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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10일)
  • [edaily] 주식시장이 침체양상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의 약세 영향으로 전날 종합주가지수가 560선으로 밀리고 코스닥도 70선에 턱걸이했다. 오늘 주식시장도 상황을 반전시킬만한 재료는 많지 않다. 다만 기술적반등을 기대할 만한 분위기는 조성되고 있다.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가 일제히 반등세를 보였으며 일부 기술주에 대해 매수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와함께 현재의 지수대가 의미있는 지지선에 근접했다는 점도 반등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오늘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요인들을 점검해본다. ◇미국 증시 기술적 반등 뉴욕 증시가 지난주말 큰 폭으로 하락한데 따른 기술적 반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거래가 부진해 다소 지리한 장세였다. 컴캐스트의 AT&T 브로드밴드 케이블 사업부문 인수제의 소식으로 AT&T주가가 급등세를 타면서 장세에 비교적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애널리스트들의 일부 종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투자심리 호전에 도움이 됐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였다. 9일 나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1.13%(22.55포인트) 오른 2026.71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제약주들이 오름세를 보인 덕분에 0.46%(46.72포인트) 상승한 10299.4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69%(8.19포인트) 오른 1198.78,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전주말보다 0.56%(2.73포인트) 상승한 485.99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억1200만주, 나스닥시장이 13억8900만주로 특히 나스닥시장이 평소에 비해 거래가 극히 부진했고,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5대14, 나스닥시장이 20대16으로 상승종목이 다소 많았다. ◇미국 기술주 반등불구 반도체 소폭하락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리먼브라더스가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한 사업환경 악화가 지속돼 단기간내에 주가가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것이 악재로 지적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0.49% 하락했다. 살러먼브러더즈 역시 컴퓨터 하드웨어업체들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내놓았지만 나스닥 컴퓨터지수는 오히려 1.58% 상승했다. 이밖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1.85%,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각각 1.07%, 1.95%씩 올랐고 나스닥 텔레콤지수 역시 0.42% 상승했다. 또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도 1.82% 상승했다. ◇미 시간외거래서 통신장비주 하락 9일 미국 증시의 시간외 거래에선 네트워킹과 텔레콤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세계 최대 광케이블업체 코닝의 실적경고와 프랑스 통신장비업체 알카텔의 2500명 감원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9일 정규거래 마감뒤 3개 공장 폐쇄와 함께 1000명의 직원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코닝은 한국시간 10일 오전6시 50분현재 시간외거래에서 4.50% 급락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 회사의 선순위채 등급을 낮춰 코닝의 하락을 부채질했다. 코닝의 급락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통신장비주들이 하향 압력을 받고 있다. JDS 유니페이스가 2.73% 미끄러졌고 시에나와 주니퍼 네트웍스도 각각 0.74%, 0.18% 하락했다. 시스코 시스템스 역시 0.29% 떨어졌다. ◇선마이크로와 EMC, "매수"로 상향 미국의 대표적 기술주들인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EMC 의 주식을 "매수"로 상향 추천한다고 투자회사인 베어스턴스가 9일 밝혔다. 베어스턴스의 애널리스트인 앤듀류 네프는 미국 내수경기가 바닥이나 상승전환하는 사인이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두 회사의 주식을 상향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회사의 주식이 경기 변곡점에서 강한 상승여력을 갖고 있는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업의 실적과 같은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시,"경제 하반기 재도약" 부시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가 조만간 회복기에 접어들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브리지 뉴스가 9일 보도했다. 백악관 대변인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세금감면의 입법화와 연준리의 6번에 걸친 금리인하로 인해 미국의 경제가 올해 후반부터 재도약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유가, 이라크 원유 수출 재개 기대로 하락 국제 원유가가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9일 이라크가 원유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0.62달러가 하락한 배럴당 27.59달러를 기록했다. 8월물 무연 가솔린은 0.73센트가 떨어진 갤런당 74.94센트를 기록했고 8월물 난방유는 0.99센트가 하락한 갤런당 72.79센트를 기록했다. 영국 IPE(국제석유거래소)에서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0.54달러가 떨어져 배럴당 26.09달러를 기록했다.이라크 소식통을 인용, MV 에너지의 프린스톤은 이라크가 9일 UN의 원유-식량 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새로운 합의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한 달러, 미·유럽에 충격 우려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세계 주요10개국(G10) 중앙은행 총재가 회담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강한 달러가 미국과 유럽경제에 충격을 줄 수있다는 우려가 표명됐다"고 9일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영란은행의 에드워드 조지 총재등이 지적한 이같은 우려는 회담중에 표출된 중앙은행장들의 견해를 전달한 것으로, 주요 선진국들이 달러 가치의 하락을 원하고 있다는 "특별히 솔직하게 표현된 시사"(unusually frank indication)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유로화에 대한 강한 달러가 미국의 경쟁력을 잃게 해 제조업에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은 물론 유로존지역에서는 수입물가의 상승을 이끌어 소비자들의 지출을 억제시키고 결국 유럽은행(ECB)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있다고 분석했다. ◇현대건설 지분중 8.5% 우선매각..총 4차례 현대건설 채권단은 9일 채권단운영위원회 실무자회의를 개최하고 채권단이 보유한 현대건설 지분의 매각시한에 대해 논의했다. 채권단은 우선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중 8.5% 가량을 우선매각할 계획이다. 지분 매각시한에 대해서는 거래가 개시되는 12일부터 매각제한을 풀자는 의견과 시장상황을 감안해 한달정도의 유예기간을 두자는 의견이 엇갈렸다. 채권단 관계자는 "당초 10%가량을 시장에서 매각토록 할 방침이었지만 시장상황을 감안해 물량을 조정 8.5%가량을 우선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처분하면 30대 그룹도 은행경영-진 부총리 앞으로 30대 기업집단 소속 그룹이라 하더라도 그룹의 제조업 비중을 일정 기간 안에 일정비중 이하로 낮출 경우 은행 소유경영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은행 소유한도 확대와 관련 "30대 그룹이라도 일정기간 안에 제조업을 처분한다는 약속을 하고, 이 약속의 이행을 확실히 담보할 수 있다면 은행 경영을 허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차·현투문제 진전없어-금감위장 이근영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9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상반기 구조조정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대우차 매각과 현대투신증권 외자유치에 대해서도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보고했으나 특별히 진전된 내용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서울은행 매각과 관련해 이 위원장은 "서울은행 지분 인수자로는 경영에 참여할 기관을 찾는 것이지 단순한 투자자를 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공자금관리위원회에 위원자격으로 전달했다"고 말하고 "9월까지 1차 연장후 필요한 경우 추가연장도 가능하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주요뉴스 및 종목 스크린 -대기업 체질개선..삼성 LG등 비핵심정리 -실질금리 마이너스로..은행 정기예금금리 0.2∼0.3% 인하 -은행 실적호전..3조 순이익 -파워콤 해외매각 추진..싱가포르텔레콤·NTT등과 협상중 -대우차 헐값 매각 논란..GM 8000억원 제시한 듯 -전기초자, 서두칠사장 전격 퇴진..경영 분쟁으로
2001.07.10 I 김희석 기자
  • (미업종)반도체 소폭 하락..하드웨어는 상승
  • [edaily] 반도체 업종은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리먼브라더스가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한 사업환경 악화가 지속돼 단기간내에 주가가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것이 악재로 지적됐다. 메릴린치의 반도체 장비 부문 애널리스트인 브렛 하데스도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향후 실적발표 시즌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실적목표 하향조정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지만 내년 실적목표가 추가적으로 하향조정되면 주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도체 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스와 노벨루스가 각각 1.06%, 4.26%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테러다인과 KLA텐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밖에 AMD, 알테라, 인텔, 래티스 반도체 등은 상승한 반면 마아크론, 램버스, 자일링스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8% 떨어졌다. 하드웨어 업종은 베어스턴스가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EMC 의 주식을 "매수"로 상향 추천한다고 밝혀 강세를 보였다. 베어스턴스의 애널리스트인 앤듀류 네프는 미국 내수경기가 바닥이나 상승전환하는 사인이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두 회사의 주식을 상향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회사의 주식이 경기 변곡점에서 강한 상승여력을 갖고 있는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업의 실적과 같은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힘입어 선마이크로의 주가는 8% 이상 급등했으며 EMC도 3%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애플과 델, 게이트웨이, 휴렛팩커드가 상승하고 컴팩과 IBM은 하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장대비 1.87% 상승했다.
