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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글로벌 산업지도 바뀐다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다음은 1월3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 은행 BIS비율 내달 완화한다 - 北 “정치·군사합의 모두 무효” - 다보스포럼 은행규제 격론 - 행안부 장관에 이달곤 의원 - 군포 살해범 “실종여성 7명 모두 살해” ▲ 경제/종합 - 어! 두바이유가 WTI보다 비싸네 - 골드미스·기러기아빠..서울 1인가구 20% - 작년 64억弗 경상적자..외환위기 이후 처음 - 광공업 생산 39년만에 최악 - 탄소배출권 거래제 도입 강행 - 워크아웃기업 충분히 지원하라 - 尹재정부장관 내정자 “한반도 전체를 경제특구로” - 한국에 100년 넘길 기업 없다..美포브스誌 발표 ▲ 기업/증권 - 정준양회장 시대..포스코 이사진 절반이상 바뀔 듯 - 삼성, TV 팔때 MP3도 함께 팔자 - LG화학 작년 순이익 1조 - 준정부기관 지정에 반발..거래소 “법적 대응 하겠다” - SK브로드밴드, 4분기 적자전환 ▲ 국제 - 러시아 루블貨 날개없는 추락 - 필리핀 경제 선방한 이유는 - 中 가전업체 ‘쟈덴샤샹’ 덕보나 - 日닌텐도 ‘나홀로 호황’ - 아마존닷컴 ‘깜짝 실적’ - 도시바-NEC-후지쓰 사업통합 추진 - 오바마, 월家 ‘보너스 잔치’ 맹비난 ◇ 서울경제 ▲ 1면 - ‘바이 아메리칸 정책’ 반발 확산 - 산업활동 사상최악 ‘혹한기’ - 행안부 장관 이달곤..지경부 2차관엔 김영학 - 최악 불황도 못꺾은 ‘청운의 꿈’..청년 창업열기 뜨겁다 - 정부 “北 NLL 침범 허용않겠다” ▲ 경제/종합 - 포스코, 상임·사외이사 절반이 교체 대상 - C&重 해외매각 공식제안 - 오바마 월가에 뿔났다 - 벼랑 끝 소니 ‘삼성 엿보기’ - 정부 “쌍용차 협력사 추가지원 안해” - 국산 풍력발전기 26기 연내 설치 - 지표 악화일로..’긴 침체터널’ 예고 - 공공기관 초임 깎아 인턴 늘린다 ▲ 기업/증권 - TV산업 판도가 바뀐다 - 동부하이텍 단기 유동성 ‘숨통’ - LG화학 ‘순익 1兆클럽’ 가입 - “밸류에이션 부담..박스권 맴맴” - 하이닉스 유상증자, 매물 폭탄 없었다 - 모건스탠리 “원화 38% 저평가 됐다” - 투신권, 정책테마주 사들인다 ▲ 국제 - 배드뱅크 등 맞춤형 처방될 듯 - 금값 ‘고공행진’..안전자산 매력 부각 - IMF 기금 5000억弗로 늘린다 - 日 지난달 산업생산 9.6% ‘뚝’ - 세계최고 부자 CEO 버핏 2년 연속 1위 - 美 비즈니스 제트기 시장 한파 - 도시바·NEC, 반도체사업 통합 논의 ◇ 한국경제 ▲ 1면 - 반도체·車 소속 빅딜..글로벌 산업지도 바뀐다 - 한은 “올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 日, 해외서 얻은 투자이익 비과세 추진 - 행안부 장관 이달곤..지경부 2차관 김영학 ▲ 경제/종합 - 베스트셀링카 세대 교체..신차 유혹 ‘후끈’ - 1급 고위공무원 신분보장 없앤다 - 범죄심리분석가 ‘프로파일러’ 연쇄 살인범 닫힌 입 열었다 - 강씨 “실종 부녀자 7명 모두 살해” - 실물경기 끝모를 추락..금리 추가인하·추경 고개 - 공유지분 있으면 1주택자 해당안돼 - C&중공업 워크아웃 유지..채권단, 해외매각 추진 ▲ 기업/증권 - 포스코 정준양式 혁신은 ‘미에루카’ - 다음달 LPG값 동결 - 종합상사 ‘신규사업’ 알찬 결실 - 외국인 매수가 ‘어닝쇼크’ 눌러..1월 증시 선전 - 조선주 ‘실적호전·외국인 매수’ 겹호재 - 하이닉스 유상증자 투자수익 66% ‘대박’ ▲ 국제 - ‘미소를 통한 소통’..한국 전통美·IT 세계에 알려 - IMF도 구제금융 받나 - 美·中 환율전쟁은 중국 압승? - 역풍만난 ‘바이 아메리칸’..EU·캐나다 반발 - 中, 독일에 대규모 구매사절단 보낸다 - ‘버럭’ 오바마..월가 보너스 잔치에 분노 폭발
- (미리보는 경제신문)주택보유세 크게 준다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월30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1면-다보스포럼 신세계질서 격론..정부개입 강화 대 시장주의 진화-강남3구 단독주택 공시가격 4.5% 뚝..전국 표준주택 가격공시-고위공무원도 하위 10% 골라낸다-미국 제로금리 유지..장기채 매입 시사-이 대통령 "잡 쉐어링 공기업 금융회사가 선도해야"▲트렌드-기업 구조조정 전업종으로 확대..은행권 50억이상 거래기업 신용위험 평가-전봇대 시한 정해 뺀다..국경위 규제일몰제 확대-청와대 김석기 카드 밀어붙일 듯-지방줄기세포 이용 개 복제 첫 성공-포천지 소개 불황기 해고 피하려면..알아서 일 더하고 튀지 말라▲경제종합-영화엔지, 루펜리 "상여금 300% 반환해 회사 살렸죠"-나이지리아 유전 좌초위기.."광구 2곳 분양무효" 통보해와-IMF, 올해 성장률 대폭 하향 조정..한국도 마이너스 성장국 분류-농업법인 지분제한 폐지..