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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G베어링, 16개 중소형 내수주 신규추천
- [edaily 홍정민기자] ING베어링증권은 25일 최근 주식시장이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주식시장의 흐름과 상관없이 견고한 수익률을 낼 것으로 전망되는 16개 중소형주를 신규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ING베어링은 "최근 금리하락에도 불구, 주식보유비용(COE)이 상승하고 주식과 국채수익률간의 스프레드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실적전망이 둔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대형주보다는 실적전망이 양호한 소형주들이 향후 주가상승 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비기술업종이면서 내수관련업종내 중소형주들은 가격변동성이 작고 거시경기 사이클에 덜 민감한 것으로 판단, 이 가운데 16종목을 신규추천한다는 설명이다. 또 이들 추천종목들은 평균 이상의 매출증가율와 낮은 부채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들로 견고한 시장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NG베어링은 아울러 "우리가 커버하고 있는 종목들의 2003년과 2004년 매출증가율은 각각 10%와 8%인데 이들 종목들의 경우는 11%, 9%"라면서 "EPS 증가율 역시 각각 22%, 18%로 우리의 분석종목 평균전망치인 12%, 1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내년과 2004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추정치의 경우 추천종목은 16%로 분석대상종목 14%를 역시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ING베어링이 신규추천한 중소형 종목군으로 이 중 이루넷(보유)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매수"의견이다.
◇ING신규추천 중소형주 : 아가방(13990)(3만원), 대우종합기계(42670)(3350원), 대우차판매(04550)(1만1000원), F&F(07700)(6200원), 화인텍(33500)(5850원), FnC코오롱(01370)(2만500원), 하나투어(39130)(2만1400원), 한미약품(08930)(2만8000원), 이루넷(41030)(1만4700원), 국순당(43650)(3만3000원), 롯데삼강(02270)(20만원), 동양화재(00060)(1만7000원), 풀무원(17810)(6만원), 삼성정밀화학(04000)(1만6700원), 신세계푸드(31440)(2만5000원), 웅진코웨이(21240)(1만2400원)
- (전망)환율 보합 출발..외인 주식매매 주목
- [edaily 최현석기자] 22일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선물회사들은 환율이 추가하락 시도와 1240원대 지지 심리간 공방속에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주말 외국인 주식순매수분은 달러공급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날 많이 처리돼 이날 공급부담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날 일본 외환 한도등급 상향으로 하락한 달러/엔 환율이 125엔대로 상승하지 않는 점은 환율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주가 움직임과 외국인 주식매매패턴은 달러/엔과 함께 환율에 여전히 중요한 변수다.
◇LG선물 = 금일은 전일에 이어 1240원선을 지지대로 약보합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엔 환율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기댄 저가 매수세와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매 관련 달러화 매물, 증시 강세에 따라 하락 가능성이 공존하며 향후 방향성에 대한 시장 경계감이 강한 상황에서 상승을 유도했던 달러/엔 환율의 약세 흐름이 추가조정 인식을 강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난주 급락 장세 속에서도 지지되었던 20일 이동평균선 지지대와 1240원선에 위치한 대기 매수세가 추가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지대에 근접한 거래 범위로 인해 전일 급락세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주의 급락 흐름을 1260원의 과매수 인식,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 역외세력의 달러화 매수 포지션 정리, FDI 자금의 유입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시장의 과매수 해소 과정이 일단락 된 현 시점에서 추가하락 여부 판단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
금일 또한 원화 강세의 추세 여부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강한 가운데, 1240원과 1250원 사이에서의 방향성 모색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전일과 같이 일본의 디플레 방지책 발표와 관련한 엔화의 단기 급등락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세가 정해지기까지 공격적인 매매보다는 분할 매매와 탄력적인 접근으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는 거래가 바람직해 보인다.
◇부은선물 = 전날 장중 달러/엔 환율이 124엔대로 하락하며 그간의 공고한 상승세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최근 수일간의 학습 효과로 인한 것인지 1240원선에서는 추가 공급 물량이 멈추는 양상이 반복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아직 달러/엔 환율이 급락세로 돌변할 만한 상황은 아닌데다 달러/원 시장 자체적으로 박스권 내의 움직임에 서서히 익숙해져 가는 듯한 상황이라 달러/엔 환율이나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등의 변수가 아래쪽으로 좀 더 힘을 실어주기 전까지는 현 레벨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이다.
전일밤 달러/엔 환율이 124엔대를 유지하며 큰 폭의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므로 금일 보합권 개장이 예상되나, 금일 장중 증시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커질 경우 단기적으로 누적 매물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를 주시하며 상승세가 주춤한 달러/엔 환율을 고려해 볼 때 고점매도 위주의 거래 패턴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선물 = 지난 사흘간 거래를 통해 1240원 근처에서 저가매수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여전히 외환시장 주변 분위기는 환율하락 요인이 다소 우세하다. 주가는 7일만에 하락세로 반전했으나 환율급등을 이끌었던 외국인의 주식매도 우려가 크게 완화되었고, 미국증시의 강한 급반등으로 외국인의 매수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달러/엔은 미증시 상승 및 일본의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인하여 기조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125엔대에 겹겹히 놓인 저항선을 시원스레 돌파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일 무디스의 신용등급 조정뉴스에 대한 반응에서 알 수 있듯이 엔화강세 뉴스에 보다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급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 보이지만 최근 국제금융시장이 이라크와의 전쟁이나, 테러같은 뉴스보다는 경기를 선행하는 주가의 추세적 강세여부에 집중하고 있어 환율상승 요인보다는 환율하락요인에 보다 민감한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시장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모멘텀은 외국인 주식순매수와 달러/엔이다. 금일 달러/원은 외국인 주식매수 기대감이 환율에 하락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전일 124.50에서 반등, 124엔 후반에 머무르고 있는 달러/엔의 추가상승 가능성이 하락을 제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환시장은 환율상승재료보다는 환율하락재료에 민감한 조정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므로 반등시 매도전략을 추천한다. 기술적으로는 5일선의 저항과 20일선이 지지 사이에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달러/원이 조정국면에 접어들어선 점을 감안할 때 20일선 하향돌파시 1230원 초반까지 하락이 예상된다. 예상범위: 1238~1248원.
