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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경제운용]신성장 中企, 코스닥상장 문턱 낮춘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내년에 탄력적 근로시간 제도가 적용되는 단위기간이 최소 1개월에서 최장 1년으로 바뀐다. 또 300억원 미만 공공공사에 참여하는 사업자가 임금 체불업체일 경우 적격심사에서 불이익이 주어지고, 상습 임금 체불업체의 명단도 공개된다. 이밖에 신성장동력 기업으로 분류된 중소기업의 코스닥 상장요건도 면제된다. 정부는 '2011 경제정책 방향'에서 일자리 창출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 상습 임금체불업체 명단 공개..외국인 고용부담금 도입 정부는 건설근로자의 고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임금체불 근절방안의 일환으로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상습 임금 체불업체의 명단을 공개키로 했다. 또 공공공사(300억원 미만)에 참여하는 사업자의 하청업체가 임금 체불업체일 경우 적격심사에서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외국인 인력에 고용 부담금을 부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는 외국 인력이 고용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충당키 위한 조치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8만~40만원, 대만은 8만원을 고용부담금으로 받고 있다. 또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범위 확대와 절차도 간소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특정(E-7) 비자에 의한 도입 직종을 확대키로 했다. 구체적인 방안은 내년 1~3월 중 수요조사를 한 뒤 확정키로 했다. 직업소개소의 대형화를 유도하고 기업으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자율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구직자에게는 수수료를 받을 수 없게 된다. 또 정부는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복수노조 설립허용, 교섭창구 단일화도 차질 없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현행 2주 또는 3개월로 돼 있는 탄력적 근로시간을 최소 1개월 또는 1년으로 조정키로 했다. 업무량의 변화가 현행 단위시간인 2주 또는 3개월보다 큰 경우 제도의 활용이 곤란해, 이 같인 조정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 동반성장 지속추진..신성장동력 기업 코스닥 상장요건 면제 정부는 내년에도 지난 9월말 발표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추진대책`에 대한 후속대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우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성장동력 기업으로 분류된 경우 코스닥 상장요건(사업기간 및 매출액 요건 등)이 면제된다. 다만,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할 때 제약을 두기로 했다. 또 공공분야에도 동반성장 대책이 적용돼 공공발주 사업에 중소기업의 직접참여가 확대되고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업체에 가점이 부여될 전망이다. 소규모 점포의 현대화를 위해 추진 중인 나들가게를 2012년까지 1만개로 늘리고, 농식품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전진기지를 내년까지 구축키로 했다. 한편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이를 방해하는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 남용행위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다. 또 중소납품업체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통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키로 했다. ◇ 사회보험 사각지대 개선..