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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21년 연간전망' 유튜브 영상 23편 공개
  • 삼성증권, '2021년 연간전망' 유튜브 영상 23편 공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2021년 투자의 시작은 삼성증권과 함께’라는 주제로 연간전망 시리즈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삼성증권 ‘2021 연간전망’은 거시경제와 섹터별 전망부터 미국 대선 후 G2(중국·미국) 전망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주제의 투자정보 콘텐츠를 담아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에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삼성증권은 각 섹터별 애널리스트가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해당 섹터 내 해외기업 분석까지 함께 담당하고 있어 ‘2021년 연간전망 시리즈’ 한 편 만으로 글로벌 산업 전체 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국내 주식시장 전망’을 시작으로 미국·중국 주식시장 전망, 자산배분전략 등을 주제로 15편이 공개됐고, 향후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약·바이오 등 섹터들에 관련된 영상 역시 추가로 업로드할 예정이다.투자자들은 한 편당 5분~10분 정도의 짧은 영상을 통해 시간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글로벌 시장 전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이와 더불어 삼성증권은 실시간으로 시황전망을 소개하는 ‘2021년 전망:특집 Live’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7일 ‘글로벌 시장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 1회는 실시간 시청자 수가 1000여명을 넘어섰고, ‘서학개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미국과 중국 증시에 대한 질의응담(Q&A)까지 활발하게 진행됐다.‘2021년 전망-특집 Live’ 2편은 오는 11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2021년 국내 증시 전망을 주제로 오현석 리서치센터장이 출연할 예정이다.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의 역량을 총동원해 투자자들의 2021년 투자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짧은 시간에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3 I 권효중 기자
'백신 속도전' 미 정부, 화이자·모더나 백신 이번달 받는다
  • '백신 속도전' 미 정부, 화이자·모더나 백신 이번달 받는다
  • (사진=AFP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연방정부가 제약업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오는 15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의 경우 일주일 뒤인 22일 수령한다. 영국 정부가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의 사용 승인을 내린데 이어 미국 역시 속도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2일(현지시간) CNN이 입수한 미국 정부의 백신 개발 프로그램 ‘워프 스피드 직전(Operation Warp Speed)’ 문서에 따르면, 정부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1차 출하분을 각각 15일, 22일 인도 받는다. 미국 정부가 두 회사의 백신 물량을 유통하는 건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 결정에 달려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FDA에 지난달 20일과 30일 각각 긴급 사용 허가를 신청했다.이에 앞서 FDA의 전문가 자문기구인 백신·바이오 약제 자문위원회(Vaccines and Related Biological Products Advisory Committee·VRBPAC)는 10일 회의를 열고 화이자 백신의 사용 허가 여부를 FDA에 권고한다. 모더나 백신 허가 여부를 논의할 자문위는 17일 열린다. FDA는 자문위 권고 이후 빠르게 사용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 문서에 따르면 두 회사 백신에 대한 자문위의 검토 기간으로 나흘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 직후 1차 출하분이 연방정부로 넘어가고, 실제 접종에 돌입하는 스케줄이다.미국 정부가 추정한 이번달 중 코로나19 백신 생산 물량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2250만t, 1800만t 규모다.워프 스피드 작전의 최고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는 “이번달 중순께 백신 접종을 시작해 내년 2월 중순까지 1억명에게 접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020.12.03 I 김정남 기자
레고켐바이오, 기술이전 계약 이어져…'플랫폼 기술' 주목 -하나
  • 레고켐바이오, 기술이전 계약 이어져…'플랫폼 기술' 주목 -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레고켐바이오(141080)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 간의 시간차가 점점 짧아지고 있어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전날 레고켐바이오는 미국 업체 픽시스 온코로지(Pyxis Oncology)사와 항체·약물 복합체(ADC)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판권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이전 규모는 2억9400만 달러(한화 3255억원)이며, 선급금으로 950만 달러(105억원), 임상 단계와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 마일스톤은 2억8450만 달러(3150억원)이다. 이 외에 경상기술료(로열티)는 별도로 수취하게 되며, 선급금을 포함해 각 단계별로 수령하는 모든 마일스톤과 로열티는 반환 의무가 없다.레고켐바이오의 계약 상대인 ‘픽시스 온코로지’는 글로벌 제약사는 아니지만 항암제 개발에 대한 경험을 보유한 회사라는 평가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픽시스 온코로지는 지난해 바이오 전문 투자기업인 ‘롱우드펀드’를 주축으로 바이엘, 입센의 투자를 받아 설립된 회사”라며 “암 항체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어 다수의 경험을 보유한 연구진, 기업공개(IPO) 경험이 뛰어난 투자 주체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레고켐바이오는 이번 계약과는 별도로 추후 픽시스 온코로지의 지분 일부, 제3자 기술이전 시 수익배분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레고켐바이오는 올해 벌써 4번째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기술 이전 계약간의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어 이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선 연구원은 “레고켐바이오의 최초 기술 이전 계약은 2015년 8월, 그 이후는 2019년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와의 계약이었는데, 이후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다”며 “이는 레고켐바이오의 ADC 기술력이 인정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 증거”라고 짚었다. 선 연구원은 “앞으로도 해당 주기는 더욱 짧아질 수 있다”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2020.12.03 I 권효중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골다공증 치료제 국내 3상 승인…개발 경쟁 가세