2001.07.10 I 김태호 기자
  • 거래소, 추세 확인까지 보수적대응-증권사종목전략
  • [edaily] 증권사들은 9일 거래소시장에선 약세조정을 염두한 보수적인 시장접근을 권했다. 추가 하락시 기술적 반등을 예상할 수는 있겠지만 추세전환이 아닌 만큼 반등시엔 현금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목접근도 지수과련 대형주에 대한 단기 접근을 자제하는 한편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한 실적호전주 가운데 상승폭이 미진했던 종목이나 상반기 실적호전 중소형주 등으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LG = 리스크관리..외국인 매수종목이나 구조조정 수혜주에 제한된 접근 주요 지지선 이탈에 대한 실망과 주변 여건 악화로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시장대응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시장 전체를 바라보는 투자전략보다는 종목별로 접근하는 시장대응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나 지수 약세국면에서는 상승종목의 축소 및 상승탄력의 약화가 일반적인 형태이므로 제한된 종목접근으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실적우량주중에서 단기 상승폭이 크지 않은 종목군과 틈새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조조정 수혜주, 올해 반기실적이 개선된 중소형 실적주 중심의 제한된 종목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현대 = 추가하락 염두..조정 이후 주도주 재편확인하는 전략 필요 결국 삼성전자의 하락이 지수 550P선까지로 일차 지지선을 하향조정 시킬 가능성이 높고 가격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반등 수준은 기술적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시장접근의 시점 관리와 함께 조정 이후의 주도주 재편 여건을 확인하는 전략 견지가 유효할 전망이다. ◇SK = 실적개선종목으로 매매가능종목 압축 주초에 급락한다면 주중반에는 기술적인 반등이 기대된다. 단 장세반전을 이끌 모멘텀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실적개선종목을 중심으로 매매가능종목을 압축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업황 호전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발전설비주, 전선주, 보험주, 제약주, 자동차관련업종 그리고 제일제당 등과 같은 내수관련 업종대표주 등은 조정시 마다 유리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포착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교보 = 단기적으로 추격매도는 자제, 그러나 반등시마다 현금비중 확대 중기적으로나 단기적으로 시장참여비중을 확대하기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임에 분명하다. 다만, 주초 단기급락시 주 중반이후 반발반등 시도가 예상되고 연기금의 지수하락 저지시도도 예상된다는 점, 기술적으로는 본 시황의 7월 전망에서 언급한 바 있는 지난 4월 랠리의 61.8% 되돌림 수준인 550선 내지 지난 4월 기습적인 금리인하로 발생한 Gap의 하단인 540선에서의 지지시도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무분별한 추격매도 역시 자제할 필요가 있다. 다만, 당분간 추세적 상승흐름을 기대하기 어려운 여건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반등시마다 현금비중을 확대하고 추후의 흐름을 관망할 것을 추천한다. ◇키움닷컴 = 주 중반까지는 매매유보 주식시장이 모멘텀 및 매수주체 부재로 표류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미국시장의 분위기를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당분간은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주는 옵션만기일이 얽혀있다. 부담스러운 수위까지 상승한 프로그램 매수잔고도 주의해야할 대상이다. 결국 이번주 주식시장은 미국시장의 영향아래 기술적인 교란요인(옵션만기일)이 얽히면서 주 중반까지는 소폭의 등락을 오고가는 재미없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매매유보 혹은 종목 중심의 한정된 접근을 권할 수 밖에 없다. 매수시기는 조금더 인내를 갖고 기다려보자. 기회는 언제든지 온다. ◇부국 = 추세확인후 매수에 가담해도 늦지않아 프로그램 매매에 의존하는 인위적인 주가흐름의 부작용이 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선 프로그램 매수잔고가 적정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충분한 하락 이후 추세가 형성되고 이것을 확인한 이후 매수에 가담하는 것도 늦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매수세가 형성되지 않은 까닭으로 소폭의 매물에도 쉽게 하락하는 취약한 장세이므로 매수는 보류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단, 공격적 투자자의 경우, 나스닥 2000p의 지지여부가 확인된다면, 주초 하락시점에서 짧은 기술적 매매는 가능해 보인다.
