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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48건

삼성전자 "음료수캔 크기 캠코더 만나세요"
  • 삼성전자 "음료수캔 크기 캠코더 만나세요"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음료수 캔 하나 정도 크기와 무게를 가진 풀HD 캠코더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가로 12.5㎝, 두께 4㎝, 무게 229g(배터리 제외)의 초경량·초고화질 캠코더 `HMX-R10`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900만화소 CMOS 이미지 센서가 적용돼 풀HD 동영상과 1200만 화소급 고화질 정지영상을 찍을 수 있다. 또 8배 인텔리 줌과 전자식 손떨림 방지, 3차원 노이즈 제거 알고리즘을 통해 더욱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25도 기울어진 렌즈는 캠코더를 사용할 때 손목이 꺾이는 단점을 보완했다. 또 렌즈 덮개를 없애 필요한 순간에 빠르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편집·재생 기능인 `인텔리 스튜디오`,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하기 위한 `슈퍼 슬로우 모션 레코딩` 기능 등도 적용됐다. 가격은 84만원. 김상룡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전무는 "메모리 캠코더만의 장점인 작고, 가볍고, 안정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상승 또 연중최고..`탄력은 둔화`(마감)☞삼성전자 "전화하면서 청소하세요"☞코스피 오름세 지속세…1340선 돌파
2009.04.14 I 조태현 기자
  • `거울보는 남자`..10대 유망 블루슈머가 뜬다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가파른 경기후퇴로 문을 닫는 자영업자와 기업이 늘고 있다. 극심한 내수침체로 가계 소득이 급감하면서 소비는 사실상 실종된 상태. 새로운 소비층을 찾아내고 마케팅을 벌여야 하는 기업들로서는 여간 힘든 상황이 아니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블루오션은 존재하는가. 경쟁이 없는 시장의 새로운 소비자, 블루슈머(Blue ocean + Consumer)는 어디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가. 통계청은 10일 "블루슈머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하며 국가통계가 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사회 각 분야 통계를 분석해 제시한 `불황속 10대 테마와 유망산업`은 다음과 같다.◇ 백수탈출..취업·창업지원 서비스가 뜬다 첫번째 테마는 `백수탈출`이다. 고용한파로 1월말 현재 취업준비자 수는 52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줄어드는 일자리와 늘어나는 청년 백수를 타깃으로 한 취업·창업 서비스가 첫번째 유망산업으로 꼽혔다. 진로·적성검사 대행업, 이미지컨설팅, 헤드헌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데일리도 이데일리EFN을 통해 창업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중이다) ◇똑똑한 지갑족..온라인 중고장터나 열까 작년말 실질 월평균 가구소득이 2.1% 감소하고 내구재 소비도 10.3% 급감하는 등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줄고 있다. 합리적 소비를 돕는 서비스업종은 어떨까. 각종 대여업과 온라인 중고 장터를 생각해볼 수 있다. ◇나홀로 가구..싱글 상품으로 틈새 노려라 혼자사는 나홀로 가구(1인가구)가 올해 342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14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증가한 규모. 1인용 소파와 소형복합가전 미니아파트 등 싱글족을 타깃으로 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상해보자. ◇녹색 세대..에너지 절약상품 2006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은 5억9950만톤으로 1990년 보다 2배 늘었다. 녹색테마인 친환경 및 에너지 절약상품 제조에 눈을 돌려봄이 어떨까. 절수형 변기와 에너지 절약 램프 등이 있다. ◇ U-쇼핑 시대..온라인창업 컨설팅 지난해말 사이버쇼핑몰 매출은 사상최대인 18조1460억원에 달했다. 쇼핑몰을 운영중이거나 개업하려는 사람이 많으니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생각해보자. 온라인 창업 컨설팅과 쇼핑몰 제품 촬영 대행, 스튜디오 대여업 등이 있다. ◇ 고환율..내나라 여행족을 잡아라 달러-원 환율 1500원 시대. MB정부 들어 급등한 환율로 해외여행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다. 작년 내국인 출국자(전년비 10% 감소)는 5년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해외 여행을 접은 국내 관광객을 노리자. 아웃도어 의류와 저가 국내여행상품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 `오가닉`..친환경 먹거리 서비스 지난해 사회조사 결과 응답자의 69%가 먹거리 불안에 대해 우려했다. 특히 수입농산물에 대한 불안감은 87%에 이른다. 이에 따라 유기농 친환경 밥상이 뜨고 있다. 관련 산업으로는 홈쿠킹 제품과 간이 텃밭용 화분, 농기구 등이 있다. ◇ 불임시대..눈길 끄는 기능성 제품 불임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2001년 8만734명에서 2007년에는 16만2543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불임방지 상품과 서비스에 눈을 돌려보자. 불임방지용 의자, 불임방지용 남성 속옷, 불임방지 요가 교실 등이 개발되고 있다. ◇ 거울 보는 남자..남성용 화장품 외모를 가꾸는 남자들이 늘고 있다. 외모는 15~24세 남자의 고민중 3위에 차지할 정도다. 남성용 패션과 메이크업 제품이 유망해지고 있다. 남성용 기능성 화장품과 액세서리 몸매보정속옷 등이 출시되고 있다. ◇ `아~ 가려워`..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 2005년 조사에서 아토피 피부염을 겪는 인구가 1000명당 91.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만에 760% 늘어난 수치다. 아토피 방지 상품과 서비스업이 성업중이다. 새집증후군 예방 제품과 아토피 치료 캠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2009.03.10 I 오상용 기자
