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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엔 수출관련주에 주목하라"-세종증권
  • [edaily 지영한기자] 세종증권은 29일 4월 주식시장에선 수출회복이라는 새로운 모멘텀을 갖고 있는 수출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또한 전기 자동차 조선업종이 이같은 수출회복 모멘텀의 수혜주라고 밝혔다. 글로벌차원의 경기에 민감한 화학업종도 간접수혜주라는 설명이다. 세종증권은 이같은 전망을 토대로 4월의 포트폴리오를 수출관련주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세종증권이 참고자료로 제시한 4월의 포트폴리오 구성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출과련주라고 할 수 있는 대덕GDS(04130) 대우조선(42660) 현대차(05380) 삼성정밀화학(04000) 등은 3월 포트폴리오에 이어 계속 편입하고 추가적으로 삼성테크윈(12450) LG마이크론(16990) 한국제지(02300)를 추가로 편입. 둘째, 최근 주가상승폭이 커 목표주가에 접근한 대한해운, 신세계I&C 한미약품 등은 포트폴이오에서 제외. 세째, 반면 상대적으로 주가가 상승하지 못한 일성신약과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판매호조 이익이 급격히 증가하는 웅진코웨이, 구조조정과 신규사업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가시하되는 제일모직을 신규 추천. 네째, 기업가치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는 대상 중앙건설 아시아시멘트 등은 3월의 포트폴리오에 이어 계속 추천.
2002.03.29 I 지영한 기자
  • 삼성전기·윌텍정보등 4월 유망주 10선-굿모닝
  • [edaily 김현동기자] 굿모닝증권은 29일 삼성전기 삼영전자 현대차 한빛증권 환인제약 NSF(거래소) 윌텍정보통신 코메론 필코전자 시스네트(코스닥) 등 10개사를 4월 투자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각 종목별 선정 사유는 다음과 같다. ◇삼성전기(09150)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빠른 1분기 실적 개선으로 추가상승 모멘텀 발생 -전방산업 업황 회복과 지속적인 구조조정 추진으로 올해 수익구조 급개선 전망 -캐쉬카우인 MLCC부문 매출 본격화로 올해 MLCC부문 수익성 대폭 개선 ◇삼영전자(05680) -전방산업 업황 회복과 콘덴서 수주 확대로 올해 외형 개선 전망 -디지털TV, PDP, DVD 등 디지털 제품 급성장으로 올해 콘덴서시장 본격 회복 전망 -영업이익률 개선과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올해 경상이익 대폭 개선 ◇현대차(05380) -해외 자동차업체 및 여타 업종 대표주 대비 현저히 저평가 -올해 수익 모멘텀 여전히 높아 -원화절상 추세, 미국시장의 저수익성 우려 등은 과도한 평가절하 ◇한빛증권(01280) -만족스럽지 못한 실적에도 대형증권사로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 -최근 고배당 정책은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이후에도 계속될 듯 -한빛은행 지점내 영업소 설치 등 우리금융내에서의 연대 시너지 기대 ◇환인제약(16580) -신경·정신과 계통에 특화된 약품의 지명도 높아 의약분업이후 외형성장 및 수익호전 지속 -독자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다양한 선진 제약회사와 파이프라인 제휴하는 R&D 전략 -하반기에 예상되는 연고형 발기부전 치료제 신약허가는 대형제약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듯 ◇NSF(07700) -올해 주당순이익 53.9% 증가 전망되며 현 주가수준에서 PER 4.9배로 저평가 -출판, 의류, 휴게소 매출 호조로 전년비 19.9% 외형 증가 전망 -자회사 관련 위험 감소로 수익성 개선 전망 ◇윌텍정보통신(39390) -기술력 입증된 이동통신 계측기 전문업체로 수출 대폭 확대 -CDMA 이동전화 진화의 대표적인 수혜 -올해 영업이익 694.9% 증가 전망, 계측기분야 주력 등 경영투명성도 제고 ◇코메론(49430) -소재생산에서 디자인, 제품판매까지 완전수직통합 확립한 세계 유일의 줄자제조업체 -DIY시장 성장, 시장점유율 확대로 성장성 제고 -높은 수익성 보유, 대주주 지분매각 및 액면 분할로 주식 유동성 제고 ◇필코전자(33290) -97년 코스닥 등록 후 처음으로 지난해 영업적자 기록 -올해부터는 다시 과거 수준에 근접하는 수익성으로 회복할 전망 -목표주가 5950원으로 산정하고 "매수" 추천 ◇시스네트(60250) -IBM의 POS 독점총판업체로 IT경기침체에도 올해 실적 대폭 호전 -유통산업 정보화 인프라 확대와 경기회복으로 시장 여건 낙관적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물량부담에도 우수한 성장 잠재력 보유
2002.03.29 I 김현동 기자
  • [증시입체진단⑤]"수출·금융·실적호전주 유망하다"
  • [edaily 홍정민기자] 주식시장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양봉을 그려내고 있다.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이 같이 랠리가 추세적인 것이라는 인식에 기반, 전문가들이 꼽는 투자 유망 업종 및 테마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수출이 올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 경기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특히 수출관련주에 대한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실적대비 저평가됐던 은행 및 증권주, 통신주와 업황호전이 전망되는 섬유 및 기계관련주 등에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박시진 한화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수출이 4월중 회복되면서 경기회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경제성장률이 하반기쯤 6%까지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팀장은 “경기 회복이라는 펀더멘털에 잉여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고 정부도 당분간은 시장에 대한 압박을 피할 것으로 보여 최근의 강세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기조적인 것”이라면서 “2분기중에는 1000포인트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수출관련주와 실적호전 은행주,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온 통신서비스 주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지수가 1000포인트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SKT KT 포항제철 현대차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블루칩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세욱 KGI증권 이사는 최근 증시의 상승세를 “수출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에 기인한 한국 경제 및 증시에 대한 상향 리레이팅의 일환”으로 평가하면서 이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이뤄지면서 종합지수가 4월중 1000포인트까지 상승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 이사는 또 "최근 주가가 급등한 백화점 등의 내수업종 비중은 낮추고 수출관련주의 비중을 높일 것"을 권고했다. 특히 향후 수출의 본격적인 회복을 주도할 전기전자업종(수출비중 41.1%) 및 자동차업종(8.6%)에 관심을 둘만하다는 게 윤 이사의 설명했다.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삼성전자 삼선전기 삼성SDI 삼보컴퓨터 현대디지털텍 LG전자 LG전선 팬택 코디콤 등이, 자동차업종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이 유망종목으로 분석됐다. 포항제철과 동국제강 역시 상승 모멘텀이 큰 것으로 관측됐는데 내수비중이 높아 미국의 수입규제 조치로 받는 타격이 미미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실적대비 저평가돼있으며 그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증권주나 은행주들에도 상승여력이 있다고 윤 이사는 분석했다. 