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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정부 미분양 4만가구 매입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다음은 4월 24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지방 미분양 4만가구 사들인다 -北 "이산가족 면회소 등 5곳 몰수" -청와대 대통령 안보특보 신설 검토 -`7년만의 기회` 날린 한국 경제외교 ▲종합 -"선진국 찬성·개도국 신중 은행세 합의 시간걸릴듯" -박기준 부산지검장 사의 -출구전략은 아직..왜? -국내외 주요기업 1분기 실적 들여다보니 ▲경제·금융 -아시아 보험시장 불붙는다 -500억 이상 재정사업..재정부와 사전협의해야 -정치자금 대출금지조항 삭제 ▲국제 -오바마 꾸짖자 월街 공동전선..표결 앞두고 충돌 -美상원 "무디스가 금융위기 도화선" -마크 파버 "현금보다 금 보유 늘려야" -IMF "그리스 상황 매우 심각" ▲기업과 증권 -현대 신형 베르나, 중국서 먼저 공개 -포스코 철강가격 인상 -노트북·휴대폰 연결해 무선인터넷 -기아차·삼성전기 역대 1분기 최고실적 -다시 불거지는 그리스 리스크 -중국 동아체육용품 첫날 수모 -녹색기업 상장 쉬워진다 ▲부동산 -하락폭 커지는 강남권 재건축 -`미분양 해소 대책` 건설업계 반응 -작년 국토면적 여의도 24배 늘었다 ◇ 서울경제신문 ▲1면 -공모주 편법청약 당국, 차단 나섰다 -현대차, 금속노조 파업 동참 안해 -`마지막 미분양 대책이라지만`..시장 싸늘 -산은, 금호타이어에 출자전환·차등감자 -철강값 최대 25% 인상..車업체 등과 갈등 예고 ▲종합 -`스마트폰 앱` 거래에 과세 검토 -MS, 중국서 지재권 소송 이겨 -캐나다, G7중 가장 먼저 금리인상 시사 -강남아닌 곳 6억 집살때 3억 대출..사실상 DTI 일부 완화 -MB "건설업계 자구노력 병행돼야" -`한국 출구전략` 국제적 압력 고조 -"7년후 가계 빚 소득의 2배 넘을 것" -산업계 `원자재값 폭등` 후폭풍 확산 -밥상물가 `고공비행` 꺾일줄 모른다 -심층분석 한중FTA ▲정치 -거래소 급여 평균 1억2000만원 넘어 ▲국제 -美 공화당 `금융규제 지지 여론`에 흔들 -"SEC 사기혐의 제소는 사실무근" -그리스, EU국가에 `브리지론` 요청할듯 -"중국, 올 성장률 9.9% 달할 것" ▲산업 -`삼성의 미래 여는 새 화두` 뭘까 -SK에너지, 내달 전기차 배터리 본격 생산 -현대차 "올 中서 70만대 팔 것" ▲증권 -실적시즌 이후 증시흐름 좌우할 변수는? -車 `빅2` 실적 발표후 주가 엇갈려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에도..건설株 `미끄럼` -LG이노텍 장중 5%대 급락 왜? -주가와 거꾸로 가는 `매수` 보고서? -아몰레드주, LGD 투자발표 힘입어 급등 -중국기업 "제값 못받네" -IB스포츠, 김연아 재계약 불발 전망에 약세 ◇ 한국경제신문 ▲1면 -藥리베이트 쌍벌죄 도입..제약업계 구조조정 회오리 -5조 들여 미분양 4만채 줄인다 -현대차 노조, 금속노조 파업 거부 ▲종합 -떨어질줄 모르는 `식탁 물가`..양파 한달새 두배 폭등 -방통위 "방송3社, 월드컵 중계 30일까지 협상하라" -정부, 쌀값 안정 위해 20만톤 사들여 격리키로 ▲경제 -은행세 도입 원칙합의..6월 부산서 결론낸다 ▲국제 -美 IT여걸들, 위기의 캘리포니아 구할까 -中남부 동남아 불법 노동자 북적 -MS가 중국서 사는법..`구글, 봤지!` -드가·르누아르..2차대전때 잃은 걸작 140점 귀환 -`월가 태풍의 눈` 골드만삭스 ▲산업 -자신감붙은 정의선 "중국에 3공장 건설 검토" -국제 원자재값↑..조선·건설 원가상승 부담 더 커진다 -글로벌 휴대폰 최강자 노키아 `3류`로 전락하나 ▲부동산 -`지분 쪼개기` 규제 어쩌나..서울시의 딜레마 -강동구 재건축 3.3m2당 3천만원 무너져 ▲증권 -줄잇는 깜짝실적..전망치도 잇따라 `껑충` -보험주 `삼성생명 효과`로 초강세 -실적전망 오차 0.09% `족집게 애널리스트` -봄만 되면 잘나가는 코스닥, 올해도 `상승예감` -강세 지속하던 채권시장 변곡점 임박했나 -미국펀드 잇단 `어닝 서프라이즈`에 함박웃음
- `은행세` 도입 잰걸음..이달말 윤곽나올듯(상보)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다음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은행세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회 답변을 통해 은행세 도입 관련 국제적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은행세 도입을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20는 오는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올해 첫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열어 경제위기 극복상황을 점검하고 위기 이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선 은행세 도입 문제를 공식 의제로 올릴 예정이여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은행세란 은행들이 자산이나 부채 등을 기준으로 일정액을 세금 내지 준조세(부담금) 형태로 정부가 거둬가겠다는 게 핵심이다. 