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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등 내년 투자유망 10선-키움닷컴
  • [edaily] 키움닷컴증권은 내년 증시에서는 선도주에 대한 따라잡기와 소외주에 대한 장기매수가 바람직하다며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10종목을 내년도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움닷컴증권은 이날 "지난해 추천 종목군을 지속적으로 보유했다고 가정할 경우 현재 가격 대비 평균 109%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에는 경기가 회복기에 들어서고 주식시장도 올해보다 훨씬 강세장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다소 공격적인 종목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선 대세 상승장 초반과 중반부에 주가 상승율이 큰 지수 관련주와 경기민감 대표주 등 선도주에 대한 매매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미 강하게 상승한 종목군들이므로 조정시 매수해 보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키움닷컴은 삼성전자(05930) LG화학(51910) 제일기획(30000) LG투자증권 국민은행 등이 이같은 전략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 넉다운(knock down)된 기술주와 중소형 경기주, 구조조정 관련주 등 소외된 종목군에 대해 단기 수익률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사서 느긋하게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기 태산LCD 동진쎄미켐 하나로통신 대우종합기계 등을 추천했다.
2001.12.10 I 이정훈 기자
  • 신세계 내년 EPS 하향-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LG애드 : 투자의견 BUY에서 Mkt Perf로 하향조정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Perf로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현재 주가가 당사가 제시한 6개월 목표주가 17,000원에 근접하였기 때문임. 당사가 10월 25일에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조정한 이후, WPP와의 제휴 가능성, 한일월드컵 특수효과, 내년 경기회복 전망 등의 기대감에 힘입어 동 주식은 93% 급등하며 종합주가지수 대비 49%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이에 따라 동사와 제일기획의 valuation 격차는 6주 전의 55%에서 23%로 크게 축소되었음. 펀더멘탈의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이같은 긍정적 요인은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임. * 포항제철: 6개월 목표주가 130,000원에서 160,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에 대한 이익전망을 유지하면서 목표가격을 기존의 130,000원(ADR은 27달러)에서 160,000원(ADR은 34달러)으로 상향조정함. 이는 현재 주가가 목표주가였던 130,000원 수준(2002년 주당순자산 1배수준)으로 상승한데다가 국내외 경기가 늦어도 내년 중반부터는 본격 회복에 들어 갈 것으로 보이면서 경기관련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목표주가 160,000원은 2002년 6.5배의 FV/EBITDA 수준임. 당사는 지난 10월23일자 포철 자료에서 향후 목표가격을 150,000원내지 170,000원으로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일본의 감산에 이은 미국의 합병 등 구조조정 추진 등 철강수급에 부정적인 뉴스보다는 긍정적인 뉴스가 많으며, 내년 중반 아시아 철강가격 회복이 회복되고 국내 철강 비지니스모멘텀도 마이너스에서 플라스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주가의 선행성 고려시 매수하여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유지함. * LG전자 : 6개월 목표주가 26,000원에서 35,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기업분할에 의해서 주가 할인이 급속히 축소됨에 따라 당사의 26,000원 목표주가에 이르렀음. 단기간 조정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나, 중장기적으로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되어 기업분할 이전 기준으로 5.9배 2002 FV/EBITDA 수준인 35,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함. 이는 ① 주가할인 요인이 급속히 사라져감에 따라, 적어도 과거 4년간(1997~2000년)에 거래되었던 FV/EBITDA 5.9배 수준으로 주가가 수렴할 수 있을 것이며, ② LG전자의 주요제품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어, 시장점유율과 판매단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임. * 현대해상화재보험 : 6개월 목표주가 25,500원에서 33,000원으로 상향조정; 2002년 3월기, 2003년 3월기 수정순이익 예상치 각각 16.6%, 18.2% 상향조정 ;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25,500원에서 33,000원으로 29.4%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함. 동 목표 주가는 2002년 3월기 수정 수당순자산의 0.9배, 2003년 3월기 수정 주당순이익의 4.5배 수준임. 목표주가는 44,000원으로 추가로 33% 정도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있음. 목표주가를 44,000원으로 바로 상향조정하지 않는 것은 현대그룹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25% 정도 할인한 것이며, 금년도의 급격한 실적 호전으로 2003년 3월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임. - 이러한 목표주가의 상향조정은 예상을 초과하는 10월까지의 실적을 반영하여, 2002년 3월기와 2003년 3월기 수정순이익 예상치를 793억원, 650억원으로 각각 16.6%, 18.2% 상향조정했기 때문임. 수익 예상에 비해 목표주가의 상향조정 폭이 큰 것은 valuation 기준을 높였기 때문임. 이는 LG, 동부화재와의 2위권 경쟁에서 동사가 장기적으로 현대자동차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시장점유율 확대와 낮은 합산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 * 신세계 : 2002년 EPS 4.5%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지난 주 금요일 장 마감 후, 신세계가 3자 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함. 총 발행주식수는 1백만주 (3년 후 보통주 전환 우선주, 총발행 주식수의 5.6%)로 주당 65,000원 (금요일 종가 대비 12% 할인), 총 유입자금은 650억원임. 인수자는 HSBC Private Equity (470,588주), CLSA Private Equity (235,294주), Seoul Z Capital Partners (196,079주), GE Equity (98,039주)로, 동사는 이를 부채축소와 이마트 확장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힘. - 금번 유상증자에 따라 신세계의 2002년 EPS는 기존 13,505원에서 12,900원으로 4.5% 희석될 것으로 추정됨. 동 증자는 내년부터 잉여현금흐름이 창출될 것으로 추정되는 동사의 재무상태를 고려해보면 기존 주주에게 주당 가치 희석효과를 주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판단됨. 그러나 현 주가에서 단기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① 이미 동 증자는 시장에 조회공시를 통하여 알려져 지난 몇주간을 통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② 내년이 동사의 산업 내 위치를 확립할 수 있는 중요한 해로서 재무적 능력이 주요 경쟁 요소 중 하나라는 점 때문임. 목표주가 130,000원과 투자의견을 유지함. [뉴스코멘트] * 한국전력, 두산중공업 지분 11.7%를 주당 9,940원에 매각 : 매각차익 735억원 실현 - 국내언론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이 보유하고 있던 동사 주식 1,216만주를 금요일 시간외 매매를 통해 매입했음. 매입가격은 주당 9,940원 (12월 6일 종가 9,720원과 주당 220원의 프리미엄) 이었으며, 총 매입대금은 1,208원이었음. 한국전력의 두산중공업 지분 장부가액이 주당 3,892원이었음을 감안하면, 한국전력은 이번 거래를 통해 총 735억 원의 매각차익을 실현하였음. - 한국전력이 동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일정을 지켰다는 점에서, 이번 매각은 동사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더욱 중요한 것은, 한국전력의 영업환경 개선이 지속되고 있어 (잠재적인 원화의 절상, 국제유가의 하향안정화, 저금리, 전력수요의 회복) 동사의 4/4분기 및 2002년 실적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향후 단기 혹은 중기적으로 동사 주가를 꾸준히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6개월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함. * 현대산업개발, 서울- 춘천 고속도로 사업 MOU 체결 - 동사는 6일 총 사업규모 2조원의 민자 SOC사업인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SPC 지분참여에 대해서 매커리은행(Macquarie Internationale Holdings Limited), 도로공사, 및 교원공제조합과 함께 MOU를 체결했음. 이는 비건설업체가 지분 참여하는 최초의 민자 SOC사업으로, 년간 800~1,200억원을 동사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향후 국내외 금융권의 민자SOC 지분참여가 활발히 진행될 경우, 민자 SOC사업의 지분참여로 인한 자금부담이 경감되고 동시에 더 많은 민자 SOC사업을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건설업체들에게 긍정적으로 판단됨. 동사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 미국의 철강수입규제 업데이트 - 지난 금요일 미국의ITC 6명의 위원들이 미국 철강보호를 위한 철강수입품에 대한 규제안을 밝힘. 위원들은 19일까지 통일안들 만들어 대통령에 보고할 예정임. - 품목별 수출 영향 분석 : 6명 위원이 제시한 품목별 규제안을 보면, 제품별로 8~20% 관세를 부과. 이러한 안은 당초 미국철강업체와 노조가 주장하는 40~50%의관세부과보다는 낮은 것임. 품목별 영향을 보면 냉연강판수출이 가장 타격이 심하고 강관과 열연코일 수출 타격은 크지 않을 전망임. 한편 철근은 대미수출물량이 미미하고 내수 증가로 큰 영향은없을 전망. 한편, H형강이나 스테인레스냉연강판은 201조수입규제에서 제외되었으나 이미 20% 내외의 반덤핑 수입규제를 받고 있어 대미 수출이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운 상황임. - 철강주가에 미치는영향 : 이러한 ITC위원의 수입규제안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임. 이는 10월22일 ITC의 철강수입품의 미국 철강업체에 대한 피해판정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내 철강주가는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이 듯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임. 또한 이번 발표된 수입규제안은 당초 미국 철강업체와 노조가 주장한 40~50% 관세 부과보다는 완화된 수준임. 미국 규제안이 발표된 지난 금요일 포철 ADR은 4.35% 상승하였음. 당사는 포항제철과 세아제강, INI스틸을 BUY 추천하고 있음. [금일 Spot] * 케이비테크놀로지 : 해외 IR roadshow에서의 FAQs 요약; 투자의견 BUY 유지 o 해외 투자가들은 대체로 스마트카드 기반의 전자화폐의 성장 동인에 대해 많은 질문을했으며, 동사의 사업이 단순히 전자화폐 인프라를 설치하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수수료 기반의 사업을 전개한다는 점에도 관심을 표명. o CEO는 2001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당사 기존 예상치를 각각 13.8%와 22.7% 상회하는 381억원과 96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제시했으며,당사는 월별 매출액 추이 등의 수치를 확인 후 수익 추정을 소폭 상향조정할 계획이 있음. o 교통카드 인프라 구축시장 선점에 따른 높은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코스닥 SW/솔루션 업종 평균 (40.6배, 27.2배)보다 낮은 2001년, 2002년 기준P/E 18.8배, 16.1배에 거래되고 있어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타임과 마인의 합병이 한섬에 미치는 영향 계열사간 합병은 한섬과의 합병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판단되어 양사의 합병은 긍정적 o 내년 2/28 기준으로 타임이 마인을 1 :0.8937 비율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함. o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며 수익성 및 자산가치 상승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됨. o 한섬과의 합병도 급진전될 것으로 전망되어 금번 합병은 한섬(투자의견 BUY)에도 긍정적임.
