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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3R 등 주간추천 6종목- 부국증권
  • 부국증권은 포항제철 영원무역 삼성화재 SK 텔슨전자 3R 등 6개종목으로 주간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 포트폴리오 포함 이유는 다음과 같다. ◇포항제철= 주식시장 약세 및 세계 철강경기 둔화로 주가 연초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 세계 최고의 원가경쟁력 및 품질 경쟁력 보유. 4분기부터 철강가격 급락으로 2001년 영업실적 둔화 예상되나 꾸준한 실적 개선 계속되고 외국인 매수세 지속 유입. ◇영원무역= 수출 비중이 3분기 중 99%로 환율 상승 수혜주로 부각. 2001년 견고한 성장 예상되며 우수한 품질, 서비스로 장기 성장성 확보. 장기 횡보 후 외국인 대량 순매수 유입되고 최근 거래량 급증하며 반등 후 조정. ◇삼성화재= 보험업종 특성상 브랜드파워와 실적간의 상관관계가 높으며, 그로 인하여 상장보험사중 유일하게 흑자 시현. 근 일개월간 꾸준한 외국인의 순매수세 유입. 일본 최대 손보사인 동경해상과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중국에서도 보험영업을 허가 받는 등 해외 영업 활발. ◇SK= 석유 정제 마진은 당분간 크게 하락하지 않을 전망. 석유화학부문은 내년 이익 악화 예상되나, 네트워크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큼. 계절적 요인으로 3분기 영업실적 부진하나 4분기 회복전망. 주가 수준 저평가로 중기 매수 추천. ◇텔슨전자= 3분기 수익은 모토롤라와 결별 및 단말기 보조금 폐지에 따른 판매 부진으로 부진. 장기적으로는 노키아와 전략적 제휴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성장성 측면 보완. 대규모 투자가 완료되었을 뿐 만 아니라 재무구조가 개선 추세로 현금 흐름이 안정적. ◇3R= 디지털 방식의 CCTV 전문생산업체로 수출 확대로 외형 및 순이익 대폭 증가. E-삼성과 싱가폴에 3R 설립키로 계약, 제품 유통 채널 확대. 재스컴 경영권 인수로 내수시장 선점 및 해외진출 확대로 시너지 효과 기대.
2000.12.04 I 김세형 기자
  • 월가 전문가시각(1일)
  • 시장 분위기는 미국 경제가 곧 불황에 빠져들 것같은 불안한 편이지만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소프트랜딩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뉴욕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이야말로 주식을 살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나스닥의 상승에 대해서는 일시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더 많다. 중기적으로는 전망이 좋지만 단기적으로는 하락세가 언제 멈출지 모르겠다는 얘기다. 어제 골드만삭스의 애비 조셉 코언이 현재가 주식 매입 적기라고 주장한데 이어 오늘은 JP모건이 주식투자비중을 확대했다. JP모건의 투자전략가 더글러스 클리고트는 포트폴리오 모델에서 주식투자비중을 50%에서 60%로 올리고, 현금 및 채권투자비중을 각각 5%씩 줄였다. 클리고트는 S&P 500 지수가 현재 적정한 수준보다 9%이상 떨어져있다고 주장했다. 클리고트의 분석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연초에 50%이상 고평가된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반대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기업수익 둔화세가 급격하지 않다는게 클리고트의 주장이다. 클리고트는 그러나 주가 하락세가 당장 그칠 것같다는 얘기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특히 첨단기술주와 금융주의 경우 내년에도 주가순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게 클리고트의 경고다. 메릴린치의 수석투자전략가 크리스틴 캘리스도 향후 시장전망이 밝다는 쪽에 가세했다. 투자자들이 기업의 수익 감소와 자본지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여건은 좋아지고 있다는게 캘리스의 주장이다. 특히 시장주변에 많은 현금이 쌓여있고(최근 뮤추얼펀드의 현금보유비중이 매우 높은 수준임), 장기금리가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업수익이 전반적으로 큰 폭은 아니지만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데다 수익을 내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시장 여건은 여전히 좋은 편이고, 따라서 주가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게 그녀의 설명이다. 한편 UBS워버그의 수석투자전략가 에드워드 커쉬너는 추천종목에서 루슨트 테크놀로지와 파머시아를 제외하고 브로드컴, 셀레스티카, 주니퍼 네트웍스, 퀘스트 다이아그노스틱, 퍼킨엘머, 텔랩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버라이즌 등을 추가했다. 이날 시장상황에 대해 프루덴셜증권의 애널리스트 클라크 잉스트는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일시적 반등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투자자들이 포기하는 듯한 분위기가 다소 줄어든 점이 이날 시장의 긍정적인 측면이라는게 잉스트의 주장이다. 밀러 타박의 피터 북바르도 최근 시장분위기는 투자자들이 포기하는 듯한 모양새를 나타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북바르는 당분간 시장의 앞길에 많은 악재가 돌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걱정하고 있다. 4.4분기 기업실적 예고가 이제 막 시작했는데, 게이트웨이나 알테라같이 실적부진을 예고하는 회사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이 나타날지 걱정스럽다는 얘기다.
  • (초점) 美 인터넷 애널리스트의 몰락
  • "인터넷 애널리스트의 몰락" 미국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 최근호는 과거에 각광을 받았던 인터넷 분석가들이 인터넷 주가 하락으로 인해 신뢰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새로운 스타 애널리스트들이 등장할 조짐도 엿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23일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인터넷 애널리스트인 매리 미커가 CNBC 방송에 등장했다. 그녀는 당시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후로 나스닥 지수는 22%나 추가 하락했고, 그녀가 추천했던 종목들은 지금까지 68%나 떨어졌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3위에 올랐던 그녀의 영향력이 점차 힘을 잃고 있는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영향력있는 투자전략가인 애비 조셉 코언도 30일 장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지만 시장은 반응하지 않았다. 아시아 금융위기때 그녀의 말 한마디로 장 분위기가 바뀌었던 것과 비교하면 그녀의 영향력이 대폭 줄었음을 알 수 있다. 인터넷 애널리스트의 대가였던 메릴린치의 헨리 블로젯도 마찬가지다. 블로젯은 지난 10월에 너무 뒤늦게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다는 비판이 일자 "인터넷 주식에 대한 코멘트가 부정적으로 바뀐 것은 1년이 훨씬 넘었다"고 변명한 적이 있다. 블로젯이 당시에 e토이스와 반즈 앤 노블닷컴에 대해 추천등급을 내렸을 때는 이미 주가가 52주간 최고치에서 95%, 84% 폭락해 있을 때였다. 블로젯은 아직까지 인터넷 주식에 대해 "매도" 추천을 한 적이 없다. 매리 미커도 "매도" 추천은 물론이고 지난 3년간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한 종목도 3개에 불과하다. 일부는 이를 투자은행이나 증권사의 영업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다트머스대학과 코넬대학의 교수들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A라는 증권사가 B라는 기업의 기업공개 대행이나 유가증권 발행 등을 수행해줄 경우, 그러한 관계가 없는 C라는 기업보다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종목 평균 수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는 마이너스 11.6%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후자는 플러스 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무래도 영업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이 부정적인 코멘트를 하지 못하는 셈이다. 퍼스트콜에 따르면 많은 인터넷 분석가들이 "중립" 추천으로 돌아서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평균은 "매수"다. 이와 반대로 특정 업종에 특화된 소형 금융기관의 애널리스트들중 괄목할 만한 평균 수익률을 기록한 애널리스트가 등장했다. 선트러스트 증권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애널리스트인 션 잭슨은 추천종목에서 236%의 수익률을 올렸다. 퍼스트 알바니의 매튜 바조프스카스는 216%, 데인 라우셔의 인터넷 서비스 애널리스트인 스티븐 지그문트는 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인터넷 애널리스트들의 벤처 캐피털로의 전직 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로버트 스티븐스의 케이스 벤자민, 체이스 H&Q의 다니엘 리머, CSFB의 빌 번햄이 이미 벤처 캐피털로 자리를 옮겼으며, 월가에서는 매리 미커가 벤처 캐피털로 이직할 것이라는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00.12.01 I 김홍기 기자
  • 현대차,"메이저리그로 승격"..매수-도이체방크
  • 도이체방크가 현대자동차에 대해 매수를 추천했다.도이체는 30일자 현대자동차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지난 30년동안 국내 강자의 자리에서 글로벌 주요업체로 가는 길에 탑승했다고 평가했다.(From The Minor To Major Leagues) 도이체는 여러 측면에서 지난 97년의 금융위기가 현대자동차(05380)에 겉으론 불행/속으론 행복(a blessing in disguise)을 가져다 주었으며 특히 국내 자동차업계 통합을 촉진,살아남은 업체에게 더 강력한 지위를 부여하였다고 지적했다. 도이체는 비록 현대자동차가 글로벌시장에서 여러 도전을 맞닥뜨릴 수 있으나 다임러와의 제휴에 따른 수혜가 기술지원및 신시장 침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도이체는 현대자동차 주가가 내년 EV/EBITDA대비 45~55% 정도 낮은 상태를 형성하는 등 저평가상태라고 지적하고 12개월 목표가격을 2만1500원을 제시한 가운데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이체는 현대자동차가 그룹을 다시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투자가들이 보유 주식을 덤핑하며 불만을 표시했다고 설명하고 다임러의 투자가 균형과 점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도이체는 현대자동차(05380)의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치를 각각 8170억원과 9460억원으로,오는 2002년 전망치는 1조1620억원을 제시했다.
