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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주해부)환경주,창원기화기보다는 유성기업
  • ◇유성기업 = 유성기업은 하나증권이 6일 신규추천했다. 유성기업은 이날 전일대비 2.97%(350원) 상승한 1만2150원으로 마감했다. 강보합세를 유지하다 장 후반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하나증권은 유성기업에 대한 추천이유로 "4~5월경 아산공장 이전이 완료돼 생산효율성이 증대되고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부품개발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 하나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유성기업은 부천공장을 매각한 뒤 아산공장 이전이 마무리되면 신설장비와 생산능력 증대로 생산효율성이 더 높아져 공장이전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분 10억원을 충분히 상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천공장 매각으로 인해 오는 5월까지 95억원이 유입될 예정이어서 순이익은 지난해 82억3000만원에 비해 61.6%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챠트상으로도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바닥을 다져가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유성기업은 움직임이 크지 않은 종목이다. 규모로 볼때 개인들이 좋아할만한 주식이지만 개인들은 코스닥시장에 관심이 많아 보통 2만주도 안되는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6일에는 4만주 이상이 거래됐다. 유성기업과 관련해 하나 짚고 넘어갈 것은 환경관련주로서의 가능성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전일 환경부 청와대 업무보고와 관련해 환경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환경부 업무보고에서는 "환경요인을 반영해 국민총생산을 산출하는 녹색GDP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올해에만 100억원의 투자기금을 조성해 유망 환경벤처기업인 일명 스타(Star)기업을 중점 육성하는 등 환경산업(ET)에 대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한국코트렐과 스페코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창원기화기, 에넥스 등이 5% 이상 상승했다. 유성기업은 환경관련주로 인식되지 않아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장후반에 다소 반영되는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 유성기업은 미국 히치너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차량배출가스 정화기인 배기매니폴더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시제품 형태로 출시돼 쌍용의 무쏘에 시험장착중이다. 이상현 연구원은 "이 제품이 완성차에 적용되면 회사의 매출이나 환경관련주로서의 의미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그러나 배기매니폴더가 로얄티 지불 등으로 가격이 높아 완성차에 적용되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기화기가 과거 매연저감장치 개발을 진행하다 수익성 등으로 개발을 중단한 상태인데도 환경관련주로 계속 포함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관련주에서 창원기화기를 빼고 유성기업을 넣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유성기업이 환경관련주로 본격 포함되기 위해서는 배기매니폴더가 완성차에 본격적으로 적용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히치너사는 GM의 연구개발자회사여서 GM직수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이라는 평가도 있으나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직수출 협상이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
2001.02.06 I 박호식 기자
  • 담배공사/신대양제지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6일)
  • 다음은 6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국내 냉연사, 일본산 열연강판 수입가격 협상 톤당 200달러선 제시 올 1/4분기 국내 냉연사들은 일본산 열연강판 수입가격 협상에서 지난 200달러를 제시하고 있음. 톤당 200달러는 지난 4/4분기 협상가격으로 일본 고로사들이 톤당 200달러에 국내 냉연사에게 공급한 것을 계기로 포항제철이 덤핑제소 압력을 가했었음. 현재 일본 고로사들이 제시하고 있는 가격은 포항제철의 압력으로 톤당 230달러선임. 이번 협상가격은 200달러 초반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1/4분기까지는 아시아 철강가격의 회복은 힘들 것으로 판단됨. 철강가격 회복은 주요 고로사들의 감산결정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아직 감산은 가시화되지 않고 있음. 한편 현대강관과 포항제철의 철강분쟁은 정부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음.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있음. 포항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은 지난 1월말에 코멘트 한대로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 하향조정 검토 중임. ◇담배공사(33780), 민영화 일정 및 2000년 실적 코멘트 동사 2000년 영업이익률이 25%선으로 크게 신장. 원료 및 제조 공장의 통폐합 등 구조조정과 95년부터 계속되어 오고 있는 원재료 수매 정책의 긍정적 영향 본격화되고 있음. 금년 중 담배사업법의 개정으로 제조독점이 금지되면서,가격결정 및 원재료(잎담배)수매에 있어 정책적인 요소로 부터의 상당부분 독립 예상되어 영업부문의 상승세 지속 전망. 정부와 기업은행 등의 보유 지분 해소를 통한 민영화 일정이 동사 주가변화에 가장 큰 요인이나 해외 DR발행 등 일정에 있어 아직까지는 의지 차원의 성격이 강한 단계. 그러나 현주가에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고, 영업 부문 이익 호전 요인과 민영화 일정 기대감을 고려한 장기매수를 추천. ◇반도체 가격하락, SIA 전망 하향조정, 미 반도체 주식 급락 * 반도체 가격 - 64Mb $2.73 - 128Mb $5.21 * SIA 반도체 시장전망 - 2000년 반도체 시장 규모 $204B (+37%) - 2000년 12월 $17.9B (11월에 비해 -2.1%) - 4분기는 3분기에 비해 -3% * 반도체 주가 급락 - 반도체 지수 -4.18% - 인텔 -2.63% - 트랜스메타 -9.91% - 마이크론 -7.09% - 인피니온 -1.28% - 램버스 -7.26% - 샌디스크 -5.29% - 텍사스인스트루먼트 -4.81%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4.06% - 램리서치 -6.28% ◇주식매수청구권 관련 텔슨전자의 현재 주가 의견 텔슨전자가 1월 20일 합병 결의를 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가격 조정을 받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합병의 부정적인 측면 즉, 합병관련 제반 비용과 발행 주식수 증가라는 악재가 부각되었다기 보다는 내수 단말기 시장이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210만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의 하락을 유도하였고,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격이 8,130원이라는 점에서, 그 주가 이하까지 급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일단, 2월26일에 합병 주총의 주주를 결정하는 기준일이라는 점에서, 그 이전까지 회사 차원에서도 최소한 기준 가격 이상에서 주가를 형성하기를 원한다고 판단된다. 또한, 노키아의 아웃소싱 강화 분위기는 노키아 TMC, 텔슨전자의 향후 영업환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예상 합병이후의 EPS가 840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일단, 노키아 제휴를 고려한 적정 P/E는 10배 이상으로 판단되어,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단기 매수를 고려하는 것도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신대양제지(16590) 탐방속보 "00년 잠정실적 매출액 : 전년대비 50%증가한 1530억원 순이익 : 전년대비 460% 이상 증가한 85억원 "00년 실적 호전 이유:원재료인 고지가격의 상승(평균 20% 상승)을 훨씬 상회하는 제품가격 상승으로 전체 매출액 증대. 