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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아빠의 재무설계)연말정산, 세(稅)테크 날개를 달자!
- [이데일리 김종석 칼럼니스트] ◈ 13월달 월급, 받을 준비 됐나요? 이과장: 김대리, 13월 달 월급 받을 준비해야 하는데 장마펀드 어떤 것 들었어? 김대리: 네? 그게 무슨 말씀인지 통 모르겠는데요? (장마철도 지났는데 무슨 펀드를 들라는 거지, 장마철에 대비한 펀드도 있나? 12월 다음은 1월인데, 13월 달 월급은 또 뭐야?) 이과장: 13월 달 월급은 연말정산을 하고 1월 달에 월급 이외에 별도로 돌려 받는 세금을 말하는 것이고, 장마펀드는 연금상품과 함께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펀드의 일종이야!” 김대리: 그런 상품이 있었어요? 그렇다면 13월 월급을 많이 받으려면 어떤 상품을 가입해야 하고 얼마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이과장: 우리 같은 급여생활자들에게 꼭 필요한 연말정산용 금융상품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지. 하나는 은퇴 후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연금형 상품이 있는데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되고, 장기주택마련펀드에서도 불입금액의 40% 범위 내에서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총 600만원이겠네. 김대리: 아하 그렇군요, 그렇다면 얼마의 세금을 되돌려 받는데요? 이과장: 연봉금액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600만원을 소득공제 받는다면 최소 52만원에서 230만원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지, 아무런 위험 없이 세테크로 7%에서 30%의 수익을 올리는 셈이야! 바야흐로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 많은 근로소득자들은 한 푼의 세금이라도 더 돌려받기 위해 카드사용내역서, 의료비 영수증, 기부금 영수증 등의 서류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필자는 재테크전문가로서 연말정산도 세테크용 금융상품을 적절히 활용하여 무위험 고수익도 챙기고 장기 목적자금마련 및 은퇴후를 대비하라고 강조한다. 영어를 배우기 위해 ABCD……를 먼저 배우듯 재테크에도 순서가 있고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금융상품이 있다. 단기 유동자금을 임시 보관하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그 첫 번째이고, 서민들에게 비과세라는 강력한 세제혜택을 주는 장기주택마련펀드(일명 ‘장마펀드’) 그리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장기투자로 복리효과를 낼 수 있는 연금상품이 그것이다. ▣노후대비, 45.3%가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운영하는 카페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7일 흥미로운 설문조사를 한 바 있다. 네이버 대표 재테크카페 회원으로서 적극적인 재테크 마인드와 풍부한 지식으로 무장한 회원들이었기에 은퇴설계를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카페 운영자인 필자도 사뭇 궁금했던 여론조사였다. 조사 참여대상 981명중 최소한의 기초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준비를 하고 있는 회원은 54.7%에 달했으며, 45.3%는 노후준비를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노후준비를 못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당장 여유가 없어서’라는 응답이 55.1%, ‘내 집 마련 비용 때문’이 28.7%, ‘자녀 교육비 때문에 준비를 못하고 있다’가 13%에 달했다. (노후준비 현황 조사표 보기 http://cafe.naver.com/stocknjoy/34951 ) 노후준비는 빠를수록 좋고, ‘연금만한 효자 없다’라는 말이 있다. 따라서 이번 칼럼에서는 노후준비용 금융상품으로 고령화 쇼크를 대비하는 연금상품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세테크 상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연금상품(연금저축 펀드·신탁·보험), 노후준비의 시작 연금상품은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증권사의 연금펀드와 연금저축신탁 그리고 보험사의 연금보험으로 구분한다. 세 상품 모두 소득공제가 가능한 상품으로 각 상품별 특징에 따라 투자성향에 맞게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연금저축펀드는 증권회사에서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주식형펀드처럼 국내외 주식자산에 투자하므로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혼합형과 주식형의 경우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원금손실 위험도 있다. 연금저축신탁은 은행과 증권회사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채권투자비중이 높아 안정적이긴 하지만 최근 채권수익률 하락으로 수익률이 좋지 않다. 연금저축보험은 노후자금 준비와 보장기능이 합쳐진 상품으로 최저보장이율제도 등 안정성이 좋지만 중도해지 시 손실률이 높은 것이 약점이다. 최근 연금신탁의 낮은 수익률로 기존의 계약을 해지하고 연금펀드로의 신규가입을 고민하는 투자자를 많이 본다. 하지만 납입기간이 5년이 안되었다면 고율의 기타소득세와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므로, 해지보다는 ‘연금저축 계약이전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한다. 예를 들어 연금신탁을 펀드로 이전하고 싶다면 증권회사에 방문해 연금펀드를 가입한 후, 기존 신탁이 가입된 은행에 증권사의 연금펀드로의 이전신청서만 내면 된다. 