박용선 SK증권 투자정보팀장도 “상반기내 주가지수 1000포인트 돌파가 가능하다”면서 ”이는 수출관련주가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팀장은 경기를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내수에서 수출로 옮겨갈 것이며 그중에서도 자동차 및 휴대폰단말기 업체들의 수출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실적대비 저평가됐으며 민영화지연으로 상승장에서 소외되어온 SKT 데이콤 등 통신 관련주들이 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창중 LG증권 투자전략팀장 역시 수출이 향후 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라면서 내수주보다는 수출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팀장은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실적이 좋은 내수주와 구조조정 및 업황 개선을 실적이 크게 호전된 “턴어라운드(turn-around)”형 종목군이 강세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경기 모멘텀이 커지기 위해서는 수출 회복세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황팀장은 또 “수출감소율이 3월부터 둔화되고 있으며 빠르면 2분기쯤 수출이 플러스권으로 반전할 것으로 보여 이제 내수보다는 수출관련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수출개선 초기에는 유화 철강 비철금속 등 소재류 산업이 강세를 보일 것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 컴퓨터 무선통신 기기 등 IT관련주들이 상승할 것으로 황팀장은 내다봤다. 종목별로는 한국고덴시 태평양물산 대덕GDS 광전자 팬택 삼성전기 고려아연 LG상사 LG전자 삼보컴퓨터 자화전자 대한전선 한화석유화학 풍산 휴맥스 삼영열기 테크노세미켐 등이 유망한 것으로 꼽았다. 김승현 현투증권 연구원은 현 상황에서 나타나는 모든 재료들이 랠리 지속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면서 주가지수 1000포인트 상향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 역시 수출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 향후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출관련주에 상승모멘텀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이중에서도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전기전자 업종의 수익률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화전기 대덕전자 LG전자 코리아써키트 LG전선 백금정보통신 코텍 우주통신 3R 비티씨정보 등이 상승여력이 크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최근 업황이 호전되고 있는 기계 및 섬유업종 역시 유망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들 업종이 재고와 과잉설비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고 있고 향후 생산증가 여력도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다 주가 상승속도가 타업종에 비해 느리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계 및 섬유업종 투자유망 종목으로는 대우종합기계 화천종합기계 제일모직 F&C코롱 한섬 등이 꼽혔다. 그 외에 금융주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는데 구조조정 및 예대금리차 축소 등의 호재가 이미 반영된 은행주보다는 구조조정 시작단계에 있는 증권업종에 상승 모멘텀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조봉래 현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제 관심을 내수관련주에서 수출 관련주로 이동시켜야 할 것이고 중기적 관점에서의 지수관련 우량주에 대한 관심과 업종별 대표업체에 대한 실적대비 저평가 여부도 병행할 것을 권고했다. 전기전자, 통신서비스와 설비투자 관련주 등 경기민감주, 은행 및 증권주 등이 투자 유망하다는 설명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수출 및 설비투자증대에 따라 경기 민감주 및 기계업종 대표주가 선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주가 상승기에 소외됐던 통신서비스업종으 비중도 늘려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업종은 기업자체의 펀더멘털보다 민영화와 그에 따른 수급문제 및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그간 주가상승이 제한돼왔기 때문이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우량 통신장비업체에 주목할 것을 조 애널리스트는 당부했다. 그는 분기실적에 따른 배당관련 우량주와 실적대비 저평가된 증권 은행주들에도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조 애널리스트는 KT 동원F&B LG투자증권 LG화학 KTF 삼성전자 대우종합기계 삼천리 현대중공업 SK케미칼 제일모직 등을 추천종목으로 내놓았다.
2002.03.29 I 홍정민 기자
  • (29일 타임테이블)공자위 금발심 개최 등
  • [edaily 손동영기자] ◇주요 일정 - 진념 부총리 : 다우존스인터뷰(10:00 은행회관) : 공적자금관리위원회(11:30 은행회관) : 금융산업발전심의회(15:00 은행회관) : 경제노동관계 장관회의(16:00 중앙청사) - 한은총재 : 퇴임 기자간담회(11:00) - 금감위원장 : 금감위 정례회의(10:00) - 조흥은행 주총 - 외환은행 주총, 행장추천위 가동 - 공자위 : 제주은행 매각, 우리금융 상장위한 공모주식 등 결정. ◇국제금융 일정 - 미국 및 유럽 금융시장 성금요일로 휴장 - 일본 2월 실업률, 2월 소비자물가지수, 2월 산업생산, 2월 건설주문 - 프랑스 2월 실업률, 2월 PPI - 미국 2월 개인소득 ◇보도자료 - 3월중 소비자물가동향(08:30) - 남원무역의 불공정수출입행위 제재여부 결정(석간) - 대만산 에틸렌-초산비닐공중합체 에멀션타입(석간) - 2월 석유 소비동향(11:00) - 2001년 4분기 노동생산성 동향(오후) - 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동향(12:00) - 한은 총재 이임사(12:00) *금감위 의결안건 - 한국증권금융의 신탁업영위 예비인가안 - 상호신용금고감독규정중 개정규정 및 동 시행세칙 등 개정승인안 - 한국증권거래소의 업무규정중 개정규정 승인안 - 한국증권업협회의 협회중개시장업무 규정중 개정규정 승인안 - 한국증권거래소의 유가증권상장규정중 개정규정 승인안 - 증권업감독규정중 개정규정안 - 에이앤디신용정보의 신용정보업 영위 허가안 - 대일투자자문에 대한 부문검사결과 조치안 및 보고 - 조흥은행의 유동화전문회사 출자승인안 - 현투증권에 대한 적기시정조치 등 적용유예기간 연장 - 증권투자신탁업감독규정중 개정규정안 - 은행업감독규정중 개정규정안 및 동 시행세칙중 개정세칙 승인안
2002.03.29 I 손동영 기자
  • (특징주)한진해운,"실적기대+외국창구매수"..강세
  • [edaily 지영한기자] 28일 주식시장에선 거래소 상장종목인 한진해운이 장중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창구에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급등을 지지하고 있다. 재료로는 실적호전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날 8510원까지 오른 이후 오후 1시24분 현재 전날보다 900원(13.37%) 오른 8390원을 기록중이다. 한진해운은 이 시간 현재 외국계창구와 프로그램매매에서 29만6870주와 1만600주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전날의 경우엔 외국인들이 한진해운을 13만주를 순매수했으나 장이 마감하기 전에는 인라 외국계창구의 매수주체가 실제 외국인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한편 동원증권(윤희도 애널리스트)은 이날 해상운송업종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하고 한진해운에 대해선 "매수"를 추천했다. 동원증권은 해상운송업체가 지난 1년간 선복량 증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물동량 정체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지난해말부터 해운 운임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하고 있고, ▲올해부터 세계경기 회복으로 물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운업체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는 경기회복으로 해상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원화환율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한진해운 등 주요 해운업체들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분석했다.