  • 삼성바이오에피스, 골다공증 치료제 국내 3상 승인…개발 경쟁 가세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제약사 암젠의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인 ‘SB16(성분명 데노수맙)’ 국내 임상을 허가받았다.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임상을 진행 중인 만큼 향후 골격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수 있게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일 SB16에 대한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상 3상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 후 여성에게서 SB16과 프롤리아간 유효성, 안정성, 약동학, 약력학 및 면역원성을 비교할 계획이다. 임상 3상은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고려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10여개 의료기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1월 프랑스에서도 건강한 성인 남성 168명을 대상으로 SB16의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글로벌 임상을 추진 중인데 한국 식약처에서 먼저 승인이 난 것”이라면서 “향후 각국 승인 일정에 따라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프롤리아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골격계 질환 치료제다. 골다공증 및 암 환자 골 소실 치료제 등으로 쓰인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 허가를 받아 종근당이 공동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조1000억원(약 26억7200만 달러)에 달한다. 프롤리아의 매출은 매년 증가 추세이며 암젠 전체 매출의 약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아직까지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는 존재하지 않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비롯, 다수 제약사들이 해당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셀트리온도 골격계 질환 치료제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CT-P41의 개발을 위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9월부터 건강한 피험자 대상의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임상 1상을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전 세계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골격계 질환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이외에도 여러 제약사들의 치열한 골격계 질환 치료제 경쟁이 예상된다. 암젠은 프롤리아에 이어 이베니티를 출시하고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암젠과 경쟁하던 릴리 포스테오도 시장 2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제약사 중 한미약품의 라본디는 꾸준하게 매출 상승을 일으키고 있고 한독 본디바도 매출을 개선해가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골다공증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만큼 향후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0.12.02 I 왕해나 기자
5일째 상승…900선 ‘턱밑’
  • [코스닥 마감]5일째 상승…900선 ‘턱밑’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와 대형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닥 지수는 900선 턱밑까지 올라섰다. 2일 코스닥 일일시황(자료 = 신한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8.05포인트) 상승한 899.34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기준 올해 최고치인 899.46(9월15일)과는 불과 0.12포인트 차이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장으로 마치며 기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160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264억원 순매수에 그친 외국인과 1559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판 기관을 대신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이고 반대로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코스닥 시장 전체의 5.62%를 차지하는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3.49% 상승하는 등 대형주의 상승도 힘을 더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74억원 순매도였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도 좋았다. 1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3%(40.82포인트) 오른 3662.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156.37포인트) 오른 1만2355.11에 장을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역시 전장보다 0.63%(185.28포인트) 상승한 2만9823.92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혼조세였다. 출판, 매체복제 업종이 4%가 넘게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기타 제조 △유통 △운송장비, 부품 △반도체가 2% 이상, △소프트웨어 △금융 △제약 △IT H/W △일반전기전자 등도 1% 안팎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은 1% 이상 떨어졌고 △비금속 △음식료, 담배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방송서비스 등의 업종도 하락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에 무게가 실렸다. 시장 비중이 높은 시가총액 1~3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모두 3% 이상 상승했다. 특히 셀트리온제약(068760)은 5.78%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시가총액 4~7위인 씨젠(096530), 알테오젠(196170), 카카오게임즈(293490), 제넥신(095700)과 10위 케이엠더블유(032500)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제일테크노스(038010), 우리바이오(082850), 이미지스(115610), SGA(049470), 오리콤(010470), 넵튠(217270), 키네마스터(139670), SGA솔루션즈(184230) 등 8개 종목이나 상한가를 쳤다. 공인인증서 폐지를 앞두고 사설인증서 또는 서버 보안기업으로 분류되는 SGA(049470), SGA솔루션즈(184230), 한국정보인증(053300) 등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키네마스터는 대주주인 솔본(035610)이 경영권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크게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18억5739만주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12조820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7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46개 종목이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0.12.02 I 조용석 기자
