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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별 M&A테마주 종합
- 7월부터 주식형 사모펀드가 허용되면서 M&A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각 증권사별로 향후 M&A시장에 대한 전망과 그 대상기업 등 분석자료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다음은 증권사별 자료의 요지.
◇한화증권= 거래소 상장기업 중 주가가 하락해 순자산가치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는 기업이 적대적 M&A의 주요 테마로 부상할 것.
- EVA(경제적부가가치)측면에서의 저평가주: 대한제분,무학주정, 삼화전자, 신화실업, 부산스틸, 고려개발, 전기초자, 한진해운, 대림수산, 금호케미칼, LG애드, LG건설, 신라교역, 한익스프레스, 광전자, 한진중공업, 율촌화학, 대한해운, 조선선재, 대창공업
◇동부증권= M&A 유망주의 선별기준으로, 4가지를 제시함.
①실질적 주당순자산가치가 주가에 비해 높아 자산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는 주식, ②최근 돌발 악재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여 주가메리트가 충분한 주식, ③대주주 지분이 낮아 시장을 통한 매입이 가능한 주식, ④경제 전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은 주식.
-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최대 수혜주는 메디슨.
◇굿모닝증권= 적대적 M&A 대상기업 기준
①1대주주의 지분비율이 낮고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 ②뚜렷한 대주주가 없고 몇몇 대주주의 지분율이 비슷한 기업, ③보수적 성향에 의해 자산 활용이 안되고 있는 기업, ④주가가 현금흐름, 재무상태, 자산가치 및 잠재적 수익성에 비해 낮은 기업, ⑤우량한 자회사를 많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 ⑥소규모 부실기업으로서 인수후 사업다각화에 적절한 기업 등
- 적대적 M&A 대상기업군: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한국전력, 데이콤, 태영, 대한통운, SK 상사, 대성산업, 한솔제지, 제일모직, 카프로락탐, 대한제분, 코오롱, 대한유화, 풍산, 맥슨전자, 아남반도체, 대원강업, 대동공업, 삼부토건, 성지건설, 한국신용평가정보, 필코전자, 도드람사료, 프로칩스, 다음, 골드뱅크, 새롬기술, 드림라인, 한솔엠닷컴
◇한국투신= M&A 활성화에 따른 유망 테마군으로 금융, 제약, 인터넷, 통신, 공기업 민영화 등 5개 부문 추천. 다음은 각 테마군별 수혜종목.
- 금융: 국민, 주택, 외환, 한빛, 조흥은행
- 제약: 광동제약, 동성제약, 국제약품, 동화약품
- 통신: SK텔레콤,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두루넷, 드림라인, 하나로통신, 태영, 대호, 동양제과, 제일제당
- 인터넷: 다음, 한글과컴퓨터, 데이콤, 한통프리텔, 미래산업, 넷컴스토리지, 네이버컴, 디지털조선, 코네스, 메디다스, 비트컴퓨터, 옥션, 삼성물산, 한솔CSN, 골드뱅크, 인터파크
- 공기업민영화: 한전, 한통, 포철, 한국가스공사
◇LG투자증권= 주식형 사모펀드가 허용되면 펀드에 편입 가능한 기업종목군을 다음 기준에 의해 분류.
- 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자산가치가 우량한 기업: 샘표식품, 한일시멘트, 동양화학, 대성산업, 세방기업, 전방, 한국화장품, 대림수산, 동일방직, 우성사료, 아시아시멘트, 보해양조, 대한페인트
- 기술력 우수한 첨단 벤처기업: 인터파크
- 시장지배력이 크고 네트워크가 우수한 기업: 삼천리, 농심, 신세계, 한통, 포철, 한전, 삼성전자, SK텔레콤, 태평양, 남양유업, 하이트맥주, 호텔신라
- 금융 통신 제약등 M&A테마군 추천- 한국투신
- 한국투신은 주식형 사모펀드의 도입으로 향후 우호적 개념의 M&A는 물론 적대적 M&A까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M&A 활성화에 따른 유망 테마군으로 금융, 제약, 인터넷, 통신, 공기업 민영화 등 5개 부문을 추천했다.