2001.07.09 I 지영한 기자
  • (표)현대증권 7월 포트폴리오
  • [edaily] 다음은 현대증권이 7월 어닝스가이드를 통해 발표한 포트폴리오 입니다. ◇7월 포트폴리오(단위:%) 종목명 수익률 시가비중 추천비중 기존비중대비 ------------------------------------------------ LG애드 37.6 0.15 2.00 비중유지 LG산전 22.4 0.41 3.00 비중유지 삼성전자 0.0 28.69 10.00 비중유지 삼성화재우 10.4 0.09 2.00 비중유지 현대해상 103.2 0.20 4.00 비중유지 대한재보험 27.5 0.18 5.00 비중유지 동부화재 4.8 0.25 3.00 비중유지 호남석유 6.7 0.33 4.00 비중유지 대구백화점 1.0 0.11 3.00 비중유지 LG홈쇼핑 (1.1) 0.38 3.00 비중유지 하나은행 11.8 1.04 4.00 비중유지 신한은행 (4.0) 3.53 6.00 비중유지 국민은행 2.0 5.22 6.00 비중유지 주택은행 (1.0) 3.48 6.00 비중유지 동양제과 (4.7) 0.15 2.00 비중유지 웅진닷컴 0.0 0.19 3.00 신규추천 네오위즈 (15.3) 0.20 2.00 비중유지 현대차 87.4 6.15 6.00 비중유지 한라공조 30.6 0.45 3.00 비중유지 현대중공업 0.0 2.33 4.00 신규추천 현대증권 47.6 1.11 6.00 비중유지 포항제철 0.0 9.93 4.00 비중유지 SK텔레콤 0.0 16.88 2.00 비중유지 한국통신공사 0.0 16.05 4.00 비중유지 LG전자 (3.7) 2.59 3.00 비중유지 -------------------------------------------- 합계 100.00 100.0 참고)수익률은 편입일부터 6월29일까지 수익률임. 시가비중은 추천포트폴리오 내 현재 차지하고 있는 시가 총액의 비중(6월29일 기준)이며 추천비중은 현대증권이 추천하는 투자비중으로 직접 주식에 투자하고자 하는 전체 자금을 기준한 비중임.
2001.07.07 I 김희석 기자
  • 거래소 매집/코스닥 저가매집-현대 7월어닝스가이드
  • [edaily] 7일 현대증권(애널리스트 정태욱이사)은 이날 발간한 7월 어닝스가이드를 통해 거래소의 경우 매집전략을 코스닥시장에서는 저가매집 전략을 취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미국 경제가 올해 4 분기에 전통소비 산업을 중심으로 반등을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이는 곧 한국의 수출환경이 어느 정도 호전된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아직 한국 주식시장의 대세상승을 담보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전기·전자 제품의 수출은 미국의 IT산업의 설비투자의 회복에 2-3 개월 후행하며 미국 IT산업의 설비투자 회복여부는 아직불투명하고, 만약 회복하더라도 2002년 2분기 중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미국 경제의 4 분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본격적인 수출회복은 더 지체되거나 아니면 아예 2003년에나 진정한 회복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고 현대증권은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최소한 올해 연말까지 한국 주식시장의 Downside risk는 제한되어 있고 Upside potential은 열려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주식의 비중을 지금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가 상승의 기대수준은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으며 경기회복은 금융주 →전통산업 수출주 /내수주/반도체→정보통신 첨단주의 순서가 될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덧붙였다. <주요 포인트> ◇긍정적인 요소 ▲미국경제의 4분기 반등가능성 증가 ▲저금리기조의 정착 ▲제한된 Downside risk ◇중립요소 ▲구조적문제 돌발악재 가능성 감소 ◇경고 ▲미국IT Capex의 회복은 늦어질것
2001.07.07 I 김희석 기자
  • (디지털 금융혁명)E*Trade-온라인전문 증권사 효시
  • [edaily] <편집자 주> 기획시리즈"디지털 금융혁명" (1부)에서는 증권업계의 온라인 트레이딩 시스템을 집중 소개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전문 증권사 이트레이드(E*Trade)를 마지막으로 기획시리즈 디지털 금융혁명 1부-온라인 트레이딩을 끝마치고 다음 주부터는 2부-인터넷 뱅킹이 이어집니다. 소위 "혁명"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인터넷이 우리 생활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쳤음은 불문가지다. 농업혁명, 산업혁명이라는 인류의 2대 혁명에 이제 "정보통신혁명"이라는 또 하나의 혁명이 추가된 것이다. 인터넷과 데스크탑의 결합은 단순한 기술혁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개 개인에게 엄청난 규모의 독자적인 권리와 의무를 동시에 부여한 셈이 됐고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영역과 규모, 그리고 영향력은 이제 엄청난 것이 됐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와 개인주의로 촉발된 개인 위주의 사회 구조 재편에 가속이 붙고 있다. 이러한 "혁명"적 상황 속에서 온라인 금융부문은 개인의 존재가 가장 크게 부각되는 분야 중 하나다. 금융업은 일찍부터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소수의 프로들이 독점하고 있는 전문분야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들도 전문분야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자산을 자신이 직접 관리하고자 하는 개개인의 자율성 욕구가 분출되는 하나의 통로가 된다는 점에서 온라인 금융부문은 현재와 같은 정보통신혁명의 파도 속에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온라인 금융부문의 선두주자를 꼽으라면 "세계 최초의 온라인 전문 증권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단연 이트레이드다. 이트레이드는 세계 최대의 금융시장인 미국에서 온라인 증권시장 점유율이 찰스슈왑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찰스슈왑이 서비스 초기단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해 고객유치에 나선 것과는 달리 이트레이드는 순수 온라인만을 고집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짙다. 물리학자 빌 포터가 82년 56만6000달러의 자본금으로 창립한 이트레이드는 온라인 증권거래시스템을 개발, 피델리티와 찰스슈왑 등의 대형 증권사에 납품을 시작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를 찾는 일반 투자자들이 물어야 하는 엄청난 수수료에 의문을 갖게 됐고 그러한 의문을 해결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회가 90년대 인터넷 출현으로 찾아오게 된 것이다. 이트레이드는 92년 세계 최초로 순수 온라인 전문 증권거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고 96년에는 인터넷 대중화에 힘입어 홈페이지(www.etrade.com)을 오픈, 매년 급성장을 거듭해 왔다. 96년에는 전문 경영인인 크리스토스 코차코스(Christos M. Cotsakos)를 CEO로 영입, 공격적인 마케팅과 광고전략을 도입해 98년 말까지 60만 개에 불과했던 계좌 수가 1년만에 200만 개로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 2월 15일 이트레이드는 96년 8월 16일부터 적을 두었던 나스닥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로 자리를 옮겨 기업의 신뢰도가 한층 강화됐다. 기존의 "온라인 증권사"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해 "종합 금융서비스 업체"라는 포괄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기도 하다.