전자 민원서류 등 실물영역으로 진출하는 것은 물론 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 휴대폰 결제 1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휴대폰 결제시장 1위 모빌리언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됐다. 설립 당시 지금은 KTF에 흡수된 한국통신프리텔의 콜센터 사업과 휴대폰 결제 서비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 설립 5개월이 지난 2000년 8월 다날과 인포허브에 세번째로 `MCASH`라는 서비스 이름으로 휴대폰 결제 사업에 본격 뛰어 들었다. 사업 초기 콜센터 사업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줬다. 콜센터 사업은 그럭저럭 괜찮은 사업이었지만 모빌리언스가 신생법인이라 운영능력이 미흡할 수 있다는 이유로 2001년 사업권을 넘겨줘야 했고 이로 인해 결제서비스 사업에 매달렸다. 경쟁업체들이 휴대폰 결제외에 다른 사업에 눈을 돌리는 사이 선두 기업으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2년 휴대폰 결제 시장 점유율 39%를 차지했고 2003년 42%, 지난 상반기에는 46%의 점유율을 달성, 30%대를 차지한 다날을 뒤에 세우고 1위 기업을 굳혀가고 있다. 한게임과 넷마블, 세이클럽, 웹젠, 넥슨, 파란 등 굵직굵직한 인터넷 서비스 회사를 포함해 2500여개 업체, 1만여개 사이트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실적 역시 시장점유율 못지 않은 호조세를 기록해 왔다. 지난 2000년 20억3800만원 매출에 2억7700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그러나 이듬해 106억8200만원 매출에 8700만원의 순이익을 낸 데 이어 지난 2002년 196억1500만원 매출에 30억9300만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241억3600만원, 순이익은 40억5000만원으로 늘었고 올 상반기에도 매출은 149억3900만원, 순이익은 26억700만원으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매출은 301억2600만원, 순이익은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회사측은 추정하고 있다. ◇휴대폰 결제업체 호조 어떤 이유? 휴대폰 결제의 경우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결제할 수 있고 휴대폰 요금에 합산 부과되므로 따로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사용방법도 간편해 휴대폰으로 수신받은 인증번호만 입력하면 되고 신용카드와 같은 개인 정보 누출의 우려도 적어 각광을 받고 있다. 편리성으로 인해 전체 디지털컨텐츠 결제에 있어 휴대폰 결제의 점유율은 65%로 25%를 차지하고 있는 ARS 결제나 10% 가량인 신용카드 결제보다 절대 우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덕분에 시장도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02년 2500억원이던 휴대폰 결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4500억원 가량으로 늘었고 올해는 6000억∼7000억원, 서비스 개시 6년째인 내년에는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장 규모 확대도 실적 호조에 기여하겠지만 절대 요인은 아니다. 올해 대략 5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신용카드 전자결제대행업체들은 부진한 실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휴대폰 결제업체가 호조를 보이는 가장 큰 요인은 경쟁이 제한적이라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2000년 휴대폰 결제 개시후 단 5개업체만이 휴대폰 결제대행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마저도 모빌리언스와 다날, 인포허브 등 상위 3개사가 전체 시장의 98%를 장악하고 있다. 또 한 때 휴대폰 결제업계를 시끄럽게 했던 결제 특허 분쟁도 올 상반기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이들 업체의 경쟁 요인도 하나 제거됐다. 특히 주요 업체간에는 특허를 서로 공유하기로 합의, 신규 업체에 오히려 진입장벽을 구축해 놓고 있다. 그런 가운데 휴대폰 결제대행업체들은 대략 거래액의 8%를 수수료로 받아 5% 가량을 통신사에 떼주고 나머지를 수익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반해 카드 결제대행업체들이 가져가고 있는 수수료는 1%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절대적인 수익면에서 앞설 수 밖에 없다. ◇`이제 디지털컨텐츠는 좁다..실물영역으로! 해외로!` 서비스가 시작된 지 이제 5년째. 휴대폰 결제가 갖는 편리성과 결제 한도의 증액 추세로 인해 온라인 휴대폰 결제 시장은 앞으로 상당기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즉, 초창기 월 3만원에 묶여 있는 결제한도가 최근 12만원으로까지 증가했다. 여기에 덩치가 큰 결제건에 대해서도 선별적으로 결제가 허용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의 추이로 보자면 내년 1조원을 거뜬히 넘고 오는 2007년엔 2조원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휴대폰 결제가 온라인 영역에 머물 것이라고 보면 오산이다. 최근들어 주요 휴대폰 결제업체들은 편리성을 내세워 실물영역에도 도전하고 있다. 모빌리언스 역시 서울 강남구청의 전자정부 민원서류 발급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선 신문대금 결제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인인증서 유료 결제에 있어서도 증권전산과 계약을 맺고 유료화 즉시 서비스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놓고 있다. 이와 함께 모빌리언스는 최근 우리나라 게임업체들이 진출에 성공한 중국과 일본 등지로의 해외 진출도 서두를 방침이다. 중국내 한국 온라인 게임의 점유율은 51%, 국내에서 해온 경험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당장 이달말 차이나모바일과 손잡고 광동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모빌리언스 황창엽 사장은 "내년 신문대금, 케이블방송요금, 학습지, 도시가스 등 실물결제영역에서 2000억원대의 새로운 휴대폰 결제시장이 창출되고 내년 상반기경에는 해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2010년에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결제 브랜드를 확립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모빌리언스의 최대주주는 황창엽 대표이사로 2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경영진중 한 사람인 이장희 부사장이 6.1%의 지분을, KTF는 투자사로서 16.5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넥스트벤처투자와 한국문화진흥 지분율이 각각 16.4%와 6.66%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 코스닥 등록심사를 통과했으며 다음달말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될 전망이다.
