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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망)국채선물 107p 회복가능..차익실현욕구 증가
  • [edaily] 5일 각 선물회사들은 국채선물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107포인트 회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 실업률이 5년래 최고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금리 우호적인 펀더멘털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주 각종 채권입찰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데다 금통위에서의 콜금리 인하가 불확실하다는 점이 매수심리를 제한할 것이란 전망. 국채선물은 일단 107포인트선을 회복할 수 있겠지만 차익실현 욕구도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상승출발하더라도 무리한 매수진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한맥선물= 펀더멘털이 금리에 여전히 우호적이며 기술적으로도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단기적으로 추가 강세의 여지가 있지만 반대론도 만만치 않다. 최근의 강세가 지표물 위주의 몇몇 채권에 국한된 것이기에 전체 기반이 약하며 국내외 주식시장이 견고함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꺼림직하다. 다음주는 각종 입찰과 미국의 FOMC, 그리고 금통위 등 많은 변수가 기다리고 있다. 국고채 입찰에 기대를 걸기도 하지만 통안채와 예보채의 경우는 수급 측면에서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 미국은 지난 금요일 실업률 5년래 최고와 실직자수 21년래 최고를 기록하며 금리인하 가능성을 거의 확정짓고 있다. 최근 국내시장의 미국시장 동조화을 비판적으로 보기도 하지만 이런 현상이 당분간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경기 회복 부분을 주시해야 한다. 저항 107.20,40포인트, 지지 106.80,40포인트. ◇LG선물= 이번주는 레벨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며, 다소 불안한 장세가 예상된다. 저가 인식에 따른 매수 유입을 통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시장 불안심리로 현물의 거래가 둔화되고 선물 위주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펀더멘털에 기댄 107포인트선 회복이 기대된다. 하지만 장기물에 대한 경계가 계속 이어진다면, 금통위 후 다시 레벨 부담감이 작용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은 지난주 미국측 펀더멘털 악화로 미 FOMC의 금리인하가 기대되는 한편지표 악화를 통해 107포인트선의 회복이 시도될 것이다. 하지만 국내 여건의 혼조로 상단에서의 매도 욕구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콜금리 인하 기대 감소도 상승폭을 제한할 것이다. 주말에 5.4%로 악화된 실업률을 고려할 수 있지만, 국내의 금리 효과는 다소 한정될 것이므로 무리한 포지션 확대보다는 국고 입찰 등 현물시장의 동향을 살펴야 할 것이다. 국고3년물에 대한 강세가 형성된다면 상단을 107.20포인트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며, 107포인트에 대한 매수 매도 움직임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부은선물= 일부 기관의 현물시장에서의 한정된 종목 매수와 선물 연계 매수로 지난주는 줄곧 강세로 치달았다. 107.00포인트 위에서 차익실현 분위기가 풍긴다. 장중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더라도 107.10포인트 근처에서는 반드시 차익실현이 필요한 시점이며 그 후에는 바로 매도진입보다는 관망후 진입이 나아보인다. 지난주 베이시스 폭이 90~100틱에서 60틱 내외로 좁혀졌는데 더 이상 좁혀지기보다는 현재 수준에서 소폭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현물 채권에서의 매수세가 확산되지 않는다면 매도 타이밍을 노리는 전략을 추천한다. 또 그동안 미뤄져왔던 장기채 공급 물량이 서서히 재개되는 시점과 맞물려 지난주의 강세의 의미를 타진해 보는 계기, 즉 시장체력 테스트 기간이 선행될 것으로 보인다. 밑으로는 106.70포인트선의 지지여부를 볼 것. ◇동양선물= 이번주 실시될 가능성이 높은 예보채 입찰과 계속될 장기물 입찰을 앞두고 금리고점에 대한 시장의 분위기 파악에 따른 가늠자가 될 전망. 그에 따른 추가상승 혹은 조정가능성이 예상된다. 그러나 오늘 다시 상승세가 지속된다 하더라도 지난주말 강세로 인해 FOMC에서의 50bp인하에 대한 기대감 반영과 금통위에서 재정통화 정책과 경기에 대한 언급이 이어질 경우 다시 한번 정책논쟁에 휩싸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저평가가 상당폭 축소되었다는 점에서 섣부른 추격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단 오늘은 지난주의 강세분위기와 입찰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초반 강보합이 예상되나 107.10~25포인트 사이에서 제한될 것이다. 이 선 이상에서는 FOMC, 금통위, 장기물동향, 국내경기지표 등 제반 장기재료에 대한 방향성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2001.11.05 I 선명균 기자
  • 멕시코, "볼사(Bolsa)" 댄스는 언제까지
  • [edaily] 멕시코 증시는 지난 2년동안 전세계 증권시장이 부진에 허덕이는 동안 견조한 상승기조를 유지해 왔다. 다우존스지수가 19% 하락, 브라질의 보베스파 지수와 아르헨티나의 머벌 지수가 45% 이상 급락하는 동안에도 멕시코의 볼사(Bolsa) 지수는 올해초와 비교해 오히려 2% 이상 올랐다. 볼사의 수익률은 멕시코 경제가 올해 별다른 성장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할 더욱 특이하다. 심지어는 중력을 무시한 증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멕시코는 전통적으로 미국과 캐나다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멕시코의 수출물량 가운데 90%정도가 리오그란데강(멕시코와 미국을 구분하는 강으로 앵글로 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라는 문화적 경계) 북부지역과의 교역을 통해 이뤄질 정도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 의존도는 대단히 높다. 그래서 미국의 경제가 2002년 중반에 바닥에서 탈출한다고 하더라도 멕시코는 상당기간 실업, 작업중단과 같은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 크다. 하지만 멕시코의 거시경제의 펀더멘털은 물가상승률이나 외국인직접투자비중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대단히 견고해 보인다. J.P. 모건 체이스의 이머징 마켓 주식 전략가인 카를로스 아실리스는 "멕시코는 여전히 라틴아메리카에서 최고의 투자처이며 전세계 이머징마켓으로 기준으로 매력적인 투자처 가운데 하나다"고 말했다. 결국 특별한 경제성장의 주가 상승 요인을 동반하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의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자연스럽게 멕시코의 주식시장을 열기가 가득한 시장으로 만든 것이다. 더군다나 아르헨티나가 수차례 반복되는 디폴트 위기와 브라질의 거급된 장기불황을 감안할 경우 멕시코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부각이 될 수밖에 없다. 또 개별기업들의 주가를 보더라도 미국기업들의 PER가 30정도라고 할 때 멕시코 기업들의 PER는 10.5~11정도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 하지만 투자전략가들은 멕시코 증시에서도 종목을 가려가면서 투자를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수출을 통해 매출을 올리는 기업보다는 내수위주의 기업들에게 투자를 하는것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추천했다. 그리고 추천의 근거로 멕시코의 경제가 올해도 지난해 6.9%의 경제성장률과 비슷한 성장가도를 달릴 것라는 점과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우수하다는 점을 들었다. 모건스탠리딘위터의 라틴아메리카 수석 담당인 그래이 뉴먼은 "멕시코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다른나라 소비자들과는 달리 전혀 손상을 입지않고 있다"고 말했다. 물론 일방적인 낙관론만 존재하진 않는다. 아르헨티나의 위기가 본격화되거나 브라질의 불황의 여파가 언제까지 멕시코에 대한 긍정적인 대체효과만을 가져다줄 것이라고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다 분명한 것은 아무리 약세장에도 상승하는 종목이 있는 것처럼 모든 나라의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오르는 나라는 있게 마련이라는 점이다. 아무튼 "볼사" 댄스가 언제까지 진행될지를 지켜보는 것도 해외증시를 지켜보는 또 다른 묘미인 셈이다.
