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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지속상승 "아직은 아니지만 멀지 않았다"-메릴린치
  • 메릴린치는 최근 "아직은 아니지만 멀지 않았다(Not Yet, But Close!)"라는 한국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한국 주식시장에서 미국 금리인하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1)선행지표의 바닥권 도달과 2)채권수익률곡선(yield curve)이 가파르게 되는 과정이 선행돼야한다고 분석했다. 메릴린치는 이같은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종합주가지수는 600~650을 넘기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edaily에 게재된 기사에서 그래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라틴아메리카처럼 IMF 자금지원이후 3년차 신드롬을 통과하고 있다. 한국은 너무 빨리 V자형 회복을 맛봤으며 주식시장은 상승 모멘텀을 잃었다. 신용경색은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을 통해 은행권에 묻혀있는 유동성이 자본시장으로 흘러나올 때만 해결될 것이다. 메릴린치의 미국 경제팀은 31일 Fed가 금리를 50bp 인하하고 2분기중에 추가적으로 50bp를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금리인하는 일단 한국시장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 세계 경제 사이클에 민감한 시장이다. 메릴린치의 민감도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러시아, 대만에 이어 세계3위의 민감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머징마켓에 있어서 미국의 금리인하는 호재이나 다른 요소가 필요하다. 바로 수익률 곡선(Yield Curve)과 선행지표(Leading Indicators)의 변화다 이머징마켓과 G3(미국, 일본, 독일)의 수익률 곡선은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다. 이로부터 이머징마켓과 세계 경제 사이클 사이의 관계는 다음과 같은 모델로 요약할 수 있다. 이 모델에 따르면 한국은 오후6시쯤에 위치해 있으며 주식시장은 점차 상승 기조쪽으로 다가가고 있다. 즉 채권수익률이 떨어지고(오후4시) 중앙은행이 통화완화를 시작한 이후(오후6시) 채권수익률이 다시 가파르게 되고(오후7시) 선행지표가 바닥권을 벗어나는(오후9시)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결국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이머징마켓 펀드들이 공격적으로 투자하기는 이른감이 있다. 채권수익률이 가파르게 변하고 선행지표가 바닥을 통과하는 과정이 선행돼야한다. ◇선행지표는 여전히 하락중 미국 금리인하가 호재이긴 하지만 거시경제 모멘텀이 바뀌지 않는 한 주가상승이 지속되기 어렵다. 89년, 95년, 98년 미국의 금리인하 사이클을 보면 종합주가지수는 98년에만 초과수익률을 유지했다. 98년의 경우 미국이 금리를 첫번째 낮췄을 때 이미 한국의 선행지표는 바닥을 쳤다. 95년에는 미국 금리인하 효과가 지속되지 못했다. 89년에는 증시가 개방되지 않았다. 현재 한국은 선행지표가 아직도 하강중이고 국제유가도 높아 경기가 위축되는 상황이다. 거시경제 상황이 기업수익에 부정적으로 흐르고 있어 미국 금리인하 효과가 지속될 것인지 의문이다. 한국경제가 바닥을 지났다는 신호가 포착되지 않는 한 금리인하 효과는 지속되기 어렵다. 95년의 경우처럼 미국 금리인하 효과가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채권수익률이 가파르게 돼야 주식시장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채권수익률이 가파르게 변해야한다. 현재 채권수익률은 장단기물이 역전돼 있으며 위험선호도(risk appetite)는 여전히 낮다. 한국은행이 콜금리 인하를 꺼리는 사이 장기금리는 더욱 떨어졌고 수익률 곡선은 평평해졌다.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낮춰 수익률 곡선을 정상화시키고 곡선 자체를 가파르게 만들어야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예금자 수익률곡선(depositor"s yield curve)이 정상화되는 것이다.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국고3년, 국고1년 수익률보다 높다. 이같은 상황에서 위험선호(주식투자와 같은)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다. 은행들은 무역흑자와 투신권으로부터 이동된 자금으로 예금이 풍부하지만 은행합병 등을 고려해 수신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수신금리가 너무 높다. 은행들은 합병 때문에 수신금리를 공격적으로 낮추지 못해왔다. 국민-주택은행의 합병은 대출과 자금조달에서 기준을 세울 것이다.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하는 빠르게 확산돼 위험자산에 대한 매력도를 높여갈 것이다. 국민-주택 합병까지는 3개월이 소요되지만 합병은행은 자금이동의 정상화를 촉진시킬 것이다. 종합주가지수는 3년물 회사채와 1년 정기예금 금리 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로볼 때 예금금리가 80~100bp 떨어지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예금자 수익률 곡선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다. ◇통화재평창?(Reflation?)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는 은행권에 모여있는 자금을 자본시장으로의 이동시킬 것이다. 1월 금통위는 콜금리를 5.25%로 유지했다. 이는 1)금융시스템 이상으로 콜금리 인하가 기업으로의 자금이동을 촉진할 수 없고 2)구조조정에 집중해야하는 상황에서 금리인하가 이르다고 판단했으며 3)환율에 영향을 미쳐 인플레를 자극할 것이 염려됐기 때문이다. 콜금리 유지는 통화정책의 한계를 인식한 것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외환정책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다. 한국은행은 여하튼 콜금리를 낮출 것이다. ◇무엇을 할 것인가 미국 금리인하가 한국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지만 주식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기에는 경제 환경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 수익률 곡선이 정상화되면서 가파르게 변하고 선행지표가 바닥에 도달해야 랠리가 이어질 것이다. 과거 경험으로부터 미국 금리인하 이후 1분기가 지나야 성장이 가속됐다.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금리인하가 끝나는 시점에서부터 상승해 미국금리가 다시 인상되는 시점까지 지속됐다. 앞서 제시한 모델 사이클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짜야한다. 경기순환을 고려할 때 자동차나 조선 등 구경제 기업들을 선호한다. 삼성SDI 삼성전기, LG전선, 한국전기초자 등도 추천한다. 경기방어주에 대한 비중을 줄일 것을 권한다.
