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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제약 미니막스 정글’, 면역,성장,영양에 도움
  • [새해 건강선물] ‘동아제약 미니막스 정글’, 면역,성장,영양에 도움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오랫만에 만나는 조카, 손주, 손녀 등을 위한 설날 선물로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을 선물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동아제약의 ‘미니막스 정글’. 동아제약 제공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필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필수 영양소를 두루 갖춘 동아제약의 ‘미니막스 정글’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미니막스 정글은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의 MMX Solution(최소성분 최대효과) 원칙으로 설계됐다. 불필요한 과다섭취에 대한 걱정과 우려 없이 과도한 함량은 빼고, 부족한 영양은 더했다. 또한 어린이 맞춤 영양을 제안하면서 5가지 과일채소와 프리바이오틱스로 알려진 프락토올리고당이 보조원료로 함유됐다.미니막스 정글은 어린이의 라이프 스타일별 건강 이슈를 반영해 △종합영양, 성장발육을 위한 ‘미니막스 정글 멀티비타민미네랄’ △뼈, 치아, 신경, 근육의 성장발달을 위한 ‘미니막스 정글 칼슘비타민D’ △정상적인 면역기능, 배변관리, 장 건강을 위한 ‘미니막스 정글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세균으로부터 어린이 입속 건강을 지키는 ‘미니막스 정글 프로폴리스’ 등 모두 7가지로 판매되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 상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얘기다.이 제품들은 어린이의 기호도를 반영한 구미 젤리로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캐릭터 일러스트와 토이백(Toy Bag)형태여서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의 면역과 성장, 영양 모두 챙기기를 바란다면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인 미니막스 정글이 적합하다”고 자부했다. 한편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에서는 2월 14일까지 미니막스 정글 전 상품을 20% 할인하는 설날 선물 기획전을 진행중이다.
2021.01.25 I 류성 기자
온 가족 장 건강에 일동제약 ‘비오비타’
  • [새해 건강선물]온 가족 장 건강에 일동제약 ‘비오비타’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아기용 정장제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비오비타’가 온 가족 장 건강을 위한 제품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비오비타는 일동제약이 1959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영유아용 유산균 정장제다. 일동제약은 기존 비오비타의 정체성과 특장점을 살리고 성분 및 균주를 보강하는 한편, 아기뿐 아니라 어른까지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장 건강용 제품으로 비오비타를 새 단장했다.일동제약 비오비타 시리즈.(사진=일동제약)신제품 ‘비오비타 시리즈’는 아기용인 ‘비오비타 배배’와 만 3세 이상 유아부터 성인을 위한 ‘비오비타 패밀리’ 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장 건강과 면역 등을 고려해 낙산균과 유산균과 같은 유익균은 물론,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그밖에 비타민 B6ㆍB12, 비타민D, 엽산, 아연 등이 함유된 ‘멀티바이오틱스(multibiotics)’로 설계됐다.핵심 원료인 낙산균은 낙산(butyric acid)을 생성하는 유익균으로, 변비, 설사 등 장 트러블을 개선해 장 건강을 도울 뿐 아니라 인체의 면역, 대사 등 다양한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자체 보호막이 있어 코팅 등 인위적인 가공 없이도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며, 산소가 없는 장 내에서도 정착·증식해 제 기능을 발휘한다. 열에 강한 특성을 지녀 90°C의 열에도 생존율이 높아 아기용의 경우 분유나 이유식에 함께 타 먹일 수 있다.일동제약 측은 비오비타 시리즈는 온 가족이 섭취하는 제품인 만큼 유기농 원료와 국내 및 유럽에서 만든 고품질 원료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합성향료, 착색료,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메틸셀룰로오스 등 5가지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을 더욱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존 비오비타의 명성과 브랜드 파워, 기술력 등을 잇는 한편, 제품 세분화와 성분 보강 등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며 “핵심 원료인 낙산균의 효용성과 함께 비오비타 시리즈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25 I 왕해나 기자
석도수 전대표 "솔젠트 경영권 탈환" vs 솔젠트 "법적 무효"
  • 석도수 전대표 "솔젠트 경영권 탈환" vs 솔젠트 "법적 무효"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진단키트 전문업체인 솔젠트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에서 WFA투자조합이 승리했다. 이를 통해 솔젠트 전 대표인 석도수 WFA투자조합 대표가 솔젠트 대표로 원상 복귀했다.솔젠트 대전 본사 전경. (출처 : 솔젠트 홈페이지)WFA투자조합과 개인 주주들을 중심으로 한 솔젠트 주주연합은 25일 “솔젠트 주주연합은 지난달 1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한 새로운 이사 2명과 감사 1명을 같은 달 22일 정식으로 대전지방법원 등기소에 선임등기를 마쳤다”면서 “새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석도수 대표를 솔젠트 대표이사에 정식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솔젠트 주주연합은 지난 6개월간 끌어온 솔젠트 경영권분쟁은 주주연합(WFA조합, 소액주주연대)의 승리로 끝났다고 선언했다.현재 솔젠트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유전체 분석서비스 업체인 EDGC(245620)와 WFA투자조합은 치열한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EDGC는 솔젠트 지분을 22.9%, WFA투자조합은 11.7%를 각각 보유하고 솔젠트의 1,2대 주주이다.솔젠트 주주연합은 EDGC 측에서 임명한 유 대표와 이 대표를 경영상 배임혐의로 솔젠트 공동 대표이사에서 해임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솔젠트 주주연합은 두 공동대표가 EDGC가 보유한 솔젠트 지분을 무리하게 늘려주기 위해 EDGC가 보유한 상환전환우선주를 4분의 1 가격에 보통주로 전환해주고, 시가의 8분의 1 가격에 무리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하는 등 솔젠트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한 사항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반면 EDGC가 경영권을 행사하는 솔젠트는 솔젠트 주주연합의 결정은 법적인 효력이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솔젠트 측은 “주주총회 소집권자인 솔젠트 이사회가 다음 달 4일로 적법하게 연기한 임시 주주총회를 WFA투자조합 등 일부 주주 측이 13일 회사 주차장에서 진행한 집회는 무효다”면서 “이사 등의 선임 등기는 정상적 기업경영에 근간을 흔든 위법한 사건으로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석도수 대표 측은 부존재인 주총 외관을 만들고, 소집 권한이 없는 자의 소집에 따른 무효인 이사회 외관을 만들어 허위 서류로 대표이사 등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법원이 지난달 15일 적법하다고 결정한 유상증자를 석도수 측 주주 몇 명이 긴급하게 무산시키려는 의도로 보이며, 이렇게 위법한 조치로 회사가 자금조달을 하지 못하는 경우 배임으로 고소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양방의 솔젠트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은 지난해 8월 솔젠트 이사회가 당시 석도수 솔젠트 공동대표를 전격 해임하면서 발발했다. 