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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코로나 백신 개발 포기 않도록 제약사 지원 필요"
  • 원희목 "코로나 백신 개발 포기 않도록 제약사 지원 필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외국의 경우 자본력과 시장성이 있는 글로벌 빅파마에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정부가 투자하고 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제약회사가) 막대한 연구개발 비용을 투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비 때문에 중도 포기하지 않고 결실을 맺도록 하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관련 총 12조원을 민간기업에 투자했다. 화이자에 2조3000억원, 모더나에 1조1000억원, 노바백스에 1조9000억원 등이다. 반면 국내는 2021년 감염병 위기대응력 제고 예산 4400억원 중 코로나19 관련 예산은 2627억원에 불과하다. 원희목 회장은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개발 중인 의약품이 빛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손실보장제도 등 지원방안 마련을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 안전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면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종식시킬 해결책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제약주권 실현과 관련해서 국산 원료의약품 자급률 증대도 중요하다고 봤다. 원 회장은 “완제의약품 자급률은 74%인 반면 원료의약품 자급률은 16%로 역대 최저”라며 “2000여 원료 성분 중 국산화가 시급한 성분 200여개를 선정해 5년 뒤 자급률을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원료의약품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약바이오산업계의 혁신을 성장으로 잇는 정책을 펼쳐 달라”면서 보건산업 육성을 총괄하는 콘트롤 타워를 대통령 직속으로 조속히 설치해 달라고 촉구했다. 글로벌 환경 변화와 보조를 함께하는 중장기 보건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기초연구부터 임상시험 완수까지 전주기적 정책을 관할하는 사령탑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밖에 “바이오헬스 산업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회안전망이자 미래 국가경제를 주도해 나갈 성장동력이기 때문에 규제정책과 육성정책의 합리적 조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뒷받침할 실무총괄 부처인 보건복지부내 산업정책 조직의 강화 및 역할 확대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2021.01.27 I 노희준 기자
 김종철 정의당 대표, 성추행으로 대표 직위 해제
  • [밑줄 쫙!] 김종철 정의당 대표, 성추행으로 대표 직위 해제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첫 번째/ 김종철 정의당 대표, 성추행으로 대표 직위 해제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져 당 대표 직위가 해제됐어요.정의당은 25일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가해자인 김종철 대표가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며 "대표단 회의에서 김 대표에 대한 당 징계 절차인 중앙당규위원회에 제소 결정하고 당규에 따라 직위를 해제했다"고 밝혔어요.◆장 의원, "충격과 고통 커...형사 고소는 생각 없어"김 전 대표는 지난 1월 15일 저녁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과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장 의원을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졌어요. 김 전 대표는 사의를 밝혔지만 당 측은 성폭력 무관용 원칙에 따라 대표 직위 해제 조처를 내렸어요.피해자인 장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신뢰하던 당 대표로부터 존엄을 훼손당했다"며 "충격과 고통이 실로 컸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김 전 대표에 대한 형사 고소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해요.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는 "이번 사건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어요.이어 "스스로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 다른 피해자들과의 연대를 위해 고통 속에서도 용기를 낸 장혜영 의원에게 깊은 위로와 굳건한 연대의 뜻을 보낸다"며 "장 의원이 온전히 회복한 후 당당한 의정 활동을 펼칠 때까지 철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어요.이번 사건으로 진보 정당으로서 정의당의 이미지가 실추됐다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어요. 정의당의 핵심 가치인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당 지지자들은 "배신당한 심정이다", "참담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정의당이니 대표 직위 해제까지 가능했다", "이것이야말로 정의당 식의 올바른 일 처리"라며 이번 사건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동시에 당 집행부의 결정을 지지하는 의견 역시 존재했어요.◆인권위, "박원순 전 서울시장 행동은 성희롱이 맞다" 인정지난 25일 국가인권위원회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피해자에게 한 말과 행동이 성희롱이 맞다고 결론 내렸어요.인권위 전원위원회를 열어 박 전시장이 피해자에게 늦은 밤 부적절한 메시지와 사진, 이모티콘을 보낸 것과 집무실에서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이 피해자로 하여금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성적 언동임을 인정했어요.뿐만 아니라 인권위는 서울시 등 관계 기관에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을 권고하기로 의결했어요.하지만 서울시 직원들의 묵인과 방조 의혹은 인정하지 않았어요.인권위는 "피해자의 전보 요청을 박 전 시장의 성희롱으로 인한 것이라 인지한 정황은 파악되지 않는다"고 했어요.다만 비서실이 성희롱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피해자를 박 전 시장과 친밀한 관계로만 바라본 것은 낮은 성 인지 감수성에서 비롯된 것이라 지적했어요.이번 인권위의 결정은 박 전 시장의 성희롱 의혹에 대한 국가기관의 마지막 판단이 될 가능성이 커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두 번째/ '자영업 손실보상 제도화' 논란...문 대통령, 중기부에 검토 지시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 보상 제도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어요.문 대통령은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나 코로나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부처에 “정부의 방역 조치로 영업에 제한을 받은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손실 보상 제도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어요.이는 손실보상제를 두고 기획재정부와 여권의 갈등이 발생하자 중소벤처기업부에 법제화 총괄을 맡기려는 의도로 해석돼요.◆손실보상제 두고 기재부 vs 여권의 충돌이전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보상제에 대한 내용은 정치권 내 화두였어요.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자영업 손실보상을 법제화한 나라는 찾기가 어렵다며 현실적인 제도 시행이 어려움을 밝혔어요.그러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며 강한 불만을 쏟아냈어요.이를 두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려 정 총리와 마찰을 빚는 모양새를 보였어요.이후 24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손실보상제를 논의하는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 홍 부총리가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하자 '홍 부총리가 손실보상제에 대한 반대 의사를 확고히 밝힌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갈등의 양상은 더 깊어지는 듯했어요.그로부터 이틀 뒤인 어제(26일) 열린 총리-부총리 협의회에서는 정세균 총리와 홍남기 부총리의 만남이 성사됐어요.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함께 참여한 이번 협의회에서 정 총리는 “손실보상 제도화 방안은 국가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관계 부처 간 충분한 협의 하에 검토하되,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살펴 준비하라”며 기존의 뜻을 확고히 했어요.◆문 대통령, 홍 부총리 페이스북 게시글 공유하며 격려해어제(26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SNS에 올린 경제 성장 관련 글을 문재인 대통령이 공유했어요.이는 문 대통령이 최근 자영업 손실보상 이슈와 관련해 수세에 몰린 홍 부총리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 해석돼요.홍 부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1%를 기록한 것은 선진국들보다 역성장 폭이 훨씬 작다는 것"이라며 우리 경제가 위기에 강한 경제임을 재입증한 결과"라고 밝혔어요.문 대통령이 홍 부총리의 게시글을 공유한 것을 두고 청와대 관계자는 "홍 부총리의 말대로 우리 경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해 선방했다"며 "대통령 역시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공유한 것"이라 전했어요.