2001.01.31 I 정명수 기자
  • 쌍용정보 등 신영증권 모닝 포인트(31일)
  • ◇전일 포항제철의 급락과 관련한 코멘트 -전일 마지막 동시호가의 약 3만주에 달하는 시장가 매도는 포철 영업상황의 악재로 인한 것이 아닌, 프로그램 매도물량인 것으로 파악됨. 포항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은 아직 매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1월 16일 코멘트 한 것처럼 투자의견 하향조정을 검토 중임. 오는 2월초 동사의 IR 결과를보고 최종적으로 하향조정 여부를 판단하여 코멘트하겠음 ◇쌍용정보통신(10280) 투자의견 -동사 총 주식수의 71.1%를 매입한 칼라힐 그룹은 미국 투자펀드로 국방,항공,정보기술 등에 투자하고 있는 펀드임. 쌍용정보통신은 국내SI산업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도 공공부문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다른 SI업체에 비해 기술력, 마케팅 능력이 우수함.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동사의 주가는 동종SI업체에 비해 프리미엄 수준에서 움직여야 하나 현재 동종 SI업체(13배)에 비해 저평가 상태인 PER 11배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어 저평가 우량주로 단기적 상승 가능성 있어 추천. -참고로 동사의 2001년 매출 6천억원에 경상이익 600억원, 순이익 420억원이 예상되는데 2000년 매출은 5,050억원, 순이익은 원/달러 환율상승에따른 환차손 발생으로 예상치 360억원보다 적은 303억원이 될 것으로 보임. 그러나 2001년에는 환차손 헤지(hedge) 등을 선처함으로서 환율부담 적어지며 순이익 증가율은 매출증가율 18.8%보다 높은 38%가 전망되고 있음. 현 상황에서 커다란 변화가 없다면 200년 EPS 대비 PER 15 배수준인 85,000원 적정가 판단. ◇시공테크(20710) 주가동향 의견 -동사는 26일 서울특별시 시립박물관 전시시설을 95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한 이후 강세를 나타내며 지난 이틀 동안 상한가를 나타냄. 또한 1월 초 서대문 자연사 전시관 및 삽교호 함상공원 전시관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올해 들어 수주 공시한 금액만 187억을 기록함. 동사는 올해 수주계약 금액 목표를 800억원으로 잡고 있는데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2001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40% 증가한 6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매수유지 ◇미국 업체들 실적 전망 하향조정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 1/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7~10% 감소할듯 * 노키아 ; 1/4분기 매출이 지난달 전망치보다 25~35% 하향될듯 * 현대전자 ; 한신평 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추가부담하는 금리는 1.82% * 삼성전자 ; Arf 포토레지스트 상용화 성공으로 Sub-0.1미크론 반도체 공정 가능해질 듯 ◇홈쇼핑 채널 추가승인자수 3개로 확정, 전문채널 승인은 배제 방침 -방송위가 당초 예상과는 달리 홈쇼핑 신규 사업자수를 3개로 확대했으며 전문채널에대한 승인은 일단 배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러한 방침은 동 사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거의 철폐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기존의 LG홈쇼핑과 CJ삼구쇼핑에는 단기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며 당초 중소기업제품과 농수산물 전문 채널을 준비해왔던 기존 콘서시엄의 전략 변경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및 한솔CSN의 택배시장 신규참여가 한진(02320)에 미치는 영향 -지난해 택배시장은 제일제당 그룹의 CJ GLS, 삼성그룹이 지분참여한 삼성HTH 등의 택배시장 진입과 신규업체들의 덤핑공세로 기존 택배 3사(한진, 대한통운, 현대택배)의 택배요율이 전반적으로 평균 약 10% 하락하였음. 만일 올해 SK그룹 및 한솔CSN이 택배시장에 진출한다면(현재 검토 중이나 현실적으로 진입하려면 올해 연말이나 내년경이 될 것으로 판단됨) 역시 한진과 같은 기존 택배업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그러나 한진의 경우 올해에는 요율이 낮은 거래선을 청산하고 정상적인 택배요율을 유지하는 등 성장보다는 수익위주의 경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제로 신규업체들이 진입하더라도 자사물량에 주력할 수 밖에 없어 한진의 택배부문의 매출에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됨. 한편 국내 택배시장은 2002년부터는 과당경쟁이 마무리되고 한진과 같은 경쟁력 있는 대형사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한진에 대한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6개월 목표주가는 14,000원으로 유지함 ◇동화약품(00020)신약 개발 영향 분석 -밀리칸 주의 개발로 동사는 국산 자체 개발 신약을 개발한 두번째 회사가 될 것으로보임(첫번째는 SK케미칼)실질적인 측면에서는 간암,관절염 치료제 시장의 규모 및 경쟁도를 감안할때 실질 EPS성장은 주당 150원 정도로 예상되어 투자 의견은 중립을 유지함
2001.01.31 I 김세형 기자
  • 참여연대, 삼성전자 주주제안에 필요한 지분 확보(상보)
  • 참여연대가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을 하기 위한 지분을 확보했다. 참여연대는 현재 주주제안을 위해 모집한 소액주주와 외국기관투자자의 지분이 주주제안 자격제한인 0.5%를 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주주제안을 준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에따라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골자로 한 주주제안을 1월31일이나 2월1일에 삼성전자측에 제출키로 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15일 약 200명의 삼성전자 소액주주에게 주주제안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는 안내문을 발송을 시작으로 소액주주 모집에 나섰다. 또한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인 장하성 고려대 교수는 지난 14일 유럽으로 출국해 21일까지 삼성전자의 주식을 갖고 있는 70여명의 외국기관투자자들을 만나 설득작업을 벌인 결과 상당한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여연대는 "아직 삼성전자가 주총날짜와 안건을 공고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주주제안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정상 주주제안을 위한 주주모집은 주주총회가 열리기 6주전에 이뤄져야 하며 기업측이 주총과 안건을 공고하고 나면 이에 대한 찬반 의견에 대한 위임장을 받아 주총에서 제안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장 교수는 "미국 기관투자자의 경우 그동안 참여연대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의사를 표시해온 경우가 많아 이미 상당한 지지를 확보한 셈"이라며 "이제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득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국내기관투자자들의 협조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동남아쪽 해외 투자가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다시 출국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참여연대는 이번 삼성전자 주총에서 이미 독립된 사외이사 선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교수는 그러나 이번 주총의 궁극적인 목적은 삼성전자라는 기업의 가치를 개선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우리나라 시장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의 PER가 한국보다 GDP가 낮은 동남아 저개발 국가보다 낮다는 것은 우리나라 시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우물안 개구리를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독립된 사외이사를 선임하게 된다면 지배구조 개선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교수는 확신했다. 