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미업종 종합)반도체-컴퓨터 강세...금융-생명공학 하락
- 뉴욕증시의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가 오랜만에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장세는 구경제 기술주같은 블루칩주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결과로 풀이된다. 월가전문가들은 특히 구경제 주식들이 경기 둔화를 감안해도 주가가 낮은 수준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오랜만에 상승세를 기록했고 특히 삼성전자 주가와 밀접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발표로 급등세를 보였다. 컴퓨터주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델 컴퓨터는 실적둔화 전망 발표로 시간외 거래서 급락세를 보였다. 인터넷과 네트워킹도 오랜만에 강세를 보였으며, B2B업종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금융과 생명공학, 제약주는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다.
◇ 반도체 상승. 마이크론 급등
반도체 업종은 4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프루덴셜증권의 노벨러스 투자등급 상향조정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2% 급등했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1.53% 상승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마이크론은 9.43% 상승하며 47달러대로 올라섰다. 마이크론은 장마감후 4분기(회계기준) 주당순익이 퍼스트콜이 발표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훨씬 높은 1.20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도 4.96% 상승했고 인텔과 AMD도 각각 4.19%, 3.17% 올랐다. 인텔은 오는 17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컴퓨터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애플컴퓨터가 5.88%, 컴팩컴퓨터가 5.06%, 휴렛팩커드가 2.27% 급등했다.
IBM은 메릴린치의 3분기 실적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3% 이상 상승했다. 톰 크레이머 분석가는 IBM의 3분기 주당순익 전망치를 당초 1.08달러에서 1.07달러로 하향조정했다. 크레이머 분석가는 그러나 4분기 실적 전망치는 1.49달러에서 1.50달러로 올렸다.
반면 델컴퓨터는 1.31% 하락했다. 특히 델컴퓨터는 장마감후 실적 부진을 경고해 시간외거래에서 폭락했다.
◇ 인터넷-네트워킹 강세..B2B 급등
인터넷 관련주들이 급등세로 반전되면서 나스닥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4% 상승했고 전일 11% 가량 급락했던 메릴린치 B2B 지수는 9.4%나 급반등했다. 대표적인 인터넷관련주인 AOL과 야후, 아마존,e베이가 일제이 오름세를 보였고 잉크토미는 11% 이상 상승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라이코스는 소폭 하락했다.
B2B업종의 초강세가 인상적이었다. 전일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18% 이상 급락했던 커머스원이 오늘은 12% 이상 상승했고 아리바는 15.36%나 급등했다. 버티칼넷도 7% 가까이 오르면서 B2B 업종의 강세를 부추켰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초반의 낙폭을 만회하며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 지수는 3.2% 올랐다. 오러클이 개장 초반 13%이상 폭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다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오라클은 전일 대비 1.97% 떨어졌다. 오러클의 주가가 급등락 하고 있는 이유는 올해 실적전망은 괜찮지만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로버트슨 스테픈스는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장기 추천"으로 하향조정했다. 오러클이 초반 낙폭을 만회하는데 힙입어 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14% 이상 급등했고 인튜이트도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가 2% 가까이 하락해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 리눅스관련주들은 레드햇과 VA리눅스가 동반 하락하면서 약세를 나타냈으나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발표한 코렐은 오늘도 강세를 이어갔다.
네트워킹 업종도 대표주자인 시스코 시스템스가 4% 이상 급등하고 루슨트테크놀로지와 JDS유니페이스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아멕스네트워킹 지수는 2.3% 올랐다.
통신업종은 퀄콤과 모토롤라가 모두 7% 이상 올랐고 SBC커뮤니케이션이 3% 이상, 장거리 통신 부문 분사계획을 밝힌 AT&T가 2% 정도 오르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S&P통신 서비스 지수는 2.9% 상승했고 나스닥 통신 지수도 2.3% 상승했다.
◇ 금융-생명공학-제약 동반 하락세
다우지수가 사흘연속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금융주는 전반적인 약세를 기록했다. S&P금융지수가 1.53% 하락했으며, S&P은행지수와 아멕스증권지수도 각각 1.31%, 1.45% 내렸다.
