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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작용·승인 지연까지…국내 도입 코로나19 백신 장단점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에 들어올 코로나19 백신이 정해지면서 각 백신의 장단점에 관심이 쏠린다. 임상 진행 속도와 효과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앞선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가격과 보관에서, 얀센은 접종 횟수에서 장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화이자 백신은 영국에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승인 지연 우려가 나온다.10일 제약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도입하겠다고 밝힌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화이자·얀센 백신 가운데 임상 진행과 효과면에서 가장 앞선 것은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예방효과는 임상 3상 최종 결과에서 각각 95%, 94.1%로 나타났다. 이는 임상 3상 중간 결과에서 예방률 평균 70%를 보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뛰어나다.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은 아직 임상 3상 중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백신 유통과 보관면에서 약점이 있다.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각각 -70℃와 -20℃(원칙)에서 보관해야 한다. 두 백신은 불안정한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활용해 개발돼서다. 모더나는 다만, 일반 냉장고 온도 수준인 2∼8℃에서도 최대 30일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화이자보다는 보관과 배송에서 유리하다. mRNA 백신은 또 아직 상업화된 적이 없어 임상 시험을 뛰어넘는 대규모 접종 사례 결과가 보고된 적이 없다. 안전성에 우려가 있을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화이자 백신은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선 영국에서 접종 시작 하루만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 모더나 백신을 맞은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 두 명이 접종 직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 영국 의약품규제당국은 과거 백신 등 약품이나 음식물에 ‘아나필락시스’(호흡곤란, 쇼크 등 급격한 전신 반응)를 보인 사람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정부와 선구매 계약을 유일하게 완료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보관과 가격에서 장점이 있다. 우선 이 백신은 최소 6개월 동안 2∼8℃에서 보관 및 운반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내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 전세계적 규모의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운송과 보관의 용이성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의학전문지 ‘랜싯(The Lancet)’의 편집장 리처드 호튼(Richard Horton) 박사는 9일(현지시간) CNBC ‘스트리트 사인 유럽(Street Signs Europe)’에 출연 “백신 접종을 세계적인 규모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른 백신보다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지구를 면역시킬 수 있는 백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소득 국가에 도달할 수 있는 백신이 중요하다”며 “-70℃ 보관이 필요한 백신으로 전세계 백신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실용적이지 않다(not practicable)”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가격이 4달러로 4개 백신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은 도즈당 10달러,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가격은 각각 19.50달러와 32~37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AP통신 등은 모더나가 미국 정부와 맺은 계약을 토대로 모더나 백신 가격을 15∼25달러로 봤다.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 진행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보다 더디고 불투명한 점이 많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 3상 중간 결과에서 투여 용량을 다르게 했을 때 예방률이 62%(전량 2회 접종), 90%(1회 절반+2회 전량)로 각각 다르게 나왔지만 이유가 규명되지 않았다. 최종 임상 3상 결과 역시 내놓지 못하고 있다.