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국제금융센터 해외증시 동향 (30일)
-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6월30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o 펀드매니저들의 분기말 주식보유 현황 공개와 관련하여 많은 펀드매니저들이 전일 크게 하락한 유망 기술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나스닥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이의 영향으로 장중 약세를 보이던 다우지수도 강세로 반전되어 전일대비 상승으로 마감
- 다우지수는 종목별로 가격변동이 큰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P&G, United Technologies, Wal-Mart, McDonald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SBC Communications, IBM, 3M 등의 하락을 상쇄하면서 전일대비 0.48% 상승
- 나스닥지수는 전일 크게 하락한 통신관련주들이 반등으로 돌아선 것을 비롯하여 컴퓨터 및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대비 2.29%의 큰 폭 상승 기록
- 다우지수: 10,447.89p (49.85p, 0.48%)
- S&P 500지수: 1,454.60p (12.21p, 0.85%)
- 나스닥지수: 3,966.11p (88.88p, 2.29%)
- NYSE 상승/하락 : 1,509/1,511
- 나스닥 상승/하락 : 2,224/1,846
o 다우지수:
- 상승: GE 6.56%, HP 4.29%, Home Depot 4.34%, McDonald 5.45%, P&G 6.79%, United Technologies 8.06%, Wal-Mart 6.50%
- 하락: Caterpillar -3.17%, Citi -3.77%, Exxon -3.31%, IBM -3.88%, 3M -3.56%, SBC Communications -5.04%
o 나스닥지수
- 상승: Broadcom 6.93%, Cisco 3.88%, Worldcom 4.11%, MS 3.64%, Dell 1.94%, Intel 1.47%, Oracle 3.94%, Ericsson 7.02%, Genuity 5.40%
- 하락: Qualcomm 2.44%
2. 종목별 움직임
o Compaq : 전일 살로먼스미스바니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11.4% 급락하였으나 오늘 메릴린치 등 다수 기관이 반박보고서를 제출 등으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일대비 0.5% 하락으로 마감
o Ericsson : 스웨덴의 이통회사로 전일 향후 비용증가 우려로 큰 폭 감소하였으나 골드먼삭스가 오늘 다시 추천명단에 편입함에 따라 7% 상승으로 반전
o Broadcom : 통신장비 제조업체로 S&P500 종목으로 새로 편입 등과 관련하여 나스닥시장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6.9% 상승
3. 전문가 의견
o Dain Rauscher Wessels의 Robert Dickey, chief technical strategist : 시장은 다우의 경우 10,250에서 10,750 사이, 나스닥은 3,750에서 4,050사이에 있다. 이선을 깰 경우 뭔가 의미있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제지표는 엇갈리고 있으며 시장거래량은 많지 않다. 아마 이런 경향이 몇주 더 계속될 것 같다.
o Edward Jones의 David Power, senior technology analyst : 아직 시장에는 연준의 긴축정책이 끝났는지의 여부에 불확실성과 경기하강이 지나쳐 기업이윤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남아 있다.
- (미 업종) 생명공학-컴퓨터-네트워킹-소프트웨어 상승
- 장 막판 30분을 남겨놓고 지수가 상승폭을 줄이기는 했지만 뉴욕 증시의 나스닥과 다우지수는 그런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연방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상승 출발했던 나스닥 지수는 꾸준히 소폭 상승하다가 회의 결과가 나온 뒤 약세를 보였다. 마지막 30분간 지수가 1% 가까이 떨어지면서 상승폭을 많이 까먹기는 했지만 일단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연방은행의 코멘트가 예상과 다르지 않았다”며 안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부는 신용긴축 사이클의 끝이 가까워질 수 있다는 코멘트가 아주 긍정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금리인상을 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고, 따라서 회의 뒤에 나올 코멘트에 관심을 갖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만약 인플레에 대한 강도높은 경고 메시지가 나올 경우, 주가가 빠질 것을 염려한 전문가들이 꽤 있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과 CBS마켓워치, 로이터 통신 등이 조사할 때마다 한 명도 빠짐없이 이번에는 금리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업종별로는 게놈주가 강세를 보인 생명공학 업종이 급등했으며, 컴퓨터,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운송 등이 상승했다. 인터넷도 지수는 올랐지만 대형주들은 별로 재미를 못봤다. 내린 업종은 금융, 유통, 에너지 등이었다. 반도체와 제약은 약보합세였다. 성장주가 오르고 기술주가 내리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 때문에 몇 달 전 있었던 기술주 상승-가치주 하락의 패턴이 다시 전개되는 것 아니냐고 성급하게 진단하는 전문가까지 나왔다.
