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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in](굿모닝! 환율)평균 1125~1137원..`급등 피로감`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28일 달러-원 환율이 미국 양적완화 규모에 대한 시장 우려와 이에 따른 글로벌 달러 반등으로 상승흐름을 이어가겠지만 제한적 오름폭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규제 가능성에 대한 시장 경계가 여전하다는 점도 있지만 전일 급등한 피로감과 월말 수출업체 네고(달러매도) 물량 출회 등이 상승압력을 완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차액결제선물환(NDF)은 1133.00/1134.00원에 최종호가됐다.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1.60원을 감안하면 1131.90원으로 전일 현물환 종가 1128.00원 대비 3.90원 올랐다. 고점은 1138.50원이었고 저점은 1133.00원을 기록했다. ◇ 대구은행 달러-원 환율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G20 등 대형 이벤트들을 앞두고 글로벌 달러의 조정 영향으로 조정을 받는 양상이다. 달러-원 환율 하락의 드라이브가 됐던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와 글로벌 달러 약세가 조정받는 분위기이므로 달러-원 환율의 조정도 불가피한 모습이다. 하지만 방향성의 전환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 이날 장 초반 상승 출발이 예상되지만 월말을 앞둔 네고 물량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댄 매수가 힘을 겨룰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1140원은 단기 박스권 고점인식이 강하고 물량이 동반된다면 상승세는 제한될 것으로 판단하고 반등 때 매도전략 유효해 보힌다. ◇ 부산은행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합의에도 불구 환율전쟁은 계속되는 양상이다. 일본 재무상의 구두발언에 달러-엔 급반등, 중국 위안화 큰 폭 절하와 유로화 약세, 달러-원 환율 급등 양상이 재현되고 있다. 합의는 합의고 현실은 현실이다. 9월 경상수지는 41억달러 흑자 연 누계 236억달러다. 환율에는 별 재료가 못 된다. G20 SEOUL SUMMIT 2010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환율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 궁금하다. 이날도 업체매매, 외국인 주식매매 동향, 대내외 증시, 외환당국 및 은행권 포지션 전략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삼성선물 다음주 이벤트를 앞두고 달러화 약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규제에 대한 부담과 개입 경계도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확인 전까지 1100원대 초반의 변동성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상수지 발표와 일본은행(BOJ) 회의가 예정돼 있다. 장중 글로벌 환시 동향과 달러-위안 환율을 주목하면서 1130원대 초중반 흐름이 예상된다. ◇ 우리선물 전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다소 원론적인 태도를 견지하긴 했지만 자본유출입 규제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규제 회피, 대외 신인도 저하 등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국제적인 기준 적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는 규제방안으로는 외국인 채권 투자 과세 부활, 단기외채 과세, 선물환 포지션 규제 강화, 금융거래세 과세 등이 있으며 이 중 채권 투자 과세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발언 내용으로 볼 때 내용이나 시기가 국제적인 추세보다 강도 높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제 