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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국채선물 하락출발..106.8p 하향 주목
- [edaily 하정민기자] 지난밤 미 채권수익률이 3일만에 상승했다. 뉴욕 증시가 사흘만에 급반등을 보이면서 국채시장으로 몰리던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주춤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에 비해 11bp 상승한 3.75%를 기록, 5주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26일 선물회사들은 국채선물이 하락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외 주식시장 급반등 가능성, 10월 국채발행물량 증가, 예보채 3660억원 입찰, 금통위의 총액한도대출 축소 우려 등이 한꺼번에 겹쳐져 국채선물 매도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단단한 지지선 역할을 해왔던 106.80포인트가 무너질 지가 관심사다. 106.80이 무너질 경우 다음 지지선인 106.65포인트까지 추가하락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외환선물= 10월중 국채발행 물량이 2.7조로 발표되면서 수급악화에 타격을 줄 것이다. 수량적인 측면에서 금월 발행물량인 1.6조 발행보다 1.1조가 늘어났으나 바이백을 1조원으로 늘려 국채발행물량 증대와 균형을 맞췄다고 판단한다. 금일 5년만기 예보채 3660억원 입찰은 작은 물량이라 큰 파장은 없겠으나 증시의 기술적 반등과 함께 전반적인 분위기상 악재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또 경제동향점검을 위한 금통위에서 2조원의 총액한도 대출 축소가 통과될것으로 보여 수급악화 가능성의 매도물량이 나올 것이다.
주가하락에 베팅하는 장세는 당분간 끝난것으로 보이며 증시상승 경계감이 심화되는 형국이다. 금일 증시의 기술적 반등은 수급과 결부되어 큰 파장을 입힐 것이다.
다만 세계적 경기둔화가능성에 따라 캐리를 위한 대기매수세는 1차적으로 국고2-1호 기준 5.40%에 존재할 전망이다. 국채선물로 환산시 106.65가 목표치가 될 것이다. 일봉상 전전일과 전일 모두 추세상단에서의 음봉이 발생되었다는 점에서 106.80포인트를 하향이탈시 106.65를 목표치로 하는 매도진입을 추천한다.
◇한맥선물=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발표된 8월 기존주택판매는 전문가들이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결과는 1.7% 감소하였다. 결국 달라진 것은 없지만 증시는 반등했다. 그러므로 뉴욕증시의 반등에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또한 증시의 상승으로인한 미국채의 상대적 약세는 그동안의 강세에 대한 반락정도로 이해되는 부분이어서 시장의 반응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국채선물의 고점돌파 실패는 반락으로 역공을 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과정에서 기존의 시기를 기다리는 저점에서의 매수세력은 등장하게 마련이다. 전반적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및 증시의 약세를 확인한 시점에서 국채선물의 급격한 하락을 전망하기도 쉽지는 않다. 내달 한은의 콜금리인상 가능성이 싹트고 있기는 하나 주변 여건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여의치 않은 상황임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누가얼마만큼 어느것에 비중을 두는가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반등에 실패하며 당하는 역공과 이를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받아치는가에 따라 향후의 전개과정은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금일의 국채선물에 대한 전략은 상하 열어두는 것과 저점에서의 지지력을 확인하는 쪽에 무게중심을 두는 것이 적절하다.
◇LG선물= 전일 미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채권 수익률은 10bp 가량의 상승세를 보였다. 일부 블루칩을 중심으로 실적 호전이 나타나면서 미 국채의 최저의 금리 수준이 급반등한 상태이다. 국내 채권시장이 국내 요인으로 인해 대외 충격의 반응이 작았던 점을 고려한다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요인은 한정저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지표금리 5.2% 대의 부담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여 12월물 107pt 선에서 매도가 강해질 것이다.
예보채 입찰부터 점차 채권 공급이 늘어 나고 있는 점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10월 국채 발행 규모와 다음주 예보채 입찰 등 3조 가량의 국공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1조원 규모의 바이백을 고려하더라도, 9월 발행에 비해 물량이 많아졌고, 유동성 흡수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수급 기대감은 다소 취약해질 전망이다.
국고3년 금리 5.3%선 하향이 어렵다면 단기 매도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하지만, 미 증시 반등이 지속되기 어렵다면, 기술적 등락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정책 동향에 대해 민감히 반응하는 측면이 있어 주말로 가면서 월말 지표에 대한 부담도 있어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겠다.
- "주주가치 증대 잠재력 큰 기업군 주목"-SK
- [edaily 이경탑기자] SK증권은 최근 증시의 조정국면이 지속되면서 주주가치 증대 잠재력이 큰 기업군이 주목하라는 분석보고서를 내놨다. 이같은 종목군으로는 ▲배당가능이익이 많은 기업 ▲현금유동성이 풍부한 기업 ▲현금창출력이 우수한 기업 등이 있다.
금융자산으로서의 주식가치는 기본적으로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이익(캐피탈 게인)과 배당소득으로 구성되고, 주가 하락기 또는 조정기에는 주가차익 대신 배당과 자사주 매입 소각 등을 통한 이익을 노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SK증권 이희정 연구원은 18일 "배당은 기업이익의 주주환원 차원에서 안정적 수익을 올리는 수단이 되고, 자본이득은 실제 매매 차익으로서 주가 움직임과 관련을 맺는다"며 "대체로 최근의 혼조된 장세에서는 주가 저평가 현상이 이어지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가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군으로 포스코, SK텔레콤, 삼성SDI, 금강고려화학, 한국담배인삼공사, S-oil,신도리코, 웅진닷컴, 한국단자공업, 제일기획, LG애드, SJM, SK가스, 율촌화학, 일정실업 등을 꼽았다. 이들 기업군은 최근 3년 연속 배당을 실시함으로써 올해에도 추가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함께 현금유동성이 좋거나 현금흐름이 양호한 기업군 및 자사주매입 소각 가능기업군에 대한 투자가 유효한 것으로 추천했다.
현금유동성이 좋은 기업 또는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군으로는 SK텔레콤, 신세계, 삼성SDI, 현대백화점, LG건설, 현대자동차, 삼성전기, 에스원, 금강고려화학, 한라공조, 제일모직, KT, 한일시멘트를 선정했다.
