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508건

'목숨', 여기 또 하나의 '다큐버스터'가 있다
  • '목숨', 여기 또 하나의 '다큐버스터'가 있다
  • 영화 ‘목숨’[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여기 또 하나의 ‘기적’을 불러오는 영화가 있다.‘목숨’이 죽음을 통해 살아가는 힘을 안기고 있다. 지난 4일 개봉돼 꾸준히 관객 몰이 중이다.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3만5337명의 관객이 봤다.‘목숨’은 호스피스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다큐멘터리 영화로 사실을 바탕으로 했다. 호스피스에서 머무는 시간인 평균 21일동안 우리들의 엄마, 아빠, 사랑하는 이들의 소중한 목숨을 다뤘다. 급이 다른 감동을 안기고 있다는 의미로 ‘다큐버스터(다큐멘터리와 블록버스터를 합친 말)’라 불리고 있다.‘목숨’ 단체관람‘목숨’은 특히 호스피스 관련 기관에서 꼭 봐야 할 영화로 통하고 있다. 천안 의료원 호스피스 교육생 및 지원 단체, 죽음 준비 교육 및 호스피스 운동을 전개하는 각장복지재단 단체 관람, 간병봉사단인 다솜이 재단, 천주의 성요한 의료봉사 수도회 산하 천주의 성요한 병원, 천주교 수원교구 성루카 호스피스 병원, 인천 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 대구 가톨릭 사회복지회, 제주대학교병원 호스피스 병동 관계자 등이 영화를 관람했다.더불어 ‘목숨’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함께 올해 마지막을 뜨겁게 달구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관객에게 먹먹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관계자는 “호스피스 공간이 단순히 ‘죽으러 가는 두려운 곳’이 아닌 ‘물리적 고통과 심리적 고통을 덜고 평화롭게 삶을 마감하도록 돕는 곳’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웰 다잉(Well-Diyng)’과 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의 높은 관심이 ‘목숨’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황정민, ''국제시장''으로 ''신세계'' 넘는다☞ ''펀치'' 온주완, 진흙탕에서 빛나는 미소..''청정 신스틸러''
2014.12.30 I 강민정 기자
'삼둥이 달력' 수익금 10억원 육박..'행복한 슈퍼맨들'
  • '삼둥이 달력' 수익금 10억원 육박..'행복한 슈퍼맨들'
  • 삼둥이 달력[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삼둥이 달력’의 수익금이 1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지난 24일 0시부터 온라인사이트 옥션에서 예약판매가 진행 중인 ‘삼둥이 달력’은 30일 오전 8시 현재 16만8197권의 판매량을 올리고 있다. 한 권에 5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지금까지 9억2508만여원의 수익금이 모였다는 단순한 계산이 가능하다. 1만3630여권이 더 모이면 10억원을 돌파한다.‘슈퍼맨’의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 실감하게 된다”며 “많은 분들의 온정이 모여 나중에 삼둥이에게도 좋은 교훈이 될 것 같고, 송일국은 물론 프로그램에 임하는 모든 분들이 뜻 깊은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삼둥이 달력‘삼둥이 달력’은 배우 송일국의 아들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담긴 2015년도 탁상 달력이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송일국 가족은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옹알이하던 모습에서 “이몽~ 밥 한그릇 더 주세요”라고 주문을 할 정도로 쑥쑥 커버린 삼둥이의 유아기는 시청자에게 ‘국민 육아법’으로 통할 정도. 수많은 ‘누나’ 시청자와 ‘엄마’ 시청자가 ‘삼둥이 앓이’ 중이며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송일국의 모습 또한 ‘진정한 슈퍼맨’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삼둥이 달력’은 방송을 통해 송일국이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전 국민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달력을 구매하는 많은 사람들이 삼둥이에 대한 애정을 넘어 좋은 일에 동참하겠다는 온정을 담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전하고 있다.내년 1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이 진행된다.▶ 관련기사 ◀☞ ''펀치'' 온주완, 진흙탕에서 빛나는 미소..''청정 신스틸러''☞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황정민, ''국제시장''으로 ''신세계'' 넘는다
2014.12.30 I 강민정 기자
'펀치' 김아중, 몰입 높이는 연기..단 한장면의 존재감
  • '펀치' 김아중, 몰입 높이는 연기..단 한장면의 존재감