이후 이명희 전 EDGC 헬스케어 대표와 유재형 전 EDGC 부사장이 솔젠트의 공동대표를 맡으면서 EDGC가 솔젠트 경영권을 장악해 왔다. 솔젠트는 석 대표를 경영상 배임혐의로 고발한 상황이다.앞서 솔젠트는 지난달 13일 예정이던 임시주주총회를 불과 하루 앞두고 돌연 2월4일로 연기한다고 주주들에게 통보하면서 반발을 샀다. 이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양측은 주주들의 표대결을 통해 솔젠트 경영권을 확정할 계획이었다.이에 반발한 솔젠트 주주연합은 당초 예정대로 지난달 13일 오전 10시 대전 솔젠트 본사에서 자체적으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총 의결권 주식 수의 51.03%(538만주)의 지지를 얻어 솔젠트 경영권을 확보했다.솔젠트 주주연합과 대척점에 있는 EDGC는 솔젠트 주주연합이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의결한 사항은 절차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법적 효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솔젠트는 주주들에게 고지한 일정대로 임시주총을 오는 2월 4일 솔젠트 대전 본사에서 개최한다는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한편 솔젠트는 지난해 초부터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 진단키트 특수가 발생하면서 급성장하며 주목받는다. 솔젠트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매출 461억원, 영업이익 368억원을 거뒀다. 솔젠트 경영권 확보를 둘러싼 EDGC와 WFA투자조합간 다툼은 솔젠트 매출이 급증하던 지난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2021.01.25 I 류성 기자
증시호황에 작년 유·무상증자 모두 ‘급증’
  • 증시호황에 작년 유·무상증자 모두 ‘급증’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지난해(2020년)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발행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례 없는 증시호황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1128건, 25조6373억원으로 전년 대비(1053건, 16조910억원) 건수는 7.1% 증가하고, 금액은 5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유상증자 건수 및 금액(자료 = 한국예탁결제원)코스피(유가증권시장)는 110건, 13조2480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8.9%, 금액은 85.1% 증가했고, 코스닥 역시 389건, 6조4,335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3.2%, 금액은 25.1% 늘었다. 코넥스와 K-OTC 등 비상장시장도 모두 건수와 금액이 증가했다.무상증자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165건, 13조1896억원으로 전년 대비(123건, 4조7881억원) 건수는 34.1% 증가하고, 금액은 175.5%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은 18건, 1조4334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12.5%, 금액은 42.9% 증가했고, 코스닥 시장 역시 50건, 11조5211억원 발행되어 전년 대비 건수는 19.0%, 금액은 218.3% 증가했다. 코넥스 시장은 건수와 금액 모두 늘었으나 비상장시장은 건수는 증가했으나 금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무상 증자의 급증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전례 없는 증시 호황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상반기에는 유상증자 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10.1% 감소한 바 있다. 배정방식별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방식이 10조5443억원(41.1%)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주주배정방식(8조7696억원·34.2%), 일반공모방식(6조3234억원·24.7%) 순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두산중공업(034020)(1조4507억원)이며, 중소기업은행(1조2688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1조1582억원)가 뒤를 이었다.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 빅히트(352820)엔터테인먼트(9626억원)가 가장 규모가 컸고 SK바이오팜(326030)(6523억원), 솔브레인홀딩스(036830)(4978억원) 순이었다. 유상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우리종합금융(2억주)이었다.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알테오젠(196170)(2조6270억원)이며 휴젤(145020)(1조3102억원), 매드팩토(636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모두 제약·바이오 종목이다. 증자주식수로는 자안(1억1300만주)이 1위였고, 무상증자 배정비율은 클래스101(191배수)이 가장 높았다.
2021.01.25 I 조용석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신사옥 입주 완료…“인력·인프라 집결”
  •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신사옥 입주 완료…“인력·인프라 집결”
  •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신사옥 전경. (사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바이오 제약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에 입주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날 연수구 송도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신사옥에서 연구 장비, 인력 입주를 완료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부지에 입주해 있었으나 지속적인 사업영역·고용인력 확대에 따른 공간 수요 급증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북측 인접 부지에 신사옥을 건립했다. 이 회사는 2014년 300여명 수준이었던 근무인력이 최근 900명으로 늘어 시설 공간이 부족해지자 450여명의 인력이 수원에서 근무했다. 이번 신사옥 건립에 따라 그동안 분산됐던 연구·업무 인력과 인프라가 모두 송도로 집결했다. 신사옥은 3개 동으로 구성됐고 시설 연면적 4만8143㎡, 지상 12층 높이로 건립됐다. 연구, 업무, 교육, 복지, 편의시설을 포함하고 전체 1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의약기업 바이오젠(Biogen)의 합작투자로 2012년 2월 설립됐다. 현재까지 자가면역질환제 3종과 항암제 2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세계 시장에 출시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신사옥 건립과 입주로 그동안 분산됐던 기업의 연구역량을 송도에 집결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25 I 이종일 기자
일진그룹 '오리니아', 난치병 치료제 美FDA 승인
  • 일진그룹 '오리니아', 난치병 치료제 美FDA 승인
