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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38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형사 팔 비틀어 중소증권사 지원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대형사 팔 비틀어 중소증권사 지원…금융당국 제2 채안펀드 조성 논란-‘어닝쇼크’ SK하이닉스, 결국 감산 결정-오은영 박사 “가까운 사람 둘만 있으면, 그게 행복이죠”-투기과열지구 중소형 추첨제 신설…청년 당첨확률 높인다-[사설]지각 출발 국민연금 개혁, 당리당략 버려야 답 보인다-[사설]자금시장 폭탄 던진 강원도, 유사 사태 다신 없어야△종합-정의선 “인류의 진보”…전기차 톱티어 도전장-‘3高’에 비명 지르는 기업들…체감경기 1년 8개월래 최악△꼬여버린 유동성대책-은행채 발행 막아놓고 돈 내라는 정부…은행들 ‘대출 줄이는 수박에’-“50兆 + α 효과 못 느껴…HUG 보증부터 늘려달라”△제11회 이데일리 WFESTA-다름 인정이 관계 첫걸음…존중과 배려가 자존감 높여줘-“혼자 라면 먹으면 부자도 불행…행복 원한다면 좋은 사람과 밥 먹어라”-“그저 하고 싶은 걸 하는 것이 행복”-“정치가 바뀌는 게 국민 행복 첫걸음”-“여러분은 우주의 유일한 존재…죄책감 내려놓고 행복 누려요”△제11회 이데일리 WFEST-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길…자기 기준으로 세상을 보는 노력 필요해-줄 늘어선 막걸리 시음회…인기 만발 이미지 컨설팅-“부부를 한글자로 하면 짝, 두글자론 하나, 네글자론 평생친구”△제11회 이데일리 WFEST-“섣불리 사표 던지지 마라…은퇴, 계획 촘촘히 짜야 실패 줄여”-‘두칸’ 깜짝 런웨이…서울의 밤 그리다-댄스·발라드·트롯…늦가을 수놓은 축하무대△종합-공공분양 68% 청년에…전용 모기지 활용 5억 주택 7000만원에 계약-SK하이닉스 ‘비상플랜’ 가동…삼성전자도 위기전략 내놓나-중학교 1학년도 형사처벌…촉법소년 상한 연령 만13세로-예정처 “병사 봉급인상·대통령실 예산 조정 필요”△경제·금융-구직 단념자, 직업훈련 받으면 최대 300만원 준다-8월 출생아 2만1758명…또 ‘역대 최저’ 경신-4개월 만에 또…카카오페이, 내주 금감원 수시검사 받는다-강달라로 반년간 무역적자 60억달러↑△정치-민생행보 속도내는 與…안보·경제 특위 꾸려 위기대응 나선다-“이재명 대표, 대장동 문제점 발견 안돼”-반도체 한파로 기업들 곡소리 나는데…국회서 잠든 ‘K칩스법’-‘尹 최측근’ 조상준 국정원 기조실장 사의-욱일기 경례 논란에…軍, 日 관함식 참가 ‘고민’△Global-구글·MS 실망스런 성적표…美 빅테크 ‘한파’-푸틴 핵위협 와중에 러시아 핵훈련 돌입-美 집값 사상 최대폭↓…월가 “20% 더 빠질 것”-시진핑 업무보고 전문 공개…“대만 통일 속도”△산업-경기침체·원자잿값 상승에도 승승장구…LG엔솔·삼성SDI 역대급 실적-“美에서도 과학교육 투자…LG전자 북미 신사옥에 ‘LG과학관’ 개관-현대차그룹 ‘굿잡 5060’ 5주년…중장년 ‘565명’ 재취업 도왔다- GS칼텍스, ‘車 폐플라스틱 재활용’ 中企에 시설 투자△ICT-마구잡이 ‘플랫폼 규제 시도’ 우려…해외 사업자만 좋은 일 될 것-2분기 연속 적자 위메이드 “미르M 글로벌로 반전 자신”-가상인간 ‘무아인’과 옷 입어본다…메타, 성수동에 ‘팝업’ 오픈△제약·바이오-종근당그룹,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쌍끌이’ 노린다-삼성바이오로직스, 연매출 ‘2조 클럽’-셀트리온헬스케어 ‘베그젤마’ 유럽 공략 본격화-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 다보스포럼 혁신기업 선정△Auto&Life-3000만원대 獨 세단, 폭스바겐 신형 제타 -1회 충전으로 최대 471km 주행 가능…다양한 드라이빙 모드로 운전 재미도△증권-꿀맛 같은 베어마켓랠리 또 오나…이번 기회 놓치지 말자-건설주 강타한 레고랜드사태…현대·GS마저 두 자릿수 하락-카카오페이 80.6% 추락…‘시총 3조’ SK IET도 71.2% 꺾여-신한투증, 실리콘밸리 사무소 오픈…“현지 벤처-국내 중기 연결”-미래에셋證 개인연금 상장리츠 매매 개시-마이데이터앱 세대교체 교보증권 ‘끌’ 론칭△부동산-미분양 늘고 원자잿값 ‘쑥’…건설사 실적 찬바람-서울 아파트 거래 1년새 4분의1 토막-수도권 대단지 ‘줍줍’ 옛말…무순위 청약도 대거 미달-지방공항 적자 눈덩이에도…‘브레이크’ 없는 신공항 건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기업-바이어간 대면 비지니스는 필수…코로나로 ‘전시회 가치’ 재조명-마이스업계 최초 코스닥 입성 도전…인도 등 서남아 시장 공략△MICE-3년 만에 시동 건 싱가포르 F1에 30만명 운집…韓·日·홍콩 추격 나서-전문가 70% “시장 회복 가로막는 K-ETA, 폐지하거나 보완해야”-이봉순 한국PCO협회장 “현장경험 갖춘 전문인력 부족 심각…업종 특성 고려한 맞춤 지원 절실”-마이스 브리프 ▲인천관광공사 제4대 백현 사장 취임 ▲마이스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서브컬쳐 축제 ‘대전 팝콘’ 내달 4일 개막 ▲부산 ‘亞해양재생에너지 콘퍼런스’ 유치△피플-김종윤 비버웍스 대표 “오픈플랫폼 기반 키오스크로 소상공인에 도움줘야죠”-배우 강홍석 “딸이 ‘룰라’ 역 맡은 아빠 자랑하는 것 보며 뭉클했죠”-39년간 3代째 선행 이이순씨 등 ‘LG 의인상’-김소영 “기업 혁신 위해 금융시스템 안정에 최선”-이데일리 고은정 차장 한국편집상 최우수상 선정△오피니언-스마트워치, 폰과 헤어질 결심-‘하얀 석유’ 전쟁, 앞으로가 더 문제다△전국-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초등돌봄, 구 예산만으로는 한계…교육청도 나서야”-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들…충청권 지자체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급-파주 시청사 이전에 종합병원 유치, 내일부터 3일간 시민 의식 조사 실시△사회-尹 ‘마약과의 전쟁 선포’ 이틀만…당·정·검·경 특수팀 구성 일사천리-‘심야전용택시·요금인상’ 카드 꺼냈는데…택시 대란 잡힐까-스위스 찾은 오세훈 ‘2036년 올림픽 유치’ 시동-초등생에 ‘작두 굿’ 시킨 무속인 처벌은-‘20대 총선 개입 혐의’ 강신명 1심 징역 1년2개월
2022.10.26 I 김지완 기자
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 유럽 2022’ 참가…"빅파마 등 미팅 예정"
  • 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 유럽 2022’ 참가…"빅파마 등 미팅 예정"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제공=강스템바이오텍)이번 바이오 유럽 22에서 강스템바이오텍은 국내 임상 3상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퓨어스템-에이디’와 동물 실험을 마친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빅파마)로부터 파트너십을 위한 미팅 제안을 받은 상태다. 또 회사는 이들이 임상 3상 결과 도출을 앞둔 퓨어스템 에이디와 무릎 관절강 내 주사만으로 연골 재생 효과가 큰 퓨어스템-오에이 키트 등에 대한 업계 관심이 특별하다고 언급해다.서명관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바이오 유럽 참가 신청 이후 다수의 글로벌 기업 및 아시아권 대표 제약사들로부터 파트너쉽 관련 미팅 요청을 받았다”며 “특히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인 만큼 글로벌 피부 제약사 등 빅파마도 다수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 임상시험 단계를 진행 중인 ‘퓨어스템-에이디’와 조만간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행사 기간 내 1대1 미팅을 진행해 파트너십 및 기술 교류 등과 같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다. 일반적으로 세계적으로 2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콘퍼런스나 전시, 파트너링 미팅 등의 프로그램 등이 연속적으로 진행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바이오 유럽 2022에서 자사의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와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주요 사업 파이프라인 소개할 예정이다.