`외인 매수` 2670선 신기록 행진…삼전·하닉 `강세`
  • [코스피 마감]`외인 매수` 2670선 신기록 행진…삼전·하닉 `강세`
  • △코스피 지수 추이(대신증권HTS)[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2일 코스피 지수가 2670선을 넘어서면서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의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내년 실적 가이던스 상향이 맞물려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외국인이 개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받아내며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65포인트(1.58%) 오른 2675.90을 기록해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2645.88로 전 거래일(2634.25)보다 상승 출발했다. 장중에는 2677.26까지 치솟아 장중 고점도 다시 썼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40억원, 2477억원어치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5153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627억원), 연기금(361억원), 기타법인(222억원), 보험(205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405억원 순매수 우위다.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반영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며 “중기적으로도 경기회복 신뢰가 점차 강해지고 있고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 마이크론의 내년 실적 가이던스가 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폭으로 뛴 영향도 있다”며 “외국인들 사이에서 디램에 대한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고 분석했다.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비금속광물이 3% 이상 올랐고 전기·전자가 2%대 상승했다. 이어 제조업, 의료정밀, 금융업, 보험,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업 등이 1% 이상 올랐고 통신업, 은행, 증권,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운수창고, 종이·목재, 기계는 1%대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8%대 올라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005930)도 2% 이상 뛰었다.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내년 실적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된 것이 국내 반도체 업체에 영향을 줬다. 전일 마이크론은 내년 1분기 매출 전망을 50억~54억달러에서 57억~57억5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LG화학(051910)은 3%대 올랐고 POSCO(005490), 기아차(000270)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이어 삼성SDI(006400)(0.91%), 셀트리온(068270)(0.87%), 삼성물산(028260)(0.41%), LG생활건강(051900)(0.2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0.82%), NAVER(035420)(-0.70%), 현대차(005380)(-0.54%), 카카오(035720)(-0.4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등은 하락 마감했다.개별종목별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하나투어(039130)(8.93%) 등을 비롯한 여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 서연이화(200880)는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고 신풍제약(019170)과 진도(088790)가 20% 이상 상승했다.이날 거래량은 10억5505만주, 거래대금은 16조887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353개 종목이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0.12.02 I 박정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삼성전자 <승진> ◇사장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장 최시영 ◇위촉업무 변경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진교영 △삼성전자 DS부문 CTO 정은승○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박종호 ◇부사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서호성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김용학 ◇상무 △중국본부 강소공장장 이규봉 △연구개발본부 RE개발담당 길기종 △생산본부 인도네시아공장장 최석호 △중국본부 중)전략기획담당 박정수 △경영지원총괄 재무회계담당 박정수 △연구개발본부 연구기획담당 오상현 △SCM부문 G.판매담당 조규왕(이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윤종달 (주)한국아트라스비엑스 ◇상무보 △구매담당 구매기획팀 장윤호 △GOC담당 G.SCM혁신팀 신병호 △OE부문 중국OE담당 박진선 △연구개발본부 TB개발담당 권영종 △인도네시아공장 IP)제조2팀 강병욱 △중)마케팅담당 중)마케팅전략팀 한정환 △헝가리공장 MP)기술팀 민경신 △구주본부 독일법인장 송호범(이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성찬 (주)한국아트라스비엑스 △성재경 (주)한국아트라스비엑스○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무 △정도경영실장 겸 정책지원팀장 정재훈 ◇상무 △경영기획실 성장전략팀장 김이환 ◇상무보 △경영지원실 IR담당 고승현 ◇연구위원 △연구본부 바이오텍연구소장 박범수○동아ST ◇전무이사 △경영관리본부장 겸 경영지원실장 이성근 ◇전무 △의료사업본부장 신유석 △CP관리실장 소순종 ◇상무 △법무실장 겸 법무팀장 김형헌 △개발본부장 겸 개발지원실장 박희범 △의료사업본부 의약사업부장 변배문 △생산본부 달성공장장 양호준 △연구본부 신약연구소장 양승민 ◇상무보 △품질보증실장 서동인 △경영관리본부 유통관리실장 김윤경 △개발본부 임상개발실장 방미영 △의료사업본부 의료사업정책실장 겸 마케팅전략팀장 최수원 △생산본부 송도신공장추진팀장 임진순 ◇연구위원 △연구본부 신약연구소 의약연구2실장 도현미 △연구본부 신약연구소 의약연구3실장 김미경○동아제약 ◇상무 △영업본부 박카스사업부장 김학용 ◇상무보 △영업본부 Healthcare 사업부 도매부장 최성락○용마로지스 ◇상무 △경영지원실장 박상순 ◇상무보 △TPL 운영본부장 이재준 △택배운영본부장 김명현○에스티팜 ◇상무보 △사업개발실 제네릭사업팀장 이동수○수석 ◇상무보 △영업기획실장 이제석○동천수 ◇상무 △관리본부장 겸 생산본부장 이학일○철근종합건설 ◇상무 △디자인사업부장 박윤이○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금융센터 소장 송상엽 △평가품질관리팀장 홍어진
2020.12.02 I 최정훈 기자