마침 우리투자증권에서는 올해 말까지 절세상품에 가입하거나 타 금융기관으로부터 계약이전을 통해 연금상품(연금신탁, 연금저축보험,연금펀드)을 가입하는 경우 금액별로 키프트카드를 증정하고 다양한 사은품을 추첨해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빅 페스티벌(Big Festival)’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장기주택마련 펀드, 평생비과세 통장으로 활용을~ 필자는 감히 장마펀드를 현존하는 최고의 금융상품이라고 이야기한다. 금융상품 수익률을 갉아먹는 가장 큰 요인이 세금인데, 장마펀드는 가입하고 7년만 지나면 펀드에서 생기는 수익에 대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으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급여생활자들에게는 최고의 효자상품인 것이다. 가입자격은 18세 이상 세대주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25.7평, 3억 원 이하)의 1주택을 보유한 경우이며 2009년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불입 가능금액은 연간 1,200만원(분기당 300만원)이므로 소득공제 300만원(750만원×40%)을 전액 공제 받기 위해서는 월 62만5,000원 불입하면 된다. 소득공제 혜택만 감안하더라도 펀드수익 외에 연봉 4,000만원(소득세율 18.7%)의 경우 아무런 위험 없이 7.5%의 수익을 추가로 얻는 효과가 있다. 장마는 원금을 보장하고 확정금리를 주는 은행의 장마저축과 일정부분을 주식에 투자하여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변하는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장마펀드로 구분된다. 장마저축은 원금보장이 되지만 요즘의 저금리 상황에서는 물가상승률 위험에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펀드는 원금보장이 되지 않고 단기적인 주가 등락에 따라 손실이 날 수도 있지만 7년 이상을 매월 시점을 분산하여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Cost Average(평균단가 평준화)효과로 수익을 낼 가능성이 크다. ▣세테크 상품 활용 시 얼마나 환급 받을까? 위의 표는 세제적격 연금저축상품인 연금저축보험·연금신탁·연금펀드·퇴직연금 등에 년 300만원과 장기주택마련 상품(장마)에 1년 동안 750만원(월 625,000원씩)불입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수익률이다. 여기에서의 수익률은 금융상품에서 발생하는 운용수익률을 감안하지 않은 수익률로 매년 발생하게 되는 무위험 수익률인 셈이다. ▣기타1 – 세금이 하나도 없는 생계형 저축 생계형 저축 제도는 특정상품이 아니라 현재 금융기관에서 판매중인 상품에 대해 가입대상자에게 비과세 혜택을 주는 제도로 금융소득에 대한 일체의 세금이 면제됨으로써 같은 이자율이라 하더라도 수익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는 절세 저축계좌 상품이다. ▣기타2 – 세금을 우대받는 세금우대 종합저축 세금우대 종합저축은 1년 이상 저축 시 일반 과세율인 15.4%(주민세 포함)대신 우대과세율 9.5%을 적용받음으로써 일반과세 대비 유리하게 저축할 수 있는 저축계좌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소득세법에 의한 거주자로 20세 이상이며, 저축기간이 1년 미만의 경우 세금우대가 배제되며, 2008년 12월 31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연금상품과 장마상품은 절대적으로 장기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다. 최소한 5년 이내에 해지 시 소득공제 받았던 금액을 다시 물어내야 하므로 적잖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따라서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직장 초년생이 소득공제 혜택만을 크게 보고 무리하게 가입하게 되면 낭패를 보기 쉽상이므로 금융상품을 제대로 이해하고 각자의 투자성향, 나이, 소득정도를 감안해 결정해야 한다. ( 김종석 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 딸기아빠의 펀펀 재테크 저자)
- (창업기획_백장미의 맥주야화) ⑥ 맥주의 왕, 감브리누스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유구한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맥주는 전세계에서 1만 5,000종 이상이 주조될 만큼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농경시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하였고,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맥주. 하늘에 별처럼 많은 맥주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명품 맥주들에 얽힌 숨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편집자주] 감브리누스는 전설속의 맥주의 왕(King of Beer)이며, 오늘날 맥주와 맥주산업의 수호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금발에 통통한 뺨, 곱슬거리는 턱수염,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당당한 풍채를 하고 있는 그는 맥주의 왕의 위용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감브리누스가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1250년경에 태어나서 1294년에 사망한 브라반트 지방의 영주였던 장프리무스(Jan Primus) 공작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그의 이름을 게르만 방식으로 발음하는 과정에서 감브리누스로 변형되었다고 한다. 그는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밤새 파티를 열었고, 새벽까지 맥주통이 다 빌 때까지 술을 마시곤 했다고 한다. 감브리누스는 게르만인에게 맥주만드는 법을 가르쳤고, 바바리아 지방에 정착해서 바바리안 공작 가문의 시조가 되었다는 것이다. 감누리누스가 ‘맥주의 왕’의 이름을 얻게 된 것은 1288년 발발했던 보링겐 전쟁과 관련이 있다. 