2022.10.20 I 김진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덩치 200배 커도 규제에 갇힌 ETF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덩치 200배 커도 규제에 갇힌 ETF-남궁훈 물러나고 ‘김범수의 시간’ 온다-檢 이재명 정조준…민주당 전격 압수수색-상상인저축 이어 신협까지…대출문 닫는 제2 금융△카카오 대란 후폭풍-취임 7개월 만에 물러난 구원투수…1년새 CEO만 4명 바뀐 카카오-‘책임 공방’ 중 거듭 사과한 이유는△수습 나선 카카오-카카오, 무료 사용자도 보상 검토…2개월 내 유사사고 방지 시스템 구축-IDC 재난관리시설 지정·이중설비 의무화 추진-장애 5일 지나서야 정상화…우려했던 데이터 유실은 없어△대학 개혁 막는 총장선출제-‘파벌·청탁·포퓰리즘’ 구태 선거에…상아탑, 학문연구·혁신 멈췄다-총학생회가 감 놔라 배 놔라…이사회 권한 침해-美 하버드·UCLA ‘혁신 총장 초빙’에 2년 공들여△ETF 상장 20년, 성과와 과제-ETF 제도·투자문화 개선…‘자산배분 솔루션’으로 진화 유도해야-“개인 위한 장기·분산투자 플랫폼 될 것”-블라인드제도로 중소운용사 보호…2900개 상장된 美서 배우자△종합-코너 몰리는 지방 부동산→부실대출 증가…시장에 부정적 시그널 줄수도-도발 수위 높이는 北에 경고…美, ‘B-1B’ 괌 배치-조선업 글로벌 초격차 확보…원·하청 처우 격차도 개선-우영우·수리남 덕 본 넷플릭스…3분기 실적·가입자 껑충△정치-檢 압수수색에 반발한 민주당 “초유의 일, 유례없는 정치탄압”-“北 SLBM 대응위해 핵잠 3~6척 필요”-폴란드 향하는 K9 자주포·K2 전차…위풍당당 출고식-與 원외위원장 만난 尹 “한마음 한뜻”△경제-30대 기업, 에너지 효율 5년간 年 1%씩 높인다-‘환율상승=수출증가’ 공식 깨졌다-“주요 수출국 경기부진…경상수지 흑자폭 확대 쉽지않아”-공정위 ‘데이터룸 입실 인원제한’ 소송서 구글에 승소△금융-“이자 폭탄 피하자” 금리상한형 주담대 가입 급증-‘연 6% 예금’까지 내놨다…저축銀 고객 사수 안간힘-카카오 먹통사태, 남일 아니었네…은행 전자금융사고 5년간 420건-한발 먼저 금리 올린 케이뱅크, 수산액 3개월새 2조 늘어△글로벌-‘시진핑 책사’ 왕후닝, 전인대 위원장 유력-“치솟는 인프레 잡기 위해 긴축 고삐”…ECB ‘10월 자이언트스텝’ 힘실려-英 9월 물가상승률 10.1%…40년만에 최고치-“이란, 러에 무기 제공 합의”…우크라, 이란과 단교 추진△산업-정의선 “車 부품업계 ‘전동화 전환’ 총력 지원”…현대차, 5.2조 쏜다-LX인터, 포승그린파워 인수 완료…친환경 신재생 발전사업 본격 추진-침수 피해 포스코, 영업익 1조원대 붕괴-레미콘 ‘셧다운’ 잠정 유보-현대제철 ‘4족 보행 로봇’ 세계 철강업계 안전보건 최우수상△제약·바이오-신라젠 항암 후보물질 베일 벗는다-독보적 기술 통해 바이오 시밀러 가격 파괴-올해 환차익 1742억…셀트리온헬스케어, 킹달러에 웃다-비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효력 검증 성공”△과학카페-음료에 마약성분 의심될 때…진단키트로 현장서 1분 만에 色 변화 확인-“우주탐사 시대 본격화…수소·핵융합 기술 등 韓강점 피력해야”△증권-오락가락 코스피, 외인은 그래도 샀다-이 와중에 카카오 폭풍매수…겁 없는 개미들, 괜찮을까-증권사 5곳 순익 3분의1토막…바닥 무너진 증권株△증권-“멀티노즐 잉크젯 프린터 헤드 시장 개척”-다시 끓는 바이오주…바닥 찍었나-리오프닝에 급브레이크…‘퀵커머스’ 생사 기로-이자수익+시세차익…금리상승기 뜨는 ‘만기매칭형 펀드’△부동산-특별법 흐지부지되나…리모델링 추진 단지 혼란-은마아파트, 19년 만에 재건축 본궤도-“자율화 기술 진보, 윤리적 고민 줄여줄 것”-로봇이 외벽 칠하고 도장…현대엔지니어링 기술 콘퍼런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무리한 노동개혁이 노조 불신 불러…‘노사 상생 위한 대화’에 최선 다할 것”-‘노란봉투법’ 노사정 타협 가능해…검수완박하듯 만들면 부작용 생길 것△제9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작-인간 선악의 실체, 인형 활용한 아이디어 돋보여-통영 채운 소리의 향연…클래식 대표 음악제 정착-인간과 자연의 관계 고찰…대중성·예술성 다 잡아-동서양 악기의 조화, 수준 높은 ‘현대 시나위’ 선봬-대사 없이 노래로만…그리스 신화 현대적 재해석-멤버 13명 ‘시너지’…K팝의 글로벌 파급력 증명△피플-“80~90%가 현지인…익숙한 듯 신선한 음악 통했죠”-현대차그룹, 이동약자 위한 모빌리티 지원-대한상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단 유럽 파견-LX 판토스 ‘취약계층 아동 환경교육’ 지원-최정우 포스코 회장, 44대 세계철강협회장 취임-테너 손지훈, 제72회 비오티 국제 콩쿠르 우승△오피니언-‘오징어게임’ 이면의 어두운 그림자-이재영 복귀, 진정한 사과가 먼저다△전국-목동 재건축·재개발 시급…명품 주거단지 조성해 활력 찾을 것-DJ·盧 관련 도서만 빼곡…경기도교육청 서가 ‘이념 편향’ 논란-대전시의회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 시끌△사회-출구 안 보이는 마포 소각장 갈등…서울 ‘쓰레기 대란’ 오나-스토킹 범죄자도 전자발찌 채운다-“성범죄자가 이웃이라니 불안해서 못 살아”-5·18 주도하다 옥중사망한 박관현 열사 유족에 국가가 3억 배상-여순사건 74년 만에 첫 정부 주최 추념식 열려-김근식 재구속 확정
2022.10.19 I 김은비 기자
파멥신, 제프리스 런던서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글로벌 임상파트너 찾겠다"
  • 파멥신, 제프리스 런던서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글로벌 임상파트너 찾겠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항체치료제 개발기업 파멥신(208340)이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2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상을 앞둔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유럽 바이오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파멥신은 내달 15일에서 17일까지 진행되는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콘퍼런스(Jefferies London Healthcare Conference)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지난 5월 미국에서 진행된 행사참석에 이어 유럽 투자자 및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제프리스(Jefferies Group LLC)가 글로벌 제약, 생명공학, 의료기기 기업들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행사로 1년에 두 번 뉴욕과 런던에서 진행된다.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는 “지난번 뉴욕에서 진행된 제프리스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파멥신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런던 행사는 참여 기업들 간 파트너링이 제공돼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도 가능하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임상을 앞둔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열심히 알리고 글로벌 임상 파트너를 찾겠다”고 했다.파멥신은 이보다 앞서 진행되는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2’에도 참석해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논의한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오는 24일부터 26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다.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온라인 행사가 진행된다.파멥신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임상을 앞둔 혁신신약 후보물질 PMC-403, PMC-309에 대해 약 20여개 파트너들과 논의할 예정이며, 이중 글로벌 제약사도 다수 포함돼 있다”며 “여전히 안과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파트너링 요청이 행사 직전에 몰리는 만큼 요청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2.10.18 I 나은경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유럽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콘퍼런스 참가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유럽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콘퍼런스 참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대표 박소연)는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메디슨스포유럽(Medicines for Europe, MfE)의 ‘제18회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콘퍼런스 (Biosimilar Medicines Conference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콘퍼런스에 스피커로 참여하는 다수의 전현직 EMA 위원들과 유럽의 바이오시밀러 규제 정책 방향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하는 동시에,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주요 유럽 의약품 기업과도 활발하게 교류하며 사업제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서는 제휴사 및 포트폴리오 관리를 총괄하는 수잔느 슈미트 이사가 참석한다. 