이날 뉴욕 증시를 끌어올린 기관은 리만 브라더스였다. 앞으로 주가가 오를 종목 10개를 선정했는데, 이중 3개 정도가 대폭 상승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만이 반도체 주식들의 하락 추세에 따라 소폭 떨어졌을 뿐이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만이 올랐을 뿐 대부분 하락했다.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이 모두 떨어졌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노벨루스 시스템스는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인 브렛 호데스가 매수 추천하고 ‘focus 1 종목’이라고 밝힘에 따라 큰 폭으로 올랐다. 퀄컴은 한국에서의 휴대폰 보조금 금지 조치로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 주가가 빠졌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옹호하고 나섬에 따라 막판에 하락 폭을 많이 만회했다.
컴퓨터 업종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는데, IBM은 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리만 브라더스 리스트에 포함된 휴렛 패커드는 6% 이상 상승, 반도체 업종의 상승을 주도했다. 그외에 컴팩, 델 컴퓨터 등도 모두 올랐다. 델의 마이클 델 회장은 어제 부품 부족으로 인해 PC 생산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었다.
인터넷 대형주들은 현금 고갈 문제에 대해 제프 베이조스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선 아마존 만이 올랐을 뿐 이메일 기업을 인수한 야후와 아메리카온라인, e베이 등이 모두 떨어졌다. 유럽시장 진출을 발표한 더블 클릭은 7%나 빠졌다.
기술주 대표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시스코 시스템스, 델 컴퓨터,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EMC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통신장비 업체인 3Com은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적었지만 작년과 비교해 경영환경이 악화돼 소폭 하락했다.
생명공학주들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밀레니엄 파머세티칼스가 15% 가까이 폭등했으며 휴먼 게놈 사이언스도 10% 이상 올랐다. 인간 유전자 지도 해독을 발표한 셀레라 게노믹스도 10% 정도 올랐다. 생명공학주 대표주자인 암겐도 상승했다. 그러나 제약주들은 머크와 화이자가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리만 브라더스의 종목에 선정된 일라이 릴라이는 올랐다.
연방은행이 금리를 그대로 놓아두기는 했지만 고금리로 인해 괜찮은 기업으로의 대출이 어려워지고 부실채권이 늘어나고 보유 채권 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돼 금융기관 주식이 약세를 보였다. JP모건과 찰스 스왑,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하락했다.
에너지 관련 업종은 모두 약세를 보였다. 정유회사를 상대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슐렘버거, 타이드 워터 등이 하락했다. 오일 생산업체인 셰브론과 텍사코도 하락했다.
이날 특이 종목은 포드 자동차. 대우차의 우선 인수협상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따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포드의 경쟁업체인 제너럴 모터스는 약세를 보였다. 미 법무부가 스프린트와의 합병을 무산시키기로 했다는 방침을 밝힌 월드콤은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장거리 전화 사업 부문을 분사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다이얼’ 비누 회사인 다이얼은 실적이 전망치를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에 따라 20% 가까이 폭락했다. 코카콜라는 UBS워버그가 적극 매수에서 보유로 등급을 대폭 낮췄지만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 1위는 통신업체인 GTE에서 분사돼 첫 거래를 시작한 Genuity가 차지했다. 그러나 주가는 14.5% 하락했다. 어제 기업공개(IPO)를 한 기업들이 200% 이상 주가가 치솟기도 한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외에 월드콤, 콘세코, 시스코 시스템스, 노키아, AT&T, 머큐리 인터액티브, 에릭슨 등이 차지했다.