  • 펀치 김아중[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배우 김아중의 존재감이 빛을 발해 극의 설득력을 높였다.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펀치’에서 김아중은 미친 존재감의 진수를 보여줬다. 김아중은 극 중 자신을 면회 온 김지영을 보고 참았던 눈물을 보였고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 신하경이 정의를 쫓는 이유를 시청자에게 전했다.더구나 하경은 딸과 투닥거리는 친구이자 언니이며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준 든든한 존재였다. 김아중은 하경의 삶의 이유 중 하나인 딸 예린(김지영 분)의 오열에 엄마로서 마냥 울고 있을 수 없는 절제된 연기로 이런 배경을 단 한 씬 만으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미소로 딸 예린의 독서장을 함께 읽어주는 하경의 모습 또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절제와 미소가 동시에 오가는 김아중의 눈물 연기가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이다.뿐만 아니라 면회 장면은 하경이 왜 그토록 정의를 중요시 여기는지를 해소시켰다. 위증으로 뒤통수 맞고 살인 누명을 쓴 하경을 다시 일으킨 것은 복수를 위한 다짐이 아니라 딸 예린이 살아갈 세상을 지금보다 깨끗하게 닦아 놓는 것이 검사이자 엄마인 신하경의 신념이었던 셈이다. 이어진 장면에서 세진 자동차 김상민에게 받은 진술서를 가지고 거래를 하는 정환에게 분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하경은 출소 후 만난 정국현(김응수 분)에게 “괴물을 잡으려다가 괴물이 되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이 든다”는 이야기에 더욱 결연해졌다. 하지만 김상민 회장의 진술서를 종이비행기로 만들어 날리는 정환(김래원 분)과 마주하자 꿈틀거리는 분노를 느낀다. 5회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하경이 괴물이 될 것인지, 괴물이 되지 않을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펀치’ 5회는 시청률 8.7%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손에 땀을쥐는 긴장감 속에서 김아중이 연기하는 신하경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고 그 결과가 어떨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 ''무도-토토가發'' 1990s 열풍은 계속된다☞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2014.12.30 I 강민정 기자
'무도-토토가發' 1990s 열풍은 계속된다
  • '무도-토토가發' 1990s 열풍은 계속된다
  • ‘무한도전’ 토토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2014년의 끝과 2015년의 시작이 ‘90發’ 추억의 감성에 젖는다.MBC ‘무한도전’의 ‘토요일토요일은 나는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여운이 길다. 터보, 김현정, 이정현, S.E.S, 소찬휘,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 조성모 등 19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은 스타를 총출동시킨 ‘토토가’가 잊고 있었던 그 시대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방송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있던 ‘토토가’는 방송이 끝나고 나서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각종 SNS와 온라인 영상사이트 유튜브에서는 ‘토토가’의 짧은 영상을 담은 게시물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벅스차트 ‘아임 유어 걸’ 등 ‘토토가’로 오랜만에 다시 무대에 선 1990년대 가수들의 노래가 10위권 내 진입해있다.음원차트에서도 강세다. 30일 오전 현재 소리바다 실시간차트 1위는 터보의 ‘러브 이즈’. 이와 함께 S.E.S의 ‘아임 유어 걸’과 터보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벅스 톱100 차트 1위는 ‘아임 유어 걸’이다. 터보의 ‘러브 이즈’,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 지누션의 ‘말해줘’, 터보의 ‘회상’이 10위권 내 진입해있다.이른바 ‘토토가 효과’라 불리는 요즘 풍경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무한도전’이 ‘토토가’를 2부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기 때문. 해를 넘기고도 계속될 ‘토토가 열풍’에 ‘백 투 더 1990’s’의 분위기는 가요, 방송, 영화 등 대중문화 콘텐츠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관련기사 ◀☞ ''힐링캠프'' 박지민, "''K팝스타'' 우승상금 3억 중에 2억 기부"☞ ''힐러'', 유지태라 다행이다☞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2014.12.30 I 강민정 기자
황정민, '국제시장'으로 '신세계' 넘는다
  • 황정민, '국제시장'으로 '신세계' 넘는다