21일 한국투신은 "국내 M&A 현황과 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주식형 사모펀드가 내달 1일부터 적용되면 M&A 시장에서 기관투자가의 비중을 크게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고, 이에 대한 경영권 방어 노력 등으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의 주가가 제자리를 찾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권에서는 국민과 주택은행 중심의 리딩뱅크와 한빛, 산업은행 중심의 슈퍼뱅크로의 M&A가 예상된다는 것.
제약분야에서는 선진 외국제약사가 국내 유통망 확보차원에서 우호적 M&A가 활성화되고, 국내 제약사간 전략적 제휴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인터넷 업체의 경우 포털업체와 전자상거래 업체를 중심으로 컨텐츠 제공업체와의 제휴나 M&A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통신업체는 IMT-2000 서비스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업체간 전략적 제휴가 활성화될 뿐 아니라 인터넷 업체와 방송, 미디어 분야간 제휴와 인수 합병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공기업 민영화의 경우 한전, 포철, 가스공사, 한통 등에 대한 지분 매각과정에서 전략적 제휴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 (미 업종) 인터넷-반도체-네트워킹-생명공학 강세
- 20일 뉴욕 증시에서는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4050포인트까지 돌파했던 나스닥 지수가 3982선까지 밀렸다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제 최고점에서 장을 마감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다. 그러나 18일간 1000포인트나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셈. 이익실현 세력이 만만치 않았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한 것을 시장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나스닥은 지난 주부터 200일 평균이동선이 50일 평균이동선을 돌파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우지수의 경우,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반도체, 네트워킹,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생명공학, 소프트웨어 등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다. 약세를 보인 업종은 유통, 건강관리, 운송, 통신, 자본재, 기본 소비재 등 전통 가치주였다. 금융은 은행업종은 떨어지고 증권업종은 올랐다.
뉴욕 증시에서는 일단 경기 둔화로 인해 금리인상 우려감이 많이 가셨지만 대신 수익이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또 다른 우려가 고개를 쳐들고 있는 모습이다. 하니웰과 같이 실적이 수익전망을 맞추지 못하는 전통 기업들이 나타날 경우, 가치주가 더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에 기술주들은 대체로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기술주가 최근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계속해서 오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이날도 장을 이끈 종목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반도체주였다. 인텔은 다시금 1.3% 상승했다. 특이 종목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프루덴셜의 적극 매수 추천과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수익 전망치 상향조정으로 개장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 8달러 가까이 상승,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지금까지 83달러선이었던 최고치 기록을 90달러선까지 대폭 끌어올린 것이다. 램버스도 최근 강세를 이어갔다. 램버스는 최근 3일 사이에 50% 이상 폭등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메릴린치의 등급 상향조정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모토로라 등은 하락했고, 퀄컴도 약세를 보였다.
컴퓨터 업종은 대형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IBM, 델 컴퓨터, 컴팩, 휴렛 패커드 등이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는데, 대형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세를 보였고, 장이 끝난 뒤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오러클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인터넷 주식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컴팩, 인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4500만 달러를 끌어들여 스트리밍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디지털 아일랜드 주가가 31%나 폭등했다. 디지털 아일랜드는 동시에 750만 명에게 미디어 스트림을 보낼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소더스와 잉크토미 등 관련업종 주식들도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메리카온라인, 야후, 아마존, e베이 등 대형 인터넷 주식들도 모두 상승했다.
리눅스 업종은 오랜만에 폭등세를 보여줬다. 델 컴퓨터가 레드 햇과의 제휴를 더 확대해 나간다고 발표함에 따라 레드 햇, VA리눅스, 코렐, 칼데라 시스템스 등이 모두 10% 이상 폭등했다. 칼데라 시스템스는 20% 이상 치솟는 모습을 보여줬다.