다우종목중에서는 항공기 주문량이 늘어났다는 보도가 나온 보잉을 비롯, 캐터필러, 코카콜라, 씨티그룹, 이스트먼 코닥, 엑손 모빌, 제너럴 일렉트릭, 휴렛 패커드, 하니웰, 인텔, 인터내셔널 페이퍼, 존슨&존슨, 마이크로소프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등이 올랐다. 기술주와 가치주가 골고루 오른 것이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1.5%), 골드만삭스(1.4%)
반도체-필라델피아(-0.2%)
소프트웨어-CBOE(2.1%)
하드웨어-골드만삭스(2.8%)
네트워킹-아멕스(1.9%)
통신-S&P(-0.9%)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5.1%)
생명공학-나스닥(4.5%), 아멕스(6.2%), 메릴린치(4.6%)
건강관리-S&P(-0.1%)
금융-S&P(-0.3%)
에너지-S&P(-1.0%)
자본재-S&P(0.9%)
기본 소비재-S&P(-0.5%)
운송-S&P(3.3%)
- 국제금융센터 해외증시 동향 (28일)
-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6월28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o 예상대로 연준이 금리를 현행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다우와 S&P500, 나스닥지수 등이 모두 상승하였으나, 연준의 인플레이션 위험 경고 및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등으로 다우와 S&P500 지수 등은 상승폭이 다소 제한되는 모습. 그러나 나스닥은 비교적 큰 폭 상승 유지. 부문별로는 생명공학, 컴퓨터, 통신, 교통 등은 상승한 반면 은행, 정유, 종이, 유통 등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음
- 다우지수는 IBM이 웹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10억달러 투자 발표로 상승한 것을 비롯하여 HP, Coca-Cola 등이 크게 상승하였으나 AT&T, P. Morris 등의 하락으로 전일대비 0.22% 상승에 그침
- 나스닥지수는 Worldcom이 전일에 이어 큰 폭 상승을 보이며 지수상승을 주도한 외에 MS, Cisco, Oracle 등 컴퓨터 관련주와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전일대비 2.11% 상승
- 다우지수: 10,527.79p (23.33p, 0.22%)
- S&P 500지수: 1,454.82 (4.27p, 0.29%)
- 나스닥지수: 3,940.34 (81.38p, 2.11%)
- NYSE 상승/하락 : 1,738/1,170
- 나스닥 상승/하락 : 2,343/1,603
o 다우지수:
- 상승: Coca-Cola 3.76%, GE 2.63%, HP 6.14%, Honeywell 2.53%, IBM 3.67%
- 하락: AT&T -3.36%, Disney -2.11%, Home Depot -2.90%, P.Morris -5.14%, SBC Communications -3.54%
o 나스닥지수
- 상승: Worldcom 12.28%, Cisco 2.11%, Telefonaktiebolaget 3.55%, MS 0.16%, Oracle 0.84%, Dell 2.48%, Intel 0.76%, Mercury Interactive 6.11%
- 하락: Genuity -14.49%, Qualcomm -0.20%
2. 종목별 움직임
o HP : 리먼브러더스 선정 "10개의 특별한 가치주"로 선정됨에 따라 전일대비 6% 상승
o Worldcom : 통신회사로 Sprint와의 합병계획 무산에도 불구하고 장거리전화부문의 매각 또는 분사 가능성 대두,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매수추천 등으로 전일 큰 폭 상승에 이어 12.3% 상승
o Genuity : 인터넷 하부구조 관련 주식으로 상장 첫날 나스닥종목중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14.5% 하락
3. 전문가 의견
o High Frequency Economics의 Ian Shepherdson, chief U.S. economoist : 현시점에서 연준이 가장 바라지 않는 것은 사람들이 금융긴축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름에 소비부문에서 과열이 있을 것이며 내 생각으로는 8월에 연준이 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또다시 인플레인션 경고를 하게 될 것이다.
o HSBC Securities의 Robin Griffiths, chief technical analyst : 미국경제가 진정되기 시작했다고 연준이 판단할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으며 대통령 선거가 끝나기 전에 또 다른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다. 다만 장기적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상조정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 나스닥 강세, 다우 강보합 마감(종합)
-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지 않음에 따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FRB의 금리 현행유지 결정 발표이후 다우지수는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약간 늘리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7일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3.33포인트, 0.22% 오른 1만527.79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81.38포인트, 2.11% 상승한 3,940.34였다.
대형주위주의 S&P 500 지수는 4.27포인트, 0.29% 오른 1,454.82였으며,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2.91포인트, 2.54% 오른 520.99였다. 뉴욕 증시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93.06포인트, 0.69% 상승한 1만3,629.86였다.
이날 뉴욕 증시는 FRB가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속에 초반부터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결국 FRB의 금리 현행 유지나 회의후 발표된 성명이 월가의 예상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는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이날 FOMC는 사실상 뉴욕 증시에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않은 셈이 되어버렸다.
이날 아침 발표된 5월중 내구재소비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2.5%보다 크게 높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FRB의 금리 현행유지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증시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5월중 내구재소비는 전기제품 소비가 26%나 급증하는 바람에 큰 폭으로 늘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경우 IBM, 휴렛팩커드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시장은 월드컴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IBM은 내년중 웹베이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 1,000명의 기술개발인력 및 세일즈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힌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급등했다.