우선 증권주인 나이트 트레이딩 그룹이 3분기 실적부진에 대한 경고로 10% 이상 급락했다. 퍼스트콜의 전문가들은 당초에 나이트그룹의 3분기 주당 순익을 31센트로 예상했으나 회사측은 이에 크게 미달하는 13센트-16센트 정도의 순익을 전망했다. 지난 여름 이후 거래량의 감소와 나스닥의 하락이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이 같은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는 다른 증권주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메릴린치가 3.05% 하락했으며 리만 브라더스, 골드만 삭스도 모두 3% 이상 내렸다.
증권주의 하락세는 은행주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쳤다. 시티그룹이 3.74% 하락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역시 모건 스텐리 딘위터가 1.63% 하락했으며 JP모건도 1.9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합병소식이 알려진 퍼스타와 US뱅크옵은 주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퍼스타는 하락했으나 US뱅크옵은 상승했는데, 두 은행이 포함된 메릴린치 지역은행지수는 0.5% 하락했다.
생명공학과 제약주도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나스닥바이오지수는 1.48% 하락했으며, 아멕스제약지수도 1.19% 내렸다.
생명공학주에서는 휴먼 게놈 사이언스가 리만브라더스의 투자 등급에 대한 상향조정으로 1.83%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다. 암겐과 바이오젠도 3%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해 생명공학주의 전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뮤넥스는 0.83% 올랐다.
제약주 역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화이자가 3.53%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존슨&존슨, 브리스톨마이어도 각각 2% 내외로 내렸다. 반면 일라이릴라이는 0.92% 상승했으며 머크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 - 골드만삭스(3.98%)
반도체 - 필라델피아(6.16%)
하드웨어 - 골드만삭스(1.53%), 나스닥(2.44%)
네트워킹 - 아멕스(2.30%)
통신 - S&P(2.90%), 나스닥(2.34%)
인프라 - 메릴린치(6.42%)
B2B - 메릴린치(9.41%)
생명공학 - 나스닥(-1.48%), 아멕스(0.22%), 메릴린치(-1.68%)
건강관리 - S&P(-1.69%), 아멕스(-1.19%)
금융 - S&P(-1.53%)
은행 - S&P(-1.31%)
에너지 - S&P(-2.22%)
자본재 - S&P(0.00%)
기본소비 - S&P(0.80%)
경기소비 - S&P(0.00%)
운송 - S&P(2.65%)
원재료 - S&P(1.62%)
- (전망) 미 기업 3분기 실적 전망
- 이번 주부터 미국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실적발표 시즌 도래와 관련, 1일 투자자들이 실망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유로가 하락하고 미국 경제가 둔화되면서 많은 주식들이 아직도 고평가돼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번주부터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데 표면상으로는 아주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기업 순이익은 16% 이상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거의 20%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우려해야 할 근거는 있다. 우선 일부 대기업들이 3분기 실적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이다. 애플 컴퓨터의 경우, 순이익과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고 경고함에 따라 주가가 52%나 폭락했다.
또 장래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괜찮다고 하더라도 앞으로는 경기둔화로 인해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식 투자의 매력이 줄어들었다. 낙관론자인 DLJ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토머스 갤빈조차도 "경제 성장은 둔화되고 있는 반면 임금, 에너지, 원자재, 자본 등은 작년에 모두 상승했다"며 "따라서 이익 마진이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시장은 지금까지 경기둔화를 바래왔다. 경기만 둔화되면 연방은행의 금리인상이 끝날 것이며 그러면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3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목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게 됐다. 금리보다는 순이익이 투자자의 최대 관심사항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첫번째로 실망에 대비해야 한다. 기업들이 기대치를 맞췄다고 하더라도 투자자들은 주식 매수에 나서기 전에 강력한 매출 증가속도를 보기를 원할 것이다. 물론 이는 기업들이 회계 장부를 통해 순이익을 높여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프루덴셜 증권의 계량적 분석가인 에드워드 키온은 "지난 몇년간 기술주와 건강관리 주식에 대해 수익의 질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었다"며 "이것이 기업의 매출 숫자를 더 중요하게 만들었다"고 말한다.
◇기술주
전체적으로 기술주의 순이익은 작년보다 35%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스코 시스템스는 42%, 델 컴퓨터는 39%, EMC는 36%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순이익과 매출 성장속도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것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세계 주식 리서치 책임자인 로버트 페로스키는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할 것"이라며 순이익 하락이 이미 가격에 반영된 주식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퀄컴을 추천했다.