◇동양선물 = 금일 달러/원은 하락출발이 예상된다. 그러나 전일 뉴욕외환시장에서의 달러약세를 예견하여 국내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이 선조정 받았고, 은행권의 숏커버 물량 유입 등으로 하락 폭은 제한될 것처럼 보인다.
지난 주말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전일 국내외환시장에서 달러는 그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의 달러/원 하락을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 수준이라고 보기엔 상승모멘텀이 부족한 듯 하다. 1240원에서의 은행권 숏커버 물량 유입이 달러/원 하락을 지탱하고 있지만, 국내외에 산재한 달러 매도 우위 분위기를 종식시키기엔 역부족이다.
지난주초에 보여준 것처럼 역외환율시장(NDF)에서 강한 매수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상승모멘텀은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역외환율시장에서 1243원 거래되고 있는 점에 미루어볼 때 이는 가능성이 부족한 가정이므로, 추세상승은 일단락되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전일 국내외환시장에서 은행권의 숏커버 물량이 20일 이동평균선인 1220원을 지지해준다면, 지리한 장이 당분간 연출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예상범위: 1233~1241원.
◇농협선물 = 모든 해외변수가 환율의 하락출발을 뒷받침 하고 있다. 우선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재료는 지난 금요일의 5000억원에 달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중 얼마나 시장에 실제적으로 달러 매물로 나올 것인가 하는 점이다.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의 달러/엔 하락세와 주초에도 이어지는 외국인 주식매수로 역외를 비롯한 투기적 세력들은 달러과다매도(숏) 포지션을 구축하며 환율의 추가하락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는데, 과연 금일 달러 공급물량이 그러한 시장의 부족한 포지션을 채워주고 남을 만큼 충분한가에 따라 환율의 낙폭이 결정되겠다.
기술적으로 1238~1240원 정도가 1267.50원의 단기고점 확인이후 급락장세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만한 레벨이었고 실제 주말과 월요일 장세에서 그 레벨들이 강한 지지선 역할을 감당하긴 했으나 오늘은 그 이하를 노리는 장세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1267.50원이 의미있는 고점이라면 이미 시장은 추세를 바꾸어 환율의 새로운 바닥을 탐색하는 장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해야 하는데(가장 큰 이유는 증시에서의 외국인 거액 순매수라는 수급상의 달러공급 요인 확대이다), 1차적으로는 이번 환율 급등장에서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었던 1228~1230원 레벨까지의 추가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둔 고점매도의 관점이 유용한 시점이다.
환율이 상승세를 재개하기에는 수급상 달러매수세가 힘을 발휘할 시점이 되지 못하며 기타 시장 내외의 재료들도 아직은 반등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예상범위: 1232~1242원.
- (선물옵션전략)엇갈리는 전망..5일선 지지확인
- [edaily 김현동기자] 전일(21일) KOSPI200선물시장은 닷새동안의 급등에 대한 조정을 받았다. 지수는 지난 주말 갭상승 부근인 81선에서 지지를 받으며 2.40포인트(2.87%) 하락한 81.20을 기록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91포인트, 미결제약정은 8087계약 감소했다.
외국인이 4766계약 순매도하며 재차 누적 순매도포지션으로 전환했고 개인은 7584계약 순매수했다. 증권과 투신은 각각 161계약 순매수, 1024계약 순매도했다.
KOSPI200옵션시장에서는 풋의 내재변동성이 콜에 비해 여전히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변동성은 정체양상을 이어갔다. 풋의 내재변동성이 42.8%, 콜은 35.7%를 나타냈다. 20일 기준 역사적 변동성은 42.3%로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현물매수를 지속하면서 선물에 대해서는 순매도로 돌아섰고 옵션시장에서는 외가격 콜옵션에 대한 순매도를 지속하는 한편 등가격 주변 종목에 대한 매수를 유지했고 풋옵션에 대해서도 순매도를 지속했다. 장 초반 콜매도분에 대한 환매에 나서기도 했던 개인들은 재차 콜매도를 강화했고 콜·풋 양매수했다.
코선물시장은 5일선을 하회하며 2.70포인트(3.76%) 하락한 69.20으로 마감했다.