2002.03.28 I 지영한 기자
  • `1개월후 환율 1330원대`..전망 상향-SSB
  • [edaily 최현석기자] 시티 살로먼스미스버니(SSB)는 27일 "주간한국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엔약세와 외국인 주식순매도 등 2가지 요인의 원화 절하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달러/원 환율이 조만간 올해 최고점인 1335원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SB는 달러/엔 환율에 대한 전망을 1개월후 134엔, 12개월후 135엔으로 변경하고 달러/원 환율도 1330원과 1260원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SSB는 1개월후 달러/원 환율을 1320원으로 전망했었다. SSB는 달러/엔 환율은 몇 개월내 주 저항선인 135엔을 돌파하게 될 것이고 기술 분야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에 중요한 변화가 없는 한 외국인 주식순매도는 쉽게 순매수로 전환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SSB는 "원화의 초약세를 막을 요인인 한국의 경기회복에 대해 자신한다"며 "달러/원 환율의 최고점이 1340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달 20일까지 데이터는 한국 수출의 강한 회복과 전년동기대비 수출이 4월부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SSSB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달러/원 환율의 추가상승이 채권 수익률을 상승시키고 주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요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SB는 달러/엔 환율이 135엔을 돌파하더라도 달러/원 환율은 1340~1350원 범위에서 횡보해 엔/원 환율이 100엔당 1000원선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원 환율 거래에 있어 숏(달러매도초과) 포지션은 여전히 추천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2002.03.27 I 최현석 기자
  • (주총)연합철강,증자 무산..상장폐지 임박(상보)
  • [edaily 김기성기자] 연합철강(03640)이 지난 84년 이후 18년째 수권자본금 증액안 의결에 실패, 주식분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상장 폐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철강은 26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수권자본금을 95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증액하는 정관변경안을 상정했으나 2대주주인 권철현씨측의 반대로 의결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연합철강은 지난 86년 동국제강그룹에 경영권이 넘어간 이후 18년동안 2대주주의 반대로 단 한 차례의 증자도 성공하지 못했다. 또 최대주주인 동국제강(58.8%)과 2대주주인 권철현씨측(38.7%) 등 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소액투자자지분이 2.78%에 불과, 상장유지요건인 소액주주 10%를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이들 대주주간 전격적인 합의가 도출되지 않는 한 내달 상장폐지는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지분분산요건 미달 등으로 관리종목에 편입된 연합철강은 이달말까지 이를 해소하지 못하면 내달 2일부로 상장폐지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주총에서는 수권자본금 증액을 요구하는 최대주주 및 노조측과 이에 반대하는 권씨측 주주들이 논쟁을 벌이며 공방전을 벌였다. 그러나 예전과 같은 양측의 몸싸움은 발생하지 않았다. 양측은 제1호 안건인 지난해 재무제표(매출 6427억, 영업익 209억, 경상익 340억, 순이익 259억, 배당 20% 등)를 승인한 뒤 제2호 정관변경안건인 수권자본금 증액안 처리를 놓고 정면으로 대립했다. 최대주주인 동국제강측은 "증자만이 상장폐지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수권자본금을 500억원으로 늘릴 것을 요구했다. 반면 2대주주인 권씨측은 "회사가 자사주 5%를 매각한 뒤 1,2대주주가 비율대로 주식을 장내 매각하면 상장폐지를 면할 수 있다"면서 수권자본 증액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연합철강은 수권자본금 증액안에 대해 표결에 부쳤으나 참석주주의 3분의2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표결에서 총발행주식수 190만주중 의결권 있는 주식 178.8만주 가운데 증자안에 찬성한 주식수는 107만주로 56.69%에 달한 반면 반대는 71.1만주로 37.42%를 기록했다. 이어 권씨측은 최대주주측이 이사후보로 추천한 강영오씨 대신 안영모씨를 이사후보로 추천했으나 표결 결과, 강영오 연합철강 진행임원이 등기이사로 선출됐다. 이밖에 이사 보수한도액(13억원)과 감사 보수한도(2억원) 등은 2대주주측의 별다른 반대없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주총은 극심한 몸싸움과 정회를 거듭했던 예년과는 달리 양측의 의견대립만 팽팽한 가운데 2시30분만에 마무리됐다.
2002.03.26 I 김기성 기자
  • LG화학·SK, 노바케미칼 "반사효과"-삼성모닝미팅
  • [edaily 김현동기자] 다음은 2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제일모직 : 목표주가 19,600원에서 26,500원으로 상향조정 ;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동사의 주가는 당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Strong BUY로 상향 조정한 지난 1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당사의 기존 6개월 목표주가인 19,600원에 근접하였으며 외국인지분율이 5%대에서 16%대로 높아졌음. 국내주가의 상승으로 목표주가 산정에적용한 경쟁사의 Valuation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함에 따라 정보통신소재부분의 FV/EBITDA를 기존 7.5배에서 8.5배로, 화학부문을 5.5배에서 7배로, 패션 및 직물부문을 4.5배에서 5.5배로 상향 조정한 새로운 목표주가를 26,500원으로 제시 (2002년 FV/EBITDA 6.4배, P/E 12.8배)하며 기존Strong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하나로통신 : 목표주가 7,500원에서 11,000원으로 상향조정; 2002년, 2003년 EBITDA 전망치 각각 2.8%, 6.6%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빠른 가입자 증가세, 접속료 인하 가능성, 재무관련 리스크 해소, 두루넷과의 합병 전망등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가입자 전망치 상향조정과 접속료 가정치 하향조정에 따라, 2002년 및 2003년 매출 전망치를 각각 5.6%, 8.7% 상향조정하고 동기간 EBITDA도 각각 2.8%, 6.6%상향조정함. 가입자 급증에 힘입어 2/4분기에 영업이익을, 3/4분기에 순이익을 실현하는데 이어 4/4분기에는 free cashflow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두루넷과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추가적인 동사 주가의 상승을 견인할 전망임. * 한일시멘트 : 목표주가 45,000원에서 73,000원으로 상향조정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14%, 11%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① 예상보다 적은 CB 주식전환 물량(전체 2,000만달러의 40%에 불과)과 2002년 EPS 14% 상향조정을 반영하여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의 45,000원에서 73,000원으로상향조정하였고, ② 2002년, 2003년 EBIT 마진이 21~22%로 확대되면서 동기간 ROE가9~11%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며, ③ 계열사 자금지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또한 예상보다 우수한 1~2월 실적을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14%, 11% 상향조정함. 