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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74건

  • 이연제약 "지난달까지 올 누적 매출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연제약(102460)은 올해 10월까지 누적 매출이 1000억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86억원, 193억원 이었으며, 영업이익율은 21.8%였다.이 회사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952억원, 207억원. 지난 달 27일 공시한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을 비교해 보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이연제약은 올 지난 8월 이후 월 매출 100억을 기록한 이래, 매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6월 1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신규로 상장한 이연제약은 1955년 이연합성연구소로 출범 1964년 법인 전환해 창업 55년 맞았다. 사업포트폴리오는 오리지널 조영제사업부, 일반제네릭 의약품사업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료의약품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이중 조영제는 단일품목 기준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이연제약은 신약개발을 위해 유전자치료제 `VM202RY`, 악성종양 항암치료백신인 `VM206RY` 에 대한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바이로메드와 체결했다.  `VM202RY`은 한국·미국·중국에서 임상 2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VM206RY` 유방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임상1상 승인을 식약청에 신청한 상태다. ▶ 관련기사 ◀☞[특징주]이연제약, 실적호조에 연일 `급등`☞이연제약, 3분기 영업익 72억..전년비 71%↑(상보)☞이연제약, 3분기 영업익 72억..전년비 71%↑
2010.11.01 I 문정태 기자
  • 금감원 "라응찬 차명계좌, 작년 검사때 정황 확인"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5월 신한은행 검사 때 라응찬 신한금융지주(055550) 회장의 차명계좌를 포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라 회장 차명계좌에 대한 금감원의 봐주기 및 눈치보기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당시 신한은행 검사반장을 맡았던 안종식 금감원 실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검사에서 차명계좌가 일부 있었다는 정황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시 검찰 수사중이고, 원본서류가 검찰에 압수돼 있어 확인할 수는 없었고, 이를 담당 국장(조영제 국장)과 본부장(주재성 부원장보)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금감원이 지난해 신한은행 검사에서 라 회장의 차명계좌 사실을 일부 포착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김종창 금감원장은 "지난해 5월 안 실장으로부터 검찰이 수사중이어서 (차명계좌 사실을) 검사할 수 없었다는 보고를 얼핏 들었다"며 "금융 CEO 등에 대한 검사는 구체적으로 인적사항이나 명의 등이 있어야 자료를 요구할 수 있는데 이 같은 자료가 없었기 때문에 검사를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지난번 삼성 비자금 특검 때도 보듯 그런(차명계좌 등) 자료가 있으면 검찰이 알아서 통보를 해준다"며 "지난 6월말 법무장관이 금융당국에서 요청하면 관련 자료를 주겠다고 밝힘에 따라 7월초 자료를 요청해 검사를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원장은 라 회장의 차명계좌수와 관리주체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그는 이백순 신한은행장이 라 회장 비서실장 시절 차명계좌와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전날 일부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 행장이 자금을 관리한 사실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이번 검사는 검찰이 제공한 태광실업에 전달한 50억원과 관련한 자료만으로 실명제법 위반여부를 검사했기 때문에 라 회장의 가차명계좌가 1000개가 넘는다는 것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신한은행이 전표를 파기하는 등 검사를 방해했느냐는 질문에는 "일부 전표를 파기한 사실을 검찰을 통해 확인했지만 전표파기가 실명법 위반 검사에 지장을 초례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김 원장은 차명계좌 검사가 종결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라 회장 등에 