은행세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다고 해서 일명 `오바마세`(Obama tax)라고도 불리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 형태나 방식은 다르지만 금융권에 부담을 지우는 방안을 놓고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어 이번 워싱턴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구체적인 논의 방향과 일정이 명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이나 개도국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실제 도입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 미국과 독일은 이미 도입계획을 발표했고, 프랑스와 영국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캐나다는 은행세 도입에 대해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IMF는 워싱턴 회의에서 은행세를 포함한 이른바 `금융권 분담방안`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금융업계에선 IMF 보고서에는 ▲금융거래세(Financial Trading Tax) ▲금융회사의 자산 또는 부채에 일정세율을 부과하는 방안 `Balance Sheet Tax `▲일정 수준을 넘는 은행 이익에 1회성으로 과세하는 방안(`Excess Profits Tax`)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윤증현 재정부 장관은 13일 국회 답변에서 “(은행세가) G20에서 중요한 어젠다로 논의될 것”이라며 “우리는 (은행세 도입과 관련한) 국제적인 논의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양쪽 의견을 중간자적 의미에서 듣고, 내부적으로 치열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세 도입과 관련해 나름대로 도입 여부를 포함한 방안을 연구 검토 중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윤 장관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IMF 보고서를 토대로 재무장관들이 의견을 첨삭하면 IMF가 보완작업을 거쳐 6월 캐나다 정상회의 때 정식으로 보고하고 채택하는 순서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로선 국제적인 논의 흐름에 따라가는 게 최선"이라며 "이번 회의를 거친 뒤 우리나라에 맞는 은행세 도입 방안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재무장관들은 세계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과 함께 출구전략 공조를 포함한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하고,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와 관련해 화석연료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없애는 문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제안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과 저소득국의 개발 이슈 등 이른바 '코리아 이니셔티브'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 재정건전성 vs 지방선거..감세법안 어디로?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각종 조세법안 심의에 착수한다. 특히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4월 임시국회에는 각종 `감세` 관련 법안이 연이어 상정된 상태여서, 재정건전성을 되살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와의 조율이 어떻게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4월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상정된 법안 중 관심을 끄는 법안은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 대중교통비 소득공제 신설, 택시 유류세 면제 일몰 연장등이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달 당정협의를 통해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해서만 내년 4월말까지 양도세를 감면해 주기로 합의했다. 감면율도 분양가 인하폭에 따라 60~100%로 차등화해 `자구노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변수는 `수도권 미분양 주택에도 양도세를 감면해주자`는 내용으로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이 제출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수도권 미분양 주택에도 양도세 감면을 재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이 합의한 대로 지방에만 양도세 감면이 적용될지, 나 의원 법안대로 수도권까지 확대될지 여부가 주 관심사다. 