제품가격은 "98년 하반기~"00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00년 12월 현재 "99년 대비 45% 상승한 37만원(톤당)에서 거래되고 있음. 한편 동사 제품 수요처인 한우포장과 대영포장의 부도처리로 한우포장의 경우 대손상각 마무리 되었고 대영포장의 경우 오히려 동사의 월 평균 제품매출액이 30억원 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옴.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은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으며 장기적으로 오히려 동사에 긍정적. 2001년 내수경기 위축으로 전체 매출 성장율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나,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택배산업 성장성 반영과 업계의 수급조절로 인한 제품가격 안정화로 동사의 매출성장은 견조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 ◇항생제 시장 동향과 기업별 영향 코멘트 제약협회에서 발표한 1999년 항생제 시장 동향 중 퀴놀론계 항생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음.세파계 내성균주에 대한 치유력에 기반한 퀴놀론의 약진은 세계적인 경향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1999년 출시허가 취득한 대형 항생제 5종 중 3종이 퀴놀론계였음. 국내에서는 제일약품, 일동제약,삼아약품,환인제약, 국제약품 등의 성장세 예상. LG화학의 "팩티브"도 퀴놀론항생제로, 출시허가 지연은 국가적으로 아쉬운 일이나 상기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
2001.02.06 I 김세형 기자
  • 슈퍼볼 이론보다는 자사주 효과를 믿어야- NYT
  • 미국에는 슈퍼볼 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슈퍼볼에서 누가 우승하느냐에 따라 주가의 향방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4일 이러한 이론이 한마디로 허무맹랑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보다는 주식의 수요와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사주 매입 효과를 따르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슈퍼볼 지수라는 것은 우승한 팀이 내쇼널 풋볼 리그(NFL)에 뿌리를 두고 있는 팀이라면 앞으로 1년간 주가가 오르고, 아메리칸 풋볼 리그에 뿌리를 두고 있는 팀이라면 향후 1년간 주가가 떨어진다는 것. 올해에는 슈퍼볼을 다툰 뉴욕 자이언츠나 볼티모어 레이븐스나 모두 NFL에 뿌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게 된다. 슈퍼볼 지수가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지난 33차례의 슈퍼볼에서 이러한 이론이 28차례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움직임과 들어맞았기 때문. 그러나 뉴욕 타임스는 서로 상관이 없는 많은 현상들이 통계적으로 높은 연관성을 갖고 있다면서 믿을 것이 못된다고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의 리서치 및 컨설팅 회사인 코덱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라인웨버에 따르면 S&P 500 지수와 가장 연관성이 높은 것은 방글라데시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나비 효과" 이론의 가장 큰 표본은 방글라데시와 S&P 500 지수가 될 수도 있다는 것.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1990년대 초에 라이스대학의 데이비드 이켄베리, 일리노이 어바나 샴페인의 조지프 라코니쇼크, 인시어드의 테오 베르말렝 교수는 1239개 기업의 자사주 매입 효과(repurchase effect)를 분석한 적이 있다. 만약 그들이 거기서 멈췄다면 자사주 효과는 슈퍼볼 지수보다 더 뚜렷한 증거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거기서 더 나아갔다. 왜 그런 지를 설명한 것. 가장 단순한 것은 수요와 공급이다. 만약 투자자들이 똑같이 선호하는 기업이 있을 때 자사주를 매입하게 되면 공급이 줄어들게 돼 (수요-공급 원리에 따라) 주식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자사주 매입도 사후 합리화(after the fact rationalization) 밖에는 안될 수도 있다. 만약 자사주 효과가 맞다면 더 많은 주식을 발행하는 회사의 주가는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낮아야만 한다. 자사주 매입과는 반대되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이론은 어느정도 시장 상황과의 연관도가 높다.) 아이오와 대학의 팀 로그란, 플로리다 대학의 제이 리터 교수는 4753개 기업을 조사, 이 기업들이 많은 경우 시장 평균에 못미쳤다고 밝혔다. 자사주 효과에 따라 종목을 추천하는 "더 바이백 레터"에 따르면 이 레터는 지난 4년간 연간으로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3.2%포인트가 높았다. (따라서 자사주 효과가 슈퍼볼 지수보다 더 확실한 투자지표가 될 수 있는 셈이다.)
2001.02.05 I 김홍기 기자
  • 대신증권 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5일)
  • 다음은 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한통프리텔 (32390): 기업방문 BUY- 적정주가 5만9000원 - SK텔레콤의 50% 점유율제한 및 LG텔레콤의 불안한 시장위치 때문에 수혜를 보고 있음. 따라서, 마케팅비용을 전혀 쓰지 않는 정책을 고수하고 불량가입자를 계속적으로 해지하고 있음. 합리적인 정책으로 판단됨 - 2000년 순매출액은 2조800억원 영업이익은 2,500억원으로 예상. 당사 예상과 대체로 일치 - 회사측은 2001년 설비투자목표를 작년 11월 1.2조원에서 8,100억원으로 하향조정. 2001년IS-95C에 대한 투자액이 3,500억원으로 SK텔레콤의 8,500억원에 비해 매우 적은 수치임. 수익성지향정책과 2001년 중 IS-95C서비스활성화가 어렵다는 예측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 ◇휴맥스 (28080): 투자의견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 - 기본적 분석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예상실적을 수정하지 않았음. - 그러나 지난 한달간 주가가 70% 상승, 당사의 적정주가인 16,200-18,500원 범위에 근접하여 투자의견을 BUY에서 Marketperform로 하향조정 - 미국시장 진출 성공 시 투자의견 및 적정 주가 상향조정 가능. ◇LG마이크론 (16990): 투자의견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 - 지난 한달간 주가가 75% 상승, 당사의 적정주가인 17,900원에 근접했음 - 세계 PC시장 둔화를 인하여 4/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약한 모습을 보였으며 2001년 1/4분기에도 영업환경은 계속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신규 사업인 photo mask 매출실적이 가시화 될 경우 투자의견 및 적정 주가 상향조정 가능 ◇아토(30530): 자사주 매입 결정 - 아토는 30억원 규모(약 65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금일 공시할 예정임. 또한 2000년에 20%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임 - 자사주 취득규모가 총발행주식수의 4-5%에 불과하지만 회사가 주가안정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 BUY(유지), 적정주가 6,700원 ◇대신증권 (03540) 투자의견 하향조정 - 대신증권 현재 주가는 PER 5.8배, PBR 0.8배에서 거래 중. 당사는 대신증권 적정 PBR을 0.8-1.0배, 적정주가를 13,000-16,000원으로 예상. - 따라서 추가상승여력은 존재하나 추가상승 시 매수하기 보다는 차익실현에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예상해 투자의견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 적정주가는 13,000-16,000원 ◇증권업: 증권업계 손익과 적정주가 조정 - 최근 주식거래대금 증가를 반영해 손익 조정. 