  • 오리니아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일진그룹은 캐나다 제약회사 ‘오리니아’(Aurinia)가 개발한 루푸스신(신장)염 치료제 ‘루프키니스’(LUPKYNI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오리니아는 미국 나스닥과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 TSX에 상장한 캐나다 제약회사로 1대주주는 일진그룹 계열사 ‘일진에스앤티’이다. 일진그룹은 오리니아에 앞서 1990년 투자한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이텍스’(ETEX)가 뼈 대체용 의약성 신물질로 1996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이어 오리니아도 2010년 투자를 시작한 지 11년 만에 FDA 승인을 받으며 바이오 투자 성과가 이어졌다.루프키니스는 미국 FDA가 승인한 최초 경구용 루푸스신염 치료제다. 루푸스신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10년 내 87% 환자가 말기신부전 또는 사망에 이르는 난치병이다. 지금까지 루푸스신염 치료는 미국 FDA나 유럽 EMA 승인을 받은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은 장기이식 때 발생하는 거부 반응을 완화해 주는 치료제 셀셉트(MMF)에 스테로이드를 병행해 치료해 왔다. 하지만 전체 환자 20% 이하만 효과를 본 반면,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백내장이나 고관절이 악화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오리니아는 3차 임상 실험에서 셀셉트에 스테로이드 양을 줄이고, 대신 개발 중인 루프키니스 신약을 병행했다. 임상 결과 셀셉트와 루프키니스를 병행한 환자가 기존 방법으로 치료한 환자보다 2배 이상의 신장 반응률을 보였고, 단백뇨 수치도 2배 이상 빠르게 감소했다. 미국 FDA는 루프키니스를 임상실험 단계인 2016년 ‘패스트트랙’ 치료제로 지정했고, 임상 3상 후 신약 승인 신청 때도 우선심사 대상 치료제로 분류해 일반 치료제의 평균 심사시간 10개월보다 4개월 빠른 속도로 심사를 마쳤다. 우선심사 대상 치료제는 FDA가 심각한 질병 예방, 진단, 치료 안전성과 상당한 개선 효과가 예상될 때 지정한다. 피터 그린리프 오리니아 CEO는 “이번 미국 FDA 승인은 루푸스신염을 앓는 환자와 가족, 간병인, 의료진 등 루푸스신염 관련자들에게 획기적인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약효는 물론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 확보를 위해 노력했고,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한편, 루푸스신염은 전신홍반루푸스(Systhemic Lupus Erythmatosus)가 신장을 침범하는 경우다. 루푸스는 면역 질환을 대응하기 위해 생겨난 자가항체가 신장, 폐, 심장 등 장기와 순환계, 신경계 조직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돼 발생하는 염증 질환이다.
2021.01.25 I 강경래 기자
셀리버리, 100% 무상증자에 '급등'
  • [특징주]셀리버리, 100% 무상증자에 '급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셀리버리(268600)가 지난 22일 100% 무상증자를 결정, 상한가에 마감한 이후 이날도 급등하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셀리버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58%(3만3100원) 오른 3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상한가까지 오르며 기록했던 52주 신고가를 하루 만에 갈아치운 셈이다. 지난 22일 회사는 보통주와 전환우선주에 대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818만6107주, 전환우선주 22만7507주가 각각 발행된다. 이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오는 2월 2일이고, 상장예정일은 2월 24일이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거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면서 “주주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제약·바이오 기업인 셀리버리는 이달 들어 51% 넘게 주가가 오른 바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연중 최대 행사 중 하나인 ‘JP 모건 컨퍼런스’에 참석해 회사가 보유 중인 플랫폼 기술, 코로나19 면역치료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논의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컨퍼런스를 통해 셀리버리는 로슈, 제넨텍, 화이자 등을 포함한 10여 곳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난 2019년부터 화이자와 지속적으로 사업 관련 논의를 해왔으며,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하기도 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달 내로 최근 중요미팅을 가진 몇몇 회사들과 마지막 계약조건 등을 조율하는 단계가 예정돼있다”며 “어떠한 형태로든지 사업적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1.25 I 권효중 기자
작년 코스닥 특례상장 기업 10곳 중 7곳 바이오…스톡옵션도 부여
  • 작년 코스닥 특례상장 기업 10곳 중 7곳 바이오…스톡옵션도 부여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작년 코스닥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 10곳 중 7곳이 바이오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호황에 바이오 관련 기업 주가가 높게 형성되자 이들 기업 중 일부는 직원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기도 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기술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총 25곳이었다. 25곳 중 8곳을 제외한 17곳(68%)은 바이오 업종으로 집계됐다.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은 현재 영업 실적은 미미하지만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다. 국책연구기관과 기술신용평가기관(TCB) 등 전문평가기관 2곳의 기술평가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받거나 상장주선인 추천을 받아야만 상장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일반·벤처기업 대비 요건을 완화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했다. 기술특례 상장에 바이오·제약 등 분야 기업이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첨단산업분야인 인공지능(AI), 소재·부품·장비관련 제조업도 속속 기술특례로 상장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바이오 업종에서는 체외진단 기업의 상장이 증가했다. 증시에 훈풍이 불면서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임직원 등에 스톡옵션을 부여한 기업도 있었다. 이들 기업 모두 바이오 업종이었다.카이노스메드(284620)는 지난 15일 임직원 9명에게 신주교부·자기주식교부·차액보상 방식으로 46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부여주식은 보통주 104만5500주이고, 행사가격은 주당 4406원이다. 스톡옵션 총 부여 현황을 보면, 지금까지 총 502만9904주를 스톡옵션으로 부여했다. 지난해 6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은 같은 달 30일 신주교부와 차액보상 방식으로 이병건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 총 4명에게 보통주 38만3701주(116억6451만원)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행사가격은 주당 3만400원이고, 총 부여주식수는 151만33주다. 이 대표이사는 35만3701주를, 사외이사 2명과 기타비상무이사가 각각 1만주씩 스톡옵션을 받았다. 이오플로우(294090)는 지난해 11월 23일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신주발행 교부방식으로 10만35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주당 행사가격은 4만1540원이다. 이어 올해 1월 6일 직원 8명에게 5만4000주를 신주교부 방식으로 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다. 주당 행사가격은 6만5270원으로, 총 부여 현황은 76만5184주로 집계됐다. 젠큐릭스(229000), 지놈앤컴퍼니(314130)는 코스닥 상장 이전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셀레믹스(331920)는 코스닥 상장일 이전 부여한 스톡옵션을 임직원이 행사해 신주 14만2064주가 지난해 9월 17일 상장되기도 했다. 셀레믹스의 스톡옵션 잔여 주식 수는 21만9300주다.