대해 중징계 방침을 통보한 것이 국감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적건수가 수십건에 이르는 종합검사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이번 검사는 실명법 위반혐의만 검사해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며 "그렇기 때문에 빨리 조치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 밖에 라 회장을 형법이나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 혐의와 세금탈루 문제를 조사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금감원 소관사항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관련기사 ◀☞라응찬 회장, 11일 저녁 뉴욕 재출국☞라응찬 신한금융 회장, 11일 저녁 뉴욕 재출국..IR일환☞신건 의원 "이백순 행장은 왜 징계 안하나"
2010.10.12 I 정영효 기자
대웅제약 최수진 연구소장, 대한화학회 기술진보상
  • 대웅제약 최수진 연구소장, 대한화학회 기술진보상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최수진 의약연구소장이 대한화학회가 수여하는 기술진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화학회 학술분과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는 이 상은 뛰어난 산업적 공로가 있는 기업인에게 수여된다. 최수진 소장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카바페넴 항생제의 중간체 물질을 새로운 방법으로 만들어 특허를 받은 바 있다.  또 CT촬영에 사용되는 조영제 성분인 `이오프로마이드` 제조 특허를 지난 8월 취득했으며 내년 상반기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최 소장은 세계에서 두번째, 국내서는 최초로 `코큐텐`을 개발한 주역으로 유명하다. 최 소장은 "남녀 차별 없이 문화와 우수 인재를 적극 육성하는 기업문화가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 개량신약 분야에 역량을 쏟고` 국내와 해외연구소간의 시너지 효과로 대웅제약의 글로벌 R&D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수상소감을 피력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화학회 제106회 총회에서 진행된다.▶ 관련기사 ◀☞대웅제약, 붙이는 금연보조제 `니코프리` 발매☞아이넷뱅크, 대웅제약 5만주 장내 매도☞대웅제약, 차세대 항생제 `메로페넴주` 발매
2010.10.11 I 천승현 기자
  • MRI 조영제 `신장기능저하` 경고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자기공명영상(MRI)에 사용되는 `가돌리늄` 함유 조영제가 `신원성전신섬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14일 배포했다.신원성전신섬유증이란 신장 기능 저하로 피부, 관절, 근육 및 장기가 섬유화되면서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증상을 말한다.최근 미국 FDA가 해당 조영제가 신원성전신섬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안전성 정보를 공지하고, 해당 제품 제조업체에 라벨 경고항에 이 내용을 반영할 것을 권고한데 따른 조치다.FDA는 급성 및 만성 중증 신장애 환자에서 신원성전신섬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가도펜테틴산메글루민, `가도디아마이드` 및 `가도베르세타미드` 함유제제에서 위험성이 가장 높을 수 있다고 이들 환자군에 사용을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국내에 판매중인 가돌리늄 함유 조영제는 바이엘코리아의 `마그네비스트` 등 7개 성분 16개 제품이다.이들 제품에는 신원성전신섬유증의 발생 위험이 반영돼 있지만 `가도펜테틴산메글루민`, `가도디아마이드` 및 `가도베르세타미드` 함유 제제에는 사용금지 사항이 명확하게 반영되지 않았다.식약청은 해당 품목의 안전성 자료를 조속한 시일내 검토한 후 허가사항 변경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2010.09.14 I 천승현 기자
  • 건강보험 재정절감정책 또 변경.."애초 무리했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최근 약가인하 정책을 전면수정했던 정부가 이번에는 건강보험재정절감을 목표로 추진중이던 일반의약품 비급여 전환 사업 일정을 1년 연기했다.이에 대해 정부가 업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건강보험 재정절감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정부가 기대했던 재정절감 효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일반의약품 보험급여 타당성 평가 일정을 당초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변경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이 사업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일반약 1880개의 임상적 유용성 등을 검토, 임상적 근거가 미약하거나 대체약제보다 비용효과성이 낮은 의약품을 보험목록에서 삭제하는 내용이다.