◇통신주
두 개로 나눠진다. 우선 구 전화 회사들은 다시 예전만큼의 순이익을 내기가 힘들 것이다. AT&T의 경우, 순이익이 6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업 고객에 집중한 퀘스트는 233%, 월드콤은 27%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이미 주가가 많이 빠진 스프린트 PCS, SBC 커뮤니케이션스, 베리즌 등의 경우, 이익과 매출 증가율이 괜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주
연방은행이 조만간 금리를 올릴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금융주가 괜찮아 보인다. 전체적으로 3분기에 1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메릴린치와 씨티그룹은 28%, 21%의 성장이 예상된다. 그리고 4분기와 내년도 전망이 좋다. 만약에 연방은행이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경우에는 이들 주식들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 모건 스탠리는 씨티그룹을 추천 리스트의 맨 위에 올려놓았다.
◇건강관리
이 업종은 평균적으로 14%의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머크는 15%, 존슨&존슨은 13%의 증가가 전망된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속도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이 업종은 아마도 원유가 상승 덕분에 실적 시즌의 스타로 자리잡을 것이다.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들은 에너지 업종은 92%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잇다. 엑손 모빌은 84%, 쉐브론은 75%, 슐렘버거는 70%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에너지 전문가들은 내년에 원유가격이 하락할 것이고, 이 때문에 이들 기업이 순이익과 매출을 증가시키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분기 순이익은 57% 증가하겠지만 내년에는 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들 주식을 사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경기순환적 소비재
경기둔화와 금리인상이 소비 지출에 조종을 울렸다. 그 결과로 이들 업종은 3분기에 1%의 순이익 하락을 경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갭은 20%, 힐튼은 16% 하락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카지노 업종은 18% 순이익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적 발표 일정
2일- AXA
3일- Pets.com
4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e머신스, 펩시콜라
5일- 알코아, 넷2폰
6일- 아시아 펄프&제지
- 거래소,박스권..금융구조조정 수혜주 주목- 증권사 데일리 분석
- 10월 첫 장이 열리는 2일 증권사들은 데일리에서 박스권 등락을 점쳤다. 금융주 공기업민영화주에 대한 관심이 컸다. 10월에는 금융구조조정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전체 구조조정에 대한 신뢰가 쌓이는 달이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긍정)
◇SK= 갭메우기가 성사되는 경우 추가적인 반등 목표치는 680~700선 근처가 될 수 있을 것.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600선 근처까지 되돌릴 가능성. 600선 이하는 주식을 보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인내 가능한 지수대”. 지수안정은 종목별 시세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에 지수안정의 바로미터가 될 삼성전자와 SKT에 대해 시나리오적 접근도 필요.
◇세종= "주택-하나-한미"의 3개 은행 통합은 2단계 금융구조조정 완결을 앞당기는 것. 대우자동차도 어떤 형태로든 외국기업에 매각돼야 호재. 은행주와 통신서비스업체 등이 투자유망.
◇부국= 증시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현상을 도출해온 수급상황과 시장 신뢰 회복여부가 4분기에는 결정 날 수 있는 시기. 우리 경제의 추락과 재도약 여부가 판가름 날 중요한 시기.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에 모두 나설 경우 희생도 줄이고 위험을 물리친 과실이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되새겨 볼 필요.
◇유화= 하락추세에서 전환, 추가적인 상승가능
◇대신=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을 거치겠지만, 제한적인 반등국면이 지속될 것. 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 청사진에 대한 본격적인 실천과정에 주목. 단기 급등종목의 이익실현과정이 필요해 보이고, 재료가 수반된 은행주, 민영화 관련주와 최근 반등에서 소외된 개별 재료주의 순환 반등에 초점을 맞춘 탄력적 대응.
◇교보= 단기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지난달 15일 발생한 하락갭을 만회하지 못해 주초조정후 추가반등 예상. 우량은행주 저가매수 전략.
(부정)
◇대우= 고점에서의 추격매수는 한 템포 늦춘 채 향후 정상적인 시장흐름에서 재차 탐색할 중소형주를 위주로 한 저평가종목군을 발굴.