사업재기 지원 강화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사회보험 지원대상과 범위, 방식 등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복지행정인력 점검 등 복지전달체제를 개선하고 부처별 복지사업간 조정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에 실패했더라도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재창업자금 대출 상환기간을 연장(3년→5년)키로 했다. 또 농수산식품에 대한 수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말까지 해외전진기지를 구축하고 대형유통업체와 제휴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주택임대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로 차등화된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지원 요건을 단순화하고 전세·구입자금에 5조7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생계형저축 비과세 제도, 세금우대저축 저율과세(9%) 제도도 내년말까지 연장, 시행된다. 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내년 1월에 항암제(넥사바정) 급여 확대 및 폐계면활성제 급여 인정을 추진키로 했으며, 출산진료비를 현행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12월10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신종 `작전꾼` 판치는 인터넷카페 -국세청 등록 자영업자 500만명 -김정일·다이빙궈 평양서 만나 -원룸형주택 건축 쉬워진다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종합 -루이비통 회장, 청담동 건물 두 채 산 까닭은 -평창 동계올림픽 3수 성공? NYT "유치 가능성 높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해외명문대서 학점 -부실때마다 덩치키운 `3대 무책임정책`이 禍를 키웠다 -금리 역주행 부르는 `김중수 쏠림화법` -내년 한국경제 복병은 북한·유럽위기 -맞춤형 로봇 세계1등 산업으로 육성 -GGGI에 덴마크 1500만달러 투자 ▲정치·외교안보 -국회, 남은 쟁점법안 처리 어쩌나 -韓-印尼 무기 공동생산 추진 -예산안 단독처리 후폭풍 심상찮다 -유엔 "北, KAL기 납치 사건 진실 밝혀라" ▲국제 -마스타·비자 온라인결제 한때 마비 -어센지 성폭행 고소당한 까닭 알고보니 -미국 `로스레티넌` 신임 하원 외교위원장 쿠바 출신 강성 반공주의자 -스위스 `미슐린 칼미레이` 대통령 당선자 휴전선 넘어 남북한 방문 -뉴욕증시 달구는 中 IT기업 -"美경제 1위 아니다" ▲금융·재테크 -은행권 부행장급 인사 시작 -신상훈 사장·이백순 행장 사법처리 임박…신한 지배구조 논의 활발 -캐피털社 금리 더 내려도 될텐데… -강정원 前행장, 스톡옵션 못받을수도 ▲기업과 증권 -LG 내년 3大 경영키워드 미래준비·적기투자·고객가치 -카타르 17억弗 육상 가스전 삼성엔지니어링 따냈다 -LS그룹 임원 45명 승진인사 -현대차 울산공장 조업재개 -삼성·하이닉스 "고맙다, 낸드플래시" -조양호 회장 "방산 가동률 너무 떨어진다" -롯데 협력사에 경영노하우 전수 ▲모바일 -갤럭시S 연내 텐밀리언폰 확실 -구글도 탐내는 기술 `미디어월` -IPTV, 우려와 달리 방송시장 키웠다 ▲기업과 증권 -한달전 심술부린 마녀 이번엔 `깜짝 선물` -`와타나베부인`과 `왕서방`의 추파 -스팩·공모펀드로 M&A성과 맛볼까 ▲부동산 -용산 한강로 개발 본궤도 올랐다 -도시형생활주택 짓기 쉬워진다 -옛 시가지 노후빌딩 리모델링 지원 -3차 보금자리 당첨자 커트라인 30만원까지 `뚝` -전세 인기지역 따로 있다 -엇갈리는 리츠 수익률 -1주택자 취득·등록세 감면 1년 연장 ◇서울경제신문▲1면 -"여보! 그래도 해볼만 한건 음식점 밖에 없잖아요" -커지는 산타랠리 기대감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한국, 印尼 경제개발 주파트너 참여 ▲종합 -뇌물 준 기업, 국가기관 입찰 못한다 -법제처·서울시·한전 청렴도 `으뜸` -한국 신용등급 `A` 전망도 안정적 유지 -현대그룹 재무개선약정 사실상 거부 -김정일, 中 다이빙궈 만났다 -국세청, 업종·지역별 자영업자 현황 첫 공개 -서비스 로봇산업 3대 강국으로 -해외건설은 2014년 세계 5위로 -한은 `北 리스크` 언급하며 당연한듯 기준금리 동결했는데… -생산자 물가 5개월 연속 고공행진 -출구전략 고삐죄는 브릭스 -수입쇠고기 유통이력 즉시 확인 가능 -주요기업 CEO 53% "내년에 확대경영" ▲정치 -통법부로 전락한 폭력국회 대책 없나 -`예산` 후폭퐁…세밑 정국 찬바람 -4대강 예산, 정부 꼼수에 놀아난 국회 ▲금융 -신상훈 前 사장이어 이백순 행장까지 물갈이 거론 -보험·카드사 수수료율 갈등 심화 -강정원 전 행장 30억 스톡옵션 국민銀 "취소 검토" -주택담보대출 코픽스로 전환 9조원대 불과…예상보다 저조 ▲국제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오늘 개막 -"내년 외환시장 변동성 극심해질것" -선진국 국채 투매 리먼사태 이후 최대 -"스티브 잡스, 지난 10년간 美 최고 CEO" ▲산업 -LG "인재확보·투자 통 크게" -태양전지 생산규모 3배 확대 -대우조선 10억8000만弗 선박 수주 -삼성엔지 "연말 상복 터졌다" -LS 임원 인사…구자용 E1 회장 승진 -갤럭시S 판매 연내 1000만대 넘을듯 -LG,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르면 연내 출시 -롯데百·홈플러스도 `10兆 클럽`에 -신세계百, 천안에 충청권 첫 점포 오픈 ▲증권 -外人 현·선물 "사자"…`제2옵션쇼크 악재` 날렸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 이틀째 급등 -줄잇는 횡령·배임설에 코스닥 흉흉 -동부證, 증권사 인수 암중 모색 ◇한국경제신문▲1면 -LH, 강서·운정신도시 등 60여곳 사업 취소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 별세 -BRICs이어 MAVINS가 뜬다 -`슈퍼박테리아` 환자 국내 첫 발견 ▲종합 -음식점, 수원에 가장 많아…옷가게는 서울 중구 -김정일·다이빙궈 평양서 회동…6자회담 논의 -기준금리 내년 3.0~3.5% 예상 -한·인니 정상, 국방·인프라 개발 협력 합의 -동반성장위원장 정운찬 前 총리 내정 -李대통령 "아무리 나빠도 마하티르 만나야" -11월 생산자물가 4.9% 상승 과일·채소가격 급등 탓 ▲경제 -정부-여당 `이슬람채권 비과세` 논란 -`서비스로봇` 육성 300억 투자 -국민연금, 롯데 백화점·마트 6곳 6000억에 매입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새로 영입할 투자자 지분 최대 9% 넘지 않을 것" -9억 넘는 주택 올해 잔금내야 稅감면 ▲금융·재테크 -우리銀 부행장 6명 선임…인사시즌 개막 -검찰, 신상훈·이백순 구속 방침 신한銀 "후임 행장 어쩌나" 고민 ▲정치 -국회 예결소위 경쟁률 왜 치열한가 했더니… -한나라, 개헌론 불지피며 국면전환…민주, 전면투쟁 선언 ▲국제 -투기성 헤지펀드 다시 활개…유로존 국채·원자재 시장 뒤흔들어 -獨 독자행보에 쏟아지는 비판 -위키리크스發 `사이버 전쟁`…지지파 vs 반대파 해킹 맞불 ▲사회 -현대차 비정규직 농성 풀어 ▲산업 -구본무 회장 "담대한 구상·통큰 투자로 맞서라" -삼성전자 갤럭시S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구자용 E1 회장 승진…LS그룹 45명 임원인사 -풍산, 防産수출 선도기업에 선정 -IPTV 가입자 300만…"방송·통신 벽 허물었다" ▲상품·원자재 -전기동 t 당 9000달러 돌파 `사상 최고` -휘발유값 고공행진…2년3개월 만에 최고 ▲부동산 -송도 여전히 찬바람…한달새 전셋값 1천만원 하락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 과정 등장 -"2014년까지 해외건설 5대 강국…수주 年 1000억불 시대" -서울 옛 시가지 리모델링 30% 증축 허용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 쉬워진다 -3차 보금자리 당첨 청약저축액 2차의 절반 수준 ▲증권 -힘 받는 `연말랠리`…IT·자동차가 이끈다 -풋옵션 투자자 이번엔 `피눈물` -주가 끌어올리는 힘, 기관이 외국인보다 세네 -금융사, IFRS 도입돼도 `대손충당듬` 그대로 쌓아야
- 칼질·땜질 세제개편안..정책신뢰도 `추락`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정부의 올해 세제개편안 중 핵심 사안들이 국회통과 과정에서 원안이 손질되거나 아예 무산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의원들의 종교적 편향, 대기업 등 이익 집단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 정책의 신뢰도가 크게 추락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세무검증제 무산, 미술품 양도세 2년 유예 누더기 전락 지난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세제개편안 중 이익 집단의 반발로 무산된 대표적 사례가 세무검증제도다. 이 제도는 의사, 변호사, 병. 의원, 학원 등 전문직 사업자나 현금수입업종 사업자 가운데 연간 수익이 5억 원 이상의 경우 소득세를 신고할 때 세무사나 회계사로부터 정확성을 검증 받도록 한 제도다. 하지만 대한변협, 의사협회 등 이익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고, 결국 국회 심의 과정에서 폐기되고 말았다. 미술품 양도소득세 부과가 무산된 것도 이익집단 반발의 영향이 컸다. 