2021.01.25 I 김소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 백신 기술이전 논의 이점은
  • 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 백신 기술이전 논의 이점은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기술도입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도입 후에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으로 2000만명분의 백신을 공급하게 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미 지난해 8월부터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고 물량을 생산 중이지만, 기술이전을 받으면 국내 백신 공급이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을 받으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탁생산(CMO)의 경우에는 원 제조사인 노바백스의 사전주문에 따라 공급 물량이 결정된다. 생산물량을 국내에 공급할지, 아니면 해외로 수출할지도 원 제조사에게 달렸다. 생산물량은 노바백스 측으로 우선 전달된 후 그 중 일부만 다시 우리나라로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 기술이전을 받으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적으로 생산과 판매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SK 관계자는 “CMO는 제약사의 주문이 있어야 생산해서 정해진 시기까지 공급하는 것인 반면, 기술 이전은 특정 기간동안 해당 지역에 백신 생산권과 판매권을 일임하는 것”이라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돼도 노바백스의 별도 주문 없이 생산해 대응이 가능해 의사결정 폭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글로벌 백신 제조사들이 신약에 대해 다른 나라 제약사에 기술이전을 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노바백스는 기술이전 논의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는 자체 생산시설이 없어 스위스 제약사 론자에 기술을 이전, 10년 동안 생산계약을 맺었다. 론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베링거인겔하임 등과 함께 세계 최대 수준의 CMO로 꼽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인도 혈청연구소(SII)와 10억회분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인도 혈청연구소는 세계 최대 수준의 백신 생산시설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노바백스가 기술이전 상대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선택했다는 것은 회사의 기술력을 상당히 높게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으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선계약금 외에도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지급하게 된다. 선계약금은 총계약금의 3~10% 정도이며 총계약금은 적게는 수천억원, 많게는 수조원에 달할 수도 있다. 얼만큼의 기간동안 어느 정도의 물량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맺을지는 향후 논의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이르면 이달 안에 양사간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돼 5, 6월쯤 국내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기술이전에 대한)금액, 시기, 물량에 대한 부분은 계속해서 논의를 해가야한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협의를 진행해 백신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1.22 I 왕해나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공모가 3만2000원…희망밴드 최상단
  • [마켓인]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공모가 3만2000원…희망밴드 최상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지난 19일과 20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5000~3만2000원) 최상단인 3만2000원으로 희망가 상단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삼성증권(016360)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1227만3312DR(주식예탁증서)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010개 기관이 참여해 819.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99.9%는 희망가 상단 3만2000원 이상을 적어 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회사로 암, 류마티스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복제약) 및 항체신약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파이프라인 중 개발이 가장 앞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경우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현재 유럽에서의 판매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후보물질 탐색부터 상용화까지 항체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해 췌장암 표적 치료제인 PBP1510 등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염두해 국내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연구개발 능력의 증대로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제약회사도 도약한다는 각오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 주시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 드린다”면서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항체신약 시장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총 공모주식수는 1534만1640DR다. 오는 25일~26일 전체 물량의 20%인 306만8328DR을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 뒤 오는 2월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2021.01.22 I 권효중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기술수출한 항암제, 엘피사이언스가 사들여
  • 에이비엘바이오가 기술수출한 항암제, 엘피사이언스가 사들여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트리거 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한 항암치료제(ABL001)의 일부 권리가 중국 면역항암 전문기업 엘피사이언스(Elpiscience)에게 기술이전됐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이데일리DB에이비엘바이오는 22일 “트리거 테라퓨틱스는 지난 21일 ABL001의 전 암종에 대한 중국, 홍콩, 마카오와 대만 내 독점 개발과 판매 권리를 엘피사이언스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ABL001은 이중항체로는 최초로 국내 임상에 진입한 후보물질이다. 암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여 암을 사멸시키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현재 국내에서는 임상 1b상 병용투여를 진행중이다. 엘피사이언스는 텐센트, 릴리 아시아 벤처스, 힐하우스 캐피탈 그룹과 같은 쟁쟁한 기업들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화제가 된 바이오기업이다.이번 계약의 총 계약 규모는 1억 1700만 달러로, 계약금(upfront) 7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경상기술료(로열티)는 별도다. 에이비엘바이오와 트리거 테라퓨틱스는 양사가 합의한 비율대로 수익을 나누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 에이비엘바이오는 트리거 테라퓨틱스에 ABL001을 계약금 500만달러를 포함해 모두 5억9500만달러의 계약규모로 기술이전 한바 있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최근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네덜란드의 메루스가 개발한 이중항체 치료제를 독점 개발하기 위해 제휴를 맺은 것처럼, 차세대 항암제로서의 이중항체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매우 높다”며, “이번 기술이전 건을 통해 ABL001의 중국 임상 역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앞서 ABL001의 국내 권리도 한독에게 이전한 바 있으며, 양사는 도출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계획을 논의 중에 있다.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ABL001이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임상 시험에서 담도암 환자들에서 종양 크기가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등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블록버스터 항암제인 아바스틴(Avastin)보다 우월한 효능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임상에서의 기대가 크다”며 “3분기 내로 임상 1상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연내 최종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1.01.22 I 류성 기자
일상 속 건강 찾기...2021년 다이어트 트렌드는?