22일 KOSPI선물시장은 전일 일단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조정을 거치는 숨고르기 국면을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이 급감하며 지난 주중 단기간에 유입된 투기자금들이 지수의 조정과정에서 빠져나가면서 시장참가자들도 추가상승이냐 조정의 지속이냐를 놓고 숨을 고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일 미국시장은 사흘연속 랠리를 보여줬다. 다만 미국시장 역시 상승의 지속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서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외국인들의 국내시장에 대한 현물매수세(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5일선(80.67)과 20일선에서의 지지력 또한 어느 정도 자리잡은 모습이다. 5일선의 지지가 확인되고 외국인의 현물매수세가 지속될 경우 재차 지수의 상승에 대비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어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 무척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조정가능성에 대한 언급과 함께 시장 전반에 대해 둘러봐야한다는 지적 등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 만큼 시장을 전망하기보다는 "시장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KOSPI옵션시장에서는 지수가 재차 박스권에 갇혀있는 양상이기는 하지만 지수의 지지력 여부에 따라서는 추가상승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장중 지수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어 장중 단기전략에 국한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시장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이다.
◇전 균·허영민 삼성증권 연구원=전일 9,000계약 이상의 미결제약정 감소로 인해 그동안 반등국면에서 대치되었던 추기세력의 상당수가 시장에서 빠져 나간 것으로 이해된다. 특히 지수 20일선 상향돌파 이후 유입된 투기세력이 이탈함에 따라, 시장은 일종의 분기점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투기세력의 이탈과 함께 시장의 반등탄력이 둔화되었다는 점에서 금일은 재차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시장흐름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외국인과 개인의 상반된 포지션 쌓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금일 이후 나타나는 투자자들의 포지션 향방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금번 기술적 반등국면에서 주도주로 역할한 은행/증권업종이 지수 5일선을 이탈함에 따라, 주도주의 탈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즉 전일 나타난 조정이 기간조정이기 보다는 가격조정의 양상으로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금주 현선물시장은 조정과정에서 급등락을 보일 것이다.
금일은 전일 보인 조정폭이 1차적으로 지수 5일선을 지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와 함께 최종적으로 지수 20일선까지의 가격조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인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특히 전일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연이틀 순매수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수급상의 주도세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제반 이평선 지지 이후에도 전고점에 대한 부담등으로 주중 내내 급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전일 현선물시장의 조정으로 인해 Put/Call Ratio가 빠르게 반등하였다. 즉 기술적 반등국면에서 P/C Ratio가 60%대를 머물러 왔지만, 전일은 풋옵션 외가격 거래량의 급증으로 인해 반등세의 반전 가능성을 옵션시장 참가자들이 지난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기대했던 것으로 이해된다. 금일 이후 현선물시장이 제반 이평선을 지지하면서 반등세를 보일 경우, 콜옵션의 내재변동성은 빠르게 상승할 것이며 따라서 콜옵션에 대한 매도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
◇지승훈 대투증권 선임연구원=금일 선물시장은 전일 큰 폭의 하락으로 추가적인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미결제약정이 큰 폭으로 감소하여, 에너지 비축(미결제약정 증가)전까지 변동성이 축소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결제약정의 큰 폭 감소,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전환 등 선물시장은 당분간 조정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주말부터 기술적 지표들도 과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어 빠른 상승 반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추가적인 조정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정이 기대된 조정으로 급등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감을 감소 시켜주었다는 점, 지난 주 다소 과열되었던 분위기(미결제 증가. 거래량, 거래대금 사상 최대 등)가 일단 진정되었다는 점 등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5일 이동평균(79.75)과 20일 이동평균(80.68)의 골든크로스 지점인 80.50-80 선대에서 조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비록 주식시장에서 느끼는 변동성은 클 수 있으나, 하락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크므로 변동성 확대를 대비한 전략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물론 주식시장의 장중 조정을 이용한 풋옵션 매입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장중 트레이딩으로 국한해야 할 것이다. 금주 추천 전략인 콜풋 레이쇼 합성전략이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이원종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일단 전일 조정을 가격조정으로 단정짓기는 이른 상황이다. 만약 금일 추가적인 하락이 전개되어 80p를 하회하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시장은 다소간의 조정장세가 지속될 것이지만 여전히 시장은 모습은 급등이후 찾아오는 이격조정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유리해보이는 만큼 금일 시장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판단하여도 늦지않을 것이다. 여전히 개인 투자자는 I.V가 낮은 Call을 매도하고 높은 Put을 매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트상의 상승기울기는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고 전일 미결제약정의 감소로 일단 기존의 하락추세에서의 매도세력은 거의 이탈한 것으로 판단하여도 무방한 상황인 만큼 금일은 반등의 연결고리와 Tip을 찾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OSPI200 선물시장에서 매수관점의 Position trader는 80p를 중요한 지지선으로 상정한 한 매수대응을 하고 위에 언급한 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이며 Swing trader는 79p-84p를 박스권으로 하는 매매가 가능할 것이다.
횡보조정보다는 가격조정에 가까운 모습이었으나 지속적으로 콜/풋 내재변동성 괴리율은 마이너스가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투자자별 포지션 역시 재차 외국인투자자만이 강세포지션을 구축하였고 나머지는 추가적인 조정을 염두에 두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미 전일 장 초반에 개인투자자의 로스컷물량이 일차적으로 나타났으며 하락이 아닌 추가상승을 위한 견조한 조정이라면 또다시 이와같은 무모한 콜매도는 난관에 봉착할 것임은 자명하다.