이 전쟁은 과중한 세금에 허덕이던 맥주 양조업자 세력과 과세자인 교회가 격돌한 전쟁이었다. 양측에서 각각 6,000명의 병력이 참가한 이 전투는 중세에 있었던 가장 피비린내나는 전투 중 하나였다고 한다. 감브리누스는 보링겐에서 승리를 거둔 날 밤, 커다란 맥주통 위에서 올라가 손을 맥주잔을 높이 치켜든 채 양조업자들의 승리를 선언했다. 이로써 감브리누스는 맥주의 수호신으로서 맥주와 맥주산업의 가장 보편적인 상징이 되었다. 특히 19세기 후반부터 맥주 양조업자들은 맥주 양조의 오랜 전통을 내세우기 위해 커다란 맥주통에 올라서서 맥주잔을 높이 치켜든 채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실물 크기의 동상을 다투어 제작했다. 또한 세계 여러나라에서 수많은 맥주 광고에 등장했으며, 맥주회사의 이름으로 혹은 맥주 브랜드, 술집의 이름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스파이스비 펍문화팀장] ▶ 관련기사 ◀☞(창업기획_백장미의 맥주야화) ⑤ 포엑스와 호주 원주민에 얽힌 사연☞(창업기획_백장미의 맥주야화) ④ 벨지안 화이트 비어의 전설, 호가든☞(창업기획_백장미의 맥주야화) ③ 흑맥주의 기적, 기네스☞(창업기획_백장미의 맥주야화) ② 황금빛 맥주의 효시, 필스너 우르켈☞(창업기획_백장미의 맥주야화) ① 악마를 숨기고 있는 맥주, 듀벨
- (미리보는 경제신문)유동성 `고공행진` 지속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11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젊은 삼성맨들의 목소리..비자금 의혹 방어 일변도에 대한 자성론 쏟아져-돌아온 昌 "좌파정권 끝내겠다"-중국 말 한마디에 달러값 급락-부산 해운대 마천루 경쟁-이머징 마켓 3년내 50% 더 오른다..메릴린치 전망 ▲트렌드-고액권 인물, 선정과정 숨기더니 반대여론 만만찮네-중국 금 생산 세계2위 ▲종합-유가 98달러 돌파..100달러 시간 문제-삼성 내년 경영계획 기준은 1달러 880원, 유가 100달러-등유값 내년부터 리터당 80원 인하 ▲정치-이회창 출마회견..이명박 때리며 박근혜에 공개구애-강경해진 이명박, 꿈쩍않는 박근혜, 위기맞은 정동영-昌, 한나라 옛측근 중심 세규합 나설듯-이회창 이인제 권영길..대선 3수생들 10년만에 재대결 ▲경제종합-기업 실속없는 성장..고유가로 제조 운수업 등 이익 감소-중국 진출기업 세무조사 부담 줄어든다-전기료 연말까지 안올릴 듯..선거 끝난 내년 상반기 한꺼번에 올릴 수도-슬그머니 꼬리내린 지역 균형발전-펀드 의결권 행사, 국민연금 벤치마킹을-기업 해외진출 늘어 인력도 부족한데 해외근로자 세금 너무 뗀다-유동성 증가세 주춤 ▲국제-일본 주택경기 악화..대미수출 위축..선행지수 10년만에 0으로추락-버냉키 "월가, 마이크로 뱅킹에 관심을"-골드만삭스, 연말 보너스 잔치..1인당 5억2000만원씩 챙길 듯-베이비붐 덕보는 상하이 경제-사르코지 "미국 지나친 약달러 방치 말라"..위안화 절상 강조 ▲금융 재테크-10월 가계대출 올들어 최대..3조9000억-삼성생명 2년만에 희망퇴직 ▲기업과 증권-LG텔레콤 사장 "휴대폰 모든 콘텐츠 무료로 쓰게 하겠다"-MIT 미디어연구소 명예소장 "한국기업 고가전략 고집말라"-삼성 경영차질 빚나..경영진 인사 연기조짐, 신사업 추진에도 영향 ▲기업 경영-MS, 구글 모바일 공략에 윈도로 역공-엔씨소프트 아이온 중국 게임업체에 수출 ▲과학기술-LG생명과학, 간 치료제 미국 수출-아이리텍, 토종 홍채 인식기술 미국서 통했다 ▲기업과 증권-MSCI 편입종목 투자 늘려볼까..가스공사 삼성카드 등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오늘 옵션 만기일 큰 영향은 없을 듯-원高때 증권 건설주 관심을-이준용 미래에셋런던자산운용 대표 "인사이트 펀드 `몰빵펀드` 아니다"-"지주회사 잘 뜯어 보자" 증권사마다 전담 애널리스트 늘려-일반기업, 한달새 1조3000억원 순매수-주가 올라 배당수입 별로네..국민·기업은행 등 배당수익률 4% 넘을 듯 ▲글로벌 증시-내년 세계 증시는 `신중한 낙관`..존 프라빈 푸르덴셜 국제투자자문 수석 전략가-중국 기업이익 내년 27% 늘어날 듯..제임스 완 푸라메리카펀드 CIO-월가 리포트 `다시 고개드는 서브프라임 파문`-국부펀드, 증시 리스크 줄이는 역할..모건스탠리 분석 ▲코스닥-요동치는 교육주..토익수요 줄고, OPIc 늘어 희비-미주제강 소리바다 IC코퍼..신용융자 완화땐 수혜 기대-외국인 국내채권 순매수 급감..10월 한달새 66% 줄어 ▲증권 시황-프로그램 물량 쏟아져 막판 하락 ▲부동산-부산 해운대, 한국판 맨해튼 꿈꾼다..100층 넘는 빌딩 곧 등장-해운대 vs 非해운대..부산지역 양극화-은평 뉴타운 후폭풍..건설사 분양가 낮추기 잽싼 발걸음-서울 재개발 블루칩 쏟아져..연내 4곳 분양-30년전 구입한 4㎡ 자투리땅, 3억원에 팔아도 알박기 아니다..울산지법 판결 ▲유통-물이 곧 돈이다..대기업 생수대전-아웃도어도 이젠 패션..매년 두자릿수 성장-유진 물류계열사 통합 추진-CJ즉석밥 이마트에서 수모..햇반 3위로 밀려나 ◇서울경제 ▲ 1면 - 昌 "정권교체 李론 안된다" - 李 "昌 몰아붙일 생각 없다" - 기업 10곳중 7곳 "국내로펌 경쟁력 부족" - 유동성 증가세 안꺾인다 ▲ 종합 - 겹악재.."유가 이번주 100弗 돌파" - 서브프라임 부실에 美 금융기관 보유주식 처분 가능성-FT 경고 - 달러貨 가치 곤두박질..금값 사상 최고치 - 상장사 3곳중 1곳 "적대적 M&A 노출" - `어린이 펀드` 과세방식 불합리 - 재경부 `모피아` 이미지 벗는다 ▲ 해설 - 유동성 증가세 안꺾인다..한은 "금리인상 또 해야하나 고심" - 기업 5곳중 1곳은 적자..영업비용 늘고 대외환경 악화 ▲ 금융 - 저축銀, 대부업체 수준 폭리 -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잇달아 - HSBC, 소매금융시장 적극 공략 - 은행권 "베트남 시장을 잡아라" ▲ 국제 - "美 힘의 외교 시대 지났다" - 中 올 최대 금 생산국 된다 - 내년 시행 中 기업관련 법안, 종신고용 보장등 노동계약법 `태풍의 눈` ▲ 산업 - "삼성 신수종 사업 1년내 확정" - 기아차 美 중고차 보증수리 조건 10년·10만마일로 확대 - 엔씨, 中 시장 `간접진출`로 선회 - 하나로텔 인수후보자 국내투자자 거론..KT `통신·방송사 참여여부` 촉각 ▲ 증권 - MSCI 신규 편입종목 `주목` - 두산重 실적 기대치 밑돌아 - 소형주보다 대형주에 투자하라 - 보험·석유화학·중공업 업종, 올해 지수상승 이끌었다 - 푸르덴셜 글로벌 CIO "한국 주식, 싸지 않다" - 삼성투신운용 수익률 `발군` - 뜨는 내수株 음식료업종 주목을 ◇한국경제 ▲ 1면 - 중동은 지금 허브전쟁중..카타르, 두바이에 도전장 - 유가 100달러 시대 초읽기 - 이회창 "국민, 한나라당 후보에 불안" - 시중 유동성 `고공행진` 지속 ▲ 종합 - 中企 대출 지난달 사상 최대폭 증가 - 난방용 등유 리터당 80원 내린다 - 상장사 31% "경영권 위협" - 카타르, 이슬람 율법 대신 英 관례법..