이어 "논란이 많았던 상황 속, 경제 사령탑인 홍 부총리와 기재부에 대한 격려의 의미도 담겨있다"고 덧붙였어요. (사진=연합뉴스)세 번째/ 코스닥 2000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1000선 돌파어제(26일) 코스닥 지수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00선을 넘어섰어요.어제 오전 코스닥은 전장 대비 0.70포인트(0.07%) 상승한 1000으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순매수세가 장을 이끌었어요.◆제약과 바이오, 게임 종목이 강세 보여코스닥은 우리나라의 '장외 증권 시장'으로, 유망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 증권시장이에요. 코스닥은 컴퓨터와 통신망만을 이용해 장외 거래 주식을 매매해요.코스닥 지수는 2000년까지 이어진 일명 'IT 버블'의 여파로 그해 3월, 3000선에 육박했었어요.하지만 거품이 꺼지자 6개월 만에 500선 이하로 폭락했고, 계속해서 1000 이하에 머물러 있었어요.그동안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에 비해 상승률이 낮았어요. 주가 상승의 주역인 개인 투자자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해왔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최근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자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하며 종목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어요.어제 개인 투자자들은 1000억원 넘게 순매수를 했는데요, 외국인은 600억원대, 기관은 200억원대를 순매도했어요.시가 총액 상위권은 제약과 바이오 종목이 휩쓸었어요. 특히 시가 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시총은 코스닥 시장 전체의 약 5.8%를 차지한다고 해요. 2위는 셀트리온제약으로, 에이치엘비오 씨젠, 알티오젠이 각각 그 뒤를 이었어요.게임 종목 역시 강세를 보였어요.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가 시가총액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어요.◆코스피도 3200선 돌파지난 25일, 코스피가 3000선을 넘은 지 약 20일 만에 3200선도 돌파했어요. 첫 '3000시대'를 연 뒤 주춤하다가 회복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미국 인텔사의 칩셋 양산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에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에요.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바이든 랠리'가 계속되는 것 역시 지수 상승의 원인으로 꼽혀요. 증권가는 계속되는 증시 과열 현상과 폭락에 대한 우려를 두고 '걱정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에요.현재 투자 양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통화와 재정 정책이 완화되어 나타난 것으로, 아직까지 코로나19 상황 종료를 기대하기 힘든 점을 미루어 볼 때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에요.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2021.01.27 I 김세은 기자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PFS 생산라인 준공...램시마SC생산
  •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PFS 생산라인 준공...램시마SC생산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셀트리온제약(068760)이 청주공장 내 복부나 허벅지에 맞는 피하주사(SC) 제형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프리필드 실린지(PFS, Prefilled Syringe) 생산라인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리필드 실린지는 주사액이 주사기에 처음부터 들어가 있는 형태를 말한다. 회사측은 글로벌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규칙 인증 준비에도 돌입했다. PFS 생산라인의 증설로 연간 약 1800만개의 SC제형 완제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해당 PFS 생산라인은 2019년 5월 착공 이후 약 생산장비 시운전 기간까지 약 1년 7개월의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말 최종 준공됐다. 공사에는 약 6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315㎡(약 700평) 규모로, 원료의약품을 공급받아 조제부터 충전, 이물질검사, 조립, 포장까지 전 공정이 가능하다. 핵심 공정으로 꼽히는 충전 기준으로는 연간 최대 2900만 실린지(Syringe, 주사기)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펜(Auto Injector) 1종,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2종 등 총 3가지 유형의 SC제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증설을 통해 SC제형 의약품 생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SC’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유럽의약품청(EM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GMP 승인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연내 상업생산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제약은 램시마SC 제조를 위한 GMP 인증과 별도로 후속 제품 수주와 생산 준비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반적으로 신규제품 생산 준비와 GMP 인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상업 생산 전에 개발 중인 제품의 공정검증 배치 생산 참여 등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후속 제품 생산에도 발 빠르게 대처한다는 전략이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PFS 생산라인 구축으로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이 케미컬의약품에 이어 바이오의약품 생산 대응력까지 갖춘 글로벌 의약품 생산기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글로벌 제품 생산의 첫 단추가 될 규제기관의 인증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한편 상업생산 체제 전환 후에도 고품질의 의약품이 시장에 적시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 인프라 전반에 대한 점검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은 앞서 2018년 국내 최초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조시설 cGMP승인을 무결점으로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FDA 추가 실사도 무결점으로 통과했다. 현재 준비 중인 PFS생산라인 GMP 인증까지 획득하면, 글로벌 수출용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의 SC제형 완제 생산이 가능한 다목적 생산기지의 타이틀을 확보하게 된다.
2021.01.27 I 노희준 기자
코스닥, 개인 나홀로 순매수에 하락 출발 '980선'
  • 코스닥, 개인 나홀로 순매수에 하락 출발 '98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이 나홀로 순매수를 하는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4.36포인트) 내린 989.64를 기록 중이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7%(22.96포인트) 하락한 3만937.0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5%(5.74포인트) 내린 3849.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9.93포인트) 떨어진 1만3626.0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6거래일 만에 하락한 셈이다.수급별로는 개인이 1179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으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673억원, 372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내림세 우위다. 유통, 반도체, 기타제조가 1% 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제, 기계장비, 통신장비, 운송, 기타서비스, 금융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제약, 금속 등은 1% 대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원익IPS(240810)는 2% 대, 알테오젠(196170)과 셀리버리(268600)는 1% 대 하락하고 있다. 이외에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CJ ENM(035760), 카카오게임즈(293490), SK머티리얼즈(0364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1% 미만 하락세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6% 대 상승 중이며 셀트리온(068270)젱약과 씨젠(096530),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 미만 소폭 오름세다.종목별로는 UCI(038340)가 자회사 바이오엑스를 통해 ‘한국형 그린수소 상용화’를 연구하는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4%대 강세다. 또한 화장품 원료 제조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가 코스닥 상장 첫 날부터 ‘따상’을 기록했다.