  • ‘국제시장’ 황정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배우 황정민의 최고 흥행성공작이 될 전망이다.‘국제시장’은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456만3906명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에만 282만2235명의 관객이 ‘국제시장’을 봤다.‘국제시장’은 1950년대 흥남부두에서의 피란 시절을 시작으로 6.25 전쟁 휴전, 독일 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아버지란 이름으로 전개한 작품. 황정민의 열연으로 설명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20대부터 80대까지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특수분장의 힘이 더해졌지만 근현대사의 녹록치 않은 시간을 가족을 위한 희생으로 보낸 아버지의 모습은 황정민의 연기가 만든 결정체였다.‘국제시장’은 17일 개봉돼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실시간 예매율도 압도적인 1위. 30일 오전 현재 30%를 웃도는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황정민의 최고 흥행성공작인 ‘신세계’의 468만명 기록은 ‘국제시장’이 넘어설 분위기다.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관련기사 ◀☞ ''힐링캠프'' 박지민, "''K팝스타'' 우승상금 3억 중에 2억 기부"☞ ''펀치'' 김래원 vs 조재현, ''짜장면 먹방''도 살벌한 ''갈등 케미''☞ ''힐러'', 유지태라 다행이다☞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2014.12.30 I 강민정 기자
'힐링캠프' 박지민, "'K팝스타' 우승상금 3억 중에 2억 기부"
  • '힐링캠프' 박지민, "'K팝스타' 우승상금 3억 중에 2억 기부"
  • 박지민 2억 기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박지민이 SBS ‘K팝스타’의 우승 상금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박지민은 29일 방송된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겨울방학 특집으로 꾸며져 ‘K팝스타’가 배출한 스타인 박지민, 이하이, 백아연, 악동뮤지션, 버나드박, 샘김, 권진아가 출연했다. 시즌1 우승자 박지민은 우승 상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박지민은 “1등을 해서 3억을 받았다. 2억을 기부하고 나머지 돈은 세금 떼고 받았다”고 대답했다. MC 이경규는 “어떻게 기부 할 생각을 했는지 궁금한데 부모님이 허락 하셨냐”고 물었고 박지민은 “집에서 부족함 없이 살았고 부모님도 허락해 주셨다”고 말했다.박지민은 “예전부터 아프리카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그래서 상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펀치'' 김래원 vs 조재현, ''짜장면 먹방''도 살벌한 ''갈등 케미''☞ ''힐러'', 유지태라 다행이다☞ ‘힐러’ 지창욱, 유지태-박민영 사이 ‘질투+방해’☞ ‘힐러’ 박민영, 유지태 향한 짝사랑 “마음 흔들린다”☞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2014.12.30 I 강민정 기자
'펀치' 김래원 vs 조재현, '짜장면 먹방'도 살벌한 '갈등 케미'
  • '펀치' 김래원 vs 조재현, '짜장면 먹방'도 살벌한 '갈등 케미'
  • 펀치[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먹방’이 살벌해졌다.배우 김래원과 조재현의 ‘살벌한 짜장면 먹방 신’이 화제다. 두 사람은 29일 방송된 SBS 월화 미니시리즈 ‘펀치’에서 극중 박정환(김래원 분)과 이태준(조재현 분)의 달라진 관계를 보여줬다. 둘도 없는 형제처럼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가졌던 두 사람은 향후 한치의 양보 없는 전쟁을 예고했다. 이 분위기 속에서 짜장면을 먹는 신이 전개돼 차원이 다른 ‘먹는 방송’을 보여줬다.박정환은 세진자동차 연구원 사망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신하경(김아중)을 빼내기 위해 법무부장관 윤지숙(최명길)과 손잡고 이태준·이태섭(이기영) 형제를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 진술서를 손에 넣었다. 박정환과 이태준의 7년 파트너십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은 순간이었다. 오랜 시간 서로의 충실한 파트너였던 만큼 상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두 사람은 정공법을 택하는 대신 몰래 CCTV를 설치하고 사람을 붙여 앞을 가로막는 등 서로의 목줄을 쥐기 위해 인정사정 볼 것 없는 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승기는 박정환 쪽으로 기울었다. 김상민(정동환 분) 회장의 불법 병보석을 고발하는 내용의 TV 프로그램을 박정환이 만지고 있다는 소식에 이태준이 이를 성공한 기업가를 조명하는 내용으로 둔갑시키며 역공을 취했으나, 알고 보니 이는 소재지를 알 수 없는 김상민 회장을 체포하기 위해 박정환이 놓은 덫이었던 것. 이를 계기로 박정환은 세진그룹 부도 사건의 전말과 여기에 연루된 이태준, 이태섭의 비위 행위를 진술서로 받아 두 형제의 생사여탈권을 손에 쥐게 됐고, 이때 이날 방송의 압권이 등장했다. 박정환과 이태준이 진술서를 사이에 두고 CCTV를 통해 이른바 ‘짜장면 먹방’을 펼치고 독대 하는 모습은 7년 세월을 뒤로하는 최상의 파트너들의 차가운 이별이자, 배신감에 몸을 떠는 뜨거운 분노로 일렁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정환이 이 같은 극단적 선택을 하기까지, 자신에게 남은 짧은 시간 속에 시시때때로 죽음의 그림자를 느끼며 힘겨워 하는 내용 또한 전개되며 감정 또한 놓치지 않았다. 어머니와 어린 딸 예린(김지영 분)을 대하며 애틋한 눈빛을 숨기지 못하는 정환이 세진자동차 부도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자는 신하경(김아중 분)과는 의견충돌을 빚으며 서늘하게 돌변하는 모습은 3개월이라는 시간 속에 갇힌 정환의 절망과 더불어 절박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몰입도를 높였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인생의 빛이 되어준 한 여자를 향한, 세상과 작별하는 한 남자의 뜨겁고도 절절한 마지막 사랑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박경수 작가가 펼치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힘입어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다. ▶ 관련기사 ◀☞ ''힐러'', 유지태라 다행이다☞ ‘힐러’ 지창욱, 유지태-박민영 사이 ‘질투+방해’☞ ‘힐러’ 박민영, 유지태 향한 짝사랑 “마음 흔들린다”☞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2014.12.30 I 강민정 기자