  • 온라인 쇼핑몰 창업 만만히 보지마라.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기에 구직난이 심해지자 많은 젊은이들이 온라인 쇼핑몰 창업에 뛰어 들고 있다. 이미 주위에서도 많은 이들이 앞 다투어 온라인 창업을 했다는 소식이 들리지만 막상 성공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첫째로 자금 부족을 뽑는다. 일단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쉬워 보이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하지만 많은 이들이 홍보에서부터 좌절하고 만다. ◇ 과다한 홍보비용, 실패의 원인실제 창업 자체는 투자비용이 적지만 광고 및 홍보비용은 상상했던 금액을 훨씬 뛰어넘는 것. 개인 쇼핑몰 홍보방법 중 대표적인 키워드 검색광고에서 많은 이들이 검색하는 대중적 키워드는 네티즌의 무심코 한 클릭에도 400~500원 가량 지출된다. 일일 검색량을 따져보면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실로 어마어마한 액수. 때문에 충분한 자금 없이 뛰어들었다간 경쟁조차 해보지 못하고 낙오되고 만다. 또한, 사업가 마인드 및 전문성 부족이다. 한 웹호스팅 업체 마케팅 이사는 “많은 이들이 쇼핑몰 제작을 미니홈피나 블로그처럼 간단한 줄 안다.” 며 “아무리 작은 소호몰이라도 기업이라 생각하고 충분한 시장 조사 및 분석 후 뛰어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의류쇼핑몰을 예를 들어 기본적인 사진에서 조차 차이가 난다. 어느 정도 매출이 있는 업체의 경우 고급 스튜디오 촬영 및 전문 모델과 촬영 작가 섭외 등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내는 반면, 신생 쇼핑몰은 일명 디지탈카메라를 활용해 방안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서 물건을 팔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고객들에게 전혀 어필할 수 없을뿐더러 망하는 지름길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10대를 겨냥한 상품이면서 가격대가 터무니없이 높다거나 하는 등 시장조사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작하다보니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 철저한 시장조사 필요하다이밖에도 현재 성장, 고용, 물가, 환율, 주가 등 모든 부문이 악화되고 있어 민생경제가 쓰러지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들이 쉽게 지갑을 열지 않는다는 것이다. 많은 준비를 하고 많은 비용을 들여 홍보를 했지만 구매율은 고작 한 두건에 이르는 사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철저히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이 따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문 닫는 경우이다. 현재 크게 성공한 쇼핑몰 들 조차 매출이 확 줄어든 상황이니 작은 신생업체들은 오죽하겠는가. 여성의류 스윗킴(http://www.sweetkim.co.kr) 김현진 대표는 “요즘 같은 불황에는 지출을 줄여야 한다. 꼭 광고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면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다.”며 조언한다. 또한 “처음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정성스레 손수 쓴 편지와 사은품을 함께 동봉한다. 이 때문에 다시 찾아와 칭찬하며 재 구매를 하거나 직접 친구에게 소개시켜주는 경우가 많다.” 며 "고객감동이 이어지는 입소문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철저한 조사 및 분석, 고객 감동서비스가 이루어진다면 성공이 꿈만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2008.12.01 I 강동완 기자
터치! 건드려야 산다
  • 터치! 건드려야 산다
  • [조선일보 제공] "'햅틱2'를 구하지 못한 예약 고객들이 출시 3일 만에 2000명을 넘었습니다. 햅틱이 처음 나올 때보다 반응이 좋네요." 풀터치스크린(스크린에 손가락을 대서 작동시키는 방식) 방식의 애니콜 햅틱2가 지난 25일 출시하자마자 돌풍을 몰 기세다. 실제 삼성전자가 27일 신촌 애니콜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애니콜 햅틱2 출시 기념 이벤트에는 행사 시작 수시간 전부터 햅틱2를 사기 위해 수백여 명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최초 구매자 유석준(23)씨는 "추운 날씨를 대비해 여분의 옷까지 준비하며 전날 저녁 7시부터 17시간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들어 햅틱2처럼 풀터치스크린과 500만 화소 등을 장착한 고기능 제품이 몰려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삼성 애니콜 햅틱2◆ 하반기 트렌드는 풀터치와 500만 화소·영화 10편 저장 가능 등 고기능경쟁 애니콜 햅틱은 올 3월 출시된 이후 70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폰임에도 불구하고 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최대 히트모델로 떠올랐다. 애니콜 햅틱2는 그 동안 제기돼 온 햅틱의 문제점을 개선하며 500만 화소 카메라·메모리 용량 확대 등 고기능을 장착했다는 회사 측 설명. 우선 기본으로 제공하는 진동 외에도 '나만의 햅틱'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진동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또 기존 15개에 불과했던 위젯(widget·바탕화면 등에 쓰는 미니 소프트웨어) 아이콘을 최대 50개로 늘렸다. 추가된 위젯 아이콘에는 운동시간 체크가 가능한 생활 속 타이머, 작성한 메모를 배경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위젯 메모, 금연·다이어트 등의 결심을 되새겨 주는 다짐 4종 등이 있다. 500만 화소 카메라에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플래시, 손 떨림 보정, 오토포커스 등의 고급 기능도 갖췄다. 메모리 용량도 크게 늘어났다. 4GB(기가바이트), 16GB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16GB 제품에는 MP3 약 4000곡, 영화 10여 편의 저장이 가능하고, 8GB의 외장 메모리도 지원해 총 24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정보통신 총괄 최지성 사장은 "햅틱2는 터치스크린폰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이끌 제품"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GB 70만원대 후반, 16GB 80만원대 후반이다. 햅틱보다 햅틱2가 15g 더 무겁다. ▲ 왼쪽부터 스카이 풀터치폰(10월 출시 예정), LG 시크릿폰, 모토로라 페블.◆ 주변 소음제거·전화 온 척 기능 등 이색 기능 경쟁 이색 기능 경쟁도 또 하나의 트렌드 중 하나다. 지난해부터 프라다폰·뷰티폰 등 풀터치폰을 소개해온 LG전자는 하반기엔 터치스크린과 키패드를 결합시킨 시크릿폰을 내놓았다. 국내 최초로 강화유리를 채택한 것으로, 오래 사용하다 보면 생기는 흠집으로 인해 가치가 떨어지는 점을 방지했다는 설명이다. 이 휴대폰은 500만 화소 카메라에 이어 '쏨-아이(XOME-I)' 사운드 시스템을 달았다. 쏨-아이란 집중력 학습기에 사용되는 뇌파 기술을 휴대폰에 응용한 것으로, 장시간 통화를 하거나 음악을 들을 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삼성전자의 소울폰 핑크 에디션은 여성소비자를 위해 '전화 받는 척' 기능을 달고 있다. 이 기능을 작동시키면 실제 전화가 온 것처럼 전화가 울린다. 밤늦게 여성 혼자 택시에 탔을 때 통화하는 척하거나 불편한 상황에서 전화 받는 척 하며 빠져나가는 것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팬택계열 스카이에서 SK텔레콤용으로 내놓은 허쉬(Hush)폰 제품은 주변 소음제거 기능을 적용했다. 주변 소음이 큰 지하철, 야구장, 놀이공원 등에서 통화할 때 주변소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휴대폰 제조사들은 향후에도 고기능을 유지하면서 햅틱2와 같은 풀터치스크린폰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터치스크린과 키패드를 동시에 장착한 퓨전터치폰보다 풀터치스크린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더 크다고 판단해서다. LG전자는 오는 4·4분기에 풀터치스크린 방식 프라다폰의 후속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팬택계열도 국내 시장에 풀터치폰을 공개할 계획이다.