특히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옥스퍼드대 제너 연구소 책임자인 애드리안(Adrian Hill)은 9일(현지시간) 미국이 백신 승인을 늦출 경우 내년 하반기에나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혀 국내 도입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힐 박사는 NBC와 인터뷰에서 “미 식품의약국(FDA)이 내달 나오는 자료를 포함해 백신에 대한 자료를 검토했으면 한다”며 “임상시험이 끝나기를 기다린다면 내년 중반(the middle of next year) 이후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이 내년 1월께나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부작용에 따른 임상 중단 등과 관련해 미국 FDA와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국내 방역 당국은 이와 관련, 국내 도입이나 생산이 지체될 가능성은 작다고 전망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검사체계는 미국과는 조금 다르다”며 “미국과 다른 나라의 경험과 심사도 충분히 고려할 것이나 우리 식약처가 승인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얀센 백신은 4개의 백신 가운데 유일하게 1회 접종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백신이다. 다른 모든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한다. 다만, 이 백신은 아직 임상 3상 단계에 있다. 얀센은 지난 9월부터 전세계에서 6만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얀센 백신은 2∼8℃에서 최소 3개월을 보관할 수 있어 배송에 큰 문제는 없다는 평가다.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마찬가지로 ‘운반체(벡터) 백신’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다른 안정된 바이러스 운반체(벡터)에 담아 체내에 집어넣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 [코스닥 마감]'네 마녀의 날'에도 상승 `920선`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10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하며 92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오늘 한국 증시는 ‘네 마녀의 날’을 맞았지만 시장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10일 코스닥 지수 일일 추이(사진=대신증권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 오른 921.7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오전 11시 전 상승 반전해 상승폭을 점점 키워갔다. 이날 한국 증시는 선물·옵션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이었으나 시장 변동성은 그리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수급을 보면 개인만 1471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708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았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290억원), 기타금융(-109억원), 기타법인(-700억원), 사모펀드(-818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제조, 유통 업종은 3%대 상승 마감했다. 건설, 제약, 통신장비 업종은 1%대 상승했다.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기타서비스, 제조, 방송서비스, 비금속, 반도체, IT하드웨어, IT종합, 통신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오락문화, 화학,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금속,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종이목재 업종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운송, IT소프트웨어, 금융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셀트레온제약은 7%대, 제넥신(095700)은 6%대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대 올랐다. 펄어비스(263750) 케이엠더블유(032500) 알테오젠(196170) 씨젠(096530)은 1%대 상승했다. CJ ENM(03576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으로 올랐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는 3%대 하락했고, 휴젤(145020)은 2%대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1% 미만으로 내렸다. 에이치엘비(028300)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종목별로 보면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과 제넥신(095700)의 미국 합작법인 코이뮨이 진행한 백혈병 임상 1/2상 중간결과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며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상한가, 제넥신은 6%대 급등했다. 파멥신(208340)은 올린베시맙·키트루다 병용 요법의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임상1b상 결과 발표에 4%대 급등했다. 