대중교통비 소득공제 신설 역시 여당이 선거를 앞두고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이다.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세감면 신설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법안 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중교통비 소득공제는 연간소득이 3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에게 연 소득금액의 5% 범위 내에서 대중교통비를 소득공제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말 백성운 한나라당 의원이 연간 급여액의 5%를 대중교통비로 소득공제(한도 200만원)하는 내용의 조특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연간 소득규모를 3000만원 이하로 제한한 점이 백 의원이 제출한 법안과 차이점. 하지만 재정부는 대중교통비 소득공제 법안이 통과될 경우 연간 2500억원 규모의 세금 감소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그동안 난색을 표명해왔다. 이달 말로 끝나는 택시 LPG의 개별소비세, 교육세(유류세) 면제가 연장될지 여부도 주목거리다. 국회에는 택시 LPG 유류세 면제의 일몰시기를 2013년 4월말까지 연장하자는 민주당 조경태 의원안과, 2014년 4월말까지 연장하자는 한나라당 김성식 의원안이 계류 중이다. 이미 여당뿐만 아니라 자유선진당 등 야당도 연장에는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3년 연장이냐 4년 연장이냐 부분이 쟁점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선 지난 국회에서 상정되지 않은 채 미뤄진 각종 법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우선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에 이자소득을 비과세하는 조특법 개정안이 최대 쟁점 사안이다. 재정부는 특정종교를 명시하는 부분의 법안 문구를 삭제, 상정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여전히 테러자금 유입 가능성을 명분삼아 법안 상정에 반대하고 있어, 이번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될지 여부가 주목 대상이다. <기사 참조 : (단독)정부, 수쿠크 법안 `문구수정`..4월 통과 추진>LH의 청산소득 법인세를 과세 이연하는 조특법 개정안도 재 논의될 예정이다. LH는 청산소득세 총 2497억 원 중 97억원을 1월초에 납부했으며, 나머지 2400억원에 대해서는 6월 30일까지 납부기한연장신청을 한 상태다. 다만 이번 4월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LH공사는 2400억원을 한꺼번에 납부해야 하는 등 재정부담이 커져, 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3일과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의 업무현안보고 및 법안 상정 후 15일, 16일, 19일 3일에 걸쳐 조세소위원회를 열어 세법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 창업자 세금 고민 `멘토링`으로 해결
- [이데일리 EFN 이승현 기자] 신규 창업자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일 중 하나가 세금 문제다. 복잡하고 어려울 뿐 아니라 실수를 하면 엄청난 손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자 세무멘토링제를 시행하고 있어 많은 신규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은 생애 처음으로 창업을 하는 생계형 신규사업자들이 세금업무에 대한 부담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세무업무 전반에 대한 맞춤형 무료 세무서비스(이하 창업자 세무멘토링제)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자 세무멘토링제는 일선세무서 직원과 외부의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세무도우미들이 생애 최초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자등록단계부터 최초의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에 이를 때까지 세무업무 전반에 대해 무료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 세무도우미는 어떻게 구성하나 세무도우미는 내부 및 외부세무도우미로 구성돼 있다. 내부세무도우미는 일선 세무서 직원들로 사업자등록 단계의 멘토 역할과 외부세무도우미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외부세무도우미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세납세자지원단 소속의 세무대리인으로 구성했다. 