동 주식은 과거 3개월 및 6개월 간 시장대비 각각 25%, 20% 초과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2002년 주당 순자산가치0.6배, P/E 6.2배, FV/EBITDA 2.4배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향후 사상 최대 이익실적과 함께 주가의 re-rating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 * 웅진닷컴 : 목표주가 9,7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조정;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각각 29%, 25%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웅진닷컴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9,700원에서 1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이는 ① 4월에 예정된 신규 제품 출시와 계열사에 대한 지분법평가이익 증가를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29%, 25% 상향 조정하였고 (기존 이익 전망치는 시장 consensus보다 7% 낮았음), ② 주요 계열사의 주가 상승 및 이익 증가 전망으로 보유 투자지분의 가치가 상승하였기 때문(보유 투자자산의 현재가치는 1,123억원으로 추정됨)임. 동목표주가는 2002년 P/E 13배와 순자산가치의 2.5배로 현재 시장 평균 P/E가 12배 수준이고, 동사의 높은 ROE (2002년 29.6%)와 높은 EPS 성장률(2004년까지 향후 3년간 37.4%)을 감안할 때 적정한 수준이라고 판단됨. [기업방문] * 삼성전자 : 2/4분기 D램 가격 약세 예상되나 통신등 타사업부문 호조 지속; 투자의견 Strong BUY 유지 - 동사는 D램 가격이 2/4분기에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그 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음. 당사 리서치는 고정거래선 가격은 128M SD램 기준으로 현재 5.2~5.3달러에서 약 4달러 내외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함. 이는 단기간으로 3/4분기에 재상승세를 예상함. 최근 D램 시장에서 현물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축소됨으로 인해 현물 시장에서 D램 가격의 약세를 시장의 올바른 방향으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임. 3월 하순 D램 고정거래선 가격 협상에서는 소수의 PC OEM 업체들만이 소폭 가격인상에 동의했고 대부분의 업체들은 추가적인 인상을 거부함. - 삼성전자는 마이크론과 하이닉스 협상 결과에 관계 없이 D램 선두업체의 고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이는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현재 생산하는 제품 구조가 거의 비슷하고 따라서 주구매처도 중복될 수 밖에 없음. 대부분의 PC OEM 제조업체들은 D램을 한 업체로부터만 공급받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론이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면 기존 구매업체중 동사와 인피니온으로 일정부분의 매출처 전환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2001년 반도체 매출 랭킹, 삼성전자 4위, D램 1위 유지함. - 동사는 TFT-LCD 가격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나 현재 250달러 내외(15"기준)에서 큰 폭의 가격인상은 어려울 전망임. 이는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수요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큰 데다 새로운 업체의 진입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임. - 1/4분기 동사의 이동통신 단말기 매출은 수량기준으로 약 9백만대에 이를 전망임. 1/4분기가 계절적으로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이것은 지난 4/4분기의 890만대를 소폭 능가하는 수치로 매우 인상적인 증가임. 또한 2/4분기부터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당사 리서치가 추정한 3,700만대를 상회하여 4천만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지역별로 보면 북미시장에서는 CDMA 2000 1x의 출시가 지연되는 이유로 판매량이 정체상태이나 국내시장과 유럽시장에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동사는 이동통신 단말기 매출이 2/4분기 북미와 유럽시장에서 신모델의 출시로 인해 더욱 큰 폭의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분야는 국내 시장에서 CDMA 1x와 EVDO 서비스의 확대에 힘입어 큰 폭의 영업호조세를 보이고 있음. 또한 2사분기 중에는 China Unicom 의 2차 입찰이 있어 2/4분기의 영업실적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임. 국내 언론 보도와 달리 중국 CDMA단말기 및 장비시장의 잠재적 가능성으로 보고 점진적 시장확대를 원하고 있음. - 동사는 또한 당초 올해 설비투자 예정금액인 3조원에서 추가증액이 있을 것이라고 밝힘. 이의 대부분은 TFT-LCD 부문에 투자하기 위한 것임. 동사는 또한 메모리 사업부문의 설비투자 증액도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함. [뉴스코멘트] * 한국전력 작년 실적 발표, 당사 전망치와 일치; 투자의견 BUY 유지 - 한국전력은 3월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11%의 배당을 결의함. 이날 발표된 전년도 실적은 매출이 19조 7,721억원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으며 당기순익은 1조 7,783억원으로 전년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음. 특이한 결과로는 지분매각 이익이 전년 1조 946억원에서 1,713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점, 발전자회사의 이자비용이 모두 매출원가에 포함되어 매출총이익이 4조 1,984억원에서 2조 8,532억원으로 감소하였으나 영업외손익에서의 이자비용 감소(23%)로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3% 감소한 2조 5,259억원을 기록한 점, 달러부채를 엔화부채로 대량 전환한 덕분에 외환차손이 "00년 4,048억원에서 168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점, 발전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이 2,177억원에서 1조 3,098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점이 특징임. - 매출액과 당기순익 결과는 당사 전망치 20조원 및 1조 7,707억원과 일치하는 결과이며,따라서, 동사에 대한 목표가격 30,000원과 BUY 추천을 유지함. *중국은 한국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조사 시작 : 포스코 등에 부정적 - 중국은 한국, 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둥 5개국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실시하여 9월22일에 예비판정, 내년 3월에 최종판정이 내려질 예정임. 덤핑마진율은 16%~32% 이나 포스코, 동부제강, 현대하이스코, 연합철강, 삼성물산 등 5개사는 32%로 가장 높은 덤핑마진을 맞았고 일본은 2001년동안 대중수출물량이 30만톤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제외되었음. 한국의 2001년 대중 냉연강판 수출물량은 105만톤, 3.4억달러이고 중국 수출물량의 26.5%를 차지하였음. - 포스코의 중국으로의 냉연강판 수출물량은 2001년에 72만톤으로 대중국 수출물량의 41%이며 총수출물량의 11%를 차지하였음. 포스코는 중국 수출물량 대부분이 중국 현지투자회사에 소재로 공급되면서 공정한 가격으로 수출됐기 때문에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업체들은 냉연수출타격과 전반적인 국내공급과잉에 따른 판매경쟁이 예상됨. 하지만 일부 국내외 가격상승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는 포스코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대웅제약,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1년간 정지;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1996년 말부터 2001년까지 허가없이 역외편드를 설립하고 불법적인 외환거래를 해 온 혐의로 검찰에 통보되고 1년간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정지 조치를 받음. 금감위에 따르면 대웅제약, 경남에너지, 한국코트렐 3사는 1996년부터 2001년 말까지 경영권 방어와 자사주 취득을 위해 말레이지아 라부안에 3,000만 달러 규모의 역외펀드를 설립한 뒤, 허가없이 역외펀드가 발행한 외화증권을 사들이고 담보 등을 제공한 사실이 적발됨.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나,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장에알려진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동아제약,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9개월간 정지;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는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동사가 7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인 동아창업투자가 1997년 말레이지아 라부안에 불법으로 설립한, 2,000만 달러 규모의 역외펀드로부터 외화증권을 사들인 혐의로 외화증권 취득 및 비거주자 채무보증 9개월간 정지 조치를 당함.