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고메즈 어드바이저는 98년 8월과 11월, 99년 6월과 9월에 이트레이드를 최고의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 사이트로 꼽았었고 98년 10월과 99년 5월에는 래퍼티 인포메이션 앤 리서치 그룹이, 98년 12월에는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이트레이드를 최고의 온라인 브로커로 선정했다. 이트레이드는 온라인 증권거래 중개업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98년부터 "Destination E*trade"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종합 금융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 현재 온라인 은행업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종 인수합병도 추진하고 있다. ◇ 이트레이드만이 가진 것 세계 최대 금융시장인 미국에서 이트레이드를 이트레이드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브랜드네임 자체만으로도 막강한 파워가 되는 이트레이드가 짧은 기간안에 급속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첫째, 거래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점이다. 온라인 증권사의 경우 오프라인 증권사가 필요한 지점개설비용이 필요하지 않다는 근본적인 이점을 가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계좌개설에서 종목추천과 거래까지 투자자에게 전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증권사가 투자자 자신이 투자과정을 관리하는 셀프서비스식의 온라인 방식보다 수수료가 비싼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트레이드가 창립 초기에 급속한 확장을 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증권사들 보다 절대적으로 싼 수수료에 기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권업계 내에서도 수수료 낮추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이러한 강점은 차차 희석되고 있다. 둘째로는 공격적인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트레이드는 거래 횟수가 많아질수록 할인폭이 커지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트레이드는 자사의 사이트로 주식매매를 할 경우 4개월을 기준으로 거래 29건까지는 19.95달러, 74건까지는 14.95달러, 그 이상의 경우 9.95달러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4개월 동안 75회 거래가 적은 회수는 아니지만 최근 데이트레이더가 급증하고 있어 이러한 리베이트는 타사에 비해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셋째, 다양한 차트와 그래픽을 이용해 일반투자자들에게 접근이 용이하고 손쉬운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부문이 몇 년 전만 해도 한정된 전문가들만이 접근 가능한 전문분야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대단히 혁명적인 성과다. 그 외 고객 커뮤니티 등 다양한 온라인만의 장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 새로운 문제...오프라인은 적이 아닌 기회 세계 최초의 순수 온라인전문 증권사라는 점을 강조해 온 이트레이드가 최근 새로운 문제에 봉착한 것 같다. 오프라인 지점을 개설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이트레이드는 지점이 없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본사만해도 약 1300명의 전화상담원을 배치, 고객의 상담과 여러 불편상황들을 즉각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었다. 인터넷 역시 투자정보를 가능한 한 최대로 공개, 자체적인 기업팀은 없지만 여러 리서치 전문회사들의 종목분석 리포트 등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트레이드는 지난 4월 맨하탄 다운타운의 메디슨 스트리트에 첫 오프라인 점포를 개설했고 올해 미국 전역에 걸쳐 약 20여 개의 소지점을 열어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8500여대의 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 오프라인적 요소도 적극 도입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트레이드의 움직임은 투자부터 종목분석, 거래중개 까지 전면적인 풀(full)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증권사들이 온라인 분야에까지 진출하면서 영역을 잠식해 오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지점을 확충, 오프라인 증권사들과 정면승부를 벌여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또 오히려 저렴한 수수료와 자가매매 방식을 선호해 온라인 증권사들의 주 고객으로 자리잡았던 개인투자자들이 오히려 지점 개설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것도 이트레이드의 방향선회의 한 요인이 됐다. 온라인 증권사들의 여러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투자에 관한 조언을 듣고자 할 때 얼굴을 직접 맞대로 상담할 수 있는 물리적인 공간 역시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전략을 새로이 도입하고 있는 기업은 비단 이트레이드 뿐만은 아니며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 증권사들은 개별 시장에서 각자의 영업에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온오프(on-off) 통폐합의 물결 속에 전면전에 돌입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트레이드가 가꾸고 지켜온 여러 가지 온라인 증권사만의 장점들이 앞으로도 존속되리라는 것은 명백하겠지만 오프라인 증권사와의 경쟁, 고객 수요의 다양화 등 여러 시장여건의 변화에 직면해 이를 기회로 받아들이고 스스로의 모습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현재 이트레이드의 당면과제라 하겠다.
2001.07.06 I 박소연 기자
  • 대신증권, 랩어카운트서 공모주청약..10일부터
  • [edaily] 대신증권은 랩계좌에서 공모주식을 자동청약할 수 있는 "공모주 자동청약서비스"를 10일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대신증권(03540)의 "공모주 자동청약서비스"는 랩상품과 공모주 투자를 하나로 묶어 랩상품의 운용수익과 공모주 투자수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나의 랩계좌로 주식, 채권, 수익증권등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공모주 자동청약을 할 수 있다. 수익증권만 보유한 안정적인 투자자의 경우도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다. 초기 청약한도는 30%이다. 랩계좌 안에서 공모주 청약을 하게 되므로 계좌의 주식잔고가 늘어나면 청약한도는 100%까지 증가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 환불금이 입금될 때는 자동으로 MMF에 투자된다. 공모주 청약은 대신증권이 기업을 선정, 추천하고 투자자가 FP(자산관리사)와 협의해 투자하게 된다. 전화나 홈트레이딩 서비스를 통하여 청약취소가 가능하고 FP와의 협의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다른 기업을 다시 청약할 수 있다. 공모주 청약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에서 랩계좌를 개설, "공모주 자동청약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기존의 랩 고객의 경우 간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바로 "공모주 자동청약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대신증권 상품개발팀 정재중 팀장 (02-2610-2025, 2527 ) 고객지원센터(1588-4488, 1544-2222).