반면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인 엔젠바이오(354200)는 상장 첫 날 8%대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26억 3492만주, 거래대금은 14조 159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6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87개 종목이 내렸다. 13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 [뉴스새벽배송]美 빅테크 독점 문제 부각에 나스닥 2%대 '하락'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약 2% 떨어져 낙폭이 컸다. 경기부양책 통과에 대한 여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독점 이슈가 재부각됐기 때문이다.한편 캐나다도 영국과 바레인에 이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정부에서 승인했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은 시장에 긍정적인 재료로 평가된다. 미국도 이번 주 백신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다음은 이날 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들이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DOW 30,000’ 글자가 적힌 모자를 쓴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뉴욕 증시 하락…기술주 중심 나스닥 약 2%↓-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내린 3만68.81에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9% 하락한 3672.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 급락한 1만2338.95를 기록. -경기부양책 통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면서 투자 심리 위축된 것으로 풀이. 백악관은 전날 9160만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민주당에 제안했고, 이에 장 초반만 해도 시장의 기대가 높았지만, 뚜렷한 진전 소식은 들리지 않음.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전날 여야가 이견을 보이는 조항은 배제하고 나머지만 일단 합의하자는 제안을 했는데, 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함. 공화당은 기업 등에 코로나19 관련 면책특권을 제공하는 책임 보호 조항을, 민주당은 지방정부에 대한 지원을 각각 주장하고 있음.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양측이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함.-업종별로는 에너지(+0.32%), 산업재(+0.24%), 소재(+0.09%)가 강세를 보임. 반면 기술(-1.88%), 커뮤니케이션(-1.20%), 부동산(-0.98%) 등은 약세. 특히 빅테크 기업들이 부진했음. 테슬라(-7.0%) 포함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넥플릭스, 구글) 등이 하락함. ◇ 페이스북, 반독점 문제로 제소-빅테크 기업들이 약세를 보인 건 독점 이슈가 재부각됐기 때문. -페이스북의 경우 연방통상위원회(FTC)와 46개주의 법무장관으로부터 반독점 문제로 제소를 받게 됨. 최근 수년간 페이스북이 실시한 소설미디어 업체의 인수합병이 경쟁을 저해한다고 고소인 측은 주장. 더불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기업 분할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임. -앞서 지난 10월에는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바가 있음. 대형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이슈가 재차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은 한층 높아지게 됨.-페이스북 주가는 1.93% 내렸다. 아마존(-2.30%), 애플(-2.09%), 넷플릭스(-3.72%) 등의 하락 폭은 더 컸음. 나스닥이 다우보다 더 하락한 이유. ◇ 캐나다, 3번째 백신 승인국…금값 하락-백신 개발의 경우 낭보가 이어짐. 캐나다가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것. 영국, 바레인에 이은 세 번째 백신 승인국이된 것. -미국 역시 이번 주말께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는 연내 접종이 가시화하고 있는 셈.-다만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두 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점은 백신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음.-다만 전날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하루 만에 2건의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됨.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지난 8일(현지시간) 소속 직원 2명이 백신을 맞은 뒤 아나필락시스(항원항체반응으로 일어나는 생체의 과민반응)를 보였다고 밝힘.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자료에서 4만4000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백신 임상시험을 했지만, 알레르기 이력을 가진 사람은 부작용 우려 때문에 시험 대상자에서 배제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한편 국제 금값은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향후 경제 정상화 기대감에 큰 폭으로 하락.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9%(36.40달러) 떨어진 1838.50달러에 거래를 마쳐.-국제 유가는 백신 기대감과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혼조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08달러) 내린 45.52달러에 장을 마감.
