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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좋아졌다지만 건설업 '적자'
  • [코스피 상반기 결산]부동산 경기 좋아졌다지만 건설업 '적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침체에 빠진 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건설업과 운수창고업이 적자로 돌아섰다. 섬유의복과 운수장비업 역시 순이익이 대폭 줄어들며 부진했다. 이에 비해 통신·기계업은 흑자로 전환했고 전기가스업과 의료정밀업종의 순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05사 가운데 77사를 제외한 628사의 상반기 개별(별도)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건설업의 당기순손실 규모는 53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시장이 호황기를 맞으면서 GS건설(006360) 태영건설(009410) 등은 흑자로 돌아섰지만 금호산업(002990) 성지건설(005980) 등이 적자로 전환했다. 동부건설(005960) 두산건설(011160) 등의 실적 부진도 계속됐다. 건설업은 매출액 역시 지난해 상반기 29조63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8조5187억원으로 1.87% 줄었다.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은 75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2% 늘었다. 상반기 들어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운수창고업의 순손실은 1683억원으로 전년비 적자 전환했다.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적자로 돌아섰을 뿐 아니라 해운업체인 현대상선(011200) 팬오션(028670) 등 역시 적자를 냈다. ‘실적 쇼크’의 주인공인 조선주가 대거 포진된 운수장비업 역시 순이익이 2조1007억원으로 전년비 67.75% 감소했다. 이에 비해 선방한 업종도 있었다. 한국전력(015760)이 포함된 전기가스업은 순이익이 2조6407억원으로 전년비 1912.67% 성장했다. 의료정밀(215.8%) 화학(61.6%) 역시 순이익 증가 폭이 컸다. 통신업종과 기계업종은 순이익이 각각 1조4299억원, 1550억원으로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금융업 41개사는 제조업보다 큰 폭의 실적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증권업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증권업의 상반기 개별(별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14.9%, 480.4% 늘었다. 같은 기간 은행업의 경우 각각 24.0%, 27.4%, 보험업의 경우 각각 16.7%, 20.1%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금융업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3%, 4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관련기사 ◀☞GS건설,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모델하우스 20일 개관☞'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 직장인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진행
2015.08.18 I 경계영 기자
  • [코스피 상반기 결산]흑자전환 기업 70社…한국전력 '선전'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흑자로 돌아선 기업이 적자로 돌아선 기업보다 많았다. 특히 조선업체의 부진이 두드러졌다.1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705사 중 77사를 제외한 628사의 개별 재무제표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506사(80.5%)가 순이익 흑자, 122사(19.6%)가 적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년 대비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곳은 70사, 적자로 돌아선 곳은 50사로 집계됐다.흑자전환사 중에서는 한국전력(015760)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한전의 상반기 순익은 1조9289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했던 5429억700만원 적자를 탈출했다. 전기료 인상과 발전용 에너지 가격 하락 등에 힘입은 결과다.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하면서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기도 했던 KT(030200) 역시 상반기 6951억5000만원의 순익을 냈다. 이밖에 현대미포조선(010620)은 1662억1000만원의 순익을 올리면서 조선업계 부진 속 홀로 돋보였다.반면 적자전환사에는 조선주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조선업체의 빅배스 공포를 되살린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상반기에만 2조4982억600만원이라는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010140) 역시 1조2948억63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면서 전년비 적자 전환했다.또 대한항공(003490)도 상반기 2021억1600만원의 순손실을 냈고, 현대상선(011200) 역시 1757억1400만원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운송주 역시 극도로 부진한 상반기 성적을 냈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096770)이 468억3300만원의 순손실을 내는 등 정유주도 국제유가 하락 여파에 몸살을 앓았다.2분기만 놓고 보면 628사 중 475사(75.6%)가 전 분기 대비 순이익 흑자를 냈고, 153사(24.4%)가 적자를 기록했다. 이 중 전년 대비 흑자로 돌아선 곳은 82사, 적자로 전환한 곳은 58사로 집계됐다.한편 연결기준으로는 분석대상기업 506사 중 401사(79.2%)가 순이익 흑자, 105사(20.8%)가 적자를 기록했다.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64사,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46사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한전, 필리핀 최대 전력사와 스마트그리드 개발 협력☞[주간추천주]SK증권☞전기협회, 창립 50주년 맞아 '50년史' 발간
2015.08.18 I 안혜신 기자
`유커·정책 후광에`…화장품·핀테크株, 시장주도주 복귀
