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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커·정책 후광에`…화장품·핀테크株, 시장주도주 복귀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대형주들이 주식시장에서 죽을 쑤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과 핀테크 관련주 등 기존 주도주들이 재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상반기 쾌속질주하던 이들 업종은 지난 7월 두차례 조정을 거치며 “성장세는 끝났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었지만 여전히 상승 가능성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는 중국인들의 소비 확대와 정부 정책 지원으로 관련 업종이 지속적으로 시세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中 소비영역 확대…화장품, 여전한 주도주10일 대표적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아모레G(002790)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1.96%, 1.02% 올랐다. 이번주중 예정된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0%대, 40%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르스 여파로 중국인 입국자수 감소라는 복병을 만났지만 중국내 양호한 온라인 판매 덕에 여전히 견조한 수요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중소형주 성장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대형주가 반등할 별다른 호재가 없는 탓도 있지만 내수주를 좌우하는 중국인들의 소비패턴이 관련주들에 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업종만 놓고 보더라도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국내 제품군이 화장품 뿐 아니라 샴푸, 생리대, 치약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7월 한 달간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제품 판매량 순위를 봐도 아모레퍼시픽 `려` 샴푸와 LG생활건강 `리엔` 헤어 트리트먼트, LG생활건강의 생리대 제품인 바디피트 `귀애랑`이 이름을 올렸다.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에 대한 중국인들의 입맛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화장품업종은 아니지만 전기밥솥으로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쿠쿠전자(192400)는 이날만 5.1% 올랐다. 외국인들이 역시나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UBS는 이날만 아모레퍼시픽(090430)을 1만7000주 이상 사들이며 매수량을 늘렸고, 모건스탠리는 LG생활건강(051900)이 하락했는데도 불구하고 7500주 이상을 매입했다. ◇인터넷은행 등 정부정책으로 핀테크株 강세 화장품주뿐 아니라 성장주로 대표되는 핀테크주들도 강세다.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방안 정책과 9월중 예정된 인터넷전문은행 시범인가 등 정책환경 변화가 핀테크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인터넷 인증과 결제, 신용평가업체 등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주들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업체 인포바인(115310)은 10일 전거래일 대비 3.39% 오른 3만81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인포바인은 4거래일 동안 단숨에 14% 상승했다. 한국전자금융(063570)과 이상네트웍스(080010) 등 대표적인 핀테크주들도 모두 연중 신고가를 기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에 대한 전망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5:5로 팽팽히 나뉘고 있다”며 “이번주 화장품업체들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주도주가 다시 위상을 찾고 중소형주로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조선주의 어닝 쇼크와 자동차, 철강 등 대형주의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은 기존 주도주였던 중소형주와 코스닥 등 고PER주로 옮겨갈 것”이라며 “거품 논란이 있지만 아직 이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 [증시 키워드] 화장품·핀테크株, 거품이냐 변신이냐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지난 상반기 증시는 중소형주 전성시대였다. 화장품과 바이오주는 쾌속질주했고 핀테크(금융+기술) 등 신성장업종도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7월 중 두 차례의 조정과 함께 주도주에 대한 거품 논란이 일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도주 성장세는 끝났다’는 의견과 ‘변동성이 완화된 후 다시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떨어지는 칼날인지 달려가는 말이 잠시 쉬는 중인지를 모르는 투자자들은 애가 탄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중소형주 성장은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쪽이 좀 더 설득적이다. 대형주가 반등할 별다른 호재가 없는 탓도 있지만 내수주를 좌우하는 중국인들의 소비패턴이 관련주들에 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업종을 보자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국내제품군이 화장품 뿐 아니라 샴푸, 생리대, 치약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7월 한달간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 제품 판매량 상위순위에는 아모레퍼시픽 려 샴푸와 LG생활건강 리엔 헤어트리트먼트, LG생활건강 바디피트 귀애랑 등이 이름을 올렸다.