이밖에 앞으로 자사주매입 소각 가능기업군으로는 롯데칠성음료, 태평양, 삼성전기, 한국전기초자, 삼성SDI, 현대자동차, 한국담배인삼공사, 신도리코, 롯데제과, 대덕전자, 유한양행, 대림산업, 농심 등을 꼽았다.
- (전망)환율 하락 출발..달러/엔 추가하락 주목
- [edaily 최현석기자] 18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선물회사들은 환율이 달러/엔 환율 하락, 1220원대에 대한 레벨부담, 추석전 기업네고 등으로 하락조정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날 달러/엔 환율 122.70엔대에서도 1210원대로 떨어진 환율이 121엔대 달러/엔에 대해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1200원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
그러나 달러/엔 환율 하락폭이 커질 경우 100엔당 980원대에 근접한 엔/원 환율이 하락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환율 반등시 매도 전략이 추천되고 있다.
◇농협선물 = NDF 시세로 짐작해 볼 수 있는 개장가 수준은 1212원이나 1213원. 월요일 갭 업 장세로 시작하며 돌파했던 8월6일의 일중 고점 레벨이 된다. 문제는 급락 출발 후 월요일에 발생했던 갭을 채우려는 추가하락 시도에 나설 수 있을 만큼 도쿄시장에서 달러/엔이 122엔 아래로 내려서는 움직임을 보일 것인지, 네고물량이 기준율 대비 6~7원 낮은 수준에서도 반등을 기다리지 못하고 급하게 시장에 나올 것인지,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세가 얼마나 하락폭을 제한할 수 있을 것인지에 집중된다.
123엔이 기술적으로 아주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차에 뉴욕에서 급하게 하락반전한 만큼 달러/엔 환율은 뉴욕증시가 부진한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근의 급등세에 대한 조정이 깊어질 조짐이다. 그렇다면 오늘은 1204.50원과 1212원 사이의 갭(Gap)이 채워지는 쪽으로 환율이 많이 미끄러질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1220원대까지 올라섰던 모멘텀이 달러/엔 환율의 급등이라는 외부변수였던 만큼 그 변수가 다시 환율의 하락세를 부추기고 수급상으로도 달러공급우위가 예상되는 시점이라 섣부른 롱플레이에 나서다가는 피곤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장중 반등을 기다린 후 매도로 접근해 보길 권하고 싶다. 예상범위: 1206~1215원.
◇동양선물 = 금일 환율은 밤사이 크게 밀린 미국 주식시장과 그에 영향받은 달러/엔의 하락으로 밀리며 시작 하겠다.그 동안 강력하게 믿어져 왔던 1190~1210원이라는 현물 박스권이 지난 금요일 일본 구로다 재무성 차관의 말 한마디에 허무하게 위로 뚫리다 원/엔과의 연관성이 떨어지며 어제 다시 박스권에 회귀하려는 강한 집착을 보였다.
비록 박스권이 위로 뚫리기는 했지만 그 배경이 일본 외환당국자의 구두개입에 의한 거라 방향(trend) 자체를 논하기엔 빠른감이 없지 않지만 늘상 있었던 일이고 또한 미국의 현 경제상황은 달러가 갑작스레 급등할 배경이 되어 주지 못 하고 있는게 현실이다.시장에도 "과유불급"이라는 옛말이 적용되는 모습이다.
시장상황보다 너무 급등하면 다시 원점, 아니 더 밀리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는 듯 하다. 아직 변수는 국내 시장보다는 국제시장에 더 많아 보인다. 꾸준히 해외시장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예상범위: 1213~1220원.
◇삼성선물 = 금일 일본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엔화유동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이 회의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그동안 정책에 대한 기대로 엔화를 매도해온 점을 감안하면 달러/엔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전일 유로/엔은 상승세를 지속함으로서 엔화약세 심리를 반영하고 있어 달러/엔의 상승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달러/엔의 추가상승 가능성으로 매도보다는 저점매수에 주력해 왔는데 금일 달러/엔이 122엔 초반으로 반락함에 따라 달러/원은 하락출발이 예상된다. 또한 전일 거래에서 확인된 네고물량을 비롯한 매물도 적극적으로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달러/엔의 상승기조가 유효하므로 이에 대비한 저점매수도 꾸준히 유입될 것이어서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다. 현재 외환시장은 달러/엔 상승 가능성 및 여기에 기댄 역외의 공격적 매수로 인한 급등 가능성 및 달러/엔 반락시 매수포지션 정리로 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공존하는 상황이나 기본적으로 1210원 돌파 후 중기적인 상승 트렌드에 접어들었음을 전제로 달러/엔에 따라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예상범위: 1212~1220원.
◇제일선물 = 달러/엔의 상승세와 추석을 앞둔 네고 물량 공급 등 물량부담이 상충되는 변수로 작용하며 달러/원 환율과 달러/엔 환율의 동반 상승세를 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석을 앞둔 일시적인 물량 부담 효과는 추석후 사라질 것임을 감안한다면 달러/엔의 추가 상승세를 예상하는 저가 매수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엔/원 환율 또한 역사적 저항선인 980원대에 근접하고 있어 달러/엔 상승이 나타난다면
향후 시점에는 전일과 달리 반영도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철저하게 단가 관리를 한다는 측면에서 1220원 근접시 매수는 자제하고 1210원
근접시 매수에 나서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이며 장 중 달러/엔 동향에 주목해야 할 것
이다.
역외 1215/1216, 달러/엔 8:40분 현재 122.03/06, 나스닥 15.94p하락, 개장 전 여건은
하락 개장 우호적, 하락 반영 후 저점 매수 유효할 듯. 예상범위: 1211~1218원.
◇LG선물 = 금일은 하락 개장이 예상된다. 전일 달러/엔 환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석을 앞둔 네고 물량이 환율 상승을 제한한 것에서 공급 우위의 시장 수급 상황을 예상할 수 있어 단기간 1220원 상단 안착은 힘들어보인다.