  • `유커·정책 후광에`…화장품·핀테크株, 시장주도주 복귀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대형주들이 주식시장에서 죽을 쑤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과 핀테크 관련주 등 기존 주도주들이 재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상반기 쾌속질주하던 이들 업종은 지난 7월 두차례 조정을 거치며 “성장세는 끝났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었지만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는 중국인들의 소비 확대와 정부 정책 지원으로 관련 업종이 지속적으로 시세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中 소비영역 확대…화장품, 여전한 주도주10일 대표적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아모레G(002790)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1.96%, 1.02% 올랐다. 이번주중 예정된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0%대, 40%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르스 여파로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라는 복병을 만났지만 중국내 양호한 온라인 판매 덕에 여전히 견조한 수요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중소형주 성장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대형주가 반등할 별다른 호재가 없는 탓도 있지만 내수주를 좌우하는 중국인들의 소비패턴이 관련주들에 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업종만 놓고 보더라도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국내 제품군이 화장품 뿐 아니라 샴푸, 생리대, 치약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7월 한 달간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제품 판매량 순위를 봐도 아모레퍼시픽 `려` 샴푸와 LG생활건강 `리엔` 헤어 트리트먼트, LG생활건강의 생리대 제품인 바디피트 `귀애랑`이 이름을 올렸다.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에 대한 중국인들의 입맛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화장품업종은 아니지만 전기밥솥으로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쿠쿠전자(192400)는 이날만 5.1% 올랐다. 외국인들이 역시나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UBS는 이날만 아모레퍼시픽(090430)을 1만7000주 이상 사들이며 매수량을 늘렸고, 모건스탠리는 LG생활건강(051900)이 하락했는데도 불구하고 7500주 이상을 매입했다. ◇인터넷은행 등 정부정책으로 핀테크株 강세 화장품주뿐 아니라 성장주로 대표되는 핀테크주들도 강세다.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방안 정책과 9월중 예정된 인터넷전문은행 시범인가 등 정책환경 변화가 핀테크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인터넷 인증과 결제, 신용평가업체 등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주들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업체 인포바인(115310)은 10일 전거래일 대비 3.39% 오른 3만81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포바인은 4거래일 동안 단숨에 14% 상승했다. 한국전자금융(063570)과 이상네트웍스(080010) 등 대표적인 핀테크주들도 모두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에 대한 전망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5:5로 팽팽히 나뉘고 있다”며 “이번주 화장품업체들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주도주가 다시 위상을 찾고 중소형주로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조선주의 어닝 쇼크와 자동차, 철강 등 대형주의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은 기존 주도주였던 중소형주와 코스닥 등 고PER주로 옮겨갈 것”이라며 “거품 논란이 있지만 아직 이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2015.08.10 I 송이라 기자
 화장품·핀테크株, 거품이냐 변신이냐
  • [증시 키워드] 화장품·핀테크株, 거품이냐 변신이냐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지난 상반기 증시는 중소형주 전성시대였다. 화장품과 바이오주는 쾌속질주했고 핀테크(금융+기술) 등 신성장업종도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7월 중 두 차례의 조정과 함께 주도주에 대한 거품 논란이 일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도주 성장세는 끝났다’는 의견과 ‘변동성이 완화된 후 다시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떨어지는 칼날인지 달려가는 말이 잠시 쉬는 중인지를 모르는 투자자들은 애가 탄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소형주 성장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쪽이 좀 더 설득적이다. 대형주가 반등할 별다른 호재가 없는 탓도 있지만 내수주를 좌우하는 중국인들의 소비패턴이 관련주들에 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업종을 보자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국내제품군이 화장품 뿐 아니라 샴푸, 생리대, 치약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7월 한달간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제품 판매량 상위순위에는 아모레퍼시픽 려 샴푸와 LG생활건강 리엔 헤어트리트먼트, LG생활건강 바디피트 귀애랑 등이 이름을 올렸다.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중국인들의 입맛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번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아모레G(002790),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 등은 메르스 여파로 중국인 입국자수가 감소라는 복병을 만났지만 중국 내 양호한 온라인 판매로 여전히 견조한 수요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외국인들이 역시나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0일 LG생활건강(051900)은 오전 11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58% 내림세지만 모건스탠리는 3000주 넘게 사들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도 메릴린치와 UBS, 모건스탠리가 1000주 이상씩 바구니에 담고 있다. 화장품주 뿐 아니라 성장주로 대표되는 핀테크주들도 강세다.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방안과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세제혜택상품 등 환경변화가 핀테크주를 이끌고 있다. 인터넷 인증과 결제, 신용평가업체 등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주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다.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업체 인포바인(115310)은 10일 전거래일 대비 6.23% 오른 3만92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거래일 만에 17%가 올랐다. 한국전자금융(063570)과 이상네트웍스(080010) 등 대표적인 핀테크주들도 모두 연중 신고가를 세우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에 대한 전망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5:5로 팽팽히 나뉘고 있다”며 “금주 화장품주 실적이 발표되면서 주도주가 다시 위상을 찾고 중소형주로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조선주의 어닝 쇼크와 자동차, 철강 등 대형주의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은 기존 주도주였던 중소형주와 코스닥 등 고PER주로 옮겨갈 것”이라며 “거품 논란이 있지만 아직 이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2015.08.10 I 송이라 기자