장 교수는 "삼성전자가 올해 순익이 6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가는 전혀 순익을 받쳐주지 못한다"며 "이는 삼성전자 경영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즉, 삼성전자 주가가 적정가는 아니며 이는 삼성전자의 불투명한 경영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장 교수는 삼성전자에 대해 유럽 기관투자자들은 "감추는 것이 많아 불만"이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경영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만큼 해외기관투자자들이 갖고 있는 삼성전자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장 교수는 "이번 해외 출장을 미국의 저명한 기관투자자 잡지인 Institutional Investor에서 동행취재할 정도로 해외에서 관심을 보였다"며 "참여연대의 행보를 의식한 듯 삼성전자가 지난 29일 비교적 성실한 IR을 개최한데 이어 경영진이 해외 IR을 통해 경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존 폐쇄적이었던 태도에 변화가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01.01.30 I 권소현 기자
  • 국민은행, 새해들어 애널리스트 평가 긍정적으로 선회
  • 국민은행은 "주택은행과의 합병 발표 후 은행 파업을 거치면서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국민은행에 대한 시각이 다소 부정적이었지만 새해들어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특히 "합병 발표시 다소 우려됐던 주택은행과의 합병비율과 은행장 등 매니지먼트에 대한 시각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분위기는 향후 국민은행의 주가 전망을 상향조정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부분 애널리스들은 합병비율 산정을 근거로 시장가격만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자산가치를 고려한 조정 순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하면, 국민은행에 투자매력이 더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2001년 1월 2일~1월 19일까지 주요 국내외 애널리스트들의 국민은행에 대한 분석 요약. (1)ABN 암로(서영호) : 합병시 국민은행에 대한 투자가 더 선호되며, 두가지 근거를 제시함. 첫째는 MOU에서 합병비율은 주가와 순자산가치(NAV)의 혼합비율로 하기로 했음. 주가만을 고려시 합병비율은 1.859(국민):1로 예상되나, ▲국민은행은 국민카드 지분 ▲주택은행의 6300억원 대한주택보험공사 익스포저(대손충당금비율:국민 40%, 주택 20%) ▲두 은행의 기본자본비율(Tier Ⅰ비율:국민 7.18%, 주택 5.96%)이 고려된 조정 순자산가치를 포함할 경우 그 비율은 1.5~1.6:1 수준으로 예상되므로 현 상황에서는 국민은행에 대한 투자가 더 유리함. 둘째, 노동집약적인 소매금융업에 있는 두 은행이 합병 시너지를 얻기 위해서는 30~40%의 인력감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나, 시장의 기대대로 이런 다운사이징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합병 프리미엄은 없을 것으로 사료되고, 그 때까지 국민은행은 더 안정한 투자처로 보여짐. (2) CLSA(Jason Yu) : 두 은행 합병이익은 규모의 경제, 비용절감, 사업영역의 상호보완에서 찾을 수 있으며, 더 유리한 합병비율을 받을 가능성으로 인해 국민은행에 대한 투자가 더욱 선호됨. (3)노무라(이상우) : 28일 파업 철회시 노동조합은 정부나 경영인으로부터 합병후 인력감축에 대한 양보를 이끌어내지 못하였기에 노동조합은 더 이상 합병의 걸림돌로 작용하지 못할 것이고, 합병작업은 완료될 것임. 합병을 고려할 때 국민은행에 투자가 더 바람직할 것임. (4) CSFB(하선목) : 향후 1년 목표가격을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함. 그 근거로 ▲시장에서의 가격결정력을 통한 확고한 위치확보 예상 ▲자산건전성의 향상으로 충당금 부담이 적음 ▲견고한 자산증가와 안정적인 순이자마진율유지에 따른 순이자 수익증가 ▲국민카드를 비롯한 자회사의 지분평가익 증가, 신탁부문의 수익증가와 금리 하향안정에 따른 채권투자에서의 수익증가등 비이자수익의 증가를 제시함. (5) DKB(Brian Hunsaker) : 국민은행의 2001년 순익전망치를 35%로 상향조정하며 매수추천함. ▲2000년 순익이 DKB 예상대비 15% 증가하고,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증가는 둔화되었으며 부실자산의 감소로 자산가치가 우량해짐 ▲2001년 순익예상을 9150억원으로 당초보다 35% 상향 조정함. 다만, 합병에 따른 합병비율과 최고경영자 선임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해 주택은행과 합의를 못이루었으며 이로 인한 합병연기등 발생시 주가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지적함. (6) 모건스탠리(유동원) : 주택은행은 향후 경기하강에 따른 수익기반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1.1.11 보고서에 "Strong Buy"에서 "Outperform"으로 다운그레이드함.<참고 : 모건스탠리는 국민카드 지분매각 관련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로 선정됨에 따라 국민은행에 대한 보고서를 쓸 수 없슴.> (7) 대신증권(한정태) : 적정주가는 3만5600원이나 시장상황과 합병비율을 감안하여 2만5000원을 목표가격으로 설정. 그 근거로 ▲순이자마진율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예수금증가와 자산건전성 향상으로 충당금 부담이 약 3500억원 감소 예상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제시하며 ▲단기주가는 합병비율에 의해 결정될 것이며 자산가치 반영시 국민은행 매수가 유리함. 합병비율을 시장가격으로 하면 1:1.857이나 주택은행은 작년 12월말에 주식배당으로 인한 주당자산가치는 더욱 희석될 전망이며, 이를 반영시 합병비율은 1: 1.3~1.5로 떨어질 가능성 있음. (8) 현대증권(백종일) : 주택은행과의 합병에 따른 지배적 시장지위의 강화, 한층 안정된 이익흐름을 감안할 때, 저평가되어 있어 적정주가를 2만4000원~2만6200원으로 제시. (9) 동양증권(류재철) : 합병비율에 관해 ▲기준주가에 의한 주식교환비율 추정시 1:1.8571이나 미래 잠재손실 및 수익력을 동시 고려할 경우 1:1.5584로 추정. ▲따라서 기준주가 및 순자산가치를 동시에 고려시 주식교환비율은 1:1.7078로 추정됨. 이같이 기준주가 및 순자산가치를 고려할 경우 국민은행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어 재정거래를 고려하는 것도 유효한 투자전략으로 판단됨.