삼성 애니콜 `햅틱2` 출시..`과거 햅틱은 잊어라`
  • 삼성 애니콜 `햅틱2` 출시..`과거 햅틱은 잊어라`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진동의 자유로움, 최대 50개의 위젯 아이콘,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애니콜 햅틱2'가 베일을 벗었다.삼성전자(005930)는 25일 기존 햅틱을 뛰어넘는 UI와 기능, 디자인으로 무장한 터치스크린폰 '애니콜 햅틱2'(SCH-W550/SPH-W5500, SCH-W55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애니콜 햅틱은 사용자 감성을 자극하는 '햅틱 UI'로 올해 3월 출시된 이후 70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폰임에도 불구하고 50만대이상 판매되며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최대 히트모델로 떠올랐다.새로 출시된 애니콜 햅틱2는 사용자와 교감하는 더욱 강력한 UI와 기능을 탑재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진동 외에도 '나만의 햅틱'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진동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또 기존 15개에 불과했던 위젯 아이콘을 최대 50개로 늘려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배경화면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위젯 아이콘에는 운동시간 체크 등이 가능한 '생활 속 타이머', 작성한 메모를 배경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위젯 메모', 금연·다이어트 등의 결심을 되새겨 주는 '다짐 4종' 등이 있다.이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에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플래시, 손떨림 보정, 오토포커스, 접사, 타이머 촬영, 12가지 장면모드 등의 고급 기능을 두루 갖췄다.메모리 용량도 크게 늘어나 4GB(W550/W5500), 16GB(W555)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16GB 제품에는 MP3 약 4,000곡, 영화 10여 편의 저장이 가능하고, 8GB의 외장 메모리도 지원해 총 24GB까지 확장할 수 있다.특히 터치 동작을 한층 부드럽게 개선해 드래그 앤 드롭, 사진 넘기기, 필기인식 등 햅틱 조작시의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격자무늬의 뒷면 플라스틱 커버를 채용해 강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움과 그립감을 동시에 제고했다.그밖에 뮤직테라피 기능,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로 바이오리듬을 알려 주는 햅틱콘, 팡야골프·라인맨 등 13가지의 터치게임과 영상통화시 잡티를 없애고 뽀얀 얼굴을 보여 주는 뽀샤시 효과 등이 탑재됐다.애니콜 햅틱2는 3.2인치 대화면을 통해 동영상과 인터넷 풀브라우징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지상파 DMB, 블루투스2.0, 모바일뱅킹, 지자기센서 등도 가능하다. 가격은 4기가 70만원대 후반, 16기가 80만원대 후반이다.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햅틱이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UI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풀 터치스크린폰이란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한 데 이어 햅틱2는 풀 터치스크린폰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이끌 제품"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햅틱2 출시 기념으로 오는 27일 12시부터 신촌 애니콜 스튜디오에서 선착순 구매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애니콜 광고모델인 소녀시대가 일일 세일즈 매니저로 나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관련기사 ◀☞코스피, 닷새만에 하락..프로그램에 휘청☞`기승 부리던` 외국인 공매도 잦아들까?☞'구글폰 공개'..스마트폰 경쟁 치열
2008.09.25 I 김상욱 기자
미리 챙기면 한가위가 더 즐겁다
  • 미리 챙기면 한가위가 더 즐겁다
  • [노컷뉴스 제공]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미리 챙기면 보다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다. ◈ 올 추석 이색적으로 가족 사진찍자=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모이는 날이 일년에 그리 많지 않다. 이번 기회에 가족사진을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영국의 프리미엄 가족사진 브랜드 '벤처 스튜디오 코리아(www.thisisventure.co.kr)'는 8일부터 21일까지 추석맞이 '대가족 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 3代 혹은 10명 이상의 가족이 사진을 찍을 경우 부모를 위한 사진작품을 추가 증정한다. ◈ 나들이 겸한 쇼핑= 추석을 앞두고 장보기를 겸한 당일 여행상품이 주목된다. G마켓(www.gmarket.co.kr)은 강원도청이 후원하는 '강원도 재래시장 러브투어' 상품을 판매한다. 강원도 내의 유명재래시장과 인근의 관광지를 묶은 당일 여행 상품으로 '낙산사 & 양양 재래시장'(9900원), '드라마 대조영 촬영지 & 속초 중앙시장'(1만 4900원) 등 컨셉에 따라 6가지 여행 상품을 고를 수 있다. 보다 고급스런 선물을 장만할 계획이라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자. 5일부터 양일간 우리은행 카드를 소지한 고객에 한해 굿버스(www.goodbus.co.kr) 무료탑승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띠어리맨, 라코스테, 골든듀 비비드 등이 할인행사 중에 있다. ◈ 추석선물, 이벤트 참여로 공짜 해결= 국내 최초 회원제 브랜드 체험 전시장, 샘플랩(www.mysamplelab.com)에서는 17일 그랜드 오픈에 앞서 추석 시즌 우선 가입 고객 300명에게 신상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샘플랩은 신상품 샘플링 전용 전시장으로 추석을 앞둔 9일, 10일 하루 두 차례 (오전 11시, 오후 5시) 전시장을 찾아오는 고객 300명(VIP 가입회원 선착순)에게 신상품을 3개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VIP 사전 등록 기간(등록비 2만원)은 8일까지 이며 회원 등록 및 예약은 샘플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샘플랩은 강남고속터미널 호남선방면, 센트럴시티 파미에파크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온라인 패션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에서는 10일까지 추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본인이 직접 고른 제품을 추석선물로 증정한다.