통신주들은 장비업체 주식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 서비스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새로 S&P 500 지수에 포함된 브로드컴이 13%나 폭등한 것을 비롯, 알카텔, 에릭슨, 노텔 네트워크 등 대형주들이 소폭 상승했다. 업체 인수를 발표한 에질런트 테크놀로지는 강세였다. 시스코 시스템스, 노키아, 시에나,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약간 내렸다. AT&T, SBC 커뮤니케이션스, 스프린트, 월드콤 등 대형 통신 서비스 업종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생명공학주들은 바이오젠은 상승하고 이뮤넥스와 암겐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외의 종목들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지수가 올랐다. 그러나 지수별로도 차이가 났다. 메릴린치의 생명공학 홀더스 지수는 2% 가까이 오른 반면, 나스닥과 아멕스 지수는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편입 종목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제약업종은 머크, 화이자, 글락소 웰컴 등이 모두 떨어졌다. 어제는 화이자와 워너램버트의 합병에 대해 미 정부가 승인한다는 발표로 강세를 보였으나 그 재료가 이틀을 버티지 못하는 단기 재료임이 판명됐다.
금융주들은 씨티그룹,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상승한 반면 골드만 삭스, AIG, 웰스 파고 등은 떨어졌다. 골드만 삭스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유통주들은 이날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홈디포, 시어스 로벅, K마트, 딜라드, 오피스 데포, 타깃 등이 모두 하락했다. 갭에 대해서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등급을 내렸다. 월마트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유통주가 약세를 보인 것은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가 6월 매출이 예상보다 나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마트에 대해서만은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는데, 듀폰, 다우 케미컬 등이 하락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은 제너럴 모터스가 북미에서 수익 마진 목표치를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제너럴 모터스, 포드,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 빅3가 모두 떨어졌다.
프록터&갬블, 킴벌리 클라크 등 생활 소비재 업종도 하락세를 보였으며, OPEC의 증산 합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엑손 모빌과 셰브론 등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아메리카온라인과의 합병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심리에 들어갈 것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타임워너는 6% 이상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어제에 이어 또 다시 하락했다.
하니웰은 어제 17% 가까이 폭락한 데 이어 오늘도 11%나 폭락했다. 수익 악화 발표로 도저히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비벤디가 인수하기로 한 씨그램은 부채까지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는 뉴스로 인해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JDS유니페이스,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오러클, 레드 햇, 하니웰, 산미나, 디지털 아일랜드, 델 컴퓨터 등의 거래량이 많았다. 레드 햇과 디지털 아일랜드 등 재료가 있는 두 종목의 거래량이 많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우종목 중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보잉, 씨티그룹, 제너럴 일렉트릭,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등이 올랐다. 오른 종목이 8개에 불과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2.6%), 골드만삭스(3.5%)
반도체-필라델피아(2.4%)
소프트웨어-CBOE(0.3%)
하드웨어-골드만삭스(-0.9%)
네트워킹-아멕스(0.4%)
통신-S&P(-0.8%), 나스닥(-0.8%)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4.9%)
생명공학-나스닥(0.6%), 아멕스(0.1%), 메릴린치(2.0%)
건강관리-S&P(-1.1%)
금융-S&P(-0.5%)
증권-아멕스(0.9%)
은행-S&P(-0.5%), 필라델피아(0.2%)
에너지-S&P(-0.7%)
자본재-S&P(-1.9%)
기본 소비재-S&P(-0.9%)
운송-S&P(-1.4%)
- 국제금융센터 해외증시동향(20일)
-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6월20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o 일부 기업들의 수익 악화 전망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통가치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하락한 반면, 첨단기술중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경우 향후 전망을 밝게 보는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인해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가며 4.11일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
- 다우지수는 전일 급락한 Honeywell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한 외에 United Technologies, GM, IBM 등이 하락을 주도함에 따라 전일대비 122.68p(1.16%) 하락