  • 코스피, 장중 2670선도 터치…연일 신기록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2670선까지 치솟으면서 연일 신기록 행진이다. 특히 외국인이 개인과 기관들의 물량을 받아내며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코스피가 1%대 오르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45포인트(1.31%) 오른 2668.7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645.88로 전 거래일(2634.25)보다 상승 출발했다. 특히 장중에는 2675.28까지 치솟아 장중 고점을 다시 썼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56억원, 1811억원어치 팔고 있으나 외국인이 3263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36억원 순매수 우위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의회와 연준 등에서 쏟아진 추가 부양책 관련 소식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이며 상승했다”며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도 상승을 보이는 가운데 실적 개선 기대가 높은 종목군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대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제조업, 의료정밀, 화학, 금융업, 보험 등이 1%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이어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업, 비금속광물, 통신업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운수창고는 2%대 밀리고 있고 기계, 종이·목재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8% 이상 올라 강세를 보이고 삼성전자(005930)도 2%대 오르고 있다. 이는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의 내년 실적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된 것이 국내 반도체 업체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마이크론은 내년 1분기 매출 전망을 50억~54억달러에서 57억~57억5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LG화학(051910)도 4%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며 POSCO(005490)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기아차(000270)(0.67%), 삼성물산(028260)(0.41%), 삼성SDI(006400)(0.18%), 셀트리온(068270)(0.15%) 등이 상승세를 보인다. 반면 NAVER(0354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은 1%대 빠지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0.82%), 현대차(005380)(-0.82%), 카카오(035720)(-0.53%), LG생활건강(051900)(-0.20%) 등이 약세를 보인다.개별종목별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하나투어(039130)(8.56%) 등을 비롯한 여행주들이 강세를 보인다. 이외 서연이화(200880)는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고 신풍제약(019170)과 신풍제약우(019175), 진도(088790) 등이 20% 이상 오르고 있다.
2020.12.02 I 박정수 기자
부광약품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에 무슨 일이
  • 부광약품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에 무슨 일이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최근 부광약품이 덴마크에 소재하는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경영진을 대거 교체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유희원 부광약품 대표. 이데일리DB콘테라파마는 부광약품이 지난 2014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인수한 덴마크 소재 바이오 기업으로 중추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번에 콘테라파마의 신규 핵심 경영진을 내부 승진보다는 외부 전문가를 스카우트해 진용을 갖추는 전략을 택했다.콘테라파마의 신임 사장으로는 세계적인 중추신경계 약물 전문 기업인 룬드백에서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부문 총괄 부사장을 역임한 토마스 세이거 박사를 영입했다. 여기에 룬드백 사업개발 담당 임원 출신인 앤더스 엘방 박사를 사업개발 총괄임원으로, 프랑스 세르비에사 연구이사를 역임한 케네스 크리스텐슨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로 각각 선임했다. 신약개발을 하는 바이오 벤처로서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경영진을 모두 교체한 것으로 평가된다.이번에 콘테라파마의 핵심 경영진을 교체한 데는 현재 진행중인 신약의 임상시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 상업화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부광약품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콘테라파마는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JM-010)의 임상 2상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경영진이 대거 교체되면서 콘테라파마가 현재 벌이고 있는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한층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와 맞물려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광약품은 내년 연말에 덴마크 기업으로는 최초로 콘테라파마를 코스닥 시장에 상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3월 덴마크를 적격해외증권시장으로 지정하면서 콘테라파마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을 할수 있는 물꼬를 터놓은 상황이다. 적격해외증권시장으로 지정된 국가에 소재한 기업은 일정 조건만 갖추면 국내 거래소에 상장을 할수 있게 된다. 대표적인 적격해외증권시장으로 지정된 국가는 미국,영국, 독일, 홍콩, 일본, 싱가폴등이 있다.콘테라파마는 지난 6월 메디치 인베스트먼트등으로부터 500억원 가량의 투자유치도 성사시키면서 코스닥 상장에 청신호를 켠 상황이다. 콘테라파마의 주관사로는 미래에셋대우가 선정돼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콘테라파마가 개발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감안하면 최소 기업가치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신규 경영진 출범을 계기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를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을 하는 전략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부광약품(003000)은 콘테라파마의 주력 분야인 중추신경질환치료제와 관련한 신약기술의 수입(라이언스 인) 전략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약의 기술수출 및 수입과 관련해서는 새로 선임된 토마스 세이거 콘테라파마 사장이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토마스 사장은 이전 직장인 룬드백에 콘테라파마가 주력하고 있는 파킨슨 및 중추 신경계 질환인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의 라이센싱 전략을 주도한 경험이 있다.