2001.07.05 I 김희석 기자
  • <반도체 점검-2>D램 가격 하락, 하이닉스 발목 잡히나
  • [edaily] 하이닉스 반도체가 최근 12억5000만달러의 GDR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음에도 불구, 계속되는 D램 가격 하락으로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닉스 반도체의 주력품목 중 하나인 SD램 가격은 1년 전 18달러 선에서 거래됐던 128M (16MX8) PC133 SD램이 최근 1.70달러 선까지 떨어져 52% 급락했고 9달러 수준을 기록했던 64M (8MX8) PC133 SD램도 0.85달러 선까지 추락, 1년 전에 비해 약 50% 내렸다. 게다가 D램 가격은 아직 그 바닥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가트너 데이터퀘스트는 2001년은 D램 관련산업에 있어 최악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전세계적으로 작년보다 칩 수요가 55% 급락했고 D램 가격은 2003년까지는 반등이 힘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하이닉스 반도체에게는 이같은 D램 가격 하락이 큰 부담이다. 이남우 삼성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하이닉스 반도체는 "리스크가 높은 주식"이라면서 D램가격이 계속 바닥권을 맴도는 데 어떻게 빨리 순익을 낼 수 있겠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로 하이닉스 반도체의 주가는 지난 1월 687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었지만 다시금 미끄럼틀을 타기 시작해 4월에는 2505원까지 떨어졌었고 5월 들어 DR 발행이라는 호재 덕에 소폭 상승세를 타긴 했지만 DR 원주전환 등으로 인한 물량부담에 주가는 고개를 계속 떨구고 있는 실정이다. 하이닉스 반도체의 6월 4일 종가는 2620원이었다. 심영재 굿모닝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위원은 "하이닉스의 주가하락은 DR의 디스카운트 발행 때부터 예견된 것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주가는 D램가 내림세에 계속 상당한 부담을 받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황성택 IMM 투자자문 이사는 최근 D램 시장의 부정적 전망때문에 하이닉스를 자사의 포트폴리오에서 제외시켰다면서 하이닉스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매수를 추천하기에는 너무 변동성이 심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낙관론을 내놓는 사람도 있다. 하이닉스에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 등급을 매겼던 심용재 굿모닝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위원은 기업의 주가나 D램 가격 모두 바닥에 근접했다면서 올해 4분기쯤에는 소폭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하고 "하이닉스는 경쟁력을 유지할만한 충분한 능력과 기술이 있다"면서 "만약 반도체 시장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하이닉스는 제 위치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2001.07.05 I 박소연 기자
  • "아시아 증시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WSJ
  • [edaily] 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아시아 증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 보도했다. 아시아 증시는 변동성과 투자 위험이 크다고 여겨지면서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주식 가격이 낮은 편이었다. 신흥시장의 기업 주가는 기업 공시가 철저하지 않고 감독과 회계기준도 부실하다는 인식으로 낮은 수준에서 형성됐고 정부 정책이 갑자기 변경될 위험이라던지 지난 97년의 위기에서처럼 핫머니의 위험도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변동할 위험이 있고 높은 변동성에 노출되어 있다고 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안정된 것으로 여겨지던 미국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에 대비한 비용은 과거에 비해 낮아지고 있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인 토드 케네디는 “(아시아 주식의) 실제 변동성과 변동할 가능성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매우 낮다”고 말했다. 그는 “주가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이에 대비하는 비용도 낮아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주가 변동성이란 지수 옵션 가격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이다. 홍콩 경영대학원의 에릭 창은 “낮은 변동성에서 옵션을 매입하고 변동성이 높을 때 옵션을 매도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라고 말했다. 옵션이란 손익 변동폭을 확대, 투자 수익을 높이는 방법이지만 선물 옵션의 경우, 투자자들의 투자 손실 규모를 쉽게 제한할 수 있다. 아시아 증시의 변동성이 낮은 수준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옵션은 낮은 가격에 형성되고 있다. 최근 아시아 증시는 주식 거래량이 크지 않은 가운데 선진국 시장처럼 안전하면서도 저렴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케네디는 한국 코스피200 지수가 최근 3년간 이처럼 낮은 변동성을 보인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모건스탠리딘위터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주식은 주당 순익의 19.5배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아시아 주식의 경우 9.8배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IBES는 내년에 미국 기업들의 수익이 18% 증가에 그치는 반면 아시아 기업들은 22%의 수익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이 아시아 주식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늘리도록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미국 투자자들이 주도하지 않는 한 현재 상황이 바뀌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 미국에서 기업 수익과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올 경우 세계 증시도 동반 하락할 가능성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말에 회복을 예상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아시아 기업들의 주식은 저렴할 뿐만 이니라 변동성에 대비한 비용도 낮은 만큼 매력적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2001.07.04 I 정현종 기자
  • 인터넷 “신엘리트” 6종목-포천
  • [edaily]신경제의 중심축이 흔들리면서 가장 극적으로 붕괴한 것은 인터넷 업종이다. 그러나 폐허의 먼지가 휘날리는 속에서도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면 인터넷 그 자체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선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1억3800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올해 온라인 기업들의 매출액은 전년비 42% 증가한 3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경제 격주간지 포천은 9일자 최신호에서 인터넷의 이 같은 성장이 새로운 ‘인터넷 엘리트’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미래의 블루칩 6종목을 추천했다. ▲인터넷 시큐리티 시스템스(보안) 인터넷 시큐리티 시스템스는 네트워크 보안 시장의 약 54%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통신사업자들과 금융기업들이 이 회사의 고객이다. 올 추정수익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78배에 이르는 만큼 결코 싼 주식은 아니지만 업종전망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일 종가는 50.17달러. 52주 최고치와 최저치는 각각 108.75달러와 19.25달러다. ▲e베이(전자상거래) 재고도 영업사원도 창고도 필요없는 전자상거래 업종의 대표주자 e베이의 마진율은 올 1분기 82%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매년 50%의 매출 성장을 통해 2005년엔 매출액이 3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PER가 284배나 되지만 여전히 성장성이 높은 주식으로 추천됐다. 52주 최고치는 77.56달러, 최저치는 26.75달러다. 2일 뉴욕 증시에선 68.17달러에 거래됐다. ▲베리사인(인프라) 네트워크 솔루션스를 인수한 베리사인은 닷컴(.com) 도메인을 독점하고 있는 사이버 부동산 거인이다. 이 같은 독점력이 얼마나 유지될지를 우려하는 분석가들은 이 회사의 주가가 내리막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하지만 일단 2007년까지는 미 정부와의 계약에 의해 현행 체제가 유지될 전망이다. 52주 최고치는 214.38달러, 최저치는 26.25달러다. 2일 종가는 60.50달러. ▲액트레이드 파이낸셜 테크놀로지스(금융 서비스) 액트레이드는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에서 온라인 신용과 지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B2B 거래에서 지불시점과 자금수요시점의 격차를 해고해주는 온라인 파이낸싱이 핵심 분야다. 지난해 93%의 매출성장률을 보였다. 2일 종가는 22.57달러, 52주 최고치와 최저치는 각각 44.30달러와 15.00달러다. PER는 13배. ▲오픈웨이브 시스템스(소프트웨어) 오픈웨이브는 흔히 무선통신 시대의 네비게이터에 비유된다. 미국의 경우 개인정보단말기(PDA), 휴대전화 등 무선웹기기의 97%가 이 회사의 브라우저를 채용하고 있다. 통신주 하락으로 주가가 내려앉긴 했지만 매출 성장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의 약 배에 이르는 6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종가는 33.24달러. 52주 최고치와 최저치는 126.88달러와 13.51달러다. ▲EMC(스토리지) 스토리지 업계의 선두주자 EMC도 정보기술(IT) 침체에서 예외는 아니어서 120억달러란 야심찬 올 매출 목표를 최근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경기하강기를 베리타스나 브로캐이드 같은 경쟁업체들로부터 시장을 뺏아올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리먼 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인 조지 엘링에 따르면 EMC는 “IT 투자가 재개되기만 한다면 가장 먼저 반등할 기업”이다. PER는 37배이고 2일 마감가는 30.60달러다. 52주 최고치와 최저치는 각각 104.94달러, 25.05달러.