SK하이닉스, 임직원 자녀 여름캠프 실시
  • SK하이닉스, 임직원 자녀 여름캠프 실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여름방학 행복캠프’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여름방학 행복캠프는 드림 캠퍼스, 가족 홈런 데이, 제주유나이티드 축구 단체 응원, 유소년 축구 교실의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이달 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임직원, 가족 6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드림 캠퍼스는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현지 재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진학 목표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드림 캠퍼스는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또 가족 홈런 데이, 제주유나이티드 축구 단체 응원과 같이 가족들이 다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포츠 경기 응원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유소년 축구교실은 제주유나이티드 출신 선수가 직접 축구를 가르쳐준다.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가한 CIS사업부 조광준 수석의 자녀 조선주(석관중 1학년)양은 “평소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 대학생 선배를 만나 경험담과 조언을 듣고 나니 향후 진학 목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자녀들에게도 좋은 여름방학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임직원 및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SK하이닉스가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항 행복캠프를 실시했다. 임직원 자녀들이 카이스트 대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관련기사 ◀☞‘소송 취하·장기 계약’ SK하이닉스, 두마리토끼 잡았다☞SK하이닉스, 美 샌디스크에 2023년까지 D램 공급 계약☞SK하이닉스, 美샌디스크와 협력 확대.. 소송도 모두 취하
2015.08.06 I 김자영 기자
"2분기 어닝쇼크는 시작일뿐"…3분기 전망도 `먹구름`
  • "2분기 어닝쇼크는 시작일뿐"…3분기 전망도 `먹구름`
  • (실적 추정치가 발표된 120개사 기준, 자료:에프앤가이드, 키움증권)[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산 넘어 산이다. 이제 겨우 반환점을 돈 2분기 실적시즌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표 수출주의 부진과 조선주의 대규모 적자로 온통 잿빛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대목은 하반기 실적 전망도 신통치 않다는 점이다.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추정치를 내놓은 상장사 230곳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달새 3.99% 하락했다. 매출액과 순이익 기대치 역시 각각 0.87%, 2.24% 내려갔다. 이는 3분기를 바라보는 시장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증권사의 실적 추정치는 5월 말까지만 해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나쁘지 않았던 탓이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내놓은 기업은 한두 곳이 아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기업이 절반에도 못 미친다. 2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웃돌았던 기업은 120곳 가운데서 52곳 뿐이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의 영업이익을 합산한 결과도 추정치를 20% 가량 밑돈다. 대우조선해양을 필두로 한 조선 3사의 부진뿐 아니라 전반적인 기업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하진 못했다. 더구나 3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감은 더 커졌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7월초 7조4171억원에서 현재 6조8996억원으로 낮아졌다. 다른 IT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LG전자(066570) 영업이익 전망치는 3265억원에서 2393억원으로 내려왔다. 실적 쇼크를 냈던 조선 3사도 마찬가지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현대중공업(009540) 1084억원에서 442억원으로, 삼성중공업(010140) 754억원에서 414억원으로 반토막 났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17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호텔신라(00877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인 관광객 수혜주 또한 실적 추정치가 하향세다.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2분기 호실적을 낸 에너지업종도 마찬가지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SK이노베이션(096770)이 4169억원에서 4076억원으로, 에쓰오일(S-OIL(010950))이 2516억원에서 2399억원으로 각각 2.24%, 4.64% 하락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대 이상이었던 1분기 실적과 달리 2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면서 기대감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실적 상승 동력이 약해진 지금 코스닥시장을 포함한 중소형주의 실적 추정치가 실제 실적과 얼마만큼 차이를 보이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는 전망도 나온다. 통신·금융·소재업종은 영업이익 기준 실적 추정치는 오히려 올라갔다. 대한유화(006650) 롯데케미칼(011170) 대우증권(006800) 세아베스틸(001430) 락앤락(115390) 한화케미칼(009830) 등이 대상이다. 원자재가격 하락과 원화 약세 또한 국내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금 상황에서 매출액이 늘어나긴 어렵겠지만 유가 하락 등으로 원가를 절감해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코스피 연간 순이익이 80조9000억원으로 4년간의 감익 흐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단위:억원, 자료:에프앤가이드)▶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호재도 악재도 없다…2030선 앞두고 횡보☞음향 표준특허로 '갑질'..특허괴물 '돌비' 제재받는다☞[증시 키워드] 돌아오지 않는 외국인