'힐러', 유지태라 다행이다
  • '힐러', 유지태라 다행이다
  • 유지태 힐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의 강력한 존재감이 극 전체를 이끌고 있다.KBS2 월화 미니시리즈 ‘힐러’의 배우 유지태에게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유지태는 선망 받는 상위 1% 스타 방송기자 김문호 역을 맡아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6년 만에 복귀 작에서 그만의 안정된 연기력과 남다른 비주얼로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9일 방송된 ‘힐러’의 7회 방송 분에서는 방송국을 나온 김문호가 썸데이 뉴스에 이직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 장면에서 유지태는 박민영의 꿈을 제대로 이뤄주려는 선배의 다정함과 후배를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카리스마를 제대로 살리며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유지태를 향한 칭찬은 존재감과 연기력, 비주얼의 삼박자가 맞는 것에서 시작된다. 극 중 김문호는 과거세대와 현재 세대를 잇는 비밀과 관련된 인물로 극의 키 역할을 하고 있다. 자칫하면 극이 너무 무거워지거나 너무 가벼워질 수 있는 작품에서 유지태는 존재감만으로도 극의 중심을 잡으며 작품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유지태의 작품을 향한 진정성은 이미 많은 이들 감동시켰다. 유지태는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의 비중 보다는 좋은 작품, 좋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힐러’의 출연 소감을 전했는데, 그의 말을 입증하듯 유지태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스타기자를 표현하기 위해 방송 기자들을 연구하고, 찾아가 만나 준비한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 그의 노력에 현장스태프들 역시 “역시 유지태”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송지나 작가의 촌철살인 대사는 유지태의 목소리가 덧입혀지며 생명력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듣는 이를 매료시키는 중저음의 차분하고 지적인 목소리는 드라마가 끝난 후 커뮤니티와 시청자 게시판을 칭찬으로 가득 채운다. 또한 작은 얼굴과 큰 키의 비주얼로 보는 것만으로도 여심을 흔들고 있다는 후문이다.‘힐러’의 관계자는 “유지태가 극 중에서나 현장에서나 작품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 고맙다. 극 중무게 중심의 축이 되어 활약하고 있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도 위, 아래 사람들을 모두 잘 챙겨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일등 공신이다. 진정으로 이름 값 하는 배우다”고 전했다. ‘모래시계’ 송지나 작가와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PD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 관련기사 ◀☞ ‘힐러’ 지창욱, 도지원에 힐러 정체 들켰다 ‘위기’☞ ‘힐러’ 지창욱, 박민영 앞에 힐러로 나타났다☞ ‘힐러’ 지창욱, 유지태-박민영 사이 ‘질투+방해’☞ ‘힐러’ 유지태, 박민영에 “노하우 알려주겠다” 취재 기술 전수☞ ‘힐러’ 박민영, 유지태 향한 짝사랑 “마음 흔들린다”☞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2014.12.30 I 강민정 기자
‘힐러’ 지창욱, 도지원에 힐러 정체 들켰다 ‘위기’
  • ‘힐러’ 지창욱, 도지원에 힐러 정체 들켰다 ‘위기’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창욱이 도지원에게 자신이 힐러라는 사실을 들켰다.지난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7회에서는 힐러 서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에 놀라는 최명희(도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힐러 서정후는 김문식(박상원 분)의 집에 몰래 잠입했고 자신이 손에 넣은 동영상을 재생시키며 “동영상 파일 받아오라고 시킨 것 사장님 맞냐. 그리고 고성철을 살해하고 나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것도 당신이냐”고 물었다.그리고 “내가 해킹 능력이 뛰어나서 저런 동영상은 생방송 뉴스로 전국 누구나 다 볼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김문식을 위협했고 “돈이 필요하냐. 원하는 게 뭐냐”는 물음에 “사흘 안에 진짜 살인범을 경찰에 넘겨라. 그럼 동영상은 없는 걸로 하겠다”고 제안했다.한편 서정후가 떠나려던 그 때 휠체어를 탄 최명희가 방 앞에 나타났고 정후의 모습에 “준석아. 나 준석이 맞지?”라며 정후 친부 이름을 외쳐 힐러의 정체가 들통날까 긴장감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 ‘힐러’ 박민영, 유지태 향한 짝사랑 “마음 흔들린다”☞ ‘힐러’ 유지태, 박민영에 “노하우 알려주겠다” 취재 기술 전수☞ ‘힐러’ 지창욱, 유지태-박민영 사이 ‘질투+방해’☞ ‘힐러’ 지창욱, 박민영 앞에 힐러로 나타났다☞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2014.12.30 I 연예팀 기자