2000.12.01 I 박병우 기자
  • (미업종 종합) 반도체-컴퓨터-인터넷 폭락..은행만 강보합
  • 30일 나스닥지수가 지난 87년 증시 붕괴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는 최악의 상황을 나타내면서 2,500대로 주저앉았다. 11월에만 23%나 폭락하면서 연초대비 36% 하락한 수준이다. 이는 나스닥의 29년 역사상 연간 성적이 가장 나빴던 지난 74년의 35% 하락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현재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8월12일수준으로 1년3개월전으로 되돌아간 셈이다. 나스닥의 내로라는 첨단기술주들이 컴퓨터업체 게이트웨이와 반도체회사 알테라가 실적 부진을 예고하는 바람에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려 단기지지선으로 여겨지던 2,600선이 하룻만에 붕괴됨에 따라 이제 2,400선이 다음 지지선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듯하던 다우지수도 유통주의 급락으로 인해 200포인트이상 하락했다. 11월 한달동안 나스닥지수는 23%나 폭락했지만 다우지수는 5.1% 하락에 그쳐 상대적으로 다우지수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 연말에는 나스닥의 첨단기술주보다 다우의 블루칩을 선호하는 모습이 뚜렷한 것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214.62포인트, 2.02%나 하락한 1만414.49를,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109.01포인트, 4.03%나 폭락한 2,597.92를 기록했다. ◇ 반도체-컴퓨터 종목 무더기 폭락 반도체와 컴퓨터 업종이 또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게이트웨이와 알테라의 실적 부진 전망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여기에 투자은행 및 증권사의 추천등급 하향조정이 불 난데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83% 폭락했다. 52주간 최고치와 비교해 61% 하락했다. 29일 장이 끝난 뒤 매출이 별로 일 것이라고 발표한 알테라가 7.7% 하락했다. 리만 브라더스가 알테라의 발표가 생각보다 나쁘다면서 "중립" 추천을 했다. 로버트슨 스티븐스는 장기 추천등급을 "매수"에서 "매력적"으로 하향조정했으며, 도이체 뱅크 알렉스 브라운도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등급을 낮췄다. 알테라의 경쟁업체인 자일링스도 9.3% 하락했다. 리만 브라더스의 댄 나일스는 "자일링스도 알테라와 같은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ABN암로의 데이비드 우는 12개월 목표가를 100달러에서 70달러로 내렸으며 2001 회계연도의 주당 순이익도 1.31달러에서 1.26달러로 조정했다. PMC 시에라에 대해서는 10.9% 하락했는데, 리만 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인 아납 찬다는 추천등급을 "시장 평균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비테스 반도체도 5.3% 하락했다. CSFB의 애널리스트인 팀 마혼은 래티스 반도체, 페어차일드 반도체, 인테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리콘 스토리지 테크놀로지 등의 추천등급을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하향조정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은 11% 하락했으며, AMD도 10.6% 폭락했다. 리만 브라더스는 인텔에 대해 "매수"에서 "시장 평균 수익률 상회"로 추천등급을 낮추고 목표가격도 65달러에서 55달러로 조정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도 5.8% 떨어졌다. D램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8.2% 하락했다. 컴퓨터 업종도 36%나 폭락한 게이트웨이 탓에 약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5.5% 하락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 증권의 커트 킹은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추천등급을 내리고 목표가격도 80달러에서 30달러로 대폭 낮췄다. 리만 브라더스의 댄 나일스도 고평가된 주식중 하나라면서 투자자들이 극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델 컴퓨터는 11.7%, IBM은 6.3%, 컴팩은 5.3% 떨어졌다. 휴렛 패커드는 7.9% 하락했다. ◇ 인터넷 급락..네트워킹-소프트웨어도 약세 나스닥지수가 폭락하면서 인터넷 관련주들도 급락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전일 대비 3% 하락하며 98년 11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인터넷 대표업체인 야후가 1.44% 상승하면서 선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아마존이 8% 이상 급락했고 AOL은 장중에 9%가량 하락했다가 낙폭을 다소 줄여 6.34% 떨어졌다. 인터넷 캐피탈 그룹은 12% 이상 급락하면서 IPO가격 밑으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장중에 14%나 급락했다가 조금씩 낙폭을 만회해 2.4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CSFB의 인터넷 담당 애널리스트인 브렌트 씰이 "강력매수"를 그대로 유지한 I2테크놀로지는 9%나 하락했다가 급반등에 성공해 6% 이상 올랐다. B2B업종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아리바가 7% 이상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으나 커머스원이 7% 이상 하락하고 버티칼넷이 6% 가까이 떨어지면서 메릴린치 B2B지수는 0.61% 하락했다. 네트워킹 관련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노텔이 6% 이상 오르며 선전했지만 JDS유니페이스가 13% 가까이 떨어지고 대표주인 시스코시스템스가 7% 이상 급락한 것이 부담이 됐다. 루슨트테크놀로지도 약세를 보이며 52주 최저치를 경신했고 소형 통신 장비 업체인 이피션트 네트워크와 넥스트 레벨 커뮤니케이션도 52주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2.17% 하락했다. 한편 어제 통신 장비 관련 업체들 중에는 패러다린 네트웍스를 비롯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들이 속출했다. 소프트웨어 관련업종에서는 나스닥 대표주에서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한 오러클이 돋보였다. CSFB는 오러클에 대한 긍정적인 코멘트를 했고 이 회사의 애널리스트인 웬델이 "강력매수"등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러클은 이날 15.85%나 폭등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1.82%나 폭락했고 리눅스 관련 업체들도 4%~5%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통신업체들도 연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AT&T의 무선 통신부문인 AT&T와이어리스가 NTT도코모에 지분을 매각하기로 함에 따라 3%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모토롤라, 월드컴, SBC커뮤티케이션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해 S&P통신지수는 0.89% 떨어졌다. ◇ 은행 강보합.. 증권 바이오는 크게 하락 증권과 바이오업종주식들도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은행주들은 소폭 상승을 보였다. 증권주들은 주식시장의 연일 계속되는 폭락으로 거래량이 감소되면 직격탄을 받는 업종이란 점이 부각됐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2.5%가 빠졌다. 메릴린치가 4.14%, 베어스턴스가 6.25% 하락한 것을 비롯해 JP모건 골드막삭스 리먼브라더스등도 일제히 밀렸다. 특히 온라인 증권사인 E트레이드는 15.5% 의 폭락이었다. 은행주들은 전날 발표된 3분기 미국경제성장률이 4년여만에 가장 낮다는 분석으로 인플레 우려가 줄어들면서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와 S&P은행지수는 각각 0.5%, 0.1% 가 올랐다. 시티그룹 플릿보스턴등이 소폭 상승했다. 바이오주식들은 큰 폭으로 밀려났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4.9%를 잃었으며 나스닥의 바이오지수도 4.4%가 떨어졌다. 이날 하락으로 3일 연속 하락을 보였다. 그동안 기술주가 폭락하는 상황에서도 바이오주식들은 대체로 적은 낙폭을 보이며 견디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전반적인 장 분위기가 계속 밀려나게 되면 "하향턴을 하는 것도 순식간"이라고 바이오분석가인 로버트 르보이어는 말했다. 투자가들이 왜 바이오주식만 덜 빠졌는가에 대해 본격적인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는 진단이다. 암겐이 6.6%, 바이오겐 4.26%, 휴먼게놈 7.35%, 치론 6.57% 등 주요 바이오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0.12.01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반도체-컴퓨터 종목 무더기 폭락