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중국인들의 입맛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이번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아모레G(002790),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 등은 메르스 여파로 중국인 입국자수가 감소라는 복병을 만났지만 중국 내 양호한 온라인 판매로 여전히 견조한 수요를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외국인들이 역시나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0일 LG생활건강(051900)은 오전 11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58% 내림세지만 모건스탠리는 3000주 넘게 사들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도 메릴린치와 UBS, 모건스탠리가 1000주 이상씩 바구니에 담고 있다. 화장품주 뿐 아니라 성장주로 대표되는 핀테크주들도 강세다. 정부의 핀테크 활성화 방안과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세제혜택상품 등 환경변화가 핀테크주를 이끌고 있다. 인터넷 인증과 결제, 신용평가업체 등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주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다. 휴대폰인증서 보관서비스업체 인포바인(115310)은 10일 전거래일 대비 6.23% 오른 3만92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4거래일 만에 17%가 올랐다. 한국전자금융(063570)과 이상네트웍스(080010) 등 대표적인 핀테크주들도 모두 연중 신고가를 세우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에 대한 전망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5:5로 팽팽히 나뉘고 있다”며 “금주 화장품주 실적이 발표되면서 주도주가 다시 위상을 찾고 중소형주로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조선주의 어닝 쇼크와 자동차, 철강 등 대형주의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시장의 관심은 기존 주도주였던 중소형주와 코스닥 등 고PER주로 옮겨갈 것”이라며 “거품 논란이 있지만 아직 이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임직원 자녀 여름캠프 실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여름방학 행복캠프’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여름방학 행복캠프는 드림 캠퍼스, 가족 홈런 데이, 제주유나이티드 축구 단체 응원, 유소년 축구 교실의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이달 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임직원, 가족 6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드림 캠퍼스는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현지 재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진학 목표와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드림 캠퍼스는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또 가족 홈런 데이, 제주유나이티드 축구 단체 응원과 같이 가족들이 다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포츠 경기 응원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유소년 축구교실은 제주유나이티드 출신 선수가 직접 축구를 가르쳐준다.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가한 CIS사업부 조광준 수석의 자녀 조선주(석관중 1학년)양은 “평소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실제 대학생 선배를 만나 경험담과 조언을 듣고 나니 향후 진학 목표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자녀들에게도 좋은 여름방학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임직원 및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SK하이닉스가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항 행복캠프를 실시했다. 임직원 자녀들이 카이스트 대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관련기사 ◀☞‘소송 취하·장기 계약’ SK하이닉스, 두마리토끼 잡았다☞SK하이닉스, 美 샌디스크에 2023년까지 D램 공급 계약☞SK하이닉스, 美샌디스크와 협력 확대.. 소송도 모두 취하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롯데 승계 정당성 분쟁 점입가경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내용이다.△1면-롯데 승계 정당성 분쟁 점입가경-[異잡지]여름, 공포를 즐기다-‘단돈 1위안에 한국여행’…유커를 유혹하라-수도권 공장 신·증설 쉬워진다△2면-소복여인 쫓아오고 피묻은 손 불쑥…-보는 것보다 듣는 무섬증 더 커-[사설]연평도 주민들을 찾아간 ‘연평해전’-[사설]끝없는 금리 추락, 이래도 괜찮은가△3면-무섭지만 중독성 있네-흐흐~소리에 ‘엄마야’-단골 공포 아이콘, ‘내다리 내놔’ 전설의 고향…악령 잡는 ‘퇴마사 이야기’△롯데 ‘왕자의 난’ 점입가경-‘네가 쿠데타 주역’…신동주·신동빈 벼랑끝 진실게임-신격호 회장, 한국롯데 임원 3~4명 해임 지시-모친이 장남 지지 땐 신 회장 외로운 싸움△정치-‘무대’의 거침없는 美 발언 ‘남는 장사’라지만…-이희호 여사 내달 5일 방북-‘국정원 해킹 의혹’ 놓지 않는 野-남북 ‘광복 70주년 공동행사’ 실무접촉 무산△경제-자연녹지 건폐율 50%까지 확대…콜센터 산단 입주 허용-고령화·국제화 시대 통화정책 ‘안 먹히네’-“수리하려면 돈부터 내라고?”…애플 AS 횡포 사라진다△금융-눈덩이 자영업 대출 부실 ‘경고등’-‘그녀 목소리’ 보이스피싱도 조심하세요-기업은행 상반기 당기순익 6769억원-삼성생명 ‘본사-현장 자매결연’으로 소통△산업-V낸드·갤노트5…삼성전자 실적 회복세 가속페달-현대차 美딜러 “픽업트럭 판매 절실”-현대重 새임원 절반 40대…세대교체 단행-코오롱 中에어백쿠션 1위 굳히기 시동-LG ‘사회맞춤형학과’ 지방대로 확대△산업-불붙은 ‘페이’전쟁…춘추전국시대 개막-6년만에 돌아온 화난 새-마케팅비 줄이니 이통사 실적 ‘好好’-디젤차 운전자 “툭하면 경고등…짜증 나”△생활산업-‘CA저장고’ 보관한 상추, 한달 지나도 아삭~-무더위 삼계탕으로 이기세요-인천공항 ‘CJ에어타운’-“희귀 원액 위스키 맛 보세요”-제일기획, 中해외직구몰 대행 운영△중기·벤처-렌털시장 25조로 쑥…성장성만 좇다간 쪽박차기 십상-상반기 신설법인 역대 최다-복제약 발매에 속쓰린 ‘스티렌’-극장침대·쿨링침대…매트리스는 변신중△재테크-强달러때 이득, 환차익엔 세금도 안 떼…외화예금 짭짤하네-1만원만 결제해도 5000원 할인-10년 안 쓴 ‘장롱카드’ 한방에 찾는다△기업현장을 가다-‘가볍고 단단한 車’ 위해…한여름 200도 넘는 열기 속 구슬땀-세계로 가는 한화첨단소재-“글로벌인재가 글로벌기업 만든다…희망직원 MBA 전액지원”△문화-하얀 붓질로 채운 캔버스…욕망을 비우다-‘환갑’ 훌쩍 넘긴 스누피 사랑 여전하네~△골프&스포츠-미켈슨의 ‘거위 목 퍼터’…초급자는 피하세요-배상문 전역후 1년 PGA 출전권 보장-‘톱타자’ 구자욱 헛스윙 확 줄었네-정몽규 축구협회장·박지성 아시안컵 분과위원 임명-광속구 완벽 적응…강정호 2경기 연속 홈런△마켓-네이버 너마저…대형주 ‘어닝쇼크’에 와르르-수렁에 빠진 조선주…증권사 ‘뒷북’ 매도 의견-신한금융투자 ‘연금저축’ 눈길 가네△투자금융-홈플러스를 MBK 품으로…국민연금 이례적 ‘지원사격’-공개매각이냐 우선매수냐…법정 가는 쌍용양회-대한전선 ‘앓던 이’ 빠졌다-“손실 늦게 반영은 경영진 스타일” 대우조선 분식 의혹 ‘어설픈 핑계’△글로벌마켓-명품 다시 일본으로-트레이딩룸이야? 