  • 일상 속 건강 찾기...2021년 다이어트 트렌드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일상 속 자연스러운 건강관리’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며 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았던 한 해였다. 이같은 분위기에 건강 적신호로 여겨지는 비만을 해소하려는 다이어터도 증가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질 다이어트 트렌드를 모아봤다.◇집콕에 ‘간헐적 단식+홈트’ 부상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외출이 어려워진 분위기다. 평소 열심히 다니던 피트니스센터 등도 찾기 힘들다. 이와 관련, 몸을 움직이려는 욕구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홈트’가 떠올랐다.이와 관련 2021 키워드로 떠오른 게 ‘오하운’이다. 이는 ‘오늘하루운동’의 줄임말이다.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 제시됐다. 말 그대로 운동이 일상화된 셈이다. 실제로 기존에 운동하지 않았던 사람도 집에서 운동하는 추세다.365mc 노원점 채규희 원장은 “홈트레이닝은 시간·공간 제약 없이 내가 원할 때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라며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을 보며 지루하지 않게 집에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날씬해지는 지름길”이라고 했다.집콕을 하다보니 간헐적 단식도 강세다. 특히 재택근무에 나서는 직장인 주, 매 끼니 식단을 챙기는 게 번거로워 이를 택한 경우도 많다. 간헐적 단식은 일정시간 아무 것도 먹지 않고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다.일정하게 하루 한 끼만 섭취하는 것부터 하루는 정상 식단을 유지하고 다음날은 하루 한 끼만 섭취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다. 핵심은 ‘먹지 말아야 할 시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채 원장은 “저열량 고단백 세끼 식사의 중요성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이상’으로 느껴지는 게 사실”이라며 “간헐적 단식은 매 끼니를 자극적인 배달음식으로 때우는 것보다는 낫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게 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 연구결과 간헐적 단식은 근손실을 일으킬 수 있고, 당뇨병 환자라면 의사와 상담 후 식이요법에 나서야 한다”며 “무엇보다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해서 한끼 식사에 고탄수화물 위주로 폭식하거나, 고지방식을 시행할 경우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뿐더러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날씬해지고, 신념도 표현하는 ‘세미 비건’올해는 건강을 위한 채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조건 100% 비건생활을 한다기보다, 1주일에 1~2번, ‘간헐적 채식’을 실천하는 세미비건도 주목받는다. 특히 ‘가치소비’에 높은 비중을 두는 MZ세대들은 이같은 식단변화에 적극 동참하는 추세다.채 원장은 “1주일에 이틀 정도 채소·야채·통곡물 위주로 가볍게 먹어주는 것은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단,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해서 떡·면·흰쌀·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이나 튀긴 음식을 가까이 하는 경우 ‘채식’을 하더라도 살이 찌게 된다”고 말했다.◇뚱보균 잡아라 ‘프로바이오틱스’ 다이어트를 위해 ‘장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분위기가 더 강해지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도 홍삼에 이어 떠오르는 슈퍼스타로 ‘프로바이오틱스’를 꼽는다.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설 선물로 홍삼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식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밝히고 있다.다이어트 목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다이어터도 증가세다. 장내환경이 나쁠수록 비만해지기 쉽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특정 장내미생물이 비만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마른 사람에게 존재하지 않는 특정 균이 대다수 비만인에게 발견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 특정 균의 비율을 크게 낮춰주면 날씬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채 원장은 “장내미생물이 비만에 영향에 미친다는 다수의 보고가 나오고 있다”며 “단, 장에 좋은 유익균의 밸런스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데,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소식과 채식 위주의 식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프로바이오틱스만 섭취하는 것보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좋은 먹이가 되는 채소와 통곡물을 충분히 먹어주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이제는 칼로리 대신 ‘밀도식단’지난해부터 다이어터 사이에서 식단을 짤 때 중요하게 여겨지는 개념으로 음식의 ‘밀도’가 꼽히고 있다. 이는 크게 에너지밀도와 영양밀도로 나뉜다. 에너지밀도는 쉽게 말해 식품 1g당 칼로리를 말하며, 총열량을 무게로 나눈 것을 말한다. 에너지 밀도가 높을수록 적은 무게에 높은 열량을 가지게 된다. 밀크초콜릿·버터·액상과당이 많은 음료수 등이 여기에 속한다.에너지밀도가 높은 음식은 조금만 먹어도 체중이 쉽게 는다. 반대로 에너지밀도가 낮은 음식은 반대 역할을 한다. 이는 영국 리즈대의 연구에서도 입증됐다. 연구팀은 과체중·비만 여성을 ‘저에너지밀도 식품 섭취그룹’과 ‘칼로리만을 제한하는 그룹’으로 나눠 14주간 실험에 나섰다. 연구 결과 저에너지밀도 식단을 챙긴 그룹의 체중감량 효과가 더 컸다. 이들은 대조군에 비해 평균 6.2% 체중이 더 줄었다.채 원장은 “수분과 식이 섬유가 많이 함유된 채소·과일·통곡류·살코기 등 속칭 ‘다이어트식품’이 에너지 밀도가 낮다”며 “에너지 밀도가 낮은 식품 위주로 먹으면 포만감도 높이고 섭취 열량을 낮게 유지할 수 있어 체중 조절에 유리하다”고 조언했다.에너지밀도와 반대되는 개념은 ‘영양밀도’다. 열량 대비 좋은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식품 영양가치 평가 시 쓰인다. 영양 밀도기 높은 음식은 결국 열량이 낮으면서 영양소가 풍부한 ‘다이어트에 좋은 건강한 식품’이다. 예컨대 같은 열량을 내는 콜라와 우유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럼에도 우유를 선택하는 것은 단백질·칼슘 등 영양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반면, 콜라에는 당분밖에 없어 칼로리가 같아도 살로 갈 확률이 높아진다.채 원장은 “평소 ‘나는 조금만 먹는데 살이 너무 잘 찐다’고 생각한다면 칼로리가 아닌 음식의 영양밀도와 에너지밀도를 살펴보라”며 “이를 간단히 파악하려면 평소 자신이 구입하려는 식료품의 영양성분표를 잘 살펴보고 비교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2021.01.22 I 이순용 기자
`코로나19` 직격탄…작년 코스닥 자금조달 어디가 많이 했나
  • `코로나19` 직격탄…작년 코스닥 자금조달 어디가 많이 했나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상장사들의 자금조달이 전년대비 17.3%(1조3000억원)가량 늘어난 8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선 상장사들 주가는 대부분 시장수익률을 밑도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등 바이오사 상위 포진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3조7000억원, 주식관련 사채는 5조1000억원으로 총 8조8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대비 유상증자는 32.1%나 늘어난 수준이고, 주식관련 사채도 8.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곳은 솔브레인홀딩스(036830)다. 솔브레인홀딩스는 자회사인 솔브레인(357780) 지분 확보를 위해 솔브레인 주식을 현물을 출자받고, 솔브레인홀딩스 신주를 발행했다. 이렇게 발행된 신주는 4978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현물출자를 통해 솔브레인홀딩스는 주력자회사인 솔브레인 지분 31%를 확보하며 지주회사 체제를 공고히 했다. 솔브레인홀딩스에 이어 에이치엘비(028300)가 3681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2위에 올랐다. 에이치엘비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합병한 법인 엘레바 주주에 대한 대금 지급, 이뮤노믹테라퓨틱스 유상증자 참여, 어드벤첸연구소에 리보세라닙 글로벌 로열티 등 권리 인수 등에 자금을 활용했다. 