2004.10.26 I 김세형 기자
  • 이번주 실적개선주 "부상"..내수주에도 관심을
  • [edaily 김경인기자] 사상 최고 수준의 급등락을 반복하며 투자자들을 울리고 웃겼던 한 주가 지나갔다. 주 후반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리며 급락을 반복한 시장이 투자심리를 극도로 위축시켰지만, 덕분에 `이제 정말 바닥`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장을 둘러싼 환경에서 호재를 찾아볼 수 없는 현실이 우려할 만 하다. 중국 경제긴축, 금리인상 우려 등의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는데다 주식시장을 흔드는 손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는 매도공세를 현물시장에서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나 여전히 좋지 않은 환경에 처해있는 이번주(5월17~21일) 증시에서는 기본으로 돌아가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지난주 추천을 받고도 급락장 속에서 빛을 발하지 못한 삼성전자우, 삼성전자, 농심은 이번주에도 추천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실적개선 IT주에 관심을..역시 삼성전자 이번주에도 IT주들이 대거 추천 명단에 올랐다. 외국인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급락장 속에서 상대적으로 큰 폭의 약세를 보여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 중 특히 실적모멘텀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라는 권고다. 대표적인 실적주인 삼성전자의 보통주와 우선주가 모두 추천됐다. SK증권은 최근 급락으로 단기낙폭이 과대한 상태이고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약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삼성전자(005930)를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반도체 사업부의 호조와 함께 1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데다 자사주 매입, 배당 등 주주가치 극대화에 따른 우선주 매력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지난주에 이어 삼성전자우(005935)를 재추천했다. 중소형 IT관련주들도 대거 추천명단에 올랐다. 현대증권은 2분기 휴대폰 케이스 출하량 증가 및 중국자회사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실적모멘텀이 가능하다며 유일전자(049520)를 추천했다. 5~6월 가시화될 예정인 인테나사업, 신소재 고수익 사업 등 성장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고 벨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상태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SK증권은 TFT-LCD 편광판 매출호조가 전망되는 에이스디지텍(036550)을, 대우증권은 삼성전자 TFT-LCD라인 공급으로 공격적인 설비투자에 대한 수혜가 예상되고 2분기 이후 강한 성장모멘텀이 전망되는 소디프신소재(036490)를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파라다이스를 추천하며 "중국, 대만, 홍콩에 이어 일본경제 회복에 따른 일본 방문객수와 구매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적만 좋다면..내수주 등도 실적을 중심으로 내수회복에 대한 전망이 분분한 가운데 예상보다도 회복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는 상황이지만, 그 중에서도 뚜렷한 실적개선세를 보이는 종목들이 있다. 증권사들은 IT주 외에 실적이 기대되는 내수주에도 관심을 기울이라고 권고하고 있다. 특히 극도로 불안한 시장에서 경기방어주로의 매력이 부각될 가능성도 간과할 수 없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실적부진의 원인이었던 화장품 부문이 비효율적 영업망 축소와 인력 구조조정, 마케팅 비용의 효율화로 수익성 회복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LG생활건강(051900)을 추천했다. 게다가 경기방어적인 생활용품 분야에서의 국내 1위의 독점적인 지위와 높은 수익구조를 보유한 업체로,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와 할인점 확대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 봤다. 대우증권은 이 밖에도 현대미포조선(010620)과 태웅(044490)을 추천했다. 현대미포조선의 경우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연간 최대 7000억원 매출증가가 기대되는데다 3분기 이후에는 기저효과에 힘입어 실적개선 추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태웅은 풍력발전기 핵심부품에 대한 매출비중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다양한 수요산업과 거래처를 확보하는 추세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주 대신증권이 추천했던 농심(004370)은 이번주에 현대증권에 의해 추천받았다. 라면가격 인상과 봉지면 수요증가, 음료매출 증가, 네슬레 대행판매 등으로 1분기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추정되고, 네슬레 대행판매액이 지난해 172억원에서 올해 800억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그 근거. 대신증권은 또 자산주 및 지주회사로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LG전선(006260)을 추천했다. SK증권은 "쿼츠, 알루미나세라믹스 등의 매출호조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에스엔티(057500)를, 1분기 영업실적 호조와 1분기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자회사들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익 증가가 전망되는 CJ(001040)를 추천했다.
2004.05.16 I 김경인 기자
  • 미국, 전후복구 입찰놓고 업체간 갈등-KOTRA