슈미트 이사는 내과 의학박사로 약 25년간 세계적인 제약사를 두루 거치며 화이자에서는 글로벌 사업개발을 지휘하는 역할을 한 바 있다.슈미트 이사는 “유럽 시장은 국가별로 의료 시스템과 정책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개별국의 의약품산업 규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러한 콘퍼런스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럽 전역뿐 아니라 개별 국가에서 진행되는 학회에도 활발히 참석해 당사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파이프라인별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유럽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대면 행사다. 참가자들은 환자들의 제약 접근성 제고 및 경제적 비용 부담 개선을 목표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정책 개선을 논의하고 유럽의 최신 의약품 규제 개정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콘퍼런스의 주최기관인 MfE는 1993년 설립된 유럽 제네릭의약품협회(European Generics Medicines Association, EGA)를 전신으로 하는 유럽의 제네릭 및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구성된 단체다. 소속 제약사들이 유럽 전체 의약품의 67%를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산업을 대표해 유럽의약품청(EMA)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2022.10.06 I 이정현 기자
금리급등에 투자환경 급변…위기서 기회 찾는 대체투자
  • 금리급등에 투자환경 급변…위기서 기회 찾는 대체투자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예상치 못했던 인플레이션에 각국이 앞다퉈 금리를 올리면서 유동성 가뭄이 들고 투자환경도 급변했다. 앞으로도 당분간 금리인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이 아니라 0.75%포인트의 자이언트스텝, 심지어 1%포인트 인상하는 울트라스텝 전망까지 나오는 등 각국이 금리인상 속도전에 나선 모양새다. 자산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핵심 변수인 금리가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식과 채권이 동시에 약세를 보인 건 1970년대 이후 50년 만에 처음이다. 전통자산만으로는 분산투자가 쉽지 않은 시대가 된 것이다. 이에 대체투자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오는 22일 서울 더플라자에서 열리는 글로벌대체투자콘퍼런스(GAIC)2022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대체투자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다. 크게 세 개의 토픽 아래 기조연설과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비 유니콘 발굴…투자기업 고르는 안목 중요먼저 모토하시 카즈유키 도쿄대 교수가 ‘글로벌 기술패권 흐름, 세상을 바꿀 혁신에 투자하라’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모토하시 교수는 기술혁신, 기업가정신의 대가로 꼽힌다. 과학과 산업을 연계한 국가혁신시스템이나 정보기술의 경제적 영향, 중소기업 혁신 등을 연구해왔다. 국내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VC)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가운데 될성부른 기업, 그래서 유니콘으로 성장할만한 기업을 누가 먼저 알아보고 투자에 나서는가에 투자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투자만 하면 몸값이 뛰어 평가이익이 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금리인상으로 유동성이 위축되고 기업들 몸값 거품도 빠지는 양상이다. 때문에 미래를 바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을 초기에 알아보는 안목이 중요해졌다. 모토하시 교수는 GAIC2022를 앞두고 진행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성공할만한 기업을 골라내려면 보이지 않는 영역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며 “대기업 솔루션이 구현되다가 막히는, 드러나지 않은 영역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그가 눈여겨보고 있는 혁신 기술과 분야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담자로는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회장이 나선다.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를 이끌어 ‘미스터 반도체’라고 불리는 진 회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초대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의 ICT 정책 밑그림을 그렸고 이후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를 설립해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진 회장은 지금의 녹록지 않은 투자환경이 최소 내년까지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그 과정에서 기업 거품도 상당히 빠질 것이고 기업을 골라내는 안목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본다. 진 회장은 “금리인상으로 상장사 주가가 반토막이 나기도 했는데 비상장사 몸값은 여전히 높다”며 “특히 공유경제나 암호화폐 분야에 버블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양국의 IT 구루간 대담을 통해 앞으로 주목할만한 유망한 기술, 그리고 투자분야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본 세션 첫번째 토픽은 ‘발상의 전환,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 찾기’다. 주제는 ‘경계 허물어진 PE와 VC, 넥스트 유니콘 발굴’로 기조연설에서 논의한 혁신기술 찾기를 좀 더 구체화한다. 알렌 챈 포선캐피탈 플래그쉽펀드 회장이 투자할만한 기업을 발굴하는 기준을 소개한다. 포선캐피탈은 중국 포선그룹(復星集團, 푸싱그룹)에 속해 있는 투자사다. 푸싱그룹은 제약바이오, 부동산, 레저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경을 넘나드는 크로스보더 딜에도 적극적이어서 지난 30년간 전세계 40개 이상의 상장사를 인수했고 6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챈 회장은 중국의 경제성장 단계와 글로벌 경기 사이클에 따라 투자전략을 어떻게 가져왔는지를 제시하고 현재 상황도 진단한다. 중국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유니콘, 데카콘을 다수 배출했지만 빅테크 규제, 코로나19에 따른 강력한 봉쇄정책 등으로 최근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은 약해진 상황이다. 챈 회장은 중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투자자 시각에서 중국의 현황과 투자기회에 대해 설명한다. 또 투자대상으로서 한국에 대한 시각도 제시한다. 포선은 화장품 회사인 네이처앤네이처, 라파스 등 한국 기업에 투자한 바 있다. 김세훈 BCC글로벌 대표의 사회로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 윤순환 국민연금 아시아사모팀장, 숀 브레클리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회장, 숀 자오 포선캐피탈 플래그쉽펀드 전무이사가 패널 토론자로 나선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놓칠 수 없는 ESG, 뜨는 사모신용 시장오후에는 ‘놓치면 뒤처지는 대체투자 트렌드’라는 토픽 하에 ‘지속가능한 성장, ESG에 답이 있다’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와우트 칼리스 BNY멜론 아태 대체투자서비스 매니징 디렉터가 대체투자에서도 핵심 가치로 떠오른 ESG(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의 최근 흐름에 대해 설명한다. 