2001.07.03 I 전미영 기자
  • 텔슨전자 매수, 팬택/세원텔레콤 중립-세종증권
  • [edaily] 세종증권은 세계 이동통신 단말기 업체들의 구조조정은 국내 단말기 업체들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노키아에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는 텔슨전자를 "매수" 추천했다. 세종증권 김민성 애널리스트는 3일 "세계 대형 이동통신단말기 업체들이 생산감축, 공장폐쇄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 아웃소싱 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 업체의 OEM 방식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 중형 단말기 업체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CDMA시장이 예상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이 하반기 CDMA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향후 2∼3년간 중국 이동통신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GSM 단말기 뿐만 아니라 CDMA 단말기 신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팬택 텔슨전자 세원텔레콤 등 3사의 수출은 전년대비 1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텔슨전자의 경우 "내년 예상 영업이익 증가율이 62%로 가장 높을 것"이라며 적정주가를 83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추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노키아라는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차이나유니콤의 CDMA 서비스를 고려해 독자적인 중국 진출을 추진중이어서 향후 추가적인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원텔레콤은 부실기업인 맥슨텔레콤 주식 386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직 인수하지 않은 주식에 대한 86억원의 추가 투자를 고려할 경우 총 472억원의 투자유가증권 위험이 있어 매수 추천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한편 팬택의 경우 중국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는 내년부터 수익성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률이 3사중 가장 낮아 현 주가 수준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2001.07.03 I 권소현 기자
  • (특징주)한국기술투자 피케이엘 네오웨이브
  • [edaily] ◇한국기술투자(2190원,+7.35%)= 역외펀드인 APAI가 보유하고 있던 한국기술투자 주식 676만주가 국내 우호세력에 매각됐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국기술투자는 이날 "APAI의 보유 주식을 현금화해 회사로 귀속시키는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한국기술투자 주식을 국내 우호세력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우호세력은 세아제강으로 밝혀졌다. 세아제강은 이날 APAI지분 등을 포함한 한국기술투자 지분 7.24%를 매입, 종전 보유지분까지 합해 모두 12%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세아제강은 한국기술투자 지분을 확보한 것이 경영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아홀딩스 한진기 부장은 이날 "한국기술투자는 매년 400억~500억원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투자여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한국기술투자의 투자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외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아제강은 다음달 3일 열릴 한국기술투자 임시주주총회에서 상임감사 1인과 이사 1인을 추천, 경영에 본격 참여할 계획이다. ◇피케이엘(4만2900원,-4.13%)= 공개매수 완료에 따른 M&A재료 소멸과 실적악화 전망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포토마스크 제조업체인 포트로닉스는 LG증권을 주간사로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4만7000원에 공개매수 청약을 실시했다.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공개매수 목적. 총 31만4820주가 청약돼 1대 1.05의 경쟁률을 기록, 공개매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포트로닉스는 기존 보유지분 23.84%와 이번 공개매수분을 합해 총 33.59%의 지분을 확보, 피케이엘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한편 피케이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37억2000만원, 영업이익 2억원, 순손실 6억8000만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1분기보다 실적이 악화돼 영업이익도 적자를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투자증권은 이날 "그동안 M&A 재료와 공개매수 등으로 기업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높게 형성됐다"며 "올해 실적 악화와 공개매수 종료에 따른 경영권 다툼 소멸로 피케이엘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네오웨이브(4140원,↑440원)= 신제품 출시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난 2원26일 이후 125일만에 맛보는 상한가. 거래도 지난주말 거래량 10만7346주의 3배 가까운 34만3144주가 이뤄졌다. 네오웨이브는 이날 다양한 전용선만 접속기능을 제공하는 인터넷 전용선 장치인 SM300(Speed Mate 3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M300은 현 DSL방식 중 가장 우수한 전송거리 특성을 제공하는 CAP방식의 HDSL(High Speed Digital Subscriber Line)변조 방식이 적용된 제품으로 기존 전용선 장비에서 지원하지 못했던 T1급 전용선 접속을 지원하며 보다 확장된 전송 거리를 제공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네오웨이브 최두환 대표는 "국내외 전용회선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다양한 접속망을 수용하는 장비와 초고속화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SM300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2001.07.02 I 김세형 기자
  • 세아제강, KTIC 지분 12%확보..대외투자 본격화(상보)
  • [edaily] 세아제강이 2일 벤처캐피털인 한국기술투자의 지분 7.24%를 매입, 종전 보유지분을 포함해 약 12%의 지분을 확보하고 경영에 본격 참여한다. 세아제강은 기존에 자체 보유지분 2% 정도를 비롯해 관계사인 해덕강업 및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 약 5%의 한국기술투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세아제강은 이날 한국기술투자 서갑수 회장 등이 설립한 역외펀드인 APAI가 매각한 한국기술투자 주식 676만주와 자사주를 합해 750만주를 매입함으로써 지분율이 12% 정도로 높아졌다. 세아제강(03030)은 지난 1일자로 제조부문과 투자부문으로 기업을 분할했으며 투자부문인 세아홀딩스를 통해 본격적인 기업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지분 인수주체가 세아홀딩스가 아닌 세아제강이었던 것은 현행법상 지주회사가 금융관련 업체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게 돼 있기 때문이다. 세아홀딩스 한진기 부장은 "세아제강은 매년 400억~500억원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투자여력이 충분하다"면서 "한국기술투자의 투자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외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아제강측은 이에 따라 다음달 3일로 예정된 한국기술투자 임시주총에서 상임감사 1인과 이사 1인을 추천, 선임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기술투자 서갑수 회장은 최근 공금횡령 등의 책임을 지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01.07.02 I 김윤경 기자
  • 불확실한 상황에서 좋은 주식 고르기-WSJ