금감위원장도 `수입` - 서비스업 생산성 `제자리` ▲ 국제 - 리비아 `자본주의식 국가재건` 작업중..카다피 "종교 빼고 다 바꿔" - 글로벌 증시 국부펀드의 힘 ▲ 산업 - 잘나가는 조선·중공업·철강 기술인력 확보 사활건 전쟁 - 신헌철 SK에너지 사장 "기름값 인하 문제 논의할 정부주도 대책기구 필요" - JD파워 회장 "서브프라임 위기 계속되면 美 자동차 판매량 줄어들 것" - 샨다, 엔씨 中법인에 지분 투자 - 권동옥 해양경찰청장, "거북선 2·3호 펀드 190억 공모" ▲ 금융 - 위기의 은행들, 해외 진출·비은행 부문서 돌파구 - 은행 "개성공단 기업 잡아라" ▲ 기업/증권 - 코스피 내년 2500 간다 - 제일창투에 슈퍼개미?..68세 황순태씨 지분 7.35% 매입 - 증권사 "지나친 인력 스카우트 자제" - "원高땐 내수株 눈돌려라" - 뜨거운 업종대표株 경쟁 - 희림, 잇단 블록딜로 연일 `희색`
- (은행3Q실적)NIM·비이자수익 동반 하락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024110) 등 주요 은행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끝났다. LG카드 매각익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양호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 2분기와는 달리,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썩 좋지 않다. 특히 은행 수익성의 핵심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이자부문 수익을 보강해줄 것으로 기대됐던 비이자 수익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 NIM 하락..`공통 현상` 3분기 주요 은행들의 실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NIM의 동반 하락세다.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은행의 NIM은 지난해 1분기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은행(060000)과 외환은행(004940)을 제외한 우리·신한·하나은행의 NIM은 2%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 3분기 NIM이 3.33%를 기록해 3%를 유지하긴 했지만 전분기보다 15bp 하락하며 1~2분기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은행들의 공통적인 NIM 하락은 증시로의 자금 이탈로 조달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증권사들이 CMA 등 고금리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은행들이 증시로 빠져나가는 예금을 잡기 위해 금리경쟁을 보이자 수익성이 악화되며 NIM 수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순익 증가세의 정체보다 은행의 핵심 경영활동을 나타내는 NIM의 하락이 더 결정적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도 다양한 대체 수익원을 창출해 이자이익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NIM 하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점도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조달비용을 대출 쪽에 전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NIM 하락세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우려를 표했다. ◇ 비이자 부문도 전체적 하락세 NIM 하락 등 이자부문의 수익 약화를 보강해줄 것으로 기대됐던 비이자부문 역시 전반적으로 실적이 악화됐다는 평가다. 국민은행의 경우 ▲1분기 9077억원 ▲2분기 2329억원 ▲3분기 1734억원의 비이자부문 이익을 기록해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고, 우리은행도 302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1.2% 줄었다. 외환은행은 3분기 비이자이익 44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에 비해 199.7% 급증했지만 이는 지난 2분기 국세청 과세에 따른 납세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비이자부문 수익 악화는 카드 마케팅 경쟁 심화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비이자이익의 주력상품인 방카슈랑스와 투신상품 등이 성장하고 있지만 올해 카드 마케팅 경쟁심화로 마케팅 관련 비용 등이 늘어나면서 비이자 부문 수익 강화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증시활황으로 간접투자상품 판매가 늘면서 펀드 등 상품 판매 수수료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분기 비이자 부문의 급증을 가져왔던 LG카드 매각익 등의 일회성 요인에 대한 뚜렷한 대체요인을 확보하지 못한 점도 비이자부문 부진에 원인이다. ◇ 조달비용 등 비용부담 해결이 `숙제` 이 같은 이자·비이자 부문 수익 동반 하락 등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의 비용 부담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우리은행의 경우 올해 3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2.1%, 비이자이익은 31.2% 각각 줄었지만, 판매관리비는 7853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0.9% 증가했다. 국민은행 역시 총영업이익 대비 판매관리비인 영업이익경비율이 3분기 45.6%(LG카드 매각익 미반영시)를 기록하며 지난해 4분기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주식시장 활황으로 증권사 CMA와 펀드 등으로 돈이 몰리는 데다 증권사 및 저축은행, 시중은행끼리의 금리 경쟁으로 인해 예금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면서 조달비용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통합신한카드 출범과 신규회원 유치 경쟁 등 신용카드 부문의 경쟁도 심화되면서 마케팅 비용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비정규직법 시행 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따른 비용 발생과 신규 영업점 개설 등에 따른 비용도 상당 부분 발생할 것으로 보여, 자금 조달 비용과 판관비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기업銀, 사무라이본드 600억엔 발행(상보)☞기업銀, 600억엔 사무라이본드 발행☞기업銀, 상속 연대보증채무 전액 감면