2015.08.05 I 경계영 기자
  • [투자의맥]8월 증시 하방압력 대비…중소형주 옥석가리기 필요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HMC투자증권은 환율 상승으로 8월 증시는 하방 압력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형주의 2분기 실적이 본격화되는 만큼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은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좀 더 고조될 것”이라며 “국내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변동성 확대에 노츨돼있는 만큼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는 단기 모멘텀이 부재하고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환율 상승과 외국인 매도 가능성에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환율 상승으로 대형 수출주들의 주가 하락폭이 크지 않고, 은행 등의 2분기 실적이 크게 나쁘지 않아 코스피 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까지 발표된 2분기 실적은 대형주와 중·소형주간 실적 차별화는 적다고 평가했다.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조선주를 제외하고 보면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열위에 있지도, 크게 앞지르지도 않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변 연구원은 “대형주는 2분기 실적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반면 중·소형주는 실적 확인이 필요한 만큼 기존 모멘텀 투자 전략에 의존하는건 위험할 수 있다”며 “원화약세 수혜주, 원자재 약세 수혜주, 배당주, 낙폭과대주, 어닝서프라이즈 예상주, 밸류 저점매력주, 지배구조 관련 수혜주 등이 관심 테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트폴리오는 수익률 극대화보다는 모멘텀 투자 전략 의존도를 낮추면서 일정 부분 스타일이 다른 종목들을 편입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08.03 I 송이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롯데 승계 정당성 분쟁 점입가경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내용이다.△1면-롯데 승계 정당성 분쟁 점입가경-[異잡지]여름, 공포를 즐기다-‘단돈 1위안에 한국여행’…유커를 유혹하라-수도권 공장 신·증설 쉬워진다△2면-소복여인 쫓아오고 피묻은 손 불쑥…-보는 것보다 듣는 무섬증 더 커-[사설]연평도 주민들을 찾아간 ‘연평해전’-[사설]끝없는 금리 추락, 이래도 괜찮은가△3면-무섭지만 중독성 있네-흐흐~소리에 ‘엄마야’-단골 공포 아이콘, ‘내다리 내놔’ 전설의 고향…악령 잡는 ‘퇴마사 이야기’△롯데 ‘왕자의 난’ 점입가경-‘네가 쿠데타 주역’…신동주·신동빈 벼랑끝 진실게임-신격호 회장, 한국롯데 임원 3~4명 해임 지시-모친이 장남 지지 땐 신 회장 외로운 싸움△정치-‘무대’의 거침없는 美 발언 ‘남는 장사’라지만…-이희호 여사 내달 5일 방북-‘국정원 해킹 의혹’ 놓지 않는 野-남북 ‘광복 70주년 공동행사’ 실무접촉 무산△경제-자연녹지 건폐율 50%까지 확대…콜센터 산단 입주 허용-고령화·국제화 시대 통화정책 ‘안 먹히네’-“수리하려면 돈부터 내라고?”…애플 AS 횡포 사라진다△금융-눈덩이 자영업 대출 부실 ‘경고등’-‘그녀 목소리’ 보이스피싱도 조심하세요-기업은행 상반기 당기순익 6769억원-삼성생명 ‘본사-현장 자매결연’으로 소통△산업-V낸드·갤노트5…삼성전자 실적 회복세 가속페달-현대차 美딜러 “픽업트럭 판매 절실”-현대重 새임원 절반 40대…세대교체 단행-코오롱 中에어백쿠션 1위 굳히기 시동-LG ‘사회맞춤형학과’ 지방대로 확대△산업-불붙은 ‘페이’전쟁…춘추전국시대 개막-6년만에 돌아온 화난 새-마케팅비 줄이니 이통사 실적 ‘好好’-디젤차 운전자 “툭하면 경고등…짜증 나”△생활산업-‘CA저장고’ 보관한 상추, 한달 지나도 아삭~-무더위 삼계탕으로 이기세요-인천공항 ‘CJ에어타운’-“희귀 원액 위스키 맛 보세요”-제일기획, 中해외직구몰 대행 운영△중기·벤처-렌털시장 25조로 쑥…성장성만 좇다간 쪽박차기 십상-상반기 신설법인 역대 최다-복제약 발매에 속쓰린 ‘스티렌’-극장침대·쿨링침대…매트리스는 변신중△재테크-强달러때 이득, 환차익엔 세금도 안 떼…외화예금 짭짤하네-1만원만 결제해도 5000원 할인-10년 안 쓴 ‘장롱카드’ 한방에 찾는다△기업현장을 가다-‘가볍고 단단한 車’ 위해…한여름 200도 넘는 열기 속 구슬땀-세계로 가는 한화첨단소재-“글로벌인재가 글로벌기업 만든다…희망직원 MBA 전액지원”△문화-하얀 붓질로 채운 캔버스…욕망을 비우다-‘환갑’ 훌쩍 넘긴 스누피 사랑 여전하네~△골프&스포츠-미켈슨의 ‘거위 목 퍼터’…초급자는 피하세요-배상문 전역후 1년 PGA 출전권 보장-‘톱타자’ 구자욱 헛스윙 확 줄었네-정몽규 축구협회장·박지성 아시안컵 분과위원 임명-광속구 완벽 적응…강정호 2경기 연속 홈런△마켓-네이버 너마저…대형주 ‘어닝쇼크’에 와르르-수렁에 빠진 조선주…증권사 ‘뒷북’ 매도 의견-신한금융투자 ‘연금저축’ 눈길 가네△투자금융-홈플러스를 MBK 품으로…국민연금 이례적 ‘지원사격’-공개매각이냐 우선매수냐…법정 가는 쌍용양회-대한전선 ‘앓던 이’ 빠졌다-“손실 늦게 반영은 경영진 스타일” 대우조선 분식 의혹 ‘어설픈 핑계’△글로벌마켓-명품 다시 일본으로-트레이딩룸이야? 술집이야?-옐런 “금리인상, 9월까지 경제지표 보고 판단”-인력난 日 “알바님 모십니다”-브라질 7개월째 금리인상△오피니언 -드레스덴 선언 ‘정보 비대칭’ 해소되길-R&D 연구자 중심 ‘헤쳐모여’-해운대 드론 추락, 예견된 사고다△피플 -톰 크루즈 “목숨 건 비행기 액션…8번 촬영 끝에 OK”-류현진 선수 힘내세요-시골 아이들 인생 바꾼 참스승-“한글 배우니 한국 자본시장 이해가 쑥쑥”-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선임-‘佛축구영웅’ 플라티니 FIFA회장 도전△사회-아동학대 지난해 드러난 것만 1만건-“선거기간 인터넷 실명제 합헌”-대구 37.6도…전국이 찐다-檢 ‘친MB’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정조준△부동산-해외 대형공사 잇단 수주…삼성물산 시공능력 2년째 ‘으뜸’-민관 협력형 임대 ‘서울리츠’ 2만가구 공급-뉴스테이 1호…월 임대료 43만~55만원-요진건설, 1776억 규모 공공임대 공사 따내
2015.07.30 I 이재호 기자
  • 네이버·삼성·LG電 `우수수` …어닝쇼크에 넋나간 대형주