칼리스 디렉터는 금융투자업계 경력 25년 중 23년을 대체투자서비스 부문에서 일해왔다. 팀버랜드(목재)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로 1회 GAIC에서 호평을 받았던 안정우 스태포드캐피탈 한국대표가 3년 만에 다시 연사로 나선다. 그간 팀버랜드 투자 성과에 더해 이번엔 탄소배출권 시장에 대한 투자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발표 후 이정호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규홍 사학연금 CIO, 신왕건 국민연금 수탁위 위원장, 박천석 새마을금고중앙회 CIO, 김형섭 SAP 상무가 패널 토론을 벌인다. 세번째 토픽은 ‘금리인상기, 새 투자전략 모색’으로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투자환경이 급격하게 변한 만큼 대체투자 전략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고금리 시대, 사모신용(PCF) 전망은’을 주제로 국내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한 사모신용 시장에 대해 짚어본다. 소피아 박 뮬렌 엔트러스트 최고운용책임자(CIO)와 주신홍 푸른자산운용 CEO가 각각 선박대출, 부동산 대출에 대해 운용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홍기훈 홍익대 교수 사회로 이도윤 노란우산공제회 CIO, 허장 행정공제회 CIO, 백주현 공무원연금공단 CIO, 한영환 VIG파트너스 전무가 토론한다. 마지막 세션은 금리인상의 직접적 영향권에 있는 인프라와 부동산을 주제로 한다. ‘인프라와 부동산 투자,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말타이 반엘디크 JLL 아태지역 투자부문 부사장이 먼저 상업용 부동산 전망과 투자매력을 분석한다. 이어 홍라정 APC PE 대표가 한국형 토니지 프로바이더(Tonnage Provider·선주) 펀드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선박을 ‘바다의 부동산’으로 보고 선박의 소유와 운용을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이 인프라 투자에 대한 혜안을 제시한다. 김 부문장은 국내 인프라에 투자하는 토종 1호 인프라펀드인 발해인프라 상장 작업을 총괄하고 있다. 오랜기간 인프라 투자를 집행하면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인프라 투자 혜안을 제시한다. 발표 후 장동헌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좌장으로 한종석 경찰공제회 CIO, 윤정규 이지스자산운용 부문 대표, 정유선 슈로더 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2022.09.21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부 개입 약발 없다···통화스와프 되살려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정부 개입 약발 없다···통화스와프 되살려야”-韓주식 ‘소수점 거래’ 열렸지만 주당 50만원 넘는 종목 7개뿐-尹정부 ‘원전=녹색에너지’ 공식화-중개상품 불량·사고 쿠팡도 책임진다-[사설]건전 재정과 거꾸로 가는 이재명식 포퓰리즘 입법-[사설]OECD도 권고한 연금개혁, 미룰 여유·명분 없다△종합-文정부 성과 지우기에···지원 끊기는 청년·中企-영국 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ARM 인수 시나리오 할까···시나리오 셋△주식 소수점거래 카운트다운-대학생·사회초년생에 고가株 문턱 낮췄지만-실시간 거래 어래워 투자매력 떨어질 듯-소수점주식 투자, 배당·양도세 없어···온전한 1株에만 세금-토스 수수료 제일 낮고, 삼성은 24시간 주문 가능△종합-‘예대금리차 공개’도 무색···은행 19곳 중 15곳 금리차 더 벌어졌다-12년 만에···‘1박 2일 과기부 국감’ 벼르는 巨野-美 역대급 ‘금리발작’···구겐하임 “연준 긴축, 피눈물로 끝날 것” 경고-글로벌 에너지사 77곳 한국기업은 3곳 불과△경제학자가 고환율 긴급진단-“한은, 금리인상 속도·폭 높여 미국과 금리 격차 줄여야”-“환율 급등, 경제위기 전조증상으로 보긴 어려워”-“정부 대비 않는다면 원·달러 환율 내년 1600원 갈 수도”△정치-“조문 취소는 외교참사” vs “정쟁 이용 말라”-“신당역 참사 미리 막을 수 있었다” 여야 ‘반의사불벌죄 폐지’ 한목소리-‘텃밭 당심 잡아라’···與 당권 주자들 영남 적극 구애-한남동 공관 내준 외교부, 호텔 빌려 외빈행사 논란···野 “떴다방”-때아닌 군장볍 ‘팬티 공방’ 눈살△경제-새 원전 건설 길 열렸지만···고준위방폐물 특별법 진통 불가피-배추 한포기에 1만원 육박 “이번주 정점 후 하향 안정”-“쌀 초과생산 정부매입 의무화 땐 식량안보 되레 저해”-이창양 산업부 장관 미국행···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문제 논의△금융-사업 목적인 척 서류 조작···페퍼저축銀, 100억대 불법 대출-DSR 완화 효과···‘40년 만기 주담대’ 쏟아진다-카드사 제외한 여전사 상반기 순익 2조···1년새 3.7% 증가-신한카드앱 MAU 1000만명 넘었다△Global-바이든 “팬데믹 끝났다”에···美 백신주 시총 14조원 증발-“인플레·공급망 불안에 포드 1.4조원 추가 비용”-멕시코에 규모 7.6 강진,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일본, 8월 물가 2.8% 상승···31년 만에 최고치-경제지표 회복·위안화 약세에 中 ‘실질 기준금리’ LPR 동결△제6회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혁신기술·플랫폼으로 무장한 K바이오···블루오션 시장 개척하라-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 “의료 인공지능 시장 주목하라”-이도영 비엘 연구개발본부장 “범용 폐질환 치료제 개발로 승부수”-서범석 루닛 대표 “AI로 암 정복하는 시대 온다”-유재현 큐라클 대표 “황반변성 치료 알약, 상업화 가능성 높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혈우병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기대”-이영미 한미약품 글로벌 R&D 혁신 총괄 “약효 지속시간 연장 플랫폼, FDA도 인정△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 내일 개막-금리 급등에 투자환경 급변···대체투자는 ‘선택 아닌 필수’-‘한국판 구글벤처스’ 노하우를 찾다△산업-인플레 감축법의 역설···북미 주지사·완성차업계 ‘K-배터리 러브콜’ 쇄도-전기차용 배터리 가격 내년 정점-삼성전기·LG이노텍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술’ 선봬-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Transportation 2022’에 가보니△ICT-화웨이 ”디지털 토털 솔루션으로 美 제재 돌파“-애플 인앱결제 1200원→1500원 ‘인상’-넷플 망 무임승차 막을 방법 안 찾고···산으로 간 공청회-갈등 장기화 ‘우마무스메’···”카겜 소통방식 바꿔야“△소비자생활-‘플랫폼 분쟁 1위’ 쿠팡, 오명 벗기 나섰다-고물가속 알뜰족, 편의점 앱 찾는다-탈 많은 유통업계···올해도 CEO 국감 출석 줄잇나-‘이젠 공원서도 배민 배달로봇이 찾아가요’△증권-5개 기업 도전, IPO슈퍼위크 증시 한파 뚫어낼 수 있을까-美 FOMC 앞두고 코스피 초긴장 거래량 ‘뚝뚝’···하루 4억건 위태-모바일 거래로 편하게, 삼성證 해외채권 서비스 일주일만에 60억 판매-디지털전환 SW 강자···생보·카드사 10곳 중 6곳이 고객-물타기할 수 밖에···5만전자의 늪 빠진 개미들△부동산-더 오를 집만 팔린다, 천장 뚫는 강남아파트-국토부-산업부 지산 두고 신경전, 왜-거품 걷힌다···인덕원·시흥 뚝뚝-현대건설, 2200억원 규모 쿠웨이트 항만 공사 수주△엔터테인먼트-팬덤·대중성 다 잡은 걸그룹···기획사 ‘대표 선수’로 우뚝-클립영상·명대사 패러디 속속···조우진, ‘수리남’서도 미친 존재감△‘DX코리아 2022’ 개막 -진격의 K방산, 세계로 미래로···-첨단 무인·지원체계 갖춘 차세대 전투차량 5종 선보여-지상·공중·우주까지···첨단방산 이끌 미래기술 총집합-수리온 이어 두번째 독자개발한 소형무장헬기 공개-첨단 방호체계 적용한 ‘K2전차·차륜형장갑차’ 앞세워-‘드론탑재 공대지 유도탄’ 첫 공개···전자전 장비도 전시-첨단 신형 총기 총망라···국산 방산제품 기술력 뽐낸다△Book-달에 관한 모든 것-‘문화충돌’이 낳은 이민자 가족의 비극-17년 전 게임 속···‘팬데믹 예고편’ 있었다-200자 책꽂이△오피니언-‘노란봉투법’에 더 기울어지는 운동장-한은, ‘샤우실의 바보’가 되지 말라-김희경 ‘블룸 220405’-태풍에 침수된 철강산업, 노사 이기심에 또 위기△피플-시각장애인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안내견 믿어주세요-”클라우드처럼 블록체인 활용 일반화될 것“-전세계에 리니어 모터 공급 확대···후진양성에도 힘쓸 터”-김기남 공학한림원 이사장, 英공학한림원 외국회원 선출-심규하 한예종 교수, 英왕립예술학회 종신 석학회원 선정△사회-판사 성향따라 ‘고무줄 영장’···“영장항고제 도입 필요”-인력 부족·사법권 남발 우려에···역무원 안전 무방비 노출-“더는 고인의 명예 훼손·이용하지 마라”-에펠탑·루브르서 마스크 쓴 사람은 코리안뿐-10만 장애아 지도할 특수교사가 없다-한미 정상 통화 누설 강효상 전 의원 1심 집행유예
2022.09.20 I 강민구 기자
“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키워 블루오션 시장 도전해야”