지표를 통해 유럽과 일본 경기 회복 속도보다 미국이 낫다는 인식과 일본 정부의 엔 약세 유도에 따라 밤사이 달러화는 미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엔화에 대해 제한된 낙폭을 기록하는 등 달러/엔 환율의 상승 기조가 유효하기 때문에 하락을 기대한 매도 대응 또한 쉽지 않지만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 속에 달러/엔 환율의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달러/엔 환율에 연동한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엔/원 환율의 경우 강력한 지지선인 98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엔화의 흐름과 동떨어진 원화의 강세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즉, 추석을 앞두고 시장 참여자의 소극적인 대응이 예상되는 가운데, 등락 요인의 상충으로 인해 약보합권에서 제한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범위: 1218~1224원.
- 4분기,칼라모바일 디스플레이株 주목-키움닷컴
- 중[edaily 지영한기자] 키움닷컴증권(전옥희 애널리스트)은 16일 올 4분기에는 칼라 모바일 디스플레이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노키아를 비롯한 세계적 휴대폰 제조업체들과 통신사업자들이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본격적인 칼라폰 마켓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올 상반기 15% 내외이던 세계 칼라폰 판매비중이 내년에는 3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선행하는 주식투자의 시점으로 본다면 칼라폰 확산 수혜주 투자는 이번 4/4분기가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며 관심주로는 칼라폰 확산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칼라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업들이라고 키움닷컴증권은 덧붙였다.
키움닷컴증권은 이와 관련, 올해와 내년 세계 칼라 모바일 디스플레이 판매량은 전년대비 각각 60.4%, 89.7% 성장하면서, 전반적인 IT산업 침체 속에서도 나름대로의 틈새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칼라 모바일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으로는 ▲모바일 디스플레이 세계 시장 1위인 삼성SDI(06400), ▲칼라 디스플레이의 광원인 Side View LED 생산을 개시한 서울반도체(46890), ▲칼라 TFT-LCD BLU(Back Light Unit)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금호전기(01210), ▲11월부터 칼라 STN-LCD, UFB-LCD BLU를 삼성SDI에 납품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성엘컴텍(37950)이 있다.
키움닷컴증권은 이들 관련 4개사의 경우 올해와 내년도 예상실적을 전망할 때 모두 현재의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만 그러나 칼라폰 확산이 전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 정도, 관련 아이템의 진입 난이도와 마진율, 현재 시점에서의 불확실성,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서울반도체가 칼라폰 확산 관련한 베스트(best) 추천종목으로 판단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서울반도체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2만2800원으로 산출하고 "매수"투자의견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 (채권폴)국고3년 5.22~5.40%..박스권 상단 주시
- [edaily 정명수기자] edaily의 채권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16~19일)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22~5.40%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3년은 5.31~5.50%, 폴은 5.21~5.40%)
5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5.65~5.87%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주 국고5년은 5.69~5.90%, 폴은 5.5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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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국고5년
lower upper lower u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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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r 5.22 5.40 5.65 5.87
max 5.30 5.50 5.70 6.00
min 5.20 5.30 5.60 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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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avr는 폴 참가자의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을 평균한 것임. max와 min은 lower 예상치와 upper 예상치 각각에서 최대값과 최소값임.
이번주 폴에는 11명이 참여했다. 부동산 문제나 물가 압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미국과 이라크 전쟁도 심리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국고3년 5.2~5.4%의 박스권을 예상하면서도 호시탐탐 추가 하락 기회를 엿보는 시장참가자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고3년 폴에는 11명 전원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5.20%가 7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5.23%, 5.25%, 5.28%, 5.30%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3695였다 Upper에서는 5.40%가 7명, 기타 5.30%, 5.35%, 5.45%, 5.50%가 1명씩이다. 표준편차는 0.05였다.
국고5년 폴에는 10명이 참여했다. Lower에서는 5.65%가 5명, 5.60%와 5.70%가 2명씩이며 5.68%가 1명이다. 표준편차는 0.034657이었다. Upper에서는 5.85%가 5명, 5.80%와 5.90%가 2명씩이며 6.00%가 1명이다. 표준편차는 0.057975였다.
국고3년이나 국고5년 모두 upper의 표준편차가 lower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이는 수익률 박스권의 상단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다는 뜻이다. 박스권의 하단은 견고하지만 박스가 위로 열릴 때 상승 폭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JP모건 김천수 상무= 이번주는 통안채 발행도 없고 국채 바이백도 예정돼 있어 수급 상황이 채권시장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기대지수 등 국내 심리지표가 좋지 않아 펀더멘털을 개선시키는 에너지도 약해지는 모습이다. 채권수익률은 추가 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도이체 김문수 부장= 주가지수 지지선이 무너졌다. 이라크 전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으로 보고 주식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반대로 채권시장은 기술적으로 등락이 있겠지만 전쟁 발발전까지 하락 추세가 유효할 것으로 본다.
◇삼성투신 김기현 선임= 연내 콜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은 다소 높아진 상황이나, 9월 금통위, 그린스펀 미FRB의장의 의회증언 등에 따른 불안요인을 선반영한 상황이고, 국고채 바이백, 추석연휴 이후 유동성 증대, 발행물량의 축소 등의 요인을 감안할 때 월 하순은 수급여건의 추가적인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또 한번의 박스권 하단돌파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라크 전쟁 가능성 증대에 따른 불확실성은 채권시장에 호악재요인을 모두 갖고 있지만, 펀더멘탈 여건 및 주가지수의 조정심리가 다소 강해지고 있어 채권시장에는 단기적일지라도 악재요인보다 호재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존해 있는 가운데 펀드멘탈 여건의 추가적인 악화 시그널도 명확하지 않은 만큼 박스권 하단을 돌파하여 추세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것인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인 입장이다.