  • 반도체와 컴퓨터 업종이 또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게이트웨이와 알테라의 실적 부진 전망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여기에 투자은행 및 증권사의 추천등급 하향조정이 불 난데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83% 폭락했다. 52주간 최고치와 비교해 61% 하락했다. 29일 장이 끝난 뒤 매출이 별로 일 것이라고 발표한 알테라가 7.7% 하락했다. 리만 브라더스가 알테라의 발표가 생각보다 나쁘다면서 "중립" 추천을 했다. 로버트슨 스티븐스는 장기 추천등급을 "매수"에서 "매력적"으로 하향조정했으며, 도이체 뱅크 알렉스 브라운도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등급을 낮췄다. 알테라의 경쟁업체인 자일링스도 9.3% 하락했다. 리만 브라더스의 댄 나일스는 "자일링스도 알테라와 같은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ABN암로의 데이비드 우는 12개월 목표가를 100달러에서 70달러로 내렸으며 2001 회계연도의 주당 순이익도 1.31달러에서 1.26달러로 조정했다. PMC 시에라에 대해서는 10.9% 하락했는데, 리만 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인 아납 찬다는 추천등급을 "시장 평균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비테스 반도체도 5.3% 하락했다. CSFB의 애널리스트인 팀 마혼은 래티스 반도체, 페어차일드 반도체, 인테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리콘 스토리지 테크놀로지 등의 추천등급을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하향조정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은 11% 하락했으며, AMD도 10.6% 폭락했다. 리만 브라더스는 인텔에 대해 "매수"에서 "시장 평균 수익률 상회"로 추천등급을 낮추고 목표가격도 65달러에서 55달러로 조정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도 5.8% 떨어졌다. D램 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8.2% 하락했다. 컴퓨터 업종도 36%나 폭락한 게이트웨이 탓에 약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5.5% 하락했다. 뱅크오브 아메리카 증권의 커트 킹은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추천등급을 내리고 목표가격도 80달러에서 30달러로 대폭 낮췄다. 리만 브라더스의 댄 나일스도 고평가된 주식중 하나라면서 투자자들이 극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델 컴퓨터는 11.7%, IBM은 6.3%, 컴팩은 5.3% 떨어졌다. 휴렛 패커드는 7.9% 하락했다.
2000.12.01 I 김홍기 기자
  • "코너를 돌고 있는 한국"..지수 목표 690~780-SG
  • SG증권이 12개월 기준 종합주가지수 전망치를 690~780 범위로 제시했다. SG는 29일 [ Rounding the corner ]란 한국 증시자료에서 경제개혁에 대해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내년 2분기부터 개혁 진전의 즐거운 놀라움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G는 공적자금투입에 따른 금융개혁 재개는 시장을 선순환 사이클로 옮기면서 증시는 경제개혁에 힘입어 급격한 유동성 주도 반등으로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SG는 이어 내년 1분기 동안 용감한 투자가들은 바닥사냥의 황금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시점에 대해서는 이번 전환시기가 대다수의 기대보다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SG는 따라서 12개월 기준 종합주가지수 목표대를 내년 PER 8.2~9.3배인 690~780으로 설정하고 한국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선호종목은 주택은행, 국민은행, 삼성전기, S-오일, 세원텔레콤을 추천했다. SG는 원유가격이 현 수준에서 내년에 꾸준히 하락해 낮으면 23.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 가운데 또 한국 반도체업체들이 경기하락을 잘 견딜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SG는 D램가격이 떨어질 경우 한국 반도체업체들은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으므로 규모증가율이 가격하락의 영향을 상쇄시켜 여파는 적을 것으로 진단했다. 또 엔화 약세에 따른 원화 약세, 수입 인플레, 금리상승의 시나리오는 일어날 가능성이 적어보인다고 덧붙였다. SG는 투자가들이 느린 경제개혁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지만 자사는 시장의 힘이 모멘텀을 얻고 김대중 대통령이 경제개혁에 대한 약속을 전망했을때 투명성과 속도면에서 경제개혁이 진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에는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낙관론과 실망이 연달아 시장을 강타할 것이므로 시장의 변동성이 출현할 것이라고 SG는 지적했다. 따라서 보수적인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저지시킬 것으로 평가했이다. 그러나 용감한 투자가들은 이 바닥찾기의 황금기회를 투자범위에 따라 박스권 거래 혹은 보유확대의 기회로 삼아야한다. 한편 SG는 첨단기술 벤처들의 경우 재벌과 같은 팽창전략에 대한 비난으로 벤처로 흘러들어간 재원이 잠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제에 별 가치를 주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즉,벤처들은 극심한 경쟁에 계속 직면해야하며 따라서 수익도 악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M&A나 전략적제휴가 코스닥의 상승모멘텀이 될 수 있으나 M&A테마 주도의 반등이 단기간에 일어날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SG는 밝혔다. SG는 따라서 투자가들이 핸드셋 제조업체들과 같이 실질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코스닥 종목으로 눈을 돌려야한다고 충고했다. SG는 업종 전망의 경우 앞으로 3개월동안은 거시요인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전망하고 대부분의 부문을 중립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은행, 전자하드웨어를 더해서 20% 비중으로 확대한 반면 비은행과 반도체는 20%로 비중축소했다. 이어 12개월 전망으로 현 수준에서의 상승 잠재력과 펀더멘탈 전망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지적하고 전반적으로 투자가들은 방어적 국내위주 업종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첨단기술 선호로 포트폴리오를 재균형시켜야한다고 권고했다. 이와 관련 2002년 정점을 향해 상승사이클을 탈 화학업종을 선호하고 있으며 우량은행도 구조조정의 수혜주라고 덧붙였다.