2020.12.02 I 류성 기자
화이자·모더나, 유럽서 나란히 코로나 백신 사용승인 신청
  • 화이자·모더나, 유럽서 나란히 코로나 백신 사용승인 신청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나란히 유럽의약품청(EMA)에 코로나19 백신 사용승인을 신청했다.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최고 의약품 규제당국인 EMA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및 모더나로부터 백신 사용승인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EMA는 “두 회사의 백신의 임상시험 데이터가 효능과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하는 지 살펴보기 위해 관리들이 성탄절까지 업무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WSJ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EMA는 이른 시일 내에 4억 4800만명에 달하는 유럽인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빠르면 이달 내로 백신의 유럽 내 시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94~95% 예방 효가를 보인 화이자 백신이 먼저 심사대에 오를 전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EMA는 화이자 백신 ‘BNT162b2’에 대해 늦어도 이달 29일까지는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더나 백신 ‘mRNA-1273’는 2주 뒤인 내년 1월 12일께 심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EMA가 백신 승인을 권고하면 EU 집행위원회는 회원국들과 협의하고 백신 출시를 최종 승인하게 된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EMA가 백신을 승인하면 며칠 내로 백신 출시를 승인할 것이다. 목표는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는 것”이라며 “정확한 승인 날짜는 EMA의 허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한편 화이자와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FDA)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도 이미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아울러 캐나다와 일본, 호주 등지에서도 보건당국의 검토를 받고 있다.
2020.12.02 I 방성훈 기자
나이벡, 英 바이오사와 신약개발 위한 공동연구 계약
  • 나이벡, 英 바이오사와 신약개발 위한 공동연구 계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나이벡(138610)은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먹는(경구용)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최적화 개발을 위해 영국 인트랙트파마와 공동연구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인트랙트파마는 영국 런던대학교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사내 분사한 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의약품을 장까지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독자 경구 제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얀센, 머크사 등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할 정도로 대외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계약에 따라 나이벡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탑스커버리 펩타이드’ 기반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NIPEP-IBD’를 공급하고 인트랙트파마는 나이벡의 후보물질을 바탕으로 한 경구 제형 플랫폼을 최적화하고 효능 검증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항체 등을 경구형 치료제로 개발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펩타이드 기반 후보물질이 IBD치료제로 개발하는 것은 세계 최초다.개발이 완료된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의 모든 기술적 권리는 나이벡이 보유하며 인트랙트 파마와 공동연구를 통해 전임상 단계에서 경구형 알약의 효능이 검증되면 곧바로 임상 1상을 진행한다.나이벡 관계자는 “인트랙트파마는 경구 제형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 얀센, 머크사, 앱비 등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한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나이벡이 독자적으로 개발에 성공한 경구 제형을 검증하는데 가장 적합한 바이오 회사”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공동연구를 통해 후보물질의 효능 및 최적화 검증이 성공할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이 한 층 탄력받을 전망”이라며 “내년 중으로 무난히 임상 1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번 공동연구는 인트렉트파마와 추가계약뿐 아니라 타 제약사와 기술이전 협의를 가속화할 수 있는 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나이벡은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NIPEP-IBD’에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주사제 뿐 아니라 경구용 제제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나이벡의 NIPEP-IBD는 단순 염증 억제만을 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염증 억제뿐 아니라 염증으로 허물어진 장 점막을 정상 수준으로 재생시키는 기능이 있어 글로벌 빅 파마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NIPEP-IBD는 이미 주사 제형으로 전임상 독성시험까지 완료했으며 경구형 제형은 동물실험을 통해 주사제와 비교할 때 효능에 차이가 없음을 검증받았기 때문에 임상까지 원활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2020.12.02 I 박정수 기자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부양책 '훈풍'