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일반약 개수를 축소함으로써 재정절감을 꾀하겠다는 의도다.당초 복지부는 해당 의약품의 임상자료 등을 검토한 후 올해 하반기까지 최종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순환기계용약 등 5개 효능군은 내년 상반기, 나머지 41개 효능군은 내년 하반기 고시하기로 추진일정을 1년 정도 연기했다.복지부 관계자는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 방안의 변경으로 기등재 의약품의 신속한 정비가 가능해졌다"면서 "전문약까지 포괄하는 평가과정을 거쳐 고가의약품으로의 처방전환 가능성 등의 부작용을 고려하기 위해 추진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과 일반약 비급여 전환 대상과 일부 중복되는 제품이 있는 만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재정절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앞서 지난달 복지부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의약품 전체의 약가를 재평가하는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을 과거에 등재된 고가의 약만 가격을 인하키로 약가인하 정책을 대폭 수정한 바 있다.이에 따라 약가인하 대상 및 인하폭은 크게 줄었지만 약가인하 시기는 앞당겨지기게 됐다. 추진 대상 및 성격은 다소 다르지만 일반약 비급여 전환 사업도 기등재 목록정비 사업과 동시에 추진하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복지부의 입장인 셈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연이은 건강보험 재정절감 정책의 변경은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인한 불가피한 후퇴라는 지적이다. 일반약 비급여 전환의 경우 정부는 보험적용을 받는 일반약의 상당수를 비급여로 전환시킨다면 건강보험 재정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값싼 의약품이 비급여로 전환되거나 비급여 전환 제품의 대체약물이 고가약으로 바뀔 경우 보험재정에 더 부담될뿐더러 환자의 보장성도 줄어든다는 이유로 제약업계와 시민단체들은 강하게 반대해왔다. 정부는 다른 약가인하 정책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합리적인 결과를 내놓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이같은 부작용이 예상됨에 따라 `신중론`으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된다.최근 추진 방향을 대폭 바꾼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도 추진과정에서 의료계 등으로부터 실효성 논란에 불거지자 추진 방향이 대폭 수정된 바 있다.2년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 평가에 착수한 고혈압약 평가의 경우 약가인하 원칙이 공개되자 의료계에서는 "실제 처방 현장을 무시하고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약물을 평가한다"며 강하게 반대하자 결국 정부는 당초 입장을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약가인하 대상 및 약가인하 폭도 예상보다 줄어들게 되자 시민단체들이 "사실상 약가인하 정책의 백지화"라고 규정하며 철회를 촉구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두 가지 건보재정 절감 정책의 변경으로 재정 절감 효과도 당초 예상보다 낮아질 전망이다.신형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정책실장은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의 백지화는 정부의 약가인하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일반약 비급여 전환 일정 변경은 애초에 재정절감 효과가 없는 정책을 추진하다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신 정책실장은 "정부가 재정절감에만 초점을 맞추고 무리하게 정책을 추진하다 보니 추진 방향 및 일정도 변경되면서 실효성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한편 제약사들은 자사 의약품의 약가 인하를 모면할 뿐만 아니라 일반약의 비급여 전환 시기가 연기됐기 때문에 환영하는 입장이다.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대웅제약(069620)의 `올메텍`, 동아제약(000640)의 `스티렌` 등 상당수 주력제품은 약가인하가 불가피했지만 사실상 약가인하를 피할 수 있게 됐다.또 대웅제약의 `우루사`, 동화약품(000020)의 `후시딘`, 보령제약(003850)의 `겔포스` 등도 일반약 비급여 전환 평가에 올해 하반기내에 보험목록에서 삭제될 수도 있는 처지였지만 해당업체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관련기사 ◀☞대웅제약, 조영제 관련 특허취득
2010.08.16 I 천승현 기자
  • (VOD)마켓Q&A..에스텍파마, 해외 시장 성장성 주목!