손익 조정과 아울러 증권업종에 대한 적정 PBR을 0.6-0.7배에서 0.8-0.9배로 상향조정함으로써 증권사별 적정주가 상향조정 - 그러나 현재 대형 증권사들의 PBR이 평균 0.9배이므로 적정 PBR을 상향조정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 수준은 이를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함 ◇보험업: 적정 PBR 일부 상향조정 - 과도하게 저평가시켰던 주식운용부문의 손실확대 우려감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 - 이에 따라 보험업종에 대한 적정 PBR을 0.4배에서 0.4-0.6배로 일부 상향조정 - 종목별로 삼성화재와 대한재보험 계속 BUY 추천. 수익률 측면에서 대한재보험에 주목. 적정주가 13,000-17,000원, 상승여력 60% 이상 ◇3R (37730): 지난 주말 주가 상승 관련 - 3R의 외자유치 및 투자기관과의 파트너쉽 구축 가능성 보도로 인해 23일 주가가 32,700원 에서 35,000원으로 갑자기 상승, 종가는 34,000원 기록 - 이는 지난 1월 중순, 동사의 CEO가 18.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재스컴(35780)과 동사의 네트웍 장비 SALES를 위한 대표이사의 유럽 출장 후에 나온 이야기로, 재스컴의 외자유치 논의가 3R의 외자유치로 와전된 것으로 판단 - 3R은 현재 200억원 규모의 순현금 보유로 외자유치의 필요성이 없으며 대주주 지분이 (직원을 포함하여) 약 13%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더이상 대주주 지분율이 떨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 입장. 투자의견 Marketperform, 적정주가 34,000원 ◇원유가 급등은 일시적 현상 - 미 중서부 지역의 비정상적 혹한으로 인한 난방유 수요급증 기대에 의한 것임 - 3월 이후 비수기에 접어드는 데다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수요 약화로 원유가는 금년도 하향안정세(WTI기준으로 연평균 26달러/배럴)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전망 유지 - 따라서 원유가 31달러 돌파는 2월중 일시적 현상이며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무역수지 악화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임
2001.02.05 I 김세형 기자
  • 엔씨,대림제지 등 주간 추천 11종목- 신영증권
  • ◇대림제지(17650) -2000년 잠정실적 집계결과 영업이익 전년동기의 8억원에서 1200% 증가한 105억원, 세전당기순이익 전년동기의 1억3000만원에서 98억6000만원으로 7300% 증가하는 뛰어난 실적 호조 보임으로 투자유의 종목에서 해제됨. -동사는 코스닥에 등록된 골판지 원지제조업체로 올해 1월부터 2월2일 현재까지 85%의 주가상승 보였고 PER 3.0 수준이나 실적호전과 투자유의종목 해제에 따른 주가의 단기 추가상승 여력있다고 판단되어 추천 ◇한진(02320) -올해 택배부문 매출비중 24% 상회 예상. 주력부문으로 부상 전망. -또한 택배부문에서 성장보다는 수익 위주의 경영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올해 실적 호전 예상. 적정주가 1만4000원. 매수 유망 ◇쌍용정보통신(10280) -동사 총 주식수의 71.1%를 매입한 칼라힐 그룹은 미국 투자펀드로 국방,항공,정보기술 등에 투자하고 있는 펀드임. 쌍용정보통신은 국내SI산업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도 공공부문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다른 SI업체에 비해 기술력, 마케팅 능력이 우수함.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동사의 주가는 동종SI업체에 비해 프리미엄 수준에서 움직여야 하나 현재 동종 SI업체(13배)에 비해 저평가 상태인 PER 11배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어 저평가 우량주로 단기적 상승 가능성 있어 추천. -참고로 동사의 2001년 매출 6000억원에 경상이익 600억원, 순이익 420억원이 예상되는데 2000년 매출은 5050억원, 순이익은 원/달러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 발생으로 예상치 360억원보다 적은 303억원이 될 것으로 보임. -그러나 2001년에는 환차손 헤지(hedge) 등을 선처함으로서 환율부담 적어지며 순이익 증가율은 매출증가율 18.8%보다 높은 38%가 전망되고 있음. 현 상황에서 커다란 변화가 없다면 200년 EPS 대비 PER 15배 수준인 8만5000원 적정가 판단. ◇이스텔시스템즈(14820) -한국통신으로의 가입자망 장비매출 증가로 외형 신장세 이어질 전망. 현재 동종업종 대비 30% 이상 저평가 상태. -적정주가는 PER 10배 수준인 1만1000원 정도로 판단되어 매수 추천. ◇엔씨소프트(36570) -개인사용자들에 대한 리니지 프로모션을 위해 올해 약 60억원의 마켓팅 비용을 책정. (2000년 약 16억원) -이틀 연속 외국인 순매수 -20일 MA가 60일 선 돌파 -전일 장 후반 급락에도 불구하고 종가가 120일 선에 안착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냄. ◇이네트(42340) -작년 R&D 연구 인력 및 솔루션 구축 인력의 대거 확보로 올해는 추가적인 인건비 증가 요인이 적을 것으로 보이며 광고비도 작년 보다 5억원 정도 적은 10억원 정도 지출 예정이어서 올해에는 25%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됨. -최근 선조정 후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추가 상승 기대. -2001년 예상 EPS 1097원 기준 현주가 수준은 PER 20배 수준임. ◇웅진닷컴(16880) -학력평가에 있어서 내신비중 확대에 따라 저학년층으로의 신규 수요층 확대로 학습지시장 전망 밝음. -3월 개학기를 맞아 신규회원의 증가와 함께 성수기 도래 -웅진식품 등 관계사들의 실적호전 및 재무구조 개선으로 재무리스크가 낮아졌음. ◇한국유나이티드제약(33270) -2001년 보건 복지 정책 발표 결과 암정복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 입안 예상, 전문의약품 중 항암제 비중 높은 동사 수혜 전망. 해외 현지 법인의 자체 판매 개시로 2001년 영업이익률 대폭 신장 예상 ◇호남석유화학(11170) -중국의 지속적인 수요증가와 대규모 신증설 일단락으로 석유화학 산업 경기의 상승을 주도할 가능성이 큼. ◇LG텔레콤(32640) -2001년 1월 월별 흑자로 돌아섰다는 신문 기사보도에 따른 심리적 상승기대. ◇현대백화점(05440) -방송위의 신규 홈쇼핑 채널 3개, 전문채널 배제 방침 발표로 동사와 같은 대기업 계열 전문 유통업체의 선정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짐.
2001.02.03 I 김헌수 기자
  • "LG전선, 상반기 구조조정 가시화"..매수추천-HSBC
  • LG전선은 "HSBC증권이 올 상반기 중 사업구조조정의 결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적극매수(BUY)"를 추천했다"며 "주가도 단기 목표 1만7500원, 장기 목표 2만1000원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HSBC증권은 "가속화되는 구조조정(Restructuring to move into top gear)"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시장에서 LG전선의 사업 구조조정 노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구조조정의 분명한 결과가 상반기 중 가시화될 것이며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리포트는 이 외에 고부가 제품의 매출비중 확대, 세계 광케이블 시장의 지속적 고성장(2004년까지 연평균 27% 성장), LG전자와의 상호출자 지분 해소 임박, IMT-2000과 관련된 그룹차원의 자금부담 해소 등의 이유를 들어 LG전선 주가가 현재 저평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고 LG전선은 전했다. HSBC는 LG전선의 올 예상실적으로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천억원, 올해 광통신에만 900억원을 투자, 올해 말까지는 광섬유 생산능력이 2배가 되고 상반기 중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구조조정의 결정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음은 HSBC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국내/세계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텔레컴 인프라 구축, 통신장비 시스템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에 의해 광케이블 시장은 강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임. 이런 시대적 트렌드를 잘 활용해서 LG전선이 세계 광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美 시장에 2000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점은 높이 사야 함. 