◇삼성선물 최완석 과장= 지난 주 시장 참가자들은 금통위를 “혹시나”하고 지켜보았으나 “역시나”하고 끝나 버렸다. 금통위가 “역시나”로 끝나자 금리는 박스권 하단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는 모습이었다. 이번 주도 지난주의 관성이 일정부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외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주말에 발표된 국내 소비자기대지수나 미국 미시간대학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모두 나쁘게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리가 전 저점인 5.24%(종가기준)에 부담감과 이라크의 무기사찰 거부에 따른 유가상승이 물가불안감을 재차 자극할 것으로 보여 제한적인 강세에 그칠 것으로 판단한다..
◇BNP파리바 박태동 부장= 현재 경기회복의 가장 큰 키를 쥐고 있는 우리나라의 수출은 최근 대중국 수출액의 증가로 인하여 뚜렷하게 개선이 되고 있으나, 기업들의 신규투자로 이어지기까지는 미국발 불안심리가 어느 정도 정리되어야 한다고 볼 때 채권시장의 양호한 수급은 금리의 상승을 지속적으로 막아주고 있다.
테러 위협,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 속에 펀더멘털의 개선이 가시화되지 못하자 미국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는 반면, 채권시장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미국발 악재는 국내시장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단기금리인하 가능성없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영향을 바탕으로 하는 랠리는 박스권 하단에서 멈추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김영철 차장= 금리가 무슨 개인의 사유재산인양 휘둘리고 있다. 내년 물가가 아주 높을 것으로 BOK는 극히 우려하고 있다. 현재 금리가 균형금리보다 낮은 상황, 즉, 경기부양하는 수준의 금리라고도 언급하였다. 반면에 모건스탠리는 향후 한국도 디플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당국과 KDI는 비웃었다. 내년 성장률은 6%정도로 BOK가 예상한 수준으로 수렴되어가고 있다.
부동산급등이 BOK의 책임이기에 "괴롭다"라는 감정표현도 숨기지 않았다. 생산, 소비, 건설, 고용 모든 면에서 견조한 확대세를 한국은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투자도 물론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물가급등은 당연시 된다는 식이다.
7월 물가 상승폭은 전월비 0.7%, 10년 동안의 월별 물가 평균치 중 7월분은 0.53%로 차이는 0.17% 포인트다. 10년 물가 월별평균치를 다 합하면 3.1%정도다. 높은 물가는 아니다. 2000년 2월부터 현재까지 30개월동안 평균치를 초과한 개월수는 10개월이고 20개월은 평균치 이하였다. 한국 역시 물가 하락 대세하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용 노동자가 늘어난 한국 노동시장에서 임금협상권은 10년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기업들 역시 Pricing Power 회복은 난망이다. 특히 한국처럼 IT에 특화된 산업은 경쟁격화로 가격은 하락할 수 밖에 없다. 하물며, Peter Lynch같은 대가는 절대로 IT를 생산하는 기업체에 투자하지 말라고 했다. IT를 사용하는 회사는 적극 추천하면서, 경비가 절약 될 것이기때문이다.
현재의 소비 역시 미래소득을 담보로 한 것이 대부분이기에 소비지속은 기대하지 않는게 합리적이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전세금 상승이다. 지금부터 가시화되고 있는 전세대란은 2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한가지는 중산층 붕괴다. 더 이상 조달할 돈은 없는데 집을 나가야 되기에 우선 신용이나 사채로 조달해 전세금을 치룬후 극도로 궁핍하게 살거나 차라리 저금리로 대출받아 집을 사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전총리의 언급대로 "패닉" 가능성이 농후하다. 어떤 경우도 향후 한국의 소비는 위축될 수 밖에 없다. 물가 상승은 일시적일 것이다.
한국의 가동률은 처참한 미국보다는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가동률의 6개월 이동평균선은 하락으로 반전된 상태다. 튼튼해 보이는 생산, 소비 모두 이동평균선은 뚜렷히 하락으로 반전(왜냐하면 5개월 연속 생산, 소매매출지수 하락했기에)된 상황이다. 이의 상승 반전을 확인하기 위해선 앞으로 2개월 이상의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야할 것이다.
현재 금리수준 역시 실질금리(회사채-물가)는 전년동기대비 무려 2.5%(1.8%->4.3%)나 상승한 상황이다. 그만큼 금리인하 여유가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주가는 어떠한가? 어떤 지표에서 2주일내 폭락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올해중 가장 위험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주 목표듀레이션은 적정듀레이션 대비 1.3배를 추천한다.
◇한미은행 김영대 대리= 중앙은행의 정책금리인하가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표채권이 전저점 아래로 안착하기는 힘들 것이다. 추석전후 시장의 수급여건과 해외요인이 우호적인 측면은 있으나, 현선물 모두 거래량이 축소된 상황에서의 가격 움직임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이다.
추석연휴와 지준일 관계로 금주는 영업일수가 짧다. 따라서, 기관들의 포지션운용은 보수적일 것으로 보이며 시장재료가 반영되는 강도도 약할 것이다. 전주말 종가수준에서 강보합장세 예상한다.
◇굿모닝투신 김대곤 과장= 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거시적인 정책 방향은 크게 세가지 - 즉, 경제성장률, 물가, 국제수지 - 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주 금통위 코멘트를 다시 읽어 보면 일단 정부는 화폐금융 정책에 의한 물가 방어는 후순위로 밀어 놓았다는 것이 확실해 보이며, 한은을 제외한 나머지 기관들은 경제성장률과 국제수지에 크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이렇게 포커스를 맞춰 간다면 어떠한 정책을 사용할 것인지 유추해 보자. ① 저금리 기조를 유지 할 것이며 그리고 ② 환율의 급격한 절상이나 절하에는 적극 대응 할 것이며 또한 ③ 물가는 금리 조절보다는 정책적인 면에서 방어 할려고 할 것이다.
정부는 위에 간단히 열거 한 것 말고도 여러가지 성장에 관한 정책을 사용 할 것이다. 이러한 방향으로 정책이 전개될 것이 확실 하다면 "정부는 정책적인 측면에서 시중 유동성을 급격히 줄이지 않을 것이다"는 매우 명확하고 단순한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단기적인 금리의 방향은 "펀더멘털 변수가 수급변수로 전환" 된다는 생각에서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이며, 그렇게 본다면 금리가 아직은 상승하기 어려운 것 같다.