2001.12.10 I 김현동 기자
  • 경동보일러 등 주간추천 4선- 한화
  • [edaily] 한화증권은 경동보일러 현대약품 동원증권 테크노세미켐 등 4개 종목을 다음 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다음은 주간 추천종목과 종목별 투자 포인트. ◇경동보일러 - 보일러시장이 건축경기 회복(원룸 특수,개별난방 대체수요 등)에 따라 가스보일러 중심으로 수요회복세를 시현.원가구조개선으로 영업마진율 지속적인 확대 추세. - 올 예상실적을 근거로 PER 4배 수준의 주당투자지표를 나타내고 있어 실질 기업가치 대비 대폭 저평가된 상태.10%이상의 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 투자 유망주로도 고려 대상. ◇현대약품 - 시판허가를 신청한 사후피임약 "노레보"는 종교계,의료계의 반대로 시판 허가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내년 1월로 시판 허가. 우선 전문의약품으로 시판되나 이미 구미각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고 인공중절을 원치 않는 여성들의 권익을 감안시 향후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될 전망이 큼. - 고혈압치료제 "테놀민"의 매출 신장으로 올 매출액은 전년대비 25.5%, 순이익은 32.2% 증가가 예상. ◇동원증권 - FY00에 1164억원에 달하였던 상품유가증권 매매/평가손실이 FY01 상반기에 320억원으로 흑자로 전환된데 FY00 835억원 적자에서 FY01 상반기엔 223억원 흑자로 전환(세전이익 318억원) - 올 9월말 현재 약 1600억원의 상품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상위 7개 증권사 중 최대 규모의 상품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수혜 기대. ◇테크노세미켐 - 올해 반도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이어 매출 및 수익성 호조 지속. - Nd자석,CAN 사업에의 신규진출로 사업다각화 노력중이며 내년부터 매출 기여 전망. - 3분기 현재 현금(단기금융상품,유가증권포함)259억원 보유,차입금 9억원에 불과해 재무구조 우수.
2001.12.08 I 이정훈 기자
  • 단기 "관망"/중장기 "조정시 매수"-현대
  • [edaily] 현대증권은 주식시장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이 현실화되고 있어 관망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7일 현대증권은 12월 어닝스 가이드(earnings guide)를 통해 한국경제가 여러 측면에서 경기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내년에는 올해의 경기침체에 대한 반작용으로 생산 및 수출의 기술적 반등효과(base effect)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리밸런싱(Rebalancing), 리레이팅(Rerating), 리포지션(Repositioning) 등 3R이 주가상승의 논리로 부상하고 있어 조정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리밸런싱은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이동, 리레이팅은 기업의 등급 상향, 리포지션의 경우 한국이 이머징마켓에서 차별화된 시장으로 부각되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주식시장이 최근 급등에 따른 가격부담을 느끼고 있고, 내부 유동성보강 기대에 비해 아직까지 자금유입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 단기적으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대증권의 투자전략은 단기 "관망", 중장기 "조정시 매수"라는 이원화 전략이다. 한편 현대증권의 12월 추천 포트폴리오는 금강고려 고려아연 SKC 삼성전자 대한재보험 현대해상 신세계 국민은행 하나은행 현대차 삼성SDI 우리기술 동아제약 LG투자증권 포항제철 한국통신 KTF SKT 휴맥스 등 19개 종목이다. 지난달 포트폴리오중 에스원 파인디앤씨 농심 웅진닷컴 이루넷 한라공조 팬택 등 7개 종목은 탈락됐다.