유진, 할리우드 메이크업 관계자들로부터 '동양의 신비한 보석' 찬사
  • 유진, 할리우드 메이크업 관계자들로부터 '동양의 신비한 보석' 찬사
  • ▲ 유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SES 출신의 배우 유진이 할리우드 메이크업 관계자들로부터 '크리스탈보다 빛나는 동양의 신비한 보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유진은 지난해 할리우드 메이크업 브랜드 스매쉬박스의 모델로 전격 발탁,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스매쉬박스의 광고 및 화보 촬영을 했다. 드류 베리모어, 지젤 번천, 마돈나, 패리스 힐튼, 산드라 블록, 캐서린 제타 존스, 커트니 콕스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진 스매쉬박스는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와 모델만을 전속 모델로 기용하는 파워풀한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어 지난해 한국의 전속 모델로 유진을 발탁하면서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번 촬영 콘셉트는 자연적인 빛과 다양한 조명에도 확실한 색깔을 유지하는 스매쉬박스의 모토를 바탕으로 빛에 반응하는 다양한 보석의 빛을 표현했다. 특히 기획단계부터 유진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 광고 콘셉트와 의상, 소품까지 유진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고 한다. 이틀에 걸쳐 촬영된 이번 광고 화보에서 유진은 완벽한 보석의 빛을 재현하면서 국내는 물론 할리우드 관계자들로부터 '동양의 신비로운 보석'이라는 찬사를 받아냈다. 유진은 오는 9월2일 스매쉬박스의 국내 런칭파티에 참석한다. ▶ 관련기사 ◀☞유진 vs 윤정희, '부천영화제 미니드레스 대결 눈길!'☞[포토]'피판레이디' 유진, '오늘 레드카펫 1등이네요~'☞[포토]'피판레이디' 유진, '영화 축제 다함께 즐겨요~'☞[포토]유진, '제가 올해 '피판레이디'예요~'☞유진, 12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2008.08.23 I 유숙 기자
모토로라, 보랏빛 3G폰 `페블` 출시
  • 모토로라, 보랏빛 3G폰 `페블` 출시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모토로라가 23일 유선형 바디의 3G폰 페블(PEBL)을 선보였다. 페블은 신비로운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퍼플 컬러와 기능 버튼을 누르면 외부 액정에 숨겨져 있던 디스플레이가 은은하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페블의 독특한 디자인 컨셉은 곡선형 몸체와 부드러운 마감으로부터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과 손에 착 감기는 편안함으로 표현된다. 모토로라 CXD 서울 스튜디오의 황성걸 상무는 "페블의 디자인은 휴대폰이 단순한 기기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된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3G 신제품 페블의 따뜻한 감성 디자인이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한국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블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 히든(Hidden) 디스플레이. 폴더가 닫힌 상태에서 기능 버튼을 누르면 아무것도 없는 듯 보이는 전면의 렌즈로부터 보랏빛 아우라가 뿜어나오며 숨겨져 있던 디스플레이가 등장한다. 이 외부 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자는 사진·동영상 촬영 및 앨범보기, 블루투스, 통화기록 보기, MP3 음원사이트 ‘멜론’ 접속 등 총 9가지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또 전화 및 메시지를 수신하거나 폴더를 열 때 내부 키패드와 내비게이션 휠의 불빛이 물결치듯 움직이는 펀 라이팅 키패드도 흥미롭다. 페블은 HSDPA 7.2Mbps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로 최신 수준의 3G 폰 사양을 갖췄다. 또 일반 스테레오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는 3.5mm 이어잭(ear jack)을 채택,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고음질의 스테레오 헤드셋을 연결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그밖에 단축키로 한 번에 연결 가능한 영상통화, 폰 내비게이션 등 편의성을 강조한 기능, VOD, MOD, MP3 등 필수적인 멀티미디어 요소, 블루투스, 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모토로라 페블은 전국 SKT 대리점 및 판매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페블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모토로라 홈페이지(www.mymotorola.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08.07.24 I 김상욱 기자
'신상녀' 서인영, 뮤비서 '억대' 다이아몬드 시계 협찬
  • '신상녀' 서인영, 뮤비서 '억대' 다이아몬드 시계 협찬
  • ▲ 2억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착용하고 있는 서인영[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신상녀' 서인영이 수억원대의 다이아몬드 시계를 협찬받았다. 솔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서인영은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의 한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당시 서인영은 2억원을 호가하는 고급시계를 착용하고 촬영에 임해 현장에 모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인영이 촬영 중 엘리베이터 신에서 오피스 레이디로 변신해 있는 동안 손목에 차고 있었던 시계는 명품시계로 유명한 파이제 제품. 하트 모양의 본체와 밴드가 모두 다이아몬드로 장식돼 있어 촬영장에서 서인영의 소장 구두와 함께 빛났던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 서인영 측은 "협찬을 받은 제품인데다가 워낙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조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촬영 중 분실 위험이 없도록 서인영이 차고 있지 않는 동안에는 관리인이 내내 시계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조마조마했던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서인영은 또, '슈즈홀릭'답게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구두 70켤레를 공개해 취재진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인영의 180도 변신이 눈길을 끄는 뮤직비디오는 7월 넷째주에 공개되며 서인영은 24일 케이블 TV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자신의 솔로 컴백 첫 무대를 갖는다.▶ 관련기사 ◀☞서인영의 '신데렐라' 패션 키워드는?...'초코송이' 머리+하이웨스트 숏팬츠☞'큐트' 서인영 VS '섹시' 하주연...쥬얼리 2色 스타화보 '화제만발'☞[VOD]서인영, '신데렐라' 눈썹춤으로 하반기 가요계 접수 준비 끝!☞'서인영 솔로' 쥬얼리, "활동 중단? NO!...연말까지 논스톱"☞서인영 패션지 화보촬영서 도발적 매력 과시