  • [edaily] 월스트리트저널은 30일자(현지시간)를 통해 경제가 취약하고 기업들의 실적도 부진한 시기에 적절한 종목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실제로 기업들의 수익이 호전됐을때가 아니라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에 의해 주식을 매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드레퓌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티모시 그리스키는 "주식을 매입해야 하는 시점은 물론 전망이 좋지 않고 주가가 붕괴된 때이다"라고 말한 뒤,"문제는 경제가 불확실할때는 주가가 다시 곤두박질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즉 시장이 올 여름 다시한번 악화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주 미 증시는 불확실한 경제를 그대로 반영했다고 전했다. 실적악화 경고로 하락한 이후 연준리의 금리인하 발표와 마이크로소프트 분할 명령 번복으로 반등하고 다시 주말에는 혼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돈을 잃지 않으려면 물론 자산을 모두 현금으로 갖고 있으면 되지만 그럴 경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도 잃게 된다. 벌써부터 뛰어난 투자자들은 자기가 원하는 주식들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매수를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버그린 펀드의 수석투자전략가인 데니스 페로는 "시장의 바닥을 말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12개월 이후의 전망에 근거한다면 지금 시점에서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상승하고 있는 종목을 따라가는 것은 좋지 않으며 주가가 매우 싼 수준으로 떨어졌을 때 주식을 사라고 강조했다. 웰스파고 뮤추얼펀드의 밥 비셀 사장은 "뛰어난 투자자는 주가가 아주 낮을 때 주식을 살 것이며 그 시점을 이용하는 투자자가 뛰어난 투자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가가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고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전히 주식보다 채권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연준리가 경제부양을 위해 계속 금리를 인하할 것이며 그럴 경우에는 채권이 주식보다 더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시장 진입보다 "조심스러운 축적" 전략을 추천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윌밍턴 트러스트의 메튜 브라운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방어주들이 바람직하다며 금융주와 헬스케어 주들을 선택했으며 아젠트 캐피탈매니지먼트의 존 미라 사장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미라 사장은 기술주는 꺼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스키는 경제가 회생하더라도 기술주의 실적은 계속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기술주 중에서는 기반이 튼튼한 마이크로소프트, 델컴퓨터, IBM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스턴투자운용의 투자 전략가인 에드가 피터스는 상반된 견해를 밝히고 있다. 그는 이미 잘 알려진 주식들 보다 중소형 주들의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전망은 온전한 증시의 상승세는 연말, 혹은 내년 초에나 가능하다는 것이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2001.07.02 I 김태호 기자
  • 코스닥,낙폭과대주/재료보유주 매매-증권사종목전략
  • [edaily] 2일 증권사들은 지난주말 나스닥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코스닥시장의 투자심리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80선까지 쌓여 있는 매물부담으로 인해 지수의 상승탄력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지수가 박스권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종목별 단기대응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대상종목으로는 단기 낙폭과대주와 재료보유주가 추천됐다. 이와함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호전주와 외국인 매수종목을 저가매수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LG= 긍정적 시각 유지..상승가능 종목 저가매수 향후 경기에 대한 긍정적 지표 발표와 함께 반등세가 형성된 국내.외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될 전망. 종합지수가 주봉상 헤머형을 형성한 코스닥시장은 단기 바닥권 형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거래량 증가시 바닥권 형성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높아질 것. 추가반등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한 가운데 상승가능 종목군을 탐색하고 저가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바람직. 실적 및 재료 보유주 중 낙폭 과대 종목과 통신관련주, 2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 신규등록과 관련해 벤처캐피탈 및 지주회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 ◇대신= 재료주 매매로 제한 전주말 연속 3일 반등 여파로 20일 이평선(79P)까지 오를 수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없으면 75선을 하단으로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전망. 제한된 유동성과 공급물량을 감안할 때 재료주 매매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 연기금과 외인매수의 기대감만이 가치주를 7월의 시장테마로 연장시킬 수 있을 전망. 기술주의 경우 실적이 기사화하는 3분기 진입에 따라 중기적인 차원에서의 선별적인 저가매수도 무리없을 듯. 가치주 및 핵심 재료주의 저가매수는 필요하지만 거래량이 늘기전까지 단기매매와 기술지표 매매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 ◇굿모닝= 종목별 pull & push 전략 현재 코스닥 지수에서 80pt까지 누적돼 있는 매물 부담으로 인해 상승탄력은 제한될 전망.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낙폭과대주 및 재료보유종목을 중심으로 매도/매수를 병행하는 종목별 pull&push 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음. 한편 7월 주식시장은 미국기업의 2분기 실적부진 재료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측면에서 실제 분기실적이 드러나는 7월 중순 이후에는 주가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외국인 매수종목과 실적호전주를 저가에 분할매수하는 중장기적인 관점의 접근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교보= 낙폭과대 성장형 IT주들의 단기매매 이번 주 코스닥시장은 박스권 등락국면에 놓일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단기매매를 위한 틈새찾기 전략이 바람직. 기술적 반등시도 조짐을 보이고 있는 5월 이후 침체에 빠졌던 낙폭과대 성장형 IT주들이 틈새로 주목받을 듯. 이와함께 코스닥시장이 한단계 추락세로 접어들지 않는 한 삼영열기, 씨엔씨엔터 등의 장기상승추세 지속형 종목들은 틈새시장으로 여전히 유효. ◇현대 = 현금화후 포트폴리오 변경 필요 미국 시장과 연동된 단기적 관점에서의 코스닥 대응은 유효.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펀더멘탈 회복 미진에 따른 전향적 상승 전환 시점에 아직은 이르지 못했다는 시각으로 코스닥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이 옳을 듯. 결국 3분기 중반 이후를 겨냥한 전략적 관점에서의 코스닥 대응은 일단, 정제된 종목(미래 수익 창출 엔진을 객관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대표 기업군)에 한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이번 반등을 이용해 코스닥 내 많은 종목에 대한 현금화를 시도하는 단기 매도 전략을 완료한 후 점진적으로 핵심 기술주에 다시 접근하는 포트폴리오의 완전 개혁 단행이 필요.
2001.07.02 I 김세형 기자
  • (주간전망)코스닥, 매물대 돌파가 관건..재료주 공략