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나,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장에 알려진 뉴스로 판단되므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미국의 노바케미칼의 스타일렌 모노머 공장 가동 중단 단기적 영향에 그칠 듯 - 21일 미국 노바케미칼에서 스타일렌 모노머공장 전기공급 중단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알려짐. 가동중단 기간은 3주로 총 4.5만톤(연산 80만톤)규모의 생산차질이 생길 것으로 밝혀짐. 이는 전세계 생산량 (연산2,570만톤)의 3%에 해당되는 것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짐에 따라 단기적으로 스타일렌 모노머와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폴리스타일렌의 가격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임. 그러나 가동중단 영향은 단기에 그칠 전망인데 이는 공장 폭발과 달리 공정상 피해가 없기 때문임. 스타일렌 모노머가격 상승은 33만톤을 생산하는 LG화학(BUY)과 30만톤을 SKC로부터 일정가격에 구매하여 폴리스타일렌을 생산하고 있는 SK(Mkt Perf)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2002.03.25 I 김현동 기자
  • INI스틸 등 주간 포트폴리오 신규추천-한화
  • [edaily 지영한기자] 한화증권은 25일 거래소 상장종목인 INI 스틸 두산중공업 하나은행 한라공조, 코스닥 등록종목인 LG텔레콤을 이번 주(25~29일) 주간 포트폴리오로 신규 추천했다. 다음은 추천사유. ▲INI스틸(04020) -국내 1위의 전기로업체로 생산비중이 높은 철근 · 형강의 매출호조,판매가격 인상 등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임.펀더멘탈의 개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건설경기 호전에 따른 현상임. - 2/18일 철근 2만원 인상,2/28일 이후 3차례에 걸쳐 평균 6%인상된 형강류 등 가격인상 추세가 확연함.또한 주가상승의 걸림돌인 자사주 22.6%를 활용하여 외자유치(EB 발행)추진 계획임. 투자의견은 Outperform, 목표주가는 1만800원. (양기인 애널리스트) ▲두산중공업(34020) - 내수발전설비 발주가 본격화되는 2002년 이후기간 영업실적호전의 주가반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833만주(발행주식의 8%)로 추정되던 우리사주물량도 장기 횡보국면에서 상당량이 소화된 것으로 파악됨. - 동사는 99년부터 본격화 되었던 재무구조상 구조조정이 2001년에 실질적으로 마무리되는 결과를 나타냈으며 향후 영업수익성 개선 시 본격적인 수익성호전의 기반을 확보.(고민제 애널리스트) ▲하나은행(07360) - 2002년 1분기 1300억원의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어 올해 당사가 예상하고 있는 3750억원 보다 높은 4000억원 이상의 순이익도 가능할 전망 - 낮은 예대마진과 순이자마진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경영으로 인하여 과거의 대기업 전문은행 이미지를 탈피함.가계대출잔액은 9조 1411억원으로 1년동안 4조8000억원 증가.이는 동행 수익증가에 기반이 되고 있음. - 제일은행과의 합병 가능성 대형화의 과제도 추진하고 있음. (임일성 애널리스트) ▲한라공조(18880) - 공조기기분야에 국내최고경쟁력 및 시장지위 확보하고 있으며 모회사 Visteon(미)의 적극적 후원으로 직수출 증가 추세. - 2002년 자동차판매 호전 전망과 직수출의 증가로 매출액 7.9%,영업이익 11.4% 증가가 예상되며 다임러와 납품계약의 성사시 연간 800억원의 추가 매출액 기대. -우수한 경쟁력,안정적인 수익구조 및 재무구조에 비추어 볼 때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되어 추가 상승여력이 있음.투자의견 "매수"제시. (김 설 애널리스트) ▲LG텔레콤(32640 KOSDAQ) - 2001년 순이익 흑자전환과 두차례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수익성과 유동성 모두 확보함. - LG텔레콤은 업그레이드 방식의 효율적인 설비투자,스카이라이프와의 제휴를 통한 디지털위성방송서비스의 수혜,접속료 차등적용의 수혜,텔레매틱스산업 확장에 따른 수혜 등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지속적인 비대칭규제의 수혜주로서 수익력 향상과 타사대비 현저한 밸류에이션 갭 해소과정이 예상됨. (진영완 애널리스트)
2002.03.25 I 지영한 기자
  • 월가전문가시각(19일)..긴축의 가능성은 얼마나?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금리인상은 없었지만 연준리의 정책기조는 바뀌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미국의 정책기조가 향후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중립"으로 변경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19일 장초반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이 둔화됐다.나스닥은 장중 한때 마이너스로 돌어서기도 했다.연준리의 정책기조 변화가 곧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감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미 연준리는 이날 회의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번 회의이후 발표됐던 경제지표들이 미국 경제가 상당한 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통화정책 기조를 기존의 "경기부양"에서 "중립"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연준리는 "그러나 경기회복 여부를 가늠하는 가장 확실한 잣대인 최종소비 부문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그러나 이같은 연준리의 정책기조 변화가 곧 금리인상이나 긴축정책으로의 선회로 이어질 것이라고는 보지 않고 있다. 밀러 타박의 크레스센치는 "지난 20여년간 연준리는 설비가동률에 따라 금리의 인상여부를 결정했으며 특히 설비가동률이 80%를 넘었을 때 금리를 인상했다"며 "지난 2월의 설비가동률은 여전히 74.8%에 머물러 있으며 따라서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낮다"고 말한다. 크레스센치는 "여전히 가동되지 않는 설비들이 많으며 따라서 연준리가 경기과열을 우려해 금리인상을 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빅토리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리처드 나쉬도 "연준리가 " 중립"으로 정책기조를 바꾸었다고 해서 곧 금리인상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며 "역사적으로 봤을 때 연준리는 실업률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경기후퇴가 일단락된 이후 6개월 이후 시점에서 긴축정책을 시작하곤 했다"고 크레스센치의 견해를 지지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같이 연준리의 긴축정책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조심스럽다.그러나 시장은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에 비해 훨신 앞서나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연방금리선물은 5월 7일로 예정된 다음 번 연준리 회의에서 금리가 25bp가 인상될 가능성이 75%에 달할 것이라는 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시장의 상승 여부에 대해선 여전히 기업들의 실적이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푸르덴셜의 시장 코멘트 담당자인 브라이언 피스코로브스키는 "시장엔 상승의 촉매제가 없다"며 "다우지수는 최근 5주간 연속 상승했으며 기업들의 1분기 실적 중간점검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의 스티브 갈브레이스는 "상승할 수 있는 업종은 아주 제한적"이라며 "경기회복 국면을 토대로 상승할 수 있는 업종은 기업들의 이익증가에 발맞춰 이미 상승할만큼 했다"고 밝혔다.갈브레이스는 "소비재업종에 대해선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밸류에이션 증가에 따라 조정장세가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주식 헬스케어 굴뚝산업주식 등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스티브 갈브레이스는 "기술주는 워밍업 중이지만 여전히 고평가돼 있다"며 "주가의 하락과 기업이익의 증가는 이같은 거품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금융주와 텔레콤주에 대해서 비중축소를 추천하고 있다.