당초 6000만원 이상의 고가 미술품 거래 시 양도세(20%)를 물리기로 했지만 미술계의 반발로 과세 시점이 2년 유예됐다. ◇ 여·야 합의한 이슬람채권 법안 처리 유보이슬람채권(수쿠크) 관련 세제개편안은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지난 7일 전체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국회통과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조세소위에서 여·야 합의까지 이뤄졌던 법안이 전체회의에서 뒤집혔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이슬람채권에 과세특례를 적용할 경우 테러자금 유입 가능성이 있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종교적인 이유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합당한 법을 가로 막았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이날 기재위에 참석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슬람채권 과세특례는 외화 차입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필요하며 특혜가 아니라 다른 채권에 비해 이슬람채권이 차별받는 것을 시정하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 살아난 임시투자세액공제..정부 정책 신뢰도 추락 정부 스스로 올해 세제개편안의 `핵심`이라고 내세웠던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신설도 사실상 실효성이 사라졌다. 애초 정부는 임시투자세액공제(임투)를 폐지하고, 대신 투자액의 7% 한도 안에서 고용인원 1명당 1000만원(청년은 1500만원)씩 공제해주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임시투자세액공제는 1년 연장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다만 공제율은 낮춰 대기업은 4%, 중소기업은 5%의 공제율을 적용하고 고용창출세액공제 1%를 더해 내년 지방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대기업은 5%, 중소기업이 6%가 적용된다. 정부가 임투공제의 대안으로 제시했던 고용창출세액공제의 당초 취지는 크게 훼손된 셈이다. 따라서 정부가 예상했던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재정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임투공제 폐지에 따라 세수가 1조5000억원 늘고 고용유발투자 세액공제 신설로 5000억원이 줄어드는 등 세제개편에 따라 내년 세수가 1조900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국회를 거치면서 세수증가분이 600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지난 6일까지 열린 조세소위에서 주요 쟁점법안 가운데 정부안이 수용된 것은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등에 불과하다. ◇ 법인세, 소득세 관련 논의 내년으로 미뤄 한편 법인세, 소득세를 관련 내용은 내년에 다시 논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지난 7일 관련 법안이 상임위에 계류됐다. <기사참조 : 소득세감세' 결론 유보 가닥..내년 재논의>소득세와 관련해 정부는 내년에 재논의하자는 입장, 8800만원인 최고구간 위에 1억2000만원 또는 1억원 초과 구간을 만들어 세율 35%를 매기자는 한나라당 절충안, 아예 최고구간 세율인하계획을 철회하자는 민주당 입장 등이 팽팽하게 맞섰었다. 따라서 내년 소득.법인세율은 올해와 동일하게 적용되고 정부도 감세정책의 핵심을 일단 지킬 수 있게 됐지만 내년에도 '감세 철회' 또는 '부자 증세'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이것이 국내 유일 업계지도다!..2011년판 출간!경제 금융 산업전문기자 32명과 애널리스트 163명 합작품
- [미리보는 경제신문]국고채 3년물 사상 첫 2%대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12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모바일 3차 혁명이 시작된다 -생색내기 복지행정 서민 골탕 -수리 `가` 만점자 작년 13분의 1 -국고채 3년물 금리 첫 2%대 -北 추가도발땐 한국 군사대응 용인 ▲트렌드 -롯데 신격호회장 한국체류 늘렸다 -李대통령 "서해 5도 군사요새화" -은값 30년만에 최고 -美 2011년 화제의 신조어 오바마-메스 ▲종합 -재계 내년 키워드는 미래·고급화·공격경영 -소득세 1억 최고구간 신설…재정확충에 큰 기여 못해 ▲연말정산 올가이드 -올해부터 뭐가 달라지나 ▲경제종합 -정부 물가대책…무·배추 재배 늘리고 관세낮춰 생필품값 인하 -생색내기 