  • [edaily 지영한기자] 미·이라크 전쟁이 세계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KOTRA해외무역관들이 보고했다. 프랑스에선 전쟁여파로 백화점 매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스위스는 시계보석박람회의 관람객 감소를 걱정하고 있다. 소비위축에 대한 우려는 전쟁 당사국인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에선 이라크 전후복구 사업과 관련된 미 국제개발처(USAID)의 입찰을 둘러싸고 잡음도 나오고 있다. 전쟁의 장기화로 미국의 부담이 커질 경우엔 복구사업에서 외국업체의 참여가 더욱 배제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라크전 관련 각국 동향 □ 이스탄불 무역관 : 파월 미 국무장관, 4월 1일 밤 터키 방문 ㅇ 미국무장관인 콜린 파월이 4월 1일 밤 갑작스런 터키 방문을 예정하고 있음. 동인은 4월 2일 아침부터 수도인 앙카라에서 터키의 외무장관, 수상, 대통령, 합참의장 등 주요 인사와 이라크전과 관련터키-미국 협조 관계, 북부 이라크 문제, 사이프러스 문제 등을 논의 예정임 ㅇ 동인은 터키방문 후 브뤼셀에서 러시아 외무장관과 이라크 관련 회담을 가질 예정임. □ 뉴욕 무역관 보고 종합 ㅇ UN 구조본부, 인도주의적 활동 개시(UN) - 세계식량기구(WFP), 77톤의 분유를 북이라크지역의 쿠르드족 자치구역에 3월 30일 전달 - UNICEF도 긴박하게 필요한 인도주의적 원조를 이라크에 반입하는 방법을 찾고 있음. 3. 30일 3대 트럭 분의 음료수 공급 - UNHCR, 일본이 제공한 160개의 가족용 텐트를 요르단에 도착시켜 이라크 피난민을 위하여 사용할 계획임 ㅇ USAID, 1,630만불 상당 비상물자 공급 - 모직담요, 플라스틱 쉬팅, 개인용 위생킷트, 비상약품 세트, 음료수병, 저장용기, 음료수 정제기 등 - 전체 총 2억 640만불을 구조품, 식량, 재건축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임. 아울러 3억불 상당 61만톤의 식량을 이라크에 제공할 계획임 □ 베이루트무역관 : 레바논 남부 국경 방어 태세 ㅇ 레바논군은 이라크전에 편승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인 추방조치를 예방하기 위해 남부 국경 전면에 걸쳐 방어태세를 강화 ㅇ 라후드 레바논 대통령은 3월 28일 배틀(Battle) 미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라크전은 유엔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강조하면서 반전입장을 재 천명 □ 나이로비무역관 : 미영 연합군, 아프리카인 비전투 요원 모집 ㅇ 이라크 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영 연합군은 사막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난 케냐, 수단, 이디오피아 3국 민간인을 대상으로 전쟁수행에 필요한 非전투 요원을 모집 ㅇ비전투 요원의 모집분야는 구호물품 전달에서 시체검시까지 다양하며, 급여는 시체검시관의 경우 최고 월 11,450달러까지로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이라크전 관련 세계 경제 및 비즈니스 동향 □ 워싱턴무역관 : USAID, 미국기업 위주 계약체결에 대해 해명 ㅇ 이에 대해 USAID의 수장인 Andrew S. Natsios는 3. 31일 인터뷰를 갖고 이라크 복구 관련 계약에 관한 USAID의 입장을 밝힘 - USAID는 몇몇 대형 기업에게만 입찰공고를 보내는 것은 편파적이라는 비난에 대해 자격이 갖추어진 기업들과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주장 - 미국 국민의 세금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미국기업이 담당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임 ㅇ 현재, USAID가 발주하는 계약의 50%는 수주기업을 통한 하도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하도급 계약자로 외국기업들이 참여할 여지는 충분히 있으나 이라크전이 장기화되어 미국의 부담이 늘어날 수록 전후 복구사업에서 외국업체는 참여가 배제될 가능성이 높음 □ 파리무역관 : 파리 유명백화점, 이라크전에 따라 매출 크게 줄어 ㅇ 대형유통점 조합장인 M. PERILLAT에 따르면, 이라크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던 2월부터 소비가 감소 ㅇ 전자제품 전문점인 DARTY의 경우에는 2주전부터 고객수가 10% 감소했으며, TV, 비디오 카메라 등의 제품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로 미국 관광객 감소가 주요인 □ 취리히무역관 : 2003 스위스 시계보석박람회 관람객 감소예상 ㅇ 2003 시계보석 박람회측은 이라크 전쟁 및 세계경제 침체의 영향 으로 동 박람회 참관객이 전년대비 5% 가량 줄어든 8만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 ㅇ KOTRA가 지원하는 동 박람회에는 한국 시계 및 보석업체 28 개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시계보석 박람회로, 이라크 전쟁 으로 중동 바이어들의 방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참가 국내 업체들의 계약실적 감소우려 □ 뉴욕무역관 보고 ㅇ 테러방지용 방탄차 판매 사상최고치 기록 - 지난해 전세계에서 2만2천 여대의 방탄차가 판매되어 2년 연속 연간 20% 이상의 급성장 기록 - 날로 상승하는 방탄차 인기에 부응해 방탄차 생산 업체인 캐딜락과 링컨은 기존의 주문 판매방법에서 벗어나 직접 딜러를 통한 일반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히고 있음 ㅇ 항공사 화물 전쟁 특수 - 한국과 미국간 화물수송을 해온 미국적 화물기 ‘폴라’ 등을 포함한 일부 화물기들이 이라크전에 징발되면서 한국 항공사들이 전쟁특수를 누리고 있음 - 이라크 전쟁으로 화물운송 지연사례가 늘어나면서 하주들의 화물기 이용이 늘어 앞으로도 화물 탑재율이 높게는 50%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 - 항공화물 운송 업계는 유가인상과 운송 수수료 등으로 운임이 10~20%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 ㅇ 미국 대다수 소비자들 소비수요 위축 전망 - 이라크 전 관련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수요 추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는 향후 3개월간 가처분 소득의 지출을 신중하게 하겠다 응답했는데, 이중 41%는 종전보다 소비를 줄이겠다고 응답 - 화장품, 외식, 등은 50% 정도, 신발, 의류, 향수, 음악 등의 구입은 45%-47%만이, 음악, 장난감/비디오게임 등 게임류, 부엌용 전기제품 등에 대한 지출은 38%-40% 만이 각각 종전처럼 지출할 계획이라 응답 □ 워싱턴무역관 보고 종합 : USAID의 이라크 재건설 계약 현황 ㅇ미 행정부 산하의 USAID(The United States Aid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는 이라크 복구계획과 관련하여 8개 분야에 대한 입찰을 받고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계약금액은 총 9억 달러에 이를 전망 ㅇ USAID가 이라크 복구와 관련하여 담당하고 있는 8개 분야 - Seaport Administration : 움카사르 항만 시설의 복구와 운영 - Airport Administration : 공항 복구 사업과 지원물품들의 항공운송수단 운영 - Capital Construction : 수도, 전기, 도로, 교각, 공공건물, 병원, 학교 등의 재건과 수리 - Theater Logistical Support : 창고업, 관세 사무소설치 운영, 식수의 보급과 운영 - Public Health - 공중 위생에 관한 복구 지원 - Primary and Secondary Education : 학교교육 지원, 교원 교육, 교과서 출판 - Personnel Support : 이라크 국민의 전반적 생활 향상 - Local Governance : 이라크 신 정부 수립까지 각 지방에서 지역주민 참여를 위한 각종 사업 운영 ㅇ 계약 진행 상황 - 현재 8개 분야에 대해 공개입찰을 하고 있는데, 2개 분야는 이미 계약자 선정이 완료되었음. 기 체결된 2건의 계약은 움카사르 항만시설과 Personnel support에 관한 계약으로 모두 미국회사가 선정되었으며, 나머지 6개 분야도 모두 미국기업과 계약이 체결될 전망 ◇우리나라 수출 및 프로젝트 수중에 미치는 영향 □ 뉴욕무역관 : 미국 의류 최대 소싱 대행회사 Li & Fung사 구매대상국 전환 움직임 ㅇ 9.11 사태시 순이익이 9% 정도 감소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라크전의 추이를 주시하며 미국내 판매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세에 대처키 위해 구매대상국가 전환 추진 - 동사는 주로 중국과 베트남에서 주로 구매해 왔음(베트남 1억 8천만달러 구입)