2000.11.30 I 박병우 기자
  • 다우 121P 상승, 나스닥 겨우 2,700선 유지(종합)
  • 나스닥지수가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겨우 2,700선을 유지한 반면 다우지수는 산뜻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9일중 8일간 하락하는 약세를 나타내면서 지난해 10월20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지난해와 달리 올 연말에는 다우의 블루칩 강세, 나스닥의 첨단기술주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121.53포인트, 1.16% 상승한 1만629.11을,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27.91포인트, 1.03% 떨어진 2,706.93을 기록했다. 대형주중심의 S&P 500 지수는 5.84포인트, 0.44% 오른 1,341.93였고, 소형주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4.42포인트, 0.96% 떨어진 454.60였다. 뉴욕 상장종목의 99%를 포괄하는 윌셔 5000 지수는 23.17포인트, 0.19% 상승한 1만2,220.59였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약세로 밀려, 장중 한때 92.09포인트, 3.36%나 떨어진 2,642.89까지 주저앉았다가 막판에 하락폭을 줄이면서 겨우 2,700선을 유지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초반부터 줄곧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아침 발표된 3.4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2.4%로 나타난데 대해 뉴욕 증시는 당초 예상보다 다소 높은 수치라고 환영하면서 강세를 나타내는 듯 했으나 곧바로 4년만의 최저치라는 해석이 대두되면서 나스닥 약세, 다우 강세로 반전됐다. 경기둔화세가 급격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경기둔화에 큰 영향을 받지않을 것으로 보이는, 달리 말해 주가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블루칩들이 안전하게 보임에 따라 많은 투자자금이 첨단기술주에서 빠져나와 블루칩으로 몰려간 것이다. 급격한 경기둔화가 첨단기술주의 고성장세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는 반면, 블루칩의 안정적인 성장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금융, 제약, 소비재, 유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정유주가 이날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지수 상승폭을 줄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3.3% 오르고, 월마트가 5.9%나 급등하는 등 금융주와 유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제임스 켈 리가 이날 매수추천대상종목에 머크와 일라이 릴리를 포함시키는 등 제약주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머크는 2.2%, 일라이 릴리는 3.3%,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은 3.2% 올랐다.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엑슨모빌이 4.4% 하락하는 등 필라델피아 정유지수는 6.9%나 떨어졌다. 다우지수 산정종목중 월마트, 맥도널드, 보잉, 필립 모리스, 듀퐁, GM, 시티그룹 등이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다우지수 산정종목중 보잉, 필립 모리스, 머크 등은 52주간 최고치를 기록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가 계속 반등을 시도했으나 결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13% 하락으로 마감됐다. 인텔이 1.7% 오르고 KLA텐코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이 각각 7%, 3%씩 상승하면서 지수 하락폭을 줄였고 최근 폭락했던 통신용반도체업체 브로드컴이 이날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투자등급 상향조정에 힘입어 11.7%나 급등,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3.6% 하락했다. 또 UBS워버그가 통신용 반도체의 사업전망이 여전히 밝다며 브로드컴, PMC시에라, 비테스반도체 등 통신용 반도체회사들의 매수를 추천했다. 이중 PMC시에라는 4.6% 올랐지만 비테스는 8.9% 하락하는 등 결과는 제각각였다. 한편 칩팩이 4.4분기 실적 부진을 예고, 메릴린치, 도이체방크 알렉스브라운 등으로부터 투자등급 하향조치를 당하면서 59%나 폭락했다. 네트워킹도 계속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의 하락폭이 0.37%에 머물러 최근 급락세는 진정되는 듯한 모습였다. 시에나가 주고객인 스프린트의 구매선 다양화 소문에 18%나 폭락했고, JDS유니페이스가 4.5% 하락했으나 시스코는 1.4% 상승했다. 메릴린치가 게이트웨이의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게이트웨이가 4.8%나 떨어지는 등 컴퓨터주식들도 약세를 지속, 필라델피아 컴퓨터지수는 0.4%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2.9% 하락하고 선마이크로가 1.85%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뉴욕 증권거래소 11억주, 나스닥시장 20억3,000만주로 크게 늘어났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이 비슷했던 반면 나스닥시장에서는 상승종목대 하락종목의 비율이 14대 26였다.
  • 단말기업종 비중확대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9일)
  • 다음은 29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옥션 : 2000 매출액, EPS를 6%, 48% 하향조정, 2001년 매출액, EPS를 6%, 2% 상향조정 이는 예상보다 부진한 3/4분기 실적과 새로운 수수료 체제 도입에 따른 영향을 반영한 것임. 1) 예상되는 eBay와의 전략적 제휴 체결은 양측에 시너지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2) 새로운 수수료 체제는 향후 동사 이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12월 중순에는 기업공개 이후 6개월동안 적용되는 lock-up이 해제되면서 단기적으로 대주주지분으로부터의 매도물량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뉴스코멘트] *10월중 자본수지 6.9억달러 적자 기록; 거시지표 전망 수정 외국인증권투자의 유입 규모가 크게 둔화된 점을 반영하여 2000년, 2001년 자본수지를 각각 141억달러 흑자, 37억달러 적자에서 129억달러 흑자, 42억달러 적자로 하향조정함. 반면, 경상수지는 10월중 11.7억달러 흑자를 기록함으로써 누적 흑자액이 87억달러에 도달함. 당사는 2000년 수출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9.5%에서 23.1%로 상향조정하며 이에 따라 경상수지 전망치(97억달러->109억달러)와 GDP성장률(8.5%->9.3%)도 상향조정함. *일본 NEC와 Hitachi, D램사업 통합 256M급 이상 D램 생산을 위해 0.13m 가공기술을 갖춘 300mm 웨이퍼용 생산설비를 건설할 계획. 내년 1월 생산설비 건설을 시작하고, 생산은 2002년 상반기부터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일본 D램업체들은 한국/대만업체대비 가격경쟁력 결여로 세계 D램시장 점유율이 급락한바 있으며, 이번 NEC와 Hitachi의 D램 사업 통합/D램 생산설비 계획은 원가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256M D램 이상 기종에서 한국/대만기업과 경쟁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됨. 