2002.03.20 I 이의철 기자
  • (초점)귀족주 롯데칠성, 1백만원 넘보기 가능할까
  • [edaily] 롯데칠성이 19일 상한가인 73만9000원으로 마감하며 70만원대에 올라서자 시장의 관심은 100만원대 돌파 가능성에 모아지고 있다. 현재 절대 주가로는 롯데칠성이 가장 높다. 주권분할로 액면이 500원인 SK텔레콤(27만8000원), 동방아그로우(19만원), 인터피온우(16만6500원) 등을 감안하면 네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날 롯데칠성의 100만원 도전에 불을 붙인 곳은 외국계인 크레디리요네(CLSA)증권.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18일자 보고서에서 음료시장 수요증가가 전망된다며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추천했다. CLSA는 경기 회복 및 월드컵특수라는 호재로 올해 청량음료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봄이 일찍 찾아와 전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도 음료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CLSA는 전망했다. 롯데칠성의 올해 순이익 전망도 종전보다 25% 상향조정했다. 이에대해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반응은 갈라지고 있다. 우선 KGI증권의 홍수연 애널리스트는 "롯데칠성은 재무구조 및 현금 보유면에서 우량한 종목인데다 거래도 적다"면서 "그간 주가가 많이 올랐어도 PER는 여전히 그리 높지 않은 수준으로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홍수연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주가가 100만원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반면 SK증권의 황찬 애널리스트는 "롯데칠성이 올해 사상 최고실적을 낼 것으로 보이는데다 업계 1위업체에 대한 시장집중력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긍정적"이라면서도 "그러나 현재 롯데제과의 PER이 9.1배로 업종평군(9배)과 비슷한 수준으로 더이상 저평가 메릿이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가 상승 여력이 없지는 않지만 롯데칠성이 100만원까지 급등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황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롯데칠성의 특징중 하나는 유통물량이 많지 않은 "귀족주"라는 점. 신격호회장등 대주주 지분율이 50.4%이며 외국인의 지분율이 29.6%다. 유통될수 있는 주식이 전체의 20%정도밖에 안된다. 이에따라 롯데칠성의 주가상승은 투자자들의 피부에 와닿지 않으며 100만원이 가도 별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 롯데칠성을 커버대상에서 제외했다는 한 애널리스트는 "롯데칠성이 소주나 맥주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으며 기존사 인수등을 통해 국내의 독보적인 주류회사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며 "이경우 100만원을 돌파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2.03.19 I 홍정민 기자
  • 모건스탠리, 매도추천 비율 20배로 늘려
  • [edaily] 시가총액 기준 미국 최대 증권사인 모건스탠리 딘위터는 18일 투자등급 개편을 확정시행하면서 투자의견 개진 종목 가운데 22%에 대해 "매도"(sell)를 뜻하는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의 이 같은 조치는 미 증권사들이 투자은행 업무를 통해 기업과 지나치게 밀착한 결과 매도추천 비율이 극도로 낮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하고 있는 912개 종목 가운데 296개(33%)에 대해선 "비중확대", 397개(45%)에 대해선 "비중유지" 의견을 제시했으며 찰스슈왑, 엘라이릴리 등 191개(22%) 종목을 "비중축소"로 분류했다. 이 증권사는 또 현재 투자은행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28개사의 주식에 관해선 투자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투자등급 개편 이전 "강력매수"에서 "시장수익률 하회"에 이르는 4단계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던 모건스탠리는 2주일 전만 해도 투자의견 개진 종목 가운데 1%에 대해서만 최하위 등급인 "시장수익률 하회"의견을 냈었다. 한편 메릴린치를 포함한 모건스탠리의 경쟁사 6곳이 이날 매도추천을 낸 종목은 총 66개에 불과, 모건스탠리 한 곳에서 낸 매도추천 종목수의 3분의 1에 불과했다.
2002.03.19 I 전미영 기자
  • 월가전문가시각(18일)..경기회복과 실적은 별개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고 이를 뒤집을 만한 어떤 재료도 없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관망세에 머물렀다.내일로 예정된 연준리 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정책방향이 부담스러웠고 기업들의 실적 역시 뚜렷이 개선될 것이라는 신호를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메릴린치와 살로만스미스바니증권은 미국경제가 자신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언급함으로써 장 초반 뉴욕 증시의 상승세를 지원했다. 메릴린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부르스 스타인버그는 "미국경제의 1분기 성장률이 6%에 가까울 것"이라며 종전 자신의 전망치인 3.5%를 상향조정했다.살로만증권의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븐 위팅도 미국경제의 1분기 성장률이 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릴린치의 제랄드 코헨은 "정부의 예상보다 빨리 개인의 소비와 자본이 증가하는 것은 기업들의 생산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성장이 선순환단계에 들어섰음을 뜻한다"고 밝혔다.코헨은 "미국 경제는 "매우 빠르게"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만해도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경제가 올해 1분기에 0.1%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최근 18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1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1.4% 늘어난 3.1%에 머물것으로 예상됐었다.메릴린치와 살로만스미스바니가 월가의 분석가중 가장 먼저 "미국경제의 낙관론"에 총대를 맨 셈이 됐다. 그러나 이같은 경기의 회복이나 반등이 곧바로 기업이익의 반등이나 회복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BNY자산운용의 수석투자자문안 케빈 베논은 "경기가 회복된 것을 통해 기업의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라며 "그렇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실망할 것"이라고 못박았다.경기회복과 기업의 이익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이다. 개별주식에 대해서도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9.11 이후 S&P 500지수가 평균 21% 올랐을 때 소비재주식들은 평균 36.7% 상승하면서 소비재 관련주들은 경기회복의 수혜주로서 부상했다.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는 소비재주식이 과도하게 올랐다는 이유로 투자등급을 시장평균에서 비중축소로 하향하기도 했다.대신에 그들은 에너지주식에 대해 매수 추천했다. 그러나 이같은 애널리스트들의 충고가 다 맞는 것은 아니다.오히려 정반대로 투자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데이비드 L 밥슨 CO의 제임스 깁슨은 "애널리스트와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을 정반대로 드러내는 확실한 지표역할을 한다"고 비아냥댄다. 깁슨은 "이코노미스트나 애널리스트들이 낙관적인 장세전망을 할 때 우리는 시장에 주의깊게 다가가고 반대로 전략가들이 보수적인 견해를 유지할 때 우리는 과감히 주식을 산다"고 말한다. 누가 맞을 지는 알수 없다.주식투자는 "자신의 책임"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02.03.19 I 이의철 기자
  • (화제)외환은행, 2000년 감자후 최고 주가 "쾌재"