  • “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키워 블루오션 시장 도전해야”[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이사, 이도영 비엘 연구개발본부장, 유재현 큐라클 대표, 박영철 비엘 회장,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이영미 한미약품 글로벌 R&D 혁신 총괄,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키워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국 KG타워 하모니홀에서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국내 대표 신약개발 기업들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대표들이 블루오션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이날 이익원 이데일리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대유행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떠올랐다”며 “신기술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글로벌 무대에서 국내 기업들은 새로운 플랫폼과 혁신 기술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도약의 해법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정부도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끌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반드시 키워야 한다. 정부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지적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규제혁신으로 신속한 제품화와 산업발전을 도모해 국내 우수 기업이 세계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빅파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바이오의약품 규제 행정명령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과 기업들에 위기이자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영미 한미약품 글로벌 R&D 혁신 총괄이 2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과 블루오션 시장 방출’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특히 이날 콘퍼런스에 참여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대표들은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블루오션 시장 선점 전략을 공개했다. 먼저 이영미 한미약품(128940) 글로벌 R&D 혁신 총괄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롤론티스(호중구감소증 치료제) 사례를 들며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이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롤론티스(상품명 롤베돈)는 한미약품의 첫 글로벌 신약이자 FDA에서 6번째로 허가받은 국산 신약이다.이 총괄은 “한미약품은 스펙트럼과 롤론티스의 생산과 임상, 규제 기관 대응 등을 함께 해왔다”며 “특히 한국에서 생산된 바이오 신약이라는 점, 한국이라는 의약품 생산 기지가 FDA 허가를 받았다는 의미에서 더 많은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위 글로벌 빅파마 10곳 중 9곳이 희귀질환을 중심으로 타깃하고 있다”며 “이 중 희귀의약품 하나만 상업화 되어도 13조원 규모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 희귀질환 치료제는 허가받을 확률이 높은 만큼 미충족 수요를 충족할 약물을 개발해 성장동력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글로벌 혁신 R&D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재현 큐라클(365270) 대표는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블루오션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이도영 비엘(142760) 연구개발본부장은 단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안주하지 않고, 범용 폐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할 것을 강조했다. 자궁내막, 면역항암제, 혈우병 등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 김훈택 티움바이오(321550) 대표는 “블루오션 시장인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기술이전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새롭게 떠오르는 블루오션 분야인 디지털헬스케어에서 한국과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는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는 헬스케어 변화를 촉발시키고, 코로나19를 통해 그 변화가 더 가속화되고 장벽이 무너질 것”이라며 “원격의료와 인공지능(AI) 의료, 디지털 치료제 분야를 눈여겨 봐야 한다. 국내 의료 AI 기업들의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서범석 루닛(328130) 대표는 “AI를 활용한 조기진단을 넘어 AI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20 I 송영두 기자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주사제보다 효과 낮아도 상용화 가능성 높아"[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주사제보다 효과 낮아도 상용화 가능성 높아"[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유재현 큐라클 대표는 “황반변성 경구용 치료제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유재현 큐라클 대표가 2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블루오션 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20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유 대표는 세계 최초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6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인 큐라클은 ‘혈관 내피 기능 장애’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에 주력하고 있다. 혈관 내피 기능 장애는 노화 등으로 혈관에 ‘누수’가 생겨 혈액과 물질이 흘러나오면서 염증과 부종을 유발한다. 큐라클은 고령화 시대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난치 질환이 혈관 기능 장애로부터 기인한다고 판단, 혈관 장벽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플랫폼 ‘솔바디스(SOLVADYS)’를 개발했다. ‘병든’ 혈관의 원래 기능을 복구하는 약물을 찾아내는 원리다.큐라클은 이 플랫폼으로 세계 최초로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6을 만들었다. CU06은 지난해 10월 큐라클이 유럽 1위 안과기업인 프랑스 떼아오픈이노베이션에 기술수출한 약물이다. 임상2상은 큐라클이 주도하고 비용은 떼아가 전액 부담한다.유 대표는 “미국 임상1상 마무리 후 지난달 미국 FDA에 임상2상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효과와 안전성은 좋게 나온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주사제 뿐인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 경구용 제제가 개발된다면 효과가 주사제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유 대표는 “경구용이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임상결과가 나온다면 블루오션을 넘어 파괴적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사제보다 효과 비슷하거나 효과가 떨어진다고 해도 장점들이 많기 때문에 치료 앞단에 쓰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2.09.20 I 석지헌 기자
서범석 대표 “AI 맞춤형 의료로 암 정복할 것”