삼성전자는 현재 fab8에서 이미 8인치 웨이퍼를 이용하여 256M D램을 생산하고 있으며, 300mm 웨이퍼를 이용한 생산은 현재 건설중인 fab11에서 2001년말부터 돌입할 예정이라고 함. *TFT-LCD 가격하락 Display search에 따르면, 3/4분기에 TFT-LCD 판매량 증가보다 가격하락이 빨라 세계 TFT-LCD 총매출액이 올해들어 처음으로 감소함. 3/4분기의 매출액은 판매량이 12%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37억5,000달러를 기록하였고, 4/4분기에는 3/4분기보다 하락한 36억 8,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삼성전자는 업계 평균가격보다 높은 수준의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LCD가격이 하락하더라도 가격하락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이에 따른 원가하락으로 인해서 손익분기점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됨. *삼성전자, 249억원 출자하여 삼성코닝마이크로옵틱스의 유상증자에 참여 삼성전자의 이번 출자는 삼성코닝마이크로옵틱스사의 유상증자에 대한 지분유지 차원이므로, 출자 이후 지분율은 49%를 그대로 유지하게 됨. 삼성코닝마이크로옵틱스사는 이번 증자로 유입되는 현금을 광부품 수요증가에 따른 설비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함. 시장은 이번 삼성전자의 증자참여에 중립적인 반응을 보일 듯. *SK(주), SK텔레콤의 서린동 사옥 50% 지분을 1,646억원에 인수 이같은 계열사 사옥 매입에 따라 SK(주)는 지배구조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주가반등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임. *한나라당, 한국전력 민영화안에 찬성 이는 한전에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되나, 추가적인 원화절하 및 경기둔화 가속화 전망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동주가는 시장흐름과 연동할 것으로 예상됨. 한전 민영화 법안의 국회 통과는 상징적 의미에 불과하며 향후 실질적인 매각절차의 진행과정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임. *삼성SDI, 55% 지분출자로 중국업체와 VFD 합작법인 설립 발표 동 신설법인은 중국 뿐 아니라 세계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회사측은 세계시장에서 VFD부문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디스플레이산업내 경쟁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와 필립스의 CRT사업 합병 발표 이후, 이같은 제휴관계 구축 추세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판단됨. 삼성SDI 투자의견 BUY. *2001년 1월부터 SUV 보험료 자율화 국내에서는 최초로 자동차에 대한 순보험료 자율화가 이뤄지는 것임. SUV에 대한 보험료수입은 전체 자동차 보험수입의 9%에 불과하기 때문에 금번 자율화 조치가 손보사들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임. 특히 현재 국내 손보사들은 주식투자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어 보험료를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KOSDAQ 뉴스] *휴먼컴, 미래랩이 보유중인 바른손 전환사채에 대한 인수결의 취소 이는 바른손의 주가하락 이후 CB 인수단가의 조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데 따름. 또한, Agency사업부의 인수가도 당초 75억원보다 낮은 59억원으로 하향조정함에 따라, 발행해야할 주식수가 495,000주로 작아져 주당 희석효과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전망임. 인수에 따른 제반자료를 검토한후 동사에 대한 수익추정을 변경할 계획임. 바른손의 주가하락과 미래랩과의 제휴로 인큐베이팅업체로의 변신 의혹을 불식시킨다는 점에서는 동사 주가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채권뉴스] *정부, 채권전용펀드 10조원 연내 전액조성 방침 : 연말 자금시장 불안은 다소 해소될 전망 5조원은 우체국과 연기금에서, 5조원은 국책은행 및 자금사정이 풍부한 시중은행에서 출연하고 은행간 배분비율을 조기에 결정할 방침임. 최근 은행권의 풍부한 자금사정을 비추어볼 때 자금조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됨. 향후 전용펀드조성을 통해 연내 발행 예정인 Primary CBO 및 12월 중 만기 도래하는 투기등급 채권의 소화는 무난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연내 실물경제 측면에서 극심한 자금난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은 완화될 전망임. [기업방문] *대영에이브이, 3분기중 박지윤/핑클의 음반판매량 증가로 실적 호전 1993년 설립된 음반제작/도소매유통사로 2000년에는 박지윤,핑클 등의 성공적 음반판매로 1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2001년에는 134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음. 10월까지 박지윤 4집 35만장, 핑클 3집 39만장이 판매되었는데 특히 박지윤은 음반판매외에 타업무까지 대행, 마진이 높아서 3분기 실적이 호전됨. 11월 20일자로 액면분할을 실시, 이후 거래물량 증가 영향 주가가 약세를 시현하고 있음. [금일 Spot] *단말기산업 : 투자의견 OVERWEIGHT 1) 2000~2001년 국내 단말기 수요 전망치를 1,300만대, 1,000만대로 8.3%, 25.0% 상향조정. 2) 수출비중이 큰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원화약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됨 (3/4분기 현재 팬택 수출비중 98%, 삼성전자 83%, 현대전자 75%, LG전자 67%, 세원텔레콤 46%). 3) 설계 및 개발능력 향상으로 중소형업체들의 시장점유율 증가. 4) 완전한 IS-95C(CDMA2000-1x) 단말기 시장 출현은 2001년 하반기에 가능할 전망. 5) 단말기 제조업에 대해 Overweight 추천(삼성전자, 텔슨전자에 대해 BUY, LG전자, 현대전자, 세원텔레콤, 팬택에 대해 Mkt Perf 추천).
2000.11.29 I 김세형 기자
  • 퍼스트콜, 오늘부터 한글 서비스 실시
  • 톰슨 파이낸셜 그룹의 퍼스트콜이 한글 웹포탈 서비스인 한국어 퍼스트콜 서비스(www.firstcall.com)를 실시한다. 이번 퍼스트콜 한국어 서비스는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에 이어 다섯번째로 개발된 것이다. 퍼스트콜은 웹 서비스를 통해 리서치 다이렉트, 노츠, 실시간 수익 추정치 및 증권사 추천 등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툴 바와 명령 등을 모두 한국어로 실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텍스트 정보 또는 리서치 리포트를 한국어로 받는 작업을 모두 한국어로 처리할 수 있다. 현재 13개 국내 증권사가 한국어 리서치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퍼스트콜은 기존의 퍼스트콜 웹 사용자는 기존의 패스워드를 한국어 퍼스트콜 웹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퍼스트콜은 인터넷을 이용해 전 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간 증권사 리서치 리포트, 수익추정치, 주식/채권 보유정보, 내부자 거래정보, 기업뉴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퍼스트콜은 전 세계 700여개 증권사로부터 실시간으로 제공받은 600만 개의 리서치 리포트를 보유하고 있다. 퍼스트콜의 모기업인 톰슨 파이낸셜은 전 세계 금융시장을 대상으로 전자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간 매출 20억 달러 규모의 기업이다. 또한 톰슨 그룹은 금융, 법률, 교육 등의 정보나 솔루션 판매를 통해 연간 매출 60억 달러를 올리는 초대형 전자정보 그룹이다.