◇신영= 기술적으로 620~630선의 강한 저항선 근접과 미국 증시의 움직임, 9월 소비자물가 급등 등 부담스런 요인도 몇 가지 발생하고 있다. 여전히 적극적인 접근은 자제하며, 추가상승시마다 현금비중을 높일 필요 있으며, 미국 증시에서 최근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제약, 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 중심의 보수적인 전략.
◇현대= 경기둔화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감과 구조조정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는 시점. 대부분의 기업들이 과도한 조정으로 저평가 상태에 있고, 은행주와 통신주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애플사의 충격은 단기로 마무리될 것. 그러나 추세적인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의 출현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시장은 당분간 550~650 범위 내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 따라서 박스권을 겨냥한 중소형 개별주의 단기매매전략이 유효. 또한 550대의 바닥확인이 이뤄질 경우 구조조정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우량 은행주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을 병행.
◇KGI= 기존 악재들에 대한 내성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는 점은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보장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아 보기 힘든 시장 여건도 감안해야. 단기적으로는 국제유가, 미국 증시 등 해외변수의 추이에 대해 우선순위를 두는 투자전략. 추후 정부의 구조조정 진행과정 및 대책수립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반등 가능성 및 중기적인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
◇한화=10월 하반기 증시의 테마는 M&A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하여 공기업민영화, 금융기관 통폐합, 저PBR주 등이 재료를 형성할 것. 다만 미국 시장 동향, 현대그룹외자유치와 대우차 처리문제 등 돌발악재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매매.
◇굿모닝= 기술적으로는 이번 주가 추세전환의 중요한 분기점. 지난주 종합지수가 5일 연속 상승하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부분과 바닥권에서 적삼병을 출현시켰다는 부분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
◇삼성= 금주에는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숨고르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국 시장의 진행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야. 중장기적으로는 대내외적인 투자환경의 변화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승 강도가 낮은 우량주 및 민영화 관련 우량공기업, M&A관련기업 등에 대한 단기적인 기술적 매매로 임하는 것이 유효.
◇서울= 경계심리와 악재의 재부상으로 일단 조정 가능성. 투자심리 안정과 매수주체간 순환매로 추가적인 급락세 가능성은 낮아. 지리한 박스권 연출되며 주도주 모색할 것.
◇동양= 5일 연속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추가상승시 20일선 저항, 반등추세는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 조정받을 가능성.
◇신흥= 당분간 종합지수는 550~620의 박스권 등락이 전개될 듯. 10월부터 본격화되는 금융구조조정에서 수혜가 예쌍되는 우량금융주와 민영화 외국인한도철폐의 재료를 갖는 민영화관련주, 장기소외저PER주에 관심을 두는 전략이 바람직.
◇동부= 여러가지 경제 지표들을 살펴본 결과 금융권과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제대로만 진행 된다면 물론 엄청난 고통이 수반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다른 한편 빠른 경기하강 국면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한양= 저가메리트가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빠르게 확산되며 5일간의 반등으로 투자심리는 안정을 되찾은 듯. 대우차매각은 지연이 불가피해 보이나 기업과 금융권의 구조조정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을 보임으로서 증시 여건이 호전될 가능성. 따라서 저가메리트를 가진 실적 우량주의 관심은 지속. 하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추가상승 부담속에 경계매물과 차익매물 압박이 예상되며 단기조정이 불가피.
◇서울= 지수관련주는 고점에서 분할매도의 기회를 포착하는 데 중심을 두고 M&A관련주와 실적호전주 등과 같이 추세가 살아있는 재료보유주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권 구조조정 관련주는 조정이 이어질 경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
◇키움닷컴= 현재 시장이 접하고 있는 커다란 악재들은 상당부분 반영된 것이지만 시장의 주도주나 주도세력이 부재한 상황에서 획기적인 수급개선이나 모멘텀을 기대할 수도 없는 시기이다. 지수의 변동성이 축소되는 등 상대적인 지수안정성을 이용한 재료보유주들의 순환성 등락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므로 중소형주와 우량은행주의 단기매매 전략을 추천한다.