- [밑줄 쫙!]김여정 "강경화 앞뒤 계산없이 망언, 남북관계 냉기"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세계 1호' 주인공인 마가렛 키넌(90) 할머니.(사진=연합뉴스)첫 번째/영국 ‘V-데이’ 열렸다...세계 첫 백신 접종영국이 지난 8일(현지시간) 세계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어요.◆영국, 백신 접종 시작...'세계 접종 1호'는 90세 할머니B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은 이날부터 전국에서 80세 이상 노인 등에게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투약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어요.영국 정부는 이날을 ‘V-데이’라고 칭하고, 70개의 거점 병원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요. 현장 의료인력과 80세 이상 노인, 요양원 직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이에요. 화이자 백신은 첫 접종을 받고 3주 뒤 두 번째 접종하고, 면역력은 그로부터 1주 후에 생겨요.영국은 현재까지 2000만명에게 면역을 생성시킬 수 있는 분량인 400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구매했어요. 화이자 백신의 세계 최초 접종자는 90살의 마거릿 키넌(90) 할머니인데요. 키넌 할머니는 이날 오전 6시31분께 코번트리 대학 병원에서 백신 주사를 맞아 ‘코로나 백신 1호 접종’ 기록을 갖게 됐어요.◆영국 이어 미국도 백신 접종 가시화영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 보건 당국이 해당 백신에 대한 데이터가 긴급승인 지침에 부합한다며 안전성이 양호하다는 입장을 밝혔어요.지난 8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를 확인한 문서를 공개하면서 이렇게 밝혔어요.FDA의 이같은 판단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긴급 사용 허가 여부를 논의하는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 회의를 앞둔 가운데 나왔어요.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허가는 VRBPAC가 먼저 권고안을 확정한 뒤 FDA가 사용을 승인하는 절차로 진행돼요.해당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담긴 보고서가 공개된 만큼 회의 직후 백신 사용이 허가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에요. 사진은 10일 오후 김봉현 전 회장 측이 술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서울의 한 술집.(사진=뉴스1)두 번째/검찰 "'검사 술접대'는 사실"...현직 검사 기소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접대를 받은 현직 검사와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가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김 전 회장이 옥중 입장문을 통해 의혹을 폭로한 지 53일 만이에요.◆검찰, '김봉현 술접대 의혹' 3명 기소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사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술접대를 받은 뒤 라임 수사팀으로 합류한 A검사, 술자리 주선자인 검찰 출신 B변호사, 그리고 이들을 접대한 김 전 회장을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불구속 기소했어요.하지만 A검사가 접대 시점으로부터 5개월 뒤 라임 수사팀에 합류한 점을 감안해 직무관련성 및 대가성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뇌물죄는 적용하지 않았어요.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 18일 오후 9시30분께부터 이?날 오전 1시께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룸살롱에서 김 전 회장에게서 536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어요.검찰은 B변호사가 현직 검사들을 소개하고 김 전 회장이 비용을 내는 형태로 술접대가 이뤄진 것으로 봤어요.◆검사 2명 불기소..."인당 접대금액 100만원 안 돼"검찰은 김 전 회장으로부터 향응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검사 3명 중 1명만 기소했는데요. 나머지 2명은 불기소하고, 자체 징계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어요. 불기소 이유는 술자리 도중에 자리를 떠나 향응수수액이 100만원이 안되기 때문이에요.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룸살롱 술자리 비용은 총 536만원인데요. 하지만 밴드비용과 유흥접객원 추가비용 55만원은 두 명의 검사가 술자리를 떠난 밤 11시 이후 추가됐어요. 따라서 5명이 함께 있던 술자리 비용은 481만원으로 1인당 96만2000원이 쓰인 셈이에요.