2003.04.02 I 지영한 기자
  • 스포츠 스타, "국력=인기"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걸어다니는 만리장성"이라는 별명의 가진 중국인 농구스타 야오밍(휴스턴로키츠 소속). 야오밍은 지난해 여름 미국의 프로농구팀인 휴스턴로키츠에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을 받은 중국 농구의 간판 스타. 그 여세를 몰아 2002~2003년 시즌에서 신인으로는 좀처럼 힘들다는 올스타에도 꼽혔다. 더구나 서부콘퍼런스 센터 부문의 단골손님이던 샤킬 오닐(LA 레이커스)을 무려 25만여표차로 가볍게 누르고 당당히 올스타로 선정되면서 이제 야오밍 열풍은 단순한 바람을 넘어선 광풍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야오밍의 올스타 선정으로 중국에서는 이미 무려 4개의 방송사(CCTV 베이징TV 광동TV 상하이TV)들이 역사적인 동양인 첫 NBA 올스타전 출전 중계를 위해 경기에 열리는 애틀란타로 집결했고 약 3억에 이르는 중국의 TV보유 가구들이 이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야오밍 열풍"을 단순히 한 명의 스포츠 스타의 탄생으로만 간주한다면 큰 오산일 것 같다. 야오밍의 배후에는 이미 12억 인구라는 든든한 배경과 이를 겨녕한 기업들의 치열한 물밑 경쟁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야오밍이 휴스턴에 신인지명을 받는 직후 중국의 얀징맥주는 휴스턴로키츠구단과 5년간 600만달러에 이르는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있는 NBA 광고시장 진출이었다. 얀징맥주의 NBA 광고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것 이외에도 또 다른 포석이 담겨져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야오밍이 소속된 휴스턴의 경기 중에 약 30경기가 방송을 통해 중국의 텔레비전에 방영되기 때문이다. 미국 고객과 동시에 중국내 고객을 타겟으로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얀징맥주와 미국에서 얀징맥주를 대행 판매하고 있는 하브루의 경영진들은 현재까지 "야오밍 특수"의 효과를 톡톡히 입었다고 자평하며 향후 마켓팅 전략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하지만 얀징맥주의 NBA 광고는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각본이 아니라 우연찮게 이뤄진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하브루의 부대표인 릭 아이버슨에 따르면 야오밍이 휴스턴에 지명을 받던날 아이버슨 자신은 자신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던 중국 맥주를 홍보한다는 차원에서 휴스턴 인근의 스포츠바에 20박스를 무료로 공급했다. 그러나 예상밖에 호응으로 맥주는 불과 15분만에 동이 났고 이를 계기로 광고 계약까지 밀어붙이게 됐다. 얀징맥주의 성공적인 광고전략은 과정이야 어찌됐건 다른 기업들에게도 큰 자극이 됐다. 중국의 휴대전화 메이커인 차이나유니콤이 야오밍을 모델로 하는 광고계약을 이미 체결했고 이외에도 약 30개 기업들이 야오밍을 광고에 출현시키기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휴스턴의 기획이사인 태드 브라운은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야오밍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라며 "지금까지 관심의 영역 밖에 있던 지역이 홍보와 마케팅의 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야오밍 마케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물론 중국 이외의 다국적 기업들에게도 야오밍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광고 타겟이다. 애플컴퓨터는 지난 1월말에 광고의 단가가 가장 높다는 수퍼볼 주간에 야오밍을 출현시킨 텔레비전 광고를 방영했고 현재는 후속편을 준비중이다. 이밖에도 휴스턴로키츠 측은 상당수의 기업들이 야오밍을 모델로 기용하기 위해 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1996년 박찬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과 지난해 월드컵 4강 신화로 많은 우리 나라의 운동선수들도 해외시장에 이미 진출했거나 혹은 진출을 추진중에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선수들은 우수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이나 중국 선수들에 비해 낮은 보수나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 스포츠의 진정한 성공은 실력보다는 흥행에 달려 있다는 말이 있다. 거대한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의 인해전술(?)과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구매력 앞에 한걸음 물러날 수 밖에서 없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역시 "스포츠 = 국력"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2003.02.10 I 공동락 기자
  • (초점)반도체경기 회복지연...중고장비시장이 뜬다
  • [edaily 이진우기자] "새 것 못 팔면 중고라도 팔아야지" 최근 반도체장비 업체들이 중고 반도체장비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중고 반도체 장비 사업은 미국, 일본 등지에서 사용되던 노후장비나 교체장비를 들여다 중국이나 대만 수요업체들의 입맛에 맞게 고쳐서(refurbishing) 파는 것으로 최근 국내 불황을 겪고 있는 반도체장비 업체들의 실적개선을 위한 대안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중고장비 사업이 부가가치가 높지는 않지만 매출규모를 늘리고 관련 장비에 대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어떤 업체들이 나서나=반도체설비 업체인 성도이엔지(37350)는 최근 중고 장비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하고 지난 5일 실리콘테크에 중고장비 3대(13억원)를 공급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중고장비 사업을 전담하는 사업부를 신설하고 올해 중고반도체장비 사업에서 최대 50억~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전체 매출의 10~15%에 이르는 규모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아토(30530)도 올해부터 30여개 협력사와 공동으로 중고 장비 판매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사업확대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중고 장비를 이용한 플랜트 사업을 추진했던 넥소(nexso.com)는 올 초 일본과 대만의 소자업체에 450만달러 규모의 중고 반도체 장비로 구성된 생산라인 플랜트를 통째로 수출하는 등 의외로 짭짤한 성과도 얻고 있다. 