대기업 축산업 참여가능-공무원연금 올 1조8천억 적자..KDI "개혁안 시행돼도 재정부담 더 늘듯"▲정치 외교안보-이회창 "의원 30% 줄이자"-한나라, 분양가상한제 폐지 내달 처리▲국제-짐 로저스 "영국 끝났다"..파운드화 공격 시동?-소니 닛산 혼다 히타치, 일본기업 달러구하기 나서-코카콜라, 러시아 중국 남미서 사업확장-오바마 "월가 워싱턴이 미국경제 망쳐놔"▲금융 재테크-우림건설 삼호 등 워크아웃 시작..8개업체 채권단협의회-CP금리 3년만에 3%대로 하락..일부 우량기업만 발행가능-사의표명한 이동걸 금융연구원장 "성장률 예측마저 정치변수로"-연체이자 부과 떈 고객 통보해야..금융감독원-한국은행 1년만에 또 명퇴▲기업과 증권-신문 3만장 저장 DDR3 D램 개발..삼성전자 세계최초 50나노급 4기가-현대중공업 실적 또 사상 최대-거함 포스코 이끌 차기 회장은? 이구택회장은 정준양씨 추천-법원 "쌍용차 정상가동 희망 봤다"..산은도 기업회생절차 긍정적-금융주 모처럼 봄바람..상승 지속은 글쎄-글로벌 금융주펀드 바닥쳤나-금융투자협회 군살 확 뺀다-인사이트펀드 진한 중국사랑..4분기 비중 9%포인트 높여-증권선물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확정..MSCI 선진지수 편입 악영향 우려-대우증권 김성태 사장 "M&A 기업공개 업무로 승부 걸겠다"▲기업경영-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중국사람 1%를 고객으로"-신세계 1조 투자..일자리 1만5천개 창출-휴맥스 20년 성공비결은 셋톱박스 한우물만 팠다-디지털방송 한국도 문제있다..정부지원 없으면 300만가구 TV 시청못해▲부동산-역삼동 8억짜리 주택 보유세 60% 줄어들 듯-6억잇아 고가주택 하락폭 더 컸다-서울 장기전세 11만가구 공급..2018년까지-상가 공급도 크게 줄었다..작년 10월이후 신축허가면제 37% 감소-전국 미분양 16만가구 넘어..4.4% 늘어 사상 최고치◇ 서울경제신문▲1면-C&중공업 해외에 판다..채권단 "2곳과 구체적 조건 협상중"-신세계 일자리 1만5000개 창출..핵심사업엔 1조 투자-故안차관이 끝까지 챙긴 수출 어떻기에..이달 30%줄어 사상최악 예고-허경욱 재정부 차관 "내수진작 고용창출 정부역할 더 커질 것"-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9% 하락..보유세부담 크게 줄듯▲종합-고가 골프회원권 가격 반토막..전체론 평균 17.6%-건설 조선사 워크아웃 개시..대동종건은 법정관리 추진-워크아웃 건설사 보증거부 대책 마련한다-미국하원 8190억불 경기부양안 통과-거래소 공공기관 지정-모든 산업에 규제일몰제 도입..올 경제부문 1000건 정비-FOMC "현 0~0.25% 금리유지"..장기국채 직적매입 통한 양적완화 본격시행 시사-역삼동 7억8000만원 주택보유세 작년 335만원->올 124만원-분양가 상한제 폐지 내달 처리-대출운금에 고율 연체이자 부과하려면. 은행 고객과 먼저 연락 취해야-나이지리아 분양계약 무효 통보.."한국이 해상광구 탐사 서명 보너스 안줬다"-이동걸 금융연구원장 "성장률 예측치 정치적으로 조작..금산분리 완화는 재벌 등에 특혜"-전국 미분양 주택 16만2570가구-한은 1년만에 또 명퇴 실시▲금융-황영기 회장, 친정체제 구축 시동..KB투자증권 등 8개 비은행 자회사 부사장 이상 일괄사표 받아-저축은행 아파트 담보대출 재개-손보 민사조정 신청 2년만에 13배 폭증-대형 저축은행 "수도권 영업 확대"▲국제-미국 차업계 잡 뱅크 없앤다-미국 노동조합 세력 확장..가입률 2년연속 증가-유럽 전역 또 파업 몸살-미국 내부고발자 보호 대폭 강화▲산업-삼성전자 메모리 기술리더 확고히..세계최초 4기가 DDR3 D램 개발-쌍용차 돌발변수 없는 한 회생 가능성-사업재편 효과..삼성SDI 흑자전환 성공-조양호 한진 회장 "중국 승객 1%만 늘려도 수익창출효과 엄청날 것"▲증권-은행주 이틀째 휘파람..상승 주도-인사이트펀드 끝없는 중국 집착..4분기 비중 76%까지 확대-거래소 공공기관 지정 확정..노사 "동북아 금융허브 역행" 반발-김성태 대우증권 사장 "법에서 허용하는 모든 금융영역 진출"▲부동산-주변 전세금 20% 하락땐 시프트도 최대 10% 인하-강남3구 표준주택 공시지가 -4.5% 하락폭 최대-값싸고 살기좋은 택지지구 어디?◇ 한국경제신문▲1면-개인 단타매매 극성..증시 변동성 키운다-미국 경지부양안 하원통과..FRB "경제살리기 총력"-일자리 나누기 기업 세제혜택-모든 행정규제에 일몰제 도입-대동건설 워크아웃 무산..구조조정 작업 혼선▲종합-고가 골프회원권 기준시가 반토막-지방줄기세포로 세계 첫 개 복제-IPTV 뚫렸다..신작영화들 불법복제돼 인터넷 유통-FRB "유동성 공급 확대:..장기 국채도 산다-역삼동 7억8천만원 집 보유세 443만원->121만원-산업 발목 규제 대못 싹 뽑는다-논 밭 담보로 매달 생활비 받는다-여 "7월 비정규직 해고대란 막아야"..노 "고용기간 2년->4년 연장땐 투쟁"-새 선장 맞은 포스코 제1과제는 위기 탈출▲경제-정부, 증권거래소 방만경영에 메스-워크아웃 혼선..