2021.01.27 I 유준하 기자
국민연금, 작년 증시 호황에 삼성전자로만 20조 평가이익
  • 국민연금, 작년 증시 호황에 삼성전자로만 20조 평가이익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 투자한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지난해 58조원에 육박하는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분 증가액의 35%인 20조원가량을 삼성전자가 기여했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27일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275곳의 주식을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의 보유지분 가치는 총 181조2975억원(22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초에 비해 57조6839억원(46.7%)이 늘어난 수준이다. 국민연금이 전체 주식에서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수는 지난해 314곳에서 현재 275곳으로 39곳이 줄었지만 최근 주가 상승에 힘입어 지분 가치가 확대됐다. 효자 종목은 단연 삼성전자였다. 국민연금의 삼성전자(005930) 보유지분은 10.7%로 작년 초보다 0.08%포인트 높아졌다. 그 사이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가치는 총 56조977억원으로 작년 초보다 20조579억원(55.7%)이 늘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55.6% 상승했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 지분도 최근 1년여 사이 각각 4조8525억원(210%), 3조6907억원(210.9%)이 상승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3조2478억원), 현대자동차(005380)(3조1407억원) 등도 3조원 이상 평가이익이 커졌다. 네이버(035420)(2조9822억원)와 카카오(035720)(2조2483억원)의 지분가치는 2조원 이상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의 국민연금 지분가치도 1조9609억원(104.8%)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삼성전자를 포함한 정보기술(IT)·전기·전자업종(42곳)의 국민연금 지분가치는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30조7751억원(62.3%) 늘어 증가액이 가장 컸다. 또 LG화학이 포함된 석유화학업종의 지분가치가 8조9836억원(118.8%), 네이버·카카오를 포함한 서비스업종이 7조2639억원(65.4%), 자동차·부품업종이 6조7292억원(78.4%), 제약·바이오가 2조천33억원(76.5%) 가량이 늘며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3286억원), 보험(-3280억원), 조선·기계·설비(-1820억원) 등 8개 업종의 국민연금 지분가치는 1년 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01.27 I 피용익 기자
  • 센트럴인사이트, 3자배정 유증 완료...“신사업 위한 실탄확보”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센트럴인사이트(012600)가 대규모 자금 유치를 완료하면서 신규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센트럴인사이트는 145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또 유증에 참여한 아쉬세븐으로 최대주주도 변경됐다. 센트럴인사이트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아쉬세븐은 펩타이드 기반 특수 원료 화장품을 판매하는 코스메슈티컬 전문 회사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중국, 미국, 일본 등 전세계에 진출할 계획이다. 아쉬세븐은 이번 유증을 통해 센트럴인사이트 지분 16.31%를 확보해 새주인으로 올라섰다. 센트럴인사이트는 유상증자 145억원,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등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아쉬세븐과 함께 기존 특수 화장품 사업과 더불어 신규 바이오 사업 인수 등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최대주주 변경과 더불어 대규모 자금 확보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더불어 센트럴인사이트는 아쉬세븐의 화장품 사업과 신사업 추진을 통한 미래먹거리 확보에도 주력할계획이다. 신약개발 등 제약 바이오 사업과 코스메틱과 바이오를 결합한 코스메슈티컬 사업 진출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센트럴인사이트 관계자는 “27일에 예정된 임시주총을 통해 바이오 등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본격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아쉬세븐과 코스메슈티컬 사업은 물론 신규 바이오 사업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1.27 I 박정수 기자
탑엔지니어링, '롤투롤' 첫 성과 "이차전지·바이오 등 적용"
  • 탑엔지니어링, '롤투롤' 첫 성과 "이차전지·바이오 등 적용"
  • 탑엔지니어링 파주 본사 전경[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탑엔지니어링(065130)이 ‘롤투롤’ 장비에서 첫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그동안 디스플레이 장비에 국한된 제품군 역시 롤투롤 장비를 비롯해 자동차 전장과 이차전지 장비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탑엔지니어링은 최근 롤투롤 장비를 국내 한 업체에 130억원 규모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가 롤투롤 장비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탑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130억원을 포함해 올해 롤투롤 장비에서 250억원 가량 매출액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롤투롤 장비는 제약과 바이오,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수 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관련 실적이 2배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롤투롤’(Roll To Roll) 장비는 필름과 동박 등 얇은 소재를 회전 롤에 감은 뒤 특수물질을 입히고 건조, 압축, 절단하는 등 기능을 수행한다. 롤 간격과 길이, 회전 속도 등을 적절히 조정하는 방식으로 의약품과 이차전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일례로 의약품을 코팅하거나 이차전지 소재를 만들 수 있다. 탑엔지니어링이 롤투롤 장비에서 첫 성과를 올리면서 디스플레이에 이어 자동차, 이차전지, 바이오 등 다양한 장비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다.탑엔지니어링은 그동안 LCD(액정표시장치)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디스플레이 장비에 주력해왔다. 특히 LCD 기판 위에 액정을 일정량 분사하는 액정분사장비(디스펜서)를 비롯해 LCD와 OLED 기판을 다이아몬드 휠을 이용해 정밀하게 자르는 절단장비(스크라이버) 분야에선 글로벌 1위 자리에 올라 있다.아울러 검사장비(어레이테스터) 등 디스플레이 장비 제품군을 확보한 뒤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중국 비오이(BOE)와 차이나스타(CSOT) 등 국내외 유수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거래한다. 이를 통해 지난 2019년 매출액(본사기준) 2164억원을 올리며 사상 첫 2000억원 이상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탑엔지니어링은 그동안 디스플레이 장비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자동차와 이차전지 등 다양한 장비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특히 ‘옵티컬 본딩’(Optical Bonding) 장비를 글로벌 자동차 전장업체인 컨티넨탈에 이어 지난해 토비스에 납품했다. 이 밖에 이차전지 검사장비 등을 업계에 공급한 이력이 있다.이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 중 디스플레이 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수준이었으며, 여기에 이차전지 장비가 20%, 자동차 전장 장비가 10% 정도 기여했다”며 “디스플레이 장비에 이어 자동차, 이차전지 장비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1.27 I 강경래 기자
"과학이 돌아왔다"···美 바이든에 한미 협력 기대감