‘힐러’ 지창욱, 박민영 앞에 힐러로 나타났다
  • ‘힐러’ 지창욱, 박민영 앞에 힐러로 나타났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창욱이 박민영 앞에 힐러로 나타났다.지난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7회에서는 채영신(박민영 분)의 취재를 돕기 위해 황제국의 동영상을 빼내는 서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서정후는 직접 황제국의 집에 들어가 금고에서 황제국이 가지고 있던 동영상 파일을 빼내왔다. 이는 영신의 취재를 위해 필요한 단서. 그리고 힐러의 이름으로 영신을 옥상으로 올라오라고 한 뒤 자신이 찾아낸 동영상을 선물했다.이에 영신은 “아직 여기 있죠? 나하고 얘기 좀 하자. 내가 안보겠다”며 목도리로 자신의 눈을 묶었다. 그리고 자신의 앞에 서서 “묻고 싶은 게 뭐냐”는 서정후에게 “지난번 골목에서 나 구해주지 않았냐. 약도 챙겨주고 안아준거 맞냐. 저번에 화장실에서 내 손톱 깎아간 분 맞냐. 근데 왜 그러는 거냐”며 궁금해했다.또 “그때 내 손톱 깎아간 거 유전자검사 하려고 한 거 아니냐. 혹시 내 친아버지냐 아니면 내 친오빠냐”고 물었고 “앞에 있는 거 누구냐. 난 누구냐”며 자신의 정체를 궁금해했다.그러자 서정후는 영신의 손을 꼭 잡았고 “겁도 없이 아무나 따르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는 당부의 말을 남긴 채 사라져 영신을 궁금하게 했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최명희(도지원 분)가 힐러 서정후의 얼굴을 보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 ‘힐러’ 지창욱, 유지태-박민영 사이 ‘질투+방해’☞ ‘힐러’ 유지태, 박민영에 “노하우 알려주겠다” 취재 기술 전수☞ ‘힐러’ 박민영, 유지태 향한 짝사랑 “마음 흔들린다”☞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2014.12.30 I 연예팀 기자
‘힐러’ 지창욱, 유지태-박민영 사이 ‘질투+방해’
  • ‘힐러’ 지창욱, 유지태-박민영 사이 ‘질투+방해’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지창욱이 유지태와 박민영의 사이를 질투했다.지난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7회에서는 김문호(유지태 분)와 함께 있는 채영신(박민영 분)의 모습이 신경을 쓰는 서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채영신은 서정후에게 김문호를 향한 짝사랑을 드러냈고 영신에게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마음이 기울고 있던 서정후는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이후 김문호는 채영신의 말과 태도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지적했고 일대일 트레이닝을 위한 두 사람의 시간을 가지려 했다.하지만 이에 서정후는 두 사람의 모든 행동에 신경을 쓰며 채영신과 김문호가 더 가까워지지 않도록 은근히 방해 공작을 펼쳤다.또 김문호를 향해 “이놈 또 뭐하자는 거냐”고 혼잣말을 하며 질투를 내보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채영신과 김문호의 과거 인연이 드러나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관련기사 ◀☞ ‘힐러’ 유지태, 박민영에 “노하우 알려주겠다” 취재 기술 전수☞ ‘힐러’ 박민영, 유지태 향한 짝사랑 “마음 흔들린다”☞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2014.12.30 I 연예팀 기자
‘힐러’ 유지태, 박민영에 “노하우 알려주겠다” 취재 기술 전수
  • ‘힐러’ 유지태, 박민영에 “노하우 알려주겠다” 취재 기술 전수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유지태가 박민영에게 노하우 전수를 제안했다.지난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7회에서는 채영신(박민영 분)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김문호(유지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문호는 “인터뷰는 해본 적 있냐. 여기 B급 아니냐. 기껏해야 식당 밖에서 기다리다 밥 다 먹고 나오는 스타 눈도장 찍으면 특종 아니냐”며 채영신을 자극했고 “이번주 일요일, 김의찬이 서울시장 출마 선은 할거다. 그 기자회견장에 널 보낼 생각이다. 질문을 할 기회를 잡아야 하는데 이제부터 그 노하우를 가르쳐줄까 하는데 해보겠냐”고 제안했다.이에 채영신은 “해보겠다”며 손을 들었고 김문호는 “나에게 궁금한 점 많을텐데 날 인터뷰해보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채영신의 질문 하나하나에 날카롭게 지적을 하며 영신의 트레이닝을 시작해 눈길을 모았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정후(지창욱 분)가 채영신 앞에 힐러로 모습을 드러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더했다.▶ 관련기사 ◀☞ ‘힐러’ 박민영, 유지태 향한 짝사랑 “마음 흔들린다”☞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2014.12.30 I 연예팀 기자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 "낳은 정" 전현무부터 "인생" 유재석까지..★예능인의 '말말말'