현재의 세계적 공급부족 현상으로 인해 동사는 美 시장에서 이익창출의 기회를 얻을 뿐만 아니라 대형 구매자들과의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 광케이블 시장은 여러 회사들의 생산능력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성장으로 인해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 200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27% 로 예측됨. 미국시장은 30% 이상. 그러나, 지금까지 광섬유의 실제수요는 조사기관의 예측보다 항상 많았음. ▲사업부의 매각 등으로 LG전선은 앞으로 3년간 매출액의 성장이 둔화돼 연평균 2.5% 성장에 그칠 것. 그러나 전선부문은 광통신 부문에 힘입어 연평균 11% 성장을 기록할 것임. 광섬유 매출은 2000년 전체매출액의 8% 수준에서 2003년 17%로 상승할 것임. 고마진의 초고압 전력선은 한전의 발전설비 증설에 힘입어 2003년에 전체매출액의 11%까지 상승할 것. ▲사업구조조정과 고부가제품 판매비율 증가로 인해 EBITDA(영업이익 + 감가상각)는 2000년 11.5% 에서 올해 13.4% 로 개선될 것이며 2003년에는 15.2% 가 될 것. ROIC(투하자산 수익률)가 WACC(가중평균 자본비용)의 차이가 2000년부터 점점 커지기 시작함. 진정한 가치(real value)를 창출해 나갈 것. ▲회사의 지분 6% 를 보유하고 있던 LG정보통신이 LG전자에 합병되면서 LG전자의 지분 2.5% 를 보유하고 있는 동사와 상호출자 해소의 문제가 발생했슴. (공정거래법상) 2월 말까지 어느 한 회사가 상대방 회사의 지분을 매각해야 함. 회사가 LG전자의 지분을 매각할 경우 현금흐름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 LG전자가 동사의 주식을 매각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불안정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2001.02.02 I 문주용 기자
  • 주가,"당분간 580~640범위..햇볕 정책 도래"-SG
  • SG증권은 당분간 종합지수는 580~640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SG는 1일자 한국시장 전략자료에서 유동성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기업들에게 햇빛이 비추어 지고 있다고 평가했다.(Sunshine policy revisited) SG는 지금까지 은행들이 BIS 규제로 과잉현금보유분을 주로 국고채투자에 사용해왔으나 좀더 확실해지고 있는 업계통합구도와 함께 은행들이 다시 이익마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최근 장세 반등의 원인을 국내 유동성 귀환으로 보는 시각에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는다. 즉,아직 실질적 유동성 장세가 도래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1월중 외국인투자가들은 2조4780억원을 순매수한데 비해 국내기관들은 895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고객예탁금이 2조5000억원 증가했다는 것은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 신호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진단했다.그 시기는 기업에 대한 리스크프레미엄이 줄어들 때 주어질 것으로 SG는 전망했다. 구체적 신호로 먼저 AA와 BBB급 회사채간의 수익률 격차가 지금보다 축소되어여 하며 대출-예금비율의 급격한 증가가 뒤따라야 한다고 SG는 지적했다. 신규대출이 현대전자와 같이 이미 회생 불가능기업에게까지 확대되지 않는 다면 신용확대는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것이며 주가를 지지해줄 것이라고 SG는 덧붙였다. 한편 미국 무역대표부가 산업은행의 현대전자 구제를 비난함에 따라 자사는 정부가 현대전자로 하여금 텍사스에 있는 공장을 포함해 추가 자산을 매각하도록 압력을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G는 실질적 유동성에 의한 반등은 8조원의 공적자금 투입과 함께 투자신탁회사들의 부활에 의해 촉발될 것이며 연쇄효과가 채권시장에 나타날때 쯤 유동성장세의 한 가운데에 있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채권시장에 먼저 햇빛이 비출 때까지 이러한 시나리오를 생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당분간 종합지수는 580~640대의 상향 조정된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며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는 이미 완전히 반영되었기 때문에 요인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천종목으로 SG는 매력적 가치승수를 갖고 있는 중소형주식인 신세계(04170) 대덕전자(08060) S-오일 세원텔레콤(36910) 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2001.02.02 I 박병우 기자
  • 신세계,SKT 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2일)
  • ◇신세계 (04170): 2001년 예상실적 및 적정주가 상향조정 - 당사는 신세계에 대한 2001년 예상실적을 상향 조정하였음. 매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기존 예상치보다 각각 12.2%, 19.4%와 18.8%가 증가함. 따라서 동사의 2001년 예상 수정 EPS는 기존의 5,478원에서 6,514원으로 상향조정됨 - 또한 동사의 NAV추정시 감안하였던 삼성카드(비상장)의 적정주가가 최근 40,000원에서 80,000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함. 신세계는 삼성카드 지분을 2.8% (1백2십만주)를 보유하고 있음 - 위의 두 가지 요인을 근거로 동사의 적정주가를 기존 68,900-75,000원에서 78,100-84,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BUY를 유지함 ◇증권업 (Neutral): 1월 증권업계 실적개선 - 큰폭 흑자를 기록하게 된 배경은 첫째, 1월에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이 5.1조원으로 상승 (4-12월 일평균 주식거래대금 4.2조원). 둘째, KOSPI 상승에 따라 주식운용부문에서 추가손실이 발생하지 않았음. - 그 결과 대형사별 세전순이익 400억원 이상 발생. 특히 대신, 삼성, 현대증권은 이미 시장이 침체기조였던 전년 11월부터 월별로 계속 흑자 기록중. - 당사는 최근 주식거래대금 증가추세를 감안해 수익모델상 갖고 있던 연간 일평균 주식거래대금 4.0조원을 4.3조원으로 7.5% 상향조정할 계획. ◇SK텔레콤 (17670): BUY -기업방문 / 적정주가 360,000원 - Signum IX사에 대한 동사지분 14.5% 매각이 3월말 까지 해외통신사업자와의 제휴성사로 확정되지 않으면 SK그룹계열사에게 환매도조건이 있슴. 이는 3월말까지 도코모와의 제휴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슴을 암시함. - 2001년 설비투자를 1.4조원 계획. 이는 당사예측치 1조원보다 큰 규모. IS-95C 투자가 2001년중 8,500억원 책정되여 예상보다 많은 것이 그 이유. - 데이터종량제의 3월 도입, IS-95C 단말기 2-3월중 출시로 무선인터넷의 활성화 도모. 그러나, 성공여부는 아직 미지수. 콘텐츠제공업자를 2.5세대 무선인터넷사업에 충분히 끌어들일 명확한 계획을 수립해야함. - 도코모와의 제휴기대감이 아직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판단되여 BUY 유지. ◇삼성전기(09150)의 2000년 잠정실적에 대한 추가내용 - 총 지분법 평가이익 약 1,510억원 중 740억원은 해외법인에서 발생하고 770억원은 삼성카드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 동사는 삼성카드 지분 22.3%(1,020만주)를 보유한 대주주임. - 4/4분기는 전분기 대비 경상이익이 22%하락. 제일 큰 요인은 MR Head부문 중단과 매각 처리에 관련, 연간 400억원 고정자산 처분손실, 재고자산 평가손실 발생 ◇단암전자통신 (40670): 액면분할 가능성 높아 주가에 긍정적 영향 예상. - 발행주식수 197만주로 유동성 향상과 다른동종업체들의 액면가 500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보이는 착시현상 제거 목적으로 10대1 액면분할 (액면가 5,000원에서 500원으로) 시행 가능성 매우 높음 - 현재 FY01 EV/EBITDA 와 P/E 각각 4.6배, 8.1배에 거래되어 저평가 되어 있음 - BUY 지속 추천. 적정 주가 50,000원 유지. 주가 강세 예상 ◇다산인터네트 (39560): BUY. 중국과의 OEM 공급계약 확실시됨. - 2001년 손익 추정치는 25% 증가한 790억원으로 2002년은 18% 증가한 1,190억원으로 각각 상향조정 - 적정주가는 2001년 추정 EV/EBITDA 10.4배를 적용한 W51,000으로 산출 - 동사는 또한 국내 대규모 장비공급 업체와 3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을 오늘 중으로 할 예정임. ◇2001년 중 수입둔화에 의한 무역수지 흑자 예상 - 1월 중 무역수지 흑자는 수출증가세 둔화(전년동기비 5.2%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감소(전년동기비 1.0% 감소)로 반전된데 기인함. - 이러한 수출입 패턴은 2001년 중 지속되어, 연간 수출 6.5% 증가, 수입 8.9% 증가하여 90억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하나, 98년의 경우처럼 무역규모가 축소되는 가운데 이루어진 흑자라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FRB 추가금리 인하추세 지속예상 - 구매자 관리지수(NAPM)가 12월과 금년 1월 각각 44.3에서 41.2로 하락추세를 유지함으로서 FRB의 추가금리 인하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 금리인하가 지속되어도 기업의 투자활동 재개, 고용증대, 주가상승으로 인한 자산효과 등이 가시화될 수 있는 올 하반기에야 미국의 개인소비도 회복기조에 진입하면서 한국의 대미수출 증가세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됨