2001.11.04 I 공동락 기자
  • 한섬/신세계푸드 등 주간추천 4선-한화증권
  • [edaily] 한화증권은 3일 한섬(거래소) 하나로통신 신세계푸드시스템 이노디지털(코스닥) 등 4개사를 다음주(11월5~9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각 종목별 추천 사유는 다음과 같다. ◇한섬(20000) -우수한 브랜드 파워, 뛰어난 마케팅 능력, 효율적인 재고 관리, 영캐주얼 의류시장에서 고가전략 성공 등으로 실적 개선 추세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6배로 절대 저평가 수준에 있으며 자기자본이익률도 25%에 이르는 등 수익성 우수 -우량 계열사인 타임, 마인과의 합병 가능성이 높아 주식 가치의 희석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자본금 확대로 유동성 문제 해결되어 외국인과 기관 매수 증가될 전망 ◇하나로통신(33630) -한국통신의 가입자망 개방으로 하나로통신의 시장점유율은 소폭 상승가능할 전망이며 최근 ABS 발행 등과 더불어 설비투자부담도 완화시켜 줄 것으로 예상됨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1% 증가한 2130억원 수준으로 추정됨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 증가에 따른 매출증가가 판관비 등 영업비용의 정체와 더불어 적자폭은 줄어들 전망 -분기별 흑자전환은 1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연간 흑자전환은 2003년경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장기매수"로 상향조정 ◇신세계푸드(31440) -3분기 사업장수가 192개로 증가하면서 누적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2%증가하여 지난해 매출 928억원을 초과한 929억원을 시현하였고 영업이익율은 전년동기 5.5%에서 6.3%로 증가하여 호조세 -급식영업장수의 증가와 외식부문에서 매출이 본 궤도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율 상승 전망 -9월17일 이후 주가는 상승세에 있으나 공모가(1만2300원)을 밑돌고 있는 상태이며 추가 상승잠재력 ◇이노디지털(45390) -6월 결산기업인 동사의 올 6월 실적과 동종업체의 올 연말 추정실적 비교시 업종평균 P/E의 60%, 유사한 사업구조를 가진 쓰리소프트의 P/E 대비 73%로 저평가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시장 점유률 1위업체로 XML 문서관리시스템 제품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전자정부 수혜주로 관련 수주 임박 -2년에 걸친 170억원 규모의 필리핀 셉톱박스 수출건으로 내년 83.2%의 높은 매출성장률 기대
2001.11.03 I 김현동 기자
  • (뉴욕/업종종합)반도체, 나스닥 선방의 "첨병"
  • [edaily] 2일 뉴욕증시는 악재에 대해 얼마나 강한 내성이 배양됐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흐름이었다. 고용지표(실업률)와 생산지표(공장주문)의 내용이 크게 악화된 미국 경제의 현황을 읽을 수있게 했지만 주식시장의 참여자들은 이를 가볍게 무시하고 넘어갔다. 다우지수는 0.64%의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두 지수 모두 약세로 출발, 강세로 전환한 후 엇갈린 모습으로 장을 마감, 긍정적인 지수 흐름이란 해석을 낳았다. 업종별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상승이 돋보였다. 나스닥 전체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은 2.37% 상승했으며 골드만삭스의 하드웨어지수도 0.73% 의 상승을 보였다. 나스닥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선방될 수있었던 것은 이들 하이테크 "첨병"업종들의 상승에 기인한 것이었다. 바이오 인터넷 업종등은 약보합권의 흐름으로 마감됐다. 대신 S&P 은행 금융지수와 소매지수등은 소폭이나마 플러스권을 유지하는 모습이었으며 통신지수 유틸리티 에너지 지수등이 하락을 보였다. 주요 지수들의 움직임은 다음과 같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37% 상승 =나스닥 바이오지수, 1.76% 하락 =아멕스 바이오지수, 1.28% 하락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 0.73% 상승 =S&P 금융지수, 0.79% 상승 =S&P 은행지수, 0.27% 상승 =S&P 유틸리티지수, 1.99% 하락 =S&P 에너지 지수, 2.20% 하락 =나스닥 통신지수, 0.25% 상승 반도체/하드웨어 분야는 단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컴팩컴퓨터는 0.4% 하락했다. 메릴린치의 분석가인 스티브 포츄나는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컴팩의 추천등급을 하향시켰다. 앞으로 최소 2-3분기동안 회사의 실적이 회복될 기미는 없다고 그는 지적했다. 컴팩은 글로벌한 경기침체와 더불어 매우 경쟁적인 업계내 가격정책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델컴퓨터와 게이트웨이는 올랐다. 게이트웨이는 10% 나 뛰었다. 델 컴퓨터는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이번 경기둔화기에서도 공격적인 가격인하 정책으로 오히려 시장점유율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도체와 관련, ABN암로가 미국 반도체업종을 "비중축소"에서 "시장 평균 비중"으로 상향 조정시켰다. ABN암로는 그 이유로 반도체 분야의 재고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돼 더 이상 큰 이유가 될 수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경제가 앞으로 2분기동안은 위축되는 국면을 맞을 수있지만 반도체 관련 주문량은 개선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소매업종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S&P 소매지수는 2% 이상 올랐다. 생활의약품을 다루는 체인점등의 매출이 턴저균 테러등에 따른 영향으로 인해 10월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월그린 롱스드럭스토어등의 매출은 각각 19%, 6% 의 상승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1.11.03 I 박재림 기자
  • 블루칩 비중확대..삼성전자·국민은행 등 매수-SSB(상보)
  • [edaily]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은 국내 증시의 연말 목표지수를 종전 530에서 600으로 상향 조정하고 베타 계수가 높은 블루칩 종목군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했다.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2일 "9월 경제지표가 전문가들의 약세 전망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발표됐는데 산업생산이 늘어나고 재고수준이 감소되고 있고 설비 가동률도 올라갔다"며 "여전히 민간 소비도 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경기가 바닥을 찍고 회복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우려한 IT부문에서도 재고가 크게 낮아지고 있으며 내구재와 자동화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은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유일한 국가로 외국인 투자자가 주식을 꾸준히 사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최근 채권시장의 약세는 주식 투자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고 특히 채권수익률 하락은 지난 99년초와 같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은 "증권업종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높이고 기술주도 중립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건설과 소매를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유틸리티를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수 추천종목으로는 베타계수가 높은 LG투자증권(05940) 삼성전자(05930) SK텔레콤(17670) 국민은행(23130) 현대차(05380) 등을 선정했다.