  • [이데일리TV 이예리기자]원료 의약품 개발 업체 에스텍파마(041910)의 해외 시장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에스텍파마는 제네릭 의약품 원료를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으로, 천식치료제와 위궤양치료제, 알코올중독치료제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네릭 의약품 시장 확대와 함께 매년 30% 내외의 매출 성장을 지속해 왔습니다. 올해도 해외 매출 증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럽에서 알코올중독치료제와 MRI 조영제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고, 천식치료제와 위궤양치료제의 일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 3월 중국 톈진의약집단유한공사와 의약품 합작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향후 중국 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에스텍파마가 기발행한 BW와 관련해 행사 가능한 주식 수는 약 180만 3000주로 총 발행주식수의 20.1% 수준입니다. 오늘(14일) 마켓Q&A에서는 에스텍파마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 마켓 Q&A는 매일 오전 9시 25분, 11시 25분, 오후 2시 35분에 진행됩니다. 또한 오후 9시 `종목 데스크`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마켓 Q&A`는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취재해 발빠른 분석으로 최고의 전략을 제시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2010.07.14 I 임성영 기자
  • 금감원 "라응찬 회장 실명법 위반여부 조사할 것"
  • [이데일리 정영효 기자] 금융감독원은 라응찬 신한금융지주(055550) 회장의 금융실명법 위반 의혹과 관련, 검찰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조영제 금감원 일반은행서비스국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을 통해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관계 행정기관 등에 자료를 요청할 예정이며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실명법 위반 여부를 검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국장은 "금융실명법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실명법 위반행위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계좌 명의인의 인적사항, 거래기간, 사용목적 등 세부적인 자료를 확보해 금융회사의 해당점포에 이를 요청해야 한다"며 "지금까지는 이 같은 자료가 없어 검사를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금까지 자료를 요청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검찰이 수사결과를 국세청에만 통보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금감원과 관계가 없는 사안으로 판단했다"며 "금감원이 먼저 검찰에 자료를 요청할 입장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료요청을 안했다"고 해명했다.라 회장의 실명법 위반 의혹이 불거진 지 수 개월이 지난 후에야 조사착수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결과를 통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해명을 되풀이했다. 조 국장은 "수사결과를 금감원에 통보할 지 말지에 대한 1차적인 판단은 검찰이 하는 것"이라며 "금감원에서도 관련 정보가 오면 사실 여부를 밝힐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언론과 정치권에서 의혹을 제기함에 따라 자료요청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오전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영포특위 연석회의에서 "라응찬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문제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라 회장의 실명법 위반 의혹은 지난 2007년 라 회장이 개인 계좌가 아닌 은행 임직원 등 다른 사람들 계좌를 통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50억원을 건넨 사실을 검찰이 확인,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로 내사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검찰은 지난해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내사 종결 처리됐다. 금융실명법을 위반할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2010.07.12 I 정영효 기자
  • 금감원 "우리銀 수년간 부동산PF 1조원 부당취급"
  • [이데일리 원정희 민재용 기자] 우리은행이 신탁사업부문에서 수년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취급하면서 정상적인 여신처리 절차를 따르지 않고 지급보증을 해주는 등 1조원의 여신 부당취급이 이뤄진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미 지난해 6월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과정에서 우리은행의 이같은 위규행위를 적발, 당시 신탁사업단장에 대해 감봉 3개월, 황영기 박해춘 전 행장 등을 중징계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신탁사업부문은 지난 2002년 6월21일부터 2008년 6월30일까지 총 49건, 4조2335억원(누계)의 부동산 PF 업무를 취급하면서 차주가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기한 이익상실 사유 등이 발생하면 은행이 브릿지론 금융회사의 대출채권을 양수한다는 약정이나 협약을 체결했다. 대출채권 양수는 실질적으로 은행이 브릿지론 금융회사의 대출채권을 대신 갚아주는 지급보증 성격이다. 따라서 은행 내규에 따라 여신협의회 등의 전결로 처리해야 하지만 이같은 정상적인 여신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탁사업단장(본부장) 전결로 처리한 것이 문제가 됐다. 