이처럼 중고 반도체 장비 사업이 각광받기 시작한 배경에는 최근의 시장 흐름과 국내 반도체 장비산업의 특성이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 ◇중고시장이 뜨는 이유는=중고반도체장비 사업은 장비업체의 입장에서 볼 때 주력사업은 아니다. 그러나 올해부터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던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 증설이 PC경기 회복 지연과 맞물려 계속 늦춰지고 있다는 점이 반도체 장비업체들을 "부업전선"으로 내몰고 있다. 또 미국시장보다 중국시장의 PC 경기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중고장비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중고장비의 주요 판매처인 대만, 중국의 반도체 위탁생산업체들이 설비투자에 먼저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의 한 영업매니저는 "고가장비를 모두 신규로 구매하기에는 현지업체의 자금력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실리에 강한 중국 반도체 업계들은 굳이 저급공정 장비를 새것으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예상했던 반도체 업체들이 투자규모를 줄이면서 도입이 급한 장비를 중고장비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도 중고장비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투자계획을 당초 18억달러에서 8억달러로 줄인 중국의 화샤반도체의 고위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남아도는 중고 설비들을 도입해서 라인을 구축할 경우 첫 생산이 시작되는 2004년 활황기에 대비한 설비 증설에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반도체 업계의 극심한 불황으로 인한 폐업이나 업종 전환으로 중고장비 공급이 늘고 있는 점도 중고장비 구입을 유인하기도 한다. 이같은 중고장비 시장에 대해 외국의 장비 업체들도 눈독을 들이기는 마찬가지다. 유럽 노광장비업체인 ASML은 지난해 말부터 아시아 지역 고객사에 이미 공급한 장비를 역구매해 이를 중국업체들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 판매하는 등 현지화 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도시바, 수미쇼리스 등 일본과 대만의 20여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중고 반도체 제조장비 구매자와 판매자를 이어주는 통합 웹사이트를 여는 등 중고장비 시장에 대한 비중을 늘리고 있다. 국내업체들이 중고 반도체장비 시장에 적합한 "게릴라형"이라는 점도 중고장비 시장으로 쉽게 눈길을 돌릴 수 있는 요소가 되고 있다. 중고장비들이 자동차처럼 중고품을 사서 바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수요업체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일본의 중고 장비를 중국업체가 사서 쓰더라도 국내업체의 손을 거쳐가도록 하고 있다. 대개 중고 반도체장비는 리스 업체들이 리스기간 종료 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거나 인텔, 히다치 등 대형 업체들이 라인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필요가 줄어든 장비들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형성된다. 그러나 이 장비들을 가져다 쓰기 위해서는 수요자의 설비와 환경에 맞게 리모델링 하는 작업이 필수적인데 한국만큼 다양한 분야의 장비를 저렴하고 신속하게 개조할 수 있는 업체들이 모여 있는 곳은 드물다는 것이다. 성도이엔지의 한 관계자는 "국내 장비업체들이 외산 제품의 수입대행과 설비 보수 등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비교적 고가의 최신장비가 요구되는 D램산업의 주변에서 소모품이나 주변장치를 개발하면서 성장해온 것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응용력이 필요한 중고장비 개조에 강점을 갖게 된 배경"이라고 풀이했다. ◇시장 대형화위해 체계적, 전략적 접근 필요=그러나 업계에서는 중고장비를 거래하는 통합된 시장이 없고 수요처에 대한 정보도 제한되어 있어 업체들이 개별적으로 확보한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을 애로점으로 꼽고 있다. 게다가 매출중 중고제품 비중이 많은 것이 밖으로 알려져 좋을 게 없다는 장비업체들의 계산과 자사 생산라인이 중고품으로 구성됐다는 걸 밝히기 싫어하는 구매업체들의 입장이 일치해 시장규모나 거래상황을 파악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중고 장비 사업이 궁극적으로 장비업계의 제살 깎아먹기가 되기 쉽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충고하기도 한다. 그리고 중고장비의 리모델링 작업도 한 회사가 아닌 여러회사에서 분야별로 맡아서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 장비에 손을 대는 모든 회사들의 매출로 잡히게 되고 이에따라 실속은 별로 없이 매출 실적만 부풀려지는 부작용도 생긴다. 올해 중고 반도체 장비 시장은 일본의 경우 약 2000억원, 미국시장은 약 2조원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중국시장은 그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고 업그레이드 주기가 짧아질수록 중고장비 시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 관심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2002.07.08 I 이진우 기자