국세청은 외부세무도우미의 인원 확대를 위해 한국세무사회 등 관련단체와 협의해 외부세무도우미의 임기만료일 4월 30일에 맞춰 현재의 461명 보다 늘어난 1천여명 이상으로 인원을 확대해 재구성할 예정이다. ◇ 멘토링 서비스 대상은 누구인가 생애 최초로 음식업, 도·소매업을 창업하는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세무도우미로부터 무료로 맞춤형 세무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세무간섭으로 오해를 살 수 있어 멘토링을 신청한 납세자만을 대상으로 했고, 생계형 사업자로 볼 수 없는 법인사업자, 부동산 등 자산소득 업종 사업자, 의료업, 전문자격사, 세무대리인이 선임된 사업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나 멘토링은 창업자에 대한 멘토지정일부터 창업한 과세연도의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마칠 때까지 진행한다. 창업자가 최소한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각 1회 정도 할 때까지 최장 1년 5개월 정도 소요될 예상된다. 세무도우미는 인·허가 및 4대보험 신고, 사업자등록 등 창업 준비단계에서 필요한 사항을 비롯해 간편장부 작성요령, 홈택스서비스 활용 방법,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전자신고 방법 등 세금신고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창업자가 스스로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또 현금영수증과 신용카드제도, 세금계산서 교부 및 수취방법, 세법에서 정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의 불이익 등 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세금제도와 권리구제방법 등에 대한 안내 등의 멘토링을 하게 된다. 국세청은 효과적인 멘토링 업무의 수행을 위해 세무업무 단계별 세부사항을 수록한 `생애 최초 창업자 세무가이드` 책자를 발간해 매뉴얼로 활용할 방침이다. ◇ 멘토링 서비스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국세청은 각 세무서 납세자보호실에 생애 최초 창업자를 위한 전담 상담창구를 설치해 사업자등록을 위해 방문한 창업자에게 창업자 세무멘토링제를 홍보하고 상담할 예정이다. 멘토링을 희망하는 생애 최초 창업자는 전담 상담창구의 상담직원에게 멘토지정을 신청하거나 국세청 `126` 콜센터를 통해 관할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신청할 수 있다. 창업자가 멘토지정을 신청하면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영세납세자지원단 중 내·외부세무도우미 각 1명을 지정해 창업자와 대면할 수 있도록 주선하게 되고 이후부터는 창업자가 최초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까지 지정된 세무도우미에게 맞춤형 무료 세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병렬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은 “청년실업자·해직자 등 경제적 약자들이 최초로 창업을 하고자 할 경우 발생되는 어려운 세무업무를 사업시작 단계에서부터 도와줌으로써 서민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이들이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함으로써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이번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 주요기관 보도계획(4.5~9)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5일(월)▲기획재정부-09:00 복권위원회, 제3기 행복공감봉사단 모집-10:00 제65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지식경제부-11:00 고강도 등급 추가로 ‘KS’도 세계일류! -11:00 인력사업 체계화․효율화 박차 -11:00 녹색기술․사업대상 녹색인증제 시행 임박-11:00 ‘10년 3월 IT산업 수출입 동향▲농림수산식품부-06:00 한국 고구마 출원품종 심사기준이 세계기준 되다-11:00 논에 다른 작물 심으면 ‘일석다조’-11:00 수산업관측사업, 사회적 후생 증대효과 연간 118억 원에 달해-11:00 어린이 기호축산식품 특별단속서 42개소 적발-11:00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노동부-12:00 10.3월 실업급여 등 고용서비스 동향 공표-12:00 2010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 개최 (4.7~4.12)▲환경부-06:00 G-20 정상회의대비 화학물질 불법유통 방지대책 추진-12:00 인터넷으로 바이어 찾아 수출까지 지원-12:00 2012년부터 폐수 방류수질기준 최대 20배 강화-12:00 국제영향평가학회에서 “한국 녹색성장과 영향평가” 논의▲공정거래위원회-12:00 해외 현지 국제카르텔 예방교육 실시▲관세청-12:00 관세 고액.상습 체납자 25명 명단 공개▲한국은행-12:00 2010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개최 안내◇6일(화)▲기획재정부-09:30 한-가봉 이중과세방지협정 제1차 협상 개최-12:00 KDI 경제동향 2010. 