2008.07.16 I 박미애 기자
슈퍼주니어-소녀시대, CF 동반 출연...'상큼 발랄~호흡이 척척!'
  • 슈퍼주니어-소녀시대, CF 동반 출연...'상큼 발랄~호흡이 척척!'
  • ▲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사진=SM)[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가 썬키스트의 새로운 제품 썬키스트 스위티에이드 CF모델로 나란히 캐스팅됐다.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는 지난 16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갖고 독특한 안무와 재치 있는 애드리브, 상큼한 표정 연기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해태음료 측은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가 썬키스트 주 타깃인 20대 초반의 풋풋한 느낌과 제품의 상큼한 콘셉트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해 두 그룹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멤버수가 많은 두 그룹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으로 여느 촬영보다 일찍 촬영을 마쳐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칭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가 함께 한 썬키스트 스위티에이드 광고는 오는 5월 초 전파를 탄다.▶ 관련기사 ◀☞'슈주' 한경, 中 최고 가수 100인 선정...'베이징올림픽' 전야제 빛낸다☞'슈주' 김기범, 16개월 만에 안방복귀...MBC 일일극서 연상연하 커플☞'소녀시대' 윤아-써니-티파니, 잠옷 입고 '깜찍' '발랄' 화보 공개☞슈주-M의 새 얼굴, 조미와 헨리는 누구?☞'소녀시대' 유닛 활동 본격화...제시카-티파니-서현, 발라드 곡 발표
2008.04.22 I 박미애 기자
빅뱅, 2~30대 여성 타깃 화장품 광고 모델 발탁
  • 빅뱅, 2~30대 여성 타깃 화장품 광고 모델 발탁
  • ▲ 빅뱅의 비비버드 광고 사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빅뱅이 교복, 스포츠브랜드에 이어 화장품 모델이 됐다. 빅뱅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새 화장품 브랜드 비비 버드의 광고 촬영을 마쳤다. 이번 광고는 지드래곤과 탑이 한 여자를 사이에 두고 갈등하는 컨셉으로 특히 지드래곤은 여자 모델과 아슬아슬한 키스신을 연출했다. 비비 버드는 2~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아모레 퍼시픽 출신 연구원들이 세운 화장품 전문 연구기업 네비온의 첫 제품이다. ▶ 관련기사 ◀☞빅뱅, 12월28,29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양현석, 빅뱅 '거짓말' 표절 논란 해명 "프리템포 측 문제없다 밝혀와"☞빅뱅 지드래곤, 연예계 패션리더 급부상...'삼각 숄 패션, 화제만발'☞[포토]그룹 빅뱅, '카리스마 넘치는 폭발적인 무대'☞빅뱅, 가요계 '그랜드슬램' 쾌거...지상파 3사 음악프로 석권▶ 주요기사 ◀☞탤런트 홍성민, 당뇨 합병증으로 3일 별세☞'안타까운 별이 지다' 홍성민, 그는 누구인가☞'배용준 손가락 카메라에 잡힐라'... '태사기' 제작진 촬영에 신중☞차예련, '못된사랑' 권상우 첫사랑 역 낙점☞장혁과 이다해 '선수'와 '싱글맘'으로 '불한당' 호흡
2007.11.05 I 유숙 기자
로맨틱 영화처럼… 떠나라, 그리고 사랑하라
  • 로맨틱 영화처럼… 떠나라, 그리고 사랑하라
  • [조선일보 제공] ▲ 엘리스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에서 바라 본 맨해튼 / 뉴욕=최보윤기자'로맨틱 코미디 속 그 곳'으로의 여행 로맨틱 영화와 드라마의 뻔한 공식들은 구질구질한 '현실'과 동떨어져 있기에 황당하지만, 그래서 일상에 알싸한 활력소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뚝 떨어진 수은주와 온몸을 강타하는 바람이 '어서 쓸쓸하다고 말해'라고 독촉하는 가을, 로맨틱 코미디 속 유쾌한 풍경을 찾아 뉴욕·런던·도쿄·타이베이로 떠났습니다. 온갖 영화에 푹 빠져 하루를 영화 주인공처럼 보낼 수 있는 미국 올랜도의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가이드도 놓치지 마세요. 1 뉴욕편-영화 '미스터 히치' 내 이름은 '히치'(Hitch). 뉴욕에서 잘나가는 연애 컨설턴트지. 뭐, 다른 말로 '데이트 코치'라고나 할까? 아예 '데이트 닥터'라고 불러주는 사람도 있더군. 우리 영화는 뉴요커(New Yorker) 10만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해서 연애하기 좋은 장소를 섭외한 걸로 유명세를 탔지. 내 비법인 '작업 3단계 법칙'을 통해 비밀을 조용히 알려 주겠어. 상담 비용은? 저기 밑에 계좌 번호를 불러 줄테니 성의껏 보내시게나. 하하, 농담이지!▲ 뉴욕 페리서 바라본 허드슨강과 엘리스 아일랜드 / 조선일보 최보윤 기자  ▲ 브리짓 존스와 마크가 사랑을 확인한 런던 ""템플"" 거리 / 런던=정명효 자유기고가1단계-서로의 눈을 맞추며 대화하고, 당신의 장점을 강조하라 이 '3단계 작전'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비법이지. 첫 번째 데이트에선 '내가 무척이나 멋진 사람임'을 상대에게 각인시켜야 할 필요가 있어. 그래서 내가 사라와의 데이트를 위해 택한 장소가 엘리스 아일랜드(Ellis island)야. 맨해튼 남부 배터리 파크(Battery Park)에서 '자유의 여신상 & 엘리스 아일랜드'행 페리(ferry)를 타야 해.                        ▲ 뉴욕, 페리에서 바라본 자유의 여신상 / 조선일보 최보윤 기자 엘리스 아일랜드는 1892년부터 1954년까지 미국 이민 심사 대기소여서, 역사가 고스란히 담겼지. 페리를 타면 일단 자유의 여신상을 한번 거치는데 내려도 되고 안 내려도 된다네. 엘리스 이민 박물관은 건물도 워낙 고풍스럽고, 아늑한 조명에 비해 공간이 널찍해 여기 저기 걸으면서 다니기 좋은 곳이야. 허드슨 강에서 제트 스키 타다 그녀에게 킥을 날려버린 사건? 이젠 잊어주라고! - 가는 법: 지하철 4, 5번 보울링 그린(Bowling Green)역. 티켓 12달러. 오전 8시30분~오후 3시30분까지.(시간은 조정될 수 있음). (212)269-5755. www.nps.gov/elis  ▲ 뉴욕, 페리에서 바라본 엘리스 아일랜드, 맨해튼 / 조선일보 최보윤 기자  ▲ 뉴욕 맨해튼 남부 배터리 파크에서 본 퍼포먼스 / 조선일보 최보윤 기자 2단계-생각을 나누고, 상대를 느껴라 그녀의 취향에 우선 맞춰줄 것. "래퍼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부터 철학가 니체에 대해서까지 두루두루 이야기하기!" 두 번째 만남에선 정신적 교감과 '미각'을 통한 교감을 나눠 볼 때지. ① '르 뺑 코티디엥(Le Pain Quotidien)'은 영화 배경이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벨기에 출신 셰프 알랭 쿠몽(Alain Coumont)이 운영하는 세계적인 체인이라 더 유명하지. 