  • 삼보컴/제일기획 등 현대 헤드라인(2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삼보컴퓨터 (14900, BUY): 과민한 시장 반응, 매수 기회 - 삼보컴퓨터는 전일 13.5% 급락함. 전일 급락의 가장 큰 이유는 두루넷과 하나로통신의 합병결렬 소식때문으로 추정됨. 삼보컴퓨터는 공교롭게도 지난 3월 29일에 820억원의 유상증자를 공시하여 이 유상증자금액이 합병이 결렬된 두루넷 지원에 사용되는게 아니냐라는 우려감이 작용한 듯함. - 하지만 회사측은 유상증자 자금이 두루넷 지원에 사용될 가능성은 전혀 없으며 유상증자금액은 전액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힘. 삼보컴퓨터는 현재 두루넷 지분 14%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로 경영권이 없는 상황임. 현재 두루넷의 경영권은 3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가지고 있어 삼보컴퓨터가 두루넷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 상태임. 회사측은 두루넷 정상화시 보유지분을 처분하는 등 두루넷과 관계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힘. - 3월 잠정 집계된 삼보컴퓨터의 PC판매량은 287,500대 전년동기대비 28.5% 감소함. 이는 2002년 3월의 판매량이 적었다기 보다는 2001년 3월의 수출량이 323,000대로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생하였기 때문임. 2002년 PC 수출량은 20만대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 2002년 1분기의 총 판매량은 869,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하였음. - 결론적으로 전일 시장의 반응은 지나친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하락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함. 동사는 현재 PER 16.4배, EV/EBITDA 7.5배에 거래되고 있음. ◇삼성전기 (09150, BUY) : 3월 잠정 MLCC 수주 75억개 - 삼성전기의 3월 신규 MLCC 수주량이 75억개(기존 보고한 숫자는 70억개) 로 잠정집계되어 전월대비 42%, 전년대비 92% 증가하였음. 동사 관계자에 의하면 4월 신규 수주 전망도 밝아서 현재 최소한 3월 수준을 예상하고 있으며 동사의 MLCC capa가 75~85억개임을 감안할때 가동율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판단됨. - 또한 아직까지 적자 상태인 통신부품 분야의 경우도 3월들어서 급속히 개선되고 있음. 핸드폰 관련 필수 부품인 SAW filter의 경우 3월 출하량이 약 1,200만개에 달해 전월대비 및 전년대비 모두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늦어도 3분기부터는 통신부품 분야도 적자에서 탈피해 수익에 기여를 하면서 동사의 수익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 할것으로 예상됨. - 동사의 1분기 실적 발표는 4월25일 수원공장에서 예정되어있음. ◇자화전자 (33240, BUY ) : 2002년 ~ 2003년 수익추정 상향 조정 - 핸드폰 관련 진동모타, CRT 관련 PTC & PCM 등의 매출 호조 및 영업이익율 개선을 반영하여 2002년 수정 EPS를 1,134원 (+18.4%), 2003년 수정 EPS를 1,453원 (+25.6%)으로 상향조정함. 동사의 1월 ~ 3월 매출액은 각각 68억원, 58억원, 80억원(잠정)으로 1분기에 매출액 206억원, 영업이익율은 15%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동사의 2002년 진동모타 예상 매출액은 250억원(2002년 매출액의 21%)으로 이중 삼성전자 (0593KS, Strong BUY) 물량은 7백만개분인 약 100억원이며 나머지 150억원은 Sagem, LG전자(0261KS, BUY), 중국의 중흥통신, 큐리텔등의 국내외 회사에 납품할 예정임. - 상향조정된 수익추정치를 감안하여 FY03F 15.0x에 근거하여 12개월 적정주가 22,000원을 제시하며 BUY 의견을 유지함. 동사의 주가는 당사의 1월8일 Marketperform에서 BUY로 투자의견 상향조정이후 절대가 기준 75% 상승하여 시장대비 47% 초과 상승하였음. ◇삼성SDI (06400, Mktperform으로 하향조정 ) : 삼성SDI 투자등급 하향 조정 - 당사는 삼성SDI에 대해 작년(2001년)에는 적정주가 8만원과 함께 BUY, 그리고 지난 3월에도 적정주가 11만원으로 상향조정과 BUY를 유지했었음. 그러나 11만원 이상으로의 추가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되어 투자등급을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 물론 예상 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는 CRT와 STN-LCD사업부로 1분기 실적 회복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역시 CRT와 STN-LCD는 결국 TFT-LCD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점이 묵과할 수 없는 큰 약점이 되고 있는 상황. - 한편 2차전지와 PDP사업부가 CRT와 STN-LCD를 대신하여 미래의 성장 모멘텀을 주도 하겠지만,향후 1-2년 동안 동 사업부의 이익 기여도는 제한적인 상황. - 특히 지난 90-2001년 동안 삼성SDI의 평균 PER는 9배로서, 현주가 10만8천원은 당사추정 2002년 EPS (1.2만원) 대비 9배를 기록하고 있어 과거 평균과 거의 동일. - 삼성SDI가 과거평균 PER보다 높게 거래되려면, 신규사업부 즉 PDP, OLED, 2차전지가 CRT와 STN-LCD를 대신하면서 성장을 주도해야함. 물론 삼성SDI 정도라면 신규사업부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아직 이익기여도는 마이너스인 상황. - 단기적으로 1분기 실적 발표(실적개선)라는 호재성 재료와 전반적으로 IT경기 회복이라는 긍정적인 요인이 상존해 있어, 지나친 보유물량 축소를 권하지는 않고 있지만, 현 주가 수준대에서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대하기는 다소 무리라고 판단됨. ◇금강고려화학 (02380, Mktperform): 6일 연속 주가 약세시현 - 6일간 주가 약세 시현으로 3월 22일 고점대비 상대주가수익률이 -11.5%로 하락. 14만원에서 1차적인 하방경직 기대되나, 급속한 주가 회복은 기대난. 최근 10일간 외국인투자가의 집중 매도로 주가 약세 시현. 매도 원인은 2002년 안전유리사업부 이관에 따른 매출 성장세 둔화와 Valuation의 부담에 따라 이익실현 본격화. - S&P가 금강에 대한 신용등급은 BBB-에서 BBB로 상향조정할 계획이고, 우량한 펀더멘털을 고려시 국내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공세가 강화될 가능성은 적어보이지만 현시점에서 공격적인 매수세 가담은 Valuation 측면에서 부담. -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 유지하며, 15만원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매매 권고. 첫째, 주가가 2002년 PER 10.9배, EV/EBITDA 6.2배에 거래중(거래소시장대비 각각 93%, 103% 수준)으로 펀더멘털의 장점이 주가에 상당부문 반영. 둘째, 해외건자재업체들의 시장대비 평균할인률이 30~40%에 달한다는 점. ◇한국정보통신 (25770, Underperform으로 하향조정) : 경쟁심화, 부채부담 가중 - 한국정보통신(25770)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Marketperform에서 Underperform으로 하향 조정함. 동사는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사업인 VAN(Value Added Network)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이나 경쟁 심화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2000년 44.8%에서 2001년에는 37%로 감소하고 있어 영업 상황이 긍정적으로 판단되지 않음. - 동사의 2001년 확정 실적은 매출액 939억원 (전년대비 46.8% 증가), 영업이익 135억원(전년대비 67.2% 증가), 경상손실 16억원 (전년17억원 흑자), 순손실 12억원(전년 12억원 흑자)임. 