2001.12.07 I 김기성 기자
  • 증권 영업규범 정착 워크숍 발표내용
  • [edaily] ◈ 증권사 영업규범 정착과 신뢰제고 워크숍 주제발표 내용(요약) Ⅰ. Workshop 개최배경 증권산업에 대한 일반의 신뢰를 높이고 증권영업에 있어서 영업규범이 정착되도록 증권사 영업감독의 주요 방향을 제시하고, 증권업계·소비자단체등 많은 이해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수렴 Ⅱ. 주제발표내용 1. 증권사 임직원의 임의매매 및 시세조종행위에 대한 내부감독 유도 임의매매와 시세조종 가담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문책의 중점을 현재의 행위자에서 감독자로 변경 ⇒ 증권사 임직원의 임의매매 및 시세조종 가담행위에 대한 내부통제를 유도 【 개선방안 】 ①임직원의 임의매매 및 시세조종 가담행위 제재시 소속 증권사 점포등에 대한 실질적 제재효과가 있는 조치를 부과 - 다만, 증권사가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하는등 노력을 한 경우 면책 증권업협회가 세부적 기준을 정할 예정 ②행위자에 대하여도 면직 및 필요시 검찰고발 조치 2. 투자상담사 제도의 개선 및 감독강화(증권업협회 주관) 일부 투자상담사들의 위법·부당행위로 인한 고객피해사례가 줄어들지 않아 현행 투자상담사 관련제도의 대폭 개선을 추진 【 개선방안 】 ①투자상담사 문책내역의 공시 투사상담사의 과거경력(문책 포함)을 고객이 직접 조회·확인할 수 있는 전산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감시기능을 높이고 투자상담사 스스로 위법행위를 자제토록 유도 - 투자상담사가 영업행위와 관련하여 적극 가담자로 문책처분을 받은 경우 문책의 종류, 문책일자, 문책사유 등을 공시 증권사에 계좌가 개설되어 있는 위탁자에 한하여 해당 증권사 소속 투자상담사의 문책내역 공시 ②증권사 제재의 강화 투자상담사의 위규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증권사에 대해서는 감독 소홀의 책임을 물어 일정기간 투자상담사 신규등록 정지 등 제재조치 부과 ③투자상담사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투자상담사 영업행위에 대한 자율규제 차원의 조사활동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금감원과 공동으로 검사를 실시 ④투자상담사에 대한 적격성심사 및 제재강화 증권사의 투자상담사 채용시 협회가 제공하는 정보범위를 현재의 채용가능 여부외에 과거 문책내역도 함께 통지함으로써 부적격자의 시장진입을 억제 *증권사 직원이 위법·부당행위로 중대한 문책을 받는 경우 상당기간 증권사 취업이 제한 투자상담사에 대한 등록취소 및 자격정지 조치를 협회의 제재양정기준에 따라 부과(현행 : 소속 증권사의 자체문책기준에 따라 부과)함으로써 위법·부당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 ⑤전담투자상담사의 보수체계 개선 약정에만 연동된 성과보수 체계로 인하여 문제가 되어온 전담투자상담사 보수체계의 개선을 위하여 협회 및 대·중·소형 증권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보수체계개선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바람직한 보수체계를 입안하여 업계에 권고 3. 투자권유행위 감독강화 투자권유 근거가 기록으로 유지되지 않아 약정제고를 위한 무분별한 투자권유가 이루어질 소지가 크므로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 【 개선방안 】 ①투자권유시의 근거를 기록·유지하도록 의무화 ②무책임한 투자권유로 인한 투자자의 피해를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사항으로 운영 - 분쟁조정상 증권사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투자권유(예시) 신뢰성이 전혀 없는 루머를 기초로 매매를 권유한 경우 시세조종의 대상이나 내부자정보가 있다는 이유로 권유하는 경우 위험회피성향을 가진 고객에게 투기적 주식(예 : 관리종목, 초저가주)이나 고위험거래(예 : 신용·미수거래, 파생상품거래)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매매권유의 논거를 형성하는 분석과정이나 추론과정이 지나치게 비합리적인 경우 매매권유의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 등 4. Analyst등의 재산적 이해관계 공시 의무화 증권사 임직원(애널리스트 포함)의 이해관계를 투자권유시(종목추천 포함) 공시하도록 함으로써 이해상충소지를 줄이고 고객의 합리적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증권사 임직원의 주식매매에 대한 회사의 내부통제를 의무화함으로써 업무의 공정성 제고 및 이해상충소지를 축소 【 개선방안 】 ①유가증권 매매에 관한 증권사 내부통제 의무화 - 소속 증권사가 임직원의 주식등의 매매에 관한 내부통제를 의무화하되 그 구체적인 방법(특정종목 투자제한, 사전신고 또는 사후보고등)은 증권사가 스스로 결정 ②특정 유가증권과 증권사 직원의 재무적 이해관계 공시 의무화 - 특정 종목추천·투자권유시 애널리스트 및 영업직원의 투자권유·추천종목과의 재무적 이해관계 사전공시 의무화 * 재무적이해관계 : 자신의 계좌 또는 자신이 관리하는 직계존비속·배우자 계좌에서 해당종목 보유여부 등 - 공시방법·내용·시기등은 증권업협회가 정함 ③투자정보의 신뢰를 훼손시키는 행위 금지 - 애널리스트가 특정 종목 투자권유와 관련하여 그 대가로 재산적 이익을 제공받는 행위 금지 5. 인간관계를 통한 유착적 영업행위의 근절 연고영업 성향이 강한 채권영업 및 법인영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하여 금융회사의 자체내부통제 강화 【 개선방안 】 ①수익증권 투자신탁설명서 및 뮤츄얼펀드 투자설명서에 펀드의 거래 증권사 선정에 관한 회사의 구체적 정책을 공시하도록 의무화 ②금융회사 검사시 시장의 주요참여자에 대한 경영실태평가시 유가증권 거래의 내부통제절차 적성성을 심사 ③증권사와 타 금융사간의 연계검사 등을 통하여 펀드매니저와 브로커간의 유착으로 인한 위법·위규 소지가 큰 분야를 집중 점검 Ⅲ. 향후 추진일정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 2001년 12월~2002년 1월 제2차 공청회 개최 : 2002년 1월중 최종안 확정 및 시행 : 2002년 1/4분기중
2001.12.06 I 김병수 기자
  • 애널, 종목추천시 주식 보유여부 공개해야
  • [edaily]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특정 종목의 매수를 추천할 경우 해당 주식의 보유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 또 영업직원이 투자를 권유할 시에도 이해관계의 공시를 의무화, 이해상충의 소지를 줄이고 고객의 합리적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6일 증권업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증권사 영업규범 정착과 신뢰 제고를 위한 개선안을 마련, 이날 1차공청회를 가지고 내년 1분기중 최종안을 확정,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및 영업직원이 특종 종목을 추천하거나 투자를 권유시 해당 종목과의 재무적 이해관계를 사전공시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재무적 이해관계에는 자신의 계좌 또는 자신이 관리하는 직계존비속, 배우자 계좌에서 해당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지의 여부 등이 포함된다. 이의 공시방법과 내용, 시기 등은 증협에서 정하기로 했다. 또 애널리스트가 특정 종목의 투자권유와 관련해 그 대가로 재산적 이익을 제공받는 행위도 금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증권업협회는 연고영업 성향이 강한 채권 및 법인영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회사의 자체 내부통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익증권 투자신탁설명서 및 뮤추얼펀드 투자설명서에 펀드의 거래 증권사 선정에 관한 회사의 구체적 정책을 공시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금융회사 검사시 시장의 주요 참여자에 대한 경영실태를 평가할 경우 유가증권 거래의 내부 통제절차의 적정성도 심사키로 했다. 게다가 증권사와 타 금융사간의 연계검사 등을 통해 펀드매니저와 브로커간의 유착으로 인한 위법, 위규 소지가 큰 분야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2001.12.06 I 문병언 기자
  • 마이크론, 하이닉스와 동거할까 결혼할까
  • [edaily] 6일 대우증권은 마이크론이 현금지불 없이 주식과 CB 발행으로 TI를 인수했으며 이를 감안하면 이번 하이닉스건도 현금지불보다는 신주발행 방식을 선택할 가능성 크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이 하이닉스 지분 20%를 인수하는 데는 신주 발행비율이 4~6%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전병서 부장은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전략적 제휴는 감산을 통한 생산조절이 수반될 것으로 보여 세계 DRAM업계에는 초대형 호재"라고 밝혔다. 또 "마이크론 효과"로 원가이하에서 맴도는 반도체 가격은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내년 1분기에는 DRAM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05930)는 외국인 매물대인 28만~29만원대에서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이번 딜의 최대 수혜자로 최근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수해 보유하라고 추천했다. 목표가격은 30만~33만원을 제시했다. 또 하이닉스(00660)는 CB전환에 따른 희석화 효과가 상존하고 마이크론에게 인수된 후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 남아 있다며 DRAM가격의 상승에 연동한 단기매매가 좋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장비는 이번 딜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삼성전자 비중이 큰 업체를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001.12.06 I 문병언 기자