2001.01.23 I 김병수 기자
  • LG화재,대규모 평가손..최악 상황은 넘겨-한화증권
  • 한화증권은 LG화재가 하나로통신 등으로 대규모 유가증권 평가손을 입었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어 최악의 상황은 넘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LG화재는 2000년 11월 현재 1조 1216억원의 경과보험료 수익으로 전기 대비 16.4% 성장했으나 하나로통신 등으로 인한 대규모 평가손실이 발생해 2000년 회계연도(3월 결산) 기준 1326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LG화재는 하나로통신 800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입단가가 평균 1만7000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이 한종목에 대해서만 1000억원이 넘는 평가손을 보고 있다. LG화재는 이같은 적자로 자본잠식까지 된 상태이나,실질적인 이익유보금이라고 할 수 있는 비상위험준비금 2226억원을 감안할 경우 실질 자기자본이 2491억원 정도로 재무상태는 아직도 안정적이라고 판단된다고 한화증권은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LG화재의 지난해 실적이 나쁜 것은 투자유가증권에 대한 평가손때문이며 현재 영업부문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에 있어 주식시장이 안정된다면 실적은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올해 3월 결산 기준으로 LG화재는 적자폭이 상당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자동차 보험료 인상에 따른 손해율 하락과 영업부문 구조개선 등을 통한 사업비율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악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판단되어 "매수"를 추천한다고 한화증권은 덧붙였다.
2001.01.21 I 이의철 기자
  • (미 업종 종합) 컴퓨터·반도체·인터넷·통신 강세..금융 약세
  • 빅 블루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IBM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으로 뉴욕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나스닥지수가 이틀째 급등했고, 다우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근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다가 오랜만에 동반 상승한 것이다. 이번주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기업 실적 발표가 시장 분위기를 가라앉힐지 모른다는 우려가 적지않았는데, 막상 뚜껑을 연 결과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둔화 및 기업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워낙 커져 예상수준이 낮아진 점도 최근 주가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 18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지수는 93.94포인트, 0.89% 오른 1만678.28을, 나스닥시장의 나스닥지수는 85.71포인트, 3.19% 상승한 2,768.49를 기록했다. ◇ 반도체-컴퓨터 폭등...마이크론 13%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7.2%나 폭등했다. 종가가 거의 일중 최고가였다. 이날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은 전날 실적을 발표한 AMD가 22.6%나 폭등했기 때문. 로버트슨 스티븐스는 "장기 매력적"에서 "매수"로 추천등급을 상향조정했다. 프로그램 가능한 로직 칩 메이커인 래티스 반도체는 4.2%, 알테라는 3.4% 올랐다. 실적이 예상치에 약간 못미쳤던 자일링스의 경우도 12.0%나 상승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은 5.5%,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3.2%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 업체인 KLA-텐코도 14.1%나 폭등했다. 어플라이드 머트리얼스는 3.9% 올랐다. 컴퓨터 업종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골드만 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7.8%나 폭등했다.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종가가 일중 최고가와 거의 비슷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IBM은 주가가 12.0%나 폭등했다. IBM 주가가 10% 이상 오른 것은 근래 보기 힘든 것이다. 이날 장이 끝난 뒤 실적을 발표한 썬 마이크로시스템스도 7.7%나 주가가 올랐다. 휴렛 패커드는 9.7%, 델 컴퓨터는 6.6% 상승했다. ◇ 인터넷-네트워킹 강세..통신도 상승 인터넷 관련주가 야후의 급등에 힙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야후는 13.84%나 상승했는데, 시장에 AOL타임워너와 경쟁 하려는 한 미디어 회사가 야후의 인수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CBS TV네트워크를 소유하고 있는 비아콤이나 디즈니가 유력한 인수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야후에 급등으로 대표주인 아마존과 AOL이 동반 상승했고 폐장 후 실적을 발표한 e베이도 장중에 8% 이상 상승해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3.12% 상승했다. B2B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아리바가 3% 이상 상승하며 선전했으나 커머스원과 버티칼넷이 각각 하락해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0.39% 내렸다. 네트워킹 업체는 대형 장비 업체의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JDS유니페이스가 12.2%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고 대표주인 시스코도 7% 이상 올랐다. 또한 루슨트와 예상치를 초과하는 실적을 발표한 노텔도 상승했다. 소형 업체인 사이커모어, SDL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레드백은 4분기 수익 감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16%나 급락했고 익스트림도 전망치를 초과하지 못했다는 실망감으로 11%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4.42% 올랐다. 통신업종에서는 로컬 통신 업체인 베리즌과 벨사우스, SBC커뮤니케이션이 동반 상승했다. 장거리 통신 업체인 AT&T와 월드컴도 상승했으나 스프린트는 소폭 하락했다.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XO커뮤니케이션과 글로벌 크로싱이 오늘도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힙입어 이날 S&P 통신지수는 1.74%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승이 돋보였다. 