  • [이데일리 정병묵 이유미 기자] 코스피 대형주가 2분기 실적 쇼크에 와르르 무너졌다. 대장주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코스피지수도 2020선 아래로 추락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종목 다수가 큰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네이버(035420), SK텔레콤(017670)이 약세를 보였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LG전자(066570)와 SK하이닉스(000660)도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면서 바닥을 뚫었다.최근 대형주는 원·달러환율 상승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환율이 뛰자 IT, 자동차 업종의 상승 흐름이 기대됐으나 2분기 실적 악화라는 복병을 만난 것이다. 이들 종목의 부진에 따라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9포인트(0.91%) 내린 2019.03에 마감하면서 2020선을 내줬다.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80% 내린 121만5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3% 감소했으며 매출액도 48조5400억원으로 전년비 7.29% 줄어들었다.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간배당을 지난해 1주당 500원에서 올해 1000원으로 두 배로 늘린다고 발표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내놨지만 누그러진 투심은 풀리지 않았다.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중간배당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스마트폰 부문 실적 우려가 지속적으로 심해지고 있다”며 “현재 주가가 바닥 수준이긴 하지만 TV나 PC, 스마트폰 등 전반적으로 업황이 좋지 않아 반등할 만한 여력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네이버의 주가 하락은 ‘쇼크’ 수준이다. 네이버는 이날 13.95% 내린 5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2주 신저가인 51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네이버가 지난 1년 간 두자릿수대 주가하락률을 기록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은 7808억원으로 전년비 13.8%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672억원으로 11.6%나 줄어들었다. 모바일메신저 ‘라인’ 투자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내놓은 LG전자는 6% 넘게 내리며 종가 기준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무려 60%나 줄어들었다. TV 수요 침체 및 스마트폰 매출이 부진하면서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증시가 한동안 대형주 리스크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반기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이날 충격으로 움츠러든 투자심리가 개선되기까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주의 쇼크로 가뜩이나 불안한 대형주의 실적 우려가 실적 시즌을 맞아 더 확대돼 있다”며 “올해 하반기 대형주의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이며 매수 타이밍을 조율한다면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10월 중·하순이 대형주 매수의 적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반도체가 살렸다.."하반기 혁신제품 승부수"☞근 4% 추락한 삼성전자…실적도, 주주환원도 실망스러웠다☞"엣지 혁신 지속..고부가 반도체로 수익률 개선"-삼성전자 컨콜(상보)
2015.07.30 I 정병묵 기자
  • [마감]코스피, 대형주 부진에 2020선 내줘…네이버 '-14% 쇼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지수가 2020선마저 내주면서 이틀째 약세 마감했다. 대형주의 2분기 실적 쇼크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9포인트, 0.91% 내린 2019.03에 마감했다.2040.24로 0.13%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개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개장 직후 2040선 중반을 찍었다. 그러나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외국인이 매도량을 확대,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간밤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과 유가 상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을 두고 전문가들은 미국의 향후 경제지표를 봤을 때 9월에 금리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신호로 충분히 간주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69% 오른 1만7751.3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73% 상승한 2108.57, 나스닥 종합지수는 0.44% 오른 5111.7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도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81센트 오른 48.79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반등한 중국 증시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외국인은 82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도 246억원 팔아치우며 거들었다. 기관이 투신을 내세워 744억원 순매수했지만 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7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의약품주가 이틀 연속 가장 큰 낙폭(5%)을 기록했다. 한미약품(128940)은 2분기 실적 악화에 11% 넘게 내렸다. 전기전자는 3% 하락했으며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섬유의복도 전날의 내림세를 이어갔다.반면 은행, 보험, 금융이 3% 넘게 올랐으며 운송장비, 철강금속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상당수가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2분기 확정실적 을 발표판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시장 기대치를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실망한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3%대 후반 약세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6% 떨어지며 닷새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아모레퍼시픽(090430)(4%), 제일모직(028260)(2%), SK텔레콤(017670)(2%) 등이 내렸다.반면 현대차(005380)는 2% 올랐으며 한국전력(015760), 삼성SDS(01826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등이 강세였다.세부 종목별로는 2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주요 조선사들이 잇따른 매도세에 동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6%, 삼성중공업(010140)은 5%가까이 각각 내렸다. 현대중공업(009540)도 약보합 마감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실적 부진에 14% 가까이 급락하는 쇼크를 맛봤다. 27일까지 10위였던 시가총액 순위는 13위까지 떨어졌다. LG전자(066570)도 실적 악화에 6% 내리면서 4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지며 신저가 경신을 눈앞에 뒀다. 현대상선(011200)은 2분기 ‘어닝 쇼크’ 우려에 7% 내렸다.한편 ‘형제의 난’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주는 이틀 연속 올랐다. 롯데쇼핑(023530) 이 5% 상승했으며 롯데케미칼(011170) 롯데제과(004990)도 강세였다.이날 거래량은 5억323만주, 거래대금은 6조6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89개 종목이 내렸다. 4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변동성 강한 코스닥 시장을 이겨낼 종목은?☞조선주 실적부진 언제까지? 이젠 스탁론도 연3.3% 2년고정금리 시대☞[특징주]한미약품, 약세…2Q 기대치 못미친 실적