  • 서범석 대표 “AI 맞춤형 의료로 암 정복할 것”[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범석 루닛 대표가 2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암 정복을 위한 두 가지 키워드’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인공지능(AI)는 다가올수 밖에 없는 의료 미래다. 루닛은 모든 암 영역에서 글로벌 표준이 될 것이다.”20일 오후 서울 중국 KG타워 하모니홀에서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나선 서범석 루닛 대표는 블루오션으로 떠 오른 의료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정복할 뜻을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AI 진단기술을 통해 암 조기진단 및 정밀진단 시장을 선점하고, 장기적으로는 바이오마커를 통한 신약개발까지 도전한다는 계획이다.2013년 설립된 의료 AI 1세대 기업인 루닛(328130)은 AI 기술을 활용해 암을 진단하고 치료로 생존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국내 의료 AI 기업중 최초로 미국 헬스케어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GE와 가던트헬스가 선택한 기업이다. 서 대표는 “루닛은 톱 티어 리서치로 구성된 AI 연구인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갖춰 세계가 주목하는 AI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루닛 영상 AI 기술이 집약된 루닛 인사이트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암을 진단한다. 전문의보다 높은 정확도를 국내외 다양한 논문으로 입증했다. 폐암과 유방암 진단 제품은 이미 상용화 됐다. 루닛 인사이트를 통해 폐암 및 유방암 환자 40~50%에서 조기진단이 가능해졌다. 면역항암제 치료효과를 예측하는 루닛 스코프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면역항암제에 반응하는 환자를 정확하게 식별해 항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해주는 모델이다. 이들 제품으로 이미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올해는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서 대표는 “루닛 인사이트와 루닛 스코프의 결합을 통해 암 진단법이 확장될 수 있다. 암 검진과 진단시장은 미국과 세계 시장에서 1100억 달러의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며 “루닛은 영상AI와 액체생검의 결합으로 진단 정확도 한계를 극복하고, 나아가 AI 바이오마커 기반의 신약개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20 I 송영두 기자
"랩스커버리 플랫폼 중심 의약품 개발 확대"
  • "랩스커버리 플랫폼 중심 의약품 개발 확대"[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이영미 한미약품 글로벌 R&D 혁신 총괄(전무)은 “롤론티스 FDA 허가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손에 꼽히는 글로벌 콜라보레이션의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영미 한미약품 글로벌 R&D 혁신 총괄이 2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과 블루오션 시장 방출’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20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에서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나선 이 전무는 한미약품 롤론티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의미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체내 약효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로 개발한 롤론티스는 지난 10일 FDA 허가를 받았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첫 글로벌 신약이자 FDA에서 6번째로 허가받은 국산 신약이다. 한미약품은 롤론티스 후보물질을 2012년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해 공동 개발을 해왔다. 이 전무는 “한미약품은 스펙트럼과 롤론티스의 생산과 임상, 규제 기관 대응 등을 함께 해왔다”며 “특히 한국에서 생산된 바이오 신약이라는 점, 한국이라는 의약품 생산 기지가 FDA 허가를 받았다는 의미에서 더 많은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무는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이 바이오 산업의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희귀의약품 시장은 현재 200조원 규모이며 2026년에는 355조원 규모로 커질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상위 글로벌 빅파마 10곳 중 9곳이 희귀질환을 중심으로 타깃하고 있다”며 “이 중 희귀의약품 하나만 나와도 13조원 규모 시장 창출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블록버스터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랩스커버리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희귀질환 의약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미충족 수요 가치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할 제품을 빠르게 개발해 블루오션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전무는 “희귀질환은 블루오션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할 시장 중 하나”라며 “허가받을 확률이 가장 높은 만큼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할 약물을 많이 개발해 K-바이오 성장동력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0 I 석지헌 기자
김훈택 대표 "티움바이오 내년 주요 이벤트는 기술이전"
  • 김훈택 대표 "티움바이오 내년 주요 이벤트는 기술이전"[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내년에는 임상시험 결과를 외부에 발표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기술이전과 공동연구개발 이슈가 티움바이오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가 2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지속적인 성과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신약개발회사 티움’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20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나선 김 대표는 “회사가 개발 중인 혈우병과 자궁내막증 치료제, 면역항암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계약금 가치가 1조원에 달한다”며 “이 중 혈우병 치료제 후보물질은 향후 북미와 유럽지역 기술이전 계약 성공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티움바이오는 2016년 12월 설립됐고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 면역항암제 ‘TU2218’, 혈우병 치료제 ‘TU7710’ 등이다. 이 외에도 섬유증, 항암제 등 9개 신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TU7710은 경쟁 물질 대비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기존 약물 대비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TU7710은 3세대 치료제로,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거나 짧은 반감기를 가진 1, 2세대 치료제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혈우병 파이프라인은 티움이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부터 진행했다”며 “경쟁 물질은 노보 노디스크 제품인데, 반감기가 짧아 지속 투여해야 하는 만큼 약가가 비싸다. 하지만 티움바이오 혈우병 치료제는 반감기가 경쟁 제품 대비 2~3배 길어 편의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요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제 TU2218은 TGF-β와 VEGFR2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TGF-β와 VEGFR2는 면역관문억제제의 낮은 반응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단독 및 병용투여에서 높은 효능을 나타내면서 글로벌 제약사 MSD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티움바이오에 약 400억원 규모의 키트루다를 무상 지원해 공동 개발에 나선 상태다.