따끈따끈한 크루아상(1.95달러·1달러=약 903원)과 뺑 오 쇼콜라(2.5달러)가 일품. ▶100 Grand St. (212)625-9009. lepainquotidien.com ② 프랑스풍 미국식 레스토랑 파스티스(Pastis)도 빼 놓을 수 없지. 자가 서베이(Zagat Survey)가 발표한 2007~2008 가장 유명한 식당 부문에 선정됐다더군. ▶9 9th Ave. (212)929-4844. 아침 3~14달러. ③ 파스티스가 위치한 지역이 바로 뉴욕에서 가장 힙(hip)하다는 미트 패킹(Meat Packing). 말 그대로 '도살장'이었던 곳이 패션디자이너, 건축가, 포토그래퍼 등이 모여있는 문화 공간으로 바뀌었지. 다소 공사판처럼 황량하지만, '스쿠프(Scoop)' '제프리스(Jeffery3s)'같은 유명 편집 매장과'스텔라 매카트니' '알렉산더 맥퀸'같은 패션 브랜드가 늘어서 있어 데이트 코스로는 딱이야. '리틀 파이 컴퍼니(Little Pie Company)'는 애플파이로 특히 유명한데, 우리 영화에 나온 뒤 더 인기를 끌었지. 9번가를 걷다 자극적인 고기 냄새에 발길을 멈추게 된다면 '팝 버거(Pop Burger)'앞인 거야. 감각적인 디자인에 햄버거 가게라는 생각은 별로 안 하게 되더라고. ▶리틀 파이 컴퍼니 407 W 14th. St. (212)414-2324. 사이즈별로 6~20달러 선. /팝 버거 60 9th Ave. (212)414-8686. 미니 팝 버거 12달러.  ▲ 뉴욕 유명 브런치 카페 파스티스 / 조선일보 최보윤 기자 ▲ 카페 누아3단계-본색을 드러내자. 동시에 선물 공세도 하자아무리 '척'을 해도 역시 본성은 숨길 수 없는 법. 그럼에도 지켜야 할 도리가 있지. 우선 근사한 저녁과 선물로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는 것. 모 연예인의 옛 여자 친구는 명품 매장을 지날 때 마다 "오빠~ 저 가방이 내게 말 걸어!"라고 했다는데, 그런 여자에게선 일찌 감치 손을 떼야지. 그래도 '한 방'은 중요하다고! ① 현재 뉴욕에서 가장 잘 나가는 곳으로 베팅해 보자고. 중국식 레스토랑인 '부다칸'(Buddakan)으로 할리우드 스타들에게도 인기 폭발이라네. 예약은 필수. ▶75 9th Ave. (212)989-6699. 베이징 덕 44달러. ②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젬마'(Gemma)는 언니들로 발 디딜 틈이 없어. ▶335 Bowery. (212)505-9100. 마르게리타 피자 12달러. ③ 드디어! 정열적인 작업남들이 솔깃할 곳이 있어. 놀리타(Nolita) 지역을 대표하는 '카페 누아'(Cafe Noir). 영화'언페이스풀'기억하나? 뒤늦게 찾아온 불 같은 사랑 때문에 논란이 많이 됐는데, 격정적인 화장실 섹스신을 촬영한 곳이야. 카페는 크지 않은 편인데, 희안하게 화장실은 드러누워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널찍 하더군. 어때 슬슬 구미가 당기지? ▶32 Grand St. (212)431-7910. 이곳 모히토(9달러) 칵테일은 뉴욕 최고로 꼽히고 있어. 조금 독한 편. ④ 원조 '오르가슴'을 보고 싶으면 '카츠 델리카셍'(Katz's Delicatessen)이 정답.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에서 그 귀여운 맥 라이언이 "예스! 예스!"를 발설(?)한 곳이지. ▶205 E Houston St. (212)254-2246. 5~20달러선. ⑤ 히치 홈페이지(www.sonypictures.com/movies/hitch/site/)엔 이런 명언이 나와. '식사비는 당신이 모두 처리할 것. 그녀는 신발과 액세서리를 사는데도 바쁘다.' 5번가'티파니'에서 1000달러 짜리 플래티늄 반지는 못 사주더라도, 티셔츠 정도는 선물해주는 센스는 챙겨야지.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의료 재단 기금 모금용으로 만든 제품들이 있는데, 티셔츠 35달러, 면 가방 15달러, 퀼팅 가방 60달러 선이지. 한국 구매대행 사이트 가격의 절반 수준이던데. '마크 제이콥스'를 달고 가게 셋이 붙어있는데 2개 정품 매장은 마크 제이콥스, 싼 매장은 '스터프'라고 써있지. ▶403 Bleecker St. (212)924-0026. www.marcjacobs.com ⑥ 그녀와의 미래를 꿈꾼다면 편집매장 '로앰'(Roam)을 들러보는 것도 OK. 아이 옷이 소호(SoHo)보다 20~30% 정도 싸고, 보석 수공예 액세서리 등도 수준급이야. 이곳 언니들이 '러블리'를 연발하더군. ▶ 488 Amsterdam Ave. (212)721-0155. www.shoproam.com  ▲ 유명 카페 '카페 누아'. 영화 '언페이스풀' 촬영장소 / 조선일보 최보윤 기자
뉴요커의 명품 쇼핑 알뜰하게 즐겨볼까
  • 뉴요커의 명품 쇼핑 알뜰하게 즐겨볼까
  • [조선일보 제공] '앞으로 이런 기회. 10년은 없다'는 여행사 광고 문구까지 만들어낸 올 추석 황금연휴. 다음은 일찌감치 항공권 예약해 두고 일정 짜느라 기꺼이, 즐겁게 고생 중인 여성들을 위한 런던·파리·뉴욕·홍콩·상하이·도쿄 여행 팁. ▲ 런던 `티 팔레스`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 런던 티 팔레스(Tea Palace·175 Westbourne Grove, Notting Hill, W11, www.teapalace.co.uk) 물가 비싼 런던에서 애프터눈 티를 합리적인 가격에, 그러나 우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포토벨로 마켓 인근의 부자 동네 ‘웨스트번 그로브’에 위치한 예쁜 티 전문점. 아침·점심 식사도 가능하다. 애프터눈 티 타임은 오후 3시~7시. 갓 구워낸 스콘과 케이크, 핑거 샌드위치와 차를 포함한 세트가 1인 12파운드선. ‘오가닉 얼 그레이티’에 ‘단맛을 뺀 핑거 샌드위치’를 주문하며 ‘까다로운 척’ 해보면 어떨지. 런던 가면 꼭 들러야 하는 포토벨로 마켓에서 걸어서 3분. 오전 10시~오후 7시. 렐릭(Rellik·8 Golborne Road, W10, www.relliklondon.co.uk) 번화한 포토벨로 마켓에서 몇 블록 벗어난 곳에 위치한 유명 구제 패션숍. 스텔라 매카트니, 케이트 모스도 옷 사러 오는 곳. 일본과 파리의 쇼퍼홀릭들 사이에서도 알려진 명소다. 크리스찬 디오르, 이브생로랑, 꼼데가르송, 푸치 등의 1920년대~80년대 구제 의상과 백, 모자, 구두 등을 갖추고 있다. 런던의 매장답게 비비안 웨스트우드 제품이 유난히 많은 것도 특징. 이브생로랑 그린 에나멜 슈즈 60파운드, 스카프 30파운드, 비비안 웨스트우드 안경테가 60파운드, 핑크 새틴가방이 140파운드, 크리스찬 디오르 울 코트 195파운드.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 파리에서 한창 각광 받고 있는 디자인 호텔 `세즈`의 객실.● 파리 호텔 세즈(Hotel Sezz·6 avenue Fremiet 75016, www.hotelsezz.com) 파리에 갔다면 하룻밤 정도는 디자인 호텔에서 자야 한다. ‘호텔 세즈’는 최근 파리에서 디자인 호텔의 대표주자로 각광받고 있는 곳. 기존 디자인 호텔의 단점(인테리어가 너무 요란하다든가, 생긴 것만 ‘디자인 호텔’일 뿐 서비스는 형편없다든지)을 극복한 곳. 파리의 센강변, 한적한 주거지구에 위치한 이 호텔은 고풍스러운 외관과 초현대적 실내 공간이 대조를 이룬다. 검은색과 진한 회색에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객실. 방 한가운데 유리벽 너머가 욕실이다. 호텔 지하의 터키식 마사지룸과 뵈브 클리크 샴페인바도 인기. 인터넷 이용·영화 DVD 대여가 공짜. 일반 룸이 1박에 270유로(2인1실·세금 포함)부터. 라 그랑드 에피세리 & 델리카바(La Grande Epicerie & Delica Bar·24 rue Sevres 75007, www.lebonmarche.fr)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의 백화점 르 봉 마르쉐. 라파예트와 쁘렝땅이 관광객들로 들끓는 백화점인데 반해 이곳은 멋스럽고 여유로운 파리지엔이 주 고객이다. 