규제안이 발표되기 전까지 시장에 불확실성을 제공하며 하방 경직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기업 司正 전방위 확산 조짐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실질금리 마이너스시대에 돈 몰리는 곳은… -시속 350Km 괴물들의 질주 -정부 `환율 스탠드스틸` 추진 -`기업수사` 대검중수부가 나섰다 -중국 3분기 9.6% 성장 ▲모바일 -잡스 "노트북+아이패드=맥북에어" -李대통령-최시중위원장 단둘이 무슨 얘기 나눴다 -삼성전자·KT, 휴대폰 한글자판 특허 개방 ▲경제 종합 -선물환 포지션 제한 이어 은행세 카드도 꺼낸다 -"전세대출 한도 상향등 대책 마련" -지방 中企 세무조사 부담 줄인다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 "아이폰 AS 불공정여부 조사" -한국서 환대받은 카메룬 차관 ▲정치·외교안보 -`시진핑 발언` 소모전 벌이는 정치권 -北풍계리 핵실험 징후로 보긴 어렵지만 ▲국제 -美연준 "미약한 성장속도 고용증가 한계" -물가 잡기위해 기준금리 기습 인상한 중국경제 딜레마 -日, 외국기업 5년간 법인세 인하 검토 -러시아, 재정적자 축소 900개 국영기업 매각 -브라질, 파생상품 투자 외국인 대출 금지 -美, 사우디에 600억달러 무기 판매 ▲금융·재테크 -엎친데덮친 금융권 다시 `수난의 계절` -테마섹, 하나금융 지분매각후 주가 급락 ▲기업과 증권 -`스마트폰 비장` LG전자 평택사업장 가보니 -G20 비즈니스 서밋에 이건희회장 불참키로 -LG전자, 월풀과 `스팀` 용어 소송 승리 -포스코, 카자흐스탄서 알루미늄 생산 -현정은 회장 직원들에 이메일 "현대건설 인수 임무 완수하자" -태양광발전 수출개념 달라졌다 -스마트폰 사용자 500만 육박 -LG디스플레이 `어닝쇼크` ▲유통 -내달 1포기 2천원 배추파동 끝난다 ▲기업과 증권 -기관들 국내상장 중국기업 러브콜 -프로그램매도 5천억쯤이야! -SK에너지 3분기 영업이익 4배↑ 3250억 ▲부동산 -또 미뤄지는 선분양 상가투자자 보호법 -상가 뉴트렌드…관상복합 아시나요 -강남 재건축 `손바뀜` 활발해졌다 ◇서울경제신문 ▲1면 -사정 칼날 어디로…바짝 엎드린 재계 -환율갈등·IMF개혁 일괄 타결한다 -단기외채·外人 채권투자에 부가금 추진 -"토착·교육·권력비리 뿌리 뽑아야" ▲종합 -`中 희토류 무기화` 美 안보차원 대응 -칠레 광부 `지옥의 시간` 삼성 휴대폰으로 견뎠다 -MB, 25일 노사 대표 만난다 -日 "외자 유치하자" 외국계 기업 법인세 인하 -中 경제 과열 벗고 연착륙 청신호 -산업·기업銀 민영화 재추진 -中企 세무조사 부담 줄어든다 -"계좌자산 최대 30% 과징금 부과" -"임투세액공제 폐지 대안 마련해야" -공인회계사도 재교육 받아야 자격 연장 ▲정치 -여야, 국감 막바지 `대치 전선` -공공기관 度넘은 도덕적 해이 ▲금융 -`신한사태` 경영진-대주주 대타협 이뤄지나 -현대그룹, 우선매수청구권 현대건설 채권단은 부정적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1000만명 돌파 -배우자 카드 쓰다 도난땐 보상 못 받아 ▲국제 -美, 사우디에 600억弗 최첨단 무기 판매 -日 잠수함 늘린다 -美, 중국산 통신장비 수입 제동 -현금 두둑한 日 기업들 ▲산업 -"현대건설 인수 마지막 힘 모으자" -대한항공 A380기 제작 佛 에어버스 가보니… -현대모비스-삼성LED, 車LED램프 국산화 -SK에너지, 3분기 장사 평년작 -LGD, 빛바랜 3분기 실적 -삼성 갤럭시탭 내달 11일 美 상륙 -모바일 한글자판 입력방식 삼성전자·KT "특허 개방" -이랜드, 印3위 의류업체 인수 ▲증권 -은행주 `테마섹 악재`에 휘청 -새 성장동력 수혈…교육주 힘받나 ◇한국경제신문 ▲1면 -환률 `慶州해법`나오나 “경상수지목표제 논의” -기업 司正 전방위 확산 조짐..재계 초긴장 ▲종합 -공정위 “아이폰 AS약관 불공정 조사 중” -“전임자 임금, 왜 노조비로 주나” 기아차 노조원 반발에 내달 총회 -산업기술평가원, 비리퇴직 직원에도 성과급 지급 -아크기라이 터키 금융위원장 “터키 금융시장 안정..한국과 투자 교류 기대”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 “해외자본 과세 적절하지 않아” ▲금융·재테크 -테마섹 이탈..우리금융 민영화 차질 빚나 -신한銀 “中企일자리 5000개 창출” ▲국제 -더블린 곳곳 임대 팻말..반값에도 안 팔리는 `유령 부동산` 30만채 -佛 파업으로 전력 수입 사태..시위격화 勞勞갈등도 -러 ‘완전 민영화’로 유턴..900개 국유기업 판다 -日 외자기업 법인세 15% 인하 추진 -中 3분기 성장률 9.6% `완만한 둔화` ▲산업 -스마트폰族 500만명 시대…기업도 개인도 `모바일 혁명 중` -현대모비스, 車 LED 전조등 국산화 -현정은 회장 “우리도 `미시온 쿰플리다`(임무완수) 외치자” -포스코, 카자흐에 페로실리콘알루미늉 공장 ▲부동산 -시프트, 전세 안전지대 아니다..“재계약 때 10% 인상” -PF 잇단 중단에도..춘천 문화예술단지 `나홀로 탄탄` -“싸게 사들여 대박”..부도 사업장이 `분양 효자` -건설경기 침체 속 등록업체 되레 늘어 -청약종합저축 가입자 1천만 돌파 ▲증권 -합병 임박한 스팩 “2차 부흥기‘ 오나 -프로그램 매물 5개월 최대..코스피 `발목` -SK에너지, 3분기 영업익 297% 급증 -중소형株 신용거래 `과열 주의보`