아울러 이같은 거래가 실질적으로 지급보증 성격을 띄고 있어 은행계정 재무제표의 주석사항으로 반영해야 했지만 이 역시 누락했다. 특히 4조원의 PF지급보증 가운데 2조원 수준은 황영기 전 우리금융지주(053000) 회장 겸 은행장 재직 시절에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직무정지 상당`의 중징계가 이뤄진 배경의 하나였다. 조영제 금감원 일반은행서비스국장은 "지난해 검사 당시(검사기준일 6월말) 부당하게 취급된 부동산PF 규모가 잔액기준으로는 1조원 수준이고, 지난해 1월~5월까지 울산 화정동 아파트개발사업(수평디앤피) 등 7곳에서 기한 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해 지난해 6월말 기준으로 194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조 국장은 "이후 추가적인 손실 여부는 건설경기가 악화되면서 부실이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정확한 규모는 올 하반기에 예정된 종합검사에서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이날 우리은행 명동 본점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은행의 PF 총 규모는 1조7500억원 정도인데 이 가운데 요주의 이하로 관리하는 금액이 9240억원"이라며 "이에 대해 작년에 2900억원, 올해 2000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고 말했다금감원은 이같은 거액의 여신 부당취급이 일어난 것을 두고 과거 은행간 대출경쟁 과정에서 수수료 수입을 확대하기 위해 지급보증을 해 주면서 장기간에 걸쳐 관련 법규를 위반하고 내부통제를 소홀히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와 별개로 금감원은 우리은행의 이같은 부동산PF 취급 과정에서 당시 우리은행 PF담당자와 시행사간 사적인 부당거래 혐의를 포착했다. 우리은행을 통해 담당 팀장인 정모 팀장과 천모 팀장 두명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현재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명확한 혐의는 아직 모르지만 계약과 별개로 담당 직원과 시행사간에 편의를 봐주는 등의 여러가지 건들이 있을 수 있을테고 이런 의심스런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어 일단 배임혐의로 고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0.06.21 I 원정희 기자
  • (VOD)마켓 Q&A..이연제약,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
  • [이데일리TV 임성영기자] 오늘(10일) 중견제약업체 이연제약(102460)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습니다. 이연제약은 제네릭 의약품사업부와 오리지널 의약품사업부, 원료 의약품사업부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30%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온 기업입니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은 실적 기여도가 높고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 약품에 포함되지 않아 이연제약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사업부의 주력제품 `조영제 (MRI나 CT촬영시 혈관이나 조직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는 약)`를 통한 성장이 기대됩니다. 인구 고령화와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진단시장 성장으로 수혜가 예상됩니다. 이연제약은 국내 조영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료의약품은 완제의약품의 원재료가 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며 마진률이 높습니다. 이연제약은 국내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안정적인 제품구조와 우수한 원료의약품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두루 겸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10일) 마켓Q&A에서는 이연제약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 마켓 Q&A는 매일 오전 9시 25분, 10시 40분, 11시 25분, 오후 2시 35분에 진행됩니다.  `마켓 Q&A`는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취재해 발빠른 분석으로 최고의 전략을 제시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방송예고)마켓Q&A..신규상장주 ‘이연제약’의 경쟁력은?
2010.06.10 I 임성영 기자
(공모기업소개)원료의약품 전문업체 `이연제약`
  • (공모기업소개)원료의약품 전문업체 `이연제약`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이연제약(대표이사 유성락·사진)이 내달 10일 코스피 시장 상장을 앞두고 5월31일과 6월1일 청약을 실시한다. 다른 제약회사들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는 이연제약은 1955년 이연합성연구소로 출범했다. 국내 최초로 마취 전 투약하는 부교감 신경에 작용하는 차단제 `황산아트로핀`을 자체 기술로 합성한 이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료의약품 생산을 시작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연제약은 독자기술을 확보한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CT(컴퓨터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촬영)에 이용되는 조영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952억원 매출 중 조영제 매출 비중은 30.5%인 294억원를 기록했다. 또 이연제약은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슈퍼항생제 원료와 소염효소제 원료 등을 국내외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고, 바이로메드와 공동으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는 등 성장성 있는 사업모델을 갖추고 있다. 