- (초점)미 기술주 랠리, 다시 올 수 있을까
- [edaily 김윤경기자] 4일간의 인상적이었던 뉴욕증시의 랠리가 16일(현지시간) 인텔과 모토로라에 의해 꺾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90%(50.02포인트) 하락한 1232.42포인트를 기록했다. 과연 기술주는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IBM 실적호재, 시간외서 기술주 견인
단기적인 열쇠는 IBM이 쥐고 있는 듯하다. IBM은 이날 장 마감후 3분기(7~9월) 13억달러, 주당 76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19% 줄었다고 밝혔지만 영업이익은 17억달러, 주당 99센트를 기록,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주당 96센트를 상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규거래에서 5.23% 급락했던 IBM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7.66% 뛰어 오르며 기술주 상승을 견인했다. IBM효과가 17일장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펀더멘털 개선 없이는 랠리 불가
물론 인텔과 모토로라의 "충격"을 완전히 잊기는 어렵다. 그것은 기술주가 아무리 저평가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그렇다. 또한 IBM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여전히 대형 고객사들이 계약을 체결하는데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UBS워버그의 글로벌 테크놀러지 스트레티지스트 핍 코번은 "명백하게 아무것도 나아진 것은 없다"면서 "우리는 장기적인 랠리를 촉발할 수 있는 펀더멘털의 개선을 원한다"고 말했다.
인텔의 고객사들인 PC업체들은 델을 제외하고는 모두 울상을 짓고 있으며 휴대폰 등 무선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모토로라는 심각한 가격경쟁에 시달리고 있다. 모토로라는 결국 4분기 전망을 하향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랠리는 주가하락 예상한 숏셀러들이 조장
그렇다면 왜 펀더멘털이 이 지경인데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은 왜 빅랠리를 보였을까.
미디어와 통신, 기술주 중심의 헤지펀드 운용사인 EGM캐피탈의 매니징 디렉터 마이클 마호니는 "기술주 중심으로 숏셀러(short seller; 전문적인 공매도 세력)들이 나스닥 빅 랠리를 이끌었다"고 진단한다.
숏셀러들은 신용거래를 통해 주식을 매수한 뒤 바로 매도하고 가격이 떨어지면 이를 되사들여 시세차익을 노리는 세력이다.
마호니는 "숏셀러들은 기술기업들이 4분기와 내년도 실적을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향후 몇주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매수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술산업은 여전히 상황이 좋지 못하고 그것은 아직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여기저기에서 일부 좋은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지만 제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바닥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가뜩이나 시장 대표주라 할 수 있는 인텔이 실적경고를 내놓은 것은 반도체업체들에게 크나큰 부담이 되고 있다.
모토로라의 실적전망 하향 또한 노키아와 에릭슨 등에 바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모토로라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의 사정도 같은 운명이다.
◇기술기업, 전망치 낮춰야
DLB테크놀러지펀드의 매니저인 제이 모렌시는 "대부분의 기술기업에 대한 환경은 좋지 않다"면서 "내년도 실적전망치는 여전히 너무 낙관적으로 제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기업실적이 37%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기업들이 내년도 실적전망치를 낮춰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실적전망치가 적절한(resonable)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 기술주들의 심각한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일부에서는 16일 기술주 급락은 일부 저평가된 기술주를 매입하는데 호기를 만들어 줬다고 말한다.
M&T에셋매니지먼트의 포트포리오 매니저 마크 슐츠는 델, 렉스마크,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을 추천한다.
센슬러이쿼티펀드의 매니저 데트 패리쉬는 소비자들이 홀리데이시즌에 예상보다 많은 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것이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MS), 델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이 전망치를 낮추면 아마도 그 수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매우 가능성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전망)국채선물 하락출발..고점매도 추천
- [edaily 하정민기자] 지난밤 미 국채수익률이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 주식시장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가파른 하락 조정을 받았지만 국채 매도세는 이어졌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5bp 상승한 4.04%를 기록했다.
17일 선물회사들은 국채선물이 하락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미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수익률이 5일 연속 상승한데다 장 마감 후 발표된 IBM의 실적호조로 나스닥 선물이 상승세를 타고있는 점을 꼽았다. 인텔의 실적악화는 전일 국내 주식 및 채권시장에 선반영됐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지난 15일 입찰됐던 통안채 2조원 대금납입과 예보채 1조1000억원 입찰 등을 감안할 때 자금 수급도 좋지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채선물 상승시 고점매도 의견을 추천한 곳이 많았다.
◇외환선물= 미국금융시장에서 일고있는 자금이동이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이동되고 있다는점은 매도헤지의 논리를 견고히 할 것이다. 다만, 채권보유의 논리는 계속될것으로 보여 증시 반등속도보다는 느리게 채권 수익률 상승이 진행될 것이다.
8월 27일 105.46에서 9월 30일 107.20까지 반등분의 38.2% 되돌림 지점인 106.48(전저점, 전일 저점 106.47)에서 지지가 된 상태이고, 지난번 반등처럼 제한적인 반등이 가능한 상황이다. 국고 2-1호도 전일 5.40%에서 지지되는등 의미있는 레벨이며, 국내 증시는 인텔실적여파에 따른 나스닥선물 약세로 상승모멘텀 강도가 약화되고 있다. 금일 예보채 1조 1000억원의 입찰이 11시에 예정되어 있어, 최근 수익률이 높은 채권에 대한 관심이 시장의 강세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장기채 매수심리가 수익률상승을 방어해줄것으로 판단되어, 국채선물 반등에 가담하는 한편 매도적 관점에서의 투자자는 반등을 충분이 이용해야 할것이다. 미증시의 어닝시즌에 따른 증시변동성이 국채선물 변동성으로 전이되고 있는시점에서 실적호전의 연속적인 결과치에 기대하는것은 무리수라고 생각된다. 채권보유관점에서 국채선물 반등시 점차 매도헤지 비율을 높이는것이 필요하며, 딜링의 관점에서는 국채선물 반등에 따른 매수를 추천한다.