2000.11.28 I 김홍기 기자
  • (전문)증권사 상품운용에 대한 영업준칙(안)
  • <증권사 상품운용에 대한 영업준칙(안)> ◇규제신설의 주된 목적과 필요성 ▲증권사가 위탁매매업무와 자기매매업무를 동시에 영위함에 따라 위탁매매에서 얻게 된 고객 매매정보를 상품운용에 부당하게 이용할 개연성이 항상 존재하는 바(이해상충 발생), ▲상품운용상의 전형적 불공정거래행위(front running, scalping등)를 금지하고 이의 예방을 위한 정보차단벽(chinese wall)을 세우도록 유도함으로써 투자자 보호와 증권사 상품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 ▲최근 일부 증권사가 특정종목을 추천함과 동시에 그 종목을 매도하여 부당이익을 도모한다는 의혹이 번지고 있고, 검사과정에서 일부 외국증권사 지점이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정보를 다른 기관투자자에 사전에 유출시킨 사례가 발생하여 증권업계와 증권시장에 대한 신인도를 크게 실추. ◇주요 규제 내용 1. 선행매매(front-running)의 금지 ▲고객으로부터 대량매수등의 주문을 받은 경우 이를 집행하기에 앞서 자기계산으로 미리 해당 증권을 매수하여 가격상승차익을 꾀하거나, - 대량매도주문 수탁시 자기보유 증권을 미리 처분, 가격하락을 회피하는 상품운용과 관련한 전형적인 불공정행위를 금지 - 다만 상품부서와 대고객영업부서간 효과적인 정보차단 등으로 우연적인 사전 매매가 이뤄진 경우에는 이 규제에 위반되지 아니한 것으로 봄으로써 증권사의 내부통제를 유도 ⇒ 증권사가 고객매매주문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하는 행위를 금지 2. 고객매매주문의 제3자 정보제공행위의 금지 ▲해당유가증권 시장가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매매주문정보(예: 대량매매, 외국인매매등)를 받고서 이를 체결시키기 전에 제3자에게 매매주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함. - 다만 거래상대방 물색등 고객의 이익을 위하여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는 일정 요건 충족시에는 이 규제를 받지 않도록 함으로써 이에 관한 합리적 영업관행을 존중 ⇒ 제3자가 고객매매주문정보를 부당하게 이용케 하는 행위를 금지 3. 상품 매도를 위하여 매수를 권유하는 행위(scalping) 금지 ▲고객에게 특정 유가증권의 매수를 권유하면서 동시에 당해 유가증권을 매도하는 행위를 금지(逆의 경우도 금지) - 다만 상품부서와 대고객영업부서간 효과적인 정보차단 등으로 의도적인 권유와 매도로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이 규제에 위반되지 아니한 것으로 봄으로써 회사의 내부통제를 유도 ⇒ 상품예상손실등의 대고객 전가행위 차단 4. 미공개정보 지득 유가증권에 대한 투자권유 금지 ▲증권사가 인수부서등에서 미공개 중요정보를 얻게 된 경우 영업부서등에서 해당 유가증권을 투자권유를 일체 금지 - 정보차단등 내부통제(chinese wall)가 이뤄지는 등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의도적인 투자권유로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이를 법규에 위반되지 아니한 것으로 보아 미공개정보에 관한 내부통제를 적극 유도 ⇒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대고객 영업행위 금지 5. 조사분석자료 공표를 이용한 부당영업행위 금지 ▲조사분석자료 공표시 이로 인한 매수세를 이용하여 상품을 매도하는 행위를 규제하기 위하여 동 자료 공표일로부터 1일간 대상기업 유가증권의 상품매매를 금지 - 다만 정보흐름에 관한 적절한 내부통제가 이루어지는 등 조사분석자료의 공표를 이용한 의도적인 매매가 아닌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 - 당초에는 조사분석자료 공표일로부터 2일간 매매를 금지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정보유통속도의 가속화로 신규 조사분석자료 발표가 주가등에 변동을 초래할 수 있는 기간이 극히 짧아졌다는 업계의 문제제기를 수용하여 1일간으로 단축 ⇒ 조사분석자료의 악의적 이용을 예방 : 최근 조사분석자료를 이용하여 상품에서 대량매도가 이루어진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투자자간에 증권사 조사분석자료에 대한 불신이 확산 ▲조사분석자료의 공표전에 기관투자자등 제3자에게 동 자료를 미리 제공할 경우 조사분석자료 공표시 사전제공일자를 명시토록 의무화 - 조사분석자료를 사전에 제공받은 기관들이 동자료 공표시점에서 해당주식을 매도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바, 투자자들에 이에 관한 판단정보를 제공하여 투자자가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함 ⇒ 기관투자자의 사전제공 조사분석자료의 악의적 이용을 예방 ◇규제의 신설이 증권업계에 미치는 영향 ▲상품운용에 대한 규제신설로 증권업계가 새로이 부담하게 되는 직접비용은 인수 상품 위탁영업부서간에 적절한 정보차단벽 설치에 따른 관리비용 정도로, - 이미 준법감시인 임명, 내부통제기준 제정 및 이의 시스템구축이 의무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증권회사의 새로운 추가부담은 없을 것으로 판단됨 ▲한편 상품운용에 대한 투명성 제고 및 이해상충으로 인한 대고객피해소지를 줄임으로써 일반의 증권업계 및 증권시장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아울러 불공정한 거래소지를 줄임으로써 시장의 효율성을 높여 우리 증권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 ▲또한 상기규제는 미국이나 영국등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규제로서 우리시장 및 감독내용에 관한 국제적 신뢰를 제고하고 우리 증권시장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2000.11.28 I 김상욱 기자
  • 한국,급격한 매수 자제..장기적 대만보다 우월-SG
  • SG증권이 향후 2~3개월내 강력한 아시아증시 상승 전망관을 유지했다. SG는 27일자 아시아증시 분석자료에서 지난 달 아시아 주식시장의 단기적 조정은 외부요인에 의한 것이며 이를 보유확대로 이용할 것을 추천하였는 데 역시 앞으로 2~3개월내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G는 미국 경기둔화와 이머징마켓의 금융압박 징조가 신속한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원유가격 또한 북반구의 겨울이 끝나기 전 급격히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SG는 미국 주식시장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나스닥의 또 다른 급격한 조정이 단기적으로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따라서 아시아증시는 반등 이전에 또 한차례의 하락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자사의 기술적 분석가들은 현재 나스닥이 2640대를 향하고 있어 2400의 하락 목표대를 유지하고 있한다고 전했다. 이는 분명히 다시 아시아 시장을 압박할 것이라고 SG는 덧붙였다. 한편 SG는 아시아와 나스닥의 상관관계가 지난 달 급격히 축소됐으나 나스닥이 다시 상당한 압박을 받으면서 상관관계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아시아 시장이 하락할수록 미국 주식의 조정과의 민감도가 떨어진다는 결론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DRAM 가격의 급격한 반등지속에 대해 자사 반도체 분석가들은 아직까지 의심스러워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SG는 자사 반도체팀은 D램가격이 12월 초까지 반등이 이어지다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SG는 한국과 대만시장을 급격하게 매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하고 만약 자사의 전망이 맞아 아시아 주식시장이 앞으로 2~3개월내 상승한다면 우선 홍콩과 싱가포르 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단기를 넘어선다면 대만보다는 한국시장이 더 상승할 것이며 하락위험이 한국보다 대만이 많다고 지적했다. SG는 북한과의 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한국의 정치적 위험은 하락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경우 중국과 해결되지 않고 있는 긴장상태, 국내 정치문제 등으로 정치적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의 경제는 좀 더 다양화된 수출품목과 개혁및 첨단기술 혁명으로부터의 공급측 혜택을 고려했을 때 대만보다 탄력적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즉, 이는 대만의 성장률 하락이 더 큰 위험에 직면해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SG는 또 한국의 금융리스크는 이미 다 개방되었으며 해결과정에 있는 반면 대만은 한국에 비해 은행및 재정적으로 불안한 기업들을 처리하는데 뒤쳐져있다고 평가했다. 즉,한국의 리스크들은 이미 다 반영이 되어있는 상태이나 대만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하고 한국주식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2000.11.28 I 박병우 기자
  • 신세계,소매지출 감소 영향 미미..매수- KGI증권
  • KGI증권은 28일자 "코리아 이쿼티 리서치"를 통해 "신세계의 높은 성장성과 우량한 자산가치에 대한 의견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향후 소매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신세계 이마트의 매출은 기존 재래시장으로부터 옮겨온 것이라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KGI증권은 우선 실적과 관련, "할인점인 이마트의 대규모 신규 확장과 백화점에서의 강남 출점으로 인해 올 예상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61.1%와 217.2% 증가한 3조6554억원과 7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신세계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등 우량한 자산가치 보유주식을 처분할 경우 주당 순자산가치가 4만6979원 증가해 9만8535원으로 산출된다"며 주당 순자산가치의 측면에서도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KGI측은 "지난 9월 국내 소매지출소비를 전망하는 CSI(소비자 서베이 지수)가 92.2포인트로 100선 아래로 내려와 소매지출 감소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신세계의 이마트의 매출액은 신규 소매시장으로부터 창출된 것이 아니라 기존 재래시장으로부터 할인점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올해와 내년 신규 출점 이마트의 매출에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0.11.28 I 이정훈 기자