- 반면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인터넷 주 등의 상승으로 전일대비 23.53p(0.59%) 상승하여 4,013.36p 기록
- S&P500 지수는 0.68% 하락하였으며 Russel2000 지수는 0.55% 상승
- 다우지수: 10,435.16p (-122.68p, -1.16%)
- S&P 500지수: 1,475.95p (-10.05p, -0.68%)
- 나스닥지수: 4,013.36p (23.53p, 0.59%)
- NYSE 상승/하락 1,268/1,621
- 나스닥 상승/하락 1,898/2,090
o 다우지수:
- 상승: Amex 0.93%, Boeing 0.80%, GE 1.49%, Intel 1.33%, MS 1.70%,
- 하락: Coca-Cola -2.76%, GM -3.69%, Honeywell Int"l -10.56%, IBM -3.32%, United Technologies -3.05%
o 나스닥지수
- 상승: MS 1.70%, Intel 1.33%, Oracle 0.04%, Sanmina 7.05%, Red Hat 18.97%, Digital Island 30.98%,
- 하락: JDS Uniphase -1.91%, Cisco -2.63%, Dell -2.02%, Commerce One -16.40%
2. 종목별 움직임
o Micron Technology :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로 솔로몬 스미스 바니가 추천등급 및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후 10% 상승
o Broadcom : 향후 S&P500지수의 구성항목으로 편입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은 후 13% 급등
o Policy Management System : 보험관련 소프트웨어 회사로 Computer Science에 46%의 프리미엄으로 매각된다는 발표로 36% 상승. 반면 Computer Science는 15% 하락
3. 전문가 의견
o First Union Securities의 Rao Chalasani, chief investment officer : 기본적으로 첨단기술주들은 잘해 나가고 있는 반면 다른 주식들은 그렇지 못하다. 투자자들은 지난 몇 달간의 주가하락으로 종목선정에서 매우 조심스러워졌다. 일부 투자자에게 나스닥 4,000선은 매도시점이 될 것이다.
o Commerce Investment Management Group의 John Bartlett, director of market strategy : 투자자들이 금융 및 경기에 민감한 주식에서 나와서 가장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주식, 즉 넓은 의미의 기술주 부문으로 옮겨가고 있다.
- 美 중반기 투자전략 - BW
- 미국의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최근호에서 ‘중반기 투자 가이드’ 특집을 꾸몄다. 비즈니스위크는 전망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특히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이 경제가 연착륙하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합병 물결이 일고 있는 유럽의 전망이 밝으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미는 미국의 경기둔화에 크게 휘둘릴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미국 기업에서 조심스럽게 투자하려고 한다면 에너지, 군수, 생활 소비재(맥주, 화장품, 일부 의약품) 등을 추천했다. 또 기술주에 대해서는 주가가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미국 경제의 4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 기술주는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경제전망
‘블루칩 이코노믹스 인디케이터스’가 6월10일 50명의 경제학자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GDP 성장률이 1분기의 5.4%에서 2분기에는 4.1%로 둔화될 것으로 나왔다.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3.4%, 3.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2001년에는 3%선에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플레는 올해말까지 3.1%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다시 2.6%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내년말에 4.2%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거의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동의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열쇠라는 것. 1분기에 가계 소비는 1년 전과 비교해 5.8% 상승했는데, 가계 소비는 미국 전체 GDP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분기에 소비가 둔화될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소비 열기가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5월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또 그린스펀 의장이 13일 말했듯이 생산성 향상이 구조적이 돼가고 있다. 문제는 산출량이 줄어들면서 생산성 증가율이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노동 시장이 빨리 이완되지 않을 경우, 직원들에 대한 보상이 둔화 속도보다 더 빨리 상승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이 결합돼 임금과 물가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문제는 적정 성장률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연착륙시키는 것이다. 경제가 인플레 압력없이 3.5~4.0% 이상 성장하자, 일부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이 연방은행이 제한 속도 아래로 경제를 끌어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의 경제학자들은 역사적으로 볼 때 경제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서 그러한 일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한 임무(mission impossible)’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2분기의 경기둔화가 일시적인 것이어서 인플레 압력이 다시 나타나 연방은행이 강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다. 그러면 2001년의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경기둔화시의 주식 투자