  • [뉴스새벽배송]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부양책 '훈풍'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뉴욕 증시가 12월 첫날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미국 의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다만 미국 제조업 지표는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며 부진했다. 달러화는 2년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국제유가 이틀째 내렸다.한편 모더나에 이어 화이자도 유럽서 코로나19 백신 판매승인을 신청했다. 유럽의약품청이 검토에 착수해 승인해줄 경우 12월 중에 백신접종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 S&P500·나스닥 다시 사상최고-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 상승한 3662.45에 거래를 마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 뛴 1만2355.11에 마감.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63% 오른 2만9823.92에 마감.-공화당 측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민주당 측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추가 부양책과 관련한 회담을 진행하기로. 이와 함께 공화당과 민주당의 초당파 의원들이 난항에 빠진 부양책 협상을 타개하기 위해 9000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법안을 제안.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협상하는 코로나19 추가 부양책을 두고 “시작에 불과한 것”이라고 발언.◇ 미국 제조업 경기 다시 둔화-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7.5로 전월(59.3) 대비 1.8포인트 내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8.0를 하회한 수치. PMI는 매달 제조업·서비스업 동향에 대한 설문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경기지표. 기준은 지수 50. 이를 하회할 경우 전달에 비해 경기 수축을, 상회할 경우 경기 확장을 각각 기업 구매 담당자들이 예상한다는 의미. 특히 지난달 신규수주지수가 65.1로 전월(67.9)보다 2.8포인트 하락. 생산지수 역시 63.0에서 60.8로 내려. 고용지수(53.2→48.4)는 수축 국면.◇ 미국 11월 440만명 코로나 확진-지난달 미국에서 440만8176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 11월 감염자는 미국 전체 누적 확진자(1356만명)의 32%를 차지. 전체 확진자 3명 가운데 1명이 11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뜻. 지난 한 달 동안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3만6900명. 매일 하루 평균 1200여 명이 숨졌고, 1시간에 51명꼴로 사망.◇ 화이자, 유럽서 코로나19 백신 판매승인 신청-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유럽의약품청(EMA)에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판매승인을 신청. 유럽의약품청이 검토에 착수해 승인해줄 경우 두 회사는 12월 중에 백신접종에 나설 수 있게 될 전망. 앞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95%라는 3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를 발표한 뒤 지난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 에어비앤비, 25억달러 IPO 추진-미국 주택공유업체 에어비앤비의 이달 중순 신주공모(IPO) 규모가 25억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 에어비앤비는 공모가로 주당 44~50달러를 책정. 최대 5500만주를 공모할 예정. 공모가 인기를 끌면 추가(그린슈 옵션)로 주식을 500만주 더 발행. 그린슈 옵션이 실행되면 2억5000만달러를 더 챙길 수 있어. 이 경우 공모 규모는 27억5000만달러. 공모가 최고 수준(주당 50달러)일 경우 에어비앤비 시가총액은 298억달러. 에어비앤비는 나스닥 시장에 상장.◇ 블프, 사이버먼데이 쇼핑 12조원 -올해 미국 사이버먼데이 때 온라인 쇼핑 매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 ‘어도비 애널리틱스’ 집계를 보면 올해 사이버먼데이 매출액은 108억달러(약 11조9700억원)로 역대 최대 기록. 미국의 100대 온라인 소매업체 중 80개사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쇼핑으로 하루 기준 최대였던 지난해 사이버먼데이 매출(94억달러) 대비 15.1% 증가한 것. 이와 동시에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때 세운 올해 최대 규모(90억달러) 역시 넘어. 사이버먼데이는 추수감사절(11월 마지막주 목요일) 연휴 이후의 첫 월요일.◇ 달러화, 2년8개월래 최저치-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1.19를 기록. 2018년 4월 이후 2년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올해 고점인 3월20일(102.82)과 비교하면 8개월여 만에 11.3% 내린 것. 약달러 흐름은 팬데믹 이후 천문학적으로 풀린 돈이 영향. 추후 달러화는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월가의 대체적인 시각. 달러인덱스가 90 아래로 내리는 건 시간문제라는 것.◇ 국제유가 이틀째 내려-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7% 하락한 44.55달러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내림세. 최근 원유시장 투자심리가 가라앉은 건 수급 문제 때문. OPEC+(OPEC 회원국과 10개 OPEC 외 주요 산유국 협의체)는 회원국간 이견 속에 내년 초 감산 규모 결정을 위한 회의를 오는 3일로 연기.-금값은 1800달러선을 회복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은 온스당 2.1% 오른 1818.90달러에 마감.
