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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百, `환경경영 5년`..대대적 그린마케팅
-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롯데백화점이 환경경영 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그린 마케팅 행사를 전개한다.3일 롯데쇼핑(023530)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환경을 테마로 한 전단과 쇼핑백, DM을 새로 제작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쇼핑백의 경우 재생지를 사용했으며, 그린컬러에 `함께해요 환경사랑`이라는 문구를 삽입시켰다. 전단은 전면에 `GREEN STORY`라는 테마의 타이틀로 기존 상업용 VISUAL 위주에서 벗어나 `서울숲`을 부각시켜 환경을 우선시했다.DM 역시 시즌성 상품 소개에 그쳤던 과거와는 달리 `Eco Bike Look`, `Eco Fashion Style`, `Eco Beauty Style` 등 친환경 제품 위주의 제품소개로 바꿨다. 롯데백화점은 이와 함께 고객 참여형 환경실천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우선 온라인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인터넷 전단인 `ECO 전단` 클릭 횟수(15·30·50)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또 인터넷 패션지(FLARE)와 영캐주얼 브랜드인 코카롤리가 함께 `LOVE 환경 캠페인` 티셔츠를 제작해 이달 30일까지 판매한 후 수익금의 일정금액을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본점·미아점·스타시티점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대학생 동아리 등 단체를 대상으로 농촌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GREEN TOUR 견학단`도 모집한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환경에 대한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 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4년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경영을 시작해 지난 5년간 ▲어린이 환경학교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ISO 14001 인증 획득 ▲그린라벨 제도 시행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관련기사 ◀☞백화점·마트, `5월 가정의 달에 웃었다`☞롯데마트, `여름철 에너지 줄여 난방비 지원`☞롯데百·마트, `여름엔 넥타이 풀고 일해요`
- 연어로 노화·주름·심장병 예방하세요
- [조선일보 제공] 오메가3 지방산이 주목을 받으면서 연어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 기름에 풍부한 성분으로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어는 등푸른 생선 중에서도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연어는 좀 특이한 생선이다. 생선을 잘 먹지 않는 서양인들이 즐기는 몇 안 되는 생선 중의 하나가 연어이다. 그래서 '훈제 연어'나 '연어 스테이크' 등 요리법도 서양에서 주로 발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어가 흔한 생선이 아니었으나, 2~3년 전부터 노르웨이와 칠레 등으로부터 수입이 본격화되면서 레스토랑은 물론 가정에서도 요리해 먹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심장병 예방하려면 일주일에 두 번 먹어라 연어는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는 데 가장 좋은 식품 중 하나다. 오메가3는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미국심장협회는 관상동맥 질환이 없는 사람은 오메가3의 보고(寶庫)인 연어를 포함한 등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는 것이 좋고, 관상동맥 질환이 있는 사람은 매일 먹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조영제 교수는 "우리나라 식단은 식물성 기름에 주로 들어 있는 오메가6 지방산은 풍부하지만,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든 오메가3 지방산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이 생선을 많이 먹긴 하지만 지방산 함량이 적은 흰 살 생선을 많이 먹기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 섭취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우리 식단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튀김이나 가공식품 섭취가 늘고 있어 그로 인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는 오메가3 지방산 섭취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어는 또 칼슘(8㎎)과 비타민D(10㎍) 함량도 높아 뼈 건강에도 좋으며 연어의 붉은 살색을 내는 '아스타크산틴'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방지와 주름개선을 위한 화장품 원료로도 이용되고 있다. ■임신수유부나 어린이는 많이 먹지 말아야 연어가 건강에 좋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수은, 다이옥신 등 중금속 오염이다. 포항1대학 식품영양과 오승희 교수는 "연어는 해수면 근처에 살기 때문에 중금속 오염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연어를 포함한 생선의 수은 함량을 고려하여 임신·수유부, 어린이는 일주일에 340g 이하(두 조각 정도)로 먹을 것을 권장한다. 유럽 식품안전청(EFSA)은 지난 2005년 임신부나 임신을 앞둔 여성은 다이옥신 오염이 심한 북유럽 발트해의 연어와 청어를 일주일에 1회 이상 먹지 말도록 권고했다. 연어의 중금속 논란은 오래 전부터 지속돼왔다.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는 지난 2004년 양식 연어에 포함된 발암 물질인 다이옥신과 환경호르몬 등이 위험할 수 있다고 발표, 미국과 유럽에서 논란이 이어져왔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와 미 FDA는 연어의 다이옥신과 환경호르몬 함량은 기준을 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연어를 두 번쯤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을 40% 가량 예방할 수 있으므로 연어 섭취로 인한 혜택이 중금속의 위험을 훨씬 능가한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임신·수유 여성이나 어린이들은 연어, 참치 등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껍질과 육질의 거뭇한 부분은 버려라 연어를 먹을 때 다이옥신이나 중금속 등이 걱정된다면 껍질과 육질 중에서 거뭇하게 변색된 부분은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연어의 기름 속에 중금속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삶거나 찌는 등 기름이 빠지게 조리하면 중금속 위험성을 20~30% 줄일 수 있다. 연어는 또 지방 함량이 높아 5℃ 정도 냉장 보관해도 산패(酸敗)의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냉동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된 것을 구입할 때는 꼭 유통 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보통 냉동제품은 1년, 냉장 제품은 2~3일 정도가 유통 기한이다. 직접 포를 떠서 판매하는 연어를 구입한 뒤에 곧바로 먹지 않을 때에는 깨끗이 씻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연어는 '아니사키스' 등 기생충에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급속 냉동시키면 기생충이 파괴되므로 회로 먹으려면 냉동시킨 것이 좋다. 연어는 훈제해도 대부분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으므로 살짝 훈제한 제품도 괜찮다. 연어의 오메가3 등 지방산은 섭취 후 체내에서 산화돼 독성물질인 과산화수소로 변질될 수 있으므로 항산화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은 녹황색 야채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포장된 연어를 개봉한 뒤에는 가능한 한 다 먹도록 하되, 남은 것은 냉동 보관한다. 열량은 237㎉(100g당)로 다른 생선보다 높으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는다.