◇한맥선물= 국고채3년의 수익률 변동 범위를 보면, 지난 7월부터 5.2~5.6%의 박스권이 살아있고, 8월부터는 5.3~5.5%의 박스권이 형성되고 있다. 더군다나 현재 10월 들어서는 박스권의 범위가 5.3~5.4%로 더 좁아져 있어 국채선물에서의 변동성은 더욱 축소된 느낌이다.
금일과 같은 경우도 이러한 큰 변동성을 기대하기는 다소 무리인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의 국채선물 방향성에 영향을 준 증시의 움직임은 미증의 엇갈린 결과로 다소 둔화되기는 했어도 여전히 긍정적 상황을 보이고 있다. 다만 금일 마감된 뉴욕증시의 하락 반전이 국내시장에서 상승 폭에 대한 조정으로 받아들여진다면 국내증시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국채선물은 106.70선 부근의 강한 매물대를 소화하지 못하고 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가 발생할 경우 국채선물의 반등 에너지가 다소 강해지며 106.70대의 돌파를 무난히 할 가능성은 있으나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106.80선의 돌파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금일의 투자전략은 상황에 따라 반등시 고점의 저항력 구간대에서 고가매도에 나서는 전략이 유효하다.
◇LG선물= 미 증시 하락 영향과 미국채 수익률 상승을 동시에 고려할때 전일 미국 주가하락은 어제 국채선물 움직임에 선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11시 예보채 입찰이 예정되어 있으며, 최근 수익률 높은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기에 국채선물의 하락폭 역시 제약받을 것이다.
최근 유지되어온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최근 나타나고 있는 주식시장의 조정장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점과 전일 달러/원 환율 하락 등을 고려 시 매도쪽 접근이 유효하다.
- (전망)국채선물 하락..통안채 입찰 1.5조 이상 예상
- [edaily 하정민기자] 지난 미 채권시장은 콜럼버스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주식시장은 종료 직전까지 분주한 방향 모색 끝에 다우지수가 0.35% 상승했다. 발리 테러와 증권사들의 기업 순익전망치 하향 등 악재가 나왔지만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이를 소화했다.
15일 선물회사들은 국채선물이 하락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 채권시장 휴장 속에 다우지수가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간만큼 주가에 의한 국채선물 하락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재경부는 바이백을, 한은은 통안채 정기입찰을 실시하며 바이백보다는 통안채 입찰에 시장 이목이 쏠려있다. 지난주 1년물 1조원 통안채 발행시 한은 금융시장국장이 "유동성 흡수가 느슨해진 것이 아니며 다음주 2년물 입찰에 이번주 못한 부분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점을 유의해야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번주 통안채 만기는 1조300억에 불과하지만 지난주 2조7000억의 만기금액 중 불과 3500억원만 발행됐다는 점을 고려, 1조5000억원 이상의 발행을 예상하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10월 통안채 만기는 총 5조5200억이지만 현재까지 1조2150억만이 발행됐으므로 입찰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외환선물= 금일 잔존만기 1년미만의 국고채 1조원이 바이백될예정이나, 시장강세요인보다는 약세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추경예산이 지원되면 단기자금시장이 개선될것이라는 기대가 강한측면이 있기때문에 시장은 증시반등의 그늘에서 벗어날것으로 판단된다. 지준적수가 -12조원로 심화되고 있는 점에서 RP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추경예산 지원때까지는 다시금 재료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금일 통안채 입찰과 함께 단기적인 위험관리가 필요하리라 보인다. 장기적 관점에서 자금시장 수급은 완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펀더멘털 약세요인이 부각될 전망이며 유동성 흡수 강도는 약화될 것이다.
전일 장 후반의 예상과 같이 인도네시아 발리 폭발사고에 따른 심리악화가 미증시에 영향 미치리라 전망되어, 금일 국채선물은 107.00안착이 기대되어지는 시점이다. 전일의 대기매수세에서 보여준것과 같이 현재의 장세가 강한 캐리성 현물매수심리,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증시반등만의 요인으로 금리가 상승하기란 어려울것으로 판단된다. 107.00에 대한 경계감이 높은 상황이나, 단기적으로 증시반등보다 증시의 추가하락이 더 강하게 반영할 것이다.
국채선물이 106.60과 107.00에서 갇혀있는 양상임에 따라 적절한 레인지를 설정한 매매가 유리해 보이며, 금일 2-1 기준으로 5.30(전일 마감호가 5.335)하향돌파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콜럼부스 기념일임에 따라 미 채권시장이 휴장한 가운데,미증시의 영향권내에서 국내증시장세가 결정될것으로 보여 국채선물은 하락시 저점매수를 추천한다.