4월-18:00 2009 회계연도 국가결산 완료-18:00 2009 회계연도 세계잉여금 처리▲지식경제부-06:00 10대 IT융합 전략산업 육성위한 ‘IT융합포럼’ 출범-06:00 국내 최초 FTA School 개교-06:00 국민불편 해소위한 생활표준화 추진 협의회 발족-11:00 e-Nego 시스템 구축완료 보고대회-11:00 ‘10년 1/4분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11:00 ‘09년 신재생에너지산업 현황조사 결과 -11:00 부품소재 中企 대상 신뢰성보험 지원-11:00 FTA체결국 중심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농림수산식품부-06:00 농업분야 첨단융합형 R&D를 지원합니다-11:00 “농약 판매기록 의무화” 등 농약안전관리 강화(농약관리법 개정)-11:00 비용을 줄이면 소득이 됩니다-11:00 쌀을 이용한 나만의 UCC를 공모합니다-11:00 우리 우수수산물 구경오세요 ▲노동부-06:00 고용평등 정책 세미나 개최-12:00 “나쁜 것 하나 고치고, 좋은 것 하나 하기 운동” 추진 (토론회 : 4.7.14:00, 서울청)▲환경부-12:00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환경정책연구 성과 보고회 개최-12:00 2010년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공모▲공정거래위원회-12:00 지식재산권 부당행사 심사지침 전면 개정▲국세청-12:00 창업자를 위한 세무멘토링제 시행▲관세청-12:00 제1차 한-캄보디아 관세청장회의 개최-12:00 세관협력 강화 및 FTA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에 합의▲한국은행-12:00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7일(수)▲기획재정부-09:30 제12차 위기관리대책회의 개최-12:00 2010년 1/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지식경제부-06:00 IT명품인재양성 위한 산학연 간담회-11:00 기업 자율성 확대․선제적 안전관리시스템 마련-11:00 표준이 新시장 창출에 앞장선다-11:00 로봇연구기관 보유기술 100선 공개 -11:00 ‘10년 3월 자동차 판매 동향▲농림수산식품부-11:00 신지식농업인 13인 선정▲노동부-06:00 “제2회 노사화합 국민응원 캠페인” 실시-06:00 2010년도 노사파트너십 지원 대상자 선정 발표-06:00 “2010 노동민원행정 옴부즈만” 전체 회의▲환경부-06:00 한․일 항공관측으로 동북아 대기오염 이동경로 추적-12:00 2009년 소음․진동측정망 운영결과 -12:00 전국적인 잔류성유기오염물질 오염도 평가결과, OK!▲공정거래위원회-12:00 인터넷 쇼핑몰 상품정보 제공여부 이행점검 실시▲국세청-12:00 한․일 국세청장, 역외탈세 대처 공조에 합의▲금융위원회-제6차 금융위 개최결과◇8일(목)▲기획재정부-10:00 최근 경제동향 2010. 4월-10:00 도전! “통계활용 체험수기를 찾습니다”-12:00 KDI 포커스 ‘전문자격사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방향’-15:00 2010년 1/4분기 복권판매 동향▲지식경제부-06:00 세계 최고 해커들 한국에 온다-11:00 ‘09년 4/4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 동향-11:00 e북 표준화 속도낸다 -11:00 산학연관 모여 일자리 창출한다▲농림수산식품부-06:00 농식품 수출, 19.8% 늘었다-11:00 사료용 항생제 없이 축산 가능합니다-11:00 대한민국우수품종상 1차 심사 결과▲노동부-06:00 “학교 취업지원관” 본격적인 활동 시작-06:00 ’10년도 “고령자뉴스타트프로그램” 운영▲환경부-06:00 과거로부터 배우고, 현재를 알며, 미래를 예견하다-12:00 어린이 금속장신구, 체계적인 관리 필요-12:00 철새도 봄소식-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공정거래위원회-12:00 (주)코리아세븐의 (주)바이더웨이 기업결합 건 심사결과▲국세청-12:00 2010년 제1기 예정 부가가치세 신고안내▲금융위원회-10:00 2010 금융발전심의회 구성-12:00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한국은행-12:00 2010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12:00 2010년 2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9일(금)▲기획재정부-12:00 사회조사를 통해 본 베이비붐세대의 특징▲지식경제부-06:00 제1차 모바일융합산업협의회 -11:00 원전 관련 전략물자관리 이행결의대회▲농림수산식품부-06:00 우리 동네 ‘한우’가 최고!-11:00 벼 정부 보급종 26,170톤 공급 완료▲노동부-06:00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발족-06:00 청년 만화학도의 청년 고용 웹툰 제작▲관세청-12:00 한-인도네시아 관세청장회담 실시-12:00 세관협력 강화 및 FTA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에 합의▲한국은행-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통화정책방향-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12;00 2010년 3월 생산자물가 동향
- [금융상품 더 베스트] ''왕의 귀환'' 선진국 펀드..전략은?