투자자들이 올해가 끝날 때까지 돈을 2배로 불리는 방법은 이만 투자를 그치고 돈을 주머니에 넣어두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변동성이 높고, 투자자들이 금리인상에 면역성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한 많은 주식들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일리가 있어 보인다.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많은 비관적인 예언자들이 경기 둔화시에 주가가 내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증권투자를 그칠 이유는 없다. 2000년이 주식시장의 기록적인 한 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 하더라도 몇가지 긍정적인 조짐이 보이고 있다. 첫째 시장의 가치 평가가 개선됐다. 성장주의 경우, PER가 더욱 긍정적으로 변했다. 또한 1832년 이래로 선거가 있기 전이나 선거가 있는 해에는 다우존스의 지수가 평균 2배 이상 올랐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후 2년간 다우지수는 6% 상승했으나 선거전이나 선거가 있는 해에는 평균 17.3% 상승을 기록했다.
기술적으도 그렇다. 작년 7월부터 지난 2월말까지 S&P 그룹의 절반 이상이 20% 이상 떨어졌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투자전략가인 피터 카넬로는 “내가 본 것중 가장 놀랄만한 통계”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둔화는 주식시장에 실제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선 연방은행이 금리인상을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두번째로 경기둔화가 수익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때문에 임금 인상을 회피할 수도 있다. 금리와 임금이 안정될 경우, 기업 수익이 빠른 성장속도를 지속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기업 수익이 2~4분기 동안 두자릿수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콜의 리서치 디렉터인 척 힐은 “경기둔화가 2001년까지는 기업 수익 분야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3분기의 기업 수익은 작년과 비교해 23%, 19%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수익 성장속도가 빠른 업종은 기술, 에너지, 기초 재료 부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력한 기업 수익과 주가 하락으로 PER가 떨어졌다. S&P 500 기업의 forward P/E는 3월10일 이래로 26에서 24로 8% 하락했다. 나스닥의 경우는 15% 떨어진 104 수준이다.
그러나 P/E가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페인웨버의 선임 투자전략가인 메리 파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장 좋은 가격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주식을 사라고 권장한다.
이 논리에 따르면 P/E를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상 수익 성장률(expected growth of earning)인 PEG와 비교하는 것이다. PEG는 P/E를 5년간 연간 추정 수익 성장률로 나눠서 구해진다. PEG 비율이 낮을수록 장래 수익에 지불하는 규모가 작아진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대충 보면, PEG 비율이 1.5보다 낮은 지수나 기업은 상대적으로 싼 것이 된다. 2.25가 넘으면 비싼 것으로 간주된다. S&P 500 기업의 PEG는 1.5 정도로 1997년 하반기 이후로 가장 낮다. 작년 1월의 2.0과 비교해서는 35%나 떨어졌다. P/E가 떨어진 반면 기업의 예상 성장률은 높아졌기 때문이다. 물론 선호종목에서 제외됐거나 경기를 탈 때는 PEG가 낮아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술 및 통신주는 싸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에 따르면 이들 업종의 PEG는 1998년 4월의 2.7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1.5를 기록하고 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주식 투자전략가인 제프리 워런츠는 “이러한 수치를 놓고 볼 때 기술주의 하락이 곧 끝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PEG를 놓고 보면 기술주가 구경제보다 더 구매가치가 있어 보인다. 예를 들면 EMC와 코카콜라의 P/E는 41대33이다. 그러나 EMC는 향후 5년간 연간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코카콜라는 겨우 13%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EMC의 PEG 비율은 겨우 1.4인 반면에 코카콜라는 2.5가 된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투자 전략가인 브라이언 라우셔는 “양질의 수익 구조와 고속 성장하는 기업을 사고 싶다면 지금 당장 PEG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건 스탠리의 카넬로는 PEG에 따라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IG, 아메리칸 홈 프로덕츠, 파머시아, 인텔,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등을 추천했다. 파렐은 오러클과 시스코 시스템스, IBM, 휴렛 패커드, 모토로라, 게이트웨이, AXA 파이낸셜, 뉴욕 은행, 쉐링 플라우, 워너 램버트, 암겐 등을 추천했다.