◇국민선물= 증시의 긍정적인 예상속에 금일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변수로 금융협의회와 통안해 발행에 주목해야한다. 금융협의회의 경우 지난번 협의회 이후 발표된 자료에서 시중은행장들의 의견이 왜곡되게 반영되었다는 불만으로 일부 은행장들이 참석을 회피해 시장영향력이 상당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지난일을 계기로 솔직한 시중은행들의 의견이 드러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번주 통안채 만기는 1조300억에 불과하나 지난주 2조7000억의 만기금액중에 3500억의 발행만이 이루어져 지난 주 미발행분까지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입찰물량이 예상보다 많아질 수도 있음에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실제로 지난주 1조원의 통안채 발행시 한은관계자의 "유동성 흡수가 느슨해 진 것이 아니며 다음주 2년물 입찰에 이번주 못한 것을 반영할 것"이라는 멘트가 있었다. 이번달 5조5200억의 만기금액중에 현재까지 1조2150억만이 발행된 것을 감안하면 금일 통안채 입찰은 2년물로 1조5000억 내외가 될 전망이다. 가뜩이나 단기자금 시장이 빠듯한 시장에 큰 부담을 안겨줄 것으로 우려된다.
금일은 국내외 증시의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단기자금 시장의 긴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통안채 발행의 부담등으로 지표금리가 강해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므로 국채선물 투자전략은 단타매매자의 경우 미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106.90 이상까지 반등할시에는 고점 매도의 기회로 삼는것이 유효하다. 스윙 트레이더는 107.00에 대한 경계감이 큰 만큼 고점매도 마인드를 바탕에 둔 박스권 트레이딩이 바람직하며, 포지션 트레이더의 경우 역시 반등시마다 매도에 임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맥선물= 발리 테러 불안감이나, 미국 증시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반락을 기대하는 시장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다. 그러나 대외적인 결과는 크지 않았다. 미국 증시는 프리어닝시즌이 마감되고 이제 분기실적으로 넘어가고 있다. 금주에도 165여개 기업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고, 금일 저녘만해도 GM이나 인텔, 시티그룹 등의 실적이 예정되어 있어 뉴욕증시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국내 증시도 전일 포스코의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기업실적이 이어질 것이어서 나름대로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증시 변화가 중요한 이유는 국내시장에서 유동성의 이전현상이 투자패턴을 바꾸며 수급을 압박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통위의 콜금리 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이 국내증시가 부담이었다면 국내증시의 회복은 곧 통화정책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결국 증시의 강세는 부동산 과열의 유동성을 일부흡수하는 긍정적 효과내지 소득의 증대효과를 가져와 기업의 수익구조로 연결되는 동시에 경기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성격을 지니게 되어 있는 부분의 외면이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증시의 추가상승 효과는 국고채수익율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국채선물의 추가 하락을 이끌어 낼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과정에서 국채선물의 매수 수요가 얼마만큼 긍정적 지지력을 이끌어내는가에 따라 낙폭의 탄력성도 달라질 것이다. 이 경우 전일에 이어 지지력 테스트는 1차 106.70선이 될 것이며, 2차 106.50선이 다음 지지력으로 자리할 것이다. 그러므로 동선에서의 지지력을 확인하며 고가매도전략이 유효한 상황이다.
- 맞춤형 자산관리 "부자아빠클럽" 서비스-한투
- [edaily 한상복기자] 한국투자신탁증권은 14일, 기존의 개별상품 중심의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투자자 한사람 한사람의 투자 체질에 맞춘 한국형 자산관리 서비스 "부자아빠클럽"을 개발,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자아빠클럽"은 부유층 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프라잇 뱅킹 (PB)이나 랩(Wrap)형 자산관리 서비스와는 달리, 자문 수수료가 없을 뿐만 아니라 서비스 이용 금액에도 제한을 두지 않은 개방형 서비스다.
한투는 지난 30여년간 축적해온 자산관리 노하우와 고객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한 한투증권 고유 CRM 서비스와 통합해 만든 "한국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간접투자와 직접투자를 망라해 고객응대에서 자산관리에 이르기까지 일어나는 각 단계별 모든 활동을 체계화했다는 것이 한투의 설명이다.
"부자아빠클럽"은 투자성향 분석(투자체질 진단), 자산 배분, 성과관리 등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제공을 위해 보험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라이프사이클에 의한 재무설계 시스템 등 선진 자산관리 기법 등이 다양하게 지원된다.
한투는 특히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고객 성향에 맞춘 맞춤 주식 서비스를 통해 증권 영업직원 개인의 투자성향이나 시장전망보다는, 분석된 투자성향별로 투자 금액과 시황에 알맞는 종목추천, 수익률 관리와 리스크 최소화 등 사전, 사후관리의 시스템 투자를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홍성일 사장은 “이제까지의 자산관리는 고객보다는 상품, 한 방향으로의 시장 예측에 따른 투자권유로 어느 기관을 이용하든 투자자의 의지와 달리 천편일률적인 결과에 만족해야 했다"며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서구식 랩형 자산관리 서비스가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원인을 분석, 한투가 가지고 있는 고객관리 역량을 총동원해 만들어낸 것이 부자아빠클럽"이라고 소개했다.