  • [edaily] 최근 은행 주가가 주춤거리고 있는 가운데 외환은행은 외국인 매수세를 등에 업고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어 직원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특히 올 들어 한 발 앞서 액면가를 회복한 조흥은행 주가를 다시 앞질렀다는 점에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15일 외환은행(04940)의 주가는 전일보다 110원 상승한 59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608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장중 고가는 한 달여만에 최고치였고,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000년 감자 실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감자 실시 후 첫 거래일 종가가 2850원이며 이 시점에 비해 주가는 100% 이상 상승한 셈. 외환은행은 외국계의 "강력매수" 추천 이후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도 뛰어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최근 사흘간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한 외환은행 주식수는 무려 192만주에 이르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도 2개월만에 27%대에 진입했다. 앞서 노무라증권은 외환은행의 영업이익력이 크게 개선됐다며 적정주가를 7485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강력매수(strong buy)로 추천했다. 노무라증권은 이 리포트에서 "외환은행은 최근 4년간 약 9조8000억원의 부실자산을 처분해 자산 건전성이 대폭 개선됐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잠재부실 자산에 대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적용하더라도 올해 4000억원 정도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2.03.15 I 이정훈 기자
  • 동원F&B/한빛I&B 등 현대 헤드라인(15일)
  • [edaily] 다음은 1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에이스테크놀로지 (32930, BUY): 2002년 실적 개선 기대 유효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를 기존 7,800원에서 10,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이는 1) 2월 매출 호조로 2002년 큰 폭의 실적 개선 전망이 유효하며; 2) 파워웨이브사로부터 기지국용 RF 부품 신규주문이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보여 이익 추정치 상향 수정이 예견되기 때문임. - 동사의 2월 매출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73.8% 증가, 전년대비로는 53.6%나 늘어난 89억원을 기록. 이는 신규제품 TMA (Tower Mounted Amplifier)와 기지국용 RF부품의 미국향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임. 미국에서 2.5세대 망 업그레이드가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이들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 또한 총 매출의 80% 이상이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은 TMA와 RF부품에서 발생한 점은 긍정적임. 아울러 동사는 현재 미국 파워웨이브사로부터 기지국용 RF부품 신규주문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으며 규모는 올해 대략 100-200억원이 예상됨. - 동사는 현재 2002년 EV/EBITDA 7.1배, PER 16.3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동종업종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 그러나 동사의 수출비중이 업종평균보다 높은 65%로 위축된 내수시장 의존도가 낮아 경쟁력이 높고, 향후 예상되는 중국 차이나유니콤의 제2차 네트워크 확장 입찰 수혜주임을 감안하면 업종평균보다 할증되어 거래될 것으로 예상. 따라서, 20% 프리미엄을 적용한 FY02 PER 19배를 적용하여 적정주가 10,000원을 산출함. ◇인지컨트롤스 (23800, BUY): 새로운 직수출 기회 - 최근 이태리, 미국, 호주 등 5개 업체로의 직수출이 성사단계에 이르는 등 성장 모멘텀 강화. - 납품시기 및 규모 : 올해말부터 시작되어 점차 증가할 전망. 이로 인해 당장 직수출이 증가할 수 있는 규모는 2003년 30억원, 2004년 55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2002년 예상 매출의 3.5%, 6.5% 차지. 그러나 해가 바뀔수록 더욱 확대될 전망. - 적정주가 4,850원으로 상향조정 : 직수출 기회 확대로 동사의 향후 5년간 주당순이익 증가율 (CAGR)을 기존 8.94%에서 10.84%로 수정하며 그 결과 2002년 예상 주당순이익 (581원)에 적용했던 PER을 (KOSPI 850 근방에서) 6.88배에서 8.34배로, 적정주가도 4,000원에서 4,850원으로 상향조정. 향후 시장수익률을 24.4% 초과 상승할 수 있는 여력. ◇동원 F&B (49770 BUY) :참치캔 시장 1위 업체로 업종내 현저히 저평가 - 동원F&B는 2000년 11월 동원산업에서 분리된 식품제조업체임. - 동사의 실적은 설날과 추석특수로 인해 1, 3분기의 실적이 두드러지는 호조를 보이는 특성을 가지고 있음. 올해 설날세트의 판매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며 2001년 7월 참치가격인상으로 1분기 실적 호조 예상. - 적자를 내고있는 음료부문이 탄산, 오곡음료, 홍삼음료 등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에 힘입어 출시 현재는 가동률이 현저히 증가, 올해나 내년정도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2001년에 132억원을 기록한 동사의 순이익은 2002년에는 어가의 변동가능성을 제외하고는 큰 비용증가요인이 없어 보수적으로 추정하여도 자본금인 15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 - 현주가 대비 동사의 PE 및 EV/EBITDA는 각각 4.1배, 4.0배로 음식료 업종내 가장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음. 제한된 성장성 및 낮은 유동성을 감안하더라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업종평균대비 20% 할인한 32,0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하며 BUY 를 추천함. ◇삼성전기 (05930 BUY): 2002년1월 미국 전자부품 출하액 전월대비 1.4% 증가 - 2002년 1월 미국 전자부품 출하액이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1.4% 증가, 전년대비 31.9% 감소한 39.4억불을 기록하였음 (전년대비율은 2001년9월 -39.8%를 최저점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있음). - 2002년 2월 잠정 매출액은 2,480억원으로 전월대비 13.6% 감소, 전년대비 7.0% 감소하였음. 2월 MLCC 신규 수주량은 53억개로 전월대비 19.7% 감소, 전년대비 71.0% 증가하였음. 구정연휴를 감안하였을 경우, 당사의 추정치와 유사함. - 동사는 국내 최대 전자부품 회사로서 전세계 전자부품 산업이 바닥을 탈피하고 있고 IT 경기회복시 대표적인 수혜주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FY03F 19.0x PER에 기준하여 12개월 적정주가를 71,000에서 96,000원으로 상향조정함. ◇LG마이크론 (16990, BUY):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 조정 - LG마이크론의 투자의견을 기존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 조정함. 상향 조정 근거는 1) 1,2월 매출 호조로 2002년 실적 개선 기대, 2) 평면 Shadow(SM), 대형SM 등 수익성 위주의 제품 구조 재편과 TFT-LCD 핵심부품인 Photo Mask(PM) 매출이 증가하고 있음, 3) 일본SM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로 구조조정 기대됨, 4) 현재 PER이 6.7배로 디스플레이 관련업체의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 상태임. - 동사의 적정주가를 32,000원으로 제시하며 BUY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함. 코스닥 전기/전자 업종 평균에 수익성의 열세를 반영한 45%를 할인하여 PER 8.5배, EV/EBITDA 3.5배를 적용하여 32,000원을 산출함. 현재 동사는 2002년 실적 기준 PER 6.7배, EV/EBITDA 2.5배에 거래되고 있어 디스플레이 관련업체의 최근 강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적다는 점도 긍정적임. ◇휴맥스 (28080, BUY): 국내 디지털 케이블 사업 진출 - 휴맥스는 한빛 아이앤비(BUY)의 신주를 인수하는 형식으로 150억원을 투자하여 지분 11.4%(704,225주)를 취득한다고 밝힘. 이에 따라 동사는 한빛 아이앤비의 디지털 케이블 방송 서비스를 공동 추진할 예정임. - 휴맥스는 한빛 아이앤비와 함께 공동으로 장비 선정, 장비 개발,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적인 문제 등 케이블의 디지털화에 따른 모든 문제를 포괄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디지털 케이블용 STB 공급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개발 등 기술적 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임. - 한빛 아이앤비가 가입자 1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케이블 시장의 선두업체지만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은 2003년 경부터 가능할 전망이어서 이번 계약에 따른 단기적인 실적개선은 기대하기 힘들 전망임. 다만, 해외 방송장비 및 STB업체가 케이블 방송에 진출할 경우 방송사업자와 지분관계를 맺고 기술개발부터 장비공급까지 일관작업을 추진하는게 최근 추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 디지털 케이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라고 판단됨. ◇동부건설 (05960, Marketperform): 분식회계혐의 주가영향은 단기 - 동사 2000년 지분법평가이익은 1178.6억원으로 회계항목중 지분법 처리와 관련해 회계기준상의 ‘합리적 기준’에 부합되지 않았다는 이유. 