술집이야?-옐런 “금리인상, 9월까지 경제지표 보고 판단”-인력난 日 “알바님 모십니다”-브라질 7개월째 금리인상△오피니언 -드레스덴 선언 ‘정보 비대칭’ 해소되길-R&D 연구자 중심 ‘헤쳐모여’-해운대 드론 추락, 예견된 사고다△피플 -톰 크루즈 “목숨 건 비행기 액션…8번 촬영 끝에 OK”-류현진 선수 힘내세요-시골 아이들 인생 바꾼 참스승-“한글 배우니 한국 자본시장 이해가 쑥쑥”-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선임-‘佛축구영웅’ 플라티니 FIFA회장 도전△사회-아동학대 지난해 드러난 것만 1만건-“선거기간 인터넷 실명제 합헌”-대구 37.6도…전국이 찐다-檢 ‘친MB’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정조준△부동산-해외 대형공사 잇단 수주…삼성물산 시공능력 2년째 ‘으뜸’-민관 협력형 임대 ‘서울리츠’ 2만가구 공급-뉴스테이 1호…월 임대료 43만~55만원-요진건설, 1776억 규모 공공임대 공사 따내
- [마감]코스피, 대형주 부진에 2020선 내줘…네이버 '-14% 쇼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지수가 2020선마저 내주면서 이틀째 약세 마감했다. 대형주의 2분기 실적 쇼크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9포인트, 0.91% 내린 2019.03에 마감했다.2040.24로 0.13%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개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개장 직후 2040선 중반을 찍었다. 그러나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외국인이 매도량을 확대,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간밤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과 유가 상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을 두고 전문가들은 미국의 향후 경제지표를 봤을 때 9월에 금리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신호로 충분히 간주할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69% 오른 1만7751.3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73% 상승한 2108.57, 나스닥 종합지수는 0.44% 오른 5111.7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도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81센트 오른 48.79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반등한 중국 증시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외국인은 82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도 246억원 팔아치우며 거들었다. 기관이 투신을 내세워 744억원 순매수했지만 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7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의약품주가 이틀 연속 가장 큰 낙폭(5%)을 기록했다. 한미약품(128940)은 2분기 실적 악화에 11% 넘게 내렸다. 전기전자는 3% 하락했으며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섬유의복도 전날의 내림세를 이어갔다.반면 은행, 보험, 금융이 3% 넘게 올랐으며 운송장비, 철강금속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상당수가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2분기 확정실적 을 발표판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시장 기대치를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실망한 투자자들의 매도세로 3%대 후반 약세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6% 떨어지며 닷새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으며, 아모레퍼시픽(090430)(4%), 제일모직(028260)(2%), SK텔레콤(017670)(2%) 등이 내렸다.반면 현대차(005380)는 2% 올랐으며 한국전력(015760), 삼성SDS(01826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등이 강세였다.세부 종목별로는 2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 주요 조선사들이 잇따른 매도세에 동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6%, 삼성중공업(010140)은 5%가까이 각각 내렸다. 현대중공업(009540)도 약보합 마감했다. 네이버(035420)는 2분기 실적 부진에 14% 가까이 급락하는 쇼크를 맛봤다. 27일까지 10위였던 시가총액 순위는 13위까지 떨어졌다. LG전자(066570)도 실적 악화에 6% 내리면서 4만원대 초반으로 떨어지며 신저가 경신을 눈앞에 뒀다. 현대상선(011200)은 2분기 ‘어닝 쇼크’ 우려에 7% 내렸다.한편 ‘형제의 난’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주는 이틀 연속 올랐다. 롯데쇼핑(023530) 이 5% 상승했으며 롯데케미칼(011170) 롯데제과(004990)도 강세였다.이날 거래량은 5억323만주, 거래대금은 6조69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89개 종목이 내렸다. 4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변동성 강한 코스닥 시장을 이겨낼 종목은?☞조선주 실적부진 언제까지? 이젠 스탁론도 연3.3% 2년고정금리 시대☞[특징주]한미약품, 약세…2Q 기대치 못미친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