- (머니팁)대신證, `대신 차이나 H-Share 인덱스펀드` 출시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증권(003540)이 30일 중국의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구성돼 있는 항셍 H-Share 인덱스를 추종하는 펀드를 새롭게 선보인다.대신증권은 30일 홍콩에 상장된 H-Share 143개 기업 중에서 글로벌 우량기업 43개로 구성돼 있는 항셍 H-Share인덱스를 추종하는 `대신 차이나 H-Share 인덱스펀드`를 3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항셍 H-Share인덱스는 금융, 에너지, 소재분야비중이 70%가 넘고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등 중국의 글로벌 우량기업이 대거 포함된 지수다.`대신 차이나 H-Share 인덱스펀드`는 항셍 인베스트 매니지먼트사(HSVM)의 인덱스룰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분산투자와 과학적 운용이 가능한 상품으로 해외주식부분의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매매회수를 최대한 줄이는 운용전략으로 거래비용을 줄여 일반 주식형편드에 비해 펀드보수가 저렴하다. 이 펀드의 온라인 전용 클래스는 총 신탁보수가 연 0.93%로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 중에서 업계 최저수준이다. 이 펀드는 HSBC의 계열사인 항셍은행의 100% 자회사이며 지난 1993년 4월 홍콩에 설립된 항셍 인베스트 매니지먼트사가 대신투자신탁운용과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해외부문을 운용한다. 이 회사는 현재 7조원(579억HKD)에 달하는 100여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이번에 판매되는 `대신 차이나 H-Share 인덱스펀드`는 주식에 60% 이상, 채권에 40% 이하를 투자하며 임의식 투자와 적립식 투자 모두 가능하다. 상품에 가입한 후 90일이 지나 해약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이 펀드는 선취판매수수료 유무에 따라 클래스 A형과 C1형, C2형, 온라인 전용인 C-e형으로 구분된다. 정재중 대신증권 WM기획부장은 "이 펀드는 기존의 대다수 중국 관련 펀드와 달리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홍콩 H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비과세 펀드로 중국 시장에 투자를 망설이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신증권, 목동지점 투자설명회 개최☞대신증권, 해외DR 발행 규모 4분의1로 축소☞대신증권, 25일 광명지점 투자설명회
- (edaily리포트)어설픈 달러 퍼내기 정책의 후유증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주부터 금융권의 선물환 거래에 대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의 공동 실태조사를 벌입니다. 조사를 받는 금융사는 일부에 불과하지만, 조사결과에 따라 선물환 거래와 관련된 추가 규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조사의 직접 대상이 아닌 금융회사들까지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의 타깃인 선물환 거래가 해외펀드 헤지과정에서 비롯된 것이고, 해외펀드가 단기간에 엄청난 속도로 증가한데는 정부의 비과세 정책이 적잖은 공을 세웠지요. 이와 관련해 시장부 최한나 기자는 우리나라 달러 수급과 관련해 정부가 보고 있는 큰 그림을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닌지 질문을 던집니다. 몇주전에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지난 때라 한국 사람을 만날 일이 드물거라고 생각했는데, 웬걸요. 가는 곳마다 한국 사람 없는 곳이 없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여행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그래서 여행수지는 물론 여행수지를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수지가 큰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매달 기사를 써왔지만, 직접 나가서 보니 정말 그럴 만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흑자와 서비스수지 적자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여행이나 유학 등으로 빠져나간 달러(서비스수지 적자)를 수출을 통해 벌어들여(상품수지 흑자) 채워넣고 있다는 말입니다. 국제수지의 또다른 항목인 자본수지는 어떤지 볼까요. 올 상반기 기준 자본수지는 117억달러 흑자(유입초)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본 항목을 통해 해외에서 들어온 달러가 반대 경로를 통해 나간 달러를 메우고도 117억달러 남았다는 의미입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의 자본수지는 유입초과 상태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올 상반기 기록이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내용을 살펴보면, 그동안 달러가 유입되는 가장 큰 창구였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유출`로 변하고, 대신 외국에서 꿔 온 달러(외채)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빌려온 달러가 없었다면 자본수지는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을 것입니다. 