2015.07.30 I 정병묵 기자
  • 무디스, SK이노베이션·SK종합화학 신용등급 상향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7일 SK이노베이션(096770)과 SK종합화학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Baa2’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업황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늘고 차입금이 크게 줄면서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됐고 앞으로 1~2년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리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차입금 축소 조치와 설비투자 감소, 유가 하락에 따른 운전자본 흑자가 차입금 축소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또 유사시 모기업인 SK주식회사가 SK이노베이션을 지원할 가능성도 최종 신용등급에 반영됐다. 최종 신용등급은 독자신용도보다 1등급 높게 평가됐다.SK종합화학의 신용등급도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데 따라 함께 올랐다. SK이노베이션이 SK종합화학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는 점, 영위 산업에 있어서의 SK종합화학과 SK이노베이션 간의 관계 등을 고려했다.SK종합화학의 재무건전성은 올해 상당한 개선을 보이고 앞으로 1~2년 동안에도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재무건전성 개선은 넥슬렌 사업 부문 매각, 설비투자 감소와 올레핀 스프레드 회복에 따른 이익 개선 등이 주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SK종합화학의 최종 신용등급도 유사시 SK이노베이션의 강력한 지원의지와 지원 능력을 고려해 독자신용도 대비 1등급 높게 평가됐다.▶ 관련기사 ◀☞무디스, SK이노베이션 신용등급 상향…체질개선 노력 호평☞[특징주]유가 하락에 정유·화학·조선주 '우수수'☞SK이노베이션, 2분기 영업익 1조 육박…"정유사업 힘냈다"(상보)
2015.07.27 I 김도년 기자
  • 속도내는 원화 약세…수출대형주에 온기 돈다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170원을 넘어서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대형 수출주들이 모처럼 활기를 찾고 있다. 아직 대형주가 완전히 부진을 털어냈다고 보기는 이르지만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진 상태인 만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환율 상승 수혜주인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대비 4.32%, 6000원 상승한 14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000270) 역시 4.43%, 현대모비스(012330)는 6.2% 각각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0.08% 소폭이나마 상승했고 조선주 역시 현대중공업(009540)이 1.01%, 삼성중공업(010140)이 2.96% 올랐다.최근 들어 실적 부진에 신음하고 있던 대형 수출주들이 환율 급등세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기록한 셈이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 시장에서 대형주 지수는 홀로 0.31% 상승하면서 2.66%, 2.2% 하락한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이날 외국인 매물이 쏟아진 코스닥은 25.22포인트, 3.25%나 급락한 751.04에 마감했다. 좀처럼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던 대형주가 최근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장 큰 배경은 우호적인 환율이다. 수출 비중이 높은 대형주 입장에서는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 제품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9원, 0.08% 하락한 1167원에 거래를 마쳤지만, 장중에는 1170원을 돌파하면서 3년 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이르면 3분기중 1200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맥쿼리와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투자은행(IB) 역시 연말과 내년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국내 경기 펀더멘털 부진 등이 환율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면서 “환율이 고점을 찍고 하향 안정화되는 과정에서는 수출 비중이 높은 코스피 중·대형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추천했다.물론 ‘양날의 검’같은 환율 특성상 아직 대형주의 본격적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시선도 만만치 않다. 환율 상승은 외국인 매도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급 측면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외국인은 지난 17일부터 7거래일 연속 매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기간동안 누적 순매도는 1조572억원에 이른다.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100지수가 직전 저점인 연초 수준을 회복했지만 과거와 달리 기관 순매도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외국인 순매도세가 가세하고 있어 증시 추가 하락 방어를 장담하기 쉽지 않다”며 “수급과 펀더멘털 측면에서 부진한 대형주에 대해 당분간 보수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뿐만 아니라 아직까지는 환율 상승에 따른 일시적 강세일 뿐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는 유보론도 나오고 있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주식전략팀장은 “자동차주 강세는 워낙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환율이라는 변수를 민감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며 “구조적으로 수요가 같이 개선되고 환율이 뒷받침되면 좋지만 아직 이 부분에 있어서는 확신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2015.07.27 I 안혜신 기자