  • "과학이 돌아왔다"···美 바이든에 한미 협력 기대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미국 대통령이 ‘과학 중심’ 국정 운영에 나서면서 국내 과학계에서는 이를 부러워하는 한편 한·미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이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복귀하고,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철회하는 등 빠른 변화를 추진하면서 한국도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관련 미국과 중장기적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미국이 과학 중심 국정 운영에 나서면서 한국과 미국의 과학기술 협력 활성화가 기대된다.(자료=이미지투데이)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前 대통령과 달리 취임전후부터 과학중심 행보를 보였다. 백악관 과학정책실(OSTP)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과학자들로 자리를 채웠다. OSTP 실장에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유전학자인 에릭 랜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를 지명했다. 앞서 트럼프 前 대통령이 취임 후 19개월이 지나서야 켈빈 드로지마이에 기상학자를 임명하고, 조직 규모를 축소한 것과 상반된 결과다.OTSP 부실장은 알론드라 넬슨 사회과학연구위원회장에게 맡겼다. 대통령과학기술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에는 마리아 주버 MIT 지구물리학 교수, 프랜시스 아널드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를 뽑았다.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립보건원(NIH) 원장은 오바마 정부때인 2009년 임명이후 트럼프 정부를 거쳐 조 바이든 대통까지 원장직에 유임됐다.이 밖에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 총괄을 데이비드 케슬러 前 식품의약국(FDA) 국장에게 맡기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장에 의사이자 과학자인 로첼 월렌스키 하버드대 의대 교수를 낙점했다.김승환 한국과학외교클럽 공동 회장(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은 “미국이 감염병부터 경제일자리 문제, 기후변화, 인종차별까지 다중위기를 겪는 가운데 세계 무대로 돌아오면서 전 세계적 의제를 해결하는 리더로 돌아왔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과학중심으로 외교적 역할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협력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회장은 “전세계적 대유행병을 우리도 위기로 삼으려면 과학을 기반으로 정책을 고민하고 만들어야 한다”며 “바이오 분야에서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할 부분들이 있고, 백신 생산, 5G 디지털 기술 등을 활용해 미래 강국을 이끌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1.27 I 강민구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청약 경쟁률 237대 1…내달 5일 상장
  • [마켓인]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청약 경쟁률 237대 1…내달 5일 상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지난 25~26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진행,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삼성증권(016360)에 따르면,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해당하는 306만8328DR(주식예탁증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에 총 7억2758만6470DR이 청약 접수됐고,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11조 64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이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공모 청약은 기존의 비례 방식이 적용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총 공모주식수는 1534만1640DR, 공모가는 3만2000원이며 이로써 약 4909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8종의 바이오시밀러(복제약)와 2종의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단계가 가장 앞서있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경우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현재 유럽에서의 판매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또 췌장암 항체신약(PBP1510)은 혁신신약(First-in-class) 지위 획득을 목표로 국내와 유럽에서 임상1/2a상 시험 개시를 앞두고 있다.특히 회사는 항체 정제 기술과 공정 및 대체원료 개발 기술력으로 원가 절감을 이뤘으며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개발한 신약이 시판허가 획득 후 바로 판매될 수 있도록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일반 투자자 공모청약을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상장 후에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활동으로 코스피 상장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글로벌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오는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01.26 I 권효중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업통상자원부 <승진> ◇부이사관 △덤핑조사과장 양원창 △운영지원과장 이용필 △전자전기과장 정석진 ○고용노동부 <채용> ◇과장급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한재훈○권익위원회 <전보> ◇고위공무원 △행정심판국장 민성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임규홍 ◇과장급 △통일교육원 교육파견 김성훈 △세종연구소 교육파견 심재구 △국방대학교 교육파견 김기창○전북도 △남원시 부시장 전경식○OK금융그룹 <승진> ◇전무 △OK캐피탈 IB사업2본부 서문기 △OK캐피탈 IB사업1본부 김의언 △OK데이터시스템 대표이사 편영범 △아프로파이낸셜 마케팅본부 신미경 ◇ 이사 △OK홀딩스 준법지원부 김진영 ◇ 부장 △OK저축은행 영업2부장 강재복 △OK홀딩스 감사부장 김미나 ◇부부장 △OK저축은행 잠실지점장 이성식 △OK저축은행 영업부 지점장 차영섭 △OK저축은행 대전지점장 조성일 △ OK저축은행 대전지점 RM지점장 남윤수 △아프로파이낸셜 채권관리PI TFT 이승권 △OK저축은행 경영지원부 이재호 △OK홀딩스 디지털기획팀장 문복규 △OK홀딩스 홍보CSR팀장 남윤원 ◇영업부장·센터장·지점장·팀장 △OK저축은행 영업4부장 김만수 △OK저축은행 대전중앙지점장 박중재 △OK저축은행 기업영업1팀장 김한별 △아프로파이낸셜 영업기획팀장권한대행 박규일 △OK신용정보 특수팀장 강일구 △OK신용정보 구미지점장 양윤제 △OK홀딩스 디지털채널팀장권한대행 윤국활 <신규선임> ◇전무 △OK뱅크 인도네시아 은행장 박용만 △OK캐피탈 IB사업3본부 박승배 ◇상무 △아프로파이낸셜 베트남사업 김재준 △ OK캐피탈 경영관리본부 나재훈 <전보> ◇부장 △OK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TFT PM 겸 디지털센터TFT PM 조준호 △OK홀딩스 조직문화부장 겸 인재개발부장 신수진 △OK신용정보 채권관리1부장 김홍일 ◇부부장 △OK저축은행 소비자금융기획부 이규만 ◇지부장·센터장·지점장·팀장 △OK저축은행 이수지점 RM지점장 이병훈 △OK저축은행 대전지점 RM지점장 이승신 △OK저축은행 이수지점장 이후곤 △OK저축은행 채권관리2지부장 이형준 △OK신용정보 정보보안팀장 이용배 △OK홀딩스 인사팀장 이용호 △아프로파이낸셜 담보기획팀장 김석훈 △OK신용정보 채권관리4센터장 이철회 △OK신용정보 채권관리2센터장 이상곤 △아프로파이낸셜 채권기획팀장 서영석 △OK에프앤아이 채권관리센터장 신왕수 △OK신용정보 채권관리3센터장 우승훈 △OK에프앤아이 투자금융팀장 유병규 △OK저축은행 인사팀장 겸 자금팀장 박준형○Sh수협은행 △부산·경남광역본부장 김성수○이화여대 △대외부총장 겸 교육혁신단장 겸 연구윤리센터장 최대석 △신학대학원장 박경미 △정책과학대학원장 겸 사회과학대학장 김은실 △엘텍공과대학장 겸 공과대학장 겸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정명수 △신산업융합대학장 겸 건강과학대학장 권오란 △교무처장 강동범 △기획처장 유세경 △학생처장 백옥경 △입학처장 이윤진 △총무처장 홍기석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겸 기업가센터장 반효경 △정보통신처장 류한영 △대외협력처장 최유미 △교무처 부처장 민대기 △기획처 부처장(평가) 최용상 △기획처 부처장(예산) 겸 자금팀장 최승호 △입학처 부처장(입학정보) 겸 교수사정관 연남경 △연구처 부처장 겸 산학협력단부단장 전상범 △국제처 부처장(국제교류) Jean S. Kang(강지현) △창업보육센터소장 겸 기업가센터부센터장 겸 기업가정신연계전공 주임교수 이형준 △교목실장 겸 교목 안선희 △교목 이윤경 △교목 서명삼 △홍보실장 배현아 △미래혁신센터장 이동환 △SW교육총괄본부장 이민수 △이화역사관장 백옥경 △인재개발원장 조일현 △아동발달센터소장 이승연 △기숙사관장 곽은아 △대학교회목회담당 장윤재 △통일학연구원장 겸 대학원북한학과장 겸 북한학연계전공 주임교수 조동호 △국지재해기상예측기술센터소장 유창현 △색채디자인연구소장 박영경 △디지털스토리텔링연구소장 류한영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장 조윌렴 △인간생활환경연구소장 김동은 △뇌융합과학연구원장 류인균 △양자나노과학연구소장 Andreas Heinrich △대학원 부원장 겸 대학원생연구지원센터장 이종곤 △대학원 생명약학부장 이정연 △대학원 바이오융합과학과장 김현석 △대학원 동아시아학연구협동과정주임교수 송영빈 △대학원 빅데이터분석학협동과정주임교수 이종국 △국제대학원한국학과장 박선희 △법학전문대학원교무부원장 겸 공공리더십과정의연계전공주임교수 최희경 △법학전문대학원기획평가부장 김정연 △정책과학대학원부원장 김지현 △임상치의학대학원부원장 김민지 △대학원아동학과장 겸 아동학연계전공주임교수 한세영 △대학원생명과학과장 겸 생명과학전공주임교수 이상혁 △기독교학과장 정희성 △일본언어문화연계전공주임교수 김지선 △사회과학대학부학장 김경희 △경제학과장 겸 재무경제연계전공 주임교수 김윤경 △소비자학과장 천혜정 △인지과학연계전공 주임교수 이혜원 △화학생명분자과학부장 겸 화학ㆍ나노과학전공 주임교수 김명화 △수학과장 겸 정보보호학연계전공주임교수 이준엽 △자연과학과철학연계전공 주임교수 안창림 △계산과학연계전공 주임교수 김선영 △차세대기술공학부장 겸 전자전기공학전공 주임교수 겸 과학기술경영연계전공 주임교수 박형곤 △미래사회공학부장 겸 환경공학전공 주임교수 위대현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장 류석창 △식품공학전공 주임교수 김병식 △건축도시시스템공학전공 주임교수 박윤미 △음악대학부학장 겸 음악학부장 겸 한국음악과장 안현정 △건반악기과장 김원 △관현악과장 성기선 △성악과장 김은희 △작곡과장 김은하 △조형예술학부장 서은애 △서양화전공 주임교수 이광호 △사범대학부학장 이종원 △유아교육과장 박은혜 △초등교육과장 박지선 △국어교육과장 김은성 △경영대학부학장 겸 경영학부장 최문섭 △체육과학부장 겸 스포츠과학전공 주임교수 겸 글로벌스포츠산업전공 주임교수 김소연 △융합콘텐츠학과장 류한영 △의류산업학과장 윤창상 △국제사무학과장 전지현 △의과대학임상교무부장 이혜진 △의과대학의학교육부장 양현종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박상희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박은미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지향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박미혜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유재두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황승균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한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한종인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우경제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 한수정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 이상화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최윤희 △간호대학부학장 겸 간호학부장 겸 간호학전공 주임교수 차지영 △약학과장 우현애 △제약산업학과장 이혁진 △스크랜튼대학부학장 유성진 △융합학부장 겸 뇌ㆍ인지과학전공 주임교수 정수영 △글로벌한국학전공 주임교수 노상호 △국제개발협력학연계전공 주임교수 오진환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교학실장 겸 문화예술교육원교학실장 최영미 △국제회의센터소장 황혜진 △법학연구소장 김병선 △예술교육치료연구소장 김수지 △철학연구소장 윤보석 △이화사회과학원장 박성희 △수리과학연구소장 이향숙 △환경문제연구소장 박석순 △컴퓨터그래픽스.가상현실연구센터소장 김영준 △임베디드소프트웨어연구센터소장 반효경 △공학융합연구소장 이상돈 △미생물바이오시스템공학연구소장 박진병 △교육과학연구소장 김안나(이상 2월 1일자) △학사부총장 겸 연구윤리센터장 김정선 △대외부총장 겸 교육혁신단장 신경식 △호크마교양대학장 유성경 △교무처장 신하윤 △기획처장 정제영 △학생처장 박귀천 △입학처장 신동희 △총무처장 박인휘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겸 기업가센터장 이향숙 △국제처장 이해영 △정보통신처장 김정태 △대외협력처장 이혜선 △국제개발협력연구원장 오진환 △국제학부장 겸 국제학전공 주임교수 이석원 △디자인대학원부원장 유윤석 △산업디자인전공 주임교수 조영식 △융합전자기술연구소장 박성민 △경영연구소장 지홍민(이상 3월 1일자)○원광대학교 △교학부총장 김윤철 △산학부총장 박은숙 △대외협력홍보처장 이만제 △산학협력단장 최병민○동신대학교 △교학부총장 겸 교육혁신원장 이주희 △산학협력단장 최효승 △공과대학장 홍기학 △에너지융합대학장 김홍기 △한의과대학장 조명래 △보건복지대학장 김만수 △사회문화대학장 정영옥 △교무처장 겸 IPP사업단장 정현우 △기획협력처장 겸 국책사업총괄관리본부장 겸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 이상준 △학생취업지원처장 겸 대학일자리센터장 겸 동신사회봉사단장 직무대리 안민주 △산학협력부단장 박상호 △에너지융합대학 교학과장 이동휘 △보건복지대학 교학과장 안주아 △학생취업지원처 학생상담센터장 박희현 △한의융합과학연구소장 나창수 △인문사회과학연구소장 박정민 ○서울미디어그룹 △콘텐츠본부장 겸 독서신문 편집주간 박용채○e대한경제 △산업부 ICT·유통팀장 심화영
2021.01.26 I 이소현 기자
  • [인사]이화여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겸 교육혁신단장 겸 연구윤리센터장 최대석 △신학대학원장 박경미 △정책과학대학원장 겸 사회과학대학장 김은실 △엘텍공과대학장 겸 공과대학장 겸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정명수 △신산업융합대학장 겸 건강과학대학장 권오란 △교무처장 강동범 △기획처장 유세경 △학생처장 백옥경 △입학처장 이윤진 △총무처장 홍기석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겸 기업가센터장 반효경 △정보통신처장 류한영 △대외협력처장 최유미 △교무처 부처장 민대기 △기획처 부처장(평가) 최용상 △기획처 부처장(예산) 겸 자금팀장 최승호 △입학처 부처장(입학정보) 겸 교수사정관 연남경 △연구처 부처장 겸 산학협력단부단장 전상범 △국제처 부처장(국제교류) Jean S. Kang (강지현) △창업보육센터소장 겸 기업가센터부센터장 겸 기업가정신연계전공 주임교수 이형준 △교목실장 겸 교목 안선희 △교목 이윤경 △교목 서명삼 △홍보실장 배현아 △미래혁신센터장 이동환 △SW교육총괄본부장 이민수 △이화역사관장 백옥경 △인재개발원장 조일현 △아동발달센터소장 이승연 △기숙사관장 곽은아 △대학교회목회담당 장윤재 △통일학연구원장 겸 대학원북한학과장 겸 북한학연계전공 주임교수 조동호 △국지재해기상예측기술센터소장 유창현 △색채디자인연구소장 박영경 △디지털스토리텔링연구소장 류한영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장 조윌렴 △인간생활환경연구소장 김동은 △뇌융합과학연구원장 류인균 △양자나노과학연구소장 Andreas Heinrich △대학원 부원장 겸 대학원생연구지원센터장 이종곤 △대학원 생명약학부장 이정연 △대학원 바이오융합과학과장 김현석 △대학원 동아시아학연구협동과정주임교수 송영빈 △대학원 빅데이터분석학협동과정주임교수 이종국 △국제대학원한국학과장 박선희 △법학전문대학원교무부원장 겸 공공리더십과정의연계전공주임교수 최희경 △법학전문대학원기획평가부장 김정연 △정책과학대학원부원장 김지현 △임상치의학대학원부원장 김민지 △대학원아동학과장 겸 아동학연계전공주임교수 한세영 △대학원생명과학과장 겸 생명과학전공주임교수 이상혁 △기독교학과장 정희성 △일본언어문화연계전공주임교수 김지선 △사회과학대학부학장 김경희 △경제학과장 겸 재무경제연계전공 주임교수 김윤경 △소비자학과장 천혜정 △인지과학연계전공 주임교수 이혜원 △화학생명분자과학부장 겸 화학ㆍ나노과학전공 주임교수 김명화 △수학과장 겸 정보보호학연계전공주임교수 이준엽 △자연과학과철학연계전공 주임교수 안창림 △계산과학연계전공 주임교수 김선영 △차세대기술공학부장 겸 전자전기공학전공 주임교수 겸 과학기술경영연계전공 주임교수 박형곤 △미래사회공학부장 겸 환경공학전공 주임교수 위대현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장 류석창 △식품공학전공 주임교수 김병식 △건축도시시스템공학전공 주임교수 박윤미 △음악대학부학장 겸 음악학부장 겸 한국음악과장 안현정 △건반악기과장 김원 △관현악과장 성기선 △성악과장 김은희 △작곡과장 김은하 △조형예술학부장 서은애 △서양화전공 주임교수 이광호 △사범대학부학장 이종원 △유아교육과장 박은혜 △초등교육과장 박지선 △국어교육과장 김은성 △경영대학부학장 겸 경영학부장 최문섭 △체육과학부장 겸 스포츠과학전공 주임교수 겸 글로벌스포츠산업전공 주임교수 김소연 △융합콘텐츠학과장 류한영 △의류산업학과장 윤창상 △국제사무학과장 전지현 △의과대학임상교무부장 이혜진 △의과대학의학교육부장 양현종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박상희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박은미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 정지향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박미혜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유재두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황승균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김한수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한종인 △성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우경제 △재활의학교실 주임교수 한수정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 이상화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최윤희 △간호대학부학장 겸 간호학부장 겸 간호학전공 주임교수 차지영 △약학과장 우현애 △제약산업학과장 이혁진 △스크랜튼대학부학장 유성진 △융합학부장 겸 뇌ㆍ인지과학전공 주임교수 정수영 △글로벌한국학전공 주임교수 노상호 △국제개발협력학연계전공 주임교수 오진환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교학실장 겸 문화예술교육원교학실장 최영미 △국제회의센터소장 황혜진 △법학연구소장 김병선 △예술교육치료연구소장 김수지 △철학연구소장 윤보석 △이화사회과학원장 박성희 △수리과학연구소장 이향숙 △환경문제연구소장 박석순 △컴퓨터그래픽스.