2001.11.02 I 이정훈 기자
  • 제일제당 한라공조 등 11월 포트폴리오 10선-대신연
  • [edaily] 대신경제연구소는 31일 제일제당 한라공조 등 10종목으로 11월 추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종목 및 추천사유는 다음과 같다. ◇제일제당(01040) 판관비, 외화비용, 지분법평가손실 감소로 영업이익 증가, 영업외비용 감소 예상. 계열사 투자액도 감소하여 현금흐름 대폭 개선 전망, 삼성전자 주식매각 등 무수익성 자산의 현금화 ◇LG화학(51910) PVC, ABS 등 공급과잉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 최근 국내 건축경기의 리모델링 및 PVC 창호재수요 확대 등으로 인해 건자재산업부문이 새로운 수익원. ◇한라공조(18880) Ford로 피인수된 이후 Ford를 비롯한 GM, 유럽 등지로 직수출 강화, 매출 증가와 초우량 재무구조 보유로 금년도 순이익 사상 최대 예상, 영업환경 변화에 대응, 크라이슬러 납품 추진 ◇대덕GDS(04130) 디지털TV, DVD Player 등 디지털가전 활성화의 최대 수혜주, MLB매출 호조로 2001년 250억원 이상으로 예상. 250억원 규모의 내층공정투자로 2002년 매출증가, 원가절감 전망 ◇삼성중공업(10140) 저선가 수주물량이 점차 해소되고 있어 3분기 이후 영업실적 호조 전망, 2년 이상의 건조물량을 확보했으며, 생산성 향상으로 채산성 확대. 구조조정 성공으로 금융비용 축소 및 잠재적 부실부담에서 탈피 ◇*국민은행(23130) 오는 11월 9일 합병 재상장으로 드디어 합병은행 탄생, 2001년 실적 1조원(국민은행 단독)에 육박하는 수익성으로 실적 대비 저평가, 합병이후 나타날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구축효과에 대한 기대감 ◇휴맥스(28080)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3분기 실적 급호전세 기록, 방송사 직구매시장의 성공적인 진출로 추가성장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 중동사태는 장기확산화되지 않는 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 ◇세원텔레콤(36910) 중국 CDMA단말기 제조허가를 받은 닝보버드에 CDMA단말기 수출계약, 4/4분기 신모델 수출로 2002년부터 수익성 개선 예상. 내수시장 및 세계 단말기시장 점차 안정화로 관심 증가 ◇반도체ENG(38720) 성장성이 높은 중국 LCD 장비시장 진출로 고성장세 시현, 하이닉스의 STN-LCD 사업부문 인수를 통한 중국 장비시장 선점 예상, LCD-Module 매출 증가를 통한 고수익성 확보 전망 ◇*더존디지털(45380) 중소기업 S/W부문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점유율 보유, 신규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영업이익율이 37%대로 고수익성 유지 가능 *표시는 전월에 이어 재 추천 종목임
2001.10.31 I 김희석 기자
  • 동아제약/하나은행 등 11월 투자유망 8선- 신영
  • [edaily] 신영증권은 31일 동아제약 풍산 하나은행 한섬 한진 LG전자 LG텔레콤 LG화학 등 8개 종목을 11월 추천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종목별 추천이유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00640) - 전문의약품 영업강화로 지속적인 수익구조 호전 - 박카스 등 주력 의약품 매출 호조, 3분기 매출 증가는 12%선 증가 전망 - 보수적 회계처리를 감안해도 4분기 실적 호전 예상 ◇풍산 - 일정 롤마진의 확보 및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 증가 - PMX의 재고자산 평가손실 계상방법에 따라 지분법 평가손 달라질 전망 - 안정적인 주가흐름 예상 ◇하나은행(07360) - 3분기 실적은 안정적인 NIM 개선추세를 확인시켜주고 있음 - 4분기 하이닉스에 대한 추가충당금 적립규모 예상치는 264억원으로 연간 NIBP의 3.45% 수준에 불과 -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지표를 제시하는 미인주 ◇한섬 - 9월부터 추동복 매출 발생으로 소비자매출 증가세로 전환 - 경기침체기에 뚜렷이 나타나는 소비양극화 현상으로 고급브랜드 보유한 동사의 매출은 여전히 안정적 성장세 보임 - 우량 자회사 마인, 타임 합병은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한진 - 국내 육상운송업 특화, 경기 변동에 따른 영업위험 요인 낮은 편 - 택배업 성장 지속, 투자회수기 진입하며 흑자전환 - 한계 사업인 해외하역부문 정리하여 수익성 향상 예상 - 동사 최소 적정주가는 1만500원 ◇LG전자 - 3분기 영업실적은 휴대폰, 가전부문의 수익성 호조로 인해 계절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여타 IT업종 대히 견조한 실적 유지 -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6% 신장할 것으로 예상됨 - 적정주가는 1만8000원 정도로 매수의견 유지 ◇LG텔레콤 - 3분기 영업이익 1060억원 발생으로 완전한 흑자구조 안착. 자금확보로 동기식 IMT-2000 수행에도 문제 없을 듯 - 테러이후 주가 낙폭이 작은 SK텔레콤이나 단기적인 급반등이 이어진 KTF보다 저평가 상태인 LG텔레콤이 더욱 유망할 전망 ◇LG화학 - 전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내수산업 성장으로 합성수지 수요 급증 - LGCI의 주식매입 과정에서 LG화학 주가상승 기대
2001.10.31 I 김세형 기자
  • (전망)국채선물 상승출발 예상..저항선 돌파 주목
  • [edaily] 30일 각 선물회사들은 국채선물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발표되는 9월 산업활동 등 경제지표에 힘입어 매도심리는 차츰 완화되는 양상이다. 전날 미 증시가 급락하고 국채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상승출발이 예상된다. 저항선인 106.30포인트 돌파여부에 주목하라는 조언. 그러나 기술적으로 여전히 하락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경제지표가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있었다. ◇LG선물= 우리나라의 산업활동동향 등 경기지표 발표는 비교적 강세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 반등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나오게 되면 시장심리가 약해질 것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날 미국은 경제 지표 발표에 대한 우려로 증시가 급락 조정을 보이고 국채가의 상승을 이끌어냈다. 그간의 채권 매수심리 약화에 주가의 견조함이 일조를 한 것을 고려한다면, 미 증시의 하락세를 통해 어느정도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주변의 우호적인 여건과 미국으로부터의 호재로 매도심리는 어느정도 완화될 것으로 본다. 일단 106포인트 초반에서의 매수 유지는 계속 유효하며, 106.40, 50포인트대의 안착이 추가적인 강세를 확인시켜줄 듯 하다. 만약 그동안의 심리 취약이 이어진다면, 전일 종가대비 20틱 정도의 상승치인 106.30포인트대의 매도 저항이 거세질 것이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조정 흐름과 당국의 우호적인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계적으로 고점 확대가 이뤄질 것이다. 장기물에 대한 매수 유입 정도를 확인하며 주가격대를 이동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부은선물= 어제는 상승 탄력성의 약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106.30포인트의 저항강도가 만만치 않아 앞으로도 호재가 나올시에 106.30포인트 저항이 주목된다. 밑으로의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지만 매수세가 미국 경제지표를 재료삼아 반발할 수 있으므로 레벨별로 분할 매매 진입을 추천한다. 전날 미 국채가의 상승은 11월초 금리 인하를 염두에 둔 매수세에 기반을 두고 있어 만일 재료가 소멸될 경우의 반대 상황을 가정하는 것이 좋다. 즉, 미국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거래하는 것보다는 우리나라의 채권 수급현황과 시장의 심리를 우선시할 필요가 있다. 오늘 상승해서 시작한다면 여전히 106.30포인트의 저항 여부, 만약 돌파한다면 106.50포인트로의 순항이 가능한지 검토해야 한다. 106.30포인트가 여전히 강력한 저항대라면 106.00포인트 위에서는 분할 매도 진입을 고려해도 괜찮을 듯. ◇동양선물= 장막판 상승폭을 되돌리며 마감했다는 점에서 전날까지는 지난주 심리적 약세의 연속선상에서 장을 바라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전날 현물의 약보합 분위기에 비해 선물은 상대적인 강세를 장중내내 유지했고 최근의 현선물 움직임을 살펴보면 선물이 현물을 리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11월 국고채발행 계획과, 이번주 대내외 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선물시장의 특성상 현물시장에 비해 빨리 반영되고 있다. 약세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하락이 여의치 않으면 오히려 시장의 분위기에 민감한 선물에서 반등의 징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현물의 반등을 재견인할 수 있다. 따라서 지난 주말의 분위기에 기댄 매도는 자제하는 가운데 국고발행계획과 경기지표를 기다리며 매매에 임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전날 미 국채가격은 경기지표에 대한 기대감과 주가급락으로 5일연속 상승하며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은 장초반 강한 상승출발 예상된다. ◇삼성선물= 차트상 계속적으로 고점과 저점을 낮춰가는 하락추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다시 상승추세로 전환시키기에는 시장 주변여건이 너무 취약하다. 무너진 시장심리도 쉽사리 진정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 당분간 하락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경부의 10년만기 국고채 발행 강행여부가 시장심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만일 물량축소가 동반되지 않은 일정 연기에 그친다면 이는 시장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9월 산업동향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전월동기비 보합수준을 예상하는데 이는 어느정도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예상범위는 105.80~106.40포인트로 설정하며 전날과 마찬가지로 상승시 저항선 부근에서의 분할매도를 추천한다. 위로는 106.25, 106.45포인트를 아래로는 105.80, 105.60포인트를 각각 저항선과 지지선으로 설정한다.