신용카드 결제 시장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나 경상손실 규모가 크게 증가했는데,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가맹점 단말기를 무상 배포함에 따라 차입금과 지급 이자가 지속 증가하였고 관련 한국전화번호부 등 자회사의 지분법 평가 손실 또한 감소하지 않고 있기 때문. - 동사는 2001년말 기준으로 1163억원 규모의 이자 지급성 부채가 있으며 이중 단기 차입금은 525억원, 장기 차입금 610억원 중 유동성 장기차입금 400억원으로2002년 6월에서 12월에 만기 도래 함. 시중에 동사의 자금 악화설이 돌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성공적인 펀딩 완료까지는 주가가 Outperform하기 어려울 전망. ◇제일기획 (30000, BUY): 투자의견 BUY로 상향 - 투자의견을 Trading BUY에서 BUY로 상향조정하며 적정주가는 226,000원으로 제시. - 동사의 광고취급고중 삼성전자(0593KS, Strong BUY)의 해외광고대행 비중이 23.3%로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하면 최근 수출경기회복세는 펀더멘털 개선에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200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증가한 3,877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5%, 33.0% 늘어난 584억원과 467억원으로 예상. 추정EPS는 10,154원 - 최근 해외 대형광고대행사의 EV/EBITDA는 17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해외보다 엄격한 광고산업 규제와 corporate goverance risk 등을 고려, 20% 할인한 14배 적용시 적정주가는 226,000원 수준 ◇반도체 (Overweight) : 대만 지진 발생에 대한 영향 크지 않을 전망 - 대만 지진발생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대만 반도체 업체들은 정상 조업 중. 특히 반도체생산에 있어 중요한 전력과 용수 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다만 지진으로 인한 장비손상과 공정중인 웨이퍼에 결함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점검을 위해 일부 라인 가동을 한시적으로 중단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 - 그러나 99년 9월처럼 지진발생으로 큰 손실과 생산라인 정면 중단과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다만 대만에서 가장 큰 DRAM업체인 난야(Nanya) 정도만 상대적으로 생산에 수일정도 차질이 있는 것으로 잠정 파악. 따라서 심리적으로 난야를 중심으로 현물시장에 공급하는 물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 중에 가격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정도. 그러나 어제(4월1일) 현물시장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 유지. ◇자동차 (Neutral유지) :미국경기회복에 따른 수혜 폭 크지 않을 듯 - 지난 3월 미국 소매판매는 현대차의 경우 31,730대로 우리의 예상치를 2.5% 하회했고 (전년동월비 14.5% 증가), 기아차는 20,580대로 우리의 예상과 거의 일치 (전년 동월비 7.4% 증가). - 한국업체, 미국경기 회복에 둔감 : 미국 소비심리 상승으로 자동차 수요가 증가해도 그 동안 감소 폭이 컸던 집단 판매 (렌트, 리스 등 fleet sales) 회복세가 두드러질 예상인 바, fleet sales 판매 비중이 낮은 한국 자동차 업체들은 그 수혜 폭이 약할 것으로 판단. 즉 미국시장은 커져도 한국 업체들의 판매는 일정하여 미국 시장 점유율 하락세. 현대차는 지난 1월 점유율이 2.44%에서 3월 2.02%로 하락했고 (지난해 평균 2.02%) 기아차는 지난 1월 1.49%에서 3월에는 1.31%로 하락 (지난해 평균1.30%). - 미국 자동차 수요가 경기회복만큼 증가할지도 불확실 : 그 동안의 이자율 하락 및 강한 인센티브로 미국내 자동차 구매 환경은 이미 더 없이 좋은 상황. 특히 99년 이후 미국 자동차 구매가 과열 상태를 보였는데 3년이 지난 지금부터 그 차량들이 중고차 시장에 나와 신차와 경쟁할 것으로 보이는 바, 향후 미국 자동차 수요는 그만큼 부담. - 현대차 고점 매도, 기아차 저점 매수 : 현대차의 경우 1분기 실적 호조세가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overshoot할 가능성. 그러나 지속적이지 못한 요인들에 의한 실적 호전. 그 폭이 커질 때마다 고점 매도 유효. 기아차는 1분기 실적이 저조하지만 이는 2분기부터의 신차 판매 확대를 위한 생산라인 조정 때문인 바, 2분기 이후 급격한 실적 호전 예상. 당분간 매물부담도 있어 당분간 저가에 매집할 수 있는 기회. ◇올해 수출경기, 3월을 기점으로 본격적 회복국면 진입 - 올해 수출경기는 3월을 기점으로 감소세가 둔화되는 단계에서 본격적 증가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첫째, 3월 중 수출이 전년동기비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1-2월에 비해서는 큰 폭 증가하였고 둘째, 수출단가 개선에 수출물량 증가가 가세할 것이며 셋째, 수출비중이 높은 정보통신품목 및 중국, 미국 등 주요 수출교역국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임. - 2002년 중 수출을 당초 1.2%증가에서 4.4% 증가로 상향조정하며, 수출은 2분기 중 6.6% 증가에서 하반기 중 11.4% 증가하여 시간이 갈수록 증가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 이는 올해 우리 경제성장의 모멘텀이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됨과 동시에 늦어도 6월중 한국은행이 콜금리 인상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함. ◇뉴욕증시 약세를 우량주 저가매집의 기회로...... - 전일 뉴욕증시는 3월 ISM 제조업 지수가 지불가격 급등과 더불어 예상치(54.5)를 상회한 55.6을 기록하였으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긴장고조로 인하여 원유가(WTI)가 3.6% 증가하면서 인플레 우려 고조로 뉴욕증시는 약세국면을 보임. - 3월 ISM 제조업 지수상승의 배경에는 지불가격,신규주문, 재고, 고용, 수입 증가등에 기인한 바 미 경기확장 국면 진입을 확고히 하면서 2분기 부터 한국의 대미수출이 플러스 성장세 반전을 예상한다는 당사의 전망을 유지함. - 중동사태에 기인하기 보다는 미 경기확장 국면을 원유가에 반영할 것으로 예상(전일 WTI 가격은 상승하였으나 Dubai 가격은 하락)되며 2분기부터 미 기업수익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권으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First Call)된다는 점도 고려하면 뉴욕증시가 기간조정을 보일 경우 우량주 저가매집의 기회로 삼을 것으로 판단됨.