2001.02.02 I 김헌수 기자
  • (미 업종 종합)컴퓨터·통신·제약 강세, 반도체·은행 약세
  • 뉴욕 증시가 2월 첫날을 상승세로 마감했다. 1일 뉴욕 증시는 아침에 발표된 NAPM(전국구매관리자협회)지수가 9년만의 최저치로 나타나자 불황에 대한 우려와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엇갈리면서 장중내내 상승과 하락을 거듭했으나 막판에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96.27포인트, 0.88% 오른 1만983.63을,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10.06포인트, 0.36% 상승한 2,782.79를 기록했다. 대형주의 S&P 500 지수는 7.32포인트, 0.54% 오른 1,373.33였고, 소형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60포인트, 0.12% 오른 508.94였다. ◇ 반도체 약보합...컴퓨터 강보합 오전 장에 강세를 보이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결국은 오후장에 약세를 보이면서 어제보다 0.65% 하락했다. 특히 이날 장이 끝난 뒤 실적을 발표한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실적 악화가 금요일 장에서 반도체 주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CBS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이날 재고조정과 수요불안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밝혔다. 퍼스트콜의 전문가 평균 예상 수익은 주당 31센트였으나, 내셔널 세미턴덕터는 주당 20~22센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은 UBS워버그가 각광받은 주식 리스트에 올린데 영향을 받아 2% 이상 올랐으며, 경쟁업체인 AMD도 로버트슨 스티븐스가 목표 가격을 24달러에서 31달러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5% 정도 올랐다. 프로그램 가능한 칩 제조업체인 알레타와 자일링스도 각각 5% 정도씩 상승했다. 저전력 칩 메이커인 트랜스메타는 메릴린치가 매수 추천을 하고 목표 가격을 현 수준보다 100% 이상 높은 수준으로 설정함으로써 11%나 폭등했다. 그러나 D램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8%나 하락했으며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는 0.5% 상승했다. 컴퓨터 업종은 이날 강보합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날보다 0.3% 올랐다. IBM은 이날 1.8% 상승했으며 휴렛 패커드는 보합세를 보였다. 델 컴퓨터는 소폭 하락했다. ◇ 인터넷 하락..소프트웨어-통신 상승 인터넷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 3인방인 야후와 아마존, AOL타임워너가 동반 하락하면서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가 2.45% 하락했다. e베이도 약세를 보이였으나 CMGI와 프라이스라인닷컴이 7%~8%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추가 하락을 막았다. 오늘 인터넷 업종이 약세를 보인 이유는 인터넷 결제시스템 업체인 캐쉬플로우가 실적 부진을 발표하면서 급락했기 때문이다. B2B업종도 약세를 보이긴 마찬가지였다. 커머스원이 보합세를 유지한 것에 그쳤으며 아리바와 버티칼넷이 3%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해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1.26% 내렸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루슨트와 시스코시스템스가 2% 이상 상승하면서 오름세를 주도했다. 노텔과 JDS유니페이스도 상승해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그러나 네트웍 어플라이언스는 CSFB의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13% 이상 급락했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0.92%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통신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베리즌이 예상과 일치하는 실적을 발표한 후, 2% 가까이 올랐고 스프린트는 실적 호전을 발표했으나 하락했다. 그러나 대형 업체인 SBC커뮤니케이션과 AT&T 등이 오름세를 보여 S&P 통신 지수는 2.27%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2%~3%의 상승율을 기록했고 인튜이트도 올랐다. 그러나 리눅스관련주인 VA리눅스와 레드햇, 코렐은 모두 하락했다. ◇ 증권 제약 강세, 바이오 혼조, 은행 약세 증권주와 제약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바이오기업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은행들은 약세를 나타냈다. 증권과 은행을 포함한 S&P 금융지수는 전날보다 0.66% 가 올랐다.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등이 일제히 4% 를 전후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도 1-2% 상승했으며 온라인증권사들도 대체로 강세였다. 금융부문은 금리인하에 따른 시중 유동성 증가가 이들 기업들의 영업환경을 크게 호전시킬 것이란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은행주들은 웰스파르고 뉴욕은행 플릿보스턴 퍼스트유니언등 은행주들은 소폭의 약세를 보였다. 바이오주식들은 실적에 따라 혼조양상을 보였다. 8% 이상 밀린 밀레니엄제약을 비롯, 휴먼게놈 암겜 셀레라 게놈등이 하락세를 보인데 반해 메디임뮨은 6% 이상 오르고 치론도 2.5%의 상승폭을 보였다. 파이저 머크 브리스톨메이어 릴리엘리 파머시아등 전통적 제약주들은 소폭의 상승을 보였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1.02.02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반도체 약보합...컴퓨터 강보합
  • 1일 뉴욕 시장에서 오전 장에 강세를 보이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결국은 오후장에 약세를 보이면서 어제보다 0.65% 하락했다. 특히 이날 장이 끝난 뒤 실적을 발표한 내셔널 세미컨덕터의 실적 악화가 금요일 장에서 반도체 주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CBS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이날 재고조정과 수요불안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밝혔다. 퍼스트콜의 전문가 평균 예상 수익은 주당 31센트였으나, 내셔널 세미턴덕터는 주당 20~22센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은 UBS워버그가 각광받은 주식 리스트에 올린데 영향을 받아 2% 이상 올랐으며, 경쟁업체인 AMD도 로버트슨 스티븐스가 목표 가격을 24달러에서 31달러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5% 정도 올랐다. 프로그램 가능한 칩 제조업체인 알레타와 자일링스도 각각 5% 정도씩 상승했다. 저전력 칩 메이커인 트랜스메타는 메릴린치가 매수 추천을 하고 목표 가격을 현 수준보다 100% 이상 높은 수준으로 설정함으로써 11%나 폭등했다. 그러나 D램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7.8%나 하락했으며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는 0.5% 상승했다. 컴퓨터 업종은 이날 강보합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날보다 0.3% 올랐다. IBM은 이날 1.8% 상승했으며 휴렛 패커드는 보합세를 보였다. 델 컴퓨터는 소폭 하락했다.