대규모 손실에 실적 부진까지…조선株, `터널 끝`이 안보인다
  • 대규모 손실에 실적 부진까지…조선株, `터널 끝`이 안보인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국내 조선주(株) 침체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부진을 겪으면서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점차 약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대규모 손실 우려는 물론 2분기 실적 부진 등 증권사에서도 조선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는 분위기다.◇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실패오는 29일 실적발표를 앞둔 현대중공업(009540)은 올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해 2분기 흑자전환 성공 여부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마다 의견은 엇갈린다. 지난 1분기에 발생했던 명예퇴직 위로금 관련 일회성 비용이 소멸되면서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지만 실적 회복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저유가 덕분에 석유제품의 수익 개선 효과로 정유부문은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에서는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매출에서 조선·해양·플랜트의 비중은 50%다. 또 현대중공업은 현재까지 조선부문에서 41억달러, 해양부문에서 8억달러, 엔진부문에서 11억달러 등 총 81억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수주목표인 229억5000만달러에 35%에 불과하다. 삼성중공업(0101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대규모 손실이 2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실적 전망이 어둡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손실 규모가 최소 3조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회사의 실적은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연결기준 손실 규모는 더욱 커질 가능성도 높다. 삼성중공업도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수주한 해양플랜트의 설계가 변경되면서 공사가 지연돼 1조원대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재무구조가 양호한 삼성중공업도 자본금은 4조원대로 부채비율은 200%를 상회할 것”이라며 “대규모 충당금을 반영해도 기존 수주분의 선가하락과 해양플랜트 매출 비중을 감안하면 수익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대감도 낮아져…조선株 하락·목표가도 하향 조정계속되는 실적 부진과 우울한 업황 전망도 조선업계에 대한 기대감 또한 낮추고 있다. 조선섹터주는 지난 5월24일부터 7월24일까지 36.6% 하락했으며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내리는 추세다.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업체의 대규모 손실이 현실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플랜트 종목들의 매수 가능성 여부를 떠나 추가 부실여부에 대한 고민만 남아있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췄다. 현대중공업은 기존 15만1000원에서 35.8% 내린 9만7000원으로, 삼성중공업은 기존 2만1000원에서 39% 낮춘 1만2800원으로,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2만1000원에서 81% 내린 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대우증권도 현대중공업(18만7000원→15만6000원)의 목표가를 낮췄으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는 발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도 현대중공업(16만원→13만원)과 삼성중공업(1만9000원→1만7000원)의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은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개선이, 대우조선해양은 2분기 연속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3사 모두 아직은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는 시기상조”라며 “신규 수주 부진과 마진 압박이 계속되고 있어 의미있는 주가회복은 어렵다”고 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주가는 많이 빠졌으나 매수 찬스는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현대重 노조 파업 ‘가결’…휴가 후 본격 투쟁☞현대중공업, 29일 2Q 경영실적 공시 예정☞현대重, 자체 기상예보로 작업효율 높인다
2015.07.26 I 이유미 기자
  • [마감]코스피, 외인 엿새째 매도에 2045선 '뒷걸음질'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다시 뒷걸음질치며 2040선까지 주저앉았다. 간밤 실적 부진에 미국·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다 외국인에 기관까지 매도세에 가세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11포인트(0.93%) 내린 2045.96에 장을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는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채권단과 약속한 2차 개혁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과 3차 구제금융 협상을 개시해 다음달 2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덕분에 유로 대비 달러는 약세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도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기업 실적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뉴욕증시는 캐터필라, 3M 등의 실적 부진에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고용지표와 경기선행지수는 양호한 모습이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지수도 기대치를 밑돌며 증시에 별 다른 도움을 주지 못했다. 외국인은 엿새 연속 ‘팔자’를 지속했다. 이날 순매도 금액은 2632억원으로 6거래일 동안 1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기관도 1431억원 순매도했다. 연기금 금융투자 투신 등에서 매물이 나왔다. 개인만이 382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3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736억원 매도 우위로 총 286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형주가 1.06%로 내리며 낙폭이 컸다. 