  • (미업종 종합) 반도체-B2B 폭락...제약-바이오 강세
  • 혼란스러웠던 미국 대통령선거 개표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는 소식에 블루칩은 강세를 보였지만 나스닥지수는 반도체, 인터넷 등의 하락으로 인해 약세로 밀리고 말았다. 27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75.84포인트, 0.72% 상승한 1만546.07을 기록했지만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23.83포인트, 0.82% 떨어진 2,880.55로 마감됐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초반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해 2,998까지 오르면서 3천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까지 줬으나 중반부터 밀리기 시작해 결국 약세로 끝났다. 다우지수도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올랐으나 후반에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 반도체 폭락...컴퓨터 강보합 반도체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이날 주가가 폭락한 업체들은 투자은행이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하거나 경고 메세지를 보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컴퓨터 업종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6.9% 하락했다. ABN암로의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우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매수 추천은 그대로 유지한 채로 2001년 주당 순이익을 하향 조정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론 주가는 9% 이상 떨어졌다. AMD 주가도 이날 로버트슨 스티븐스의 부정적 리포트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알테라와 자일링스는 리만 브라더스가 성장 목표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케이블 모뎀 시장의 점유율이 작년보다 5배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조금 상승했다. 인텔은 이날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이날 0.3% 상승했다. 메릴린치가 EMC와 썬 마이크로시스템스에 대해 현재의 생산 사이클에 기반, 이 두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썬과 EMC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다른 컴퓨터 업체는 등락이 엇갈렸다. 게이트웨이는 하락한 반면, 컴팩 컴퓨터는 소폭 상승했다. IBM은 떨어졌으나 휴렛 패커드는 올랐다. ◇ B2B 폭락, B2C 혼조...네트워킹 하락 인터넷 주식들은 장 초반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다가 결국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아리바와 커머스 원에 대한 추천등급 하향 조정으로 이들 주가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와 메릴린치 인터넷 홀더스 지수는 이날 각각 2%, 0.7%씩 떨어졌다. 아리바와 커머스 원 주가는 위트 사운드뷰가 매수에서 보유로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 가격도 낮춤에 따라 각각 14.4%, 7.2%씩 주가가 떨어졌다. 메릴린치 B2B 홀더스 지수는 9%나 폭락했다. 아리바와 커머스 원이 하락함에 따라 퍼처스 프로와 버티컬 넷도 각각 10% 정도씩 폭락했다. 한편 B2C 업체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쇼핑 시즌이 시작된 지난 주말의 매출이 예상보다 좋았던 탓에 e토이스는 이날 10.3%나 급등했다. 그러나 장 초반에 30% 이상 폭등했던 것과 비교하면 후장에 큰 폭으로 떨어진 셈이다. 바이닷컴도 마찬가지 경향을 보였다. 바이닷컴의 주가는 20% 가까이 폭등했다. 그러나 프라이스라인닷컴과 아마존은 장 초반에 강세를 보이다가 결국은 하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야후 주가도 10% 이상 폭등했다가 결국은 75센트 하락한 40.1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e스탬프는 직원을 30% 감원하고 핵심 사업부문에 집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주가가 44%나 폭등했다. 네트워킹 주식들도 오후장에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이날 2.5% 하락했다. 커인 브로드컴은 살로먼 스미스 바니가 목표 주가를 300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주가가 16.7%나 폭락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시스코 시스템스, 익스트림 네트워크, 파운드리 네트워크, 주니퍼 네트워크, 시에나, 코르비스, ONI 시스템스, 시케모어 네트워크 등의 목표가격을 모두 하향 조정했다. ◇ "부시株"인 제약 바이오 강세..금융도 반등 제약주들은 "부시株"란 인식이 퍼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금융주들도 온라인 증권을 제외하면 강세를 나타냈다. 지수가 크게 오른 바이오주식들은 종목별로 폭등한 종목과 마이너스권으로 밀려난 종목들이 혼재하는 양상이었다. 제약주들은 전날 부시 공화당 후보가 플로리다 선관위의 공식 집계결과 발표를 계기로 대선 승리를 선언하자 수혜주로 부각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파이저가 6.05%가 뛰었으며 머크 존슨&존슨도 각각 2.44%, 2.43%가 뛰었다. 또 브리스톨마이어와 릴리엘리도 각각 4.72%, 4.56%의 비교적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금융주들은 예상 실적이 낮아질 것이란 분석가들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낙폭을 과대한 것으로 인식한 매수세를 받았다. 그러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은행주들은 턱걸이하는 수준이었으나 증권주들은 종목별로 크게 올랐다. 금융지수들은 각각 소폭의 상승이었다. 아멕스 증권지수가 1% 올랐으며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도 1%를 얻었다. 웰스파르고가 2.16% 올랐으며 뱅크원 뉴욕뱅크 퍼스트유니언등은 1%에 미치지 못하는 상승이었다. 메릴린치는 4.44%가 뛰었으며 골드만삭스는 1.22%가 올랐다. 온라인증권사들은 그러나 거래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우려로 크게 밀려났다. 바이오주식들은 지수가 크게 상승했지만 마이너스로 밀린 종목도 눈에 띄었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5.2%를 얻었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3.3%가 상승했다. 제약주와 마찬가지로 공화당 승리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버텍스는 13%가 급등했으며 휴먼게놈도 11.35%의 큰폭 상승이었다. 암겐 바이오겐등도 각각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임뮤넥스 치론등은 각각 3%대의 낙폭을 보이며 밀렸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0.11.28 I 김태호 기자
  • LG전자 등 대우증권 모닝브리핑(28일)
  • 28일 대우증권 모닝 브리핑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료기기업종 -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국내의료 장비업체들의 수익개선효과가 커질 전망 - 미국의 경우 금년 나스닥지수 폭락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업종은 상승세를 보임 - 자원메디칼, 프로소닉 매수 추천 ◇메디슨(A1836) - 재무구조개선 위해 투자자산 매각중 - 재구구조개선 위해 투자자산과 유가증권 매각을 진행중이나 주가하락으로 당초 계획보다는 매각 규모 감소 - 금년말까지 추가로 1,000억원 규모의 투자주식을 매각할 계획 - 투자자산매각을 통해 단기적인 유동성 문제는 극복 가능하나 매각협상 과정에서 운신의 폭은 좁아 보임 - 2000년에는 유가증권 처분손실, 투자주식 처분손실 등의 발생으로 경상적자 예상 - 2001년에는 매출호조, 금융비용감소로 비경상적 손실만 발생하지 않으면 241억원의 경상흑자 예상 - 투자의견 중립 ◇LG전자(A0261) - CRT사업분리와 11억달러의 외자유치를 발표 - 플랫기술의 LG전자와 글로벌 마케팅력에서 앞선 필립스의 전략적 제휴 - 11억달러의 외자유치로 부채비율은 42.4%P 감소 예상 - 이번 외자유치 발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듯 - 재무구조 개선효과보다는 향후 이어질 주력제품의 전략적 제휴에 연결고리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 - 투자의견 중립 ◇텔슨전자(A2735) - 3/4 분기의 성장성 둔화는 이미 예견되었던 것 - 노키아와 제휴로 2001년 1/4분기 이후 수출은 본격화될 전망 - 노키아가 텔슨전자와 제휴한 것은 CDMA사업과 중국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한것 - 텔슨전자의 입지조건, 생산능력 및 품질관리력은 노키아로서는 장기적인 제휴를 맺기에 충분할 것 - 텔슨전자의 적정주가는 11,000원에서 13,000원 범위에 있다고 판단 - 투자의견 장기매수에서 매수로 한단계 상승 ◇대우자동차 노사 구조조정안 동의 - 완성자동차에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업체 주가반등예상 - 대우자동차 노사 구조조정 동의안 합의로 자금지원 가능 - 공화, 대원강업, 삽립산업, SJM, 평화산업, 삼성공조: 대우차 법정관리로 주가반등 가능 ◇영창실업(A1060) - 성장성과 수익성 밝아 장기매수 추천 - 동사는 매년 10% 이상의 배당을 유지하고 있으므로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배당투자 유망