검찰은 향응수수액 기소 기준인 100만원에 3만8000원이 모자른다고 판단해 기소가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판례나 국민권익위의 해석에 따라 동석자 귀가 후 술자리 비용은 해당 동석자가 받은 향응액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에요. (사진=연합뉴스)세 번째/김여정 "강경화 코로나 망언...두고두고 기억할 것"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북한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망언'이라고 비난하며 불쾌감을 드러냈어요.◆김여정, 6개월만에 '대남비난' 담화..."정확히 계산돼야"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 8일 발표한 '남조선 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중동 행각 중에 우리의 비상방역 조치들에 대해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을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며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기를 불어오고 싶어 몸살을 앓는 모양"이라고 힐난했어요.김 부부장은 "속심이 빤히 들여다보인다"며 "정확히 들었으니 우리는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고 아마도 정확히 계산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어요.앞서 강 장관은 지난 5일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하며 중동지역 안보 대화인 '마나마 대화'에 참석해 한 연설에서 북한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북한이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제안에 반응하지 않고 있다"며 "이 도전(코로나19)이 북한을 더욱 북한답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어요.강 장관은 연설에서 북한이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코로나19를 통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조금 이상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어요.◆김여정, 김정은과 '굿캅·배드캅' 역할분담김 부부장이 6개월 만에 남측을 비난하는 담화를 내놓으면서 대남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재확인했어요.북한이 최근 강 장관의 북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발언을 외무상이나 외무성이 아니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이자 2인자인 김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반발했는데요. 이는 김여정이 또 한 번 악역을 자처하며 북한의 코로나19 확진자 제로 주장에 부정적 입장을 보인 강 장관과 남측 당국을 향해 북한 지도부의 불편한 심기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란 분석이에요.김여정의 이런 악역 행보는 2인자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하는 것인 동시에 김 위원장과 '굿캅'과 '배드캅' 역할을 분담하는 것으로 해석돼요.김여정이 거칠고 강한 언사와 행보로 대결을 주도하며 남측을 최고조로 압박하는 모습을 연출하면, 이후 김 위원장이 나서서 파국을 막은 것이 여러 차례 있었기 때문이에요./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 백신 접종 가시화…기저효과 '2순위' 의류株도 주목해야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항공과 여행, 공연 업종 등 직접적인 전염병 피해주에 가려져 있던 의류주(株)의 주가 반등이 점쳐지고 있다.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재개될 때 지연된 소비가 의류 등의 소비재에 집중될 수 있단 것이다. 전문가들은 그간 침체기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기업들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등으로 브랜드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주문자개발생산) 업체 모두 가파른 속도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요가복 ‘룰루레몬’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OEM사인 영원무역(111770)의 이날 집계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2563억원이다. 한 달 전 예상치인 2009억원 대비 27.6% 증가했다. 미국 내 개인 보호 장비 생산공장도 가동하고 있는 또 다른 OEM업체인 한세실업(105630)은 같은 기간 506억원에서 661억원으로 30.6% 증가했다. 브랜드 의류사인 휠라홀딩스(081660)도 2901억원에서 3665억원으로 26.3%,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도 640억원에서 668억원으로 4.4% 늘었다. 