- 임종룡 재정차관 “외화유출입 규제방안 논의 중”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1일 해외 투기자금의 과도한 유출입 완화 방안과 관련, TF팀을 구성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행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G20 결과를 본 뒤 가능할 것임을 시사해 다음달 G20 서울 정상회의 이후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올 들어 현재까지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14조원, 채권시장은 18조원정도 된다”면서 “이런 부분들은 앞으로 변동성을 크게 할 우려가 되는 요인들이라서 열심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할지는 좀 더 검토해야 한다”면서 "매우 조심하게 접근해 파장 등 다각적인 면을 고려하고 시장테스트도 많이 하는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6월 선물환 포지션 규제방안을 발표할 당시 (자본유출입을 줄이기 위해) 토빈세, 은행세, 유동성 규제, 선물환 포지션 등 다양하게 검토한 뒤 결국 선물환 규제를 발표한 것이었다”면서 G20 논의 결과 추이를 봐가면서 이와 관련한 후속조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정부가 신중한 이유는 외국인한테 (한국이)규제하는 국가라는 인상을 주면 안된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각국간 환율갈등과 관련, 사견임을 전제로 “합의가 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중국이 지금 나름대로 성의를 보이고 있고, 보호무역주의로 이어지면 싸워봐야 둘 다(미국·중국) 손해가 될 것 아니겠나”고 반문했다. 중국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금리 인상 다음날(20일) 시장도 오전과 오후가 달랐는데, 오전에 환율이 오르다가 오후에 빠졌다”면서 “중국이 환율문제로 대응했다기보다 (부동산 버블 우려 등으로 인해) 금리를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던차에, (환율갈등을 겨냥해)타이밍을 맞춘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도 내부적 배경이 긴축으로 가자, 성장이 과도하다 이런 게 배경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시한 국내 생필품 물가 조사와 관련해서는 “현재 소비자보호원이 하는 30개 품목 외에 추가로 더 할 예정”이라며 “휘발유와 쌀, 밀가루 등 10여개 정도 추가해서 11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물가가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될 경우 수입개방이나 비과세 등을 통해 가격을 조정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부동산 시장과 관련, 그는 다음 주에 부동산시장 점검회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전세값이 오르는 이유로 ▲가을철 이사 계절 수요가 많다는 점 ▲ 2008년에 과천, 용인 등에서 물량이 늘면서 전세값이 폭락한 이후 2년이 지나 재계약시기가 오면서 가격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 ▲매매가 움직임이 아직까지 혼미한 상태에서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점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