2020.12.02 I 박정수 기자
연말까지 12곳 공모 대기…제2 명신산업은 어디
  • 연말까지 12곳 공모 대기…제2 명신산업은 어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명신산업 청약공모 경쟁률이 코스피시장 최고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시장이 다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저금리 기조에 꽉 막힌 부동산 시장으로 갈 곳을 잃은 유동성 60조원은 청약시장을 맴돌며 언제든 청약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2일 명신산업의 청약증거금 13조원이 풀릴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괜찮은 기업이 나오면 청약 경쟁률 기록은 다시 깨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연말 청약 주인공은 “나야 나”1일 장외주식 정보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 등에 따르면 이달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은 총 12개사(스팩·리츠 제외)다. 이날 청약을 마감한 퀸타매트릭스(경쟁률 167.87대 1)를 제외한 11개사가 명신산업의 바통을 이어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우선 바이오기업들이 줄을 서고 있다. 2일 청약을 마감하는 엔젠바이오는 KT(030200)와 젠큐릭스(229000)의 합작법인이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기반으로 유방암 및 난소암을 정밀 진단하는 제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미국실험실표준인증 연구실(CLIA LAB·클리아랩)을 인수해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는 계획이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131개 기관이 참여해 10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약 342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710억원 수준이 된다. 공모 첫날 경쟁률은 87.98대 1로 집계됐다.친환경 작물보호제 제품 개발제조 전문 기업 인바이오는 2일과 3일에 청약을 진행한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1440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5800원이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매년 15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해 지난 12년간 연평균 11%의 매출 성장률을 시현했다”며 “제네릭 원제 가격이 오리지널 원제 대비 매우 저렴해 수익성(OPM 13%) 역시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싱가포르에 설립된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도 오는 8일과 9일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22일 유가시장으로 상장할 예정이다. ◇ 티엘비, 소부장 흥행 바통 이을까명신산업에 이은 또 하나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상장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문기업 티엘비는 오는 3일과 4일 청약을 진행한 후 14일 상장한다. 공모 희망 밴드는 3만3200~ 3만8000원이다. 이날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005930) SSD PCB Market Share 1위(35%), SK하이닉스 Memory 모듈 PCB Market Share 1위(30%)의 반도체용 PCB 시장 선도기업”이라며 “DDR5(Double DDR Rate)출시에 따른 DRAM 수요 증가 및 제품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외에도 에프앤가이드, 알체라, 엔비티, 지놈앤컴퍼니, 프리시젼바이오 등이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누가 공모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을 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IPO(기업공개) 대어인 SK바이오팜(326030), 카카오게임즈(293490), 빅히트(352820)의 상장을 통해 학습한 개인투자자들은 이제 기업의 이름만 보고 달려들지 않는다. 공모가 적정 여부, 보호예수물량 규모, 기업의 성장가치 등도 살피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여러번 큰 종목 학습효과로 이제는 경쟁률이 문제가 아니라 수익을 내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좋은 종목이라고 판단되면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12.02 I 이지현 기자
화이자, 유럽서 코로나19 백신 판매승인 신청
  • 화이자, 유럽서 코로나19 백신 판매승인 신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유럽의약품청(EMA)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판매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예상대로 승인절차가 진행되면 이달 내에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1명을 기록한 1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종합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1일(현지시간)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 등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유럽의약품청에 코로나19 백신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럽의약품청이 검토에 착수해 승인해줄 경우 두 회사는 12월 중에 백신접종에 나설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유럽연합(EU)이 내주는 조건부 판매 승인은 코로나19와 같이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절차다. 약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한 모든 필요한 정보가 확보되기 전에 27개 회원국에서 1년간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앞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면역 효과가 95%라는 3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를 발표한 뒤 지난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한편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지난달 30일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위한 절차를 동시에 시작했다. 모더나는 자사 백신 3상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 결과 94.1%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0.12.01 I 박정수 기자
법원,"솔젠트 유상증자 주주이익 침해소지 있다"
  • 법원,"솔젠트 유상증자 주주이익 침해소지 있다"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솔젠트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벌이지고 있는 법적 분쟁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솔젠트 주주연합 및 WFA 투자조합은 1일 솔젠트 이사회가 결의한 우리사주 조합에 대한 신주발행을 금지해 달라고 솔젠트 주주연합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대전지방법원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대전지방법원 제21 민사부는 이날 “솔젠트의 현 경영상황에서 우리사주 조합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장증자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솔젠트 유상신주 발행에 적용된 주식평가 방법, 신주발행 가액은 솔젠트의 시장가격에 비추어 현저하게 불공정한 평가이며 주주의 이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솔젠트주주연합이 제기한 솔젠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한 배경을 설명했다.현재 솔젠트의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해 유전체 분석서비스 업체인 EDGC(245620)와 WFA투자조합양측이 치열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EDGC는 솔젠트 지분 17.51%를, WFA투자조합은 지분 20% 가량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 솔젠트의 주요 대주주이다.최근 EDGC측은 솔젠트 이사회를 통해 우리사주조합원 약 60명을 대상으로 200만주의 유상증자를 주당 2500원에 결의한 바 있다. 또 450만주를 주당 4000원에 일반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키로 의결했다.이같은 솔젠트 이사회의 결정에 반발한 솔젠트 주주연합 및 WFA 투자조합은 “경영권 분쟁의 와중에서 우리사주 조합원들에게 최대주주 지분 보다도 많은 25%의 유상신주를 그것도 장외시세의 8분의 1가격으로 배정한 증자결정은 명백한 배임행위다”면서 법원에 신주발행 가처분 금지 신청을 했다.이번에 법원이 솔젠트 주주연합 및 WFA투자조합의 손을 들어주면서 유상증자를 통해 솔젠트의 경영권을 탄탄히 하려던 EDGC의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솔젠트의 실적이 수직상승하면서 견실한 벤처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한 법적 분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솔젠트는 올해 코로나19가 글로벌하게 대유행하면서 진단키트 및 진단시약 특수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된 바이오벤처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461억원, 영업이익은 3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솔젠트는 국내 업체 가운데 드물게 진단시약 및 진단키트를 모두 자체 생산할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솔젠트는 유재형 전 EDGC 부사장과 이명희 전 EDGC 헬스케어대표가 공동으로 대표를 맡고 있다.솔젠트의 경영권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본격적으로 발발한 것은 지난 8월 솔젠트 이사회에서 석도수 솔젠트 공동대표에 대한 해임을 의결하면서부터다. 솔젠트 이사회는 석 공동대표를 배임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황이다. 석 공동대표는 솔젠트의 대주주인 WFA투자조합의 대표이기도 하다.