가상현실연구센터소장 김영준 △임베디드소프트웨어연구센터소장 반효경 △공학융합연구소장 이상돈 △미생물바이오시스템공학연구소장 박진병 △교육과학연구소장 김안나(이상 2월 1일자) △학사부총장 겸 연구윤리센터장 김정선 △대외부총장 겸 교육혁신단장 신경식 △호크마교양대학장 유성경 △교무처장 신하윤 △기획처장 정제영 △학생처장 박귀천 △입학처장 신동희 △총무처장 박인휘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겸 기업가센터장 이향숙 △국제처장 이해영 △정보통신처장 김정태 △대외협력처장 이혜선 △국제개발협력연구원장 오진환 △국제학부장 겸 국제학전공 주임교수 이석원 △디자인대학원부원장 유윤석 △산업디자인전공 주임교수 조영식 △융합전자기술연구소장 박성민 △경영연구소장 지홍민(이상 3월 1일자)
2021.01.26 I 오희나 기자
코스닥 장중 `1000` 돌파…20년만에 `천스닥`시대
  • 코스닥 장중 `1000` 돌파…20년만에 `천스닥`시대
  •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26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20여년만에 1000포인트의 고지를 밟은 코스닥 시장을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과열 우려도 나오지만 2000년 ‘닷컴 버블’ 때와는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공매도 이슈와 맞물려 중소형주에게 향후 기회의 장이 펼쳐질지 투자전략을 살펴본다. ◇ 코스닥지수가 장중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코스닥, 20년 4개월만에 장중 1000 재돌파- 2000년 3월 3000p 육박 이후 6개월만에 500p 이하로 폭락- 건설·은행주에서 정보기술(IT)주, 제약·바이오주로 세대교체- 코스닥 시총 상위 1~5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씨젠(096530), 알테오젠(196170)◇ 이번 1000돌파 배경은?- 연기금 코스닥 투자 확대 기대감- 단계적 공매도 재개 가능성- 코스피·대형주와의 갭메우기◇ 전문가들의 평가는?- 과거 영광 누렸던 코스닥…‘닷컴버블’로 장기 침체- 최근 상승 두고는 과거와 다르다는 분석 우세- 단기간 상승 고려해 장기적 선별 투자 조언[인터뷰: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최근 코스닥의 주가상승은 바이오와 배터리, 수소 등과 관련된 신사업들이 견인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버블국면이라고 보긴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투자 시 신사업 위주로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해 코스닥 종목에 투자할 것을 권합니다.”◇ 투자전략은? - 공매도 금지 조치 재연장으로 중소형주 랠리 가능- 공매도 이슈와 별개로 중소형주 상대적 강세 가능- IT부품, 4차산업 관련주 유망
2021.01.26 I 이지혜 기자
셀트·에피스 "게 섯거라"...전통제약사·벤처도 시밀러 도전장
  • 셀트·에피스 "게 섯거라"...전통제약사·벤처도 시밀러 도전장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시장에 전통 제약사와 바이오벤처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국내 업체간 개발 경쟁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선도자 이점이 큰 시장인 데다 특허 만료를 앞둔 약물이 많아 후발주자까지 가세하는 모양새다. 바이오시밀러는 자본집약적 산업이라 국내에서는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주로 진출해왔다.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동아ST는 지난 24일 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 받았다. 동아ST 관계자는 “1분기 내 미국 임상 3상을 개시하고 순차적으로 유럽 9개국에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2019년 기준으로 전세계 매출 7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다. 미국과 유럽에서 물질특허가 각각 2023년 9월과 2024년 7월에 만료되는 만큼 개발 경쟁이 뜨겁다. 실제 바이오시밀러 강자 셀트리온 역시 지난해 12월 이 약의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을 개시했다. 셀트리온은 2022년 하반기 임상 3상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시밀러 강자와의 대결은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에서도 이어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시력도둑’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SB11) 허가 신청을 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유럽(EMA)과 미국(FDA)이 각각 지난해 10월과 11월에 허가 심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통상 해당 심사에는 1년~ 1년반 정도가 걸려 이르면 연말께 허가를 기대해볼 수도 있는 상황이다.루센티스는 제넨텍이 개발해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하는 황반변성 치료제로 2019년 한해 매출이 4조6000억원에 달한다. 물질특허는 유럽의 경우 2022년 1월 만료되고 미국은 지난해 6월에 이미 끝났다. 종근당(185750)도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CKD-701)의 국내 임상 3상을 진행하며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올해 3상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며 “글로벌 임상 진행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은 더 치열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알테오젠(196170), 삼천당제약(000250) 등이 개발에 뛰어들었다. 알테오젠은 이달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알토스바이오가 벤처펀드 등으로부터 605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해외 임상 등을 위한 실탄을 확보한 셈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 국내 임상 1상은 마무리됐다”며 “글로벌 3상도 조만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일리아는 리제네론과 바이엘사가 개발한 황변변성 치료제로 2019년 기준 매출이 8조7000억원에 이른다. 물질특허가 미국은 2023년 6월, 유럽은 2025년 5월에 만료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지난해 7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 글로벌 임상 3상에 본격 착수해 2022년 2월 임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천당제약 역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3상에 들어갔다. 삼천당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투약 주기를 늘려 복용 횟수를 줄이는 바이오베터 제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복제약 특성상 어느 시장보다 선도자 이점이 큰 시장이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각각 세계와 미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돼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게 대표적 예다. 업계 관계자는 “고령화와 각국 의료보험 재정 문제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고성장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며 “선도자가 되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Frost&sullivan)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16년 42억달러(4조7000억원)에서 2026년 800억 달러(89조원)로 연평균 성장률(CAGR) 34% 성장이 전망된다.