2001.10.30 I 선명균 기자
  • 대림산업 올해·내년 EPS 하향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KT프리텔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2.8%, 12.0%, 8.5% 상향조정 ① 가입자 기반이 2003년까지 1,060만명으로 확대되고, ② 통신료 인하에 따라 2002년 1월부터 이용자당 평균 통신료가 약 5% 감소하며, ③ 이용자당 평균 데이타 통신료가 현 2,040원에서 2003년까지 4,232원으로 증가한다는 가정하에, 동사에 대한 2002년, 2003년 매출 전망치를 각각 2.4%와 3.8% 상향조정함. 그러나 3/4분기 매출 부진을 반영하여 2001년 매출 전망치는 1.0% 소폭 하향조정. 이같은 매출 전망치 상향조정과 함께 부가가치세 도입 및 저금리 환경 지속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를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각각 12.0%와 8.5% 상향조정함. 또한 마케팅비용 조정과 부가가치세 도입에 따른 비용절감을 감안하여 2001년 EPS 전망치도 2.8% 상향조정함. 투자의견 BUY 유지. * 삼성전기 : 2001년 EPS 전망치 14.5% 하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3/4분기 실적악화와 지속적인 부품가격 하락으로 2001 EPS를 14.5% 하향조정하나 2002년 전망치는 유지하며 목표주가 35,000원도 유지함. 비록 호전되는 월별 매출액 추이를 반영하여 매출액 전망치는 3.1조원으로 3.7% 상향조정하나, ① 예상보다 낮은 3분기실적 (일회성비용을 제외하더라도), ② 지속적인 부품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익분기점 상승을 반영하여 수익예상치를 변경함. - 2001년 이익전망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2002년 이익전망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6~7월을 저점으로 하여 월별매출액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② 25%에 이르는 인원감축으로 내년에 500억원가량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③ 내년에는 회사 차원의 구조조정 관련 부담 (한계 사업부, 일회성 비용)이 없으며, ④ 만기된 회사채를 저금리(6%대)로 차환발행함에 따라 이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전반적인 부품가격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압박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임. * 대림산업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29.1%, 12.0% 하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3/4분기 잠정 매출 및 영업이익은 당사의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경상이익은 유화계열사인 YNCC 및 Polymirae로 부터의 지분법 손실 증가로 당사의 예상치를 상당폭 하회하였음. 이러한 3/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과 2002년 EPS를 924원 및 1,434원으로 각각 29.1%, 12.0% 하향조정함. 당사의 신규 전망에 의하면, 2001년, 2002년 EPS는 924원 및 1,434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90.4%, 51.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4/4분기와 2002년 EPS 계산에는 1,430만주의 자사주 소각을 (9월 26일자) 반영하였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SK텔레콤, 1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 - SK텔레콤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결정함. 자사주 매입은 4개 은행을 통해 일어나며 2004년 10월까지 유효함. 현주가상 (236,500원) 매입 규모는 전체발행 주식수의 6.17%인5,496,829주에 해당함. 현재 SK텔레콤의 대기 매도물량은 한국통신의 13.4%, 올 연말 해체될 것으로 기대되는 시그넘 IX 지분 14.5%(SK글로벌 7.29%, SK(주) 7.21%)와 한솔그룹 0.09%를 합한 27.98%인데, 이 중 한통이 공시한 매도물량 3% 및 구조조정을 진행중인 SK글로벌에서 나머지(현주가상 3.17%)를 매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이 경우 총 매도 대기물량은 27.98%에서 최고 21.81%까지 줄 수 있음. 나머지 물량도 궁극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나 중단기적으로 수급상의 불균형이 상당폭 해소될 것으로 판단됨. - 회사별 영향은 한국통신 : 4/4분기 실적 개선과 매도대기물량 일부 소화 가능에 따른 BUY 유지. SK글로벌 : 재무구조 개선. SK텔레콤 : 수급 개선 및 외국인 한도 여유 에 따른 BUY 유지. 결론 : 한국통신, SK텔레콤, SK글로벌의 Win- Win 계획. * 단말기 보조금 규제 세부 내역 윤곽 : 통신사업자들에 긍정적, 내수 단말기업종에 부정적 - 지난 26일자 연합통신에 의하면, 내년 1월부터 시행을 예정으로 작성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는 ① 이동전화 단말기 보조금 지급시에 통신사업자에게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 상한액을 기존의 매출액의 3%에서 5%로 상향조정하고, ② 벌금은 기존의 1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상 2억원 이하로 상향조정하며 ③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정통부 장관이 고시를 하면 보조금 지급을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예외조항은 향후 경기 활성화 수단으로 보조금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나, 당사는 강력한 규제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함. - 이는 예상되었던 사안이긴 하나 통신사업자들의 마케팅 비용 절감차원에서 긍정적인 뉴스이며, 단말기 제조업체들 중 내수 비중이 낮은 삼성전자, LG전자, 팬택에게는 중립적, 내수 비중이 높은 텔슨전자와 세원텔레콤에게는 부정적인 뉴스임. * 에릭슨, 3/4분기 실적 예상치를 하회: 국내 네트워크장비업종에 부정적 - 스웨덴의 통신장비업체 에릭슨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3/4분기 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이 546억 크로네로 전년동기대비 19%, 전분기대비 13% 감소했으며, 일회성 항목을 조정한 세전손실은 58억 크로네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전분기대비 9% 악화되었음. 이는 기존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단말기부문보다 네트워크장비부문의 영업 부진이 원인이 되었음. 이는 세계 네트워크장비시장의 계속되는 침체를 반영하고 있으며, 국내업종에도 부정적인 뉴스임. * 한국전력 9월 잠정실적, 예상치를 상회함 - 당사는 지난 10월 18일 발간된 Spotlight에서 한국전력거래소의 시간별 전력거래량 추정치를 근거로 동사의 9월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최소한 6~7%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음. 동사의 9월 전력판매량은 전년대비 9.7% 증가하여 (지난 7월과 8월에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0%와 4.0% 증가하는데 그친 바 있음) 22,212 Gwh를 기록했는데, 이는 ① 높은 기온 (서울지역의 경우, 9월 평균온도는 전년동기대비 8.7% 높았음), ② 9월 중 조업일수의 증가 (이번 9월은 추석이 없어 전년보다 조업일수가 2일 더 많았음), ③ 전년 9월부터 전력판매량 증가율이 급격히 둔화된 효과에 기인함(지난해 1월~8월 전력판매량 누적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4.0% 였던 반면, 9월에는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5.9%로 급격히 둔화되었음. - 이와 동시에, 산업용 전력판매량 (전체 판매량 중 55.1% 차지) 증가율은 9월에 9.6% 증가하여 7월과 8월에 연속적으로 감소한 경우와 비교했을때, 비교적 강한 반등을 보였음. 동사의 1월부터 누적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7.4%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가정용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 일반용(10.1% 증가), 그리고 교육용 (16.0% 증가) 전력판매량 증가율이 견조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임. - 3/4분기 중전력판매량이 전년대비 5.2% 증가했고, 7~8월 중 전력판매 수입이 전년대비 8.1% 증가했음을 감안하면, 동사의 3/4분기 매출이 당사 예상치인 5.6조원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수치임)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이루넷 : 3분기 잠정실적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당사 예상 하회 -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3/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24억원, 경상이익 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0.6%, 26.8%, 20.3% 증가하였음. 이는 종로엠스쿨의 가맹점과 학생 수가 전년동기말대비 각각 43%, 39% 증가하였고, 영어학원 프랜차이즈("스와튼")에 대한 가맹비14.3억원이 계상되었기 때문임. 그러나 2/4분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4.2%, 7.4% 감소하였음. 이는 스와튼 가맹비 계상에 힘입어 매출은 전분기대비 13.7% 증가하였으나 스와튼 가맹비를 제외한 기존 매출이 전분기대비 6.2% 감소하였고, 스와튼 직영 및 가맹점의 개원을 위한 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추정됨. - 당사는 예상치를 하회하는 3/4분기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이익전망을 15% 정도 하향 조정할 계획이나 영어학원의 매출이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삼성 Investment forum 내용 요약 o 효성 : 투자의견 BUY 유지 - 3/4분기 실적이 매우 악화됨 : 동사의 3분기 잠정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1조 450억원(전년대비 +1.8%), 120억원(동 - 76%) 수준으로 실적악화의 원인은 ① 울산공장의 파업의 영향으로 타이어코드지 가동률이 저조(특히, 7~8월에 영향을 크게 미침, 9월 이후는 정상화됨)했고,② 중전기부문의 납기가 7~8월에서 10월로 연기된 점 등에 기인함. - 이익전망을 15~20% 정도 하향조정할 계획 : 당사에서는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전망을 각각 15%, 20% 정도하향조정할 계획이지만, 순이익 전망은 유지할 계획인데, 당사가 4분기 중 총 400억원의 특별손실을 예상하고 있었으나 실제 발생 가능한 특별손실액이 최대 200억원 정도에 그칠 전망이기 때문임. o 코오롱 : 투자의견 BUY 유지 -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3,338억원(전년동기대비 +15.9%), 영업이익 293억원 (+5.2%), 경상이익 62억원(흑전)으로 파업에 따른 손실(174억원)로 적자를 기록한 전년대비로는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나 당사의 분기 이익전망 대비 15~20% 하회 했는데, 이는 지분법 이익이 반영되지 않고 증시의 침체로 카프로락탐 등 보유 유가증권의 평가손이 확대(- 83억원)되었기 때문임. - 2001년 이익전망을 5~10% 하향 조정할 계획 : 동사는 2001년 매출액 1조 3,400억원과 순이익 240억원을 목표(당사전망은 매출액 1조 2,999억원, 순이익 287억원)하고 있는데, 3분기 잠정실적을 감안할 때 동사의 목표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임. 그러나, 당사의 기존 전망보다는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연간 이익전망을 5~10% 하향 조정할 계획임. [금일 Spot] * 제일기획 : 투자의견 BUY 유지 ① 목표주가 135,000원에 BUY 투자의견 유지 : 향후 주가 호재 기대. ② 2001년 3/4분기는 제일기획 earnings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 2002년 2/4분기가 earnings의 peak가 될 것으로 전망. ③ 당사에서 지난 10월 25일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조정한 이래,동사의 주가 급상승 : 향후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경우 매수할 것을 추천.