  • [edaily]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주초반 73포인트대(장중)까지 내려가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중반 들어서며 반등에 성공, 120일선이 걸쳐있는 75선을 넘어섰다.미국에서의 나스닥시장 반등이 큰 힘이 됐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의 긍정적인 면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향이다.주말에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이 소폭이나마 순매수로 돌아서 외국인 매도에 대한 불안감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 준 데다 연기금이 이번달부터 주식매수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스닥지수 상승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 기술주들의 실적은 여전히 불안해 지수 상승을 견인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적으로도 60일 이동평균선인 77포인트와 80포인트는 강력한 매물대로 작용하며 지수상승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1조4000억원대로 마감된 거래량도 여전히 불안요소다. 증시 전문가들은 매물대를 돌파할 수 있는 강력한 모멘텀이 없는 한 이번주 코스닥지수가 75∼79포인트를 박스권으로 하는 등락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즉, 미국 증시 반등에 따른 투자심리 호전이 예상되지만 강력한 매물대의 저항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거래량 증가를 확인하면서 종목중심으로 단기 매매에 나설 것을 추천하며 특히 단기 낙폭과대주와 재료보유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이와함께 외국인 매수종목과 실적호전 예상종목에 대해서는 저가에 분할매수하는 중장기적인 접근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신경제연 정윤제 수석연구원 = 75∼79포인트대 박스권 등락..재료주 매매 바람직 이번 주는 폭이 작은 반등의 연장으로 예상된다. 전주말 연속 3일 반등 여파로 20일 이평선(79P)까지 오를 수 있지만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이 없으면 75선을 하단으로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하락하며 쌓아놓은 60일(77P)/120일(76P)/200일(77P)이평선이 강력한 매물대로 당분간 76선과 78선의 매물 소화과정을 지속될 것이다. 더군다나 거래량의 34%를 쌓아놓은 지수78선과 82선 사이의 매물도 지수 상단을 높이는 데 장애가 될 것이다. 이같은 제한된 유동성과 공급물량을 감안할 때 재료주 매매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아있는 가치주 및 핵심 재료주의 저가매수는 필요하지만 3일 반등에 고무되기보다는 거래량이 늘기 전까지 단기매매와 기술지표 매매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연/기금과 외인매수의 기대감만이 가치주를 7월의 시장테마로 연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반기결산을 마무리하는 기술(IT)주는 실적이 가시화하는 3분기 진입에 따라 중기적인 차원에서의 선별적인 저가매수도 무리없는 전략으로 예상된다. ◇LG투자증권 전형범 선임연구원 = 지수 바닥다지기와 종목별 반등세 예상 향후 경기에 대한 긍정적 지표 발표와 함께 반등세가 형성된 국내/외 주식시장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될 것이다. 주봉상 헤머형을 형성한 코스닥시장은 단기 바닥권 형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거래량 증가가 따라 준다면 바닥권 형성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추가반등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한 가운데 상승가능 종목군을 탐색하고 저가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실적 및 재료 보유주 중 낙폭 과대 종목과 통신관련주, 2분기 실적호전 예상주, 신규등록과 관련해 벤처캐피탈 및 지주회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굿모닝증권 이상호 과장 = 주가흐름 안정 찾아갈 듯..종목별 Pull &Push 전략 지난주말 미국증시 반등으로 외국인들이 거래소 시장에서 4일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향후 코스닥 지수의 흐름은 IT주식에 대한 외국인 매매동향에 좌우될 것이다. 그러나 외국인 매도공세가 어느정도 일단락됐고 7월부터 연기금의 주식매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코스닥 지수도 점차 안정을 찾아갈 것이다. 한편 80포인트까지 누적돼 있는 매물 부담으로 인해 상승탄력은 제한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낙폭과대주 및 재료보유종목을 중심으로 매도/매수를 병행하는 종목별 pull&push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또 7월 주식시장은 미국기업의 2분기 실적부진 재료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측면에서 실제 분기실적이 드러나는 7월 중순이후에는 주가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매수종목과 실적호전주를 저가에 분할매수하는 중장기적인 관점의 접근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대우증권 = 점진적인 회복속에 60일선 저항 받을 듯..반등시 현금화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지수의 반등에 힘입어 12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가는 75선을 회복한 76.87포인트로 마감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회사분할 항소심에서 극적으로 승소하면서 미국 증시가 반전한 것이 코스닥시장 반등의 큰 계기가 됐다. 지난 금요일에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외국인 매수는 나스닥지수의 반등여부에 달려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이 어느 정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공격적인 매수에 나서기에는 IT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고 5∼6월까지의 하락폭을 비교해봐도 2∼4월보다 그 낙폭이 급격하게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반등도 미약할 수 있다. 결국 이번주는 점진적인 회복속에 6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등시 현금화를 통해 향후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2001.07.01 I 김세형 기자
  • 주요기관 보도계획(7.1~7.6)
  • [edaily] ◇7월1일(일) -재경부 : 최저가 낙찰제도 보완방안(오후) -산자부 : 외국인투자기업 노사애로 해소지원(오후) OPEC총회 전망(오후) 방사성폐기물 시설부지 공모결과 발표(오후) 2001년 상반기 수출입 실적(잠정) 및 하반기 전망(오후) -전경련 : 3분기 기업자금사정 실태조사결과(오후) -금감위 : 2001년8월부터 자동차보험료 완전 자유화(오후) 2단계 금융규제 정비 추진계획(오후) ◇7월2일(월) -재경부 : 하반기 경제운용 계획 발표(오전) 증권거래법시행령 개정관련(오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오후) -산자부 : 하반기 할당관세 추천요령 공고(오전) 전자산업동향 예보제 세미나 개최(오후) -한 은 : 6월말 외환보유액(오후) -정통부 : 도메인이름 분쟁조정기구 설치 "2001 한국인터넷 백서" 영문판 발간 이동전화요금내역 확인방법 개선 -공정위 : 2001년 6월중 대규모기업집단 변동내용(오후) -금감위 : 2000년 회계연도 기업집단 결합재무제표 분석(배포시) 최근 사이버광고와 관련된 할부금융 피혜사례와 대응방안(오전) -중기청 : 소기업의 주식회사 설립요건 대폭 완화(오후) ◇7월3일(화) -재경부 : 결합물품의 리콜제도 등 소비자보호방안(오후) -산자부 : 주요 수출업체 간담회 개최(오전) 핵심 전자부품분야 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 지원(오후) 국제수준의 방화문 KS규격 제정(오후) -한 은 : 1998년 산업연관표를 이용한 물가파급효과 분석(오전) 6월중 생산자물가동향(오후) -정통부 :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시행령안 국무회의 심의·의결 디지털콘텐츠 대상시상식 -금감위 : 2001년 3월말 현재 금융회사의 여신건전성현황(오후) -공정위 : 대규모소매점업에 있어서의 -특정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지정고시 개정안(오전) -전경련 : 하이벤경영자협의회 2기출범 및 회장단회의 내용(오전) ◇7월4일(수) -산자부 : 전자분야 전략기술개발과제 워크숍 개최(오전) 주한 상무관 산업시찰(오후) 부품·소재산업 발전전략 수립보고대회(오후) -정통부 : 정보통신시장 신용기반 조기정착 추진 -금감위 : 투자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적극 이용(오후) -중기청 : 2001년 하반기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 실시(오후) -공정위 : 전자금융거래 표준약관 심사청구권(오후) -전경련 : 2001년 하반기 IT 및 e-Business 경기조사(오후) 부품소재산업 발전전략 보고대회 내용(오후) ◇7월5일(목) -재경부 : 부총리 금융기관경영인 강연..하반기 금융정책전망과 과제(오전) -산자부 : 제25회 전국경영생산성촉진대회 개최(오전) 화학산업, 안전인증기준 국제동향파악으로 대응전략 모색(오전)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오후) 2002년 수도권지역 전시장 수급전망(오후) 산업기술 인터넷 방송국 개국(오후) -한 은 : 6월중 금융시장동향(오전) 7월중 통화정책방향(배포시) 7월중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자료(배포시) -정통부 : 초고속 정보통신망 고도화 기본계획 -금감위 : 금융감독원 인터넷사이트를 활용한 금융정보 취득(오후) -전경련 : 장재식 산자부장관 초청 국제기업위 오찬간담회 내용(오후) e-Korea 추진을 위한 IT전문인력 양성방안(오후) 현대 벤처투자 및 판로개척 종합상담 내용(오후) -중기청 : 모범 여성기업인 등 정부포상(오후) 창투사 운영의 건전성을 대폭 강화(오후) ◇7월6일(금) -재경부 : 2001년 5월말 현재 총대외지불부담 현황(오후) -산자부 : 한·EU 산업협력 수요조사(오전) KOREA SUPER EXPO2002 오사카 개최 추진(오후) 반도체공정인력 교육센터 오픈(오후) 2001년 6월 외국인 투자동향(오후) -중기청 : 중소기업 월간동향(오후)
2001.06.30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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