복지정책…관련부처 네탓 공방만 -안상수 대표 "광역권별 물류센터 5곳 건립" ▲정치·외교안보 -한·미·일 외무장관 `北도발 중단·비핵화 이행` 공동성명 -멀린 美합참의장 긴급 방한…軍수뇌부 회동 -내년 예산 또 단독처리? -민주당 "박근혜도 사찰당했다" ▲기획 -모바일코리아 <2부>①글로벌 최강자들의 전략 -막오른 4G 경쟁…한국 뒤처지나 -구글 VS 애플 모바일 전면전 ▲국제 -위기의 유럽 현장을 가다 -갖은 해법, 독일 반대에 `올스톱` -美국채에 맞설 E-bond 나올까 ▲국제 -궁지몰린 어샌지 곧 英법원 출두 -구글 전자책시장에 도전 -재정난 美지자체, 공공시절 이름팔기 -中 최첨단 수호이-27 전투기 제작 -거액 보너스 언제 지급하나 ▲금융·재테크 -금융권 CEO 연말연초 `인사태풍` -"동양종금 풋백옵션도 소명하라" -금융빅뱅 시작됐다 ⑥카드·보험업계도 지각변동 ▲기업과 증권 -삼성·LG, SNS로 소통 혁명 -"GS글로벌이 해외 컨트롤타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에 서울시 -삼성전자 美에 4G 장비 공급 ▲기업·경영 -재계 거물들 신사업찾아 동남아로 -삼성전자 수원에 새 연구소 -차세대 구글폰 넥서스S RHDRO -도요타 코롤라·포드 퓨전…내년 수입차 50종 쏟아진다 ▲중소기업·벤처 -`쎈수학`의 힘으로 인강사업 진출 -공간세라믹 `줄눈재공법` 주목 -이음매없는 강관 양산한다 -中企 "가업승계땐 상속세 유예를" -웅진코웨이, 낙동강 물재생 사업 ▲유통 -명품 싸게 사볼까…구찌·버버리도 세일 -할인점 최고매출은 커피믹스 -편의점 인기상품 요일마다 달라 -롯데마트도 창고형 준비 -뚜레쥬르 매장 `오픈키친` 형태로 ▲기업과 증권 -국고채금리 사상 첫 2%대 급락 왜 -옵션쇼크 조사단 홍콩 급파 -삼성전자 90만1000원 또 사상최고 -코스닥 상장폐지 62%가 횡령·배임때문 ▲기업과 증권 -약세 못면하는 베트남 증시 가보니 -지난달 펀드 한달만에 순유출 -브릭스, 세계자본 2천억달러 당겨 -올해 사상 첫 배당…풋옵션 문제없어 ▲부동산 -민간이 개발지구 제안하고 사업 주도 -지하도시 `용산링크` 탄력 -"내년 3분기엔 집값 회복할 듯"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폐지? ▲부동산 -리모델링 수직증축 조건부 허용되면 -LH고양삼송 단독주택·상업용지 분양 ◇서울경제 ▲1면 -국채시장 이상기류 -이통사 서비스 장벽이 사라진다 -혁신도시 이전 공기업 `양도세 폭탄` -삼성전자 4G장비 40억佛 美수출 -"北 재도발때 독자적 대응 美측서 양해" ▲종합 -은행·증권·보험 유사상품 비교 한눈에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 크게 올라 -中 "내년 10% 성장·물가상승률 3.3%" -구제역, 예천 이어 영양도 뚫렸다 ▲기획 -정부 물가관리에 눈치보던 기업들 가격인상 저울질 ▲종합 -"수요 느는데 발행은 줄여"…3년물 거래없이 호가만 올라 ▲종합 -월 연말정산 어떻게 달라지나 ▲정치 -한국軍 유사시 작전권 행사할 듯 -"박근혜도 불법 사찰 당했다" -여야 '부자감세 철회' 수싸움 치열 ▲기획 -대학서 키운 인재 기업이 업그레이드 해줘야 경쟁력 커져 ▲금융 -저축銀 개인신용대출 크게 늘었다 -"현대건설 인수자금 투명하게 밝혀야" -"불법채권추심 당했을땐 증거자료 확보를" -하나금융 "론스타 주주사와 접촉한 적 없다" ▲국제 -폴란드 "유로 가입 안하길 잘했네" -`위키리크스` 어샌지, 英경찰조사 받을 듯 -中기업, 美증시 잠식하나 -美상원의원 32명 中위안화 절상 압박 ▲산업 -현대차 브랜드 슬로건 6년만에 새로 바꾼다 -삼성전자 글로벌 R&D 메카 위상 강화 -동작속도 70% 높인 D램 개발 -"신사업 발굴·시너지 창출로 경쟁력 확보" ▲산업 -삼성·구글 합작폰 `넥서스S` 선봬 -LG유플러스 스마트폰 쏟아낸다 -KT 앱개발 솔루션 올레SDK 공개 ▲산업 -디자인에 친환경을 덧입히다 -"대기업 납품 단가 현실화 요구 외면 여전" -"중기 미래 기술혁신 상생협력 모색" ▲산업 -위기의 면세점 `무한경쟁` -편의점 5개社 "현금 결제 확대" -"뚜레쥬르 2015년 매출 1조" ▲증권 -"삼성전자, 내년 상반기중 100만원 넘는다" -산타랠리 기대…증권주 모처럼 활짝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시총 4조 넘었다 ▲증권 -독일계 `워런트 사냥꾼` 피터벡앤드파트너…국내 상장사 지분 처분 잇따라 -"베트남 증시 내년엔 반등할 것" -"코스피 내년 1분기에 연중 최고점 기록" -창의투자자문 13일부터 자문형랩 판매 ▲증권 -NC소프트 대작 게임 내년 출시…"제 3도약 나선다" ▲부동산 -아파트 내부공간 활용 "기발하네" -광교 단독택지, 판교 인기 이을까 -수도권 고급 주택시장도 활기 ▲부동산 -유사·중복 지역개발 사업 통합한다 -수색 증산5구역에 1704가구 들어서 ◇한국경제 ▲1면 -정부 "토지보장금 삭감" 하남 등 땅주인 반발 -"현대그룹 대출계약서 14일까지 내라" -국고채 3년물 사상 첫 2%대 -삼성전자 주가 90만원 돌파 -모바일기술 대통령상 `갤럭시탭` ▲종합 -美·日, 北추가도발시 강력한 군사대응 지지 -"北, 미사일 기술시리아·이란 수출" -금값 22만6200원 `사상최고` -국산 쇠고기 유아용품 외국보다 비싸다 ▲年 22조 토지보상갈등 -정부 "공시지가 기준" VS 땅주인 "매매가 수준"…최대 40% 격차 ▲중국發 `긴축 리스크` -금리인상 비웃는 집값…베이징·항저우 1년새 50% 급등 ▲종합 -李대통령 "한·미 FTA 안보가치 매우 크다" ▲2010 연말정산가이드 -주택월세·개인에게 빌린 전세금도 年300만원까지 소득공제 -부모·배우자 등 年소득 100만원 넘으면 부양가족 공제 안돼 ▲경제 -비과세·감면 오히려 늘어…재정건전성 회복 빨간불 -국고채 금리 사상최저 -창업시장 30대 후반이 주도 ▲금융 -부실채권 잔액 30조…은행마다 감축 `비상` -다단계 방식 대출모집 전면 금지 -"기부하고 선물 받고"…씨티銀, 그린산타 이벤트 ▲국제 -英경찰 출두 앞둔 위키리스크 설립자 `메가톤급 폭로` 예고 -구글, 300만권 들고 E북 시장 진출…아마존과 정면승부 -"美경제 또다시 불경기 향하는 중" -아르헨티나, 포퓰리즘 포기하나 -기업루머 최고 대응은 `일단 피하기` ▲정치 -"단독처리 불사" "실력저지" 여야충돌 초읽기 -"北 물자부족…평양도 배급 차질" -정부 "ICC 연평도 포격 조사 환영" -민주 "박근혜도 사찰 당했다"…朴 "기억 안나" ▲사회 -"변호사 합격 50% 제한 때 5년 후 재수생 대란 올 것" -`아리수` 6년째 팔지 못하는 사연 -오세훈 시장 "무상급식 TV토론하자" -예천이어 영양도 구제역…방역비상 ▲산업 -KT, 공짜 인터넷전화 차단…스마트폰 이용자와 갈등 -허창수 GS회장 "현장 경쟁력이 우선" -삼성, 70% 빨라진 D램 모듈 첫 개발 ▲산업종합 -철광석 가격 상승 반전…철강업계 수익성 `빨간불` -LG u+, 스마트폰 태블릿 반격 나섰다 -삼성-구글 합작 넥서스S 공개…16일 美시판 -"전기차 배터리도 성공역사 만들자" ▲중소기업·벤처 -싹나는 명함·징크스 앱…이색 `1인 창업` -"내년 스마트폰 가입 1500만명…인프라 재정비해야" -LG하우시스, 美·中 고급바닥재 시장서 약진 ▲생활경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포스트 중국을 찾아라" -뚜레쥬르 "건강빵과 고급디저트로 승부" -CJ E&M "5년뒤 아시아 넘버원 콘텐츠 기업으로" ▲상품·원자재 -치솟는 밀·팜유값…라면업계 `원가부담` 비상 -구제역 파동에도…돼지고기값, 오히려 강세 -버거팅, 햄버거 가격 200원씩 올려 -경유 등유 판매가 올들어 최고 ▲부동산 -전세금 치솟는데 집값 제자리…언제살까 -서울 증산5구역에 아파트 1700채 -강남 빌딩 임대시장 회복되나…공실률 10% 밑으로 -국토면적 1.2배 지정된 지역개발사업 통합 -올 최고인기분양단지는 `판교 월든힐스` ▲증권 -`옵션 쇼크` 꼬리잡혔다 -옵션거래 포지션 한도 제한…시장교란 차단 -하이닉스와 UBS의 질긴 악연 ▲증권 -"내년 D램값 반등"…매수 `1순위`는 삼성전자 -SSCP, 수백억원대 분식회계 `쇼크` -"증자 겁나네" 주가 급락에 철회 속출 -호찌민 증권사 객장 가보니
- 자주묻는 연말정산 Q&A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 따로 사는 부모님을 기본공제 받을 수 있나요? ➜ 근로자 본인이 실제로 부양하고 있으면 따로 사는 부모님(장인ㆍ시부모 포함)도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이고 60세 이상 요건 충족 시 기본공제(150만원) 가능합니다.◆ 올해 12월에 결혼하는데,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가 가능하나요? ➜ 소득공제 여부의 판단은 과세기간 종료일(12월31일) 현재 상황에 의하므로, 12월 중에 혼인 신고하면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 배우자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도 배우자에 대한 기본공제가 가능하나요? ➜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기본공제는 연간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아버님이 장애인이면서 경로우대자이면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 기본공제 받는 부양가족이 장애인이면서 경로우대자(70세 이상)에 해당되면 장애인 추가공제와 경로우대자 추가공제를 각각 적용합니다. ◆ 기본공제대상 자녀가 3명인 경우 다자녀추가공제 금액은? ➜ 다자녀추가공제는 기본공제대상 자녀가 1명일 때는 적용되지 않고, 2명일 때 50만원, 3명일 때 150만원을 공제받습니다. 4명 이후에도 1명당 100만원씩 추가됩니다.◆ 의료비를 신용카드로 계산하면 의료비와 신용카드공제를 모두 적용 받나요? ➜ 그렇습니다. 