통상 지분법평가시 초과차익분에 대한 회계처리를 20년 범위내 ‘합리적 기간’으로 분할환입해야 하는데, 동사는 1년에 일시처리. - 그러나 ‘합리적인 기간’의 구체적 산정기준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금번 동사의 분식회계혐의는 의도적인 법규위반이라기 보다는 규정에 대한 감독당국과 회계법인간의 유권해석상 차이로 판단. - 전일 장중에는 증권선물위원회가 고위성 여부에 따라 제재수위를 결정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 등 경징계로 끝날지 시정조치가 이어질지 미지수였으나, 유가증권 발행제한 6개월과 임원해임권고 1명으로 결론. - 회계투명성에 대한 우려가 재현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심리에는 다소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그러나 위반항목이 비경상적 계정이기 때문에 동사 Valuation에는 커다란 영향이 없음. 전일 보도로 이미 주가가 급락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을 유지하며, 추가 급락시 오히려 단기매수의 기회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 ◇한빛I&B (43890, Marketperform): 3자 배정 유상증자, 희석효과 커 하향조정 - 한빛I&B는 510억원을 대주주 및 휴맥스를 포함한 제 3자에게 주당 21,300원(3월 13일 종가)에 신주 2.4백만주 (현재 발행주식수의 49%, 1년간 보호예수) 발행하는데, 납입일은 3월 19일임. 조달된 자금으로 360억원은 부채상환에, 나머지 150억원 디지털 케이블 방송시설에 투자될 계획 - 3자 배정을 통한 대규모 유상증자는 희석효과가 커 한빛I&B에 대한 투자의견을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함. 비록 동사는 금번 유상증자로 2002년 순부채비율이 101%에서 8%로 대폭 하향되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는 효과가 있지만, 재무리스크가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이 아니였기에 유상증자를 통한 부채감소가 긍정적인 요인은 아님. - 오히려, 금번 대규모 유상증자로 2002년 예상 EPS는 37% 희석효과가 발생되어 당분간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Valuation 측면에서도, 동사 적정주가 산정기준이 되었던 2002년 EV/EBITDA는 12.8배로 거래되고 있어, 당사가 제시하는 적정 EV/EBITDA 12.9배에 근접하고 있어 매력도가 떨어짐. ◇미국의 기업재고 부담은 높지 않아... - 미국의 1월 기업재고는 전달보다 0.2% 증가하여 그간 감소세에서 증가세 전환하였으나 재고율(재고/판매)의 경우 지난 9월 1.45를 피크로 금년 1월에는 1.38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재고부담은 하락추세에 있으며 특히 1월 들어 소매판매가 다소 주춤해졌으나 2월 들어 증가세가 다시 확장된 상황을 고려할 때 2월 재고부담은 더욱 줄어들 전망임. -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3000명 줄어든 37만 7000명으로 집계되어 3월 들어서도 노동시장은 안정기조를 보이고 있어 수요기반의 확충으로 재고부담이 늘어나기 보다 경기확장에 대비한 재고확충의 싸인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임. - 한편 2월 미국의 수입물가가 0.1% 하락하여 인플레 부담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4분기 미 경상수지 적자는 988억 달러를 기록하여 예상치(1015억 달러)를 하회하였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는 종합적으로 볼 때 긍정적인 경기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됨.
2002.03.15 I 김세형 기자
  • (선물옵션전략)6월물 베이시스 관심
  • [edaily] 전일(13일) KOSPI200선물시장은 만기일 매물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장중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며 이틀째 상승, 105.55로 마감됐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만기일 변동성 확대를 노린 투기적인 매수세가 몰리며 등가격 주변 콜 110.0과 풋 100.0에 거래가 집중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14일 KOSPI선물시장은 개장 초 전일 마감된 미국시장이 하락조정을 보였다는 점과 전일 시장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마감됐기 때문에 프로그램매물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롤오버 여건이 마련되면서 프로그램매물로 나올 물량의 절반 정도가 롤오버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단기 하락쯤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다만 차근월물인 6월물의 시장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반전될 경우 이익실현 차원에서 물량 압박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겠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지수 5일선 지지여부를 주시하면서 추가상승 또는 단기조정이라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등가격 근처에서의 단기매매 전략이 바람직하겠다. 다음은 시장전문가들의 시장전망이다. ◇전균 동양증권 연구위원=롤오버 조건 충족여부와 6월물의 지수 5일선 지지여부에 따라 장중 등락의 폭이 결정될 것이며 실제 청산 가능물량이 크게 감소하였지만 종가 무렵의 변동성은 각오해야 할 것이다. 현선물(6월물) 모두 지수 5일선을 지지하는 강세국면이 이어질 경우에는 피봇 2차 저항대인 108pt까지의 반등목표치를 고려한 반등관점에서 대응해야 하겠다. 옵션시장에서는 만기일 직후에도 선물의 콘탱고 유지여부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은 쉽게 낮아지지 않을 것이다. 일단 Positive Gamma 위주의 변동성 전략을 취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우려하였던 프로그램매물은 차분하게 Roll-Over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프로그램매수세 이외의 현물매수주체는 부각되지 못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의 현물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 Roll-Over된 프로그램매물의 부담감은 더욱 커질 것이며 특히 만기 이후 주요 투자자의 Option포지션이 구축되기 이전에 출회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할 것이다. 현 상황은 조급하게 서둘러 예측하기 보다는 일어나는 현상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할 영역으로 판단된다. KOSPI200선물시장에서는 5MA를 하회할 경우20MA와 이격조정의 관점에서 매도위주의 시장을 지속해야 할 것이며 Index Option 기존의 OTM Short Strangle전략은 만기일인 만큼 청산하였으며 신규로 4월물을 이용한 Call Bear Spread전략을 추천하였으며 금일 역시 복권식 시장접근보다는 4월물에 관심을 두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봉원길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지난 12일 이후 6월물 거래 혹은 Spread 거래를 통해 Roll-Over된 매수차익거래의 경우 만기일 매물 소화 과정에서 6월물과 KOSPI200 사이의 Basis가 Backwardation으로 전환될 경우 청산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또 매수차익거래가 순(純) 증감면에서는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 들어서도 신규 매수 차익거래가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며 이 거래의 단기 청산 가능성에 대해서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과거의 사례를 단순 적용할 경우 일부 손실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만기 전 주말 기준 매수차익거래 잔고 대 비 Roll-Over 비율은 40~60% 선을 기록하였다. 그렇다면 이번 만기에도 지난 주말을 기준으로 3000억~4500억원(미신고분 포함시 4000억~6000억원 추정) 가량이 청산 혹은 만기 이월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이중 일부는 이미 정산의 과정을 거친 것으로 추정되어 실제 만기 청산 매물은 12월의 경우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익증권 판매가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여온 만큼 국내 기관의 대기 매수 자금은 여유로운 상황일 것으로 보이며 도리어 주식 편입 비율을 맞추기 위한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즉 만기 청산 매물에 대한 잠재 매수세력의 힘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러한 부문을 종합해보면 지난 12월물 만기에 비해 3월물 만기는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02.03.14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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