2022.09.20 I 석지헌 기자
이도영 비엘 본부장 “범용 폐질환 치료제 개발로 승부수”
  • 이도영 비엘 본부장 “범용 폐질환 치료제 개발로 승부수”[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도영 비엘 연구개발본부장이 2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면역조절 기반 신개념 범용성 폐렴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코로나19 치료제(BLS-H01) 개발에 나서고 있는 비엘(구 바이오리더스)이 감염 유형과 변이종에 관계없이 대응 가능한 범용성 폐질환 치료제 개발로 성장을 자신했다.20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나선 이도영 비엘 연구개발본부장은 “선행연구 결과 ’BLS-H01’은 다양한 코로나19 질환모델 동물실험과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모델에서 NK세포 활성 증진을 통해 병변의 개선을 확인했다”며 “단순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넘어 범용 폐질환 치료제로 개발해 세계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비엘(142760)은 세계 최초 경구용 자궁경부암 치료제(BLS-M07)와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범용 폐질환 치료제 개발을 선택했다. ‘BLS-H01’은 감마PGA 성분의 면역조절 기반 치료제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된 폐렴의 악화예방 및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BLS-H01의 핵심은 감마PGA 성분이다. 인체 상피 세포에 분포된 면역수용체에 작용해 NK세포 활성화와 면역 T세포 활성에 필수적인 수지상 세포의 발현을 촉진시킨다. 이를 통해 NK 및 T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 세포를 신속히 제거할 수 있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감마PGA는 전임상에서 다양한 만성 면역질환 효능도 입증했다.이 본부장은 “천식, 염증성 장질환, 아토피피부염 등 만성 자가면역질환 동물모델에서 증상개선 및 치유효과를 나타냈다”며 “면역조절인자로서의 효능을 확인하고, 그 결과를 각종 문헌에 게재했다”고 설명했다.이 같은 연구성과들을 토대로 비엘은 현재 시급한 코로나감염증 치료제 개발과 병행해 범용성 폐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과적인 치료제 없이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대증치료 수준을 벗어나 폐렴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로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2.09.20 I 송영두 기자
최윤섭 대표 “디지털헬스케어는 정해진 미래, 확정된 미래”
  • 최윤섭 대표 “디지털헬스케어는 정해진 미래, 확정된 미래”[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가 20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는 앞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에서 새로운 시장과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 발표자로 나선 최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는 의료가 맞이하는 피할 수 없는 쓰나미”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헬스케어 변화를 촉발시키고, 코로나19를 통해 변화가 더 가속화되고 장벽이 무너질 것”이라고 예견했다.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시작한 직후인 2020년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 140억 달러(약 19조5160억원)라는 역대 최대 투자가 이뤄졌고, 2021년에는 상반기 만에 2020년 투자 규모를 능가할 만큼 코로나로 인해 디지털헬스케어는 큰 전기를 맞이했다.최 대표는 데이터에 의한 원격의료와 의료 인공지능(AI)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코로나 이후 더 많은 환자들이 원격진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019년 원격진료를 사용해본 미국인은 11%에 불과했지만 2020년 5월 기준 46%의 미국인이 원격진료를 사용 중”이라며 “국내에서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20여곳으로 늘어났다. 원격의료에 대한 인식 변화의 기류가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원격진료와 함께 의료 인공지능도 블루오션 산업으로 지목했다. 의료 인공지능은 △복잡한 의료 데이터 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 △영상 의료·병리 데이터의 분석 및 판독 △연속 데이터의 모니터링 및 예방/예측 등 크게 세 가지로 유형으로 나뉜다. 최 대표는 “국내 의료 인공지능 기술은 루닛(328130)과 뷰노(338220) 등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허가 받는 인공지능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것이 약점이다. 인공지능 수가 정책 기준이 매우 보수적이어서 산업적 성과가 미미하다. 수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20 I 송영두 기자
글로벌 도약나선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해법찾는다
  • [알림]글로벌 도약나선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해법찾는다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총성없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블루오션 분야 선점을 통해 글로벌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데일리는 오는 20일 ‘제6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를 개최해 블루오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공 전략과 투자 포인트를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콘퍼런스는 ‘K-바이오, 블루오션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블루오션 시장으로 떠오른 혁신 신약, 희귀질환 치료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을 노리고 있는 혁신신약 개발 바이오텍 대표들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권위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각 기업의 성공 전략 분석과 이에 따른 투자 포인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먼저 최근 바이오 신약 롤론티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획득에 성공한 한미약품(128940)이 발표한다. 발표자로 나서는 이영미 한미약품 글로벌 R&D 혁신 총괄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과 블루오션 시장 창출’이라는 주제로 신약 개발 성공 전략을 공유한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가 본격 열리는 상황에 발맞춰 국내 유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의 최윤섭 대표가 연사로 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투자 해법을 공개합니다. 글로벌 혁신 R&D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큐라클(365270) 유재현 대표와 혁신 항암제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비엘(142760)의 이도영 연구개발본부장은 각각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블루오션 전략’, ‘면역조절 기반 신개념 범용성 폐렴 치료제 개발’이라는 주제로 혁신 신약 개발 성공 전략을 공유한다. 국내 최고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321550)는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혁신 R&D 센터장 출신 김훈택 대표가 글로벌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최근 코스닥에 입성해 AI 진단 기업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루닛(328130) 서범석 대표는 암 정복을 위한 AI 전략 키워드에 대해 발표한다.이번 행사는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된다. 오프라인 및 온라인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행사 당일 유튜브에서 ‘약오른기자들’로 검색). 참가신청은 ‘팜이데일리’ 홈페이지 우측 상단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배너를 클릭하고 등록을 하면 된다.●일시: 9월20일(화) 14:00~16:20●장소 :KG타워 하모니홀●문의: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사무국(02-3772-0321)
2022.09.14 I 송영두 기자
박테리아·바이러스 전문가 한자리에...내달 ‘바이백 2022’ 개최
  • 박테리아·바이러스 전문가 한자리에...내달 ‘바이백 2022’ 개최
  • 바이백 2022’(ViBac 2022) (사진=바이백)[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국내 박테리아·바이러스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정보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2022 바이러스 박테리아 트렌드 콘퍼런스가 열린다.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박람회인 ‘바이백 2022’(ViBac 2022) 주최측은 다음달 18~19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 301호에서 ‘2022 바이러스 박테리아 트렌드 콘퍼런스’를 박람회와 동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민간 주도로 개최하는 제1회 국제 바이러스 박테리아 산업박람회는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아산시가 후원에 나선 국내 첫 글로벌 산업 박람회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10개국 25개사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산업계, 학계, 병원, 연구소 등 18명의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트렌드 컨퍼런스에서는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이용한 산업의 세계 △팬데믹 대응 코로나19 병원 운영 사례 △백신의 비즈니스 트렌드 △ 체외진단 분야의 추진 전략 △펜대믹 시대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의 역할과 전략 등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우수 사례 등을 담은 발표와 정보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첫날 1부 세션은 한국폴리텍대학 전형식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제희 CJ바이오사이언스 생물정보연구소장이 ‘마이크로바이옴의 세계 및 응용’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2부 세션에서는 인천가톨릭대학원 헬스케어환경디자인학과 노태린 교수가 좌장에 오른다. 코로나19 상황 속 의료기관의 실적용 우수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둘째 날은 ‘백신 비즈니스 트렌드’를 주제로 안상점 전 얀센백신 대표가 좌장으로 나서 다양한 백신 연관 사업을 짚는다. 이어 박해준 전 에스디바이오센서 부사장이 좌장을 맡아 체외진단 분야 추진 전략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유승철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팬데믹 시대,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의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 논의한다.박용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사업단 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온 세계 국가들이 바이러스, 박테리아 연관 산업에 대한 투자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들 산업 대표 기업들과 각계 각층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러스 박테리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분석하고 상호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30 I 나은경 기자