의료비를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등으로 계산하는 경우 의료비공제와 신용카드공제를 모두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장남이 인적공제 받는 부모님의 수술비를 차남이 부담해도 의료비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 차남은 부모님에 대한 기본공제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장남은 의료비를 본인이 부담하지 않았으므로 두 사람 모두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간병비나 산후조리원 비용이 의료비공제 대상이 되나요? ➜ 공제대상이 아닙니다. 간병비는 의료기관에서 간병용역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 아니므로, 산후조리원은 의료기관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의료비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처남의 대학 등록금을 부담한 경우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 처남의 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이고,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으로서 생계를 같이 하고 있으면 근로자 본인이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금액에 대해서도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학교로부터 받는 장학금 등 등록금 감면액이 있는 경우 그 감면액을 제외한 실제 부담금액만 교육비공제 대상입니다.◆ 자녀가 대학교 수시모집에 합격하여 미리 납부한 입학금을 올해에 공제할 수 있나요? ➜ 올해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대학 입학 전까지는 대학생이 아니므로 올해 납부한 금액은 대학생이 된 내년에 교육비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인 아들의 보습학원비와 태권도장 수강료에 대해 교육비 공제받을 수 있나요? ➜ 교육비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학원(체육시설)에 지출한 교육비는 취학전 아동에 대해서만 교육비공제가 가능하고, 초중고생은 적용대상이 아닙니다.◆ 배우자나 부모님이 지급한 기부금도 근로자 본인이 공제가능 하나요? ➜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인 배우자 또는 자녀의 기부금액은 기부금공제에 포함할 수 있으나, 부모님 명의 기부금액은 기부금공제에 포함할 수 없습니다.◆ 특별재난구역에서 20시간 자원봉사를 한 경우 기부금공제를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 특별재난구역 복구를 위하여 20시간 자원봉사한 경우 15만원을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부금액=봉사일수× 5만원(봉사일수=총봉사시간÷8, 소수점 이하는 1일로 계산)◆ 20세가 넘은 자녀가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금액도 공제가 가능하나요? ➜ 만 20세가 초과된 자녀는 기본공제를 받을 수 없지만, 소득금액이 100만원이하이면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근로자 본인이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카드는 대금지급자와 카드사용자 중 누가 신용카드공제를 받나요? ➜ 카드사용자 기준입니다. 맞벌이 부부가 부인명의 가족카드 사용액을 남편이 결제하는 경우라도 해당 사용금액은 부인이 소득공제를 받습니다.◆ 자녀의 학원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신용카드공제가 가능하나요? ➜ 신용카드공제 가능합니다. 또한, 학원비를 지로로 납부한 금액도 신용카드공제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올해 신설된 월세 소득공제는 무주택 근로자면 공제받을 수 있나요? ➜ 아닙니다. 월세액 소득공제는 총급여 3,000만원 이하이고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만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일용근로자도 연말정산을 할 수 있나요? ➜ 연말정산 대상이 아닙니다. 일용근로소득은 원천징수의무자가 소득을 지급하는 때 원천징수 함으로써 납세의무가 종결됩니다.(일 10만원까지는 근로소득공제가 적용되어 납부세액 없음)◆ 중도퇴직자는 언제 연말정산을 해야 하나요? ➜ 퇴직하는 달의 급여를 지급하는 때 연말정산을 합니다. 연도 중 재취업을 하게 되면 현 근무지에서 전 근무지 소득을 합해 연말정산을 다시 해야 합니다.
- `수쿠크 외평채` 벤치마크 용도로는 발행 안해(종합)