  • 항공업 "비중확대" 유지-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5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 항공산업: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 내년 2분기 이후 경기회복이 본격화 될 것을 고려할 때(당사 이코노미스트 전망), 경기회복시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큰 산업 중의 하나인 항공업종의 추가적 주가상승 여력은 아직까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최근의 종합주가지수 상승에 따라 항공사들에 대한 6개월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주가조정시마다 점진적 비중확대를 추천함. - 각 업체별 6개월 목표주가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음: o 대한항공: 목표주가 8,100원에서 10,300원으로 상향조정 ① 향후 경기회복시 상대적으로 큰 영업 및 주가 레버리지 효과, ② 화물부문 실적개선의 가시화, ③ 예상보다 빠른 국제여객수요의 회복세, ④ 환율, 유가, 금리 등 외부 변수의 우호적 변화 등을 고려하여 BUY 투자의견 유지. o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 1,700원에서 3,300원으로 상향조정 동사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유동성 우려 및 그룹관련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어 주가의 한단계 레벨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구조조정 성과물이 아직까지는 가시화되지 있지 않으므로 Mkt Perf 투자의견 유지. [뉴스코멘트] * 삼성전자 TFT- LCD 5세대 라인에 7,500억원 투자 : LCD장비업체 수혜 예상 - 삼성전자는 어제 공시를 통해 내년 9월까지 천안의 TFT- LCD 5세대 라인에 7,529억원, 내년 4월까지 기흥 및 화성의 D램 라인에2,322억원 등 약 1조원 규모의투자계획을 발표. 5세대 라인 투자는 LCD경기 침체에 따라 다소 계획이 연기되었으나 최근 LCD업황 호조 및 내년 전망도 긍정적으로 선회함에 따라 투자를 재개한 것으로 보임. - 내년 D램 투자는 신규 12인치 라인투자시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주로 설비 업그레이드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어 지난해 대비 투자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나 TFT- LCD는 건물 및 구축물을 제외한 순수 기계장치 투자는 내년이 올해보다 더 많을 가능성 있음. - 2002년 삼성전자의 전체 투자규모는 반도체 2.5조원을 포함하여 약 3.1조원을 예상함. 특히 동사는 ① 투자여력이 있는 한도내에서, ② 선두업체로서의 시장지배력 유지,확보를 위하여 과감하게, ③ 업황에 따라 분기별로 신축적인 투자 진행을 할 것으로 예상함. - TFT- LCD투자가 상대적으로 견조함에 따라 LCD관련 장비업체의 수혜가 예상됨. 국내 TFT- LCD관련 장비 업체로는 케이씨텍(LCD세정장비인 wet station), 오성LST(LCD검사장비인 aging system) 등이 있음. *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8.8조원와 관련 - 국내 일간지등이 실시한 "2001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삼성전자가 8.8조원으로 국내기업중 1위에 해당된 것으로 알려짐. 최근 해외에서도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는 것으로 보임. 특히 중국에서 ① HHP, ② C- TV, ③ 모니터순으로 이미지 업이 되고 있음. 특히 HHP가 고가로 판매되면서예전과 달리 타 디지털 가전제품도 "제값받기"가 가능해지고 있는 상황임. 특히 디지털 가전제품은 고가 위주의 판매비중이 제고되고, 일본 가전업체와의 가격 격차가 축소되고 있음. - 디지털 가전의 경우 소위 박스(Box)형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낮은데 브랜드 이미지를 등에 업은 고가 판매전략 성공은 동사의 디지털가전 사업 부문의 경쟁력이 제고된 것으로 판단됨.* LG텔레콤, 3자 배정 청약률 60.6% 기록 - 회사측에 따르면, 제 3자 배정을 통한 유상증자 청약률은 60.6%를 기록함. 주요주주들은 모두 유상증자에 참여하였으나, 하나로통신(Mkt Perf)은 드림라인(Mkt Perf) 인수에 집중하기 위해 당초 배정된 550억원의 청약을 포기함. 유상증자 규모는 3,271억원이며, 이에 62,777,611주가 발행됨. 유상 증자 대금 중 2,200억원은 출연금으로 납부될 예정이며, 잔여금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쓰여질 것으로 보임. 비록 당초 예정된 5,400억원보다 적은 3,271억원만이 유입되나 이는 동사에 긍정적으로 판단되는데, ① 주식 희석률은 당초의 32.9%보다 낮은 22.9%에 그치며, ② 동사는 순현금 창출을 통해 부채를 축소할 수 있기 때문임. - 당사는 실권주 청약이 끝나는 12월 10일 이후 예상보다 적은 현금 유입으로 인한이자비용 증가를반영하여 2001~2003년 경상이익 및 순이익을 소폭 하향 조정하고, 발행주식수의 감소로 EPS를 소폭 상향 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시스코 CEO, 11월 주문량이 예상치와 비슷했다고 언급 - 미국 CBS에 의하면, 시스코 CEO John Chambers는 어제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11월 주문량이 예상치와 비슷했으며, 2002년 네트워크 장비 시장은 전년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그전까지는 부정적인 코멘트가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시스코의 발표 내용은 국내 유선장비업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나, 국내 유선장비업체들은 내수 비중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내년도 설비투자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직접적인 연관성은 작음. 다산인터네트, 한아시스템, 코리아링크에 대해 Mkt Underperf를 계속 유지함.- 한편 여전히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고, 2002년에도 고객들(통신사업자들과 NI업체들)은 보수적인 설비투자를 해 나갈 것이라고 CEO는 전망했음. * 10월 철강통계: 추석에 따른 노동일수 감소 등으로 0.6% 감소 - 한국 철강협회가 발표한 10월 철강통계에 따르면, 총수요(국내내수+수출)는 전년동월비 0.6% 감소하였음. 이러한 감소는 전년동월비 2.3%의 수출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가 1.4% 감소하였기 때문임. 이는 10월과 11월 자동차생산이 각각 전년동월비 12.0%와 1.0% 감소하였기 때문임. 또한 추석에 따른 노동일수가 2~3일 줄어들어 국내 생산지수(계절조정전)가 1.3% 감소하였기 때문. 품목별로 보면, 건설관련 품목인 철근과 형강의 수요가 각각 2.4%와 24.1% 늘어났고냉연강재는 11% 감소하였음. - 10월에도 건축허가면적은 28% 늘어나 향후 철근과 강관의 수요 증가세가 지속됨을 예상할 수 있음. 당사는 포항제철과 INI스틸, 세아제강에 대해 BUY 투자의견을 가지고 있음. <전일 밤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배포된 자료임> * AK캐피탈, 한보철강의 우선 낙찰예정자로 선정 - AK캐피탈은 한보철강의 우선 협상 대상자(자산인수방식)로 선정되어 한보철강 인수를 추진하게 되었음. 매입 희망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AK캐피탈을 이끄는 권호성씨는 작년에 4.8억달러를 제시한 바 있음. 동사는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인수자금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AK 캐피탈은올해 2월 기자회견을 통해한보철강을 인수하게 되면 가동중인 100만톤의 철근공장 외에 가동 중지 중인 열연강판 설비 180만톤도 가동시키고, 건설이 중단된 열연 200만톤, 냉연 200만톤규모의 설비도 건설을 마무리하여 가동할 계획이라고 한 바있음. (코렉스 설비는 포기) - 하지만, 인수자금 이외에 공장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5,000억원 이상의 자금조달 문제와 열연코일 생산을 위한 원재료인 슬라브 확보 문제, 국내 냉연시장 공급과잉, 현재 철강가격의 약세를 고려할 때 공장의 경제성을 확보하기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임. 한편, 향후 냉연공장이 가동된다면 향후 3~4년뒤 국내 냉연시장의 공급과잉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임. <전일 밤 국내 기관투자가들에게 배포된 자료임> * 미국에서 US Steel과 베들레헴스틸 등이 합병추진 - 유럽과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도 철강업계의 합병이 추진되고 있음. 즉 US Steel과 베들레헴 스틸를 주축으로 또 다른 3개사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음. 이러한 합병은 미국의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을 통한 설비감축과 미국의 수입규제 완화를 가져오므로 전반적인 철강업계에 긍정적임.이날 US Steel의 주가는 5% 상승함. - 이러한 합병으로 철강업계의 지각변동도 이루어질 전망인데, 세계 철강생산 순위는 유지노와 아베드 아세랄리아의 합병회사가 1위, NKK와 가와사키의 합병회사가 2위, 미국의 합병회사와 신일철, 포항제철이 각각 3위를 놓고 경쟁을 벌릴 것으로 판단. 포철도 세계 철강업체및 수요업체와의 생산및 마케팅 제휴전략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임.