2021.01.26 I 노희준 기자
외인·기관 동반 매도…1000선 터치후 `하락`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동반 매도…1000선 터치후 `하락`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6일 코스닥 지수가 장 초반 약 20여년만에 ‘1000선’ 고지를 돌파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자료=신한금융투자 HTS)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5.32포인트) 내린 993.98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000.00으로 장을 열었고, 한때 1007.52로 20여년만에 장중 고점을 경신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오름폭을 점차 줄여나가면서 하락 전환, 전날에 이어 99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 백신 공급 차질 등의 이슈가 불거지는 와중 원화 약세가 겹치며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41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4억원, 1665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내린 것이 더 많았다. 비금속과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3개의 업종은 2% 넘게 내렸으며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금속은 1% 넘게 하락했다. 건설,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등도 1% 대 미만에서 내렸다. 다만 통신서비스 업종은 4.46%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종이목재, 화학, 반도체 등은 1%대 미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 거래일 대비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이 2.01% 올랐지만 에이치엘비(028300)(-0.11%), 씨젠(096530)(-0.17%), 알테오젠(196170)(-2.12%), 에코프로비엠(247540)(-0.41%) 등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한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CJ ENM(035760)(-2.78%), 카카오게임즈(293490)(-1.71%) 등 바이오 외의 종목들도 약세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와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반도체 관련 협업에 수혜가 예상된 SFA반도체(036540)가 전날 7%대 강세에 이어 이날에는 상한가에서 거래를 마쳤다. 서플러스글로벌(140070)은 반도체 품귀 현상에 따른 중고 장비 시장의 활성화로 인해 수혜가 기대돼 상한가까지 올랐다. 데브시스터즈(194480)는 신작 ‘쿠키런:킹덤’의 흥행 덕에 2일 연속 상한가 이후 이날은 10%대 급등해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26억844만4000주, 거래대금은 16조4541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437개가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89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65개다.
2021.01.26 I 권효중 기자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연매출 5조 예상"
  •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연매출 5조 예상"
  •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동시에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JM-010)의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는 임상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어 기대가 크다. 이 치료제를 기본적으로는 독자적으로 상업화까지 이뤄낸다는 전략이지만 조건만 좋다면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을 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토마스 세이거 콘테라파마 대표. 콘테라파마 제공덴마크에 자리한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의 토마스 세이거 대표는 26일 이데일리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과 개발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를 기술수출하는 것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콘테라파마는 부광약품(003000)이 지난 2014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인수한 덴마크 소재 바이오 기업이다. 중추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벤처다. 토마스 세이거 대표는 지난해 12월 부광약품이 새로 영입한 인물이다. 그는 콘테라파마에 합류하기 전까지 세계적 중추신경계 약물 전문기업인 덴마크의 룬드백에서 사업개발 및 라이센싱 부분 총괄 부사장으로 일했다.“JM-010에 대한 임상2상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오면 곧이어 임상3상은 내년말 정도에 시작할수 있을 것이다. 오는 2025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토마스 세이거 대표는 JM-010이 파킨슨병 환자들의 이상운동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시장에 나와있는 경쟁 제품보다 훨씬 탁월하다는 것이 임상시험에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JM-010이 상업화하게 되면 세계시장에서의 연매출이 5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2022년에 한국거래소에 콘테라파마를 상장할 예정이다. 성공하게 되면 한국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최초의 덴마크 기업이라는 기록을 쓰게된다.”토마스 세이거 대표는 한국거래소가 덴마크를 상장 적격국가로 지정하면서 한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콘테라파마는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최근 회사실사를 끝마치는 등 상장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콘테라파마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테크 회사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외부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면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그는 한국의 제약산업에 대해 전통적인 제약사들과 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신흥 바이오 기업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그는 특히 에이비엘바이오와 같이 독창적인 신약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그는 제약강국으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토마스 세이거 대표는 “무엇보다 한국 제약사들은 내수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전개해야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할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신약개발에 필요한 노하우와 경험을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기업문화가 시급하게 뿌리내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제약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게 그의 조언이다. 그는 “특히 정부는 대학에서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면서 “그래야만 국내 대학에서 배출한 제약분야의 전문 인력이 지속적으로 산업에 유입될수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 주요 국가들의 경우 기업과 대학이 손을 잡고 제약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2021.01.26 I 류성 기자
코스닥, 이틀째 상승 출발…20여년만에 '1000선' 돌파
  • 코스닥, 이틀째 상승 출발…20여년만에 '1000선' 돌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6일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상승 출발, 20여년만에 ‘1000선’ 고지를 넘어섰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3.06포인트) 오른 1002.36을 기록중이다.전날 2% 가까이 오르며 999선까지 올랐던 지수는 이날도 오름세를 보이며 개장과 동시에 1000선 돌파에 성공했다. 장중 기준으로 지수가 1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0년 9월 15일 이후 약 20여년만의 일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현재 홀로 85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3억원, 21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조금 더많다.유통이 2% 넘게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의료정밀기기, 제약, 금융, 일반전기전자 , 건설 등 대부분의 업종은 1%대 미만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 통신장비, 인터넷, 비금속 등은 1%대 미만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바이오 종목들을 중심으로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3.54%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 역시 5.26% 올라 강세다. 에이치엘비(028300)(0.33%), 씨젠(096530)(1.42%), 알테오젠(196170)(2.41%), 셀리버리(268600)(3.90%) 등 기타 시가총액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바이오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CJ ENM(035760)은 1.45% 내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으며 SK머티리얼즈(036490)(-0.61%), 카카오게임즈(293490)(-1.01%)등도 약세다.종목별로는 코로나19 치료제의 효능이 ‘렘데시비르’ 대비 100배까지 우수한 것으로 확인했다는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20%대 급등중이다. 신작 ‘쿠키런 킹덤’ 덕에 지난 이틀간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데브시스터즈(194480) 역시 이날 10% 가까이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1.01.26 I 권효중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증권신고서 제출…3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항체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충청북도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소재하는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HD201(허셉틴 바이오시밀러)및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에 참여해 공정 개발 및 임상 시약 생산, 각종 특성 분석 등을 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회사는 현재 6000리터 규모의 제1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4월 식품의약안전처의 GMP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더해 공정 유연성이 강화된 제조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갖춘 제2공장도 현재 건설 중이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전체 생산규모가 10만4000리터로 증가하고 복수의 생산라인이 확보돼, HD201, HD204의 안정적인 상업 생산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형 제약사 들과의 추가적인 CMO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735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8700~1만24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639억~911억원을 조달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다음달 23일~2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3월 2~3일 일반 청약을 받은 뒤 3월 중 성장성추천특례로 상장할 예정이다. 성장성 특례는 성장 잠재력과 주관사의 추천을 통해 기업공개(IPO)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제약 기업을 대상으로 CDMO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나아가 대형제약사의 상업용 위탁생산을 위한 제조시스템 강화 및 CMO 사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6 I 유준하 기자
개인수급, 중소형주로 이동가능성↑…유망종목 `톱 8`?