  • 유재석 수상소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말의 향연’이었다. MBC 연예대상에 모인 MC, 예능인의 입담은 빛났다. 시청자를 웃기고 찡하게 만든 말말말을 꼽았다.△낳은 정보다 기른 정-by 전현무방송인 전현무가 MBC의 충견을 약속했다. ‘나 혼자 산다’로 버라이어티 남자 부문 우수상을 받은 당시 전현무는 “김구라의 표현에 따르면 나는 KBS에서 온 탕아”라며 “KBS가 낳았지만 MBC가 키워준 예능인이다. 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무서운 거다”라고 말했다.△덤으로 받았다-by 윤종신윤종신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라디오스타’의 MC로 뮤직토크쇼 부문에서 영예를 누렸다. 윤종신은 “김국진 형만 줘야 하는데 덤으로 나까지 준 것 같다“며 “‘라디오스타’가 센 이야기로 스타들을 당황시키고 팬들에게 상처도 줬는데 ‘라디오스타’만의 화법이고 그 안에서 스타들에 대한 배려도 한다. 내년에도 ‘라디오스타’는 세게 갈 것”이라고 전했다.△며느리도 좀 들여라-by 김국진윤종신에 앞서 상을 받은 김국진의 소감은 짠했다. 김국진은 “‘라디오 스타’에서 내가 하는 게 없고 (윤)종신이, (김)구라, 규현이가 하고 나는 앉아서 심판 역할만 한다”며 “내가 이 상을 갖고 들어가면 어머니가 ‘트로피만 들이지 말고 며느리도 좀 들여라’라고 하실 텐데 말씀 드릴게 없습니다”며 웃었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전현무, 윤종신, 김국진, 임형준.△슬픈 눈-by 임형준배우 임형준은 올해의 뉴스타상을 받았다. ‘슬픈 눈’ 덕분이라고. ‘진짜 사나이’에서 특유의 슬퍼 보이는 캐릭터로 동정심을 사며 캐릭터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 받았기 때문. 임형준은 “내가 26세에 라식수슬을 했는데 수술을 너무 일찍 해서 안구건조증이 생겼다”며 “그래서 눈이 슬퍼 보이는데 의사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여러분의 가정은 평안하길-by 김구라공황장애 판정으로 걱정을 안겼던 김구라가 11일 만에 얼굴을 비췄다.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과 함께 그 배경에 가정사가 있었다는 사실도 알려진 상황. 김구라는 걱정과 달리 웃는 모습으로 화면에 나와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여러분의 가정은 평안하시길 바랍니다.”△우리 멤버들의 인생을 바꿨다-by 유재석국민이 준 상이었다. 유재석은 대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은 늘(?) 그렇듯 길었지만 역시 많은 의미가 담겼다. 그 중에서도 ‘무한도전’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이 묻어나 눈길을 끌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두 친구(노홍철, 길)가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드리는 그 날이 왔으면 한다. 그런 잘못과 실수를 감추고 숨기려 하는 게 시청자들에게 더 잘못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잘못한 게 있으면 따끔하게 질책해 달라. ‘무한도전’은 우리 멤버들의 인생을 바꾸준 프로그램이다. 하루하루가 얼마나 많은 분들의 땀으로 이뤄진 것인지 알게 됐다. 시청자들이 언제까 허락해줄지 모르겠지만 2015년에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관련기사 ◀☞ 유재석 대상 끝까지 지켜봤다..MBC 연예대상 시청률 ''14.4%''
2014.12.30 I 강민정 기자
'대상' 유재석 "개그맨 후배들에게 기회를"
  • [MBC연예대상]'대상' 유재석 "개그맨 후배들에게 기회를"
  • 유재석(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2014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소감을 통해 MBC의 코미디 프로그램 부활을 호소했다.유재석은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무한도전’으로 대상을 수상한 뒤 “시청률이 안나오고 시청자의 선택을 못받으면 없어지는 게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오늘 많은 후배, 동료들이 함께 하지 못했다”며 “다시 한번 꿈을 꿀 무대가 필요한 후배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날 시상식은 예능프로그램과 출연자들이 주요 대상자였지만 예능프로그램 출연자 육성을 오랜기간 도맡아오다시피 한 코미디 프로그램 및 출연자들은 참석하지 못했다. MBC는 유일한 코미디프로그램이었던 ‘코미디의 길’을 지난 9월 폐지했다. ‘코미디의 길’을 주 무대로 활동했던 개그맨들의 모습이 이후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다. 유재석이 말한 ‘함께 하지 못한 후배, 동료’는 그 개그맨들을 지칭했다.유재석은 또 “올 한해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우리 멤버였던 그 녀석, 그 전 녀석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활동을 중단한 노홍철과 길에 대한 언급도 했다. 유재석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두 친구가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드리는 그 날이 왔으면 한다”며 “그런 잘못과 실수를 감추고 숨기려 하는 게 시청자들에게 더 잘못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잘못한 게 있으면 따끔하게 질책해 달라”고 당부했다.‘무한도전’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은 우리 멤버들의 인생을 바꾸준 프로그램”이라며 “하루하루가 얼마나 많은 분들의 땀으로 이뤄진 것인지 알게 됐다. 시청자들이 언제까 허락해줄지 모르겠지만 2015년에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MBC연예대상]유재석 '대상'…'무한도전' 4관왕(종합)☞ [MBC연예대상]최우수상 김국진 "여자친구는 없다"☞ [MBC연예대상]최우수상 윤종신 "덤으로 받았다"☞ [MBC연예대상]우수상 전현무 "낳은 정보다 기른 정 무섭다"☞ [MBC연예대상]'우결' 송재림-김소은 '베스트커플' 영예