2001.12.05 I 김현동 기자
  • (초점)강원랜드, 지수편입..시장 영향은
  • [edaily] 시가총액이 3조원에 달하는 "공룡" 강원랜드가 6일 코스닥지수 산정에 편입된다. 강원랜드의 4일 현재 시가총액은 2조9200억원으로 KTF, 국민카드에 이어 3위다. 코스닥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8%에 달한다. KTF의 15.61%에는 크게 못미치지만 기업은행의 5.99%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강원랜드의 주가 움직임에 따라 코스닥지수가 커다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강원랜드에 쏠려 있다. 강원랜드 주가는 등록 직후인 지난 10월30일 장중 최고 17만6000원을 기록했다가 기관들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지난달 29일에는 최저 11만6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지수편입을 앞두고 4일째 상승, 4일에는 14만6000원까지 회복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강원랜드 주식을 등록이후 전일까지 29거래일 동안 단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매수, 국내에서 유일하게 등록된 카지노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강원랜드 보유지분은 4일 현재 57만5119주, 지분율은 2.87%로 높아졌다.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는 강원랜드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수에도 도움이 되지만 아직 보유비중이 미미한 실정이다. 문제는 강원랜드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지수의 버팀목이 돼 준다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큰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강원랜드의 주가가 중장기적으로는 현재보다 한단계 레벨업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수급에 의해 움직이고 있어 당장 눈에 띠는 약효를 얻기는 힘들다는 분석이다. ◇강원랜드 주가, 지수편입과는 무관 강원랜드가 지수편입을 앞두고 4일째 상승한 것은 그동안 낙폭이 과대했다는 점에서 풀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수편입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는 설득력이 없다는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코스닥선물이 활성화되지 않아 유명무실한 상태이고 코스닥시장에서는 현물과 선물을 연계한 프로그램 매매나 기관들의 바스켓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지수에 편입된다고 해서 강원랜드가 수혜를 입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즉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에 편입됐다는 이유만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동원경제연구소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최근 강원랜드의 상승세는 낙폭과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지수 편입의 실질적인 효과는 없으며 단지 기대감에 따른 수급논리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사들이는 것도 메인카지노의 개장으로 실적이 훨씬 호전되는 2003년을 겨냥한 장기투자 차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가 생소한 업종인 데다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매물부담도 만만치 않아 향후 3개월 정도는 펀더멘털보다는 외적요인에 의해 움직일 것"이라며 "하지만 주가 변동폭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지수 안전판 역할은 가능 그러나 강원랜드가 코스닥지수를 일정 부분 지탱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는 있을 전망이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하는 강원랜드의 적정주가가 모두 현 주가보다 높기 때문이다.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내년말로 예정된 메인카지노가 개장될 경우 외형과 순이익이 2배로 늘어나기 때문에 메인카지노의 개장이 다가올수록 펀더멘털 측면이 부각될 것"이라며 "향후 3~6개월간은 15만~16만원선에서 움직이고 1년을 내다보면 20만원을 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한승호 수석연구원도 "강원랜드처럼 매출액의 절반이 순이익으로 잡히는 높은 수익성을 갖고 있는 주식은 우주에서 강원랜드 하나 밖에 없다"면서 "주가가 17만원 수준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덩치가 커 기관과 외국인의 본격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으면 움직임이 둔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실제 유통물량은 980만주에 불과하고 거래소의 하이닉스에 비하면 덩치가 큰 것도 아니다"며 "개인투자자들의 매기 만으로도 주가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굿모닝증권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2003년까지 강원랜드의 영업이익률이 50%대를 유지하고 경상이익률도 60%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로 19만9100원을 제시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강원랜드의 기업가치에 결정적인 변수는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의 추가 허용 문제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강원랜드의 내국인에 대한 독점권은 오는 2005년까지는 유효하며 설사 내국인 출입가능 카지노가 추가로 허용되더라도 새로운 법률의 제정과 공사기간, 영업허가 등에는 3년이상이 소요돼 향후 몇년간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하는 강원랜드의 이같은 적정주가가 현 주가에 비하면 그다지 높은 수준은 아니라는 점에서 강원랜드의 지수 견인력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1.12.05 I 문병언 기자
  • 월가 전문가시각(4일)산타 랠리의 서곡인가
  • [edaily=뉴욕] 어제 복합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수들의 낙폭이 크지 않았던 데서 고무된 투자자들이 오늘 랠리장세를 이끌어냈다. 특히 반도체, 네트워킹 등 기술주들이 랠리를 주도함으로써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1주일후로 다가온 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추가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저변에 깔려있음도 물론이다. 오늘 뚜렷한 재료도 없이 지수들이 랠리를 보인 것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산타클로스 랠리의 전주곡이라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AG 에드워즈의 수석 시장전략가인 앨 골드만은 "투자심리와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으며 지난 수일동안 지수들이 어느정도 쉬어가는 분위기를 보인 것 자체가 긍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말하고 "증시는 12월중순께부터 시작될 산타클로스 랠리를 맞을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평가했다. 리먼 브러더즈의 주식 전략가인 찰리 라인하드도 "증시는 여전히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한 랠리의 가운데 있다"면서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때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기술주들을 추천했다. 라인하드는 지난 수일간 지수들이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선전한데 고무됐다면서 "이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조정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기술적 분석가들도 여전히 많다. 힐리어드 라이언즈의 기술적 전략가인 리차드 딕슨은 "현 장세에서는 일정기간동안의 조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추가적인 랠리를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다우의 경우 10000포인트, S&P500지수는 1150포인트 선에서 지난 10주간 지속되온 랠리가 저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딕슨은 "지수들의 움직임을 감안할 때 지난주 조정양상은 에너지 보강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말하고 "지수들이 중기적 관점에서의 상승추세선을 지켜내고 있다는 점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BOA 자산운용의 이사인 스티브 영은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과 투자대상으로서의 채권에 대한 매력 감소, 그리고 엄청난 단기성 자금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진행중인 조정의 바닥은 지난 9월 21일 최저치보다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은 "극단적으로 지난 9월말의 최저치를 시험할 수도 있겠지만 지난 4월초나 테러 공격 직전의 저점이 바닥을 형성하게 될 것이고 이는 S&P500지수의 경우 1100선으로 현재보다 4-5% 하락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의 바튼 빅스는 "기술주 버블이 또 다시 형성되는 터무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현재의 낙관적인 분위기를 강하게 경계했다. 빅스는 "지난 9월의 패닉 매도세가 현 약세장의 저점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기는 하지만 현재의 낙관적 분위기는 지나치며 너무 성급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빅스는 또 "증시 외부적으로 여전히 이벤트성 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경기나 실적의 V자형 회복도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내년에도 낮은 명목 GDP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내년 실적추정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하면서 조만간 9월 21일의 최저치를 다시 테스트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2001.12.05 I 김상석 기자
  • (유럽증시)상승마감..항공주·기술주 강세
  • [edaily] 영국의 소매매출이 호전된데다 프랑스 소비자 신뢰도도 예상밖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유럽증시가 4일 강세를 보였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전장대비 47.50포인트(0.92%) 상승한 5212.10으로,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65.40포인트(1.47%) 올라 4529.2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 지수도 25.55포인트(0.51%) 오른 5013.99를 기록했다. 영국의 11월중 소매매출이 증가했으며 프랑스의 11월 소비자 신뢰도 역시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에 따라 경기 반등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든하우스애셋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도넬리 회장은 "몇달래 처음으로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항공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골드만삭스가 추천등급을 "시장수익률"로 상향조정한 브리티시 에어웨이즈는 8.21% 상승했다. 루프트한자는 4.83% 올랐고 에어프랑스는 4.0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합병설로 칩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인피네온은 7.41%나 급등했고 유럽 최대의 칩메이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2.1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로열&선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유럽주식 국장인 스티븐 마틴은 "인피네온의 미래는 하이닉스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외 기술주들도 상승흐름을 보였다. 에릭슨과 노키아는 각각 미국 2대 무선통신업체인 싱귤러 와이어리스에 장비를 제공키로 했다는 소식에 4.40%, 5.22% 급등했다. 알카텔과 보다폰 그룹은 각각 2.98%, 2.66% 올랐고 마르코니는 10.22% 급등했다. 유럽 최대의 컴퓨터 서비스업체 캡제미니는 골드먼삭스의 유럽추천종목에 포함됐다는 소식으로 7.59%나 상승했다.