- `인사돌`의 동국제약, 전문의약社로 빠르게 변신중
- [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인사돌, 마데카솔, 오라메디 등 일반의약품으로 유명한 동국제약이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약사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국제약(086450)의 일반의약품 매출액 비중은 54%를 기록, 지난 2005년 63%, 2006년 60.2%에 이어 더욱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료의약품을 포함한 전문의약품 비중은 2005년 35.1%에서 2006년에는 38.8%로 높아졌고, 지난해에는 43.2%를 기록하며 일반의약품과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원재료까지 생산하는 X-레이 조영제 파미레이가 1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고, 국내 최초의 전립선암 자궁내막증 치료제인 로렐린데포의 매출도 전년대비 50% 증가하는 급성장세를 보였다. 이해돈 동국제약 총괄부사장 "동국제약은 일반의약품만 잘한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전문의약품 비중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동국제약의 매출액은 19% 증가한 1150억원이다. 전문의약품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도 좋아졌다. 지난 2005년 동국제약의 영업이익률은 13.4%에서 2006년에는 12%로 낮아졌다가 지난해에는 15.7%로 다시 높아졌다.이 부사장은 "올해 이후 영업이익 증가분의 70% 이상이 전문의약품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국제약의 수익원의 중심도 점차 전문의약품 쪽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히트 전문의약품이 탄생하면서 수출도 성장세다. 2004년에는 1000만달러 수출을 돌파한 동국제약은 지난해 2000만달러를 넘었고, 내년에는 수출 3000만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 부사장은 "EU, 일본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 50여개국에 판매망을 구축한 상태"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원료의약품 줌심의 수출에서 전문의약품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전문의약품 중심의 제약사로 변모할 수 있는 배경은 무엇보다 탄탄한 연구개발 능력 때문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다른 제약회사와 달리 동국제약은 주요 제품의 대부분 생약에서 원료를 직접 추출해 사용하고 있는 등 생약 추출기술 분야에서 30여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DDS기술과 발효기술, 에멀젼기술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동국제약, 올 영업익 17% 증가한 175억 목표
- 포스코. '2008 포스코 청암상' 수상자 선정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포스코(005490)는 제2회 '2008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도법스님(봉사상), 현택환 서울대 교수 (과학상), 양희규 간디학교 교장(교육상)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봉사상에 선정된 도법(道法)스님은 종교인을 넘어 농촌 공동체 회생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실천적 운동가로 지리산 실상사(實相寺)에 속한 전답 3만평을 내 놓아 귀농전문학교를 설립하고 생활공동체 조성과 유기농법 확산을 통해 직장을 잃은 청장년층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또 지난 2004년 3월 전북 남원 실상사를 출발해 도법스님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2만8000리를 걸으면서 7만여명의 사람들을 만나 지역문제와 농촌의 고민, 그리고 환경파괴의 심각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사랑방 토론을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생명평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과학상에 선정된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4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노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현교수는 세계 최초로 균일한 크기의 세라믹 나노입자를 대량으로 저렴하게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나노기술 상용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균일한 산화망간(MnO) 나노입자를 이용한 새로운 자기공명 단층촬영(MRI) 조영제를 개발, 뇌의 다양한 하부 구조를 마치 해부해서 본 것처럼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게 해 치매, 파킨슨병, 간질 등의 뇌신경계 질환의 조기진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상에 선정된 양희규 간디학교 교장은 지난 97년 '사랑 과 자발성'을 모토로 청소년들의 자유를 존중하고 창의성과 공동체의식 실천을 지향하는 국내 첫 대안학교인 간디학교를 세워 우리나라 대안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양교장은 국어·영어·수학 등의 과목을 중시하는 일반 학교와는 달리, '전인적인 인간', '자유교육',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교육'을 목표로, 옷 만들기, 집짓기, 요리, 텃밭 가꾸기 등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와 일을 찾고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도와주고 있다.'포스코청암상'시상식은 오는 3월 25일 오후 6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1층 로비 에서 열리며 부문별로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포스코청암상'은 청암(靑巖) 박태준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포스코 창업이념을 확산시키기 위해 포스코청암재단이 지난 2006년 제정했으며 작년 3월에 제1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뉴욕발 훈풍에 이틀째 상승☞中 바오스틸 가격인상, 철강株에 긍정적☞포스코, 中 바오스틸 가격인상 `긍정적`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