2000.11.28 I 문병언 기자
  • (미 업종) B2B 폭락, B2C 혼조...네트워킹 하락
  • 인터넷 주식들은 27일 장 초반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다가 결국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아리바와 커머스 원에 대한 추천등급 하향 조정으로 이들 주가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와 메릴린치 인터넷 홀더스 지수는 이날 각각 2%, 0.7%씩 떨어졌다. 아리바와 커머스 원 주가는 위트 사운드뷰가 매수에서 보유로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목표 가격도 낮춤에 따라 각각 14.4%, 7.2%씩 주가가 떨어졌다. 메릴린치 B2B 홀더스 지수는 9%나 폭락했다. 아리바와 커머스 원이 하락함에 따라 퍼처스 프로와 버티컬 넷도 각각 10% 정도씩 폭락했다. 한편 B2C 업체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쇼핑 시즌이 시작된 지난 주말의 매출이 예상보다 좋았던 탓에 e토이스는 이날 10.3%나 급등했다. 그러나 장 초반에 30% 이상 폭등했던 것과 비교하면 후장에 큰 폭으로 떨어진 셈이다. 바이닷컴도 마찬가지 경향을 보였다. 바이닷컴의 주가는 20% 가까이 폭등했다. 그러나 프라이스라인닷컴과 아마존은 장 초반에 강세를 보이다가 결국은 하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야후 주가도 10% 이상 폭등했다가 결국은 75센트 하락한 40.1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e스탬프는 직원을 30% 감원하고 핵심 사업부문에 집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주가가 44%나 폭등했다. 네트워킹 주식들도 오후장에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이날 2.5% 하락했다. 커인 브로드컴은 살로먼 스미스 바니가 목표 주가를 300달러에서 200달러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주가가 16.7%나 폭락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시스코 시스템스, 익스트림 네트워크, 파운드리 네트워크, 주니퍼 네트워크, 시에나, 코르비스, ONI 시스템스, 시케모어 네트워크 등의 목표가격을 모두 하향 조정했다.
2000.11.28 I 김홍기 기자
  • 월가 전문가시각(27일)
  • 나스닥 첨단기술주의 장래를 불투명하게 보는 견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우지수의 구경제 블루칩들은 대통령선거의 혼란이 가시면 어느 정도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견해가 많은 반면 나스닥은 선거혼란과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특히 내로라는 전문가들이 첨단기술주에 대해서도 차별적인 투자에 나설 것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첨단기술주의 펀더멘털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룬털의 투자전략가 토드 골드는 나스닥의 첨단기술주들의 뒷힘이 약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늘도 나스닥이 초반에 강세를 나타내다가 후속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하락세로 밀리고 말았는데, 이같은 현상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 좋지않다는 지적이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로라 코니그리아로와 릭 셔룬드는 첨단기술주의 가치평가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지만 그렇더라도 신뢰할만한 첨단기술주에 투자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권고했다. 이들은 두가지 그룹의 주식을 매수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추천했다. 하나는 첨단기술주의 실적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이같은 상황에서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방어적인 대형주고, 또하나는 계속 주도주로 남아있을 수 있을 정도로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주식이다. 이같은 요건을 갖춘 종목으로 이들은 시스코, 코닝, EMC, I2테크놀로지스, 솔렉트론, 선마이크로, 베리타스,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 콩코드 EFS, 암독스 등을 꼽았다. AG에드워즈의 수석투자전략가 스튜어트 프리먼은 기업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많이 낮아졌다는 점이 현재 가장 큰 호재라고 주장했다. 프리먼은 "현재 상황에서는 지속적으로 강한 수익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신뢰할만한 기록을 갖고 있는 종목을 찾아내야 한다"며 반도체, 통신장비, 비은행금융기관, 오락, 의료, 제약 등에서 이같은 종목을 발굴하는게 좋다고 추천했다. 데인 로셔 웨슬즈의 수석투자전략가 로버트 딕키는 현재 상황에서는 일정기간 반등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이같은 반등세가 얼마나 오래 가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하락세가 어느 정도 지속돼 과도한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여겨질 시점이 되면 많이 떨어진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나기 마련이지만 이같은 반등세가 1~2개월이상 지속될 수 있는지 여부는 앞으로 4.4분기 실적 전망이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달려있다는게 그의 분석이다. 모겐 워터폴 빈티아디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데이비드 비어드는 "펀더멘털이 약하고 주식들이 고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리언 머레이의 선임 트레이더 피터 쿨리지는 "오늘 다소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긴 했지만 여전히 시장은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모습"이라며 "이같은 혼란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수석투자전략가 네드 라일리는 "투자자들이 주도주쪽으로만 몰려드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서는 "구경제주식", 즉 다우지수쪽이 주도주인 것처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펀드자금 집계기관인 트림탭스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 지난주 21~22일 이틀간 18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이 11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자금유입은 아직도 연말 랠리를 기대하는 월가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미라고 트림탭스는 설명했다.
  • (미 업종) 반도체 폭락...컴퓨터 강보합
  • 27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이날 주가가 폭락한 업체들은 투자은행이 추천등급을 하향 조정하거나 경고 메세지를 보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컴퓨터 업종은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이날 6.9% 하락했다. ABN암로의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우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매수 추천은 그대로 유지한 채로 2001년 주당 순이익을 하향 조정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론 주가는 9% 이상 떨어졌다. AMD 주가도 이날 로버트슨 스티븐스의 부정적 리포트로 인해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알테라와 자일링스는 리만 브라더스가 성장 목표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케이블 모뎀 시장의 점유율이 작년보다 5배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 주가가 조금 상승했다. 인텔은 이날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이날 0.3% 상승했다. 메릴린치가 EMC와 썬 마이크로시스템스에 대해 현재의 생산 사이클에 기반, 이 두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썬과 EMC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다른 컴퓨터 업체는 등락이 엇갈렸다. 게이트웨이는 하락한 반면, 컴팩 컴퓨터는 소폭 상승했다. IBM은 떨어졌으나 휴렛 패커드는 올랐다.
2000.11.28 I 김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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