홍 사장은 "이 서비스 제공으로 수탁고를 높이거나 고객에게 가장 높은 수익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우리나라만의 새로운 투자문화를 만들어 투자자의 체질과 눈높이에 맞춘 최적의 만족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제 우리 고객들도 보다 선진화되고 차별화된 투자조언을 받을 권리가 있고 또 그럴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투증권은 부자아빠클럽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이달초 주요고객 및 잠재고객 10만명을 대상으로 투자체질 진단을 위한 DM발송, 주요고객 대상 전국 설명회 개최 등 사전 준비를 거쳐 본격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외환폴)1247~1272원..상승세 유효, 급반락 조심
- [edaily 최현석기자] 14일 edaily 외환전문가 폴을 분석한 결과, 이번주(10월14~18일) 달러/원 환율의 저점은 1246.70원, 고점은 1272.30원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달러/원 환율이 외환시장 주변여건 불안 등으로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 오름세 역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급상으로도 정유사등 결제수요가 수출기업 네고보다 우위를 보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주 담배인삼공사 DR분과 같이 대량 공급이 이뤄지거나 외환당국에 경계심이 형성될 경우 조정 가능성은 있다. 일부 참가자들은 환율 조정시 저점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는 견해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달러/엔 조정 등 환율상승 무드가 완화될 경우 달러/원 환율 단기급등분 조정폭이 상당히 클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하나은행 박용일 대리
지난 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으나, 주식시장의 약세가 이어지자 역내외에서 강한 롱마인드 발생하며 급등했고 역외의 헤지성 매수세 및 에너지관련 업체의 결제수요가 뒤늦게 추격매수에 가담하며 한 때 1266원까지 상승하며 엔/원 환율은 1020원대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종반 담배인삼공사 관련 물량이 대기하고 있음에도 상승 기대심리가 꺾이지 않았고 한은관계자의 구두개입 및 일부 정책적 매도세에 의해 겨우 1260원대 아래에서 종가가 형성될 정도로 강하게 퍼져있는 롱 마인드가 금주 환율시장에서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지난주 고점인 1266원에 대한 상향돌파가 쉽게 이루어질 경우 추가로 10원 정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며 외부변수에 의하든 정책적 변수에 의해서 든 1260원대 중반에서 상승이 제한될 경우 1240원대로 급반락할 가능성도 큰 불안한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환율상승세를 이끌었던 요인 중 역외매수세만 계속될 뿐, 뉴욕 증시가 바닥을 탈출할 조짐을 보이고 있고 서부항만의 조업도 재개될 것이므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급증하거나 달러/엔이 추가 상승하지 않는 한 지난 주 있었던 급등장에 대한 조정국면에 들어가면서 향후 방향을 탐색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은행 구길모 과장
지난 주에도 여전히 시장은 급등이 관심의 초점이었다. 특히, 1260원 레벨에서 어느정도 익숙해지면서 저가매수를 노리는 레벨도 1250원대로 올라선 느낌이었다. 최근의 급등을 이루어낸 내외부적인 요인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 이런 강한 매수분위기의 주원인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번 주도 객관적으로 볼 때는 역시나 상승으로 무게를 둘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지나친 급등 이후의 조정에 대한 경계감도 늦출 수는 없다. 특히 1260원대에서 계속 상승시도가 이루어질 것이나 이런 시도에 비해 큰 상승이 없다면 환율은 다시 1250원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환율은 1245~1270원 수준에서 거래될 것이다.
◇산업은행 이승현 과장
지난 주 환율이 급등하며 변동성이 확대되어 당분간 쉽지 않은 장이 예상된다.
과연 전세계적인 주식시장 약세가 계속되며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도를 계속할 것인지, 그리고 달러/엔이 124.50 정도에 형성된 저항선을 뚫고 계속하여 상승할 것인지가 관심사가 되겠다.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20원 수준으로 달러/원의 상승이 달러/엔 상승에 비해 과도하다는 느낌을 주고 있으며, 다음주 이후에는 배인삼공사 DR발행 외 시장에 알려진 거액 공급이 현재 과열된 시장 분위기를 가라앉힐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우리은행 황정환 대리
단기적으로 고점으로 예상했던 레벨들이 지난주에 모두 뚫려버렸다. 달러/엔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어 달러/원 환율 상승도 유효해 보인다.
지난주 담배인삼공사 DR분이 큰 영향없었던 것 처럼 이번주 달러매물도 많지 않아 보이는 상황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1280원대는 아직 높아 보인다. 1270원대를 단기 고점으로 형성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디리요네은행 이병협 지배인
금주 달러/원 환율은 역외 매수세의 지속 여부와 외환 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 여부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 지난 금요일 국책은행을 통해 흘러나온 물량이 담배인삼공사 DR 관련이던 당국의 직접적 물량 공급이던 시장의 부족 물량을 메꿔준 것은 사실이다. 달러/엔의 추가상승 여력이 강한 상황에서 역외 매수세가 집결된다면 수급상의 불균형이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는 것은 이미 환율 하락 시 충분한 경험을 했다.
결국 향후 환율 움직임은 해외 변수에 의한 역외 움직임에 의해 결정될 수 밖에 없다. 한편 이 과정에서 외환당국은 일시적인 수급상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될 뿐 무리해서 시장을 돌리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환율이 하락할 때는 물가 안정이라는, 상승 시에는 수출 업체들이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하던 수출 경쟁력 확보라는 나름대로의 긍정적 부분이 존재한는 만큼 외환 당국의 역할은 가뭄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단비를 뿌리는 역할일 것이다.