2001.10.29 I 김현동 기자
  • 증권사 시황 코멘트(29일)
  • [edaily] 증권사들은 기술적 분석상으로 주식시장이 반등기조에 놓여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추가 반등을 시도하더라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본격적인 매물대 하단에 놓여있는데다 경제 펀더멘탈 요인이 점차 부각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따라서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증권사 시황 코멘트. ◇현대 = 지수 보다는 종목 대응 테러 이전 주가를 회복하면서 주식시장은 펀더멘탈 영역으로 제반 무게 중심이 이동할 것이다. 또한, 현 장세의 근간인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및 미국 증시의 추가 반등이 부담스러운 상황이어서 일단 지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할 것이다. 반면, 외국인이 공격적 매수를 보인 이후에는 국내 투자자 주도의 여진장세를 동반했다. 우리는 이 점에 주목하고 있고 따라서 지수 보다는 종목 중심의 대응 전략을 추천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거래소와 코스닥의 중소형 실적호전주 및 개인 선호종목이 대안이 될 것이다. ◇삼성 = 기대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좁혀갈 듯 지난 3분기 경기 저점 통과와 채권투자 감소에 따른 증시로 자금 유입 기대감이 1차적으로 선반영되는 과정이 현재 진행 중이어서 국내 증시 기준으로는 550-560까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한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현재 지수대에서는 위험대비 수익 기준으로 볼 때 매력적이 못하다. 증시로의 유동성 보강은 미흡한 수준에서 그치고 있고, 향후경기 낙관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냉혹한 현실 인식이 재확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번 주 증시는 기대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좁혀 가는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장은 한 차례 숨 고르기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여 적극적 시장 대응에 나서기 보다는 향후 시장 변화를 대비해 몸 가짐을 가볍게 가져간다는 기분으로 시장을 대응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동양 = 기술적 분석상 반등기조 유효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뚜렷한 조정과정 없이 5주째 상승세를 이어온데 따른 시장피로가 투자심리도 등 일부 지표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투자심리도의 과열권 진입은 경험적으로 추가상승의 가능성을 내표한 징후로 볼 수 있다. 또한 지수 이격도, 예탁금회전율 등 시장의 과열과 침체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별다른 과열의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반등기조는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 ◇동원 = 고점을 형성하는 과정 이번 주는 한달 이상 지속된 랠리의 최대 분수령이다. 테러직전 지수대를 가까스로 넘어선 다우지수의 행보에 연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후 간헐적으로 나타난 베어 마켓 랠리(Bear market rally)는 1~2개월 정도 지속됐지만 고점은 대부분 1개월이 지나고 나서 나타났다. 상승 1개월이 지난 지금부터는 고점을 형성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SK = 중기적으론 눌림목 거칠수도 초단기적으로 시장은 숏-텀 랠리(Short-Term Rally)가 진행중인 상황이지만 증시여건상 중기적으로는 눌림목과정 내지는 550선에 대기중인 매물대의 물량소화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증시여건 , 즉 추가상승을 위한 국내적인 수급변수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리스크관리 전략이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눌림목과정이 전개된 이후에는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부국 = 주초 단기조정 가능성..내수업종/실적주/배당투자주에 관심을 시장에 대한 접근은 주초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되 조정폭 또한 크지 않을 것이란 점에서 5일 이동평균선(537.26P)의 지지력을 확인하는 가운데, 최근 외국인 선호 종목과 지난주 상대적 소외업종인 내수업종(음식료, 건설, 제약주 등)과 실적호전주 및 배당투자 종목군 으로의 지수 조정시 저가매수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닷컴 = 매물소화과정 불가피한 상황 기술적 지표들은 이미 과열권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는 점과 아직까지 거래량 분출과정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섣불리 단기 고점을 이야기할 필요성은 없어 보인다. 다만 연초 이후 대량거래가 수반된 지수대에 근접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물량소화과정은 불가피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거래소 시장은 현재 지수인 540대 까지는 물량부담이 적었으나 , 550선 이상에서는 상당한 매물벽이 형성된 것으로 나타난다. ◇한화 = 급등락시에는 현금비중 확대 이번 주 시장 역시 코스피(KOSPI)가 5일 혹은 2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함께 상승추세를 유지하는 한 시장은 유동성 측면에서 움직이는 장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지수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에는 현금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2001.10.29 I 지영한 기자
  • 삼양사 등 경기침체시 유망 중소형가치주-메리츠
  • [edaily] 메리츠증권은 28일 경기하강기에는 중소형-가치주가 대형-성장주에 비해 초과수익을 거둔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중소형-가치주가 주가수익비율, 주가순자산비율, EV/EBITDA 등에서 저펑가돼 있을뿐만 아니라 예상배당수익률도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경기침체, 증시하락기에 중소형-가치주의 초과수익 현상은 세계 증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중소형-가치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메리츠증권이 제시한 중소형-가치주 및 종목별 추천사유. ◇경기방어 내수주(음식료, 제약, 교육출판, 자동차부품) 삼양제넥스(03940): -전분(당) 시장, 업체 및 제품별로 세분화돼 있어 매우 안정적 -안정된 손익구조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제넥솔 등 신규 부문의 매출 기여 정도가 모멘텀이 될 듯 -주가지표상으로 음식료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종목 중의 하나 동양제과: -올 3분기 실적 전년 동기대비 큰 폭 호전 전망 -제과부문 영업 안정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며 베니건스의 매출과 이익 기여폭 확대 전망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지분가치 감안시 단기보다는 장기 접근 유망 삼양사: -화섬부문 분리로 재무 안정성 호전되고 이익의 안정성 증가 -화섬부문 통합법인인 휴비스의 영업실적이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 -거래 규모 미미하나 저평가 종목으로 관심제고 요망 동아제약: -매출액 기준 국내 최대 제약사로서 의약분업 수혜 및 주력제품 가격 인상으로 외형 및 실적 큰 폭 개선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최대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보유로 장기 성장성도 우수 -계열사 부실화 우려가 잔존하고 있으나 과거대비 부담 경감 중외제약: -국내 수액제 시장에서 독점적 위치 확보, 병원 영업력 우수 -과거 연구개발 실적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나 이에 대한 투자규모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 -계열사 부실 우려 및 재무적 위험이 과거대비 개선되고 있으나 주가는 역대 최저 수준 대웅제약: -대형 제약사로서 의약분업 수혜 -최근 연구개발 성과 나타나며 장기 성장성 제시 -상대적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웅진닷컴: -주력사업인 씽크빅 학습지의 시장점유율 증가와 더불어 현저한 외형성장 진행중 -가치경영을 통한 원가 및 판관비 절감 노력, 내년부터 수익성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 -성공적인 해외 지분매각 및 협력체제 구축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 SJM: -대우차 납품비중 2.4%로 크게 감소한 반면 현대, 기아차 납품 비중 늘어 매출 안정성 확보 -2005년까지 예정돼 있는 직수출규모는 총 1억8494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 -부채비율 50% 이하의 견실한 재무구조, ROE 20%대 유지 ◇기초 소재주(화학, 철강, 건설) 이수화학(05950): -유가는 하락하고 원화환율은 상승한 반면 제품가격은 전년대비 강보합세를 나타내 최상의 영업환경이 유지되고 있어 전년대비 실적 대폭 개선 예상 -올해 15% 이상 배당가능성이 높아 배당투자 메리트도 있음 코오롱유화: -독과점적인 시장지위를 통한 제품 판매가격의 안정성 확보, 환율 상승으로 인한 제품 가격의 인상효과, 수출물량의 증가, 석유수지 증설효과 등으로 실적 호전세 지속 한국포리올: -내수시장의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주 수요산업인 자동차, 건설 등의 수요호조로 견조한 매출증가세 시현 -주가지표가 낮은 수준이며 경기변동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임 한국화인케미칼: -수출주력 기업으로 원화환율의 수혜를 보고 있으나 주력제품인 TDI 가격 약세가 약점 -최근 TDI가격은 톤당 1500달러 수준에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으며 점차 회복세가 예상됨 율촌화학: -농심 계열의 포장재 생산업체로서 매출의 60%를 농심의 식품 포장재 등으로 납품, 영업안정성 우수 -식물성 용기, 오전 발생기 등으로 성장성 제고 추진중 -영업 및 재무 안정성 우수하나 저성장성의 단점 보유 한일시멘트: -주택건설 부문의 호조와 함께 올해 안정적인 매출성장 전망 -높은 영업이익률 및 기타 수익성을 고려할 때 현주가는 EV/EBITDA 1.8배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낮게 평가됐던 97년 외환위기 이후의 3개년 평균인 2.6배보다도 저평가돼 있음 세아제강: -강남도시가스 및 해양도시가스 지분매각 이익 793억원 발생으로 올해 경상이익 및 순이익 급증 -지분매각이익 793억원 등의 영업외 수익을 제외한 수익성의 경우 EV/EBITDA 2.3배로 최근 3개년 및 5개년 평균 대비 저평가 상태 계룡건설: -올해 주택부문의 호조 및 2건의 공사완공으로 올해 매출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 예상 -대전, 충남을 탈피한 전국적인 수주 및 공사로 안정적인 매출 확대 및 지방 건설업체의 이미지 탈피 -올해 수익 예상 및 현주가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은 2.8배로 시장 및 경쟁업체 대비 저평가 ◇IT하드웨어주(PCB, 단말기, 전자부품) 코리아써키트(07810): -기존 노키아용 핸드셋 기판이 월 200만대 이상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로 빌드업 기판을 월 10만대 추가적으로 수주함으로써 기술력에 있어서 우려가 상당히 제거됐으며 이익률 측면에서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 팬택: -모토롤라 CDMA 단말기의 생산라인으로 이미 내년 물량도 확보한 상태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국내 내수가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서 올 매출은 당초 예상보다 다소 줄어든 6260억원으로 전망됨. -현재 타 단말기업체(세원, 텔슨전자)와 비교할 때 가장 흠잡을 데 없음. 9000원 이상은 무리일 듯 자화전자: -전반적인 이통부품 업황의 개선으로 상승 모멘텀은 유효한 상황 -PCM 등 브라운관 부품도 CRT 경기의 회복세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3개월 목표주가 8100원에 "매수" ◇금융주(중소형 보험) LG화재(02550): -작년 대규모 주식평가손으로 인한 적자에서 탈피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4~8월 수정이익 314억원) -자동차 보험과 장기 보험에서 손해율이 하락하면서 보험영업 수지가 개선되고 있음 -금리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늘어나면서 투자영업 수지도 호조세를 보임 동부화재: -자동차, 장기보험에서의 손해율 하락과 유가증권 관련이익의 증가로 4~8월중 585억원의 수정이익 발생 -유가증권 관련이익이 투자영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5%로 가장 높은 편으로 이익 변동성은 큰 편 -4~8월중 손해율이 3.8%포인트 하락하고 사업비율도 1.1%포인트 하락해 보험영업 수지는 호조세 대한재보험: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사태 이후 세계적으로 일반보험료와 재보험료가 인상되는 점이 호재로 작용 -원수보험사에 비해 저금리의 영향이 작고 안정적인 자산 운용으로 이익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 -올해도 작년 정도의 배당(20%)을 실시한다면 배당수익률은 은행금리보다 높은 6%에 달함 ◇경기민감 서비스주(운송, 광고) 한진(02320): -인터넷 보급 확대에 따른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로 택배사업 성장세 지속 전망 -항만 하역, 택배부문 요율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 예상 -부채 비율 126%에서 120%로 개선 전망 LG애드: -국내경기의 회복지연으로 올해 실적 전년대비 악화 에상. -밸류에이션상 저평가돼 있으나 주가가 싸다는 것이 모멘텀을 주기는 힘들 듯 -장기 투자가라면 현 가격대에 매수해 장기보유하고 단기 투자가라면 내년초가 매수시점 될 듯
2001.10.28 I 김현동 기자
  • (전망)국채선물 반등 가능..반짝강세 그칠수도
  • [edaily] 25일 전철환 한은 총재는 "경제상황을 면밀히 주시해 통화정책을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의 금리 오름세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른 채권시장의 반응이 주목되는 하루다. 각 선물회사들은 국채선물이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 총재의 발언외에도 전날 급락으로 저평가가 지나치게 확대된 점도 매도에 부담스럽다는 지적. 그러나 106포인트가 일단 지지선으로 작용하겠지만 큰폭의 반등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매도우위의 장세를 감안하면 초반 반짝강세후 다시 하락할수 있다는 전망도 등장했다. ◇부은선물= 106.00포인트를 한번에 돌파하기는 어려울 듯. 매도세가 공격적이어서 베이시스를 12월물 상장이래 최대치로 벌려놓은 것이 시장의 동의를 받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지난밤 미 연준의 베이지북과 오늘 아침 한은 총재의 발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긍정적이라면 하락세 지속보다는 박스권으로 다시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러나 꾸준히 5일 이평선이 저항선 역할을 하고있기 때문에 106.30~106.40포인트 위로의 돌파는 힘겨워 보인다. 손절매로 인해 106.50포인트 근처로의 상승도 가능해 보이지만 106.50포인트 근처는 매도욕구가 강해지는 레벨이므로 매도 진입을 추천한다. 만일 호재를 무시해 온 이제까지의 시장심리를 고려한다면 오전에 반짝 상승 후 다시 하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도 있다. ◇LG선물= 어제 미국 베이지북은 테러사태 이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한은 총재는 조찬 강연을 통해 중장기적인 물가 안정과 단기적 충격에 대응한 통화정책을 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화요일 그린스펀의 발언부터 고려해 보면, 대체적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인식과 함께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가 나타나고 있다. 현 상황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인식하는 가운데 저금리 기조 우위속에 시장 접근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어제의 저평가폭 확대로 인해 소폭 반등시도가 있을 것이라 보이나,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자금의 본격적인 이동을 고려해야 하므로 부담감이 커질 것으로 본다. 다만 당국의 우호적인 행보가 기대되고, 월말 지표 발표와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해 106포인트 아래에서의 매도 유지도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국고3년 5%대의 움직임에 주시해야 할 것이며, 금리의 추세전환보다는 시장 약세시 소폭 반등시도를 이용한 단타성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초반 106포인트 지지 여부를 주시해야 하며 하향돌파시 105.70, 80포인트대의 매수 유지는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동양선물= 전날은 하락폭이 커지며 지지난주의 금리고점과 선물저점까지 다다랐다. 하락이 거듭될수록 불안강도가 커지고 있다. 상승시보다 하락시의 변동폭이 더 커진다는 것은 현시점이 약세장이라는 것의 반증이며 강세장 전환은 다소 요원해 보인다. 그러나 전날 현물에서의 상대적 강세는 심리적, 기대적 전망과는 달리 펀더멘털으로는 아직 급격한 수익률변화에 여전히 의문을 가질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리적인 불안감 가중으로 자칫 저점돌파시 급락과 패닉의 우려도 있지만, 과도한 저평가와 현물에서의 상대적인 안정세가 지속된다면 반등도 가능하다. 주된 관심사는 급락시 차익실현성 환매수 유입을 통한 현선물괴리 축소와 이를 통한 하락속도 조절, 그리고 정책당국의 채권시장 개입 여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리스크관리에 주력하되, 급락의 경우 저점매수가 유효해 보인다. 지지선 105.81, 105.95포인트. 저항선 106.34, 106.59포인트.