예상과 일치하는 주당순이익과 8% 가량의 수입증가률을 기록해 폐장후 큰 폭으로 상승했고 장중에도 5% 가까이 올랐다. 오러클과 인튜이트도 동반 상승했고 리눅스 업체인 VA리눅스과 레드햇도 강세를 보여 이를 뒷받침 했다. ◇ 금융,부실대출 우려로 약세..바이오 강보합 금융주들은 캘리포니아 유틸리티 기업들의 파산 가능성이 부실대출에 대한 우려감을 증폭시키면서 약세를 보였다. 바이오와 제약 기업들은 강보합이었다. 아멕스의 증권지수는 하루만에 반전돼 전날보다 1%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 은행지수도 각각 1.4%, 2.1%가 떨어졌다. AG에드워드의 은행분석가인 다이애나 야츠는 "캘리포니아 유틸리티기업들의 유령이 시장을 떠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투자가들은 특히 캘리포니아 유틸리티 기업에 대출금이 50억달러라고 밝힌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BOA의 주가는 1.26%가 하락했다. 퍼스트유니언 JP모건 골드만삭스는 모두 2-3%의 하락을 보였다. 온라인거래의 찰스슈압과 E트레이드도 각각 3.0%, 2.98%가 밀렸다. 바이오주식들은 강보합을 보였다. 아멕스의 바이오지수는 2.8%,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2.4%를 얻었다. 바이오겐은 6.1%가 올랐다. 회사는 전날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 4분기중 이익이 7천180만달러, 주당 4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소폭 많은 규모이다. SG코웬의 에릭 슈미트 분석가는 가치를 중시하는 투자가라면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바이오겐을 추켜세웠다. 셀레라게노믹스의 주가도 6.4%가 뛰었다. 회사가 갖고 있는 유전자 데이타베이스에 대한 접근수요가 높다는 분석이다. 리스크를 잘 참아내는 투자가들에겐 강한 매수를 추천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치론 임뮤넥스등도 5-7%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 세계 제약업계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파이저나 머크도 소폭으로 상승했다. 브리스톨메이어 릴리엘리 파머시아등과 함께 일제히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요
2001.01.19 I 김태호 기자
  • (미 업종) 금융,부실대출 우려로 약세..바이오 강보합
  • 18일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들은 캘리포니아 유틸리티 기업들의 파산 가능성이 부실대출에 대한 우려감을 증폭시키면서 약세를 보였다. 바이오와 제약 기업들은 강보합이었다. 아멕스의 증권지수는 하루만에 반전돼 전날보다 1%가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 은행지수도 각각 1.4%, 2.1%가 떨어졌다. AG에드워드의 은행분석가인 다이애나 야츠는 "캘리포니아 유틸리티기업들의 유령이 시장을 떠돌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투자가들은 특히 캘리포니아 유틸리티 기업에 대출금이 50억달러라고 밝힌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BOA의 주가는 1.26%가 하락했다. 퍼스트유니언 JP모건 골드만삭스는 모두 2-3%의 하락을 보였다. 온라인거래의 찰스슈압과 E트레이드도 각각 3.0%, 2.98%가 밀렸다. 바이오주식들은 강보합을 보였다. 아멕스의 바이오지수는 2.8%,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2.4%를 얻었다. 바이오겐은 6.1%가 올랐다. 회사는 전날 장 마감후 실적을 발표, 4분기중 이익이 7천180만달러, 주당 47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소폭 많은 규모이다. SG코웬의 에릭 슈미트 분석가는 가치를 중시하는 투자가라면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바이오겐을 추켜세웠다. 셀레라게노믹스의 주가도 6.4%가 뛰었다. 회사가 갖고 있는 유전자 데이타베이스에 대한 접근수요가 높다는 분석이다. 리스크를 잘 참아내는 투자가들에겐 강한 매수를 추천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치론 임뮤넥스등도 5-7%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 세계 제약업계의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파이저나 머크도 소폭으로 상승했다. 브리스톨메이어 릴리엘리 파머시아등과 함께 일제히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01.01.19 I 박재림 기자
  • (추천주해부)삼성전자,시장향방이 주가를 말해준다
  • ◇삼성전자 = 신한, SK, 신흥증권이 추천했다. 18일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9000원(4.27%) 오른 22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9월21일 이후 근 넉달만에 22만원을 회복했다. 특히 이날 외국인 지분율은 56.80%로 높아져 지난해 7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57.13%에 근접했다. 이들 증권사는 추천 이유에 대해 "펀더멘탈 뿐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도 좋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SK증권 김종국 차장은 "며칠 전부터 추천여부를 고민해왔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쳤다는 생각도 했지만 아직 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해 추천주에 편입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우선 반도체가격에 따라 실적이 좌우될지라도 삼성전자(05930)의 펀더멘털은 분명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지난 10월 최저점을 찍은 이후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다가 최근 매물대인 19만원대를 돌파한 기술적인 측면도 추천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신한증권 이창경 애널리스트는 펀더멘탈 보다는 낙폭과대에 의한 기술적 반등이 이뤄지고 있다는 데 추천의 무게중심을 뒀다. 그는 특히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거래량이 줄고 있다는 것은 악성 매물이 상당히 감소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그 다음이 펀더멘털이었다. 그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경기가 최악이어도 분기별 1조원 이상의 경상이익을 내는 초우량기업이라는 점은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점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부정 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고 평가했다. 