2001.12.05 I 홍정민 기자
  • (뉴욕/업종종합)기술주 약세..금융·바이오도 하락
  • [edaily] NAPM 제조업지수, 개인지출, 건설지출 등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한결같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엔론의 파산보호 신청, 아르헨티나 금융위기의 재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미사일 공습, 유가급등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개장초 선전하던 반도체주들도 리먼 브러더즈의 부정적 전망으로 결국 약세로 마감하고 말았다. 3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인 뒤 오전 한때 지수 1900선을 위협하다가 장중에는 다소 반등하는 듯했다. 그러나 장후반에 다시 밀리면서 지수 1900선을 겨우 지켜내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전주말보다 1.33%, 25.68포인트 하락한 1904.90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엔론 악재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 소식으로 개장초부터 일찌감치 낙폭을 세자리숫자로 늘인 인후 한 때 150포인트 가까이 빠지면서 지수 97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폭 반등하기는 했지만 장중 내내 꾸준히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결과, 전주말보다 0.89%, 87.60포인트 하락한 9763.9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주말보다 0.84%, 9.55포인트 하락한 1129.90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 역시 전주말보다 0.81%, 3.75포인트 하락한 457.0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 반도체 ·HW 침체..마이크론은 5% 급등 반도체와 하드웨어주는 10월 세계 반도체 매출이 전월비 2.5% 증가했다는 반도체산업협회(SIA) 발표에도 불구하고 맥없이 무너졌다. 이날 SIA는 10월 세계반도체 매출이 전월비 2.5%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 지역의 매출은 5.1% 신장됐다고 밝혔으나 반도체주는 약세장에 휘말려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3% 하락했다. 모건스탠리의 유명 반도체분석가 마크 에델스톤이 반도체 대장주 인텔의 수익전망치를 상향 했으나 인텔은 힘을 받지 못했다. 에델스톤은 이날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인텔의 4분기 주당수익 추정치를 8센트에서 10센트로 올렸지만 인텔 주가는 1.90% 내렸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3.34% 하락했고 인텔의 경쟁업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AMD)는 3.61% 올랐다. 반도체 장비주도 약세를 나타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1.18%, KLA텐커 0.60% 밀렸다. 하이닉스 반도체와 제휴협상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론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제휴가 마이크론의 하이닉스 인수 또는 양사의 합병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 속에 마이크론은 5.15% 뛰었다. 메릴 린치의 반도체 분석가 조 오샤는 양사의 제휴가 메모리 칩 업계 전반에 호재라고 평가하고 마이크론의 중기 투자등급을 "매수"로 상향했다. 하드웨어업종에선 선 마이크로시스템즈가 5.20% 급락하면서 곧르만삭스 하드웨어지수 구성 종목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1.54% 하락했다. 스탠포드 번스타인 증권은 선의 회계 2002년 매출 예상치를 123억달러에서 129억달러로 올리고 예상 손실도 낮춰 잡았으나 선의 급락세를 제지하지 못했다. 이 증권사는 4분기 기업들의 정보기술(IT) 관련 지출이 전분기보다 10~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9.11테러의 영향분을 상쇄할 경우 실제 증가율은 6%에 머물 것이라며 IT회복을 속단하지 말라고 투자자들에 경고했다. PC관련주는 델 컴퓨터가 0.97% 하락했고 IBM도 1.26% 미끄러졌다. 휴렉팩커드와 애플 컴퓨터도 각각 2.27%, 1.17% 밀렸다. 스토리지 업종도 대표주 EMC가 3.75% 하락하는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 경제지표 불발탄..인터넷·네트워킹 하락 인터넷,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관련주들도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 제조업지수, 개인지출 등 여러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대거 약세를 보였다. 대형 전화사업자들만이 견고한 상승세를 지켜냈고 네트워킹주의 하락폭이 특히 컸다.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3.05%, 골드만삭스 멀티미디어 네트워킹지수는 2.11%,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는 1.77% 떨어졌다.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3.58%, 나스닥통신지수는 1.49%, S&P통신지수만이 유일하게 오름세를 타 지난 주말보다 0.80% 올랐다. 인터넷 관련주 중에서는 사운드뷰 테크놀로지의 애널리스트 조던 로한이 "보유"에서 "매수"로 등급을 상향해 야후가 1.67% 상승했지만 대부분은 하락세를 탔다. AOL타임워너는 3.78%, 아마존닷컴은 7.33%, E베이는 1.47% 내렸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이 윈도 XP와 게임기 X박스 매출증대를 전망하면서 기업의 회계 2분기 수입 전망치를 상향, 0.87% 올랐지만 동종업종은 부진했다. 오라클은 2.35%, 컴퓨터 어소시에이츠가 0.81%, 매크로미디어가 6.76% 하락했다. 네크워킹 업체 중에서는 시스코가 2.84%, 노텔네크웍스가 4.23%e 떨어졌고 텔랩스와 JDS유니페이스도 각각 2.75%, 4.17% 내렸다. 이동통신 기술업체 중에서는 노키아가 1.43%, 퀄컴이 2.45%, 에릭슨이 2.56% 하락했다. 그러나 장거리 통신업체들은 소폭 상승했다. 버라이존이 1.00%, SBC커뮤니케이션즈가 1.85%, 벨사우스가 0.75% 올랐다. ◇ 금융 약세..생명공학도 하락 아르헨티나의 예금인출 규제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긴장고조라는 악재로 인해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전일 대비 2.77%, 필라델피아은행지수는 1.51% 떨어졌으며 S&P금융지수도 1.53% 내렸다. 증권주에서는 모건스탠리가 2.75%의 하락률을 보였는데 골드만삭스는 모건스탠리의 내년 예상주당순익을 하향 조정하는 동시에 "매수추천"리스트에서 제외, "시장수익률" 종목으로 분류했다. 골드만삭스의 리차드 스트라우스 연구원은 "모건스탠리는 실적에 비해 비싼 주식중에 하나이며 악화되기 쉬운 소매 사업부문이나 M&A 부분에 대한 노출이 크다"고 지적했다. JP모건체이스는 1.17% 떨어졌다. 모건스탠리는 JP모건체이스의 내년 예상 주당순익을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JP모건체이스가 엔론의 파산에 따른 잠재 피해에 노출돼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메릴린치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등이 일제히 내렸으며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 슈왑도 소폭 떨어졌다. 은행주들도 강보합세를 보인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제외하고는 주요 은행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씨티그룹이 0.99% 하락한 것을 비롯해 뱅크원 뱅크뉴욕 등이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다. 생명공학 업종은 이뮤넥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 조정이 악재로 작용했다. UBS워버그의 제프리 해리스 연구원은 이뮤넥스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뮤넥스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생산을 확대하지 않으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이뮤넥스의 주가는 1.67% 내렸으며 바이오젠과 사이론 휴먼게놈이 1%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오늘 나스닥생명공학지수는 1.99%, 아멕스생명공학지수는 3.25% 하락했다.