- [이데일리 윤진섭 최정희 기자] 정부가 세금감면을 골자로 한 이슬람채권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벤치마크 성격의 수쿠크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7일 "수쿠크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부터 수쿠크 발행이 수월해진다고 해도 정부 차원의 외평채 발행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시중에 외화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정부가 나설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지난해 수쿠크 발행과 관련한 세제혜택을 위한 법안의 국회 통과를 본격 추진하면서 벤치마크 성격의 외평채 발행을 검토해왔다. 국내 기업이 복잡하고 생소한 수쿠크를 발행한 경험이 전무한 터라 정부가 나서서 수쿠크 한국물에 대한 발행 절차 및 금리 등 일종의 기준을 정해준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시중 자본유동성이 풍부해지고, 국가채무를 줄인다는 정부 방침이 정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올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000억달러에 육박하고 늘어난 자본마저 규제하기 위해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를 부활하는 방안까지 추진되고 있다. 또 국가채무를 줄인다는 차원에서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도 축소해 내년에는 10억달러, 그리고 2013년부터는 순발행을 중단키로 한 상태다. 이와 함께 정부가 수쿠크를 발행하려면 국유재산을 담보로 제공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도 정부차원의 수쿠크 발행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다. 수쿠크는 이자수수를 금지하는 특성 때문에 자산을 담보로 제공해 임대료를 받는 것처럼 형식상 실물거래를 이용해야 한다. 이런 점으로 정부가 이슬람채권을 발행하게 되면 국유재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현행 국유재산법(11조)은 국유재산의 담보설정을 금지토록 돼 있다. 만약 국유재산의 담보설정이 가능하도록 법을 개정한다고 해도 이는 국유재산법의 근간을 건드리는 문제로 쉽지 않다는 전언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3일 지난해 정부가 제출했던 수쿠크와 연계된 투자에 세금을 감면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의결키로 했다. 또 지난 6일 관련 법안은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수쿠크도 다른 외화표시채권처럼 법인세 등이 면제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내국법인이 해외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수쿠크를 간접적으로 발행한 경우(자산을 담보로 제공) 임대료 등 법인세, 자산의 매도 및 재매도에 따른 부가가치세 등을 면제토록 했다. 수쿠크는 이슬람율법에 따라 이자수수가 금지돼 실질적으로는 금융거래가 목적이지만 형식상 실물거래를 이용한다.한편 수쿠크 관련 조세특례법이 개정됨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의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증권사들은 중동 등에 유가증권 발행 라이선스를 갖고 있지 않아, 해외투자자와 국내 기업을 연결 해주는 공동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사업팀에 흡수했던 이슬람금융팀을 별도로 독립시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작년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아부다비 은행과 사업을 재추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GS칼텍스, 대한항공, 한국전력 등 그동안 수쿠크 채권 발행을 통해 오일달러 유치를 검토하던 기업들은 최근 자금 사정이 나아지면서 추이를 지켜본 뒤 사업을 재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우리證, 아이패드용 주식매매 서비스 `머그탭` 오픈☞우리투자증권, 부산 사하지점 오픈☞[머니팁]우리투자證, ELS 5종-DLS 1종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