이뮤노바이옴, 바이오USA서 파이프라인 발표…"파트너십 논의"
  • 이뮤노바이옴, 바이오USA서 파이프라인 발표…"파트너십 논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연구개발 기업 이뮤노바이옴이 세계 바이오산업 콘퍼런스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해 다국적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가 ‘2022 바이오 USA’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뮤노바이옴)바이오 USA는 매년 전 세계 수천 개 회사가 참가해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다. 전 세계에 기술력을 알리고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기술이전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다.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이뮤노바이옴은 행사 첫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이사는 주요 항암, 항염증 파이프라인 현황을 설명하고 임상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뮤노바이옴은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 연구소들과 개별 파트너 미팅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이사는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 바이오 USA에 참가해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 현황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며 “글로벌 회사들과 기술협력, 공동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출하고 성공적인 임상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4 I 김응태 기자
업테라, 바이오 USA 참가...“PLK1 분해약물 기술수출 논의”
  • 업테라, 바이오 USA 참가...“PLK1 분해약물 기술수출 논의”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프로탁 기반 혁신신약개발 전문기업 업테라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바이오USA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된다.업테라는 사전 조율된 20여건의 잠재 라이선시 미팅을 통해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PROTAC) 기반 소세포폐암 항암신약인 PLK1 분해약물의 기술수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업테라는 PLK1 분해약물의 비임상 후보물질이 도출된 올해 1월부터 해당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수출을 위한 사업개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첫 미팅을 진행한 이후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그리고 현재 바이오 USA까지 주요 행사들을 통해 해당 다국적 제약사들과 데이터 미팅을 이어오며 PLK1 분해약물의 기술수출을 위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PLK1이 다양한 암종에 고르게 과발현하고 PLK1의 발현량이 암환자의 임상 예후와 높은 관련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PLK1은 유망한 항암 약물 타깃으로 여겨지고 있다. 베링거잉겔하임, 다케다, 글락소미스클라인을 포함한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PLK1의 활성을 억제해 암세포의 세포주기를 G2/M기에 정지시키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약물기전에 기반한 PLK1 저분자 저해제 개발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임상시험 단계에서 용량제한독성반응으로 실패한 바 있다. 현재 PLK1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거나 분해하는 기전으로 허가 승인된 약물은 없는 상황이다.PLK1 저분자 저해제들의 주요 실패사유는 점유 기반 작용기전상 암세포가 G/2M에 멈췄을 때 축적되는 PLK1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없어 충분한 항암 효능을 도출할 수 없었고, 카이네이즈 저해제 특성상 낮은 선택성으로 인한 Off-target 문제로 약물독성이 나타났던 것 때문으로 알려져있다.업테라는 기존 PLK1 저분자 저해제들의 실패 원인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프로탁 기술 기반의 PLK1 분해약물 개발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현재 업테라는 소세포폐암을 주요 적응증으로 하는 PLK1 분해약물 개발을 시작한지 2년여만에 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했고 기존 PLK1 저분자 저해제 실패 사유를 프로탁 모달리티로 극복한 실험데이터를 동물 수준까지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PLK1 분해약물의 기술수출을 위한 사업개발 활동을 진행 중이다.PLK1 분해약물은 내년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테라는 PLK1 분해약물이 PLK1을 억제(분해)하는 최초의(First-in class) 항암 신약이자 프로탁 업계에서 개발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 세포 주기(Cell cycle) 관련 단백질을 분해하는 최초의 임상 파이프라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테라는 PLK1 분해약물과 관련 25건의 국내 및 PCT 물질특허를 출원했다.손산하 업테라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는 “당사 PLK1 분해약물은 기존 PLK1 저분자 저해제의 실패사례를 프로탁 모달리티로 극복할 수 있다는 명확한 파이프라인 스토리와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는 논리적인 실험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올 초 사업개발 미팅에서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구체적인 관심과 신뢰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바이오USA에서 기술수출과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3 I 나은경 기자
티움바이오, 바이오USA참석...글로벌 파트너링 추진
  • 티움바이오, 바이오USA참석...글로벌 파트너링 추진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티움바이오(321550)는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에 참석해 다국적 제약사 및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바이오USA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및 제약업계 파트너링 행사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티움바이오는 바이오USA 파트너링 프로그램에 참가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중 자궁내막증 치료제 ‘TU2670’ 및 면역항암제 ‘TU2218’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다국적 제약·바이오사를 포함해 약 30여개 회사들과 파트너십 및 공동연구에 대한 논의를 진해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한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티움바이오는 미국과 국내에서 면역항암제 TU2218의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 임상을 위해 MSD의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및 베이진의 티슬리주맙과 무상지원 계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자궁내막증 치료제인 TU2670에 대한 유럽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오는 하반기 혈우병 치료제 ‘TU7710’의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2022.06.09 I 나은경 기자
나이벡, 바이오USA서 ‘폐섬유증 치료제 연구성과’ 발표
  • 나이벡, 바이오USA서 ‘폐섬유증 치료제 연구성과’ 발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세계 최대 바이오 기술투자 콘퍼런스 ‘바이오 USA’에서 프레젠테이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바이오 USA는 2019년 기준 65개국 84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바이오 기술투자 콘퍼런스다. 올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면 오프라인 개최되며, 총 210개 회사가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나이벡을 포함해 6개 상장사 등 총 20개 기업이 발표기업에 선정됐다. 나이벡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기업 소개 발표’를 진행한다. 4일간 글로벌 제약사들과 1대1 파트너링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 등 관련 논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또 자체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폐섬유증 치료제 ‘NIPEP-PF’ △염증성 장질환치료제 ‘NIPEP-IBD’ △K-RAS 억제 항암 치료제 ‘NIPEP-TPP-K-RAS’ △뇌혈관장벽(BBB) 투과 전달체 ‘NIPEP-TPP-BBB 셔틀’ 등 주요 사업 전략에 대해서도 발표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1상 진입을 목전에 둔 폐섬유증 치료제에 대한 연구 성과를 비롯해 임상 계획도 공유한다. 이외에 NIPEP-TPP-BBB 셔틀을 비롯해 선택적 투과 기능을 지닌 약물전달플랫폼 ‘NIPEP-TPP’ 적용 항암 파이프라인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등 주요 개발 사업 관련해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됐다. 나이벡 관계자는 “바이오 USA에서 발표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빅파마들과 나이벡의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표기업으로 선정되면 파트너링 미팅에서 세부사항 조율이 가능하기 때문에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기술관련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7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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