◇삼성증권 성기용 스트레티지스트= 금주 채권시장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캐리목적의 매수가 유입되며 금리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고채 바이백은 전월과 동일하게 단기물 위주의 매수패턴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물가 등 금리상승요인과 대외적 불확실성 등 금리하락요인이 혼재되어 있으나 금주 발표예정인 미국의 경제지표가 시장추세에 대해 뚜렷한 시그널을 주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어 금리는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기회복 지연 우려, 주가약세, 중동지역 긴장고조 등 안전자산 선호를 근거로 한 일시적 금리하락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투자자금의 안전자산 선호 및 리스크 회피 성향은 시중자금의 단기화를 통해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금리가 하락할 경우 리스크 회피 성향 강화로 인해 리스크 프리미엄이 장기금리에 반영됨에 따라 금리는 반등하는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은행 최재형 스트레티지스트= 채권시장내 긍정적 요인으로는 국고채 바이백과, 그린스펀의 경기회복 지연 발언, 미 경기지표 부진 영향, 그리고 미 기업실적 발표시즌 도래에 따른 국내외 증시의 불안 가능성 등이 있다.
부정적 요인으로는 전쟁긴장 고조로 인한 기축통화 선호에 따른 환율 상승과 고유가의 지속 우려, 기존 부동산 물가부담에 가중된 추석 농수산물 물가 부담, 그리고 주가의 추가하락시 연말 배당투자 등을 기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인한 증시의 하락 제한 영향 등이다.
긍정요인과 부정요인이 풍부한 가운데 어느 요소든 보다 부각될 경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금리를 극단적인 방향으로 이끌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여전히 박스권 등락이 전망된다
◇동양증권 금성원 스트레티지스트= 이번 주에는 미국의 주요한 경제지표들이 발표되는 등 대외변수의 영향력이 증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대외적인 여건을 종합해 본다면 미국 경기의 회복 여부, 전쟁의 개시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은 상황이 이번 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채권매도를 자제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우리는 미국 경제 전체적인 모습은 여전히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나,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해소되기 힘들다는 점에서 채권포지션 변화에 대한 판단을 잠시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부동산 경기과열과 물가상승, 한은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향후 포지션 변화에 대한 판단을 추석 이후로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지표금리는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채권폴 참가자(직위생략, 순서없음)
최완석(삼성선물) 성기용(삼성증권) 최재형(국민은행) 김천수(JP모건) 박태동(BNP파리바) 김영철(국민은행) 김기현(삼성투신) 금성원(동양증권) 김대곤(굿모닝투신) 김천수(JP모건) 김문수(도이체)
- (기관별 채권전망)금리, 추가하락 가능..수급호조 부각
- [edaily 하정민기자] 이번주(15~21일) 채권시장에서는 6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바이백과 국고10년 입찰이 실시된다.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은 이번주 채권수익률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백과 통안채 정기입찰 공백에 따른 수급호조와 지난주말 미 국채수익률 하락으로 수익률 전저점 접근이 쉬워지겠다고 분석했다. 국제정세 불안과 같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도 수익률 추가하락을 돕는 요소다.
다만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국내 인플레이션 우려감은 무시할 수 없는 불안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금리가 급등락할 가능성을 배제하지말고 위험관리에 주력한 포지션 운용을 추천하기도 했다.
◇SK증권=전강후약 흐름 속에 박스권 장세 지속 전망
추석을 앞두고 RP 지원을 통한 유동성 공급이 이어지고 있고, 이번주 통안채 만기가 1조원이지만 통안채 정기 입찰이 실시되지 않으며 6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바이백이 예정되어 있어 수급상 채권수익률 하락에 우호적 여건이 제공될 것이다. 또 지난 주말 美 증시 약세, 채권 강세, 유가 재상승, 달러 강세 등의 변화를 반영하며 박스권 하단으로의 채권수익률 추가 하락이 모색할 것이다.
그러나 국고채 Buyback 을 기점으로 주중반 이후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불확실한 대외변수에 노출된다는 점과 추석 이후 중앙은행이 비교적 큰 폭의 유동성 흡수를 시작할 가능성 등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조정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의 對 이라크 전쟁 변수가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19 일 있을 OPEC 회의에서 석유증산과 관련한 부정적 결정이 내려질 경우 유가와 환율 상승 압력으로 이어져 채권수익률의 박스권 하단을 상향시키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삼성선물=채권시장에 압박을 가하는 부동산 시장
최근 WSJ 에 의하면 지난 2 년반 동안 미국 투자자들이 주가폭락으로 5.5 조달러의 부의 감소를 경험했으나, 집값 상승으로 인해 2.3 조달러의 부의 증가를 경험했다고 했다. 또한 주택가격 상승은 이를 담보로 한 대출 증가를 가져오면서 미국 경제의 2/3 를 차지하고 있는 민간소비를 지탱해주고 있다. 아직 미국 부동산 관련지표를 보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40 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 신규주택판매와 기존주택판매가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당분간 미국 경제를 뒷받침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만약 미국 부동산 버블(?)이 꺼진다면 최근에 이야기되고 있는 미국의 Deflation 가능성도 무시할 수는 없다.
반면 국내에서는 미국과는 달리 부동산 가격 상승과 더불어 인플레이션 우려감 대두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부동산과열이 금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 따라서 부동산시장은 단기적으로 국내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버블이 꺼질 경우 미국의 경기침체 장기화 가능성으로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주 채권시장은 심리적으로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던 금통위가 무사히 지나가고, 국내외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금리 하락쪽에 다소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국내의 소비자기대지수가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미국의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도 10 개월래 최저치를 보인 점도 금리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금리가 지난번 저점 5.24%(8/14)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이라크의 무기사찰 거부로 유가가 재차 오름세를 보이고있어 잠시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던 물가 불안감이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있어 금리하락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이번주 국고채 3 년물은 5.20~5.40%, 국채선물 12월물은 106.60~107.30 의 전강 후약의 장세를 나타낼 것이다.