  • 개인수급, 중소형주로 이동가능성↑…유망종목 `톱 8`?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올초 대형주로 쏠렸던 신규 개인 수급이 중소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상승장에서는 성장주에 대한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KTB투자증권은 26일 이같이 밝히며 기존 톱픽이던 인텔리안테크(189300),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 엘앤케이바이오(156100), 스페코(013810)에 이어 러셀(217500), 백광산업(001340), 환인제약(016580), 티로보틱스(117730)를 올해 유망주 톱8으로 제시했다. 김재윤 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말 올해초 폭발적으로 증가한 개인 수급이 대형주로 쏠리며, 코스피는 연초대비 9.3%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연초대비 1.2%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라며 “올초 대형주로 쏠렸던 신규 개인 수급은 중소형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를 뒷받침할 키 팩터는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확대, 공매도 허용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비중을 기존 1~2%이상으로 늘리고, 성과지표에도 코스닥을 포함하는 방안을 포함했다”며 “이는 연기금 매수세 유입뿐 아니라 중소형주에 대한 센티멘트 개선에 따른 개인수급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닥 벤처펀드의 소득공제 혜택 연장(2022년까지 2년 연장)에 따른 기관 자금 유입도 중소형주 시장에 긍정적 요소다. 코벤펀드는 1월 한달간 약 1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기관 자금이 코스닥 시장 수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IPO시장이 크게 열려있는 만큼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이 있는 코벤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다른 하나인 공매도 재개의 경우 중소형주 시장에 긍정적 요인이다. 그는 “공매도 허용 재개도 중소형주 시장에 긍정적”이라며 “최근 정부부처 및 여당 발언을 고려할 경우 공매도 허용은 ‘추가 3~6개월 연장+대형주 우선시행’으로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연초부터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시총 상위 대형주부터 순차적으로 공매도 허용이 재개될 경우 대형주로 몰린 개인 매수세의 중소형주 유입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다. 공매도에 대한 심리적 저항이 큰 개인 수급 특성상 코스피에서 코스닥 시장으로 수급이 이동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 중소형주 랠리가 시작된다면 성장주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며 “우주, 풍력, 자율주행, 로봇 등 고성장이 전망되는 미래산업 우량기업들”이라고 밝혔다.
2021.01.26 I 김재은 기자
화이자 코로나 백신 허가심사 개시…아스트라 이어 두번째
  • 화이자 코로나 백신 허가심사 개시…아스트라 이어 두번째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을 앞두고 정부가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본격 허가심사에 들어갔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두 번째다.사진= 연합뉴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한국화이자제약이 화이자 본사가 독일 바이오엔텍과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코미나티주’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심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활용해 개발된 핵산 백신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에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백신 보관 및 유통 시 초저온 냉동설비가 마련된 콜드체인 시스템이 필요하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예상 접종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이다. 1회 접종 후 3주 후에 추가 접종하면 된다. 보관 조건은 회사에서 영하 60∼90℃에서 6개월로 신청했다. 현재 이 제품은 전 세계 28개 규제기관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외 영국, 미국, 캐나다 등 21개 국가가 이 제품의 긴급사용을 승인했고, 유럽연합(EU)과 스위스 등 5개 국가는 허가 후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도록 조건부 허가한 상태다. 이 가운데 EU에서는 약 4만 명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 95%의 예방효과를 확인해 지난해 21일자로 조건부 허가됐다.
2021.01.25 I 이정훈 기자
셀리버리, '무상증자' 효과에 이틀 연속 상한가…개인 '러브콜'
  • 셀리버리, '무상증자' 효과에 이틀 연속 상한가…개인 '러브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셀리버리(268600)가 지난 22일 100% 무상증자를 결정해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달에는 미국 JP 모건 컨퍼런스 등의 기대감까지 겹치며 무려 97%나 뛰었다. (자료=마켓포인트)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셀리버리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9%, 8만5700원) 오른 3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지난 22일 상한가까지 오르며 기록했던 52주 신고가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지난 22일 회사는 보통주와 전환우선주에 대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818만6107주, 전환우선주 22만7507주가 각각 발행된다. 이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오는 2월 2일이고, 상장예정일은 2월 24일이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거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면서 “주주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업인 셀리버리는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약 97% 올랐다. 특히 해마다 1월에 개최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연중 최대 행사 중 하나인 ‘JP 모건 컨퍼런스’에 참석해 회사가 보유 중인 플랫폼 기술, 코로나19 면역치료신약 등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논의를 나눴다는 소식에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이러한 강세의 가장 큰 주역은 개인이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홀로 셀리버리를 약 499억원 넘게 사들였다. 이에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많이 사들인 종목 중에서는 7위에 올려놓았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셀리버리는 로슈, 제넨텍, 화이자 등을 포함한 10여 곳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사업 미팅을 가졌다. 특히 회사는 지난 2019년부터 화이자와 지속적으로 사업 관련 논의를 해온 결과 올해는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달 내로 최근 중요미팅을 가진 몇몇 회사들과 마지막 계약조건 등을 조율하는 단계가 예정돼있다”며 “어떠한 형태로든지 사업적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셀리버리 역시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셀리버리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치료를 목적으로 중증패혈증 치료제(iCP-NI)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이는 면역 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싸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이다. 지난해 말 회사는 미국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조기치료 및 치명률 감소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미국 임상 1상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2021.01.25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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