스낵바 ‘델리카바’의 눈부시게 흰 실내에는 선명한 레드·오렌지·핑크색 가구가 놓여있고 검은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들이 라운지 음악을 타고 매끄럽게 움직인다. 커피와 함께 내주는 초콜릿 한 조각과 단순한 그린샐러드(토스트와 함께 나오는 그린 샐러드 11.3유로)마저 파리의 명소답게 맛이 뛰어나다. 대형 식품관 ‘라 그랑드 에피세리’는 올리브 오일만도 80여 종류를 갖추고 있다. 파리·도쿄·밀라노 등 도시를 앞세워 각각 다른 맛을 선보이는 ‘카를라’ 잼이 6~8유로. 티 파티 때 내놓으면 좋을 감초·크림소다 등 다양한 맛의 마시멜로 20개들이 1팩이 7유로. 백화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 중고 명품 대장 `아이나`의 쇼 윈도.● 뉴욕 아이나(Ina·놀리타 매장은 21 Prince Street·소호는 101 Thompson Street, www.inanyc.com) 뉴욕 최고의 중고 명품 위탁 판매숍. 겉모습은 소박하지만 내부는 유명 브랜드의 옷과 구두, 가방, 액세서리로 넘쳐난다. 샤넬·발렌티노·디오르·프라다·구찌·마크 제이콥스·마놀로 블라닉 등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주로 취급한다. 4000달러가 넘는 샤넬의 트위드 재킷이 4분의1 가격이며, 다이안 본 퍼스텐버그의 잔잔한 꽃무늬 드레스가 120달러, 아네스베의 기본 면 셔츠가 22달러. 일~목요일 낮 12시~오후 7시, 금·토요일은 낮 12시~오후 8시. 첼시 마켓(Chelsea Market·75 9th Avenue, www.chelseamarket.com) 오래 전 문 닫은 과자공장의 외관과 골격을 그대로 살린 식품 매장. 맨해튼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상점 30여 개가 입점해 있다. ‘원 스톱 쇼핑’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강추’. 뉴욕의 일급 레스토랑에 빵을 제공하는 유명 제과점 ‘에이미스 브레드’의 커다란 통창 너머로 제빵 과정을 구경할 수도 있다. ‘엘레니스 쿠키’는 ‘쿠키의 패션화’를 이루어낸 곳. 이밖에도 유명 브런치 레스토랑인 ‘사라베스키친’이 운영하는 ‘사라베스 베이커리’와 ‘위치스 브라우니’도 있다. 미국 푸드 TV의 촬영 스튜디오도 있어 운 좋으면 스타 요리사와 마주칠 수도 있다. 오전 7시~오후 8시. ▲ 황후강이 내려다 보이는 와이탄의 레스토랑 `뉴 하이츠` 발코니.● 상하이 뉴 하이츠(New Heights·No.3 The Bund 7th Floor 3 Zhong Shan Dong Yi Road, www.threeonthebund.com) 홍콩의 야경이 백만달러라면 상하이 와이탄의 야경은 천만달러이다. 상하이에 갔다면 황푸(黃浦)강변을 따라 1920년대 전후로 지어진 와이탄의 서양식 건물과 동방명주 주변의 초현대, 초현실적인 빌딩들이 빛을 뿜어대는 야경을 놓치면 절대 안 된다. 상하이에서 가장 편안하고 우아하게 야경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께 이곳을 추천한다. 인근 레스토랑 건물 중에서 가장 높고 넓은 테라스가 있다. 칵테일 한 잔을 마시며 야경 감상하기에 좋다. 칵테일 한 잔이나 맥주 한 병이 우리 돈으로 5000~6000원선.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낮 풍경은 비록 야경보다는 덜 환상적이지만 상하이란 도시의 활력이 더 확실하게 펼쳐져서 좋다. 마늘밥과 삶은 닭요리가 나오는 아시아 런치세트메뉴 1만3000원선. 오전 10시~새벽 2시. 세포라(Sephora·1F 268, Shui Cheng Nan Lu, www.sephora.com)세계 최고의 화장품 쇼핑몰인 세포라. 상하이에도 있다. 각 나라의 물가지수에 맞춰 판매 가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파리나 뉴욕보다 상하이 세포라의 물건이 최고 20%까지 더 싸다. 특히 아시아 사람들이 선호하는 화이트닝 제품의 종류가 유럽에 비해 다양하고, 향수 섹션은 베스트셀러 순위대로 전시해놓아 쇼핑이 편리하다. 3만~5만원선에 베스트셀러 향수를 구입할 수 있다. 세포라에서 자체 제작한 화장품과 뷰티 도구는 1000~5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오전 8시30분~밤 11시. 심플리 라이프(Simply Life·159 Ma Dang Road Unit 101, www.simplylife-sh. com)상하이에서 ‘가장 멋진 가게상’을 받은 이곳은 중국식 인테리어 소품과 주방용품, 중국 음반 등 중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물건들만 모아 판매하고 있다. 빽빽한 스케줄 때문에 이곳저곳 쇼핑할 시간 없는 분들, 여기만 갔다 오면 된다. 중국식 찻잔이나 주전자는 1만원선, 1960년대 중국에서 유행했다는 중국 재즈를 모아 둔 음반은 8000원선. 분위기 만점의 바와 레스토랑, 명품 의류·인테리어 소품 매장 등이 들어선 ‘신천지’에 있다. 상하이에 갔다면 꼭 들러야 하는 동네다. 일~목요일 오전 10시30분~밤 10시30분. 금·토요일 오전 10시30분~밤 11시30분. ▲ 1인당 1만원선에서 초밥을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는 `키야스시`의 상차림.● 도쿄 한지루(Hanjiro·3·4F YM Square 4-31-10 Harajuku, www.hanjiro.co.jp)여행 중 발견한 최고의 보물 창고다. 일본·미국·유럽의 빈티지 의상과 소품을 세탁·수선해서 판매하는 일본 최대의 구제 매장 중 한 곳이다. 도쿄에만 5개의 매장이 있다. 그 중 규모가 제일 큰 하라주쿠 매장을 추천한다. 티셔츠 4000~5000원선. 구두는 1만원 미만이다. 일본에서 알뜰 쇼핑이 가능한 대표적인 매장. 매장 곳곳에 마련된 세일 코너는 절대 놓치지 말고 꼼꼼하게 챙겨 보아야 한다.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카키야 스시(Kakiya Sushi·1-14-27 Jinguamae Shibuya-ku) )하라주쿠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때문에 비쌀 줄 알았는데, 웬걸? 1인당 1만원선에서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회전대에 돌아가는 초밥보다는 그림 메뉴판을 보고 원하는 초밥을 주문하는 게 더 맛있다. 5가지 참치 부위를 하나씩 맛볼 수 있는 참치회 초밥을 강력 추천한다. 참치회 초밥 세트는 9000원선. 오전 10시30분~오후 8시. 코우코우(Cou Cou·20-5 Daikanyama-cho Shibuya-ku)‘300엔으로 당신을 행복하게 해 줄 물건을 찾으세요’라는 매장 슬로건처럼 이곳에서 판매하는 모든 물건이 단돈 300엔이다. 컬러풀한 인테리어 소품부터 가방, 지갑, 플라스틱 그릇, 헤어 액세서리까지 꽤 근사한 물건들이 많다. 일본에 갔다면 꼭 가봐야 할 최고의 쇼핑 장소다. 오전 11시~오후 8시. ▲ 홍콩 `사사`에 진열된 화장품.● 홍콩 사사(SASA·200 Ground Floor 200 Nathan Road, www.sasa.com)홍콩 곳곳에 있는 화장품 할인점. 수입 화장품을 백화점보다 최고 8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향수 종류가 다양하며, 유명 명품 화장품의 미니 사이즈나 샘플, 미니어처 향수를 1000~3000원에 판매한다. 단, 파격 세일상품 중에는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가 간혹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오전 10시~밤 11시. 더 레드 페퍼(The Red Pepper·7 Lan Fong Road. Causeway Bay)매운 맛이 사무칠 때 추천하고 싶은 집. 40년 전통의 사천요리 전문점으로 뜨거운 철판 위에 지글거리며 나오는 칠리 새우는 지금 생각해도 입 안에 침이 고일 정도로 맛있다. 홍콩 음식점 100위 안에 랭크된 집으로 이소룡의 마지막 영화 ‘사망유희’를 촬영한 곳이라고 한다. 칠리 새우 ‘중’ 사이즈 1만3000원, 고소한 땅콩이 믹스된 치킨요리 8000원선. 매운 맛을 달래주는 달콤한 리치티와 함께 주문할 것. 오전 11시30분~밤 11시15분. 지.오.디(G.O.D·Leighton Center Sharp St. East Enterance, Causeway Bay)홍콩에 매장이 4군데. 그중 교통이 편리하고 규모가 큰 코즈웨이점을 추천한다. 코즈웨이 역에서 걸어서 2분. 1층에서는 남자 티셔츠와 소품을, 2층에서는 인테리어 소품과 문구류·여성 의류와 소품·음반을 전시, 판매한다. 영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주인의 감각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티셔츠 1만5000~2만원선. 낮 12시~밤 10시.