이처럼 의류사들의 실적 전망이 크게 증가한 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가 기사화되는 것과 관련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9일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백신에서 효과가 90% 이상이란 중간 결과가 발표된 뒤 실적 눈높이가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의류 산업 역시 여행과 항공 등에 이은 코로나19 피해 업종으로 정상화에 따른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3~9월 누적 기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통계를 보면 농축수산물과 음식서비스는 약 80% 크게 성장한 반면, 문화 및 레저셔비스,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각각 80%, 60% 축소됐다. 뒤를 이은 업종이 의류 업종으로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가 20% 감소했고 가방 의복은 변화율이 거의 없는 등 하위권을 차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백신, 치료제 보급 확대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시작하게 될 때, 큰 폭으로 거래액이 감소했던 분야부터 소비 회복 속도나 거래액 증가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것임을 예상해볼 수 있다”며 “코로나 19 극복 이후 소비 1순위는 여행 및 레저, 2순위는 신발, 의복, 가방, 화장품과 같은 소비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예측했다. 패션 브랜드사와 OEM/ODM 업종 모두 유통 채널 회복과 경쟁사 퇴출로 인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에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투자시 개별업체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경기 회복세가 가파른 중국 시장에 대한 비중을 따지거나, 마스크 등을 생산해 코로나19 수혜 모멘텀이 작용했던 기업에 대한 투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식이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OEM과 브랜드 두 업태 모두가 이끄는 의류 업황 개선이 전망된다”며 “F&F(007700)의 경우 소비 회복이 빠른 중국 시장 비중이 높은 등 해외 매출에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라고 평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섬유·의복의 업황 반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격차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라며 “마스크와 방호복 매출로 인한 긍정적인 시각으로 한세실업의 주가는 지난 8월 이후 동종 업체 상승률을 크게 상회한 바 있어, 이같은 수혜가 이어질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얘기”라고 전했다.
- 부유국 ‘백신 사재기’…“북한 등 저소득 국민 90% 접종 못해”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부유한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선점해 저소득 국가 국민 90%가 내년까지 백신을 맞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진= 로이터)옥스팜과 국제앰네스티 등 국제단체들이 공평한 백신 분배를 위해 구성한 ‘피플스백신’은 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부유한 국가들이 백신의 53%를 사들였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보고서는 과학분석업체 ‘에어피니티’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등 8개 제약사와 각국 정부가 체결한 백신 구매계약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이에 따르면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영국, 스위스, 일본, 호주, 뉴질랜드, 홍콩, 마카오, 이스라엘, 쿠웨이트 등 12개 나라·지역이 8개 제약사 백신 53%를 선구매했다. 이들의 인구는 전체의 14%인데 백신은 절반 넘게 가져간 것이다. 특히 캐나다는 전 인구(약 3774만명)가 다섯 번씩 접종할 만큼의 백신을 선구매해뒀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또한 영국에서 접종이 시작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전량 부유국들이 선점했고, 모더나 백신은 96%를 부국이 확보했다.그나마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는 백신의 64%를 개발도상국에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렇다고 해도 내년까지 세계 인구의 18%가 백신을 맞는 데 그칠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보고서는 이 때문에 북한을 포함해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미얀마 등 저소득 67개국 국민 10명 중 1명만이 내년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이들 67개국은 지난달까지 제약사들과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선진국 자금으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으로만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피플스백신 측은 보고서에서 “각국 정부와 제약사들의 긴급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백신개발에 50억 달러의 공공기금이 투입된 만큼 세계의 