◇현대증권=대외여건 불확실성 지속
9월중 중립적 통화정책 지속 결정은 국내경제가 당면한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심각하며 단기적으로 해소될 여지가 작음을 의미한다. 9월 콜금리 동결이 금리인상의 필요성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 수출경기에 대한 앞날을 낙관할 수 없다는 불안이 짙게 드리워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 경제가 당면한 가장 큰 불확실성은 세계경제의 침체 가능성이라 할 수 있다. 지난 2분기 중 미국경제의 암초로 작용했던 미 기업의 회계부정 파문이 마무리되자 이제는 추가테러 위협 및 미 이라크간 전쟁 가능성 등이 새로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미 부동산시장 호황 및 자동차 판매 호조가 미 경기의 급격한 침체를 막고 있지만, 고용여건 개선 지연 및 가계 소비심리 위축 지속으로 인해 희망의 불씨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미 · 이라크간의 긴장고조도 우리 경제의 불확실요인으로 계속 작용할 것이다. 양국간의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조기에 수습된다면 작년 911테러에서 경험하였듯이 세계경제는 새로운 회복의 모멘텀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여건은 미 · 이라크전쟁 발발시점 뿐만 아니라 조기 종료여부도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경제주체심리만 위축시키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다.
국내경제는 대중국 수출호조 및 내수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적 여지 등 안정성장추세를 이어갈 수 있는 상대적 우월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이러한 국내경제의 우월성이 부각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동양증권=금리 급등락 가능성 높아..미 주가 변곡점 도달
당분간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재정정책, 부동산 가격 등에 잠재된 불확실성으로 제 금리가 급등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미국 금융시장이 다소 부침을 보이더라도 미국 경제는 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하지만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재정, 부동산 가격 등도 중장기적으로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중기적 관점에서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하는 바이다.
한편, 단기적으로 금리 변동성을 야기할 모멘텀은 미국 금융시장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비교적 낙관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 주가는 어느 방향이든 한 방향으로 쏠릴 수 있는 주요 변곡점에 와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래든 위든 미국 주가의 추세가 바뀌는 것이 어느 정도 확인된 이후 매매 판단을 내릴 것을 권유하는 바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9월중 발표되는 경제 지표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는 미국 소매판매의 발표 결과에 대한 시장 반응은 매매 판단의 주요 기준이 될 것이다. 신규실업급여의 추세도 계속 주목해야겠다.
이번주 미국 채권시장은 금리가 40년만의 저점을 뚫고 다시 하락 추세를 이어갈지 여부를 판가름 할 수 있는 고비에 놓여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락 추세에 재진입할 지 여부는 소매판매에 대한 금융시장 반응에서 어느 정도 읽을 수 있을 전망이다. 효율적 경기예측 지표인 미국 주가가 8월 소매판매 결과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반응, 즉 향후에도 소비를 기대할 것이 없다는 식으로 반응한다면, 미국 금리는 이전 저점을 뚫고 추세적인 하락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미약한 반응을 보이거나 긍정적 반응을 보인다면 상승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다.
- (선물옵션전략)장중 스프레드 동향 주시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11일) KOSPI200선물시장은 상당히 빠른 상승속도를 보여줬다. 장 초반 망설이던 지수는 오후장에서 단숨에 20일선까지 회복하면서 투자심리를 완전히 뒤바꿨다. 최근월물인 9월물 지수는 전일대비 1.75포인트(1.95%) 급등한 91.35를 기록했다. 차근월물인 12월물도 1.70포인트(1.89%) 오른 91.50을 기록했다. 심리지표인 9월물 시장베이시스도 플러스 0.21포인트, 12월물의 시장베이시스도 플러스 0.36포인트로 호전됐다.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포지션 이월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12월물의 미결제약정이 1만8084계약 증가한 4만2263계약을 나타냈다. 제 1스프레드는 플러스 0.15포인트를 기록했고 전체 거래량은 1만7659계약 이뤄졌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309계약 순매수하며 기존 매도포지션을 정리했다. 개인과 증권은 각각 1464계약, 2828계약 순매도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콜 92.5에 거래가 집중된 가운데 콜옵션이 강세를 보였다. 9월물 풋옵션 내재변동성이 급락했고 10월물 콜과 풋의 내재변동성은 거의 차이가 없었다. 외국인은 콜 매수를 늘리면서 동시에 풋옵션 순매수를 강화해 일단 만기일 지수 급변동 리스크에 대처하는 모습이다. 증권도 콜매도분을 청산하면서 콜매수를 늘렸다. 반면 개인은 지수 하락을 겨냥한 듯 콜매도·풋매수했다.
코선물시장은 이틀째 상승해 0.70포인트(0.89%) 오른 79.70을 기록했다.
10일 기준 선물옵션예수금은 162억원이 증가한 2조3188억원으로 집계됐고 나흘동안 482억원이 유입됐다.
12일 KOSPI선물시장의 관점포인트는 거의 모든 애널리스트들이 스프레드 추이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는 점이다. 이는 만기일 청산물량보다는 만기일 이후 혹은 장 마감 동시호가때 어느 정도의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을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이다. 그만큼 시장심리가 "비관"에서 "낙관"으로 반전됐다는 신호라고 할 수 있다. 12월물 시장베이시스가 "콘탱고" 상태를 유지해준다면 매도차익거래 물량을 이월한 만기 이후 청산할 수 있어 굳이 만기일 당일 무리하게 포지션을 정리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이는 시장참가자들 중 지수 상승을 견딜 수 없는 세력들의 추격매수가 유입될 수도 있다는 함의로 만기일을 분기점으로 시장이 강한 방향성을 띌 수도 있다는 해석이다.
KOSPI옵션시장에서도 일단 선물지수 20일선의 지지를 확인해야겠지만 만기일 지수 급변의 가능성이 상존해 등가격대 근처에서의 단기매매가 바람직해 보인다. 이 경우 콜매수를 통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보인다. 또 10월물의 경우에는 콜 강세 스프레드 형태의 전략을 구사해볼 수 있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이민우 미래에셋증권 차장=금일 만기매물은 매수우위 이나 그 규모는 스프레드 동향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최근 이틀동안 차익매수 규모가 1500억원 수준이 재설정되었으나 이것은 베이시스 0.1이하에 설정되어 금일 장중청산 기회 발생시 정리될 수 있으나 동시호가 매도는 실익이 없어 12월로 롤오버 될 것이고 인덱스펀드에서는 기존 선물매수분을 현물로 대체 매수하여야 하나 스프레드 약세시는 12월매수로 롤오버 될것이기 때문이다.