에이치엘비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을 토대로 간암, 위암, 췌장암 등 다수의 병용투약 임상을 실시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제 `엔젠시스` 임상 3상에 실패한 헬릭스미스(084990)는 지난해 9월 281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기술특례상장 1호 헬릭스미스는 2019년에도 임상실패 이전 1496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헬릭스미스가 2005년 상장한 이후 유상증자 규모는 4533억원에 달한다. 이외에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네이버의 주식을 현물출자받은 댓가로 1500억원(주당 7만7500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3자배정 대상 12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발행해 자본을 확충했다. 유상증자 규모 상위 5개사가 조달한 자금은 총 1조2972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전체(3조8000억원)의 34.1%를 차지했다.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관련 사채 역시 대규모로 조달됐다. 지난해 상위 5위에 오른 코스닥사의 메자닌 조달 규모는 7502억원으로 14.7%를 차지했다.1위에 오른 OQP(078590)(옛 두올산업)는 자동차 카페트사업이 위축되면서 새로운 먹거리로 바이오를 택했다. 2020억원규모의 유상증자와 1034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캐나다 바이오업체 온코퀘스트의 자회사가 됐다. 통신장비부품주인 서진시스템(178320)과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 계열사로 신약 및 제네릭 원료의약품을 개발하는 에스티팜(237690)이 각각 1100억원가량의 주식관련 사채를 발행했고, 텔콘RF제약(200230)도 870억원을 조달했다. 에코프로(086520), 비보존 헬스케어(082800), 헬릭스미스(084990)는 CB 등을 발행해 800억원씩의 자금을 조달했다. ◇ 유상증자 상위 5개사 모두 시장수익률 `밑돌아`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흐름은 어떨까. 통상 대규모 유상증자는 주가 희석요인으로 하락 압력이 커진다. 자료:에프앤가이드 2019년종가를 100으로 둔 상대적 주가흐름(수정주가 기준)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수정주가 기준 2019년말 종가를 100으로 두고 상대적 주가흐름을 살펴본 결과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5곳의 주가(20일 종가기준)는 모두 코스닥지수 상승률을 밑돌았다. 코스닥 지수는 2019년말 종가(669.83)를 100으로 환산할 경우 지난 20일 종가(977.66)는 146으로 46%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헬릭스미스는 100에서 43.9로 60% 가까이 하락했고, 에이치엘비도 91.4로 10%가량 떨어졌다. 그나마 스튜디오드래곤이 32%가량 오른 132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나, 시장수익률보다는 부진했다. 솔브레인홀딩스(117.3), 이베스트투자증권(123.8) 등도 코스닥 지수를 밑돌았다. 주식관련 사채 발행 상위사의 흐름은 다소 다르다. 사모발행의 경우 1년간 주식으로 전환되는 게 제한되는 영향이 있는 데다 배정대상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다소 흐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차전지 핵심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의 모회사 에코프로(086520)는 주가가 292.8로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상승률(146)을 2배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NH투자증권, 제이앤PE 등을 대상으로 1100억원의 CB를 발행한 에스티팜은 291.6으로 주가가 3배 가까이 올랐다. 서진시스템도 165.5로 시장수익률을 웃돌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OQP(122.3)나 텔콘RF제약(110.9)은 코스닥지수보다 덜 올랐고, 비보존헬스케어는 97.4로 지난 1년여간 주가가 되레 뒷걸음질쳤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유동성이 대규모로 유입되며 코스닥 기업들의 유상증자 등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바이오기업들이 시장에서 자금을 많이 조달했다”고 말했다,실제 유상증자 상위 5곳 중 2곳이, 주식관련 사채 발행 상위 7곳 중 5곳이 바이오 관련 사업에 진출했거나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프앤가이드 2019년 종가를 100으로 둔 상대적 주가흐름 (수정주가 기준)
2021.01.22 I 김재은 기자
국내 바이오벤처들 “한국 코로나19 예방, 바이오시밀러에 강점”
  • 국내 바이오벤처들 “한국 코로나19 예방, 바이오시밀러에 강점”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해외 진출을 타진하고 나선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한국의 바이오산업의 강점을 코로나19 추적과 예방, 바이오시밀러를 꼽았다. 세포·유전자 치료와 관련해서도 세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한국바이오협회는 21일 ‘KoreaBIO X BioCentury X Sidley Austin 2021 글로벌 IR’을 미국 유명 바이오 전문지 BioCentury, 글로벌 법무법인 Sidley Austin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1일~22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국내 우수 바이오스타트업들에게는 글로벌 투자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유망한 글로벌 바이오스타트업들에게는 국내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가 한국바이오협회 주최로 개최한 IR행사에서 한국 바이오 기업들의 강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이날 패널 토론에 나선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는 올해 한국 바이오기업들이 가질 수 있는 기회로 코로나19와 ‘바이든 케어’를 꼽았다. 이 대표는 “국내 70개 이상의 진단키트 제조 기업이 5000만개 이상의 진단키트를 110여개국에 수출했다”면서 “한국은 훌륭한 IT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추적과 예방에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바이든 케어의 경우 바이오시밀러가 핵심 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한국은 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위탁생산(CMO) 역량을 현재의 50만 리터에서 93만 리터로 증강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신약 부문에 대해서도 “한국은 세포·유전자 치료를 포함한 재생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마이크로바이옴과 엑소좀 분야에서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런 분야에서 세계적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SCM생명과학은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68%의 환자로부터 증상개선 효과가 있었다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제넥신과 공동으로 인수한 미국 합작법인 코이뮨을 통해서는 적극적으로 위탁개발생산(CDMO)를 수주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미국 및 유럽 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제조와 임상시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면 한국의 바이오 산업 전체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이후 진행된 기업 프리젠테이션에는 총 8개 바이오벤처사가 출격했다. 개인 맞춤형 치료제로 각광받는 액체생검 기술과 표적항암제 매칭 서비스를 연구하고 있는 아이엠비디엑스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하는 온코크로스, 항체-약물 결합체(ADC) 링커 기반 기술을 보유한 앱티스가 나섰다. 이어 셀라토즈테라퓨틱스(세포치료제), 칸젠(보툴리눔 톡신 의약품),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단백질 다중결합 플랫폼 기술), 웰스케어(통증 심도 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지바이오로직스(KRAS 변이 췌장암 치료제)가 자사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해외 투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앱티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 및 면역질환분야에서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면서 “파이프라인 중 가장 앞서 있는 항암제(AP001)의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글로벌 CDMO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캐나다 아이프로젠 등 국내외 바이오기업 및 제약사들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해외 투자자문사들의 한국 바이오벤처사들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SK(주)로부터 여러 차례 투자를 받으면서 화제가 된 유전자 치료제 개발업체 진에딧의 이건우 대표는 “미국 투자자들은 초기 산업계처럼 위기를 감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이를 통해 기술의 심층 개발을 이끈다”면서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하는 환경인 만큼 관계 형성이 중요한 만큼 서로의 생각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역설했다.크리스토퍼 김 Novatio venture의 매니저는 “미국 VC는 과학적 리스크는 꺼려하지 않는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목표가 있으면 훨씬 더 성공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1.01.21 I 왕해나 기자