기업은 입장 바꾸고 채권단은 책임 떠넘기기-나이지리아 유전 탐사광구 `날벼락`-KDI "공무원연금 급여지급률 더 깎아야"▲금융-신협 단위농협 새마을금고에 돈 몰린다-은행, 고객에 연체정보 제대로 못 알리면 이자 못뗀다-한국은행도 명예퇴직금 3억원 넘을 듯▲국제-소니다움 잃은 소니..고비용 히트상품 없어 몰락-금융위기 오래간다..일본 기업들 달러 사재기-바이 아메리카 법안 미하원 통과..무역분쟁 예고-IMF "각국 금리 더 내려야"▲산업-이 불황에 주종목 바꾼 삼성SDI 턴어라운드-삼성전자, 초절전 차세대 4기가 D램 개발-현대모비스 R&D 강화..올 550억 원가 절감-쌍용차 협력업체 하루종일 피 말렸다-기아차 씨드, 프랑스서 최고차 인정-현대자동차 고급버스로 일본시장 공략-벤처신화 휴맥스 20년..매출 7700억 달성-신세계 올해 1조원 투자▲부동산-같은 미분양인데..용인은 양도세 면제, 고양은 과세?-서울 장기전세주택 매년 1만2000가구 나온다-미분양주택 사상 최고..작년 11월 16만2500가구▲증권-은행주 이틀째 신바람..외국인도 대량 매수-CS, 우리CS운용서 손 뗀다..한국시장 철수 가능성도-김성태 대우증권 사장 "올 경영목표는 고객과 동반 성장"-임직원 겸직허용 등 차이니즈 월 완화된다
- 5억4천만원짜리 주택 재산세 130만→66만원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해 전국 표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이 고시됨에 따라 재산세가 부과금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6억원 이하 단독주택의 경우 작년 부과된 재산세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해 주택분 재산세는 과표 구간이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확대되고, 세율도 인하되기 때문이다. ◇ 재산세 과표구간 4단계 확대, 세율 인하 주택분 재산세의 세율은 현행 0.15%(과세표준액 4000만원 이하), 0.3%(4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 0.5%(1억원 초과)의 3단계에서 0.1%(6000만원 이하), 0.15%(6000만원 초과~1억5000만원 이하), 0.25%(1억5000만원 초과~3억원 이하), 0.4%(3억원 초과)의 4단계로 바뀐다. 공시가격 6억원 초과 주택의 경우 재산세가 아무리 오르더라도 전년도에 낸 재산세의 150%까지만 내도록 돼 있었으나, 세부담상한율도 130%로 낮춰진다. 3억원 이하 주택은 105%, 3억원 초과~6억원 이하 주택은 110%로 적용하던 세부담상한율은 바뀌지 않는다.작년 55%였고 이후 매년 5%포인트씩 인상하게 돼 있는 현행 재산세 과표적용률은 폐지하고, 40~80% 범위에서 시행령으로 다시 결정하도록 바뀌었다. 행안부는 오는 3월 중 납세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과표적용률을 결정할 계획이다. 대략 60% 안팎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5억4300만원 단독주택 재산세 크게 줄어 28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만 단독주택 표준 가격에 따르면 작년 공시가격 5억6600만원이였던 경기 분당 모 단독주택은 지난해 129만6000만원의 재산세를 냈다. 이 단독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은 작년 공시가격(5억6600만원)에 경기도 평균 하락률(-2.24%)을 적용하면 5억4333만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 여기에 공정시장가액(과표적용률)을 60%로 가정해 재산세를 계산하면 과표는 3억2599만원이 된다. 여기에 각 구간별 세율을 적용해 산출하면 산출세액은 66만원 가량이 된다. 작년 재산세 부과금액(129만원)과 비교해 48%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이에 따라 6억원 이하 단독주택의 경우 세율조정과 세부담상한율 조정에 따라 납부해야 할 재산세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변수는 있다. 3월중 결정될 과표적용률이 60% 이상 높게 책정될 경우 재산세는 예상보다 많이 나올 수 있다. 물론 60% 이하가 될 경우엔 부담은 줄어든다. 따라서 올해 재산세는 오는 4월 국토해양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되고, 3월 중 과표적용률이 결정돼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재산세 납부액은 과표적용률이 확정된 뒤 4월 말 경에 산출할 수 있다"라며 "전반적으로 재산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부 고가주택은 경감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세부담상한선이 300%에서 150%로 낮아지고, 과표 구간별 세율인하, 1가구1주택자 장기보유특별공제 세액 등도 늘어나 실제 종부세 부담도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단독주택가격 1.98%↓..