- 거래소,연속 상승 부담..소외주 주목- 증권사 데일리 분석
- 증권사들은 3일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소외된 종목들에 관심을 갖되 단기 상승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감안해 현금보유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 증권사들이 추천한 대체적인 투자전략이다.
(긍정)
◇SK= 외국인 매도에 더 이상 두려움을 갖기 보다는 시장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 특히 ING베어링이 지난 25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한국과 대만은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는 점은 매매전략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 물론 아직 시장은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한 만큼 지수 640∼650선을 1차 저항선으로 가정한 매매가 필요하지만 이제 막연한 불안감에서는 벗어나야 할 때.
◇LG= 낙폭과대 우량주의 순환상승과 개별 종목 중심의 장세전개를 염두에 두고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그러나 주식보유 비중을 추가로 크게 확대하거나 추격매수에 가담하는 것은 다소 무리. 매기의 분산과 집중 과정이 적절하게 형성되지 않는다면 단기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
◇동원= 장기 소외된 대형주를 중심으로 600선 안착을 위한 시도가 꾸준히 지속되는 방향으로 장세가 전개될 것. 단기적인 측면에서 오늘은 종가가 시가보다 낮게 형성되며 음봉이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추격 매수를 고려하는 투자자 입장의 경우 오후장을 매수 타이밍으로 잡는 여유가 필요.
◇삼성= 현재 거래소시장의 체력은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논리 ”가 부각될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냈지만 새롭게 나올만한 악재를 설정하기도 힘들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 예상보다 종합지수의 바닥권이 빨리 설정되었으므로 상승폭이 제한되더라도 새로운 “반등국면 ”의 주도업종을 모색하는 단계는 이어질 듯. 일단 펀드멘탈 지표들이 우량한 종목군중 이동평균선 대비 이격도가 과다하고 매물집중대에서 크게 하락한 종목군들을 중심으로한 매수에는 무리가 없어 보이며 새로운 주도 테마의 부각에 관심.
(부정)
◇신영= 기술적인 성격의 가격논리에 의한 반등으로 볼 필요가 있다면 반등 폭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추가반등시 일정 부분의 현금화 전략이 필요.(몇몇 낙폭과대주의 경우 이미 바닥권대비 수익률이 20%에 달하고 있다) 현금비중을 다소 높인 후 주변 증시환경을 다시 한번 체크할 필요.
◇현대= 제반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현 여건상 추세반전의 시각보다는 기술적 반등국면의 연장선에서 접근. 지수 조정을 활용한 낙폭과대주의 단기매매가 유리.
◇KGI= 시장이 방향성을 보이기 위해서는 얼마 동안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직까지는 민영화관련주, 은행주 등 최근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는 종목들과 재료보유 중소형주와 같은 개별종목 위주의 보수적인 시장접근이 바람직한 시점으로 생각된다.
◇한화= 개인투자자들이 선도해 주가가 연 3일째 상승하고 있지만,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국내자금상황등의 요인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전환을 기대하기 힘든 국면. 따라서 기술적 반등 차원에서 접근시각을 유지하면서 종목별 단기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병행.
◇굿모닝= 미국 시장의 추이 등 주변 변수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되 조정시 추격매도보다는 기관의 관심종목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보다 유리할 듯.
◇대신= 정부의 금융시장안정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고, 대우차 처리도 급류를 타고 있어 지수 20일 이동평균선인 640선까지는 이번 반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제할 수 없는 외생변수에 의한 충격이 시장에 불안심리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지수 관련주는 당분간 주가 변동폭이 커질 것.
◇일은= 상승세가 나타날 경우 단기매도에 주력. 하락세가 나타날 경우에는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하는 탄력적 대응이 요구됨.
◇동부= 추가적인 지수 상승시 차익실현 매물 출회를 감안해 공격적인 시장 접근은 피해야할 듯. 그러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우량금융주, 민영화 공기업군, 장기 소외되어온 우량종목군에 대한 목표치를 정한 매매 접근이 필요한 듯.
◇교보= 반등세 둔화될 듯. 현 증시여건을 고려할 때 조정후 재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반등폭이 컷던 종목들에 대해서는 현금화 전략과 더불어 우량은행주, 낙폭이 컷던 실적호전주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할 것으로 판단됨.