국산 신약 ‘레벨업’, 유한 폐암 신약 주목할 점 3가지
  • 국산 신약 ‘레벨업’, 유한 폐암 신약 주목할 점 3가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31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 받은 유한양행(000100)의 첫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개발 과정과 실적 면에서 국산 신약 개발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렉라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특정 유전자(EGFR T790M)에 변이가 있는 비(非)소세포폐암의 ‘2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2차 치료제란 질병 진단 이후 첫 번째로 처방되는 1차 치료제에 대한 내성 등으로 약이 더 이상 들지 않을 때 사용하는 치료제를 말한다. 21일 제약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렉라자는 우선 개발 과정에서 기존 국내 신약과 차별점을 갖는다. 기존에는 제약회사들이 신약 후보물질을 찾은 뒤 직접 개발했다. 이렇다보니 시행착오도 많았고 설사 해당 약이 허가를 받더라도 내수용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30개의 국산 신약 가운데 연간 1000억원을 넘는 신약은 보령제약(003850)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LG화학(051910)의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뿐이다. 해외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신약도 없다. 반면 렉라자는 국내외 제약 바이오회사와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개발한 약이다. 유한양행은 우선 ‘똘똘한’ 후보물질을 국내 바이오벤처에서 도입했다. 2015년 전임상 직전 단계에 있는 레이저티닙(렉라자의 성분명)을 오스코텍에서 도입했다. 유한양행은 이후 물질 최적화와 공정 개발, 전임상을 통해 물질 가치를 더 높인 뒤 1/2상 임상을 통해 국내에서 3상 자료를 이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신약을 혼자 개발하면 큰 이익을 모두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역으로 개발 실패에 대한 위험을 홀로 떠안아야한다. 2019년에 헬릭스미스, 신라젠 등이 독자 임상 3상을 하다 실패를 겪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하면 임상 시간을 줄이고 리스크를 줄이면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바이오벤처와의 이익 공유를 통해 연구 개발 전체의 생태계 구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9년 국내 100% 독자개발로 FDA 허가를 받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는 2001년부터 연구가 시작돼 허가까지 20년 가까이 걸렸다.유한양행은 한걸음 더 나가 임상 1/2상을 진행하던 중 2018년에 얀센에 렉라자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임상 3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제약시장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얀센은 현재 레이저티닙과 자사의 또다른 항암 항체 치료제(아미반타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는 렉라자가 단독 또는 병용요법을 통해 최대 5억6900만달러(6247억원)의 연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임상 3상 결과가 잘 나오면 더 고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에도 우여곡절은 있었다. 얀센에 앞서 중국으로 기술수출했다가 다시 돌려받은 적이 있어서다. 유한양행은 2016년 7월 중국의 제약사 뤄신에 전임상 완료단계에서 레이저티닙을 이전했다. 당시 총 계약규모는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합쳐 최대 1500억원 수준이었다. 뤄신은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계약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뤘고 지친 유한양행 같은해 12월 계약을 해지했다. 업계는 사드 문제로 인한 한중 관계 악화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유한양행에 결과적으로 더 좋은 약이 됐다. 약 1년 뒤 유한양행은 2018년 얀센에 10배의 가치인 1조5000억원 규모로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수출에 빈번하게 생기는 기술반환 등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고 기술수출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2021.01.21 I 노희준 기자
엔젠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와 항암제 신약개발 MOU
  • 엔젠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와 항암제 신약개발 MOU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AI 플랫폼 기반의 혁신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 동반진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이사(좌),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우).(사진=엔젠바이오)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엔젠바이오의 NGS 기반 정밀진단 제품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차세대 FLT3 표적항암제 혁신신약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임상시험 등록환자의 FLT3 변이 타입을 확인하고 향후 폭넓게 진행될 임상시험 대상환자 선별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초기 임상 연구로 정밀진단 검사 및 분석 서비스 제공 계약도 동시에 체결했다.엔젠바이오는 지난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NGS 시약 패널 브라카아큐테스트(BRCAaccuTest)가 3등급 품목허가를 취득하는 등 NGS기반 유전자 진단 분야에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이번 협약은 엔젠바이오의 기술력이 업계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점과 국내외 다수의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와 동반 진단사업 진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총괄개발 사장(CDO)은 “당사의 신약후보물질인 차세대 FLT3 표적항암제 PHI-101은 경쟁약물 대비 FLT3의 다양한 변이를 폭넓게 저해함으로써 보다 우수한 효능을 나타낸다”며 “엔젠바이오와의 동반진단 기술개발을 통해 임상 프로토콜에 적합한 임상 대상 환자를 효과적으로 선별함으로써 임상 시험 가속화 및 임상 성공 확률의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PHI-101 AML 다국가 임상시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검증된 제품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국내 식약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대상으로 FLT3 표적항암제를 위한 동반진단 제품 허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MOU를 체결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빅데이터 및 AI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인 “케미버스 (Chemiverse)” 및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활용하여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중심으로 개발하는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준비 중이다.