재산세 부담 준다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의 과표 기준이 되는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98% 하락했다. 이처럼 공시가격이 떨어지고 세율이 낮아져 재산세 부담도 상당부분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종부세 대상인 6억원 초과 주택은 세부담 상한율이 종전 300%에서 150%로 하향조정됐고 각종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부담도 줄어든다. ▲전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자료:국토해양부)국토해양부는 30일 표준단독주택 20만가구에 대한 1월1일 기준 가격을 30일자로 공시한다고 밝혔다. 표준 단독주택 가격은 개별 단독주택 404만가구에 대한 공시가격 산정 기준이 되며 이들 공시가격은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 표준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공시된 표준 단독주택 가격은 전국 평균 1.98% 하락해 2008년 전국 평균(+4.34%)보다 크게 떨어졌다. 전국 평균(-1.98%)보다 많이 하락한 지역은 서울(-2.50%), 경기(-2.24%), 충남(-2.15%) 등이다. 특히 서울의 강남구(-4.54%), 송파구(-4.51%), 서초구(-4.50%), 경기도 과천시(-4.13%)와 충남 태안군(-4.06%)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인천(-0.79%), 경남(-0.80%), 울산(-0.83%) 등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전북 군산시 소재 표준 단독주택가격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1.26% 상승했다. 이는 새만금사업,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행복도시(-3.51%), 혁신도시(-1.27%), 기업도시(-1.71%) 등도 표준 단독주택가격이 하락했다. 표준 단독주택 중 최고가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소재한 단독주택으로 35억9000만원으로 조사됐으며 최저가격은 경북 영양군 입암면에 있는 목조주택으로 61만원으로 파악됐다.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이 되는 6억원 초과주택은 총 1404가구이며, 이중 1159가구는 서울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1억원 이하 주택의 공시가격 변동률은 평균 -1.58%를 기록했으며, 6억원 이하는 -2.46%를 기록했다. 또 9억원 이하는 -3.39%, 9억원 초과는 -3.41%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에는 재산세 관련 세율, 세부담상한율 등이 변경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세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재산세는 오는 4월 국토해양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되고, 3월 중 과표적용률이 결정돼야 계산할 수 있다. 표준 단독주택 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또는 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에서 1월 30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 (edaily리포트)국세청장의 불명예 퇴진을 바라보며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한상률 국세청장이 고가의 그림상납 의혹에 이어 정권실세 측근들과 골프를 친 사실로 논란을 빚다 결국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 청장도 각종 비리로 사법처리됐던 전직 국세청장들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반복되는 국세청의 어두운 역사, 경제부 온혜선 기자가 현장에서 지켜본 소회를 전합니다. "인사청탁은 반칙행위다. 