2001.10.25 I 선명균 기자
  • HP의 컴팩인수 난항..삼보컴에 "중립"-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6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휴맥스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37%, 34%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 유지 - 어제 오전 10시경 발표된 휴맥스의 3/4분기 잠정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이 881억원(전년대비 169%, 전분기대비 61% 증가), 영업이익이 291억원 (전년대비 315%, 전분기대비 50% 증가)으로 당사의 예상치 749억원, 208억원을 각각 18%, 40% 상회했음. 이는 매출의 35%를 차지하는 중동시장(그중에서도사우디아라비아와 UAE 가 동사의 주 매출처임)에서 전쟁 관련 뉴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주된 이유는 동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되고 제품 품질이 안정화되며 전반적인 사세가 확장되고 있기 때문임. 이를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2002년 매출액을 각각 12%씩 상향조정하고EPS를 각각 37%, 34% 상향조정함. BUY 투자의견 유지. <전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 및 해외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TENET HEALTHCARE CORP : 최근 탄저균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면서 제약주들의 주가 상승이 다우존스 지수의 상승을 견인함. 동사의 주가는 4.2% 상승함. - MICRON TECHNOLOGY : 리먼브라더스와 JP모건 등이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4.7% 하락, 나스닥 역시 하락세를 보임. 리먼브라더스는 반도체장비 업종의 회복 시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장비업체들의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 JP모건은 통신용 반도체업체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으며 유통경로를 통해 조사한 결과 이들의 실적이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함. 동사의 주식은 이날 9.2% 하락함. * 최근 D램 시황 동향 : 업체간 Killing 게임 지속중 ① 128MD(SD)의 경우 10월 중순 현재 $1.1~$1.25대에서 1$ 이하, 심지어는 $0.7선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견해가 업계 내부에서 일고 있음. 대만시장에서 대만업체,마이크론 등이 $1 이하에 물량을 내놓고 있음. ② D램의 판매방식이 경매(Auction) 형태가 지속되고 있음. 일부(256MD, RDM)제품을 제외한 128D SD제품 등은 PC OEM과 D램업체간에 경매형태의 판매가 상반기말 이후부터 지속되고 있음. ③ 감산, 제휴 이슈가 줄어들고 있음. 01년 상반기말 전후하여 업체간 감산 공조 체제 시도, 또는 도시바- 인피니온 간통합 협상등 이슈가 활발하게 업계내에서 제기되고 실제로도 협의가 있었음. 그러나 하이닉스와 중국 정부와의 협상을 제외하고는 상기 관련 이슈가 제기되지 않고 있음. ④ 업계간에 Killing Game이 지속되고 있음. D램업계간 통합등 이슈가 여러 상황(타산업으로 탈출구가 없고, 현시점에서의 퇴출은 남은 업체의 향연을 마련해주는 결과가 되며, 과거 몇년 불황을 호황시 일거에 회복했다는 경영진의 향수감 등) 으로 힘든 가운데 서로를 겨냥한 Killing Game이 지속되고 있음. 한마디로 "Kill Now, Gain Later"전략이 선두업체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음. ⑤ 투자의 패턴이 바뀌고 있음. 01년 상반기까지는 투자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회복 불투명으로 투자를 축소했음. 하반기이후에는 중간~선두업체도 Cash Flow를 감안하여 어쩔수 없이 투자를 축소할 수 밖에 없는 실정에 이르고 있음. - 이같은 상황의 근본적인 요인은 ① 수요측면에서PC의 저성장화, ② 공급참여 업체수의 과다, ③ D램 시장의 규모 축소 등에 기인함. 내년 하반기까지 수요측면의 획기적 전환(PC의 전년비 성장률상 15% 상회)이 없을 것이라면 결국은 공급업체의 자연적인 퇴출이 적어도 3개분기이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함. 그러한 분수령은 256MD의 양산력과 0.13um급이하의 공정기술에 의한 양산능력이 선후발업체간에 6개월이상 확연히 나누어질 때라고 예상됨. 그 시기는 02년도 중순으로 예상함. * 마이크론 주가가 전일 미국 반도체업체의 수익하락과 Sandisk의 특허 제소로 9.3% 하락한 $23.1를 기록함 - Sandisk는 플래시 메모리에 관한 중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등과도 특허료를 받고 있음. 삼성전자와는 이미 협상이 97~98년에 협상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동건으로 제소할 여지는 없을 것으로 판단됨. * HP의 Compaq인수, 주가 하락 및 시너지효과에 대한 의구심으로 난항 예상 : 삼보컴퓨터에 중립적 - HP와 Compaq의 주주인 Matrix Asset Advisor의 수석 펀드매니저는 HP의 Compaq 인수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는 편지를 두 회사의 이사회에 전달. 그는 HP와 Compaq의 합병과 그에 따른 시너지효과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반해 그동안 경쟁업체의 시장점유율은 확대될 것이며 주가하락도 지속될 것이므로 합병계획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 지난 9월 3일 HP의 인수계획이 발표된 후 어제까지 HP와 Compaq의 주가는 각각 22%, 20% 하락하였으나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Dell의 주가는 동 기간 중에 오히려 10% 상승하여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 - IT 불황기에 2,3위 업체들의 합종연횡은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나 성공여부에는 위험요인이 큼. 오히려 1위 업체의 시장지배력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미가있음. HP는 Compaq인수 후 Compaq제품의 outsourcing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으며 이로 인해 삼보컴퓨터의 수혜가 예상되었음. 하지만 주주들의 반대, 미국 정부의 반독점규제 등으로 합병 일정이 순조롭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삼보컴퓨터에 수혜여부에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삼성SDI, Sambers사와 PDP 공급계약 체결 - 어제 삼성SDI는 이태리의 Sambers사와 PDP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Sambers사는 Hantarex라는 브랜드로 항공기 계기판 디스플레이, 공공정보 디스플레이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제조하는 업체임. 이번 계약 체결로 동사는 5,600만달러 상당의 50인치 HD급 PDP 모듈 14,000대를 3년간 Sambers사에 공급하기로 함. 삼성SDI는 이미 대만의 Sampo사 및 Acer Communications and Multimedia와 PDP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 비록 계약 금액은 크지 않지만 초기 단계에 있는 PDP 사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가짐 (즉, 세계 PDP 수요가 증가하기 전부터 시장점유율 및 견실한 고객 기반을 선점하게 됨). Sambers사는 현재 Fujitsu Hitachi Plasma사로부터 42인치 PDP 모듈을 공급받고 있으나 삼성SDI의 원가경쟁력을 높이 평가하여 50인치 PDP 모듈 공급업체로 삼성SDI를 선정함(동사는 Sambers사로부터 다른 사이즈 모델에 대한 주문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또한 Sambers사가 일반 소비자보다는 주로 법인 고객에 주력하고 있음을 감안해 볼 때, 이번 공급계약 체결은 삼성SDI의 PDP 판매 구성을더욱 다각화시킬 것으로 기대됨(현재 법인이 세계 PDP 수요의 78%를 차지하고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전일 오후 해외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LG텔레콤, KTF 기지국 400곳 공동사용 계약 체결 - 어제 양사는 LG텔레콤이 올해 12월 20일부터 2년간 KTF의 기지국 400곳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함. 이에 KTF는 LG텔레콤으로부터 로밍수수료를 받으며 또한 전파사용료를 절감하는 한편, LG텔레콤은 시설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됨. 계약의 주 내용은 KTF는 해당 기지국에서 발생하는 LGT의 발신통화량에 대해 분당 100원을 받으며, 공동 사용하는 기지국의 설비 증설시 LG텔레콤에서 비용을 부담함. - 이번 계약은 이미 시장에서 예측된 것이나, LG텔레콤에게 특히 긍정적인 것으로 사료됨. 