2014.12.30 I 김은구 기자
유재석 '대상'…'무한도전' 4관왕(종합)
  • [MBC연예대상]유재석 '대상'…'무한도전' 4관왕(종합)
  • 유재석(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국민MC’ 유재석이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유재석은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무한도전’으로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유재석은 2015년 4월 10주년을 맞는 ‘무한도전’의 메인 MC로서 이 프로그램이 MBC의 확실한 간판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도록 이끌었다. 대상 수상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더구나 이번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은 시청자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이날 시상식에서 ‘무한도전’의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는 대상과 함께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정준하), 올해의 프로그램상, PD상(하하) 4개였다. ‘일밤’의 ‘진짜 사나이’가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서경석), 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박건형), 우정상(김수로, 샘 해밍턴, 서경석), 올해의 뉴스타상(임형준), 남자 신인상(헨리),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이 우수상 버라이어티 부문(라미란), 특별상(홍은희), 최고 시청률 상, 여자 신인상(혜리)을 각각 획득했다.‘황금어장 라디오스타’도 김국진과 윤종신(최우수상), 김구라(특별상), 규현(우수상), 올해의 작가상까지 5개의 트로피를 받았다.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대상 : ‘무한도전’ 유재석▲최우수상 * 뮤직·토크쇼 부문 :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김국진, 윤종신 * 버라이어티 부문 : ‘진짜 사나이’ 서경석, ‘무한도전’ 정준하▲올해의 프로그램상 : ‘무한도전’▲우수상 * 뮤직·토크쇼 부문 :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규현, ‘섹션TV 연예통신’ 박슬기 *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라미란, ‘우리 결혼했어요4’ 홍진영 *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 ‘진짜 사나이’ 박건형, ‘나 혼자 산다’ 전현무▲우정상 : ‘진짜 사나이’ 김수로, 샘 해밍턴, 서경석.▲특별상 * MC부문 : 김성주. * 버라이어티 부문 : ‘아빠 어디가’ 안정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홍은희 * 뮤직·토크쇼 부문 :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세바퀴’ 김구라 * 가수부문 : 씨스타, 케이윌 * 베스트 팀워크상 : ‘나 혼자 산다’ 육중완, 강남, 파비앙, 김광규, 전현무▲올해의 뉴스타상 : ‘나 혼자 산다’ 강남, 육중완, 파비앙, ‘진짜 사나이’ 임형준, ‘우리 결혼했어요’ 홍종현, 남궁민, 김소은 ▲라디오 최우수상 :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강석, 김혜영▲라디오 우수상 :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 박준형, 정경미,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정지영▲라디오 신인상 : ‘써니의 FM 데이트’ 써니▲인기상 * 뮤직·토크쇼 부문 : ‘쇼! 음악중심’ 지코 민호 김소현 * 버라이어티 부문 :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김성령, ‘나 혼자 산다’ 김광규 * 가수 부문 : 엑소 * 특별 부문 : ‘아빠 어디가’ 윤후, 김민율, 임찬형, 안리환, 정세윤▲최고 시청률상 :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8월 24일 제식훈련 장면(25.5%)▲올해의 작가상 :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김태희 작가▲PD상 : ‘아빠! 어디가?’ 정웅인, ‘무한도전’ 하하▲여자 신인상 : ‘우리 결혼했어요4’ 유라,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혜리▲남자 신인상 : ‘우리 결혼했어요4’ 송재림, ‘진짜 사나이’ 헨리
2014.12.30 I 김은구 기자
 뜨거운 레드카펫 '드레스-슈트 패션 어땠나'
  • [MBC연예대상] 뜨거운 레드카펫 '드레스-슈트 패션 어땠나'