중·소형주는 각각 0.34%, 0.39% 하락했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다. 전기가스(-2.78%) 건설(-2.70%) 증권(-2.64%) 은행(-2.29%) 등이 약세를, 의약품(1.0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41% 내린 12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전날 중간배당금 결정에 급등했던 현대차(005380)는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기아차(000270)는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하긴 했지만 소폭 내렸다. 제일모직(028260)과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주 매입 결정에도 약세를 기록했다. 도레이케미칼(008000)은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분기 호실적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투자부문을 분할 상장한 첫날, 한솔로지스틱스(00918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국항공우주(047810)는 9만원대를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정유·화학·조선주는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진 탓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 에쓰오일(S-OIL(010950)) 등 정유주와 롯데케미칼(011170) LG화학(051910) 등 화학주,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등 조선주 모두 내렸다. 레미콘사인 삼표가 동양시멘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아세아시멘트(183190) 한일시멘트(003300) 현대시멘트(006390) 등이 하락했다. 기존 시멘트사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고 가격 인하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주가 발목을 잡았다. 이밖에 네이버(035420) 현대모비스(012330) KT&G(033780) SK C&C(034730) SK(003600) 고려아연(010130) 등이 상승했고 한국전력(01576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SDS(01826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446만주, 거래대금은 6조21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5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71개 종목이 내렸다. 3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오늘의 증시키워드] 마음도 떠난 외국인☞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하락☞'핵타결' 빗장 풀린 이란에 'LTE·차' 수출 나선다
2015.07.24 I 경계영 기자
  • 주형환 "조선·해운·건설·철강 과잉공급 구조조정 추진"
  • [제주=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대우조선해양(042660) 문제를 계기로 하반기 한계기업 구조조정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주 차관은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40회 제주포럼’ 초청강연에서 “그리스 사태가 국내로 증폭되지 않기 위해선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가계부채 구조개선과 한계기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주 차관은 특히 “한계기업의 재무적 구조조정도 중요하지만 조선, 해운, 건설, 철강 등은 산업 자체의 공급과잉 측면이 있다”면서 “실물측면에서 과잉공급을 조정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재무적·실물적 구조조정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주 차관은 법인세 인상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를 보더라도 그리스와 같은 재정위기 국가만이 법인세를 인상했다”면서 “오히려 미국과 일본 등은 법인세를 인하하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어 “법인세율을 3% 떨어뜨렸지만 최저세율과 비과세를 축소해 법인세 인하가 상쇄되는 효과를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주 차관은 “정부는 하반기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통화정책 완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메르스 여파가 있었지만 소비와 수출을 진작하는 노력과 노동·금융·규제개혁이 가시화되면 올해 성장률이 2%대 후반, 내년에는 3%대 초반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단기간 경기부양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시간을 두고 점진적인 구조개혁을 추진해 올해 3%대 초반, 내년은 3% 중반의 성장률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투자의맥]확인된 실적에 베팅하라☞매출 100% 증가예상! 하반기 VVIP가 될 T커머스 기업!☞[특징주]조선주, 너무 내렸나…반발매수 유입에 동반 강세
2015.07.22 I 이진철 기자
  • [투자의맥]확인된 실적에 베팅하라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안타증권은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투자를 추천했다.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2일 “확인되지 않은 전망치보다 확인된 실적에 베팅하는 경향 강해질 전망”이라며 “확인된 실적에 베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투자로, 어닝서프라이즈는 따라가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코스피 7월 월간 수익률 역시 플러스 전환된 상태다. 코스닥의 상대 강세 지속되면서 조정 이전의 흐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대우조선해양(042660)의 대규모 적자로 증시 전체 이익증감률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내수주의 추가 하향조정과 어닝쇼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김 연구원은 “이익모멘텀 확대는 3분기 이후로 지연됐지만 일부 어닝쇼크를 고려하더라도 2분기 실적의 전년비 증감률은 플러스(+)를 예상한다”고 주장했다.2분기 실적에 대한 가시성 낮아지며 단기적으로 제약·바이오 중심의 기존 주도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관련기사 ◀☞매출 100% 증가예상! 하반기 VVIP가 될 T커머스 기업!☞[특징주]조선주, 너무 내렸나…반발매수 유입에 동반 강세☞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워크아웃 없을 것"…내년 흑자전환 기대
2015.07.22 I 안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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