공익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巨與, 독소조항 투성이 反기업법 쏟아냈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0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巨與, 독소조항 투성이 反기업법 쏟아냈다-변창흠표 공공주택…재산세만 내고 시세차익은 ‘0’-실손보험서 300만원 받았군요 내년 보험료는 4배로 오릅니다-무증상·비접촉까지…무료 진단검사 확대-[사설]OECD 최하위권 법인세 경쟁력, 한국만 뒤로 가나-[사설]오락가락 전동 키보드법, 4개월 안전공백 우려된다△줌인&-중징계 땐 尹 불복 소송, 경징계 땐 秋 입지 흔들…어떤 결론 나도 ‘후폭풍’-공공기관 청렴도 국토부 ‘최하위’…통계청·충남 청양군 1등급△정기국회 마지막날…기업외면 법안들-외부자금·해외투자 제한에 형사처벌 조항까지…‘반쪽’ 전락한 CVC-노동계 반대조항 다 뺀 與…노·사 균형 깨져-재계 “기업 위축, 노사관계 악화…1년 미루고 보완입법 해야”△실손보험 할인·할증제 도입-자동차보험처럼 실손보험료 차등 부과…한푼도 안받아야 5% 할인-‘급여진료’는 영향 없어…기존 가입자에 적용 안돼-“팔수록 손해…기존 가입자 갈아타야 효과”△변창흠표 주택공급대책-文대통령 지원사격에…역세권 고밀 개발·도로 지하화 등 공급 속도-일정가격에 LH에만 되팔수 있어…집으로 돈 못번다-투기과열지구 읍·면·동으로 세분화…주택법 개정안 국회 통과△정치-대국민사과 놓고 갈라진 국민의힘…김종인, 사과 일정 미루기로-文대통령 “백신 접종 앞당겨라 재정 부담돼도 물량 추가 확보”-정부, 일회성 재난지원금 남발…‘서울 민생 안전판’ 만들 것-文, 변창흠·전해철 등 인사청문 국회에 요청-비건 방한 맞춰…김여정, 6개월 만에 대남 공세 재개-윤석열 대선주자 1위…이낙연·이재명 제쳐△국제-미·중 사이 임기응변식 줄타기 한계…정권 바뀌어도 안 흔들릴 원칙 세워야-‘코로나 블루 위안이 필요해’…성탄트리 앞다퉈 사는 미국인-텍사스로 이사한 머스크, 알고보니 세금 덜 내려고?△경제-22년 만에 상속세 손질 추진…최고세율 인하냐, 할부기간 연장이냐-계열사 퇴직 임원, 사외이사로…대주주 견제·감시 기능 어려워-‘직장내 괴롭힘 방지법’ 퇴사·이직 막았다△금융-40년에 걸쳐 상환…美·日처럼 초장기 주택담보대출 도입한다-KB금융·세계은행 산하 IFC 동남아 지원상품 개발 MOU-내년부터는 잘못 이체한 돈 돌려받기 쉬어진다-11월 가계대출 증가액 18조3000억원 ‘역대 최대’△산업&기업-10분 잔업 30분으로 쳐달라…기아차 노조 ‘억지’-친환경 에너지 키우는 최태원 그 중심 SK E&S에 쏠린 시선-삼성重·삼성물산 성과주의 임원인사-AI가전부터 방역로봇까지…코로나 속 한국전자전 후끈-포스코케미칼, LG·GM 합작사에 양극재 공급△산업-LG화학·SK이노 ‘배터리 전쟁’ 점입가경…美 PTAB에 특허무효 맞소송-‘미래 먹거리’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현대차-LS일렉트릭 ‘공동개발’ 착수-리걸테크산업協 출범…법률서비스 ICT 활용 막는 규제 개선-“AI·인간 협업 업무환경 구축”…티맥스, ‘제2 도약’ 선언△소비자생활-1500만원 샤토 와인 편의점 CU서 완판-올해 가장 많이 찾은 중고품은 ‘자전거’-패션스타트업의 ‘워라밸 복지’…대기업 안 부럽네-담배업계, 궐련형 전자담배 ‘판로 확대’ 총력전△중소기업·바이오-탄력받는 ‘소상공인 전담 금융기관’…중기부, 3가지 선택지 놓고 고민-공영쇼핑 개국 5년 만에 누적 흑자 200억원 돌파-SK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차세대 백신’으로 선정-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19 경증 환자 대상 치료 효과 입증△증권&마켓-수수료 낮고 관리 잘해주고…운용사 ‘직판 펀드’ 주목-백신 접종 가시화…여행株 이어 의류株 눈길가네-“광학에 바이오 융합 현장진단 선도할 것”△증권-금호리조트 인수에 금호석화 등 참여…凡금호家 품에 안길까-올해 역대급 실적 기대 미래에셋그룹 승진 잔치-“벤처업계는 실패경험 굉장히 중요…당신의 열정에 투자”-[현장에서]말뿐인 무차입 공매도 방지책…당국 스스로 불신 초래△문화-장신 무용수의 우아한 몸집 호두까기의 희망 전하고 싶어-“예술인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처럼 제도적 보호 받아야”-[뮤지컬 ‘젠클맨스 가이드’]젠틀하지만 유쾌·통쾌하게…내 앞의 후계자 8명을 죽여라△스포츠-고진영 “2개 코스 메이저 대회 처음…어색해요”-[골프樂]함정우 “그립 악력 일정해야 정확한 샷”-절친 박현경·임희정 ‘한솥밥’-“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 사상 초유의 챔스 보이콧-‘기부천사’ 박석민, 사랑의 골든글로브상 수상△부동산-與 후보 “가수요 억제책 예상”vs 野 “재건축 규제 풀어 공급 확대”-강남 집값 잡겠다더니…강남3구 상승률 1·2·3위-세종의사당 가시화되나…세종시 아파트값 17억 ‘최고가 경신’△피플-자식보다 귀히 여긴 ‘세한도’…아무 조건없이 기증-남국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대통령 표창’-원용문 양양오색한과 대표 ‘이달의 농촌융복합인’ 선정-이성하 소방장 ‘올해의 최고 영웅 소방관’-유진그룹 4개사, 나눔명문기업 동반가입-김봉구 명예교수, 모교 고려대에 5억 쾌척-[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임규태의 코덱스]두 천재의 ‘최후’에 담긴 동기-[기고]병든 사회 보여주는 숫자들-[e갤러리]김미영 ‘모래의 맛’△전국-1% 수수료에 자영업자 화색…소비자 헤택 재원은 ‘숙제’-코로나 환자 폭증…서울 병상 부족 초비상-청년수당 참여자 56% “올해 경제활동”-서울시 올해 청렴도 2등급 ‘최고’-장애인·비장애인 복합 공간 조성-경기도, FTA 피해 양돈농가 지원△사회-‘野비토권 무력화’ 공수처법 통과 눈앞…‘김진욱·전현정’ 최종 후보 유력-거리두기 2.5단계인데…900명 모이는 국가자격 시험은 강행?-재택근무·집콕족 느니…주택가 ‘집앞 흡연’에 속 터지는 이웃-고의로 양육비 안주는 부모 ‘출금금지’ 된다-秋·尹 갈등에 둘로 나뉜 서울대 교수들-‘형제복지원’ 진실규명 할 과거사위 재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