2001.02.02 I 김홍기 기자
  • 월가 전문가시각 (1일)
  • 전일 예상수준의 금리인하가 막상 발표되자 뉴욕 주가가 하락세로 밀려버린데 대해 월가 전문가들이 그다지 우려를 표명하지 않았던 것처럼 1일 주가가 작은 범위내에서 줄곧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데 대해서도 대부분 전문가들은 상승국면에서의 조정양상일 뿐이라며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 1월의 상승세, 특히 나스닥시장의 상승세가 워낙 컸기 때문에 당분간은 조정국면을 거치는게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이날 NAPM(전국구매관리자협회)지수가 9년만의 최저치로 발표돼 경기침체가 실제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주식투자자들은 얼마나 빨리 경기가 회복될 것인가에 더 큰 관심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의 경기상황보다 몇 개월 앞의 경제상황에 투자하는 주식투자자로서는 당연한 행태다. PNC어드바이저스의 수석투자책임자 도널드 버다인은 "경제상황에 관한 뉴스는 워낙 좋지 않다보니 투자자들은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맞서지 말라는 증시격언을 유념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FRB가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인하에 적극 나설 때는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매우 높은만큼 FRB의 의도와 반대로 투자하는 어리석음을 삼가야한다는 충고다. 버다인은 다만 경기회복세가 본격화되는 시기가 언제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가 본격 회복되는 시점이 6개월후가 될지, 1년후가 될지를 잘 고려 투자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의 샘 스토벌은 최근 증시 상황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증시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는 V자형보다 서서히 상승하는 U자형을 나타내는게 훨씬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미국 경제는 곧바로 회복되는 V턴이 바람직하고, 경기침체기간이 6개월내지 1년정도로 길어지다가 회복되는 U자형이나 침체 기간이 장기화되는 L자형을 나타내서는 안될 일이지만, 증시의 경우는 가파른 회복세보다 완만하고 점진적인 회복세가 더 낫다는 것이다. 스토벌은 1월들어 주가가 이미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에 최근들어 다소 조정국면을 거치는게 오히려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수석투자전략가 바이런 윈은 뉴욕 증시가 이미 약세장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윈은 상당수 주식이 벌써 기본가치(펀더멘털)보다 높은 수준까지 상승해버렸으며 이는 주로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윈은 그러나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대로 이뤄지더라도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서진 않겠지만 급격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뉴욕 증시가 강세장으로 돌아섰지만 지난 수년간처럼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긴 힘들다는 것이다. 윈은 따라서 지금은 신경제보다는 구경제, 즉 성장주보다 가치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의 상승가능성이 더 커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UBS워버그의 수석투자전략가 에드 커쉬너는 자신의 매수추천종목인 "하이라이트 주식"명단에 델컴퓨터, 인텔, 머크를 추가했다. 이날 인텔과 머크는 강세를 보였지만 델컴퓨터는 컴퓨터 전반의 약세탓인지 소폭 하락했다.
2001.02.02 I 김상석 기자
  • (고침) 지수 상승시 차익실현 비중둬야 - UBS 워버그
  • (오후 4시57분 송고된 "지수 상승시 차익실현 비중둬야" 기사중 일곱번째 단락의 종목 주가는 "목표가"가 아닌 "전일 종가"였기에 바로잡습니다. 또 포철 가격은 "4만8250원"이 아닌 "9만7000원"이었기에 정정합니다. 해당기사도 수정했습니다.) 국제 투자증권인 UBS워버그는 한국 투자 보고서에서 "금리인하의 유동성 장세가 오래 갈 상황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종합지수 650-700선에서는 차익실현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워버그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미국 연준리를 따라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인하에 의해 유동성이 커지는 것이 반드시 주가를 끌어올리지는 않는다며 과거 일본에서는 제로(0)금리로 까지 떨어졌어도 주식 시장이 살아나지는 않았음을 상기시켰다. 보고서는 한국에서 몇가지 우려할 만한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일본과 같은 심각한 자산가치 하락의 충격으로 고통을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국기준으로 인플레율은 97년 위기이후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자산가치에서 디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개인소비성장은 지난해 GDP성장률이 둔화되는 속도 이상으로 급속하게 감소했다. 개인소비가 GDP성장률의 등락 추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분기는 15분기째 이어지고 있으며 유일하게 99년 1분기만이 제외될 수있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97년 위기이전보다 더욱 많은 부채를 지고 있다. 그것이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한다고 해도 그 효과는 얼마가지 않아 상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에 필요한 것은 구조개혁과 재정팽창이라고 지적했다. 또 98년 유동성 장세가 시작된 시점과 비교할 때 현재의 한국 주식시장은 결코 저평가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종합주가지수가 650-700선에 이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차익실현을 준비하는 쪽으로 비중을 옮겨가도록 워버그는 강조했다. 워버스의 보고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블루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추천했다. 삼성SDI(매수, 전일 종가 6만500원) 포스코(보유, 9만7000원) 국민은행(매수,1만8250원) SKT(보유, 26만5000원) 대덕전자(강력매수, 1만3500원) 보고서는 또 SKT의 외국인 보유한도가 거의 차있기 때문에 등급을 하향하는 밝히고 대신 한국통신프리텔을 매수 추천하고 목표가격으로 4만9400원을 제시했다. 프리텔이 투자가능한 유통주식의 측면에서 외국인투자가들에게 적합하기 때문이란 지적이었다.
2001.02.01 I 박재림 기자
  • 지수 상승시 차익실현 비중둬야 - UBS 워버그
  • 국제 투자증권인 UBS워버그는 한국 투자 보고서에서 "금리인하의 유동성 장세가 오래 갈 상황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종합지수 650-700선에서는 차익실현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워버그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미국 연준리를 따라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금리인하에 의해 유동성이 커지는 것이 반드시 주가를 끌어올리지는 않는다며 과거 일본에서는 제로(0)금리로 까지 떨어졌어도 주식 시장이 살아나지는 않았음을 상기시켰다. 보고서는 한국에서 몇가지 우려할 만한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일본과 같은 심각한 자산가치 하락의 충격으로 고통을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국기준으로 인플레율은 97년 위기이후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로 인해 자산가치에서 디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의 개인소비성장은 지난해 GDP성장률이 둔화되는 속도 이상으로 급속하게 감소했다. 개인소비가 GDP성장률의 등락 추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분기는 15분기째 이어지고 있으며 유일하게 99년 1분기만이 제외될 수있다. 한국의 소비자들은 97년 위기이전보다 더욱 많은 부채를 지고 있다. 그것이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한다고 해도 그 효과는 얼마가지 않아 상쇄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에 필요한 것은 구조개혁과 재정팽창이라고 지적했다. 또 98년 유동성 장세가 시작된 시점과 비교할 때 현재의 한국 주식시장은 결코 저평가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종합주가지수가 650-700선에 이를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높아지면 높아질 수록 차익실현을 준비하는 쪽으로 비중을 옮겨가도록 워버그는 강조했다. 워버스의 보고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블루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추천했습니다. 삼성SDI(매수, 전일종가 6만500원) 포스코(보유,9만7000원) 국민은행(매수,1만8250원) SKT(보유, 26만5000원) 대덕전자(강력매수, 1만3500원) 보고서는 또 SKT의 외국인 보유한도가 거의 차있기 때문에 등급을 하향하는 밝히고 대신 한국통신프리텔을 매수 추천하고 목표가격으로 4만9400원을 제시했다. 프리텔이 투자가능한 유통주식의 측면에서 외국인투자가들에게 적합하기 때문이란 지적이었다.