여름 휴가 떠난다!
  • 여름 휴가 떠난다!
  • [조선일보 제공] 여름 휴가를 앞두고 어디로 갈지, 비용은 얼마나 들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각자 휴가 일정과 예산에 맞는 휴가지를 찾아야 하겠지만 기업들이 내거는 ‘공짜 휴가 이벤트’에 참여해 ‘공짜 휴가’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롯데백화점 본점, 노원점 등 수도권 12개점에서는 17일까지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응모를 통해 총 5000명에게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입장권 2장(정상요금 10만원 상당)씩을 증정한다. 이 행사에 당첨되면 강원도 홍천 근처에서 휴가를 보낼 때 휴가비를 아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또 본점에서 23일까지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괌·사이판 여행 패키지권’을 총 4쌍(8장)에게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럭셔리 크루즈 경품’을 내놨다. 크루즈 여행은 6성(星)급 호화유람선에서 최고의 서비스와 위락시설을 이용하며, 지중해, 유럽 등 다양한 지구촌 문화를 체험하는 여행이다. 17일까지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지 않아도 방문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경품 응모를 받고, 추첨을 통해 지중해 실버시 크루즈 2인 여행권(1명), W호텔 서머패키지(5명), 샤넬 선글라스(3명), 헬렌카민스키 모자(3명), 크루즈 여행백(3명)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18일까지 ‘해드앤숄더 샴푸’ 행사 제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등 1명에게 알래스카 관광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벡셀’ 건전지 행사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즉석 스크래치 경품 이벤트를 통해 방수 카메라 300개, 미니 캠핑등(燈) 450개, 바캉스 물통 3000개, 비치볼 6000개를 준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9월 10일까지 여름 패키지를 이용하면서 서머룩(summer-look) 패션을 제안하면, 2명을 추첨해 호주 시드니 4박5일 숙박권과 항공권을 제공한다.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는 본격 휴가 시즌인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싱가포르 여행권과 호텔 디럭스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새로 출시한 수박·메론·배 에이드를 2잔 주문하는 고객에게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 이 스크래치 카드에는 싱가포르 여행권(2인 기준) 5명, 호텔 디럭스 숙박권(3명), 파워 다이어트 비디오(100명), 뉴 프레시 에이드 시음권(1만명) 등이 걸렸다. 웅진코웨이는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일 테마여행 즐기기’ 이벤트를 연다. 참가 방법은 웅진코웨이 고객 대상으로 배포되는 ‘깐깐한 물’ 독자엽서(15일까지)에 ‘여름철 휴가 꼭 가야 하는 이유’를 적어 보내주는 사람 5명(가족 4인 기준)을 추첨해 개별 통지한다. 이 행사에 뽑히면 21일 경기 여주에서 박물관 관람, 황토체험 및 다도(茶道) 체험, 야외 온천풀 즐기기를 할 수 있다. 휴가지로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짜 서비스도 있다. 캐논플라자는 모든 캐논 카메라 고객을 대상으로 6월 말부터, 매장 내에 설치된 촬영전문 스튜디오를 무료로 이용하는 ‘캐논플라자 오픈 스튜디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lgcamera .co.kr)를 통해 접수시키면 된다. 바다에 가지 않아도 전 가족이 바다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캐논, 한국법인 설립후 전시회 첫 참가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일본 광학기기업체인 캐논이 지난 3월 한국법인을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는 자리를 갖게 됐다.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사진영상전시회인 `2006 서울 국제 사진 영상 기자재전·디지털 영상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본관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카메라에 대한 관심 증대와 디지털 카메라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사진영상전시회. 캐논코리아는 출범 후 처음으로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게 되는 이번 전시회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캐논코리아는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7종, DSLR(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 1종, 렌즈 2종, 캠코더 4종 등 상반기 신제품 14종을 포함해 총 47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캐논 디지털 스튜디오`를 마련해 일반인들이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전문 공간을 제공, 스튜디오 촬영기법 등을 소개하고 접사촬영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캐논의 광고모델인 마리아 샤라포바의 이미테이션과 테니스 복장의 모델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강동환 캐논코리아 사장은 "캐논코리아가 새로 출범한 후 처음으로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전시회는 캐논의 최고 광학기술이 녹아있는 상반기 신제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6.05.17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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