◇세종= 향후 주식시장은 정부가 2단계 구조조정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달려 있어. 단기적으로 금융주가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올릴 수 있어. 장기적으로도 금융주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어.
◇부국= 완전한 수급상황의 개선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지수상승시 소외종목군들의 바닥 높이기 차원의 빠른 순환매 장세가 기대된다. 현시점에서 일단 낙폭과대우량주의 저점매수에 가담한 뒤 일정시점 지수가 오를 때까지 중기 보유하는 전략과 함께 대외적인 변수들의 개선 여부에 따라 대형주를 중심으로 목표수익률을 낮게 잡고 저점과 고점을 이용한 차익 실현매매가 유리할 전망이다.
◇한양= 외국인들의 매도지속 여부를 주시해야겠지만 3일 연속 상승에 따른 단기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물론 일단 바닥을 확인한 상황에서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오히려 최근 이슈와 관련된 낙폭과대 중소형주들중에서 선별작업이 예상되어 이들에 대한 관심을 놓지말아야.
◇키움닷컴= 지수관련주에 대한 매매는 자제하면서 이제는 중소형주쪽에 눈을 돌려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정부가 부실기업 분류기준을 만들고 있고,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여 기업실적과 재무건전성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리라 판단된다. 이에 따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중소형우량주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
- 나스닥 5일째 하락, 다우 약보합
- 나스닥지수가 5일째 하락했다. 최근 뉴욕 증시는 3일째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오후들어 하락세로 밀리는 전강후약 장세를 나타냈다. 기업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뉴욕 증시가 좀처럼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27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보합수준에서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오후들어 약세로 밀렸다.
이날 프라이스라인닷컴이 실적부진을 예고,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뉴욕 증시의 분위기를 더욱 가라앉혔다. 전일 실적부진 예고로 폭락했던 이스트먼 코닥은 이날도 계속 떨어졌다. 또 모토롤라가 실적부진을 예고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면서 첨단기술주의 매도세가 더욱 거세졌다.
뉴욕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2.96포인트, 0.03% 하락한 1만628.36을 기록했고,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32.80포인트, 0.89% 하락한 3,656.30으로 마감되면서 5일째 하락을 나타냈다.
대형주위주의 S&P 500 지수는 0.64포인트, 0.05% 떨어진 1,426.57였고,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1.76포인트, 0.35% 하락한 508.13였다. 뉴욕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19.29포인트, 0.14% 하락한 1만3,465.27였다.
지수 하락에도 불구, 거래량은 많은 편이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1억7,000만주였고 나스닥시장에서는 19억3,000만주가 거래됐다.
이날 프라이스닷컴이 항공권 경매 등의 부진으로 인해 실적이 예상보다 나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43.3%나 폭락했다. 또 전일 실적부진 예고로 25%나 폭락했던 이스트먼 코닥은 이날도 10.5%나 하락했다.
여기에 모토롤라가 실적부진을 예고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면서 5%이상 하락했다. 모토롤라사는 종전 실적예고치를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주가는 진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인텔은 5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말 실적 부진을 밝히면서 4일간 폭락, 지난 2월수준으로 주가가 떨어진 인텔은 이날 1.3% 올랐다.
또 이달들어 15%나 하락한 휴렛팩커드가 이날 상승했다. 인텔(나스닥 상장종목이면서 다우지수 산정종목임)과 휴렛팩커드의 강세에 힘입어 다우지수는 겨우 보합수준을 유지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안전주로 여겨진 유틸리티가 강세를 보이고 정유주가 상승세를 유지했다. 홈데포가 메릴린치의 매수추천에 힘입어 1.9% 오르는 등 유통주가 소폭 상승했으며 바이오테크도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뉴욕 증권거래소의 기술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휴렛팩커드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다우지수 산정종목중 AT&T, 알코아, 캐터필러, 인터내셔널 페이퍼, 이스트먼 코닥 등이 52주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 산정종목중 상승종목은 엑슨모빌,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 인텔, 필립 모리스, 휴렛팩커드, 머크 등이었고 하락종목은 캐터필러, AT&T, 하니웰, 마이크로소프트(인텔과 함께
나스닥에 상장되어있으면서 다우지수 산정종목임) 등이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프라이스라인닷컴의 실적부진으로 인한 인터넷의 하락과, 초반 강세를 보이던 반도체의 오후 약세로 인해 지수가 5일째 하락했다.