올 초 재정경제부는 `기업의 대외진출 촉진과 해외투자 확대 방안`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흔히 `해외투자활성화 방안`이라고 불리는 정책입니다. 이는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달러가 너무 많으니 밖으로 좀 들고 나가게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정책입니다.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내용도 있지만, 이 중 가장 관심을 끈 것은 해외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이었습니다. 해외펀드 투자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3년간 세금을 물리지 않겠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펀드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 국내 자금이 해외주식시장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표면상 국내 달러를 해외로 빼내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요즘 중국이나 인도, 동남아 국가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참 많지요. 정부의 해외펀드 장려책과 해외 주식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해외펀드 투자액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작년말 15조원에 불과했던 해외펀드 투자액은 최근 50조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늘어났을 정도니까요. 이처럼 해외펀드가 단기간에 급속히 불어난데는 정부의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이 적잖은 유인으로 작용했다는게 시장의 평가입니다. 정부가 펀드 수익에 세금을 매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매달 해외펀드 증가액이 두배 이상 커졌다는게 그 증거입니다. 당초 목적했던 대로 해외펀드 투자가 급증했으니, 당국은 좋아서 춤이라도 춰야 할텐데 사정은 정반대입니다. 당장 다음주부터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금융권의 선물환 거래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한 것이 당국의 고민을 잘 보여줍니다. 당국이 금융회사들의 선물환 거래를 직접 조사하기로 한 것은 최근 급속도로 늘어난 해외펀드가 대외채무를 늘리는 주범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해외펀드를 헤지하는 과정에서 선물환 매도가 크게 늘었고, 은행들이 이를 희석하기 위한 달러화를 해외에서 빌려오면서 외채를 불어나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관련기사: 해외펀드에 투자하는데 외채가 왜 늘어나나 )금융사들은 당연히 당국의 조사에 불만입니다. 해외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주식과 부동산 등 해외자산에 투자하라고 부추겨놓고 이제 와서 너무 심하다며 금융사들을 몰아세우고 있다는 것이지요. 금융회사 특성상 돈 벌 기회가 있으면 투자하는 것이 당연한데, 무조건 투기적 거래로 몰아붙이며 범죄자 취급을 하고 있는 것 또한 적절치 않다며 항변하기도 합니다. 좀 더 큰 그림에서 볼까요. 기본적으로 `해외투자활성화 방안`은 국제수지가 흑자를 기록할 때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경상수지 항목에서 균형을 이뤄 달러가 넘치지 않는 상황이라면 굳이 해외로 외화를 퍼내는 정책이 필요없겠지요. 재경부는 당시 정책을 발표하면서 `경상수지와 자본수지가 동시에 흑자를 보이면서 외환 초과공급으로 외환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자본 흑자를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달러가 너무 많이 들어와 외환 수급이 맞지 않으니 이를 조정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서비스수지 적자와 원자재가격 급등세로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게다가 올해도 상반기중에만 50억달러 이상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달러가 넘치지도 않는 상황에서 해외주식 투자로 달러를 퍼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해외에서 달러를 빌려오는 수 밖에 없는 것이죠. 해외투자활성화 방안이 나왔던 연초에 이미 우리 시장은 중공업이나 조선업 등 수출업체들이 내놓은 선물환 매도로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선물환 매물을 받아내기 위한 외채 유입 요인은 그때도 이미 충분했다는 얘깁니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경상수지마저 적자로 돌아설 경우입니다. 내년 글로벌 경제가 미국 경기 둔화와 중국 경기 위축 등으로 올해보다 위축되고, 그로 인해 국내 수출이 올해만큼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경상수지도 적자를 기록하게 될지 모릅니다. 경상수지 항목으로도, 자본수지 항목으로도 달러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외채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여건이 바뀌면 방향을 틀어야 합니다. 아직도 달러를 퍼내야 하는 시대인지, 이전에 갖고 있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시점은 아닌지 당국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또 그 때 그 정책이 과연 시의적절했던 것인지도 다시 한번 짚어봐야 할 때입니다.