2002.04.02 I 김세형 기자
  • EC글로벌, 대만시계협회와 시계 B2B 공동 추진
  • 시계 B2B 전문업체인 EC글로벌은 대만 시계협회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대만시계협회 270여개 회원사에게 정보, 시계관련 데이타베이스 제공 및 전자카탈로그 국제 표준화, 범아시안 시계허브 구축 및 공동구매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대만시계협회의 회원사는 EC글로벌이 운영하는 시계 B2B마켓 플레이스 (www.watchebiz.com)를 통해 시계 완제품 및 부품 카테고리 분류에 따른 카탈로그 검색, 샘플요청, 주문, 신용장 개설, 지불, 운송, 경매, 역경매, 공동구매, 해외 상표등록 및 의장등록 자문대행, 사이버 전시회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EC글로벌은 대만시계협회의 공식 파트너로서 대만시계협회의 홈페이지를 구축 및 관리하게 되고 한국시계공업협동조합과 홍콩시계연합회를 비롯한 전세계 각국 시계조합과의 전자상거래 협력을 위한 창구 역할을 대행할 예정이다. EC글로벌은 "상반기내로 이미 제휴관계에 있는 한국시계공업협동조합, 홍콩시계연합회, 대만시계조합과 공동으로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시계조합 및 관련단체와의 제휴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며 "아시아 시계연합회를 구성해 스위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시계연합회와 공식 채널을 연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02.10 I 권소현 기자
  • EC글로벌, 홍콩시계연합회와 제휴-전자상거래 협력
  • 시계 및 시계부품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EC글로벌은 홍콩시계연합회와 공식적인 전자상거래 서비스 파트너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EC글로벌은 이에따라 800여개 홍콩 시계 연합회 회원사의 정보, 시계관련 데이터베이스 이용 및 전자카타로그의 국제 표준화 추진에 대한 공동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홍콩시계연합회의 회원사는 EC글로벌이 운영하는 시계B2B마켓 플레이스 (www.watchebiz.com)를 통해 카달로그를 검색하고 샘플을 요청, 주문할 수 있으며 신용장개설, 지불, 운송, 경매, 역경매, 공동구매, 사이버 전시회 등 시계무역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EC글로벌은 홍콩시계연합회의 홈페이지를 구축 및 관리하고 한국시계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전세계 각국 시계조합과의 전자상거래 협력을 위한 창구 역할을 대행할 예정이다. EC글로벌은 "이번 제휴로 세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내년 상반기 내로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각국 시계조합과의 제휴를 통해 30만개의 시계 및 부품 데이터베이스를 부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온라인상으로 홍콩, 중국, 한국의 시계업체들간에 무역상담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올해 말 경에 10만달러 상당의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12.11 I 권소현 기자
  • 비트컴퓨터등 삼성증권 모닝미팅(5일자)
  • 다음은 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중국 차이나유니콤사, 3세대 방식 CDMA 기술 도입 전망 만약 3세대 방식이 채택될 경우, 2세대 방식을 추진중인 기존의 국내 통신업체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 * IMT-2000 로열티 협상 세계 통신장비제조업체들이 IMT-2000 로열티를 공동협상하기 위해 구성한 patent platform에 에릭슨, 노키아 등 세계적 단말기생산업체들이 참여, 총액 로열티를 5%미만으로 낮추기로 합의. 국내 통신장비업체들의 채산성 증대가 기대되며, 향후 퀄컴 등도 협상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됨. 또한 국내 통신서비스업체 역시 낮은 가격에 장비를 공급받을 수 있어 수혜가 기대됨. * 한국전력,LNG 구입 다변화 내년부터 LNG를 해외 가스업체로부터 직도입할 예정이며, 현재 유일한 공급업체인 한국가스공사로부터의 구매량을 줄여나갈 계획. 동사는 지난 86년, 한국가스공사와 20년동안의 LNG 도입을 위해 장기계약을 맺었음. 이같은 움직임은 한전의 이익을 점차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의견 BUY 유지. 한편, 한국가스공사 투자의견은 Mkt Perf을 유지함. * 사이버거래비중, 총거래대금의 67% 차지 5대 증권사들의 5월 사이버거래대금은 494조원으로 전체 거래비중의 67.07%를 차지함. 각 사별로는 대신 168.7조원, 삼성 95.7조원, LG 93.4조원, 대우 73.7조원, 현대 62.7조원. 사이버거래비중이 전체 거래대금의 70%에 도달할 경우, 이같은 증가추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판단됨. [KOSDAQ summary] * 코리아링크, 시스코사와 판매대행 계약 체결 그러나 시스코사는 국내에 이미 20개의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어 동계약이 코리아링크 매출신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비트컴퓨터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 [금일 Spot ] * 전자건강의료산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1) 비트컴퓨터, 메디다스의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함. 2) 동업종은 B2B 전자상거래에서 막대한 성장여력을 보유하고 있음. 3) 의약분업 이후, 온라인/인터넷을 통한 의약품 주문 및 처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2000.06.05 I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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