2001.02.01 I 박재림 기자
  • 국민-주택,추정합병비율 근거로 무위험거래 가능-CLSA
  •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국민과 주택의 추정합병비율을 근거로 이론적 무위험거래를 의미하는 재정(裁定)거래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그러나 합병이 성사될 것으로 믿는 투자가들은 두 은행 주식 모두를 매수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CLSA는 31일자 이머징은행분석 자료에서 합병추진을 발표한 국민은행(23130)과 주택은행(27460)을 대상으로 무위험거래(arbitrage)가 가능한지를 추정하기 위해 먼저 합병추진 발표(00.12.23) 전일 주가를 기준으로 국민:주택의 예상합병비율을 0.53:1로 산출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 장부가치를 기준으로 국민:주택 예상합병비율은 0.65:1인 반면 다소간의 화해 등을 적용해 0.6:1으로 최종 추정한다고 설명했다.물론 지금 합병비율은 격론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단순 추측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CLSA는 따라서 국민은행 주가가 장부가치기준 0.6배이하로 크게 하락한다면 재정거래자(arbitrager)들은 국민은행을 신속하게 매수하고 주택은행을 매도해야 하다고 조언했다.그러나 한국에서 대주(貸株;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것)가 불가능하므로 국민은행 매수 포지션만 합병 실패위험을 가정한 채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합병 추진이 자발적이고 명백한 시너지효과와 규제자들의 지지 등을 고려하면 합병실패위험은 낮다고 지적했다. 또 하나의 위험은 주택은행 주가가 하락하는 것인데 올해 자기자본수익률 22%로 추정되고 올해 추정이익기준 PE 5배 수준으로 글로벌 동종업체대비 극히 저평가인 주택은행 주가를 감안하면 주가 하락 위험 역시 낮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투자가들은 합병이 성사될 것으로 믿는다면 국민-주택은행 모두를 매수하는 게 낫다고 추천했다.
2001.02.01 I 박병우 기자
  • (미 업종 종합)반도체·통신·은행 강세, 인터넷·컴퓨터 하락
  • 막상 금리인하 소식이 발표되자 뉴욕 증시가 약세로 밀려버렸다. 월가에서 예상했던대로 0.5%포인트의 금리인하가 단행되었는데, 시장은 이를 반기기는 커녕 시큰둥한 반응을 나타낸 것이다.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는 증시 격언이 금리인하라는 뉴스에도 해당돼 막상 발표된후에는 매도재료로 작용하는 듯한 모습이다. 31일 뉴욕 증시는 초반 강세를 지속하다가 FRB의 금리인하 발표가 나온후 다우지수의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며, 나스닥지수는 아예 하락세로 밀려버렸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6.16포인트, 0.06% 상승한 1만887.36을 기록한 반면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65.62포인트, 2.31%나 급락한 2,772.73으로 주저앉았다. ◇ 반도체 소폭 상승...컴퓨터 약세 프로그램 가능한 로직 칩 메이커들이 다른 반도체 주식 주가를 끌어올려 이날 증시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5% 올랐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에 763포인트까지 올랐던 지수가 장 막판에 급락, 732.19포인트로 마감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알테라는 이날 4.8% 주가가 상승했다. 알테라는 이날 1분기 전망을 수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일링스도 3% 이상 주가가 올랐다. 이날 CIBC 월드 마켓은 전날 1분기 실적에 대해 경고한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의 추천등급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올렸다. KLA-텐코에 대해서도 매수에서 강력 매수 추천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CIBC는 장비업체 전반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비중확대"하라고 코멘트했다. 그러나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는 4.0% 주가가 빠졌다. KLA-텐코는 0.1% 떨어졌다. 한편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은 주가 변동이 없었으며, 경쟁업체인 AMD는 2.4% 올랐다. D램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3% 떨어졌다. 이날 컴퓨터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3.8% 하락했다. 연례 애널리스트-투자자 총회를 연 애플 컴퓨터는 주가가 0.6% 하락하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앞으로 3년간 리눅스 서비스에 대해 추가로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IBM은 3.9% 주가가 하락했으며, 게이트웨이는 2% 정도 주가가 올랐다. 델 컴퓨터는 6.9%나 주가가 하락했다. ◇ 네트워킹 상승..소프트웨어-인터넷 하락 인터넷 관련주는 미국이 0.5%의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3.93% 떨어졌다. 인터넷 3인방인 AOL타임워너와 야후, 아마존이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세계 최대 미디어 그룹인 AOL 타임워너는 31일 특별손실을 제외하고 주당 15센트의 순이익을 올려 퍼스트 콜의 예상치인 14센트를 상회했으나 합병 관련 비용 발생으로 인해 손실 규모가 확대되었다고 발표해 주가가 3.22% 하락했다. 개장 초반 상승출발한 아마존은 올해 수입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8% 이상 하락했고 야후도 6% 가까이 떨어졌다. 이 밖에 e베이가 7% 이상 하락하고 CMGI, 프라이스라인닷컴이 10% 이상 급락하면서 업종 지수를 끌어내렸다. B2B업종도 대표주인 아리바와 커머스원, 버티칼넷이 모두 하락해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2.62% 내렸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알카텔의 강세로 소폭 상승했다. 알카텔은 매출 둔화가 우려되지만 이익이 늘어나고 있고 시장점유율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혀 9% 이상 급등했다. 루슨트도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며 레드백도 선전했다. 반면 시에나와 JDS유니페이스는 모두 8% 이상 내렸고 시스코시스템스와 노텔도 약세를 기록했다. 소형업체인 어웨어와 테라욘 커뮤니케이션, 코퍼마운틴도 하락했다. 어웨어는 견고한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23%나 급락했으며 스테픈슨은 이 회사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0.17% 올랐다. 통신 업종에서는 로컬 통신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생업체인 이들은 견고한 투자자금을 확보해 약세장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장거리 통신 업체인 XO커뮤니케이션과 월드컴, AT&T는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고 이날 S&P통신 지수는 1.13% 내렸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급락했다. 피플소프트가 올해 실적 전망을 우려하면서 16%나 급락했고 모건스탠리는 이 회사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 여파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이 모두 3.5%이상 떨어졌다. 리눅스 관련 업종에서는 대표적인 업체인 VA리눅스과 레드햇이 강세를 보였고 코렐은 소폭 하락했다. ◇ 금융 생명공학 하락 .. 제약주는 강세 이날 금융주는 연준리의 50bp 금리인하가 발표되며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그동안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던 것을 토해내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러나 새로운 추가의 기대감이 싹트고 있어 대세는 상승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2.2%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1.0% 가 밀렸다. 은행주에 비해서는 증권쪽의 하락폭이 컸다. 골드만삭스가 4% 넘게 하락했으며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 E트레이드등이 3%대의 낙폭을 보였다. 다른 종목들은 전체적인 장 분위기속에서 움직였으나 찰스슈왑은 경비절감을 위해 금요일에 휴무를 하도록 한 조치가 영향을 줬다. 투자가들은 찰스슈왑이 현금부족을 느끼고 있다는 판단을 하면서 주가를 3.22% 끌어내렸다. 생명공학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장분위기와 함께 주요 업체들의 실적 전망이 영향을 줬다. 아멕스의 바이오지수는 2.6% 하락했으며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2.3%를 잃었다. 바이오지수의 하락은 이틀째이다. 치론은 올 상반기의 실적전망이 밝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4%가 넘는 낙폭을 그렸다. 회사는 지난 4분기에 영업이익이 3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완만한 하향곡선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FRB의 금리인하는 생명공학주식들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 임뮤넥스는 6%가 넘게 밀렸으며 밀레니엄 휴먼게놈등도 5%를 전후한 낙폭을 보였다. 반면 전통적인 제약주들은 역시 약세장에서 힘을 발휘했다. 파이저 머크 파머시아등이 각각 1%대의 상승으로 마감됐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1.02.01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반도체 소폭 상승...컴퓨터 약세
  • 프로그램 가능한 로직 칩 메이커들이 다른 반도체 주식 주가를 끌어올려 31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5% 올랐다. 그러나 이날 오후 2시에 763포인트까지 올랐던 지수가 장 막판에 급락, 732.19포인트로 마감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알테라는 이날 4.8% 주가가 상승했다. 알테라는 이날 1분기 전망을 수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일링스도 3% 이상 주가가 올랐다. 이날 CIBC 월드 마켓은 전날 1분기 실적에 대해 경고한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의 추천등급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올렸다. KLA-텐코에 대해서도 매수에서 강력 매수 추천으로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CIBC는 장비업체 전반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비중확대"하라고 코멘트했다. 그러나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는 4.0% 주가가 빠졌다. KLA-텐코는 0.1% 떨어졌다. 한편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은 주가 변동이 없었으며, 경쟁업체인 AMD는 2.4% 올랐다. D램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3% 떨어졌다. 이날 컴퓨터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3.8% 하락했다. 연례 애널리스트-투자자 총회를 연 애플 컴퓨터는 주가가 0.6% 하락하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앞으로 3년간 리눅스 서비스에 대해 추가로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IBM은 3.9% 주가가 하락했으며, 게이트웨이는 2% 정도 주가가 올랐다. 델 컴퓨터는 6.9%나 주가가 하락했다.