이 같은 반칙행위는 절대로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 몸을 던져서라도 막겠다"한상률 국세청장이 지난해 3월20일 국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강조한 말입니다. 한 청장은 인사청탁성 뇌물로 낙마한 전군표 전 국세청장으로 인해 상처입은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보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로부터 10개월이 채 안된 2009년 1월. 한 청장도 고가의 그림으로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전군표 전 청장과 비슷한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정권 실세와 가까운 포항지역 유지들과 골프를 치고 대통령의 동서와 식사까지 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몸으로 인사청탁을 막겠다던 사람이 몸을 던져 인사청탁을 했다는 비아냥까지 나왔습니다. 한 청장은 결국 15일 저녁,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때 유임까지 예상됐던 한 청장의 불명예 퇴진을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이 국세청의 아름답지 못한 과거를 떠올립니다. 국세청은 기회있을 때마다 개혁을 부르짖고 투명세정을 강조해왔지만 구설수에 자주 올랐습니다. 세무비리는 잊을만 하면 터져나왔고, 인사 이후 들리는 불협화음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특히 전임 국세청장 가운데 상당수가 퇴임 후에도 좋지 못한 이유로 언론에 오르내리거나 당국의 사법처리를 받았습니다. 국세청이 재무부에서 분리된 후 15명의 청장이 나왔는데 이중 6명이 사법처리 되고 1명이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전군표 전 청장은 2006년 7월 국세청장에 내정된 뒤 자신의 집에서 현금 7000만원과 미화 1만달러를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상고심에서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7900여만원의 형이 확정돼 수감중입니다. 전 전청장의 전임인 이주성 전 청장은 프라임 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청탁 금품수수 혐의로 2008년 11월 구속됐습니다. 12대 안정남 청장은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퇴진했고, 2003년에는 손영래 전 청장이, 1998년에는 임채주 전 청장이 구속됐습니다. 국세청장은 검찰총장, 경찰총장,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4대 권력기관장으로 분류됩니다. 한해 150조원의 국세를 거둬들이는 자리인만큼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지만, 역대 국세청장들은 그같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국세청에 과세권을 주고 자신들의 재산권리에 대한 간섭 권한을 맡긴 국민들이 분노와 실소를 보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한 청장이 물러났다고 해서 관련 의혹들이 수면 밑으로 가라앉아서는 곤란합니다. 인사로비를 둘러싼 의혹을 걷어내고 실체적 진실을 가려내야 합니다. 철저한 검증작업을 통해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숨김없이 밝히는 것이 순서입니다. 누군가의 실수와 오해로 치부해 이번 일을 유야무야 한다면, 이미 금이 가버린 국세청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메울 길이 없습니다. 일이 터질때 마다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국세청이라는 특수한 조직의 체질 개선도 필요해 보입니다.국세청은 내부 결속력이 강하기로 이름이 나 있는 조직입니다. 내부 이야기는 여간해선 외부로 새나가지 않습니다. 그런 국세청에서 연이어 비리 의혹이 터져나온다면 그 안은 썩어도 뭔가 단단히 썩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외부인사 수혈은 능사가 아닙니다. 국세청 같이 내부 논리가 강한 조직에 외부인사는 일시적, 단기적으로 분위기 쇄신에는 도움이 될 지 몰라도, 어차피 `다른 식구`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국세청 조직을 실질적으로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병이 깊다고 해서 무작정 메스를 들이대면 설령 병이 낫는다 해도 크게 흉터가 남고 후유증도 오래 갑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조금씩 차도가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실효성 있어 보입니다. 