이는 가입자 해지율이 가장 높은 LG텔레콤이 통화 품질 향상에 의해 가입자 이탈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임. KTF 투자의견 BUY, LG텔레콤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현대모비스,3/4분기 잠정실적 당사 추정과 비슷 - 현대모비스는 3/4분기 잠정 매출액이 7,4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0.3% 증가하고 (전월대비 비슷) 영업이익은 9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5%, 전분기대비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동 실적은대체적으로 당사 및 시장 추정치와 비슷한 수준임.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5.2% 증가했는데(영업이익률은 2/4분기 12.2%에서 3/4분기에 12.8%로 상승), 이는 ① 2/4분기에 실시된 재고조정, ② 자동차부품 모듈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에 따른 것임. -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동사는 자동차부품 모듈사업에 계속 주력하여 2004년까지 현대 및 기아자동차의 운전석/샤시 모듈 필요량의 80% 이상을 공급할 계획임. 이를 위해 동사는 모듈 전문업체와 전략적 제휴 및 합작사를 설립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됨(최근 동사는 운전석 모듈부문에서 미국의 텍스트론사와 제휴를 맺은 한편, 샤시모듈부문에서는 독일의 ZF사와 제휴 체결을 추진중임). 동사에 대하여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외국의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동차부품 모듈사업부문이 더욱 강화되고 있고, ② 배당수익률이 5.3%로 고배당주식으로서 투자가치가 있으며, ③ 현재 동사 주식은 2002년 P/E 3.3배, FV/EBITDA 3.5배로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임. 그러나 현재 동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수준이 높고 외국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구성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매도압력이 발생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에서 3억5천만불 유화플랜트 수주 -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에서 3억5천만불 규모의 유화플랜트 턴키(turnkey) 공사를 미국의 ABB Lummus와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밝힘. 동사의 사업지분은 87%로, 동 공사의 수익성은 매출총이익률 기준 8% 수준으로 국내공사의 10% 수준보다는 낮음. 향후 3개년간 년간 영업이익의 20- 25% 수준을 기여할 것으로 추정됨. 이번 공사와 더불어 회사측은 년간 수주 목표인 2조원에서 약간 못미치는 1조 8,000억원 수준의 신규 수주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현재 2001년 P/E 4배, FV/EBITDA 6배 수준으로 업종의 저성장 특성을 반영하고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채권은행, 아시아나항공에 1,000억원의 긴급자금 지원 방침 - 연합통신에 따르면, 미 테러사태 이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11월말 매출채권을 기초로 2,500억원의 ABS를 발행할 예정이며, 산업은행은 80% 보증을 통해 신용보강을 해줄 방침임. 이와는 별도로 채권단은 ABS발행 전에 1,000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예정임. 따라서 ABS 발행을 통해 조달되는 자금 2,500억원은 연내 만기도래하는 제2금융권의 CP 1,500억원과 채권단의 긴급자금지원 1,000억원을 상환하는 데 사용될 예정임. - 현재 동사 발행 CP 규모는 2,500억원 정도이며, 이중 연내 상환되어야 할 금액은 1,760억원이며, CP 이외에 올해 만기도래하는 차입금 규모는 1,600억원 수준임. 이로써 최근의 국내 항공사들에 대한 유동성 우려는 대한항공의 (Mkt Perf) 10월 8일자 3,000억원의 사채발행(2년 만기)과 정부의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긴급 자금지원으로 일단 해소되면서 최소한 올 연말까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미 테러사태로 인한 수요부진의 계속과 내년 1월부터 3월까지가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항공사들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임. 동사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 유지. * 미국의 3위 철강업체인 베들레헴스틸 부도 - 미국의 3위 철강업체인 베들레헴스틸(1,100만톤규모)이 월요일 Chatper11 파산보호신청을 함. 이에 따라 98년이후 26개의 철강사가 부도에 이르고 부도난 회사의 철강 생산량은 미국 생산량의 40%에 달함. 또한 회계사에 의해 버밍햄스틸(225만톤)도 생존력이 불투명하다는 감사의견도 나오는 등 계속적으로 미국 철강사의 부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 영향 : 수입규제 강화로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을 가져와 한국 철강산업에 긍정적. 이러한 부도는미국의 수입규제 강화를 가져오고 다음주에 있을 미국의 ITC에 의한수입규제를 위한 철강 수입품의 산업피해 판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하지만, 미국업체의 부도는 미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을 가져와 세계적인 생산능력 감축과 수입규제완화를 가져올 것임. 예를 들어 미국의 2위업체이면서 전기로업체인 뉴코아가 고로업체 인수를 검토한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음. 하지만 미국 철강업체의 구조조정이 생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는 이유는 각사가 퇴직자에 대한 연금부담이 커서 인수비용 등이 크기 때문임. * 탄저병에 대한 경계심으로 제약주 강세, 단기 상승에 그칠 듯 - 15일 미국에서 탄저병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에서 항생제 및 백신 매출 비중이 높은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탄저병 관련 백신이나 항생제 수출 증가 혹은 매출 증대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제약주가 평균 5% 이상 상승하였음.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면 긍정적이겠으나 현재 국내에서는 탄저병과 관련된 백신이나 항생제 생산기업은 없고, 모든 기업의 기술 및 생산수준이 미국 및 유럽 기업에 뒤지기 때문에 중남미, 아시아 이외로의 수출은 불가능한 상태임. - 탄저병은 호흡기 감염이 될 경우 치명적이며 피부감염일 경우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미 FDA에서 추전하는 약물은 ① 호흡기 및 피부 감염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고, ② 1987년에 출시되어 이미 2.5억 번 이상 투여되어 안정성이 입증된 바이엘사의 퀴놀론계 항생제인 "씨프로"뿐임. LG CI에서 GSK에기술수출한 퀴놀론계 항생제 "팩티브"가 유망하지만, 2002년 하반기에나 출시 가능하고, 출시되더라도 임상 데이터가 축적될 때까지 미 FDA의 추천을 받기는 어려운 상태임.
2001.10.16 I 김현동 기자
  • "장기주식저축, 현대차/태평양 등 수혜 예상"-서울
  • [edaily] 서울증권은 "정부의 장기주식저축 제도 도입에 따라 현대자동차, 태평양, 태경산업, LG상사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 김장환 서울증권 연구원은 이날 "이슈분석"자료에서 "정부의 장기주식저축제도는 당초 사전세액공제와 사후적으로도 손실을 보전해 주는 사후세액공제 상품이 거론됐으나, 손실보전형은 백지화되고 사전세액공제율을 최대 7.7%까지 상향조정할 것으로 알려져 투자처가 부재한 저금리시대에 상당한 메리트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제도로 2조∼3.5조원이 주식시장에 투입되고, 이 경우 종합주가지수는 5% 이상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연구원이 저평가와 안정성 등을 위주로 실적호전 추세기업군과 배당관련 투자유망주로 추천한 종목들이다. ▲매출액,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 현금흐름 연속 호전추세 기업군(98∼01.6) 한단정보통신/현대자동차/포스데이타/대한약품/롯데제과/에스원/태평양종합/삼천당제약/인컴/한라공조/롯데칠성/호텔신라 ▲현금 능력 우수한 실적 호전 기업군 일성신약/환인제약/태평양/대원제약/극동전선/롯데칠성/경동보일러/청호컴넷/삼천리 ▲저가주중 실적호전 기업군 태경산업/인지컨트롤스/웅진코웨이/SJM/웅진닷컴/한국코아/동양에레베이/동양고속/대림통상/넥센타이어/모나미/삼화왕관 ▲배당투자 유망종목군 LG전자우/LG상사/삼환기업우/LG화학우/SK가스/LG가스/현대차2우B/담배인삼공사/극동가스/동부건설우/한미은행6우B/삼정피앤에이/신세계건설/해외무역/이수세라믹/원풍물산/희림/동서
2001.10.16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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