- `브릭스 주목`.. 펀드로 투자하는 두가지 방법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선진시장의 경기둔화 모습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성장 흐름을 유지하는 브릭스(BRICs)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브릭스는 브라질(Brazil)·러시아(Russia)·인도(India)·중국(China)의 영문 머리 글자를 딴 것이다. 글로벌 증시전문가들은 브릭스 국가의 경제규모가 선진시장을 대체해 가고 있으며,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신용등급 개선에 대한 전망으로 브릭스가 유망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펀드시장에서도 브릭스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2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2003년 1월 이후의 수익률을 기존으로 브릭스와 개별 국가에 매월말을 기준으로 투자하고, 각 투자 시점의 1년 뒤에 회수했다고 가정했을 때 브릭스투자는 원금 손실의 경우가 없었으며, 최대수익률과 최소수익률은 각각 77.0%와 1.7%를 기록했다. 중국과 러시아 투자의 경우는 원금 손실의 경우가 각각 2회, 6회가 발생했고, 투자 시점에 따라 수익률의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모간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지수(MSCI) 브릭스 지수 수익률의 경우 2003년 이후 19번의 분기별 수익률에서 브릭스 지수는 원금손실의 경우가 4회에 불과해 개별국가인 중국(6회), 인도(6회), 브라질(6회), 러시아(5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면 브릭스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는 시중에서 판매중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펀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브릭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하나의 펀드 안에서 브릭스 4개국에 분산 투자하는 브릭스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까. 개별 국가 펀드를 이용한 방법은 투자자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펀드에 각각 가입해 브릭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이 원하는 국가만을 선별하여 투자하는 등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게 브릭스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럴 경우 추후에 이뤄지는 국가별 비중 조절이나 투자성과 관리도 투자자가 직접 수행해야 한다. 다만 개인 투자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4개의 펀드를 각각 선택하고 비중을 조절하면서, 펀드의 성과를 개별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다. 김남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인도에 투자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운용 스타일, 투자 시장 등에 따른 다양한 펀드 선택이 가능하다"면서 "세부적인 운용 스타일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크게 발생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브라질과 러시아펀드는 올 5월 이후 출시됐으며, 선택 가능한 펀드가 2~3개 내외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주요 브릭스펀드브릭스펀드에 투자할 경우 국가별 편입 비중이 운용사의 시장 전망에 의해 이루어지거나 브릭스 인덱스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동된다. 시장 전망이 나쁘다는 이유로 브릭스펀드가 4개국 중 특정 국가를 제외하고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의 판단에 따라 특정 국가를 선택해 환매할 수 없다. 김 연구원은 "브릭스펀드는 1개의 펀드로 신흥시장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4개국에 투자 가능하다"면서 "신흥시장 투자의 핵심펀드로 브릭스 펀드를 활용하고, 시장 전망에 따라 동남아시아 등 브릭스펀드에 포함되지 않은 기타 신흥시장에 추가로 투자해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 대륙에 흩어져있는 브릭스 국가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기관 투자자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브릭스 펀드를 직접 운용하는 운용사는 소수의 글로벌 운용사에 한정돼 있다. 브릭스펀드는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와 역외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Fund of Funds)로 나뉘며, 펀드 형태에 따라 오는 2009년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해외투자펀드 주식양도차익 비과세 혜택 적용 여부가 달라진다. 김 연구원은 "해외펀드의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펀드인 `슈로더 브릭스`와 `신한BNP파리바 봉쥬르 브릭스 플러스`의 경우 투자 국가의 분포나 편입종목수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펀드 성과의 변동성이 다소 차별화될 것"이라며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 펀드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브릭스 관련 주요 개별국가 펀드