  • MBC 방송연예대상. 지나, 혜리.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MBC 방송연예대상’에 별들이 떴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올해 MBC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스타들이 레드카펫에 등장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일밤-진짜사나이’ 여군 7인방이었다. ‘아잉~’ 애교로 대세 스타로 떠오른 혜리는 이미지에 걸맞게 깜찍한 튜브 톱 미니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맹승지는 화이트 드레스로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지나는 섹시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그는 가슴 부분이 절개된 비즈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김소연은 강렬한 레드 드레스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MBC 방송연예대상. 지나(왼쪽부터), 김소현, 홍은희, 혜리, 박승희, 맹승지, 라미란이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MBC 방송연예대상. MBC ‘우리결혼했어요4 ’ 송재림-김소은, 홍종현-유라, 홍진영-남궁민. 사진=이데일리DB커플들의 패션과 태도는 화끈하고 뜨거웠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컬러를 짙은 남색으로 맞춰 안정감을 줬다. 특히 김소은은 등이 노출된 반전 드레스로 매끈한 뒤태를 과시했다. 각각 턱시도와 장미가 새겨진 드레스를 입은 홍종현과 유라는 성숙미가 돋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남궁민과 홍진영은 올 블랙 드레스와 턱시도로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홍진영은 가슴 부분에 주름이 잡힌 디자인을 선택해 고혹미를 드러냈다. 또 과감하게 뒤태를 노출해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진짜사나이 멤버 김동현(왼쪽부터), 헨리, 박건형, 육성재, 임형준, 김수로, 서경석이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나혼자산다 팀(육중완, 김광규, 전현무, 파비앙)이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남자 스타들의 턱시도 패션도 드레스 대결 못지않았다. ‘일밤-진짜사나이’ 팀은 다양한 그레이, 블랙 턱시도로 멋을 냈다. 이 가운데 박건형은 카키색 슈트를 입고 군인 포스를 뽐내 이목을 모았다. ‘나혼자 산다’ 팀은 각자 개성을 살린 패션으로 주목받았다. 육중완은 가슴에 장미꽃을 꽂고 소속팀인 ‘장미 여관’을 연상케 하는 패션을 선보였다. 또 그는 각 잡힌 톱햇(Top hat)을 써 재기 발랄한 분위기를 더했다. 파비앙은 블랙 턱시도, 강남은 그레이 정장을 입고 훤칠한 외모를 발산했다. 한편 ‘2014 MBC 방송연예대상’은 이날 저녁 8시 55분 상암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관련포토갤러리 ◀☞ 2014 MBC 방송연예대상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쩍벌남? ‘다꼴녀(다리 꼬는 여자)’ 공공장소 민폐녀 등극☞ '인천 할머니 시신' 피의자 정형근 검거 '신용카드 사용하다 덜미'☞ 이슬기 작가 "수지 닮은꼴로 화제.. 많이 곤란했다"☞ MBC '방송연예대상' 혜리, 리허설 포착 '인형 미모 발산'
2014.12.29 I 정시내 기자
조대현 사장 "한석준 아나 KBS에 남는다" 언급한 이유는?
  • [KBS연예대상]조대현 사장 "한석준 아나 KBS에 남는다" 언급한 이유는?
  • ‘2014 KBS 연예대상’ 모습. 조대현(왼쪽)KBS 사장이 대상 수상 발표에 앞서 “한석준 아나운서는 나가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조대현 KBS 사장이 ‘2014 KBS 연예대상’에서 “한석준 아나운서는 (KBS에서)나가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사장이 그것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소속 아나운서의 거취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건 이례적인 일.조 사장이 한 아나운서 얘기를 꺼낸 정황은 이렇다. 조우종 아나운서의 수상 소감이 발단이 됐다. 조 아나운서는 27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쇼오락부문 최고엔테테이너상을 받은 후 “전현무와 한석준은 나가지만 난 절대 KBS에서 절대 나가지 않겠다”고 한 말이 계기가 됐다. 조 아나운서가 말한 ‘한 아나운서가 KBS를 나간다’는 얘기를 사장이 뒤늦게 바로 잡고 나선 것. 이날 시상식은 KBS2를 통해 생중계되던 상황이었다.조 아나운서가 한 아나운서 얘기를 꺼낸 것도 따지고 보면 돌발상황이었다. 시상자로 나선 이영표 축구해설가가 수상자로 조 아나운서를 호명할 때 “곧 프리 선언할 조우종 아나운서”라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조 아나운서가 이를 해명하기 위해 프리 얘기를 꺼내다 한 아나운서까지 언급하게 된 것. 이영표와 조 아나운서는 함께 축구 중계 등을 해 서로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 이날 이영표가 농담을 것으로 보인다. 이 해프닝의 중심에 선 한 아나운서는 애초 중국 진출 등을 이유로 퇴사를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회사의 적극적인 만류로 그가 다시 남기로 했다는 얘기가 KBS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한 아나운서는 자신의 행보에 대해 직접 입을 열지는 않았다.
2014.12.28 I 양승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