김 차장은 "연초에 삼성전자를 매수한 외국인은 수익을 제법 냈기 때문에 차익매물을 던질 우려는 있지만 아직 그러기에는 빠르다"고 진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도 "외국인의 지분율이 높다는 것은 미국시장의 반도체 주가가 내리면 연동성 매물이 나올 수 있다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매도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낮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삼성전자의 단기적인 주가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또 삼성전자의 그날 그날 단기적인 주가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시그널은 어디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이들은 우선 데일리의 추천주는 단기적일 수 밖에 없다는 전제를 깔았다. 김 차장은 "예탁금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형주나 증권주로부터 다른 종목으로 순환매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그렇다면 풍부한 자금이 삼성전자나 LG전자 현대중공업 등으로 몰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김차장보다 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해보였다. 그는 "단기적으로 지난해 지지선이 깨졌던 28만원대 직전인 25만~27만원까지의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의 단기적인 주가흐름에 대한 시그널과 관련, 이들은 전체적인 시장 전망과 미국 시장의 반도체 주가를 볼 수 밖에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를 말하면서 시장을 말하지 않을 수 없고, 시장을 거론하면서 삼성전자를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게 한국 증시의 현실"이라며 "그 다음날 시장 전반에 대한 전망이 삼성전자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장은 "최근 미국 반도체 주가와 연동성이 다소 떨어지는 측면도 있지만 삼성전자 주가는 뭐니뭐니해도 미국 시장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단기적인 투자라면 미국의 반도체 주식을 매일 매일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1.01.18 I 김기성 기자
  • 정부&LG, IMT사업 관련 "고양이와 생쥐 "-쟈딘플레밍
  • 쟈딘플레밍증권은 IMT2000 사업 허가권을 둘러싼 정부와 LG그룹간 줄다리기를 "고양이와 생쥐 게임"으로 표현한 가운데 LG그룹 주식들에 대한 투자심리의 단기적 반등이 가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8일 쟈딘은 정부가 CDMA2000 컨소시엄 구성에 기존 비동기 컨소시엄 참여자의 추가 참여를 가능하다고 언급하고 국내 언론은 규모성과 현금조달능력을 가진 포철을 간접적으로 초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새로운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부의 컨소시엄 유입이 실패로 끝난다면 다시 주도권은 LG그룹에 넘어갈 것이며 그같은 시나리오하에서 LG그룹이나 LG텔레콤 주식들에 대한 투자심리의 단기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12월 중순 사업자 탈락이후 주가 대학살을 보였던 LG텔레콤의 경우 연초들어 시장을 상회하는 움직임속 투자심리 전환 기대나 낮은 주가승수를 기준으로 투기적 상승세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즉,LG텔레콤의 최근 주가가 가입자당 540달러 수준이고 EV/EBITDA대비 5.1배로 한통프리텔(보유) 주가대비 45%나 낮은 승수라고 설명했다.또 현금흐름할인모형(DCF)에 따르면 LG텔레콤의 적정주가는 9600원으로 산출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쟈딘은 LG텔레콤에 대해 장기적관점에서 보유를 지속하나 위험회피도가 약한 투자자들의 경우 LG텔레콤 주식이 투기적 상승세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위험회피 투자자들에게는 한국통신공사(30200)나 SK텔레콤(17670)(매수)을 추천한다고 밝혓다. 한편 포항제철(05490)이 CDMA2000 컨소시엄 참여를 단호하게 부인했으며 참여로 인한 주가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쟈딘은 전했다. 또 쟈딘은 막대한 현금보유 등을 감안할 때 포철(매수)이 한국통신(매수) 민영화 참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는 없으나 포철측을 믿고 싶다고 밝혔다.
2001.01.18 I 박병우 기자
  • (추천주 해부)SKT, DR가격을 감안해야
  • ◇SK텔레콤 = 신흥증권이 16일 신규추천 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전일대비 2.79% 하락한 27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2일 외국계 중개사로 지분 14.5%를 넘기면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흥증권은 추천이유로 "해외 통신업체와의 전략적인 제휴가 가속화될 전망이고 IS-95C 무선인터넷에서 IMT-2000으로 확대재생산되는 단계를 거치며 고도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주병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함께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기본적인 시황관은 유동성장세가 장기적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볼 때 SK텔레콤의 성장성이 반영될 것"이라며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하시 기술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과 관련해서는 해외DR(주식예탁증서)가격이 관심이다. 현재 SK텔레콤의 외국인지분율은 16일 현재 48.96%. 이날 외국인은 25360주를 순매도해 15일 48.99%에서 다소 낮아졌다. 외국인 지분율이 제한선인 49%에 임박하면서 외국인이 프리미엄을 주면서 해외DR을 매수할 것인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만약 DR가격이 상승하면 국내 원주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애널리스트는 "중개사로 넘긴 지분 매각이 완료되고 해외업체와의 제휴가 본격화되면 DR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1.01.16 I 박호식 기자
  • 코스닥,상승 지속..주도주에 주목-증권사데일리분석