2001.12.04 I 전미영 기자
  • 증권사 시황 코멘트(4일)
  • [edaily] 증권사들은 주식시장이 여전히 조정국면에 놓여있다고 분석했다. 좁게는 630~680선, 조금 넓게는 600~680선의 단기박스권 흐름을 상정하고 있다. 따라서 지수관련주보다는 개별종목이나 중저가대형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중인 종목 등에 초점을 맞을 것을 권했다. 다음은 증권사 시황 코멘트. ◇현대 = 추가상승시 차익실현 & 내수업종에 대한 단기대응 병행 경기가 저점에 근접하였고 2002년 미 경기 회복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국내경제 및 주식시장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신중한 접근이 요구됨을 재차 강조한다. 첫째, 단기에 680P이상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만한 상승모멘텀이 부족하고 둘째, 미국 기업의 4분기 예비실적 발표가 최근 주가상승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며 셋째,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은 분명하나 이 또한 지나치게 앞서감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과열되고 있다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우리는 600P ~ 680P박스권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받아들이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근간으로 우리는 내수소비주, 원화강세수혜주에 대한 단기적인 접근을 추천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시 단기 차익실현 병행 전략을 권한다. ◇LG = 단기상승 시도될 듯..시장대응은 종목중심으로 선물 저평가에 따른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 출회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외국인 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마감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상당부분 호전된 것으로 판단된다. 호전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주식시장이 단기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관투자가 중심의 차익매물과 프로그램 청산 매물 출회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단기적으로는 전고점을 상한선으로 하는 조정국면 내에서의 상승세로 받아들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따라서 시장 전체에 대한 접근보다는 종목 중심의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다. 거래소 시장의 경우 주요 매수 주체로 부각된 개인투자가의 선호 종목군인 대중주와 금융주, 실적 관련 재료 보유주에 대한 기술적 접근이 유리해 보이며 코스닥 시장의 경우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지수 관련 우량주 중심으로 매매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동양 = 조정국면인 진행중 전일 국내증시는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제휴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KOSPI)는 오전 장의 약세를 극복하고 상승세로 반전되며 거래가 늘어난 가운데 지수 5일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과거 상승국면에서 나타났던 충분한 거래량이 수반되지 못했다는 점과 하이닉스를 제외한 거래량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일 거래량 증가를 의미있게 보기는 어렵다고 인식된다. 또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지숫 5일선이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동지수대의 하락압력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 전날 상승은 되돌림 연장선상에서 이해되며 아직은 조정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대신 = 개별주의 또 다른 랠리 MSCI 산정방식 변경에 따른 편입비중이 감소한 SK텔레콤,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의 투자비중을 축소하려는 움직임과 연말을 앞둔 외국인의 차익매물 및 내년 포트폴리오 교체를 위한 윈도우 드래싱 등으로 시장은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하이닉스와 대우차 해결 기대로 저가대형주와 구조조정 관련주, 연말결산을 앞둔 실적호전주, 경기민감주 및 월드컵수혜주 등이 새로운 테마를 형성할 전망이다. ◇SK = 조정시 600대 초반에선 과감한 종목편입을 일부 지표 개선이 향후 경기의 가시적 변화까지는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경기의 바닥권을 지나고 있다는 신호로는 받아들일 수 있다. 이는 주식시장이 단기적으로는 조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어도 조정후 재하락 보다는, 조정 이후 추가 상승을 위한 숨고르기 형태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시기적으로도 이제 한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월에 접어들었다. 결국 내년도 경기회복을 상반기든, 아니면 하반기든 올해보다는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최소한 Level-Up된 600p선 초반에서는 보다 과감한 종목편입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 ◇키움닷컴 = 조정시마다 금융주/실적주 분할매수 조정시 마다 매수관점을 유지한다. 물론 미국시장이 4/4분기 예비실적시즌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과 프로그램 매수 잔고가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미국경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우리경제는 앞으로 좋아질 일만 남아있다. 더불어 프로그램매수 잔고도 현재의 유동성을 감안하면 시장에 부담을 주지는 못할 것이다. 다만 장중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뇌동매매는 철저하게 배제해야 할 것이며, 조정시마다 꾸준히 분할매수(금융주, 실적호전주)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부국 = 하락출발시 저점매수대응 직전 고점이었던 630P가 강력한 지지선이 되고 있으므로 630P 근처까지 하락조정 받을 경우는 적극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 같다. 금일도 오전장에는 기간조정국면을 거치다가 후장에 일순간 상승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으므로 돌발악재나 미국시장의 하락으로 인하여 국내증시가 하락출발할 경우는 매수관점에서 접근함이 좋을 것 같다.
2001.12.04 I 지영한 기자
  • (뉴욕/업종)금융 약세..생명공학도 하락
  • [edaily] 아르헨티나의 예금인출 규제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긴장고조라는 악재로 인해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전일 대비 2.77%, 필라델피아은행지수는 1.51% 떨어졌으며 S&P금융지수도 1.53% 내렸다. 증권주에서는 모건스탠리가 2.75%의 하락률을 보였는데 골드만삭스는 모건스탠리의 내년 예상주당순익을 하향 조정하는 동시에 "매수추천"리스트에서 제외, "시장수익률" 종목으로 분류했다. 골드만삭스의 리차드 스트라우스 연구원은 "모건스탠리는 실적에 비해 비싼 주식중에 하나이며 악화되기 쉬운 소매 사업부문이나 M&A 부분에 대한 노출이 크다"고 지적했다. JP모건체이스는 1.17% 떨어졌다. 모건스탠리는 JP모건체이스의 내년 예상 주당순익을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등급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JP모건체이스가 엔론의 파산에 따른 잠재 피해에 노출돼 있다"면서 "단기적으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메릴린치 리먼브라더스 베어스턴스 등이 일제히 내렸으며 온라인 증권사인 찰스 슈왑도 소폭 떨어졌다. 은행주들도 강보합세를 보인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제외하고는 주요 은행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씨티그룹이 0.99% 하락한 것을 비롯해 뱅크원 뱅크뉴욕 등이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다. 생명공학 업종은 이뮤넥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 조정이 악재로 작용했다. UBS워버그의 제프리 해리스 연구원은 이뮤넥스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뮤넥스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생산을 확대하지 않으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이뮤넥스의 주가는 1.67% 내렸으며 바이오젠과 사이론 휴먼게놈이 1%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오늘 나스닥생명공학지수는 1.99%, 아멕스생명공학지수는 3.25% 하락했다.
2001.12.04 I 김태호 기자
  • 화학업, "비중확대"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 화학산업 :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호남석유화학, 한화석유화학, LG화학 등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하며 11월중 화학업종(당사 coverage 13종목 기준) 주가는 종합주가지수 대비 5% outperform 하였음. 4/4분기 실적악화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나, 4/4분기를 저점으로 화학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임을 고려하여 화학업종에 대한 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함. 종합주가지수 상승에 따라 화학회사들의 6개월 목표주가를 일괄적으로 상향조정하며, 경기상승시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LG화학, 호남석유화학, 금강고려화학 등 대형주 중심의 매수전략을 추천함. - 각 업체별 6개월 목표주가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음 : o LG화학 : 목표주가 22,000원에서 26,000원으로 상향조정; BUY 유지 o 한화석유화학 : 목표주가 4,000원에서 4,700원으로 상향조정; Mkt Perf 유지 o 호남석유화학 : 목표주가 16,000원에서 17,500원으로 상향조정; BUY 유지 o LG석유화학 : 목표주가 10,000원에서 11,000원으로 상향조정; Mkt Perf 유지 o 동양제철화학 : 목표주가 12,500원에서 15,000원으로 상향조정; BUY 유지 [기업방문] * 웨스텍코리아 : 이집트 WLL 단말기 입찰 진행중; 결과 발표 시기는 미정 - 당사는 지난 금요일 웨스텍코리아를 방문하여 김광호 사장과 면담했음. 