- [이데일리TV 심지영 PD] 최근 이머징마켓 펀드 수익률에 비상이 걸렸다.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 된 것이 그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펀드가 있다. 바로 선진 증시에 투자하는 선진국 펀드다. 실제로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와 고용시장의 회복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유럽 증시 또한 국가 펀더멘탈 우려가 완화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실정. 그렇다면 어떤 펀드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까? 이데일리TV 금융상품 THE BEST(30일 방송)에서는 그 대표 상품으로 '미래엣맵스 인덱스로 미국 펀드' 와 'KB스타 유로 인덱스 펀드' 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인덱스로 미국 펀드' 미래에셋맵스 인덱스로 시리즈 펀드 중 하나로,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주가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재간접형 펀드다. 특이할 만한 점은 다양한 ETF에 분산 투자하므로 별도의 비교지수를 특정하고 있지 않다는 점. 펀드 운용은 투자적합 ETF 유니버스를 만들고, 이 유니버스 내 ETF들의 섹터, 사이즈, 배당을 고려한 민감도 분석을 실시, 최적의 투자 비중을 산출해 총 5개의 ETF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투자자들에게 제일 중요한 수익률은 어떨까? 2007년 8월 29일에 설정돼 최근 1개월간 6.17%, 3개월 기준 7.18% 1년 기준으로는 49.80%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양병오 매니저는 "미국증시의 경우 상승 지속이 예상되는 만큼, 투자를 고려해볼 만 하다" 며 " 다만 원본 손실의 위험과 급격한 시장 변동에 따른 환위험 노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KB자산운용의 'KB스타 유로 인덱스 펀드' 유럽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로, 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다우존스 유로 스톡 50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일반적으로 해외투자 펀드가 해외운용사에 위탁하는 것과는 달리 유동성 및 환위험 관리를 국내운용사에서 결정한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현재 주식과 선물의 투자비중은 7 : 3 이며, 해외 주식투자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사라짐에 따라 향후 주식 비중을 축소, 선물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펀드 수익률은 6개월 기준 1.99%, 1년 기준 46.46%로 벤치마크 수익률을 잘 추종하고 있다. KB자산운용의 문경석 이사는 "1년 수익률은 순자산 100억원 이상으로 국내에 설정된 유럽시장 투자 펀드들 중 제일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며 "투자 비중 확대"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다른 국가 대비 유럽시장의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 ■ <용어> 다우존스 유로 스탁 50 지수 = 유로존 12개국의 상장 종목들 중 각 산업을 대표하는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블루칩 지수.