- (미리보는 경제신문)미국발 악재에 亞증시 대폭락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서울경제 ▲1면 -미국發 악재에 코스피 등 亞 증시 대폭락‥상승추세 더 가나 꺽이나 -국제선 항공료 오른다 -`10년 대계 중장기 주택종합계획` 4년여만에 `메스` -금융상품 `최적권유제` 내년 도입..불필요한 상품팔면 제재·손배책임 ▲종합 -글로벌 자금 파생상품서 발 뺀다 -코스피 66P폭락.."단기조정 불가피, 상승추세는 유효" -외국인 `팔자` 추세 연말까지 이어질듯 -외국 공인회계사·회계법인..국내 자문업무는 허용, 공동법인 설립은 금지 -靑 "유류세 인하 없다" -개인빚 年 10%이상 늘며 명목 GDP 80% 넘어섰다 -30만弗 이하 해외 부동산 취득때도 `과세당국에 통보 의무` 협의중 -동아제약 경영권분쟁 평행선 ▲금융 -국민銀 사모투자펀드 시장 진출 -예아름저축銀 인수 경쟁 치열 -외국계 투자銀 한국 진출 잇달아 ▲국제 -세계적 광물업체들 "본업으로 복귀" -유럽도 부동산값 하락 -터키·쿠드르족 반군 교전 -폴란드 총선, 親기업 중도우파 승리 -"하이얼, 세계적 명품 브랜드 기업 만들 것" ▲산업 -포스코-신일철 첫 합작법인 설립 -하이트-진로, 中 공략 가속 -GM코리아,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 겨냥..3년간 마케팅에 500억 투입 -이통사 의무가입기간 강요 여전 -대박 모바일게임 후속편 줄줄이 출시..전작이은 불패신화 노린다 -반도체·LCD 장비업계 조직개편 바람 -저출산·고령화가 상품판도 바꾼다 -롯데·신세계百 `캐주얼 전쟁` 격화 ▲증권 -기관 선호 `내수주` 관심을 -프로그램 매물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 -ELW콜 `쪽박`..풋 `대박` -자사주 매입 "효과 세네" -건설업 `제2르네상스` 온다 -서울銀 인수 관련 추가 법인세 추징 여부..하나금융 주가 변수 될 듯 ▲사회 -`로스쿨 갈등` 확산일로 -대덕 특구 사업화 실적 `바닥` ▲부동산 -에너지 고효율 아파트 잇따라 -수도권 외곽지역 꿈틀 ◇매일경제 ▲1면 -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 -수도권 집값 내년 오를 듯 -IMF "다음 핵폭탄은 신흥시장 거품 붕괴" -中 지도부 젊은피 수혈 -전자종이신문 내년에 나온다 ▲종합 -기업들 상시 비상 경영체제 돌입 -국민연금, 동아제약 의결권 행사 `경영권 분쟁 개입` 적절성 논란 -코스피 급락.."조정 그리 오래 지속되진 않을 것" -국제가즘 올해 6203억달러 몰려 버블 부채질 ▲국제 -후진타오 2기 친정체제 절반의 성공 -美 `슈퍼펀드` 투명성 놓고 논란 가중 -중앙은행, 신용경색 해결 역부족 ▲금융 -펀드·변액보험 `묻지마` 가입 막는다 -국내기업 국내에 파는데 또 외국계 증권사 -비씨카드, 중국 인롄카드 발급 -은행 환전수술료율 담합 의혹 조사 -녹십자생명 장기주택저축보험 -뮌헨리, 다음다이렉트 곧 인수 ▲산업 -인도서 돌파구 찾는 삼성 -LG 가정요ㅇ 건자재 할인점 만든다 -포스코 新日鐵과 합작사 설립 -중국 가는 진로 소주 -셋톱박스, 美서 큰 장 선다 -현대차, 中서 차종이원화 전략 펴라 -GM코리아, AS센터 확 늘린다. -블루오션도 안통하는 중국시장 ▲증권 -투자심리 악화떈 1850선 갈 수도 -美 증시·투신권 매매 가장 큰 변수 -ELW투자로 손실 줄여볼까 -내수주 조정場서 대안주 가능성 -조정거쳐 IT·인터넷이 연말場 이끌듯 -두산·경남기업·한진·삼성물산 등 16사 미래에셋운용 5%이상 신규취득 ▲부동산 -순위 청약으로 몰린다 -롯데 부동산 개발 본격 진출 ◇한국경제 ▲1면 -뉴욕發쇼크 세계증시 급제동 -파주신도시 중대형 3.3제곱미터 1100만원 -시진핑, 中권력서열 6위 후진타오 후계자로 유력 ▲종합 -"로스쿨 정원 원안대로" 교육부 `1500명` 재확인 -美 폭락에 과민반응‥추가하락 크지 않을듯 -엔화가치 한때 113엔대 `급등` -유가·金 등 원자재값 뜀박질 -이머징마켓 버블 붕괴 가능성 -후진타오 `장쩌민·쩡칭홍 연합군`에 패배 -금감원 낙하산 취업 어려워진다 -러시아 사하共 550억弗 자원개발 제의 ▲국제 -美 기업도 `U턴` 시동거나? -美·日·유럽 車 메이저 이산화탄소 감축 손 잡는다 -美 주택경기 침체 유럽으로 -폴란드 총선 `친기업` 야당 승리 -외국계 펀드, 사상최대 日 기업 인수 ▲산업 -LPL 3대 궁금증 ①필립스 처분물량이 주가 부담 ②전략적 투자자 찾을 수 있나 ③이사회 구성도·사명 변경 관심 -포스코, 신일철과 첫 합작법인 -대우 루마니아 조선소 `수주 대박` -스마트폰 블랙잭 `절반의 성공` -한글과컴퓨터, SW유통 나선다 -와이지원, 친디아 공략 `세계 1위 굳히기` -청정원 식초카페 등 식품업체 잇단 `식당개업` 왜..수익 적어도 브랜드 홍보효과 `짭짤` ▲부동산 -파주신도시 중대형 `채권입찰` 피할 듯 -동남아 부동산 소액투자 활발 -공정위 "삼성물산 컨소시엄 담합 아니다" ▲금융 -은행 외환수수료는 왜 비슷하지? -카드 포인트 쓰기 어려운 이유 있었네..카드사별 포인트 통합 사용 안돼 -외국계 투자銀 한국진출 러시 ▲증권 -"상승추세 건재..1850선 안 밀릴 것"90% -급락장서 돋보인 `실적의 힘` -예스24 상장추진..한세실업 `함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