유전자치료제 중 허혈성질환치료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1상 시험을 마치고 임상2상 시험을 추진 중이고, 유방암치료제는 현지 국내외 미국에서 임상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연제약은 이들 신약개발이 성공할 경우 원료 독점공급권과 일부 지역에 대한 판매권을 보유하게 된다.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는 "조영제 분야의 영업이익률이 20% 수준이며 원료의약품은 영업이익률이 50%가 넘는다"며 "상장되면 작년 실적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의약품 업종 매출 30개 기업 가운데 매출액 성장율, 영업이익률 모두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연제약 공모가는 1만6500원이고 공모주식수는 130만주로 일반인 대상 배정물량은 26만주이다. 대표 주관사는 현대증권. ◇ 회사 개요 1991.03 이연제약주식회사로 상호 변경 1991.03 KGMP시설 적격업체 선정 1993.10 Netilmicin Sulfate 제조기술 KT마크 획득(과학기술처) 1999.03 세계 두번째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제 황산아르베카신 합성. 2000.03 국내 최초 메티실린내성포도상구균(MRSA)에 특효인 아르베카신 발매 2001.09 제네릭으로 세계 최초로 테이코플라닌 원료 및 제품개발 2004.01 바이로메드와 VM202RY 공동개발계약 체결 2006.04 대웅제약과 항암제 제품 전략적 제휴 2006.10 VM202RY 임상 1상 실시(서울대병원) 2008.01 바이로메드와 VM206RY 공동개발계약 체결 2008.03 B&C바이오팜과 차세대 결핵치료제 신약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2009.07 VM202RY 허혈성심혈관치료제 미 FDA 임상시험 2상 승인 2009.12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예비상장심사청구 승인
2010.05.30 I 한창율 기자
  • 이연제약, 공모가 1만6500원 확정..31일 청약 개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내달 10일 상장예정인 이연제약이 지난 24·25일 양일에 걸친 수요예측결과, 공모가 1만6500원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오는 31일부터 청약에 들어가는 이연제약은 주식시장에서 총 214억5000만원(모집과 매출주식수 130만주)의 자금을 공모할 것으로 예상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으로 모인 공모자금은 연구개발과 제품생산시설 확충에 쓰여질 것이라고 이연제약 측은 밝혔다. 시가총액은 1900억원 규모다.5년 평균 20%가 넘는 성장·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이연제약은 지난해 매출 952억원에 207억원과 163억원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1955년 설립된 이연제약은 원료의약품, 제네릭, 오리지날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원료의약품과 오리지날 제품은 높은 수익성으로 이연제약의 효자 제품군이다. 이연제약의 오리지날 제품인 CT조영제는 제품의 높은 안정성으로 늦은 시장진입에도 작년 국내 제약사 중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또, 전체 매출의 30.5%에 해당되는 294억 원(매출 할인 차감전 기준) 어치의 조영제를 판매했다2004년 유전자 지료제 전문기업인 바이로메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연제약은 3C모델로 유전자 치료 시장에 진출했다. 유전자 치료제인 `VM202,2026RY`는 한국·미국·중국서 임상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이연제약의 청약은 이달 31일부터 2일간 실시된다. 이후 6월10일부터 상장식을 기점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2010.05.27 I 문정태 기자
  • `5년간 이익률 20%` 이연제약, 내달 10일 상장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지난 2005년부터 5년간 평균 30.8%의 매출액 성장률과 20.9%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록중인 이연제약이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이연제약에 따르면 내달 1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되면 지난해 실적 기준, KOSPI 의약품 업종 매출 30개 기업중에서 매출액 성장율 1위, 영업이익률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된다.지난 1955년 이연합성연구소로 출범한 이연제약은 국내 최초로 마취전에 투약하는 부교감 신경작용 차단제(황산아트로핀)를 자체 기술로 합성하는 데 성공, 고난도 고부가가치 원료의약품 생산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 업체는 ▲의약품 원료사업 ▲CT 및 MRI조영제 사업 ▲150여종에 이르는 제네릭 의약품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성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바이오업체와 공동으로 유전자치료제도 개발중이다.유성락 이연제약 대표이사는 "이연제약은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완제의약품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가진 회사"라며 "올해에는 1200억원의 매출을, 내년에는 170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유 대표는 "카이스트로부터 지난 5월에 신약후보물질을 스크리닝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했다"며 "또한, 바이로메드와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등 신약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매출은 952억원에 21.7%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한 20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1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2010.05.24 I 문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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