- (미리보는 경제신문)초계함 `침몰`..亞증시 `담담`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천안함 함미 발견..땅땅땅, 제발 응답 좀 해다오 -초계함 침몰 이후 첫 개장일..아시아증시 담담했다 -美 조세피난처 금융사에 과세 ▲종합 -北, 또 협박..김정일 訪中 오리무중 -한국 조세부담율 상승속도, OECD중 두번째로 빨랐다 -온실가스 감축 이중규제 논란 -2월 경상수지 한달만에 흑자 이유는 <천안함 침몰> -해저 30cm앞도 안보여 손으로 더듬어가며 수색 -SSU요원 격실 오가며 생사 확인..튜브로 산소공급 -"南측 기뢰는 없다"..그럼 北기뢰가 흘러왔나? ▲국제 -헤지펀드들 파운드貨 투기로 대박 -잡스+슈밋 화해했나 -오바마 "알카에다 섬멸하겠다" ▲금융·재테크 -진화하는 은행권 `꺾기의 기술` -여신금융협회 웹사이트 정보공시 강화 -은행들, 모바일 신용카드 시장 속속 진출 -자필서명 없어도 보험금 받는다 ▲기업과 증권 -김동진 前 현대차 부회장의 새 도전 -삼성·LG 3D TV 경쟁 `앗, 뜨거` -삼성, 세계최대 용량 32기가 D램 양산 -SKT, T아카데미 오픈 -현대상사 6년만에 계동사옥 복귀 -철근가격 톤당 5만원 또 오른다 -하이닉스, 올해 사상최대 매출 올리겠다 -롯데 "인도보다 인도네시아" -외국인 한국 IT株 러브콜 이유 있었네 -위기에 강한 `펀더멘털 인덱스펀드` 수익률 굿 -코스피기업도 `퇴출 칼바람` ▲부동산 -가락시영 2년만에 사업재개 -답십리에 최대 건자재거리 조성 -3차 보금자리 후보지 어딜까 -인천경제자유구역 분양 잇따라 연기 ◇ 서울경제▲1면 -대형 프로젝트 자금조달 `비상` -"아이폰 아성 넘자"..안드로이드폰, 맹추격 -금융시장 비교적 차분 ▲종합 -공공기관 부채관리 고삐 죈다 -김중수 "내 생각과 시장 인식간의 갭 줄이겠다" -"경제운용 방향 바뀌나" 촉각 -"분양가 할인해도 안해도 부담"..업체들 진퇴양난 <천안함 침몰> -함미에 로프 연결..조류·파도 세기 상관없이 구조 총력 -"北연계 가능성 낮다"..外人 매수 늘려 ▲금융 -車보험 적자 큰 손보사 상시감독 -자산 5조넘는 증권·보험사..CEO·의사회 의장 분리해야 ▲국제 -정크본드·신흥국 국채로 돈 몰린다 -자신감에 찬 오바마, 안보·외교 행보 박차 ▲산업 -하이닉스 "올 사상최대 실적 도전" -IT업계 "스마트폰 SW 인재 모셔라" -`국가대표 벤처` 작년 밑진 장사 -주류업계 스포츠 마케팅 열풍 ▲증권 -"1분기 실적이 증시 가장 큰 변수" -"추가상승 어디까지..." 관심 집중 ▲부동산 -파격 계약조건에 브랜드 아파트 잡아볼까 -`사학연금회관`, 재건축·리모델링 추진 ◇ 한국경제 ▲1면 -은행 `甲의 귀환`..中企·서민은 안중에 없다 -`천안함 침몰` 금융시장 놀라지 않았다 -박용현 회장 1년 "이젠 할 만하네" ▲종합 -성장이 절대빈곤·경제 불평등 줄였다 <독과점 은행체제> -정부 보호 속 덩치만 커져..사업구조는 `일란성 쌍둥이` -저신용자·中企엔 `문턱` 높이고 가산금리·수수료 제멋대로 ▲국제 -홍콩 글로벌 IB "몸값 30% 더준다" 인력확보 아우성 -브릭스 기업들, 합종연횡 본격화 ▲산업 -LG, 전자계열의 고통분담 결실 -中 지리車 "동물원에 갇혔던 볼보, 우리에서 풀어주겠다" ▲부동산 -"반대하는 棟은 빼고"..기형 리모델링 늘었다 -최대 300채까지..원룸단지 주거여전·사업성 좋아진다 ▲증권 -"4월 증시, 전고점 넘어 1700중반 올라설 것" -부실 감사 회계법인들 "나 떨고 있니"
- `출구전략 본격화`..6월 G20 회담 `분수령`
- [이데일리 윤진섭 이학선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표준협회 조찬 강연에서 "경제 여건에 맞춰 거시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해 나가되 경제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확장적 거시정책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던 정부 입장에서 상당부분 변화된 발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윤 장관의 발언에 따라 향후 정부의 거시 정책이 어떤 방식으로 바뀔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재정부 "재정정책, 금융정책 출구전략은 이미 시작됐다" 재정부는 재정정책, 금융정책 분야에 있어 출구전략은 이미 시작됐다는 입장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작년에는 재정적자가 국내 총생산(GDP) 대비 5%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2.7%로 크게 줄어든다. 