◇전균·허영민 삼성증권 연구원=전일 유입된 차익거래 매수 물량 중에 상당부분이 12월물 선물에 설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장중 내내 콘탱고를 유지했으며 전일 12월물의 유동성이 크게 확충된데다 스프레드 거래가 대량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매수차익거래 상당부분이 12월물론 롤오버 되었거나 신규 설정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금일 만기일 관련 매물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다.
결국 금일은 미국시장의 호조세 지속여부에 따라 9월물은 물론 12월물에 대해 매수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한편 금일 12월물 시장베이시스의 콘탱고 지속 여부가 신규매수차익거래 유발 요건이므로, 12월물 시장베이시스의 추이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일시적인 (-)반전은 프로그램매도 물량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옵션의 경우 권리행사될 물량이 전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영향력이 없을 것이며, 옵션연계 차익물량 역시 극히 미미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장중 시장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한편 10월물에 대해서는 강세 스프레드 형태로 시장을 대응하는 것이 유효하겠다.
◇장지현·임국현 동양증권 연구원=차익거래 잔고의 롤오버 조건은 1)차근월물의 콘탱코 상태 2)제1스프레드 +0.3pt이상 3)인덱스 펀드의 추적오차(트레킹 에러) 발생으로 만기 청산이 불리할 때 발생 가능하다. 지난 6월물 동시만기일 이후 추적오차가 발생할 만한 이벤트가 없었음에 따라 이번 9월물 만기일에는 세번째 경우를 제외한 첫째, 두째의 경우를 금일 장중에 체크해야 할 것이다. 한편 차근월물인 12월물의 경우는 장중 평균 베이시스가 +0.3pt를 유지하는 등 롤오버 조건이 충분하였기 때문에 상당량의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롤오버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전일과 같은 베이시스의 호조건이 금일 이어지지 못하고 (-)로 반전될 경우에는 이미 롤오버된 물량도 청산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12월물이 10일선을 지지하는 강세국면이 이어질 경우에는 반등관점에서 대응해야겠다.
현재 12월물과 연계된 선물연계 매수차익잔고의 롤오버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돌발적인 해외악재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시장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유효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 9/4일 발생한 갭이 유효지지대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개장초반 20일선 지지를 확인한 이후 등가격물 중심의 네이키드 콜매수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단 만기일 변동성 확대에 따른 가격급등락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일정수익 확보시 청산과 진입을 반복하는 제한된 단기매매로 리스크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
◇배동일 대우증권 선임연구원=매수심리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거래소 수급도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추가 상승흐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하락요인을 꼽는 다면, 다소 불안한 주변정세가 악재로 거론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틀간의 급격한 상승이 불러올 경계매물이 수급악화를 초래해 하락조정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금일 최종거래일 맞는 지수 선물, 지수 옵션, 개별주식옵션도 부담요인으로 거론 할 수 있겠다. 만기 청산물량 소화여부와 20일 이동평균선 근처로 다가서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경계매물이 진행중인 상승의 감속요인을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현선물 선순환구조와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가 이뤄진다면, 만기효과로 출회되는 프로그램매도 충격은 무난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으로도 추세상단 지지를 재확인한 입장에서 단기 상승이 우세하다고 본다. 추가상승을 위한 되밀림이 장 중 조정으로 끝맺을지가 추가 상승의 속도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천대중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금번 9월 동시만기의 경우는 차익잔고 물량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해소되어 버림에 따라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상황이다. 11일 현재 차익잔고 수준은 4200여 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유입된 매수차익물량도 1300여 억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나 원활한 소화가 예상된다. 하지만, 낮은 차익잔고 수준에도 만기라는 변수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있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스프레드 거래가 크게 늘고 있으며, 가격 변화에 따라서는 이러한 스프레드 물량이 조기 청산을 선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정인호·황재훈 LG투자증권 연구원=트리플 위칭 데이를 앞두고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증가하여 주 초반 예상하였던 수준 이상으로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큰 점이 수급 여건에 부담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차근월물과의 스프레드가 0.3p 이상으로 확대되는 경우 프로그램 매수 유입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스프레드 추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즉, 최근월물인 9월물을 매수하고 차근월물인 12월물을 매도하는 스프레드 매도 거래자의 경우 만기와 함께 포지션이 청산될 선물9월물을 현물로 대체하기 위해서 동시호가를 이용하여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현물을 매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금일은 Triple Witching Day이므로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장중 변동성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므로 차분한 시장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일단 위의 120분봉을 살펴보면 예상한대로 만기지수는 2번영역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단기 시장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만기 이후에는 일차적으로 9/4형성된 Gap부근을 얼마나 강하게 돌파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며 이를 돌파 시에는 마지막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95p돌파가 의미있는 지수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므로 선물시장에서는 이러한 저항선에 대한 돌파와 지지라는 계단식 움직임을 염두에 두고 포지션매매를 시작할 수 있는 지점이며 이러한 움직임은 빠르고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부터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된 10월물을 중심으로 금일 만기 이후의 시장방향에 대한 투자주체별 의사타진이 활발하였다. 기본적으로 여전히 Call/Put 내재변동성괴리율이 (-)를 지속하고 있으며 베이시스는 콘탱고를 유지하고 있어 만기를 넘어선 뒤 시장은 재차 강한 상승탄력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판단한다. 예정대로 10월물을 이용하여 강세전략인 Put Bull Spread와 Call Ratio Spread전략을 추천한다.