휴렛팩커드는 이날 리먼브러더스증권사가 매년 발표하는 "10개의 특출한 가치주(10 uncommon values)"에 포함된데 힘입어 크게 올랐다. 리먼브러더스는 매년 발표하는 10개의 특출한 가치주의 지난 50년간 연평균 상승률이 17%로 S&P의 같은기간 상승률 9.4%보다 훨씬 높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리먼브러더스의 10개 리스트에 오른 주식중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제외한 9개의 가격이 올랐다. 10개의 리스트에는 휴렛팩커드외에 에이질런트(휴렛팩커드의 트랙킹주식), BEA시스템즈, 센던트, 젬스타 인터내셔널, 쥬니퍼 네트웍스, 엘리 릴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노텔 네트웍스, 텔랩스 등이 포함됐으며 이중 제약회사 엘리 릴리를 제외한 나머지 9개는 올해 새로 선정된 주식들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인터넷, 소프트웨어, 바이오테크, 운송 등이 많이 올랐고 은행, 유통, 정유, 유틸리티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금리인상이 없었음에도 JP모건 등 은행주와 홈데포 등 유통주가 많이 떨어졌다.
다우지수 산정종목중 휴렛팩커드, IBM, 코카콜라, 인텔(나스닥상장종목이면서 다우지수 산정종목임) 등이 올랐고 홈데포, AT&T, 필립 모리스 등이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월드컴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스프린트와의 합병에 제동이 걸린 월드컴은 투자자들이 스프린트와의 합병시 예정됐던 신주발행이 없게 되면서 주가하락요인이 사라졌다고 판단한데 힘입어 어제 오른데 이어 이날도 월스트리트저널의 장거리전화부문 분사가능성 보도,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매수추천 등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스코, 선마이크로 등 대형 첨단기술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월가 전문가들은 최근 이익실현 매물을 내놓았던 투자자들이 다시 대형 첨단기술주의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도체주식은 하락했으며 퀄컴도 한국에서의 단말기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탓에 하락했다.
나스닥의 인터넷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야후는 이메일서비스업체인 이그룹을 매수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10억6,000만주, 나스닥시장 16억4,000만주로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1보)
-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지 않음에 따라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FRB의 금리 현행유지 결정 발표이후 다우지수는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약간 늘리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27일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23.33포인트, 0.22% 오른 1만527.79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81.38포인트, 2.11% 상승한 3,940.34였다.
대형주위주의 S&P 500 지수는 4.27포인트, 0.29% 오른 1,454.82였으며,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2.91포인트, 2.54% 오른 520.99였다. 뉴욕 증시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93.06포인트, 0.69% 상승한 1만3,629.86였다.
이날 뉴욕 증시는 FRB가 금리를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속에 초반부터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아침 발표된 5월중 내구재소비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2.5%보다 크게 높은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FRB의 금리 현행유지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에 증시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5월중 내구재소비는 전기제품 소비가 26%나 급증하는 바람에 큰 폭으로 늘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경우 IBM, 휴렛팩커드 등 대형 기술주들이 많이 올랐다. IBM은 내년중 웹베이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 1,000명의 기술개발인력 및 세일즈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힌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급등했다.
휴렛팩커드는 이날 리먼브러더스증권사가 매년 발표하는 "10개의 특출한 가치주(10 uncommon values)"에 포함된데 힘입어 크게 올랐다. 리먼브러더스는 매년 발표하는 10개의 특출한 가치주의 지난 50년간 연평균 상승률이 17%로 S&P의 같은기간 상승률 9.4%보다 훨씬 높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리먼브러더스의 10개 리스트에 오른 주식중 9개의 가격이 올랐다. 10개의 리스트에는 휴렛팩커드외에 에이질런트(휴렛팩커드의 트랙킹주식), BEA시스템즈, 센던트, 젬스타 인터내셔널, 쥬니퍼 네트웍스, 엘리 릴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노텔 네트웍스, 텔랩스 등이 포함됐으며 이중 제약회사 엘리 릴리를 제외한 나머지 9개는 올해 새로 선정된 주식들이다.
또 스프린트와의 합병에 제동이 걸린 월드컴이 이날도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컴퓨터, 인터넷, 소프트웨어, 바이오테크, 운송 등이 많이 올랐고 은행, 유통, 정유, 유틸리티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금리인상이 없었음에도 JP모건 등 은행주와 홈데포 등 유통주가 많이 떨어졌다.
다우지수 산정종목중 휴렛팩커드, IBM, 코카콜라, 인텔(나스닥상장종목이면서 다우지수 산정종목임) 등이 올랐고 홈데포, AT&T, 필립 모리스 등이 하락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월드컴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스프린트와의 합병에 제동이 걸린 월드컴은 투자자들이 스프린트와의 합병시 예정됐던 신주발행이 없게 되면서 주가하락요인이 사라졌다고 판단한데 힘입어 어제 오른데 이어 이날도 월스트리트저널의 장거리전화부문 분사가능성 보도,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매수추천 등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주식은 하락했으며 퀄컴도 한국에서의 단말기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탓에 하락했다.
나스닥의 인터넷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야후는 이메일서비스업체인 이그룹을 매수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10억6,000만주, 나스닥시장 16억4,000만주로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