정부 지출을 그만큼 줄인다는 뜻으로 재정 측면에서의 출구전략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실제 정부는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지출을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정규율 장치를 도입해 대규모 재정이 수반되는 중장기계획의 부처간 사전협의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재정지출이 필요한 입법에 대한 재정영향 평가를 강화하고 기존 사업도 총 사업비가 과도하게 증가하거나 줄어든 사업에 대해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세입 확대를 위해 각종 비과세와 세제 감면 혜택을 축소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기업 어음제도 개선 세액공제, 환경보전시설 투자 세액공제,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 세액공제,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 등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46개 조세지원 제도의 효율성과 타당성을 분석해 불필요한 감면을 축소하거나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세금 뿐만 아니라 세외수입 늘리기에도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미수채권에 대한 추심을 강화할 계획이며, 국유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국고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금융정책 분야에 있어서는 시장에 공급한 유동자금도 한은과의 협조를 통해 적극적으로 회수할 가능성이 높다. 기업 구조조정도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 장관은 이날 "부채 문제가 금융권 전반의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채권단 중심의 상시 기업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금융권의 부실채권도 조속히 정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부의 정책변화..한은 금리인상 부담 덜어주나 최대 관심사인 금리 인상은 경기회복, 물가, 고용 동향, 국제적 공조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이 `탄력적으로 거시정책을 운용하겠다`고 한 부분은 출구전략을 둘러싼 변화의 조짐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최근 출구전략과 관련해 정부의 입장이 금리인상은 절대 안된다에서 한 발 물러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라며 "다만 경기 회복, 물가, 가계부채에 대한 동향이 유동적이여서,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의 정책변화는 한은의 통화신용정책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은은 그간 금리를 올려도 여전히 완화적인 수준이라며 금리인상 시기를 두고 고민을 거듭해왔다. 집행부들 사이에선 지난 1월을 금리인상의 적기로 판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의 열석발언 행사 등 정부가 금리인상에 반감을 보이자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다. 당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한 금통위원은 "물가 면에서 당분간 큰 위험요인이 없고 주택시장 상황도 정부의 안정의지 등을 감안할 때 조금 더 지켜보더라도 괜찮을 것"이라며 정부의 정책의지를 금리동결의 이유로 언급하기도 했다. 결국 한은을 압박하던 정부의 입장선회는 그만큼 금통위의 금리결정 부담을 덜어줄 개연성이 있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도 지금과 같은 기조를 계속 끌고 가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겠냐"며 올해초와 같은 강경한(?) 입장을 계속 견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 6월 G20 회담..금리인상 여부 가늠하는 분수령 될 듯 하지만 한은이 당장 금리인상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내달이면 금통위원 7명 가운데 의장(한은 총재)을 비롯해 3명의 금통위원이 바뀐다. 금리인상이 금리인하에 비해 훨씬 버거운 결정임을 감안하면 새로 취임한 금통위원들이 금리인상 카드를 선택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 것. 한은 내부에서조차 올해 상반기까지는 금리인상이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재로선 오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G20 회담이 금리인상 여부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6월 회담의 유력한 의제 가운데 하나로 출구전략이 논의될 수 있어 회담결과를 보고 정부와 금통위가 거시정책 변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석원 삼성증권 채권분석파트장은 "정책금리 동결 이유로 남는 것은 결국 정부가 글로벌 공조 차원이나 부채 구조조정을 미루기 위해 정치적으로 `확장정책`을 선택할 것이란 믿음뿐"이라며 "작년까지는 이러한 논리가 유효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정책금리 인상 압력이 누적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