  • 16일 증권사들은 외국인 매수세 지속, 정부의 벤처기업 전용 프라이머리 CBO 발행 등으로 최근 급등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의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이번 상승이 인터넷 3인방을 비롯한 업종대표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들의 상승에 편승해 상승하고 있는 주변주들보다는 이들 핵심 주식에 관심을 더 쏟을 것을 권했다. ◇현대 = 정부의 벤처기업 전용 프라이머리 CBO 발행추진으로 코스닥지수의 추가상승이 전망되는 가운데 추가상승시 코스닥지수가 또 한번의 매물대인 80∼84P와 충돌하게 됨으로써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듯. 수익률 극대화차원에서 고점매도/저점매수라는 발빠른 시장대응이 필요해 보임. ◇LG =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주도주가 꺾이기 전까지 유동성장세의 연장선에서 코스닥 상승세는 이어질 것. 추가 반등이 중소형 개별종목보다는 업종 대표주의 주도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들에 관심을 두는 것이 여전히 유효. ◇대신 = 외국인 매수가 유동성 연장의 최대변수. 한통프리텔의 매수청구가격과 나스닥 기술주들의 실적발표가 지수 상승의 부담으로 예상. 추격매수를 자제하고 기존 주도주에 대한 저가 매수와 고가 매도를 이용한 단기매매가 적절. 외국인 매수 대상인 업종 대표주와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신규 등록주를 비롯한 저 PER주의 저가 매수가 바람직. ◇굿모닝 = 유동성 장세의 틀이 유효하다면 코스닥 시장의 랠리가 지속된다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 핵심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압축될 가능성이 있어 추가적인 지수급등이 나타날 경우 상승탄력이 떨어지는 후발주의 경우에는 일정부분 이익실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슬림화시킬 필요 있음. ◇동양 = 단기급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고점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금번 강세국면을 선도하고 있는 인터넷관련주를 중심으로 한 시장접근이 보다 유리할 듯. ◇세종 = 외국인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수로 추가상승가능성은 커지고 있음. 큰 폭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인터넷주는 단계적으로 보유물량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단기랠리에서 상승폭이 적었던 통신주 및 실적호전주로 관심 전환이 필요해 보임. ◇SK = 낙폭과대 투자메리트 남아 있음. 고객예탁금 등 증시 내부적인 수급여건도 점차 개선되려는 모습을 보임. 현재는 대부분 인터넷 3인방을 포함한 주도 종목군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장 선도주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차원에서의 매매전략을 반대로 주도주 상승 논리에 편승, 동반 상승하고 있는 주변주들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매매에 국한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 ◇교보 = 외국인과 개인투자가의 수급두도 아래 시장흐름의 질적인 제고와 정부의 증시부양 의지가 맞물리고 있어 직전고점(73.05P) 돌파에 성공한 코스닥지수는 별다른 저항없이 이제 80대에 도전할 것. 그러나 80∼85P대는 매물밀집대가 형성돼 있어 한차례 상승의 고비가 올 수 있음. 강력한 상승제동이 걸리기 전까지는 지속보유 전략으로 대응할 것을 추천. ◇신영 = 상승세 이어질 듯. 나스닥 휴장이라는 점에서 장 초반 전일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수가 80P대에 근접한다는 의미에서 외국인의 매매패턴과 주도주인 닷컴 3인방과 통신장비업체들의 주가 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종목별로는 고점분할매도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유효. ◇신한 = 추가상승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둔 시장접근. 신규매수를 통한 수익률 제고 가능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최근의 상승분위기에 순응하는 투자자세가 필요할 전망. 매도 타이밍을 한 템포 늦추고 단기적 관점에서 일정부분 저가매수에 임하는 것이 유효. ◇일은 = 코스닥시장의 상승랠리는 유동성 보강에 따른 심리적 우월감과 거래소시장에서 코스닥으로의 매기이전에 따른 반사이익의 측면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듯. 심리지표와 이격도 상 단기과열권을 나타내고 있어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2001.01.16 I 김세형 기자
  • 한통프리텔등 신영증권 미팅자료(1월15일)
  • 다음은 신영증권의 1월15일자 미팅자료 요약입니다. ◇SK(주) : SKT 지분매각 임박 SK(03600)(주)는 외국통신사와의 협상창구를 단일화하기 위해 지난해말 SKC,SK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던 SK텔레콤 지분을 인수하였으며 SK텔레콤(17670)의 외국인 지분한도가 소진되어감에 따라 SK와 SK글로벌은 1월 12일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한도를 확보하기 위해 SK텔레콤 지분 14.5%를 케이먼 군도의 투자자문사인 Signum IX사에 매각. 물론 SK텔레콤 지분 매각협상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각 상대과 매각 금액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번 Signum IX사와의 임시 매각을 통해 매각 지분 규모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매각 협상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음. SK는 SK텔레콤 주식 2,390만주(지분율 26.8%, 평균매입단가 73,464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종 매각 대금을 1월 12일 종가 29만3500원로 추산할 경우 642만주(지분율 7.2%)의 매각을 통해 SK는 1조4135억원의 매각차익이 기대되며 이는 SK 시가총액의 67.4%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임. SK(주)는 SK텔레콤 지분 매각을 통해 막대한 매각 차익 뿐만 아니라 현금흐름의 개선,통신사업으로의 투자부담 경감을 기대할 수 있으며 매각협상의 예상 완료시점인 2월 중순까지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기대되어 적극매수를 추천 ◇ 한통프리텔 : 한통엠닷컴 합병 관련 코멘트 한통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의 합병재공시. 현재 매수청구가보다 약 10% 위의 가격에 있고, 코스닥장세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어 합병가능성 높으나 코스닥 장내에 주가변동성이 높아 주시할 필요성. 여타 코스닥 종목에 비해 주가 상승폭 작고 통신주 주도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 한통엠닷컴 4주에 한통프리텔 1주로 교환 매수청구가 한통멤닷컴 9648원 한통프리텔 36,908원 ◇한라공조 : 포드에 에어컨용 클러치 1백만대 공급. 매수유지 ◇SI 산업 전망 앞으로 SI 산업 평균 PER는 12배까지 상승할 것으로 판단. 1/3일 이후 SI 산업 평균 PER는 46% 상승한 9.7배 수준임.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포스데이타는 아직 상승여력이 남아있고 쌍용정보통신(10280)은 칼라힐 그룹에 매각됨으로서 재료가 소진되어 하락할 가능성도 상존하나 2000년 EPS 대비 PER 7배 수준으로 상승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판단. 동사 매각 조건 중 일정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00% 이상 달성될 경우 총 1,456억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하는 옵션 합의는 공공부문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을 보여주는 것임