2020.12.01 I 류성 기자
빚투 적극 나서는 동학개미…신용융자 18조원 ‘코앞’
  • 빚투 적극 나서는 동학개미…신용융자 18조원 ‘코앞’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신용거래융자가 6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국내 증시 지수가 상승 흐름을 보이며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월말 기준 신용융자잔고 추이.(자료=금융투자협회)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6거래일 연속 증가하며 전 거래일보다 713억원 증가한 17조940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의 신용거래융자가 전 거래일보다 764억원 증가한 9조727억원, 코스닥 시장 신용거래융자는 50억원 감소한 8조8675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시장 융자 역시 지난 1998년 집계 이래 사상 최고치다.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이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증권사로부터 빌린 금액의 누적치로 지수 강세에 따르는 일종의 후행 지표다. 개인들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란 예상에 빚을 내서 투자에 나서는 의미로 해석되는 만큼 지수가 강세를 보일 때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이달 들어 개인들은 화학·바이오 관련주에 집중 투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기간(11월2일~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용거래융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은 셀트리온(068270)이다. 이 종목의 신용융자 잔고는 785억원 증가했다. 이후 SK케미칼(285130)(387억원)이 뒤를 이었고 금호석유(011780)(345억원), 대한항공(003490)(324억원), NAVER(035420)(290억원), 한화솔루션(009830)(280억원) 순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LG화학(051910)으로 450억원이 줄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358억원), 삼성전자(005930)(-271억원), 삼성물산(028260)(-219억원), 한국조선해양(009540)(-121억원)이 뒤를 이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제약(068760)의 잔고가 404억원 증가했으며 뒤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59억원), JYP Ent.(035900)(165억원), 제넥신(095700)(162억원), 오성첨단소재(052420)(161억원) 순이었다. 반면 씨젠(096530)은 이달 들어 877억원 가량 감소, 가장 많이 줄었다.한편 지난 30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2거래일 연속 감소하며 전 거래일 대비 1조3691억원 감소한 61조587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12.01 I 유준하 기자
 시총 상위 제약주 강세에 890선 회복
  • [코스닥 마감] 시총 상위 제약주 강세에 89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일 코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9월 15일 기록한 899.46 이후 두달 반 만에 890선대를 회복했다. 1일 코스닥 지수 추이(그래픽=마켓포인트)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8포인트(0.58%) 오른 891.29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889선에서 출발해 장 초반 892선을 터치했지만, 상승폭을 줄여나가다가 하락 전환해 한때 883선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상승 전환해 890선 초반에서 움직이다 마무리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676억원, 외국인이 23억원을 순매수했다. 금융투자가 639억원을 내던지는 등 기관이 137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 살펴보면 상승 우위였다. 기타제조와 유통이 2% 넘게 올랐고, 오락문화, 코스닥 신성장기업, 기타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IT부품,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제약, 기계장비 등이 1% 미만으로 올랐다. 종이목재가 3% 가까이 가장 많이 빠졌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가 1%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화학 등이 1% 미만으로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였다.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일부 의약품 사업을 인수하는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고 밝히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이 각각 3.19%, 2.38%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은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이 본격화했다는 증권가 분석에 8.59% 올랐다. 제넥신(095700)도 5.30% 상승했다. 씨젠(096530)은 1.92%, 에이치엘비(028300)는 0.11%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각각 1.11%, 0.33% 하락했다. 종목별로 보면 단일가매매(10분단위매매)가 해제된 첫날 모아텍(033200)이 29.47% 상승했다. 자비스(254120)와 씨케이에이치(900120)도 30% 가까이 올랐다. 미국 마리화나 업체와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마이더스AI(222810)가 18.12% 상승했고,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자사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 3상시험 결과 94.1%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면서 관련주로 분류되는 엔투텍(227950)이 14.63% 상승했다. 전날 넷플릭스와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공시한 바른손(018700)이 9.08%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20억9701만주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11조8028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5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06개 종목이 내렸다. 11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0.12.01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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