2021.01.21 I 유준하 기자
사흘째 상승…개인 매수에 980선 안착
  • [코스닥 마감]사흘째 상승…개인 매수에 980선 안착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1일 코스닥지수는 980선에서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도 개인의 ‘사자’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적극적 재정정책 기대감이 형성되며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자 국내 증시 투자심리도 녹았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7.66)보다 3.74포인트(0.38%) 오른 981.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79.82로 전 거래일보다 2.16포인트(0.22%)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98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다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98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4일 이후 5거래일만이다. 이날 투자자별 수급을 보면 개인이 나홀로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코스닥시장에서 3629억원어치를 사들였다.이에 반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4억원, 1727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387억원), 기타법인(-544억원), 사모펀드(-148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았다. 통신서비스가 3% 상승을 보였고, 금융이 2%대 상승 마감했다. 통신장비, 운송, 정보기기, 유통,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가 1%대 강세로 마감했다. 그외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IT종합 등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반해 제약이 1%대 하락했고 비금속, 기타제조, 오락·문화, 방송서비스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 거래일보다 1.49% 오른 14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카카오게임즈(293490)가 0.65% 상승했다.반면 씨젠(096530)(-3.73%), 제넥신(095700)(-3.13%)이 3%대 하락했고, 알테오젠(196170)(-2.85%), 펄어비스(263750)(-2.64%), 휴젤(145020)(-2.25%)이 2%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그외 SK머티리얼즈(03649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CJ ENM(035760) 에코프로비엠(247540) 케이엠더블유(032500) 셀트리온제약(068760)이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이날 상한가는 구영테크(053270) 한국비엔씨(256840) 제주반도체(080220) 쎄트렉아이(099320) 와이엠티(251370) 한국바이오젠(318000) 6개 종목이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19억6059만2000주, 거래대금은 13조523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8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0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2021.01.21 I 김소연 기자
제약 강국으로 우뚝선 강소국 덴마크의 비결(하)
  • 제약 강국으로 우뚝선 강소국 덴마크의 비결(하)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북유럽에 위치한 덴마크는 인구 581만명에 국토면적이 한국의 절반도 채 안되는 작은 나라다.덴마크의 메디콘 밸리 전경. 출처: 위키피디아덴마크는 우리에게는 낙농국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 나라의 중추적인 산업은 제약이다. 세계적 인슐린 제조업체인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우울증 및 정신분열증 치료제 회사 룬드백(Lundbeck), 건선치료제 업체인 레오파마(LEO Pharma)등이 대표적인 덴마크가 자랑하는 글로벌 제약사들이다.이들 기업을 포함 전체 덴마크 제약회사들이 신약 개발에 쏟아붓는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전체 덴마크 민간 R&D의 3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제약산업은 덴마크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구대비 제약업의 민간투자 규모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를 차지한다.덴마크가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생명공학 클러스터로 손꼽히는 ‘메디콘 밸리(Medicon Valley)가 자리한다. 메디콘 밸리는 스위스 바젤, 영국 캠브리지와 함께 유럽의 대표적 생명공학 혁신기지로 손꼽힌다.메디콘 밸리는 덴마크 동부와 스웨덴 남부를 아우르며 두 나라의 제약산업을 이끄는 핵심 산업기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메디콘 밸리에는 1500여개의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들이 입주해 있다. 이들 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만 4만6000여명에 이른다.스칸디나비아 지역의 전체 제약회사들 가운데 60%가 이 메디콘 밸리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들 기업이 올리는 매출은 덴마크와 스웨덴 두 나라 국내총생산(GDP)의 20%가 넘을 정도로 두 나라의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덴마크 정부는 이 지역의 학계와 제약기업간 임상시험 및 연구협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면서 제약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메디콘 밸리의 숙련된 노동력과 첨단 연구 인프라에 힘입어 덴마크는 1인당 임상시험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준 덴마크에서 등록된 임상시험 건수는 모두 199건에 달했다.덴마크가 제약강국으로 도약하게 된 비결 가운데 하나는 잘 갖춰진 고급인력 양성 인프라다. 메디콘 밸리에 자리한 9개 대학에서는 모두 2만4000여명의 학생들이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있다. 여기에 이들 대학에서 생명공학을 연구하는 전문인력만 1만4600여명에 달한다. 이 지역 제약사마다 필요로 하는 고급인력을 언제든지 수혈받을 수 있는 생태계가 완벽하게 구축돼 있는 것이다. 메디콘 밸리에 자리한 제약사들은 이 지역에 위치한 대학들이 활발하게 생명공학 연구를 할수 있도록 매년 막대한 금액을 기부하면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여기에 노보 노디스크, 룬드백 등 덴마크의 대표 제약사들은 각자 바이오벤처 및 제약 스타트업들에 투자를 병행하면서 제약·바이오 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덴마크의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벤처인 콘테라파마의 토마스 세이거 대표는 “제약사들이 바이오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펀드를 운영하고, 대학에서의 신약연구등을 전폭 지원하는 것이 덴마크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덴마크 정부 또한 지난 2018년에 연구 개발 프레임 워크, 노동 접근 및 사업화, 국제 승인 및 판매 등 6개 분야를 중점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생명과학 성장계획을 수립하고 제약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1.21 I 류성 기자
바이오리더스, JP모건 헬스케어에서 신약 플랫폼 논의
  • 바이오리더스, JP모건 헬스케어에서 신약 플랫폼 논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142760)는 ‘2021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자사 신약 플랫폼과 신약후보물질 BLS-M22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논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비밀유지계약(CDA)을 진행 중인 상태로 체결 후 후속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BLS-M22는 최근 1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뒤쉔병 치료제다. 뒤쉔병은 X염색체 이상으로 근세포막의 단백질이 소실되는 소아성 희귀질환이다. BLS-M22는 프로바이오틱스 표면에 근육생성 억제 단백질인 마이오스타틴 항원을 결합한 후 경구투여를 통해 체내에 항체를 형성한다. 현재 BLS-M22는 국내 식약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 받았다. 2상 임상시험까지 완료할 경우 신약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임상개발 계획과 미국 등 해외에서의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이를 비롯해 신약 플랫폼인 휴마맥스(HumaMAX), 뮤코맥스(MucoMAX) 기반 기술 소개와 이를 활용한 자궁경부전암 임상 프로그램 등에 대한 진척상황에 대한 논의도 마쳤다. 이천수 바이오리더스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현재 보유한 기반기술은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는 해외 제약사들의 포괄적 라이센싱 및 제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내부 검토를 거쳐 포괄적, 지역별 또는 공동연구 제휴 등 회사 전략에 가장 타당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고 후속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1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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