카넬로는 연말까지 S&P가 1650, 다우지수가 11500, 나스다이 440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렐은 다우를 12500, S&P를 1600 정도로 예상했다.
- (미 업종) 소프트웨어-생명공학-반도체-인터넷 약세...금융 상승
- 미국 뉴욕의 나스닥이 계속 약세를 보이다 결국 3주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오후장 후반에 반등 시도를 했으나 시장이 받쳐주지 않았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 거래량은 올들어 두 번째로 거래량이 적었다. 투자자들이 한 켠에 비껴서 있는 장세가 연출된 것이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반도체, 생명공학,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인터넷 등이 모두 크게 떨어졌다. 컴퓨터, 유통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금융주는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시장이 새로운 뉴스를 원한 하루였다.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이번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 등에서 경제 상황을 알 수 있는 뭔가 확실한 지표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화요일에 있는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연설이 주목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린스펀은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으로 공식 연설을 하는 것이다.
특별한 뉴스가 없다보니 개별 기업의 뉴스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였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시트릭스(Citrix) 시스템스가 수익 전망치를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회사가 하락했다. 시트릭스는 절반 가까이 폭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등 대형주들도 소프트웨어의 하락세를 막지 못하고 동반 하락했다.
MS의 윈도에 대항하는 운영체제인 리눅스 업체인 레드 햇, VA 리눅스, 코렐 등은 또 다시 떨어졌다. 칼데라 시스템스만이 올랐다. 이들 리눅스 업종에 대해서는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나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모두 MS 분할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보도를 했지만, 시장이 움직여주지 않고 있다. MS 분할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또 개인들이 윈도에서 리눅스로 쉽게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유통주들은 홈 디포가 "매출이 둔화되고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홈 디포 뿐만 아니라 월 마트, 타깃 등이 모두 떨어졌다. 맥도널드의 경우, 5월 매출 부진이 이날도 장에 영향을 미쳤다. 베어 스턴스와 로버트슨 스티븐스가 추천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광대역 통신망 업체로 분류될 수 있는 광섬유와 케이블 제조업체들은 강세를 보였다. 코닝이 당초 전망보다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JDS 유니페이스, SDL 등이 덩달아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 업종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위트 사운드뷰가 아메리카온라인에 대해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추천을 낮춤에 따라 AOL 주식이 약세를 보였다. 야후, 아마존, e베이 등도 모두 떨어졌다. 아리바, 커머스원, 버티컬 넷 등 B2B 업종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업종들은 결국 하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경우, ING베어링이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추천 등급을 올렸지만 주가는 떨어졌다. 인텔,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모두 떨어졌다. 퀄컴의 경우, 중국의 유니콤이 3세대 CDMA 기술을 채택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 대형주들이 대부분 떨어졌다. 시스코 시스템스, 컴팩, 델 컴퓨터, 휴렛 패커드, IBM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모토로라도 떨어졌다. 오른 종목은 노텔 네트워크,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EMC 등 일부에 불과했다.