따라서 국내 외환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여건상 환율 상승의 기조가 계속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비가 내릴 때 물을 받아 놓아야 할 것이다. 이미 기술적으로 1230원대에 포진된 매물벽이 소화되었고, 1250원 근처에서의 수출업체들의 헷지성 매물을 받아낸 만큼 다음은 1280원을 향해 나아가는 상황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외환 당국의 물량 공급을 기대할 수 있기에 낙폭이 큰 시점을 이용해 물량 확보를 권하는 바이다.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
이번 주 국내외환시장은 역외매수의 지속 및 달러/엔의 강세 기조로 지난 주의 강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시현함에 따라 국내증시도 하락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달러/엔의 조정 가능성 및 조정없이 상승세를 이어온데 따른 추격매수 부담으로 1270 원선에서 저항에 부딪힐 경우 조정국면이 펼쳐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지난 주 환율움직임을 역외가 주도했듯이 이번 주에도 역외의 움직임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펼치는 가운데 역외가 공격적인 매수를 멈추고 환율하락변수들이 등장할 경우 달러/원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수급상으로는 여전히 환율상승시 출회될 네고물량보다 환율조정시 유입될 결제수요가우세한 상황이어서 달러/원의 조정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중기 추세는 상승임을 염두에 두고 저가매수에 주력할 것을 추천한다.
달러/엔은 122.50~125.50 사이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챠트상으로 지난 주 달러/원은 1335~1164 원까지 하락에 대한 50% 조정레벨인 1250 원선을 단숨에 뚫고 61.8% 조정레벨인 1270 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단기와 중기 상승 추세 유효하나 240 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1266 원선에서 추가상승이 제한되었고 daily 및weekly 챠트에서 스토캐스틱이 모두 과매수권에 접어들어 조정(기간조정 또는 가격조정) 가능성이 있다. 달러선물 11월물: 1251~1278원.
◇대신경제연구소 조현상 연구원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일본 경제와 EU 경제가 상대적으로 미국 경제보다 더욱 부진하기 때문이며 둘째, 세계 금융시장과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안전 자산인 달러화와 미 국채에 대한 선호도가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두 가지 요인으로 인해 향후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을 보이더라도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 일본 정부의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일본 경제의 불안은 달러/엔 환율의 상승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 경제 동반 부진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 팽배한 상태에서 연말까지 달러/엔 환율 승은 달러/원 환율 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만을 놓고 보면 달러/원 환율은 주 초반에는 지난 주 급등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1270원대에 대한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이다. 지난 주 계속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와 역외 순매수가 이러한 상승 시도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 중반 이후에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엔 환율 상승세가 시작됐지만 아직 일본의 구조개혁에 대한 구체적 프로그램 및 실제 조치가 이루어진 것은 없기 때문에 달러/엔 환율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기 보다는 박스권 등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주 한국은행이 환율 급등에 대한 우려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도 달러/원 환율이 지속적인 상승랠리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daily 외환폴 10월7일~11일 전망
소속 이 름 저점 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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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박용일 대리 1242 1269
산업은행 이승현 과장 1240 1275
우리은행 황정환 대리 1250 1270
크레디리요네 이병협 지배인 1250 1270
삼성선물 정미영 연구원 1248 1275
대신경제연구소 조현상 연구원 1250 1275
평 균 1246.70 1272.30
- 하반기 취업 올해도 "좁은문"..경쟁률 67.3대1
- [edaily 정태선기자] 올 하반기 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 달리 대기업을 중심으로 경기흐름에 따른 채용위축이 우려되면서 취업경쟁률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잡링크(joblink.co.kr)가 공채를 실시한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취업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 평균 취업경쟁률은 67.3대 1로 지난해 하반기 67.7대 1과 비슷한 경쟁률을 기록해 취업문 뚫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까지 계열사별 공채를 실시한 SK그룹은 계열사별로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100명 모집에 1만명이 지원해 100대 1의 경쟁률을, SK글로벌은 30명 모집에 2400명이 지원, 8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60명을 모집하는 SK주식회사는 모두 3900명이 지원해 6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1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워커힐호텔은 올해도 30명 채용에 4200명이 지원, 14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종합상사는 10명 모집에 800명이 지원해 80대 1의 경쟁률을, LG CNS는 240명 모집에 1만9000명이 지원해 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비안은 4명 모집에 2000명이 지원해 5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두산 한국도서보급은 2명 모집에 500명이 지원해 25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1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만도는 올해도 60명 모집에 8100명이 지원해 135대 1이라는 경쟁률을 나타냈다. 고려제강과 에넥스는 각각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고급인력의 지원도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100명 모집에 1만명이 지원해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원자 중 석사이상은 20%, 해외인력은 200명 그외 회계사가 포함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학교추천으로 채용을 실시했다.
50명 모집에 3444명이 지원해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기술신용보증기금은 지원자의 10%가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CPA와 같은 고급자격증 소지나 토익 950점 이상자이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한 듯 올 하반기 채용에서는 아예 채용시부터 고급자격증 소지자나 토익 고득점자로 자격제한을 두는 기업들도 조사기업의 6.8%를 차지했다.
김현희 잡링크 실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취업경쟁률이 지난해에 이어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지원자 중에는 석사나 해외인력, 외국어능통자, 고급자격증 소지자 등 고급인력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지원자 수준도 여느 때보다 높아 구직자들의 철처한 취업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