2001.02.01 I 김홍기 기자
  • 대림산업 등 2월 추천 20선-세종증권
  • 세종증권은 1일 "월간 세종포트폴리오"를 통해 대림산업 퓨쳐시스템 등 20종목을 2월 추천 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2월 추천 종목은 대림산업 대신증권 동부화재 삼성전기 삼영열기 세원텔레콤 쎄라텍 엔씨소프트 원익 제일모직 코리아써키트 풍산 퓨쳐시스템 필코전자 한통프리텔 한일시멘트 핸디소프트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전선 등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림산업(00210)(적정가 9130원) = 유화부문 구조조정 완결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수주잔고 6조4000억원은 3년치 공사물량으로 안정적인 외형성장 예상. 자체공사감소와 조합재건축 및 도급주택 공사증가로 미분양부담 감소, 안정적인 현금흐름 예상. ◇대신증권(03540)(적정가 1만5100원) = 주가지수 상승으로 인한 거래대금의 증가로 영업수익 증가 예상. 회장과 대표이사가 바뀜응로 계열사와의 연결고리가 끊겨 경영 투명성이 높아질 전망. 사이버증권에 강점을 가지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 ◇동부화재(05830)(적정가 2570원) = 보험영업에서 손해율의하락으로 안정세 예상. 시장점유율의 상승으로 경과보험료 증가 예상. 다른 대형손보사 대비 P/BV수준 낮아 저평가된 상태. ◇삼성전기(09150)(적정가 6만4500원) = 국내 최대의 종합전자부품 업체로 칩부품 및 통신용부품의 매출확대로 실적호전 전망. 선물환 손실 및 삼성생명 상장 연기 등 악재는 현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 일본 전자부품업체 대비 저평가 판단. ◇삼영열기(36530)(적정가 2만5000원) =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증가로 발전소용 폐열회수장치 수요 증가 전망. 무차입경영, 우수한 현금흐름 등 뛰어난 재무구조. 과거 핀튜프 등 부품형태에서 완성품 제작판매로 전환해 고부가가치화. ◇세원텔레콤(36910)(적정가 9000원) = 중국시장 진출을 통해 수출중심으로 매출구조 변화. 올해 큰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됨. 주가낙폭이 컸고 단말기 업종지표를 비교할 때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 ◇쎄라텍(적정가 2만1000원) =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수익성을 보유한 칩부품 제조업체. 자본감소를 위한 자사주 매입 예정. 대규모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대로 성장성 유망. ◇엔씨소프트(36570)(적정가 15만7000원) = 온라인 게임 리니지가 국내와 대만에서 성장 지속. 올해부터 해외진출 가속화. 풍부한 자금과 우수 인력을 보유해 해외진출 성공가능성 높을 전망. ◇원익(32940)(적정가 5550원) = 반도체 제조용 제료인 석영기기 제조. 국내시장 40% 점유. 미국 GE사로부터의 안정적인 원료조달 및 우수 제조인력 보유. 한미열린기술투자 및 IPS(반도체장비회사)의 실적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익 기대. ◇제일모직(01300)(적정가 1만5000원) = 구조조정을 통해 기본적인 체질 개선. 올해부터 정보통신 소재사업 본격화. 체질개선 완료로 경기 변동과 무관하게 실적 지속 전망. ◇코리아써키트(07810)(적정가 4600원) = 플렉서블 PCB 등 다앙한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 빌드업 기판에 대한 설비투자 완료로 올해부터 실적 회복 전망.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예상. ◇풍산(05810)(적정가 1만5000원) = 올해 국제전기동 가격 강세 전망. 세계 3위, 국내 1위의 신동전문업체. 미국자회사 PMX의 경영정상화. ◇퓨쳐시스템(39860)(적정가 2만6000원) = 경기위축으로 VPN 시장형성이 늦어지나 경기회복시 가속화될 전망. 초기 공공부문, 이후 민간부문으로 시장 확대 예상.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부가될 것. VPN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 보유, 외산 제품 대비 뒤지지 않는 성능과 가격경젱력 보유. ◇필코전자(33290)(적정가 6100원) = 필름콘덴서 전문업체로 제반 주가지표 업종평균대비 현저히 저평가. MCI(Multilayer Chip Inductor)양산 개시로 향후 성장성 및 수익성 호전 전망. 통신장비업종 등으로 사업다각화 추진. ◇한통프리텔(32390)(적정가 6만3000원) = 본격적인 투자회수기에 진입. 한통엠닷컴과의 합병은 기업가치 증가에 크게 기여할 전망. 외국인투자 지분율이 14.5%에 불과해 주식의 수급측면에서 유리. ◇한일시멘트(03300)(적정가 3만300원) = 지난해 12월 시행된 단가인상으로 올해 매출액은 6.6% 증가할 전망. 주요 원재료인 유연탄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 건축허가면적의 증가로 시멘트 내수는 회복국면으로 진입될 전망. ◇핸디소프트(32380)(적정가 2만1700원) = 공공부문 매출로 그룹웨어 매출 안정. 올해부터 워크플로우의 해외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 해외업체와의 제품 통합을 통해 해외에서 B2B 솔루션 로열티 수익 발생. ◇현대모비스(적정가 1만1600원) = 저수익 적자사업부문 정리로 수익성 호전. A/S부품사업인수로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외국 대형 부품회사와 전력적 제휴 가시화. ◇현대중공업(09540)(적정가 3만4000원) = 그룹에서 분리될 예정으로 그룹 관련 위험 감소. 선반건조가격 상승세. 노후선박 대체수요 등 업황호조. 3년치 물량확보로 채산성 위주의 선별수주로 수익성 개선. ◇LG전선(06260)(적정가 2만2300원) = 고부가가치인 광관련제품의 매출확대로 실적 개선 추세. 저수익부문에 대한 사업구조조정 단행중. 핵심역량에 대한 투자강화
2001.02.01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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