주요 방문 목적은 이집트에 대규모의 WLL 단말기(유선전화를 대체하는실내용 무선 단말기로서 일반 유선전화와 모양이 비슷함, 일명 FWT) 공급계약이 진행중이라는 루머를 체크하기 위함이었는데, 현재 입찰이 진행중이나결과 발표 시기는 미정이라는 답을 얻었음. - 동사는 현재 이집트의 통신사업자 Orascom, 일본의 스미토모 상사, 미국 통신사업자 Tata, 그리고 Qualcomm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이집트 정부에 향후 5년간 CDMA WLL 장비를 공급하는 프로젝트에 입찰 참여중인데, 원래 지난 9월 입찰 결과 발표 예정이었으나 아직까지 발표가 없었다는 점으로 보아 결과 발표 시기는 예측하기 힘들며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됨. - 프로젝트는 시스템 장비 공급과 단말기 공급으로 나눌 수 있는데, 낙찰시 웨스텍코리아가 담당할 부분은 단말기 공급이며 그 규모는 150만 회선에서 500만 회선 사이, 금액으로는 2억달러에서 8억달러 정도임(회선당 150달러 가정시). 동사의 주요 제품은 99년까지 차량용 핸즈프리였고 2000년에는 ADSL DSLAM이 추가되었으나 작년말 철수했으며, 올해는 매출의약 50%를 WLL이 차지하고 있음. 2001년 매출액은 350억원, 순이익은 30억원이 예상됨. * 아시아나항공 : Mkt Perf 유지 - 지난 11월 30일 아침, 아시아나항공 CEO 및 CFO와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의 조찬 간담회가 있었음. 아래는 CEO인 박찬법 사장이 언급한 아시아나 및 항공산업 전반에 관한 comment 요약임. 1) 미 FAA의 한국정부에 대한 항공안전등급 상향조정 가능성 상당히 높으며, 빠르면 12월 중으로 FAA의 등급상향 발표가 있을 예정임. 그러나 박사장의 언급과는 달리 등급상향에 대한 부정적 전망도 최근 대두되고 있는 상태임. 그 근거로는 o 지난 12월 중순 FAA 실사단의 한국방문이 있은 후, 건교부 및 언론에서는 항공안전등급 상향전망에 대한 comment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 등 미 FAA가 등급상향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피력하지 않았나 하는 전망이 있음. o 건교부는 이에 대한 전망을 피하고 있으며, 비관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태. o 12월 중순이 되어야 등급상향여부에 대한 윤곽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음. o 따라서 현재로서는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판단됨. 2) 테러로 인한 여객수요 감소로 전세계 항공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반해, 한국 및 중국 항공사는 그 충격으로부터의 회복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음. 이는 미주 및 구주에 비해 Intra- Asia지역에 대한 safety concern이 적으며,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long haul trip 보다는 short haul trip을 선호하는 관광 pattern의 변화가 중국, 일본, 대만 등 인구밀집지역과 인접한 한국 항공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임. 3) 2,500억원의 ABS발행 및 정부의 재정융자 1,100억원은 동사가 현재 보유중인 2,600억원의 CP및 10월중 채권단으로 긴급지원받은 1,000억원의 bridge loan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며, 향후 CP를 통한 자금조달은 가급적 피할 계획임. 4) 동사 계열사인 아시아나공항서비스 (급유 및 지상조업 업체)의 지분매각 (총지분의 75% 매각으로 경영권 양도)관련하여, 외국의 지상조업업체 두 곳이 관심을 보이는 등 상당히 진전된 상태임. 5) 금호그룹 구조조정을 지휘하고 있는 박삼구 부회장의 금호산업 타이어사업부문 매각 및 금호석유화학 열병합발전소 매각에 대한 의지는 확고하며, 동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금호그룹 관련한 유동성문제는 상당부분 해소될 것임. <전일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뉴스코멘트] * 11월 수출 당사 예상과 일치 -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중 수출이 전년대비 16.3% 감소하여 당사 예상치인 16.8%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음. 11월 수출감소율이 전월의 - 20.1%에 비해 개선된 것은 통관일수의 증가 (2일)와 대미 테러 사건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기 때문임. 대미 수출은 전월의 25.4% 감소에 비해 크게 호전된 - 12.1%를 기록하였음.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34% 증가), 가전제품 (2%), 자동차(1% 증가) 등의 수출호조세가 두드러졌음. 다만, 반도체, 컴퓨터 등의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당사 예상과 같이 당분간 본격적인 수출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움을 보여줌. 한편, 수입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당사 예상 보다 감소폭이 확대된 전년대비 18.3% 감소를 기록하였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9.7억달러에 달하였음. - 11월까지 무역수지 흑자액은 90.4억달러로 연간 당사 경상수지 전망치인104억달러에 근접하고 있음. 기존 수출입 및 경상수지 전망을 유지함.* MSCI 지수산정 방식 일차변경 적용 : 충격은 단기간에 그칠 전망 - 5월 이후 기관 투자가(특히 외국인)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되어왔던 MSCI 지수 산정방식의 1차변경이 12월 3일 오늘 적용됨. 이에 따라 기존 67개 MSCI Korea 종목은 케이티프리텔, 기아자동차, 삼성전자(우), LG투자증권, 현대중공업, 에스원, 태평양, LG건설, 휴맥스, 굿모닝증권, 국민신용카드 등 총 17개 신규편입종목이 추가되어 총 84개 종목으로 늘어나게 됨. 이 중 삼양사, 남해화학, LG화재, 대상, 이수화학, 국도화학 등 6개 종목은 2002년 5월 31일 이후 최종변경 시 지수 편입에서 제외되게 됨. - 최근 외국인의 국내 중시 투자 확대와 함께 MSCI 비중확대 종목들의 외국인 지분율이 대부분 증가하였는데 특히 케이티프리텔, 삼성전자(우), 휴맥스 등이 두드러 지는 편임. 그러나 지수 변경이 이미 6개월전에 발표되었기 때문에 일부 인덱스 펀드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액티브 펀드들은 이번 변경을 어느정도 반영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변경으로 인한 시장 충격은 단기간에 그칠 전망임. * 다음커뮤니케이션, 쇼핑몰 운영권 매각 무산 - 금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여러 전자상거래/홈쇼핑업체들을 대상으로추진하던 쇼핑몰 운영권 매각 협상이 일단 결렬되었음. 결렬 원인은 다음커뮤니케이션측의 공동 운영 참가 조건이 업체들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짐.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재웅 사장은 당분간은 배송시스템을 갖춘 대형 물류업체와 제휴하여 현재와 같이 직접 운영할 것임을 밝혔음.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3/4분기 160억원을 기록하였고 4/4분기 250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배송시스템의 도입 등 관리 부문의 개선이 요구되어왔음. -일단 물류업체와의 제휴가 단시일 내에 결정되는 경우 당분간은 매출에 타격이 없을 전망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전문 상거래 업체와 경쟁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음.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해 Mkt Underperf 의견을 유지함. * 대우종합기계, 11월 30일자로 워크아웃졸업 : 이미 주가에 반영됨 - 대우종합기계가 지난 99년 8월 대우그룹 사태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지 2년 3개월만에 채권단의 서면결의를 통해 채권 금융기관의 승인을 얻어 공식적으로 11월 30일 워크아웃을 졸업함. 이에 따라 대우종합기계는 1) 워크아웃 이후 지원된 신규자금은 내년까지 상환을 완료하고, 2) 담보채 등은 2년거치 7년이내에 상환하며, 3) 금리는 국고채에 1- 1.5%의 가산금리를 붙인 변동금리를 적용받게 됨. 채권금융기관이 보유한 주식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처분 제한을 해제하되외자유치 등을 위하여 필요시 출자전환으로 2%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주주의 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함. 2% 이상의 지분 보유 주주로는 자산관리공사 (35.2%), 산업은행(21.9%), 및 서울은행 (3.8%)이 있음. - 워크아웃 졸업으로 동사의 대외 신뢰도가 회복되어 대형 수요업체로부터의 수주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나, 워크아웃 졸업의 긍정적인 요인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하여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 11월 자동차 실적, 당사 예상과 큰 차이 없음 -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12월 수출량은 전월대비 6.2% 증가한 반면(전년동기대비 0.2% 증가), 내수 판매량은 전월대비 5.3% 감소함(전년동기대비 14.6% 증가). 11월 내수판매 실적이 이처럼 둔화된 것은 소비자들이 11월 말부터 특소세 인하에 따른 혜택을 누리기 위해 차량구매 시기를 미루어 왔기때문. 따라서 12월과 2002년 1/4분기에는 내수 판매실적이 매우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됨. - 현대자동차의 경우 내수판매량이 60,004대로 전월대비 5.9% 감소했는데, 이에 대해 동사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시기 연기 및 지난주 8시간의 부분파업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설명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내수 판매실적은 11월에도 전년동기대비 32.7% 증가했음. 수출은 전월대비 4.9% 증가한 84,301대를 기록함(전년동기대비 8.9% 감소). - 기아자동차도 현대자동차와 비슷한 수출전략 을 도입한데 힘입어 견조한 수출증가세를 지속함. 기아자동차의 11월 수출은 전월대비 9.9%, 전년동기대비 27.0% 증가한 61,658대에 달했음. 그러나 동사의 내수판매량은 전월대비 2.4% 감소하는 등(전년동기대비 7.6% 감소) 현대자동차와 비슷한 양상을 보임. * 삼천리, 주식배당 검토 - 국내언론에 따르면, 삼천리는 올해 주당 750원 이상의 주식배당을 하는 것을 검토중임. 동사의 유통물량이 매우 적은 것 (150일 평균거래량 15,974주)을 감안하면, 동 뉴스는 동사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동사 및 도시가스 회사들의 수익감소가 동사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켜 왔지만, 당사는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동사의 경우, 국내 도시가스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 뿐더러, 아직도 동사의 주가는 동종업체 대비 매우 저평가 되어있기 때문임. [금일 Spot] * 전세계 10월 반도체 실적 점검 o 전세계 10월 반도체 출하실적, 전월대비 - 23.8% 감소하나 9월 분기말 재고조정 효과 감안시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판단. o 7월이후 상승 추세는 지속되며, 차악의 상태에서 완만히 회복되는 U자형 시나리오 견해 유지.
2001.12.03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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