우선은 국세청장을 둘러싼 논란이 `인사`에서 출발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사청탁 자체가 어려운 시스템을 만들어야 국세청에서 생기는 분란의 소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실력, 능력에 따라 인사조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아울러 뇌물을 통한 청탁에 대한 처벌 수위를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관련 범죄에 대한 형량이 높아지고 벌금이 올라가면 위험부담도 커지고, 그러면 오고가는 뒷 돈 규모도 커집니다. 높은 위험을 감수하고 잘못을 저지르기 보다는, 정당한 평가를 통해 올바른 보직을 받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병이 깊고 클수록 근본 원인을 짚어봐야 합니다. 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환자의 의지`라는 사실을 국세청은 곱씹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름답게` 퇴장하는 청장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내부의 부정을 도려내는 자정의 칼을 들어야 합니다.
- 생보사 변액보험 손익평가, 원가·시가중 택일 허용
- [이데일리 김기성기자] 생명보험사가 변액보험의 손익평가방법으로 원가법과 시가평가법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작년과 같은 주가 하락으로 변액보험의 평가손실이 커져서 그 이전해 적립한 평가이익 책임준비금을 익금환입할 경우 발생하는 법인세 과세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그러나 평가방법의 변경을 통한 조세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선택한 평가방법은 그 이후의 사업연도에도 계속 적용하도록 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이같은 내용 등의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개정안은 올해중에 시행된다. 근로장려금(EITC)이 연간 최대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그에 따른 소득별 산정표도 확정됐다. 연간 총소득이 800만원 초과~1200만원 이하일 경우 연 120만원을 받는다. 800만원 이하이면 총소득금액이 10만원 적어질 때마다 연간 근로장려금은 1만5000원씩 증가한다. 1200만원 초과~1700만원 이하의 경우 10만원이 증가할 때마다 120만원에서 2만4000원씩 차감된다. 정부는 오는 5월 신청을 받아 6~8월 적정 심사를 거친 뒤 9월부터 해당자에게 근로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업이 경비를 지출할 때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 적격증빙을 보관해야하는 기준금액이 현행 1만원에서 3만원으로 현실화된다. 적격증빙을 갖추지 못하면 거래금액의 2%를 가산세로 부과하고 있다.종부세 장기보유공제 등이 적용되는 1세대1주택 범위는 지방소재 1주택 또는 등록문화재 주택을 취득해 2주택자가 된 경우에도 인정된다. 고용주택이 양도세 과세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은 제천시 계룡시 등 인구 20만 이하의 26개 시로 확정됐다.또 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위한 작업시설에 대해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7%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받게 된다. 이밖에 인터넷 신문기자의 취재수당에 대해서도 통신 방송 신문기자와 동일하게 월 20만원까지 소득세 비과세가 적용된다.*양도세 특례적용대상 고향주택 적용 26개시(인구 20만명 이하)제천시, 계룡시, 공주시, 논산시, 보령시, 서산시,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 태백시, 김제시, 남원시, 정읍시, 광양시, 나주시, 김천시, 문경시, 상주시, 안동시, 영주시, 영천시, 밀양시, 사천시, 진해시, 통영시,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