- (전망)환율 소폭 상승 출발..상·하한선 경계
- [edaily 최현석기자] 9일 달러/원 환율은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선물회사들은 환율이 전주말 뉴욕 증시와 달러/엔 환율 상승 영향으로 소폭 오른 채 거래되지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11 테러 1주년과 미-이라크 전 발발 가능성은 달러 약세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유가상승으로 정유사 달러매수가 수급상 공급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환율에 강한 하락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은 환율의 하락조정에 대한 기대가 높은 편이나 박스권을 이탈하는 급락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상·하한선에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조심스러운 거래가 추천되고 있다.
◇농협선물 = 최근 장세에서 확인된 것은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환율은 여전히 달러/엔 환율의 종속변수라는 것이며, 1190원의 하향돌파나 1200원의 상향돌파도 달러/엔에서 모멘텀이 제공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금일 1200원 시도에 앞서 1198원이라는 강력한 저항선에서의 공방이 이루어질 때 매수세와 매도세간의 힘을 살펴야 하겠다. 뉴욕증시 반등으로 일본 닛케이 지수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에 동경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19엔을 올라설 것인지 다시 118엔 아래로 흘러내릴 것인지에 주목하며 거래에 임해야 하겠다.
엔/원 환율이 100엔당 1020원에서 1000원을 향한 하락조정 국면에 진입해 있다는 점과 증시에서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 규모가 줄어들고 있고 금주에는 순매수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많은 시장참여자들이 환율의 추가하락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1200원 위쪽보다는 1190원 아래쪽을 염두에 둔 거래전략으로 시장에 임할 것을 권하고자 한다. 예상범위: 1188~1198원.
◇동양선물 = 금일 환율은 소폭 오르며 출발 할 것이다. 지난 뉴욕 주식시장의 호재와 달러/엔의 반등으로 환율은 지난 금요일에 이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금일도 환율은 큰 레인지 폭을 보이며 변동성있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며 금요일 종가 기준 1196.80원을 중심으로 소폭 변동되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9.11이 이번 주 수요일에 있으나 불안심리는 많이 줄어든 모습이며, 오히려 중동전(戰)에 더 신경을 써야 할 듯하다. 그러나 중동전(戰)이든, 9.11이든 시장을 미리 예견하고 대응하는 것보다 한 발 늦게 움직이는 것도 안전해 보인다. 달러가 그 2가지 요인에 약세를 보일지 강세를 보일지는 생각하는 측면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나 확실한 분위기는 정유사의 날카로운 비드세가 현 레벨보다 내려간다면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다. 금일은 해외에서 들려오는 뉴스에 민감해야 하겠다. 예상범위: 1192~1200원.
◇부은선물 = 장중 달러엔 환율 118엔선이 지켜지자 박스권 하단으로서의 1190원선 지지를 의식한 역외매수세 및 되사기 수요가 유입되며 장후반의 급반등을 이끌어 내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임박한 상황으로 전쟁이 발발하였을 경우 달러화의 동향이 마냥 약세로만 진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시각이 일부 제기되고 있는 데다 일본 경제 상황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대두되며 주말을 앞둔 포지션 정리가 일어났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미증시및 미경제 지표에 대한 부정적 시각으로 인해 달러화 약세 전망이 조금은 우세한 상황이므로 고점 매도 포인트를 탐색하되 지지선 부근에서는 반드시 경계를 늦추지 않는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달러화 약세 추세 여부에 대한 확실한 윤곽은 역시 9.11테러 일주년이 지나는 주중반 이후에야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주말 미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달러/엔 환율이 119엔 돌파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118엔 중반으로 소폭 상승한 상태이므로 금일 강보합 출발이 예상되는 반면 지난 주 후반의 분위기와 마찬가지로 1200원선이 만만치 않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므로 1190~1200원의 박스권 내에서 고점 매도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선물 = 금주 중반에 있는 9·11테러 1주년 및 미국의 대 이라크 공격 가능성 확대로 인해 달러약세가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이 어느 정도 숏 포지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 달러/엔 시장 분위기가 예상대로 달러/엔 하락 방향으로 여의치 않을 경우 단기적
인 숏 커버링을 급하게 유발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과 둘째, 중동지역 전쟁가능성 확대로 인해 유가 상승세가 가파르게 진행될 경우 앞서 언급한 숏커버링과 맞물리며 정유사 결제수요가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이러한 경우 예상과 달리 달러/원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실제 전쟁 및 테러가 현실화 될 경우라고 할 지라도 지난 9·11테러 이후 시점을 고
려할 경우 달러/엔 환율은 달러약세 요인을 반영하여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달러/원 환율은 메이저 통화의 동향과 괴리되며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넷째, 주식시장의 외국인 순매수 동향이 순매도 시 대규모, 순매수시 소규모의 패턴에서
아직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위와 같은 요인들을 고려한다면, 현재의 레인지 장을 감안해 짧은 매매패턴을 유지한
다고 할 지라도 고점 매도로 부터의 이익 창출 보다는 저점매수 관점에서의 짧은 포지션
설정이 효과적인 매매패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주말 역외 1198/1200, 달러/엔 118.55, 나스닥 44.30p상승, 개장 전 여건은 상승 우호적, 예상범위: 1193~1200원.
◇LG선물 = 금주는 지난 주말 시장 예상치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된 8월 실업률 발표에 따라 큰폭의 상승 흐름을 보인 미 증시와 그에 따른 달러화 가치 상승 영향으로 강세 개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1200원이 단기 저항선 역할을 하는 가운데, 9.11 테러 1주년에 따른 추가 테러 위협,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 주요 기업의 예비 실적 발표가 대기하고 있는 등 다양한 변수가 대기하고 있어 적극적인 시장 거래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확인한 바와 같이 미 증시는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위에 열거한 다양한 변수로 약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금요일 급반등 흐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대기 매수세가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어 미 증시의 하락 시도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미국의 이라크 공격과 같은 불안 요인은 안전자산선호 현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접근할 수 있다.
즉, 금주 또한 엇갈린 주변 여건속에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엔 환율이 추세를 형성하기 전까지 시장 전반에 확고하게 자리잡은 박스권 인식을 변화시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 증시 등락과 그에 따른 달러/엔 등락을 주목하며 박스권 흐름을 타는 것이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예상범위: 1193~1202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