최근 급상승하던 생명공학주는 기세가 한 풀 꺾였다. 가장 큰 원인은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 실현에 나섰기 때문이다. 또 USA투데이가 미 정부가 약품 개발 과정의 임상 실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보도함에 따라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존슨&존슨이 알케르메스와의 의약품 공동개발을 철회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알케르메스 주식이 29%나 폭락했다. 페인웨버가 등급을 낮췄다. 암겐, 바이오젠, 이뮤넥스 등 대표 주자들이 모두 떨어졌다. 반면에 제약 업종인 일라이 릴라이, 머크는 올랐고 화이자는 내렸다.
금융주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JP모건, 모건 스탠리 딘 위터, AIG, 웰스 파고 등이 올랐다. 그러나 씨티그룹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약보합에 머물렀다.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에너지주들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국제 원유가가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린 원인이었다. 도이체 방크가 일부 에너지 주식들의 추천 등급을 올린 것도 상승에 한 몫했다. 슐렘버거, 엑손 모빌, 텍사코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화학업종인 다우 케미컬과 듀폰은 강세를 보였으며, 제지 업종인 인터내셔널 페이퍼도 올랐다. 제너럴 모터스와 포드 자동차 등은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으로는 대폭락한 시트릭스 시스템스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하모닉,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시스코 시스템스, JDS 유니페이스, 퀄컴, AT&T, 컨버지스 등이 차지했다. 이날 거래량 상위에 랭크된 기업들중 생소한 기업들은 모두 대폭 하락한 종목들이다. 시트릭스는 46%, 하모닉은 32%, 마이크로소트래티지는 37%나 폭락했다. 악재가 발표되자 투자자들이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주식을 내다팔았기 때문이다.
다우종목중에서는 캐터필러, 코카콜라, 듀폰, 이스트먼 코닥, 엑손 모빌, 제너럴 모터스, 인터내셔널 페이퍼, 머크, 미네소타 마이닝, JP모건, 필립 모리스 등이 상승했다. 이 때문에 일부는 투자자들이 기술주에서 가치주로 옮겨가는 순환매의 모습이 일부 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4.0%), 골드만삭스(-5.7%)
반도체-필라델피아(-4.7%)
소프트웨어-CBOE(-6.2%)
하드웨어-골드만삭스(-1.6%)
네트워킹-아멕스(-1.5%)
통신-S&P(-0.5%)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7.0%)
브로드밴드-메릴린치(1.0%)
생명공학-나스닥(-4.7%), 아멕스(-5.6%), 메릴린치(-4.8%)
건강관리-S&P(-0.3%)
금융-S&P(0.4%)
에너지-S&P(2.2%)
오일 서비스-필라델피아(5.2%)
자본재-S&P(0.3%)
기본 소비재-S&P(0.3%)
운송-S&P(0.3%)
공공설비-S&P(1.1%)
제지-필라델피아(-1.1%)
- 다음, 동호회수 11만개 돌파
- 포탈서비스 업체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의 커뮤니티 서비스인 "다음카페"가 서비스 개시 1년만에 동호회수가 11만개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다음은 또 동호회 총가입자수도 450만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동호회수는 한달동안 전혀 활동하지 않아 폐쇄된 카페를 제외한 순수 활동 동호회로 집계된 것이다.
"다음 카페"는 오픈한지 2주일만에 동호회수가 2200개, 회원수만도 2만6000명이 가입된바있으며, 현재 일일평균 5만명 가입, 2000여개 동호회가 개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음은 "다음카페는 기존 PC통신 동호회와는 달리 만 18세 이상의 회원만 되면 일정수의 회원 없이도 소모임 형태로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동호회 추천이나 홍보 등 사용자 편의를 제공했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카페는 친목, 대학, 문화/예술, 취미순으로 많은 동호회가 결성되어 있으며, 킥보드 동호회인 "킥보드 타미조 다모여", 라틴댄스동호회 "라틴속으로", 자동차 운전과 관련된 카페인 "드라이브 번개", 대학생이 운영하는 증권관련 카페 "대딩이 주식을 만났을때" 등과 같이 네티즌의 최신유행이나 관심을 읽을 수 있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모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