2001.01.15 I 박병우 기자
  • 더존디지탈 등 주간추천 6종목- 부국증권
  • 15일 부국증권은 웅진코웨이 더존디지탈 한국통신 포항제철 삼성전기 SK글로벌 등 6개종목을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종목별 추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웅진코웨이 = 렌털판매제의 성공적인 마케팅전략으로 매출액 급격한 신장세 보이며 새로운 변신 기대. 부품국산화 작업에 따라 매출원가율 큰 폭으로 개선. 차입금 규모 증가와 반품에 대한 비용부담으로 영업외비용 증가하지만 경상이익률은 소폭 감소에 그칠 전망. ◇더존디지탈 = 전국 세무회계사무소의 80%를 확보한 세무회계소프트웨어 점유율 1위. 주력제품인 영세업자 및 중소기업용 MIS, ERP제품 영업환경 호전. 중소기업 전산화 확대, 신규부문 매출 가세 등으로 고성장 지속 전망. ◇한국통신 = IMT-2000 사업자 선정으로 NTT-도코모와 협력체제 구축 본격, 장기적 효율성 증대 기대. 민영화를 위해 시내전화 가격상한제 등 인센티브 예상되어 수익성 개선 기대. 민영화방안으로 1월말까지 보유지분 14.7% 기관매각, 2001년중 15% 해외매각, 외국인지분한도 33%에서 49%로 확대. ◇포항제철 = 14개 해외출자사들의 흑자전환으로 인하여 꾸준한 성장세 지속. 철강가격의 과도한 하락 상태로 추가적인 가격 하락에 대한 부담이 적음. 최근 증시의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Risk Free한 투자처로 동사의 선호도 증가. ◇삼성전기 = 국내 1위의 전자부품업체로서 지속적인 원가절감으로 2001년에도 견조한 고수익성 유지 전망. 실적호전에도 불구, 과매도국면이나 외국인 신규매수세 지속 유입중. IMT-2000 핵심부품인 고주파필터 등의 생산업체로 향후 성장성 확보. ◇SK글로벌 = SK텔레콤 보유지분(7.29%) 매각시 최대 3조원 상회하는 대규모 평가이익 기대. SK유통과 SK에너지판매 합병에 따라 내수중심, 수익성위주의 사업다각화에 성공. 탄탄한 Off-Line 네트워크 보유해 전자상거래 활성화하면 수혜 전망.
2001.01.15 I 김세형 기자
  • 거래소,대중주 중심 순환 상승-증권사 데일리 분석
  • 증권사들은 15일 데일리를 통해 이번 주 주식시장은 주초 조정을 거쳐 재차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동장세 기대감이 유효한데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심리적 저항선인 600선 돌파에 주목하는 가운데 매수관점에서의 시장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종목별로는 은행 증권 등 대주중주 및 중가 우량주의 순환상승을 전망했다. 다만 제반 기술적지표가 일제히 과열신호를 보내고 있어 구정연휴에 대비한 물량출회 가능성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한다. (긍정) ◇동원증권= 금주 종합주가지수는 조정을 거치며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 예상되며 단기적으로 코스닥보다는 거래소의 은행,전기전자업종에 관심을 기울이는 전략이 필요할 전망이다. ◇현대증권 = 외국인 투자자금의 매기가 옐로칩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있고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가 몰아가고 있는 "심리장세"로 인해 종합주가지수는 650대까지로 박스권 상한선을 상향조정 시킬 전망이다. ◇LG투자증권 = 과열 우려감이 높아진 상황이나 외국인 매수세, 유동성장세에 대한 기대감, 최대 매물대 돌파에 힘입어 조정장세가 나타나더라도 그 폭과 기간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 = 급등에 따른 주초 단기조정을 거치면서 유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익실현 차원의 고가매도는 바람직해 보이지만, 조정시마다 매수이후 보유(Holding)전략이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신영증권 = 일단 금주 주식시장도 추가적인 반등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제반 기술적 지표가 과열권에 진입해 있어 금융주 및 중가권 우량 대형주의 목표 수익율을 비교적 짧게 둘 필요가 있다. ◇동부증권 = 빅 5중 SK텔레콤, 포항제철, 한국통신 등이 순차적으로 120일선을 상 향돌파하고 있다는 점은 종합지수의 120일선 돌파 가능성을 높히고 있다 ◇교보증권 = 연초 개인매도자금의 매수전환 가능성과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 유입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적어도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공세로 전환되는 순간까지는 긍정적인 관점에서 주식참여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 ◇세종증권 = 아직 유동성장세가 끝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투자유망 주식으로는 금융업종, 그리고 건설업종 등 저가대형주를 추천한다. 보다 본격적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탄력을 얻는 때는 유동성이 코스닥시장에서 다시 거래소 시장으로 이동할 시기로 전망한다 ◇하나증권 = 돌파갭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확인되고 있고 상승집게형을 만듦으로 해서 시장이 상승세로 다시 탈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강력한 지지력을 감안할 때 저점 매수 전략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부정) ◇신영증권 = 일단 금주 주식시장도 추가적인 반등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제반 기술적 지표가 과열권에 진입해 있어 금융주 및 중가권 우량 대형주의 목표 수익율을 비교적 짧게 둘 필요가 있다. ◇부국증권 = 물량을 보유한 채 주말을 넘기지 않으려는 심리로 인해 전주말 600선 돌파가 실패한 만큼 금주말 역시 다음주 구정 연휴에 대비한 물량 출회를 염두에 두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서울증권 = 다음주 설연휴를 앞둔 상황이고 단기적으로 이격이 심화되는 등 기술적으로 과열 조짐이 증가하면 주후반으로 갈수록 소강국면에 접어들 수도 있다. 일단 일단 분할 매도를 통해 확보된 수익을 확정짓고 순환매에 대비하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
2001.01.15 I 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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