프라이스라인의 폭락으로 인해 인터넷주식의 투매현상이 빚어지면서 야후가 7%, 이베이가 5.6% 떨어지는 등 대부분 인터넷주식이 하락, 메릴린치 인터넷지수는 8.4%나 떨어졌다.
인텔이 반등에 성공했지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2% 올랐지만 어드반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5.5% 하락하는 등 다른 반도체주식들은 오전의 상승분을 오후에 다 까먹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 하락했다.
시스코는 이날 3.97%나 올랐지만 전일 대법원의 호의적 판결로 상승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3.59% 하락했고 델컴퓨터가 5.4%나 떨어졌다.
실적부진이 월가를 짓누르는 상황에서도 이날 기대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한 3콤은 23%나 상승했다.
또 피렐리를 36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코닝은 5.4% 하락했고 플릿보스턴은행에 인수될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힘입어 서밋은행은 12%나 급등했다.
- (미 업종) 금융-생명공학 상승, 유통-에너지-제지 약세
- 25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금융주와 생명공학주는 강세를 보였으나 유통과 에너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모건 스탠리의 실적 악화 발표로 인해 지난 주 약세를 보였던 금융주가 상승세를 탔다. 모건 스탠리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금융업종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3분기 실적도 견고할 것이라는 견해가 대두됐기 때문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씨티그룹이 각각 2% 가까이 상승했으며, 리만 브라더스가 2.6%, 메릴린치가 4.8%, 모건 스탠리가 2.1% 올랐다. 그러나 찰스스왑은 2.9% 하락했다. 지수별로는 아멕스 증권 브로커/딜러 지수가 1.3%, 필라델피아 은행 지수와 S&P 은행지수가 각각 1.5%, 1.0%씩 상승했다. S&P 금융지수도 1.4% 올랐다.
생명공학주들은 종목별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 지수와 메릴린치 생명공학 지수는 각각 1.7%, 1.1% 올랐다. 그러나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는 0.1% 하락하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게놈 관련주들인 셀레라 게노믹스, 밀레니엄 제약, 휴먼 게놈 사이언스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사이론도 강세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암겐, 이뮤넥스, 바이오젠 등 생명공학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제약주들은 일라이 릴라이가 오르고 머크와 화이자, 존슨&존슨은 떨어졌다. 생명공학주인 셀 페이스웨이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암 치료제인 압토신의 시장 판매를 허용하지 않음에 따라 69%나 폭락했다.
에너지 관련주들은 오일 서비스주가 오른 반면, 정유업체 주식들은 약세를 보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필라델피아 오일 서비스 지수는 0.7% 상승했으나 CBOE 오일 지수는 1.6% 하락했다. S&P 에너지 지수도 1.0%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오일 서비스 지수는 장중 한때 지난 8월7일 이후 최저치 수준까지 하락했다가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의 윌리엄 랜돌은 “에너지 관련주들의 펀더멘털이 2001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쉐브론, 코노코, 발레오, 엑손모빌에 대해 매수 추천을 했다. 페인웨버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토퍼 스타브로스는 주요 정유회사에 대해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면 국제적으로 방어 수단을 갖고 있는 엑손 모빌, 쉐브론을 추천했다.
메릴린치의 수석 경제학자인 브루스 스타인버그는 원유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게 될 것이라며 유가가 4분기부터 하락하기 시작, 2001년에는 배럴당 25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닉 사겐은 “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들인 유가와 유로화가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고 투자자들이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3000만 배럴의 비축유 방출로는 세계 원유 소비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전 세계의 하루 원유 소비량이 7600만 배럴에 달하기 때문에 한달간 3000만 배럴의 비축유 방출로는 별 영향을 못미칠 것이며, 원유 생산국들의 생산능력도 거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통업체는 경기둔화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해 또 다시 하락했다. 지수로는 지난 10일중 8일간 하락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K마트가 6.5%나 떨어졌다.
그외에 필라델피아 임산-제지 지수는 2.2% 하락, 52주간 최저치 기록을 세웠다. 임산물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펄프와 신문용지 가격은 변함이 없으나 목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